'닿는 곳마다 품절대란' BTS 뷔, 문화 예술계에 미치는 파급력은?

▲ 방탄소년단(BTS) 뷔 ▲ 방탄소년단(BTS) 뷔

무명의 독립예술가와 베스트셀러 작가가 방탄소년단 뷔에게 감사 메세지를 전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영국의 주얼리 디자이너 '케이트 로랜드(Kate Rowland)'와 도서 '말의 내공'의 저자 신도현작가가 뷔에게 연이은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뷔는 지난해 6월10일 북남미, 유럽 6개 도시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할 당시 검은 재킷에 팔레트 모양을 한 작은 브로치를 착용했다. 뷔가 브로치를 착용한 사진은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낳았고, 브로치를 제작한 아티스트의 인생을 바꾸었다.

뷔가 착용한 '팔레트 브로치' 착용 사진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팬들은 그 브로치가 주얼리 디자이너 '케이트 로랜드(Kate Rowland)'의 것임을 찾아냈고 단 몇 분 만에 품절대란을 일으켰다.

브로치가 연이은 품절을 기록하자 그녀는 6월 10일을 '페인트 팔레트의 날'로 기념하고 있으며, 수익의 일부를 다른 독립 예술가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최근 '케이트 로랜드'는 트위터에 뷔에게 감사인사를 남기며 뷔가 그녀의 인생과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글을 올렸고, 이는 미 매체 올케이팝에 의해 기사화되기도 했다.

사진.케이트 로랜드 sns, 신도현 작가 신간 캡처, sns 사진.케이트 로랜드 sns, 신도현 작가 신간 캡처, sns

뷔가 무명의 아티스트의 인생을 바꾼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투어 중 뷔는 우연히 들린 달라스의 한 화랑에서 65세의 '마크 도미너스'라는 무명 화가의 그림 2점을 구입했다.

'마크 도미너스'는 은퇴를 하고 평생 그의 꿈이었던 화가로서 첫 작품 전시회를 열었는데 뷔가 그의 작품을 구입한 것이 알려지자 몰려드는 주문으로 화가로서의 그의 꿈이 실현되는 행운을 얻었다.

이후 화가는 판매한 작품의 수익금을 기부하고 방탄소년단의 유니세프 '러브마이셀프 캠페인'에도 동참해 뷔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의 문화 예술계에도 뷔의 영향력은 이어지고 있다. 뷔가 공항에서 입국할 당시 그의 손에 들려진 책 '말의 내공'은 완판,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해 척박한 출판문화계에 단비가 되었다. 최근 저자는 신간을 출판하면서 책의 서문에 직접 뷔에게 보내는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작가는 "방탄소년단(BTS)에게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뷔가 읽은 덕분에 전작 '말의 내공'이 더 많이 알려졌습니다. 꽃 향기는 바람을 거스르지 못하지만,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는 바람을 거슬러 온 세상으로 퍼져 갑니다. 바람을 이기는 아름다움처럼, BTS와 팬들의 멋진 이야기도 더 퍼져 나가기를 바라겠습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뷔가 착용해서 유명해진 핸드메이드 팔찌를 제작하는 '최창남 (cnmade)' 역시 심장병 어린이 후원과 동물보호기금 후원에 참여하고 있어 팬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가 대중음악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K-팝 문화아이콘으로서 그가 가진 파급력이 주목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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