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코로나에 막힌 완성車 수출…대구경북 부품업체 '휘청'

코로나에 막힌 완성車 수출…대구경북 부품업체 '휘청'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수출 및 매출 감소 어려움이 심각한 수준으로 우려된다. 완성차 업체를 통해 간접수출하던 대구경북 부품업체도 덩달아 수주물량 감소로 인한 매출하락을 마주하게 됐다.20일 자동차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 중 일부는 이달 해외 제품개발 지원 등을 위해 해외 출장을 기획했지만 유럽, 미국, 인도 등 입국제한 조치로 출장이 무산됐다.자동차 부품업체도 마찬가지로 현지 기업 활동과 관련한 해외 출장 계획이 차질을 빚으며 유선전화나 화상회의로 출장을 대체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공장가동률의 경우 생산량을 거의 회복한 완성차 업체들과 달리 부품업체는 회복이 더디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현재 완성차 업체 공장가동률은 현대기아차가 98%, 한국지엠(GM)이 80~90%, 르노삼성 95%, 쌍용차 80% 수준이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거의 돌아간 수치다.반면 부품업계의 경우 1차 협력업체 가동률은 90% 이상으로 양호하지만 2차 협력업체는 60~7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대구경북 자동차부품업계도 코로나19가 최근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하면서 현지 해외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생산 차질과 이에 따른 부품 공급 애로, 주요 시장 수요 감소 등으로 매출이 급감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대구 성서산단의 한 2차 협력업체 대표는 "코로나19 전과 비교하면 지금 생산량이 30% 정도 줄었다. 지금은 주말과 평일 밤 공장 일부를 가동하지 않고 있다"며 "직접 수출이 아니더라도 1차 협력업체 등을 통해 유럽이나 미국으로 가는 물량이 있다. 해외는 이제 확산 초기여서 매출이 더 줄어들까 걱정"이라고 말했다.정부가 자동차부품업체에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세금 감면과 부품 유예 등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 코로나19가 숙진 이후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근로시간 규제를 손봐야 한다는 요구도 있다.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은 "글로벌 수요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세금 감면과 납부 유예, 긴급운영자금 지원 등 대책이 필요하다"며 "수요절벽 시기에는 공장 문을 닫는 등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닥칠 수요 폭증기에는 주당 근로시간도 무제한으로 늘려야 한다. 정부와 정치권은 수요 폭증기를 내다보고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3-20 16:59:20

홍남기 "코로나 추경, 대구경북 집중 지원"

홍남기 "코로나 추경, 대구경북 집중 지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대구를 방문해 집중지원을 약속했다.홍 부총리는 19일 오후 4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대구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 부총리와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 업계 대표 6명이 참석했다.홍 부총리는 인사말에서 "대구경북은 현재 어느 지역보다 큰 희생을 치르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제 타격도 다른 곳보다 집중돼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추경예산이 통과돼 11조7천억이 새로 마련된 만큼 대구경북에 집중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역 경제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정부에 다양한 지원대책을 요구했다.김영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은 "상인 매출이 90% 이상 줄었고 코로나19가 끝나도 바로 회복이 어렵다"며 "서문시장 축제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도 정부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에 대해서는 지급 기간 단축과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김선진 종로맛집 상가번영회장은 "경영안정자금이 신청 후 실제로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얘기가 많다. 경영안정자금도 아예 무이자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구호물품을 대구경북 제품으로 우선구매, 학원 강사 최소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대책 요구가 나왔다.지역 경제인 요구에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홍 부총리는 "구호물품의 경우 수의계약 등을 통해 대구경북 제품을 구매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영안정자금도 신용보증재단과 은행 간 업무를 간소화해 실제로 돈을 받으실 때까지 걸리는 기간을 2주 단축시키겠다"고 했다.또 "공무원 경우 복지포인트를 빨리 소진하도록 하는 등 대구경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9 17:51:07

대구 기업 69% "2008년 금융위기 보다 심각"

대구 기업 69% "2008년 금융위기 보다 심각"

지역 기업 10곳 중 7곳은 현 경제 상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나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들을 대상으로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영향을 조사한 결과다.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1~13일 지역기업 33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기업 영향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68.5%는 현 상황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나쁘게 봤다. 18.4%는 당시와 비슷하다고 답했고, 더 좋다는 응답은 4.5%였다.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는 업체가 69.3%였고, 증가했다는 답변은 2.1%에 그쳤다. 응답기업 67.9%가 올 한 해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봤다. 이어 비슷할 것(30.6%), 증가할 것(1.5%) 순이었다.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었다 답한 기업은 전체의 76.8%에 달했다.피해 유형으로는 72.9%가 경기 침체 및 소비 감소로 인한 매출감소라고 했다. 이어 결제·대금회수 지연으로 자금 경색(33.7%), 마스크, 손소독제 등 구입 애로(30.6%), 타 지역으로부터의 차별(26.0%), 해외공장 가동중단으로 원자재·부품 수급 차질(25.6), 전시회 취소, 입국제한으로 해외영업 차질(23.3%) 등의 순이었다.코로나19로 인해 응답기업 74.4%가 올해 계획했던 채용규모를 축소(35.4%)하거나 채용 자체를 진행하지 않을 것(39.0%)이라 답했다.응답기업 64.6%가 코로나19 때문에 신규운영자금 지원, 대출상환 기한 연기, 추가 대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기업들은 직접 지원이 이뤄지는 세제·세정 지원(47.0%), 긴급 경영안전 자금 지원(45.8%), 원활한 마스크 공급(41.7%)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대구상의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소재 기업의 세제 혜택 확대 ▷ 원활한 기업 자금 지원 ▷기업용 마스크 특별 배정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제안했다.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주력산업 생산부진이 이어지던 가운데 코로나19 직격탄까지 맞았다"라며 "중견기업을 포함한 지역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과 신속하고 직접적인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2020-03-19 17:23:57

'대구사랑상품권', 5월 말 1천억 규모 발행

'대구사랑상품권', 5월 말 1천억 규모 발행

대구시가 5월 말 대구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자상품권인 '대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코로나19로 자영업자 타격이 심각한 만큼 발행규모는 기존 300억원에서 1천억원 수준으로 늘렸다.대구시는 대구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로 DGB대구은행을 선정, 오는 5월 말 1천억원 상당의 대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되는 대구사랑상품권은 사업장 주소지가 대구인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기존 카드 단말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표인 만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온라인업종, 유흥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대구시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서는 대구사랑상품권 사용으로 발생한 수수료를 전액 환급할 예정이다. 또 시민 소비를 늘리기 위해 발행 후 4개월 동안은 10% 특별할인율이 적용된다.대구시는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침체된 만큼 당초 300억원이었던 발행규모를 1천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난달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규모를 기존 3조원에서 6조원으로 늘리는 등 국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 계기가 됐다.대구사랑상품권은 발행 즉시 대구시내 DGB대구은행 모든 영업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충전이나 조회 서비스는 영업점 외에 모바일 앱으로도 지원한다.

2020-03-19 16:40:23

"대구경북 IMF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 위기"

"대구경북 IMF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 위기"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5월까지 대구경북 지역내총생산(GRDP) 감소액이 9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올해 대구경북 경제성장률은 IMF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장은 18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제조업과 서비스업 동반 부진으로 대구와 경북 GRDP가 각각 2조4천억원, 6조9천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9조3천억원의 마이너스 분은 지난해 대구경북 연간 GRDP 159조원(대구 56조원, 경북 103조원)의 약 5.8%에 해당한다.임 실장은 특히 제조업의 경우 자영업자보다 피해가 더 장기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2월까지 중국산 원자재 수급 문제로 생산이 원활하지 않았다면 앞으로는 미국과 중동, 유럽 등 주요 수출국의 코로나19 확산이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제조업 입장에서는 국내 코로나19 종식만이 문제가 아니다. 전염병이 세계로 확산하는 팬데믹 상황에서는 설비투자가 줄게 되므로 대구가 주로 생산하는 중간재 수출이 막혀버린다"며 "올해 대구경북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3월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비스업 손실액은 지난달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10일 연구보고서를 통해 2월 대구와 경북 서비스업 손실액이 각각 2천496억3천만원, 2천213억9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임 실장은 "최근 확진자 증가폭이 줄고 대구시 '코로나19 종식 328운동'이 끝나면 생활밀착형 소비는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럼에도 정부지원은 자영업자에 집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활안정자금을 자영업자와 무급휴직자 중심으로 지원하는 한편 기업들에게는 주 52시간 근무제 유예 등 생산 활동에 대한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제조업은 뒤늦게라도 생산에 집중해 현재 손실을 만회할 수 있지만 자영업은 그동안 줄어든 매출을 만회할 방법이 없다. 손실액을 정부에서 보전해줘야 한다"며 "기업들에게는 금융지원 규모를 늘리기보다는 충격 흡수에 도움이 되도록 채무 상환기간을 늘리는 한편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야근과 특근 등 근무시간 규제를 푸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9 06:30:00

'코로나 한달' 대구 서문시장, 손님 조금씩 늘지만…

'코로나 한달' 대구 서문시장, 손님 조금씩 늘지만…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되는 18일 오후 1시. 점포 60% 가량 문을 연 대구 서문시장은 한결 활기찬 모습이었다. 상인들은 여전히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평소보다 적다고 하소연하면서도 오랜만의 영업 재개에 분주했다.서문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대구 상권 중 하나다. 조선 중기 개장 이래 최초로 지난달 25일 임시휴업을 하기도 했던 서문시장은 이달 2일 자율영업 결정 이후에도 점포 상당수가 문을 열지 않는 등 가라앉은 분위기였다.하지만 18일 둘러본 서문시장은 시장내 주차타워 부터 지난주보다는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주차된 차량이 많아 지상 6층 규모 건물의 4층까지 올라간 끝에야 차를 세울 수 있었다. 앞서 영업 재개 직후였던 5일 주차타워가 텅 비어있었던 상황과 비교하면 유동인구가 확연히 늘었다.서문시장 명물인 '칼제비(칼국수와 수제비를 섞은 음식)' 가게도 문을 연 곳이 닫은 곳보다 훨씬 많았다. 주차타워 옆 도로변에 밀집한 칼제비 가게는 이날 한 두곳을 빼고 모두 문을 열었다.한 칼제비집 주인은 "보통 점심시간 테이블이 70~80% 정도 차는데 그때 절반 수준밖에 안된다. 그래도 이틀 전보다는 어제가 나았고, 어제보다는 지금이 낫다"며 "한 달쯤 지나면 평소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조금이나마 활기를 되찾은 대로변의 식당이나 생필품 가게와 달리 시장 내부 골목에서는 여전히 썰렁한 모습이었다. 가게 문을 열어둔 채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들이 많았다. 물건을 사러 온 손님보다 팔러 온 상인이 더 많아 보였다.옷가게를 운영하는 김모(59) 씨는 "거의 20일 동안 집에만 있다가 이번주부터 영업을 시작했는데 아직 손님이 많지는 않다. 오전 내내 물건을 사간 손님이 5명 밖에 안된다"며 "앞으로 나아지기는 하겠지만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소비심리가 완전히 개선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특히 상인과 손님 간 밀집도가 높은 전통시장의 경우 아직 손님들이 불안감을 완전히 떨치지 못한 모습도 감지됐다.이날 아진상가에 옷감을 보러 온 전모(60) 씨는 "그동안 집에만 있자니 심심해서 취미삼아 바느질 재료라도 좀 사려고 왔다"며 "시장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감염되기 좋은 환경이라는 인식이 있어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필요한 물건만 사고 바로 집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0-03-18 18:40:05

한전 대구본부 "코로나19 종식, 328 대구운동 적극 동참"

한전 대구본부 "코로나19 종식, 328 대구운동 적극 동참"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는 17일 대구시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328 대구운동'에 동참하며 한전 대구본부 차원의 '코로나 종식 328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운동은 3월 말까지 한전 대구지사 내 감염 예방대책 강화, 외부 감염요인 차단, 사옥 방역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한전 대구지사는 직원 간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상시 착용,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 사무실 내 근무자간 2m 이상 간격 유지, 재택근무 중 교류 금지, 대면 회의 및 회식 금지, 행사 및 집회 금지 등 방침을 내놨다.아울러 직원 외출과 이동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미착용자는 사옥 출입을 통제하며, 택배 수령 장소는 별도로 지정해 운영한다.권오득 한전 대구본부장은 "한전도 코로나 19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 확실한 안정기에 들어설 때까지 대구시의 코로나 종식 328 대구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7 17:34:42

공장 세운 산단 기업들…"정상 회복, 1년 걸릴 듯"

공장 세운 산단 기업들…"정상 회복, 1년 걸릴 듯"

코로나19 여파로 대구 주요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유동인구 감소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와 달리 기업들은 수출길이 막힌데다 내수 발주량마저 감소하며 경영난이 올해 내내 지속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폐업까지 고민…자동차부품업체 위기감경북 경산의 자동차부품업체 A사는 매출감소로 폐업까지 고민하고 있다. 2018년 100억원이던 매출이 작년 80억원으로 쪼그라들며 적자를 기록한 A사는 현재 현장 생산근로자 30여명 중 10명을 내보낸 상태다. 자동차부품업종은 수요감소에 더해 와이어링 하네스 등 중국산 부품수급에 차질이 생기며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가장 큰 업종 중 하나로 꼽힌다.A사 대표는 "올해는 현대기아차 신차 소식도 많았고 미중 무역 분쟁이 해소 기미를 보이면서 1년만 더 버텨보자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졌다"며 "현대차 생산이 멈춘 지난달 초부터 2주 가까이 납품하지 못했고 지금도 오후 6시 이후 공장 가동을 멈춰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대로 가면 적자폭이 수십억원으로 늘어날 판인데, 정부 경영안정자금을 받는다고 될 일도 아니어서 최후에는 공장 정리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기업들의 경기전망은 1년 사이 가장 어둡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회원사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피해 긴급전화 모니터링조사'에 따르면 3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67.3으로 전월 대비 6.1포인트(p) 하락했다. SBHI가 7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2월 63.9를 기록한 이래 13개월 만이다.대구 성서산단에 있는 전자업체 B사는 1월 중국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며 현지 출장인원을 전부 철수시키고 최소한의 주재 인원만 남긴 상황이다. 하지만 인건비, 원자재값 절감을 이유로 국내보다 해외 생산비중이 더 큰 상황이다보니 올해 큰 폭의 매출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B사 관계자는 "대구에도 공장이 있지만 제대로 가동하지 않고 중국에서 대부분 생산을 도맡고 있다. 코로나19 탓에 춘절 연휴가 길어지면서 공장을 가동하지 못한데다 현지 한국인 직원도 모두 한국으로 돌아와 생산 차질이 심각하다"며 "올해 2월까지 중국 산업생산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다른 해외 거점을 알아보기도 어려워 걱정"이라고 했다.◆수출 막히고 내수도 부진대구에서 건강가공식품을 생산하는 C사는 최근 오가던 10억원 규모 베트남 수출 논의가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C사 경우 베트남 유통업체외에도 지난해 식품업계 박람회에서 만난 중국, 미국 바이어드링 관심을 보였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모든 연락이 단절됐다.C사 대표는 "베트남 현지에 거점 사무실이 없다보니 모든 계약 논의를 우리 직원이 직접 베트남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 온라인으로 하고 있었다. 그런데 2주 전 베트남 업체 쪽에서 지금은 한국 기업과 거래하기 어렵다며 일방적으로 계약을 깼다"며 "올해 처음으로 해외 판로를 구했다고 새 공장 부지까지 알아보고 있었는데 너무 허탈하다"고 하소연했다.대구 제조업체들을 일선에서 관리하는 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손강호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는 "라면 등 생필품을 생산하는 업체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추가 발주는 물론이고 기존 물량마저 빼간다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이 많다"며 "관리공단 차원에서 방역을 비롯해 손소독제,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지만, 기업 현장의 경영난이 워낙 심각하다. 정부·지자체 차원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제조업은 부진 장기화 불가피제조업계는 유동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과 달리 수출감소로 인한 피해가 더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역 한 자동차부품업계 관계자는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완전히 날렸다고 봤을 때 하반기 수요가 회복될 것이냐고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침체된 분위기가 해소되기까지는 1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경우 유동인구가 늘고 소비심리가 회복되면 매출을 어느 정도 회복하겠지만 규모가 큰 제조업은 그것도 어렵다"고 말했다.이국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차장은 "지난달 조업일수 증가 영향으로 대구경북 수출이 반짝 늘었지만 작년부터 지난 1월까지 꾸준히 감소세였다. 특히 대중국 자동차부품이 수입과 수출 모두 부진한 상황"이라며 "특히 중국 생산 비중이 높은 부품인 와이어링하네스 수입이 9.1% 줄었고 중국으로의 자동차부품 수출도 13.7% 감소했다. 자동차부품업종을 중심으로 수출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0-03-17 17:33:09

대구상공회의소 찾아가는 FTA활용 교육 지원

대구상공회의소 찾아가는 FTA활용 교육 지원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대구 지역 수출기업과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 활용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이 교육은 FTA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 결정기준에 따른 증빙서류 작성 및 자료관리, FTA원산지증명서 신청 및 발급절차 등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이다. 강의 및 교재는 무료로 지원되며 신청기업은 교육장소를 제공하고 협력사 대상 교육 참가자를 모집하면 된다.아울러 수출기업과 협력사의 원활한 원산지관리를 위해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대구지역 FTA활용지원센터의 전문관세사 FTA활용 컨설팅 교육도 무료 실시한다.예산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dcci.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2020-03-17 17:17:23

포스코 내달 6일까지 생산기술직 모집

포스코 내달 6일까지 생산기술직 모집

포스코가 16일부터 2020년 상반기 생산기술직 채용을 시작했다.모집분야는 제철소 운전·정비(금속, 기계, 전기)와 특수직무(철도, 크레인, 컴퓨터, 화학, 보건, 방재, 환경)다. 근무지는 포항과 광양이며, 환경 직무는 포항 지역만 선택 가능하다.포스코 생산기술직 채용은 공통적으로 학력,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필수 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제철소 운전·정비 직무는 고교, 전문대, 4년제 등 금속, 기계, 전기 분야 전공 졸업자 또는 2020년 8월 졸업 예정자에 한해 뽑는다. 단 비전공자라도 관련 분야 자격증을 보유하면 지원가능하다.특수직무인 컴퓨터, 화학, 보건, 방재 직무는 각각 해당분야 관련 전공 졸업자 또는 2020년 8월 졸업예정자여야 하고, 철도와 크레인 직무는 철도차량운전면허 자격증과 천장크레인운전기능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또 환경 직무는 환경공학, 화학공학을 전공하거나 환경 관련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을 보유해야한다. 자세한 자격증 목록은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류,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을 통과하면 채용형 인턴으로 입과할 수 있다. 6개월 간의 인턴기간을 마치면 평가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된다.입사 지원서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http://gorecruit.posco.net)'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4월 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후 일정은 코로나19 진행경과를 고려해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포스코는 입사 지원자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근 온라인으로 채용 관련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 생산기술직 채용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POSCO_HR, http://instagram.com/posco_hr)을 통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있다.아울러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생산기술직원 성장과정 스토리 등 다양한 정보는 포스코 대표 미디어 채널인 '뉴스룸(https://newsroom.posco.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3-17 16:45:22

코로나19 로 대구 구미 등 산업단지 생산, 가동률 크게 저조

코로나19 로 대구 구미 등 산업단지 생산, 가동률 크게 저조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월 구미 등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국가산업단지의 생산실적, 가동률 등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월 실적은 더욱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1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에 따르면 전국 38개 산단의 생산실적은 40조1천612억원으로 지난해 12월 41조8천510억원에 비해 4.0% 줄었다.공장 가동률은 76.9%로 전월(78.9%)에 비해 2.0% 감소했고, 고용 현황은 98만8천264명으로 전월에 비해 0.1% 늘었다.대구산단의 생산실적은 1천302억원으로 4.5%, 구미산단은 2조7천303억원으로 4.4% 각각 감소했다.대구산단의 가동률은 83.2%로 전월에 비해 2.8%, 구미는 61.3%로 0.6% 각각 줄었다.특히 구미산단의 5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의 가동률은 31.3%로 전월 42.1%에 비해 10% 이상 뚝 떨어져 사실상 휴업 상태에 가깝다.구미산단의 50인 미만 중소기업은 1천714곳으로 전체 가동업체 1천918곳의 89.4%를 차지해 조업율 하락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심각한 실정이다.고용 현황은 대구산단이 3천38명으로 0.1% 늘었고, 구미는 8만6천391명으로 0.5% 감소했다.

2020-03-17 16:24:42

 '코로나19' 한 달…동성로 골목상권 매출 90% 줄어

'코로나19' 한 달…동성로 골목상권 매출 90% 줄어

대구경북 경제가 '코로나 한파'에 멈춰섰다. IMF·금융위기, 사스·메르스 때조차 경험하지 못한 경제 대환란이다. 소비, 생산, 고용 전 경제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지난달 18일 대구경북 첫 코로나19 확진자(31번)가 나온지 한 달. 음식점, 미용실 등 골목상권은 눈물의 임시 휴업으로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재래시장에는 장바구니 손님들의 발걸음이 뚝 끊겼다. 공단 업체들은 일감이 줄고 수출길이 막혀 직원 고용 유지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유동인구 감소로 소비가 위축돼 자영업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다.16일 소상공인연합회 빅데이터센터가 발표한 '코로나19 사태 관련 소상공인 시장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9~29일 대구 수성구의 유동인구는 15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줄었다. 자료에 따라 전국 소상공인 일평균 매출액(56만원)을 대구 수성구 소상공인 업소(2만467곳)에 적용했을 때 수성구에서만 하루 손실액이 9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19 확산 전과 비교해 매출이 90% 줄었다. 월 임대료에 알바생 월급 등 고정비용을 합하면 이번 달은 500만원 이상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한숨을 쉬었다.지역기업 경기전망도 어둡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가 최근 회원 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피해 긴급전화 모니터링조사'에 따르면 3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67.3으로 전월(73.4) 대비 6.1포인트(p) 하락했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대구경북 수출이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다. 3월 이후 통계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더 문제는 고용불안의 심화다. 지난달 대구 취업자 수는 119만3천명으로 전년 대비 5천명 감소해 전국에서 홀로 부진했다. 다음달에 나올 3월 고용지표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황준석 대구상공회의소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은 "제조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중심으로 고용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며 서비스업 취업자도 줄었다"며 "현재 통계에 잡히지 않는 무급휴직 근로자를 감안하면 실제 지역 경기 위축은 더욱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03-16 19:19:58

지난달 대구경북 수출 3.2% 증가

지난달 대구경북 수출 3.2% 증가

지난달 대구경북 수출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조업일수 증가로 인한 착시현상일 뿐 수출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16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대구경북 수출입 무역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수출은 35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은 11.6% 감소한 11억7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3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수출은 대구 주요품목인 직물과 수송장비가 각각 전년 대비 20.0%, 15.8% 증가했다. 경북에서는 기계와 정밀기기 품목 수출이 57.5%, 화공품이 10.2% 증가했다.지역 전문가들은 2월 수출 증가는 조업일수 증가로 인한 착시현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올해는 설 연휴가 1월에 있어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늘었을 뿐 여전히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업종을 중심으로 대중국 수출 부진이 여전하다. 조업일수 변수를 뺀 일일 수출액은 작년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2020-03-16 16:57:42

"수출기지 지켜라" 대구염색산단 방역 총력전

"수출기지 지켜라" 대구염색산단 방역 총력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대구염색공단)이 산단 내 입주업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0사단, 서구청과 함께하는 민·관·군 방역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수출 중단, 해외거래선 단절 등 위기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대구염색공단은 지난 10, 11일을 시작으로 매주마다 50사단 군 병력의 도움을 받아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사무실, 식당, 화장실 및 조업현장에 대한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입주업체들은 자체예산으로 방역업체를 통해 산단 전체 긴급방역을 이달초까지 실시했다. 또 방역비용을 절감하고 빈도를 높이기 위해 공단 직원들이 직접 방역을 실시하기로 하고, 휴대용 방역기, 도로 살포용 방역기 등 방역장비를 구매해 공단 내 필요 지역의 방역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서구청도 대구염색공단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달 들어 소독제 등 방역약품과 산단 내 입주업체 종사자들에게 지급할 손소독제 1천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대구염색공단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데는 산단 내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가 하루 약 1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특히 공단 주요 산업기반 시설인 열병합발전소나 공동폐수처리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가동이 중단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입주업체에 전기, 증기, 용수공급이 차단되고 폐수처리도 중단돼 대구염색공단 입주업체 200여곳이 모두 멈춰설 수 있기 때문이다.김이진 대구염색공단 이사장은 "공단 내 입주업체 생산제품 대부분이 수출용 제품이라 산단 안에서 확진환자가 생기면 수출 차질 및 해외거래선 단절 등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유산업을 지켜낼 수 있도록 감염예방에 모든 대구염색산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3-16 16:54:38

[소비자 만나는 대구경북기업](9)지야

[소비자 만나는 대구경북기업](9)지야

2016년 설립한 패션업체 '지야'는 브랜드 디자인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자체 의류브랜드 런칭 등 최근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패션유통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등 수출길도 열었다.단순 디자인 업체였던 지야는 원피스 전문 브랜드 '제이벨'를 런칭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넉넉한 사이즈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접목한 제이벨이 온라인 쇼핑몰에 런칭되면서 지야 매출에서 제이벨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기를 기대하고 있다.패션을 전공하고 창업 전까지 대구 섬유회사에서 근무했던 유은지(36) 대표 입장에서는 전공을 살린 셈이다.유 대표는 "보통 원피스는 44, 55 사이즈의 마른 여성들을 위한 디자인이 대부분이고, 빅사이즈 원피스는 편안함에만 집중해 상대적으로 예쁜 디자인이 부족했다"며 "내가 입을 수 있는 원피스를 찾다보니 직접 옷을 만들게 됐다. 앞으로도 일반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패션을 제안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의류 브랜드에 이어 자체 가방 브랜드 '자니에르' 또한 준비 중이다. 자니에르는 지속가능한 패션, 환경보호와 동물복지 실현을 목표로 가죽제품처럼 보이지만 천 재질로 제작된 가방 브랜드다. 가죽 특유의 질감과 형태를 표현하기 위해 DTP전문 업체와 협업하여 고기능성 원단을 활용했다.유 대표는 "단순히 물건을 넣고 들고다니는 기능 뿐 아니라 환경문제까지 고려한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가죽 제품보다 훨씬 가벼워 활용도가 높다"며 "올해 내로 공장을 추가 확보해 생산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서는 데스밸리(창업 3~5년차 제품 상용화·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 탈출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아울러 유 대표는 "창업 후 3년이 지나면 대부분 지원이 다 끊긴다. 창업 초기보다는 오히려 본격적으로 제품 상용화를 시작할 때 지원이 필요하다"며 "나도 데스밸리를 경험하며 한동안 방황한 적이 있다. 이미 직원을 뽑고 사업까지 벌여 둔 기업들이 많은 만큼 창업 초기보다는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0-03-15 17:04:19

대구시, 수출기업 지원 나선다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수출 지원에 나선다.대구시는 코트라(KOTRA)와 상시 화상상담 서비스와 긴급 지사화사업 추진, 온라인 플랫폼 기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현재 대구 중소기업들은 각국 입국 제한과 금지 조치가 확산되면서 직접적 수출활동이 사실상 멈춰있는 상황이다. 대구시가 기획했던 무역사절단 파견이나 해외 전시회 참가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하반기로 연기됐다.대구시는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별 특성에 맞춘 개별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우선, 해외 바이어 미팅 등 대면적 마케팅 활동이 필요한 기업은 상시 화상상담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트라의 전문 화상상담 솔루션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화상상담을 지원한다.현지 거래선과 계약이 임박했거나 현지 출장, 샘플 발송 등 거래 중단이 우려되는 기업은 긴급 지사화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3개월 단기 지원으로 1개 지역 당 75만원의 참가비를 기업이 부담해야 했지만, 대구시는 지역 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한 곳 당 15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기존 해외 마케팅 사업을 대체하는 온라인마케팅도 지원한다.대구시는 이 외 해외시장 정보조사 지원, 기업별 출장비, 통번역 지원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2020-03-15 16:32:58

[속보] 금융위원회 "6개월 동안 공매도 금지"

[속보] 금융위원회 "6개월 동안 공매도 금지"

결국 공매도가 금지된다. 6개월 동안이다.다음 주 증시 첫 개장일인 3월 16일부터이다.13일 금융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등의 여파에 따른 증시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핵심은 공매도의 6개월 금지 조치이다.공매도(short stock selling, 空賣渡)란 '없는 것을 판다'는 뜻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즉,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이나 채권을 판 후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해당 주식이나 채권을 구해 매입자에게 돌려주면 되기 때문에, 약세장이 예상되는 경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활용하는 방식이다. 주가 하락 폭이 높을수록 수익이 나는 '베팅'인 셈.우리나라 증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폭락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세차익을 내리는 공매도 집중 우려가 제기됐다.최근 국내는 물론 외국인 투자자의 공매도 거래 규모가 급증, 한국 증시가 외인들의 타겟이 되는 상황도 우려로 떠올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코스피와 코스닥의 공매도 거래 규모는 1조854억원(코스피 8천722억원, 코스닥 2천132억원)에 달했다.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는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때 이뤄진 바 있다.아울러 이날 금융위는 자기주식 취득한도 확대 조치 역시 6개월 동안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상장사의 하루 자사주 매수주문 수량 한도를 완화하는 것이다.또 증권사의 과도한 신용융자 담보주식의 반대매매를 억제하기 위해 동일 기간 신용융자담보 비율 유지의무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2020-03-13 16:24:13

대구에 경영안정자금 914억원 추가 투입

대구에 경영안정자금 914억원 추가 투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이하 중진공)는 코로나19 피해로 자금애로를 겪는 기업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914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지역 중소벤처기업 총력 지원을 위해 신속 대응인력도 새롭게 운영한다.지난 2일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대구지역 코로나19 피해중소기업 특별 긴급경영안정자금 316억원을 추가로 편성했고, 현재 국회 심의 중인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해 추가로 598억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대구지역 지원 예산은 당초 예산을 포함 3천1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중진공은 '대구 코로나19 피해 신속대응반'도 만들었다. 감염자 폭증으로 피해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타 지역 상담인력 5명과 심사인력 2명을 파견받아 총력 지원에 나섰다.지원대상도 대폭 확대했다. 코로나19 관련 피해를 입은 5인 이상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 병·의원, 코로나19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로 자금조달 애로를 겪는 보건용 마스크 제조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것을 요건으로 한다.아울러 기존 정책자금 대출기업 중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기업에는 최장 9개월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대 중국 수출입 감소 기업과 제조, 유통, 관광, 공연전시, 운송업 피해기업 및 중소 병·의원에는 만기를 1년 연장해 유동성 확보를 돕는다.천병우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장은 "대구지역본부 전 직원이 지역 기업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전념하고 있다"며 "자금 대출 희망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나 중진공 대구지역본부(053)-606-8400)를 통하면 된다"고 했다.

2020-03-12 16:44:55

대경중기청 코로나19 돕기 임대료 인하운동 동참

대경중기청 코로나19 돕기 임대료 인하운동 동참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창업보육센터 등 지원기관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고자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 지역내 850개 기업이 약 3개월간 50% 임대료 감면 혜택을 볼 전망이다.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내 17개 창업보육센터와 대구·경북·포항테크노파크, 포항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등 21개 기관이 임대료 감면에 동참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은 평균 3개월 간 최대 50%까지 지역 기업 임대료를 감면할 에정이며, 850개 입주 기업이 임대료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이밖에도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 16곳이 임대료 감면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기업의 애로가 큰 가운데 지원기관들이 자발적인 임대료 감면을 선택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0-03-12 16:31:02

'스팟 형태' 콜센터도 곳곳에 관리 사각

'스팟 형태' 콜센터도 곳곳에 관리 사각

대구에서도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매일신문 3월 11일자 1면) 콜센터들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대구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10일에 이어 11일에도 대구 지역 56개 콜센터에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구체적인 코로나19 감염방지 조치 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알려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금융당국도 '띄워 앉기'를 권하는 공문을 금융권 업종별 협회에 보내는 한편 재택근무 허용을 검토하기로 했다.발등에 불이 떨어진 업체들은 급히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컨택센터협회에 따르면 확진자 발생 이후 콜센터 업체 대부분은 밀집돼 있던 기존 사무실 공간을 확장해 직원 간 간격을 넓히는 한편 출퇴근, 점심시간도 두 배로 늘려 직원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대구컨택센터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회원사 소통역할을 하고 있고 콜센터도 각자 본사 지침이 우선이어서 협회차원에서 대책 마련을 강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협회 회원사들이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또 "재택근무에 필요한 가상사설망(VPN) 설치를 위한 장비 구매를 문의하는 곳이 늘고 있고, 단순민원 업무는 재택근무 직원으로 돌리는 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이런 노력에도 여전히 사각지대가 상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구시와 대구컨택센터협회는 회원사 56곳 외에도 콜센터를 운영하는 곳이 적잖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객 응대가 필요한 소비재기업의 경우 콜센터로 별도 사업자 등록이 돼 있지 않고, 특정 시기에 맞춰 3~6개월 간 스팟 형태로 운영되는 콜센터도 있기 때문이다.이런 사정을 감안하면 대구시가 11일 전수조사 방침을 밝혔음에도 지속적 관리는 사실상 쉽지 않다는 것이다.대구컨택센터협회 관계자는 "회원사에게는 정부나 지자체 지침을 협회 차원에서 전달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우리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도 콜센터와 PC방 등 밀집사업장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고위험 사업장 공통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로 했다.중대본은 지침을 통해 밀집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증상 직원의 근무를 막고 재택·유연근무를 도입하는 한편 출퇴근 시간과 좌석 간격도 조정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2020-03-11 17:56:19

"행사 연기, 개최 불투명"…대구 전시업계 한숨

"행사 연기, 개최 불투명"…대구 전시업계 한숨

코로나19 여파로 대구지역 주요 행사가 줄줄이 취소·연기된 가운데 엑스코 등 전시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외 바이어 방문이 많은 국제 전시회 경우 행사 연기를 하더라도 정상적인 개최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다음달 8일 개최할 예정이던 '대구국제안경전'(DIOPS, 이하 디옵스)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개최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디옵스는 작년 세계 12개국, 210개사가 부스를 꾸린 업계 최대규모 행사다.엑스코도 다음달 1일 개최할 예정이던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7월로 미뤘다. 워낙 규모가 큰 행사여서 취소보다는 연기하는 쪽을 택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디옵스나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처럼 해외 바이어가 찾는 전시회 경우 중국, 일본 등 우리나라 인근 국가의 동종업계 행사와 개최시기를 맞추기 때문이다. 해외 바이어들이 동북아를 순회하는 식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행사 연기는 흥행에 치명적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엑스코 관계자는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중국보다 유럽업체 참가 비중이 높은데 연기 결정이 내려지면서 한국 지사를 통해 장비를 보내는 식으로 참가하겠다는 곳이 많았다"며 "국내 행사는 행사를 연기해도 부스비 반환 정도의 피해가 있을 뿐 개최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국제 행사는 얘기가 다르다. 우리만 따로 행사를 할 경우 한국을 찾는 해외 바이어 수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걱정했다.피해액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취소·연기된 국내 전시행사는 최소 88건으로 5월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질 경우 업계 피해액이 1천억원이 넘을 전망이다.엑스코도 지난달 대구펫쇼를 비롯해 3월까지 모든 전시행사가 취소·연기되며 피해 규모가 수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한편 정부는 전시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피해기업에 제공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연간 10억원 이내 대출) 지원 대상을 전시업계 전반으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전시·행사 관련 보험체계를 만들 방침이다.

2020-03-11 17:17:00

대구 대표기업들, 코로나19 극복 성금 행렬

대구 대표기업들, 코로나19 극복 성금 행렬

대구 대표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잇달아 힘을 보태기로 했다.11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는 이재섭 조일알미늄㈜ 명예회장이 코로나19 성금 7억원을 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금껏 개인 자격으로 전해진 코로나19 특별모금 성금 중 최고액이다.1940년 경북에서 태어난 이재섭 명예회장은 1974년 조일알미늄 전신인 조일알미늄공업사를 설립해 기업을 키웠다. 1988년부터 춘곡장학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작년에도 2억원 성금을 실천한 바 있다.이 명예회장은 "함께 성장해 온 대구경북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대구경북이 하나돼 이 위기를 잘 극복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대구 대표 자동차부품기업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평화정공, 평화발레오 등이 포함된 PHC그룹은 이날 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긴급생계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PHC그룹은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평화큰나무복지재단을 운영하며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과 함께 장학금 사업, 복지시설 후원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에스엘도 11일 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70억원을 무이자로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에스엘은 지난 연말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성금 4억4천만원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충곤 에스엘 회장은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9호 회원으로 오랜 기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0-03-11 17:03:38

수십명 다닥다닥 붙어 근무…콜센터 집단 감염 비상

수십명 다닥다닥 붙어 근무…콜센터 집단 감염 비상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한 데 이어 대구지역 콜센터 현장에서도 잇달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콜센터 운영 기업들은 업무마비 사태를 막기 위해 콜센터 직원 분산근무, 자택근무 등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4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 수도권 최대규모 집단감염이다. 대구 역시 지난 10일 대구 달서구 한 콜센터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하는 등 지난달 2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콜센터에서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구 각 콜센터 현장도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콜센터 업무 특성상 직원들이 같은 실내 공간에서 단체로 근무하다보니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서다.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대구지역에 운영 중인 콜센터는 모두 56곳으로 종사자 수는 8천600여명에 달한다.콜센터 업계는 다른 직장인들처럼 재택근무를 하기도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직원들이 고객 관련 정보를 보면서 통화해야 하는데, 고객 데이터베이스가 사내 전산망에 구축돼 외부에서 조회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한 보험업계 콜센터 관계자는 "마스크를 쓰면 목소리가 명확하게 전달되기 어려운데다 사무실에서만 일하다보니 책상 위에 마스크를 벗어두고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직원 수십명이 좁은 공간에 다닥다닥 붙어앉아 일하는 환경도 불안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콜센터를 운영하는 대구 기업들은 부랴부랴 대책마련에 나섰다.대구 한 통신사는 상담원 재택근무를 위해 집에서도 사내 전산망에 접속할 수 있도록 가상사설망(VPN) 구축을 검토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유급휴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대구은행은 지난달 21일 본점에서 근무하던 콜센터 직원 90명 중 40명을 범어동지점으로 이동시켜 근무하도록 했다.이번 사태를 계기로 콜센터 업계의 근무형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대구컨택센터협회 관계자는 "대구에서도 콜센터 운영기업 담당자들끼리 모인 단체채팅방을 만들어 대응방법을 논의하고 있다"며 "재택근무는 당장 보안 때문에 쉽지 않으니 순환근무와 사무실 분할, 가족돌보미 적극 활용 등 다양한 대안이 나왔다. 콜센터 근무형태도 앞으로 다소 변화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

2020-03-10 17:46:32

대구상공회의소 "방역 대책, 금융 지원 실효성있게 해달라"

대구상공회의소 "방역 대책, 금융 지원 실효성있게 해달라"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대구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을 위한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역기업들은 방역 대책과 금융 지원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한 자동차부품 중견기업 대표는 "금융감독원이 코로나19 지원 대책에 따른 금융지원이 부실화해도 담당자를 면책한다고 밝힌 만큼 금융기관의 실질적인 지원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했다.또 "대구지역에는 중견기업이 대기업의 역할을 하고 관계된 협력업체가 대부분인 만큼 중견기업을 지키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 중견기업에도 자금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수 있게 조치해 달라"고 했다.정부의 방역 매뉴얼 개선을 요청하기도 했다.지역 한 대형유통업체에서는 "1회 방역에 1천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고 현재까지 네 차례 실시한 상황인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집합시설에 방역이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다"고 밝혔다.자동차 부품 중견기업 대표도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 중 한 곳만 문제가 생겨도 전체 라인이 중단될 수 있는 만큼 산업단지 전체에 방역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차원의 방역 비용 지원과 방역 매뉴얼 마련을 건의했다.대구상의 차원에서는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건의했던 '지역기업용 마스크 특별 배정'을 재차 요청했다.기업에서는 감염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조업에 필요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직원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점을 들며, 마스크 배정물량의 일정 비율을 대구 산업체용으로 배정해 줄 것을 부탁했다.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대구는 외부에서 걱정하는 것처럼 크게 동요하지 않고, 대구의 품격을 지키며 절제되고 모범적으로 코로나와 싸우고 있다"며 "정부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스크 구입, 금융자금 대출 등에 실질적인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써, 기업인들이 경제 위기를 돌파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밝혔다

2020-03-09 18:38:44

대구연구개발지원단 사업수행 최우수등급…4년 연속

대구연구개발지원단 사업수행 최우수등급…4년 연속

대구연구개발지원단(이하 연지단)이 작년 사업수행실적과 올해 사업수행계획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4년 연속이다.대구시에 따르면 연지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평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연지단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과학기술진흥센터가 운영하고 있다.연지단이 해당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2009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이번이 7번째로 2016년부터 네차례 연속이다. 이번 성과로 연지단은 국비 2천만원도 함께 확보했다.대구시에 따르면 연지단은 지역 연구개발(R&D) 정책기획과 조사분석, 기획·평가·관리 등 사업 전분야 추진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시 기업R&D 역량강화를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지원사업', '대구시 연구개발사업 조사·성과분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지역 기업들이 받는 외부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술역량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3-09 17:39:36

박정오 삼정기업 회장, 코로나19 성금 1억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박정오 삼정기업 회장, 코로나19 성금 1억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삼정기업(대표이사 회장 박정오)과 삼정이앤시(대표이사 박상천)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극복을 지원하기 6일 성금 1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박정오 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겪는 가운데서도 유독 대구지역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어 가슴 아팠다"며 "그동안 대구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큰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자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삼정기업은 대구 만촌, 월배, 월성지역에서 '삼정그린코아' 브랜드로 연이어 분양에 성공한바 있다.박 회장은 지난 2015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1억원을 기부하며,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부산 아너스소사이어티 클럽에 67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박 회장은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주택건설인으로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2020-03-08 17:35:03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동산병원에 1천만원 상당 생활용품 지원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동산병원에 1천만원 상당 생활용품 지원

서문시장 상가연합회는 7일 대구 중구 동산병원 의료진에 1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했다.서문시장은 앞서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물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끝에 현금이나 마스크가 아닌 수건과 속옷, 티셔츠 등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기부에는 해당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서문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했다.김영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은 "서문시장이 휴장을 거치고 현재 자율영업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의 생활물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더 힘들게 고생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전하고 보탬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0-03-08 17:07:50

대구TP도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대구TP도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중소기업의 고통 분담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대구TP는 입주기업 189개사를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임대료를 30~50% 감면한다고 8일 밝혔다. 이중 10인 이하의 영세업체 109개사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그 외 80개사는 30% 감면키로 했다.성금과 마스크도 지원한다.대구TP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00만원과 최근 전남TP와 전북TP로부터 받은 마스크 1천여장을 코로나19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대구의료원에 전달할 예정이다.권업 대구TP 원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는 지역민들과 기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할 지원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020-03-08 1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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