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크레텍 공구전문지 'TOOL', 세계적 인정 받아

크레텍 공구전문지 'TOOL', 세계적 인정 받아

대구에 본사를 둔 산업공구분야 1위 기업 크레텍(대표 최영수)이 발행하는 공구전문 월간지 '툴'(TOOL)이 2020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이하 IBA) 출판부문을 수상했다. 지역 중견기업이 월간지 발행을 이어가며 얻은 값진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국제적 홍보광고 시상단체인 미국 스티비 어워드 재단이 발표한 2020년 IBA에서 크레텍의 월간지 툴은 총 60개국 3천800여 작품 중 출판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1년 동안 펼친 활동을 마케팅, 홍보, 사회공헌 등 16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50여명의 전문가들이 심사했다. 국내 최대 산업공구 플랫폼 기업 크레텍의 월간지 TOOL은 1995년 3월 크레텍의 계간 사보로 출발했다. 공구 신제품 트렌드, 업계 종사자들이 요구하는 생활 상식과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아 전하며 월간발행부수는 1만부에 달한다.특히 패션, 라이프스타일, 자기계발 등이 주를 이루는 매거진 시장에서 산업공구라는 특수한 소재를 중심으로 잡지 특유의 발랄함과 전문성,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는다.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를 패러디해 모나리자가 엔진톱을 안고 있는 화보를 선보이고, 서양화와 동양화의 콜라보를 시도해 한복을 입고 공구를 파는 현장을 그려낸 것이 예시다.이 외에도 TOOL은 중요성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공구의 가치를 대중지 속에서 구현해내며 공구업 종사자들에게는 경영상 유용한 정보를 주는 한편 자부심까지 고취시키고 있다.크레텍 관계자는 "공구산업이 발달한 독일이나 일본에도 공구 분야를 TOOL처럼 광범위하게 다루는 전문지는 없다. 제품을 모은 두꺼운 카탈로그는 있어도 대중적 접근을 시도한 것은 산업분야에서 TOOL이 전 세계적으로도 거의 유일하다고 심사위원들도 평가했다"고 전했다.이번 크레텍의 수상은 2010년대 들어 불황과 종이책에 대한 수요 감소로 주요 대기업들마저 사보 발행을 중단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꿋꿋하게 제 자리를 지켜온 크레텍의 승리라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발전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결정이자 투자였다. TOOL의 발행인 최영수 크레텍 회장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지난 50여년간 공구업이라는 한 길을 걸어온 것처럼 업계와 사회를 위해 좋은 책 발행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이번 IBA 시상식은 10월말 프랑스 파리에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취소되고 오는 12월초 미국에서 화상연결을 통해 열릴 예정이다.

2020-09-17 11:28:57

중기중앙회 “고용유지지원금 휴업수당 90% 특례지원 연말까지 연장해야”

중기중앙회 “고용유지지원금 휴업수당 90% 특례지원 연말까지 연장해야”

대구 서대구산단의 중소기업 A사는 이달말까지 예정된 고용유지지원금 특례지원기간이 끝나면 구조조정을 검토해야 할 상황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직원 30여명 가운데 절대다수가 휴직 중이고 매출도 사실상 끊겨 직원 휴업 수당의 10%를 부담하는 것도 힘겹다"며 "특례지원이 연장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코로나 사태로 직원들에게 휴업수당을 지원 중인 중소기업들이 이달 말 특례지원기간 종료를 앞두고 기간 연장을 호소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고용유지지원금 90% 특례 지원기간을 올 연말까지 연장해달라는 건의를 16일 고용노동부에 전했다.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주가 감원 대신 휴업이나 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하면 정부가 휴업수당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코로나 사태 발생 이전에는 중소기업 기준 67%를 지원해주다 코로나19 여파로 90%까지 지원비율을 상향해주는 특례가 이달말까지 이뤄진다.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에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한도는 기존 180일에서 추가 60일이 더해져 한숨 돌렸으나, 특례지원기간 연장은 이뤄지지 않아 현장에서 혼란이 일고 있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특례지원 기간이 종료돼 내달부터 다시 기존 지원 비율로 돌아온다면 지급 여력이 회복되지 않은 중소기업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고용 조정을 단행, 자칫 대량실업 사태로 이어질 수 있기에 올해 말까지는 특례지원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현 수준의 고용유지지원금으로도 겨우 인건비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특례 지원기간 연장을 위한 예산 확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9-16 17:11:52

코로나19 관련 언택트·의료진단 지역 스타트업 10개 사, 투자자 만난다

코로나19 관련 언택트·의료진단 지역 스타트업 10개 사, 투자자 만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구특구)는 17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IR(기업 설명회) '대구특구 투자리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대구특구는 수도권보다 투자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스타트업을 위해 기업 컨설팅과 투자자 연계까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최근에는 신성장 분야 유망기업 발굴과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이번 투자리그에서는 언택트, 의료진단 분야 등 코로나19 관련 스타트업 10개 사가 비대면 IR을 진행한다. 벤처캐피탈과 엔젤클럽, 신용보증기금, 금융기관 등 14개 투자기관이 온라인으로 발표를 지켜본다.대구특구는 IR 이후 기업과 투자자간 비대면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오영환 대구특구 본부장은 "이번 투자리그가 코로나19로 힘든 스타트업이 한 발짝 나아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16 17:11:17

"대형언론사 확진 잇따라" KBS·YTN도

"대형언론사 확진 잇따라" KBS·YTN도

15, 16일 대형언론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랐다.언론계에 따르면 오늘(16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3층에서 음향 업무 담당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KBS는 본관 전체 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건물이 폐쇄되지는 않았으나, 같은 건물 근무 직원들은 내일인 17일 오후까지 재택근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어제(15일)는 YTN의 외주 PD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 PD가 다녀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사옥 6층이 폐쇄된 바 있다. 6층의 보도제작국과 사이언스TV 등 상주 근무 인력들은 자택 대기했다.이에 YTN 대부분 뉴스 프로그램은 정상 방송되고 있지만, 사이언스TV 등의 일부 프로그램은 결방 또는 대체 편성이 이뤄졌다.YTN의 경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 2명이 즉시 격리돼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오늘 저녁 나올 예정이다.앞서 14일에는 서울 광화문 소재 동아일보 및 채널A 본사(동아미디어센터)에서, 8월 25일에는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SBS 사옥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2020-09-16 17:05:54

인도 자국산업 보호추세 강화, 철강·화학 등 국내 수출기업 주의해야

인도 자국산업 보호추세 강화, 철강·화학 등 국내 수출기업 주의해야

인도의 자국산업 보호추세가 갈수록 강화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도 수입규제 동향과 우리 기업 대응방안'을 내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인도 수입규제 동향과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에 따르면 2016~2019년 인도가 매년 새롭게 개시한 수입규제 조사 건수는 연평균 60.5건이었다.이는 2010~2015년 연평균 30.3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2016년 이후 인도의 신규 조사개시 대상국 및 횟수를 집계한 결과 한국이 24건으로 중국(77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등 주요 조사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최근 인도의 수입규제는 강도가 매우 높고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인도시장을 공략하는 수출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특히 석유화학, 철강업체들은 상시적으로 인도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 타깃이 되고 있어 수출 전부터 수입규제의 잠재적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인도는 세계무역기구(WTO) 법에서 정한 반덤핑 조사 기한을 준수하고 절차적 공정성을 높이는 등 무역 환경이 일부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지만 덤핑 마진 산정, 산업피해 판정 과정 등에 있어서는 여전히 불투명한 측면이 있어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피소업체의 수출에 관여한 기업들에도 대응 의무를 부과하는 등 다른 국가의 반덤핑 조사에서 유사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과도한 조사 기준으로 수출자의 대응 부담을 가중시키는 실정이다.무역협회는 2018년 1월 1일 이후 개시된 조사 가운데 현재 판정을 앞두고 있는 신규 조사도 총 116건에 이르며, 올해 2월에 반덤핑, 보조금 및 상계관세 시행령을 개정하며 우회조사 범위가 확대 및 신설되는 등 보호무역주의적 경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봤다.업계와 전문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수출기업들은 물량 및 가격관리를 통해 상시로 인도의 수입규제조치 가능성에 대비하고 반덤핑 조사 개시 전 신속하게 자문사를 선정해야 한다. 반덤핑 조사 시 자료와 답변 준비를 철저히 해 적극적으로 소명하는 동시에 필요하면 수입자 및 수요자와 공조해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09-16 13:31:43

"1만명 고용하는 회사 만들 것", '대박' 지압침대 만든 3H 정영재 대표

"1만명 고용하는 회사 만들 것", '대박' 지압침대 만든 3H 정영재 대표

2014년 창업한 의료기기 제조판매사 '3H(쓰리에이치)'는 온열 및 지압기능을 장착한 '3H지압침대'를 내세워 대구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기업으로 꼽힌다. 이 회사 정영재 대표는 "사람들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1만명을 고용하는 게 꿈"이라는 남다른 목표를 밝혔다.◆ 아파 본 사람이 만든 '대박' 지압침대3H는 지난해 연매출 300억원을 훌쩍 넘긴 지역 의료기기업계의 '신성'이다. 대표제품은 온열 및 지압기능을 장착한 3H지압침대다. 이 침대는 유독 허리 건강의 중요성에 주목하던 정영재 대표를 만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정 대표는 "이 침대의 기초를 개발하던 지인이 돌아가시고, 뒤를 이을 가족이 없던 가운데 내가 특허권을 사들여 6년 전 후속 개발을 마쳤다"고 설명했다.2002년부터 의료기기업계에 몸 담은 정 대표가 이 제품에 주목한 이유는 허리건강에 관한 개인적인 관심 때문이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축구 선수로 뛰면서 허리를 자주 다쳐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곤 했다. 정 대표는 "사람이 손으로 마사지하듯 수직으로 지압을 해주는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제품을 통해 제대로 구현해냈다"고 밝혔다.그렇게 2014년 출시된 3H지압침대는 세라믹 온열매트에 장착된 62개의 황동 지압봉이 매트에서 수직으로 올라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목부터 꼬리뼈까지 척추 18개의 경혈을 누르며 신체의 굴곡을 따라 지압을 하는 방식이다. 이는 마사지사가 허리를 눌러주는 방식과 매우 유사해 만족도가 높다.정 대표는 "멀리 여행을 가거나 신체에 피로가 쌓이면 사람들이 마사지를 찾지 않느냐"며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마사지 샵은 다 있듯 마사지를 받으면 피로가 빨리 풀리는 건 사람들이 이미 다 안다"며 지압침대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설명했다.제품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은 급상승 중이다. 2017년 107억원, 2018년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매출 337억원을 기록,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압침대 효과 특출나, 과학적인 입증도정 대표는 이런 '대박'을 충분히 예상했다고 한다.그는 "이 침대는 뜨거운 원적외선 열을 가하면서 62개의 지압봉이 허리를 수직으로 눌러주기 때문에 뭉쳐있던 근육은 빠르게 풀리고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도 준다. 특히 척추관절은 개별 운동이 어려운데 지압봉이 오르내리면서 관절 하나하나에 '척추 분절운동'을 시켜주니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고 불편한 증상이 빨리 개선된다. 고객들도 효과를 빠르게 체감하는 편이고, 이후 주변에 권해주는 분들이 많다"고 자랑했다.최근에는 지압침대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강릉원주대 등과 3H 기업부설연구소가 함께 만든 관련 논문이 올해 한국산업정보학회의 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조합 자극 침대가 스트레스 이완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이 논문을 만든 실험에서는 3H지압침대와 같은 온열 및 지압마사지를 동시에 받은 30명의 뇌파를 관찰했다. 실험결과 실험 참가자들에게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하이베타파'는 감소하고 이완 상태일 때 나타나는 '세타파'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정 대표는 "결과적으로 3H지압침대 사용으로 스트레스 이완의 효과가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들의 숙면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업가 사명은 일자리 창출정 대표의 목표를 묻자 매출 규모가 아닌 '1만명 고용'이란 답이 되돌아 왔다.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기업가의 사명이라고 보기 때문이다.정 대표는 "기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어야겠다는 목표가 있었다. 기업인이 자기 기업을 키우지 못하면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한다. 정말 열심히 해서 기업을 계속 성장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하다"고 힘줘 말했다.이어 "1만명에게 월급 주는 회사 만들고 싶고 지금도 그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직원들이 자기 분야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게 하고, 또 제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면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목표에도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다. 특히 최근 공사가 한창인 2공장이 준공되면 연매출 2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2023년까지 500명 이상의 고용을 추가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에는 회사 성장세에 따라 우수한 R&D 인력도 많이 확보했다. 신제품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고 2,3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연구소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 중이다.정 대표는 "3H는 현재 지압침대가 중심이지만, 앞으로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는 다른 제품들도 많이 개발해 '토탈 케어'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전세계인들의 어느 가정에나 3H 제품을 한 가지 이상 구비해 우리 회사가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는 세상을 상상하곤 한다"며 웃어보였다.

2020-09-16 13:30:27

대구기업 10곳 중 4곳만 "언택트 업무"

대구기업 10곳 중 4곳만 "언택트 업무"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대구지역 기업의 언택트(비대면) 방식 업무 활용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0곳 중 8곳은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활용률은 10곳 중 4곳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언택트 업무 방식 미도입 사유로는 업종 특성 및 규모상 어려움 등을 주로 꼽았다.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313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20~25일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 기업 76.6%는 언택트 업무 방식 필요성을 공감했지만 실제로 활용 중인 기업은 39.6%에 그쳤다고 15일 밝혔다.산업별로는 서비스업(45.3%), 제조업(42.4%), 건설업(22.0%) 순으로 활용 비율이 높았으며, 직원이 많은 업체일수록 언택트 업무 활용도가 높았다.언택트 방식 업무를 도입하고 있지 않은 기업들은 '업종특성·기업 규모상 애로'(47.9%·복수응답), '비대면 방식의 업무효율성 저하'(33.1%), '장비와 공간 등 인프라 구축비용 부담'(27.3%), '비대면 방식 업무에 대한 정보 부족'(24.0%), '비대면 방식에 대한 임원의 부정적 인식'(9.9%), '기술 유출 등 정보 보안 우려'(4.1%)를 이유로 들었다.언택트 방식 업무를 기업이 원활하게 도입하는 데 필요한 지원책을 묻는 항목에 전체 응답 기업의 62.4%(복수응답)가 'PC, 카메라, 프로그램 등 장비·인프라 구입비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이어 '언택트 방식 도입 시 노무비 지원'(36.7%), '언택트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33.5%), '기업지원기관 내 화상회의, 상담 전용 공간 마련'(25.7%), '온라인 마케팅 활용 방법 교육'(24.1%) 등을 꼽았다.대구상의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 및 장비구축과 제도 도입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을 여러 기관에서 제공하는 만큼 기업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언택트 서비스 도입 지원사업에 3천여개 중소기업이 몰리는 등 수요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지자체나 기업지원기관에서 이를 인식하고 추가적인 지역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 발굴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0-09-15 16:59:04

[속보] MBC '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 논란' 필기 재시험

[속보] MBC '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 논란' 필기 재시험

어제인 13일 이뤄진 MBC(문화방송) 신입사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에서 취재기자 및 영상기자 직군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를 2차 가해하는 내용의 논술 문제가 출제돼 비판이 커진 가운데(매일신문 9월 13일 'MBC 공채 논술,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논란' 보도), 14일 MBC는 해당 시험을 다시 치르겠다고 밝혔다.해당 시험 논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문제 제기자를 피해자로 칭해야 하는가, 피해호소자로 칭해야 하는가(제3의 호칭도 상관없음)'였다.MBC는 해당 논술 문제의 적절성에 대한 많은 비판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논술 문제 출제 취지는 언론인으로서 갖춰야 할 시사 현안에 대한 관심과 사건 전후의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을 보기 위함이었다. 어떤 호칭을 사용하는지 여부는 평가 사안이 아닐 뿐더러 관심 사안도 아니고, 논리적 사고와 전개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핵심취지였다"고 해명했다.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 출제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에 대해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며 "이 사건 피해자와 논술 시험을 본 응시자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후속조치로 이번 논술 문제를 채점에서 제외하고, 기존 논술시험에 응시한 취재기자 및 영상기자에 대해서는, 새로 논술 문제를 출제해 재시험을 치르겠다"며 "구체적인 논술 시험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번 일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성인지 감수성을 재점검하고, 신뢰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시험이 종료된 직후인 어제 국민의힘 성폭력특별대책위원회는 시험 논제를 두고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이자, 응시자들을 정치적으로 줄 세워 정권의 호위무사를 채용하겠다는 것"이라며 "MBC는 진실을 규명해 국민에게 알려야할 의무가 있는 공영방송이다. 오늘 MBC가 출제한 필기시험 논제는 진실을 덮고 정권을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언론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2020-09-14 17:40:05

추석상여금 58만원 '최저'…기업 51%만 지급

추석상여금 58만원 '최저'…기업 51%만 지급

대구의 중소제조기업 A사는 매년 수십만원씩 지급하던 추석 상여금을 올해는 지급하지 못하게 됐다. A사 대표는 "올해 코로나 사태로 매출이 발생하기는커녕 이미 납품했던 물량도 환불해달라는 문의가 들어오는 지경"이라며 "회사 경영이 위태위태한 판국이라 추석 상여금 지급은 꿈도 못꾼다"고 한숨을 쉬었다.올 추석 기업들이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추석상여금이 역대 최저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은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1천14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올해 추석 상여금을 준다는 기업은 전체의 51.3%, 평균 지급액은 58만6천원에 그쳤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나온 상여금 평균 지급액은 지난해 64만7천원에 비해 10%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사람인이 2012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추석 상여금 지급 예정액이 60만원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업 규모별 평균지급액은 대기업이 92만원, 중견기업 68만원, 중소기업 51만원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선물을 주는 기업은 전체 기업 중 71.7%로 나타났다. 선물 종류는 햄, 참치 등 가공식품(49.6%·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위기 상황이어서'(33.9%·복수응답),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30.6%), '명절 상여금 지급 규정이 없어서'(27.6%), '상황이 안 좋아 지급 여력이 없어서'(23.2%) 등을 이유로 들었다.올해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는 기업의 26.5%는 지난 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으로 상여금을 주지 못하는 기업도 상당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020-09-14 17:16:06

중소기업근로자, 주택 '특공' 물량 문자로 받아본다

중소기업근로자, 주택 '특공' 물량 문자로 받아본다

중소기업 장기재직 근로자들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 물량을 이제 문자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관련 시스템을 도입해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장기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택특별공급 공고를 휴대전화 문자로 보내는 알림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대경중기청 관계자는 "그간 특별공급 모집공고는 대경중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 알림서비스 시행으로 보다 쉽게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알림서비스는 신청자에 한해 서비스가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대경중기청 홈페이지(www.mss.go.kr/site/daegu/main.do) 공지사항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대경중기청은 매년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 및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중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특별공급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이 제도를 통해 올해 8월까지 대구경북 중소기업 근로자273세대의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됐고, 평균 3.15의 경쟁률로 185세대가 추천됐다.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053-659-22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0-09-14 16:49:44

'수조원 국책사업' 줄줄이 연기…구미시 "속탄다"

'수조원 국책사업' 줄줄이 연기…구미시 "속탄다"

정부가 경북 구미시에 약속한 각종 국책사업이 지지부진하다. LG화학의 구미형 일자리는 당초 9월 착공에서 내년으로 미뤄졌고, 조(兆) 단위 예산이 투입되는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속도가 너무 늦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13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형 일자리로 추진하는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장은 지난해 7월 투자협약 당시 이달 중 착공하기로 했으나 내년으로 연기됐다. 당초 LG화학이 단독으로 5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가 최근 합작법인 설립으로 계획을 수정했기 때문이라고 구미시는 설명했다.구미 5산단 내 6만여㎡ 부지에 계획했던 공장 입지 역시 전용단지에서 임대용지로 바뀔 수도 있다.구미시 측은 "코로나19에다 합작법인 설립 등으로 다소 착공 시기가 늦어지고 있을 뿐 기존 투자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구미 스마트산단 조성사업 또한 국비 지원 늑장 등으로 뚜렷한 실행이 되지 않고 있다.지난 10일 열린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김재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 스마트산단 사업단이 지난 2월 출범해 반년이 지나도록 예산 확보 실적은 저조하고 사업 실행은 지지부진하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 "사업단은 자치단체장과의 소통과 교감마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구미 스마트산단사업단이 올해 확보한 국비는 105억원, 내년 예산 반영 규모는 145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2천990억원)·지방비(2천560억원)·민간자본 등 모두 1조49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사업 영역은 ▷스마트 제조혁신 산단 ▷청년친화형 행복산단 ▷미래 신산업 선도산단 조성 등이다. 사업 기대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조96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천679억원, 고용 유발효과 6천301명이다.구미지역 경제계 인사들은 "지난해 정부가 구미에 메머드급 국책사업을 잇따라 진행한다고 홍보해 지역경제 부흥 기대감을 갖게 했으나 지금은 실망감만 커졌다"며 "국비 등 예산을 빠르게 지원해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20-09-13 18:04:32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안정기금 2조4천억원 지원"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안정기금 2조4천억원 지원"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11일 무산됐다.산업은행은 금호산업이 HDC현대산업개발에 매각 관련 계약해제를 통보했다고 이날 밝혔다.매각 무산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관리 체제 하에 놓이게 됐다. 경영 정상화 및 재매각 추진 과제가 주어진다.아울러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기간산업안정기금 2조4천억원 지원 소식도 함께 나왔다.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는 이날 오후 4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2020-09-11 17:39:47

"창업에 대시(DASH)하라"…대구창업지원포털 인기

"창업에 대시(DASH)하라"…대구창업지원포털 인기

대구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20대 남성 A씨는 사무공간이 필요해 여러 창업지원기관을 전전하다 최근 오픈한 대구창업지원포털 DASH(대시·대구창업허브)를 알게 됐다. A씨는 대시를 통해 창업공간을 마련했고 성공 창업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이미 창업한 30대 남성 B씨는 해외시장 진출을 저울질하다 대시의 창업전문가 온라인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했다. B씨는 "대시를 통해 실제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창업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고민을 나눈 뒤 해외진출의 꿈이 더 명확해졌다"고 했다.지난달 14일 문을 연 대시가 한달 만에 지역 창업 희망자들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로 자리매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지역 30여 개 창업지원기관이 협력해 만든 대시는 유명 영화 '아이언맨'의 인공지능 컴퓨터 '자비스'처럼 창업인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와 해결책을 찾는 공간을 모토로 제작됐다.대시가 자랑하는 최고의 강점은 대구의 창업지원사업을 모아서 볼 수 있는 '대구 사업을 한눈에!' 코너다. 해당 코너에 접속하면 예비 창업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입주공간, 투자유치, 멘토링 등 창업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꼭 맞는 지원을 찾은 뒤에는 대시에서 바로 신청까지 가능하다. 창업인 친화적인 UX(사용자 경험) 디자인으로 사업주관 사이트로 이동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대시 창업라운지'를 이용하면 나만의 아이디어를 다듬고 발전시킬 수도 있다. 비슷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인끼리 모임을 구성해 아이템을 발전시키고, 혼자 힘으로는 부족할 때 같이 창업할 동료를 구하는 것도 가능하다.대시의 또 다른 특징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다. 예비-초기-도약-성장-창신-아콘-예콘-유니콘-데카콘 등 9개 등급으로 구성된 대시 포인트는 각종 활동과 이벤트 참여 시 적립되며 6개월마다 상품권이나 기프티콘으로 지급된다.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시가 대구의 창업생태계를 굳건히 지키고 어려움에 빠진 창업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이트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0-09-11 15:50:19

대구시 기계, 자동차 수출액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

대구시 기계, 자동차 수출액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가 지역 제조업 주력 품목인 기계와 자동차 분야 상반기 수출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들 업종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대면 수출 지원 정책 등 반등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역 수출에서 68.0%를 차지하는 기계 및 자동차 업종은 올 상반기 20억2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5.0% 감소했다.지역 수출의 54.8%를 차지한 기계업종은 16억1천300만달러를 수출해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특히 지역 수출의 13.2%를 차지한 자동차업종은 33.7% 감소해 부진이 훨씬 심각했다.대구상의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FTA 협정국에 대한 수출만 분석했을 때도 기계는 10.1%, 자동차는 3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기에 하반기에도 지역의 기계 및 자동차 업종 수출이 반등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력업종 수출 증대를 위한 비대면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09-10 17:11:12

대성에너지, 2020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대성에너지, 2020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대성에너지가 정부의 2020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에서 민간 대기업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가 2006년부터 공동 주최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은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과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 및 기업을 발굴해 3년간 인증하는 제도다.대성에너지는 올해 인사계획, 인적자원개발 인프라 구축 및 투자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최종 인증기업으로 선발됐다.대성에너지 측은 체계적인 인적자원 관리와 계층별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대표이사와 직원 간 정기적 소통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대성에너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2019년 차별개선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3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201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노사 간 화합과 상생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와 육성은 우리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인적자원 개발에 힘써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회사를 만들고 고객 서비스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0 15:16:08

이재용 "가전에도 관심? 삼성디지털프라자 깜짝 방문"

이재용 "가전에도 관심? 삼성디지털프라자 깜짝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서울 강남구 소재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예고도 없이 방문해 화제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세트부문 사장단과의 전략회의 후 해당 지점을 찾았다.이곳의 프리미엄 가전 체험 공간인 '데이코 하우스'에서 빌트인 가전 등을 둘러본 이재용 부회장은 매장 내 직원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의견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09-09 17:16:00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재활용 섬유소재로 사회적 기업 돕는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재활용 섬유소재로 사회적 기업 돕는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롯데케미칼 등이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섬유 소재를 만들어 및 관련 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롯데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사업인 프로젝트 '루프'(LOOP)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섬개연은 지난해부터 롯데케미칼과 공동으로 리사이클 섬유소재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페트병 수거부터 원단 제작에 이르기까지 사업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기관 및 기업들은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 롯데마크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분쇄, 소재화해 섬유로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섬유는 사회적 기업들을 통해 신발이나 옷, 파우치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폐 플라스틱을 활용한 섬유 원사 제작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재활용 섬유 원사를 활용한 제품 제작은 사회적 기업인 'LAR', '비욘드', '리벨롭' 등이 맡는다.섬개연 관계자는 "섬개연은 그동안 PLA(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수지)나 생분해 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친환경 섬유소재에 대한 연구개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며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로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에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0-09-09 17:14:36

구미 2·3국가산단, 국토교통부 재생사업지구에 선정

구미 2·3국가산단, 국토교통부 재생사업지구에 선정

경북 구미 2·3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재생사업지구에 선정됐다. 이로써 내년부터 2023년까지 400억원(국비 50%·시비 50%)이 투입돼 노후된 산단의 산업입지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9일 "우선 구미 2·3산단 재생계획 수립을 위해 내년 국비 예산으로 용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단 재생사업은 조성 20년 이상된 노후 산단을 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업종 재배치, 토지이용계획 변경, 기반시설 정비·확충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미 1산단이 2018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돼 2022년까지 사업비 484억원(국비 50%)을 들여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구미 2산단은 1983년, 3산단은 1995년 각각 준공됐다. 주차장·휴식공간 등 기반시설과 각종 지원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주차장과 소공원을 분산해 설치하고 낡은 도로시설물 보수, 도로 구조 개선 등으로 기업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스마트산단 사업, 산단 대개조 사업, 노후 산단 재생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 근로환경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겠다"며 "구미산단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0-09-09 16:42:09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1회 클러치 데이’ 개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1회 클러치 데이’ 개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는 8일 지역 창업 동아리와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창업활성화 프로그램 '제1회 클러치(Clutch) 데이'를 개최했다. 차량의 동력을 이어주는 장치인 클러치처럼 '청년창업을 성공적으로 연결한다'는 의미의 클러치 데이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개최된다.

2020-09-09 16:03:53

[주식] SDN 30% 급등, 장중 상한가 도달

[주식] SDN 30% 급등, 장중 상한가 도달

에스디엔(SDN)이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9일 오후 2시19분 기준 SDN은 전 거래일보다 30%(840원) 상승한 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최근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지난 8일 순매수했다.SDN은 선외기 제조업체로 시작해 국내 선외기시장 점유율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한국신재생에너지 연구소를 설립해 태양광시장을 개척해 불가리아에 동유럽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2020-09-09 14:21:45

카카오게임즈 10일 코스닥 신규 상장 결정

카카오게임즈 10일 코스닥 신규 상장 결정

8일 한국거래소는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신규 상장을 승인, 이틀 뒤인 10일부터 코스닥에서 매매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공모가는 2만4천원이다.카카오게임즈는 2013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업체이다. 지난해 연결 영업수익(매출)은 3천910억원, 영업이익은 350억원을 기록했다.지난 1~2일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관사 3개사가 접수한 일반청약 통합 경쟁률은 1524.85 대 1이었다. 이에 청약 증거금만 58조5천543억원이 모였다.

2020-09-08 18:23:07

[이코노피플] 이성월 다담 대표

[이코노피플] 이성월 다담 대표

"대구상의 상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요즘 지역 기업 환경이 녹록치 않고, 젊은이들도 일자리 고민이 많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차세대 여성경제인 육성 같은 과제도 앞으로 고민하고자 합니다."이성월 다담 대표이사는 최근의 관심사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동종업계에에 재직하다 1981년 종이포장재 기업 다담을 창업해 대구경북에서 손꼽히는 포장재 생산기업으로 일궈낸 이 대표는 지역의 대표적 여성기업인이다.2016년부터 2년여 간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별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대구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장직도 2회째 연임 중이다.이 대표가 대외활동에 나설 여유가 생길 정도로 이미 업계에서 탄탄히 자리 잡은 다담은 IMF 때 공장을 3배 키웠을만큼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성장해 왔다.이 대표의 과욕을 부리지 않는 경영 스타일, 명분을 중시하는 성품 덕분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경영인으로서 살아온 치열한 삶은 지금 돌아보면 스스로가 대견하단 생각이 들 정도다.특히 젊은 여성 CEO라는 점은 과거에 약점으로 작용하곤 했다.이 대표는 "불과 20년 전만 해도 여성 CEO가 드물고 일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 남초현상이 두드러지는 제조업 분야에서는 영업이 힘든 부분이 컸다. 하지만 여성의 장점을 더욱 살리면서 회사를 키워냈다"고 회상했다.그는 "그래도 포장재는 디자인의 심미적 요소나 디테일이 중요하다보니 여성 기업인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었다. 대형마트에 진열되는 제품도 포장이 좋아야 가장 먼저 눈에 띄고 소비자가 손에 쥔다. 제품을 훨씬 돋보이게 하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성과를 거래처에서 인정해주면서 사업이 커온 것 같다"고 했다.이제 여성 CEO의 장점은 회사 내부적으로도 발휘된다. 바로 '엄마의 마음'으로 직원들을 보듬는 것이다.다담은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중소기업으로서는 수준급의 직원 복지를 자랑한다. 기숙사 시설은 어디 내놔도 쑥스럽지 않을 수준에다, 때가 되면 독감 예방 접종까지 해준다.이 대표는 "미혼일 때 입사해 자녀가 고등학생쯤 될 정도로 20년 넘게 오래 다닌 직원들보면 '우리 회사에 청춘을 바쳤구나'하는 생각에 고마운 마음이 든다. 회사가 힘들어도 그런 직원들을 보면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대기업보다는 못하겠지만 최대한 챙겨주고픈 마음"이라고 했다.최근 수년 간은 대외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쏟고 있고 사회 이슈에도 예전보다 관심을 기울인다. 특히 동료, 후배 여성기업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늘 가슴 속에 자리하고 있다.그는 "요즘은 정부정책에서부터 여성에 대한 배려사항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우대받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 같이 경쟁해서 이겨내고, 항상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언제나 한 발 더 뛸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 "과거에 비하면 약진했지만 아직 대구 여성경제인 숫자가 적고 입지가 약한 편"이라며 "앞으로도 나이를 핑계로 뒤로 물러나기보다는,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2020-09-06 16:29:25

금융위원회, 4일 금융안정지원단 설치

금융위원회, 4일 금융안정지원단 설치

금융위원회는 내일인 4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및 금융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 및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업무 등을 전담하는 '금융안정지원단'을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긴급대응반 제도를 활용, 비상금융지원반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왔다. 비상금융지원반은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 이행 점검 및 관리, 기업 안정화를 위한 40조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 설치 등을 추진했다.이어 비상금융지원반을 이번에 금융안정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금융안정지원단은 총 12명 조직으로 구성된다. 앞서 비상금융지원반이 추진해 온 업무를 연속적으로 맡고, 현장점검반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 해소 및 우수 사례 공유에도 힘 쓸 예정이다.아울러 경제·금융상황 변동에 대비한 금융정책 수립, 금융시장 위험요인 분석, 관련 정책 수립, 관리·감독 업무 등을 맡는다. 또한 금융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 등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시장 상황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9-03 18:17:46

홈플러스 대전둔산점 매각 확정…"대구점 남았다"

홈플러스 대전둔산점 매각 확정…"대구점 남았다"

홈플러스는 3일 대전둔산점 매각(자산 유동화)이 확정됐다고 밝혔다.홈플러스는 "직원 및 입점 점주들이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소 1년 이상 대전둔산점 매장 영업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홈플러스는 1개월여 전인 지난 7월 17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안산점, 7월 24일 대전탄방점 매각 소식을 잇따라 전한 바 있다.앞서 홈플러스는 2018년 경기도 부천시 소재 부천중동점, 경남 김해시 소재 동김해점을 매각한 바 있다.이어 올해는 3개 점포를 차례로 매각한 것이다. 현재 홈플러스의 전국 최초 점포(1997년 개점)라는 상징성을 가진 대구점이 부동산 매물로 나와 있는 상황이다.

2020-09-03 18:11:27

"류현진 경기에서 만나요" 대구 대동공업 美 MLB 진출

"류현진 경기에서 만나요" 대구 대동공업 美 MLB 진출

올 상반기 국내외에서 '역대급' 매출 호조를 보인 대구의 농기계 제조사 '대동공업'이 최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장까지 진출했다. 류현진의 소속팀 홈구장에 브랜드 광고를 이달 말까지 집행해 글로벌 '큰손'인 북미시장 판매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대동공업은 자사 북미법인 대동 USA가 이달말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인 세일런 필드에 자사 브랜드 광고를 집행한다고 3일 밝혔다.대동공업은 지난달 25일부터 9월말까지 이 경기장에서 열리는 20경기에 포수석 후면 좌우로 자사 수출용 트랙터 브랜드 '카이오티' 광고를 띄운다. 광고 노출 위치는 투수 투구 동작 시 주로 비춰지는 부분으로 주목도가 높으며 일정시간마다 다른 광고와 번갈아 노출된다.대동공업 측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캐나다에 연고지를 둔 유일한 메이저리그 야구팀이자, 류현진의 소속팀인 덕분에 캐나다와 미국은 물론 한국에까지 광고 및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선택했다고 밝혔다.올 상반기 매출 4천920억원과 4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낸 대동공업은 특히 북미 시장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내보다 심각했던 코로나 사태 속에 가정에서 사용하는 60마력 이하 소형 트랙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상반기 대동공업 북미법인 매출도 1천999억원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대동공업은 아울러 지난해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현지 법인 대동-캐나다를 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법인 설립 전 7%~8%의 시장점유율을 올해는 약 11%까지 끌어 올렸다. 중장기적으로는 연간 2천만대 이상의 트랙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동균 대동USA 사장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였고, 북미 시장에서 트랙터의 소매 판매량이 전년 상반기 대비 40% 이상 신장한 상황이라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동공업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토론토 홈구장 광고 집행 후 북미지역 딜러나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고 추가적인 메이저리그 마케팅을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0-09-03 17:26:07

[기업&CEO] '닭고기 CEO' 이재삼 '이가' 대표

[기업&CEO] '닭고기 CEO' 이재삼 '이가' 대표

대구 성서산단 입주기업 ㈜이가는 '치맥의 성지' 대구에 닭고기를 소재로 뿌리를 내린 식품 기업이다. 이 회사 학교급식 제품군은 전국적으로 대리점만 20여곳을 확보해 연간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려동물 간식도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 이재삼 대표를 만나봤다.◆발효유 영업사원이 '닭고기 CEO' 된 사연현재 닭고기를 주로 다루는 이재삼 대표와 식품업계의 인연은 사실 발효유에서부터 시작됐다. 20여년 전 발효유 회사 영업사원으로 취직한 직후부터 판매수완이 남달랐던 그는 다른 직원들이 목표의 80%도 힘겨워 할 때 120% 이상을 해냈다. 비결은 학교를 공략하는 것이었다.그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성과도 크게 났다. 기존 회사에서 대리점주가 되는 직업경로가 있었지만 아예 학교 급식을 아이템으로 회사를 차리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이 대표는 유제품 업체에 '미래 소비자 확보'를 내세워 다른 대리점보다 싼 가격에 유제품을 대량으로 받아 학교에 납품했다. 학교와 신뢰가 쌓이면서 유제품에서 다른 음료까지 발을 넓혀 단체급식 시장까지 진출했고 히트상품도 나왔다.그는 "당시 시중에 가장 작은 능금주스가 180㎖용량이었는데 저학년에 맞춰 160㎖로 줄였더니 월 60만개까지 팔리는 '대박'이 났다"고 했다.차츰 제조까지 도전할 마음이 생겼다. 제조사가 이 대표의 아이디어로 기획한 제품을 독점 공급해주긴커녕 자회사나 대리점을 만들어 경쟁상대가 되는 걸 보면서 결심이 섰다.학교 급식용 닭고기 시장에 주목한 그는 마침내 2008년 친환경 양계 및 도계업으로 사업인생 2막을 올렸다. 학교에 질 좋은 닭고기를 납품했지만 시련이 곧 뒤따랐다. '규모의 경제'를 내세운 대기업이 가격을 낮추기 시작하자 이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맛을 더하자'였다. 치킨 프랜차이즈가 대리점에 각종 부재료까지 납품하듯, 학교 급식에서 요리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레시피와 여기에 필요한 소스 및 각종 부재료를 함께 납품하는 '일체형 요리' 전략을 펼친 것이다.그는 "많게는 1천인분까지 만드는 단체급식 조리환경에서 맛을 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학교에서 쓰는 비싼 대형 오븐까지 사서 동일한 환경에서 실험을 반복하며 요리에 딱 맞는 파우더나 소스까지 만들었다"고 회상했다.국내 학교급식 최초 일체형 요리 브랜드 '마리요리' 수십종이 탄생한 사연이다. 그렇게 급식환경에 적합한 맛을 찾아 만든 '마리요리'는 약간의 수정을 거쳐 2015년 대구 치맥페스티벌 치킨 신메뉴 경연대회에서 농림부장관상(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제는 전국의 영양사들에게 알려진 회사의 기둥이 됐다.◆건강한 반려동물 간식 '식스펫' 출시이가의 새로운 도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 반려동물 간식을 신사업 분야로 삼아 2018년 관련 제조 공장을 별도로 세웠고, 기술 및 제품 디자인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식스펫'이란 브랜드로 본격 생산 및 판매에 나섰다.식스펫은 대구에서 최초로 해썹 인증을 받아 생산하는 반려동물 간식이다. 이 대표는 "전국적으로도 해썹 인증까지 받아 펫푸드를 만드는 곳은 흔치 않다.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재료도 남다르다. 사료용 원료가 아닌 사람의 먹을 수 있는 '휴먼그레이드' 등급의 원료를 사용한다. 국내산 친환경 무항생제 닭가슴살이다.닭가슴살, 오리안심, 오리목뼈 등 '건조시리즈' 제품부터 닭가슴살에 블루베리나 당근 등을 첨가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촉촉시리즈', 시금치나 단호박 등을 말린 '야채스틱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을 갖췄다.특히 촉촉시리즈에는 많은 노하우가 담겼다. 이 대표는 "대부분의 반려동물 간식이 말린 형태로 딱딱한데, 촉촉시리즈는 30% 이상 수분을 머금어 향미가 좋고 노견들도 잘 먹는다. 수분이 많은 제품은 대부분 냉동 보관하는데, 우리 제품은 레토르트 공법 덕분에 6개월 이상 상온에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코로나 극복, 탄탄한 일터 만들 것발효유에서부터 양계, 급식메뉴, 반려동물 간식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해온 이 대표의 경영은 코로나 사태에서 빛을 발했다.올 상반기 전국적으로 등교가 제한되며 학교 급식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마리요리 브랜드로 급부상한 가정간편식 시장을 공략할 수 있었고 식스펫 매출도 성장세가 완연해서다.직원들에 대한 신뢰와 유대가 깊은 것도 회사의 성장 동력이다.이 대표는 "회사에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 대부분일 정도로 근속연수가 길고 자진 퇴사자도 드물다. 덕분에 직원들의 책임감이 투철하고 업무 역량도 탄탄해 서로 믿고 일한다. 인적 구성이 회사의 최고 자산"이라며 "최근 2년 인건비도 많이 올라 부담이 컸지만 내보낸 직원은 아무도 없다"고 했다.다만 학생수 감소에 따라 내리막이 예상되는 학교급식 시장에 대응하는 게 과제다.이 대표는 "단체급식에서는 최대한 외형을 유지하고 펫푸드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되고 싶다. 향후 펫푸드 분야에서도 급식분야 정도의 매출을 달성해 직원들이 맘 놓고 오래 일할 수 있는 탄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했다.

2020-09-02 14:14:36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기업에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기업에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제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해 예비 유니콘 기업이 실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시장성, 성장성 등이 검증된 혁신기업이 규모를 키우기 위한 금융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돕기 위한 제도다. 총 사업 규모 1천억원 이내에서 15개 회사 내외를 선정해 보증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비상장기업으로 혁신성과 성장성, 시장 검증을 모두 갖춘 기업 중 기술사업 평가등급이 'B등급' 이상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사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www.kib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유니콘 특별보증 후보기업 국민추천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준에 따라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갖춘 유니콘 후보기업이 있으면 이달 1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에서 후보 기업을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다.사업에 신청 기업들에 대해서는 기술보증기금의 1차 평가(요건검토‧서면심사) 후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10~11월에 2차 평가(기술평가‧보증심사 및 보증심사위원회)를 거친다. 이후 마지막 30개 기업에 대해 국민 참여 전문가평가(발표평가) 후 12월 중에 최종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원 대상 기업을 확정한다.앞서 올해 1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는 모두 66개 기업이 신청해 15개 기업에 940억원, 업체당 평균 62억7천만원의 보증지원 이뤄졌다.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혁신성‧성장성‧시장검증 요건을 갖춘 예비유니콘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9-02 14:10:57

대구상의, "대형 유통업체 영업규제 확대 반대"

대구상의, "대형 유통업체 영업규제 확대 반대"

9월 정기국회에서 대형 유통업체 영업규제를 확대하는 방향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상공회의소가 이에 반대하는 내용의 건의서를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에 보냈다고 1일 밝혔다.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유통업체는 더욱 힘들어지는 반면, 소상공인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대구상의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발의된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백화점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아울렛 등에 대해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하는 방향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대구상의에서는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지역 유통업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며 ▷준대규모점포 대상 확대 금지 ▷영업행위 규제 대상에 백화점, 복합쇼핑몰, 아울렛 등 포함 금지 ▷추가적인 영업시간 제한 금지 ▷명절 의무휴업 강제 지정 및 백화점, 복합쇼핑몰, 아울렛의 공휴일 의무휴업 지정 금지 등을 건의했다.대구상의 관계자는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일 지정이 중소유통업 및 소상공인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형 점포들의 영업에는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오히려 백화점과 아울렛에 입점하거나 납품하는 영세 자영업자가 피해를 입을 것이 우려된다. 영업 규제 보다는 소상공인과 대형소매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국회에서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2020-09-01 16:42:02

"벌써 반년 째"…코로나에 TK 광공업 생산 '뚝'

"벌써 반년 째"…코로나에 TK 광공업 생산 '뚝'

대구 성서산업단지 소재 화학섬유 제조사 A사는 최근 가동률이 50%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다. 이 회사 임원 B씨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타격이 생긴 지 반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신규수주가 지지부진하다. 정부가 얘기하는 경기 회복세는 전혀 체감되지 않는다"며 한숨을 쉬었다.31일 동북지방통계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역 제조업 생산 관련 통계를 발표한 가운데 대구의 업황이 여전히 코로나19 충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책이 지속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동북지방통계청의 7월 대구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6.0% 감소했다. 6월 감소폭(-21.2%)에 비해서는 소폭 개선됐지만 전국의 광공업 생산이 6월에 전년동기 대비 증가로 전환한 데 비하면 부진이 두드러진다.품목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업종에서 7.1% 생산이 늘었지만, 지역 주력 업종으로 꼽히는 금속가공(-22.0%), 자동차(-18.5%), 섬유제품(-24.3%) 모두 곤두박질쳤다.대구의 7월 중소제조업 가동률도 여전히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고 향후 경기 전망도 부정적이었다.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가 7월 13~19일 중소기업 374개 대상으로 조사한 경기전망지수 전년동월대비 8.3포인트(p) 하락한 68.3를 나타냈다. 중소제조업 가동률은 전월대비 4.1%p 오른 65.4%였지만, 전국(67.7%) 평균보다는 2.3%p 낮았다.경제전문가들은 지역 기업의 구조적 문제가 코로나19라는 외부 충격을 만나면서 위기가 더 심각해졌다는 분석을 내놓는다.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 연구실장은 "지역 제조업의 위기는 단순히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것이라기보다는 기초 체력의 문제"라며 "자동차 부품 산업 경우 중소업체들이 전기차 부품 생산보다 내연기관차 부품 생산에 매달리는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비하지 못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더해지면서 부진이 지속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금융비용 경감 등을 통해 업체들이 연말까지는 버틸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 또 내수경기를 살리는 방향의 경제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지역 경제가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6월 이후 전월대비 통계는 개선세라는 점에 주목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 연구위원은 "향후 경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19를 얼마나 잘 통제하느냐가 관건이지만, 6월부터 각종 지표가 전월에 비해서는 상당히 개선되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0-08-31 17:02:37

"농기계 비대면으로 사자" 대동공업, 농기계 온라인몰 오픈

"농기계 비대면으로 사자" 대동공업, 농기계 온라인몰 오픈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이 정찰가 농기계를 상담부터 구매까지 온라인에서 할 수 있게 만든 대동공업 온라인 쇼핑몰 '대동몰'(daedongmall.co.kr)을 열었다.대동몰에서는 밭농사, 과수 및 하우스용, 축산 및 쌀농사용 대형 트랙터까지 모두 9개 모델을 정찰제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경제형 트랙터는 작업에 필수적인 기능과 사양을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해 가격은 낮췄지만,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5' 기준에 부합하는 저매연, 저소음, 저연비 엔진을 탑재했다.대동공업 관계자는 "매연과 소음으로 인한 작업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전자 제어 방식 엔진 운전으로 연비 효율성을 높여 유지비 부담은 낮췄다. 엔진과 미션에 대한 5년 무상보증 및 50시간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했다.대동공업은 쇼핑몰 오픈 기념으로 구매자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쇼핑몰에서 대동공업의 경제형 트랙터 'PS' 시리즈를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 무선 청소기 및 고급 바람막이 점퍼를, 그 외 기종 구입하는 150명에게는 마사지기를 증정한다.또한 '쇼핑몰 소문내기' '대동팸 인증샷' 이벤트도 연다.이성태 대동공업 영업총괄 사장은 "코로나 시대에서 농기계 온라인 판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트랙터를 시작으로 이앙기, 콤바인 등 완성형 농기계뿐 아니라 부품과 기념품까지 온라인으로 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31 1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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