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목조 건축물 속의 머드튜브(흰개미가 다니던 길)와 목조 세포 틈 사이로 옻액기스를 고온·고압의 건식(乾式) 방법으로 도포하는 모습. (주)제이에스이 제공

전통사찰, 한옥의 '흰개미 박멸' 발명특허 획득…대구혁신기업 (주)제이에스이

습하고 무더운 계절이 본격화하면서 전통사찰과 종택, 오래된 한옥의 관리인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에 따라 한층 기승을 부리는 흰개미들이 골칫거리로 급부상하는 탓이다. 사람이 살고, 관광객들이 몰리는 전통 목조건물에 무작정 살충제를 뿌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때문에 목조건물의 불청객 흰개미를 천연방부·살충제인 옻액기스를 이용해 퇴치할 수 있는 기술과 장비를 개발한 대구혁신기업 ㈜제이에스이(대표 김유신)의 발명특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3년의 역사를 가진 ㈜제이에스이는 살충제 대신 친환경 고온·고압 스팀 방식으로 토양과 어린이놀이터의 모래 등을 소독하는 기계를 생산하는 전문업체이다. 네덜란드를 비롯한 농업 선진국에선 이미 비닐하우스 등에 농약 대신 열소독 방식으로 토양소독을 함으로써 우리나라보다 2배 정도 높은 생산성을 보이고 있다.㈜제이에스이의 토양소독기는 30㎝ 이상 깊이의 땅 속에서 고온·고압의 스팀으로 살균 소독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땅 표면에서 아래로 스팀을 사용해 살균하는 선진국 제품보다 성능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또한 소독비용 역시 네덜란스산 기계보다 10% 이하로 저렴하다. ㈜제이에스이는 토양·모래 소독기 관련 특허를 비롯해 발명특허만 3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토양 소독에 특화됐던 제이에스이가 흰개미 퇴치 기술 개발에 뛰어든 것은 일본 기업인의 제안이 계기였다. 2016년 5월 고려대에서 열린 '보일러 용량 대비 고온건식스팀 생산기술' 세미나에 참석한 일본 리온텍㈜ 고노 대표는 "일본, 미국 등 세계적으로 목조건축물에 대한 흰개미 피해가 심각하다"며 "특허기술인 재가열기술과 천연방부제인 옻을 이용한 혁신제품을 개발해 보라"고 제안했다.김유신 대표는 "천연방부·살충제인 옻액기스를 120℃가 넘는 고온·고압 기체로 만들어 목재 세포에 스며들도록 하는 방식으로 내부를 옻성분으로 도포해 흰개미와 해충을 박멸하고 재침입을 막는 원리"라면서 "이미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만큼, 최적의 옻액기스 배합을 찾는 것이 과제였다"고 설명했다.제이에스이가 2016년 8월 출원한 '목재 해충 처리용 건(Gun) 및 이를 이용한 해충 처리방법' 발명특허는 올해 3월 최종 등록됐다."전국의 사찰과 종택 등을 돌아다니며 시범 적용해보니 흰개미 퇴치에 상당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문화재에 흰개미가 득실거린다는 소문이 나면 관광객이 줄어든다'는 등의 이유로 상당수 관리자들이 거부감을 보이고, 문화재 관련 부서 공무원들도 소극적이어서 안타깝습니다."김 대표는 "일본 측의 제안으로 흰개미 퇴치 기술 개발을 시작했지만 아직 특허 획득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면서 "유럽과 미국, 호주 시장을 먼저 개척한 뒤 일본과 국내 시장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가열기술= 아주 작은 소형 보일러에서 가열한 뒤, 스팀이 분사되는 건(Gun)에서 한 번 더 가열하는 기술. 일반 보일러의 10배 이상 고온·고압의 스팀 효과를 낸다..

2019-06-26 19:30:00

지난달 대구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자 수가 -1천914명을 기록했다. 한달 만에 2천명이 대구를 떠난 셈이다. 자료: 통계청

통계청 "지난 한달동안 2천명이 대구 떠났다"

지난 한달동안 대구 시민 2천여명이 대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유출인구 수는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5월 국내 인구이동'에 따르면 대구 순이동(전입-전출) 인구는 –1천914명을 기록했다. 한 달 만에 주민등록인구 2천명이 줄어든 셈이다. 같은 기간 경북 순이동 인구는 –166명이었다.대구 유출인구는 서울(-6천328명)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수년 전부터 경기도로 인구 이동이 활발했던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구 유입은 경기도(1만3천339명), 세종시(1천85명)이 많았다.대구 인구 유출은 갈수록 심화되는 추세다. 5월을 기준으로 2017년 1천여명 규모였던 유출인구는 지난해 1천400명으로 늘었다가 올해 2천명에 육박했다. 매년 유출인구가 30% 이상 늘고 있는 셈이다.문제는 유출 인구가 청년층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대구 혼인 건수는 9천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1%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의 혼인 건수(2만건)는 2.9% 감소하는 데 그쳤다. 대구가 유독 혼인 건수 감소폭이 큰 건 고령화보다는 청년 유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 웨딩업계 관계자는 "3년 전부터 예식장 예약 문의가 매년 10%씩 줄고 있다"며 "현재 결혼적령기가 1980년대 중반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56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만1천명(5.1%) 줄어 4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주택매매가 7개월 연속 감소하고 입주 예정 아파트도 1년 전보다 14.4% 줄어든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019-06-26 18:38:23

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은행, 2018년 하반기 관계형 금융 중소형은행 1위

DGB대구은행이 금융감독원의 2018년 하반기 국내은행 관계형 금융 취급실적에서 중소형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대구은행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장기대출을 지원하는 등 관계형 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중소기업 지원 누적 공급금액과 업무협약 체결건수, 저신용자대출 비중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금감원은 은행을 규모에 따라 대형·중소형으로 분류해 공급 규모와 유형, 지분투자, 비금융서비스 등 중소기업 4개 부문 지원에 대해 평가하고 매년 반기별 우수은행을 선정한다.김태오 은행장은 "대구경북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안정적으로 장기자금 공급하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9-06-26 18:13:25

정부가 2023년까지 서비스업 부가가치 비중을 64%로 5%포인트 확대하는 등 정체된 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일자리를 50만개 이상 추가로 창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정부 서비스업 규제 완화키로…지역 반응은 미지근

정부가 서비스업 규제를 풀고 유망 서비스업에 5년간 70조원 정책금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역 업계 일각에서는 규제 완화 폭이 크지 않아 실질적인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게임 셧다운제, 사후면세점 등 규제 완화정부는 26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게임업계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셧다운제'를 완화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단계적인 완화책을 제시, 게임 업계가 자율규제를 강화한다는 전제로 '민관협의체'를 통해 규제 완화 방침을 밝혔다. 성인이 PC 온라인게임에 월 50만원 이상을 결제할 수 없도록 한 규제도 폐지하기로 했다.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후면세점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즉시 환급 한도도 확대한다. 지금은 즉시 환급이 1회 30만원 미만, 1인 100만원 미만까지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1회 50만원 미만, 1인 200만원까지로 늘어난다. 5월 기준 대구에는 사후면세점 689곳이 영업 중으로 특히 동성로에 대구백화점 본점 포함 100여곳이 밀집해 있다.단기 체류 외국인 방문이 많은 전국 관광특구에 의료광고도 허용됐다. 현재 외국인 전용 판매장과 보세판매장, 제주도 면세점, 국제공항, 무역항에만 허용되던 것에서 범위를 넓혔다. 전국 관광특구는 총 32곳으로 이중 지역에서는 경북 경주, 문경, 울진 백암온천이 포함됐다.애매했던 규제도 고치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 '음식에 주류를 부수'할 때만 허용되는 주류 배달 규정을 향후 이해 당사자 의견 수렴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허용범위를 정할 예정이다. '전동 킥보드'로 대표되는 개인형 이동수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품·주행 안전기준을 마련하는 동시에 자전거도로 주행을 허용하고 운전면허 취득 의무를 면제키로 했다.◆지역 업계 반응 '미지근'지역 업계는 서비스업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정부 결정 자체는 반기면서도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철폐되는 규제 상당수가 이미 유명무실했던 조항인데다 완화 폭도 크지 않다는 것이다.대구 게임개발사 코그는 지난 4월 출시한 온라인게임 '커츠펠'을 해외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스팀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셧다운제나 결제한도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코그 관계자는 "셧다운제와 PC 온라인게임의 월 50만원 결제한도 규제는 사실상 유명무실했다. 부모님 개인정보를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청소년이 많았고 결제한도 제한도 모바일게임에는 적용되지 않아 큰 영향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당장 게임업계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이번 규제 완화 방침에 대해서는 별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사후면세점 사업자들도 면세 한도 증액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도 중요하지만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해서는 지역 관광 인프라 확대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대구백화점 관계자는 "동성로에는 화장품 등 생활용품을 사가는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다. 사후면세점 매출이나 외국인 관광객 편의 측면에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규제 완화가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확대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열악한 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9-06-26 17:54:06

파티큐 10m 꼬치. 파티큐 네이버 블로그

생방송투데이 '주PD가 떴다!' 등장 10m 꼬치 등 2500인분 출장 바비큐(바베큐)뷔페 파는 안성 '파티큐'

26일 SBS 생방송투데이 '주PD가 떴다!' 코너에서는 무려 2천500인분 출장 바비큐(바베큐) 뷔페를 제공하는 업소를 소개한다.바로 경기도 안성시 소재 '파티큐'라는 업체이다.이날 방송에서는 10m 길이의 꼬치가 특히 눈길을 끌 전망이다. 먹는 맛은 물론 먹는 맛까지 충족시켜 주는 '파티큐 만수르세트'라는 업체 측 설명도 포인트.이 밖에도 출장 뷔페로도 가능한 통돼지 바비큐 등 다양한 바비큐 메뉴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파티큐 주소는 경기 안성시 양성면 덕봉서원로 334-8.

2019-06-26 17:39:09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 21일 안동에서 창업기업 일자리사업으로 채용된 청년노동자 30여명을 초청, 제1차 네트워킹데이를 열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1차 청년노동자 네트워킹데이 개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경북혁신센터)가 창업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창업기업 일자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북혁신센터는 지난해 45개 창업기업에 64명의 청년노동자 인건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85개 창업기업 청년노동자 85명에게 월 200만원씩을 지급하고 각종 교육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또한 최근에는 청년노동자에게 경북의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지역사랑과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네트워킹데이'를 기획했다.김화영 '아름다운 소잉 패턴' 대표는"채용된 청년에게 경북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애사심도 함께 고취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9-06-26 13:33:13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 1인가구 비중이 소폭 늘었다. 특히 노인 비중 증가율이 컸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늘었다

지난해 대구경북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대구 1인 가구 비중은 27.9%로 전년 대비 0.6%포인트(p) 늘었다. 같은 기간 경북도 32.1%로 0.5%p 늘었다. 전국 평균은 29.2%였다.그럼에도 대구경북 1인 가구의 고용률은 부진했다. 대구 1인가구 고용률은 54.3%, 경북은 59.9%로 전국 평균(61.1%)을 밑돌았다. 대구는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율에서도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 경북은 꼴찌로 부진했다.반면 전국 1인 가구 중 취업자 비중은 61.1%로 전년 대비 3.1%p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의 취업자인 1인 가구가 3만6천가구(10.3%p) 늘어나 전체 연령대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노인일자리 등 정부 정책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맞벌이를 하는 가구 비중도 늘었다. 지난해 대구 맞벌이 가구는 25만1천가구로 전체 가구 수 중 42.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1.8%p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경북은 36만7천가구로 전체 가구의 절반이 넘는 53.5%가 맞벌이였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는 14번째, 경북은 4번째로 높았다.맞벌이 가구 비중은 도시보다 농촌 지역에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제주(61.5%), 전남(57.5%) 충남(55.5%)의 맞벌이 가구 비중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통계청은 맞벌이 가구에 농림·어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종사자가 많은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2019-06-25 18:34:16

KFC가 25일 닭껍질튀김 판매 매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에는 대구문화동점이 포함됐다. KFC 제공

인기 열풍 KFC '닭껍질튀김', 27일부터 대구에도 판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브랜드 KFC의 닭껍질 튀김이 27일부터 대구에서도 판매된다. KFC는 닭껍질 튀김 판매 매장을 기존 6곳에서 19곳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경북에는 중구 대구문화동점이 유일하게 포함됐다.닭껍질 튀김은 지난 19일 출시 이후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인기 유튜버, SNS 등에도 시식 후기가 올라오면서 '제2의 허니버터칩'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KFC는 당초 닭가슴 부위의 껍질을 수작업으로 떼어내야하는 가공 공정 특성 상 대량 공급에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상을 뛰어넘자 일주일만에 판매 매장을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닭껍질 튀김 판매망은 수도권과 부산 6개 매장,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 주요 광역시로 확대됐다.닭껍질튀김은 인도네시아 일부 매장에만 판매되던 제품이다. 그러나 지난달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도네시아에 판매하는 닭껍질 튀김을 먹으러 현지 여행을 계획했다가 치안 문제로 무산됐다는 글을 올리면서 이목을 끌었다. KFC가 출시한 '닭껍질 튀김'은 닭의 껍질 부위만 떼어내 튀긴 것으로 짭짤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2019-06-25 17:51:35

지난 10년 사이 대구 청소년 인구가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대구경북 청소년 10년새 20% 감소…전국 평균보다 감소폭 커

최근 10년 사이에 대구경북 청소년 인구 중 5분의 1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만율은 높아졌지만 우울감 경험률이나 흡연·음주율은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동북지방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지난 10년간 대구경북 청소년의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구의 청소년(9~24세)은 44만8천명으로, 2008년 55만9천명에서 19.9% 감소했다.경북도 43만8천명을 기록, 같은 기간 18.0%가 줄었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폭인 13.9%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같은 기간 비만율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2008년 5.4%였던 청소년 비만율은 지난해 11.2%로 상승했다. 경북도 5.4%에서 12.4%로 뛰어올랐다. 대구경북 모두 전국 평균(10.8%)보다 비만율이 높았다.스트레스나 우울감을 느낀 청소년이 줄어든 점은 긍정적이다.대구 청소년의 스트레스 경험률은 38.5%로, 10년 전보다 2.6%포인트(p) 떨어졌다. 경북도 42.0%에서 39.8%로 2.2%p 감소했다. 우울감 경험률은 대구 23.1%, 경북 24.3%로 10년 전보다 13.2%p, 13.9%p씩 내려갔다.흡연·음주율도 줄었다.지난해 대구경북의 청소년 흡연율은 각각 6.8%, 8.0%로 10년 전보다 5.4%p와 3.5%p 감소했다. 음주율 역시 대구(14.3%)는 9.9%p 하락했고, 경북(18.4%)은 5.5%p 내려갔다.교육목적에 대한 청소년 인식은 대구경북이 엇갈렸다. 대구는 자신의 능력과 소질 개발을 교육 목적으로 꼽은 청소년이 39.6%로 4.7%p 늘었고 경북(35.5%)은 5.0%p 줄었다.

2019-06-25 17:42:41

중소기업 86.4%가 오는 하반기 내실을 다지거나 기존 사업 축소 등 생존에 집중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 제공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올 하반기 신규투자 안한다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올 하반기 신규 사업 진출이나 투자 확대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국내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하반기 경영전략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6.4%는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내실을 다지거나 사업 축소 등 생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신사업·신기술 도입(8.0%), 투자 확대(5.6%) 계획은 소수에 그쳤다.이들이 보수적인 경영 계획을 세운 건 하반기에도 경기가 부진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응답기업 중 51.2%는 하반기 경영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인건비 인상 부담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 중 51.6%(중복응답)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 위기를 느낀다고 답했고, 근로시간 단축을 꼽은 곳도 38.4%에 달했다.대구 달성군의 한 생활용품 생산업체 관계자는 "최근 2년 동안 최저임금이 30% 가까이 올랐다. 인건비 절감이 아니면 가격 경쟁력을 갖기 힘든 중소기업 입장에서 치명적"이라며 "최저임금 인상 속도를 조절하고 외국인 근로자나 고령자 등에 대한 차등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6-24 18:08:58

이상호(사진 왼쪽), 곽동진 도거박스 공동대표가 반려견 전용 자연식을 소개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자영업자 희망프로젝트](22)곽동진, 이상호 도거박스 대표

'구독 경제'가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구독 경제는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내고 주기적으로 생필품 등 재화를 받아 쓰는 유통 서비스다. 필요한 제품을 매번 사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전문 지식을 갖춘 구매담당자가 소비자 대신 우수한 제품을 선택, 상품을 고르는 시간도 절약된다. 경북 경산에 있는 '도거박스'는 반려견 식품을 구독경제에 도입해 차별화에 성공했다. 20여개 재료를 섞은 반려견 전용 자연식을 만드는 도거박스는 자연식 사료가 기존 제품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다는 단점을 구독경제로 해결했다. 도거박스는 매주 월, 수요일 직접 만든 음식을 급속 냉동한 상태로 정기 배송한다. 최근사료에 포함된 방부제의 유해성 논란이 일면서 주문량도 크게 늘었다. 이 때문에 반려견 음식을 만드는 날이면 별을 보며 퇴근하는 날도 잦다고 했다. 곽동진(30), 이상호(30) 도거박스 공동대표는 '강아지를 가장 잘 아는 회사'라고 자신했다. 구독 전 소비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개의 품종, 몸무게, 알레르기 여부까지 파악하고 가장 적절한 반려견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다. 도거박스는 개 정보를 바탕으로 재료 뿐 아니라 1회 당 식사량까지 맞춰 소분한 뒤 배송하고 있다.이 대표는 "개는 음식에 들어간 모든 재료를 냄새로 알 수 있다. 방부제가 들어간 사료보다 20여개의 고기, 야채, 과일을 섞은 자연식을 더 좋아할 수밖에 없다"면서 "고객들도 자연식을 먹인 뒤 역한 냄새가 없어지고 건강한 변이 나온다며 좋아한다. 단순히 좋은 재료를 써서가 아니라 강아지의 정보를 파악해 가장 적합한 음식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곽 대표는 400여명 회원이 소속된 지역 유기견 봉사단체 '러피월드'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체를 이끌던 경험이 창업으로 이어진 사례다. 곽 대표는 "봉사단체 운영에 가장 중요한 것이 운영비인데 모금이 쉽지 않아 운영비 일부를 조달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자고 결심했다"며 "봉사활동 경험과 반려견을 좋아하는 우리의 마음을 믿어주는 고객 덕분에 매출이 오르고, 늘어난 매출 일부를 봉사단체 운영에 쓸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24 17:55:25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완성차 수출액은 179억5천63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완성차 수출 큰폭 늘지만…지역 부품업계 "체감은 아직…"

국내 완성차 수출 증가율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호조를 등에 업고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대구경북의 자동차부품업계는 올 9월이 지나야 점차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5월 완성차 수출액은 179억5천634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늘었다. 국내 전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 성과다. 올 연말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완성차 업계 수출 증가율은 2011년 27.8%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올해 완성차 수출 호조는 대당 판매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SUV 수출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수출한 완성차 가운데 가장 판매대수가 많은 건 현대차 투싼으로 5월 말까지 10만6천833대를 수출했다. 이어 한국지엠의 트랙스(10만5천576대), 현대차 코나(9만9천710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산차 수출 상위 10개 모델 중 7개가 SUV일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그러나 아직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업계는 완성차 수출 호조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11억5천47만5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나는 데 그쳤다.5월 한달 기준 수출과 내수를 포함한 생산액도 대구의 경우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자동차부품 수출액(95억9천600만달러) 역시 제자리걸음을 했다.이는 통상 1년 단위로 계약을 맺는 협력업체의 납품 계약 특성 상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 증가가 협력업체 생산 실적에 반영되려면 6개월~1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지역 자동차부품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진 지난해 겪었던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 부진 여파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오른 점도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신호여서 9월부터는 업황이 개선될 것 같다. 다만 협력업체 특성상 완성차 업체만큼의 매출 증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9-06-23 17:03:35

대구제3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3산단 관리공단, '입주기업 융합의 날' 행사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은 24일 대구 북구 침산동 대구지식산업센터에서 '입주기업 융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관리공단은 최근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내용도 안경, 로봇, 자동차 등 여러 업종의 입주기업을 초청해 업종별로 최적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기관과 전문가를 매칭하는 것이 핵심이다.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북구청 관계자도 참가해 기업들을 만나기로 했다.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입주기업인 최익진 풍국면 대표가 혁신과 융복합 성공사례를 참가기업들과 공유할 예정이다.풍국면은 1933년 설립된 국내 최장수 국수전문기업으로 2017년 가맹사업에 뛰어드는 등 새 도전에 나선 바 있다. 이장우 경북대 교수(경영학과)도 '4차산업혁명의 본질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2019-06-23 17:03:13

코트라, 미국 완성차업체에서 국내 자동차부품업체 전시상담회

코트라는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와 함께 미국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본사를 방문해 전시상담회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KAP)'를 20일과 25일(현지시각) 개최한다. 앞서 코트라는 지난해 11월 국내 115개 부품사 기술을 담은 '혁신부품 개발계획'을 포드와 FCA에 제출했다. 양사는 내부 검토 뒤 부품사 34곳과 19곳을 각각 선정했다.대구경북에서는 자동차부품업체 두 곳이 포함됐다. 경북 영천에 있는 ㈜신영이 포드와 FCA에서 열리는 행사에 모두 참가한다. 경북 경산의 ㈜에스엘은 포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코트라 측은 20일 미국 포드 본사에서 열린 KAP 행사에는 현지 구매총괄 임원과 엔지니어 등 300명이 방문했고, 25일 FCA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250명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2019-06-20 18:19:05

가상화폐 대표 격인 비트코인이 1년여 만에 1천만원을 돌파함에 따라 가상화폐가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 강남구 한 가상화폐 업체 전광판에 가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다시 등장한 '가즈아', '존버'…비트코인 상승세에 투자자 관심

비트코인 가격이 13개월 만에 1천100만원을 돌파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재차 높아지고 있다. 새로 유입된 투자자는 물론 작년 초 비트코인 폭락을 기점으로 잠잠해졌던 가상화폐 투자 커뮤니티와 단체 채팅방도 활기를 띠고 있다.20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한 개 가격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천106만8천원으로 전일 대비 0.93% 올랐다. 4월까지 400만원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7일 1천만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오르고 있다.가상화폐 가격이 재차 높아진 것은 미국·일본에서 가상화폐를 제도권 내로 끌어들이는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뉴욕 주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에 영업허가를 내줬고, 일본 전자상거래기업 라쿠텐은 금융청 허가를 받아 가상화폐 거래소 '라쿠텐 월렛'을 4월 15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세계 가상화폐 거래량 1, 2위다. 페이스북이 18일(미국 현지시각) 이르면 내년부터 새로운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리브라'를 도입한다고 밝힌 것도 호재다.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투자자들의 단체채팅방, 온라인 카페도 다시 활성화되는 모양새다. 한 비트코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하루 사이 투자 문의 글만 두 페이지를 넘길 만큼 투자자 관심이 뜨거웠다. 재작년 비트코인 열풍으로 생긴 신조어 '가즈아', '존버(끝까지 버틴다는 뜻)'도 다시 등장했다.신모(34) 씨는 "작년 초 비트코인 투자 단체카톡방에 500명 가까이 있었는데 가격이 폭락하며 150명까지 줄었다가 지금은 300명 수준으로 늘었다. 손해가 너무 커 묻어뒀는데 다시 가격이 오르는 것 같아 다행"이라며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지 묻는 사람이 많다. 이제는 경험이 쌓여 무작정 투자하기보다는 해외 뉴스를 꼼꼼히 챙겨볼 것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새로 유입되는 투자자도 적잖다. 직장인 정모(31) 씨는 "지금까지 가상화폐는 투자가 아닌 투기라고 생각해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생각이 바뀌고 있다"며 "실제 화폐로 쓰일 수 있겠다 싶어 지난주 500만원 어치를 구입해 벌써 50만원 정도 벌었다"고 말했다.

2019-06-20 17:56:39

지난 4월 초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을 낮추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SK텔레콤, 5G 공시지원금 축소…소비자는 반발

20일 대구 한 스마트폰 매장이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T와 LG유플러스 5G 스마트폰 판매 게시글만 올라와 있었다. 이날 SK텔레콤의 5G 스마트폰 공시지원금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매장 관계자는 "공시지원금, 불법보조금을 포함해 '대란'이라고 할 만한 경우에만 공지하는데 SK텔레콤과 나머지 이통사 가격 차이가 40만원 가까이 난다"며 "한동안 SK텔레콤 게시글은 올리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SK텔레콤이 5세대(5G) 통신 스마트폰 공시지원금을 대폭 줄이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동통신 3사 간 출혈경쟁이 주춤해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5G 이용자가 확보되자마자 지원을 줄였다는 비판이 동시에 나온다.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LG전자 V50 씽큐 공시지원금을 하향 조정했다. 갤럭시S10 5G 모델 공시지원금은 기존 42만5천~63만원에서 29만5천~51만4천원, V50 씽큐는 47만3천~59만8천원에서 29만5천~51만4천원으로 각각 낮아졌다. 이통업계에서 5G 스마트폰 공시지원금을 축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KT와 LG유플러스의 갤럭시S10 5G 공시지원금은 각각 최고 78만원, 76만원 수준이다.일반적으로 이통사가 지급하는 공시지원금은 스마트폰 출시 초기엔 낮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진다. 하지만 이통 3사는 5G 초기 이용자 확보를 위해 그동안 높은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해왔다. 일부 매장에서는 불법보조금을 더하면 출고가가 비싼 5G 스마트폰 가격이 LTE 모델보다 낮아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소비자들은 불만이다. 이통 3사가 그동안 출혈경쟁으로 입은 손해를 요금에 반영할 경우 뒤늦게 5G 스마트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혜택 없이 높은 요금 부담만 지게 된다는 이유에서다.이모(30) 씨는 "이제 와서 공시지원금을 줄이면 아직 5G 스마트폰을 사지 않은 입장에서는 손해 보는 기분"이라며 "5G 요금이 LTE보다 비싼 데에는 지나친 마케팅 비용도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요금을 낸다면 억울할 것 같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이통 3사의 5G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기는 등 어느 정도 이용자가 확보되자 업계 1위 SK텔레콤이 지원 축소의 첫 발을 뗀 셈"이라며 "나머지 이통사들도 점차 공시지원금을 줄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9-06-20 17:48:34

문성호 대표

대구기업 (주)문창 9년 연속 혁신대상 수상

〈주〉문창(대표이사·문성호)이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제품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신기술혁신과 제품혁신, 서비스혁신, 경영혁신, 융복합혁신 등 6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대구기업 문창은 진도 7.0의 지진에도 안전한 스테인리스 물탱크로 9년 연속 품질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국내 유일의 조달청 패널형 우수제품으로 고내식성 패널 사용으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보온일체형 패널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 미생물 번식 억제효과도 탁월하다.문창은 1992년 설립후 물탱크, 상수도 저장시설을 전문으로 제작해 온 회사로 맑은 물,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데 힘쓰고 있다.문성호 대표이사는 "위생은 물론 지진이 빈발하고 있는데 강진에도 끄떡없는 제품으로 혁신상을 받아 기쁘다"며 "안전성때문에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박상구 기자 sang9@imaeil.com

2019-06-20 17:05:35

KFC 제공.

KFC 닭껍질 튀김 판매 이틀째 "종료 시한 아직까지는 X, 매장 늘어날 가능성은?"

KFC 닭껍질 튀김 판매가 19일에 이어 20일에도 '한정 판매'를 조건으로 이뤄지고 있다.전국 6개 매장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다.이 행사의 종료 시한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소비자들은 이 행사의 종료 시한과 닭껍질 튀김의 정식 판매 시기가 '공백' 없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이 경우 자연스럽게 전 매장으로 닭껍질 튀김 판매가 확대될 전망.물론 이 행사 진행 중 판매 매장 역시 늘어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현재 서울 4곳, 경기 1곳(수원), 그 외 지역 1곳(부산) 등 모두 6곳에서만 닭껍질 튀김이 판매되고 있는데, 조기 매진을 일으키는 큰 인기를 얻고 있기는 하지만, 일부 지역에 대해서만 소비자 선호도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라 일종의 테스트 매장이 전국적으로 골고루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아무튼 행사 이틀째날도 닭껍질 튀김이 인기를 얻으면서 정식 메뉴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미 소비자들의 확대 요청에 대해 KFC 측은 논의에 들어가겠다고 복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밝힌 상황이다.또한 닭가슴살 부분의 껍질을 손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현재 한정 수량만 판매되고 있는만큼, 이 문제 해결을 얼마나 빠르게 이뤄낼지도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2019-06-20 15:33:00

고 정재형 전 화신테크 회장. 매일신문 DB

지역 대표 자동차부품업체 '화신' 정재형 전 회장 별세

대구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업체 ㈜화신과 화신테크를 이끌어온 정재형 전 회장이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등학교만 졸업했음에도 끊임없이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갖고 회사를 국내 최고의 프레스금형 전문회사로 키운 입지전적 인물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상주고를 졸업하고 1950년대 제일모직에 취업해 일하던 그는 우수사원 포상으로 해외 기술연수를 갔다가 창업을 결심했다. 일 잘하기로 입소문이 나다 보니 화신테크를 찾는 사람도 많아 급격히 성장했다. 1997년 외환위기 때 일감이 떨어져 부도 직전까지 가기도 했지만 고인을 신뢰한 주변 기업들의 도움으로 어렵잖게 위기를 벗어났다.그런 경험에서인지 고인은 생전에 주변 도움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며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가진 자'보다 '없는 자'를 도와야 한다"는 말을 자주 했다. 지속적인 산학 협력을 통한 공동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3년 경북대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인은 당시 "내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지만 해내겠다는 의지로 지금 회사를 만들어냈다. 배고픈 자들, 어려운 엔지니어들은 실패를 맛보더라도 끝까지 도전해 성공을 이뤄내는 추진력이 있다"며 "작은 시작이지만 도움을 받아 성공한 이들이 다시 남을 위해 나서게 되면 우리 지역 경제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유족으로는 정일진 화신테크 전 부회장과 정유진 화신테크 전 사장, 정진석, 정승원 씨가 있다. 빈소는 대구 북구 칠곡경북대병원 장례식장 VIP 201호실, 발인은 21일(금) 오전 8시, 장지는 경북 군위군 용대리 가톨릭군위묘원이다. 장례미사는 21일 오전 9시 경북 칠곡군 동명성당에서 열린다. 010)3878-8968

2019-06-19 21:05:33

4만달러 한화로 얼마? 19일 환율 기준…

4만달러 한화로 얼마? 19일 환율 기준…"문재인 대통령 '4' 운율 연설 구성 요소?"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경기도 안산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혀 화제다.이에 4만달러를 한화로 계산해보는 국민들이 적잖다. 19일 KEB하나은행 장마감 원/달러 환율(1달러=1176.5원) 기준으로 4천706만원이다.우리나라는 지난해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맞은 바 있다.한편, 이날 국민소득 4만달러 언급은 '4'로 이어지는 운율을 구성한 요소들 중 하나로 해석해 볼 수 있다.이날 행사 슬로건이 '세계 4대 제조 강국, Made in Korea'였고,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제조업은 여전히 우리 경제의 중심"이라는 문장이 있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세계 6위인 수출을 2030년 세계 4위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발언과 함께 그러기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전략 4가지도 설명했다.

2019-06-19 19:05:06

반다나 프린트의 여름 리조트룩

한여름을 앞두고 여름철 휴가 용도에 맞는 옷 장만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4층 여성 브랜드 '랄프 로렌'은 편안한 일상복부터 경쾌한 휴가 패션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썸머룩을 소개한다. 특히 반다나 프린트의 랩스커트는 휴가철 비치웨어와 함께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대구백화점 제공

2019-06-19 18:01:27

지난달 대구경북 수출이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대구경북 모두 두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대구본부세관 제공

지난달 대구경북 수출 두자릿수 감소.. 올 들어 최대 감소폭

지난달 대구경북 수출이 두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며 부진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감소폭이다.1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5월 대구경북 수출은 36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8% 줄었다. 대구(6억5천만달러)가 11.3%, 경북(30억2천만달러)이 13.1% 감소하며 동반부진했다.같은 기간 수입은 3.8% 감소한 15억6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1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감소한 '불황형 흑자'로 지난달 수출 감소폭은 올해 들어 가장 큰 수준이다.대구경북 모두 주요 수출품목 부진 영향이 컸다. 대구의 경우 기계·정밀기기 수출이 32.0% 줄었고 철강 및 금속제품(-17.5%), 수송장비(-6.4%)가 뒤를 이었다. 기계·정밀기기가 전체 수출의 29%, 수송장비가 17%, 철강 및 금속제품이 9% 비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력 품목의 어려움이 두드러진다. 경북 역시 전체 수출의 32.0%를 차지하는 전기전자제품 수출이 전년 대비 30.5% 줄었고 철강 및 금속제품, 기계 등 다른 주요 품목도 부진을 겪었다.지역 전문가들은 대구경북 수출이 미중 무역분쟁, 중국 제조업 부진 등 대외적 영향으로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주요 수출국 가운데 미국이 20.2% 감소했고 동남아(-18.3%), 일본(-10.6%), 중국(-9.3%)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중국과 미국, 동남아 세 곳의 수출 비중은 전체의 53%에 달한다.

2019-06-19 17:51:53

정재형(화신 명예회장) 씨 별세

▶정재형(화신 명예회장) 씨 18일 별세. 정일진(화신테크 부회장)·유진(화신테크 사장) 씨 부친상. 빈소=칠곡경북대병원 장례식장 VIP 201호실. 발인=21일(금) 오전 8시. 장지=경북 군위군 군위읍 용대리 가톨릭군위묘원. 010-3878-8968

2019-06-19 17:51:35

지난해 대구 4개 공기업 기관장 평균 연봉이 1억9천52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규직 일반직원 평균 급여는 8천719만원이었다. 잡코리아 제공

대구경북 4개 공기업 기관장 평균 연봉 2억원 육박…정규직 직원 평균 급여는 8천700만원

지난해 대구경북 4개 공기업 기관장 평균 연봉이 2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직 일반 직원의 평균 급여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8천만원대를 기록했다.1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 경영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 4개 공기업의 상임대표 평균 보수는 1억9천520만원이었다. 전국 공기업 상임대표가 지난해 받은 평균 보수는 1억9천424만원으로 대구와 큰 차이가 없었다.대구경북에 본사를 둔 공기업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네 곳이다. 한수원 상임대표 연봉이 2억2천662만원으로 전국 36개 공기업 중 여섯 번째로 높았다. 한국도로공사(2억1천781만원), 한국가스공사(2억69만원), 한국감정원(1억3천568만원)이 뒤를 이었다.전국 공기업 중 상임대표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전력공사로 2억5천871만원에 달했다. 가장 적은 한국석유공사(9천623만원)와 비교하면 두 배 넘는 차이가 났다.공기업 정규직 일반 직원의 평균 급여는 대구경북이 평균적으로 높았다. 대구경북 4개 공기업 평균 급여는 8천719만원으로 전국 평균 7천848만원보다 약 870만원 많았다. 특히 한국감정원의 경우 정규직 평균 급여가 8천907만원여서 상임대표 연봉과의 차이가 1.5배에 불과했다.한편 전국 공기업에서 남성 직원 평균 급여(8천177만원)가 여성(6천246만원)의 1.3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교적 높은 직급의 남성 비율이 높고, 최근 신입직원 중 여성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9-06-19 17:24:31

롯데백화점 삼성프리미엄 스토어 가로8

대구지역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스토어로 승부수 띄워

백화점이 프리미엄 가전 수요와 환경 변화에 따른 일반 가전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자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특히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의 경우 매장 확대와 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 '만족스러운 삶의 질'이 가져온 소비 패턴 변화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가전 스토어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젊은 소비자를 주축으로 자신을 위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데다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심리를 자극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백화점 업계에서는 가전판매도 백화점의 명품 효과가 발휘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대형 가전과 프리미엄 제품은 고가이다 보니 서비스 응대와 사후관리, 백화점의 높은 신뢰도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의류관리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이 대중화되면서 백화점 가전 매장의 수요 또한 급격하게 늘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 초 극심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했다.대구지역 롯데백화점 매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분기 가전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10%이상 눈에 띄게 증가했다. 환경변화에 따른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가 매출 신장의 견인 역할을 했으며 특히 프리미엄 제품 매출은 올해 1분기에만 35% 이상 신장해 3년 연속 두 자리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등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상품들이 1분기에만 20% 이상 신장했으며 6월 들어 때 이른 더위에 에어컨과 휴대용 미니 공기 청정기 등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은 가전 매장의 고급화와 대형화 전략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특히, 온라인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 상담, A/S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고 고가의 상품을 안심하고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체험형, 맞춤형 컨셉의 차별화된 오프라인 매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 대구지역 최초 삼성·LG 프리미엄 가전 스토어 오픈지난달 24일 상인점에 입점한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5일 대구점에서도 영업면적 약 330㎡ 규모의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를 오픈 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삼성전자 김혜정 점장은 "지난 5일 새롭게 문을 연 후 열흘간 구매객수가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출 또한 약 400%에 육박했다"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대구점 8층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 매장에서는 삼성의 대표 가전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체험 공간을 확대해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경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 쇼룸을 마련해 전문 상담사의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리미엄 매장답게 '프리미엄 TV존, '주방·생활가전 존', 'S10', '노트북 펜S' 등 모바일 상품으로 구성 된 '프리미엄 IT 모바일 존' 등 상품군별로 나눠 한층 더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대구점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 매장에서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다양한 품목 할인과 이벤트도 선보인다. 먼저 인기 가전제품을 최대 18.5% 할인 판매하고 3백만원 이상 구매 시 '파이렉스 밀폐용기(3조)'를 증정하는 등 구매 금액별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더불어 매장 방문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마련한다. 삼성전자 카카오 플러스 친구 신청 후 대구점 '프리미엄 스토어'의 매장사진을 SNS에 올리면 텀블러 또는 다이어리를 증정하며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커피 쿠폰을 매일 2천명에게 증정한다.상인점 6층 가전 매장에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스토어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19년 NEW 무풍 갤러리', 'QLED 8K', '셰프 컬렉션', '플렉스 워시'를 비롯해 최근 들어 가장 인기 상품인 '무풍 큐브 공기 청정기', '에어드레서', '제트 무선청소기' 등으로 구성해 프리미엄 가전과 일반 가전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한편,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대구점과 상인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QLED 8K TV 82인치를 약 48% 할인된 가격인 최대 혜택가 9백8만4천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전점 기준 선착순 판매(100대 한정)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최저가 대비해 약 1백50만원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며 한정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또한, 작년 장마기간이 6월25일부터 7월15일까지인걸 감안해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6월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장마시즌 대비 건조기와 에어드레서 특가 포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랑데 건조기 16kg 이녹스 실버' 제품을 최대 혜택가인 1백54만4천원에 50대 한정으로 내놓으며 '에어드레서 크리스탈 미러' 역시 50대 한정 특가인 1백54만1천원에 선보인다. 삼성전자 입점 전점 기준 수량이며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대구점 LG전자 매장 역시 지난달 28일 100평 규모로 리뉴얼을 단행했으며 상인점은 지난 14일 60평 규모의 LG 프리미엄 스토어를 오픈 했다. 대구지역 최초로 오픈한 대구점 LG전자 프리미엄 스토어에서는 이달 23일까지 프리미엄 패키지, 혼수 패키지, 미세먼지 케어 패키지로 준비한 오픈 감사 패키지 스페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프리미엄 패키지는 올레드77인치·시그니처 냉장고·시그니처 세탁기(25kg)·건조기(16kg)·에어컨(2in1, 25평형)으로 준비했다. 가격은 3천4백69만원.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혼수 패키지도 인기다. 올레드55인치·얼음정수기 냉장고·트윈워시 세탁기·건조기·에어컨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1천2백61만원에 판매한다.이와 함께 LG전자 가전 제품 구매 시 특별한 혜택도 준비한다. 최대 13% 할인하는 특별 오픈 프로모션을 비롯해 두 품목 이상 구매 시 3% 상당 추가 상품권을 증정한다. 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롯데상품권 10만원·30만원권을 증정하며 제품별로 최대 10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강준호 가전팀장은 "가전 시장의 변화가 굉장히 빠르게 일어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프리미엄 가전 스토어를 발 빠르게 유치했다"고 말하면서 "라이프 스타일을 제대로 분석한 프리미엄 가전 스토어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19 15:19:23

아오리에프앤비 제공.

승리, 아오리라멘 매각…개인 투자자가 인수

'버닝썬 게이트'로 물의를 빚은 가수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외식업체 '아오리라멘'이 승리의 품을 떠나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수됐다.19일 아오리라멘(공식브랜드명:아오리의행방불명)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인 아오리에프앤비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오리에프엔비가 외식업계에서 투자와 자문을 전문으로 해온 개인 투자자들에게 100% 인수돼, 오는 7월부터 새 출발한다"고 밝혔다.아오리에프앤비의 새로운 수장으로는 김훈태 대표가 내정됐다. 김 대표내정자는 국내 대표 소비자 금융기업인 현대카드/캐피탈, 세계적으로 가장 큰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호텔에서 해외 사업 개발과 영업, 브랜드 및 마케팅 업무를 중점적으로 해 온 22년 경력의 전문 경영인이다. 김 대표내정자는 "일본 라멘의 애호자 중 한 명으로서 아오리라멘이 겪었던 일들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봤다"면서 "이제 고객 분들이 좋아했던 아오리라멘을 신뢰를 갖고 다시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아오리라멘을 새롭게 이끌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이전 소유주였던 가수 승리의 지분 5%는 전량 소각 처리됐으며, 유리홀딩스의 지분 39% 전량은 매각 후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또, 승리의 친인척이 운영해 온 영업점 6곳(홍대점, 명동점, 광주상무점, 광주유스퀘어점, 상암점, 선릉점)은 이번 사건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끼고 폐점하거나 승리와 전혀 상관이 없는 제 3자에게 양도 됐다.2018년 12월 기준 44개였던 아오리라멘의 영업점은 가수 승리 이슈 이후로 고객의 수가 급감하면서 1/3이 넘는 15개 지점이 재정적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폐업됐거나 영업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새로운 아오리에프앤비는 승리를 포함해 유리홀딩스 등 기존 주주들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김 대표내정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아오리에프엔비는 가맹점과 함께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고객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사회와 나눌 수 있는 계획도 조만간 전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9 10:15:11

중기업계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해야"

중소기업계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업종별, 규모별로 최저임금에 차등을 두고 최저임금 결정 기준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5개 중소기업 단체는 1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0년 적용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 단체는 "중소기업계는 지난 2년 동안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은 기업 지불능력과 노동생산성을 고려해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최저임금도 다르게 적용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중소기업계는 "우리나라 소득 대비 최저임금 수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4위이고,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1위인데도 노동생산성은 OECD 29위에 불과하다"며 "최저임금 결정 기준에 지불능력과 경제 상황이 포함돼야 한다. 영세 중소기업의 80.9%가 최저임금 인하 또는 동결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중기중앙회는 영세 중소기업 35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영향도 조사 결과도 함께 내놨다. 조사에서 응답 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며 전체의 28.9%가 신규 채용을 축소하겠다고 했다. 기존 인력을 줄이겠다는 응답은 23.2%였고 아예 사업 종료를 검토하겠다는 답도 7.8%에 달했다.한편 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굽히지 않고 있어 노사 간 충돌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지난달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국내 최저임금 인상 속도가 빠르고 선진국 중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자료를 내놓자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즉각 최저임금이 OECD 회원국 중 12위에 불과하고, 평균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도 OECD 평균 수준이라는 반박자료를 내놓는 등 갈등이 격화된 바 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2년간 사용자가 감내하고 노력한 부분이 있다. 근로자 측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 의견을 이해하기를 바란다"며 "미중 무역분쟁 등 경제 상황이 어려운데 올해는 노사가 서로 양보해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6-18 18:18:41

백화점 1층에 디저트 가게 등장

1층 잡화, 2층 여성복 같은 기존의 백화점 배치 관례가 깨지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본점 1층 화장품 코너 옆에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가 최근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고디바는 오픈 기념으로 23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손거울을 증정한다. 대구백화점 제공

2019-06-18 18:08:25

섬유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 구조개혁연대 회원들이 18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섬유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 통합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10년간 이어온 통합 논의, 왜 올해 뜨거운가

대구 섬유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이하 전문연) 통합은 2010년대 초부터 줄곧 제기된 문제이다. 전문연 관계자들은 더 이상 논의가 진전되지 않으면 공멸할 수밖에 없다며 절박함을 호소하고 있다.18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패션연)에 따르면 패션연은 올해 4억5천만원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급여 정상 지급이 어렵다는 내부 설명회까지 최근 개최할 만큼 운영난이 극심한 상황이다. 작년부터 섬유패션 활성화사업에 일몰제가 적용되면서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온 정부 연구과제가 줄어든 영향이다. 패션연 관계자는 "대구시, 산업부에 대출과 일시 유동성 자금 지원 등 여러 제안을 했지만 거부당했다. 구조조정, 임금 삭감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이 우선이라는 대답만 돌아왔다"며 "내년에도 1억8천만원가량 적자가 예상된다. 내부적으로도 절감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현재 운영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고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통합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대구시에서도 한때 통합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지만 지금은 연구과제 축소, 장비·인력 중복 등을 이유로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지방자치단체와 업계 의지 없이는 통합을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통합 문제는 수년째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시민단체들은 통합 무산의 이유로 전문연 이사로 있는 일부 지역 섬유 기업인들을 지목하고 있다. 섬유, 패션, 염색 등 업종별로 나눠져 있는 현 상황이 기업인 입장에서는 업계 간 경쟁 없이 지원받을 수 있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그동안 통합 논의가 번번이 무산된 것은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섬유자본의 반대가 극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문연 이사 상당수가 지역 섬유기업인들로 구성돼 있어 전문연이 사유화되고 있다. 당장 통합이 어렵다면 최소한 이사들끼리도 견제할 수 있도록 이사회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동식 대구시의원(경제환경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섬유가 대구 경제 주역이었던 시절 생긴 전문연이 산업구조가 바뀐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있다 보니 생존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전문연에 투입되는 대구시 예산이 적잖은 만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상임위에 꾸준히 전문연 통합을 주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8 18:07:11

섬유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 구조개혁연대 회원들이 18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섬유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 통합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섬유 전문연 통합 목소리, 내부에서도 제기

운영난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섬유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이하 전문연) 내부에서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운영비 마련을 위해 전문연을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형태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과 대구 경실련, 대구 참여연대는 18일 대구시청 앞에서 전문연 통합과 정부 출연연구기관으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공연구노조는 전국 전문연 노조가 소속된 곳으로 대구에서는 노조가 없는 다이텍연구원을 제외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참여했다.이들은 지금 같은 운영난에서는 대구 섬유 전문연이 기업 지원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섬유패션 활성화사업에 일몰제가 적용되면서 전문연이 생존을 위한 정부 연구과제 수주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패션연 연구개발 예산의 99.1%가 정부 지원 이었고, 섬개연과 다이텍연구원 역시 각각 97.7%로 높은 상황이다.참가자들은 "현재 섬유 전문연은 기업 출자가 전무하다시피 해 정부·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연구과제 사업비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취약한 재정구조 탓에 운영보조금을 지원하는 관료의 영향력이 너무 커 제대로 된 연구가 어렵다"며 "운영 효율성을 위해 섬유 전문연 통합 및 출연연 전환이 필요하다. 섬유산업 도약을 위한 필연적 요구"라고 강조했다.한편 경남 진주에 있는 한국실크연구원도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등 대구의 섬유 전문연 통합 문제에 업계 관심이 뜨거웠다. 전국 섬유 관련 전문연은 모두 8곳으로 이 가운데 3곳이 대구, 1곳(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 경북 경산시에 있다.정문화 한국실크연구원 융합신소재연구팀장은 "섬유 전문연 통합과 출연연 전환은 섬유 산업 도약을 위한 필연적 요구"라며 "운영 주체가 바뀌고 안정적 예산 확보가 돼야 섬유 전문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대구뿐 아니라 전국 섬유 관련 전문연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6-18 17: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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