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무더위로 유명한 대구 전력 사용량이 평균보다 낮아 눈길을 끈다. 대구 중구 반월당 현대백화점 앞에 설치된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 조형물. 매일신문 DB

작년 대구사람, 타 지역보다 전기 덜썼다

'대프리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무더위로 유명한 대구의 전력 사용량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업 부진으로 제조업 전기사용량이 감소한데다 가정용 전기 비중이 낮아 작년 폭염으로 인한 증가폭이 크지 않았던 점이 이유로 꼽힌다.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판매전력량은 1천567만5천749MWh로, 전국 총 판매량의 2.98%였다. 대구에서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곳(94만1천398호)이 전국의 4.01%임을 감안하면 평균적으로 대구 사람들의 전력 사용이 적었다.작년 폭염으로 전국 전력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대구는 증가폭이 크지 않았다. 작년 전국 판매전력량이 전년 대비 3.62% 늘어나는 동안 대구경북은 각각 1.88%, 1.11% 증가에 그쳤다.여름철 최대수요전력도 대구경북 증가폭이 작았다.지난해 전국 최대수요전력이 9만2천478MW로, 전년 대비 9.3% 증가한 사이 대구경북(9천304MW)은 6.5% 상승에 그쳤다. 대구의 경우 가정용 전기 비중이 21.15%로, 서울(28.79%), 부산(21.97%)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 비해 낮아 냉방 수요가 가장 큰 변수인 최대수요전력이 덜 늘었다는 분석이다.한전은 대구경북이 전국 평균보다 전기를 덜 쓴 이유로 제조업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하락한 점을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 대구 제조업 전기 사용량은 1.40% 줄었고 경북도 감소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제조업 전기사용량은 1.11%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부진이 두드러졌다.한전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대구경북은 타 지역에 비해 산업용 전기 사용 비중이 높은 곳인데 작년 지역 제조업 부진 때문에 공장 가동시간이 줄어 타 지역보다 전력 사용량 증가폭이 작았다"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07 18:06:25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가온미디어 등 AI관련주 '들썩'…"손정의 효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의 방한으로 인해 AI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 중 주목해야 할 기업은 가온미디어다. 가온미디어는 AI셋톱박스를 비롯한 네트워크 장비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으며 음성인식 AI 셋톱박스인 '기가 지니'를 2017년부터 KT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SK브로드밴드에 '누구'(NUGU)를 납품 중이다. 가온미디어는 올 1분기 1천57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22.4% 늘었고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같은 기간 22.17% 급증했다. 매출 중 수출 비중이 71%(1천120억원)를 차지해 내수 의존도도 낮은 편이다.이외에도 AI 관련주로는 독자적인 인공지능 칩을 개발한 LG, 산업 로봇을 개발하는 휴림로봇과 로보스타, 셀바스AI, 싸이맥스, 이오테크닉스, SK하이닉스, 엠씨넥스, 삼성SDI, 고영, LG이노텍, 에스에프에이 등이 있다.AI관련주의 급등은 손정의 회장이 AI 분야 육성을 강조한 데서 비롯한다. 손 회장은 4일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한 자리에서 "AI가 인류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며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다.

2019-07-05 09:22:04

지난해 대구 청년 유출이 최근 3년 사이 가장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대구 달서구 일자리 지원센터에서 직원들이 구직자와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우리 기업에 노크하세요]대구 떠나는 청년들 '일자리 미스매치' 심각

지난 10년 간 대구 인구가 4만명 이상 줄었다. 20대 인구가 7만4천여명이나 감소한 게 주된 원인이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를 보면 20대 중에서도 '취업 적령기'인 25~29세 유출 비중이 컸다. 청년 유출은 지역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고령화를 심화시킨다. 왜 그들은 고향을 떠난 것일까.◆대구 청년들 "일할 곳 없다"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강모(30) 씨는 최근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강 씨는 "2015년 대학을 졸업하고 5년째 홀로 공부하며 겪은 좌절감과 외로움이 겹쳤던 것 같다"고 했다.강 씨의 친구들 중 상당수가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났고, 남은 친구들도 절반 이상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강 씨는 "타지에서 취업한 친구들과 만나면 고향에 남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패배감을 느낄 정도"라며 "공기업이나 대기업이 아니라도 대구에서 취업해 살고 싶은데 일자리가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청년들이 대구를 빠져나가고 있다. 특히 '취업 적령기'로 불리는 25~29세 인구 유출이 심각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25~29세 인구 순이동률은 –2.2%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순이동률은 총 전입률에서 전출률을 뺀 수치로 마이너스로 갈수록 유출이 심하다는 뜻이다.인구 순이동률은 20대에서 마이너스 폭이 커졌다가 취업자 비중이 높은 30대 이상부터 전출보다 전입이 많아졌다.청년 유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2016년 –1.6%였던 25~29세 순이동률은 2017년 –1.7%, 지난해 –2.2%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3년 간 전 연령대를 통틀어 –2%대 순이동률을 기록한 연령대는 25~29세가 유일했다.전문가들은 대구의 '일자리 미스매치'가 타 지역에 비해 심각하다고 분석한다. 고용 규모가 큰 대기업은 없는 반면, 대학교가 밀집해 고급 인력이 해마다 쏟아진다는 것이다.황준석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은 "대구는 대학교가 많아 구직자들의 수준이 높고, 그만큼 눈도 높다"면서 "정부의 청년 중소기업 취업자 지원 정책이 많지만 일자리가 없다는 인식을 바꾸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청년 유출은 인구 구조도 왜곡청년 유출은 대구 인구구조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남성들이 유독 많다보니 혼인 연령이 늦어지고 50대 이상의 장·노년층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08~2018년 대구에서 순유출된 남성은 7만8천25명으로 여성(5만7천781명)보다 2만명 이상 많았다.상황이 이렇다보니 대구에서 결혼 상대를 찾기도 쉽지 않다. 지난 4월 대구의 혼인 건수는 9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2.9% 감소한 전국 평균 혼인건수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올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박모(26) 씨는 "대구에 괜찮은 일자리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 은행원이 전부다. 현실적으로 눈에 차는 조건의 남성이 많지 않다"며 "신입 공무원이나 은행원도 여성 비율이 높아서 주변에 결혼 적령기를 놓친 여성들이 많다"고 했다.심각한 청년 유출은 지역 사회의 고령화도 부추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50대 인구 비중은 17.3%로 10년 전보다 4.7%포인트(p) 높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 30대 비중은 16.7%에서 13.0%로 3.7%p 감소했다.따라서 청년들을 대구에 붙잡아둘 일자리 발굴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중소기업 중에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발굴이 시급하다는 것이다.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본부 차원에서도 인적자원만 있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업들을 지역 청년들에게 소개하는 사업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2019-07-04 20:30:00

김찬호 아세아텍 지원팀 대리가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우리기업에 노크하세요]<1>아세아텍

대구는 유독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한 곳이다. 대학이 많아 인적자원이 풍부하지만 졸업생 중 상당수는 '괜찮은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난다. 충분히 매력적인 중소기업도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청년 유출은 가속화된다. 악순환의 반복이다.청년들이 일자리를 보는 기준은 급여와 근무 환경, 안정성이다. 중소기업이 많은 대구는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막연한 인식이 있는 것도 현실이다. 매일신문은 이러한 청년들의 편견을 뒤집는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1945년 설립된 대구 달성군 '아세아텍'은 농기계 전문기업으로 관리기 부문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직원 243명이 근무하며 지난해 기준 연매출 1천억원을 넘긴 코스닥 상장기업이다.올해로 창업 75주년을 맞은 아세아텍의 최대 장점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다. 아세아텍 관계자는 "연차 사용이 보장돼 있고 야근·주말 근무가 거의 없다"고 했다. 내년부터 주52시간 근로제가 적용돼도 별다른 걱정이 없는 이유다.올해 입사 10년차를 맞는 아세아텍 인사팀 김찬호 대리는 워라밸의 이유로 "중소기업이지만 하청업체가 아닌 원청업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납기일에 쫓길 필요가 없어 불가피하게 퇴근을 미룰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김 대리는 "중소기업이라면 막연히 야근과 토요일 출근이 일상화된 줄 아는 청년들이 많은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업무가 많다면 야근도 감수하겠다고 생각하지만 아예 그럴 일 자체가 없는 편"이라고 했다.원청업체다 보니 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갑질'을 당하는 경우도 없는 것도 장점이라는 것이다.급여 수준도 나쁘지 않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아세아텍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5천202만6천원이었다. 대졸 정규직 초임 연봉은 3천200만원 가량이다. 이는 최근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이 조사한 구직자들의 초임 희망연봉인 평균 2천981만원보다 높다.안정성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줄 만하다. 아세아텍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3년으로 중소기업 중에서는 상당히 긴 편에 속한다.김 대리는 "매출이 안정적인 편이다. 수출보다는 내수 위주인데다 농업 기반이 되는 농기계를 만들다보니 부침이 덜하다"면서 "엄청나게 연봉이 높진 않지만 꾸준히 오르는 편이고 고용 보장도 확실하다. 아직까지 구조조정을 한 적도 없다"고 했다.다만 접근성은 아쉬운 부분이다. 대구 도심 외곽인 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해 출퇴근 시간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아세아텍 관계자는 "테크노폴리스에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다소 접근성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직원 중 상당수가 대구 시내에서 출퇴근한다. 통근버스가 있지만 불편한 것은 사실"이라며 "회사에서도 직원 복지를 개선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04 20:30:00

자동차부품업계 부진 타개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4일 판매 부진으로 생산 중단을 결정한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출고센터 모습. 연합뉴스

자동차부품업계 매출액 3년 새 절반…정부 지원 필요

국내 자동차부품업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 3년 새 40~50%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업계에서는 생산역량 유지를 위해 금융·세제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국내 자동차산업 관련 6개 기관 연합체인 자동차산업연합회는 4일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자동차산업협회 김주홍 실장은 "조사 결과 지난 3년간 부품업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0~5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응답 업체들은 인건비 부담과 내수 부진, 높은 대출 금리 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고 말했다.정부 차원의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왔다. 올해 초 국내 금융업계가 자동차부품업종 신용도를 하향조정하면서 중소기업들이 대출 어려움과 이자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중견기업연구원 김보수 부원장은 "최근 자동차부품업체 20여 곳이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일자리도 23만명으로 2년 전보다 1만명 줄었다"며 "부품업체들은 투자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최근 금융기관에선 산업 자체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반영해 자금 조달 부담까지 더하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업계 구조 고도화를 위해 미래산업 분야 역량을 갖춘 부품업체를 골라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산업은 전장제품 국산화 수준이 낮고 전기동력, 자율주행차 부품은 수입 의존도가 높다"며 "정부가 작년 말 부품산업 활력 대책을 발표했지만 효과가 단기간에 그쳤다. 부품 공급이 단절되지 않도록 선제 조사와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07-04 17:47:47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한국가스공사 신임사장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대구에 본사를 둔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채희봉(54)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선임됐다. 10개월 째 이어지던 한국가스공사의 수장 공백이 메워지게 됐다.가스공사는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채희봉 연세대 정보대학원 객원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해 9월 정승일 전 사장이 산업부 차관로 자리를 옮긴 이후 수장 자리가 빈 상태였다. 올해 초 사장 선임을 목표로 후보자를 추렸지만 올 3월 정부가 재추천을 요구하며 무산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이번에는 관료 출신의 채 신임 사장과 가스공사 공채 1기 출신인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의 양자대결로 주목받기도 했다.채 신임 사장은 정부 부처의 에너지 분야에서 오래 몸담은 '에너지 통'으로 꼽힌다. 경북 문경 출신으로 서울 용산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이후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과 에너지자원 실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의 첫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차출됐다가 지난해 10월 사직해 연세대 객원교수로 근무했다.채 신임 사장은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중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2019-07-03 17:16:37

포스코 직원이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활용해 조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스마트공장, WEF 선정 세계 제조업의 미래 선도할 '등대공장'

포스코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뽑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할 '등대공장'에 선정됐다.등대공장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공장을 말한다.WEF는 지난해부터 전세계 공장들을 심사해 매년 2차례 등대공장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3일 중국 다롄에서 열린 '2019 세계경제포럼'에서 포스코를 포함해 10개 기업을 등대공장에 새롭게 선정했다.WEF는 "포스코는 철강산업에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대학, 중소기업,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철강산업 고유의 스마트 공장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등대공장 선정으로 포스코는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기술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3 16:58:36

경북테크노파크는 2019년 경북스타기업 1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매일신문DB

경북TP '2019 경북스타기업 16개사 선정'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3일 '2019 경북스타기업' 1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스톨베르그&삼일㈜, 계림금속㈜, ㈜부력에너지, ㈜미래인더스트리, ㈜지이, ㈜범비에스티, 원풍물산㈜, ㈜네이처팜, ㈜에스나노캠, 에이펙스인텍㈜, ㈜에이치, 세영정보통신㈜, ㈜엠피코, ㈜대동에스엠, ㈜리테크, 옥해전자㈜ 등이다.이번 평가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원,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법인사업장을 대상으로 5년 간 연매출 증가율 5% 이상, 연구개발 투자비중 1% 이상, 수출비중 1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6개사의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은 145억2천만원이며, 평균 수출액과 연구개발투자액은 각각 24억2천만원과 4억7천만원으로 조사됐다. 평균 상시 근로자수는 45.3명이다. 신규 선정된 경북스타기업에게는 전담PM(Project Manager)의 컨설팅과 성장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상용화 R&D기획, 맞춤형 애로해결지원 등이 지원된다.또한 기업당 최대 4천만원이 제공되며, 향후 혁신성장지원 연구개발을 통해 연간 3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2019 경북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은 오는 8일 경북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9-07-03 11:52:43

대구웹툰캠퍼스가 지난달 18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경일대 교육관에 문을 열었다. 김호권 경일대 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비수도권 웹툰 작가, 창작 활동에 어려움이 크다"

신산업 분야로 급성장하고 있는 웹툰 작가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거주지를 두고 있고, 연간 평균 수입은 3천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웹툰 작가 등을 대상으로 761개 샘플(온라인 699, 현장조사 62)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작가의 62.7%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지방에 삶의 터전을 두고 있는 웹툰 작가는 37.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방 거주 작가의 39.1%가 비수도권 주거로 인해 창작활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고, 각종 정보나 교육에 있어서도 소외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응답자 중 여성 작가의 비중이 57.7%로 남성 작가(42.3%) 보다 더 많았고, 30대(45.1%)와 20대(32.8%)가 전체 작가의 77.9%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웹툰 작가들의 연간 총수입은 3천만원 미만이 68.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회당 원고료도 '50만~10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56.5%로 가장 많았다. 웹툰 작가들의 연 평균 창작활동 비용은 1천127만원으로 나타났다.특히 웹툰작가들은 하루 평균 10.8시간을 창작 활동에 투입하며, 하루 14시간 이상 창작 활동을 한다는 응답도 20.5%를 차지했다. 작가들의 '주중 평균 창작 일수'는 5.7일이며,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창작 활동은 '스토리(41.0%)'와 '펜터치(36.7%) 였다.또한 웹툰 작가들은 주로 집에서 창작 활동을 하며(70.0%), 공동작업실을 운영한다는 응답은 22.5%에 불과했다.신지훈 대구웹툰캠퍼스 입주작가는 "작가들은 좀 힘들고 배고파도 참을 수 있다"며 "다만, 포털 등 플랫폼 PD들과의 네트워크를 갖춰 대구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설명해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대구웹툰캠퍼스에서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웹툰 시장은 2013년 1천500억원에서 2015년 2천347억원, 2018년 8천800억원으로 매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07-03 11:50:07

2일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열사모협의회 '산학협력기업지원세미나'에서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상구 기자

"직접 판로 찾는다" 식품 등 대구경북 소비재 업체 팔 걷었다

식품, 화장품 등 소비재를 생산하는 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이 뭉쳐 직접 판로 확보에 나섰다.'열심히 사업하는 사람들의 모임 협의회'(이하 열사모협의회)는 2일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에서 산학협력 기업 지원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사 40여곳을 비롯해 홍의락 국회의원,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2013년 설립된 열사모협의회는 대구경북 중소기업 50곳이 소속된 민간 경제단체다. 회원사 대부분 연매출 10억원 미만의 식품업체나 화장품 등 소비재 생산업체다.생산 제품 특성 상 소비자 판로 확보가 절실하지만 제조업 위주의 지역 경제에서는 비중이 낮아 상대적으로 관심에서 벗어나 있다.이날 열사모협의회는 홍보업체 및 지역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업체들의 판로 확보를 지원키로 했다.국내 온·오프라인 비디오커머스 업체 '올댓미디어홀딩스'와는 업체 홍보와 마트 입점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소비재 생산업체에게는 대형마트 입점 등 판로 확보가 가장 절실하기 때문이다.또한 경북대 식품생물산업연구소와 산학협동협약을 맺고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연구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이상한 경북대 식품생물산업연구소장은 "지역에 유망한 식품 기업들이 많고 경북대에도 식품 관련 교수만 20~30명이 될 정도로 지원 환경은 충분하다. 식품산업 고도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류기자 상원텍스타일 대표는 "단순히 판로확보 지원을 받는 것 외에도 그동안 몰랐던 수출절차와 국내 유통업체 입점 방법을 알게 됐다"며 "상대적으로 소외된 업종 입장에서 이런 행사가 반갑다"고 말했다.현장을 찾은 홍의락 의원은 "흔히 중소기업을 '9988'이라고 표현한다.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고 고용 인원도 88%에 달한다는 뜻으로 중소기업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여당 간사로서 지역 기업들에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19-07-03 06:30:00

대구상공회의소는 2일 '2019년도 상반기 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5월까지 광공업 생산액이 1년 전보다 11.4% 늘었다고 밝혔다.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올 상반기 대구 경제 선전했다지만…기업들은 잿빛 전망

올해 상반기 대구 경제 지표가 신산업 위주로 개선됐지만 지역 기업들은 여전히 잿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내년부터 주 52시간 근로제가 50~299인 사업장으로 확대되면 경영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쏟아냈다.2일 대구상공회의소(대구상의)에서 열린 '2019년도 상반기 경제동향보고회'에서 대구상의는 "올 1~5월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차전지가 포함된 전기장비업종 생산액이 283.8% 증가했고, 대구가 육성하고 있는 의료기기 업종도 1년 새 35.2% 성장했다.강충모 대구상의 조사홍보팀장은 "상반기 대구 경제는 신성장산업 위주로 생산지수가 상승했다"면서 "5월까지 주요 수입품 중 대구 주력산업의 원재료 수입이 크게 늘어난 점을고려하면 향후 실적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러나 긍정적인 지표와 달리 심리적으로는 산업활동이 위축된 상태다.낙관적으로 평가한 대구상의의 분석 결과와 달리, 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호소했다. 토론 시간 대부분이 인건비 절감을 위한 정책 지원을 호소하는 기업 목소리로 채워질 정도였다.한무경 디젠 회장은 "5월 대구 취업자가 늘었다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 17시간 미만의 초단시간 고용인원이 33.2% 증가했을 뿐 주 36시간 이상의 제대로 된 일자리는 오히려 줄었다"고 강조했다.또한 "기업들은 주 52시간 근로제에 맞춰 직원들의 근로시간을 쪼개거나 자동화 기계를 도입하고 있다. 새로운 고용 창출을 위해서는 탄력근로제를 현행 3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는 등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장근섭 대구고용노동청장은 "고용 불안의 이유를 정책적인 부분에서만 찾기엔 무리가 있다"며 "외국인에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자는 요구는 현실적으로 수용이 어려울 것 같다. 다만 탄력근로제는 보완책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2019-07-02 18:30:55

신격호, 이건희. 매일신문DB

신격호 연관 검색어 이건희 "근황은? 나이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건강 악화에 따른 서울아산병원 입원 소식이 2일 알려져 화제다.그러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네티즌도 늘어났다.신격호 명예회장의 입원 소식을 계기로 고령인 1세대 기업인들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고 있고, 그 중심에 이건희 회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건희 회장의 근황은 지난 5월 8일 언론에서 주목한 바 있다. 이틀 뒤인 5월 10일이 이건희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지 만 5년 되는 날이었기 때문에, 근황을 전하는 언론 보도가 다수 나왔다.이건희 회장 나이는 78세이다. 1942년생.신격호 명예회장 나이는 99세이다. 1921년생.

2019-07-02 18:13:05

일본 정부가 반도체 제조 등에 필요한 핵심소재의 한국 수출 규제에 나서면서 지역 관련 업계가 동요하고 있다. 사진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 샵 모습. 연합뉴스

일본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 규제…대구경북 관련 업계 불안

일본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핵심 소재의 한국 수출 규제에 나서면서 지역 전자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일본 정부는 오는 4일부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반도체 기판 제작 때 쓰이는 감광제인 리지스트, 반도체 세정에 사용하는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의 한국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1일 밝혔다.수출 규제 대상에 오른 품목은 일본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재들로 삼성과 LG 등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성윤모 산업자원통상부 장관도 이날 일본 수출 규제를 경제보복으로 규정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대구경북에서 삼성과 LG 등에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들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내 대기업이 수주 물량을 줄일까 우려하고 있다.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자제품과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업종의 생산액은 대구 전체 생산액 중 5.14%를 차지한다. 여기에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하청업체가 많은 전기장비(3.96%) 업종까지 포함하면 수출 규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상당하다는 것이다.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은 수출 규제가 이어질 경우 내년부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생산이 줄면 자연스레 스마트폰 부품 납품도 감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대구 검단산업공단에 입주한 A사 대표는 "스마트폰 부품 매출 의존도가 70%나 되는 우리 입장에서 수출 규제는 치명타"라며 "반도체는 공급 과잉 지적이 나올만큼 생산이 활발해 핵심 부품 재고도 많지 않다. 대기업이야 반도체 가격을 올리면 되겠지만 협력업체는 당장 수주 물량이 줄어들 판"이라고 걱정했다.이번 수출규제 조치가 당장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대구에 반도체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직접 생산하는 기업이 없고 납품 물량도 갑자기 축소되진 않는다는 게 이유다.

2019-07-01 22:30:00

물음표 이미지. 매일신문DB

언론사 주최 주관 후원 '브랜드대상' 리스트는?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 계기 관심

1일 저녁 국내 언론사가 주최 또는 주관 또는 후원을 하는 각종 '브랜드대상' 목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에서 관련 아이템을 다룰 예정이어서다.현재 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주요 브랜드대상은 다음과 같다.물론 방송에서 언급한 맥락에 해당되지 않는 브랜드대상도 있다.서로 비슷한 이름이 적잖아 공식명칭을 단어 하나 빠뜨리지 않고 잘 봐야 한다. 특히 '국가브랜드대상'의 경우 한글 명칭은 같으나 영문 명칭이 다른 두 가지가 있다.가나다 순. 아울러 주최, 주관, 후원 등의 정보는 언론사만 표기했다. 단, 매년 참여 언론사 변동이 있는 브랜드대상도 있다.-고객감동경영대상(한국경제신문)-고객감동우수브랜드(중앙일보)-고객만족브랜드대상(한국경제매거진, 잡앤조이(JOB&JOY))-고객이신뢰하는브랜드대상(한경비즈니스)-국가브랜드대상(Chosun Media National Brand Awards(CNBA))(조선일보)-국가브랜드대상(National Brand Awards(NBA))(중앙일보, 중앙시사매거진 이코노미스트)-국가소비자중심브랜드대상(동아일보)-대한민국고객만족브랜드대상(주간동아, 동아일보, G(지)밸리뉴스)-대한민국공감경영대상(동아일보)-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대한민국명품브랜드대상(한국경제신문)-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대상(한경비즈니스, 잡앤조이(JOB&JOY))-대한민국브랜드만족도(한경비즈니스, 한국경제신문)-대한민국브랜드어워즈(한경비즈니스, 한국경제신문)-대한민국우수브랜드대상(한경비즈니스, 한국경제신문)-대한민국퍼스트브랜드대상(한국경제신문)-대한민국혁신인물(기업·기관)브랜드대상(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브랜드혁신기업대상(머니투데이, 더리더)-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중앙일보)-소비자가뽑은가장신뢰하는브랜드대상(디지틀조선일보, 조선일보, TV조선)-소비자선정스타브랜드대상(매일경제, MBN, 매경닷컴 등 매경미디어그룹)-소비자선정최고의브랜드대상(중앙일보, JTBC)-소비자에게신뢰받는착한브랜드대상(동아일보)-소비자의선택최고의브랜드대상(중앙일보, 중앙선데이)-올해의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동아일보, 공감신문, 문화뉴스)-올해의브랜드대상(한국경제신문, 조선일보, 한국경제신문, 인민일보 인민망)-올해의우수브랜드대상(중앙일보)-프리미엄브랜드대상(한경비즈니스)-한국브랜드만족지수(주간동아, G(지)밸리뉴스, 동아일보)-한국브랜드선호도(한경비즈니스, 한국경제신문)-한국소비자감동지수(스포츠서울, G(지)밸리뉴스)-한국소비자만족지수(한경비즈니스)-한국의가장사랑받는브랜드대상(조선일보, TV조선, 조선비즈)-히트브랜드대상(중앙일보)

2019-07-01 18:44:32

장세용 구미시장과 유제욱 엘엠디지털 대표, 김태근 구미의회의장(왼쪽부터)이 1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와 엘엠디지털(주) 310억원 투자양해각서 체결

전자부품 생산업체 엘엠디지털(주)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310억원 규모의 공장증설 투자를 하기로 했다.구미시와 엘엠디지털은 1일 시청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인쇄회로기판 검사 및 가공업체인 엘엠디지털은 구미국가산업3단지에 추가로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신규인력 52명을 고용할 계획이다.엘엠디지털은 경기도 안양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4년 6월 구미1공장에 이어 지난해 5월 구미공장을 증설했다.이 회사는 앞으로 5G 서비스 상용화에 따라 인쇄회로기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구미공장 증설투자를 결정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삼성·LG 협력업체이자 인쇄회로기판 분야의 선두주자인 엘엠디지털이 투자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1 17:16:47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일대. 연합뉴스

[핫 키워드] 개성공단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 다음 날인 1일 북한 관련 키워드들이 온라인에서 화두가 됐다.3인 정상의 회동에 앞서 문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오울렛 초소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언급한 '개성공단'이 대표 키워드였다.국회에서는 개성공단 포함 남북경협 재개를 위한 방북단 구성 논의를 시작했고, 증권가에서는 남북경협 테마주들의 주가가 뛰었다.개성공단은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을 계기로 조성됐다. 한때 생산액은 10억달러, 북측 근로자 수는 5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북한의 핵실험 등 무력 도발과 관련, 2016년 우리 정부가 폐쇄했다.

2019-07-01 16:55:59

임영락 무한상사 이사장은 2017년 9월부터 대구경북 사회적기업들의 판로 확보를 도맡고 있다. 지난해에만 39곳의 사회적 기업이 무한상사를 통해 공공기관과 계약에 성공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자영업자희망프로젝트](23)임영락 무한상사 이사장

대구경북 사회적 기업들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보다 제품을 알리고 판매하는게 훨씬 까다롭다는 뜻이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입점한 사회적 기업도 찾아보기 힘들다.대구 동구 도동 '무한상사'는 사회적 기업들의 유통채널을 확보해주는 사회적 기업이다. 2017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한 사회적 경제 종합유통채널로 지난해 기준 39개 기업이 무한상사를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계약을 따냈다. 계약규모는 156건, 13억6천만원에 이른다.마을기업을 운영하던 임영락 무한상사 이사장은 지역에서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보를 도울 수 있는 종합상사 형태의 사회적 기업이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무한상사가 탄생하게 됐다고 했다.임 이사장은 "사회적 기업이 공공기관 낙찰을 따낼 수 있는 우선구매제도가 있지만 절차가 복잡해 이용하기 어렵다"면서 "공공기관도 사회적 기업을 잘 몰라 둘을 연결해줄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많았다"고 말했다.시작은 쉽지 않았다. 임 이사장 역시 영업이 대부분인 종합상사 업무에 익숙치 않았던 것. 특히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 제품의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을 불식시키는 게 가장 큰 숙제였다.그는 "창업 후 6개월동안 가는 곳마다 면박을 당했지만 꾸준히 발품을 팔면 신뢰가 쌓일 것이라고 믿었다"며 "어렵게 첫 계약을 따낸 후부터 실적이 눈덩이 커지듯 늘었다"고 했다.공공기관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에는 온라인 쇼핑몰도 개설했다. 주로 대구경북 사회적 기업을 비롯해 장애인 기업 등 상대적으로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기업들이 입점해 활동하고 있다. 통상 10%대 초반인 쇼핑몰 입점 수수료도 10% 이하로 낮췄다.임 이사장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무한상사를 견학했을 정도로 타 지역에서도 종합상사 형태의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많다"며 "대구의 탄탄한 민관 협력 관계가 성공의 밑바탕이 된 것 같다. 대구 사회적 기업들의 제품이 질적, 양적으로 우수한 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19-06-30 17:29:50

지난달 전국 광공업생산이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는 오히려 1년 새 1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전국 부진에도 대구 광공업 생산 두자릿수 증가

지난달 전국 광공업 생산이 부진한 가운데 대구가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 생산은 큰 폭으로 줄며 희비가 엇갈렸다.동북지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5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광공업생산지수는 117.7로 전년 대비 11.1% 늘었다. 같은 기간 경북(87.9)은 4.9% 줄었고 전국(106.9)도 0.2%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지수는 2015년 생산량을 100으로 둔 비교치다.지난달 대구 광공업 생산 증가폭은 대전(20.3%)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전국 광공업 생산이 전반적으로 늘어날 동안 대구 홀로 감소세를 보였던 상황이 올 들어 역전된 셈이다.이달 대구 생산 증가는 전기장비와 기계장비가 이끌었다. 전기장비는 지난해 5월보다 254.6% 증가했고, 기계장비 역시 20.6% 늘었다.반면 경북은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지난달 광공업생산지수가 80선으로 떨어진 지역은 경북이 유일했다.건설수주액에서도 대구경북의 지표가 엇갈렸다. 지난달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7천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6.9% 증가했으나 경북(2천229억원)은 77.7%나 감소했다.대구는 공공부문 발주량이 1천371% 급증한게 영향을 미쳤다. 특히 토목 부문 수주 증가율이 7천407%에 달했다. 상·하수도, 학교·병원, 관공서, 연구소, 기계설치 등 수주가 크게 늘었다. 재건축주택, 신규주택 등 민간 부문은 22.3% 증가했다.경북은 공공(-79.3%), 민간(-76.6%) 부문 모두 발주량이 줄면서 건축 부문은 78.4%, 토목 부문은 76.8% 감소했다.전문가들은 지난해 5월 대구 광공업 생산이 워낙 부진했던 기저효과에 완성차 업체의 매출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대구 성서산업단지 한 자동차부품업체 관계자는 "업종 전망이 좋지 않다보니 생산을 늘리기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대신 전자제품, 농기계 등 다른 업종 진출을 검토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차 발매가 잇따르면서 전기장비인 차량용 조명등 생산이 크게 늘었고 수출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2019-06-28 18:26:15

대구시 도시가스요금 평균 0.5% 인하

다음달부터 대구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0.5% 인하된다.대구시는 최근 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를 열고 용도별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평균 0.5% 인하하기로 했다. 대구 도시가스 공급비용은 3년 연속 내렸다.주택 취사용과 개별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이 각각 0.03%, 0.04% 인하되고, 연료전지용 도시가스요금은 3.49% 내린다.대구시는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매년 한차례 도시가스 요금을 조정한다. 요금 산정에는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과 지역별 도시가스업체의 소매공급비용 등을 고려한다.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인건비 상승, 물량감소 등 비용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에너지 복지실현과 연료비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요금을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2019-06-28 17:29:49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28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남북러 가스파이프라인고 동북아 에너지협력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제공

대성그룹, 동북아 에너지협력 위한 컨퍼런스 개최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과 동북아 에너지협력 컨퍼런스' 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민간에너지기구를 플랫폼으로 관련국 전문가와 동북아 가스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조성을 논의하고 국가 간 에너지 협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WEC 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남북러 가스파이프라인은 참여국 모두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지만 정치적 걸림돌 때문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이번 논의가 동북아 에너지협력을 위한 시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6-28 17:12:20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사우디왕립과학기술원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사우디왕립과학기술원 로봇산업 협력 약속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사우디왕립과학기술원(이하 KACST)과 양국의 로봇산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양 기관은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양국의 로봇산업 관련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로봇관련 전시회·상담회·포럼 등 개최 ▷로봇산업 관련 투자세미나 개최 및 조사단 파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로봇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협력해 한국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KACST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으로 과학 기술 정책 수립 및 특허 승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로봇 공학 분야의 연구 개발 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9-06-28 16:08:38

팍스넷. 매일신문DB

[증시신호등] 팍스넷 투자경고종목 지정 "거래 정지 위기"

팍스넷이 28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한국거래소는 27일 이같이 밝혔다. 투자경고종목 지정 예고 후에도 주가가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28일 하루 동안 거래 정지가 될 수 있는 요건은 투자경고종목 지정 후 2거래일 동안 40% 이상 상승시이다.1998년 설립된 팍스넷은 금융정보제공업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 등을 하는 업체이다.

2019-06-27 18:50:08

네이처셀, 웹젠, 메지온, 웅진. 매일신문DB

[증시신호등] 네이처셀, 웹젠, 메지온, 웅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28일 공매도 X

코스닥의 네이처셀, 웹젠, 메지온과 코스피의 웅진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한국거래소의 27일 공시에 따르면 이들 4개 종목은 28일 하루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2019-06-27 18:45:00

27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에 사용자측 위원 자리가 비어있다. 지역 중기업계와 자영업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재차 인상될 경우 경영 위기가 불가피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저임금 또 오르면 사업 접을 것"…내년도 최저임금 논의에 지역 촉각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결국 법정 시한을 넘기는 등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경북 자영업자·중기업계는 최저임금이 재차 오를 경우 경영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열었지만 파행을 거듭했다. 사용자 위원 9명이 업종별 차등 적용이 무산된 데 반발해 회의에 전원 불참한 탓이다. 이날 회의 불발로 최저임금 논의는 5년 연속 법정시한을 넘기게 됐다.중소기업들은 적어도 내년만은 최저임금이 동결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한 섬유, 기계, 자영업 등 주요 업종 사용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의 인하 또는 동결을 주장했다.또한 최저임금 결정 기준에 지불능력과 경제상황을 포함해 구분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 대표로 한상웅 대경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도 참석했다. 영세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역 경제계도 최저임금 인상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인건비 상승'(62.6%, 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인건비 부담은 지난 6월 이후 14개월 연속 가장 우려스런 문제로 지목됐다. 지역 영세 자영업자들 역시 최저임금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세 자영업의 경우 비용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최저임금 인상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방모(64) 씨는 "지난해 초 아르바이트생 2명을 다 내보내고 부부가 주말 없이 12시간씩 교대 근무했다"면서 "너무 힘들어 직원 한명을 채용했지만 매달 인건비만 150만원에 달해 수중에 쥐는 돈은 200만원도 안된다. 최저임금이 더 오르면 가게를 접을 것"이라고 푸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15%가 최저임금 지불능력이 없다. 사용자들이 더 이상 버티기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노사가 양보해 현실적으로 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6-27 18:28:04

지난 10년 사이 대구를 찾은 인구보다 떠난 인구가 많았다. 특히 젊은층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고령화 우려가 나온다.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대구 인구 10년 새 4만명 줄었다…젊은이 유출, 50대 이상 유입 많아

지난 10년 간 대구 인구가 4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자리를 찾는 젊은 층의 유출이 두드러졌다. 청년 인구 유출에 저출산 현상이 계속될 경우 30년 후 대구 인구는 200만명 선을 위협받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27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0년간 대구경북 인구이동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구 인구는 245만명으로 2009년보다 4만3천명 줄었다. 이는 출생·사망에 따른 인구증감을 포함한 수치다. 단순히 전입·전출만 비교하면 전출 인구(116만377명)가 전입 인구(102만4천571명)보다 13만5천명 많았다. 경북 인구도 지난해 말 기준 267만명으로, 10년 전보다 4만7천명 감소했다.문제는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청·중년 인구 유출이 가속화한다는 점이다. 대구에서 가장 유출 규모가 큰 연령대는 20대로, 10년 동안 7만3천521명이 줄었다. 또한 50세 미만의 모든 연령대에서 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많았다.반면 50대 이상 인구는 오히려 늘었다. 급속한 고령화에 젊은 인구의 유출까지 더해진 탓이다. 경북 역시 20대는 유출 인구가, 50대는 유입 인구가 많았다.청년 유출이 심한 건 일자리 때문이다. 대구에서 전출한 5명 중 1명(18.1%)는 '직업'을 떠나는 이유로 꼽았다.대구를 떠난 116만명 중 경산(15만명)과 구미(6만명)로 간 이들이 21만명이나 됐다. 서울·경기 지역으로 떠난 경우도 22만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유출 인구(7만8천25명)가 여성(5만7천781명)보다 많았다.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대구에서는 직장 외에도 고교 졸업 후 서울·수도권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앞으로 30년 후에는 대구 인구가 200만명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장례인구특별추계(시·도편) 2017∼2047년'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오는 2047년에는 2017년 기준 인구 246만명보다 18.6%(46만명) 감소한 200만명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같은 기간 경북은 2017년 268만명에서 2030년 259만명, 2040년 250만명, 2047년 238만명 등으로 10.9%가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대구는 2012년부터 인구 감소가 시작됐으며 경북 인구는 2017년 감소세로 전환했다.

2019-06-27 17:33:53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제5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공표했다. 사진은 질의응답을 받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동반위 제공

동반위,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발표…31개 기업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상생협력의 지표로 불리는 동반성장지수가 발표됐다. 삼성전자·기아자동차·LG전자 등 31개 기업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반면 타타대우상용차, 한솔섬유 등 7개사는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27일 동반성장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5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대상 기업 189곳 중 '최우수' 등급은 31개사, '우수'는 64개사, '양호' 68개사, '보통' 19개사, '미흡'은 7개사로 나타났다.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업종 평가대상 기업 9개사가 모두 '우수' 이상 등급을 받아 지속해서 강세를 보였다. 건설업종도 6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고, 중견기업은 전년과 동일하게 6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확보했다.2017년도와 2018년도 공통으로 평가에 참여한 대기업 171개사 중 등급이 오른 기업은 33개사(19.3%)로 나타났다. 특히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8년), SK종합화학, SK텔레콤(이상 7년), 기아자동차(6년) 등 15개사이다.다만 이번 조사 중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른 것은 2차 협력사 체감도였다. 이번 조사에서 2차 협력사들의 체감도는 64.5점을 기록해 전년(66.2점)과 비교해 1.7점 하락했다. 대기업으로부터 1차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체결을 권유받았는지에 대한 항목이 62.1점으로 전년(65.4점) 대비 3.3점 하락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차 이하 협력사와 상생협약 체결이 더욱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한편,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 점수를 각각 표준점수화한 후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참여하지 않은 기업에는 미흡 등급을 준다.최우수나 우수 등급을 달성하면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우수 등급 기업에 직권조사 2년 면제, 우수 등급 기업에 1년 면제를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하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수기업으로 우대한다. 국세청은 최우수 등급 기업을 모법 납세자로 선정한다.동반위는 올해 평가부터 대기업 실적평가제 도입, 체감도 조사 항목 변경 등을 통해 평가 객관성 및 효과성을 높이는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평가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평가 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2019-06-27 17:02:47

KFC 닭껍질 튀김, 롯데리아 지파이. KFC, 연합뉴스

'닭가슴살 대전' 롯데리아 지파이 VS KFC 닭껍질 튀김 "가격은?"

27일 두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의 닭고기 메뉴가 화제다.롯데리아의 '지파이'(단품 가격 3400원)와 KFC의 '닭껍질 튀김'(단품 가격 2800원)이다.이날 롯데리아는 지파이 출시 소식을 알렸다. 통가슴살 치킨 디저트 메뉴로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을 갖고 있다. 아울러 성인 얼굴 크기만한 비주얼이 특징. '하바네로' 맛과 고소한 맛 2가지 종류로 이날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 출시됐다.KFC는 이날 닭껍질 튀김 판매를 확대했다. 지난 19일 전국 6개 매장에서 시범 판매한 데 이어 고객들의 호평에 27일부터 판매 매장을 19개로 늘린 것.두 메뉴 모두 닭가슴살을 활용한 메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다만 지파이의 경우 대중적인 선호도를 가진 닭고기 부위인 닭가슴살을 활용한 반면, 닭껍질 튀김의 경우 닭가슴살의 껍질 부위만 사용한다.지파이의 경우 출시 때부터 전국 매장으로 일찌감치 판매처가 정해져 있는 반면, 닭껍질 튀김의 경우 닭가슴살의 껍질만을 수작업으로 떼어내 쓰기 때문에 대량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 KFC 전 매장 판매를 쉽게 장담할 수 없다.

2019-06-27 16:54:57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0~23일 독도에서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 영상 촬영과 3D측량에 성공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공간정보분야의 혁신 이끄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공간정보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지적측량을 전담하던 기존 업무를 넘어 최신 측량기술을 활용한 국토조사와 공간 정보 생성,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까지 진출하고 있는 것.스마트도시 서비스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LX는 지난해부터 전북 전주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도시와 같은 기능을 가진 쌍둥이 도시를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것으로, 특정 정책에 예산이 투입되기 전에 가상공간 위에서 미리 검토할 수 있어 효율적인 정책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LX 대구경북본부 역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이 대구경북에 적용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지난달에는 (사)대경ICT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올 하반기 공개되는 시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주요 지방자치단체에 LX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알리고, 각 지자체의 현실에 적합한 맞춤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제안할 계획이다.또한,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를 아우르는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스마트시티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최신측량기술을 활용한 국토정보데이터 구축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LX는 지난 20~23일 독도에 대한 3D 정밀 측량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했다.이번 측량에는 LX 대구경북본부 소속 2개 팀이 참여했으며 드론과 네트워크 RTK(실시간 이동 측위) 등 첨단 측량장비들을 동원했다.이번 3D 측량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증명하는 근거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문화재·관광자원으로서 독도의 가치를 정밀데이터로 기록할 수 있게 됐다.LX는 향후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데이터를 국토정보시스템에 탑재, 국토 조사나 공간정보생성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최창학 사장은 "독도가 명실상부한 우리의 국토임을 확고히 하는데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6-27 14:27:26

세계적 극장으로 발돋움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국내 최초, 전국 유일의 단일 오페라 전용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오페라 제작과 신인 성악가 육성,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융복합 콘텐츠 운영 등을 발판으로 세계적 수준의 극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03년 8월 개관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꾸준하게 오페라 자체 제작하며 오페라극장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있다.벚꽃 핀 봄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나비부인'과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라 보엠',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등 계절과 시기에 맞는 시즌 오페라를 선보이고 있는 것.90석 규모의 소극장 '카메라타'에서는 간단한 해설을 더한 '렉처오페라'도 연간 6편 가량 무대에 올린다. 매년 가을에는 수준 높은 오페라와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개최한다.아시아 대표 축제로 성장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비지원사업 평가에서 5년간 '최우수(S)등급'에 포함됐다.특히 올해는 17년 간 쌓은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초의 '오페라 아티스트 마켓'인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오스트리아 빈의 '슈타츠오퍼'와 독일 베를린 '도이체오페라극장' 등 세계 유수 극장들의 극장장과 예술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신인 성악가를 육성하는 '오펀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 오펀스튜디오는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청년 성악가들에게 음악, 연기, 대본 분석, 외국어 등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 역시 제공한다.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융·복합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오페라 사상 최초로 휴머노이드형 로봇을 작품에 등장시킨 '완벽한 로봇 디바, 에버'를 무대에 올려 화제가 됐다.5월에는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에 '얼굴 로봇'(미스페이스 로봇)을 작품 해설자로 등장시켜 주목을 받았다.오는 10월에는 동적 실물 영상 투사 기술인 '카멜레온 서피스'(Chameleon Surface)를 이용해 마리아 칼라스, 엔리코 카루소 등 다시 만날 수 없는 전설의 성악가들을 재현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9-06-27 14:27:12

2014년 대구로 본사를 옮긴 한국가스공사는 기업 특색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한국가스공사 전경.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대구 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 사회공헌사업 추진

2014년 대구혁신도시에 터를 잡은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가 지역 사회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받고있다.가스공사는 지난해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최대인 28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 역시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가스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열효율 개선사업이 꼽힌다. 사회복지시설이나 저소득층 가구, 노후 건물 등에 단열재와 보일러, LED조명을 설치하고, 낡은 창호를 이중창으로 교체해 단열성능과 에너지효율을 높여 주는 사업이다. 에너지 기업의 특색을 살린 셈이다.가스공사는 지난해 16억7천만원을 투입, 사회복지시설 92곳과 저소득층 67가구에 열효율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절감한 난방비만 3천600만원, 에너지는 49만kWh에 이른다. 도배, 장판 등 시공업체도 대구 업체나 사회적기업으로 우선 선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다.열효율개선사업과 연계한 '온(溫)누리 건축아카데미'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노숙인과 쪽방 거주민을 교육, 열효율 개선사업 시공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자리 사업이다.2016년 시작한 온누리 건축아카데미는 지금까지 7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절반인 3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대구의 사회적기업 '다울건설협동조합'에서 6개월 동안 교육받은 뒤 열효율개선사업 시공자로 참여한다. 사회적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특히 올해부터는 대구의 극심한 폭염에 대응하고자 '쪽방촌 여름나기 프로젝트'도 진행한다.혹서기 쪽방촌 거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아이스박스와 생수, 기능성 의류를 제공하고, 쿨루프 시공을 지원하는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또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않고 쪽방 인근 거주민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폭염 모니터링단'을 구성, 주기적으로 주민들의 건강도 체크한다. 쪽방 거주민들은 쪽방촌 상담센터의 전담인력으로 채용해 경제적 자립도 돕게 된다.가스공사는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자 최근 내년도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기도 했다. 공모전에서는 폐지 줍는 노인 돕기와 저소득층 차량 지원 등 5개 사업이 신규 통과했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27 14:27:02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