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방통위, TV조선 3년·채널A 4년 '종편 조건부 재승인'

방통위, TV조선 3년·채널A 4년 '종편 조건부 재승인'

2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종편)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조건부 재승인' 결정을 내렸다.종편 두 방송사는 내일인 21일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데, 하루 전날 방통위가 재승인 결정을 내린 것이다.방통위는 재승인 유효기간을 TV조선에 대해서는 2023년 4월 21일까지 3년으로, 채널A에 대해서는 2024년 4월 21일까지 4년으로, 각각 다르게 결정했다.▶두 방송사에는 서로 다른 '조건'이 붙었다.방통위는 TV조선에 대해서는 재승인 사업계획 이행을 조건으로 걸었다. 또 방송의 공적책임, 공정성 관련 주요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번 재승인 결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음 재승인 심사에서 이번 재승인 심사 때와 같은 평가 요소(방송의 공적책임과 공정성 관련 중점심사사항)에서 또 과락이 발생하거나 총점(1000점 만점)이 재승인 기준 점수인 650점 미만으로 나올 경우, 2회에 걸쳐 재승인 거부 또는 조건부 재승인에 해당하는 결과를 받았음을 감안해 재승인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방통위는 채널A에 대해서는 최근 MBC '검언유착 의혹' 보도 등으로 불거진 소속 기자 취재윤리 위반 문제와 관련, 앞서 채널A 대표자가 방통위에 출석해 진술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나중에 진상조사위원회 및 외부자문위원회의 조사·검증 결과와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 등을 통해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이번 재승인 결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통위는 채널A에 관련 자체조사 결과 즉시 제출, 보도의 공적 책임 제고 관련 개선 계획, 직원 재교육, 관련 징계 규정 강화 등의 조건도 걸었다.▶방통위는 지난 3월 26일 두 방송사에 대한 재승인을 보류한 바 있다. 당시 재승인 심사 결과 총점 1000점 기준 TV조선은 653.39점, 채널A는 662.95점을 받았는데, 재승인 거부 또는 조건부 재승인 기준인 650점 미만을 살짝 넘겼던 것.이에 방통위는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방송의 공적책임, 공정성, 편성 및 보도의 독립성 강화 계획 등을 확인한 후, 재승인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고, 약 한달만에 조건부 재승인 결정을 내렸다.

2020-04-20 17:20:49

TV조선·채널A 재승인 거부 또는 ? "경우의 수"

TV조선·채널A 재승인 거부 또는 ? "경우의 수"

방송통신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통위 4층 회의실에서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채널A의 재승인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2020년도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 사업자 재승인에 관한 건'을 논의하고 있는데, 2020년 4월 21일, 바로 내일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TV조선((주)조선방송)과 채널A((주)채널에이)에 대한 재승인 여부를 의결하는 자리이다.관련 근거는 방송법 18조 등이다. 여기서 경우의 수를 찾을 수 있다.가장 수위가 높은 재승인 거부 결정 및 그 외 개선할 기회를 주는 결정들이다.방통위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은 다음과 같다.▶재승인 거부 ▶6개월 이내 기간 내에서 업무 전부 또는 일부 정지 ▶6개월 이내 기간 내 광고 중단 ▶재승인 유효기간 단축(방송법상 7년을 초과하지 않음) ▶1억원 이하 과징금(업무정지 처분이 시청자에게 심한 불편을 주거나 기타 공익을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업무정지 처분 대신 부과) 등이다.즉 하나만 재승인을 하지 않는 것이고, 나머지는 조건부 재승인이라고 보면 된다.그런데 재승인 거부 결정이 나올 경우, 방송사가 승인 유효기간이 지난 바로 다음날부터 방송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방송법에 따르면 방송사업자가 재승인을 받지 못한 경우, 다른 사업자, 즉 사업을 이어받을 승계자가 방송을 다시 시작할 때까지 12개월 범위 내에서 방송을 계속하도록 허가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사업을 인수인계할 시간은 주는 맥락이다.방통위는 지난 3월 26일 두 방송사에 대한 재승인을 보류했다. 당시 재승인 심사 결과 총점 1000점 기준 TV조선은 653.39점, 채널A는 662.95점을 받았는데, 재승인 거부 또는 조건부 재승인 기준인 650점 미만을 살짝 넘겼다.이에 당시 방통위는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방송의 공적책임, 공정성, 편성 및 보도의 독립성 강화 계획 등을 확인한 후, 재승인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고, 이를 약 한달만인 오늘 최종 결정하는 것이다.

2020-04-20 16:33:31

언론진흥재단, "뉴스콘텐츠 읽어주는 등 미디어 스타트업 돕는다"

언론진흥재단, "뉴스콘텐츠 읽어주는 등 미디어 스타트업 돕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은 20일 뉴스콘텐츠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선정·지원하는 '2020년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 사업자로 올해 스타트업 12개를 선정했다.사업에 선정된 서비스에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뉴스 신뢰도를 검증하는 플랫폼, 팩트체크 인증()(IFCN) 획득·관리 앱 등 가짜뉴스 판별 서비스가 포함됐다.또 AI를 활용한 음성 합성 실시간 뉴스 스트리밍 서비스, 블록체인에 기반한 뉴스 공증 시스템이 들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 밖에도 뉴스 큐레이션, 아카이브 서비스 등 뉴스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재단이 실시하는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빅카인즈(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www.bigkinds.or.kr)를 활용해 뉴스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한 것이다.올해 공모는 지난 2월 28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진행해 역대 가장 많은 총 59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이번에 선정된 회사 12곳은 팩타고라, 데이터핀, 네오코믹스, 코비그룹, 인트인, 퍼블리시, 메디아이플러스, 서울경제 라이프점프, 비더블유비즈니스, 피엔피기획, 디스트리트, 열두시반 등이다.

2020-04-20 16:22:04

대구염색산단관리공단 코로나19 위기 응급대책 추진

대구염색산단관리공단 코로나19 위기 응급대책 추진

코로나19로 인한 수주절벽으로 지역 염색업체 대부분이 휴업이나 단축 조업에 돌입한 가운데 대구염색산단관리공단(이하 대구염색공단)이 응급대책을 추진한다. 공단 측이 입주기업에 증기사용료, 폐수처리비 등 기본요금 3개월치를 감면을 결정했고, 대구시에 상하수도 비용을 감면해달라고 요청했다.대구염색공단은 입주기업을 위한 응급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대구염색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일감이 줄어들면서 산단 내 입주사 대부분이 휴업이나 단축 조업에 돌입했다. 입주업체 127곳 가운데 47곳이 휴업이나 부분휴업 중이다. 단축조업에 나선 곳은 51곳이며, 정상가동 중인 업체는 29곳(23%)에 그쳤다.대구염색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4월부터 가동율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가동율 저하에 따른 경영난이 심각해 긴급지원 대책이 절실하다"고 전했다.염색산단은 앞서 지난 8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입주업체에 부과하는 증기사용료, 폐수처리비의 기본료 3개월분은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3개월간 감면되는 기본료는 증기사용 기본료 27억원, 폐수처리 기본료 23억원 등 약 50억원 상당이다.공단 측은 대구시에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지난달부터 요청하고 있다. 입주업체들은 상하수도 요금만 감면되더라도 고용 유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염색산단이 납부하는 상하수도 요금, 낙동강 물이용 부담금은 월 20억원 선이다.김이진 대구염색산단관리공단 이사장은 17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연석회의에서도 ▷간접세 성격의 하수도요금과 낙동강 물이용 부담금 면제 ▷경영난 극복을 위한 운영자금의 이자지원 ▷고용유지 지원금 지급 관련 신고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김 이사장은 "수출중단과 내수부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입주업체의 줄도산을 막기위해 공단에서는 우선 3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대출받아 입주업체 지원을 추진 중이다"며 "대구를 대표하는 섬유산업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대책이 간절하다"고 촉구했다.

2020-04-19 18:27:06

코로나19 두달…뒷걸음질 친 대구경제

코로나19 두달…뒷걸음질 친 대구경제

지난 2월 18일 대구경북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두 달 만에 지역 경제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협력업체 위주의 지역 기업들이 원가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생산 규모는 줄고 실업자도 속출하고 있다.19일 블룸버그가 올해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전기 대비 -1.5%로 제시한 가운데 코로나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 경제도 역성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대구 달서구의 섬유가공업체 A사는 지난달 매출이 전년 대비 70% 이상 줄었다. 미국,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길이 완전히 막히면서 매출원이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납품 밖에 남지 않아서다. 공장 가동률을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지만 여전히 제품 상당수가 재고로 쌓이고 있다.이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그동안 멈췄던 주문이 몰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조금이나마 공장을 돌리고 있지만 수출은 연말까지 정상화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올해 매출은 30~4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인력감축, 일부 설비 매각 등을 검토하고 있다. 외환위기 때도 겪어보지 못한 피해"라고 말했다.대구 경제지표는 빠르게 뒷걸음질치고 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수출은 6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주력업종인 기계·정밀기기와 수송장비 품목 수출이 각각 26.8%, 17.4% 줄어든 탓이다.기업 경영 악화는 고용시장 위축으로 직결된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취업자는 1년 새 11만2천명 감소했다.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가 각각 3만명씩 줄고 제조업 취업자가 2만2천명 감소한 영향이 컸다.지역 전문가들은 수출 위주 품목이 많은 대구경북 경제 구조상 구조 고도화와 업종 전환 없이는 당분간 경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1분기 대구경북 수출은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2분기부터는 해외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감소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자동차부품, 섬유, 전자 위주의 대구경북 경제는 외부 환경에 민감한 구조인 탓"이라며 "지역 산업이 외부 환경 변화에 버틸 수 있도록 장기적인 기술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0-04-19 18:18:19

생산라인 줄줄이 중단…車부품·기계·섬유업 고용대란 현실화

생산라인 줄줄이 중단…車부품·기계·섬유업 고용대란 현실화

지난 2월 18일, 대구경북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두 달만에 대구경북 산업계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자동차부품, 기계, 섬유 등 지역 주력 제조업 모두 차례로 공장을 세울 위기다. 지역 근로자들 또한 3월 고용지표가 극심한 부진을 기록한 가운데 2분기 최악의 고용대란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공급망 마비, 소비 절벽 '사면초가' 제조업계지역 제조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중국과 국내 감염 확산으로 인한 부품공급 중단 등 생산 문제에 이어 이제는 유럽, 미주, 일본 등 주요 소비시장이 코로나19에 초토화되면서 수요 절벽까지 마주하고 있다.특히 지역 제조업 주축인 자동차부품업계는 글로벌 완성차제조사 생산라인이 멈춰서면서 극심한 타격을 입고 있다.매출 중 수출 비중이 80% 이상인 지역 내 한 자동차부품 제조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0% 정도 줄었다. 새로운 품목을 수주한 덕분에 30%쯤 성장할 전망이었던 걸 감안하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유럽산 차 부품 공급 중단과 신차 판매 급감으로 국내 완성차 생산 공장이 반사이익을 누리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그는 "완성차 제조사 경우 수입 부품을 통상 2개월 치 준비해놓는데, 5월부터 유럽산 부품 소진으로 국내 완성차 생산도 급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자동차 시장과 상당부분 맞물려 돌아가는 기계업계도 사정이 좋지 않다.지역 내 한 기계부품제조사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 공작기계 매출 비중이 커서 자동차산업 업황에 따라 매출이 오르내리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생산라인 신·증설이 안되고 있다. 특히 지역에는 연간매출 50억원 미만인 곳이 많아 판로가 잠시만 막혀도 운전자금이 떨어진다. 이미 존폐기로에 놓인 업체가 많다"고 호소했다.소비재 제조사도 코로나19 타격을 피하지 못한 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지역 내 한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사는 4월 중순 들어 국내 생산을 사실상 중단한 채 재고만 소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유럽, 미주 같이 구매력을 갖춘 시장이 완전히 죽으면서 해외고객사 신규 발주가 없다. 국내 코로나19 사정만 개선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답답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수출비중이 높은 섬유패션업계도 도미노 폐업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부터 영업활동이 중단된데다 주요 구매고객들이 있는 유럽과 미주, 중동에서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수주절벽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대구염색산단내 입주사 중 77%가 휴업이나 단축조업에 들어갔다.섬유업계 한 관계자는 "이달부터 수주가 시작돼도 5월부터 사정이 나아질까 말까인데 여파가 6월까지는 간다고 보고 있다. 이달 초 첫 폐업 사례가 나왔고, 비관적 전망이 확산하면 문 닫는 업체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2분기 고용대란 및 구조 조정 현실화되나결국 2분기에는 대구경북 제조업계 발(發) 고용대란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경북 경산에서 현대차 차체를 생산해 납품하는 한 업체는 다음달 중 10년차 이상 직원 일부의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매출 감소로 5월부터는 직원 월급조차 제대로 주지 못할 상황이어서다.이 업체 대표는 "무급휴직 얘기도 나왔지만 그럴 경우 생계가 막막하다는 직원들의 반발이 심했다"며 "그동안 회사가 어려워 월급도 많이 올려주지 못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아예 내보내자니 직원들에게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걱정했다.대구 서구에 있는 한 섬유가공업체는 지난달부터 직원을 격일로 출근시키고 있다. 직원들이 손에 쥐는 월급도 자연스레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일당을 받고 일하던 생산직 근로자는 이미 대부분 내보낸 상태다.이 회사 대표는 "수출은 아예 제로가 된 지 오래고 내수 시장도 완전히 얼어붙었다. 일은 없는데 매달 고정비용만 꼬박꼬박 나가는 상황"이라며 "고용유지지원금 신청도 생각해봤지만 결국 7월부터는 인건비 30%를 기업이 부담해야 해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고용지표 악화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고용률은 53.6%로 전년 동기 대비 4.0%포인트(p) 감소했다. 제조업 근로자는 23만1천명으로 1년 새 2만2천명(8.7%) 줄었다.구직자들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할 전망이다. 취업 시장은 물론이고 단순 아르바이트도 수요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대구의 취업준비생 최모(31) 씨는 "구인 공고 자체가 없다. 예전이었으면 조건이 안맞아 지나쳤을 곳조차 사람을 뽑지 않고 있다"며 "택배 상·하차 등 업무 강도가 높은 일부 일자리를 제외하면 아르바이트 시장도 얼어붙었다"고 말했다.

2020-04-19 17:57:36

[소비자만나는대구경북기업](14) 건강식품제조사 데이웰즈

[소비자만나는대구경북기업](14) 건강식품제조사 데이웰즈

대구 달서구의 '데이웰즈'는 건강식품제조판매업체다. 평소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던 이 회사 황정흥 대표가 2017년 설립해 착즙주스, 유산균 발효주스, 흑마늘 분말, 영양젤리 등 30여종의 건강보조식품을 만들고 있다.주력제품은 물을 섞지 않은 석류 착즙주스로 내달 홈쇼핑에도 진출한다. 황 대표는 "석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갱년기 여성에게 좋고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도 많아 피부 개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했다.데이웰즈는 이밖에도 흑마늘, 레드비트, 노니, 양배추, 도라지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다룬다.특히 당도가 높고 무기질 함량이 높은 남해산 마늘을 활용한 흑마늘 제품군은 지난 2018년 특허 출원 기술로 만들었다. 에탄올을 이용한 저온숙성, 단계적 분쇄 공정을 거치면서 유효 성분은 유지하면서 마늘 특유의 매운맛과 강한 향을 제거했다. 액상뿐만 아니라 분말 형태로도 만들어 요거트, 샐러드, 반찬, 찌개에 뿌려 먹을 수 있다.황 대표는 자사를 단순한 건강식품제조사가 아닌 '푸드테크' 기업으로 정의했다. 연구개발 비용이 매출의 약 15%, 직원 10명 가운데 연구개발 인력이 3명으로 제품 R&D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외부연구기관과도 활발히 협력해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발효미생물진흥연구원과 MOU를 체결해 공동으로 개발한 유산균 발효 착즙주스 '듀오핏'이 대표적이다.황 대표는 "유산균을 투입하면 유효 성분 함량과 인체 흡수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석류제품의 경우 주요성분 함량이 20% 늘고 강한 맛은 부드럽게 완화시켜 먹기 편해진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5억원이었던 매출은 홈쇼핑 진출 호재로 올해 최대 100억원까지 높여 잡았지만, 중소기업이 느끼는 마케팅의 벽은 높다.황 대표는 "식품시장은 품질을 계량화하기 어렵고 소비자의 주관적 판단에 좌우되는 부분이 많아 중소기업 제품은 영업이 쉽지 않다. 박람회, 상담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가면서 극복하려 한다"고 밝혔다.장기적 목표는 국산 농식품 세계화다. 황 대표는 "국산 농산물에 데이웰즈의 가공기술을 접목해 세계인이 즐겨먹을 수 있게 만들고 싶다. 대구경북의 사과, 미나리, 복숭아 같은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올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2020-04-19 17:18:53

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인터뷰

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인터뷰

"이제는 코로나19 후유증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대구 중소기업들이 버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들은 기술력 확보에 나서야 합니다"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은 그동안 대구가 코로나19로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제대로 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올해를 넘기지 못하고 도산하는 업체가 속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김 회장은 "정부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대구경북에 대한 대책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전국 단위 사업이다. 전국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우리 입장에서는 특별재난지역 선정이 무색하게 지원이 많지 않았다"며 "지역 중소기업은 영업이익률이 크지 않아 조금만 일감이 끊기면 운영이 어렵다. 한 두 달만 지나면 쓰러질 업체들이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수출기업의 경우 타격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가 운영하는 주방용품 제조업체 '창보'의 경우 현재 수출은 거의 멈춘 상태다.김 회장은 "우리 회사 경우 작년 미중무역분쟁과 일본수출규제 영향으로 수출이 30% 정도 줄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아예 끊겼다. 국내 대형마트 등 급하게 내수 판로를 알아보고 있지만 타격이 크다"며 "수출 기업 중에서도 중간재가 아닌 완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에 공급하는 곳은 미리 받아둔 물량조차 없다. 작년부터 대구 경제가 위기라는 말이 많았는데 올해 결정타가 됐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정부 지원이 중소기업의 고정비용을 절감하는 데 집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중소기업 상당수가 협력업체 형태로 돼 있어 고정비용을 절감할 구석이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다.그는 "지금 정부 정책 대부분이 대출 형태로 지원되는데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급한 불을 끄는 정도의 도움밖에 안된다"며 "인건비나 세금 등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직접지원해야 한다. 현재 공장 가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업체들이 많은 만큼 대구경북이라도 전기세 기본료를 아예 없애고 일정 기간동안 4대 보험료를 정부가 부담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 후유증 극복을 위해서는 대구경북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체질개선이 중요하다는 얘기도 했다.그는 "코로나19 새태를 지켜보니 자영업자들에게는 온라인을 통한 배달·배송 서비스가 중요했다. 앞으로 정부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컨설팅을 지원해야 한다"며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업종 중소기업의 기술 국산화를 지원한 것처럼 다른 업종 중소기업의 기술력 확보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4-19 17:07:25

한·중, 기업인 입국 절차 간소화 '신속통로' 추진

한·중, 기업인 입국 절차 간소화 '신속통로' 추진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경제인들의 출입국을 상호 간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화상 협의를 하고, '신속통로' 신설 추진에 합의했다.신속통로는 기업인 입국 절차 간소화 방안이다. 양국 기업인들의 필수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하려는 취지이다. 양국은 신속통로의 가급적 조속한 실행을 위해 실무 차원에서 협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2020-04-17 20:27:32

대구 경제계 "대출금리 인하 등 정부 지원 확대 절실"

대구 경제계 "대출금리 인하 등 정부 지원 확대 절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 경제인들은 17일 대구 국회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당장에 대출금리 인하 등 정부의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이날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은 "지역 기업 상당수가 담보, 신용도 문제 때문에 필요한 만큼 대출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시적으로라도 기업 담보비율을 높이고 기존 대출금리를 추가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전기세의 기본료도 면제하고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는 등 한동안 지속될 경제불황에 버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달라"고도 했다.대구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마련한 이날 회의에 참석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은 주호영·김상훈·윤재옥· 추경호 국회의원에게 지금의 경제 현황과 닥쳐올 경제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여러 문제들을 테이블에 올리며 정치적으로 힘을 실어줄 것으로 건의했다.윤재옥 의원은 "코로나19 방역 문제는 그나마 가닥이 잡혔지만 앞으로 경제를 어떻게 해야할까가 중요한 과제"라며 "대구시와 지역 경제인들의 요구사항을 정부에 전달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는 앞으로 섬유, 자동차부품 등 주요 업종 하락세 등 대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얘기도 나왔다.추경호 의원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에도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대구 경제는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대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해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계와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참석자 사이에서는 정부 정책 불만에 더해 이번 총선 결과로 정부의 대구 지원이 축소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감지되기도 했다.회의 한 참석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국가들의 최대 과제는 자국 기업 보호다. 세계화보다는 지역화에 힘써야 할 때임에도 정부가 자국 중소기업 보호에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특히 대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도 지역 기업에 한정된 정부 지원은 거의 없는 상태다. 21대에는 여당 국회의원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 돼 지역의 지원이 확대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2020-04-17 18:17:44

대구 3월 수출액 11% ↓, 경북은 10%↑ 희비교차

대구 3월 수출액 11% ↓, 경북은 10%↑ 희비교차

지난달 주력업종 부진으로 대구의 수출이 크게 하락한 반면 경북은 새 스마트폰 출시 영향으로 큰 폭의 상승을 보여 희비가 엇갈렸다.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수출액은 39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다. 전국 수출액이 467억달러로 전년 대비 0.7%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선전한 셈이다.같은 기간 대구경북 수입은 11.0%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24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대구경북 수출이 증가한 것은 비중이 24%로 가장 높은 대중국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춘 중국이 공장을 재가동하면서 대구경북의 대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17.0% 증가했다. 비중 19%를 차지하는 미국으로의 수출도 전년 대비 20.2% 늘어난 점도 주효했다.지역 수출 호조에도 대구와 경북의 사정은 반대양상을 보였다.지난달 대구 수출액은 6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했지만 경북은 반대로 9.9% 증가한 33억4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구의 부진을 수출 규모가 큰 경북이 상쇄한 것이다.대구는 기계·정밀기기와 수송장비 품목 수출이 각각 26.8%, 17.4% 줄면서 감소폭을 키웠다. 현대기아차 해외공장이 코로나19 여파로 가동을 중단한 영향이 대구 자동차부품업계를 직격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반면 경북은 전기전자제품과 화공품 수출이 26.7%, 17.1% 늘었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등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호재로 작용했다.지역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자동차부품, 반도체 등 수요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이유를 들면서 "당분간은 지역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이국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차장은 "경북 수출 반등은 전자제품 기여가 컸지만 또한 지난해 수출 부진이 워낙 컸던 기저효과도 작용했다"며 "1분기 전체를 놓고 보면 지역 수출은 소폭 감소했고 글로벌 수요가 줄어든 상황이라 당분간은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0-04-17 17:29:41

대구 3개 물기업 제품,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

대구 3개 물기업 제품,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입주업체 세 곳 제품이 조달청이 선정하는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한국환경공단은 조달청과 협약을 맺은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후보 추천기관으로 앞서 2월 해당 기업 선정을 도왔다.이번에 선정된 곳은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가온텍의 인라인드래그 컨베이어(하수, 오수 등을 이송하는 장치), 블락스톤의 스마트 IoT 쿨링클린 시스템, 휴마스 총유기산소 자동측정기다.선정된 제품은 조달청 지정증서와 인증마크를 받고 온라인 상품몰 '벤처나라'에 상품등록돼 홍보지원, 전국 공공기관 우선구매권고 대상에 지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사업단은 이번 선정이 지역 유망기업 판로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업단 관계자는 "국내 물산업 새싹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출로 인해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물기업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4-16 17:35:51

대성에너지, 소상공인 도시가스료 납부 3개월 유예

대성에너지, 소상공인 도시가스료 납부 3개월 유예

대성에너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3개월 간 소상공인 및 주택용 요금 경감가구(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도시가스요금 납부유예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납부유예 신청을 하면 4~6월 도시가스요금 청구분의 요금 납부 기한이 각 3개월 연장되며 연장기간 중 미납 연체료도 없다. 납부기한이 연장된 요금에 대해서는 납부기한부터 연말까지 균등한 금액으로 분할 납부할 수도 있다.납부유예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대성에너지 콜센터(1577-1190)을 통하면 된다.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조치로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가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성에너지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4-16 17:35:40

대구시·대구상의, '대구3030기업' 선정

대구시·대구상의, '대구3030기업' 선정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에서 창업한 지 30년을 넘겼고, 현재 근로자 수가 30인 이상인 '대구 3030기업'을 선정한다.대구시는 오랜 기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향토기업에 자긍심을 부여하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2007년부터 '대구 3030기업'을 뽑고 있다. 지금까지 159개사가 이름을 올렸다.대구시와 대구상의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기업 접수를 받고 서류심사와 적격여부 조회, 기업활동지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이중 창업 후 30년과 근로자 수 30명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기업명과 기업주가 모두 바뀐 기업이나 공정거래법 위반, 세금체납, 수사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은 제외된다.대구시는 대구시장, 대구상의 회장 공동명의의 지정패를 수여하는 한편 실질적인 지원도 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대구시가 운영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2년 동안 우대받고 3년간 세무조사 면제,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 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2020-04-15 17:52:30

'착한 임대인' 대구 80명·경북 179명…참여율 저조

'착한 임대인' 대구 80명·경북 179명…참여율 저조

코로나19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촉발된 가운데 대구지역 참여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가 15일 발표한 '지역별 참여 임대인 및 대상 점포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대구경북에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은 각각 80명, 179명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전국 착한 임대인 수는 3천425명으로 이중 대구 비중은 2.3%에 그쳤다. 전국에서 대구보다 착한 임대인 수가 적은 곳은 전북(57명), 충남(20명), 제주(8명), 세종(3명) 뿐이었다.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도도 대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전체 127곳 전통시장·상점가 중 16곳만 임대료를 인하해 참여 비율은 12.6%에 그쳤다.이는 전국 평균(19.4%)보다 낮은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중 13번째다. 경북도 참여비율이 10.0%에 그쳐 대구 뒤를 이었다.지역에서는 대구의 경우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어서 임대인조차 인하 여유가 없다는 점을 이유로 꼽고 있다.지난달 점포 20여곳에 임대료 30%를 인하한 A씨는 "자신도 점포를 운영하는 임대인이 많은데 워낙 매출이 큰 폭으로 줄다보니 임대료를 인하할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다. 나도 지난달 매장 매출이 80% 이상 줄어든 상황이어서 임대료를 인하할 때 고민을 많이 한 것이 사실"이라며 "대구만 유독 인심이 야박하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지역 정서상 임대료를 인하하고도 밝히기를 꺼리는 임대인이 적잖을 것"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을 '강요'하는듯한 분위기에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대구시는 8개 구군에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를 권장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고 일부 상인 연합회에서도 착한 임대인이 돼달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기도 했다.대구 동구 신서동의 상가 임대인 B씨는 "임차인들이 다른 곳은 다 임대료를 내리는데 왜 우리는 안하냐고 항의한 적이 있다. 임대료 인하로 고민하던 마음이 쏙 들어갔다"며 "지금은 임대인, 임차인 할 것 없이 모두 힘든 시기가 아니냐"라고 말했다.

2020-04-15 17:51:20

코로나로 힘든 기업. KS·KC 인증 절차 간소화

코로나로 힘든 기업. KS·KC 인증 절차 간소화

경주 소재 배관용 강관 제조업체 창신특수강은 최근 신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납품조건인 KS인증이 어려워 발을 동동 굴렀다.이 회사 관계자는 "4년간 약 40억원 이상을 투입해 일본제품을 대체하는 발전소용 강관을 최근 개발했는데 고객사 납품 조건은 4월말까지 KS인증 획득이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무산될 위기였는데 국가기술표준원에서 대구경북 기업을 위한 특별심사반을 보내 지난 2일 인증을 획득해 한숨을 돌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20억원 내외의 초도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표준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 사정을 감안해 KS(한국산업표준)인증 및 KC(국가통합인증마크)안전인증 등 시험인증 부담을 덜어주면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표준원은 지난 2월부터 기업의 지속적인 제품 생산과 유통을 지원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KC·KS 인증부담 경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표준원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기업 활동이 어려운 대구경북 지역에 입찰 및 수주활동을 위해 긴급히 인증 심사가 필요한 기업에 특별심사반을 보내고 있다.대구의 한 LED 제조사도 지난달 27일 특별심사반을 통해 KS인증을 받아 최근 2억원의 신규 계약을 성사키기도 했다.표준원은 아울러 지난 2월부터 KC안전인증과 KS인증의 공장심사를 한시적으로 보류하고 제품검사만으로 안전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인증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입찰참가자격 제한이 우려되는 경우 인증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있기도 하다.2월말부터 현재까지 공장심사를 보류하고 기존에 발급된 KS인증의 유효기간(3년)을 연장해준 사례는 236건이다. KC인증을 발급받거나 갱신한 사례도 294건에 달한다.표준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현 조치를 유지해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앞으로 순차적으로 KC 공장심사 및 KS 심사를 재개해 국민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14 17:53:34

완성차 해외 공장 줄줄이 '스톱'…대구경북 車부품업계 '시름'

완성차 해외 공장 줄줄이 '스톱'…대구경북 車부품업계 '시름'

코로나19 장기화로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가동 중단이 연장되면서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업계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그나마 내수시장 수요가 늘고 있지만, 비중이 높은 해외 수출이 회복되지 않으면 영세 협력업체의 경우 도산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터키공장 가동중단 기한을 기존 12일에서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10일 끝날 예정이었던 미국 앨라배마공장 가동중단을 내달 1일까지로 연기했고, 기아차도 미국 조지아 공장 가동중단 기간을 지난 10일에서 오는 24일까지로 늘렸다.자동차업계는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 중 하나로 꼽힌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기준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년 대비 31.8% 감소했다.국내 완성차업체 뿐 아니라 한국산 부품 수입 비중이 높은 혼다, 포드 등 글로벌 업체도 줄줄이 공장 가동을 멈추면서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내수 시장이 신차 효과에 현대기아차 국내 공장 재가동 영향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있지만 자동차 업종의 수출 비중이 워낙 커 매출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대구경북 자동차부품업계는 업계 영업 이익률이 2~3% 수준으로 높지 않은 상황에서 매출 부진이 장기화되면 연말까지 버티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는 지난 코로나19 사태가 향후 4개월 간 지속될 경우 자동차부품업종에서 13조7천억원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경북 경산에서 아반떼 등 현대차 차체를 생산하는 2차 협력업체 A사는 지난달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줄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내수 물량은 작년 수준까지 회복됐지만, 현대기아차 해외공장이 셧다운된 영향이 컸다.직원 규모도 쪼그라들었다. A사가 납품물량 감소를 이유로 지난달부터 잔업, 특근을 없애면서 최저임금 50%에 달하는 수당을 못받게 된 생산직 근로자들이 일을 그만두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초만 해도 50명 수준이었던 생산직 근로자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20% 가까이 줄었지만 A사는 당장 충원 계획이 없다고 했다.A사 대표는 "중국을 빼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현대기아차 해외공장이 거의 없다. 상반기까지는 해외 공장으로 가는 물량은 아예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금은 매출 대부분을 내수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 자동차 생산능력이 연간 300만대 정도로 내수 수요(150만대)의 두 배 수준이어서 결국 내수도 다시 부진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4-14 17:27:05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대구경북기업에 기술개발 최대 3천만원 지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대구경북기업에 기술개발 최대 3천만원 지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이 노후화된 생산설비를 개선하거나 및 산업용 섬유 시장 진출을 원하는 지역 섬유, 섬유기계 기업에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KOTMI의 '섬유기계 고도화 기술개발 지원사업'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 기준 소재지가 대구인 섬유 및 섬유기계 분야 기업으로 본사, 공장, 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대구에 있어야 한다.맞춤형 생산설비 자동화, 공정개선 기술개발 지원에 2개사를 선정해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하며, 의류용에서 산업용 섬유제품 생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생산설비 기술개발, 기존 산업용섬유 설비 개선에도 2개사를 선정해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KOTMI 연구원 내 전문인력이 기술멘토링도 제공한다.신청기한은 오는 17일까지이며 KOTMI 홈페이지(www.kotmi.re.kr)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2020-04-14 16:23:27

대경중기청 상반기 수출바우처 사업, 131개사 해외마케팅 지원

대경중기청 상반기 수출바우처 사업, 131개사 해외마케팅 지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올 상반기 수출바우처 사업에 총 131곳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해외바이어 발굴 등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내년 3월말까지 온라인으로 바우처를 발급받아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수출액이 감소한 피해기업이 추가 지원대상에 포함돼 대구경북에서 9개 기업이 추가 선정됐다.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대구의 한 기업은 유럽시장 통합규격인증 획득, 해외상표 출원, 해외전시회 참가 등으로 전년대비 수출실적이 36% 증가하는 등 성과를 냈다"며 "금년 상반기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기업은 5월 공고 예정인 하반기 사업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에 애로가 있는 기업은 밀착 상담 및 안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14 16:22:39

디자인혁신유망기업 대구 6곳 '비수도권 최다'

디자인혁신유망기업 대구 6곳 '비수도권 최다'

대구 6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기업이 4년 연속으로 가장 많이 포함됐다.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산업부가 전국 60개 기업을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지원기업으로 선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디자인혁신유망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를 앞둔 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역량과 성장가능성, 사업활용 목표 등을 평가해 제품 개발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대구기업은 ▷메가젠임플란트(치과용 임플란트 제조) ▷이투컬렉션(디자인 리빙용품 제조) ▷아피스(낚시용품 제조) ▷홍성(실리콘 생활용품 제조) ▷라임(IoT 뷰티가전 제조) ▷옻향(스마트 가방, 의자 제조) 등 6곳이다.이들 기업은 향후 디자인 역량진단과 신상품 개발, 글로벌 마케팅, 인력지원 등 수출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의 맞춤형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대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서울(20개사), 경기(16개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기업이 선정됐다.대구시는 해당 사업이 시작된 2017년 5개사, 2018년 10개사, 2019년 5개사를 배출하는 등 4년 연속으로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은 디자인혁신유망기업을 배출했다.대구시와 대구TP는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 스타기업' 정책이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와 성장전략 컨설팅 등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구시에 따르면 지금껏 디자인혁신유망기업에 뽑힌 26개사 중 24개사가 앞서 대구 스타기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이날 디자인혁신유망기업에 선정된 아피스 곽종대 대표는 "이번 사업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구시와 대구TP 지원을 통해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혁신과 마케팅에 초점을 맞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디자인혁신유망기업처럼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기업들이 많아진다면 대구경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기업이 디자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4-13 17:23:10

대구첨복재단, 국내 제약업체와 면역항암제 선도물질 도출

대구첨복재단, 국내 제약업체와 면역항암제 선도물질 도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제약업체 동아에스티와 면역항암제 선도물질을 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한 이래 3년 만의 성과다.대구첨복재단은 이번 선도물질에 대해 기존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와 달리 약물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원래 몸에 있는 면역세포의 능력을 키워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이어서 상대적으로 부작용이나 내성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설명했다.대구첨복재단은 올해 동아에스티와 재차 연구계약을 체결해 연내 비임상 시험에 쓸 수 있는 후보 물질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면역항암제 시장은 성장 추세다. 의약품 데이터 분석기업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는 2013년 8억8천만달러에서 2018년 193억달러로 빠르게 늘었다.첨복재단은 업계와의 활발한 연구협력이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이영호 대구첨복재단 이사장은 "제약업계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기술공유를 주저하는 곳이 많지만, 최근 글로벌 신약은 대부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개발됐다"며 "3세대 항암제라 불리는 면역항암제 선도물질을 개발한 만큼 올해 안에 다른 연구협력 과제에서도 성과들이 계속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4-13 17:06:07

[소비자 만나는 대구경북기업](13)한울네오텍

[소비자 만나는 대구경북기업](13)한울네오텍

대구 북구의 '한울네오텍'은 2008년 설립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전문기업이다. 창업 초기 수요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울네오텍은 2016년 AR게임 포켓몬 고의 인기로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조금씩 빛을 보고 있는 곳이다.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유명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콘텐츠를 활용한 AR 제품이다.해당 제품은 캐릭터 모양의 도장 형태로 만들어져 도장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추면 스마트폰 화면에서 영어와 춤 등 다양한 교육컨텐츠가 나오도록 설계됐다. 한울네오텍은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제외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AR콘텐츠 전환 등 나머지 작업 대부분을 도맡았다.아내 윤은경 대표를 도와 기술개발과 컨텐츠 제작 전반을 도맡고 있는 김상국(53) 한울네오텍 부사장은 "국내와 중국을 합쳐 5천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호응이 좋은 편"이라며 "특히 아동·교육 분야에서 AR과 VR을 활용하는 빈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창업한 지 10년이 넘어서야 시장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AR, VR 컨텐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상황에서 1세대에 속하는 한울소프트의 가장 큰 자산은 단연 기술력이다.김 부사장은 "단순히 특정 부분에 반응해 영상이 재생되는 형태의 다른 업체 컨텐츠와 달리 우리는 실시간 도로상황 등 다양한 정보를 AR로 만들 수 있다"며 "10년 전부터 독일, 프랑스의 글로벌 IT업체와 협업했고 지금은 해외 툴킷(컨텐츠 개발 프로그램) 없이 자체적으로 컨텐츠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한울네오텍의 다음 목표는 아동·교육용 AR을 넘어 빅데이터 시장을 AR에 접목하는 것다. 2018년 충청남도 의뢰로 땅의 공시지가, 토지종류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AR앱을 개발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김 부사장은 "빅데이터를 AR에 접목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정보량이다. 빅데이터 사업의 가능성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만 워낙 파일 용량이 커 AR컨텐츠로 바꾸기 어렵다는 얘기가 많다"며 "자체적으로 파일 용량을 줄일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이 경우 토지정보 외에도 기업의 생산설비관리, 땅속 하수관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12 17:24:32

코로나19 정부 지원 소외…"'경제 대들보' 중견기업 무너질라"

코로나19 정부 지원 소외…"'경제 대들보' 중견기업 무너질라"

중국, 유럽, 미주 등 해외사업 및 수출비중이 높은 지역 자동차부품업계 중견기업 A사는 최근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2월 중국부터 유럽, 미국 완성차 고객사가 차례로 셧다운에 들어갔다. 4월 매출이 25% 줄어들 걸로 보이고 해외법인은 80% 이상 매출이 빠진 곳도 있어 생존을 걱정할 상황"이라고 했다.동종업계 또 다른 중견기업 관계자도 "재무상황이 어려워 세제혜택, 금융 지원 등이 절실하지만 정작 중견기업은 뒷전이라 이렇다할 혜택을 보기 어렵더라"며 한숨을 쉬었다.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지역 중견기업들이 세제, 금융 지원 등 정부 대책의 사각지대에 처해 있다. 특별재난지역을 중심으로 중견기업까지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우선 중견기업은 정부의 재난지역 세제혜택 대상이 아니다. 정부가 지난달 감염병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을 기존 2배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중소기업 연간 매출 기준이 금속제조업 1천500억원 이하, 자동차 제조업 1천억원 이하다.지역 기업 상당수가 이를 충족하지 못할 전망이다. 특히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 1차 벤더는 모두 매출액 기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정부의 금융지원 정책에서도 중견기업은 소외될 개연성이 크다. 국책은행과 민간 금융회사가 2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만들어 회사채를 매입하기로 했지만, 신용등급 AA- 이상 기업이 대상이다. 신용 등급이 낮은 대다수 지역 기업에는 '그림의 떡'이다.'P-CBO'(프라이머리 채권 담보부 증권) 발행을 대안으로 내놨지만 이 역시 규모가 적다. P-CBO는 신용도가 낮아 회사채를 발행하기 어려운 기업의 신규발행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유동성을 공급하는 제도다. 이마저 전체 6조7천억원 중 중소기업 지원분을 제하면 중견기업 지원액은 제한적일 전망이다.최근 대구상의와 대구시에도 여러 기업이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며 P-CBO 참여기회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상의 관계자는 "중견기업은 지역 경제에서 사실상 대기업 역할을 하는 곳인데 무너져서는 안된다"며 "특별재난지역을 중심으로 중견기업까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대구시도 대책을 마련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중견기업의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하고 지방비 매칭 조건으로 정부에 특별지원 요청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0-04-12 16:55:09

'대구경북' 소상공인지원센터 겨우 6곳…'전국 최저'

'대구경북' 소상공인지원센터 겨우 6곳…'전국 최저'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담당하는 대구경북 소상공인지원센터 수가 타 지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코로나19피해 자영업자들의 불편을 키우고 있다.대구경북 소상공인 비중이 타 지역보다 높고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만큼 소상공인 지원 인프라가 확충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에 따르면 현재 대구경북의 소상공인지원센터는 대구 남부, 북부센터와 경북의 안동, 구미, 포항, 경주센터 등 모두 6곳이다.대구경북은 소진공의 전국 6개 지역본부 중 센터 수가 가장 적다. 서울강원(9곳), 경기인천(12곳), 부산울산경남(10곳)은 물론이고, 대구경북보다 소상공인 수가 많지 않은 대전충청본부와 광주호남본부조차 운영 중인 지원센터가 각각 12곳으로 대구경북의 두 배에 달했다.대구경북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긴급대출 업무를 하는 소상공인지원센터가 부족하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대구 동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31) 씨는 "2주 전쯤 새벽 6시에 가 줄을 선 끝에야 코로나19 긴급대출을 신청할 수 있었다. 대구에 소상공인지원센터가 두 곳 뿐이다보니 대구에 있는 자영업자를 다 모아둔 것 같았다"며 "대구 안에서도 구마다 상권이 다양하게 형성된 만큼 센터 두 곳은 턱없이 부족하다. 적어도 2, 3곳은 더 생겨야 한다"고 말했다.지역 전문가들도 대구경북의 소상공인 지원 수요가 더 큰데도 오히려 지원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 연구위원은 "대구경북이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곳인데도 다른 지역보다 소상공인지원센터 수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이들에 대한 정책 지원 인프라가 약하다는 의미"라며 "그렇잖아도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이 가장 큰 피해를 보면서 금융지원 대기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커지고 있다. 장기적으로 센터 확충 등 지원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소진공 측은 대구경북의 경우 상대적으로 교통이 편리해 굳이 거점 역할을 하는 센터를 많이 설치하지 않더라도 소상공인 지원에 큰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소진공 관계자는 "대구는 센터 수는 적지만 센터당 직원이 타 지역의 두 배 이상이어서 오히려 효율적 지원이 가능하다"며 "경북 영주센터가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고 이달 내로 대구에 센터 한 곳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4-12 16:53:52

대구 의료기업체 '엠모니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대구 의료기업체 '엠모니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대구 의료기기 업체가 2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키트를 개발한 가운데 지역 기관들이 이 업체의 진단키트 생산과 수출을 적극 돕기로 했다.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에 따르면 대구 의료기기 업체 ㈜엠모니터가 개발한 진단키트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체외진단의료기기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엠모니터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진단시간을 크게 단축했단 점이 특징이다. 가열과 냉각을 반복해 샘플을 채취해 진단 시간이 6시간에 달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엠모니터 진단키트는 일정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등온증폭기술'을 사용했다.대구 달서구에 있는 엠모니터는 2014년 7월 창업한 감염병 진단키트 연구, 생산업체다. 이번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하기 전까지는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뎅기열 등 다른 전염병 진단키트를 생산해왔다.지역에서도 엠모니터 수출을 돕기로 했다. 대구첨복재단은 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해 키트 생산에 쓰이는 효소를 엠모니터에 공급하기로 했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 등 해외에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대구첨복재단의 입주기업 (주)인코아는 엠모니터 제품의 해외 판매를 지원한다.

2020-04-12 16:23:44

무급휴직·특수근로자 생계자금 13~29일 신청

무급휴직·특수근로자 생계자금 13~29일 신청

대구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무급휴직 근로자와 사각지대 근로자에 생계자금을 지급한다. 해당되는 근로자에게는 다음달 중 일 2만5천원, 월 최대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대구시는 13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무급휴직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일자리 안정을 위해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무급휴직 근로자의 경우 2월 23일 이후 휴직일이 5일 이상인 고용보험 가입자가 대상이다. 코로나19로 특히 큰 피해를 입은 특별고용지원업종(여행업, 관광숙박업, 운송업, 공연업)이나 5인 미만 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경우 우선지원 받을 수 있다.고용보험 미가입자 비율이 높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본인 소유 가게나 사무실 없이 다른 사업주에 종속돼 있지만 스스로 고객을 찾고 일한 만큼 소득을 얻는 근로자다.보험설계사나 학원강사, 학습지교사, 방문판매원 등 실적에 따라 수당을 받는 근로자 상당수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분류된다. 2월 23일부터 5일 이상 노무를 제공하지 못했거나 소득이 25% 이상 줄어든 경우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코로나19로 2주 이상 입원·격리자, 실업급여 수급자의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대구시는 지원대상이 되는 무급휴직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가 각각 1만5천명, 1만7천명 규모일 것으로 추산해 모두 23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경우 해당 근로자는 매일 2만5천원, 월 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금액은 다음달 11일 지원자 계좌로 지급된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근로자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 신청을 받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가급적 이메일로 신청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04-10 17:01:19

코로나19 대구 경제계…"대출심사 간소화, 이자감면 등 금융지원 확대 절실"

코로나19 대구 경제계…"대출심사 간소화, 이자감면 등 금융지원 확대 절실"

대구 경제계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대출심사 절차를 줄이고 이자를 감면하는 등 정부 금융지원 확대를 요청하고 나섰다.대구시는 9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권영진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영자총협회, 업종별 협동조합 등 대구 경제계를 비롯해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과 금융감독원, 신용보증기금 등 정부기관, 금융공공기관이 모두 참석했다. 현장에서 기업 목소리를 듣고 즉각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였다.이날 현장에서 대구 경제계는 금융지원 규모를 늘리는 한편 신속한 대출심사, 이자 감면 등 주로 정부 지원책 개선과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은 "작년부터 대구경제가 조금씩 부진하던 상황에서 코로나19까지 겹쳐 타격이 크다. 자동차부품, 섬유 등 대표업종의 경우 업황이 안좋다고 해서 대출을 받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김 회장은 이어 "기업 담보 비율을 높이더라도 보증서 등 각종 서류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며 "또 현재 상당수 기업이 인건비 등 운영자금 지출 부담이 큰 만큼 한시적으로 기존 대출이자를 0%대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대구시는 이날 나온 내용을 추려 정부에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권 시장은 "지금 경제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충분한 자금공급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긴급생계자금 및 긴급생존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특별금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9 17:48:30

 섬유패션업계 '숨막히는 4월'…줄폐업 턱 밑까지

섬유패션업계 '숨막히는 4월'…줄폐업 턱 밑까지

대구경북 섬유패션산업이 코로나19 사태 속 수출부진과 내수침체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중견 업체 휴·폐업이 속출하는 등 업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대구염색산단 내 입주업체 A사는 지난 1일부터 조업을 완전히 중단하고 이달말 폐업을 앞두고 있다. 업력 20년 이상의 이 업체는 합섬직물 전문 가공업체로 근로자 30여명의 일터였다.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업황이 좋지 않았는데 최근 수주 물량이 많이 줄어들면서 폐업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 다른 업체들도 신규주문은 커녕 기존 주문이 취소되는 상황이라 한 치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염색산단관리공단에 따르면 A사 외에도 2개 업체가 이달초부터 한 달 간 휴업에 들어갔고, 3곳은 보름 간 휴업을 선언했다. 주 3,4일 가동으로 조업 일수를 줄인 업체도 20여곳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조속한 시일내 코로나19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휴·폐업에 들어가는 업체는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공단 관계자는 "염색산단 조성 이래 이렇게까지 가동률이 떨어진 건 처음이다. 지역 섬유수출 비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주, 유럽, 중동 모두 코로나19 타격이 극심하다.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전폭적인 지원을 대구시에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패션업계도 동병상련 처지다. 업력 20년이 넘은 대구 패션업체 B사는 지난달 말 폐업을 했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내수에 주력하던 이 업체는 코로나 사태로 백화점 매출이 90% 가까이 줄었다고 들었다. 판매점 직원까지 더하면 40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지역 패션업계는 턱 밑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다. 지금 상황이 한 달 이상 더 지속되면 대다수 업체가 버티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밝혔다.대형업체들도 경영위기에 처하면서 연쇄 타격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유니클로 한국법인 운영사가 이달 초 구조조정을 언급하는 이메일을 전직원에게 잘못 발송하는가하면, 신성통상을 비롯해 다수 패션업체가 인력감축에 들어가는 등 업계 전반에 위기신호가 울리고 있다.지난달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의류 벤더 업계를 살려달라는 호소글이 올라오기도 했다.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장은 "코로나 사태 초기 소상공인부터 나타난 위기가 이제 제조업까지 번진 모습"이라며 "금융비용 경감 등 업체들이 당장 버틸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 또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세가 잦아들 때까지는 불확실한 수출시장보다 내수경기라도 살리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04-09 17:34:50

소비 잠근 대구…음·식료품 외 모두 두 자릿수 감소

소비 잠근 대구…음·식료품 외 모두 두 자릿수 감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대구 지역의 신한카드 매출 감소폭이 30%를 훌쩍 넘긴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말 시장점유율 21.76%로 국내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이다.신한카드가 대구시에 제공한 '코로나19에 따른 대구광역시 소비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지역 신한카드 매출액은 9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510억원) 대비 35.9% 감소했다.앞서 신한카드는 6일 대구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 지자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자료를 제공키로 한 바 있다.대구 신한카드 매출은 1월까지 대체로 증가하다 2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전 2주(1월 6~19일) 동안 대구 신한카드 매출액은 769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지만, 2월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타격을 입었고 확산이 본격화된 3월에는 감소폭이 가장 컸다.3월 첫째주(2~8일) 대구 신한카드 매출액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고 이후 매주 37%, 30%, 33% 줄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업종별로는 영세 자영업 타격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3월 넷째주(23~29일) 요식·유흥업 매출은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특히 여행·교통업종 매출은 전년 대비 61%나 줄어든 8억원에 그쳐 전체 13개 업종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이 외에도 미용(-42%), 패션잡화(-53%) 등 자영업자가 소형 매장 형태로 많이 운영하는 업종의 매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유일하게 음·식료품 업종 매출만이 11% 늘었고 나머지 12개 업종은 모두 두자릿수 매출감소를 기록했다.지역 전문가들은 당분간 소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소상공인이 소비심리가 회복될 때까지 버틸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 연구위원은 "전체적인 소비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지만 최근 지역에서 사회적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이 거리로 나오는 경향이 생기면서 매출 감소폭 자체는 조금 완화될 수 있다"며 "대구경북은 코로나19 직격탄에 더해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타격이 유독 큰 곳이다.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기한을 늘리는 등 소상공인이 버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2020-04-08 17:25:30

직장인 64% "세대차이 느낀다"…40대 69% 체감 '최고'

직장인 64% "세대차이 느낀다"…40대 69% 체감 '최고'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30개 기업 직장인을 심층조사한 결과 직장내 세대차이와 이로 인한 갈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법으로는 '가족같은 회사'에서 '프로팀 같은 회사'로의 전환을 꼽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직장 내 세대갈등과 기업문화 종합진단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30개 대기업 및 중견기업 직장인 1만3천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기초로 세대별 심층면접을 거쳐 만들어졌다.이 조사에서 직장인 63.9%가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30대의 체감도는 각 52.9%, 62.7%였다. 반면 40대, 50대는 69.4%, 67.3%로 윗세대로 갈수록 세대차이 체감이 컸다. 일례로 실태조사에서 '성과를 위해 야근은 어쩔 수 없다'는 항목에 대해 40대와 50대의 긍정응답은 각 35.5%, 42.8%였다. 반면 20대와 30대는 26.9%, 27.2%만이 긍정했다. 대한상의는 '의무 중심' 으로 생각하는 윗세대가 맡겨진 일을 우선하는 반면 '권리 중심'으로 생각하는 아랫세대는 근로계약서상 근무시간을 중요시한다고 분석했다.보고서는 직장 내 세대갈등의 표면적 원인으로 세대 변화를 꼽았다. 밀레니얼세대가 사회에 진출해 개인주의 성향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실제 이번 실태조사에서도 2030세대는 '조직 이 성장해야 내가 있다'거나 '조직을 위해 개인을 희생할 수 있다'는 항목에서 4050세대에 비해 '동의한다'는 응답이 현저히 낮았다.대한상의 보고서는 세대갈등을 넘어서려면 조직 체질을 '가족 같은 회사'에서 '프로팀 같은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수가 팀을 위해 뛸 때, 팀은 선수가 원하는 것을 준다"는 원칙을 도입해야 한단 의미다.박준 대한상의 기업문화팀장은 "조직의 지향점을 '프로팀'처럼 하면 리더는 '프로팀 코치'와 같은 역량을 갖추려 할 것이고, 팔로워는 '프로 선수'와 같이 팀에 공헌해 인정받으려 할 것"이라며 "좋은 조직이란 결국 일하기 좋으면서도 경쟁력이 있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2020-04-08 17: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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