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주관한 1인 창조기업 창업 활성화 워크숍. 경북테크노파크 제공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 창업 활성화 워크숍 개최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과 창업진흥원, 경산북도 등이 후원한 '1인 창조기업 창업 활성화 워크숍'이 지난 19~2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생존전략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1인 창조기업의 애로사항 및 상생방안 ▷기업 이미지 메이킹 ▷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전국에 50여 곳이 있다. 대구경북에는 경북테크노파크, 문경시, 포항테크노파크, 대구 수성구, 대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 동성로, 나누미넷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경북콘텐츠진흥원 등 8개 센터가 있고 130여 업체를 육성하고 있다.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 공동사업자로서 지식서비스업, 제조업 등에 종사하는 기업이다. 이들이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할 경우 창업공간 및 정부지원사업 정보 제공·창업교육, 세무·법률·창업 등의 전문가 자문, 시제품 제작·디자인 개발·마케팅 등 사업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19-09-25 15:29:30

대구 소셜 임팩트 데모데이' 포스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26일 '대구 소셜 임팩트 데모데이' 개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창조센터)는 26일 오후 2시 대구창조센터에서 투자생태계 조성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대구 소셜 임팩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서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파란자몽) ▷식품제조가공업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농업회사법인 ㈜나무를심은사람들) ▷센서와 공공데이터 딥러닝을 이용한 매장문화재 보안관리 IoT시스템(씨피가드) ▷프리미엄 업사이클과 지역성장(㈜할리케이) ▷셰어하우스 플랫폼( 주식회사 벙커하우스) ▷청소년 학업 연계 Q&A 전문 플랫폼(㈜콰타드립랩)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이들 기업은 대구창조센터와 대구경북 소셜벤처 지원 네트워크 4개 기관(금오공과대 산학협력단, 대구대 산학협력단, (사)공동체디자인연구소,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에서 우수 소셜벤처를 추천받아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한편 부대행사로는 소셜벤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해를 돕는 문화공연 기반 토크콘서트 '대구청년 소셜크루 모임', 소셜벤처 제품을 홍보하고 전시하는 '미니 쇼케이스', 참가자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이 마련 될 수 있도록 네트워킹 및 이벤트를 진행하는 '소셜다방' 등을 진행한다. www.소셜데모데이.com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053)759-6423.

2019-09-25 15:29:09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 회원사인 대도양조장 정만기 대표가 갓 생산한 수제맥주를 테스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대구TP 제공

 수제맥주산업발전협 발대식…생태계 활성화 '시동'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회장 문준기)가 24일 오후 대구 중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야외콘서트 홀에서 대구시의회 하병문 경제환경위원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7월 협의회가 결성된 지 2개월 만이다.이날 공식 행사에 앞서서는 수제맥주 제조면허가 발급된 양조장을 갖춘 대경맥주㈜, 펠리세트, 대도양조장 등에서 생산한 수제맥주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음회와 통기타 및 색소폰 4중주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는 향후 ▷수제맥주 산업환경 조성을 위한 효모 공급체계 구축 및 상품 개발 ▷수제맥주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아카데미 운영 ▷수제맥주산업 환경을 기반으로 창업 생태계 조성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은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와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간사기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했다.

2019-09-25 15:28:56

대경지역대학공동지술지주(대경공동기술지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차례 연속 모태펀드를 유치하면서, 전국의 기술지주회사 73곳 중 유일하게 3번 연속 모태펀드 운영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사진은 대경공동기술지주의 투자설명회 모습. 대경공동기술지주 제공

대구경북 상생 사업으로 추진한 대경공동기술지주, 폭발적 시너지 창출!

대구경북 상생사업으로 추진한 대경지역대학공동지술지주(이하 대경공동기술지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차례 연속 모태펀드를 유치, 전국 기술지주회사 73곳 중 유일하게 3번 연속 모태펀드 운영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대경공동기술지주는 자본금 66억7천200만원 이외에 새로 결성된 3개 펀드를 통해 135억3천만원의 투자금을 추가로 확보, 지역 기술창업 기업들의 투자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대경공동기술지주는 지난해 말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정부출연 모태펀드 운영사)로부터 대학창업펀드 1호(41억8천만원) 운영사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봄 대학창업펀드 2호(50억5천만원)를 유치했다. 더욱이 대학창업펀드 2호의 경우 전국 73개 기술지주회사 가운데 대경기술지주와 함께 연세대기술지주(35억원), 부산대기술지주(40억원) 등 3개사만 선정됐다.대경공동기술지주는 지난 8월 말 한국벤처투자의 지방계정펀드 유치에 다시 도전, 43억원의 펀드를 추가 결성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벤처투자와의 계약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각 7억8천500만원씩을 출연하면 43억원의 지방계정펀드 결성이 완료된다. 정부 출연 모태펀드를 3번 연속 유치하는 사례는 대형 벤처캐피털을 포함해 전국 처음이다.벤처기업 관계자들은 "대구경북지역 창업생태계의 가장 큰 문제점이 투자인프라가 취약하다는 것"이라면서 "대구경북의 지역총생산 비중은 전국 8.8%에 이르는 데 비해 벤처투자비중은 1.7%에 불과한 만큼 대경공동기술지주의 잇따른 투자펀드 확보는 벤처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시너지효과는 모태펀드 유치에 그치지 않는다. 대경공동기술지주의 자회사(투자기업)는 59개로 강원연합기술지주(44개), 서울대기술지주(38개), 부산대기술지주(28개) 등을 압도하는 전국 1위다.특히 대경공동기술지주 펀드는 출자기업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기존의 기술 이전이나 연구소기업과 달리 기술지주회사가 사업화에 성공할 때까지 창업기업의 지분을 20% 이상 보유, 대학 연구실의 지식재산이 기술창업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사업적 수익(부가가치 창출)까지 확보해 지역산업 구조고도화에 기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협력·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벤처업계 관계자들은 "지역의 산업구조와 기업경쟁력이 서울,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런 단점을 대경공동기술지주처럼 대구경북 상생협력으로 극복하는 모습은 바람직하면서 다행스럽다"고 말했다.[키워드]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는= 대구경북 지역대학의 우수 특허에 대한 기술사업화를 통해 기술창업을 진흥하고 신지식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산업구조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 10월 출범한 기술지주회사. 전국 최초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2개 광역지자체가 협력해 설립했다. 경운대·경일대·계명대·금오공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대구한의대·동국대(경주)·동양대·안동대·영남대 등 11개 선도대학과 대구테크노파크·경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출자했다. 올해 8월 기준 자본금은 66억7천200만원이다.

2019-09-25 15:28:42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BP사 로버트 로손 회장과 LNG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날 계약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도 참석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2025년부터 15년간 158만t 미국산 LNG 도입계약

한국가스공사는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에너지기업 BP사와 미국산 LNG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5년부터 15년간 연 158만t 규모의 LNG를 확보하게 됐다. 158만t은 국내 연간 LNG 소비량의 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앞서 2016년부터 미국에서 연간 280만t의 LNG를 들여오던 가스공사는 2025년부터는 미국에서만 연간 438만t을 도입하게 됐다.계약 가격은 기존 계약 대비 70% 수준으로 국내 모든 수입처를 포함한 해외 국가들의 미국산 LNG 도입계약 중 가장 저렴하다고 가승공사 측은 밝혔다. 6년 뒤 LNG 도입이 시작되면 도입비용 절감 및 가스요금 인하 등 국내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전망이다.가스공사는 이번 계약이 2012년 이후 7년 만에 체결된 신규 장기계약으로 향후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중동 지역에 집중됐던 국내 LNG 도입처를 다변화해 공급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은 물론 요금 인하, 도입선 다변화를 통한 공급안정성 강화, 고유가 시 도입비용 증가 위험 완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9-24 18:28:36

대구 반려동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구백화점의 반려동물 매장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대구 반려동물 급성장…백화점 매출 30% ↑

대구 반려동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는 대구가 대학교를 중심으로 청년 1인가구가 비교적 많은데다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대구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입점한 반려동물 전문 뷰티숍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이 매장은 반려동물 매장으로는 최초로 지역 백화점에 입점했다. 그동안 백화점 업계에서 반려동물 관련 매장이 외면받아온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올해 초에는 북구 검단동에 온라인 최저가 수준을 앞세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회원제 반려동물 매장이 들어서기도 했다.대구 유통업계는 지난해 기준 대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이 6만마리에 이르고, 실제로 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이보다도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더해 '동물복지' 등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대구백화점 관계자는 "반려인구 증가 영향에 더해 반려동물을 정말 가족처럼 생각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사료, 간식 같은 기본 제품 외에 반려동물 전용 샴푸·린스나 반려동물 호텔 등을 이용하는 고객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대구의 경우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타지에서 온 1인 가구가 많고,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청년 인구가 늘고있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대구 북구 복현동에서 수제 애견간식 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대구 동구에서 영업했는데 대학생 구매가 많아 월세 계약이 끝난 올해 초 경북대 근처로 자리를 옮겼다. 작년과 비교하면 매출이 50% 가까이 늘었다"며 "젊은 소비자들의 경우 직접 반려간식을 맛볼 정도로 반려동물에 대한 애착이 두드러진다. 반려동물 시장 성장에 청년들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2019-09-24 18:25:47

대구 섬유패션업계는 봉제근로자들의 열악한 처우 원인으로 객공제를 꼽고 있다. 사진은 대구의 한 봉제공장 모습.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공

대구 봉제근로자 하루 5만원 벌기도 빠듯한 이유?

대구 봉제근로자 절반 가까이가 일한 만큼 돈을 받는 객공제 형태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객공제는 월급·시급 근로자에 비해 업계 상황에 따라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대구경실련과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가 최근 실시한 봉제근로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1명 중 50명(49%)이 객공제로 임금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객공제는 근로자가 작업량만큼 급여를 받는 형태로 다른 업종에서는 흔치 않다. 봉제근로자 중 월급이나 일당·시급 형태로 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각각 25%, 15%에 그쳤다.대구 섬유패션업계의 부진으로 봉제업체들이 원청업체에서 따내는 물량이 줄면서 객공제로 임금을 받던 봉제근로자의 벌이는 크게 줄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역 봉제업체들은 영세한 곳이 많아 상당수가 미싱사, 보조직원 두 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직원들은 봉제업체가 원청업체로부터 받은 계약액 40%를 임금으로 받는 경우가 일반적이다.대구 서문시장 인근에서 일하는 A(59) 씨는 "원피스나 블라우스 같은 패션복의 경우 한 장당 원청업체가 2만원 정도를 지급하고, 일반 티셔츠는 1만원가량에 불과하다. 하루 최대 작업량이 10장 정도인데 옷에 화려한 디자인이 들어갈 경우 시간이 더 걸린다"며 "최근에는 일감이 많이 줄어 하루에 서너 장 작업 고작이어서 5만원도 벌지 못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업계 일각에서는 대구 봉제업체 상당수가 낮은 인건비를 통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납품계약을 따내 근로자 희생이 불가피한 구조라고 지적한다. 업체 규모가 대부분 5명 미만으로 영세하고 근로자 연령대도 높아 처우 개선 요구를 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 문제라는 얘기도 나온다.박경욱 패션연 노조 지부장은 "봉제업종은 워낙 노동집약적 산업이어서 인건비 절감을 하지 않고는 원가를 줄일 부분이 많지 않다. 같은 원청-하청 구조인 자동차부품업종에 비해 산업 규모도 작아 처우 문제가 더 심각하다"며 "노사 계약에서 시간이 아닌 작업량에 맞춰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은 부당하다. 정부·지방자치단체가 봉제근로자 처우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09-24 17:35:28

대구 봉제 근로자 평균 월급이 최저임금에 훨씬 못미치는 12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의 한 봉제공장 모습.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공

대구 봉제노동자 평균 월급 128만원…절반 100만원↓

대구 봉제노동자들의 평균 월급이 최저임금보다 훨씬 적은 128만원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 대부분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채 4대보험 없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실련과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가 대구 봉제공장 노동자 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지역 봉제노동자 근로조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월 평균 급여는 128만원에 그쳤다. 응답자의 하루 평균 근로시간이 8.6시간, 봉제 경력이 평균 29년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이다.특히 상당수는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한 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최저임금 8천350원을 하루 8시간, 주 5일로 환산해 주휴수당을 적용할 경우 월급은 174만5천150원이 돼야 하지만 150만원이 되지 않는 노동자 비율이 67%에 달했다. 100만원도 받지 못한다는 응답자 비율도 50%였다.대구경실련은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는 봉제공장이 많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사업자로 등록된 업체에서 일하는 경우는 38%에 불과했다. 사업자 등록업체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그렇지 않은 노동자의 한달 평균 임금은 160만원과 107만원으로 크게 차이가 났다.근로계약서를 작성하거나 4대보험에 가입한 경우도 많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의 14%만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답했고, 4대보험에 가입돼 있다는 답변도 17%에 그쳤다. 사업자 등록업체 근로자의 4대보험 가입자 비율도 54%로 낮았지만 미등록업체는 4대보험을 가입한 경우가 아예 없었다.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정부와 대구시는 대구를 세계적 섬유패션도시로 만든다며 1조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했지만 대다수 봉제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제도 사각지대에 있다"며 "고용노동부와 대구시가 실태 파악에 나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노동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9-23 17:46:34

커피전문점 대신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정착하는 추세다. 소비심리 위축에 다른 소비는 줄이더라도 자신만의 커피 취향을 즐기는 데에는 지출을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리빙관 '네스프레소' 매장에서는 다양한 커피머신들을 대거 선보이며 내달 20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쌀쌀해지는 날씨, 집에서 커피 한잔

2019-09-23 16:36:40

제일레이저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우리회사에 노크하세요](12)제일레이저

최근 대구 생산현장의 화두는 공정 자동화다. 지난 2년 동안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오른데다 주 52시간 근로제가 내년부터는 50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되면서 인력을 대신할 자동화 기계 도입을 모색하는 업체가 적잖다.대구 성서산단에 있는 제일레이저는 공장의 구조고도화에 성공했으면서도 오히려 인력을 더 뽑은 곳이다.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는 정밀판금 제조업체인 제일레이저는 대구 중구 북성로에서 탈곡기, 난로 부품을 만드는 작은 업체에서 현재 전국 네 곳의 공장을 운영하는 직원 70명 규모로 성장했다.제일레이저는 올해 초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공장 시설이 대폭 바뀌었다. 제일레이저 공장 내부에는 생산설비마다 공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와 안전사고 방지 설비가 배치됐다. 생산성뿐 아니라 근로환경도 자연스레 개선됐다.이순호 제일레이저 대표는 "갑작스런 변화에 처음에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직원도 있었지만 지금은 긍정적 평가가 대부분이다. 스마트공장으로 바꾼 뒤 생산성이 30% 정도 늘었다"며 "10월까지 전체 공정에서 오가는 서류를 태블릿 PC로 대체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생산성이 향상되면 이에 맞춰 인력을 감축하는 곳이 적잖지만 제일레이저는 올해 직원 3명을 더 뽑았다. 생산현장이 바뀌면 회사 분위기는 물론 회사를 찾는 인재들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이 대표는 "요즘 젊은 직원들은 할 일을 확실하게 하되 정시에 퇴근해 개인 시간도 누리고 싶어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같은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젊은 직원 취향에 맞춰주려면 근무방식과 환경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궁극적으로는 대부분 공정에 자동화설비를 도입하고 싶다. 월급도 중요하지만 좋은 근로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은 인재들이 우리를 찾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제일레이저의 임금 수준은 동종 업계 비슷한 규모의 업체들과 비교하면 높은 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작년 기준 대졸 사무직 신입 직원의 초임 연봉은 3천200만원 수준이다. 생산직 근로자도 공장이 잔업·야간 근무 없이 가동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편의 임금을 받고 있다.

2019-09-23 16:29:37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전경. 매일신문 DB

패션연 원장 특정인 밀어주기?…공모 절차 위반 의혹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 원장 공모 과정에서 이사진이 서류심사를 생략, 절차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패션연 일각에서는 특정 지원자 밀어주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사진은 지원자가 많지 않아 서류심사 생략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현재 원장 대행 체제인 패션연은 지난 7월 1일 원장 채용공모를 냈지만 지원자 4명이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아 선임이 무산됐다. 이어 8월 21일 재공모에 나섰으나 앞서 부적격으로 처리된 4명을 포함한 6명이 지원하는 데 그쳤다. 패션연은 이달 말까지 최종 후보자 를 세 명으로 추려 10월 초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예정이었다.문제는 패션연 이사 6명으로 구성된 원장추천위원회(이하 원추위)가 지원자 6명 전원에 면접 기회를 주기로 의결하면서 불거졌다. 패션연이 8월 재공모를 앞두고 낸 공고문에 따르면 이달 18일 후보자 전원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합격자에 한해 오는 25일 면접심사를 보도록 돼 있다. 이에 패션연은 기존 절차대로 진행할 것을 원추위에 요청했지만 서류심사는 열리지 않았다.패션연은 원추위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패션연 노조는 지난 19일 원추위 소속 이사 6명 전원의 이사직 사퇴를 촉구했다. 패션연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와 인사혁신처에 질의한 결과 공고문대로 서류심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무시됐다"며 "이사들이 특정 지원자를 밀어준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이사들이 절차를 무시한 채 원장 선임을 강행하려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윤철수 패션연 원추위원장은 "산업부 요청대로 최종 후보자를 세 명으로 압축하려면 첫 공모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지원자 중 최소 한 명이 포함돼야 한다. 서류심사에서 평가가 좋지 않은 지원자도 면접에서는 다를 수 있다는 생각에 전원 면접을 보자고 한 것 뿐"이라며 "이해 관계나 특정 지원자를 밀어주려 한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2019-09-23 06:30:00

전국 산업용 전기사용량이 4개월 연속 줄면서 업계 일각에서 경기 하락 신호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대구성서산단 전경. 매일신문 DB

산업용 전력판매량 감소세…경기 하락 신호탄?

산업용 전기사용량이 4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산업용 전기사용량이 이례적으로 장기간 감소세에 들어서면서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경기 하락 신호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2일 한국전력이 발표한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7월 전국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1% 줄었다. 산업용 전력판매량 감소폭은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전국의 경우 4월 –0.8%, 5월 –1.0%, 6월 –1.8%, 7월 –2.1%를 기록했다.특히 7월 대구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47만4천166MWh로 집계됐다. 감소폭이 전국 평균보다 높다. 경북(265만870MWh)은 1.3% 감소했다. 산업용 전력은 7월 기준 국내 전체 전력소비의 57%를 차지한다.전력 수요는 국내총생산(GDP)과 정비례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산업용 전력 수요 감소세가 경기 침체의 신호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통계청의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 생산능력은 작년 8월부터 12개월째 하락 중이다. 7월 국내 산업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전력업계 관계자는 "제조업 기반의 전기 다소비 업종이 주류인 한국에서의 전기 사용량 감소는 사실상 경기 하락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력판매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기온을 참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월별 전기사용량이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사실상 이상기후 현상을 보인 작년 겨울·여름보다 덜 춥고 덜 더운 영향도 있다는 것이다.

2019-09-22 17:43:34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 전경. 매일신문 DB

중기중앙회, 워라밸·사내복지 갖춘 '스마트 중소기업' 104개사 선정…대구경북 7곳

대구경북 7개 업체가 사내복지, 업무강도 등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할 만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중소기업중앙회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성과 공유 등 청년 구직자들이 중시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스마트 중소기업' 104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 기준은 매출과 임금보다는 워라밸과 복지, 직원 성장, 성과 공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대구경북에서는 모두 7곳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에서는 로봇제어개발업체 아진에스텍을 비롯해 고마노(로봇 의수 개발업체), 아이티스코(스마트팩토리 구축업체), 로보프린트(로봇 기반 벽화 및 도장 전문기업)가 포함됐다. 경북에선 세차기 생산업체 한성브라보와 동인엔지니어링(착탈식 단열재 제조업체), 진보(전기통신태양광 전문시공업체)가 선정됐다.선정된 업체들은 중기중앙회가 제작하는 방송 프로그램 '스마트 청년 일자리프로젝트 잡(Job)담'에 출연할 기회를 얻는다. 11월에 중기중앙회 주최로 열리는 '중소기업 스마트 일자리 대전'에도 참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중기중앙회 측 설명이다.중기중앙회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청년 실업률을 줄이고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가치를 가진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꾸준히 이런 중소기업을 소개해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9 18:11:11

대구경북 수출입액이 일본 수출규제와 중국 경기 부진 영향으로 감소했다. 대구본부세관 제공

8월까지 대구경북 대일본 수입 -16.1%…수출도 5.7% 감소

지난달 대구경북의 일본제품 수입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뿐 아니라 대(對) 일본 수출마저 줄면서 지역 기업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1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대구경북의 일본으로부터 수입액은 16억5천42만9천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급감했다. 대 일본 수출액(21억4천959만6천달러)은 같은 기간 5.7% 감소했다.대구 제조업계는 우리나라도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서 앞으로 수출 감소폭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선 국산화를 위한 R&D 지원이나 대체 수입처를 찾는 식으로 대응했지만 국내 기업이 수출하는 경우에는 제대로 된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불만도 나온다.대구 달성군의 한 자동차부품회사 대표는 "10년 넘게 차량 내부 부품을 우리에게서 전량 수입하던 일본업체가 최근 평소의 세 배 물량을 발주했다. 한일 관계가 심상치 않으니 물량을 확보해두고 대만, 중국 등 대체 수입처를 찾아보겠다는 게 이유였다"며 "새 바이어를 찾아야 해 난감하다"고 말했다.한편 일본 수출규제에 중국 부진마저 이어지면서 대구경북 전체 수출도 10.5% 감소를 기록했다. 대구의 경우 기계·정밀기기와 철강 및 금속제품 수출이 각각 16.6%, 6.3% 감소했다. 경북은 전기·전자제품 수출이 16.7% 줄어든 영향이 컸다.

2019-09-19 17:53:3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사실상 정년 연장하는 '계속고용제도' 검토

인구구조 변화로 생산연령인구가 줄면서 정부가 사실상의 정년 연장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외국 인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범정부 인구정책 TF'는 1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정부는 고령자 고용 연장을 제도화하는 '계속고용제도' 도입을 오는 2022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실질적으로 정년이 연장되는 효과가 있어 도입이 결정되면 사회적 파장이 클 전망이다. 이 제도는 정년을 넘긴 근로자를 일정 연령까지 고용하는 의무를 기업에 부과하되 재고용, 정년 연장, 정년 폐지 등 방식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계속고용제도 검토에 앞서 내년부터는 자발적으로 정년 이후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한 사업주를 지원하는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이 신설된다. 이미 내년 예산안에 296억원이 반영됐다.또 60세 이상 근로자를 업종별 지원기준율(1∼23%) 이상 고용한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분기별로 지원하는 '고령자고용지원금'은 올해 27만원에서 내년 30만원으로 인상된다. 신중년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주를 대상으로 근로자 1인당 최대 1년간 매달 최대 80만원을 지원하는 '신중년적합직무 고용장려금'도 확대한다.정부는 고령자 고용 연장과 관련, "주된 일자리의 고용 안정이 중요하나 연공급 임금체계, 어려운 청년고용 상황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접근할 것"이라며 "청년 고용을 제약하지 않고 기업의 자발적인 선택에 따른 선별적인 방식으로 도입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정부는 외국 인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정책도 내놨다. 고학력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우수 인재 비자'를 연내 신설한다.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머무를 경우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외국인이 법을 어기면 체류연장 허가를 내주지 않았으나 국내에 생활기반이 있다면 질서유지부담금을 부과하고 체류는 연장해줄 방침이다.대구 경제계는 정부 계획이 기업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데다 노인·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청년 취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대구의 한 금속가공업체 대표는 "정부에서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기업에게만 부담을 지운 셈"이라며 "그렇잖아도 직원 연령대가 높아 인건비 부담이 큰데 정년까지 연장되면 경영난뿐 아니라 젊은 직원을 뽑기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정년 연장 얘기는 나왔는데 같이 논의돼야 할 신규 채용이나 일자리 창출은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며 "아직은 보완할 부분이 많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2019-09-18 18:03:31

(재)경북테크노파크는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2019 경북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이하 청년일자리사업) 청년CEO 43명을 대상으로 창업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2차 교육 캠프를 열었다. 경북TP 제공

경북TP,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 2차 교육 캠프 개최

(재)경북테크노파크는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2019 경북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이하 청년일자리사업) 청년CEO 43명을 대상으로 창업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2차 교육캠프를 열었다.지난 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한 이번 캠프에서는 청년CEO의 사업아이템 별로 멘토단(6개)을 구성, 각 사업별 비즈니스모델(BM ) 정리 및 창업기업들의 신규 사업 참여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청년센터와 예비창업자 간 소통을 위한 '리얼 토크(Real Talk)' 시간을 갖고 사업계획·판로 확보 등 창업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2019-09-18 14:57:52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아카데미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이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 및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대구지역 혁신벤처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DIP 아카데미 교육 모습. DIP 제공

 DIP 아카데미 "ICT 기업 재직자들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아카데미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이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 및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대구지역 혁신벤처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만 시행되던 고급 프로그래밍 과정의 경우 DIP 아카데미에서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지역 기업과 엔지니어들이 100만원 안팎인 수강료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통비, 숙박비 등까지 아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지난해 개설된 DB(데이터베이스) 관련 고급 교육과정인 eXADATA 강좌의 경우 20명 모집에 30명 넘게 신청, 10여 명 이상에게 청강을 허용하고 5일 교육과정을 한 차례 더 연장했다. 지방 최초로 개설된 eXADATA 강좌는 서울에서 수강하면 수업료만 150만원에 달한다. 지역 ICT 관련 기업으로서는 무료 강의가 대구에 개설됨에 따라 경비와 시간 절약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둔 셈이다.'리눅스 운영체제 RHCSA 자격증 취득과정'도 큰 인기다. DIP가 글로벌기업인 레드햇 코리아(리눅스 관리 한국총판)와 협약을 체결하고 영·호남지역 교육파트너로 선정됨에 따라 대구에서 RHCSA 자격증 과정 수업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 시험까지 치를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설립이 확정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제3정부통합전산센터) 사업에 대구 기업이 참여하려면 반드시 리눅스 분야 인력 양성과 RHCSA 자격증 획득이 필요하다.이밖에도 DIP 아카데미에서는 '자바 스프링과 Mybatis 실무 프로젝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개발자' 'HTML5를 활용한 웹페이지 만들기' 'SQL 튜닝 및 응용' '공개SW 활용 과정'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오픈소스를 활용한 AI(인공지능) 실습' '빅데이터 분석 실무' 등 2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위니텍, ㈜퓨전소프트, ㈜포위즈시스템, ㈜범일정보, ㈜데이타뱅크시스템, ㈜DGB데이터시스템 등 100여 개 대구 ICT기업에서 1천100명 이상이 DIP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했다.김남국 DIP 아카데미 팀장은 "올해 교육 정원을 620명으로 제한했으나 상반기 중에 이미 70%에 달하는 인원이 교육을 수료했다"면서 "하반기에는 교육횟수를 더 늘리고, 지방에서 쉽게 교육 받기 어려운 '블록체인 비즈니스 이문과 개발자 과정'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DIP 아카데미의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 대구시, 대구상의,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대구지역 ICT 기업 재직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09-18 14:56:33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7일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 5층에서 '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Biz-Creator STUDIO)' 개소식을 열었다. 경북TP 제공

경북TP, 1인 미디어 청년을 위한 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개소

1인 미디어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가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 이하 경북TP)는 지난 7일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 5층에서 '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 경북 1인 미디어산업 기여자 표창패 수여, 핸드프린팅, 스튜디오 투어, 크리에이터 액자 사인식 순으로 진행됐다.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사업(경상북도·경산시 주최, 경북TP 주관)의 일환인 '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크로마키룸 1실, 화이트룸 2실, 편집실·녹음실·강의실, 메인홀로 구성돼 있다.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경북TP 관계자는 "이미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통해 우수한 교육생이 배출되고 있다"면서 "1기 교육생 윤은영 씨(채널명 유이즈)의 경우 구독자가 14만명을 넘어섰고, CJ ENM DIA TV와 파트너계약을 체결하며 뷰티‧패션 분야에서 주목받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북TP는 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활용해 ▷1인 미디어 관련 기본‧심화교육(1인 미디어 이론, 편집강의, 촬영실습, 특강 등) ▷지역 브랜드 콘텐츠 제작비 지원 프로그램 등을 개설, 1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9-09-18 14:49:55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제품이 필리핀 드블드래곤그룹이 설립한 메리마트쇼핑몰에 입점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필리핀 메리마트쇼핑몰 본사인 더블드래곤 프라자에서 글로벌교류협력협의회, 더블드래곤그룹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글로벌교류협력협의회 제공

 대구경북 중소기업 우수제품, 필리핀 메리마트쇼핑몰 입점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필리핀 5대 그룹 중 하나로 손꼽히는 더블드래곤그룹의 메리마트쇼핑몰에 입점했다.100여 회사가 가입해 있는 글로벌교류협력협의회(이사장 정성용)는 18일 "대구경북 20여 중소기업의 100여 품목을 최근 더블드래곤그룹 메리마트쇼핑몰에 입점하기로 계약하고 수출을 위한 후속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정성용 이사장은 "화장품, 건강식품, 가공식품, 의류, 전자제품, 유아용품 등의 품목을 올해 4월 문을 연 메리마트 1호점에 납품하고, 향후 수출기업과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건설·부동산·식음료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더블드래곤그룹은 올해부터 오프라인 대형매장인 메리마트를 잇따라 개설, 3년 내 필리핀 전역에 150호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제품을 비롯한 한국산 제품들은 메리마트 매장 내 'K-소울(Soul) 전용숍'에서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글로벌교류협력협의회 관계자는 "올해 봄 메리마트쇼핑몰에 입점할 한국 우수제품을 소개해 달라는 더블드래곤그룹 요청에 따라 대구경북 우수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협의회가 구성됐다"며 "수년 내 필리핀 전역에 우리나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이 갖춰지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글로벌교류협력협의회는 이달 초 필리핀 마닐라 인접 카비테주를 방문, 존빅 레뮬라 주지사를 만나 ▷한·필리핀 공동유통망 구축 ▷디자인, ICT 등 전문인력 양성 ▷물 및 홍수 예방 사업 추진 협의 ▷K-타운 조성 및 개발사업 추진 ▷필리핀 현지대학과 리더십아카데미 공동운영 등 상호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19-09-18 14:45:44

신입 직원 채용 시 학벌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기업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 제공

국내 기업 절반 "채용에 학벌 학벌 참고 불가피"

공기업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최근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기업 절반은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 학벌을 참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337개 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8.1%가 좋은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른 자격 조건이 모자라도 학벌이 우수해 채용한 직원이 있다고 밝힌 곳도 21.0%나 됐다.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51.9%(복수 응답)가 '지원자가 노력한 성과여서'라고 답했다. '학벌에 따른 역량 차이가 있어서'(43.2%), '객관성이 있는 조건이어서'(37.7%), '채용 시 만족도가 높아서'(11.7%), '활용 가능한 인맥이 많아서'(9.3%) 등이 뒤를 이었다.국내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원자 출신 학교는 '인 서울' 대학이었다. 응답 기업 45.7%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방거점국립대학 출신 지원자를 선호한다는 곳은 24.1%에 그쳤다.그러나 학벌이 실무역량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곳은 많지 않았다. 응답 기업 59.3%가 '학벌과 업무 능력 간 상관관계가 없다'고 답했고, 24.6%만이 '학벌이 좋으면 업무능력도 뛰어나다'고 답했다. 입사 뒤에는 학벌을 상세히 파악하지 않는다는 곳도 16.0%에 달했다.대구 한 자동차부품업체 인사담당자는 "대구 4년제 대학 출신 지원자가 많은데 이 중에서도 출신 대학을 참고한다. 학력을 성실함의 척도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공기업처럼 필기시험, 인적성 검사 등 채용절차가 많지 않아 학력 외에 다른 평가 요소가 없다"고 말했다.

2019-09-17 17:18:33

인사이트 안길수 대표, 위키트리 공훈의 대표. 매일신문DB,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위키트리 대표는 누구?

인터넷 웹사이트 '인사이트'와 '위키트리'가 16일에서 17일로 넘어가는 심야에 화제다.한 매체에서 언급해서다. KBS1 '저널리즘토크쇼J'의 15일 본방송 및 16일 재방송에서 두 웹사이트를 다뤘다. 출연자들은 두 웹사이트를 묶어 공통점을 언급하며 비평했다.인사이트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99길 23 인사이트빌딩에 위치해 있다.안길수 씨가 대표 및 발행인으로 있다. 서울경제신문 출신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컴퍼니)는 2013년 만들어졌다. 법인 설립은 2012년.위키트리(㈜소셜뉴스)는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5 두비빌딩 5층에 위치해 있다.공훈의 씨가 대표로 있다. 광주일보, 머니투데이 출신이다. 2009년부터 위키트리 대표 및 발행인으로 있다.

2019-09-17 00:34:30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출범식에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사이트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중기부·대한상의, 중소기업 근로자 위한 복지 홈페이지 개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복지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중소기업 복지 플랫폼(welfare.korcham.net)'에 등록된 휴양소와 건강검진, 경조사, 자기계발 등 복지서비스 상품을 시장 최저가 이하로 이용할 수 있다.복지 홈페이지에서는 상품몰, 휴양·여행, 취미·자기계발, 건강관리, 생활·안정 등 5개 분야의 국내 19개 기업의 80만개 복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별도 가입비나 이용료는 없으며 사내 복지 담당자가 회원 가입을 위한 중소기업 확인서를 제출하고, 직원 수대로 아이디를 부여받아 근로자에게 전달하는 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중기부는 서비스가 정착하는대로 입점업체와 제품 수를 꾸준히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상의도 중기부와 함께 복지플랫폼 운영에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 간 공동 근로복지기금 조성 지원 등 협력사업을 늘릴 예정이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 혼자서는 복지 격차를 해소하기 어려운데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복지플랫폼을 열게 됐다"며 "중소기업 직원들을 위해 좋은 상품을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09-16 17:44:04

중소기업중앙회 '최저임금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보고서.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 제공

중기중앙회 "최저임금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필요"

중소기업중앙회가 최저임금 구분 적용에 대한 연구·실태조사를 올해 하반기 중 추진해달라고 16일 최저임금위원회에 요청했다.중기중앙회는 그동안 법적 심의사항인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다며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전달한 요청서에서 "최저임금법 제4조에서 최저임금을 사업 종류별로 구분해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매년 통계 등 자료 부족으로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내년에 이뤄질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도 소모적인 갈등이 반복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국에서 이미 업종별, 지역별 구분 적용을 운영하고 있는 점을 보면 지난 30년 동안 고수된 단일 최저임금제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최저임금을 구분 적용하자는 것은 작년부터 중기업계가 줄기차게 주장해 온 부분이다. 중기중앙회가 이날 발표한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 조사'에 따르면 응답업체 303개 사 중 45.5%(중복 응답)가 최저임금 제도개선 과제 중 가장 시급한 부분으로 '업종별·규모별 구분적용'을 꼽았다. 최저임금 결정 기준에 기업의 지불 능력과 경제·고용상황이 감안돼야 한다고 답한 곳도 마찬가지로 45.5%였다. 둘 다 현재의 단일 최저임금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맥락이다.대구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비수도권 지역의 타격이 더 클 것이라며 지역별 구분 적용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구 북구 산격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서울에서는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까지도 하는데 대구는 1만5천원을 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구 자영업자들의 경우 직원 인건비는 서울과 똑같이 나가는데도 수입은 훨씬 적은 셈"이라며 "최저임금에 차등을 두지 않으면 물가가 낮은 지역 상인들의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최저임금 구분 적용에 대한 정부 차원 연구와 조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심의과정에서도 올해와 같은 갈등이 예상된다"며 "구분 적용은 최저임금위원회 주요 심의사항 중 하나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9-09-16 17:39:44

자료: 국가통계포털 KOSIS '경제활동 인구조사' (단위: 천명, %)

일자리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중년… 대구 40·50대 고용지표 전국 꼴찌 수준

대구의 40·50대 고용지표가 전국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청년·노인 일자리 정책으로 전체 고용지표는 개선됐지만 경제 허리 역할을 해야 할 40·50대 고용 부진이 심각했다.15일 국가통계포털 KOSIS에 따르면 지난 8월 대구 40대 취업자 수는 30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했다. 50대 취업자 수도 31만2천명으로 1년 새 2.2% 줄었다. 같은 기간 전국 40·50대 취업자 수가 각각 –1.9%, 2.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대구의 부진이 유독 두드러진다.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보다 40대 취업자 감소폭이 큰 곳은 단 한 곳도 없었고, 50대 취업자는 인천(-2.3%)에 이어 두 번째로 부진했다.전체 취업자 수는 증가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전국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45만2천명 늘어난 2천735만8천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구는 122만8천명으로 1년 새 5천명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중년층 취업 부진에도 전체 고용지표가 선전한 것은 청년·노인 취업자가 정부 정책 지원 효과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8월 대구 20대 취업자 수는 17만2천명으로 전년 대비 9.1% 늘었다. 60세 이상 취업자(21만3천명)도 4.3% 증가했다.정부는 8월 고용지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15일 브리핑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고용수치를 얻었다. 8월 기준으로는 경제활동인구 통계를 낸 가운데 가장 높은 고용률"이라며 "일관되게 다져온 정책 방향을 꾸준히 추진했고 성과들이 고용 측면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지역 전문가들은 경제 허리 역할을 하는 중년 일자리가 부진한 상황에서 청와대가 지나치게 자화자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의 정책 지원 초점이 청년과 노인에 맞춰져 있어 40·50대는 혜택을 누리지 못했고, 이들 비중이 높은 자영업과 제조업 부진까지 겹치며 취업자 수가 크게 줄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12일 내놓은 '8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자영업자가 다수 포함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1년 새 1만5천명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도 4천명 감소해 대구 전체 업종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황준석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은 "40·50대는 현재 불황을 가장 많이 감내하고 있는 연령대이다. 이들은 인구 감소세대도 아니어서 취업자 감소 이유는 경제 부진 영향이 가장 크다"며 "노인 일자리가 늘었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아니고 생산성이 특별히 좋지도 않아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 산업구조가 노인 특성에 맞게 변화하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2019-09-15 18:00:46

더아이엠씨 직원들이 회사를 소개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우리회사에 노크하세요] (10)더아이엠씨

빅데이터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와 함께 4차산업 핵심 업종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스타트업 창업이 몰리는 분야이다. 하지만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대구에선 이제 막 태동한 정도이다.대구 수성구에 있는 IT기업 더아이엠씨는 2012년 일찌감치 연구소를 설립, 빅데이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2003년 홍보대행사로 시작한 이 회사는 업종 전환 뒤 빅데이터를 분석한 미래예측, 사고예보서비스를 내놨고 2017년에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로부터 프리스타기업에 선정되는 등 자리를 잡았다. 특히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텍스톰'은 현대자동차, 광주광역시 등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널리 쓰인다.지난 11일 찾은 더아이엠씨 사무실은 무척 자유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이어폰을 낀 채 노래를 흥얼거리며 모니터를 지켜보는 직원이 있는가 하면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으로 일하는 직원도 종종 보였다. 전채남 더아이엠씨 대표에게 긴장 섞인 인사 대신 가벼운 농담을 건네기도 할 정도였다.지난해 입사한 최교식 사원은 "본인 업무에만 차질이 없다면 전혀 간섭하지 않는 분위기라서 좋다. 시스템을 개발하는 IT기업에서는 눈치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도움이 된다"며 "임금 수준은 대졸 초임 기준 2천만원 중후반이라 높다고 할 수 없지만 '워라밸'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근무강도 높은 IT기업임에도 불가피한 야근에 대해서는 추가로 일한 시간만큼 휴가를 준다"고 소개했다.개선된 근무환경도 직원들에게 매력적 요소다. 더아이엠씨는 지난 4월 지상 5층 규모 사옥을 준공하면서 본사를 대구 수성알파시티로 옮겼다. 기존 월세 사무실보다 훨씬 뛰어난 근로환경이다. 회사 측은 커진 사옥에 맞게 앞으로 채용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전채남 대표는 "IT기업이라고 해서 공대생만 선호하지는 않는다. 개발인력 외에 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전공의 구직자들을 채용하려 한다"며 "2023년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톡옵션 부여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지역의 유능한 청년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09-15 17:08:46

대구본부세관, 추석 맞아 덕수복지재단 미소마을, 천광 아동보육원에 후원금·생필품 전달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추석을 맞아 10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덕수복지재단 미소마을과 천광아동보육원에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후원금과 생필품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전 직원이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나눔 기금'과 대구본부세관 봉사동호회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2019-09-11 17:24:49

전국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된 사이 대구는 오히려 부진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대구 취업자는 122만8천명으로 전년 대비 5천명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전국 취업자 증가에도 대구는 부진

8월 국내 취업자가 정부 정책 영향으로 대폭 늘어난 가운데 대구 고용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 대비 45만2천명 늘어난 2천735만8천명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별 평균 취업자 상승폭이 20만7천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8월 고용률도 61.4%로 전년 대비 0.5% 높아졌다.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취업자가 39만9천명 늘어 고용회복을 이끌었고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7만4천명), 숙박 및 음식점업(10만4천명)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그동안 큰 폭으로 감소했던 제조업, 40대 취업자 감소폭도 크게 줄었다.통계청은 정부가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했고, 최근 제조업 부진폭이 작년보다 줄면서 고용지표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제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일단락되는 모습이 반영됐다. 올해 들어 자동차와 선박 분야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또 청년 구직활동이 숙박·음식점업 등에서 취업으로 연결됐고, 60세 이상에서는 조기 실시된 재정 일자리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서 실업자 감소에 기여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전국 고용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대구는 부진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대구 취업자는 122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천명 감소했고, 고용률도 58.4%로 0.2% 줄었다. 반면 경북 취업자 수는 145만명으로 전년 대비 1만명 늘었고 고용률 역시 62.5%로 0.3% 증가했다.지역 전문가들은 전국과 대구의 고용지표가 엇갈린 이유로 자영업자가 다수 포함된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을 꼽았다. 전국 기준으로 취업자 증가폭이 세 번째로 컸던 이들 업종에서 대구는 오히려 감소폭이 가장 컸다. 황준석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은 "전국에서 증가세를 보였던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가 대구에서는 오히려 1만5천명 감소한 점이 두드러진다. 지역의 경기 부진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물가상승률이나 성장률 전망이 모두 낮아지고 있는 만큼 세수 감소에 따라 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예산도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9-09-11 17:19:20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국내 소재·부품·장비 본격 지원에도…대구 제조업계 '회의적'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국산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에 나섰다. 기계, 자동차, 섬유 등 지원품목 비중이 높은 대구 제조업계는 정부 지원을 반기면서도 완전 국산화로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2천179억원을 투입하는 '소재·부품·장비 추경예산 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핵심 전략품목과 국산 대체 가능품목을 육성하겠다는 게 골자다. 기획재정부도 이날 전문가단을 구성, 이들 품목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올해 안에 마련하는 한편 자금·세제·규제 완화 등 패키지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을 밝혔다.정부 지원은 일본 수출규제 영향이 큰 기계, 자동차, 섬유, 금속, 화학 등 5개 분야 핵심품목에 집중됐다. 품목 대부분이 대구경북의 핵심 산업이다. 정부는 국내 주요 공공연구소에 신뢰성·실증평가에 필요한 테스트베드를 설치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소재·부품·장비는 평가비용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고, 대기업 생산 현장에서 실제 성능을 시험하도록 하는 등 판로 확보도 돕는다.대구 제조업계는 정부의 '통 큰 지원'에도 직접적인 효과로 이어질지에 의문을 표시했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 부족보다는 대기업들의 국내 중소기업 외면이 문제였다는 것이다.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일반산단에 있는 생산설비업체 A사 관계자는 "2000년대 초만 해도 기계업종에서는 일본 의존도 높은 제품들을 대체하려고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였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오랜 시간 수익없이 수십억원을 투입해 물건을 만들어도 대기업으로의 판로 확보가 워낙 어려웠기 때문"이라며 "대기업의 경우 수출 절차 등을 문제로 국산제품으로 바꾸는 데 보수적인 부분이 있다. 정부의 대기업 매칭지원 정도로 실제 계약까지 이어질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번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정부 지원이 대구 기계·부품업계가 다시 기술 개발에 나서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공작기계업체를 운영하는 B사 대표는 "5년 전부터 대구 자동차·기계업종이 어려움을 겪으며 기술 개발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신규 투자를 꺼리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적은 비용을 들여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다면 다시 뛰어드는 업체가 적잖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09-10 18:03:45

대구본부세관은 10일 명품 시계를 밀수한 일당을 적발해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사진은 대구세관이 압수한 개당 수천만원 상당의 시계. 대구본부세관 제공

대구세관, 명품시계 수억원어치 밀수한 일당 적발

대구본부세관은 명품 시계 수억원어치를 밀수한 A(38) 씨와 B(38) 씨 등 2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대구지검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일본에서 입국하면서 명품 시계를 손목에 착용하거나 손가방에 넣어서 가져오는 수법으로 시계 3개를 밀수하다 현장에서 적발됐다.대구세관이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결과 A씨는 홍콩, 일본 등에서 시가 3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12개를 밀수해 온라인 중고거래사이트나 지인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세관은 이들은 200만원이 넘는 고가 시계에 부과되는 고율의 세금 납부를 피하기 위해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않고 환전한 현금으로 시계를 구입해 외국환거래법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2019-09-10 17:40:37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 매일신문 DB

대구경북 중기협동조합 크게 늘었지만…기업 영세화는 심화

대구경북의 중소기업 협동조합과 회원사 수가 9년 새 크게 늘었지만 기업 영세화는 오히려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2010년 기준 62곳이었던 대구경북 중소기업 협동조합은 올해 9월 76곳으로 23% 증가했다. 협동조합에 가입한 회원사 수도 2010년 6천389개에서 올해 9월 7천206개로 13% 늘었다.대구경북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활성화된 곳으로 꼽힌다. 특히 대구의 경우 중소기업 비중이 높고 기계, 자동차, 섬유 등 특정 업종에 몰려있어 회원사가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편이다.그러나 영세화는 심화됐다. 현재 협동조합 회원사의 총 임직원 수는 8만3천121명으로 2010년 대비 3.9%(3천113명) 증가에 그쳤다. 기업 영세화는 최근 대구 제조업계가 전반적으로 겪는 문제다.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성서산단 입주업체 수는 2천960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곳 늘었지만 같은 기간 근로자 수는 5만2천595명으로 오히려 766명 줄었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개별 중소기업이 갖는 규모의 한계를 협동조합을 통해 해결할 수 있고 해외시장 개척, 공동사업 추진 등 뭉쳐야 할 일이 늘다보니 수적으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회원사 영세화가 심화돼 정부 차원의 경영환경 개선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9-09 17: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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