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한화시스템 美 안테나 기술 선도기업 '카이메타'에 330억 원 투자…저궤도 위성 안테나 핵심 기술 선점 추진

한화시스템 美 안테나 기술 선도기업 '카이메타'에 330억 원 투자…저궤도 위성 안테나 핵심 기술 선점 추진

한화시스템이 전방위적인 투자를 통해 저궤도 위성 안테나 시장의 핵심 기술을 선점하고 나섰다.한화시스템은 미국의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Electronically Steerable Antenna) 기술 선도기업인 카이메타(Kymeta)에 3천만달러(한화 약 33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2021년부터 카이메타 위성 안테나 제품의 한국 시장 독점 판권을 확보해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며, 양사는 차세대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 공동개발을 계획하고 있다.카이메타는 현재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 제품을 상용화해 판매하고 있는 기술벤처 기업이다. 2012년 미국 워싱턴주에 설립한 카이메타는 메타구조 기술 기반의 전자식 위성 안테나 상용화에 성공, 위성통신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필요한 오지나 해상 등에서 차량·버스·기차·선박 등에 부착해 사용하는 이동형 ESA 제품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망 기업이다.현재 메타구조 위성통신 안테나의 미국 및 국제 특허와 기술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재난·재해·분쟁지역 활용도가 높아 군과 정부 중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시스템은 실용성과 시장성이 높은 카이메타의 메타구조 기반 안테나 기술과 한화페이저의 반도체 칩 기반 고성능 안테나 기술을 동시에 확보해 해상·상공·지상 전 영역의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사업 역량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한화시스템 김연철 사장은 "한화페이저 설립에 이어 카이메타 신규 투자를 통해 저궤도 위성 안테나 시장에서 기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며 "당사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방산 통신·레이다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인터넷 시대의 항공우주 시스템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4 11:05:40

[미래의 먹거리, SW산업의 주역들]YH데이타베이스

[미래의 먹거리, SW산업의 주역들]<2>YH데이타베이스

"SW기업은 직원이 곧 경쟁력인 곳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따뜻한 개인주의'를 지향합니다."지난 2004년 설립돼 대구 알파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YH데이타베이스는 정보보안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에 앞장서는 IT기업이다. YH데이타베이스는 ▷금융보안, 가상 키패드 등 정보보안 솔루션 ▷공공 정보화사업 ▷모바일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YH데이타베이스는 특히 금융보안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 'y-SmartDeep'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을 통해 사고거래 데이터 모델을 구축하며, 불법 사기거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특히 비대면 전자금융거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금융보안에 대한 필요성도 커진 만큼 금융권의 관심도 뜨겁다. 올해 7월에는 DGB대구은행과 계약을 맺어 상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공공정보화 사업에서도 YH데이타베이스의 활약은 돋보인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y-SmartCMS'다. y-SmartCMS는 홈페이지 관리를 돕는 도구로, 웹 사이트에서 유통되는 콘텐츠를 보다 쉽게 개발·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YH데이타베이스는 의정부시, 광주시, 구미시 등 50개 이상의 지자체 홈페이지를 전편 개편하는 작업을 수행 했다.YH데이타베이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유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 노력에 있다. YH데이타베이스는 클라이언트 식별 기반 웹 서비스 제공 시스템 등 5건의 제품 특허와 16개에 달하는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기술력이 뒷받침되니 성장세도 가파르다. YH데이타베이스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6%의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한파에도 꾸준히 일자리를 늘려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기도 하다.지난해 52명이던 직원 수가 올해는 70명까지 늘었다. 지난해에는 수성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올해 1월에는 고용노동부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최대룡 YH데이타베이스 대표는 회사의 원동력이 '따뜻한 개인주의'를 지향하는 분위기라고 소개한다. 최 대표는 "직원들의 사생활에 접근하지 않지만, 육아 등 어려운 일에 도움을 주는 것이 회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SW기업은 직원이 곧 재산이다. 이들을 위한 복지제도 등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YH데이타베이스는 내년부터 주 4일제 근무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최 대표는 YH데이타베이스를 고유한 색깔을 지닌 회사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역의 SW기업은 지자체나 기관이 주도하는 사업의 아웃소싱 업체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인식에서 탈피하기 위해 자체 기술을 통한 고유한 서비스를 만들고 나아가 고유한 색깔을 가진 기업이 돼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2020-12-23 14:53:45

코로나 속 대구경북 수출 1위 '에스엘'…비결은?

코로나 속 대구경북 수출 1위 '에스엘'…비결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대구경북 수출 1위 기업으로 우뚝 선 대구 자동차부품업체 '에스엘'의 위기극복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성엽 에스엘 총괄사장은 "코로나19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보고 조직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당장 내년부터 2023년까지 실행할 미래전략도 마련했다"고 밝혔다.에스엘은 이달 초 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한 지난 1년 간 수출 실적(2019년 7월~2020년 6월)에서 8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3억달러 대비 압도적 성장세를 보이며, 2위(2억달러)와의 격차를 한참 벌렸다.이 같은 수출 성과의 직접적 배경은 조직 재정비다. 주력 계열사인 에스엘라이팅을 흡수·통합한 영향과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법인 매출 증가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다.에스엘은 "해외법인이 GM, 포드, 길리 등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꾸준히 확보했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에도 꾸준하게 신차를 출시해 수출한 현대기아차의 도움이 제일 컸다"고 했다.에스엘 수출 제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램프(71%)였다. 에스엘은 LED를 주광원으로 하는 램프가 각광받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특색있는 디자인을 도입하고,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특히 신형 그랜저 헤드램프에 적용한 '히든 램프'는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해 인기를 끌었다. 에스엘은 이 기술로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에 주는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 또 제네시스 G90에 적용하는 보행자 보호용 '백업 가이드 램프'를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 IDEO와 협업해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에 많은 공을 기울였다.앞으로 에스엘은 배터리 전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등 신제품 개발에 도전한다.이성엽 총괄사장은 "회사 소개가 '하버드 비즈니스리뷰'(글로벌 경영 매거진)에 실리는 것이 꿈"이라며 "제목은 '인간제일주의를 바탕으로 도약한 대구 토종기업 에스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12-22 18:44:59

대구 신성장 거점 '도심융합특구' 어떻게 꾸려지나?

대구 신성장 거점 '도심융합특구' 어떻게 꾸려지나?

22일 옛 경북도청 부지,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를 잇는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 특구' 지정이 확정되면서 이곳이 대구지역 경제의 새 기관차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대구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이 지역을 대구의 '판교2밸리'로 만든다는 그림을 그리는 중이다.◆기업과 청년 머물 '고밀도 공간'도심융합특구는 도심 내부에 공공, 민간의 협업으로 '삶, 일, 여가'를 모두 담아내는 혁신지구다. 정부의 혁신도시 개발 방식이 도시 외곽에 저밀도로 이뤄지며 접근성과 정주 여건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반면, 도심융합특구는 도시 중심지를 대상으로 고밀도 육성을 추진해 이런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노바티스 등 세계적 제약사 연구개발센터 및 840여개 스타트업이 입주한 싱가포르 '원노스지구', 대학·기업 합작 법인 등 400여개 기업이 자리잡은 미국 세인트루이스 '코텍스 혁신지구' 등이 대표적 모델로 꼽힌다.국내에는 판교 제2 테크노밸리가 도심융합특구로 이미 조성되고 있다. 정부가 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한 후 창업 및 벤처 기업 등을 유치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450개 회사가 유치돼 있고 1천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D.N.A.' 혁신성장 거점대구시가 도심융합특구에 주목한 것은 지역에서도 '혁신공간'의 필요성이 큰 상황이어서다. 대구시는 미래차, 의료, 로봇, 물, 에너지 등 미래신산업 육성과 전통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골자로한 '대구형 뉴딜'을 적극 추진 중이다.이 가운데 대구의 기존 산업 거점은 대구형 뉴딜 거점으로는 미흡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3산단, 서대구산단 등 초기산단은 노후됐고,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대구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수성의료지구 등은 도시 외곽에 위치해 인재와 기업에 대한 유인요소가 부족하다.결국 대구형 뉴딜을 이끌기 위해 기업과 인재가 선호하는 '산·학·연·관'의 융합 공간이 될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특구 추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고 옛 경북도청 부지를 중심으로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를 더한 '삼각편대'를 고안했다.대구시는 이번 대구형 도심융합특구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대전환'을 이끌고 미래도시 모델을 완성하는 '대구형 뉴딜'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대구시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를 기반으로 그동안 육성해 온 '5+1신산업'을 계속 키워나가고 섬유, 기계 등 전통 제조업은 디지털 혁신을 유도할 방침이다.◆옛 도청, '삼성캠', 경북대 삼각편대대구 도심융합특구는 옛 경북도청 부지,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학교를 연계한 98만4천50㎡ 면적에 '디지털 빅뱅 중심의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특구'라는 비전과 함께 조성된다.옛 경북도청의 우수한 입지 조건에 더해 경북대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기업 지원 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배후 공간에 대구경북 마이스 산업의 중심인 엑스코, 산업기반과 주거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신도시 금호워터폴리스도 자리해 기업 유치에도 용이한 여건을 갖췄다.14만여㎡ 면적의 옛 경북도청 부지는 대구형 뉴딜이 구현되는 특화공간이자 혁신선도공간이다.대구시는 우선 이 곳에 핵심기술을 창출하기 위한 '디지털 뱅크'를 구축하고 기업지원기관과 연구소 등 입주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스타트업 입주 공간을 만들고, 문화기반시설과 복합적으로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한다.지역 안팎의 중소·중견기업과 기업 연구소의 입주 공간이 될 민간 투자지역으로 '혁신기업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앵커기업, 글로벌 연구기관 등이 입주할 '선도기업공간'도 구축한다. 또 일터와 쉼터를 융합한 혁신공간으로 '콘텐츠 혁신존'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9만여㎡ 면적의 삼성창조캠퍼스는 연계사업공간으로 창업자 발굴부터 투자까지 책임지는 창업 허브가 된다. 75만여㎡ 면적의 경북대학교는 '캠퍼스 혁신파크'로 대학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시 첨단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기술창업 거점으로 만들어 대학 자산을 활용한 기술혁신도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앞으로 과제는?당면 과제는 '콘텐츠'를 어떻게 채우냐는 것이다. 도심융합특구는 플랫폼 사업으로 당장 대규모의 투자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내년 도심융합특구 지원을 위한 범정부 지원방안이 구체화되고 도심 융합특구의 안정적 조성과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내년 2월부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예산 3억원이 지원된다.대구시는 도심융합특구 선정을 위해 운영하던 도심융합특구 TF를 확대 편성해 도심융합특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발굴과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도시철도망 확충 등 교통망 개선도 중요하다. 대구시는 우선 엑스코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경제성 및 정책성 평가에서 경북대, 옛 경북도청 부지에 대해 고밀도 개발이 이뤄진다면 이 두 곳을 지나는 엑스코선의 수요도 자연스레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도심융합특구 지정에 힘입어 엑스코선이 예타를 통과할 경우 특구와 대구시 주요거점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홍 부시장은 "도심융합특구는 사실상 중기부, 산업부, 국토부, 문체부 등 범정부적인 과제로 만들어갈 사업"이라며 "산·학·연·관이 혁신적인 네트워크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제대로 된 혁신 성장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대구시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2-22 18:42:41

[속보] 식약처 "얀센 코로나 백신 사전검토 신청"…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이어 3번째

[속보] 식약처 "얀센 코로나 백신 사전검토 신청"…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이어 3번째

식품의약안전처는 22일 다국적제약사 얀센(존슨앤드존슨)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허가 신청 전 사전 검토를 우리 정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얀센 백신은 앞서 정부가 도입하겠다고 밝힌 제품이다. 이날 얀센은 비임상시험 및 품질 자료에 대한 사전 검토를 신청했다.얀센 백신의 사전 검토 신청은 화이자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3번째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식약처 허가전담심사팀(바이러스벡터 백신팀)이 사전 검토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독성, 약리, 품질자료 등을 검토하게 된다.사전 검토 절차를 통해 식약처는 얀센 백신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허가 신청 후 심사에 걸리는 기간 역시 최대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0-12-22 18:39:29

옛 경북도청 부지에 ‘대구도심융합특구’ 들어선다

옛 경북도청 부지에 ‘대구도심융합특구’ 들어선다

옛 경북도청 부지와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를 잇는 공간이 2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부의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도심 내부에 산·학·연 협력을 통해 혁신 성장이 이뤄지는 공간을 마련해 우수한 인재와 기업이 몰려드는 대구의 신성장 거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국토교통부가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추진하는 플랫폼 사업이다. 판교2밸리를 모델로, 지방 대도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선호하는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인프라를 고르게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대구시는 사업대상지로 옛 경북도청 부지,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를 잇는 공간을 국토부에 제안했다. 이 지역은 서로 반경 1㎞ 내에 인접해 있고 14만여㎡에 달하는 옛 경북도청의 넓은 부지와 삼성창조캠퍼스와 경북대가 이미 갖춘 기반 시설과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9월 국토부의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 발표 이후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발빠르게 움직였다. 경북대, 지역 기업지원기관 및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도심융합특구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TF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중심의 이른바 'DNA' 중심의 도심융합특구 밑그림을 그렸다. 대구시는 이 공간에 연구개발(R&D)시설, 혁신인재 양성체계, 창업 및 기업성장 지원체계 등을 갖춰 기업과 인재가 먼저 찾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입주기업 500개사 ▷신규 일자리 1만개 확보 ▷20·30대 고용비율 65% 달성이 장기 목표다.국토부는 이날 대구와 함께 광주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으며 부산, 대전, 울산과도 적정지역 선정 협의를 진행해 내년에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대구는 올해 가장 먼저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상대적으로 풍부한 인센티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3억원을 확보했고, 도심융합 특구 지원정책이 제도화되는 과정에서 지역 사정에 보다 알맞은 방향에서 접근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선정은 대구에 내재된 혁신역량이 모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라며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특구가 한국형 뉴딜의 본보기이자, 지역혁신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0-12-22 18:31:33

[속보] 경북도청 후적지 '도심융합특구' 지정…'판교2밸리'로 부활

[속보] 경북도청 후적지 '도심융합특구' 지정…'판교2밸리'로 부활

옛 경북도청 부지와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를 잇는 공간이 2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부의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됐다.도심융합특구는 국토부가 지역균형발전정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플랫폼 사업이다. '판교2밸리'처럼 지방 대도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는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옛 경북도청 부지,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 3곳은 서로 반경 1㎞ 내에 인접해 있고 삼성창조캠퍼스와 경북대가 갖춘 각종 인프라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대구 도심지에 있어 인근에 산업, 교통, 문화 인프라가 골고루 잘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는 지난 9월 국토부의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 발표 이후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공모에 발빠르게 나섰다. 경북대, 기업지원기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도심융합특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TF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중심의 이른바 'DNA' 중심의 도심융합특구 밑그림을 그렸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이 공간에 기술혁신 핵심 인프라와 연구개발(R&D)시설, 혁신인재 양성체계, 창업 및 기업성장 지원체계 등을 갖춰 기업과 인재가 먼저 찾는 혁신의 산실로 만들 계획이다. 입주기업 500개사, 신규 일자리 1만개를 확보하고, 20~30대 고용비율 65%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세부적인 그림을 그리고 내실을 채워나가는 것은 과제다. 도심융합특구 사업내용은 2021년 2월에 시작될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구체화된다. 도심융합특구는 '플랫폼 사업'으로 당장 확보된 것은 연구용역비 3억원이다. 대신 향후 국가공모사업 추진 시 대구도심융합특구가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어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국토부는 부산, 대전, 울산과도 도심융합특구 적정지역 선정 협의를 진행해 내년에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대구는 올해 가장 먼저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상대적으로 풍부한 인센티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도심융합 특구 지원정책이 제도화되는 과정에서 지역 사정에 보다 알맞은 방향에서 접근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선정은 대구에 내재된 혁신역량이 모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특구가 한국형 뉴딜의 본보기이자, 지역혁신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0-12-22 16:00:42

포스코그룹 첫 女사장 탄생…엔투비 사장 이유경

포스코그룹 첫 女사장 탄생…엔투비 사장 이유경

포스코는 21일 철강부문장(사장)에 김학동 생산기술본부장을 승진·보임하는 등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철강부문 최고경영층의 세대교체가 이뤄졌고, 수소와 이차전지소재 등 신성장 사업 부문에 우수 인력이 전진 배치됐다.이번 인사에서는 또 포스코 그룹사 첫 여성 사장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철강부문 경우 장인화 철강부문장이 자문역으로 물러나고 철강부문장에 김학동 생산기술본부장이 승진·보임됐다.생산기술본부장에는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구매투자본부장에는 이주태 경영전략실장이 승진·보임되는 등 최고경영층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광양제철소장에는 인도네시아 제철소의 경영정상화를 이끈 김지용 법인장이 보임됐다.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조기에 철강부문 실적 반등을 이끈 데 이어 최정우 회장 2기 체제에서 혁신을 주도해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인물들로 평가된다"고 전했다.포스코는 또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와 물류사업부를 신설하고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에 구매투자본부장인 유병옥 부사장, 물류사업부장에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 등 그룹 내 중량급 인사를 선임했다.두 사업부 산하에는 총 5개의 임원단위 실 조직을 신설해 그룹 내 우수 인력들을 대거 전진 배치했다.또한 양극재·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사업을 추진하는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본부를 에너지소재사업부로 개편하면서 조직과 인력을 확충했다.사업부장에는 그동안 음극재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해 온 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음극소재실장이 승진·보임됐으며 산하에 신설된 전략실과 마케팅실에는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임원과 우수인력들이 배치됐다.여성 임원 확대 기조도 이어졌다.그룹 내 동반성장 활동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는 이유경 설비자재구매실장이 엔투비 사장으로 보임해 그룹사에 사상 첫 여성 사장이 나왔다.오지은 생산기술전략실 상무보는 기술연구원 상무급 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이밖에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포스코기술투자, 포스코터미날 등 상당수 그룹사 사장이 물러나고 세대교체가 이뤄졌다.포스코는 생산·마케팅·구매 등 라인조직에 '창의혁신 태스크포스(TF)'를 신설, 철강사업의 저성장 고착 국면을 극복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2050 넷제로' 실현을 위해 탄소 프리(Carbon Free) 제철기술 개발 조직인 '저탄소공정연구그룹'을 신설하는 등 탄소중립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이와 함께 포스코는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임원 계층의 직급을 폐지하고 직책 중심의 인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원 호칭은 부사장, 전무, 상무가 아닌 본부장, 실장 등 직책으로 변경된다.

2020-12-21 19:15:20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대구 방문…"지역 스타트업, 삼성과 상생"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대구 방문…"지역 스타트업, 삼성과 상생"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무선사업부장)이 2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시상을 위해 대구를 찾았다. 향후 지역 스타트업의 '스케일 업'에 삼성전자의 역할이 커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2017년 시작돼 올해 4회를 맞은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삼성전자 등이 후원해 우수 스타트업과,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를 시상하는 행사다.노 사장의 방문이 주목받은 것은 삼성전자 사장급 인사가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를 통해 대구를 찾은 게 3년 만이어서다. 첫 회 행사 이후 2, 3회 때는 부사장급이 시상을 맡았다. 노 사장은 대구 대륜고를 졸업했고 포항공대에서 전자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지역 출신이기도 하다.노 사장은 행사에 앞서 중구 인교동 삼성상회 옛터를 찾기도 했다. 이곳은 지난 10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당시 대구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추모공간을 마련한 곳이다. 노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마지막 가는 길에 대구 시민들이 베풀어 주신 조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전했다.이날 행사를 통해 대구시는 삼성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더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삼성에서 지금껏 많은 도움을 줬는데, 앞으로도 대구 스타트업들이 스케일 업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델을 만드는 데 삼성이 더욱 힘써주면 고맙겠다고 했다"고 전했다.노 사장은 "대구시에서 좋은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성장하는 모습은 큰 보람이자 기쁨"이라며 "삼성은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2020-12-21 19:12:00

대구 이차전지 기업 씨아이에스·엘앤에프 "잘나가네"

대구 이차전지 기업 씨아이에스·엘앤에프 "잘나가네"

대구 이차전지 기업들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관련 대규모 납품 계약과 기술 이전 등 연일 굵직한 호재를 쏟아내며 전성기를 열고 있다.지난 16일 LG에너지솔루션과 1조4천억원대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테슬라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전망이 나온 엘앤에프에 이어 21일에는 씨아이에스가 '꿈의 전기차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전지 배터리' 관련 기술을 이전받았다.이번 기술 이전이 주목받는 까닭은 전 세계 전기차 업체들이 전고체전지 배터리 상용화 전쟁에 들어간 가운데 씨아이에스가 상용화를 위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전고체전지는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이차전지로 폭발 위험이 없다. 기존 리튬이온전지 전해질은 액체로, 과도한 열이나 충격, 압력을 받으면 팽창하거나 흘러내려 폭발할 위험이 있다.이에 따라 누가 먼저 전고체전지 배터리를 개발하느냐에 따라 차세대 전기차의 판도가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와 관련, 씨아이에스는 이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으로부터 전고체전지에 사용되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소재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전고체전지에 사용되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은 대기에 노출되면 황화수소 가스가 발생하고, 열화 반응이 일어나는 등 제조 공정이 까다로워 상용화에 걸림돌이 됐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씨아이에스는 2017년 KETI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고체 전해질 양산화 공정 개발에 착수했다.씨아이에스가 이전받은 고체 전해질 기술은 대기 노출 상태에서도 가스 발생량을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고이온 전도가 가능하다.김수하 씨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자체 고체 전해질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월 70㎏인 고체 전해질 생산량을 2배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며 "향후 전고체전지 시장 확대에 맞춰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02년 대구에 둥지를 튼 씨아이에스는 중국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급성장했고, 2017년에는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했다.지난해에는 대구혁신도시에 제2공장을 지었고, 올해 7월 들어서는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100억원을 투자해 연구시설 부지를 매입하는 등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연이은 호재로 씨아이에스와 엘앤에프 주가도 치솟았다.21일 코스닥 시장 마감 결과, 씨아이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20.25% 급등한 8,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씨아이에스의 올해 연매출은 전년 대비 56.9% 늘어난 1천5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테슬라 열기가 반영된 엘앤에프 주가도 이날 3.21% 증가한 채 거래를 마쳤다.

2020-12-21 19:06:09

신약개발사 아스트로젠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대상'

신약개발사 아스트로젠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대상'

대구의 신약개발사 아스트로젠이 21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아스트로젠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데 이어 지역 스타트업 업계의 이목을 다시 한번 한 몸에 받았다.올해 4회를 맞은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 스타트업과,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를 시상한다. 올해는 지난 9월 후보자를 추천받아, 선정평가 위원회를 통해 우수스타트업 4곳, 투자자, 서포터 각 1명을 뽑았다.대상은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가 수상했다. 아스트로젠은 자폐증,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신경질환을 극복할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최초로 자폐치료제 임상2상 승인을 얻었다.최우수상은 김의준, 이일환 멘티스로지텍 공동대표가 받았다. 멘티스로지텍은 척추질환 전문 의료기기 제조사로 '척추경 나사못'을 개발해 국내유일, 세계시장 세번째 특허를 보유했다.우수상은 박기범 지비소프트 대표와 박영일 바이나리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지비소프트는 카메라만을 활용해 비접촉 방식으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질병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바이나리는 생체조직을 투명하게 만드는 '조직투명화' 기술로 3차원 바이오 이미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처리속도, 해상도 등이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투자자상은 2017년 대구지역 최초로 창업투자사를 설립한 김용민 인라이트벤처스 대표파트너가 받았다. 창업서포터상은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이자은 대리가 수상했다. 이 대리는 정부 창업지원사업 유치, 기술개발자금 및 투자유치 지원 등으로 지역 스타트업 성장에 기여했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빨라진 변화의 시간은 평범한 기업에겐 적이 되겠지만, 혁신기업에는 기회이자 친구가 될 것"이라며 "대구시와 창업지원기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0-12-21 18:17:18

'물도둑' 누수 문제 파수꾼…국내 첫 IT 물기업 '유솔'

'물도둑' 누수 문제 파수꾼…국내 첫 IT 물기업 '유솔'

(주)유솔(USOL)은 국내 최고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IT 물기업이다. 2010년 4월 창립 이후 10년 간 '스마트워터 물관리 플랫폼' 구축에 매진해 왔으며, 내년에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신규 제조시설 건립 부지를 제공받아 입주할 예정이다.유솔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에 기반한 ▷스마트 누수 감시시스템 ▷스마트 수압계 ▷소규모 유량 수압 감시 시스템 ▷스마트 검침 단말기 등에 대한 독자 기술력을 확보했다.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대표하는 'ICBM(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을 활용해 해외시장에 의존하던 기존 누수 탐사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 미국·베트남·스리랑카 등 해외시장에 제품을 역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유솔은 이 같은 기술력 바탕으로 환경부 지정 '2020년 혁신형 물기업' 10곳에도 이름을 올렸다. 환경부가 그린뉴딜 정책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녹색 혁신기업 성장 프로그램'(20개 기업 대상)까지 동시에 지원받아 화제를 모았다.IoT 기반의 스마트 누수 감지시스템은 계량기함 배관과 밸브에 센서를 부착해 급수관 이음부와 관 파손에 따른 누수 발생 시 센서가 소리를 감지해 신호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센서를 이용한 지속적인 누수 감시와 원격검침(IoT) ▷누수 및 검침 정보 자동수집(클라우드와 빅데이터) ▷PC와 모바일 감시 ▷복구체계 구축 등을 통해 '물도둑'을 밤낮으로 감시하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시간과 비용 부담에 비해 데이터는 쌓을 수 없는 기존 '외국 음파 증폭기'의 한계를 극복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유솔은 올해 대구시 스마트 누수센서 설치 시범사업으로 'IoT 기반의 스마트 누수 감지시스템' 240기를 지역에도 설치했다. 현재 장비 및 프로그램 개선과 더불어 보다 정확한 누수탐지를 위한 인공지능 엔진 탑재 등을 진행하고 있다.유솔 오광석 대표는 "10년 동안 좌고우면하지 않고 물 사업에만 꾸준히 매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생산 거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1년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입주는 유솔에게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0-12-21 18:16:08

SBS 시스템 마비 "8시 뉴스 10여분 지연"

SBS 시스템 마비 "8시 뉴스 10여분 지연"

20일 SBS 사내 시스템 마비로 매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되는 'SBS 8 뉴스'가 10여분 지연돼 방송됐다.이날 SBS TV에서는 오후 8시쯤부터 10분 동안 재난 안전 캠페인을 반복해 송출했다.이어 오후 8시 10분쯤부터는 광고가 이어지면서 8시 14분쯤부터 뉴스가 정상적으로 시작됐다.SBS 8뉴스를 진행하는 김용태 앵커는 "뉴스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뉴스를 늦게 시작하게 됐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시스템 이상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0-12-20 20:31:24

저온살균기 국내 1위 업체 '로우템' 대구로 이전

저온살균기 국내 1위 업체 '로우템' 대구로 이전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국내 1위 제조사 '로우템'이 지난 11일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갖고 경기도에서 이전해왔다. 플라즈마 멸균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품목이라 향후 급성장이 기대된다.2010년 군포시에서 출발한 로우템은 직원수 28명, 지난해 매출액 약 50억원에, 40여개국으로의 수출비중이 70% 수준에 달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로우템이 만드는 플라즈마 멸균기는 주로 병원에서 수술도구 멸균에 쓰인다. 120℃ 이상의 고온 고압을 쓰는 고온 멸균기에 비해 60도 이하에서 살균이 이뤄져 민감한 수술장비가 손상되는 위험을 낮췄고, '에틸렌옥사이드'를 쓰는 가스 멸균기에 비해서는 유독물질 배출이 없고 살균 및 정화시간이 훨씬 짧은 장점이 있다.특히 최근에는 로봇, 내시경 등 민감한 장비활용이 늘면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각종 인증을 갖춘 고품질 제품을 만드는 업체는 로우템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10곳 내외에 불과하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글로벌 시장 전망도 밝다. 이상일 로우템 대표는 "저온 멸균기는 감염병 예방시스템 구축 시 필수품목이다. 세계적으로 관련 인프라를 보완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로우템은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이란 등 아시아권에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독일에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형태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비결은 기술력이다. 로우템은 발명 특허 8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수분에 취약한 게 플라즈마 멸균기의 단점인데, 우리 제품은 수분으로 인한 문제를 확실히 잡아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회사를 대구로 옮긴 건 첨복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 대구시의 지원, 이 대표의 고향사랑 '3박자'가 맞아 떨어져서다. 이 대표는 "기술제휴차 찾은 독일업체가 지방에 있었는데, 복잡한 수도권에 비해 유리한 입지 조건을 누리면서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더라"며 "고향이 포항인데 대구경북 경제에 기여하고 싶기도 했다"고 부연했다.이 대표는 "현재 우리 제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추진 중이다. 미국이 세계 최대 시장인데 세계적으로 FDA인증을 받은 회사는 3곳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매출액 100억 달성이 우선적인 목표고, 나중에는 저온 멸균기 시장에서 우리 회사명이 저온멸균기를 뜻하는 일반 명사처럼 쓰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12-20 16:47:49

대구 스타기업 전진바이오팜(주), 천연소재 이용 캡슐형 세탁세제 '워시앤위시' 론칭

대구 스타기업 전진바이오팜(주), 천연소재 이용 캡슐형 세탁세제 '워시앤위시' 론칭

대구 스타기업인 전진바이오팜(주)이 최근 천연소재를 이용한 캡슐형 세탁세제 개발을 완료, '워시앤위시'(WASH&WISH) 브랜드를 론칭했다.워시앤위시 브랜드는 천연소재로 이루어진 라이브러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유해균의 병원성을 억제하는 천연소재에 대한 원천기술과 특허를 기반으로 한다.전진바이오팜은 워시앤위시의 주력 제품으로 '쓰리웨이 캡슐세제'를 꼽았다. 전진바이오팜 관계자는 "편리한 세탁, 손쉬운 세탁을 원하는 분들과, 세제의 유해 성분으로 피부 자극이 걱정되셨던 분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세제를 만들고자 했다"며 "워시앤위시 '쓰리웨이 캡슐세제'는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세탁세제다"고 설명했다.전진바이오팜에 따르면 '쓰리웨이(3WAY) 캡슐세제'는 세정, 6종 효소, 섬유유연 3가지 특성을 가진 캡슐형 세탁세제이다. 세탁물 7kg 당 1개의 캡슐세제 사용으로 별도의 계량이 필요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전진바이오팜 측은 "세제 남용을 막고, 섬유유연제를 추가로 넣을 필요가 없어 귀찮은 빨래과정을 간편하게 줄여줄 수 있다"며 "특히 APG(Alkyl Polyglucoside)계열의 식물유래 계면활성성분 사용으로 보다 친환경 적이며, 8가지 유해물질(파라벤, 포름알데하이드, 형광등백제, BIT, MIT, DDAC, OIT, CMIT)이 없으며, 피부자극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전진바이오팜은 '워시앤위시' 브랜드의 론칭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압구정 한화갤러리아 명품관 고메이 494매장에서 기획전을 진행했다.국내 시장에서는 오는 23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본격 출시된다. 전진바이오팜 관계자는 "프리미엄 세탁브랜드로서 생활에 더욱 도움이 되는 편리하고 삶의 질을 높여줄 제품을 만들어 나가도록 꾸준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9 19:40:53

엑스코 대구 크리스마스페어 성황리 폐막

엑스코 대구 크리스마스페어 성황리 폐막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제4회 대구크리스마스페어'가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 엑스코는 이번 크리스마스페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홍보 및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대구크리스마스페어는 크리스마스 소품, 집꾸미기 물품, 패션,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영남권 최대 관련 전시회다.대구 북구청은 매년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고자 위해 '대구크리스마스페어'에 참가비를 지원한다. 북구청은 올해도 대구크리스마스페어를 맞아 북구 소재 39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한 지원사업으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8 18:18:49

대구첨복재단, 지역 의료기기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

대구첨복재단, 지역 의료기기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이 중국의 국가인증 지원기관 '대공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중국은 의료기기 시장 급성장이 예상돼 관련 업계도 반기고 있다.대공방은 중국 심천에 있는 기업 성장 촉진, 시제품 제작, 투자유치 연계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첨복재단과 대공방은 ▷의료기기 개발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 ▷의료산업 성장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및 액셀러레이팅 ▷의료기기 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유치 등 상호협력 ▷한·중 양국의 의료산업 분야 기업체 후원 ▷한·중 양국 간 기업진출 및 교류협력 증진에 나서기로 했다.대구첨복재단에 따르면, 지역 의료기기 기업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협력 네트워크 부재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온 기업들이 적지 않았다. 앞으로는 중국 대공방과 상호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중국 진출을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국무역진흥공사(KOTRA)가 2017년 발표한 '중국 의료기기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의식이 높아지면서 향후 의료기기 수요가 확대되고 관련 품목이 다양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노령화가 진행 중으로 2035년 무렵에는 60대 이상 인구 비중이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첨복단지 입주 기업도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반겼다. 2019년 하반기부터 중국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엔도비전은 중국 현지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을 이미 진행 중이다. 현재 주력제품인 바이오소재 지혈제에 더해 향후 개발될 '인체 유래 콜라겐'을 활용한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도 기대된다.엔도비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 의료진과의 협업, 신뢰성 있는 바이어와의 연계, 시제품 제작 지원등이 이뤄지면서 향후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종원 대구첨복재단 의료기기센터 센터장은 "업무협약 이후 해외 협력거점과 연계한 기업지원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기업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18 17:57:38

한림기술,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 국토부장관상 수상

한림기술,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 국토부장관상 수상

대구 기업인 한림기술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이 개최한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에서 스마트유지관리분야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건설 기술개발과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경연대회로 올해는 101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한림기술은 디지털 센서 모듈과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로 동작 가능한 도로 솟음 감지 솔루션을 개발했다.이 솔루션은 자동으로 도로 솟음을 감지할 수 있어 도로관리 및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는 한림기술에 기술협력을 제공했고, 이 과정에서 알파시티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우수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었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반해 개발한 새로운 기능의 제품과 솔루션이 현장 검증을 못해 출시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대구시 전역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2020-12-18 16:39:48

"안경시장 빅데이터 참조하세요", KOIA 관련 플랫폼 출시

"안경시장 빅데이터 참조하세요", KOIA 관련 플랫폼 출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KOIA)이 국내 안경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정보서비스를 아이웨어포털(eyewearportal.or.kr)에서 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곳의 정보는 크게 국내 시장 분석과 해외 시장 분석으로 나뉘며 안경과 선글라스 관련 시장 정보를 구분해 제공한다.국내 시장 분석은 ▷아이웨어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는 주요 '키워드 분석'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분석' ▷아이웨어 제품의 소비자 구매 요인과 소재별 소비자 관심도를 알 수 있는 '아이템 분석' 등 3가지 주요 메뉴로 구성돼 있다.이 밖에도 미국, 중국, 일본 등 16개국의 안경산업 이슈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해외 시장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이곳의 정보는 매일 최신 자료로 자동 업데이트 돼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기업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경 업계에서 빅데이터로 분석된 정보를 제품 생산, 유통, 홍보 및 마케팅전략 수립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KOIA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맞춰 안경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기업이 자체적으로 갖추기 힘든 플랫폼을 KOIA가 구축해 제공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18 16:23:51

"대포통장 거래, AI가 잡아낸다"

"대포통장 거래, AI가 잡아낸다"

대구 SW융합클러스터 내 ㈜YH데이타베이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전자금융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이다. 비대면 금융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는다.앞서 YH데이타베이스는 올해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주관하는 지역 SW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 보안 SW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이를 통해 부정 계좌개설, 신종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사기를 막기 위한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전자금융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개발했다.'와이-스마트딥'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시스템은 오픈뱅킹과 비대면 계좌 개설로 인해 갈수록 진화하는 불법 사기거래를 예방 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다. 딥러닝 기술을 통해 사고거래 데이터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다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이 기술은 DGB대구은행을 통해 지난 7월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제품의 신뢰성과 성능 향상도 이룰 수 있었다.최대룡 YH데이타베이스 대표이사는 "비대면 방식의 금융거래 증가로 사기수법이 고도화되고, 횟수도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관리할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금융보안 플랫폼이 요구되는 추세다. 은행은 물론, 카드사,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권 전반에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2-17 17:44:32

중소기업중앙회 “대구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수립해달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수립해달라”

중소기업중앙회가 16일 홍의락 대구 경제부시장을 초청해 진행한 정책간담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건의했다. 이날 북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경제회복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관계자와 소상공인들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 수립·추진 ▷중소기업 PL보험료(제조물책임보험) 지원 ▷공동구매 전용보증 이차보전 등 기업의 생존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지원 및 대책을 요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은 개별 기업에 국한된 지원보다 협동조합을 통한 지원이 정책의 범위와 효율성 측면에서 효과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며 이미 부산시, 전북도, 충북도, 제주도 등이 수립했다.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 수립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대구시는 가급적 이달 안에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이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를 근거로 올해부터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며 "대구시도 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달라"고 요청했다.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중소기업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며 조치를 약속했다.

2020-12-16 17:53:35

대구기업 '엘앤에프' 이차전지 양극재, 테슬라 탑승?…주가 요동

대구기업 '엘앤에프' 이차전지 양극재, 테슬라 탑승?…주가 요동

대구 성서4차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엘앤에프가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과 2년간 1조4천500억원대(엘앤에프 지난해 매출액의 4.6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LG가 엘앤에프의 양극재가 들어가는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배터리를 테슬라에 납품할 예정이어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는 새해 2분기부터 이 제품 양산을 시작, 테슬라의 차세대 차량과 중형 SUV '모델Y' 등에 탑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경제성이 뛰어난 NCMA 배터리는 기술 장벽이 높지만, 엘앤에프가 NCMA용 양극재를 개발하고 LG가 배터리 제품화에 성공하며 대량 생산을 앞두고 있다.LG는 특히 내년에 원통형 배터리 생산능력을 15GWh(기가와트시) 증설하는데, 물량 대부분이 테슬라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주요 전기차 제조사 중 원통형 NCMA 배터리를 사용하는 곳은 테슬라가 유일하다. 엘앤에프가 납품한 소재로 만든 배터리를 최종적으로 쓸 고객사가 테슬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엘앤에프 주가도 요동쳤다. 장중 한때 7만4천1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전날보다 25.44% 오른 7만1천500원에 마감했다. 969만여주가 거래되며 금액과 거래량 모두 이 회사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엘앤에프 관계자는 "최종 공급사 등 고객 정보는 보안사항"이라면서도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선도업체인 LG와의 계약체결로 기술력이나 양산능력을 인증받은 셈이고 향후 납품 계약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12-16 17:27:56

[우리 기업에 노크하세요]2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사 엘앤에프

[우리 기업에 노크하세요]2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사 엘앤에프

16일 1조4천억원 규모 수주를 공시한 '엘앤에프'는 요즘 대구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투자 및 채용까지 예정돼 있어 향후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대도 기대된다.엘앤에프는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한다. 2차전지는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주로 쓰여 미래 신성장 산업의 필수 기반으로 꼽힌다.최근 2차전지 시장이 급성장 전망을 보이면서 이 회사는 대국국가산단 부지에 2023년까지 2천500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용 양극재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대구시 제조기업 단독 투자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이 회사는 내년에만 생산직을 중심으로 100여명의 신입사원의 채용이 예정돼 있으며, 2023년 국가산단 공장까지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라 향후 채용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직원 대우도 수준급이다. 신규 입사자 연봉은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에, 매년 평가를 통해 업적 및 역량이 우수한 직원은 상위직급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일과 삶의 균형도 우수한 편으로 꼽힌다. 2017년 입사한 이 회사 정보보안팀 김동환 주임은 "유연근무제, 대체근무제 등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는 사내 규정이 좋다. 예를 들어 근무시간을 채우는 조건으로 오전 7~9시 출근, 오후 3시이후 퇴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내 분위기도 젊어 신입사원의 적응도 쉽다. 엘앤에프 HR팀 박병복 부장은 "직원 80%이상이 30대 이하 연령대다. 권위적이지 않은 사내문화와 도전정신이 강한 사풍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젊은 직원을 성장시키는 데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편이다. 박 부장은 "매년 사내에서 진행하는 직급, 직무교육과 직무교육 전문기관에서의 교육으로 개인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외부 교육도 중 원하는 과정을 팀별로 신청하면 각 팀장이 검토해 회사에서 비용을 지원해 준다"고 설명했다.엘앤에프는 사원들의 복리후생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퇴근 후 여가생활을 장려하고자 사외 리조트 및 콘도, 스포츠(프로야구, 프로축구) 시즌권을 회사 차원에서 구입해 직원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게 해준다.지역 청년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고용친화기업'을 인증하고 있는 대구시에서도 엘앤에프를 모범사례로 꼽을 정도다. 엘앤에프는 대구시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사업에서 2017년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재인증 과정에서는 수평적 조직문화와 경영성과 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아 '고용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 고용친화기업에 선정된 곳은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좋은 일터로 인증받은 곳"이라며 "엘앤에프를 비롯해 대구시 고용친화우수기업, 고용친화기업으로의 취업을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2020-12-16 15:54:45

박은경 한국애드 대표 "전국서 노는 대구 콘텐츠업체"

박은경 한국애드 대표 "전국서 노는 대구 콘텐츠업체"

"초반에는 서울이나 타지로 몇 시간씩 차 타고 가서 15분 프레젠테이션하고 오는 일을 3일에 한 번씩 반복했죠."15일 만난 한국애드 박은경 대표(45·매일 탑리더스 2기)는 2010년 이래 대구에서 10년간 콘텐츠마케팅 회사를 이끌며 겪었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한국애드는 최근 열린 '2020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자리를 잡았지만, 초기에는 수없이 입찰에서 떨어지는 쓴맛을 봤다.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정기간행물, 소식지, 사보를 기획·제작하는 일을 하려면 발주기관을 상대로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 것인지 프레젠테이션(발표)을 하는 것이 시작이다.박 대표는 "조달시장이 한창 형성될 때 일을 시작했는데 업무 범위를 대구로 한정하지 말고 전국으로 확대하자고 생각했다"며 "처음엔 열 번 입찰하면 한 번 겨우 낙찰되는 수준이었지만 계속 도전했다. 박살이 나도 배우는 것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렇게 전국의 수많은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애드만이 가진 콘텐츠마케팅 역량을 펼친 결과가 커뮤니케이션 대상 2관왕이다. 한국애드는 산림복지진흥원(대전)의 '에코힐링' 사보와 '대구환경공단 20년사'로 사내외보·사사 부문 2관왕을 수상했다.대학 시절부터 글쓰기에는 자신 있었다는 박 대표는 한 중앙 일간지의 지역 리포터와 라디오 작가 등 콘텐츠 제작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지금도 한 기관의 콘텐츠 제작을 맡으면 '발주처의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취재와 기획에 온 힘을 쏟는다.그는 "발주처의 모든 것을 공부하는 게 쉽지 않지만 힘든 과정을 거쳐 정체성이 담긴 결과물을 내놓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누군가는 책 제작이 사양산업이라고 하지만, 책의 기본이 되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업은 여전히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건재한 분야"라고 했다.끝으로 박 대표는 "콘텐츠 제작 업무는 방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보니 인재를 육성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면서도 "대구의 인재들과 함께 전국 콘텐츠마케팅 업계에서 꾸준히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2020-12-15 17:18:05

대구 스타트업 ‘페르소나’ 20만 구독자 눈앞

대구 스타트업 ‘페르소나’ 20만 구독자 눈앞

중소기업 정부지원사업 관련 최신정보를 알려주는 대구의 스타트업 '페르소나'가 이용자 20만 확보를 눈앞에 두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 배준철 대표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배준철 페르소나 대표는 지난 2018년 '스타트업을 돕는 스타트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페르소나를 창업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알려주는 '비즈봇'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비즈봇은 중소벤처기업부나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최신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알려준다.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출시 7개월만에 이용자 5만명을 돌파했고, 이달 기준 전국 법인 및 개인사업자 19만여명이 이 '비즈봇'을 구독 중이다. 구독자 중 업력 7년 미만의 스타트업 사용자 비중이 81%로 스타트업의 '필수' 도우미로 자리잡았다.국내 소식을 빠르게 접하기가 쉽지 않은 해외 진출 기업들도 비즈봇을 활용해 수출 관련 지원사업 소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지난 1월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비즈봇을 홍보할 정도였다. 실제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설재성 부기사 대표는 "비즈봇을 활용해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 덕분에 빠르게 플랫폼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이런 성과 덕분에 배 대표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0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중고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비즈봇은 중소벤처기업부 외에도 중소기업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구광역시 등 90여 곳의 공공기관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 덕분에 현재 정책, 지원사업, 연구보고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중소벤처기업들에 전달 중이며, 향후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배준철 대표는 "비즈봇 20만 구독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2020년은 지원사업 검색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면, 2021년은 지원사업 신청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상담, 컨설팅 서비스와 B2B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0-12-15 17:17:44

엑스코 시설보강사업 국비 12억원 지원 확정

엑스코 시설보강사업 국비 12억원 지원 확정

2022년 세계가스총회에 대비한 대구 엑스코 시설보강 사업의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 엑스코는 전시장 시설 및 인프라 보강을 위한 11억9천100만원의 국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 최종 반영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반영된 엑스코 시설확충 및 개선 사업비는 총 19억8천5백만원으로 정부, 대구시, 엑스코가 각각 60%, 30%, 10%의 비율로 부담한다.엑스코에 따르면 엑스코 제2전시장이 1만5천㎡ 규모로 신축되고 있는 가운데, 2001년 개관한 기존 전시장은 노후화 돼 시설확충 및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확보한 예산은 ▷엑스코 제1전시장-제2전시장 연결 통로 확장 ▷1천명 수용가능 규모 주방확장 ▷2022 세계가스총회 주요기업 및 VIP 개별회의용 면담장 조성에 우선 쓰일 계획이다. 공사는 내년도 5월~12월 전시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기간을 이용해 진행하기로 했다.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엑스코 시설보강사업을 잘 마무리해서 세계가스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5 16:15:42

대구시 산업부 ‘지방투자촉진사업’ 2년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대구시 산업부 ‘지방투자촉진사업’ 2년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촉진사업에서 2년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내년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비율이 5% 상향돼 대구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재정부담 완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대구시는 산업부가 주관한 '2020년 지방투자촉진사업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대구시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유치 실적, 투자·고용 이행률, 사업이행 사후관리, 기업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대구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지방 보조금 지원대상 신‧증설기업 3개사, 투자금액 2천844억원, 고용창출 626명의 실적을 달성했다. 투자이행 관리대상기업 33개사 68개 사업장에 대한 투자‧고용이행률 향상 및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지원에도 힘썼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의 강점을 체계화한 '투자 매뉴얼' 제작, 기업유치 촉진 지원제도 정비, 기업유치촉진협의회 발족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우수 지자체 선정 인센티브 덕분에 대구시는 올해에 이어 2021년에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비율이 기본값에서 5% 상향된 70%로 적용된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의 2년 연속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은 대구시의 투자지원행정 및 기업서비스가 이미 우수한 단계에 올라와 정착돼 있음을 보여준다"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투자기업 발굴 및 홍보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15 15:35:37

DIP 경북대 컴퓨터학부와 손잡고 SW개발 인력 육성

DIP 경북대 컴퓨터학부와 손잡고 SW개발 인력 육성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와 소프트웨어(SW)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올해 지역 기업에 인턴 11명 채용 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DIP는 지역에서 양성한 SW개발 전문인력이 수도권으로 쏠리는 실정 속에 지역 기업의 전문인력 수급을 돕고자 올 2월부터 경북대학교와 SW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올해 프로젝트는 지역 내 ICT기업 10개사를 선정해 기업이 멘토, 경북대 학부생이 멘티로 팀을 구성해 소프트웨어개발 과제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학부생들은 '인공지능 맞춤 지원사업 추천 챗봇(Bizbot) 웹 시각화 모듈 개발'과 'AI 빅데이터 기반의 아파트 상가 주차면 공유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10개 과제를 수행하며 SW산업 현장 사전 학습 및 개발에 참여했다. 학생들의 SW개발 실무 역량과 SW산업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참가기업 10개사 중 사로리스, 페르소나, 신라시스템, 제이솔루션 등 4개사가 인턴십 형태로 11명을 채용하는 성과도 냈다.DIP 관계자는 "참여기업 10개사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를 분석해 향후 지원 방향을 재정립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12-14 16:58:22

'AI·IoT 의약산업 거점' 첨단의료재단 10주년 성과

'AI·IoT 의약산업 거점' 첨단의료재단 10주년 성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이달 14일로 운영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 간 국내 의료산업을 주도하는 거점기관이자, 대구경북 지역경제 성장동력으로 뛰어온 재단은 향후 10년을 더욱 알차게 꾸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의료산업 주도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 거점기관으로 2010년 설립된 재단은 2013년 11월 정부핵심연구시설 4개 센터(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의약생산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출발했다.이어 2015년 공공기관 지정과 2019년 연구목적기관 지정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 육성 거점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재단은 특히 특허 및 논문 발표, 신기술 이전으로 국내 의료산업생태계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일례로 재단은 AI 기반 신약연구가 제약산업의 대세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가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초음파 융합 치료기기, 로봇·IoT(사물인터넷) 의료기기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폐기물 취급돼 소각되던 폐지방에서 콜라겐을 뽑아내 활용하는 등 인체 유래 바이오소재 연구도 진행 중이다.특허 출원 및 기술이전, 연구성과도 돋보인다.재단의 신약과 의료기기 관련 특허 출원·등록 건수는 300건에 달한다. 간암 치료제 등 신약 후보물질 16건, 생체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의료기기 기술 8건을 기술이전 및 사업화했다.재단 관계자는 "병원 방문 없이 원거리에서도 진료가 가능한 기술인 생체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미분화 갑상선암 치료물질, 급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뇌암 치료제, 치매 억제제, 간암 치료제, 급성 췌장염 치료제 등 기술을 기업에 이전했다"고 설명했다.SCI급 논문 게재 실적도 422건에 달한다.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의 세계 최초 실시간 영상화 연구(사이언스), 신경손상 없는 전자신경외피 개발(네이처 커뮤니케이션),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특정단백질 연구(JMC) 등이 대표적으로 분야와 주제도 폭넓다.◆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지원에도 힘써재단은 그간 대구경북 지역경제 성장과 공익 활동에도 팔을 걷어붙였다.우선 휴스타(Hustar) 교육, 비임상 및 제약 GMP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을 통해 3천349명의 의료산업 일꾼을 키워냈다. 국내외 산·학·연 기관 319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825건의 공동연구를 지원해 의료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했다.재단 관계자는 "설립 후 지금껏 104개 기업을 유치, 43개 입주기업에 122억원을 지원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PET' 촬영의 국산화를 꿈꾸는 기업, 자폐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 조성에 따른 직간접적 고용은 2천63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신속진단 키트 개발, 감염병 진단 제품 개발 등 국가 감염병 대응도 지원해왔다. 공익을 위해 환자수가 적어 기업이 생산을 망설이던 희귀의약품 6건의 제조도 도왔다. 하반신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재활기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료기기 개발도 지원했다.덕분에 재단운영 성과도 돋보인다. 재단은 2017년 기획재정부로부터 고객만족도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018년부터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있었던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는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향후 10년도 착실히 준비재단은 향후 10년에 대한 밑그림도 착실히 그려나가고 있다.우선 글로벌 신약 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세계는 지금 항암제와 치매 치료제 개발을 두고 조용한 전쟁중이다. 첨복재단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기술을 구축해 향후 후보물질 도출에 걸리던 기간을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 초음파기반 약물전달 연구를 완성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같은 뇌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기구까지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재단은 유전 정보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의료기술도 연구중이다. 유전자 분석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미 의료현장에서는 유전자별 맞춤 치료를 적용,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어 향후 유전자 맞춤 치료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재단은 개인 유전정보에 기반한 치료제 및 진단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공성 강화에도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감염병 방역을 위한 ICT 기반 비대면 의료가 떠오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재단은 이미 원거리 진료 관련 기술을 보유중이다. 원거리 진료가 사회적 약자의 의료복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재단은 이와 관련한 국가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재단의 미래를 다시 고민할 때다. 기술 속도가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재단도 단순한 연구지원 기관의 역할을 넘어선 전문기관이 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10년 뒤 한국이 신약과 의료기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재단이 견인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0-12-14 16: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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