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구미사업장을 찾아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구미 온 이재용 부회장 "마스크 벗고 웃으며 만나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에도 생산 현장을 지키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했다.구미사업장은 국내 유일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공장이지만 확진자 4명이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이 부회장은 이날 스마트폰 생산공장을 점검한 뒤 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그는 "저를 비롯한 회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모두 힘을 내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조만간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고 말했다.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지난달 22일과 28,29일에 이어 이달 1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사업장 폐쇄와 긴급 방역조치 등을 반복했다.지난달 26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의료용품과 생필품 등 300억원을 긴급 지원했던 삼성은 경북 영덕군에 있는 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정부에 제공하기도 했다.300실 규모의 영덕연수원에는 조만간 경증 환자들이 입소해 치료받을 예정이다.

2020-03-03 16:48:47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구 내 제조업계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방역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진은 대구 달성군 업체 에스티아이가 지난달 24일 회사 입구에 설치한 대인소독기. 디지털국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한 명이라도 나오면…" '코로나19' 머리 싸맨 제조업

대구 제조업계가 생산 현장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 제조업 특성상 재택근무가 쉽지 않고 공장 폐쇄 시 타격이 커 업체들은 소독기계 설치, 근무방식 변경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대구 달성군에서 광섬유 모재설비를 만드는 ㈜에스티아이에서는 출근 시간이면 전 직원 100여명이 한 기계 앞에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진다.에스티아이는 지난달 24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장비로 개발했던 제품을 대인소독기로 개조해 회사 입구에 설치했다. 컨테이너 형태의 대인소독기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소독을 시작합니다"라는 안내음이 나왔고 이후 내부 온도는 75~80도까지 치솟았다. 직원 한 명 당 소독에 걸리는 시간은 30초 정도였다.에스티아이 관계자는 "코로나19는 고온건조에 매우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고온건조방식으로 소독하고 있다. 소독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면서도 효과가 뛰어나 직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대구 성서산단에 있는 금속가공업체 A사는 지난달 27일부터 구내식당 의자 절반을 빼고 지그재그로 식사하도록 하고 있다. 평소처럼 마주보고 식사할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A사는 오후 12시~1시로 돼 있던 점심시간을 오후 2시까지로 늘리는 대신 2개조로 나눠 식사하도록 하고 있다. A사는 생산현장과 사무실 간 오가는 서류도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하도록 하는 한편 외부에서 오는 손님은 전부 방명록을 쓰게하고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특히 대구 제조업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경우 제조업이 다른 업종에 비해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셧다운(일시 가동 중단)으로 아예 생산 자체가 불가능한데다 방역작업 과정에서 설비를 세웠다가 재가동하는 데 드는 비용도 적잖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구미에서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A사 관계자는 "생산현장이 있는 제조업은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오면 공장 전체가 폐쇄돼 타격이 크다. 회사 입장에서도 차라리 재택근무를 시키면 편한데 생산직 특성상 그것도 불가능하다"며 "요즘은 출근하자마자 직원 중 확진자가 없는지 보고받을 때가 가장 긴장된다"고 말했다.

2020-03-02 17:35:17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SK실트론 전경. SK실트론 제공

구미 SK실트론, 듀폰 웨이퍼 사업부 인수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SK실트론은 미국 듀폰의 SiC(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 사업부를 5천400억원에 인수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전기차·5G네트워크 필수부품인 SiC 웨이퍼 시장 진출을 위한 과감한 글로벌 기술 투자라는 평가와 함께 추가 고용창출이 예상된다.최근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고, 통신 업체의 5G 보급 확대에 따라 전력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SiC 웨이퍼는 고경도, 내전압, 내열 특성을 지녀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전기차, 5G 네트워크 등에 주로 사용돼 고성장이 예상되는 영역이다.SK실트론 측은 "이번 인수로 듀폰이 보유한 R&D 및 생산 역량과 기존 주력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SK실트론은 구미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의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제조기업이다.1983년 설립돼 지난해 매출 1조5천429억원을 기록한 글로벌 5대 웨이퍼 제조기업 중 하나다.지난해 세계 300mm 실리콘 웨이퍼 판매량의 1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미국·일본·중국·유럽·대만 등 총 5곳에 해외법인과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2001년 설립된 미국법인은 인텔, 마이크론 등 8개 고객사에 실리콘 웨이퍼를 판매하고 있다.

2020-03-02 16:44:54

대구 동구 땅땅치킨 본사 전경. 프랜푸드 제공

전국 300여개 땅땅치킨 가맹점 운영 '프랜푸드'

2004년 대구 서구 비산동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300여개 땅땅치킨 가맹점을 운영 중인 프랜푸드(대표 옥광세)는 오븐구이 메뉴와 후라이드 메뉴를 함께 제공하는 등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먹기 좋게 손질한 닭다리살에 특제 허브 간장을 추가한 '허브순살치킨'과 천연양념에 숙성해 오븐에 구워낸 '땅땅불갈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인기로 소비자들 사이에는 '진리의 3번 세트'라고도 불린다.프랜푸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모토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프랜푸드는 오랜 기간 노인 일자리 창출, 닭고기 기부, 주변 초등학교와 대학교 발전기금 전달을 하고 있다.특히 2016년에는 대구 강북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고 앞으로도 지역 내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프랜푸드는 소비자를 비롯해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와의 소통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땅땅이지오더라는 모바일 주문 앱을 출시해 배달 주문, 테이크아웃 주문뿐만 아니라 홀에서 치킨을 즐길 때에도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GPS에 기반을 둔 배달매장 자동 매칭 기능을 추가하여 편리한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올해도 매달 소비자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프랜푸드는 '2020 땅땅치킨 역대급 창업 프로모션으로 "인테리어와 간판 해드립니다땅" 이라는 본사 차원의 신규 가맹점 개설 지원을 선보인다.딜리버리형, 기본형, 고급형으로 예비창업자가 총 3개의 창업 인테리어 모델 중 에서 선택할 수 있다. 소자본 비용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 창업 모델로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프랜푸드 측은 설명했다.프랜푸드 관계자는 "땅땅치킨은 그동안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과 창업자들의 격려 덕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 관심과 격려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 사회에도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2020-03-02 14:02:02

대구도시공사 청아람봉사단 활동 모습.

대구도시공사 "시민향한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선도"

대구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뜻깊은 상을 받았다. '제14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이다.사회공헌대상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전문가자원봉사연합회가 공동주최해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선발·포상한다. 이 상의 수상은 대구도시공사가 그동안 사회공헌으로 공사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 왔음을 인정받은 것이다.1988년 전국 최초의 도시개발공사로 설립된 대구도시공사는 30여 년간 각종 택지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공공주택 건설, 주거환경 개선, 도시 재생, 스마트시티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 발전해왔다.공사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해 지난해에는 마을 새단장사업으로 입주민의 주거복지를 향상시켰고, 시민들의 보금자리 확대를 위한 수성알파시티 청아람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지역 숙원 사업이던 동구 안심뉴타운 도시재생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기도 했다.도시공사로서의 본연의 임무에 더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을 쏟아왔다. 그런 노력의 결실 중 하나가 사회공헌대상 수상이다.공사는 전 임직원 163명이 청아람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헌혈 ▷취약계층 위문활동 ▷재난지역 복구 지원 ▷불우이웃 성금 전달 ▷취약계층 위문활동 ▷1사1촌 자매결연마을 일손돕기 ▷복지관 급식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달려갔다. 최근 3년간 사회공헌 활동만 1천 건이 넘는다.도시공사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연계한 소외계층 지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대구시와 함께 '장애인 휠체어 배드민턴팀'을 창단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섰다.다문화 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검진·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의료지원사업'을 관계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도 했다.'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매년 참여해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특히 2018년부터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배리어 프리' 운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929가구, 2천445건의 시설 개선을 마쳤다. 지난해 12월에는 사회가치팀을 신설, 사회적 가치 창출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시민을 위한 사회공헌뿐만이 아니라 안전·인권·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02 11:50:30

급식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LH대경본부 나눔봉사단.

LH대경본부 '사랑의 징검다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사회공헌 나눔브랜드사업 '사랑의 징검다리'를 시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LH대경본부는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경영이 성공 경영의 한 축으로 인식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노력을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를 실천하고 있다."기업의 사회공헌 핵심은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이다."LH대경본부 직원들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환경과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형식적이고 일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주민들이나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없다고 믿는다. 그래서 일시적인 기부활동은 없다.LH대경본부가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사랑의 징검다리' 사업은 끈끈한 유대관계 형성을 그 기반으로 한다. 사회와의 단절, 외로움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연결고리를 복원, 소통기회를 넓혀가려면 '시간'과 '노력'은 필수요소다.LH대경본부는 우선 '이웃간 징검다리' 프로그램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남산기독교사회복지관,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대한미용사회와 협업해 홀몸 어른신들을 위한 무병장수 사진 촬영, 말벗봉사를 하고 있다.외로운 어르신들에게는 자식이 돼, 또는 친구가 돼 대화를 나누고, 거동이 불편해 집안 청결 유지가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청소를 하고 방역을 해주며 스스럼없이 다가간다.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을 돕는 '문화간 징검다리'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언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여가활동의 제한이 있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는 물놀이 등을 함께하며 친밀감을 쌓는다.'장애우와의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장애우들과 나들이, 야구 관람, 걷기대회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의 '빗장'을 풀도록 돕는다.LH대경본부는 올해는 '사랑의 징검다리' 활동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왔던 명절맞이 복지단체 봉사활동 및 물품기부, 결연 농촌마을 일손돕기, 직원들의 물품기부를 통한 판매수익을 다시 기부하는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 서구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청솔섬김의 집 무료급식 봉사' 등도 더 활기차게 진행할 계획이다.봉사단장인 서남진 LH 대구경북본부장은 "일시적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며 "물품 후원과 노력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LH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0-03-02 11:47:04

'코로나19' 대구 지역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구 중구 'B2모텔'을 운영하는 배상재 (사)한국숙박업중앙회 대구지회장은 대구로 파견온 의료봉사자들을 위해 객실 전체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지털국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의료진 위해 모텔 전 객실 내놓아…대구 자영업자 온정 물결

매일신문 | 배상재 대구지회장, 외지 의료인에게 무료로 숙소 제공대구 자영업자들은 본인만의 방식으로 온정을 나누고 있다.배상재 (사)한국숙박업중앙회 대구지회장은 본인이 운영하는 모텔 객실 전부를 타지역 의료봉사자들에게 내놔 화제다. 배 지회장은 지난달 26일 대구시 위생과와 서울 숙박업중앙회에 문자를 보내 객실 기부를 알렸다.문자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마스크, 의료물품이 없고 기술도 없습니다. 대신 모텔 38개 객실을 무료로 제공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주말이면 모텔 객실이 가득차는 상권임을 감안하면 하루 200만원 가까이를 내놓은 셈이다.배 지회장은 대구의료원이나 경북대병원 근처에 숙소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의료봉사자들을 위해 방을 내놨다고 했다. 그가 운영하는 B2모텔은 대구역 근처에 있어 대구의료원, 경북대병원 등 주요 병원과의 접근성이 좋다. 숙박을 원하는 의료진은 B2모텔(전화 053-254-4009)로 연락하면 된다.그는 "장사가 잘된다면 마스크라도 사서 기부했을텐데 그렇지도 않고, 의료지식도 없다보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빈 방을 무료로 내놓는 것 뿐이었다. 특별한 건 없지만 대구에 왔으니 사과라도 대접하고 싶다"며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겠지만 의료봉사자들이 돌아갈 때까지 객실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했다.배 지회장은 지역에서 오랜 기간 봉사를 이어온 인물이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달 30만원씩 기부한 지도 15년이 됐다. 장애인 관련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그는 "다른 모텔도 운영하고 있어 시내 모텔을 내놓을 수 있었다.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유가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에서도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배상재 #한국숙박업중앙회

2020-03-01 16:54:11

소화기 업체 (주)유원티이씨, 업계 최초로 Q마크 인증 획득

대구 달성군의 (주)유원티이씨(대표 손주달·매일탑리더스 6기 회장)가 소화기 업계에서는 최초로 Q마크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유원티이씨는 분말ABC소화기 중 0.7kg, 1.5kg, 2.5kg, 3.3kg 등 다양한 제품에서 업계 최초로 Q마크인증을 받아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됐다.유원티이씨는 Q마크인증 뿐만 아니라 소화기 재가공 자동화 장치 특허, 소화기 자동화 제조라인 시스템 특허 등을 출원 등록해놓고 있으며, 환경표지인증, 우수기술기업,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등의 인증도 이미 받았다.손주달 대표는 "각종 재난이 다양한 형태로 닥치고 있는 만큼 한 발 앞선 기술력으로 재난을 차단하는 사회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0-03-01 15:52:27

맥섬석GM이 지난해 12월 경북 영천에 오픈한 맥섬석건강관리센터. 맥섬석GM 제공

숙면침대, 의료기 매트, 건강생활용품 생산 '맥섬석GM'

경북 영천의 맥섬석GM(주)는 맥섬석에서 고방사되는 원적외선을 이용한 숙면침대, 의료기 매트, 건강생활용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소재 기업이다.최근에는 식품 저장성을 향상시키고 당도 및 유산균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기능성 플라스틱 용기와 지퍼백을 개발하면서 찜질방 뿐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용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맥섬석GM의 설립 이념은 '인류 건강과 환경, 공익을 위한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기업'이다. 지난해 12월 24일 경북 영천 시내에 맥섬석찜질방건강관리센터 문을 연 것도 이 때문이다. 맥섬석GM 측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맥섬석 제품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맥섬석GM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에 면역력이 중요한데 60도 이상 열에 바이러스가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찜질방 이용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도 숙소 이용객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지역 나눔에도 적극적이다. 곽성근 맥섬석GM 대표는 현재 영천무궁화장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맥섬석GM도 대구경북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기업으로 등록돼 매달 5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한편 맥섬석GM은 최근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맥섬석GM은 작년 중국 시안에 중국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찜질방 1호점을 개설했고 산시성 종양치료전문병원 내에 2호점 개설도 확정지었다.맥섬석GM은 중국에서 맥섬석의 원적외선 방사 효과가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중국 전역 양한방병원 내에 찜질방이 2천개소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곽성근 맥섬석GM 대표는 "맥섬석 소재가 적용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앞으로도 뛰어난 기능성 소재 분야 시장 변화를 주도해갈 것"이라며 "회사가 성장하면서 지역 나눔도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0-03-01 15:17:45

지역업체 청아 권오철 대표(왼쪽)가 26일 권영세 안동시장과 만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사에서 판매하는 살균소독제 '티엘클린'과 '티엘쿠오'를 기부했다. 안동시 제공

코로나 감염자 속출에 소독제 싣고 온 권오철 대표

지난달 26일 코로나19의 감염자가 속출하던 대구경북은 그로기 상태였다. 대구는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경북은 대구 신천지교회와 연관되는 확진자들이 곳곳에서 나타났다. 또한 청도 대남병원과 이스라엘 성지순례 등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집단 확진도 경북에서 발생했다. 매일 급증하는 확진자때문에 지역에서는 대비 방역은 물론 확진자의 동선을 따라 추후 조치까지 진행되면서 방역물품이 턱없이 부족했다.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안동소재 청아의 권오철(37) 대표는 경기도 안성에서 제조된 방역물품을 싣고 안동시를 찾았다. 이날 권 대표는 자신이 판매하는 살균소독제 티엘클린(원액) 1L 120개와 티엘쿠오 스프레이 500ml 100개(650만원 상당)를 안동시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티엘클린은 660만㎡(200만평) 규모에 방역할 수 있는 양이었다. 안동시로서는 이 소독제의 기증이 가뭄에 단비 같았다.이날 기증식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전국적인 현상이라 주문한 방역용품이 제때 오지 않아 방역에 차질이 생길 때도 있고 시민들 역시 많이 불안해하는데 이번 기증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권 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역업계는 물품을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다"며 "하지만 내가 덜 팔더라도 내 고향은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수급한 소독제를 안동시에 전했고 조만간 영양군에도 기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과산화초산을 원료로 한 살균소독제를 판매하는 회사를 지난해 안동에 창업했다. 사업 초기라 판로가 약했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살균소독제의 수급이 급증해 지금은 몸이 두개가 필요할 정도로 바쁘다. 특히 살균소독제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어디든 구해만 주면 웃돈을 부쳐 살 정도였다. 그런데 그는 이윤을 좇지 않고 안동·영양에 연이어 기증을 계획하고 있다.권 대표는 "쓰임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했고 쓰임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야 된다는 것이 나의 신조"라고 말했다.권 대표는 영양군 수비면 출신으로 안동고를 졸업한 지역출신이다. 그는 한양대 공대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에 근부하다가 돌연 사표를 던지고 방역업계에 발을 들였는데 그런 사연도 재밌다.2013년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메르스가 전 세계를 위협할 때 첨단산업의 강국이었던 대한민국도 바이러스 하나에 그대로 무너졌다.그는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을 갖고 있었고 그 중심의 기업에서 나는 일하고 있었다"며 "당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과학도, 인류도 바이러스를 이기지 못하고 오히려 두려워했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산업 전 분야를 뒤흔들었다"고 말했다.그때부터 권 대표는 목표가 생겼다. 바이러스에 대한 공부였다. 그는 틈틈히 이 분야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다. 몇년 뒤 업계의 한 선배가 반도체에 쓰이는 과산화수소를 활용해 과산화초산 소독제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그는 그 소식을 듣고 곧바로 사표를 냈다. 그는 이 소독제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널리 쓰일수 있도록 자신의 미래를 다 건 것이다. 그러던 중 지난해 말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이 소독제가 업계에 주목받기 시작했다.그는 "이 소독제의 원료가 된 과산화초산이 코로나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미국 테스트 기관의 보고서와 세계보건기구의 발표 덕에 이번 방역에도 유용이 쓰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미국의 화학류 테스트 기관인 마이크로켐 연구소(Microchem Laboratory)에서 최근 진행한 살균제 성분에 따른 테스트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과산화수소+기타 유효성분' 으로 제조된 살균제가 노로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홍콩인플루엔자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최근 '코로나19' 방역 목적으로 염소계열과 알코올 75%, 과산화초산, 클로로포름 등 4개 성분의 소독제를 추천하고 있다.특히 권 대표의 소독제는 영하 30℃까지 살균력이 발휘되고 염소계열 소독제 대비 최대 1천배의 살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 활용될 수 있어 더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그의 소독제다.권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숙지면 이 소독제가 활용될 수 있는 더 많은 곳을 찾아볼 계획"이라며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경주마가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3-01 14:44:25

구미 제조업이 대기업의 이전으로 중소기업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구미 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알쏭달쏭 생활법률] 중소기업 관련 개정세법

Q :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세법개정과 관련하여 유의하여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중소기업의 외상매출금 대손 요건이 완화되었습니다. 기존 외상매출금은 민법상 소멸시효가 경과되거나 회수 불가능할 경우 대손으로 인정되어 비용처리를 할 수 있었는데, 세법개정으로 중소기업의 경우 회수기일부터 2년이 경과한 외상매출금 등을 대손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특수관계인과의 거래로 발생한 외상매출금은 제외되며, 30만원 이하의 소액채권은 회수기일 6개월 경과시 대손으로 인정됩니다.중소기업의 접대비 손금산입 한도가 상향되었습니다. 기본한도는 기존 2,400만원에 3,600만원으로 증가하였고, 수입금액별 한도는 100억원 이하는 0.2%에서 0.3%로, 500억원 이하는 0.1%에서 0.2%로 상향조정되었습니다.중소기업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업무용 승용차 관련, 운행기록부 작성 없이도 비용처리 가능한 금액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증가하였습니다.한편 임원 퇴직소득의 경우 일정 한도를 초과하는 부분은 퇴직소득이 아니라 근로소득으로 과세하는데, 기존에는 그 한도를 "3년간 연평균 총급여 * 1/10 * 근속연수 * 지급배수(3)"으로 계산하였으나 2020년 1월 이후의 적립분에 대해서는 지급배수를 기존 3배에서 2배로 하향 조정하여 세부담이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법무법인 우리하나로 최정원 변호사

2020-02-29 07:47:49

배준철 페르소나 대표.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소상공인·중소기업 재능기부 윈윈… "코로나19 불경기 극복해요"

대구경북 소상공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닥친 불경기를 이기려 각자의 역량을 서로에게 재능기부하기 시작했다.영상 제작업체가 타 기업 홍보영상을 무료 제작하고, 핀테크 업체가 대구경북 사업자의 카드 결제 수수료를 할인해 제공하고 있다.28일 대구 소프트웨어 기업 페르소나에 따르면 이 회사가 카카오톡에서 운영하는 '지원사업알리미챗봇 비즈봇(Bizbot)'은 지난 26일 전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중개하는 '#가치살자(같이살자) 캠페인'을 시작했다.비즈봇은 정부(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을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전국 기업·사업자 6만4천 곳이 이 챗봇을 구독해 이용 중이다.이번 캠페인은 불경기로 거래나 소비가 줄어든 탓에 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각 기업이 지닌 전문성을 발휘해 서로 유·무형의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했다.한 기업이 타 기업에게 소정의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지원하면, 비즈봇이 소식을 공지하고 재능기부를 필요로 하는 신청자와 이어주는 식이다.지난 26일 첫 재능기부 주자로 영상콘텐츠 전문 기업 으르렁컴퍼니가 나섰다. 모두 5개 기업에게 선착순으로 각 사 홍보 영상을 무료 제공한다는 것. 이 공고는 28일 오후 5시 기준 게시물 조회수 3만4천여 회, 신청 링크 조회수 4천600여 건, 신청자 200명을 기록했다. 관심 갖는 사업자가 몰리면서 한때 으르렁컴퍼니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이날 두번째 재능기부에 참여한 대구 핀테크 업체 ㈜파이어씨드도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자사 비대면 카드결제 서비스의 카드 수수료(기존 4.5%, 이하 부가세 별도)를 대구경북 사업자에게는 2%포인트(p) 내린 2.5%, 타 지역 사업자에게는 1.2%p 내린 3.3%로 각각 할인하기로 했다.아직 서비스 대기 중인 재능기부 신청자도 이틀 새 10여 건이나 생겼다.중기벤처부 소개로 서울 한 영상제작사가 최대 3건의 무료 광고영상을 제공하겠다는 의향을 밝혔고, 다른 한 웨딩업체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마스크 500개를 무상 기부하고 싶다고 했다. 이 밖에 재능기부 신청서를 열람한 사업자까지 더하면 100여 명에 이른다. 재능기부 소식에 비즈봇을 구독하는 이들도 최근 800여 명이 늘었다. 재능기부에 나선 업체는 불경기에 일이 몰려 힘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재능기부 업체들은 오히려 자신들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으르렁컴퍼니 관계자는 "신청자 모두에게 무료 영상을 만들어드릴 수 없어 선정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200여 업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도 "신청 업체들이 잠재 고객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나중에도 지속적으로 연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비즈봇은 앞으로 제품 할인판매나 기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무형 서비스 재능기부를 받아 중개할 계획이다.비즈봇 운영사 페르소나의 배준철 대표는 "현재 나온 정부 지원사업 대부분은 당장 처한 위험을 막는 금융대출 보조나 세금 감면 위주여서 소상공인 여건과 안 맞는 부분도 있다"면서 "이런 한계를 극복하려 캠페인을 마련했는데 반응이 뜨거워 놀랍다. 뜻 맞는 사업자끼리 서로 도우며 위기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28 18:59:01

최근 스타트업 '스페이스클라우드'가 개설한 착한건물주 웹사이트. 해당 사이트에서는 착한건물주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스페이스클라우드 웹사이트 갈무리

임대료 깍아준 '착한 건물주'에 정부도 인하분 보전

"코로나19 확산 소식 후 손님이 사라지다시피 했습니다. 오죽하면 대출 내서 월세 내야 할 판 이라는 얘기가 나오겠습니까. 건물주께서 이런 사정을 먼저 헤아려 임대료를 50% 내려주신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호텔(북구 두호동) 내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대구경북지역 확산 이후 최근 10여일간 매출이 70%이상 급감했다고 말했다.100여개 이상의 음식점과 술집 등이 모여있는 이 해변가는 코로나19사태 이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뚝 끊겼다. A씨 호프집도 매출이 3분의 1 이하로 떨어져 수백만원의 월세를 내기가 막막했지만, "코로나19 로 어려울테니 일단 2월과 3월 두 달은 임대료를 절반만 받고, 상황이 길어지면 그 때 임대료를 또 생각해보자"는 연락을 받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A씨는 "이 같은 착한 건물주 운동이 확산되면 많은 자영업자들이 위기를 견딜 힘을 낼 수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대구경북에서 '착한 건물주' 운동이 확산되는 추세다.20일 대구 서문시장을 시작으로 동성로에서도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낮췄고 수성구와 달서구에서도 임대료 인하 사례가 나왔다. 공간 공유 스타트업 '스페이스클라우드'가 만든 착한건물주 웹사이트에 등록된 임대료 인하 건물은 27일 기준 모두 49곳으로 이 중 8곳이 대구경북에 있다.최근 동성로에서 임대료를 내린 한 대구 건물주는 "훈훈한 사례가 언론과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자극을 받는 건물주들이 많다. 민간 주도로 이런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건물주와 세입자는 공동운명체인 만큼 상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북 영주에서도 '착한 임대인' 1호가 탄생했다.영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시민운동으로 추진한 '착한임대인 운동'이 첫번째 성과를 거뒀다.차건철 영주시상인협회장은 28일 자신의 상가 임대료를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월 50% 낮춰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차 회장은 "저 또한 상가를 운영하고 있어 상인들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취지를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오는 6월까지 임대료를 내려받는 건물주에 내린 임대료의 절반만큼 세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또 특정 시장 내 점포의 20% 이상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할 경우 해당 시장에 노후 전선 정비, 스프링클러 설치 같은 화재 안전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02-28 18:02:36

비가 내린 28일 오후 마스크를 구입하려 대구 수성우체국을 찾은 시민들이 번호표를 받아 기다리리고 있다. 이날 수성우체국에서는 준비한 420명분 물량이 동나 되돌아가는 시민도 많았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공적 공급 이틀째…마스크 품귀 여전

정부가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공급 확대 방침을 밝혔지만 대구의 마스크 품귀현상은 여전했다. 대구 우체국 한 곳 당 배부된 마스크는 오히려 전날보다 줄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전국 1천400개 우체국과 1천900개 농협 하나로마트(수도권 제외), 공영홈쇼핑과 2만4천개 약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총 501만1천개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중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청도에는 특별공급으로 104만5천개가 공급된다.28일 오후 1시 대구 수성구 범어2동우체국 앞은 마스크를 사러 온 시민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우체국이 판매를 시작한다고 공지한 오후 2시보다 이른 시간임에도 시민들은 우산을 든 채 차례를 기다렸다.또다른 공적 판매처인 약국을 찾는 손님들은 아예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약국 한 곳당 공급된 마스크가 100장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수성구 만촌동에 사는 이모(31) 씨는 "우체국에 줄이 너무 길어 약국으로 왔는데 오전에 마스크가 다 팔렸다고 했다"며 "어제도 허탕을 쳤는데 오늘도 못사니 짜증난다"고 말했다.공적 판매처도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28일 대구경북에 공급한 마스크는 16만5천350개로 전날 15만개에서 소폭 늘었다. 다만 판매지역이 기존 대구와 청도에서 대구경북으로 확대되면서 품귀현상은 오히려 심해졌다.경북우정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줄을 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괜히 미안했다"며 "27일에는 대구와 청도 89개 우체국에 마스크 15만개가 나갔고 오늘(28일)은 대구경북 307개 우체국에 16만개가 나갔으니 각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마스크는 오히려 줄어든 셈"이라고 말했다.대구 수성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씨는 "마스크는 20분 만에 전부 팔렸다. 이후 손님들이 100명 넘게 왔지만 팔지 못했다"며 "사람들이 요즘 병원을 안가니 처방전을 갖고 오는 손님은 없고 마스크를 사려는 손님 뿐이다. 약국도 죽을 맛"이라고 말했다.

2020-02-28 17:30:56

KT&G대구본부, 6천만원 상당 홍삼제품 대구시에 전달

KT&G 대구본부는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시중가 6천만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대구시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홍삼제품은 코로나19 대응에 분주한 의료진 등 관계자들에게 전달된다.KT&G 대구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지역의 조속한 위기극복과 치유를 바란다"며 "홍삼제품을 통해 방역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2-28 17:27:21

대구상공회의소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상의 "산업현장 마스크 특별 배정" 요청

대구상공회의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 근로자에 제공할 마스크를 특별 배정해줄 것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28일 공식 요청했다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내 300여 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조사 결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근로자에게 제공할 마스크 확보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고 밝혔다.대구상의는 지역 산업현장에 필요한 마스크가 시급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 배정물량의 일정 비율을 산업체용으로 배정해줄 것을 건의했다.대구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지역 기업들은 사업장 내 감염 방지를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물량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가 마스크 생산을 관리하며 구입수량도 한정하면서 대량 구매가 필요한 기업들로서는 마스크 구매가 더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대구상의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사업장 내 감염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생산 차질 및 국가 경제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끼칠 것"이라며 "기업들은 많은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적극 구입 의사가 있는 만큼 정부가 일정 비율의 마스크를 배정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2020-02-28 17:11:36

크레텍책임 류승지 주임(사진 가운데)이 아내와 함께 만든 수제 오가닉 마스크를 받은 직원들이 기뻐하고 있다. 크레텍책임 제공

"아픔 이겨내자" 지역 기업 크레텍 나눔 동참

국내 최대 산업공구 유통기업 크레텍(회장 최영수)이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경북민들에게 지역사회에 무한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크레텍책임(대표 최성문)과 자회사 크레텍웰딩(대표 최성용)은 27일 대구적십자사에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한 직원은 아내와 함께 아동용 수제 오가닉 마스크 200개를 제작해 자녀를 키우는 회사 동료들에게 나눠줬다.크레텍책임 상품운영팀 소속 류승지(39) 주임은 25일 사내 게시판에 '아동용 마스크를 나눠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린 후 마스크 품절에 애타는 부모들에게 나눠줬다. 류 씨가 아내와 함께 제작한 정성 가득한 마스크는 총 200개.류 주임은 "마트와 약국에 마스크를 사러 갔지만 허탕만 쳤다는 동료들을 보면서, 아내와 밤새 마스크를 손수 만들기에 들어갔다"며 "애 키우는 부모로서 마음이 아프다. 동료 아이들 그리고 가까운 이웃까지 챙겨주고 싶다"고 말했다.류 씨 부부가 준 마스크를 받은 직원들은 "마스크가 너무 예쁘다. 동료가 내 아이까지 걱정해 준다는 게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좋아했다. 서상희 홍보부장은 "지역사회가 정말 눈물겹도록 힘들다. 지역기업이 이 어려움에 동참하는 건 당연하다. 다들 좀 더 힘을 내서, 잘 이겨내자"고 말했다.한편, 대구에 본사를 둔 49년 전통의 크레텍은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포항 지진, 서문시장 화재복구, 일본·인도네시아 지진, 필리핀 수해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다.

2020-02-28 16:05:06

최근 임차인들에게 이달 월세를 30~50% 감면하기로 한 양기환 동성로상점가연합회 회장. 박상구 기자

대구 동성로 '갓물주' 양기환 씨 "월세 30~50% 감면"

서문시장에 이어 대구 최고 상권인 동성로에서도 '갓물주(건물주와 신의 합성어)'가 등장해 화제다.양기환 동성로상점가연합회 회장은 최근 본인 건물에서 영업하는 임차인들에게 매장 면적과 업종에 따라 이달 월세의 30~50%를 감면하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양 회장에 따르면 줄어든 월세수입은 2천만원에 달한다.쉽지 않은 결정이었겠다는 얘기에 양 회장은 무엇보다 쉬운 결정이었다며 손사래를 쳤다.그는 "동성로는 임대료가 워낙 높고 일반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업종이 많다보니 외부 위험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문자 메시지만 달랑 보내면 되는 일이니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양 회장 소식에 인근 건물주들도 '착한 건물주' 운동에 동참하는 추세다. 김희진 동성로상점가연합회 부회장도 월세 인하에 동참키로 했고, 대구 로데오거리, 교동 귀금속골목의 건물주도 월세 인하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양 회장은 "며칠 새 주변 임차인과 건물주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며 "주변 동료들이 임차인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줬으면 좋겠다. 임차인들도 위기를 이겨내고 열심히 영업해 상권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경주에서도 착한 건물주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27일 경주시와 경주중심상가시장상인회에 따르면 경주 중심상가시장 내 건물주 6명도 13개 점포 월세를 평균 64%가량 낮추기로 했다. 이 중 5개 점포에 대해선 월세를 100% 감면하기로 했다.손종렬 전 경주청년회의소 회장도 자신의 황오동 건물에 입주한 신발판매점, 미용실 월세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결정했다.

2020-02-27 18:14:17

CJ대한통운이 3월 한 달간 대구·경북 지역으로 배송되거나 해당 지역에서 발송하는 모든 개인택배 이용료를 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 여파로 3월에 이용 수요가 지금보다 2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구·경북 지역으로 유입되는 각종 생필품과 구호 물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택배 이용 부담을 경감하고자 이용료 면제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J대한통운, 3월 한달간 대구경북 개인택배서비스 지원

CJ대한통운이 3월 한 달 간 대구경북 지역에 무상으로 개인택배 서비스를 지원한다.CJ대한통운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개인택배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대구경북으로 배송되거나 대구경북에서 발송하는 모든 개인택배 접수 이용료가 전액 면제된다.CJ대한통운은 코로나19 사태로 대구경북에 접수되는 개인택배가 늘고 있고 최근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3월에는 이용 수요가 현재의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대구경북으로 유입되는 각종 생필품과 구호물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택배서비스 이용부담을 줄이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는 입장이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국 인프라와 시스템을 활용해 이번 무상 택배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CJ대한통운은 2001년부터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020-02-27 17:03:04

CJ그룹

CJ그룹, '코로나19' 극복 성금 10억원 및 물품 기부

CJ그룹은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이날 CJ그룹은 대구경북 의료진·격리환자·취약계층 식사를 지원하려 햇반 컵밥 등 가정간편식 1만5천 개와 마스크·항균물티슈 1만 개 등도 전달했다.CJ대한통운은 오는 3월 한달 간 대구경북 주민에게 개인 택배(선불·착불)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CJ그룹은 "앞으로도 그룹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코로나19 조기극복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2-27 15:13:52

CJ대한통운이 3월 한 달간 대구·경북 지역으로 배송되거나 해당 지역에서 발송하는 모든 개인택배 이용료를 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 여파로 3월에 이용 수요가 지금보다 2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구·경북 지역으로 유입되는 각종 생필품과 구호 물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택배 이용 부담을 경감하고자 이용료 면제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J대한통운, 3월 한달간 대구경북 개인택배 무료

CJ대한통운이 3월 한 달 간 대구경북 지역에 무상으로 개인택배 서비스를 지원한다.CJ대한통운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개인택배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경북으로 배송되거나 대구경북에서 발송하는 모든 개인택배 접수 이용료가 전액 면제된다.CJ대한통운은 코로나19 사태로 대구경북에 접수되는 개인택배가 늘고 있고 최근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3월에는 이용 수요가 현재의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경북으로 유입되는 각종 생필품과 구호물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택배서비스 이용부담을 줄이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는 입장이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국 인프라와 시스템을 활용해 이번 무상 택배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CJ대한통운은 2001년부터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020-02-27 11:35:51

삼성 로고. 매일신문DB

삼성 300억원 코로나19 관련 긴급 지원

삼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의료용품과 생필품 등을 포함해 총 3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삼성은 ▶손소독제와 소독티슈 등 의료용품 ▶자가 격리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키트 ▶의료진을 위한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세트 등의 구호 물품 및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ㄱ

2020-02-26 17:38:32

코로나19로 업종 불문 한파…경기지수 10P 하락

대구 달성1차산단 내 자동차부품업체 A사는 올해 1~2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줄었다. A사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완성차 공장 가동이 원활하지 않고 앞으로 내수시장까지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비상"이라며 "이미 적자로 전환한 지 4년째인데 버티기가 너무 어렵다. 상환 압박에 당장 돌아오는 은행 대출만기가 걱정"이라고 했다.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전 업종 기업의 체감경기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전 산업의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10포인트(p) 내린 65를 기록했다.이는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가 시작된 2003년 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유행한 2015년 6월, 유럽 재정위기가 온 2012년 7월,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8년 11월 각각 9p씩 내린 것과 비교하면 이번 코로나19가 기업계에 미치는 충격을 가늠할 수 있다.BSI란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부정적으로 응답한 기업이 긍정적으로 본 곳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돌게 된다. 경기를 비관적으로 인식한 기업들이 빠르게 늘어난 셈이다.한은 측은 이번 2월 기업경기지수가 전체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65)가 한 달 전보다 11p 꺾여 2016년 2월(6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중국으로 가는 수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전자·영상·통신장비(71) 업종은 18p 급락했다.일부 완성차 업체가 와이어링 하네스(배선뭉치) 등 중국산 부품을 공급받지 못해 공장 가동을 멈추면서 자동차(56) 업종의 체감경기도 18p 떨어졌다. 자동차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금속가공(54)도 11p 내렸다.음식점, 도·소매 업종이 속한 비제조업(64) 업황지수도 9p 하락했다. 낙폭은 메르스가 닥친 2015년 6월 이후 가장 컸다.내수가 부진해 도소매업(59)이 13p 하락하며 2012년 11월(58)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문제는 앞으로의 전망 역시 어둡다는 점이다.한은 조사에 따르면 전 산업 업황 전망 BSI는 69로 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조사가 이달 11∼18일에 이뤄지며 이후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탓에 3월 들어 기업심리지수가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0-02-26 17:37:30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경중기청 마스크 5만장, 지역 중소기업에 선착순 배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구경북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돕고자 마스크 10만장을 긴급 확보,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준비된 마스크 10만장 가운데 4만장은 전통시장 및 소공인에 이미 지급했으며, 나머지 5만장은 지역 영세 중소기업에, 1만장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지급할 계획이다.마스크 지급대상은 대구경북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선착순 1천250개사(대구750곳·경북500곳)에 40장씩 지급한다. 마스크를 원하는 기업은 27일 오후 1~6시 페이스북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페이지를 방문해 '메시지 보내기' 기능으로 사업장 주소 시·군구·명, 업체명, 유선 전화번호 등을 입력해 전송하면 된다. 마스크 수령 가능여부는 당일 오후 9시 페이스북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우리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이 큰 만큼 지역 소상공인들의 지혜를 모아 고난을 헤쳐나가길 기대한다"며 "대경중기청도 향후 보다 많은 기업에 마스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추가 확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2020-02-26 17:35:02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생필품과 음식료, 방역 물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25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한 택배기사가 배송 물건이 가득 쌓인 손수레를 옮기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주문한 생수 언제 오나" 택배·배달 수요 폭증에 서비스 차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택배·배달 수요가 폭증하면서 지역 소비자들의 서비스 차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대구 수성구에 사는 조모(60) 씨는 지난 20일 이후 일절 집 밖을 나가지 않고 있다. 식료품도 인근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대신 온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구입하고 있다.조 씨는 "최근 집에 물이 없어 생수를 주문했는데 예정 도착시간을 하루 넘겨 도착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배달 수요가 늘어난 것은 이해하지만 생필품이 제때 안오니 불안했다"고 말했다.업계는 생수나 쌀, 라면 등 특정 생필품에 주문이 몰려 있어 물량 부족이 종종 발생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지난 18일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택배·배달 수요는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로 이마트 계열 쓱닷컴의 경우 대구경북 지역 배송이 오는 28일까지 마감됐다.앞서 19일 쿠팡의 경우 대구 지역 주문이 급증하면서 주문 다음날 배송을 보장하는 로켓배송 제품이 일시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해당 지역 한 택배기사는 "배송 건수 자체는 명절 때보다는 적지만 물이나 라면 등 특정 품목에 주문이 집중돼 있다"며 "업체들이 물량 부족에 대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배송 차질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업계는 아직 추가적인 물류 대란 조짐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쿠팡 관계자는 "이번주 들어 아직까지 배송 관련 문제는 없었다. 자신의 차로 물건을 배송하고 수당을 받는 '쿠팡플렉스'를 활성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평소 대비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소비자 불안감을 덜기 위해 비대면 배송도 확대되는 추세다. 비대면 배송은 소비자에게 직접 물건을 전달하는 대신 무인택배함이나 문 앞에 맡기는 방식이다.경북우정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물류 차질은 없다. 설·추석 등 명절 때와 비교하면 수요가 적은 편이다. 아직까지 직접적인 문제는 없다"며 "배달원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신인 서명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능하면 비대면으로 물건을 전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2-25 16:23:46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공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 대구 신서혁신도시 한국감정원 본사 사무공간이 비어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경북 기업·기관들 "직장 셧다운 안된다" 재택근무 확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대구경북의 기업·기관들이 재택근무 시행 등으로 감염확산 방지에 애를 쓰고 있다.대구경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숙지지 않는데다 정부차원의 외출자제, 행사 제한 등의 권고가 내려진 가운데 만약 확진자가 발생하면 사업장 등을 폐쇄해야하는 '셧다운 공포'도 한 몫하고 있다.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지난 22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4일까지 사업장을 임시 폐쇄한데 이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동선을 함께 한 임직원 600여 명과 대구 출퇴근자 900여 명 등 1천500여 명을 당분간 재택근무 조치했다. 전체 임직원의 20% 정도가 생산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구미사업장도 대구 출퇴근 임직원 900 여명을 재택근무 하도록 했다. SK실트론 구미사업장 역시 대구 출퇴근 임직원 443명에 대해 재택근무 조치를 했다.대기업 관계자들은 "임직원 1명이라도 코르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공장 전체를 임시 폐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업장 내는 물론 협력업체 임직원들까지 개별관리하고 있다"고 했다.대구의 공사나 기관·협회 등도 재택근무, 인력분산 등으로 코로나19 피해 줄이기에 나섰다. 대구도시공사는 24일부터 본사의 필수인력 일부를 대구 북구 동변동 레포츠센터에서 근무토록하면서 사실상 2본사 체제에 들어갔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4일부터 2개 팀으로 나눠 격일로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첨복재단)은 25일 팀장급 이하 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신청을 받았다. 재단은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체 직원 400명 중 절반 이상을 재택근무토록 했다.첨복재단 관계자는 "우선 28일까지 신청자 전원에 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불안감을 호소하는 직원들의 재택근무 신청이 많다"고 말했다.대구디지털진흥원도 25일 기준 전체 직원 70명 중 40여 명이 집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역시 주요 보직자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에 재택근무를 지시한 상태다.

2020-02-25 16:12:41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힘들어지자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앞장서 '사랑의 헌혈 '을 실시했다. =대구은행 제공

DGB금융그룹…코로나19 마스크 전달, 긴급 헌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대구경북 지역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역 대표기업인 DGB금융그룹이 선제적인 지원·방어에 앞장서고 있다. DGB그룹은 지난 2011년 DGB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력DGB는 지난 18일 대구 확진자가 나오기 전인 2월 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활근로자들에게 마스크 2만장을 전달했다. 생업을 위해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이들을 위해 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1%를 기부해 돈으로 마련한 마스크다.면역력이 취약한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긴급 소독 지원을 합의하고, 소독 과정을 점검하기도 했다.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힘을 모았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혈액 보유량이 급감 추세를 보이자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발벗고 나서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금융그룹인만큼 이미 코로나19 관련 피해 기업에 대한 1천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도 시작했다. 직접 및 간접 피해기업까지 업체당 최고 5억원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해 신속히 지원한다.◆지역 최고의 사회공헌기업 인정받아이렇듯 지역대표기업으로 시의적절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연말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지난해 처음 도입한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는 모두 121개가 포함됐으며, 이 중 DGB금융지주는 금융기관 지주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올 1월에는 대구 1호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DGB대구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5억원 이상을 기부해 지역 첫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장 높은 등급인 골드 정회원이 됐다.또 지역 최초 '사회공유가치기업'(RCSV)에 가입했다. RCSV는 인도주의를 통한 기업 사회 공유가치 실현을 목표로 아름다운 지역사회 공동체에 형성에 도움을 준 기업을 일컫는 것으로, DGB대구은행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누적금액 10억원 이상을 기부해 대구 1호 10억 클럽 회원이 됐다.◆글로벌 DGB, 글로벌 봉사활동최근에는 DGB금융지주가 신남방 정책을 통해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등 동남아 곳곳으로 진출하면서 사회공헌사업 역시 글로벌해졌다. 세계를 향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결성된 'DGB글로벌 봉사원정대'는 올해로 3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8박10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베트남 호치민에서는 저소득층 장애인 취약 거주 시설 수리 및 가사도구 지원하고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부채춤과 소고춤 공연, 한국 노래 등을 선보여 민간 문화 교류 전도사 역할도 겸했다.라오스에서는 라오스에 야구를 최초 전파한 이만수 감독과의 인연으로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 건립에 힘을 보태는 한편 다양한 야구 지원 사업을 펼쳤다. 지난해 라오스 보조댐 사고 때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2019년 초 취임 당시부터 '정도 책임경영'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는데도 그룹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25 14:06:53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학술연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대학생 및 교수를 대상으로 수혜자를 선정한 후 매년 1억5천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학술연구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화성산업 "화성장학문화재단, 화성자원봉사단을 통해 나눔과 섬김의 문화 확산"

'쾌적한 환경창조, 살기 좋은 도시건설'을 사명으로 지역의 명문 건설기업으로 우뚝 선 ㈜화성산업은 창립 62년 동안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또 하나의 사명으로 여기며 다양한 지역밀착형 활동을 펼쳐왔다.기업의 가치를 사회공헌활동에 방점을 찍은 화성산업은 ▷소외된 이웃 지원 ▷환경과 자연 보전 ▷공익 우선을 실천해 왔다.화성산업은 2018년 창업 60주년을 맞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협약 체결 후 상생협력기금 20억원을 출연했다.적극적인 역외지역 수주공략으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기틀을 닦은 화성산업은 이에 머물지 않고 매년 협력사 직무교육 및 세미나 등을 실시해 법규·노무, 시공관리·기술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상생협력을 실천해왔다.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경상북도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재단과 맺고 5억원의 기금을 내기도 했다. 상생협력 출연기금만 25억원에 달한다.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에도 소매를 걷었다.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사랑 성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고 적십자사, 복지단체 등에도 성금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나눔캠페인 공식파트너'로 화성산업을 선정했고, 2014년에는 '사랑의 열매 대상' 금상을 받았다.화성장학문화재단은 화성산업의 기업 가치를 응축하고 있다. 1993년 설립한 재단은 장학학술 및 교육, 환경, 문화예술, 사회복지 등 분야에 매년 4억~5억원의 공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지역인재 양성, 학술연구 활동 장려를 위해 매년 1억5천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학술연구지원금을 지원하고 교육사업에도 매년 5천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다. 지역대학교에도 별도의 학교발전기금을 빼놓지 않고 있다.25년째 주최한 '늘푸름환경대상'은 지역의 대표적이고 권위 있는 환경관련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직된 '화성자원봉사단'은 2005년 조직된 이후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신입사원은 OJT 교육과정에서 자원봉사단활동에 참여해 공동체 정신을 키우고 회사가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이웃 주민들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수행에도 적극적이다. 매년 2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함으로써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전국의 신규 사업장 등에서 지역의 협력업체들이 화성산업을 통해 일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사회,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국우터널, 범안로를 비롯한 4차순환도로,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시립미술관, 문화예술회관, 각종 학교시설 등을 비롯하여 신재생 에너지사업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민간자본과 기술을 투입하고 있다.특히 공익투자사업으로 효율적인 친환경사업이란 평가를 받는 '대구 폐기물 에너지자원화(SRF)시설', 공장 폐수를 고도처리해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달성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 자원을 재활용하고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천리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이홍중 화성산업 대표이사 회장은 "우리 이웃이 함께 행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25 14:04:52

대구상공회의소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상의 대구지식재산센터 'IP나래 프로그램'신청접수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을 돕는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내달 20일까지다.IP나래 지원사업은 창업일로부터 7년 이내, 또는 전환창업일로부터 5년 이내인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 중,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의 연구개발 단계부터 제품화 단계 이르기까지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지원한다.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사업신청 기술의 구체화 작업 등 각종 컨설팅을 제공받는다.지난해에 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 결과, 매출액 58% 상승, 연구비 17% 상승, 고용창출 22% 상승 및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 37건(기업당 평균 1.5건)의 성과를 얻었다.최정호 대구지식재산센터장은 "창업 초기기업은 사업아이템 도출과 기술 보호를 받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곤 한다"며 "기술분석,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연구개발 전략 및 비즈니스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의전화 053)222-3145

2020-02-24 17:01:22

"급한 불 끄자" 경영난 中企·소상공인 특례보증 신청 급증

대구 달서구에 있는 자동차부품업체 A사는 지난 21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이하 신보중앙회)에 특례보증 지원을 신청했다. A사는 이달 초 현대차가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제품을 일주일 이상 납품하지 못했고, 덩달아 매일 오후 6시 이후 공장 가동을 멈추면서 피해액이 수천만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A사 대표는 "한달 가까이 평일 밤과 주말 동안 공장 가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수입이 줄어 일을 그만둔 생산직 근로자도 있다"며 "다음달 20일로 예정된 직원 월급을 제대로 못 줄 상황이어서 우선 대출이라도 받으려고 한다"고 했다.대구 동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31) 씨도 지난주 특례보증을 신청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카페 인근을 지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손님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 씨는 지난주 매출이 80만원으로 일주일 전 240만원에서 크게 줄었다고 하소연했다.대구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8일 이후 피해를 호소하는 대구 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신보중앙회에 접수된 특례보증 신청건수가 1천곳을 넘겼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기준 신보중앙회에 접수된 특례보증 신청건수는 1천223건으로 348억1천600만원에 달한다. 이 중 108개 업체가 35억7천600만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받았고, 나머지는 아직 서류 검토 중이다. 경영안정자금 신청건수도 522건으로 금액은 149억2천800만원 수준이다.대구 기업들의 피해신고 접수는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18일을 기점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17일까지 543건(164억200만원)에 그쳤던 신보중앙회 특례보증 접수건수는 18일 711건, 19일 899건, 20일 1천123건으로 하루 200건 내외로 증가하고 있다. 경영안정자금 신청건수도 17일 235건에서 21일 522건으로 두배 이상 늘었다.대구시 관계자는 "18일 신보중앙회 특례보증 신청이 전국에서 1천억원 정도 접수됐는데 이 중 대구에서만 210억원이었다"며 "대구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휴업사례가 늘면서 기업들의 피해신고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했다.한편 대구에서 적발된 마스크 매점매석 사례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운영하고 있는 마스크 매점매석 신고센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접수된 신고는 단 한 건이었고, 이마저도 조사 결과 무혐의로 드러났다.

2020-02-24 1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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