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무인카페 로봇, 휠체어 로봇…지능형 로봇 시장 도전하는 19개 예비창업자

무인카페 로봇, 휠체어 로봇…지능형 로봇 시장 도전하는 19개 예비창업자

'지능형 로봇' 선도기업을 꿈꾸는 19개 예비창업자가 육성사업을 수료하고 시장에 뛰어들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31일 '2019년 로봇 예비창업자 육성사업'(이하 예비창업패키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3월부터 이달까지 1, 2차로 나눠 진행된 예비창업패키지에는 사업장 없이 아이디어만 가진 19개 예비창업자가 참여했다.이들은 무인카페 로봇, 공기청정기 로봇,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점자케이스, 스탠딩형 전자동 휠체어 등 실생활에 녹아들 로봇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교육, 멘토 상담 등을 받으며 성장해나갔다.사업 기간 중 실제 창업까지 성공한 예비창업자들은 모두 1억6천200만원의 매출과 18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이번 예비창업패키지 지원기업 중에서는 후속 투자와 사업을 유치한 우수 사례도 나왔다.카메라를 통한 미션 수행 자동화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랑데뷰는 스타트업 투자 액셀러레이터로부터 5천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 대중화를 위해 인텔리전트 카메라 모듈(ICM)을 개발하는 ㈜이디지에스는 2019년 세계로봇축구대회(FIRA Roboworld Cup)에서 한국 대표가 이디지에스의 ICM을 사용해 스프린트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정재식 이디지에스 대표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다. 제품을 고도화해 로봇산업 대표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8-31 16:34:18

대구시 주최 '2020 글로벌 B2B 패션수주전'서 250만 달러 계약 체결

대구시 주최 '2020 글로벌 B2B 패션수주전'서 250만 달러 계약 체결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한 '2020 글로벌 B2B 패션수주전'이 250만달러의 계약 체결이라는 '깜짝 성과'를 올렸다.지난 28, 29일 양일 간 코로나19 여파 속에 비대면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120개사의 패션 브랜드와 14개국 8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했고, 참가 업체들은 890만달러의 상담 성과와 함께 25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무관중, 온라인 화상 수주상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수주전은 참가업체, 바이어, 통역이 온라인 화상미팅에서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라이브 비디오 커머스 판매 방송도 진행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체의 브랜드 홍보와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왔다.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대규모 화상상담센터 구축 및 상담 전문 인력을 통한 대규모 동시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리딩 전시회의 이미지를 확대해 국내 패션 업계와 글로벌 바이어를 잇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31 16:33:53

중소기업 비대면 근무 전환, 최대 400만원 지원

중소기업 비대면 근무 전환, 최대 400만원 지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근무가 활성화되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의 효율적 대응을 돕고자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근무제도와 서비스 도입을 위한 인사, 노무, 보안 컨설팅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400만원(자부담 10%)까지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현재 참가 기업을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로 모집 중이다.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은 채무 불이행 및 세금체납 등 지원제외 사유에만 해당하지 않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8만개 회사, 내년까지 모두 16만개 회사를 지원할 예정이다.김한식 대경중기청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중소기업이 비대면 서비스와 제도를 신속히 도입해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에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08-31 16:33:04

S&P, 한국가스공사 신용등급 ‘AA’ 유지

S&P, 한국가스공사 신용등급 ‘AA’ 유지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한국가스공사의 장기신용등급을 'AA', 단기신용등급은 'A-1+'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기신용등급 AA는 한국국가등급과 동일하며 단기신용등급 A-1+는 최고등급으로 경영환경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이번 평가 근거로는 2021~2022년 유가회복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유가하락에 따른 해외투자손상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원료비 연동제에 의해 안정적 수익을 얻고 있다는 점이 감안됐다.S&P는 아울러 한국가스공사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정부와의 관계를 긴밀히 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수소에너지 공급을 위한 인프라 건설 등 투자에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의 독자신용등급도 한국 공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인 BBB를 유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업황 부진과 가스사업 및 수소사업 투자부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안정적 부채관리와 신용등급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S&P의 높은 신용등급 유지로 투자자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당사 외화사채를 더욱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0-08-28 15:51:50

청년 창업콘테스트 ‘청청콘’, 내달 18일까지 모집

청년 창업콘테스트 ‘청청콘’, 내달 18일까지 모집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비대면 분야 청년창업가 창업콘테스트인 '청청콘' 참가자를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중소벤처기업부가 여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유망창업아이템을 사업화시키기 위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다. 대상은 만 29세 이하의 청년 예비창업자나 업력 1년 이내 창업자로 ▷스마트헬스케어 ▷온라인 교육 ▷스마트 비즈니스·금융 ▷생활소비 ▷엔터테인먼트 ▷물류·유통 등에 지원할 수 있다.주최 측은 서면 평가로 120개팀을 선발한 뒤 발표평가를 통해 6대 분야별로 10팀씩 모두 60개팀을 선발한다. 발표평가를 통과한 60개팀은 선배 청년 스타트업 대표(CEO)가 4주간 멘토링을 직접 실시해, 창업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최종 발표에 대비한다.최종평가에서는 혁신기술성, 성장성 등을 평가해 6대 분야별 3개팀, 총 18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김한식 대경중기청장은 "최종 18개 팀에게는 초기사업화자금을 최대 1억2천만원까지 지원하고 다음연도 창업사업화 지원사업과 기술보증 등을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라며 "지역 청년의 기발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뽑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0-08-28 15:51:36

대구경북 스타트업 수출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대구경북 스타트업 수출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경북 스타트업 수출아카데미 교육생을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대구경북 스타트업 수출 아카데미는 대구경북에 있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출입 절차의 이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 정부지원사업 안내 등이 포함돼 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 강의 방식으로 진행하므로 교육생은 교육장을 방문할 필요없이 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교육참여 신청방법은 대경중기청 홈페이지(www.mss.go.kr/site/daegu/main.do)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2차 및 3차 교육도 10월, 11월에 같은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경중기청 창업벤처과(053-659-2205)에 문의할 수 있다.

2020-08-28 15:39:03

"이 시국에 사람 뽑겠어요?" 취준생들 코로나에 한숨

"이 시국에 사람 뽑겠어요?" 취준생들 코로나에 한숨

"이 시국에 어디서 사람을 뽑겠어요?" 대구에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항공사 취업을 목표로 2년째 준비 중인 A(31) 씨는 코로나 사태로 취업문이 사실상 닫혔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다른 업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지인들도 상황을 비슷하게 보고 있다. 이 시국에 기업에서는 신규 채용을 최소화 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고 반문했다.코로나19 사태 속에 취업준비생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실적 악화와 채용절차 중 감염 우려 속에 대부분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거나 건너뛴다는 입장을 정해서다.지난 24일 취업정보 플랫폼 잡코리아가 매출 상위 500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계획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중 29.3%만 하반기 채용을 확정했다. 반면 채용계획이 없거나 채용여부를 정하지 못한 기업은 각각 35.4%에 달했다.지역 한 기업 인사팀 관계자는 "실적 감소로 긴축 경영을 피할 수 없는 곳이 많은데다 채용과정에서의 감염 사태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문제다. 이 경우 업무 차질은 물론 기업 이미지 하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에 채용공고를 냈던 대성에너지는 코로나 사태 이후 채용절차를 석 달 이상 미뤘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었던 지난달에야 최종면접을 화상으로 진행해 채용을 확정했다.다만 이 와중에도 일부 기업들은 채용을 진행하거나 곧 확정할 계획이다. 지역 취업준비생의 대표적 선호 기업으로 꼽히는 대구은행은 하반기 공채 자체는 정상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60명, 2018년 11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점 방문 고객 감소 경향, 경기 악화 등으로 채용규모 축소 가능성이 없잖아 있다"면서도 "지역기업으로서의 역할도 감안해 정확한 규모를 다음주 이후에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신용보증기금도 금융공기업 최대 규모인 신입직원 116명을 공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도 신입사원 175명 모집을 밝혔다.

2020-08-27 17:00:01

상반기 대구 FTA체결국 수출 전년동기 대비 19.1% 감소

상반기 대구 FTA체결국 수출 전년동기 대비 19.1% 감소

코로나19 사태 속에 올해 상반기 대구의 대(對) FTA 체결국 수출이 5분의 1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감소폭의 2배 수준으로 비대면 수출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가 27일 발표한 상반기 대구지역 FTA 체결국 교역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의 대 FTA 체결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이는 전국(-9.9%) 감소율의 2배 가까운 하락폭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대구지역 수출기업의 피해가 심각했음을 보여준다.상반기 대구의 FTA 체결국 수출은 22억3천700만 달러로 비중은 76.0%에 달한다. 전국에 비해 FTA 체결국 수출 비중도 4.1%p 높다.특히 지역 수출비중의 10.6%로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자동차 부품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0.9%나 감소했다. 초고속도강 및 초경공구(-16.4%), 필름류(-33.1%), 폴리에스터직물(-28.9%)도 수출 감소폭이 컸다.대구상의 관계자는 "국가 간 봉쇄 조치로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 수출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도우려면 화상 바이어 상담이나 온라인 수출 박람회 같은 비대면 수출지원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0-08-27 16:18:41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공동재단실 구축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공동재단실 구축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이 공동재단실을 만들어 지역 봉제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지역 내 소규모 업체들이 생산비 절감 효과는 물론 자동설비의 정밀재단으로 품질향상과 공정시간 단축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패션연은 대구지역 소규모 봉제업체의 원단재단 작업공정 개선을 돕고자 동구 봉무동 패션연 본원에 공동재단실 구축을 최근 완료하고 26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388㎡ 규모의 공동재단실은 대구시의 지원 속에 자동 재단에 필요한 각종 최신설비를 갖췄다. 패턴입력, 그레이딩, 마카 작업은 유료이며 CAM재단 및 손재단은 의류기준 400매까지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연구원은 공동재단실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전담인력 2명도 배치한다. 대구에 사업장을 둔 봉제업체나, 지역 봉제업체에 일감을 맡기는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패션연 관계자는 "그간 봉제업체들은 다품종 소량생산 일감을 수주하더라도 높은 임금과 낮은 임가공비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공동재단실 구축은 봉제업체에 생산비 절감 및 자생력 확보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0-08-26 16:18:49

[이코노피플] '1회 박동준상' 장소영 디자이너

[이코노피플] '1회 박동준상' 장소영 디자이너

"10여년 간 회사를 다니다 독자 브랜드를 만드는 건 큰 도전이었지만, 지금은 옷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제 1회 박동준상 수상으로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장소영 디자이너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장 디자이너는 현재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 이탈리아, 쿠웨이트, 이집트 등 여러 해외 쇼룸에 입점해 'K-패션'을 세계에 알리는 지역의 대표적 디자이너다. 디자인 작업은 주로 대구 동성로에 있는 사무실에서 이뤄진다.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것은 2012년 자신의 브랜드 갸즈드랑(gaze de lin)을 출시하면서부터다. 갸즈드랑은 여성 특유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도 입는 사람의 체형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소화할 수 있어 입었을 때 만족감이 특히 높은 브랜드로 통한다.모험을 감수한 결과다. 현재는 브랜드가 어느정도 안정화됐지만 그는 나이 마흔이 넘은 2012년 안정적인 대기업을 퇴사했다. 당시로서는 드문 일이었다.중앙대 의류학과를 졸업한 그는 16년간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인터크루, 마루, 코데즈컴바인, 유니온베이 같은 국내 굴지의 캐주얼 브랜드를 거치며 승승장구했다. 당시 추세보다 2~3년 빠른 승진을 통해 31세에 디자인 실장자리까지 올랐다.하지만 빠른 승진은 결과적으로 디자인 일선에서 빨리 멀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그는 "디자인 개발보다 보고서 작성이나 결재에 익숙해진 것도 꿈꾸던 디자이너로서의 삶과 거리가 생기는 지점"이었다고 했다.회사에서 원하는 방향과 스스로 지향하는 방향이 달라지는 것도 느꼈다. 그는 "자연스레 회사를 나와 1~2년만 하고 싶은 걸 해보자고 결심했다"고 밝혔다.결실은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홀로서기 두달 만에 참가한 전시회였던 파리 '후즈넥스트'에서 11개의 주문을 받았다. 보통 디자이너들이 대체로 첫 전시회에서 '명함만 건네고 온다'며 마음을 비우는 걸 생각하면 예상 밖의 선전이었다.지금도 그 당시 바이어들과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활동 기반을 확보했음은 물론이다. 장 디자이너는 "갸즈드랑은 LA에서 가장 유명한 '에이치 로렌조'라는 샵에도 6년째 들어가고 있다. 샵 주인이 갸즈드랑을 좋아해 코로나 시국에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을 정도"라고 했다.최근 장 디자이너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브랜드도 있다. 2년 전 새로 출시한 브랜드 크렘(Creme)이다. 갸즈드랑 보다 가격대가 낮고 실생활에서도 소화 가능한 옷이라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여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왕성한 활동과 높은 가능성을 인정 받은 덕분에 이달 초에는 제1회 박동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특전으로 주어지는 신작 전시회는 박동준 선생의 작품을 본인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오마주 작업을 할 계획이다.장 디자이너는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과정이 늘 신기하고 재미있다. 여성들이 입어서 예쁜 옷, 소비자들이 느끼는 만족감과 기쁨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2020-08-26 16:13:44

SBS 8시 뉴스 정상 방송 "확진자 발생 목동 사옥 폐쇄 해제"

SBS 8시 뉴스 정상 방송 "확진자 발생 목동 사옥 폐쇄 해제"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 양천구 목동 소재 SBS 사옥이 폐쇄되면서 이날 8시 뉴스 프로그램(SBS 8 뉴스)의 정상 방송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방송은 차질 없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SBS 목동 사옥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나온 직후인 이날 오후 4시 15분부터 확진자가 근무했던 5층 보도국 안팎 이동이 금지됐고, 이후 사옥 전체 출입 및 내부 이동 제한이 이뤄졌다.이어 2시간 뒤인 오후 6시 20분쯤부터는 양천구 보건소 측 판단에 따라 폐쇄가 풀렸다. 이에 따라 SBS 8 뉴스 방송 역시 정상적인 진행이 가능해진 것이다.SBS 측은 'SBS 감염병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대응하며 8 뉴스를 비롯해 정규 방송 프로그램들이 차질 없이 방송된다고 전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21일 오후까지 근무했고, 일요일이었던 23일 발열 증상을 보여 이번 주 월(24일), 화(25일)요일 모두 출근하지 않았다.

2020-08-25 19:54:15

SBS 8시 뉴스 방송 보도국 있는 목동 사옥 확진자 발생→폐쇄

SBS 8시 뉴스 방송 보도국 있는 목동 사옥 확진자 발생→폐쇄

서울시 양천구 목동 소재 SBS 사옥에서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곧바로 건물이 폐쇄됐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사옥 5층 보도국에서 일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해당 직원은 지난 21일 오후까지 근무했고, 일요일이었던 23일 발열 증상을 보여 이번 주 월(24일), 화(25일)요일 모두 출근하지 않았다.이에 지난 주 해당 직원의 사내 이동경로(동선)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관 조사 등의 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이 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모든 임직원에 대한 사옥 출입이 제한되는데 당장 이날 오후 8시부터 보도국 스튜디오에서 방송될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SBS 8 뉴스'의 방송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SBS는 관련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08-25 19:37:10

대구기업 레드포인트 보호복 해외시장 주목

대구기업 레드포인트 보호복 해외시장 주목

지역 기업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협력해 개발한 일회용 부직포 보호복 및 재사용 가능한 직물보호복이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하반기 본격적인 수출이 기대된다.25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대구의 의료용 고글 생산 전문기업 레드포인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부직포 소재 보호복 수요가 급증하자 레벨 D 보호복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미국 FDA 인증 획득, 일본 후생성 및 의사협회 최우수 품질통과 제품 선정 등을 거쳐 현재 일본과 러시아에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착용감이 떨어지고 습기에 취약한 부직포 보호복의 단점을 보완한 직물 보호복도 개발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기술자문 및 다양한 성능검사를 거쳐 세탁 및 재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부직포 보호복에 비해 보관기간이 길어 장기간 비축에 유리하다. 이 보호복은 내달 초 유럽의 CE 인증을 획득할 전망이다.레드포인트 관계자는 "최근 한 수출국가에서 바이어를 대상으로 다수 국가의 10개 보호복 제품에 대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결과 우리 직물 보호복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기존 일회용 부직포 방호복보다 가성비나 항균성이 좋아서 동남아, 중남미는 물론 미국, 유럽 지역에서도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직물 보호복의 수요 및 신시장을 계속 발굴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5 16:49:51

한전 직원 9월 급여 일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한전 직원 9월 급여 일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직원 9월 급여 105억원 상당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전국전력노동조합도 함께 밝힌 소식이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피해가 큰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 양측이 합의로 결정한 것이다.한전에 따르면 이번 9월 직원 급여의 일부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한전은 앞서 자회사와 함께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5억9천만원의 급여반납분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통시장 활성화 취지로 기부한 바 있다. 또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1천649곳 전통시장에 손소독제 10만개(2억7천만원 상당)를 제공하기도 했다.

2020-08-24 18:51:20

"중소기업 취업 가능성 높지만, 가고 싶진 않아요"

"중소기업 취업 가능성 높지만, 가고 싶진 않아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기 악화에 국내 청년구직자 3명 중 2명은 중소기업에 취업할 가능성을 높게 봤지만, 여전히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고용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컸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7~20일 30대 이하 구직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 구직자들은 현실적으로 중소기업 취업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다.응답자의 68.6%(1,2 순위 통합)는 본인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고 중견기업(61.0%), 기업(29.4%), 대기업(17.6%)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사회적 기대 및 인식이 나쁘다고 우려했다. ▷'중소기업은 일이 많은데 비해서 급여수준이 낮다(39.6%) ▷'중소기업 취업 시 고용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25.1%)' 등 급여나 고용안정성과 관련한 걱정이 컸다.또 ▷'내가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나의 친구들은 잘했다고 생각할 것이다(11.9%)' ▷ '우리 사회에서 중소기업 취업은 괜찮다고 생각된다(14.0%)'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것에 대해 가족들은 지지해 줄 것이다(21.9%)' 등 중소기업에 대해 낮은 기대를 보이는 응답이 많았다.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중소기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며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청년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급여수준, 조직문화, 복리후생 등 중소기업 일자리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연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8-24 16:08:59

[이코노피플]박채연 바이오셀렉 대표

[이코노피플]박채연 바이오셀렉 대표

박채연 바이오셀렉 대표는 2018년 창업한 화장품 스타트업을 이끌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법인으로 출범한 바이오셀렉은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매출의 3배를 올리며 급성장 중이다. 박 대표는 "내가 쓰는 좋은 제품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이렇게 커졌다"며 활짝 웃었다.박 대표가 화장품 사업에 눈을 뜨게 된 것은 방부제나 강한 향료가 든 화장품으로 피부 문제가 생기면서다. 순한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쓰면서 아로마테라피스트, 천연화장품 관련 자격증 다수를 취득해 2007년부터 농협중앙회 경주환경농업교육원에서 친환경 제품 만들기 강사로 12년간 재직했다.바이오셀렉은 아기부터 어른까지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유래 성분으로 만드는 게 특징이다. 미국의 한 비영리 환경단체에서 화장품 성분을 평가한 기준인 EWG등급에서 가장 안전한 '그린'에 해당하는 원료만 쓴다.박 대표는 대구한의대 한방화장품학 석사 학위도 취득한 전문성을 살려 한방 재료도 많이 활용한다. 박 대표는 "녹차, 어성초, 감초, 병풀, 노니 등 추출물이 제품에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들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보습 기능도 강화해준다"고 설명했다.최근 집중하고 있는 아이템은 유전자 검사를 활용한 맞춤형 피부관리다. 대구경북 소재 화장품 회사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바이오셀렉이 최초다.9월 1일부터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1층 바이오셀렉 매장을 방문해 12만8천원 상당의 고기능성 화장품 에센스, 앰플, 크림 등 4종세트를 구매하면 유전자 검사는 무료다.박 대표는 "주름, 미백, 피부노화, 탈모 등 4가지 항목에 대해 얼마나 취약한 지 알아볼 수 있다. 이후 여기에 맞는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본인이 선호하는 제품에 첨가해 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그렇다고 제품 가격을 올린 것도 아니다. 유전자 검사 비용 실비와 큰 차이가 없지만 고객 확보 차원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는 셈이다.바이오셀렉 제품은 자사 홈페이지(www.biocellec.net)나 온라인 오픈마켓은 물론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대구한의대 클루앤코 안테나샵, 약령시 한방뷰티체험타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 대표는 "아직까지 국내 화장품 시장이 브랜드 인지도에 좌우되는 측면이 있는데 조금만 눈을 돌리면 지역에도 정성 어린 건강한 제품이 있다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다. 앞으로 바이오셀렉이라고 하면 이름만으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신뢰받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2020-08-24 16:08:45

대구경북 7월 수출 회복세 완연

대구경북 7월 수출 회복세 완연

지난달 대구경북의 수출이 2달 연속 회복세를 나타냈다. 지난 5월 대구의 수출이 반토막나며 저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감소폭이 3분의 1로 줄었고, 경북은 지난달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오히려 늘었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무협)가 20일 발표한 2020년 7월 대구경북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4.7% 감소한 5억3천만달러, 경북은 1.0% 증가한 31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5월 당시 대구경북의 수출이 각각 46.0%, 19.8% 감소했던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된 실적이다.무협은 대구의 경우 및 자동차 부품, 기계 등 주력 수출품목의 실적 개선이 있었고, 경북도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등의 언택트 관련 제품 수출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2020-08-20 16:24:37

대구경북 취업자수 9만명↓, 실업자 2천500명↑

대구경북 취업자수 9만명↓, 실업자 2천500명↑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2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관련 통계를 취합해 발표한 가운데 생산부터 수출, 고용까지 모든 지표가 곤두박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최근 다시 확산 중인 코로나19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동북지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분기 대구경북 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대구경북의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기에 비해 모두 내리막길을 걸었다. 광공업생산은 대구에서 자동차·트레일러, 기타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25.1% 감소했고, 경북에서도 자동차·트레일러,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등에서 줄며 12.3% 떨어졌다.이 기간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됐던 가운데 서비스업 생산은 대구가 4.6%, 경북이 5.0% 감소했다.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은 생산이 20.9% 급감했다.수출도 크게 줄었다. 대구가 기계장비(-37.9%), 섬유제품(-57.4%) 분야를 중심으로 대폭 줄면서 수출 감소폭이 36.2%에 달했다. 경북도 1차금속(-14.2%), 기계장비(-29.8%) 등에서 줄며 수출이 12.7% 내려앉았다.일자리 지표도 매우 부진했다. 대구경북의 올 2분기 취업자수는 257만6천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8만7천400명 감소했다. 모든 산업에서 고용이 줄었고 특히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5만6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광업·제조업에서 1만2천9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며 뒤를 이었다. 이 기간 대구경북 실업자수는 12만6천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천500명 늘었다.2분기 각종 경제 지표가 극도로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반등할 여지가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구의 지난 6월 광공업생산지수(2015년=100)는 75.4에 그쳤지만 전월(71.4)에 비해서는 4포인트(p) 오르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6월 경북의 광공업생사지수도 78.1로 5월에 비해 3.5p 올랐다.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 연구위원은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매우 부진한 상태지만 6월부터 반등 기미는 보인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19를 얼마나 잘 통제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2020-08-19 17:06:44

휴폐업 구미산단, 마스크 공장 50곳 '코로나 창업'

휴폐업 구미산단, 마스크 공장 50곳 '코로나 창업'

대구경북 산업단지 곳곳에서 경기 침체로 휴폐업이 잇따르는 가운데 마스크 공장만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 이후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단가도 예전보다 올랐지만 공급과잉이 언제 발생할 지 몰라 우려도 일고 있다.경기 침체로 가동이 중단됐던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중소 공장들은 요즘 마스크 공장들이 채워나가고 있다.구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에 따르면 구미산단에는 최근 3개월 동안 50곳 이상의 마스크 제조업체가 휴업 중인 중소기업 공장을 임대 또는 매입해 입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마스크 생산장비 1, 2대를 갖춘 소규모 공장까지 합치면 구미산단 내 마스크 제조공장은 1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이 때문에 장기 불황 속에서도 매매·임대 공장 찾기가 힘들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경매 업계에 따르면 월 평균 3, 4건 있던 공장 경매도 올해 들어선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마스크 제조 붐이 일면서 산단 관리기본계획에 따라 마스크 제조업을 하지 못하는 구미 4산단과 구미 1산단 금형특화단지 등에선 마스크 제조가 가능하도록 업종 제한 조치를 풀어달라는 민원도 빗발치고 있다. 또 마스크 생산장비를 만드는 일부 자동화설비업체들은 반짝 특수를 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마스크 공장 설립 '붐'은 대구도 마찬가지다.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달초부터 현재까지 공장 설립 승인을 받은 마스크업체는 19곳에 달한다. 성서공단 관계자는 "요즘 신규 입주 업종은 거의 마스크 공장이라고 봐도 된다. 대부분 마스크 생산기계 1, 2대에 종업원 3~5명을 둔 소규모로 100㎡ 내외의 작은 공장을 임대해 쓴다"고 했다.소규모 마스크 공장 급증은 최근 마스크 단가가 오르면서 설비 투자 비용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생산 마스크를 찾는 해외 수요도 한 몫한다. 중국산 마스크가 품질 문제로 반품사례가 늘고 있어 중국 마스크 업자들이 설비나 원부자재를 공급하되 한국에서 최종생산, 수출하는 방식의 사업모델도 있다.마스크 공장의 신규입주 행렬이 산단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뜨내기'에 불과하다는 시선도 상존한다. 우후죽순 들어선 공장이 언제까지나 호황을 누릴 것이라 보긴 어렵기 때문이다.대구의 한 마스크 제조사 관계자는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빚었던 올해 봄에 공장을 했다면 큰 돈을 벌 기회가 있었지만 지금은 수급과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태"라며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는 시점이 오기 전에 설비투자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인데 이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게 보는 것 같다"고 했다.

2020-08-19 16:45:28

[이코노피플] ‘삼수 끝 Pre-스타기업 선정’ 허경 에이팜 회장

[이코노피플] ‘삼수 끝 Pre-스타기업 선정’ 허경 에이팜 회장

지난 10일 발표된 대구시 선정 Pre-스타기업에 이름을 올린 지역 화장품 제조업체 ㈜에이팜 허경(68) 회장은 삼수 끝에 목표를 이룬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2018년과 지난해에도 도전장을 던졌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신 터라 더욱 극적인 결과였다.18일 오전 대구 달서구 신당동 에이팜 사무실에서 만난 허 회장은 "'올해는 한 번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전 직원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3년 뒤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해 스타기업에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타기업은 대구시가 설계한 유망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중 Pre-스타기업의 다음 단계다.허 회장은 에이팜이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를 미래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 두 가지로 분석했다.2007년 설립된 에이팜은 꾸준한 매출 성장으로 2017년 22억, 2018년 30억, 지난해 35억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에도 40억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최근에는 현재 사무실 인근 부지를 매입해 자체적인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도 세웠다. 그간 OEM(위탁 제조)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던 에이팜이 명실상부한 제조, 유통, 판매의 종합기업으로 도약해 대구의 대표적인 화장품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한 도전이다.지역 일자리 창출 또한 에이팜이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다.2007년 5명에서 시작해 현재 2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에이팜은 꾸준한 직원 채용과 복지 혜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허 회장은 "직장인의 가장 큰 관심사는 급여 아니겠느냐"며 "대구 중소기업 중에서는 으뜸가는 급여와 복지혜택을 제공해 그들이 회사 발전에 기여하면 추가적인 인력 채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Pre-스타기업 에이팜은 이제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성장 발판 전략으로 삼는다. 산하 브랜드 닥터뉴엘과 랑블랙의 제품 확대도 준비 중이다.과거 제약회사 영업부에 근무하던 시절 피부과와 산부인과를 드나들며 청소년의 여드름과 임산부 튼 살 고민을 해결해야겠다는 마음에 에이팜을 창업한 허 회장의 화장품 철학은 유해성분을 최대한 줄여 피부 민감층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저자극 화장품'이다.허 회장은 본인의 피부를 예로 들며 "60대 후반의 나이에도 이 정도의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우리 제품이 우수하다는 증거가 아니겠느냐"고 웃으며 "나고 자란 대구에서 에이팜을 누구나 알 만한 회사로 성장시켜 많은 이들의 피부 고민을 덜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0-08-19 16:42:18

대구경북 '팁스' 신규운영사 2곳 선정

대구경북 '팁스' 신규운영사 2곳 선정

대구경북의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돕는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가 2개에서 4개로 확대된다.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에 적잖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은 포스코기술투자,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등 2개의 팁스가 신규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로써 지역 내 팁스 운영사는 기존 인라이트벤처스, 킹슬리벤처스까지 모두 4개사로 확대됐다.팁스 프로그램은 벤처캐피털 등 민간 업체가 창업팀 선별, 투자·육성, 정부지원 등을 연계해 기술창업을 촉진하는 정부 사업이다. 팁스 운영사는 1억~2억원 내외의 선투자를 통해 유망 창업팀을 선별해 보육하고, 팁스 창업팀으로 최종 선정할 수 있는 추천권을 보유하고 있는 등 팁스 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맡는다.신규 운영사 운영기간은 6년이며 정부지원 대상이 되는 창업팀의 추천권을 배정받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망 창업팀 발굴 및 투자활동에 나선다.한편,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팁스사업 홈페이지(www.jointips.or.kr)를 참조하면 된다.

2020-08-19 11:39:03

노란우산, 내달 11일 대구에서 소기업·소상공인 노무관리 무료설명회

노란우산, 내달 11일 대구에서 소기업·소상공인 노무관리 무료설명회

중소기업중앙회가 내달 25일까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사업주를 위한 노무관리 설명회'를 전국 13개 지역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대구경북은 내달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이번 설명회는 중기중앙회에서 운영 중인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소속 노무분야 자문위원이 나서 사업주가 반드시 알아야 할 노무 이슈에 대한 설명 및 1대 1 현장상담을 제공한다. 소기업·소상공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지역별 보다 상세한 설명회 일정은 노란우산복지플러스홈페이지(www.8899.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노란우산 경영지원단은 소기업·소상공인의 법률, 노무, 세무 등 전문분야의 무료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노란우산 가입 고객에 대해서는 법적 분쟁 및 소송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무료 상담과 소송지원에 대한 문의는 1666-9976으로 전화하면 된다"고 밝혔다.

2020-08-19 11:38:15

[기업 & CEO] 손명숙 미래인더스트리 대표

[기업 & CEO] 손명숙 미래인더스트리 대표

손명숙 미래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대구의 작은 건축자재도매상을 연매출 60억원의 경북도 스타기업으로 키워낸 벤처기업인이다. 김천에 본사를 둔 미래인더스트리는 상·하수도, 건축, 토목, 설비자재를 생산 판매하는 강소기업이다.◆건자재도매상에서 경북도 스타기업까지미래인더스트리의 출발은 1994년 대구에서 손 대표 남편 친구의 추천으로 시작한 작은 건축자재 도매상이었다. 필요한 자재를 주문받아 대구 공장에서 주로 호남지역 현장까지 납품하는 평범한 일이었지만 남편 김하용 회장이 일하는 방식은 남달랐다. 다른 사람들이 오전 8시쯤 나와서 업무를 했다면 그는 오전 5시면 출근을 마쳤다. 주문받은 물건을 싣고 호남 지역 현장으로 향하면 건설 현장 직원들이 출근하기도 전에 먼저 도착해 있었다.손 대표는 "우리가 대구에서 온 걸 알면 거래처에서도 놀라곤 했다. 바로 물건을 먼저 내리고 다음 주문을 받았다. 점심때가 되기 전에 대구로 다시 돌아오면 한 차례 더 납품을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남들 두 배를 일한 셈이다.현장을 2번 정도 왕복하고 나면 하루 일과가 오후 10시 넘어 끝나는 일이 다반사였지만 고객들은 그럴수록 김 회장 특유의 성실함에 높은 점수를 줬고 거래규모도 점차 늘었다.대리점 사업도 성공적이었지만 더 큰 꿈도 생겼다. 자재를 직접 만들어 납품해도 경쟁력이 있겠다 싶었기 때문이다. 손 대표는 "현장 근로자들과 자주 만나니 제품 개선 아이디어도 쌓였다. 처음에는 다른 공장에 '이런 제품을 만들어달라'고 의뢰했지만 5년 이상 지나며 가짓수가 늘다 보니 아예 제조사를 만들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손 대표가 본격적으로 경영인으로서 경험을 쌓은 것도 이때부터다. 손 대표는 "공장 신축을 하려니 관련 컨설팅 비용이 2천만원이나 들더라. 중소기업진흥공단 도움을 받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쓴 걸 계기로 내가 경영을 맡게 됐다. 남편은 제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손 대표 특유의 성실함과 일 욕심은 2000년 제조공장을 세우고도 그대로였다. 손수 재무는 물론 세무, 거래처 관리 등 사무실 일을 10년간 혼자서 꾸렸다. 월말이면 새벽에 퇴근하기 일쑤였다.매출규모가 커지며 2009년에 법인으로 전환하고 나서야 사무실 직원을 두고 일을 맡겼다. 그는 "지금 생각하면 육아까지 하면서 어떻게 그 일을 혼자 다 했는지 모르겠다. 지금 그때로 다시 돌아가라면 못 할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신문 열독'은 손 대표의 경영비법이다. 손 대표는 "지역 신문을 포함해 일간지 2개를 15년간 꾸준히 봐 왔다. 회사 경영과 관련이 깊은 경제 파트는 꼼꼼히 다 읽는다. 정부나 지자체 시책이 빠짐없이 나와 각종 공모사업 기회에 꾸준히 도전할 수 있었고 혜택도 많이 봤다"라고 했다.경영성과를 인정받으며 손 대표 개인과 법인 모두 그간 수상도 많이 했다. 미래인더스트리는 2017년 경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경북도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북도 스타기업은 연매출 50억원 이상에 성장잠재력과 지역사회 공헌도가 높은 기업이 지정대상이다. 손 대표는 같은 해 특허청으로부터 모범여성기업인상도 받았다. ◆ 혁신제품으로 본격적 도약 꿈꿔손 대표의 꼼꼼한 경영이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은 남편 김하용 회장의 꾸준한 연구개발 성과 덕분이기도 하다. 손 대표가 살림살이를 챙기는 동안 김 회장은 혁신형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다수의 '히트 상품'을 만들어냈다. 손 대표는 "제품 가운데 특허가 한 건이 등록되지 않은 게 없을 정도다. 이미 출원한 특허만 50건을 바라보고 있고 디자인이나 실용신안까지 포함하면 100건에 가깝다"고 했다.다양한 제품군 가운데서도 손 대표가 특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제품은 유수분리조다. 유수분리조는 식당이나 주방에서 배출되는 기름을 걸러주는 장치다. 유수분리조가 없으면 기름이 하수도로 흘러가 관로를 막고 이로 인한 파이프손상과 역류현상이 생길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유수분리조 설치가 의무가 아니지만 향후 선진국 수준으로 법규가 강화된다면 국내 시장 수요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유수분리조는 보통 스테인리스나 금속으로 제작하는데 오폐수의 소금기 등으로 시간이 지나면 부식 문제를 겪곤 한다.반면 미래인더스트리의 유수분리조는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부식 우려가 없고 열, 유분, 소금기에 모두 강하다. 손 대표는 "공기가 유입돼 열기를 빨리 식혀 주는 구조고 고무패킹이 견고해 악취도 차단된다. 벤처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 상품의 판로확대를 돕는 조달청의 플랫폼 '벤처나라'에도 입점해 있을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자랑했다.지난해 김천에 기존 성주공장 3배 이상 크기인 3만3천㎡ 규모 공장을 신축하면서 본격적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미래인더스트리를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까지 키워내는 게 손 대표의 꿈이다.손 대표는 "혁신 제품 개발부터 생산능력 확대까지 도약을 위한 토대는 다 다져놨다. 여기서 해외수출까지 늘리면 현재보다 2, 3배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모두 힘든 시기인데,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해 고객과 대리점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2020-08-19 11:37:29

북미서 트랙터 '러브콜'…대구 '대동공업' 영업익 사상 최대

북미서 트랙터 '러브콜'…대구 '대동공업' 영업익 사상 최대

대구의 농기계 제조사 대동공업의 올 상반기 실적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 북미시장이 오히려 특수를 누렸고, 국내에서도 필수기능만 넣은 '가성비' 농기계 판매가 급증한 덕분이다.대동공업이 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상반기 매출은 4천920억원, 영업이익은 4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약 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4% 급증한 수치다.대동공업은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중국 등에 해외 판매법인을 두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가 심각했던 북미지역 판매가 의외로 선전하며 '반전'을 이끌었다. 북미법인 소매판매 대수는 8천700대로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상반기 북미법인 매출은 1천999억원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36.9%, 영업이익은 56.5% 증가했다.대동공업 측은 코로나19로 북미 지역 소비자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에 농장이나 주택 에서 쓰는 시설관리용 트랙터 판매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대동공업도 주력 모델로 삼고 있는 60마력 이하 소형 트랙터에 대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국내 사업도 잘 풀렸다. 필수기능과 사양만 넣어 가성비를 채운 '경제형 농기계'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2배 가량으로 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1인 모내기 작업이 가능한 자율주행 이앙기 판매도 240% 증가했다. 회사 측은 연결 자회사인 대동금속의 자동차 엔진 부품 사업도 성장하며 상반기 실적 성장에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대동금속은 지난해 약 230억원을 투자해 제2주물공장을 완공해 생산 규모를 키웠다. 이 회사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549억원을 기록했다.대동공업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국내외 농기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 앞으로의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08-17 16:38:53

대구 차부품 업체 '비젼디지텍' 기술신용평가 우수

대구 차부품 업체 '비젼디지텍' 기술신용평가 우수

차량용 안테나와 절연코드 등을 생산하는 대구 업체 비젼디지텍㈜이 나이스평가정보가 실시하는 기술신용평가에서 우수(T-4) 등급을 획득했다.비젼디지텍은 최근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령함에 따라 내년 3월 말까지 자동차 안테나용 하네스 제조 기술에 대한 인증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비젼디지텍이 획득한 우수 등급은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권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기술신용평가 10개 등급 중 상위 네 번째에 해당한다.지난 2008년 창립한 비젼디지텍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00% 이상의 매출 상승을 이뤄내는 등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자동차 스마트키 시스템의 핵심부품 중 하나인 저주파수 안테나를 비롯해 농기계용 주배선, 엔진부 배선 등을 제작해 공급한다. 특히 저주파수 안테나는 국산화 개발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비젼디지텍은 또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고전압 하네스 생산을 준비하는 등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이정득 비젼디지텍 대표는 "우수 등급 획득으로 제품 개발과 제조 안정성을 인정받을 것 같아 기쁘다"며 "꾸준한 기술 개발과 투자로 기업의 성장은 물론 대구지역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8-14 17:35:35

대경중기청,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경중기청,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 바우처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8천만원 상당의 바우처로 각종 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대경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 업체를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되면 디자인 개발, 해외 바이어 발굴 및 국내외 전시회 등 12개 분야, 5천여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기업별 수출 전략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전상민 대경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사업 신청접수 및 현장평가 준비에 애로가 있을 경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 연락하면 밀착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2020-08-13 16:39:58

[이코노피플] '맛·가격 다 잡은 식당' 김인철 취팔선 대표

[이코노피플] '맛·가격 다 잡은 식당' 김인철 취팔선 대표

지난 2월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새롭게 신축 오픈한 중식당 취팔선(醉八仙) 김인철(44) 대표는 '음식은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식당을 운영한다. 27년 경력의 '코스요리 전문가'로 불리는 김 대표가 가장 자신있게 소개하는 요리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3가지 기본 요리다.지상 5층에 1천800㎡ 규모의 취팔선은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쓴다. 김 대표의 말에 따르면 "한강 이남에서 가장 큰 중식당"인 취팔선을 열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손님들에게 '맛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식당'이라는 평가를 받기까지 김 대표는 수많은 위기를 넘어야 했다.중식당을 운영하던 작은아버지 밑에서 17살의 나이에 상경해 배달 일부터 시작한 김 대표는 군대를 전역한 뒤 독립해 '대구에서 짜장면 가장 많이 파는 중국집'을 목표로 장사를 시작했다. 3년가량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갔지만 위기는 불현듯 닥쳤다.조리용 기름에 불이 붙어 화재가 난 것이다. 다행히 큰불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김 대표는 그 길로 첫 번째 창업을 접어야 했다.김 대표는 "화재를 겪고 나서 한동안은 술담배에 의지했던 것 같다"며 "빚을 갚으려고 다른 중국집 주방장으로 일하면서 버텼다"고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되돌아봤다.마음을 다잡은 김 대표는 28살의 나이에 두 번째 창업에 도전했다. 맛있다고 소문난 중국집은 모두 찾아가서 직접 먹어보고, 중국도 수시로 드나들면서 현지 분위기를 식당에 접목하려고 애썼다.김 대표는 "먼 곳에서는 정상이 보이지만 가까워지면 오히려 정상이 안 보이는 것처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니 조금씩 인정받게 됐다. 주변의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이라며 "이제는 식당 규모를 크게 늘린 만큼 새로운 출발선에서 또다시 도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현재 배달 전문점 한 곳을 포함해 대구·경북에 9개의 매장이 있는 취팔선의 브랜딩 전략은 '명품 중화요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김 대표는 "인테리어는 고급스럽지만 가격은 착하다"고 웃으며 "취팔선은 가성비 있는 식당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취팔선 메뉴는 6천~7천원대의 짜장면을 비롯해 코스 요리 또한 2만~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김 대표는 "대기업 수준의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취팔선을 믿고 찾을 수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중식당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각종 모임 때 찾아주시면 여유로운 공간에서 최대의 즐거움을 느끼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2 15:45:16

C랩 9기 큐어스트림, 중기부 TIPS 추천기업 선정

C랩 9기 큐어스트림, 중기부 TIPS 추천기업 선정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 C-LAB 액셀러레이팅 9기 출신인 큐어스트림㈜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민간투자주도형 팁스(TIPS·기술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의 7월 추천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11일 대구혁신센터에 따르면 큐어스트림은 팁스 선정으로 인해 창업투자사 인라이트벤처스 투자와 연계, 정부로부터 최대 10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큐어스트림은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 펌프를 연동해 제어하는 알고리즘으로 당뇨병으로 소실된 혈당 항상성을 복원하는 '인공췌장 시스템' 개발전략을 보유한 바이오테크놀러지 기업이다.큐어스트림은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인체 부착이 편리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작 가능한 스마트 웨어러블 인슐린·글루카곤 이종 호르몬 펌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현재 세계적으로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인공췌장 시스템은 대부분 서양인 당뇨병 환자를 기준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인슐린 분비기능과 저항성이 모두 낮아 사용자와 관계없이 개인화가 가능한 인공췌장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대구혁신센터와 인라이트벤처스는 큐어스트림의 팁스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 사업화 연계, 기업 네트워킹 강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박성민 큐어스트림 공동대표는 "AI 기반의 자율화되고 개인화된 치료가 가능한 인공췌장 시스템으로 당뇨병 치료의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0-08-11 16:09:58

대구특구, 기업지원 ‘2020 HIGH-UP 프로그램’ 본격 가동

대구특구, 기업지원 ‘2020 HIGH-UP 프로그램’ 본격 가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구특구)는 12일부터 대구창업캠퍼스에서 연구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2020 HIGH-UP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연구소기업의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자생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기업 네트워킹이 핵심이다. 대구특구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업이 50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특히 ㈜금호정공과 ㈜할크는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합작법인 ㈜케이지씨를 설립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또한 대구특구는 액셀러레이팅, 기술금융네트워크와 같은 사업을 프로그램 참여기업에 연계해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을 만들기도 했다.대구특구는 오는 10월 7일까지 8주에 걸쳐 기업가정신 함양, 사업전략 개발, 투자사업 연계로 이어지는 HIGH-UP 5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특구는 앞선 3, 4기보다 많은 변화를 줘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한편 5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전문가 코칭 등 현재 상황을 감안한 고려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오영환 대구특구본부장은 "대구·경북 지역기업의 비즈니스 운영 최적화를 지원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0-08-11 15:32:48

[이코노피플] 코스닥 상장 대구 기업 ㈜덴티스 심기봉 대표

[이코노피플] 코스닥 상장 대구 기업 ㈜덴티스 심기봉 대표

"높아진 신뢰감만큼 회사를 더 탄탄히 만들어 주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습니다."지난 7일 만난 임플란트 등 치과용 기기 제조업체 ㈜덴티스 심기봉(51) 대표는 상장 한 달을 보낸 소감을 이렇게 요약했다.대구 동구 율암동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덴티스는 지난달 3일 기업인수목적회사 하나금융9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다.지난 2000년 임플란트 유통회사를 창업하는 등 영업을 뛰며 현장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심 대표가 2005년 대구에 덴티스를 설립한 이후 15년 만에 이룬 성과다.심 대표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최대 강점으로 삼아 그간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대구첨복단지의 도움도 컸다. 특히 대구기업으로서 '지방에서도 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심 대표의 말처럼 덴티스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이례적으로 지방인 대구에 본사를 두고 연구개발과 생산, 마케팅, 판매까지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 300명 넘는 직원 중 상당수를 지역 출신으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덴티스는 상장 이후 한 달 동안 치과 교정 디지털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디오코, 디지털 치의학 솔루션 전문기업 ㈜티에네스 지분을 사들여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냈다.심 대표는 "상장 심사를 받던 시기가 대구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때였다"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회사의 성장 가능성만큼은 높게 평가받아 상장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이제 덴티스의 시선은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전문기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신사업 확장으로 향한다.특히 디지털 투명교정기 사업은 덴티스가 시장 1등을 목표로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핵심사업이다. 치과용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투명교정기 시장은 미국 업체가 장악하고 있다.금속 인공물을 사용하는 기존 교정(보철) 방식과 달리 투명교정기는 편의성과 심미성을 대폭 끌어올려 확실한 수요층 형성이 예상된다.심 대표는 "12월에는 덴티스의 투명교정장치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급성장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군에서 실력 발휘를 해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그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점유율 15% 4위를 차지한 덴티스의 점유율을 매년 5% 이상 높여 2022년에는 30%까지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심 대표는 "의료기기산업은 글로벌 성장산업인 만큼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대구기업 덴티스에 지역민이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8-09 16: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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