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국내 중소기업 선전에도 중소기업 비중 높은 대구 수출은 급격히 줄고 있다. 대구 성서산단 전경. 매일신문 DB

국내 중소기업 수출 비중 높아졌지만…대구는 부진

국내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선전하는 사이 대구는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가 19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 수는 6만3천333개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자연스레 중소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포인트(p) 증가한 19.2%를 기록했다.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 수출액(267억달러)은 지난해보다 2.0% 감소했지만 수출 기업 수와 비중은 높아진 셈이다. 이처럼 국내 중소기업 전반이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지만 대구 수출 지표는 심각한 수준이다.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수출은 5억7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4.8% 감소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감소폭으로 5월(-12.8%)에 이어 2개월 연속 두자릿수 수출 감소를 기록했다.지역 수출업체 관계자는 "대구 수출은 국내 완성차 업체 납품 비중이 높은데 완성차 업체 부진으로 자동차부품 뿐만 아니라 기계, 금속 등 연관업종 수출이 모두 줄었다"며 "현대기아차 뿐 아니라 수출에 있어 중국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점도 문제"라고 말했다.

2019-07-19 17:47:25

최저임금 변화와 영향률.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낮아도 영향은 커…근로자 5명 중 1명은 영향권

내년도 최저임금이 2.9% 인상되는데 그쳤지만 전체 근로자 5명 중 1명이 최저임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여파는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가 통계청 경제활동부가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임금실태 등 분석'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8천590원으로 적용될 경우 최저임금 영향률은 20.7%로 파악됐다.최저임금 영향률은 내년도 최저임금보다 낮은 액수를 받는 근로자를 전체 근로자로 나눈 수치로 내년에는 전체 근로자 중 20%가 임금이 인상된다는 뜻이다. 특히 내년에는 최저임금 인상률이 2.9%에 그치는데도 영향률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2017년의 경우 최저임금은 7.3% 인상됐지만, 영향률은 17.4%에 그쳤다.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최저임금이 두자릿수 인상되면서 영향률도 각각 23.6%와 25.0%로 치솟았다.이는 최저임금보다 임금이 높았던 근로자들의 임금이 최저임금만큼 오르지 않으면서 최저임금과 격차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내년도 최저임금의 경우 인상폭이 크지 않은데도 영향률이 높게 나타난 건 이례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 영향은 상용근로자보다 임시·일용 근로자에 집중됐다. 내년도 최저임금 영향률은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가 각각 49.1%, 47.2%를 기록했다.반면 상용근로자의 경우 내년 최저임금 영향률이 8.1%에 그쳐 지금도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인상률이 낮은데도 영향률이 높다는 점을 들어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특히 최저임금을 받는 제조업 생산 근로자와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대구의 경우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황준석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은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근로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도 인상률에 따른 여파가 작지 않을 것"이라며 "낮은 인상률에도 영향률이 여전히 높게 나타난다는 것은 그만큼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만 받으며 생활하는 근로자가 많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019-07-19 17:32:15

대구 여성경제인대회 수상자 명단

대구 여성경제인대회 모범기업인 수상자▷대구광역시장 표창=오무선 ㈜오엠에스뷰티컴퍼니 대표, 정경희 앞산고을요양센터 대표▷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신금자 ㈜우정 대표, 이재숙 ㈜세원이앤아이 대표▷대구지방국세청장 감사장=강은숙 러빈코티지 대표, 오지은 구슬립 대표▷대구지방조달청장 표창=정순애 비전21 대표, 하승희 로얄그린㈜ 대표▷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박화춘 오성시스템 대표, 이영자 신화명과㈜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김준희 금화농산 대표, 조영란 비스 대표, 최현옥 루비조명 대표

2019-07-18 18:47:13

대동공업은 캐나다 법인 '대동-캐나다'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캐나다 법인 전경. 대동공업 제공

대동공업,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캐나다 법인 설립

대동공업이 국내 농기계업체 최초로 캐나다 법인 '대동-캐나다'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1993년 북미 현지법인 '대동-USA'를 설립한 대동공업은 이로써 북미지역에만 두 번째 법인을 운영하게 됐다. 대동공업은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트랙터 및 운반차 판매가 연간 1만대를 돌파하는 등 탄탄한 성장기반을 구축했다는 판단에 추가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캐나다 시장 공략을 위해 현재 74개의 딜러망을 10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캐나다에서 동계스포츠가 인기인 점에 착안,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팀 제이콥스'와 후원계약을 맺고 홍보대사로 활용할 예정이다.대동공업 관계자는 "캐나다 트랙터 시장은 작년 기준 2만1천대 수준으로 자사 대표제품 '카이오티'가 점유율 7, 8%를 유지하고 있다"며 "연간 2천대 이상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

2019-07-18 17:17:05

조정숙 고용노동부 일자리안정자금지원 추진단 팀장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부정수급 감시를 강화하는 일자리안정자금 제도 개편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저임금 2.9% 인상에…애매해진 일자리안정자금

내년도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2.9% 인상된 8천590원으로 결정되면서 일자리안정자금 제도가 애매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사업자 부담을 보전한다는 취지가 무색해진데다 실질적인 지원 효과도 줄고 있다는 것이다.일자리안정자금 제도는 지난해 최저임금(7천530원)이 전년 대비 16.4% 인상돼 부담을 떠안게 된 3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년 1월부터 시행됐다. 지원액은 당해 최저임금 인상률(16.4%)에서 지난 5년간 최저임금 평균 인상률(7.4%)을 뺀 수치 등을 감안해 13만원으로 책정됐다.전문가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2.9% 상승에 그치며 일자리안정자금의 취지 자체가 무색해졌다고 지적한다.황준석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지난 5년 평균 인상률보다 낮아져 존치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새 지원 수준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사업이 폐지된다면 자영업자 부담이 너무 커진다"며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을 받은 사업자가 현재 부담하는 실제 최저임금은 7천730원인데 갑자기 내년 8천590원으로 오르면 실질 인상폭은 11.1%에 달한다"고 지적했다.일자리안정자금 제도 자체의 매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온다.일부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은 오르는데 지원 금액은 그대로여서 지원조건인 4대 보험 가입을 감안하면 실질적 혜택은 없는 셈이라고 주장한다.대구 동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30) 씨는 "최저임금이 오르니 4대 보험료도 오른다. 보험 가입 의무가 없는 초단기 아르바이트생의 경우 받는 돈보다 내는 돈이 많을 지경"이라며 "지원 금액을 확대하든지 4대 보험 가입 조건을 없애든지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근로복지공단 대구본부 관계자는 "4대 보험 가입으로 업주들이 손해 본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보험료 지원사업이 많아 올해 최저임금이 적용된 근로자 월급 179만5천원에 적용할 경우 최대 25만원을 지원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7-17 18:31:15

대구본부세관 '6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통계' 대구본부세관 제공

대구 수출부진 가속화…6월 수출 두자릿수 감소

대구의 수출 부진이 심각하다. 2개월 연속으로 두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최대 감소폭을 갱신했다.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수출은 5억7천9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8% 줄었다. 같은 기간 경북 수출도 13.0% 감소해 28억6천200만달러에 그쳤다. 수입도 대구경북 모두 두자릿수 감소하며 무역수지는 19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대구 수출 감소폭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6월 대구 수출액은 한 달만에 10.6%나 감소했다. 지난 4월 –7.2%(전년 대비)를 기록한 대구 수출은 5월 –12.8%, 6월 –14.8%로 부진이 심해지고 있다.대구본부세관은 주력 수출품목인 기계와 정밀기기 수출이 22.5%, 철강 및 금속제품이 18.6% 줄며 전체 수출액을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수출국 중 비중이 가장 큰 중국 수출이 전년 대비 17.2% 감소한 점도 부진 이유로 꼽았다.경북의 부진에는 수출액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구미 영향이 컸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6월 구미 수출액은 16억8천2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 줄었다. 구미 수출 비중의 60%를 차지하는 전자·광학제품 업종이 부진한 탓이다.

2019-07-17 16:52:08

지난 11~12일 열린 (재)경북테크노파크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의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 교육캠프'. 경북TP 제공

경북TP,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 교육 캠프 개최

(재)경북테크노파크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는 이달 11, 12일 청년 예비창업자 44명을 대상으로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 교육 캠프'를 열었다.이번 캠프는 예비창업가로서의 마음가짐과 준비사항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교육하고 사업에 대한 실질적 분석으로 비즈니스모델을 확립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리얼 토크를 통해 사업계획, 판로 확보 등 예비 청년사업가들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경북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은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기초·심화 교육 및 컨설팅 사업과 함께 창업활동비로 1인당 1천500만원, 팀당(4명) 최대 6천만원을 지원한다.

2019-07-17 16:27:25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TP 제공

 "데이터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대구기업 경쟁력 높인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주)(NB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대구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대구TP(원장 권업)는 지난 9일 대구벤처센터에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및 연구과제 추진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지역 혁신인재 양성 ▷중소기업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정보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KISTI(원장 최희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대구TP의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 노하우와 KISTI의 축적된 과학기술 정보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대구 기업의 ▷연구개발 기획 ▷글로벌 기술 사업화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시장 분석 등에 대한 보다 체계적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최희윤 KISTI 원장은 "대구 기업과 전략산업 육성뿐 아니라 침수·미세먼지 등 데이터 기반의 지역 현안문제 해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관련 첨단 신산업 육성 부분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TP는 12일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최초로 의료정보 보호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주)(NBP)와 '대구 의료·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부 사업 추진 방안으로는 ▷대구 중소기업에 대한 상호협력 프로그램 발굴 ▷클라우드 기반 의료·헬스 및 사물인터넷(IoT) 사업 공동 발굴 추진 ▷인적 자원 및 기술 상호교류 등이 제시됐다.이날 박원기 NBP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대구 의료·헬스사업 분야에서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클라우드(cloud)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1962년 설립되어 과학기술 산업발전에 기여해 온 정부출연연구기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2018년 말부터 가동을 시작한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R&D를 비롯해 데이터 생태계의 중심기관으로 역할하고 있다.

2019-07-17 16:24:26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전경. 매일DB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획득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전국 20개 소프트웨어산업진흥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기술표준원에서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국가표준제도 확립과 각종 시험기관의 자격 인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기구이다.이에 따라 DIP는 시험측정에 대한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고, 이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증협력체(ILAC)에 가입한 103개 국 100개 인증기구와 아시아태평양시험기관 인증협력체(APLAC)에 가입한 24개 국 39개 인증기구로부터 동등한 효력을 인정 받는다. DIP는 대구 기업에 대해서는 인증성적서 발행비용을 할인할 예정이다.DIP 관계자는 "KOLAS 공인기관 성적서는 정부 부처·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발주한 정보시스템 구축 결과 평가 및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의 최종평가 등에도 사용될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9-07-17 16:18:29

대구경북의 섬유산업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우즈베키스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등 제3세계를 통해 다시 꽃 피고 있다. 사진은 경북TP 관계자와 우즈벡 측 인사들의 간담회 모습. 우즈벡 현지에서 경북TP 제공

 대구경북 섬유, 해외에서 다시 '꽃' 핀다!

대구경북의 섬유산업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우즈베키스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등 제3세계를 통해 다시 꽃 피고 있다. 특히 이들 국가들은 러시아권과 유럽, 중남미,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에 위치한데다 풍부한 섬유 원료와 인력을 갖춰 국내 섬유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올해 말까지 10개월 간 우즈베키스탄 섬유테크노파크(TTP) 조성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정부의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금까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해 진행해 왔으나 TTP의 성공적 운영·발전을 위해서는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기술 및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 2월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경북TP는 ▷현장 실무교육 ▷R&D를 위한 실험·분석장비 구축 ▷기업체·협회·대학·연구소 간 협력과 기술 개발 및 이전 ▷테크노파크 규정 및 지원 체계 등 전반적인 운영 노하우를 우즈벡 측에 전수하고 있다.우즈벡은 원면·실크 등 섬유 원료와 인력이 풍부한 반면 공정기술이 뒤처져 산업 발전에 애로를 겪고 있다. 한국 정부는 원자재부터 소재·제품까지 계열화가 가능한 섬유생산벨트를 중앙아시아 지역에 구축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경북TP는 또 다이텍연구원과 함께 올해 5월부터 2021년 말까지 중남미 국가인 과테말라의 섬유산업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과테말라는 섬유산업이 국가 GDP의 8.9%, 수출의 14.6%를 차지하고 있으나 섬유 생산기반시설이 낙후하고 기술인력이 부족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더욱이 과테말라 섬유 수출액 중 70%를 한인 기업이 점유하고 있다.이에 앞서 경북TP와 다이텍연구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은 지난해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55개월 간 일정으로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섬유테크노파크(EKTTP)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건축부지·비용만 에티오피아 측에서 부담할 뿐 건축컨설팅에서부터 장비 구축·운영방안 제시·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 기업진출 지원 등 거의 모든 분야를 한국 측이 담당한다.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중국과 동남아지역의 인건비 상승과 무역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한국 섬유가 새로운 해외생산기지를 찾아야 할 상황에 처했다"며 "중앙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 주요국에서 대구경북의 섬유 기술과 노하우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동반성장 파트너로 삼아 지역 섬유산업 부활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7-17 16:15:54

지난 10일 열린 '일자리 창출 우수 스타트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창업 투자·펀드 70% 이상이 수도권에 쏠려"

'일자리 창출 우수 스타트업 간담회'가 지난 1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창업자 대표 15명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성갑), 강민구·김동식 대구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김용민 인라이트벤처스 대표는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나 펀드 조성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정책자금 역시 수도권으로 쏠리다보니 비수도권 유망 기술기업과 인재들이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청년창업기업 대표들은 또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신입직원 임금 상승과 이에 따른 기존 직원들의 임금 상승 도미노 현상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아울러 지역을 이탈하는 우수 인재들이 지역으로 되돌아 올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9-07-17 16:06:20

오는 10월 대구경북 최초의 상업용 수소충전소가 대구 달서구에 착공한다. 사진은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 있는 연구용 수소충전소. 매일신문 DB

이르면 10월 대구 성서산단에 상업용 수소충전소 착공

내년 중으로 대구 달서구에서 대구경북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가 운영에 들어간다. 대성에너지는 이르면 오는 10월 약 40억원(국비, 시비 지원 포함)을 들여 대구 달서구 성서산단에 있는 CNG충전소 내에 수소충전소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대성에너지는 올해 성서산단에 이어 매년 수소충전소를 한 곳씩 늘려 2022년까지 모두 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전소는 기존 CNG충전소 부지를 활용해 북구 관음CNG충전소(2020년), 달성군 매곡CNG충전소(2021년), 동호CNG충전소(2022년) 등 대구 전역에서 접근성이 좋은 곳에 설치하기로 했다.수소생산시설도 갖출 방침이다. 성서산단 수소충전소 이외의 충전소는 수소추출형으로 구축, 생산도 겸하도록 할 예정이다.대성에너지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만으로는 매출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수소산업 진출을 결정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수소콤플렉스 입지가 대구로 결정된다면 지역 수소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도 있다"며 "현재 CNG충전소도 공동주택과 이격거리 규제가 있어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고 해서 안전문제가 불거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다만 대구에 수소차가 없어 한동안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점은 문제다.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대구경북에 등록된 수소차는 각각 4대와 2대에 불과하다. 대성에너지는 수소충전소 운영비가 연간 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이와 관련, 대성에너지 관계자는 "그동안 충전소가 없어 수소차 구매자가 없었다고 볼 수도 있다. 정부 차원에서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선 만큼 초기 손해가 있더라도 빨리 시장에 뛰어드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며 "운영비 보조 여부에 대해선 대구시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7-17 06:30:00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겨냥해

증권가 "일본 추가 수출규제는 자동차, 기계"

일본 수출규제가 반도체에서 자동차, 기계로 확대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부품, 기계업종 의존도가 높은 대구 경제계는 수출규제가 확대될 경우 타격이 훨씬 클 것으로 우려했다. 삼성증권은 16일 일본이 추가 수출규제에 나설 대상 업종으로 대일 수입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와 기계업종을 꼽았다. 삼성증권이 관세청의 지난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자동차와 기계업종의 대일 의존도(전체 수입 중 일본 비중)는 자동차가 11.8%, 특수목적기계 32.3%, 일반목적기계 18.7%였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조만간 일본이 추가 제재를 통해 한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며 "대상은 대일 의존도가 높고 국내 수출에 영향이 큰 산업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자동차부품, 기계업종의 생산액 비중이 높은 대구 경제계는 일본의 수출규제 확대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대구 총 수입 중 일본 비중은 13.5%로 중국(46.5%)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업계는 일본에서 오는 수입품 상당부분이 자동차부품에 쓰이는 철강재, 기계라고 추산하고 있다.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대구에는 현재 수출규제 대상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편이지만 자동차부품, 기계업종으로 수출규제가 확대될 경우 피해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수출규제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한일 양측 모두 새로운 관계 정립을 목표로 하고 있어 사태 해결에 오랜 시간이 걸릴 개연성이 있다"며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등 선제적 정책 대응 필요성이 매우 커졌다"고 덧붙였다.

2019-07-16 18:06:11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포럼에서 대구시와 이스라엘 수출공사가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하임 호센 주한이스라엘대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최용환 주이스라엘 대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이스라엘 미래산업 육성·투자 촉진 맞손 잡는다

대구시가 16일 이스라엘수출공사(IEICI)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및 기업 간 공동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이번 업무협약은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의 방한(이달 14~18일)을 맞아 전경련이 16일 서울에서 연 '한-이스라엘 비즈니스포럼'과 연계해 체결됐다.대구시와 이스라엘 수출공사는 ▷미래형 자동차·첨단기계 등 양국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및 교류 활성화 ▷양국 투자 및 합자기업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 지원 ▷기술창업기업 육성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스라엘 수출공사는 이스라엘 기업의 수출 촉진 및 무역 협력을 위해 1958년에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유사하다.대구시에는 대구텍, 아엠시(IMC)엔드밀 등 이스라엘 기업이 자리잡고 있다.권영진 시장은 지난해 11월 이스라엘을 방문, 투자유치에 나서기도 했으며 이날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이스라엘 정부 초청으로 포럼에 참석했다.17일에는 미래형 자동차,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AI) 등을 다루는 기업 등이 포함된 이스라엘 경제사절단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도 열린다. 대구시는 시의 투자환경과 산업인프라를 설명하고 대구 기업들과 미팅도 주선할 예정이다.대구시 관계자는 "이스라엘은 자율주행차, 물산업, 5G 등 대구시의 신성장동력산업 핵심기술을 다수 가지고 있는데다 양산 기반 없이 연구개발에 치중하기 때문에 제조분야에서 대구시와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또 "또 유대인 자본 유치를 통해 대구경북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길 수도 있다"고 양해각서 체결 의미를 설명했다.

2019-07-16 17:58:17

대구경북 3분기 경기전망 동시부진.. 전국 네번째, 첫번째로 낮았다

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가 동시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반짝했던 체감경기가 한 분기만에 다시 가라앉았다.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210개사(제조업 160개, 건설업 50개)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3분기 경기전망지수(BSI)가 제조업 68, 건설업 66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경북 제조업 BSI는 65로 전분기 대비 15p 하락했고, 전국도 14p 하락한 73을 기록했다.대구는 제조업과 건설업 모두 전분기보다 각각 3포인트(p), 4p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하며 높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곳이, 낮으면 부정적 전망의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대구경북 기업들이 느끼는 경제 상황은 암울하다. 이번 조사에서 대구와 경북 BSI는 전국 16개 시·도 중 각각 네 번째, 첫 번째로 낮았다. 대구는 2분기 조사에서도 전북(59)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BSI를 기록했다.대구상의에 따르면 지역 주력업종 전망이 특히 어두웠다. 자동차부품업종 BSI는 58, 섬유가 62를 기록했다. 또 내수기업(59)이 수출기업(103)보다 향후 경기를 부정적으로 내다봤다.기업들의 어려움은 자연스레 지역 일자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는 업체는 30.4%에 불과했다. 나머지 업체는 최저임금 등 인건비 상승, 국내외 경기전망 악화 등을 이유로 인력 충원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대구상의 관계자는 "경제가 회복될 별다른 호재가 없어 매출 부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기업들이 많다"며 "내수침체 장기화를 개선할 수 있는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9-07-15 18:01:44

유효식 (주)SCM100 고문이 자체 개발한 근적외선 방출 안경테를 소개하고 있다. 박상구 기자

경북 칠곡업체, 근적외선 방출 안경테 개발

경북 칠곡지역 기업이 인체에 좋은 근적외선을 방출하는 안경테를 개발, 주목받고 있다.종합유통업체인 ㈜SCM100은 최근 근적외선 방출 안경테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근적외선은 피부 미용, 피로 회복 효과가 있어 여드름 치료기, LED 마스크 등 의료·미용 목적으로 활용되는 전자기파다.전문 안경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가 전혀 노하우가 없던 안경테 생산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해 특허 획득에 이어 올해 초 한국과학기술원 시험과정을 마친 SCM100은 대구안경산업특구업체에 OEM 방식으로 생산을 맡기고, 자체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30만~40만원대로 보통 안경테보다는 다소 비싸다.김재학 SCM100 대표는 "의료 목적으로 병원에서만 볼 수 있던 근적외선이 최근 섬유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다른 분야 적용을 고민했다. 안경은 항상 얼굴 가까이 있는 물건이고, 대구가 안경테 제조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5년 가까이 연구했다"며 "신물질인 근적외선 방출 폴리머를 안경테 재료에 섞어서 코팅을 입혀봤다. 근적외선을 안경테에 적용한 것은 우리가 처음으로 안다"고 말했다.SCM100의 다음 목표는 해외 판로 확보이다. 내수 시장에 집중하기보다는 수출에 집중하는 편이 어려움을 겪는 대구 안경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김 대표는 "최근 중국, 대만 업체가 관심을 보여 수출을 논의 중"이라며 "앞으로 해외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판로를 찾겠다"고 말했다.

2019-07-15 17:45:21

일본이 최근 11년간 무역을 통해 한국에서 거둔 부가가치 흑자가 총 1천352억 달러(약 159조원ㆍ이하 현재 환율 기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정부, 백색국가 제외 강행 방침 대책 마련에 분주

일본이 지난 12일 한국의 백색국가 제외 강행 방침을 거듭 확인하면서 정부는 이번 사태가 전 산업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14일 정부에 따르면 일본은 12일 열린 한일 전략물자 수출통제 담당 실무자 간 양자 협의에서 우리나라를 안보상 우호국가인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한국은 반도체뿐 아니라 모든 전략물자품목에 대해 개별 수출허가를 받아야 해 거의 전 산업에서 강화된 수출 규제를 적용받는다.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백색국가에서 빠진다면 타격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전략물자관리원은 백색국가 제외 시 국내 첨단소재, 전자, 통신, 센서, 항법장치 등 1천100여 품목이 규제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앞서 한국경제연구원은 반도체 소재가 30% 부족해지면 국내총생산(GDP)이 한국은 2.2%, 일본은 0.04%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이 반도체 관련 부품 수출규제로 대응하면 GDP 감소폭이 한국은 3.1%, 일본은 1.8%로 커진다고 내다봤다.해외에서도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무역갈등이 우리나라 투자와 성장에 영향을 미쳐 하방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하는 등 부정적 전망이 지배적이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는 "백색국가 배제 조치는 품목 규정이 매우 포괄적이고 자의적이어서 불확실성이 크다"며 "군사 전용이 가능한 첨단소재나 전자부품 등이 수출규제 품목으로 유력하고, 일부 공작기계도 포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정부는 여전히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하도록 하는 데 최우선 방점을 두고 있다. 우리 정부의 맞대응이 양국 간 '경제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다만 정부는 추가 보복이 이어질 경우에 구사할 상응조치를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적 조치로 주요 품목의 대일 수출을 제한하거나 일본산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 일본처럼 한국의 백색국가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정부는 국내 업계 지원도 병행하기로 하고 자동차와 정밀화학 등 주요 산업계 상황을 포함해 일본이 타깃으로 삼을 만한 100대 품목을 따로 추리는 등 세부 점검에 나섰다.정부와 여당은 추가경정예산 증액도 수출규제 3대 품목에 한정하지 않고 추가규제가 예상되는 품목을 포함하기로 했다. 대일 의존도 상위 50개 과제에 대한 소재·부품 연구개발(R&D) 예산도 반영하기로 했다.

2019-07-14 18:27:45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출장을 마치고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일본 수출제재 국내 대책 마련 분주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국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대일의존도가 큰 소재부품 개발사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 일본의 추가 보복 등 장기전에 대비해 '상응 조치'를 병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1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대미 외교전, 일본과의 양자 협의 등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면서 국내에서는 예산·세제·행정절차 최소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정부는 우선 국회에서 심의 중인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예산을 최소 1천200억원 이상 증액하고 이번 주 초 구체적 사업목록을 확정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일본 규제 대상에 오른 품목 중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를 연구개발(R&D) 비용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부터 대구 등 전국 12개 지방청에 '일본 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구체적 피해를 입은 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매출 10% 이상 감소' 같은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요건과 지원 횟수 제한도 완화할 예정이다.정부 지원책 외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핵심소재 확보에 성공했다고 알려지면서 '급한 불'을 껐다는 관측도 나온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3일 긴급 사장단 회의에서 당장 심각한 생산 차질은 막을 수 있는 수준의 물량을 확보했다는 내용의 '출장 성과'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의 수출 통관 규제를 직접 벗어날 수는 없는 만큼 일본 소재 생산업체의 해외공장 물량을 우회수입하는 데 합의를 봤거나 다른 조달처를 확보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기업인, 증권사 애널리스트, 통상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한 '일본의 수출제재 영향 긴급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일본 수출규제가 장기화되면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입는 타격이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본의 수출규제가 오는 21일 자국 참의원 선거 이후에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경련은 "수출통제가 장기화할 경우 다른 소재에서도 추가조치가 예상된다. 일본이 세계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소재가 많으므로 조속히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일본 경제계와 쌓아 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대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4 18:15:53

여름 피부 에센스로 수분 보충하세요  

강한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위해 수분을 채우는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백화점 본점 1층에 있는 화장품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수분 체질을 개선해 수분이 오래 지속되는 피부로 바꿔주는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에센스'를 판매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2019-07-14 17:46:02

김영란 와이비코리아 대표. 박상구 기자

[이코노피플]김영란 와이비코리아 대표

남초 현상이 뚜렷한 건설업계에서 친환경 공법을 앞세워 남다른 성과를 거둔 여성 CEO가 있어 주목된다. 경북 경산에 본사를 둔 와이비코리아는 금속제 패널제품 생산·시공 전문업체다. 실리콘을 쓰지 않은 친환경 패널이 대표 제품이다. 이 회사 김영란 대표는 작년 7월 실리콘을 쓰지 않고도 기능에 문제가 없는 패널을 개발했다. 실리콘이 환경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그는 "실리콘에는 물질을 빨아들이는 특징이 있어 먼지나 배기가스 등 오염물질이 쉽게 달라붙는다. 패널 시공 뒤 시간이 지나면서 실리콘이 흘러내리면 결국 건물에 오염물질이 가득 묻는 셈이어서 이용자 건강에 좋지 않다"며 "일반 패널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학교나 청소년수련원 등에서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여성들의 경제계 진출이 활발한 요즘에도 건설 관련업계는 아직까지 남성 경영인이 주를 이룬다. 상대적으로 소수자에 속하는 김 대표는 경영이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그는 "여성 CEO가 영업에서는 약점이 있을 수 있지만 대신 섬세하고 세밀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결과물이 어설프면 괜히 '여자라서 그렇다'는 얘기를 들을까 봐 기술력 확보에 집중한 게 성과를 본 것 같다"고 했다.올해는 경사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5월 29일 열린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지난 10일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에서는 조달청장 표창을 받았다.그는 "특히 조달청장 상은 가산점이 있어 실질적인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기술 개발에 나서 더 큰 상을 받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며 웃었다.

2019-07-14 17:22:30

대구 게임업체 (주)KOG 직원들이 게임 캐릭터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우리기업에 노크하세요] (2)게임업체 KOG

IT기업에 대해 구직자들이 갖는 이미지는 '높은 업무강도'와 '좋은 사내 복지'로 갈린다. 업무 마감 시한을 앞둔 고강도 야근을 일컫는 '크런치 모드'라는 단어도 IT업계에서 나왔다. 그럼에도 수평적인 사내 분위기와 상대적으로 높은 복지 수준에 매력을 느끼는 구직자가 적잖다.2000년 설립된 (주)KOG(이하 코그)는 유명 게임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 등을 개발한 대구경북 최대 게임업체다. 업종 특성상 대구경북 내 다른 기업들에 비해 사내 복지가 뛰어난 편에 속한다.코그는 타지역에서 온 직원에게 대구 중구 동성로 인근 오피스텔을 기숙사로 제공하고 있다. 첫 1년 동안 숙소에 드는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이듬해부터는 월 20만원씩 지원한다. 보증금과 월세 부담을 던 채 도심 한가운데 오피스텔에서 살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동종업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게임지원비'도 현직 직원들이 좋아하는 부분이다. 직원이 게임을 사는 데 쓴 영수증을 회사에 제출하면 1년 120만원 한도로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양한 게임을 해봐야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 외에도 한 끼당 원가 9천원 수준의 사내식당, 매년 회사가 전액 부담하는 해외여행도 직원들에게 인기다.코그에 10년째 다니고 있는 이규준 팀장은 "자유로운 사내 분위기가 최대 장점"이라고 했다. 창의성이 중시돼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인 게임업계 중에서도 특히 수평적인 문화를 갖고 있다고 귀띔했다.이 팀장은 "이종원 대표가 자유롭고 젊은 분위기를 중요시한다. 스스로를 '대표님'이라고 부르지 못하게 할 정도"라며 "자연스레 직원들도 서로 직급을 부르는 대신 편하게 '형', '누나'로 부르며 지낸다. 마음 편히 개발하고 싶은 구직자들에게 코그는 참 매력적인 곳"이라고 말했다.아쉬운 점은 구직자들의 부정적 인식이다. 게임업체 취업을 꿈꾸는 일부 구직자들에게 코그는 '대구의 등대'라는 달갑잖은 별명으로도 불린다. 늦은 밤 불이 꺼진 빌딩에 코그 사무실만 유일하게 환하다는 얘기를 등대에 비유한 것이다. 그만큼 직원들이 잦은 야근과 격무에 시달린다는 의미다.이 팀장은 "서울 대형 게임업체만큼 인력이 풍부하지 않다 보니 경쟁력을 가지려면 양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인식이 과거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은 전 직원이 주 40시간 내외로 일하고 있다. 야근한 직원들을 위해 설치했던 수면실도 쓸모가 없어져 다른 용도로 바꾸는 중"이라고 말했다.

2019-07-14 16:31:38

'디떽' 원정훈 대표가 동성로 매장에서 로봇이 튀겨낸 치킨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윤기 기자

"로봇이 튀기는 닭, 한 번 드셔보실래요?" 대구 동성로 치킨 전문점 '디떽'

11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의 치킨 전문점 '디떽'. 종업원 2명이 부지런히 홀을 오가며 갓 튀긴 치킨을 내왔다. 바쁜 홀과 달리 주방에는 사람이 없었다. 닭을 튀겨내는 건 이 업체 원정훈 대표가 개발한 로봇이었다. 주방 선반에 고정된 로봇은 6개의 관절을 사람 팔처럼 움직이며 치킨을 튀기고 기름을 툭툭 털어냈다.원 대표는 "치킨가게 업주들이 장시간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로봇이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어 창업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2017년 12월 개발을 시작해 올해 초 시제품을 완성했고, 4월부터 동성로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핵심기술은 업체마다 규격이 다른 튀김 바구니를 안정적으로 들 수 있는 로봇의 '손'과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다. 원 대표는 "앞으로 내구성을 증명하고 매장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했다. 동성로 디떽 매장은 '로봇쉐프'가 만드는 치킨의 테스트베드이자 홍보 공간인 셈이다.디떽은 오는 17일부터 대구 치맥 페스티벌 메인 무대인 두류야구장에 점포를 차린다. 원 대표는 "로봇은 조리시간을 정확히 지키기 때문에 균일한 튀김 정도를 보장하는 게 장점"이라며 "보통 1㎏ 미만의 닭을 쓰는데 비해 우리는 1.3㎏ 무게의 닭을 써 육질이 우수하다"고 자랑했다.원 대표는 "매장을 대구에 둔 건 '치킨의 성지'인 대구에서 맛으로 인정받겠다는 각오 때문"이라며 "앞으로 5년 뒤엔 치킨집도 상전벽해의 변화를 맞을 것"이라고 했다.

2019-07-11 18:19:25

대구 자동차부품업계 고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11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구고용포럼에서 토론 좌장을 맡은 박상우 경북대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박상구 기자

"내연차 위주 대구 자동차부품업계 고용 더 나빠질 것"

올해 대구 자동차부품업계의 불황이 이어지고 고용도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대구시와 대구고용노동청은 11일 위기에 처한 대구 자동차부품업계의 고용대책을 논의하고자 '대구고용포럼 제1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자동차산업의 고용 현황과 전망'을 주제 발표한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내연기관차 부품업체들의 인원 감축이 시작됐다고 경고했다.이 연구위원은 "최근 비계열사 부품업체 중 규모가 가장 큰 만도가 임원 20%를 줄이고 희망퇴직을 조기시행하는 등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 생산이 늘면서 내연차 위주의 중소기업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또한 "우리나라 제조업 로봇 대수가 최근 빠르게 늘며 세계 최고 수준까지 올라온 점도 지역 업계 고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미래차 시대에 적응에 대비할 대구경북의 제조업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했다.이 연구위원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할 중견기업이 절실하지만 2015년 기준 대구의 제조 중견기업 수는 55곳으로 전국 1천488곳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전문성을 갖춘 산업기술인력도 인구 대비 부족한 상황"이라며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촉진하는 한편 중장기 상생형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열린 대구 자동차부품업계 노사정 토론에서는 최저임금 인상과 내년 50~299인 사업장으로 확대될 주52시간 근로제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황성원 금속노조 대구경북본부 사무국장은 "대구 자동차부품업체의 임금은 대기업 생산직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더구나 내년부터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근로자 임금은 평균 25% 줄어들 것"이라며 "근로시간 단축은 고용 창출 대신 근로자들의 삶만 피폐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김대곤 ㈜에이엠에스 이사는 "국내 자동차산업 종사자가 2017년 40만1천명에서 올 4월 38만5천명까지 줄었다. 업체들은 인건비 부담과 내수판매 부진이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최저임금법을 개정하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9-07-11 18:09:48

바로잡습니다('대구 취업자 1년 사이 10만명 줄었다')

매일신문 11일 자 17면에 보도된 '대구 취업자 1년 사이 10만명 줄었다' 기사에서 '10만명'은 '1만명'의 오기로 바로잡습니다. 6월 대구 취업자 수는 123만3천명으로 지난해 124만3천명에서 1만명 감소했습니다. 같은 내용의 온라인 기사는 10일 오후 11시 사실 인지 및 내부 의사결정을 거쳐 수정됐습니다.

2019-07-11 17:20:23

네이버 증권 제공.

'메디톡스'는 어떤 회사? 보톡스 국내 1위 제조업체

'벤처 신화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메디톡스가 보건당국의 정식 허가를 받기 전 해당 제품의 샘플을 병원에 유통·불법 시술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KBS는 10일 보도를 통해 "메디톡스가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안정성 검증을 받지 않은 임상 단계의 '메디톡신' 샘플을 성형외과와 피부과에 유통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메디톡스 측은 약효를 알아보기 위해 일부 의료진에게 적은 양의 샘플을 보낸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일반 환자에게는 시술하도록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당 '메디톡신'제품은 2006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안정성이 검증 되지 않은 제품을 유통·시술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처벌 대상이다.메디톡스사는 2000년에 설립됐으며 국내 보톡스 시장의 40%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회사다. 메디톡스사는 A형·B형 보톨리늄 독소 단백질 치료제 생산업을 하고 있으며 더불어 약품에 대한 연구개발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사의 매출액은 총 2054억 4439만으로 알려졌으며 종업원은 548명이다.

2019-07-11 09:23:54

취업자, 전국 늘어난 사이 대구는 줄었다

대구 취업자가 1년 새 1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취업자가 1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지표가 개선됐지만 대구는 유독 부진했다.동북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대구경북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취업자는 123만3천명으로 전년 대비 1만명 감소했다. 자연스레 고용률은 58.6%로 1년 새 0.4%포인트(p) 낮아졌다. 경북은 취업자(144만7천명)가 전년 대비 1천명 증가했지만 고용률(62.4%)은 변동이 없었다.반면 같은 기간 전국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28만1천명 늘어난 2천740만8천명을 기록, 작년 1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대구는 실업률도 같이 떨어졌다. 6월 대구 실업률은 4.1%로 1년 전보다 0.2%p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 자체가 줄면서 취업자와 실업자가 동시에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경북 실업률은 4.4%로 0.8%p 올라 부진했다.대구 취업자 감소는 도소매·숙박음식업과 제조업 부진 영향이 컸다.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가 1년 새 1만1천명 줄었고 제조업에서도 5천명이 빠져나갔다. 반면 경북은 지난해 제조업 부진 기저효과 덕분에 올해 제조업 취업자가 2만2천명 늘어나는 등 개선됐다.다만 대구경북 청년 취업자 증가율이 높은 것은 긍정적이다. 지난달 대구경북의 15~29세 취업자 증가율은 각각 13.9%, 8.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오히려 3.7% 감소했다.전문가들은 전국과 대구경북의 고용지표가 엇갈린 이유로 노인 일자리를 꼽았다. 지난달 대구경북 60대 이상 취업자가 전년 대비 4.6%, 1.9% 증가에 그친 사이 전국에서 8.2% 증가한 격차가 그대로 고용지표에 반영됐다는 것이다.황준석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은 "대구는 임시일용직 중심으로 임금근로자 증가폭이 줄었다. 경북 제조업 취업자가 늘어난 것은 최악이었던 작년의 기저효과로 볼 수 있다"며 "전국이 노인층 위주로 취업자가 크게 늘어난 반면 대구경북은 노인 고용이 부진한 대신 청년 고용이 좋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019-07-10 18:14:24

류병선 영도벨벳(사진 오른쪽) 대표가 10일 '제23회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영도벨벳 제공

류병선 영도벨벳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구미에 있는 섬유기업인 영도벨벳 류병선 대표가 10일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구경북 기업인으로서는 진영환 삼익THK 회장, 이승지 에스엔비 대표에 이어 벌써 올해 세 번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 배출의 낭보다.류 대표는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개최한 '제23회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훈장을 받았다.1960년 설립된 영도벨벳은 일본·미국에서 수입하던 고급 섬유인 벨벳을 국산화해 세계시장에 진출한 회사이다. 작년 기준 매출액 75%가 해외에서 나올 만큼 수출 비중이 높고 세계 벨벳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LCD 러빙포(布)로 디스플레이 시장에도 진출, 섬유 전문 기업에서 IT소재 기업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는 점도 감안됐다.류 대표는 "지금까지 여러 상을 받아봤지만 금탑산업훈장은 경제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이어서 특히 기쁘다"며 "당당하게 지역과 여성을 위해 봉사하는 경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여성경제인 14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지역에서는 경북 경주에 있는 자동차부품업체 ㈜경신 직원 이경순 씨가 장기근속과 공정개선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19-07-10 17:54:47

한국가스공사 전경

한국가스공사, 국내 공기업 최초로 10년물 지속가능채권 발행

한국가스공사는 9일 10년물 지속가능채권(5억달러 규모)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스공사가 해외채권을 발행한 것은 2017년 7월 이후 2년 만이다.지속가능채권은 일반적으로 환경이나 사회적 성격을 띠는 프로젝트에 쓰이는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국내 공기업 중에서 10년물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곳은 가스공사가 처음이다.이번 채권 발행에는 모두 136개 해외 기관의 투자자가 공모액의 5.6배에 이르는 주문을 내며 관심을 보였다. 2017년 채권 발행 당시 아시아에 편중됐던 투자자 비중(80%)도 이번에는 절반으로 줄었고 미국, 유럽계 비중이 커졌다.한편 가스공사는 채희봉 신임사장이 10일 대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채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 에너지자원실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역임한 관료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 산업정책비서관을 맡은 바 있다. 임기는 3년이다.

2019-07-10 17:29:51

올해 상반기 경북지역 5개 대학에서 실시된 '2019 청년 창업캠프' 만족도가 93%로 조사됐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북 청년 창업캠프 만족도 93%"

올해 상반기 경북지역 5개 대학에서 실시한 '2019 청년 창업캠프' 만족도가 93%로 나타났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월 16일 경운대를 시작으로 구미대, 대구대, 안동과학대, 동양대 등 경북 5개 대학에서 잇따라 열린 '2019 청년 창업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모두 124명이 참가한 올해 경북지역 청년 창업캠프는 창업 기초역량을 다지기 위한 '디자인 싱킹'를 부제로 진행했다.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은 제품 기획, 마케팅 관련 서비스 등 전 과정에 걸쳐 디자이너의 감수성을 바탕으로 고객중심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말한다.이에 따라 경북 청년들이 창업 아이디어 발상과 구체화 기법 등 고객 중심의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

2019-07-10 15:43:40

안동지식재산센터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7월 1일~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2019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창업클럽'을 개최했다. 안동지식재산센터 제공

2019 IP창업클럽, 금오산호텔에서 개최

안동지식재산센터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달 1일~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초기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19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창업클럽'을 열었다.2019 IP 창업클럽은 창업기업이 지속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기업 운영에 필요한 사업화 실행 기술과 전략을 배우고,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나인랩실 박성호 대표와 푸드팩토리 김경민 대표의 특강 ▷협업 성과창출 스킬, 사업화 전략 시뮬레이션 수립 ▷창업가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순으로 진행됐다.

2019-07-10 15: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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