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대출.보증지원이 지원책 중 가장 효과적"

중기중앙회 소상공인 500개사 대상 조사 결과
향후 추진 과제는 '소비촉진 지원책 확대'

중소기업중앙회의 설문조사 결과 정부의 코로나19 지원책 중 대출 및 보증지원 확대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응답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의 설문조사 결과 정부의 코로나19 지원책 중 대출 및 보증지원 확대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응답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지원대책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대출·보증지원 확대'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향후 추진 과제로는 '소비촉진 지원책 확대'가 꼽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8일까지 도소매·음식·숙박·기타서비스업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정책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0%가 가장 효과적인 지원책으로 '대출·보증지원 확대'를 꼽았다.

대출 및 보증지원과 같이 코로나19 금융지원을 활용한 소상공인(전체의 18.4%)의 92.3%는 정부의 금융지원이 사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고, 특히 종업원이 없는 '1인 소상공인'의 경우 응답자 전원이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임대료 인하시 세액공제(23.2%) ▷신용·체크카드 소득공제율 확대(14.4%) ▷고용유지지원금 확대(12.4%) ▷간이과세자 범위 확대(8.2%) 순으로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의 고질적 애로인 자금난은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이들은 소상공인을 위해 향후 가장 필요한 지원방안으로 ▷세(稅) 부담 완화(61.4%) ▷자금 지원 확대(58.4%) ▷소상공인 제품·서비스 소비촉진(9.6%) 등을 희망했다.

향후 중점 추진해야 할 소상공인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신용·체크카드 소득공제 확대 등 소비촉진 지원책 확대(43.4%) ▷세금 투입을 통한 한계기업 지원 확대(35.2%) ▷대기업의 소상공인 영역 진출을 제한하는 규제 및 감독 강화(9.2%)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은 자금난 해소, 소비 촉진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며 "중앙회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캠페인 추진 등 경제심리 회복과 내수 살리기를 위해 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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