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동차 부품업계 북중미시장 진출 본격화

무역사절단 2천786만달러 계약추진…미·중 무역분쟁이 기회될듯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26일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에 방문해 대구 지역 자동차부품 및 2019년 대구국제미래자동차 엑스포 등을 소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26일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에 방문해 대구 지역 자동차부품 및 2019년 대구국제미래자동차 엑스포 등을 소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미·중 무역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대구 자동차부품기업들의 북·중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미국과 멕시코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를 방문한 대구 지역 8개 자동차부품기업들은 현지에서 수천만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리는 등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광소결금속, 상신브레이크 등 대구 자동차부품업체 8곳은 지난달 21~29일 대구시 및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자동차부품 북중미 무역사절단'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멕시코의 완성차 및 글로벌 1차 협력사 32곳을 방문해 3천870만달러의 수출상담과 2천786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신도는 동력전달장치 냉간단조 부품으로 멕시코 한 회사에 600만달러 규모의 견적을 출국 전에 전달하고 현지에서 심층 상담을 진행해 계약 체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일신플라스틱의 공조기용 플라스틱 부품, 성림첨단산업의 전기차 구동모터용 영구자석, 성진포머의 트랜스미션 및 자동차 엔진부품 등도 현장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계자는 "현재 미국 완성차 업계는 전기자동차 분야의 부품 공급처를 확보해나가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우리 기업에게는 단기적으로 기회요인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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