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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무능한 정부, 애국심으로 투표해달라"…총선 D-1 메시지

김종인 "무능한 정부, 애국심으로 투표해달라"…총선 D-1 메시지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이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총선 메시지를 발표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라가 살 수 있는 길로 돌아가는 마지막 출구'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고, 통합당 지지를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사람들이 얼굴 가리고 다니니까, 이 정부는 아무거나 마스크로 가리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라며 "3년간의 경제 실정과 국정 파탄이 코로나 때문인가. 코로나 피하려고 울산선거에 개입했나,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조국을 법무장관에 앉힌 건가"라고 말했다.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냈다.김 위원장은 "총선거가 다가오자, 의심증상이 있어도 X-레이로 폐렴이 확인돼야 코로나 검사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총선까지는 확진자 수를 줄이겠다는 건데 선거 끝나면 확진자 폭증할 거라고 전국에서 의사들의 편지가 쇄도한다"고 주장했다.또 "지난 2월 2일, 총리 주재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금지' 결정했다가, 그날 오후 정부 발표에서 방침을 바꿔서 이 나라에 난리가 난 것"이라며 "시진핑 방한 성사시켜 보려고 청와대가 개입했고 그 때문에 초기방역이 실패했다고 모두 의심하는데, 선거가 임박하니까 그걸 '방역 한류'라고 홍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우리가 겪게 될 경제위기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면, 본격적인 경제코로나가 큰 파도처럼 밀려올 것이다. 이 정부 사람들 아무리 이야기해줘도 응급처방도 못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가올 경제난에 대해 경고했다.그러면서 경제난국을 해결하기 위해 통합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저는 지난 50년간 한국 경제 상황을 현장에서 연구하고 해결해왔다. 이번에 미래통합당을 과반 정당으로 만들어 주시면, 경제난국을 앞장서서 해결하겠다"며 "GDP 20% 정도인 약 400조 이상 투입돼야 해결할 수 있는 코로나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전한 총선 메시지 전문이다. [나라가 살 수 있는 길로 돌아가는 마지막 출구]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선거운동 마지막 날, 유세 지원에 나서면서 꼭 투표해주실 것을 호소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국민께서 마스크 쓰고 한 석 달 견디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얼굴 가리고 다니니까, 이 정부는 아무거나 마스크로 가리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3년간의 경제 실정과 국정 파탄이 코로나 때문입니까. 코로나 피하려고 울산선거에 개입했습니까,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조국을 법무장관에 앉힌 겁니까.이 사람들 하는 짓이 이런 식이니, 투표를 통해 정신 차리게 만드는 거 밖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국민여러분, 우리가 겪게 될 경제위기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면, 본격적인 경제코로나가 큰 파도처럼 밀려올 것입니다. 이 정부 사람들 아무리 이야기해줘도 응급처방도 못 하고 있습니다.통합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 주셔야, 국회의 견제력으로 위기를 헤쳐갈 수 있습니다.저 사람들은 연극하고 조작하는 데는 능한데 국민 실생활을 해결하는 데는 무능하고, 염치도 없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의 결과가 어떤 건지 세상이 아는데, 그게 마치 코로나 때문인 거처럼 마스크를 씌우고 시치미를 떼고 있습니다.다시 한번 호소합니다. 더 늦으면 안 됩니다. 대통령 긴급재정경제명령으로 즉시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거기서 일하는 근로자를 직접 지원해야 합니다.그분들의 통장에 지금 바로 돈이 입금되도록 조치해야 해야 합니다. 잘 모르겠으면 독일, 영국이 어떻게 하는지 보기 바랍니다.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한다고 허풍을 떨어도 뭐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제발 국민 손에 긴급 재난 지원금을 쥐어준 뒤에 그런 짓 하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어제 청와대 수석회의 뉴스를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서 대통령이란 사람이 "코로나 속 대한민국 총선이 국제적 관심"이라고 했습니다. '방역韓流, 바람이 일어난다'는 말도 했답니다. 믿어지지 않는 정신세계입니다.코로나 사태 속에 韓流가 있다면 그것은 묵묵히 마스크 쓰고 위생준칙 따라준 우리 국민이 한류이고, 일류입니다.실패한 방역이 한류라면 조국도 한류고, 선거개입도 한류고, 공수처도 한류인 겁니다.● 총선거가 다가오자, 의심증상이 있어도 X-레이로 폐렴이 확인돼야 코로나 검사를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총선까지는 확진자 수를 줄이겠다는 건데 선거 끝나면 확진자 폭증할 거라고 전국에서 의사들의 편지가 쇄도합니다.지난 2월2일, 총리 주재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금지' 결정했다가, 그날 오후 정부 발표에서 방침을 바꿔서 이 나라에 난리가 난 겁니다.결국, 시진핑 방한 성사시켜보려고 청와대가 개입했고 그 때문에 초기방역이 실패했다고 모두 의심하는데, 선거가 임박하니까 그걸 '방역 한류'라고 홍보하는 겁니다.문재인 대통령께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한순간이라도 국민 앞에 진실했던 적이 있습니까?"정직하든 유능하든, 최소한 둘 중 하나는 갖춰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기억하실 겁니다.지난 2004년 총선에서 대거 국회에 들어온 소위 '탄돌이'들이 지금도 이 나라 정치를 좌지우지합니다.이번에 코로나를 틈타서 '청와대 돌격대' '코돌이'들이 대거 당선되면, 국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나라는 진짜 망하는 것입니다.누구누구 당선되면 대통령이 기뻐하실 거라는 왕조시대 유세를 버젓이 합니다.'조국 구하느라 개싸움을 했다'고 떠드는 후보는 저질대담에 나가 음란한 말로 시시덕거리고, 또 다른 젊은 친구는 노인들은 투표하지 못하게 유도하라고 대놓고 말합니다.자기 당 후보 치부 드러나니까 모르는 척하는 민주당 꼴이, 청와대 행태와 똑같습니다.국민 여러분! 꼭 투표해주셔서, 버릇을 고쳐줘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50년간 한국 경제 상황을 현장에서 연구하고 해결해왔습니다.이번에 미래통합당을 과반 정당으로 만들어 주시면, 경제난국을 앞장서서 해결하겠습니다.GDP 20% 정도인 약 400조 이상 투입돼야 해결할 수 있는 코로나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길을 제시하겠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경제회복의 국제전쟁에서 대한민국이 살아남아 승리하는 방법을 보여드릴 것입니다.제1야당의 입장에서 정부를 안내해 옳은 길로 가도록 이끌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미래통합당이 흡족하지 않은 거 잘 압니다.이번 총선에서 기회를 주신다면 이 정당을 유능한 야당으로 개조하는 일도 거침없이 임하겠습니다. 품격있고 실력 있는 정당으로 바꿔서 차기 정부를 책임질만하게 만들어놓을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국민 여러분!이번 선거는 나라가 살 수 있는 길로 돌아가는 마지막 출구입니다.저들을 경제를 망쳐도 찍고, 민주주의를 죽여도 찍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숫자는 한정돼 있습니다. 그들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보다 표가 많아야 합니다.나라를 구하는 애국심으로 꼭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특히 알바도 잘리고 월세 못 버텨 고시원으로 가는 젊은이들. 절대 포기하지 말고 투표하기 바랍니다.아이에게 엄마 찬스, 아빠 찬스 주지 못해 울었던 삼사십대. 반드시 투표해주십시오.물론 어르신들도 마스크 하시고 꼭 투표할 거라 믿습니다.● 여러분을 믿습니다. 총선거 이후에도 또 견뎌내야 할 향후 2년에 희망을 심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여러분이 힘을 주시면, 그 힘으로 나라가 가는 방향을 되돌리겠습니다.세상을 바로잡는 일을 곧바로 시작하겠습니다.여러분, 호소합니다. 투표해주십시오!감사합니다.

2020-04-14 09:23:25

4년 전 4.13 총선 전날 “선거용(?) 발언한 朴”

4년 전 4.13 총선 전날 “선거용(?) 발언한 朴”

4.15 총선이 임박했다. 4월 14일은 총선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날이자, 총선 전날이다.이날 총선 출마자들이 총력을 쏟는 막바지 선거운동 모습, 정치인들의 말, 투표 및 개표 준비 상황 등의 뉴스가 전해질 전망이다.이런 모습은 2016년 4.13 총선을 하루 앞둔 4월 12일도 마찬가지였다.▶2016년 4월 12일에는 총선을 하루 앞두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가 열려 시선이 향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 직전 국무회의에서 보수층 결집 의도가 담긴 발언을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 동시 위기를 강조하면서 "북한이 언제 도발할지 모르고, 이대로 경제 시계가 멈춘다면 제2의 경제위기를 겪을 수 있다"며 "나라의 운명은 결국 국민이 정한다는 마음으로 빠짐없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달라"고 말했다.마침 이번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에도 오전 10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혹시 총선 관련 발언을 할 지, 이를 언론들은 어떻게 해석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선은 총선과 총선 사이에 있다. 즉, 총선이 끝나면 곧 대선 모드라는 얘기이다. 2016년 4.13 총선 때도 마찬가지였다.총선 이후 관련 기사가 본격적으로 쏟아지긴 했지만, 총선 하루 전날에도 언론들은 대선을 주목했다. 차기 대권 주자를 가리키는 '잠룡'들을 언급한 것.총선 결과에 따라 잠룡들의 입지도 갈리기 마련. 따라서 승패를 알 수 없는 총선 바로 전날까지는 꽤 많은 수의 잠룡이 언론 보도에 언급됐다.2016년 4월 12일 여러 언론 보도에서는 안철수, 유승민, 김문수, 김부겸, 김무성, 오세훈, 박원순, 안희정, 반기문, 손학규, 김종인, 박영선, 송영길, 천정배, 정동영 등을 대선에 도전할만한 인물로 꼽았다.총선을 거치며 저마다 흥망성쇠가 있었다.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서울 노원구병에 출마해 당선됐다. 자신이 재선에 성공한 것은 물론 당도 38석을 얻어 제3당이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게 그대로 안철수 대표를 대권 가도 한복판에 세우는 효과를 냈다. 안철수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따라 원래 일정보다 7개월 앞서 치러진 19대 대선에 출마했다.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 파동에 탈당 후 무소속으로 대구 동구을에 출마했고, 결국 당선돼 복당했다. 이후 바른정당 소속으로 19대 대선에 출마했다.4년 전 총선 당시 대구 수성갑에서는 두 잠룡의 대결이 성사됐다.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였다. 총선 전까지는 둘 다 잠룡으로 평가받았는데, 결국 김부겸 후보가 당선되면서 김문수 후보는 잠룡 수식을 잃었다. 중량감은 다를 수 있느나 구도는 비슷한 대결이 이번 4.15 총선 서울 종로구(이낙연 대 황교안), 대구 수성구갑(김부겸 대 주호영) 등에서 펼쳐져 눈길을 끈다.당시 새누리당 대표였던 김무성 의원은 '참패'라는 수식이 붙은 총선 결과에 잠룡의 입지도 연동됐다. 이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152석,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은 127석을 얻었다. 그런데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이전 대비 30석 잃은 셈인 122석, 더불어민주당은 123석을 차지했다.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새누리당 소속으로 4년 전 서울 종로구에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었다. 결과는 패배였고, 잠룡의 입지도 크게 줄어들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번엔 미래통합당 후보가 돼 서울 광진구을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겨룬다.이 밖에 4년 전 총선에 출마하지 않은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의 경우, 그들의 측근이 총선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가 곧 그들의 대권 입지와 연결된다는 분석 기사가 이어졌다.이번엔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나와 통합당 총선을 진두지휘하고 있지만, 4년 전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로 나서 역시 민주당 총선을 진두지휘했던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서도 4년 전 총선 땐 잠룡 중 하나라는 수식이 붙었다. 그러나 이번엔 잠룡으로 꼽히지 않고 있다.이외에도 4년 전과 달리 이젠 아무도 잠룡이라고 불러주지 않는 정치인이 제법 된다.참고로 20대 대선은 이번 4.15 총선으로부터 1년 10개월여 뒤인 2022년 3월 9일 치러진다.▶투표일에 투표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날씨, 정확히 말하면 봄비가 내릴지 여부에 대한 뉴스도 여럿 이어졌다. 2016년 4.13 총선을 하루 앞두고 투표일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전날 저녁 남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투표일 낮 전국으로 강우가 확대된다는 내용이었다.이어 20대 총선 투표율은 58.0%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 12.19%를 포함한 수치이다.이번 21대 총선은 사전투표율이 2014년 지방선거부터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고인 26.69%를 기록했다. 여기서 31.31%포인트만 초과해 더하면 20대 총선 투표율을 경신한다.이번 21대 총선 투표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거나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다만 앞서 치러진 모든 총선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감염병 이슈, 즉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상황이 투표율 하락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긴 했는데, 이 전망은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힘을 잃은 상황이다.▶따라서 4.15 총선은 비가 내릴 확률이 극히 적은데다 사전투표율도 직전 총선의 2배가 넘는 수준이라, 전체 투표율이 20대 총선을 무난히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투표율에 대해서도 선거 직전이면 언론이 집중해 조명한다. 4년 전 총선 전날도 마찬가지였다.우리나라 총선 투표율 기록은 1대 총선이 95.5%를 쓰며 출발했다.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는, 깨지기 매우 힘들어 보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이어 투표율 90%대 기록은 3대(91.1%) 총선 이후 나온 적이 없다. 80%대 기록은 12대(84.6%) 총선 후 나오지 않고 있다. 70%대 기록은 14대(71.9%) 총선 이후 무소식이다. 이어 60%대 기록은 17대(60.6%) 총선 이후 작성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그 다음 18대 총선에서는 역대 최저 기록인 46.1%가 나왔다.이후 19대(54.2%) 총선과 20대(58.0%) 총선으로 이어지며 투표율이 다시 오르는 추세인데, 21대 총선에서는 가능성이 꽤 높아진 60%대 돌파는 물론, 70%대 돌파 내지는 80%대 돌파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에서는 유권자 10명 중 7명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다음은 역대 총선 투표율.▷1대 95.5%▷2대 91.9%▷3대 91.1%▷4대 87.8%▷5대 84.3%▷6대 72.1%▷7대 76.1%▷8대 73.2%▷9대 71.4%▷10대 77.1%▷11대 77.7%▷12대 84.6%▷13대 75.8%▷14대 71.9%▷15대 63.9%▷16대 57.2%▷17대 60.6%▷18대 46.1%▷19대 54.2%▷20대 58.0%▶새로 당선될 국회의원들이 옷에 달 금배지도 2016년 4.13 총선 투표일 하루 전날인 4월 12일 공개됐다.올해는 투표일 이틀 전인 4월 13일 공개됐다.21대 국회 금배지는 20대 국회 금배지와 비교해 부착 방식이 좀 달라졌다. 원래 20대 국회에서는 남성 국회의원에겐 나사형, 여성 국회의원에겐 옷핀형 금배지를 줬는데, 21대 국회부터는 성별 구분 없이 자석형 배지를 배포한다.디자인은 1대 국회부터 한자 '國'(나라 국) 또는 한글 '국'(5대·8대 국회)이 사용돼 오다 2014년부터는 '국회'를 쓴 것에서 변하지 않았다.금배지는 국회의원 1인당 1개까지만 무료로 준다. 이후 추가로 원할 경우 돈을 받고 판매한다. 가격은 20대 국회 때와 같이 3만5천원. 금배지는 99% 은으로 만든 후 나머지를 공업용 급으로 도금해 제작한다.배지(Badge)는 사실 외래어이다. 소속, 신분, 계급 등을 나타내는 표식을 뜻한다. 비슷한 의미의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으면 휘장(徽章)이 나온다. 금으로 만들었거나 도금 등의 방식으로 금색을 띠는 배지를 가리키는, 골드 배지(Gold Badge)라는 용어가 외국에서 쓰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금(金)이라는 한자어를 영단어 앞에 붙여 주로 국회의원 배지를 지칭한다.

2020-04-13 21:34:26

'민주 140' 섣부른 낙관 경계…'통합 110' 개헌 저지선 읍소

'민주 140' 섣부른 낙관 경계…'통합 110' 개헌 저지선 읍소

4·15 총선 투표일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가 판세 전망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초반 예상치보다 여당의 우세를 점치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낙관과 비관에 따른 역효과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상승세를 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대세론'에 따른 여당 견제심리를 우려하고 있고, 출마 후보들의 잇따른 막말 파동으로 삐끗한 미래통합당은 참패 가능성을 언급하며 '읍소전략'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거대 양당을 제외한 정당들은 유권자의 사표방지심리 차단을 위해 총선결과 전망을 부풀리고 있다.13일 현재 민주당은 140석, 통합당은 110석, 기타 정당은 50석가량을 이번 총선에서 얻을 것으로 자체 전망치를 각각 내놨다.지난 2016년 총선에서 123석을 얻었던 여당은 의석 수가 가장 많은 수도권에서의 선전에다 텃밭이었던 호남에서의 지지회복이 더해질 경우 140석 이상도 가능하다는 예상치를 내놓고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당내 일부에서 단독 과반(150석)이니, 범여권 개헌선(200석) 확보니 하는 김칫국 마시는 소리를 하는데 막판 총선 판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말들"이라며 "섣부른 낙관론은 보수진영 결집으로 이어져 의석확보에 방해만 될 뿐"이라고 했다. 이에 민주당은 아주 '짠' 판세 전망을 내놨다.4년 전 총선에서 122석을 얻었던 통합당은 10석 이상 더 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2018년 지방선거 참패를 만회할만한 호재를 만들지 못했고, 기대했던 '여당 심판론'이 코로나19에 대한 국내외의 호평에 묻히고 있기 때문이다.심지어 획득 의석이 두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예상까지 나온다.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대로 가면 개헌저지선(100석)도 위태롭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4년의 대한민국이 매우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보수성향 유권자들이 위기를 느끼고 투표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한 발언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읍소전략'이 중도성향 유권자에게는 '여당으로 대세가 기울었다'는 사인으로 인식될 위험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이 밖에 민생당, 정의당 등은 20석 이상을 획득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자칫 '표를 준 후보가 낙선하면 내 표가 휴지가 될 수 있다'는 사표심리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에 두 정당은 모두 비례대표 의원을 포함해 20명 이상을 당선시킬 수 있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선거구가 70곳이 넘기 때문에 여야가 판세 전망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며 최종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0-04-13 18:52:22

[야수의 이빨] "총선 D-2, 4류 정치 심판해야!"

[야수의 이빨] "총선 D-2, 4류 정치 심판해야!"

TV매일신문 이번주 [야수의 이빨]은 총선을 이틀 남겨두고, "4류 정치, 국민이 심판해야"라는 제목으로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여야 거대양당에 비판의 날을 세운다.야수(권성훈 앵커)는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세상을 떠난 이들과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 후, 앞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져들 서민들의 팍팍한 삶을 걱정했다. 또, 정부에 대해 "코로나19 극복을 공을 가로채지도 말고, 생계자금 지원을 총선에 이용하려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25년 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했던 "기업은 2류, 행정관료는 3류, 정치는 4류"의 말을 인용한 후 소모적인 정쟁만을 일삼는 여야 정치권의 반성을 촉구하기도 했다.문재인 정부와 현 집권당(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임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 "도대체 뭘 잘 했는가? 국방·외교, 정치, 경제, 사회·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이거 하나 잘 했다고 내세울 만한 것이 있는가?"라며 "중간평가 성격의 이번 총선을 코로나19로 다 덮으려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제1야당(미래통합당)에 대해서도 여지없이 칼 끝을 겨눴다. 비판의 핵심은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정국주도권을 확보해야 하는 시점에 공천부터 시작된 계속된 헛발질로 지지층의 분열만 가속화시키고 있기 때문. 야수는 보수세력의 지리멸렬한 모습과 야당 대표의 전투력 부재와 우유부단함,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눈치보기와 줄서기와 웰빙 DNA 등을 탓했다.야수는 마무리 멘트에서 "어떤 난관에 부딪쳐도, 대한민국은 전진해야 한다. 정치로 인해 후퇴하는 이 나라가 되지 않도록,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심판해달라"고 당부했다. ※[야수의 이빨] 4월13일자 방송대본"나라가 안될라카이~~~ 그래도 희망!"앞으로 어떤 흉흉한 일들이 생길까 걱정입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안타깝게 세상과 작별한 이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가슴 찢어집니다. 그런데 세계 경제가 마비되고, 국내 경기도 깊은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살하는 국민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지금 정부에서 주는 긴급 생계자금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언 발에 오줌누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안 주는 것 보다야 낫겠죠. 국민의 세금인 만큼 줄려면 빨리 기준을 세우고, 절차를 밟아 1인당 5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1가구당 50~100만원이든 지급하시길 바랍니다. 집권여당은 이런 돈을 가지고 제발 생색내지 마십시오. 총선에 이용하려 하지도 말구요.참 나라가 걱정입니다. 바야흐로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살아는 있지만 식물인간이나 다름 없다고 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중국 베이징 특파원들과의 대화에서 "기업은 2류, 관료행정은 3류, 정치는 4류"라고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음을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가슴을 치는 말입니다. 3류도 아니고 4류. 심하게 말하면, "완전 하빠리, 엉망진창, 아수라판, 좀 심한 단어를 동원하겠습니다. 개걸레"라는 뜻 아니겠습니까?지금 정치가 그런 것 같습니다. 현 정부든 여든 야든 국민이 맘 둘 곳이 없습니다. 국민의 피와 땀인 혈세를 맘대로 날치기해서 통과시키는가 하면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희한한 선거법 개악으로 오로지 거대 양당의 밥그릇 챙기기, 개꼼수만이 난무하는 정당투표를 해야 하는 현실이 개탄스럽기도 합니다. 공수처법은 또 뭡니까? 국민들은 먹고 사는데 허덕이는데, 오로지 정치공학적인 계산만으로 이 법을 통과시켜, 어떻게 악용할지 앞이 캄캄합니다.먼저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에 칼을 들이대 보겠습니다. 집권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도대체 어떤 성과를 냈습니까? 오로지 소모적인 정쟁만이 난무하고, 뭐 하나 내세울 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저 입만 열면 '적폐청산', '야당심판', '특정지역 홀대' 등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비생산적인 복수심과 '니편내편' 편가르기만을 일삼아 왔습니다. 산업화 세대들이 볼 때는 속이 뒤집어지고, 화병이 날 정도입니다. 그러니 60대 이상 유권자들은 이 정부에 환멸을 느낄 정도로 등을 돌리고 있지 않습니까?그냥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과할 건 사과하십시오. 그래야 반성하고 고쳐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직위를 이용한 특권과 반칙, 울산시장 선거에서 청와대 부정개입, 코로나19 사태에서 빨리 중국발 입국을 막지 못한 점 등. 코로나19 정국으로 이 모든 정권의 과오를 덮으려 해서는 안됩니다. 이번 총선은 분명 문재인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입니다.다음으로 제1야당에도 총질을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더 큰 불행은 무능한데다 거짓을 일삼는 정권이 아니라 나약하고 꼬롬한 제1야당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으로 앞세워 제1당이 되어, 정국주도권을 잡을 기회인데 공천부터 계속 헛발질만 하고 있습니다. 일부 보수 세력은 문재인 대통령보다 황교안이 더 싫다고 합니다. '황교활', '황교만', '황교태'라는 이름으로 조롱까지 합니다. 이번 총선을 지렛대로 '친황' 체제 구축으로 대선까지 쭉~~ 가려는 생각이라면 '상상의 자유', '아전인수 격' 큰 오판입니다.지금 보십시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부산'울산'경남까지 강력한 경상도의 지지를 바탕으로 충청'강원도, 수도권까지 불어닥친 야풍(野風)이 시들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각종 선거의 위닝카드(이기는 비책)', '킹메이커'(대선 필승)라 불리는 김종인 전 의원을 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모시고도, 총선의 유리한 국면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뭡니까. 보수세력의 지리멸렬한 모습과 야당 대표의 우유부단함,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눈치보기와 줄서기와 웰빙 DNA 때문 아니겠습니까. 선거 마지막날까지 전쟁에서 죽겠다는 각오로 싸워야 합니다. 지금 제1야당에는 전사의 투쟁력이 필요하지, 신사의 점잖음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부디 이번 총선 결과에 관계없이, 오직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투쟁하는 힘을 키우시길 당부 드립니다.집권여당과 제1야당 외에 다른 군소정당들도 각자 이념과 정책에 따라 유권자들의 냉혹한 심판을 받아야 할 겁니다. 거대 양당 속에서도 군소 정당들이 역할을 잘 해야 다당제 민주주의의 묘미를 살릴 수가 있을 겁니다.자~~~~, 이제 불과 하루 남았습니다. 내일은 대한민국 민의의 전당, 새 주인 300명을 결정하는 총선일입니다. 현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싶은 분은 집권여당에, 이 정권을 제대로 한번 심판하고 싶다면 제1야당을 비롯한 군소 야당을 밀어주면 됩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미 누굴 찍을지 결정한 유권자라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국민들의 소중한 한표 한표가 모여, 하늘의 뜻(天心)이 됩니다. 어떤 난관에 부딪쳐도, 대한민국은 전진해야 합니다. 정치로 인해 후퇴하는 이 나라가 되지 않도록, 국민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

2020-04-13 18:48:33

'유세차 골프채 위협' 놓고 이인선-홍준표 '충돌'

'유세차 골프채 위협' 놓고 이인선-홍준표 '충돌'

매일신문 | 홍준표 테러 남성, 상대후보 캠프 관계자?…경찰 수사중4·15 총선이 막바지에 이른 13일 대구 수성을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끝장 유세'에 돌입한 가운데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는 '여성 중심 정책'을 발표하며 맞불을 놨다.홍 후보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수성못에서 이어온 '정치 버스킹'을 마무리하고 투표 하루 전인 14일까지 수성을 전 지역을 도는 '끝장 유세'에 돌입한다.홍 후보는 중동과 상동, 파동, 두산동 등 수성을 11개 동 곳곳을 파고들며 막판 표심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이에 맞서 이인선 후보는 "여성들이 원하는 정책, 지역 사회 구현을 위해 여성 복지 강화에 치중하겠다"며 여성 중심 정책 공약으로 표심 잡기에 나섰다.이 후보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아동육아 양육 수당 확대 ▷아이 돌봄 시스템 구축 ▷안전한 귀갓길 등으로 여성 복지 강화에 중점을 뒀다.이 가운데 이날 오전 홍준표 후보의 유세차 앞에서 한 남성이 골프채를 휘두른 사건을 두고 양측은 충돌했다.홍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눈도 깜짝하지 않는다. 그 정도 배짱 없이 험한 선거판에 나서지 않는다"면서도 "유세장 후보 위협 사건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 열세에 처한 후보 측이 선거운동을 위축시키기 위해 자행하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범인은 모 후보 측 생활체육자문위원장으로 밝혀졌다. 주민들의 축제인 선거가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꼬집었다.홍 후보의 공격에 통합당 대구선거대책위원회는 즉각 성명을 내고 반격했다.선대위는 "해당 인사는 이인선 후보 캠프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캠프에서 해촉된 사람이다. 현재는 오히려 이인선 후보를 공격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반박했다.이인선 캠프 측도 "개인적인 돌출 행동이자 단독 행동으로 우리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주성영 통합당 대구공동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심판에 함께하지 않은 홍준표 후보는 총선 뒤 끝장"이라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한편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지산동·범물동·수성동 등지에서 벽치기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선거 전날인 14일에는 오후 3시 동아백화점 수성점 인근과 오후 5시 두산오거리 인근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를 한다.

2020-04-13 18:34:56

코로나19가 총선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코로나19가 총선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4·15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했다. 유권자들이 감염 위험 노출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표소를 찾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도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총선 전체 투표율이 60%를 넘길지 주목된다.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79.0%로 지난 총선 때와 비교해 12.4%포인트(p) 늘었다. 반면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 답한 소극적 투표층은 15.1%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학계에서는 이처럼 적극 투표층이 늘어난 것을 코로나19 위협과 선거제도 개편 등 두 가지 측면에서 해석한다.이정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치심리학 측면에서 봤을 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제적 '고독감'을 불러왔다. 고독한 개인이 참정권 행사를 통해 사회 구성원임을 인정받으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이어 "정치 이벤트는 인원 동원 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번 선거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됨에 따라 선거 참여 정당이 30여 개나 되는데 이들이 투표에 동원하는 당원의 수도 만만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따라서 이번 총선 투표율은 58%를 기록한 지난 총선은 물론 최근 20년 내 가장 높았던 17대 총선의 60.6%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유권자들이 선거 당일 투표의 혼잡을 피해 '분산 투표'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본 투표로 이어지지 않는 등 투표율이 예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0-04-13 18:06:21

김대호·차명진 제명, 완주 불가…선거 전 취소하면?

김대호·차명진 제명, 완주 불가…선거 전 취소하면?

미래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가 13일까지 김대호 서울 관악구갑 총선 후보와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를 잇따라 제명했다. 관련법에 따라 두 사람의 후보 자격이 완전히 박탈됐으나, 이들이 제명 관련 법원 가처분 신청 및 당 재심 청구를 요구하면서 '제명 취소'나 후보 자격 복귀 가능성이 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현실적으로는 법원이 이들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지 않는 이상 총선 완주가 불가능하다는 게 정치권 분석이다.미래통합당 중앙윤리위는 지난 8일과 13일 각각 김 전 후보와 차 전 후보의 당적을 제명했다. 선거법에 따르면 정당에서 제명된 이는 총선 후보로 등록했더라도 자격이 박탈된다. 이 경우 통합당은 두 전 후보 지역구에 다른 후보를 낼 수 없다. 두 전 후보가 무소속 출마하는 일도 불가능하다.실제 지난 9일 선관위 선거정보 홈페이지에서 김 전 후보 정보는 삭제된 상태다. 차 전 후보 정보도 이날 등록 무효처리 됐다.선관위는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선거 당일 투표소에 자격 박탈 사실을 알리는 공고를 붙인다. 투표지 인쇄가 이미 끝났기 때문에 각 투표지에 '자격 박탈' 등 표시는 할 수 없다. 제명된 후보에게 기표한 사전투표, 선거 당일 표는 모두 무효 처리된다.총선까지 하루남짓 남은 이날까지 두 후보가 지속해 제명 불복 및 '선거 완주' 입장을 밝히지만 그 뜻이 이뤄지기는 힘들 전망이다.김 전 후보는 제명 관련 윤리위 결정이 난 당일(8일) 오전 통합당 윤리위, 최고위에 내용증명을 보내 재심 청구 의사를 전하고 법원에도 통합당 최고위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다. 통합당 당규에 따르면 징계받은 자가 불복할 때는 징계 의결 통지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 위원회에 재심 청구를 할 수 있다. 김 전 후보는 "재심 의사를 밝혔으니 윤리위는 징계안 상정을, 최고위는 결정을 각각 유보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만 통합당은 이틀 뒤 김 전 후보 재심 청구를 기각하고 제명을 확정했다.13일 제명이 확정된 차 전 후보도 법원 가처분 신청 및 당 재심 청구를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다.법원이 두 전 후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지 않는다면 이들의 후보 자격은 최종 말소된다.만약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더라도 총선이 코앞까지 닥친 가운데 법원이 재빨리 관련 판단을 내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점쳐진다. 사실상 총선을 치르고 당선자가 확정된 뒤에야 결과를 받아들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경우에도 국회의원 당선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선관위는 정당이 후보자들에게 내린 징계(제명 등)에 대해 정당으로부터 통보를 받을 뿐, 선관위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는 입장이다.마지막 남은 가능성은 통합당이 총선 전날까지 두 후보에 대한 제명 결정을 취소했을 때지만 이 역시 성사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후보자 등록 기간이 끝난 뒤 자격 박탈된 후보가 개인이나 정당의 신상 변화 등을 이유로 즉각 자격을 되찾은 경우는 없어서다.통합당 내부에서도 이들에 대한 제명을 번복할 의사는 없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자칫 복당을 결정했다가 더 큰 역풍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다.대구선관위 관계자는 "제명된 후보에 대해 정당이 제명을 취소하고서 그에 대한 후보 자격을 복원 시도한 전례는 없다. 정확한 것은 중앙선관위 판단이 필요할 것"이라 전제하면서, "후보자 등록 기간이 끝난 지금 후보자 신분을 되돌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 예비후보 때 제명됐다면 당적을 정리한 뒤 무소속 출마할 수 있었겠으나 지금은 후보자 등록 기간도 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김 전 후보는 지난 6일 서울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60∼70대에 끼어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 그런데 30대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만 있다"고 발언하며 3040세대 비하 논란을 자초했다.차 전 후보는 지난 8일 녹화방송된 후보자 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이 광화문 세월호 텐트에서 여성 자원봉사자와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발언, 당 윤리위로부터 '탈당권유' 조치를 받았다. 징계 이후에도 유세 연설에서 "당장 세월호 텐트의 진실, 검은 진실, ○○○ 여부를 밝혀라, ○○○이 없으면 차명진이 책임지겠다"고 말하는 등 문제성 발언을 계속했다.지난 11일에는 페이스북에 자신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의 현수막 배치를 두고 '현수막 ○○○' 이라고 적어 재차 논란을 일으켰다.

2020-04-13 17:54:10

[4·15 총선 레이더] '북갑' 양금희 "대구권 대학생 등록금을 전액지원 정부에 요구"

[4·15 총선 레이더] '북갑' 양금희 "대구권 대학생 등록금을 전액지원 정부에 요구"

◆대구 북갑=양금희 미래통합당 후보가 13일 "대구권 대학생의 한 학기 등록금을 전액지원 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양 후보는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중심의 취약한 경제구조로 인해 그야말로 집단 파산위기에 처해있다"며 "현재 정치권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대학생 등록금 반환 이슈와는 별개로 대구권 대학생은 한 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포퓰리즘과는 성격이 다르다. 한국장학재단은 2017년 포항 지진 피해로 인한 긴급 경제 사정 곤란 가구에 국가 장학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한 사례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구시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기 때문에 지역 내 모든 대학생에게 차별 없이 전액 지원하는 것은 포퓰리즘이 아닌 대구경제살리기의 정책적 접근"이라고 설명했다.양 후보는 또 "코로나19로 상심에 빠진 대구지역의 피해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집단파산 위기에 처한 대구시민들의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0-04-13 17:48:49

투표용지에 차명진·김대호 찍으면 '무효'

투표용지에 차명진·김대호 찍으면 '무효'

미래통합당이 김대호 후보(서울 관악갑)에 이어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까지 제명하면서 두 사람의 4·15 총선 후보자 자격이 박탈됐다.하지만 해당 선거구 투표용지에는 두 사람의 이름과 기호 그리고 소속 정당이 그대로 기재되어 있는 탓에 선거 당일 이들을 찍은 표는 모두 무효표가 될 전망이다.공직선거법 제52조는 후보자가 당적을 이탈하거나 변경하면 후보자의 등록을 무효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합당에서 제명된 김대호·차명진 후보는 '당적 이탈'을 이유로 후보 자격을 상실했다.그러나 선거 당일인 15일에 사용될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용지에는 '2 미래통합당 김대호'와 '2 미래통합당 차명진'이 남아있다.후보자 등록일 이후에는 후보의 이름과 기호, 정당명을 투표용지에서 뺄 수 없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이번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일(3월 27일) 이후에 제명됐다.공직선거법 제150조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기간이 지난 후에는 후보자가 사퇴·사망하거나 등록이 무효로 된 때라도 투표용지에서 그 기호·정당명 및 성명을 말소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소속정당에 따라 투표용지에 기재되는 기호 순서가 정해지는데 후보가 갑작스럽게 사퇴했다고 이름 등을 기재하지 않는다면 유권자가 자칫 순서를 착각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선관위는 설명했다.대신 사퇴한 후보의 이름 옆 기표란에 '사퇴'라고 표시해두는데, 후보 등록이 무효가 된 시점이 투표용지 인쇄 이후라면 이마저도 불가능하다.공직선거관리규칙 71조의2는 총선의 경우 '후보자 등록 마감일 9일 후'에 투표용지를 인쇄하도록 하는데 올해 총선 투표용지는 지난 6일 인쇄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8일과 13일에 각각 제명된 김대호 후보와 차명진 후보는 투표용지에 '사퇴' 표시도 나타나지 않는다.선관위 관계자는 "다만 선관위는 선거 당일 해당 선거구 투표소에 이들의 후보 등록이 무효가 되었음을 공지해 사표를 최대한 방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김대호·차명진 후보는 최고위 결정에 불복,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럴 경우 법원이 선거 전날인 14일 전에 이를 인용한다면 제명이 무효화돼 후보 자격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선거일 이후 법원의 결정은 무의미하다는 것이 선관위의 유권해석이다.

2020-04-13 17:47:20

'수성갑' 신매광장·'수성을' 두산오거리, 유세 대전

'수성갑' 신매광장·'수성을' 두산오거리, 유세 대전

4·15 총선 대구지역 여야 후보들이 장장 13일간의 선거운동을 14일 마무리한다. 저마다 막판 표심을 공략할 수 있는 장소에서 선거전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는 계획이다.여야 4선 중진의원들의 맞대결로 전국적인 격전지로 떠오른 수성갑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는 모두 신매광장 입구를 마지막 유세장소로 택했다.먼저 김부겸 후보가 이날 오후 7시에 도착해 집중유세를 펼친다. 김 후보 측은 "고산지역은 지지층이 두터운 곳이다.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하려고 이곳을 택했다"고 했다.집중유세 이후 김 후보는 만촌동, 범어동, 황금동 내 상가를 차례로 돌며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주민들을 접촉할 예정이다.주호영 후보는 같은 날 오후 8시쯤 신매광장 유세에 나선다. 주 후보 측은 "고산지역에 유권자가 많을 뿐만 아니라 늦은 시간 유동인구도 많다. 또 광장이 있어 노출 효과도 크기 때문에 마지막 표심 다지기에 적합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반면, 대구 수성을의 이상식 민주당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을 열세지역에서 펼치며 반대 표심을 끌어오겠다는 각오다.이 후보는 14일 오후 5시 두산오거리 앞에서 지산·범물동 방면으로 퇴근하는 차량과 인파를 향해 마지막 집중유세를 벌인다.이 후보 측은 "선거운동 기간 취약지역인 지산동과 범물동에 많은 공을 들였다. 두산오거리에 퇴근길 차량이 몰리는 만큼 마지막까지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라고 했다.이인선 통합당 후보도 오후 7시쯤 두산오거리에서 최후 유세를 펼치며 지지층 결집을 노린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두산오거리 인근에 일찌감치 선거사무소를 여는 등 지난 총선에서 열세를 보인 지산·범물지역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이 후보 측은 "수성을의 중심인 두산오거리에서 마지막 선거운동을 하게 됐다. 주민들에게 통합당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홍준표 무소속 후보는 출마선언을 했던 수성못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 짓는다. 홍 후보는 오후 8시 수성못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인 후 산책로를 한 바퀴 돌며 지지 표심을 굳힌다는 계획이다.홍 후보 측은 "수성못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는 건 (선거를) 시작한 곳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후보자의 뜻"이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지난달 17일 수성못 이상화 시비 앞에서 통합당 탈당과 함께 수성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2020-04-13 17:22:46

숨은 표심 잡아라…총선 막판 오차범위 후보들 총력

숨은 표심 잡아라…총선 막판 오차범위 후보들 총력

4·15 총선에서 부동층 존재 여부를 두고 후보들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표심을 드러내지 않은 부동층들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란 예상과 표심이 이미 정해져 부동층이 거의 없을 것이란 전망이 교차하고 있다.부동층은 아직 지지 후보와 정당을 정하지 않았거나 제대로 밝히지 않은 '숨어 있는 표심'을 의미한다.이들이 투표 당일 얼마나 투표소로 향하고, 어느 후보 손을 들어줄지에 따라 지금까지 발표된 여론조사와는 다른 극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각 후보들은 남아있는 부동층을 흡수하기 위해 막판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이들이 추측하는 숨은 표는 적게는 2%, 많게는 25%까지 달한다.5선 고지를 두고 불꽃 대결을 벌이고 있는 대구 수성갑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는 숨은 표를 두고 엇갈린 해석을 내놨다.김부겸 후보 측은 "부동층 투표가 다 결정할 것"이라며 숨은 지지층이 선거 당일 강하게 결집할 것으로 보는 반면 주호영 후보 측은 "결정될 만큼 된 상황"이라며 어느 정도 유리한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당락은 부동층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며 "그동안 여론조사가 들쑥날쑥했고 통상 사전투표 전후로 부동층이 많이 줄어든다. 자체적으로는 7% 안팎의 부동층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강조했다.주 후보 캠프 관계자는 "부동층은 조그마한 변수에도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변수를 안 만들어야 한다"며 "모든 여론조사에서 부동층이 낮게 나왔기 때문에 큰 변수로 작용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 2~3% 정도의 부동층이 남았을 것"이라고 했다.부동층의 향배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지역일수록 위력이 더 강하다.대구 수성을 이인선 통합당 후보와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고, 이상식 민주당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이인선 캠프 측은 "당 대 당으로 가면 투표 당일 표심은 통합당 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동층은 20%에서 많게는 25%까지도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홍준표 캠프 측은 "부동층이 승패에 거의 영향이 없다고 본다. 조심스럽지만 자체 분석 결과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예상했다.이상식 캠프 측은 "정당은 민주당을 하지 않아도 후보는 '인물 이상식'을 찍는 숨은 표심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투표율에 따라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숨은 표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사표'(死票)가 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2020-04-13 17:22:24

[포토뉴스] 충주 찾은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포토뉴스] 충주 찾은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충북 충주시 연수동 거리에서 김경욱(충주)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김경욱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3일 오후 세종시 종촌동에서 열린 김병준(세종시 을) 후보의 유세에 참석해 승리를 다짐하는 만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4-13 17:19:42

통합당 "김부겸 어르신 폄하"-민주당 "주호영 아파트 45억"

통합당 "김부겸 어르신 폄하"-민주당 "주호영 아파트 45억"

4·15 총선을 하루 앞두고 대구 수성갑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서로 흠집 내기에 나서면서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다만 대권 도전까지 선언한 4선 중진 국회의원이라는 점을 의식한 듯 직접 나서는 대신 양당의 대구선거대책위가 총대를 멨다.통합당 대구선대위는 12일 '김부겸 후보는 어르신 폄하 발언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대구선대위는 "김 후보는 12일 오후 4시 30분쯤 만촌동 이마트 앞 거리유세에서 '여러분들 정말 대한민국을 위해서 헌신하셨고, 정말 힘들게 사시면서 저희들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의 경험과 고집이 혹시 우리 아이들의 앞길을 막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번만 해주십시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통합당에 보내는 어르신들의 지지를 '어르신들의 경험과 고집'이라며 폄하·비하하며 매도하고, 겁박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대구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김부겸 후보 측은 "내용과 전체 문맥을 보면 결코 어르신 폄하 발언이 아니다"며 반박했다.이에 맞서 민주당 대구선대위는 13일 '강남 시가 45억 아파트 주호영 후보, 대구는 16년간 출장 국회의원'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대구선대위는 보도자료에서 "대구참여연대는 지난 10일 주 후보를 부적격 후보로 선정했다"며 "주 후보의 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2014년 서울 은마아파트를 매각하고 서초구 아파트를 19억1천만원에 구입했다. 이 아파트를 선거관리위에 27억8천400만원으로 신고했다. 이 금액은 공시거래가이고 실거래가는 45억여만원으로 추정된다"고 공격했다.그러면서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앞으로 4년 동안 후퇴한 수성갑을 만들 것인지, 발전하는 수성갑을 만들 것인지 유권자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주 후보 측은 "불리하니까 선거 막판에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 김 후보에 대한 정보를 (우리도) 가지고 있다"며 경고했다.

2020-04-13 17:03:03

선관위, 투표지 촬영·게시, 선관위 직원 폭행에 무관용 원칙 대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5 총선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를 비롯해 금품·음식물 제공 등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특히 투표지 촬영·게시 및 훼손, 선관위 직원 등에 대한 폭행과 협박, 투·개표소 소란 행위 등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고발 등 엄정 대처한다고 강조했다.선관위는 이날까지 총 661건의 선거법 위반을 적발, 172건을 고발하고 20건을 수사 의뢰, 469건에 대해선 경고 조치했다.이는 지난 20대 총선 같은 기간에 비해 34.2% 감소한 수치지만,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 범죄에 대한 고발은 증가했다고 선관위 측이 설명했다.

2020-04-13 16:57:43

김종인 13일 대구 방문일정 취소, 통합당 지도부 '텃밭' 방문 없이 총선 선거운동 종료 전망

김종인 13일 대구 방문일정 취소, 통합당 지도부 '텃밭' 방문 없이 총선 선거운동 종료 전망

'주는 대로 먹어라!'식의 공천농단으로 텃밭 민심을 저버렸던 미래통합당이 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지도부가 단 한 차례도 대구경북(TK)을 방문하지 않는 결례를 범하고 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자신이 출마한 서울 종로구 선거구를 뒤로하고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북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날 대구에서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지역 정치권에선 통합당이 최대격전지인 수도권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강세지역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는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13일 출마 지역구인 종로에서 하루 종일 선거운동을 펼쳤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충북-대전-세종-경기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지역 후보들을 도왔고 신세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방송출연과 정책협약식 참석 일정을 소화하며 일익을 담당했다.하지만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남겨둔 13일까지 이들 지도부 가운데 TK에서 공식회의나 대중유세를 주도한 인사는 단 한 명도 없다. 김 총괄위원장은 13일 저녁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에도 통합당 지도부의 TK 방문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통합당 관계자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TK 민심이 통합당에 우호적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최대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후보가 워낙 많기 때문에 생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선거를 이끌고 있는 지도부 가운데 전국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인사가 김종인 총괄위원장 한 명 뿐인 점도 텃밭에 결례를 범할 수 밖에 없는 요인"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김종인 총괄위원장은 지난 12일 "(대구·경북에) 사실은 제일 먼저 가려고 했는데 대구는 코로나 때문에 갔다 오면 '자가격리' 당할까봐 못 가는 것"이라며 "(우리) 후보들이 자신이 있으니 내려오지 말고 수도권에 집중하라고 했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지역 정치권에선 통합당이 너무 염치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낙하산 공천과 후보 돌려막기로 지역민의 의중을 무시했던 통합당이 선거기간 중에도 TK를 잡아놓은 물고기 취급을 하고 있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수도권 국회의원은 금메달 국회의원, 영남지역 국회의원은 동메달 국회의원이라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며 "선거기간 중에도 이런 대접을 받으면 총선 후 통합당의 태도는 불문가지"라고 말했다.

2020-04-13 16:54:19

"개쓰레기" "테러 정부"…막말 경연장 된 '4·15 총선'

"개쓰레기" "테러 정부"…막말 경연장 된 '4·15 총선'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미래통합당은 쓰레기 정당"이라고 한 가운데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도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우리를 개쓰레기 취급했다. 짐승만도 못한 짓을 했다"고 거칠게 몰아세우는 등 선거 막판 낯부끄러운 어휘가 내편 네편 가리지 않고 총동원되고 있다.선거공약을 내세운 선의의 경쟁은 완전히 사라지고 상대 정파를 적폐, 청산의 대상으로 몰아가는 극단적 혐오의 정치 문화가 갈수록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은 백 전 비서관은 12일 민주당 경기도 시흥 후보 지원 유세에서 통합당을 두고 "국민에게 고통으로 다가오는 정당, 쓰레기 같은 정당, 쓰레기 같은 정치인"이라고 비판한 뒤 "저런 쓰레기들을 국민 여러분이 4월 15일에 심판하셔야 한다"고 말했다.백 전 비서관의 이날 발언은 전날 황교안 통합당 대표의 공격성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유세에서 같은 당 오세훈 후보(서울 광진을) 유세 현장에 중년 남성이 흉기를 들고 접근한 사건을 거론하며 "이 정부는 자기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테러를 할지도 모른다. 이미 하는 것을 보지 않았느냐"고 주장했다. 오 후보에 대한 테러 배후에 마치 정부·여당이 존재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발언이다.여당과 제1야당이 막말 공방을 벌이는 와중에서 '막말의 압권'은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입에서 나왔다. 정 최고위원이 한 유튜브 방송에서 '개쓰레기' 같은 원색적 단어까지 동원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맹비난한 사실이 13일 확인됐다.정 최고위원은 해당 영상에서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당신들이 이번 선거기간 중 저에 대해 모략하고, 음해하고, 저를 시정잡배 개쓰레기로 취급하고 공식적으로 당신들 입으로 뱉어냈다. 이번 선거기간 중 한 것을 보면 짐승만도 못한 짓을 하더라. 이씨, 윤씨, 양씨"라고 언급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지칭한 것으로 추측된다.그는 비난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게는 "여기서 네거티브할 시간에 집에 가서 자라, 이 개XX들아"라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전날에는 정봉주 최고위원과 함께 열린민주당을 이끄는 손혜원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겨냥해 "이제 유시민 이사장까지? 많이 컸다, 양정철"이라고 짧은 글을 올렸다.양 원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여권 180석 가능' 발언을 두고 "최근 당 밖에서 우리가 다 이긴 것처럼 의석수를 예상하며 호언하는 사람들은 저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한 발언을 두고 손 의원이 그를 다시 저격한 것이다.

2020-04-13 16:27:34

‘세월호 텐트 망언' 차명진 제명…후보 아웃

‘세월호 텐트 망언' 차명진 제명…후보 아웃

'세월호 텐트' 발언으로 논란을 증폭시킨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경기 부천병)가 13일 제명됐다. 차 후보는 '당적이탈'로 총선 후보 자격이 박탈된다.지난 8일 방송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이 서울 광화문 세월호 텐트에서 여성 자원봉사자와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말한 지 5일 만이다. 차 후보는 이런 언급 뒤 당 윤리위로부터 '탈당권유' 조치를 받았으나 지난 11일 '현수막 ○○○' 주장으로 거듭 도마 위에 올랐고 이틀 만에 '아웃'됐다.통합당이 '정권 심판론'의 불씨를 가까스로 살려나가러 하면서도 징계의 골든타임이나 수위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면서 '산토끼도, 집토끼도 다 놓쳤다'는 비판이 나온다. 당내에선 오락가락하는 총선 전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장고 끝에 악수를 둔 지도부에 화살을 돌리는 분위기마저 엿보인다. 중도층의 마음을 돌리기는커녕 강성 보수층의 이탈까지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다.통합당은 이날 황교안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를 열어 차명진 후보를 직권으로 제명했다. 당 윤리위원회도 거치지 않았다. 최고위가 당무를 결정하는 최고 의결기구인 만큼 문제가 없다는 게 통합당의 입장이다. 특히 차 후보 발언에 대한 처분은 주요 당무인 총선과 직결됐다는 점에서 결단을 내렸다는 입장이지만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반발 기류가 적지 않다.황 대표는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며 "자제하도록 기회를 줬다. 그럼에도 다시 그런 발언을 한 부분에 관해서 최고위가 심각하게, 중요하게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차 후보는 '세월호 텐트' 발언 이후에도 유세에서 "당장 세월호 텐트의 진실, 검은 진실, ○○○ 여부를 밝혀라, ○○○이 없으면 차명진이 책임지겠다"고 말하는 등 문제의 소신성 발언을 이어갔다.지난 11일에는 페이스북에 자신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현수막 배치를 두고 '현수막 ○○○' 이라고 적으면서 일파만파를 불렀다.그는 이에 대해 "역곡역 앞에 내 현수막이 먼저 달려 있었다. 근데 김 후보가 거기에 위아래로 현수막을 바짝 붙여 달았다"며 "'막말 싸움 분열후보 심판합시다'라며 차명진을 일방적으로 비방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차 후보는 제명 결정에 "법원에 가처분 신청하겠다. 당에도 재심 청구를 하겠다"며 "왜 우리는 세월호 텐트의 검은 진실을 입에 담으면 안 되느냐"고 거세게 반발했다.특히 "(저에게 준 표는) 먼 훗날 대한민국 정치사에 세월호 텐트의 검은 진실을 심판하는 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4-13 16:26:44

포항 찾은 임종석 "죽도시장 아들 오중기 꿈에 투표해달라"

포항 찾은 임종석 "죽도시장 아들 오중기 꿈에 투표해달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경북 포항북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 지원유세에서 "제 30년 친구 오중기를 선택해 중앙정치에서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죽도시장에 방문한 임 전 실장은 "오중기 후보는 죽도시장 청과물 장사하는 부모님 아래에서 자란 죽도시장의 아들이자 내 친구다"며 "언론사에서 일하며 자기 영달을 위해 살고자 했다면 탄탄대로로 살았겠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과정을 목격하면서 동서통합, 국민통합에 밀알이 되고 싶어 선거에 계속 떨어지면서도 도전했다"고 소개했다.임 전 실장에 따르면 오 후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정책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는 등 눈에 띄는 경력을 갖췄다. 이에 비슷한 시기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임 전 실장이 오 후보에게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마 권유를 했으나 오 후보는 이를 거절했다. "단순히 국회의원 배지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고향 발전이 먼저"라는 이유였다.임 전 실장은 "오중기는 지난 2016년 총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떨어지고 또 떨어졌다. 그날 밤 오중기는 밤새 눈물을 흘렸다. 떨어져서 운 것이 아니라 포항시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눈물을 흘린 것"이라며 "쉬운 길을 가지 않고 보수텃밭인 영남권에 출마해 연달아 고배를 마신 친구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그는 "미래통합당은 이번 선거에서 이겨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한다. 이것이 지금정치의 현실"이라며 "오중기가 원하는 것은 그냥 국회뱃지가 아니라 포항시민들의 사랑이다. 눈물과 땀으로 봉사할 오중기의 꿈에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오 후보도 "이해득실에 연연하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만 사랑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들은 유세 뒤 죽도시장을 돌며 상인과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시민과 상인들이 두 사람 이름을 연호하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한편, 임 전 실장은 이날 포항에 이어 대구 달서구 와룡시장과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도 잇따라 들러 대구경북 지원유세를 이어간다. 같은 날 오전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위원장이 포항시청, 안동중앙신시장 등에서 대구경북 막바지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2020-04-13 16:25:42

이승만 전 대통령 양아들 이인수 박사, 대구 수성을 홍준표 후보 지지

이승만 전 대통령 양아들 이인수 박사, 대구 수성을 홍준표 후보 지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아들로 이인수 박사가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무소속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는 영상을 보냈다.13일 이 박사는 영상을 통해 "홍준표 후보, 꼭 당선돼서 대한민국을 구해주세요"라며 "홍 후보가 우리나라를 구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홍 후보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담았다.이 박사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로 뉴욕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정치학자로서 명지대 법대의 학장을 지냈다. 지난 2007년 건국 6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을 지낸 이 박사는 현재 이승만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있다.

2020-04-13 15:13:16

[속보] 4·15 총선 투표인증…맨손·비닐장갑 위 도장 "안 돼요"

[속보] 4·15 총선 투표인증…맨손·비닐장갑 위 도장 "안 돼요"

[속보] 4·15 총선 투표인증…'맨손 위', '비닐장갑 위' 도장 "안 돼요"

2020-04-13 14:36:42

'수성갑' 김부겸 "대구법원 이전터에 로봇산업 연구교육단지 조성"

'수성갑' 김부겸 "대구법원 이전터에 로봇산업 연구교육단지 조성"

제21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대구 수성갑)는 13일 "대구법원이 이전하면 범어동 법원 터에 1천200억원을 투입해 로봇 산업 연구·교육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대구는 유명 로봇 기업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있어 로봇 산업은 대구의 미래 먹거리다"며 "대구법원·검찰청이 옮겨가면 범어동 터에 로봇 관련 창업지원센터를 만들어 청년과 기업인들이 로봇 산업 기술을 개발하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 "대구에 세계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학교인 '에콜42'를 유치해 수성구가 서울에 밀리지 않는 미래산업 교육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대구법원은 오는 2025년쯤 수성구 연호동 일대로 옮겨갈 예정이다.

2020-04-13 13:51:05

대구경북 찾는 임종석·이낙연…TK 민주당 후보들 유세지원

대구경북 찾는 임종석·이낙연…TK 민주당 후보들 유세지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대구와 포항, 구미를 잇따라 방문해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인다.민주당 핵심 인사가 대구경북에서 지원 유세를 나선 사례는 많지 않았다 보니 지역에 대한 당내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4시와 5시 30분 각각 민주당 권택흥(대구 달서구갑)·박형룡 후보(대구 달성군)를 각각 지원한다.오후 4시엔 달서구 신당동 와룡시장에서 권 후보 지원 유세를 할 예정이다. 유세에서는 문재인 정부 주요 정책 기조인 '제조업 부흥 및 스마트산단 프로젝트'를 정부가 앞장서 힘 싣겠다고 발언할 예정이다. 노후한 성서산단을 스마트산단으로 전환해 지역 기반인 제조업을 더욱 육성하겠다는 것이다.오후 5시 30분엔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폴리스에서 박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길거리 연설을 한다. '대구산업철도 조기 완공'과 공공기관 유치에 정부가 나서고,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지역 발전에 보탬을 줄 것이라는 취지다.이날 유세에서 박 후보는 상대 후보인 추경호 국회의원에 대한 론스타 매각 의혹과 '나쁜 법안 다제출자' 등 논란을 지적할 예정이다.임 전 실장이 두 지역을 택한 이유는 대구 내 경합 내지 박빙 지역 가운데 수성갑 김부겸 후보, 북구을 홍의락 후보를 제외한 접전지역 후보들에게 더욱 힘을 싣기 위함으로 알려졌다.이 위원장도 이날 오전부터 포항·구미·안동을 방문하고 민주당 오중기(포항북구)·허대만(포항남·울릉)·김철호(구미갑)·김현권(구미을)·이삼걸 후보(안동-예천)의 당선을 호소하는 유세를 펼치고 있다.이 위원장은 오전 9시 포항시 남구 포항시청 앞에서 오중기·허대만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벌였다. 11시엔 구미시 인동파출소와 인동시장에서 김철호·김현권 후보를 측면 지원했다. 이어 오후 1시엔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이삼걸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임 전 실장과 이 위원장이 모두 자신과 친분 있는 후보들의 경합지역 유세를 지원하고자 나선 것으로 안다. 대구경북 내 민주당 지지층이 폭넓어진 만큼 당내에서도 TK에 좀더 힘쏟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분위기"라고 말낙했다.

2020-04-13 11:55:09

홍준표 후보 출근길 유세 중 골프채로 위협당해…경찰 수사

홍준표 후보 출근길 유세 중 골프채로 위협당해…경찰 수사

매일신문 | 홍준표 테러 남성, 상대후보 캠프 관계자?…경찰 수사중13일 오전 7시 40분쯤 수성구 두산동 두산오거리에서 대구 수성을 홍준표 후보(무소속)가 출근길 유세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에게서 위협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경찰과 후보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홍 후보를 향해 골프채를 휘두르려고 하다가 후보 측이 제지하자 차를 타고 달아났다.경찰은 이 남성을 붙잡기 위해서 나서는 등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2020-04-13 09:05:09

속보)홍준표 후보, 유세 도중 둔기로 위협 당해

대구 수성을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13일 오전 7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 출근길 유세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골프채로 위협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과 후보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콜라병을 세워두고 홍 후보를 향해 욕설을 하며 골프채를 휘두려다 후보 측이 제지하자 차를 타고 달아났다.후보 측 관계자는 "며칠 전 두산오거리 유세 현장에 나타나 야구방망이로 음료 병을 깨뜨리며 위협했던 인물과 동일하다"고 전했다.해당 남성은 미래통합당 지지자로 후보 측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수입차량 번호를 바탕으로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2020-04-13 09:03:25

'대구 수성을' 막판 표심 잡기…'수성못'서 불꽃 유세

'대구 수성을' 막판 표심 잡기…'수성못'서 불꽃 유세

4·15 총선을 사흘 앞둔 12일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각 후보들은 선거 막판 표심을 다지며 마지막 주말 유세를 펼쳤다.주말 내 수성못으로 모두 집결한 후보들은 경쟁자를 향해 거침없는 견제구를 날리는 동시에 대규모 지원 유세를 받으며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다.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수성못에서 강민구 대구시의원, 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 임대윤 전 대구시당 위원장 등과 함께 집중 유세에 나섰다.주말 내내 그는 상동과 두산동, 지산동 등 선거구 전역을 돌며 벽치기 유세로 지지를 호소한 이 후보는 "분홍색 당, 빨간색 당으로는 동서화합, 남북통일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편한 길을 갈 사람이 아니다. 경찰대학 수석입학하고 행정고시 합격하고 대구와 부산에서 경찰청장도 하며 반듯한 길을 걸어왔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그는 "공직을 그만두고 소신에 따라 정치를 하고자 나아가는 이 길이 대구와 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길로 시대와 역사 앞에 당당하다고 자부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10일에는 순돌이 아빠 임현식 씨가 이 후보를 찾아 힘을 싣기도 했다.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는 이날 오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전원책 변호사와 김형기 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광역·기초의원들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전원책 변호사는 "모든 권력이 다 넘어갔고 남은 건 국회 권력뿐이다. 뺏기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체제가 완전히 사라진다고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전 변호사는 이어 홍준표 무소속 후보를 염두에 둔 듯 "저쪽 분은 어차피 대선주자로 나중에 대선 나가면 한 표 찍어 줄 사람"이라며 "간절히 부탁드린다. 제발 이인선을 국회로 보내 의회 권력을 되찾아 와야 한다. 이 후보를 알고 지낸 지가 15년인데 정말 변함없는 사람"이라고 했다.오후 4시 수성못에 모습을 드러낸 홍준표 무소속 후보는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 함께 연설에 나섰다.홍 후보는 "수성을의 가장 큰 문제는 주거환경이다. 수성갑과 같은 구에 살면서 부동산 가격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은 상대적 박탈감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주거환경을 개선해 수성갑과 을이 같은 재산적 가치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전날에는 이재오 전 국회의원, 박찬종 전 의원 등의 수성못 지원 유세가 잇따랐다.이 전 의원은 "지역 발전 적임자이자 대구 정치문화를 바꿀 적임자는 홍준표밖에 없다"고 밝혔고, 박 전 의원도 "홍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은 딱 두 사람인데 그 중 한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이고 나머지 한 사람은 북한 김정은"이라고 주장했다.

2020-04-12 19:07:11

'달서병' 김용판 '신의한수'-조원진 '실시간 방송' 유튜브 대전

'달서병' 김용판 '신의한수'-조원진 '실시간 방송' 유튜브 대전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 동안 대구 달서병에 나선 여야 후보는 일제히 자신의 우군들과 함께 대규모 세 대결에 나섰다. 야권 후보들은 지역구내 최고 인기 유세 지역인 두류공원을 찾아 합동유세 및 유명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한편 여당 후보는 합동공약 발표 및 재래시장 방문에 나섰다.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지난 11일 두류공원 내 문화예술회관에서 당 소속 대구 출마 후보자들과 함께 합동 연설회를 개최했다. 연설회에는 우리공화당을 상징하는 녹색 의류를 착용한 지지자 1천명이 운집했다. 우파 성향의 유튜버도 몰려 실시간 방송을 하기도 했다.이날 연설에는 조 후보를 비롯해, 서청원 중앙당 선대위원장,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변호했던 서석구 변호사, 우리공화당 달서 및 북구지역, 해운대갑, 비례대표 후보 등 9명이 유세차량에 올라 지역민의 표심을 자극했다.다음날인 12일에도 조 후보는 두류공원을 다시 찾아 "당선되면 미래통합당과 합칠 것"이라며 "4선이 되면 국회에서 정치적으로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친북 주사파 정권이 망쳐버린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힘 있고 확실한 우파정치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맞서 김용판 미래통합당 후보는 12일 두류공원에서 보수 성향 유명 유튜브 방송인 '신의 한수'(대표 신혜식) 팀들을 초청해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일차적으로 골든타임을 놓친 사람은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고 그다음이 바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시 주석은 중국의 큰 정치행사인 양회를 의식하다 골든타임을 놓쳤고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의 눈치를 보느라 놓쳤다"고 주장했다.한편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열린 대구지역 민주당 후보들의 합동 호소문 발표식에 참석해 큰절로 인사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호소문 발표 직후 다시 지역구로 복귀한 김 후보는 재래시장 유세를 통해 "낡은 이념 논쟁에 빠져 있는 보수 후보들의 행태를 비난한다"며 "대구경북과 현 정권의 통로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에서 몇 석만이라도 민주당에 넘겨 달라"고 호소했다.

2020-04-12 18:39:55

유시민 "180석" 발언에 이낙연 "누가 국민 뜻 안다고…"

유시민 "180석" 발언에 이낙연 "누가 국민 뜻 안다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여권 180석 가능' 발언이 4·15 총선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미래통합당은 '오만한 여당'이라며 강력 비판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입단속'에 들어갔다. 4년 전 총선에서 패배의 빌미가 된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180석 발언'과 오버랩되면서 선거 막판 대형 설화로 번질 조짐이다.유 이사장은 지난 10일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범진보 진영이 180석도 가능하다. 비례대표까지 합치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유 이사장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민주당은 비상이 걸렸고, 통합당은 공세에 들어갔다. 4년 전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잘못된 국회선진화법을 없애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180석을 얻어야 한다"고 발언해 화근을 자초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총선 결과는 새누리당 122석, 더불어민주당이 123석을 차지하며 원내 1당을 내줬다.수도권 등 핵심 승부처에서 고전 중인 통합당은 "민주당이 오만하다"며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황교안 대표는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4·15 총선 대국민 호소 집중 유세'에서 "지금 문재인 정권의 오만이 극에 달했다. 180석을 자기들이 가져가겠다면 가져가는 것이냐"며 "국민들이 줘야 하는데, 이런 발언은 국민을 주인으로 생각하는 자세가 아니다"며 강력 비판했다.유승민 의원(대구 동을)도 "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하면 우리 '이니'(문재인 대통령)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문재인 독재'가 시작된다"며 "민주당이 국회 과반을 차지하면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정말 겪어보지 못한 일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섬뜩한 일들을 막아야 한다. 견제의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SNS서도 "(여권이 180석을 가져가면) 사법 장악, 검찰 장악과 지자체 독점에 이어 의회 독점마저 실현돼 그야말로 민주주의 위기가 눈앞에 닥칠 것"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 몰아내기가 본격화되고 각종 권력형 비리 게이트 수사는 덮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비상이 걸렸다.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누가 국민의 뜻을 안다고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가"라며 강하게 질타했고, 이해찬 위원장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투표에 많이 참여하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몸을 낮췄다.정치권에서는 "유 이사장이 여권 주류 인사라는 점에서 여권 핵심의 속내를 밝힌 게 아니냐"고 분석하면서 "4년 전 새누리당 오만에 따른 국민들의 심판이 생각난다"고 했다.

2020-04-12 18:11:25

사전투표 26.7% '역대 최고'…보수·진보 '광장민심' 충돌

사전투표 26.7% '역대 최고'…보수·진보 '광장민심' 충돌

사흘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은 여느 총선보다 훨씬 더 치열한 진영대결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거리로 쏟아져 나온 보수와 진보의 '광장 민심'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지점이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총선은 여당의 일방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달리 좌파 장기집권 시도에 제동을 걸기 위해 보수진영이 여당의 실정(失政)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착실하게 반격을 준비해 온 무대이기도 하다.정치권에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을 두고 이 같은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보수와 진보 진영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이번 총선 결과가 2년도 채 남지 않은 차기 대선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4·15 총선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천399만여명 가운데 1천174만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투표율은 26.6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대선에서 기록한 종전 최고치(26.06%)를 갈아치웠고, 4년 전 총선(12.19%)에 비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정치권에선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분산투표' 심리 ▷만 18세 선거참여로 인한 유권자 증가 ▷사전투표제도 안착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 도입에 따른 군소정당 창당 러시와 이들 정당 지지자 투표 참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여행·외출 자제 등 구조적인 원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고 있는 유권자들이 집에 머물면서 불을 뿜고 있는 보수와 진보의 진영대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 양측 지지층을 더욱 결속시키는 요인이라는 분석도 내놓는다.정치권 관계자는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 그리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찬반집회 등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응축됐던 보수와 진보의 에너지가 이번 총선을 통해 모조리 표출될 것"이라며 "양측이 진검승부를 벌인 결과는 오는 2022년 대선 결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여야는 이번 총선 승패를 가를 최대접전지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순간까지 지지층 결집과 지지자 투표참여 등 '48시간 총력전'에 돌입하기로 했다.

2020-04-12 17:59:20

'1천174만2천677표' 사전투표지 선거일까지 관리, 어떻게?

'1천174만2천677표' 사전투표지 선거일까지 관리, 어떻게?

4·15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모두 1천174만2천677표에 달하는 사전투표지 관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전투표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선관위는 이를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고 있다.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1일 사전투표가 종료됨과 동시에 전국 3천508개 사전투표소가 분주히 움직였다.먼저 관내사전투표함은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의 서명을 받아 특수 봉인됐다. 이어 정복을 한 경찰의 동행 하에 담당 구·시·군 선관위로 이송이 완료됐다.각 정당 추천위원이 봉쇄·봉인상태를 확인한 후 인계된 사전투표함은 철통 보안 속에 선거 당일까지 보관될 예정이다.관외사전투표함은 각 사전투표소에서 개봉됐고, 투표지가 담긴 회송용 봉투가 담당 선관위로 우편발송됐다. 회송용 봉투를 인계한 선관위는 이를 통제된 공간에 마련한 우편투표함에 보관 중이다.선관위는 CCTV 및 보안경비시스템이 설치되어 있고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장소에 사전투표함을 보관하고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함 적치 시점부터 선거일 투표 마감시각까지 보관장소 출입구의 잠금장치 해제, 출입문 개방, 투표함의 보관장소 외부 이동 등이 전면 금지된다"고 밝혔다.특히 사전투표함 보관기간 동안 CCTV는 24시간 촬영된다. 보관장소는 소등해선 안 되며, 특이사항 발생 시 중앙위원회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보고된다.선거 당일 투표가 종료되면 사전투표함은 해당 개표소로 이송되며 마지막으로 봉쇄・봉인 상태 확인을 거치게 된다.이런 가운데 최근 일부 보수단체와 유튜버를 중심으로 "사전투표 조작이 의심된다. 조작 현장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제보하는 사람에게 현상금 1억원을 수여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에 대해 선관위는 사전투표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이들을 고발 조치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에 CCTV를 설치하고, 보관상황 참관과 투표지 분류기 시연 등을 통해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조작 가능성을 일축했다.

2020-04-12 17: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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