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9일 경주 안강 유세에서 보수진영의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이철우 선거사무소 제공

[경상북도지사 후보 공약 점검] 이철우 자유한국당 후보 공약에 대한 경쟁후보 논평

▶이철우 후보 공약① 일자리 넘치는 경제② 문화관광이 꽃피는 경북③ 활기차고 살기좋은 부자 농어촌④ 블루오션 동해안 상전벽해 프로젝트⑤ 따뜻한 이웃사촌 복지 / 명품교육·안전경북 ▶공약에 대한 논평 -오중기 후보 :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조업보다 문화관광사업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모순이다. 자원빈국인 우리나라는 문화관광도 중요하지만 제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맞다. 현재 경북도 산하에 경북관광공사, 경북개발공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3개 거대 기구가 있다. 굳이 관광 관련 새 기구를 만든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자칫 '논공행상용' 이라는 오해를 부를 수 있다. 부자 농어촌 공약은 가장 돋보이는 공약이다. 웅도 경북에서 농축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경북 동해안은 지난 보수정권 기간 중 관광활성화를 위해 정비된 실적이 없다. -권오을 후보 : 일자리 만들기를 가장 중요한 도정과제로 정하고 관광산업과 제4차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다만 구체적인 실천방법은 동의할 수 없고 현실성이 부족하다. 20조원의 투자 유치 공약은 현실성을 따져봐야 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3조원, 올해 5월까지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벤처산업이다. 모험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사업용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을 통해서 선진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가칭)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유통공사 설립은 기관 중복의 우려가 있다. -박창호 후보 : 전반적으로 공약에 대한 구체적 이행방안, 재원조달 등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다. 좋은 말들을 듣기 좋게 나열해만 놓은 느낌이다. 지난 23년간 독점 지방권력으로서 지난 도정에 대한 최소한의 평가, 진단이 빠진 것은 유감이다. 과연 공약이 지금 경북의 아픈 현실을 제대로 진단하고 지난 도정의 실패를 넘어서려는 노력에서 나온 것인지를 의심케 한다. 중학교까지의 의무급식은 다른 시도가 이미 다 하는 것을 마지막에야 따라가는 모양새이지만 시대적 흐름을 따른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2018-06-10 18:08:18

지난 3일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안동 시내 거리유세에서 보수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경상북도지사 후보 공약 점검] 권오을 바른미래당 후보 공약에 대한 경쟁후보 논평

▶권오을 후보 공약① 신혼부부 주택자금 1조원 무이자 지원② 경북테크노벨리 벤처투자펀드 1조원 조성③ 어린이집 공립화‧전일제 전면시행④ 중학교 의무급식 전면 시행 및 중고교 교복비 지원 ⑤ 농민 기본소득 보장제 도입 ▶공약에 대한 논평 -오중기 후보 : 신혼부부에게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공약은 환영한다. 제1금융권 일변도의 기업지원 정책보다는 경북 단독의 벤처투자펀드 1조원 공약은 상당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가족친화 기조의 정책투자 도입단계 정책으로 '아이를 낳으면 국가가 키운다'는 정책 기조도 훌륭하다. 그러나 공'사립 간 보육교사 처우 격차는 관계기관과 당사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론화를 해야 한다. 중'고교생들과 관련된 급식, 교복, 교과서 지원 공약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다. '농민 기본소득 보장제' 역시 적극 찬성한다. -이철우 후보 : 신혼부부 주택자금 1억 원 무이자 지원은 저도 해보고 싶은 사업이다. 그런데 예산이 문제다. 벤처기업 지원도 중요하지만 현재 주력산업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어떻게 도울지, 추가적인 경제 공약도 필요하다. 어린이집 공립화‧전일제 전면 시행과 공'사립 간 보육교사 처우 격차 해소, 중학교 의무급식 전면 시행 및 중'고교 교복비, 고교 교과서 비용 지원은 저도 찬성한다. 농민 기본소득 보장제 또한 검토할 가치가 있다. 이 사업들은 재원 마련이 문제일 뿐이다. -박창호 후보 : 사회간접자본과 토건 사업 대신 복지·교육 등에 대한 투자가 주요 공약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이나 어린이집 공립화·전일제 전면시행, 공'사립 간 보육교사 처우 격차 해소, 중학교 의무급식 전면 시행, 교복·교과서 비용 지원, 농민기본소득 등은 정의당이 얘기하고 있는 것과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내용들이다. 다만 고령화, 소멸 위기의 농촌을 살리기 위해 농민기본소득 도입을 거론했는데 구체적 방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2018-06-10 18:05:10

한신협 공동 기획- 부산시장 판세분석

6·13 부산시장 선거의 막판 판세는 '굳히기냐, 뒤집기냐'로 요약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는 "지지율 격차가 뚜렷한데다 평화바람이 거세 대세는 이미 결정났다"는 주장인 반면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는 "1주일 여 전부터 보수 결집이 시작됐으며 바닥 민심은 이미 역전됐다"는 반론을 펴고 있다.  여론조사 지표상으로 오 후보가 서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부산일보와 부산M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부산시장 지지도 조사에서 오 후보는 49.9%의 지지율로 29.5%의 서 후보를 20.4%포인트(P) 앞서고 있었다. 바른미래당 이성권(3.5%), 정의당 박주미(1.4%), 무소속 이종혁(1.2%) 후보가 그 뒤를 이었고,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이 14.5%였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오 후보 측은 10일 "보수 결집의 주체가 없는데다 여론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은 '샤이 보수'를 최대한 잡아도 10% 정도다. 우리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승부가 뒤집어지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산지역 사전투표율이 17.16%로 4년 전 지방선거(8.9%)의 배가량되는 것은 '지방권력을 바꿔보자'는 유권자들의 열망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오 후보 측은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은 "16개 구·군 중 과반수, 시의원 47개 의석 중 역시 과반수라는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당 서 후보 측은 10일 "여의도연구원이나 자체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어 막판 역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당 이헌승 시당위원장은 "앞선 조직력을 바탕으로 후보 개인의 인물을 강조하면서 시장 선거의 승기를 잡았다. 구청장과 시, 구의원도 예전처럼 싹쓸이는 아니더라도 과반을 훨씬 넘는 성과를 재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일보 서준녕 기자 jumpjump@busan.com 경인지역 판세

2018-06-10 17:59:43

전국 최대 격전지 제주의 선거 판도는

6·13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전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자유한국당 김방훈·바른미래당 장성철·녹색당 고은영·무소속 원희룡 후보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후보마다 표심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물론을 내세우는 원희룡 후보와 힘 있는 여당 후보를 강조하는 문대림 후보의 양강 구도가 펼쳐지는 가운데 섣불리 누구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부동층이 적지 않고, 선거일까지 돌발 변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을 지낸 문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핫라인’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도청 입성의 꿈을 키우고 있다. 지난 4월 바른미래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원 후보는 4년간의 검증된 도정 능력을 앞세워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도민들이 생각하는 표심도 유권자마다 엇갈렸다. 사회초년생인 장재석씨(28)는 “문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경력과 함께 제주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민주당 후보가 도지사로 당선돼야 제주에 많은 힘을 실어주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문 후보를 지지했다. 주부 김수애씨(54)는 “제주에는 대기업이 없고, 좋은 일자리도 부족한 상황에서 원 후보는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1만개를 약속했다. 다소 불편했던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깔끔히 마무리해줬으면 한다”며 원 후보의 재선을 기대했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관광지 ‘유리의성’ 주식과 송악산 토지 투기 의혹, 골프장 명예회원 특혜 논란 등 도덕적 검증을 받아야 했다. 원 후보도 ‘비선라인’으로 통하는 측근 인사에 대한 채용 문제, 조상 납골묘 불법 조성 의혹 등에 시달렸다. 이런 가운데 문 후보는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을 해결할 여당 후보로서의 의지를 내세우면서 당 지도부의 지원 유세를 발판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또 당내 경선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던 김우남 전 최고위원이 최근 합류함에 따라 당 지지세력 재 결집을 도모하고 있다. 원 후보는 ‘제주도민당’을 강조하면서 공직사회 편 가르기와 난개발에 앞장섰던 적폐세력 청산을 주장하면서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보수와 진보 진영을 떠나 제주가 더 커지는 꿈을 실현할 적임자임을 자처하면서 수성을 다짐하고 있다.   <제주신보=좌동철 기자> (사진) 지난 10일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아파트 담벼락에 부착된 제주도지사선거 벽보를 유권자가 바라보고 있다. <제주신보=고봉수 기자>

2018-06-10 17:57:46

경인지역 판세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선거 모두 더불어민주당은 '탈환'을 자유한국당은 '고수'를 주장하며,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지사의 경우 막판 '네거티브 공방'이 불꽃을 튀기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과반이 넘는 지지율 속에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두 배 가량 앞서며,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선거 초반보다 격차가 좁혀진데다 막판 '김부선 스캔들' 등이 지속되면서 남경필 후보 측에서는 이미 지지율 역전인 '골든크로스'가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이재명 후보 측은 대세론이 굳건하고 지방권력 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커 이변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밖에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정의당 이홍우 후보, 민중당 홍성규 후보 등도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인천시장 선거는 최근까지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 노무현 정부 청와대 인사수석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의 독주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 후보의 독주 속에서 재선을 노리는 자유한국당 유정복, 바른미래당 문병호, 정의당 김응호 후보가 판세 뒤집기를 노리며 선거 현장을 누비고 있다. 경인일보가 (주)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5월 11일과 6월 6일 2차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각각 24.3%포인트, 21.3%포인트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선거 막바지까지 후보를 선택하지 못한 부동층이 30%(경인일보 2차 여론조사 결과)를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2차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5.2%는 인천시장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지지 후보가 없다(15.8%)' 또는 '모름·무응답(19.4%)'이라고 답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태성·김명호기자 mrkim@kyeongin.com

2018-06-10 17:54:58

경남지역 판세 및 현장 르포 동부-서부경남 지지세 뚜렷…투표율이 당락 가를듯

사상 처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지사가 탄생할지 아니면 보수정당(자유한국당) 도지사가 맥을 이어갈지 전국적으로 관심이 뜨거운 곳이 경남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드루킹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타 지역에 비해 격차가 가장 작고 이른바 ‘샤이 보수’ 표심이 어떻게 반영될지 몰라 개표함을 열기 전 까지는 결과를 속단하기 이르다.  바닥 민심은 김경수 후보와 김태호 후보로 나뉘어 있다. 지역별로도 김해 양산 등 동부경남에서 김경수 후보가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진주 거창 등 서부경남에서 김태호 후보의 우세가 전망된다. 따라서 후보별 강세 지역의 투표율이 당락을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정치를 하고 있는 마산토박이 김모(64)씨는 “집권여당 후보가 도지사가 되어야 마산과 경남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며 “김경수 후보가 유세에서 자신이 대학교 입학도 재수, 국회의원도 재수를 해서 성공을 했다고 한만큼 도지사도 이번이 재수이기때문에 꼭 당선되리라 확신한다”고 내다봤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 하나로마트 앞에서 유세를 벌인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경제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게 경남을 지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에서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정년 퇴직한 김모(62)씨는 “김태호 후보는 재선 도지사 출신으로 실력이나 경험, 인물면에서 어디에 내놓아도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이런 후보가 도지사가 되어야 경남이 발전할 수 있으며 나라를 위해 더 큰 일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세 지역마다 지지자들의 호응이 이어졌지만, 반대 입장을 보이는 지역민들도 없지 않았다. 초등생 자녀를 둔 주부 박모(44·마산회원구 내서읍)씨는 “홍준표 전 지사가 무상급식을 중단해 자유한국당 후보가 싫다”고 했다. 직장인 이모(47·마산합포구 월영동)씨는 “김경수 후보는 드루킹 사건에 연루돼 있어 믿음이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직장인 김모(34·진주시)씨는 “자유한국당이 더이상 경남에 무조건적인 사랑을 바라면 안되며 그들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남신문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사진1)8일 오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 하나로마트 앞에서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도지사후보가 기호를 가리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6-10 17:54:11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청년 층 표심 공략을 위해 이색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경북대 앞에서 버스킹(길거리 공연) 유세를 벌이는 이주윤(왼쪽) 정의당 대구시의원 후보(왼쪽)와 삼성 라이온즈, 첼시FC 유니폼 차림으로 거리에 나선 송준향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의원 후보. 각 후보 캠프 제공

"젊은 표심 잡아라" 톡톡 튀는 이색 유세…후보들 선거운동 아이디어 눈길

"젊은 표심(票心)을 잡아라." 6'13 지방선거의 '캐스팅보터'로 떠오른 청년층을 잡기 위해 후보들이 다양한 유세 아이디어를 내놓으면서 선거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시의원에 출마한 이주윤(25'정의당) 후보는 지난 8일 대구 경북대학교 북문에서 노래와 함께 유세하는 '버스킹 선거운동'을 했다. 윤도현밴드(YB)의 '나는 나비' 등 인기곡이 울려퍼지자 주변 대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후보는 "단순히 이름과 공약만 외쳐서는 청년들로부터 반감만 살 것 같았다. 또래 눈높이에 맞춘 노래를 부르니 학생들이 이어지는 선거 공약에도 관심을 보여 효과가 좋았다"고 했다. 송준향(37'더불어민주당) 대구시의원 후보는 매일 영국 프로축구 첼시FC의 유니폼 바지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 상의를 연상시키는 옷, 챙 넓은 야구모자 '스냅백' 차림으로 유세한다. 그는 "제가 첼시, 라이온즈 팬이기도 하고 당 상징색과도 잘 맞아 선택했다"며 "스포츠팬인 청년들 사이에서 트렌디하다는 호평을 많이 듣고 있다"고 귀띔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는 후보자를 알리는 필수 창구다. 일상에서의 진솔한 모습, 후보 가족이 등장하는 유쾌한 동영상으로 젊은 유권자의 눈길을 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한 관계자는 "후보들의 재치있는 모습을 캐릭터화하거나 후보가 우스운 춤을 추는 모습을 통해 젊은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고 했다. 각 당에선 청년 공약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민주당은 보조금을 지원해 최저 생활임금을 보장하는 '생활임금제'를, 정의당은 상속세를 목적세로 걷어 청년들에게 나눠주는 '청년사회상속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놨다. 한국당 역시 청년주택 공급,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무이자 전환 등 전향적 청년정책을, 바른미래당은 중소기업 근로자 우선분양제 등을 공약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25~29세 투표율은 45.1%로,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때 같은 연령층 투표율(27%)의 두 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번에도 청년 투표율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에 후보자들이 젊은층 표심 잡기에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10 17:34:09

주민들 사전투표 장소로 태워 준 청도 마을 이장 선거법 위반 조사

청도경찰서는 10일 청도 한 마을 이장 A(65) 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8일 같은 마을 주민 8명을 3차례에 걸쳐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사전투표 장소로 실어 나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마을주민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청도군선거관위위원회는 8일 오전 10시30분쯤 A씨가 마을 주민을 사전투표소로 태우고 온 사실을 적발해 경고했으나 같은 행위가 반복되자 경찰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2018-06-10 17:22:19

박노욱 자유한국당 봉화군수 후보

박노욱 한국당 봉화군수 후보, 엄태항 무소속 후보 고발

박노욱 자유한국당 봉화군수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일 지역 모 언론사가 보도한 ''회유·협박', '막말 싸움'.. 후보들 추태' 기사와 관련, 엄태항 무소속 봉화군수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SNS를 통해 언론 보도내용을 선거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악의적으로 편집해 확산시킨 이들도 함께 고발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사는 "돈 봉투 사건이 터진 봉화군수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관계자가 돈을 건네며 배후로 엄태항 후보를 지목하라고 회유했다"며 엄 후보가 박 후보 측의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후보는 "이 사건은 현재 경찰이 조사 중에 있는 사안이며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언론사에 의혹을 제기했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기사를 교묘히 편집, SNS에 다량으로 확산시켜 고발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2018-06-10 17:19:04

안동시장 선거, 막판 선거전 고소·고발·비방전으로 얼룩

안동시장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고발·비방전으로 얼룩지고 있다. 권기창 자유한국당 안동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권영세 무소속 안동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안동경찰서에 고발했다. 권기창 후보 선대위는 "권영세 후보 측은 선거공보물·현수막·홍보동영상·SNS·언론 보도자료 등을 통해 '안동시 부채 완전 청산'이라 주장했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경찰에 고발했다.  권기창 후보 선대위는 "안동시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 의견서에 따르면 안동시에 유동부채 104억원, 기타 비유동부채 475억원 등 총 580억원 규모의 부채가 존재한다"며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도 7일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을 위반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경고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권영세 후보 선대위는 "권기창 후보가 골프장이 들어설 자리인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84번지에 2006년 12월18일 위장전입했다"며 "이 시기는 아직 경북도의회에서 도청이전 조례 제정(2007년 2월9일)도 하기 전"이라고 주장했다. 권영세 후보측은 "이전 대상지 신청마감일은 2008년 5월 15일로 안동-예천 공동신청의 경우 당시 상황에 맞춰 급작스럽게 이뤄진 일이라 하더라도 '도청 이전을 위해 위장전입 했다'는 권기창 후보의 주장은 황당무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18-06-10 16:58:37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북도교육감 후보자 검찰 고발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경북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기획사 대표에게 선거운동 활동비를 지급하고, 허위사실 이미지를 SNS 등에 게시한 혐의로 후보자 A씨 등 3명을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또 허위사실을 거리 현수막에 게재하고, 문자메시지로 보낸 후보자 B씨 등 3명도 검찰에 고발했다.  경북도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기획사 대표에게 홍보 콘텐츠 기획 등 선거 관련 활동을 하게 하고 활동비 명목으로 3천330만원을 주기로 계약한 뒤 2회에 걸쳐 1천7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선거대책본부장은 허위사실 이미지를 SNS 등에 올린 혐의다.  B씨와 측근 1명은 허위사실이 담긴 현수막을 거리 곳곳에 게시하고 문자메시지 28만여 통, 또 다른 내용의 허위사실 문자 메시지 150만여 통을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모 단체 경북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허위사실을 포함한 성명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단체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B씨 선거운동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가 적발됐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두 후보자는 보수 대표, 단일 후보가 아니면서도 대표`단일 후보인 것처럼 허위사실을 알려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줬다"고 밝혔다. 

2018-06-10 16:28:23

민주당 바람몰이냐, 한국당 조직력이냐…TK 선거판 유례없는 난타전

종반으로 향하는 6`13 지방선거가 '불모지 개척'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의 바람몰이와 텃밭 사수에 나선 자유한국당의 조직력 대결로 치닫고 있다.  대구경북(TK)에 유례 없이 불고 있는 '파란 바람'에 고무된 민주당은 대구시장`경북도지사 등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배출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중앙정부와 집권 여당의 지원 정책 등 '집권 여당의 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요동치는 텃밭 지키기에 올인한 한국당은 오랜 기간 다져놓은 지역 기반을 외풍 차단의 무기로 내세우며 승부수를 띄웠다. TK에서 소속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다는 상당수 여론조사 결과를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탓으로 보는 한국당은 조직력을 총동원해 숨은 보수층을 투표장으로 나서게 할 계획이다.  이번 지방선거에 대구와 경북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대구 7곳, 경북 17곳 기초단체장에 후보를 내며 물량공세에 나선 민주당은 당 후보들이 선전을 이어가자 중앙당의 화력을 TK에 쏟아붓고 있다. 아무래도 지역 기반이 약할 수밖에 없다는 상황을 직시한 후보들도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여권 실세들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힘 있는 여당"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은 9일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대구를 찾아 현장 선거대책회의를 열어 소속 후보들을 지원사격한다. 추 대표는 오후에는 포항, 안동도 잇따라 방문한다. '평화철도 111 유세단'도 대구 동성로에서 대구시장 선거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의 메시지를 대구시민들에게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대구시당은 7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당협위원장들과 소속 정당 후보들을 '운명 공동체'로 묶으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특히 당협위원장들은 거창한 합동유세보다는 촘촘하게 다진 조직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1대1' 주민 유세를 통해 유권자 곁으로 다가가는 '바닥 훑기식' 선거전으로 '진짜 표심' 얻기에 나서기로 했다. 한 당협위원장은 "유세차랴량을 타고 손을 흔드는 뻔한 거리 유세보다는 유권자 한 명 한 명을 만나는 골목 유세 등을 통해 '여러분의 삶이 나아지는 방법은 한국당 후보를 찍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바른미래당은 유승민 공동대표의 지원 유세로 지지세 확산을 꾀하면서 후보들의 '인물론'으로 역전승을 다짐하고 있다. 유 대표는 8일에 이어 11, 12일 대구를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선다.

2018-06-08 21:00:00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8일 오전 6시부터 이틀간 전국 투표소 3512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선거기간 후보자들의 홍보 문자가 급증하면서 유권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매일신문DB

"선거비 보전 된다" 세금으로 마구 쏘는 후보자 문자 폭탄…'문자 공해'로 여기는 유권자 많아

지방선거를 앞두고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후보자들의 문자메시지에 불쾌감을 호소하는 유권자들이 늘고 있다. 효과적인 선거 운동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오히려 '문자 공해'로 여기는 유권자들이 적지 않고, 문자메시지 전송 비용까지 선거비용으로 보전해주는 점도 곱지않은 시선을 받는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7일까지 대구시장과 대구시교육감 후보들이 선관위에 신고한 문자메시지 전송 건수는 812만3천여건에 달했다. 대구 유권자(204만여명) 한 명 당 4건 정도 선거 운동 메시지를 받은 셈이다. 후보별로는 강은희 교육감 후보가 235만건(7회)으로 가장 많았고 권영진(6회·234만건), 임대윤(8회·215만건) 대구시장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이처럼 전송하는 문자메시지의 양이 많다보니 비용도 만만치 않다. 문자메시지 1건 당 30원임을 감안하면 7일까지 대구 시장 및 교육감 후보들이 신고한 문자메시지 전송 비용을 모두 합치면 2억4천만원이 넘는 셈이다. 문제는 후보들이 지출한 문자메시지 전송 비용이 시민 세금으로 보전된다는 점이다. 국가가 선거 비용을 보전해주는 선거공영제에 따라 15% 이상 득표한 후보는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10~15%를 득표한 후보는 50%를 보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송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공직선거법은 문자 전송프로그램을 이용해 유권자들에게 동시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행위(자동 동보통신)는 8회로 제한하고 있지만, 그 외의 방법을 이용할 경우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후보자가 스마트폰 등으로 개별 유권자에게 일일이 문자메시지를 보낸다면 제한없이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기초자치단체장 출마자 상당수는 선거운동원을 여러명 고용해 하루종일 문자메시지 전송 업무를 맡긴다. 이들이 하루 평균 보내는 문자메시지는 7천~8천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자 캠프 관계자는 "통신사별로 음성·문자 무제한 요금제가 확대되면서 비용도 크게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동시 수신인이 20명을 초과하면 자동 동보통신으로 간주하지만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20명 이하에게 보내는 문자 메시지는 제한 규정이 없다"며 "지난해부터 선거운동의 자유와 정치적 의사 표현의 자유가 확대되면서 선거 당일까지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2018-06-08 20:00:00

김주동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후보

김주동 후보, 선거운동원 근로기준법 준수 선언

영주시 제2선거구에서 경상북도의원에 도전하는 김주동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운동원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그는 "사람이 먼저다. 저녁이 있는 삶을 약속하겠다"고 했다. 7일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영주시민이 과열 선거운동으로 인한 소음과 매연에 피로감을 느낀다"면서 "선거운동원들이 7만원을 받고 아침, 저녁으로 도로에서 인사하는 저급한 선거문화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근로기준법 8시간을 준수, 운동원들이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 최저임금도 안되는 3만원 수당(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에 봉사하는 운동원들께는 저녁이 있는 삶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6-08 19:22:44

[대구 사전투표소 표정] 손등 기표, 도장 인증샷…지팡이 짚고 100세 기념 한 표

8일 오후 4시쯤 대구 남구 대명2동 주민센터. 강의가 끝난 대학생들이 투표장으로 밀려들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투표용지를 받은 청년들은 밝은 표정으로 기표소에 들어서며 '민주주의 축제'를 만끽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이들은 손등에 찍은 기표 도장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앞다퉈 SNS에 올렸다. 대학생 신지원(20) 씨는 "성인이 되고 첫 투표여서 설레는 마음으로 수업이 끝나자마자 달려왔다"며 즐거워했다. 투표소에서 100m쯤 떨어진 공원에서는 후보자 기호가 적힌 손팻말을 든 선거운동원들이 막바지 유세에 한창이었다. 이들은 유권자들이 지나갈 때마다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후보자의 이름과 기호를 외치며 '한 표'를 호소했다. 선거운동원 옥정분(73) 씨는 "우리의 한 표가 지역의 미래를 바꾼다. 시민들이 꼭 좋은 후보자에게 투표해서 좋은 동네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했다. 사전투표 첫 날을 맞은 8일 대구시내에 마련된 139개 사전투표소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다. 막 성인이 된 청년부터 지팡이를 짚은 백세 노인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로 투표소는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오전 8시 40분 대구 동구 신천4동 사전투표소에는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투표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1919년 10월 생으로 동구 지역 최고령 투표자로 기록된 정차금(100`여) 씨는 "100세 기념으로 투표하러 왔다"는 한 마디만 남긴 채 한 표를 행사했다. 불편한 몸에도 선거에 참여한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일반 기표소보다 2배 가량 넓은 장애인용 기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휠체어를 타고 서구 비산2`3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박영자(84) 씨는 "관절이 좋지 않아 투표를 망설였지만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려고 힘들게 왔다. 투표소에 엘리베이터도 설치돼 있고 넓은 장애인용 기표소도 있어 불편한 점도 없었다"며 활짝 웃었다. 가족들의 손을 잡고 투표에 나선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대구 북구 고성동 주민센터를 찾은 오모(31)`지모(33)씨 부부는 "투표 당일 다른 일정이 있어 사전 투표를 하러 왔다. 지방선거라 투표용지가 많은데도 출력이 빠르고 매끄럽게 진행돼 만족스럽다"고 투표 인증샷을 찍었다. 침산1동 주민센터서 만난 대학생 한모(27) 씨도 "주민들의 생활을 직접 챙기는 지방 정치인을 선거이기에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머니와 함께 왔다"고 했다.

2018-06-08 18:53:08

[격동의 6·13 TK 선택]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대구 6.9% 경북 11.8%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나자 정치권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판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사전투표 1일차 투표율은 8.77%(대구 6.89%`전국 최저, 경북 11.75%`전국 3위)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6·4 지방선거 때 같은 기간 투표율 4.75%, 2016년 20대 총선 당시 5.45%와 비교할 때 눈에 띄게 높아진 수치이다. 높은 사전투표율의 의미를 해석하는 여야 셈법은 제각각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적으로 정당 지지율이 50%를 웃도는 만큼 투표율이 높을수록 소속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전투표가 늘수록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는 '밴드왜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국당을 지지하는 대구경북 시도민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서 착잡해져 투표할 기분이 아닐 것"이라며 "그래서 적극투표층 중에는 민주당 지지자가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본투표가 북미 정상회담 바로 다음날 치러진다는 점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해야 외부 변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사전투표부터 본투표까지 투표율을 최대한 높임으로써 보수 후보를 지지하면서도 의사 표시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른바 '샤이 보수' 결집을 이끌어내겠다는 기대도 숨기지 않는다. 한국당 관계자는 "여당이 투표일에 북미 정상회담 성과를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지방선거는 능력 있는 인물을 지역 일꾼으로 뽑아야 한다는 점에서 여당의 정치적 계산이 선거에 작용하지 않도록 사전투표 독려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사전투표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사전투표를 독려하면 젊은 층이 많이 하겠지 생각했는데, 의외로 보수층도 사전투표를 많이 하더라"며 "높은 사전투표율이 어느 당에 유리하다는 것은 분석이 안 된다"고 말했다. 나경원 한국당 의원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저도 (선거 결과에 대한 사전투표 영향을) 분석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선거운동도 사전투표 전까지를 목표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 달라진 점)"이라고 했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반드시 전보다 높은 최종투표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사전투표가 늘어나면 반대로 본투표는 줄어드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대형 이슈'가 다른 이슈를 빨아들여 선거 관심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2018-06-08 18:52:11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포토뉴스] 지방선거 사전투표 한 표 행사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8일 대구 달서구 이곡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18-06-08 18:13:53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이 7일 경북 의성을 방문, 임미애 도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 의성에서 임미애 도의원 선거 지원 연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이 지난 7일 경북 의성 장날 유세에 나서 이화여대 후배인 같은 당 임미애 경북도의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상주 출신인 서 의원은 1986년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을 지내고,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춘추관장을 거친 재선 국회의원이다. 임 후보는 1987년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상주의 딸'이 '의성의 며느리'를 후원하고 나선 것이다. 서 의원은 지원 유세에서 "제가 재선 국회의원이 되는 동안 임 후보는 27년간 의성에서 소를 키우고, 마늘 농사를 지으며 지역에 헌신해 왔다"면서"이렇게 진정성 있고 훌륭한 지도자를 도의원으로 선출해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임 후보는 "농약이 잘 듣지 않으면 농민들은 다른 농약을 사용한다. 농약도 바꿔쓰는데 어떻게 수십년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특정 정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일이 반복되느냐"고 반문했다.

2018-06-08 17:14:24

文 대통령도 사전투표, 현진 대통령 사상 처음...여야 지도부도 투표 참여 독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8일 오전 청와대 인근 삼청동주민센터를 찾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한 것은 2013년 4월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이래 처음이다. 이날 오전 8시 45분쯤 주민센터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투표관리인들과 악수하며 “(투표하는 분들이) 많이 오셨습니까”라고 묻는 등 인사를 건넸다. '삼청동 사전투표소’라는 글자를 배경으로 인증 샷을 찍은 문 대통령은 신분증을 제출한 다음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소로 들어가 투표를 마쳤다. 주민센터 앞에는 투표를 하러 오는 문 대통령에게 장애인들의 투표권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기 위해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회원 등이 새벽부터 모여들었다. 투표를 마친 문 대통령은 이들에게 다가가 “누가 한번 말씀을 해줘 보세요”라며 이야기를 나눴다. 요구사항을 들은 문 대통령은 “접근하기가 어렵고 투표용지에 기표하기가 어려워서 사실상 참정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않다는 말씀(인 것 같다)”며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대화를 마친 문 대통령은 장애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나서 시민들과 악수한 다음 투표소를 떠났다. 여야 지도부도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부동층 잡기에 나섰다. 야당 지도부 대다수가 이날 투표를 마쳤고, 여당 지도부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9일 투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목포와 장흥, 보성, 여수 등 전남 지역을 찾은 데 이어 9일엔 고향인 대구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대구경북을 돌며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8일 오전 서울 송파 잠실7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곧장 서울역으로 이동해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다. 홍 대표는 사전투표 뒤 기자들에게 “지방선거는 국민의 관심이 낮아 투표율이 저조하다. 당에서 투표율 제고를 위해 오늘 내일, 당력을 총동원해 당원과 지지자들을 사전투표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가 유세지역에서 각각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박 공동대표는 오전 광주 동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유 공동대표는 대구 중구 동인동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목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를 마치고 투표에 참여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인천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2018-06-08 17:07:26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한 선거홍보물에 구미시청 새마을과 폐지와 새마을테마공원 용도변경 내용이 실리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yong126@msnet.co.kr

구미시민단체,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는 박정희 정신 말살하는 공약 철회하라"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구미시청사와 구미세무서 부지 맞교환(본지 4일 자 12면 보도)'과 '구미시청 새마을과 폐지 및 새마을테마공원 용도변경'이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7일 구미시 새가회, 개나리회, 동심회, 새마음회 등 새마을후원단체들은 '대한민국의 새마을정신, 구미시민의 힘으로 지키자'란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장 후보가 구미의 정신이며, 대한민국의 정신인 새마을정신을 말살하려 한다"며 "새마을을 말살하려 한다면 시장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을 잘살게 한 우리의 정신이며 역사적 평가와 함께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운동"이라며 "구미시청 새마을과 폐지, 새마을테마공원 용도변경 등은 새마을운동 중흥지인 구미 시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경북애국시민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브랜드인 새마을운동을 적폐로 규정한 민주당을 용서할 수 없다"며 "새마을테마공원, 새마을과를 다른 용도로 변경한다는 공약에 충격을 넘어 인간적 배신감마저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새마을운동을 지우려는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며 "구미는 일만 하는 노동도시, 회색빛 연기 자욱한 공장이 아니라 전 세계 지도자가 부러워하는 새마을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관광산업인 문화단지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60년간 지속된 공직사회 적폐 청산을 위해 구미시청 새마을과를 시민사회단체지원과로 바꾸고, 새마을테마공원을 경북민족독립운동기념관으로 변경해 역사교육관광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2018-06-08 17:00:16

[한줄뉴스]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율 오후 3시 현재 6.71%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율 오후 3시 현재 6.71%

2018-06-08 15:20:02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사전투표했어요...인증샷 찍는 유권자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낮 대구 북구 산격3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

2018-06-08 14:56:54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유권자들로 붐비는 사전투표소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낮 대구 북구 산격3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18-06-08 14:52:11

사전투표율 오후 2시 현재 5.39%… 200만명 돌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5.3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시작됐고, 전국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231만1천835명이 투표를 마쳤다.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3.00%,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에서는 3.33%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더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 사전투표율(7.06%)에는 못 미쳤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10.33%(16만2천959명)로 10%를 넘기며 가장 높았고, 전북이 8.59%(13만1천181명)로 뒤를 이었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경기도로 4.24%(44만6천583명)를 기록했다. 대구는 4.25%(8만7천23명)로 두 번째로 낮았다. 경기도를 포함해 서울(4.65%·38만9천841명), 인천(4.42%·10만7천971명) 등 수도권 지역 투표율은 모두 4%대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2018-06-08 14:33:51

[사전투표] 경북도지사 후보 4명 모두 사전투표 "지지 호소"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대구와 경북지역 주요 후보들이 앞다퉈 사전투표를 하고 부동표 흡수에 나섰다. 바른미래당 김형기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같은 당 유승민 공동대표, 임인환 대구 중구청장 후보와 함께 동인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김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대구시민의 밝은 미래를 위해 개혁보수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기호 1, 2번이 아니고 아직 3번도 아닌 부동층이 앞으로 3번으로 오리라 확신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대구·경북 후보들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시·도민께서 투표에 참여하시라고 사전투표를 하게 됐다"며 "선거운동 기간 여러 차례 대구에 왔고 오는 11·12일에도 대구에서 선거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경북 국회의원이 25명이 있는데 바른미래당은 저 혼자다. 개혁보수 정치를 하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절감하고 있다"며 "이 지역 정치가 반드시 개혁보수로 바뀌어야 미래가 있다고 확신하므로 왜 개혁보수가 필요한지 공감해주시고 바른미래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경북도지사 후보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모두 경쟁적으로 사전투표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오전 8시 경북 포항시 남구 상대동행정복지센터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오 후보는 투표소 근무자들에게 인사한 뒤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기표소에서 투표하고 용지를 넣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대통합을 이루는 역사의 현장이며,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담겨있다"면서 "국가 대통합에 경북이 힘을 보탤 것이며, 그 힘을 민주당 지지로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1층으로 내려가 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인사를 한 뒤 자리를 떴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는 오전 9시께 김천 대신동 주민센터에서 부인과 나란히 사전투표를 했다. 이 후보는 "이번에 자유한국당이 매우 어렵다"며 "6·25 때 낙동강 전선을 지켰듯이 사전투표에 많이 참가해 자유한국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또 "나라를 구한다는 심정으로 자유한국당, 2번에 꼭 투표하고 투표율도 확실히 높여달라"고 했다. 바른미래당 권오을 후보는 오전 9시 40분께 유세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경산시 중방동 농민회관에서 부인, 같은 당 정재학 경산시장 후보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그는 사전투표를 위해 단체로 농민회관을 찾은 군인들에게 "고생이 많다"며 "바른 투표를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의당 박창호 후보는 출근길 유세활동을 마치고 오전 10시 30분께 포항 우창동 평생학습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고 표밭갈이에 나섰다. 박 후보는 "정의당은 우리 정치에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대구에는 139곳, 경북에는 333곳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2014년 6월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은 대구는 8.0%, 경북은 13.11%였다. 전국 평균은 11.49%였다. 지역 사전투표소에는 후보들 외에도 선거 당일 여행이나 출장 등 사정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해 미리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행렬이 온종일 이어졌다.

2018-06-08 14:33:4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1시 현재 4.49%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4.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시작됐고, 전국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192만8천502명이 투표를 마쳤다.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2.51%,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에서는 2.72%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더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5.80%)보다는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투표율이 8.66%(13만6천642명)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 투표율이 3.53%(37만1천734명)로 최저를 기록했다. 경기도를 제외한 수도권에서 서울은 3.86%(32만3천261명), 인천은 3.69%(9만120명)를 각각 기록했다.

2018-06-08 13:25:27

[한줄뉴스]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율 오전 10시 현재 2.30%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율 오전 10시 현재 2.30%

2018-06-08 10:24:35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전 9시 현재 1.24%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1.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시작됐고, 전국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53만2천188명이 투표를 마쳤다.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0.79%,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에서는 0.66%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더 높았다.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1.39%)보다는 0.15%포인트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투표율이 2.75%(4만3천388명)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 투표율이 0.92%(9만6천634명)로 가장 낮았다. 경기도를 제외한 수도권에서 서울은 1.01%(8만4천531명), 인천은 0.99%(2만4천114명)를 각각 기록했다.

2018-06-08 09:07:21

"오늘부터 사전투표" 6·13 지방선거 투표 길라잡이…투표소 찾는 법은?

6.13 지방선거 투표 길라잡이 훌쩍 다가온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투표는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2018년 6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고로 8~9일에는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이틀간 오전 6시~오후 6시 전국 어느 사전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투표는 누가 할 수 있나요?선거일 기준, 19세 이상인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1996년 6월 14일 이전 출생) -투표소는 어떻게 찾나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내 투표소 찾기' -투표절차는요?1.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날인, 손도장)합니다. 2. 1차 투표용지 3장을 받습니다. (시도교육감선거, 시도지사선거, 구시군의장선거) 3.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투표용지마다 각각 한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합니다. 4. 기표내용이 보이지 않게 투표함에 투표지 3장을 넣습니다. 5. 2차 투표용지 4장을 받습니다. (지역구 시도의원선거, 지역구 구시군의원선거, 비례대표 시도의원선거, 비례대표 구시군의원선거) 6.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투표용지마다 각각 하나의 정당 또는 후보자에게 기표합니다. 7. 기표내용이 보이지 않게 투표함에 투표지 4장을 넣고 나가면 투표 끝! 참 쉽죠? 올바른 투표방법 확인하시고, 소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 이 카드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지민선

2018-06-08 08:44:43

한국당 기초단체장 당선 안되면 '진박' 국회의원도 위기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가 더는 자유한국당 텃밭이 아니다'라는 경고음이 잇따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진실한 친박'(친박근혜), 이른바 '진박' 국회의원이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공통된 시각이다. 대구 동구, 달성군 등 이들이 공천에 관여한 한국당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당이나 무소속 후보에게 고전하고 있는 탓이다.  이와 관련해 추경호 한국당 의원(대구 달성군)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5일 달성군수 후보 방송토론회 뒤에 실시한 자체 지지도 조사에서 조성제 한국당 후보와 김문오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의사표시를 하지 않는 '샤이 보수층' 표심을 고려할 때 부동층 표심을 더욱 결집하면 조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천 이전에도 수차례 자체 여론조사를 해보니 조 후보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공천했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지난 6일 달성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3%p(포인트)였다.  추 의원이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을 하루 앞두고 급박하게 행동에 나선 것은 최근 '보수 텃밭'이라는 대구경북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됐기 때문이다. 매일신문과 TBC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곳곳에서 한국당 기초단체장 후보의 열세가 드러났다. 특히 한국당 후보가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든 지역은 거의 예외 없이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거세게 일었던 곳이다. 달성군수 공천 과정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오른 현역 단체장에게 교체지수를 적용, 컷오프하자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시당 공관위에 재심을 권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구 동구청장 공천에서는 한 달 새 단수 추천→공관위 공천 결정 2차례 번복→후보 경선 불참 등 파행을 거듭하다가 결국 중앙당 공관위가 나서 후보를 최종 낙점했다.  이 때문에 지역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악순환처럼 반복돼 온 내리꽂기 공천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의 위기를 불러왔다"고 지적한다. 다음 총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국회의원들이 지역구 장악을 위해 '충성도'에 따른 공천을 하려다 빚어진 사태라는 것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낙하산 공천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들이 공천 파동으로 정치적 곤경에 처했다"며 "이들이 지역구 기초단체장 수성에 실패한다면 다음 총선에서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8-06-07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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