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6·13 선거] 투표하러 온 50대 여성 쓰러져…위독한 상태

13일 오후 1시께 경남 산청군 내 한 투표소를 찾은 A(57·여)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 씨는 곧바로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는 투표용지를 받기 전 쓰러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선관위 등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018-06-13 14:34:21

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2시 현재 46.8%…4년 전보다 4.3%p↑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46.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2천9만3천379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42.5%보다 4.3%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14%로,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후 들어 투표율이 4년 전 6·4 지방선거 때보다 4%포인트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이 격차를 유지하면 최종 투표율은 60%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년 전 6·4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58.7%(92만5천776명)로 가장 높았다. 지방선거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3개 지역(서울 44.7%·경기 44.1%·인천 42.2%)의 투표율은 모두 평균치를 밑돌았다. 인천은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8-06-13 14:18:11

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43.5%…4년 전보다 4.7%p↑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43.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1천864만4천764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38.8%보다 4.7%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14%로,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후 들어 투표율이 4년 전 6·4 지방선거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4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55.9%(88만1천877명)로 가장 높았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인천으로, 39.0%(95만1천942명)를 기록했다.

2018-06-13 13:28:40

선관위 "박원순, 재산세 아니고 자동차세" 정정 공고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배우자의 '은닉 재산' 관련 공방이 결국 투표일 당일 투표소에 정정 공고문을 붙이는 것으로 끝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각 투표소에 "(박원순 후보가) 후보자정보공개자료에서 밝힌 최근 5년간 배우자 납세액 194만8천원은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에 포함되지 않는 자동차세 납부액을 잘못 기재한 것"이라는 공고문을 붙였다. 박 후보가 배우자의 자동차세 납부액을 재산세로 잘못 신고했다는 얘기다. 비교적 네거티브 없이 조용히 진행되던 서울시장 선거는 막바지에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가 박 후보의 재산 은닉 의혹을 제기하며 날 선 공방이 오갔다. 김 후보에 따르면 박 후보는 부인 강난희 씨가 2013~2017년 총 194만8천원의 재산세를 납부했다고 공개자료에서 밝혔다. 그러나 같은 자료에는 강 씨가 재산은 없고 채무만 있는 것으로 나오는 점을 들어 신고하지 않은 재산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 측은 후보자 서류 등록 때 실무자가 실수로 자동차세 납부액을 재산세납부액으로 기재한 것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러면서 강 씨 명의로 된 자동차세가 최근 5년간 194만8천원이라는 자료를 공개했다. 그러나 김 후보는 박 후보를 재산신고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로 검찰에 고발하고 선관위에도 이의를 제기했다. 박원순 캠프의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김문수 후보와 캠프는 박 후보의 재산세 문제에 관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따지지 않고, 재산은닉, 허위사실유포라는 네거티브로 일관했다"며 "선관위 결정으로 단순한 실무자의 실수 행위임이 밝혀진 만큼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했던 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문수 후보와 캠프의 악의적인 정치공세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후보는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은닉한 재산이 있다면 100배로 보상하겠다"며 "2011년 보궐선거, 2014년 지방선거 때도 무지막지한 네거티브를 당했지만 하나도 진실이 없었다. 자동차 외에 부인 이름으로 등록된 재산은 하나도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2018-06-13 12:30:15

지방선거 투표율 정오 현재 19.7%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정오 현재 투표율이 19.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843만8천6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23.3%보다 3.6%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0.14%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오전 투표율이 4년 전 6·4 지방선거 때보다 한참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4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투표율이 24.3%(12만9천464명)로 가장 높았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세종으로, 17.2%(3만8천292명)를 기록했다.

2018-06-13 12:23:57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5.7%…4년 전보다 낮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15.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671만7천292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18.8%보다 3.1%포인트, 지난해 5월 대통령선거(19.4%)보다는 3.7%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0.14%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오전 투표율이 4년 전 6·4 지방선거 때보다 한참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4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일각에서는 사전투표율이 20%대로 치솟은 만큼 본 투표율도 동반 상승해 1995년 1회 지방선거(68.4%) 이후 처음으로 60%대 벽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선관위 관계자는 "오전 투표율 저조는 사전투표의 분산효과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투표율이 20.1%(10만6천952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19.4%·25만1천888명), 전남(17.9%·28만1천650명), 경북(17.5%·39만4천311명) 순이었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세종으로, 13.0%(2만9천23명)를 기록했다. 광주가 13.8%(16만1천386명)로 두 번째로 낮았다. 수도권 3개 지역은 모두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서울은 14.1%(117만8천896명), 경기는 15.1%(158만8천413명), 인천은 14.0%(34만2천280명)로 집계됐다.

2018-06-13 11:21:33

[6·13 선거] 대구·경북 투표 순조…투표율 전국과 비슷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13일 대구·경북 각 투표소에는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소는 대구 627곳, 경북 967곳이며 선거인 수는 대구 204만7천286명, 경북 225만1천538명이다. 대구에서는 31만1천428명(15.21%), 경북에서는 51만9천784명(23.09%)이 사전투표를 했다.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대구 11.5%, 경북 12.7%로 전국 평균(11.5%)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대구시선관위는 공정한 투표 관리를 위해 투표관리원 627명, 투표사무원 8천35명을 각 투표소에 배치했다. 이번 선거에서 대구는 156명, 경북은 369명을 지역 일꾼으로 뽑는다.

2018-06-13 11:08:52

[속보]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5.7%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5.7%(속보)

2018-06-13 11:05:40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9시 현재 7.7%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7.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328만8천22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같은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9.3%보다 1.6%포인트 낮으나,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7.1%)보다는 0.6%포인트 높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0.14%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투표율이 11.1%(5만8천876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10.2%·13만2천141명), 전남(9.7%·15만2천377명), 충남(9.0%·15만6천173명) 순이었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세종으로, 5.8%(1만2천849명)를 기록했다. 서울(6.5%·54만6천45명)과 인천(6.9%·16만7천207명), 경기(7.3%·76만6천435명) 등 수도권 지역 투표율은 전체 평균에 못 미쳤다.

2018-06-13 11:04:04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오전 10시 현재 11.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1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 한 곳에서만 치러졌던 지난해 4·12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15.1%)보다 3.8%포인트 낮은 수치다. 오전에 집계되는 투표율에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1.07%는 포함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3시 집계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구별로 보면 전남 영암·무안·신안이 16.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충북 제천·단양(15.3%), 충남 천안병(11.6%), 충남 천안갑(11.5%), 부산 해운대을(11.0%) 순이었다. 최저 투표율 지역구는 서울 송파을(8.9%)이었다. 서울 노원병도 9.8%로 전체 평균치에 못 미쳤다.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과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등 총 12곳이다. 국회의원 재보선이 두 자릿수 지역에서 치러지기는 2000년 이후 세 번째다. 재보선이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06-13 11:01:43

6.13 지방선거 손가락 모양 투표인증샷 SNS에 올려도 OK

아직도 '엄지 척'이나 'V자' 인증샷이 선거법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알고 계신가요? 과거에는 손가락 모양의 투표 인증 샷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선거법에 위반되었는데요. 공직선거법이 과거의 잣대를 그대로 유지하여 혼란이 가중된다는 비판이 일자 2017년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어 엄지손가락, V 등 손가락 모양의 인증샷 촬영 및 SNS 올리기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기표 여부와 상관없이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여전히 금지된답니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팬클럽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단체로, 팬클럽이 그 명의 또는 그 대표자의 명의로 특정 정당·후보자의 선거사무소 또는 선거벽보 등을 배경으로 촬영하고 인증샷은 게시·전송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투표 당일, 손가락으로 엄지 척, V자, 기호를 표시하는 게 가능할 뿐만 아니라 특정 후보자의 벽보 앞에서 지지·반대하는 사진도 가능합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 다 같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멋진 인증샷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이 카드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권영훈 제작

2018-06-13 08:00:00

[격동의 6·13, TK 선택] 더 나은 대구경북, 투표해 만듭시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일 실시된다. 앞으로 4년간 민의(民意)를 반영하고 지방정부에서 지역의 대소사를 다룰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지방의원이 결정된다. 선거에 대한 무관심은 결국 주권자의 불이익으로 돌아오는 만큼 대구경북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에서 대구가 '투표율 꼴찌'라는 불명예를 반드시 탈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역대 투표율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몇 차례 선거에서 대구는 저조한 사전투표율이 최종 투표율 '낙제점'으로 이어졌다. 2년 전에 치른 4·13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는 투표율 54.8%(전국 평균 58.0%)를 기록해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당시 대구는 사전투표율 10.13%(전국 12.19%)로 부산에 이어 '뒤에서 2등'이었다. 앞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도 대구는 전국 평균(56.8%)에 4.5%포인트(p) 못 미치는 52.3%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투표율 17위를 차지했다. 이때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8.0%(전국 11.49%)로 전국 최저였다. 이러한 전례로 미루어 이번 선거에서도 대구가 최종 투표율 꼴찌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대구는 총 유권자 204만7천286명 중 33만6천422명이 참여, 투표율 16.43%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20.14%)보다 3.71%p 낮을 뿐만 아니라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대구 8개 구·군별로 살펴봐도 20%를 넘긴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특히 서·남·북·달서구 등 4곳은 15%대에 그쳤다. 경북이 사전투표율 24.46%로 전국 4위에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사실 이번 지방선거만큼은 대구의 투표율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았다. '일당 독식'이었던 과거와 다른 선거구도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구는 앞선 두 차례 지방선거는 물론이고 지난해 대선도 투표율 전국 꼴찌였다. 더 이상 이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면 유권자가 철저한 후보자 검증, 정책 평가를 통해 정책 선거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선거란 누굴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라는 프랭클린 애덤스의 명언이 있다. 자질 없는 후보자를 철저히 검증하고 후보자들의 정책 입장을 꼼꼼히 따져보고 적극적으로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3일 투표시간은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이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는 13일 오후 1시부터 집계에 반영된다. 개표 상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개표 진행상황' 메뉴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최초 개표결과는 오후 7시 30분쯤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측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각 지역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8-06-12 19:15:33

지난 지방선거 때 투표관리 공무원의 실수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뒤 국가를 상대로 소송해 배상금 30만원 받은 김윤오씨가 12일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주권 가치 30만원, 유권자 권익단체 기부" 선거권 침해 소송 승소 김윤오 씨

4년 전 지방선거에서 투표소 직원들의 실수로 투표를 하지 못한 김윤오(본지 2016년 2월 2일 자 2면 보도) 씨는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선거권을 침해받았다는 점은 소송을 통해 인정받았지만 '주권의 가치'를 간접적으로 보여줄 손해배상액은 30만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지난 2016년 6월 4일 마감시간을 10여분 앞두고 대구 서구 비산동 한 투표소에 도착했다. 신분증으로 대구시가 발급한 시정모니터단 신분증을 투표관리관에게 제시했지만 투표용지를 받지 못했다. 투표 관리관이 해당 신분증으로 투표가 가능한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하겠다며 제지한 탓이었다.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명서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는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선관위의 해석을 기다리는 동안 투표는 마감시간이 지났다. 기다리던 김 씨는 결국 투표를 하지 못했다. 투표시간 마감 전에 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에겐 번호표를 주고 이들이 모두 투표를 마친 후에 마감해야한다는 규정을 직원들이 제대로 몰랐기 때문이었다.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김 씨는 지난 2015년 6월 "공무원의 직무집행상 과실로 선거권이 침해됐다"는 판결을 받았다. 다만 마감시간이 임박한 상황이었고, 흔하지 않은 신분증이었다는 이유로 배상액은 30만원에 그쳤다. 얼마 전 배상금을 찾은 김 씨는 "배상금을 유권자 권익 보호를 위해 애쓰는 단체에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씨는 13일 서구 비산동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로 향할 예정이다.

2018-06-12 18:53:40

[6·13 지방선거]당신이 찍는 '한 표'의 가치는 얼마일까?

유권자가 찍은 '한 표'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이 값은 사회적, 환경적 비용이나 파생가치에 따라 적게는 수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측정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한 표의 가치를 '사회적 비용' 으로 계산한다. 유권자가 포기한 한 표가 지닌 사회적 비용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 들어가는 비용은 선거 보조금 등 1조700억원에 이른다. 이를 총 유권자(4천297만명)로 나누면 유권자 한 명당 투표 비용은 2만5천원 정도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처럼 투표율이 56.8%에 그칠 경우, 전체 유권자 중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43.2%)로 버려지는 세금은 4천622억원에 이른다. 유권자 한 명이 행사하는 투표의 '파생 가치'는 이보다 훨씬 더 크다는 주장도 있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및 8개 기초자치단체의 올해 예산은 모두 14조6천600억원에 이른다. 이를 기준으로 지방선거 당선인 156명이 4년간 운영할 예산 규모는 58조6천400억원에 달한다. 대구 유권자(205만명) 한 명이 행사하는 투표에서 파생되는 가치가 2천860만원인 셈이다. 버려지는 투표 용지의 환경적 가치를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용지와 후보자의 선거공보 벽보 등에 사용된 종이는 1만4천728t에 달한다. 종이 1t 생산에 30년 된 나무 17그루가 필요하다고 가정하면, 한 번의 선거로 30년 수령의 나무 25만 그루가 잘려나가는 셈이다. 이 나무를 모두 심으면 독도(7만3천297㎡)보다 4.5배나 큰 숲을 조성할 수 있다. 행정기관의 실수로 선거권을 행사하지 못한 경우 법원은 공무원들의 과실 비율에 따라 배상범위를 결정한다. 유권자가 입은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는 개념으로 한 표의 가치는 3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제각각이다. 지난 2014년 6월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구치소의 행정 착오로 18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지 못한 박모(51) 씨에게 500만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이듬해 대전지법은 검찰청 직원의 실수로 투표를 못한 장모(68)씨 부녀에게 각각 20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하기도 했다. 지난 2002년 서울지법은 사면·복권된 사실을 국가가 누락해 선거인 명부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국민에게 국가가 위자료 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하기도 했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가 행사하는 한 표는 값을 매길 수 없는 소중한 권리인만큼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했다.

2018-06-12 18:33:50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포토뉴스] 최종선택, 누구를 뽑을까

6·13 지방선거를 앞둔 12일 대구 남구 봉덕동에서 한 유권자가 선거공보물을 바닥에 펼쳐놓고 꼼꼼히 살펴보며 누구를 찍을지 고심하고 있다.

2018-06-12 18:14:11

자유한국당 권영진(오른쪽)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 입구에서 대구경북 상생 공동유세를 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권영진·이철우 후보 상생 유세 "TK 위해 한국당에 몰표를"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가 12일 대구에서 '상생 유세'를 펼치며 막판 보수층 결집에 나섰다. 권 후보와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 앞에서 나란히 마이크를 잡았다. 3시 30분부터 약 40분가량 진행된 유세에서 두 후보는 "한국당이 대구경북(TK)을 함께 발전시키고 국가안보를 튼튼히 지킬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대구경북이 한뿌리, 하나임을 강조하면서 '상생'을 약속했다. 권 후보는 "상생협력과 대구공항 통합이전 성공을 통해 TK 발전을 더욱 앞당기겠다"며 "이 후보와 제가 함께 승리해서 대한민국 중심에 TK가 당당히 서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쟁자인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겨냥해 "대구공항이 이전하면 대구는 공항이 없어진다고 하는 좁은 안목으로는 TK를 살릴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통합신공항을 새롭게 건설하면 항공물류가 되는, 제대로 된 공항을 갖게 되고 대구경북 경제에 날개를 달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항-경주-영천-경산을 거쳐 대구를 찾은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고 잘 살도록 만든 곳이 TK이고 TK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고 했다. 또 "대구경북이 공동전선을 형성해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마무리하고 지역 발전을 다시 이끌겠다"며 "다시 한 번 한국당에 몰표를 몰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울러 "TK는 역사적인 고비마다 선비정신, 화랑정신으로 이 나라를 지켰으며 이 나라 중심에 경북과 대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 후보와 나란히 당선돼 앞으로 TK의 모든 도시계획과 관광객 유치 등을 대구와 긴밀히 협의해 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날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고 진전되기를 바란다"면서도 "이제껏 북한이 앞에선 평화를 외치고 뒤에서는 딴 짓을 했던 이중플레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6-12 17:34:14

예천군수 후보 선거운동원 8명 무더기 고발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11일 A 예천군수 후보 선거운동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B씨 등 5명을 대구지검 상주지청에 고발했다. 또 A 후보를 위해 지난 2월 선거구민 20여 명에게 음식을 제공한 C 씨 등 2명을 함께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B 씨 등은 지난 5월 중순 선거구민 50여 명을 식당에 모아 선거운동을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들 중 일부는 지난 1월 A 후보 당선을 위해 마을회관에서 선거구민에게 10만원의 현금을 제공했다. 아울러 3월에는 모 종친회 모임 참석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정 군수 입후보 예정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신문기사를 복사해 배부한 혐의를 함께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예천군 선관위는 예천군수에 출마한 또 다른 후보자 D 씨를 위해 선거구민 40여 명을 모아 식사모임을 개최한 E씨도 이날 고발했다.   

2018-06-12 17:23:16

허위 경력 기재·투표용지 공개, 후보자·유권자 각각 검찰 고발

대구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6·13 지방선거 공보물에 허위로 직업과 경력을 올린 혐의로 A(47)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수성구선관위에 따르면 수성구의원에 출마한 A씨는 한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강사, 시간강사로 근무했음에도 공보물·선거벽보·선거운동용 명함 등에 겸임교수·교수 등으로 직업과 경력을 부풀린 혐의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직업이나 경력을 허위로 공표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며 "선거공보 등에 허위 직업·경력 등을 싣는 행위는 유권자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치게 할 위험성이 커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달성군선관위는 지난 9일 낮 12시 20분쯤 한 사전투표소에서 특정 후보 이름 옆에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대화방에 게시한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2018-06-12 17:11:48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오른쪽)가 11일 대구 동구에서 조화영 동구청장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한애국당 제공.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후보 90명에 힘 보태달라…국민정당 될 것"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12일 6'13 지방선거 공식운동을 마무리하며 "처음 후보자를 낸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를 시작으로 수권정당, 정책정당, 국민정당의 면모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대한애국당은 창당 9개월 만에 처음 치르는 지방선거에 서울시장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90명의 후보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원내 정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면서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돈 안 쓰는 선거를 실천했고, 자발적 자원봉사자들이 기꺼이 희생하는 선거혁명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대한애국당은 서울시장 인지연 후보를 비롯해 한근형(부산 해운대을), 조세빈(천안갑), 최기덕(천안병), 김재국(경남 김해을) 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4명의 후보를 냈다. 또 대구 동구 조화영, 남구 강덕수 후보 등 기초단체장에 9명을 출마시켰다. 조 대표는 "전국 유세지역을 세 차례 이상 방문했고 뜨거운 지역주민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며 "이 같은 열망이 투표로 이어져 대한애국당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2018-06-12 17:09:02

투표하러갑시다 현수막

"투표용지 7장 두 차례 나눠 받아"…"기표소 내 촬영은 절대 안돼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일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 및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의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는 기본적으로 1명당 7표(시·도지사, 교육감, 구·시·군의 장, 지역구 시·도의원, 지역구 구·시·군의원, 비례대표 시·도의원, 비례대표 구·시·군의원)를 행사한다. 김천 등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에선 1장이 추가돼 모두 8장의 투표용지가 유권자에게 주어진다. 투표용지는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먼저 시·도지사, 교육감, 구·시·군의 장 선거 등 3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게 된다.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도 이때 이뤄진다. 이어 지역구 시·도의원, 지역구 구·시·군의원, 비례대표 시·도의원, 비례대표 구·시·군의원 선거 등 4장의 투표용지를 추가로 받게 된다. 투표를 1, 2차에 나눠 하기는 하지만 유권자들은 투표용지가 여러 장인 만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선거권이 없는 자녀의 경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투표소에 입장할 수 있다. 다만 기표소에는 미취학 아동만 입장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신체에 장애가 있어 혼자 기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가족 또는 본인이 지명한 2명을 동반할 수 있다. 기표할 때는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를 사용해야 한다. 다른 용구를 사용한 투표용지는 무효로 처리된다. 기표소 안에서는 투표용지를 촬영할 수 없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투표 인증샷을 찍으려면 투표소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이나 투표소 표지판 등을 활용하면 된다. 엄지손가락이나 V자 표시 등 특정 기호를 나타내는 손가락 모양이나 제스처를 취하고 찍은 사진을 인터넷상에 올려도 무방하다. 선거일 당일에는 누구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가 자신의 명의 또는 육성이 녹음된 전화(ARS 포함)로 지지·반대하는 내용 없이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것은 허용된다.

2018-06-12 17:03:32

6·13 지방선거, 투표는 이렇게 합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교육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기초위원을 선출하는 7개의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본 투표는 6월 13일 치러지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까지다. 거소투표자,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은 주민등록지 내의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면 된다. 나의 투표소 찾기 방법으로는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투표안내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및 선거정보 앱, 구 시 군청 누리집, 포털사이트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선거관리위원회 대표전화 1390 등을 이용하면 된다. 신분증을 제시 후 선거인 명부에 서명한다. 1차 투표용지 3장에 기표한 후 (교육감/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 1차 투표용지 3장을 투표함에 넣는다. 2차 투표용지 4장에 기표한 후 (지역구.비례대표 광역의원 / 지역구. 비례대표기초의원) 2차 투표용지 4장을 투표함에 넣는다. 정치에 무관심한 국민들의 가장 큰 벌은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받는 것이다. -플라톤- 민주주의에서 유권자가 가진 최고의 권리인 투표.투표를 실천하는 당신이 주인공이다.

2018-06-12 17:01:59

내일 지방선거·재보선 투표일…투표율 60% 돌파 주목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가 13일 전국 1만4천13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종료 후 개표작업에 들어가면 이르면 밤 10시 30분께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부 접전지의 경우 14일 새벽에 가서야 당선자가 확정될 전망이다. 유권자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천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천16명의 지역 일꾼을 선출한다.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과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등 모두 12곳이다. 이번 선거는 지난 8~9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이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20.14%를 기록, 전체 투표율이 60%를 넘을지가 관심사다. 지방선거 투표율은 1995년 제1회(68.4%) 선거 이후 줄곧 50% 안팎의 저조한 성적을 이어왔다. 정치권에선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일부 지역에서 많게는 40% 이상까지 잡혔던 부동층의 투표 여부와 표심이 투표율과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지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투표를 하려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유권자 기본적으로 1명당 7표(교육감, 시도지사, 구시군의 장, 시도의원 지역구·비례, 구시군 의원 지역구·비례)를 행사한다. 재보선 지역에선 1장이 추가돼 모두 8장의 투표용지가 유권자에게 주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유권자는 5장(도지사, 교육감, 지역구 도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교육의원), 세종특별자치시 유권자는 4장(시장, 교육감, 지역구 시의원, 비례대표 시의원)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유권자는 투표를 전후해 찍은 '인증샷'을 인터넷이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릴 수 있다. 특정 정당의 기호를 뜻하는 제스처를 하고 찍은 사진도 무방하다. 다만 투표용지나 기표소 내부 촬영은 금지된다. 선관위는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 투표용지 투입구를 특수봉인지로 막아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과 함께 경찰의 호송 아래 254곳의 개표소로 옮긴다. 개표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앱)에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2018-06-12 08:40:57

홍준표(가운데)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장제원, 강효상 국회의원과 함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식사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포토뉴스] 홍준표, 대구 서문시장 깜짝 방문

자유한국당 홍준표(가운데) 대표가 11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깜짝 방문해 장제원, 강효상 국회의원과 함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홍 대표는 이날 경남지역을 방문한 뒤 서울로 돌아가는 도중 짬을 내 서문시장을 찾았다. 홍 대표는 지난 5일과 10일 대구를 방문하려다 취소 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1일 오후 서문시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06-11 21:04:59

11일 오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장제원, 강효상 국회의원과 함께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nset.co.kr

대구 온 홍준표 "대구시장 지면 책임지겠다"…서문시장 찾아 지지층 결집 나서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돌연 '보수의 심장' 대구, 그 중에서도 '대구 정치 1번지' 서문시장을 찾아 "대구시장 선거에서 지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그간 "대구는 중앙당 지원 없어도 이긴다"고 해왔지만 '텃밭' 여론조사 결과가 한국당에 낙관적이지 않은 점을 의식,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홍 대표는 대구 중구 서문시장 내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구경북 광역단체장은 내가 책임공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최근 대구경북에 부는 더불어민주당 바람을 의식한 듯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 그리고 저도 대선 출마를 서문시장에서 했다. 서문시장은 우리 당이 어려울 때마다 도와준 곳이라서 찾아왔다"며 "이번 지방선거만큼 야당이 어려운 선거는 없다"고 말해 위기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러면서 "발표된 여론조사에 동의할 수 없다. '이긴다'고 하지 않겠으나 참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우리 당이 지면 공천을 책임진 당협위원장이 책임지는 절차가 있을 것이다. 나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지면 책임질 것"이라며 당의 선거 승리를 위해 배수진을 치는 발언도 내놓았다. 홍 대표는 한국당이 밀어붙이는 '인물론'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지방 행정을 담당할 후보를 뽑는 선거이다"며 "정치인 심판은 다음 선거(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하는 게 맞다. 후보자 면면만 보고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구도 후보에 대한 비판보다 지역구 국회의원들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런 것은 2년 뒤 총선에서 해주셔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북미 정상회담 결과가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이미 여론에 반영됐다"며 "이번 선거는 민생 파탄을 눈여겨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 폐업이 줄잇고, 대기업이 국외로 탈출하고 있다. 17년 만에 실업률이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국민은 민생 파탄에 분노해 투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홍 대표는 예정 없이 측근인 조진래 경남 창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데 이어 갑작스레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홍 대표는 지난 1일 구미와 포항 지원 유세를 끝으로 대구경북에 오지 못했다. 애초 홍 대표는 지방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10일 대구를 찾아 칠성시장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에서 배광식 북구청장 후보, 배기철 동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 일정을 잡았다가 수 차례 일정 수정 끝에 결국 전격 취소했다.

2018-06-11 20:11:41

김주수 의성군수 후보에게 근거 없는 내용 보도한 언론사 주의 조치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김주수(65) 의성군수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에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11일 김주수 후보 측에 따르면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8조(언론기관의 공정보도의무) 및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2조(인터넷언론사의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반한 모 언론사를 '주의' 조치 했다. 해당 언론사는 지난달 31일 '김주수 의성군수 뇌물수수 의혹 28일 추가 압수수색'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경찰 검증도 이뤄지지 않은 내용을 마치 공식 확인된 내용인 것처럼 보도함으로써 유권자를 오도하거나 김 후보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치게 했다"고 판단했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와 관련된 의혹이나 고발 등에 관한 보도는 후보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확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증명되지 않은 내용을 무분별하게 보도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2018-06-11 19:42:11

2018년 영덕군수 선거에서 장성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내건 '탓다 디비자'라는 슬로건이 유행어로 떠올랐다. 김대호 기자

'탔다 디비자' 영덕 선거 유행어 통할까

'탓다, 디비자' 영덕군수 선거에서 화제로 급부상한 장성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슬로건이다. 유세마다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어 실제 표심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장 후보는 "노자의 도덕경에 정치는 약팽소선(若烹小鮮) 즉 작은 생선 굽듯이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정치가 제대로 되려면 제때 잘 뒤집어야 한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영덕은 너무나 오랫동안 한 쪽에만 기울어 한 쪽은 설익고 한 쪽은 타버린 형국이다. 이번에는 잘 디비야(뒤집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맞서 현직 군수 프리미엄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이희진 자유한국당 후보는 승리를 장담하며 장 후보의 상승세를 애써 일축하고 있다. 이 후보 측은 "지난 1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공식 유세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더 많은 현장에서, 더 많은 군민을 만나 생생한 민심의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치중한다는 전략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자신감을 바탕으로 막판 세몰이와 경쟁보다는 군정 공백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을 민심 청취에 집중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것이 이 후보 측 설명이다. 영덕 정치권 관계자는 "바꿔보자는 의견과 한 번 더 기회를 주자는 의견이 팽팽하다. 유세 현장에서는 장 후보가 바람을 탄 것 같지만 뿌리 깊은 지역정서도 부인할 수 없다"며 "현재로선 뚜껑을 열어봐야 승패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2018-06-11 19:24:09

대구, 이번에는 투표율 꼴찌 탈출할까?

6·13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가 이번 선거에서도 '투표율 꼴찌'라는 불명예를 이어갈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8, 9일 실시한 사전투표에서도 대구는 광역시·도 중 최저 투표율을 기록, 최종 투표율 역시 전국 꼴찌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선거에 대한 무관심은 결국 주권자의 불이익으로 돌아오는 만큼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유권자들의 관심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대 투표율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몇 차례 선거에서 대구는 저조한 사전투표율이 최종 투표율 '낙제점'으로 이어졌다. 2년 전에 치른 4·13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는 투표율 54.8%(전국 평균 58.0%)를 기록해 전국 최하위였다. 이때도 대구는 사전투표율 10.13%(전국 12.19%)로 부산에 이어 '뒤에서 2등'이었다.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대구는 전국 평균(56.8%)에 4.5%포인트(p) 못 미치는 52.3%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7위를 차지했다. 당시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8.0%(전국 11.49%)로 전국 최저였다. 이러한 전례로 미루어 대구는 이번 선거에서도 최종 투표율 '꼴찌'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대구는 총 유권자 204만7천286명 중 33만6천422명이 참여, 투표율 16.43%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20.14%)보다 3.71%p 낮을 뿐만 아니라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대구 8개 구·군별로 살펴봐도 20%를 넘긴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특히 서·남·북·달서구 등 4곳은 15%대에 그쳤다. 정치권 관계자는 "사전투표율이 집계되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 투표율이 낮은 것은 '오랫동안 특정 정당 독식구조에 따른 무관심의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있었다"며 "이번처럼 선거 판세가 팽팽한데도 대구가 선거 흥행몰이에 실패한 것은 그동안 지지해온 정당에 대한 실망, 그렇다고 다른 정당을 지지하고 싶지도 않은 유권자들의 복합적인 심리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6-11 19:16:41

지지층 보듬고 취약계층 공략, 시·도지사 후보들 마지막 유세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후보들은 12일 지지층, 취약계층 등을 집중공략하는 '승부수'를 던지며 그간 쉼 없이 이어온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에 분 변화의 바람을 투표장으로 잇기 위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도 강행군을 이어간다. 남구, 수성구, 중구, 남구, 달성군을 찾아 유세를 하며 '힘 있는 여당 시장을 선택해 대구를 바꿔보자'는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선거운동의 마지막 방점을 찍을 장소를 어디로 할 것인지는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 최대 번화가이자 젊은 유권자가 많이 몰리는 중구 동성로에서 선거운동 피날레를 장식한다. 상대적으로 한국당 지지세가 약한 20, 30대의 표심을 붙잡겠다는 의도다. 권 후보는 대구백화점 본점 앞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의 질문에 즉석에서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감사의 의미를 담은 휴대전화 손전등 점화 퍼포먼스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감한다. 김형기 바른미래당 후보도 동성로를 마지막 유세지로 점찍었다. 김 후보는 젊은이들의 투표장 행을 독려하며 '개혁 보수' 시장 탄생에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할 방침이다. 이날 유세에는 유승민 당 공동대표도 함께 한다.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도내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지지를 부탁할 예정이다. 오 후보는 구미 선산시장을 시작으로 상주 중앙시장, 의성 전통시장, 안동 구시장, 영천시장을 찾을 계획이다. 아울러 11일부터 도보로 다니며 도민과 일대일로 만나기도 하고 경합지역이나 지지층이 많은 곳에서는 막판 세몰이에 집중, '민주당의 경북 진출' 목표에 다가설 각오다.  이철우 한국당 도지사 후보는 고향 김천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이 후보는 이날 포항-경주-영천-경산-구미를 돌아 김천으로 향한 뒤 김천 평화시장 일대에서 '김천이 배출한 걸출한 경북도지사'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을 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는 출신지인 안동과 주변 지역을 찾아 '1번 민주당에 대한 견제와 2번 한국당에 대한 심판, 그리고 대안으로서 3번 바른미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창호 정의당 도지사 후보는 포항 주요 시장을 찾아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강조하며 유권자의 선택을 호소한다.

2018-06-11 19:05:21

(왼쪽부터) 주호영, 김상훈, 윤재옥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 대구 선거 불안했나?…선거 막판 읍소 작전

텃밭 사수에 비상이 걸린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읍소 작전에 돌입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까지 써가며 "견제와 균형의 불씨를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11일 주호영, 김상훈, 윤재옥 한국당 대구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이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음에도 '언제나 믿고 지지해 주시겠지' 하는 오만함이 있었고,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지도 못했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들은 "시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고 성원과 기대에 부응 또한 못했다"며 "최근 여론조사가 말해주듯 시민 여러분의 한국당에 대한 깊은 실망과 분노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보수 대표 정당으로서 제발 진정성을 갖고 좀 잘하라는 경고장이자 채찍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라며 "비록 우리 당이 자초한 위기이지만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야당, 한국당의 불씨를 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이들은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의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김 공동선대위원장은 "대구시장은 1만2천여 공직자와 연간 7조 7천억원의 예산으로 시민의 생활을 책임질 사람으로 정당을 떠나 시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검증된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했다. 주 공동선대위원장도 "권 후보가 시민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점이 있더라도 민주당 후보는 전혀 검증조차 되지 않았고 동구청장 이후 지난 12년간 무엇을 했는지도 알 수 없는 분"이라며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되새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공동선대위원장은 정태옥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정 의원 발언은 인천 시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분별 없는 발언이며, 정 의원이 탈당했지만 대신해서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로 대구 북구 선거에도 부정적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8-06-11 18:55:43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운데)가 9일 오전 대구 동성로에서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격동의 6·13 TK 선택] 민주 '승기 굳히기' 한국 '막판 뒤집기'…여야 지도부 표심 잡기 총력

여야는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12곳)가 임박한 11일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공략을 벌이면서 막판 표심 흡수에 열을 올렸다. 민주당은 최대 격전지인 경남과 서울, 충청 등에서 민심 훑기에 나서면서 '승기 굳히기'를 자신했다. 한국당 지도부는 보수층 결집을 위한 전략회의에 집중하면서 '막판 뒤집기'를 노렸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경남 진주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경남지역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추 대표는 경남지역이 보수 야당의 텃밭이었던 점을 염두에 둔 듯 "습관처럼 하던 선택, 이제 한번 다른 선택으로 옮겨봐 달라"며 "(경남지역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진주, 사천 유세에 이어 오후에는 서울로 이동해 동작·서초·송파·광진구 등 강남권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12일에도 부산-울산-대구-대전-서울로 이어지는 '경부상행선' 유세를 펼치면서 접전 지역의 승세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국을 무대로 뛰고 있는 민주당과는 반대로 한국당은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지방선거 막바지 판세를 분석하는 회의를 열면서 정적인 선거 막판 유세전을 폈다. 홍준표 대표는 지방 유세 대신 판세 분석 회의를 주재하며 보수 지지층을 최대로 결집할 막판 전략 짜기에 몰두했다. 홍 대표는 회의에서 "사전투표율을 보니 판을 뒤집을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1년 민생을 판단하는 선거로, 남은 이틀 동안 민생 파탄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마지막으로 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간곡히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성태 원내대표와 전희경 선대위 대변인은 각각 서울과 충청·경남 지역을 돌며 현장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당 지보두는 전략적 요충지를 찾았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대구·경북을, 김동철 원내대표는 광주를 각각 맡아 지원유세를 벌였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박주선 공동대표는 전북 전주·군산 지역을 공략했다. 민주평화당 지도부는 전북과 전남을 나눠 도는 '쌍끌이 유세' 전략을 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조배숙 대표는 전주에서 선거대책위 회의를 열었고,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은 전남지역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충남과 서울 유세에 초점을 맞췄고, 노회찬 원내대표는 대전, 대구, 부산으로 이어지는 '경부선 유세'에 나섰다.

2018-06-11 18: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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