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매미야 4·15 총선뉴스] '오리무중 총선, TK 누굴찍나?'

TV매일신문 기획시리즈 [매미야 4·15 총선뉴스]는 '오리무중 총선, TK 누굴찍나?'는 제목으로 6일 오후 발표한 미래통합당 대구경북지역의 공천결과에 일목요연하게 알려준 후에 지역 정치권의 비판의 목소리를 함께 들려준다.먼저, 9일자 매일신문 1면 '주는대로 먹어라, 통합당 막장공천' 톱기사와 함께, ▷서울 낙하산 투입 ▷심시기준 불투명 ▷선거구 변동 헛발질을 잘못된 공천의 근거를 소개한다. 또, 경북 북부 일부 지역의 경우 선거구 변경 전을 기준으로 공천을 해, 단수공천 지역이 경선으로 바뀌는 등 큰 혼란을 빚고 있다는 뉴스를 전한다.본지 서울정치부 기자 출신의 야수(권성훈 앵커)는 김형오 공천위원장에 대해 "참 훌륭하신 길을 걸어오신 분이지만, 전 그 분이 국회의장까지 이르기까지 정치판에서 남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TK에 어떤 인물이 참신하고, 적합한 지에 대한 고민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이런 막장공천 탓에 지역에서는 곽대훈 현역의원을 비롯해 수성갑 정순천, 수성을 이진훈, 북갑 이상길, 고령·성주·칠곡 김현기, 달서갑 홍석준 등 대다수의 예비후보들이 거칠게 반발하고 있다.미녀(김민정 아나운서) 역시 "우리 지역구를 대표할 '걸어다니는 헌법기관'을 뽑는데, 너무 혼란스럽다"며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충분히 그럴만하다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공당의 의무"라고 지적했다.한편, TV매일신문은 총선뉴스 다음 편으로 '대구 경선지역 4곳, 혈투'라는 제목으로 경선 후보들의 경쟁력을 직접 들려준다. ※[매미야 4·15 총선뉴스] 3월10일자 대본> TV매일신문 시청자 여러분!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사상 초유의 코로 나 사태로 인해 '매미야 4'15 총선뉴스'를 예정대로 진행하지 못한 점을 양해 바랍니다. 예비후보들을 스튜디오로 모실려고 했는데, 여의치않아 미녀와 야수가 대신 총선 관련 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야수님!! 코로나 사태 통에 정치 뉴스는 뒷전으로 밀려난 것 같은데, 그동안 TK 공천이 윤곽을 드러냈다고 하죠. 그렇습니다. 일단 정리해 드릴께요. 대구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단수 공천자 명단입니다. 알아보기 싶도록 하기 위해, 미리 표로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단수공천 8곳, 경선 4곳이네요.중'남구 곽상도(현역), 서구 김상훈(현역), 북갑 양금희, 수성갑 주호 영(현역, 지역구 이동), 달서갑 이두아, 달서을 윤재옥(현역), 달서병 김용판, 달성군 추경호(현역). 경선 지역구는 동갑 류성걸·이진숙, 동 을 강대식·김영희·김재수, 북을 권오성·김승수·이달희, 수성을 이인선· 정상환 후보입니다. 일목요연하네요. 그럼 경북 공천 상황도 짧게 정리해 주시죠. 오늘 미녀를 정치에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을 대표해 묻는거라 생각하 고, 또한번 힘을 내 보겠습니다.먼저, 단수 공천지역 6곳이네요. 김천 송언석(현역), 안동 김형동, 구 미을 김영식, 영주·문경·예천 황 헌, 영천·청도 이만희(현역), 상주·군 위·의성·청송 임이자.다음은 경선지역 7곳입니다. 경주 김원길·박병훈, 구미갑 구자근·김찬 영·황재영, 경산 윤두현·조지연, 영양·영덕·봉화·울진 박형수·이귀영, 고령·성주·칠곡 김항곤·정희용, 포항북 김정재(현역)·강훈, 포항남·울릉 김병욱·문충운 후보입니다. 일단 미래통합당의 대구경북 25곳의 지역구 공천발표는 정리를 잘 해 주셨는데요. 공천잡음이 막 터져나오 것 같은데, 공천이 뭐가 잘못된 건가요. 제 개인 의견도 마찬가지인데요. 9일자 매일신문 1면 톱기사를 한번 보십시오. 제목이 "'주는 대로 먹어라' 통합당 막장공천". 작은 제목을 보시면 ▷서울 낙하산 투입 ▷심시기준 불투명 ▷선거구 변동 헛발질 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저도 매일신문을 봤는데, 12면 톱 제목은 "통합당이 정신 줄을 놓은 것 아니냐" , 아래 박스에는 "또 물갈이 이름의 횡포, 지역 인재에 경 선기회 줘야", 13면에는 "지역은 안중에도 없는 처사, '사천 논란' 시 끌", 14면에는 "단수 추천해놓고, 경선하라고? '얼빠진 통합당'"이라는 제목과 함께 선거구도 제대로 파악않고 공천을 발표한 경북 북부의 대혼란을 다루고 있습니다. 뭐가 문제가 많기는 많은가 봅니다.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지만, 자칭 정치평론가 야수의 의견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그래도 서울정치부 기자 3년 했습니다. 이런 말씀 과감하게 한번 드리 죠. 전 처음부터 예견했습니다. 공관위원장 김형오, 참 훌륭하신 길을 걸어오신 분이지만, 전 그 분이 국회의장까지 이르기까지 정치판에서 남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전 사심이 들 어갔다고 봅니다. 그리고 공천결과만 놓고 볼 때, 무엇보다 대구경북 이 어떤 인물이 참신하고, 적합한 지에 대한 고민도 전혀 보이지 않 습니다. 공관위원들 역시 대구경북을 잘 알고, 어떤 후보를 공천해야 할 지를 제대로 밑바닥 정서를 알고 있는 분은 없었다고 봅니다.경북 북부지역의 경우에는 선거구 변경 이전의 지역구를 기준으로 공천 해 단수 추천이 경선으로 바뀌는 등 큰 혼란이 일고 있기도 합니다. 대구경북의 공천 탈락 후보들의 반발 움직임은 없는가요. 9일자 13면 우측 상단 박스기사를 보시면 알겠지만, 일부 예비후보들 은 공관위에 재심을 요청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까 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달서갑 곽대훈 현역의원을 비롯해 수성 을 이진훈 후보, 북갑 이상길 후보, 고령·성주·칠곡 김현기 후보 등이 거칠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뿐 아니라 부산울산경남 쪽 공천도 순조롭지 않은 것 같습니 다. 홍준표, 김태호 두 전직 경남도지사 역시 공천에서 배제됐는데요. 이 쪽 상황도 좀 정리해 주시죠. 네~~. 미래통합당이 이번 선거는 보수대통합으로 정권심판론으로 몰 아가야 하는데, 영남권 공천발표는 보면, 많이 삐거덕거리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홍준표 전 당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의 경우 부울 경 석권을 위해서라도 전장의 장수로 앞세워야 할 야당 간판 정치인인 데,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혼란만 가중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영남권 무소속 연대도 힘을 받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해봅니다. 넵! 오늘 TK 공천발표와 잡음과 관련 뉴스들을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 다. 그럼 다음 매미야 총선뉴스 주제는 뭐죠? 대구경북의 경선지역으로 가 보겠습니다. 먼저 대구를 한번 짚어보고, 경북도 어떤 대진표 속에 후보가 정해질 것인지 미리 한번 살펴보죠. 이제 총선까지 36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지역구를 '대표할 걸 어다니는 헌법기관' 뽑는데,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9일자 1면 매일신 문 제목대로 "주는대로 먹어라"는 식이 되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절대 안 되죠. 공당인 제1야당이 텃밭인 대구경북을 '집토끼는 내 맘대로'라는 식이라면,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자칫 이 러다 정권심판을 목전에 두고, 보수 내부분열로 힘이 분산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넵! 다음 시간에는 대구 4곳 경선지역 후보들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 다.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힘내자! 대구!, 힘내라! 경북!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미녀)

2020-03-10 18:45:41

지난달 27일 황교안(왼쪽) 미래통합당 대표가 코로나19감염증 확산으로 임시 휴업 중인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막천' TK 공천, 황교안 대표가 용단 내려라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대구경북(TK) 지역구 공천결과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반발이 일파만파로 확산하는 가운데 황교안 대표가 사태해결을 위한 용단을 내려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지역민과 일면식도 없는 '서울TK'의 무더기 낙하산 공천은 물론 무기준·무원칙 공천배제(컷오프)와 현역 의원 지역구 옮기기, 지역사정에 대한 무지로 변경예정인 선거구 공천을 강행하는 등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잇따른 '헛발질'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지역 정치권에선 '텃밭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못한 공관위의 거만한 태도에 대해 황 대표가 사과하고, 지역민의 의중을 충분히 담은 공천을 약속해야 한다는 주문을 내놓고 있다.통합당은 10일 하루 동안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과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에 대한 추가공모를 실시했다. 물갈이에만 혈안이 돼 기정사실이었던 선거구 변경 가능성조차 고려하지 못한 잘못을 수습하는 차원이었다.대구의 한 현역의원은 "통합당의 태도가 오만하기 짝이 없다"며 "아쉬울 때 표만 달라고 할 뿐 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없고 '주는 대로 받아먹어라' 식의 낙하산 공천 악습도 버리지 못했다"고 비판했다.특히 지역 정치권에선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역민심이 극도로 흉흉함에도 통합당이 낙하산 공천을 강행한 데 대해 분노하고 있다.경북의 한 예비후보는 "난리통에 주민들은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통합당은 지역민이 듣도 보도 못한 인사를 느닷없이 내놓으면서 '보수정당이 선택한 사람이니 표를 달라'고 하는 염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짓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에 지역 정치권에서는 "황 대표가 당의 핵심 거점인 TK의 공천농단 반발여론에 답을 내놔야 한다"며 "구체적으로 낙하산 공천을 철회하고 재심청구에 따른 공천 재심사를 하되 기존 결정을 추인하는 요식행위에 그쳐서는 절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20-03-10 18:14:26

'군위의성청송영덕' 강석호-김희국 격돌

영덕이 고향인 3선의 강석호 미래통합당 의원과 의성 출신의 김희국 전 의원이 격돌한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0일 하루 동안 4·15 총선 영주영양봉화울진과 군위의성청송영덕 두 선거구에 대한 추가공모를 실시한 결과, 두 전·현직 의원이 나란히 군위의성청송영덕에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강 의원 측은 이날 자신의 고향이 속한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 추가신청에 응했다고 밝혔다. 영덕이 현재 자신의 지역구(영양영덕봉화울진)이기도 한데다 16대 총선 이전까지 상당 기간 청송과 영덕이 같은 선거구였던 덕분에 두 지역이 정서적으로 멀지 않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앞서 공관위로부터 공천배제(컷오프)되면서 이 선거구 무소속 출마설이 나오기도 했다.아울러 대구 중남에서 공천 탈락한 김 전 의원도 고향을 따라 강 의원과 같은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다. 의성이 고향인 김 전 의원은 의성초·중학교를 졸업했고 경북고, 경북대를 나와 건설교통부 제2차관을 지냈다. 19대 총선 때는 대구 중남에서 당선됐지만, 의성 출마도 고려했었다.지역 정가에서는 19대 국회에서 동료로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군위의성청송영덕에서 격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는데, 결국 현실화된 것이다.

2020-03-10 17:57:13

미래한국당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공천관리위원회 앞에서 공천 심사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539명 몰렸다...16일 후보 확정 예정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539명의 공천 희망자들이 몰렸다. 미래한국당은 오는 16일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첫 공관위 회의에서 "오늘부터 다음 주 월요일(16일)까지 고된 일정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마감된 비례대표 후보 접수에는 539명이 신청했다. 이들 중 별도로 비공개를 요청한 71명을 제외한 468명의 명단을 미래한국당은 공개했다.후보 신청자 중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의 부친으로도 알려진 연금 전문가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등이 포함됐다.공병호 위원장은 "비례대표 공천의 방향은 첫 번째가 미래지향적 공천"이라며 "과거가 아닌 미래에 철두철미하게 초점을 두겠다"고 했다.공관위는 11일까지 서류심사, 15일까지 면접심사를 마치고 나서 후보 순번을 확정한다. 이어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공관위가 결정한 명단에 대해 찬반 투표를 하고, 추인된 명단은 미래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발표한다. 이 같은 절차를 16일까지 마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공 위원장은 유영하 변호사의 공천 신청과 관련해 "지난주 목요일(5일) 신청한 것으로 안다. 그 (배제) 조건을 보면 국론분열과 계파 부분이 나올 것"이라며 "그럼에도 참가한 모든 분은 대부분 예외 없이 면접심사를 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미래한국당은 ▷불출마를 선언한 국회의원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한 번이라도 역임한 인사 ▷타 정당 공천 신청자 및 탈락자 ▷정치 철새, 계파 정치 주동자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국론분열 인사 ▷위선 좌파 및 미투 가해자 등을 공천 배제 기준으로 발표한 바 있다.공 위원장은 "사전에 확인한 바로는 (통합당 공천심사 결과) 지역구에서 탈락한 분 가운데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로 지원한 분은 안 계신다"고 했다. 통합당 출범 직전 새로운보수당을 탈당해 미래한국당으로 옮긴 정운천 의원의 공천 신청에 대해선 "다른 당에서 오셨으니 예외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2020-03-10 15:53:12

미래통합당 강효상 의원이 1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중구 성동갑 지역구 3인 경선 결정의 재심을 요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강효상 "3자 경선 결정 불투명, 사천 의혹"…재심요구(전문)

강효상 미래통합당 의원이 10일 서울 중·성동갑 선거구 3자 경선 결정에 불복하며 재심을 요구했다.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구 3인 경선 결정의 재심을 요구한다. 특정 후보를 위한 경선, 공관위는 사천(私薦) 의혹에 응답하라"고 밝혔다.비례대표 초선으로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인 강 의원은 대구지역 출마가 점쳐지고 있었지만, 지난달 20일 서울 강북 '험지' 출마 의사를 밝혔다. 공관위는 지난 7일 서울 중구성동갑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강 의원과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간 3자 경선을 결정했다.강 의원은 이 지역구의 공천 결과가 번복된 것이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둔 사천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공관위는 지난 주 금요일인 6일 17시 경, 서울 중구성동구갑을 우선공천지역으로 발표했다가 몇 분 후 발표를 번복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7일 15시부터 딱 두시간 동안 추가공모를 다시 진행했고, 18시 경 3인 경선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과정이 너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3자 경선의 구도에 대한 불만도 나타냈다.강 의원은 "선거는 구도 싸움이 전부인데 그 구도가 비정상적"이라며 "지역조직이 있는 후보 한명과 그렇지 않은 후보 둘, 가산점을 받는 여성 후보 한명과 남성 후보 둘, 또한 중도성향 후보 한명과, 보수 우파 성향 후보 두명이다. 이대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경선에서는 우파 국민들의 표 분산으로 인해 중도 성향의 후보 한명이 매우 유리해지는 국면"이라고 밝혔다.강 의원은 "우연이 특정한 방향을 갖고 일어나면 우연이 아니다"라며 "마지막까지 공천 발표를 미루고 우선공천 지역구 선정을 번복하는 등 경선 발표까지 일련의 미심쩍은 과정은 하나의 방향을 가르킨다"며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한 사천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어 "뒤늦게 3인 경선 결정이 나오기까지 모든 기준과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주길 바란다"며 "공관위가 미리 짜여진 판 위에서 저를 들러리 세우는 사천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면 부디 재심 청구 받아들여달라"고 덧붙였다.▶다음은 강효상 의원의 성명서 전문이다.[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구 3인 경선 결정의 재심을 요구합니다. 특정 후보를 위한 경선, 공관위는 사천(私薦) 의혹에 응답하십시오]지난주 토요일인 7일, 공관위가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구에 저를 포함한 3명에 대해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당장 분노가 치밀었지만, 저는 이 결정에 대해 당의 뜻을 따르고자 3일 밤낮을 심사숙고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공관위의 3인 경선 방침은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불공정한 경선입니다.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공관위가 결정한 후보는 저, 그리고 이 지역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후보와 언론계 출신 후보, 이렇게 세 명입니다.선거는 구도 싸움이 전부인데, 그 구도가 비정상적입니다. 지역 조직이 있는 후보 한명과 그렇지 않은 후보 둘, 가산점을 받는 여성후보 한명과 남성후보 둘, 또한 중도성향 후보 한명과 보수우파 성향 후보 두명입니다.언론인 출신 한 후보는 저와 함께 자유우파 국민들을 대변하고 있고, 또 다른 전직 의원 후보는 탄핵정국 때 탈당했다가 복당한 만큼 중도층에 주안점이 있습니다. 이대로 일반국민 대상 경선에서 우파 국민들의 표 분산으로 인해 중도성향의 후보 한명이 매우 유리해지는 구조입니다.그뿐만이 아닙니다. 역선택 방지조항이 없는 우리 당의 경선 설문조사로는 저와 같이 대여투쟁의 선봉에 섰던 사람들을 떨어뜨리기 위한 역선택이 나올 우려가 큽니다.더욱이 3일 전 경선 후보자로 결정된 저는 당원 명부조차 없는 상황이지만, 8년 전 지역구 의원이었던 후보는 지역 당원의 기반이 있음은 물론 여성 가산점까지 받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중구성동구갑 당협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치 80m 앞에서 출발하는 상대와 100m 달리기를 겨루는 상황입니다.경선 후보 중 다른 언론계 후보는 저와 같이 기자실에서 한솥밥을 먹던 동료 언론인입니다. 정치가 아무리 비정하다고 해도 이건 좀 심한 것 같습니다.이번 공천과정은 더더욱 이상했습니다. 공관위는 지난 주 금요일인 6일 17시 경, 서울 중구성동구갑을 우선공천지역으로 발표했다가 몇 분 후 발표를 번복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7일 15시부터 딱 두시간 동안 추가공모를 다시 진행했고, 18시 경 3인 경선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과정이 너무 불투명합니다.저는 지난 2월 20일 대구에서의 기반을 내려놓고 서울 강북 험지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공관위는 제가 험지출마를 선언한 지 16일이 지난 3월 7일에서야 3인경선 결정을 내렸습니다. 총선을 불과 39일 남겨둔 시점입니다. 경선 결과도 빨라야 3월 18일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본 선거 준비기간이 너무 촉박합니다.민주당은 이미 8년동안 지역을 다져온 홍익표 의원을 단수 공천하여 선거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주당만 웃고 있는 상황입니다.서울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구 중 하나인 중구성동구갑의 발표가 왜 이렇게까지 미뤄졌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혹시 여의도연구원 등에서 특정인을 염두에 둔 여론조사를 실시하느라 늦어진 것은 아닌지 답해주시길 바랍니다.저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싸우다가 미래통합당에서 유일하게 두 번이나 검찰에 기소 당했습니다. 또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대구에서 일군 지역기반을 다 내려놓고 서울 강북 험지출마를 가장 먼저 선언했습니다.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하려는 이유 또한 저 자신 '보수의 스피커'로서, 그 동안 '집권여당의 입'을 자처하며 막말을 일삼아온 민주당 홍익표 의원을 심판하기 위함입니다.이번 공천과정을 통틀어 저는 문재인정권 심판이라는 대의를 위해 참고 또 참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선의를 이런 식으로 갚습니까.그렇게 당이 어려울 때 앞장서 싸웠음에도 공관위원장과 정치를 함께한 인사, 그것도 탄핵정국에 탈당해 지난 대선에서 보수표를 분열시키는 데 일조한 사람의 불쏘시개로 전락시켜야겠습니까?우연이 특정한 방향성을 갖고 일어나면 우연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거의 마지막까지 공천 발표를 미루고, 우선공천지역으로 발표됐다가 번복되는 등, 공관위가 3인 경선을 발표하기까지 일련의 미심쩍은 정황은 하나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불투명하고 불공정한 서울 중구성동구갑 3인 경선 결정의 재심을 공관위에 청구합니다. 뒤늦게 3인 경선 결정이 나오기까지, 모든 기준과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주시길 바랍니다.공관위가 미리 짜여진 판 위에서 저를 들러리 세우는 사천(私薦)을 벌인 것이 아니라면 부디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주십시오.2020. 3. 10.미래통합당 국회의원강 효 상

2020-03-10 15:51:21

미래통합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 중랑을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재원 "'중랑을' 험지출마 수용…공천결과는 아쉬워"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이 서울 중랑을 출마를 공식화했다.김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당의 승리를 위해 또,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기 위해, 당이 필요하다면 수도권 험지 출마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중랑을 출마 의사를 밝혔다.그는 "저의 고향이자 3선의 영광을 안겨준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을 떠나, 서울 중랑을 경선 후보로 나서게 됐다"며 "저의 선택이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저지하는 날카로운 창이 된다면, 기꺼이 거친 파도속으로 뛰어들겠다"고 말했다.공천 결과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김 정책위의장은 "영남 중진의원 물갈이, 이기고 지는 문제를 떠나, 명분의 아쉬움은 분명 존재한다. 우리당의 현역의원 교체비율은 현재까지 38.7%라고 한다. 보수의 심장, 대구 경북의 교체율은 55%, 부산 울산 경남의 교체율도 50%가 넘는다"며 "당의 승리를 위한다는 명분이, 누군가에게는 상처와 좌절이 됨을 잘 알 텐데도, 교체율에 급급했던 것은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또 "제가 만약 당의 정책위의장, 당의 추천으로 당선된 국회 예결위원장이 아니었다면 저 역시 다른 길을 고민했을지도 모르지만 직책의 무거움과 책임의 무게를 알기에, 저는 일찍부터 당 지도부에 수도권 험지에 차출됨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을 지역구로 둔 김 정책위의장은 앞서 6일 현재 지역구에 비례대표 임이자 의원이 단수 추천됨에 따라 공천에서 탈락했었다. 김 정책위의장은 서울 중랑구을에서 윤상일 전 의원과 경선을 치르게됐다.

2020-03-10 11:29:46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에서 당의 핵심 가치와 혁신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형준, 미래한국당 공천 신청 후 철회…친이계 재기?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9일 비례대표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이명박 정권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이 도전장을 냈다가 곧이어 철회했다.정치권 일각에서 "친이(친이명박)계가 잿밥에 눈독 들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이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후 박 전 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미래한국당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며 "고심 끝에 결정하고 신청을 했지만 총선 불출마 약속에 대한 일부 문제 제기가 있어 혹시라도 이것이 정권 심판의 대의에 누가 되고 통합의 진정성을 의심받는 형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박 전 위원장은 공천 신청 철회 의사를 기자들에게 알리기 불과 두 시간 전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고심 끝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했다"고 알렸다.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을 만드는 상황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미래한국당이 범중도·보수의 표를 결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하지만 박 전 위원장의 움직임을 두고 일각에선 친이계였던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때문에 두 친이계 인사가 '짝짜꿍'을 한 결과물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다.그도 그럴 것이 여의도 정가에서는 대표적 친이계인 조해진·정태근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김은혜 전 부대변인 등 청와대 인사가 이번 통합당 공천 명단에 올라 "옛 친이계들의 복귀가 두드러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0-03-09 18:48:09

정병국 의원. 매일신문DB

[속보] 미래통합당 5선 정병국 총선 컷오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9일 5선의 정병국 의원을 컷오프시켰다.이날 공천 심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앞서 경기 여주양평에 공천 신청을 한 정병국 의원 외에 경기 수원갑 이찬열 의원도 공천에서 배제됐다.통합당 공관위는 정병국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경기 여주양평에 김선교 전 양평군수를 단수공천했다.또 경기 수원갑에는 이창성 전 당협위원장을 단수공천했다.아울러 김중로 의원을 분구가 확정된 세종을에 우선공천했다.

2020-03-09 18:00:27

윤두현 경북 경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윤두현 예비후보, "대기간호사제 개선 및 간호사 처우 관련법 개정 앞장서겠다"

◆경산 윤두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9일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간호사들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간호사의 처우 개선에 관한 법 개정으로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윤 예비후보는"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32곳의 코로나 생활치료센터에 간호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경산에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가 지정되었고, 경북 확진자 46%가 경산시민인 가운데 간호사 인력난은 남의 일이 아니다"고 했다.그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10년 후인 2030년에는 간호사가 15만 8천명이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면서 "이는 열악한 처우와 근로 조건으로 이직률이 높기 때문이며, 활동간호사 비율은 49.6%로 OECD 하위권 수준이다. 20대에는 79.6%인 활동간호사 비율이 40대가 되면 44%로 급감할 정도로 경력단절도 심하다"고 강조했다.윤 예비후보는 "최장 2년간 발령대기로 지역중소 병원 간호사 인력난을 초래하는 대기간호사제도를 개선하고, 모성정원제와 퇴직간호사 재고용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제 도입, 공중보건 위기시 감염병 전문병원의 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조치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관련법으로 의료법,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감염병 예방법 시행령 등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0-03-09 17:06:55

미래통합당 2인 경선 발표후 재심요청과 특정후보 지지선언 등 여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21대 총선의 경산시 선거구 공천은 윤두현(58)· 조지연(33) 2명의 예비후보간 경선으로 결정하기로 하자 일부 예비후보들은 재심요청과 특정후보 지지선언을 하는가 하면 정의당 예비후보는 사퇴하는 등 선거판이 변하고 있다.미래통합당 이권우 예비후보는 9일 당 공관위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면서 자신을 포함한 3인 경선 요구 재심청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지역구 여론조사에서도 줄곳 상위권에 위치한 자신을 경선에서 배제한 것은 민심과 완전 동떨어진 결정으로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하면서 "공관위는 2인 경선을 철회하고 본선 득표력이 있는 자신을 포함시켜 3인 경선을 실시하도록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정재학 예비후보도 이날 "경선 참여자로 발표된 2명은 21대 총선출마를 겨냥해 지역에 내려온 사람들로, 시민지지도나 지역발전 기여도 등에서 저가 훨씬 적합한 후보"라면서 "공관위의 공정성이 결여되고 통합과 혁신의 정신으로 총선 승리를 바라는 국민적 기대에도 반하는 결정이라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이천수 예비후보는 이날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비후보 사퇴와 함께 조지연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그는 "조지연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통해 미래통합당의 전국적인 총선승리와 경산시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자 한다"면서 "조 예비후보는 대학중심도시인 경산시에 가장 잘 어울리는 후보라고 생각하고, 경산의 새로운 변화를 힘차게 추진할 수 있는 '경산시민의 딸'이라 생각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정의당의 유병제 예비후보는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예비후보 사퇴서를 경산시선관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그는 "정의당 경산시위원회과 함께 정의당 정당득표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의 새로운 정치 교체를 위해 계속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3-09 16:55:20

백승주 구미갑 의원, 공천결과 불복 재심 요청

백승주 미래통합당 의원(구미갑)이 공천 결과에 불복해 9일 재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 의원은 "미래통합당 총선 승리를 위해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당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책무지만, 구미시갑 지역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으로 당원들이 크게 분열되고 있어 당원들과 논의한 결과 재심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경북 구미 갑 선거구의 현역 도·시의원들과 당원들은 이 지역 공천에 대한 재심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백 의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백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구미 시장 후보가 패한 결정적 원인은 보수 후보의 분열이었다는 지역 여론이 팽배한 가운데, 이번 공관위 결정으로 당원들이 이탈하고 있어 총선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백 의원은 지난 6일 공천에서 배제됐다. 통합당 공관위는 구미갑 선거구에 구자근 전 경상북도의원, 김찬영 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혁신위원장,황재영 전 청와대 홍보수석실 선임행정관 등 3명의 경선을 결정했다.그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 후보가 패한 결정적 원인은 보수 후보의 분열이었다는 지역 여론이 팽배하다"며 "이번 공관위 결정으로 당원들이 이탈하고 있어 이번 총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백 의원은 "다른 경북지역과 달리 구미시갑 지역에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40% 내외의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보다 공정한 경선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2020-03-09 16:14:12

홍준표 전 대표(왼쪽)와 김형오 공관위원장. 연합뉴스

홍준표 "'촛불정신' 찬양 김형오가 컷오프 협박하다니…"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해 "경쟁자 쳐내기와 사감이 겹친 막가는 막천"이라고 맹비난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김 공관위원장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홍 전 대표는 "김형오 공관위원장으로부터 수모와 모욕을 참아가면서 면접을 당하기도 했고, 당내 특정세력들로부터 당내 경쟁자를 제거해야 된다는 음해도 수차례 받기도 했다"며 "그래도 저는 인내하면서 당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무던히 참고 참았다"고 말했다.또 "마지막 출마는 고향에서 하겠다고 하고 고향으로 온 지 한달도 되지 않아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고향출마 불가라는 통보에 굴복해 양산을로 지역구 이동을 제시했다"며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를 절반의 성공이라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말했을 때 저는 처음부터 평당원과 같이 경선을 요구 했던 터라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만 하면 되겠다고 안도 했다"고 공천배제를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양산을 선거구에서 경선을 치르게 된 나동연 전 양산시장의 출마에도 김 공관위원장이 개입했다는 주장도 내놨다.홍 전 대표는 "나동연 전 시장에 따르면 끊임없이 출마를 모 측에서 종용했고 심지어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직접 종용하기도 했다"며 "나 전 시장이 제 측근에게 (출마) 포기 의사를 표시했고, 나 전 시장의 사무실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러 갔는데 김형오 위원장이 저에게 전화해서 '나동연이를 설득해 응모케 하지 못하면 당신을 컷오프 시키겠다'고 협박하며 설득하면 같이 경선을 시켜주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경산 당일 김형오 위원장이 '이번 총선은 쉬어라', '컷오프'라는 말을 듣고 하도 어이가 없어 '양산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또 김 공관위원장을 겨냥해 "힘들게 제가 당을 지킬 때 촛불정신을 찬양하고 공개적으로 지난 대선 때 자신의 두 딸이 유승민을 찍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자신은 탈당하여 당원도 아니다고 외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홍 전 대표는 "이건 공천이 아니라 막가는 막천"이라며 황교안 대표에게 이를 바로 잡아달라고 요구했다.

2020-03-09 15:16:43

홍준표 전 대표가 9일 경남 양산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YTN 캡쳐

홍준표 "황교안 대표 답달라" 탈당은 유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미래통합당의 공천결과에 대해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 다만 무소속 출마와 출마 선거구 등 거취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경남 양산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이 아니라 막가는 막천"이라며 "경쟁자 쳐내기와 김형오 위원장의 사감이 겹쳐 저를 궁지에 몰아 넣는 막천"이라며 원천 무효를 내세웠다.미래통합당 공관위는 홍 전 대표를 고향인 경남 밀양뿐 아니라 경남에서 험지로 꼽히는 '양산을' 공천에서도 배제(컷오프)했다.홍 전 대표는 "이 당에 25년 헌신하고 당 대표 두 번하고 대선후보까지 하면서 당을 구한 저를 40여 일간 모욕과 수모를 주면서 내팽겨 친다는 것은 정치 이전 인간이 할 도리는 아니다"며 "힘들게 제가 당을 지킬 때 촛불정신을 찬양하고 공개적으로 지난 대선 때 자신의 두 딸이 유승민을 찍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자신은 탈당해 당원도 아니다 고 외치는 사람이 어떻게 저를 이렇게 참담하게 할 수 있습니까"라고 김형오 공관위원장을 겨냥했다.그러면서 "선거도 임박하고 하니 조속히 답을 달라. 그 이후에는 제가 취할 모든 수단을 다 할 것이다"며 "저는 300만 당원들이 눈에 밟혀 지금은 탈당을 할 수가 없다. 이 막천을 황교안 대표가 직접 나서서 바로 잡아달라"며 황교안 대표에게 공천 무효 주장에 대한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홍 전 대표는 "이번주까지만 기다리겠다"고 말했다.다만 무소속 출마나 무소속 출마시 선거구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앞서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대표) 측과 김형오위원장이 합작하여 자행하는 양아치 같은 공천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공천에도 그 흔적이 역력하다"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다음은 홍 전 대표의 기자회견 전 이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양산시민 여러분!미래통합당 예비후보 홍준표 입니다.저는 지난 40여 일 동안 25년 정치 인생 처음으로 공천신청을 하고 가슴 졸이며 기다렸습니다.김형오 공관위원장으로부터 수모와 모욕을 참아가면서 면접을 당하기도 하였고 당내 특정세력들로부터 당내 경쟁자를 제거해야 된다는 음해도 수차례 받기도 했습니다.그래도 저는 인내하면서 당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무던히 참고 참았습니다.마지막 출마는 고향에서 하겠다고 하고 고향으로 온지 한달도 되지 않아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고향출마 불가라는 통고에 굴복하며 타협책으로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지속적으로 요청한 양산을로 지역구 이동을 제시하고 경남 험지이자 문정권의 성지이고 김두관 의원이 출마한 곳에서 양산대전 마련 하겠다고 했습니다.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를 절반의 성공이라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했을 때 저는 처음부터 평당원과 같이 경선을 요구 했던 터라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만 하면 되겠다고 안도 했습니다.김형오 공관위원장과는 과거에 있었던 대립관계를 사과하기도 했고 김위원장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기도 했습니다.그러나 공관위와 황대표 측근들로부터 흘러나오는 공천배제 주장은 이유없이 여의도 주변에 만연했고 저는 설마 그런 얼토 당토한 짓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그러나 김세연 공관위원도 모르게 김형오 위원장의 지시로 지난 3월 2일 갑자기 양산을 추가공모가 당 홈페이지에 떴고 저를 양산에 오게했던 나동연 전 시장이 응모하고 면접까지 했습니다.나동연 전 시장에 따르면 끊임없이 나동연 전 시장의 출마를 모 측에서 종용했고 심지어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직접 종용하기도 했고 응모 전 은 서울에서 두 사람이 내려와 수 시간 동안 응모 하라고 종용까지 했다고 합니다.그래서 응모 당일 나 전 시장이 저의 측근을 불러 당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불이익이 오니 받아들여야 하겠다고 하자 저의 측근이 양산으로 오게한 사람이 당신인데 당신이 홍대표에게 그럴 수 있느냐고 항의하니 나 전 시장이 저의 측근이 있는 자리에서 김형오 위원장에게 포기 의사 표시를 하였고 김형오 위원장이 당신 그렇게 안 봤는데 하고 불쾌해 했다는 겁니다.저는 그 말을 듣고 나 전 시장 사무실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러 갔는데 사무실에 도착해서 서로 좋게 말하고 있는데 김형오 위원장이 저에게 전 해서 나동연이를 설득해 응모케 하지 못하면 당신을 컷오프 시키겠다고 협박하면서 응모케 설득 하면 같이 경선을 시켜 주겠다고 하기에 옆에 있던 나 전 시장에게 저렇게 까지 말하는데 어쩌겠나 양해 한 다고 하니 나 전 시장은 내손을 꼭 잡으며 절대 배신하지 않겠다고 하고 서울로 갔습니다.나 전 시장은 서울로 갔다 와서는 돌변하여 이제 경선을 해야하니 경선을 하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전 를 하고 도와달라고 했습니다.저를 양산으로 불러들인 장본인이 거꾸로 칼을 들고 대드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 했으나 나는 묵묵히 경선 하라면 해야지 하면서 경선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경선 발표당일 오후 두시에 양산프레스센터에 가서 양산공약 대책을 세가지 발표하고 그날 오후 2시 45분~47분에 김형오 위원장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의장님 지시에 순응하고 나동연 전 시장과 경선 하겠습니다. 그러나 출마한 후보들 중 이장권, 박인 후보를 넣어서 4자 경선으로 해야 무소속 출마를 막습니다. 라고 했습니다.그날 오후 5시경 전 로 김형오 위원장이 이번 총선은 쉬어라, 컷오프 라는 말을 듣고 하도 어이가 없어 양산 무소속 출마를 검토 하겠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고향 출마를 막기 위해 나동연을 시켜 고향에서 빼내고 또 나동연을 추가공모에 설득하라고 해놓고 저를 컷오프 하고 이런 공작 공천을 한달 이상 진행 된 줄은 저는 전 몰랐습니다.이건 공천이 아니라 막가는 막천 입니다.이 당에 25년 헌신하고 당 대표 두 번하고 대선후보까지 하면서 당을 구한 저를 40여 일간 모욕과 수모를 주면서 내팽겨 친다는 것은 정치 이전 인간이 할 도리는 아니라고 저는 봅니다.힘들게 제가 당을 지킬 때 촛불정신을 찬양하고 공개적으로 지난 대선 때 자신의 두 딸이 유승민을 찍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자신은 탈당하여 당원도 아니다 고 외치는 사람이 어떻게 저를 이렇게 참담하게 할 수 있습니까?저는 이 공천은 막천 이라고 규정 했습니다.경쟁자 쳐내기와 김형오 위원장의 사감이 겹쳐 저를 궁지에 몰아 넣는 막천입니다.이 공천은 원천무효입니다.선거도 임박하고 하니 조속히 답을 주십시오.그 이후에는 제가 취할 모든 수단을 다 할 겁니다.저는 300만 당원들이 눈에 밟혀 지금은 탈당을 할 수가 없습니다.이 막천을 황교안 대표가 직접 나서서 바로 잡아 주십시오. 2020. 3. 9.양산을 예비후보 홍 준 표

2020-03-09 14:21:17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대표가 5일 오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눈을 감고 있다. 연합뉴스

'컷오프' 홍준표 "양아치같은 공천"…무소속 출마 시사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을 겨냥해 "양아치 같은 공천"이라며 맹비난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측과 김형오위원장이 합작하여 자행하는 양아치 같은 공천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공천에도 그 흔적이 역력하다"고 주장했다.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홍 전 대표를 고향인 경남 밀양뿐 아니라 경남에서 험지로 꼽히는 '양산을' 공천에서도 배제(컷오프)했다.홍 전 대표는 "양아들 공천, 수양딸 공천, 측근 내려꼽기 공천, 정적 쳐내기 공천 등 반문정서만 믿고 양아치 공천을 해도 무조건 찍어 줄거라는 망상은 그만둬야 한다"며 이번 공천 결과를 강도높게 비난했다.이어 "꺼꾸로 심판 받을 것이다. 나는 쉬운 길로는 가지 않는다. 갈길이 험해도 바로 잡는 길로 간다"라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앞서 8일에도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나는 38년 공직생활 동안 불의와 협잡에는 굴하지 않았다. 이번 양산을 공천 심사는 불의와 협잡의 전형이다. 불의와 협잡에 순응 하는 것은 홍준표 답지 않은 처신"이라며 공천 결과에 불복할 것임을 시사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경남 양산에서 거취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연다. 앞서 8일 김태호 전 경남지사도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공천 배제 결정 후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2020-03-09 09:26:03

이진훈·이상길·김현기…공천 탈락 예비후보 강력 반발

4·15 총선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대구경북(TK) 예비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일부 예비후보들은 공천관리위에 재심을 신청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까지 시사했다.수성구청장 출신의 이진훈 예비후보(대구 수성갑)는 8일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에 주호영 의원과 경선에 부쳐달라고 요청했다.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며 "선거비용을 반환받을 만큼 지지를 받는다고 본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도와주겠다는 분들의 전화가 많다"고 강력 반발했다.전략공천된 주 의원을 향해 사전 합의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공천 발표가 임박한 4시 30분에 수성을 추가 접수를 공고해 수성갑의 정성환 예비후보를 수성을에서 경선하도록 하고, 동시에 수성갑은 우선추천지역으로 공고한 후 곧바로 주호영 의원을 전략공천했다"며 "공관위와 주 의원 간 사전 야합이 있었던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날을 세웠다.이어 "주호영 의원에게 전화가 왔었다. (통화 내용을) 모두 밝힐 수 없지만 저는 제갈 길을 가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공관위는 우리 지역 사정을 전혀 모르는 것 같다. 이 지역에서 뛰고 있는 후보자를 비롯해 주민들의 민심도 들어볼 생각 안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대구시 행정부시장 출신인 이상길 예비후보(북갑)는 "북갑 단수후보 공천은 주민 의견은 무시한 낙하산 공천의 전형"이라며 공관위에 재심을 신청했다. 그는 "주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후보를 단수공천하는 것은 유권자의 기대를 완전히 묵살하는 행위"라며 "최소한의 경선과정을 거치게 하는 것이 북구민의 자존심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라고 반발했다.그는 "아무런 지역 활동이 없었고, 심지어 자유한국당의 필사적인 반대에도 정의당과 함께 연동형 비례제를 적극 지지했던 후보를 공천한다는 것은 보수의 심장인 대구시민을 무시함과 동시에 무조건 후보만 내면 당선된다는 퇴행적인 사고에 따른 결정"이라고 강력 비난했다.경북도 행정부지사 출신인 김현기 예비후보(고령성주칠곡)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위에 있었는데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7일 재심을 신청했다.

2020-03-08 19:35:16

더불어민주당 로고. 매일신문DB

더불어민주당, 미래한국당 맞대응 비례당 참여 여부 "전당원 투표로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전당원 투표를 실시한다.구체적인 투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8일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응코자 진보 진영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참여할 지 여부를 묻는 전당원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이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결정한 사항이다.더불어민주당은 투표는 물론 그 결과를 토대로 한 결정도 이번 주 중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정의당은 진보 진영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앞서 밝힌 바 있다.

2020-03-08 19:15:05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구·경북 지역 공천 결과 발표 후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당 TK 공천, 민심 '부글부글'…"지역 인재 기회 줘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일 4·15 총선 대구경북(TK)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일부 지역구에 생소한 인사를 단수 추천하자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 "오랜 시간 지역의 표밭을 누비며 땀 흘린 예비후보들에게 경선할 기회는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구 달서갑 홍석준 통합당 예비후보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관위 결정을 맹비난했다.그는 "지역에는 나타나지 않고 사무소나 예비후보도 등록하지 않은 사람을, 게다가 2월 말에 비공개 신청한 사람을 단수 추천한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게 혁신이냐"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런 사람(이두아 전 의원)이 된다면 대구를 위해 역할을 할까. 대구시민은 안중에 없고 중앙에만 줄 달려고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안동 출신인 김위한 전 경북도의원도 "통합당이 안동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인물을 전략공천했다"며 "이것이 안동시민을 위한 일이고 안동 발전을 위한 일인지 시민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심지어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구 북을)조차 "이것은 공동체를 붕괴시키는 극단적 뺄셈" "유권자의 뜻과 관계없이 물갈이라는 이름으로 끊임없이 반복되는 횡포" 등의 표현을 써가며 통합당 TK 공천 심사 결과에 문제를 제기했다.이러한 문제의식은 비단 지역 정치권만의 것은 아니다. 지역 주민도 같은 비판을 내놓으며 오랫동안 지역에서 봉사해온 이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지역이 발전한다고 입을 모은다.한 대구 시민(58)은 "지역에 아무런 활동도 않다가 공천만 받아서 내려오면 대구를 대변해 열심히 하겠나"라며 "대구 인재를 키워야 대구가 산다. 대구 북갑에 지역 인물을 탈락시키고 이름도 모르고 지역활동도 안 한 인사를 공천했다"고 통합당 공관위를 비판했다.또 다른 시민(48)도 "이번에 통합당 단수 공천을 받은 분들이 평소에도 고향에 관심을 갖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 애썼다면 반감이 없었을 것이다. 고향 모르고 잘 살다가 '당선'만 노리고 온 이들이라는 느낌을 주니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라며 "오랜 시간 지역에서 봉사한 분들에게 반드시 (경선) 기회를 줘야 한다"며 강력 요구했다.

2020-03-08 17:59:09

대구 동구갑 기초광역의원 전원 "이진숙 지지"

7일 대구 동구갑 지역 기초·광역의원 전원이 4·15 총선 대구 동갑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나선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이날 대구시의회 장상수(부의장)·김재우 시의원, 대구동구의회 오세호(의장)·김병두·이연미·주형숙·이윤형 구의원 등 모두 7명이 지지를 표명했다.이들은 "현역 정종섭 국회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통해 인적 쇄신을 주장한 뜻을 이어받아 대구 동구를 발전시킬 후보는 이진숙 예비후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지 선언을 하게됐다"고 밝혔다.대구 동갑은 미래통합당이 지난 6일 대구경북 지역 4·15 총선 공천 결과 발표 때 경선 지역으로 남겨둔 곳이다.류성걸 전 국회의원과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맞붙는다.류성걸 전 의원은 대구 동갑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은 경북 성주에서 태어났으나 대구에서 초·중·고교 및 대학을 졸업했으며, 대구서부여중에서 교사로 잠시 일하기도 했다.

2020-03-08 16:18:17

백승주, 곽대훈, 정태옥 의원. 매일신문 DB

곽대훈·정태옥…공천 탈락 현역들 '무소속 연대' 결성하나

미래통합당의 대구경북(TK) 공천을 둘러싸고 탈락한 현역 국회의원들은 물론, 경선 기회조차 놓쳐버린 후보들의 반발이 거세다.공천에서 배제된 경남의 홍준표·김태호 후보, 인천의 윤상현 후보 등 '당내 거물급들'이 이미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터여서 "살아서 통합당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무소속 연대 결성도 조만간 가시화할 전망이다.이두아 전 의원에게 공천권을 내주게 된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은 8일 재심을 청구했다.곽 의원은 "당헌까지 위반해가면서 단수 추천 결정을 내렸다. 대구시민들에게 상처를 줬다. 합리적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뜻을 내비쳤다.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이 공천권을 거머쥔 대구 북갑의 현역인 정태옥 의원도 8일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신중하게 향후 행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 이번 공천 결과를 승복하기 어렵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 의원 역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보인다.대구 북을에 출마했던 주성영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8일 선언했다. 그는 "지난번 선거는 낙하산 공천, 이번 선거는 낙하산 경선, 승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고 밝혀 무소속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경북에서는 3인 경선 지역으로 분류돼 공천 탈락한 백승주 의원(구미갑)이 "'결정을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지역민의 연락이 쏟아지고 있다"고 했다. 백 의원 역시 무소속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황헌 전 MBC 앵커에게 공천권을 내준 영주문경예천 선거구의 장윤석·이윤영 예비후보도 7일 입장문을 내고 "추가 모집에서 이름조차 밝히지 않았던 금시초문의 후보를 밀실에서 면접을 보고 공천을 했다"며 재공천을 공식 요구했다. 이들 역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크다.임이자 의원(비례)이 단수 공천권을 획득한 상주문경 선거구에서도 이한성 전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박영문 전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도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통합당을 탈당하며 무소속 출마의 뜻을 밝혔다.

2020-03-08 16:12:10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구·경북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단수 추천해놓고 경선하라고?…"얼빠진 통합당 공관위"

지난 6일 오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고향이 상주인 임이자 국회의원(비례)을 상주군위의성청송에 단수 공천했다. 그런데 이 선거구는 몇 시간 뒤 ▷상주문경 ▷군위의성청송영덕으로 쪼개졌다. 결국 향후 당에서 임 의원 공천 지역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다.역시 공관위가 영주문경예천에 단수 공천한 영주 출신 황헌 전 문화방송 앵커도 고향이 속한 선거구를 따른다면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로 가게 된다.그런데 이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경선이 예정된 종전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의 박형수·이귀영 예비후보 역시 고향인 울진이 속한 선거구를 따라가게 되면 황 전 앵커와 새 선거구에서 경쟁해야 한다.이럴 경우 황 전 앵커의 단수 추천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린다. 더욱이 영주 출신과 울진 출신의 공천 경쟁이 벌어질 경우 한 선거구 내에서 '소지역주의'로 인한 분열 우려도 있다.반대로 임 의원과 황 전 앵커의 단수 추천 지역을 보장해주고 박형수·이귀영 두 예비후보는 의성군위청송영덕 선거구에서 경선을 벌이라고 할 경우 지역구 주민 입장에서는 지역과 무관한 이들을 지역의 '동량'(棟梁)으로 선택하는 아이러니가 연출된다.이 같은 사태는 국회를 통과한 새 획정안에서 경북은 의석수에 변동은 없으나 ▷안동 ▷영주문경예천 ▷상주군위의성청송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가 ▷안동예천 ▷영주영양봉화울진 ▷상주문경 ▷의성군위청송영덕 선거구로 구역 조정된 데서 연유한다.이 때문에 4·15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7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전날 통합당 공관위가 경북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무성한 뒷말이 나온다.종전 선거구에서 단수 추천을 받은 후보와 또 다른 선거구에서 경선 대상자였던 후보들이 같은 곳에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새 판이 만들어진 탓에 "전장이 정해지기도 전에 장수를 출장시킨 정신 나간 공관위"라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는 것.지난 6일 오후 통합당 공관위의 대구경북 지역구 공천결과 발표 당시 매일신문은 경북 북부 선거구 변동가능성을 언급하며 "지금 선거구를 기준으로 공천을 하면 나중에 조정을 하게 되느냐"고 김형오 공관위원장에게 물었다.이에 대해 김 공관위원장은 "나중에 (선거구가) 바뀌고 그때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하면 조정을 하겠습니다만, 선거구 조정과 관계없이 발표를 해도 될 것 같은 곳이라 발표한다"고 답했다. 사실상 선거구 변동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됐다.김 위원장의 발언과 현재 경북 북부 상황은 전혀 맞지 않기 때문이다.실제 통합당에 영주문경예천 선거구 공천을 신청했던 장윤석·이윤영 예비후보는 7일 입장문을 내고 "공관위는 선거구 획정을 몇 시간 앞두고 졸속적인 공천을 발표해 새로운 지역구에 3명의 공천자를 있게 하는 웃지 못할 기현상을 만들었다"며 "잘못된 공천을 즉시 인정하고, 새로 획정된 지역구에서 정당한 절차와 지역민심이 담긴 재공천을 추진하라"고 강력 촉구했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공관위원 중 TK 출신이 없다 보니 지역 정서와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공천 결과가 나왔다"며 "공천 배제된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이 새로 획정된 의성군위청송영덕 선거구에 출마하면 생환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고 했다.

2020-03-08 16:11:41

김재원 정책위의장(왼쪽)과 윤상일 전 의원

중랑을 '한국당 vs 새보수당'-중·성동갑 '조선일보 vs 중앙일보'

대구경북 출마가 점쳐지던 미래통합당 김재원 정책위의장과 강효상 의원이 서울지역 선거구에서 경선을 치르게 됐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경북· 전남·북 등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확정·발표했다.◆한국당 출신 vs 새로운보수당 출신…중랑구갑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서울 중랑구을에서 윤상일 전 의원과 경선을 치르게됐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을 지역구로 둔 김 정책위의장은 전날 현재 지역구에 비례대표 임이자 의원이 단수 추천됨에 따라 공천에서 탈락했었다.중랑구을은 자유한국당 출신과 새로운보수당 출신의 경선 대결이 성사됐다.자유한국당의 친박실세로 불렸던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17대 국회에 첫 입성했고, 이른바 '친박학살'로 18대 공천에서 탈락한 뒤 19대 총선에서 재선됐다. 20대 국회에서는 김종태 의원과의 경선에서 져 출마하지 못했다가 2017년 재보선에서 국회에 재입성했고, 박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기도 했다.김 정책위의장과 경선에서 만날 윤상일 전 의원은 4·15총선에 새로운보수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었다. 18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유승민 의원과 함께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했고, 바른정당 중랑구을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이후에도 유 의원의 행보와 함께 바른미래당을 거쳐 새로운보수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조선일보 출신vs 중앙일보 출신vs보건복지부 장관…중·성동갑서울 중·성동갑에서는 강효상(비례) 의원과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경선으로 후보를 가리게 했다. 이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재선의 홍익표 의원이 현역이다.대구경북(TK) 대신 험지출마를 선언했던 강효상 의원은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으로 20대 총선에서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달서병 당협위원장을 지냈다.친이계로 꼽히는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17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18대 성동구갑 선거구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여의도 연구소장과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역임했고, 유승민 의원과 함께 바른정당, 새로운보수당 등의 행보를 함께 했다.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한나라당에서 제6정책조정위원장, 원내공보부대표 등을 역임하였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전당대회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며 친이계에 속하였다.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통합민주당 최재천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여의도연구소 소장,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하였다.

2020-03-07 19:11:24

왼쪽부터 박명재, 김재원, 강효상 미래통합당 의원. 매일신문 DB

[속보] 미래통합당, 박명재 '컷오프'-김재원 '서울 중랑을 경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7일 4·15 총선 공천 추가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 포항남·울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박명재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됐고, 전날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공천에서 컷오프됐던 김재원 의원은 서울 중랑을 선거구 경선이 결정됐다.통합당 공관위는 이날 경북 포항 남·울릉 등 18곳 선거구 공천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다.경북 포항 남·울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박명재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공관위는 이 선거구에 김병욱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문충운 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의 경선을 결정했다.경북 포항북 선거구도 현역의원인 김정재 의원과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의 경선으로 결정이 났다.전날 공천 결과 발표에서 현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김재원 통합당 정책위의장은 서울 중랑구을 선거구에서 윤상일 전 의원과 경선이 정해졌다.대구 출마를 포기하고 서울 강북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강효상 의원도 서울 중구·성동갑에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경선을 벌이게 됐다. 이밖에도 공관위는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입당한 김삼화(비례) 의원은 서울 중랑갑에 공천하고, 양주상 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을 경기 광명시갑을 전략공천 하는 등 18개 선거구 공천을 확정했다.

2020-03-07 17:52:15

강효상

[속보] 포항북 강훈·김정재 경선…김재원·강효상 서울로 차출

◆경북 포항시 북구• 강 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김정재 (현 국회의원)◆경북 포항시 남구․ 울릉군• 김병욱 (전 국회의원 보좌관)• 문충운 (현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서울 중구․성동구갑 • 강효상 (현 국회의원)• 김 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서울 중랑구갑• 김삼화 (현 국회의원)◆서울 중랑구을• 윤상일 (전 18대 국회의원)• 김재원 (현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강원 원주시갑• 박정하 (전 청와대 춘추관장)◆경기 안산시상록구을• 홍장표 (전 18대 국회의원)◆경기 안산시단원구을• 박순자 (현 국회의원)◆경기 화성시병• 석호현 (전 제7회 지방선거 화성시장 후보)• 임명배 (현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객원교수)◆경남 진주시갑• 박대출 (현 국회의원)• 주동식 (현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전북 전주시을• 이수진 (전 전주대 객원교수)◆전남 나주시․화순군• 최공재 (현 영화감독)◆서울 용산구• 권영세 (전 국회의원)◆경기 의정부시을• 이형섭 (전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경기 광명시갑〈우선〉• 양주상 (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경기 남양주시을〈우선〉• 김용식 (현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경기 용인시을• 김준연 (전 자유한국당 용인을 당협위원장)• 이원섭 (전 외환딜러)

2020-03-07 17:39:41

상주 출신 임이자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의원, 영주 출신 황헌 전 MBC 앵커, 안동 출신 김형동 한국노총 변호사. 매일신문DB, 황헌 전 앵커 페이스북

경북 북부 선거구 조정 "단수 공천 받았는데 난감하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3일 반려된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해 6일 저녁 국회에 제출했다.이 안이 확정될 경우, 앞서 나온 각 정당 공천자 일부의 선거구 조정도 불가피해졌다.대구경북(TK)에서는 미래통합당의 텃밭인 경북 북부 지역이 꽤 큰 폭의 '칼질'을 당해 시선이 많이 쏠린다. 획정안에 따르면 ▷안동 ▷영주·문경·예천 ▷상주·군위·의성·청송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가 ▷안동·예천 ▷영주·영양·봉화·울진 ▷상주·문경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로 조정됐다.그러면서 특히 선거구 획정안 제출에 불과 몇 시간 앞선 6일 늦은 오후 단수 공천을 받은 3인의 상황이 주목된다. 임이자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의원, 황헌 전 MBC 앵커, 김형동 한국노총 변호사이다.▶우선 고향이 상주인 임이자 의원이 앞서 (구)'상주·군위·의성·청송'에 단수 공천된 바 있는데, 이 선거구가 이번에 (신)'상주·문경'과 (신)'군위·의성·청송·영덕'으로 쪼개지면서, 임이자 의원의 단수 공천 선거구가 고향이 포함된 전자로 조정될 지, 아니면 당에서 자칫 다른 결정을 내놓을 지에 관심이 향한다.▶역시 미래통합당에서 (구)'영주·문경·예천'에 단수 공천을 받은 영주 출신 황헌 전 앵커도 고향을 좇는다면, 새로 획정된 (신)'영주·영양·봉화·울진'으로 선거구가 수정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그런데 이때 문제가 생기게 된다. 미래통합당에서 경선이 예정돼 있는, 공교롭게도 둘 다 울진 출신인 박형수·이귀영 예비후보의 (구)'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가 황헌 전 앵커가 영주를 고집할 경우 자리하게 될 (신)'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와 무려 3개 지역(영양, 봉화, 울진)이 겹쳐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당연한 얘기이겠지만, 고향을 꼭 선거구에 포함시키려 하는 경우, 3인(황헌, 박형수, 이귀영)이 함께 난감해지는 상황.그러면서 새롭게 조합된 (신)'의성·군위·청송·영덕' 선거구의 주인이 누가 될 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향을 차치하고 보면, 이 선거구는 임이자, 박형수, 이귀영 이렇게 3인이 또 겹친다.▶원래 (구)'영주·문경·예천'에 함께 포함됐던 문경과 예천은 이번 선거구 조정에서 각각 상주와 안동에 나뉘어 붙었다. 상주 및 안동을 중심으로 하는 2개 새 선거구의 변수 지역이 될 수 있을 전망.특히 예천이 붙은 (신)'안동·예천' 선거구가 눈길을 모은다. 안동과 예천이 이번에 역대 처음으로 하나의 선거구로 합쳐져서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구)'안동' 선거구에 안동 출신 김형동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다.전통적으로 경북 북부 지역 중심도시인 안동은 꽤 오랫동안 단독 선거구였다. 과거 한때 의성군과 묶이기도 했지만, '잘 나갈 적에는' 안동 갑·을, 이렇게 2개 선거구가 존재해 2명의 국회의원을 여의도로 보내기도 했다.반면 예천은 문경·영주 등 다른 경북 북부 지역과 꾸준히 한 선거구로 묶인 바 있어, 안동과 유권자 층이 꽤 다른 편이다. 물론 최근 경북도청이 안동과 예천의 경계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두 지역 주민 생활권이 도청을 매개로 과거보다 더 섞이기는 했다.

2020-03-07 01:19:17

국회의사당 전경. 국회 홈페이지

경북 선거구 조정 "▶안동·예천 ▶영주·영양·봉화·울진 ▶상주·문경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다시 제출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3일 제출한 안을 여야가 수용하지 않은 데 따라, 이번 6일 저녁 수정안을 낸 것이다.이번 안은 여야 3당 교섭단체 합의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획정위에 따르면 세종은 2개 선거구로 나누고, 경기 군포 갑·을 선거구는 하나로 합친다.또 경북, 강원, 전남, 인천에서 선거구 개수는 변함이 없는 조정이 이뤄졌다.경북은 ▶안동 ▶영주·문경·예천 ▶상주·군위·의성·청송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를 ▶안동·예천 ▶영주·영양·봉화·울진 ▶상주·문경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로 조정했다.강원의 경우 ▶춘천 ▶동해·삼척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속초·고성·양양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를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동해·태백·삼척·정선 ▶속초·인제·고성·양양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로 조정했다.전남은 ▶순천 ▶광양·곡성·구례 선거구를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선거구로 조정했다.인천의 경우 ▶중구·동구·강화·옹진 ▶남구(미추홀) 갑 ▶남구(미추홀) 을 지역구를 ▶중구·강화·옹진 ▶동구·미추홀 갑 ▶동구·미추홀 을 선거구로 조정했다.

2020-03-07 00:06:01

임이자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매일신문DB

임이자 비례 이어 고향 지역구 노린다 "상주·군위·의성·청송 공천"

6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임이자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오는 4.15 총선에서 TK로 출격시킨다.임이자 의원을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 단수 공천한 것.현역 김재원 의원은 컷오프(탈락)됐다.임이자 의원 나이는 올해 57세이다. 선거구에 포함된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이어 상주에서 송계초, 화령중, 화령고를 나왔고, 경기대 법대를 졸업했다.화령고 재학 시절 은사가 당시 수학 교사였던 이철우 경북도지사(올해 나이 66세로 임이자 의원과 9살 차이)라는 점이 곧잘 언급된다.이후 한국 노동계에서 활동했다. 한국노총 여성위원장과 부위원장을 거쳐 2016년 20대 국회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이에 앞서 2004년 17대 총선에서 녹색사회민주당 후보로 노동운동 주요 활동지였던 경기 안산 상록갑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20대 국회에서도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일했고, 현재 미래통합당 노동위원장으로 있다.

2020-03-06 20:43:53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매일신문DB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통합당 대구 달서병 공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대구 달서병 국회의원에 도전한다.6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4.15 총선 대구 달서병 선거구에 단수 공천했다고 밝혔다.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나이는 63세이다. 대구에서 월배초교, 달성중, 경대사대부고, 영남대 경제학과 등 학교를 모두 나왔다.1986년 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번에 공천 받은 달서구 지역 대구달서경찰서 서장을 맡았던 것을 비롯해 대구경찰청 수사과장, 충북경찰청장, 그리고 현재 그의 이름 뒤에 계속 붙는 직함인 서울경찰청장을 역임했다.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대구 달서구에 꽤 공을 들여왔다.직전인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달서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현역 윤재옥 의원에 밀려 탈락했고, 2018년 지방선거 땐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달서구청장을 노리기도 했으나, 현역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재임을 한 바 있다.이에 따라 현역인 조원진 자유공화당(전 우리공화당) 의원과의 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날 조원진 의원 측은 미래통합당의 이번 결정에 대해 "자유 보수 우파 국민에 대한 제2의 탄핵"이라고 반발했다.물론 향후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2020-03-06 2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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