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포토뉴스] 임대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만감 교차'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13일 오후 중구 봉산동 선거사무소에서 6.13 지방선거 방송 3사 출구 조사결과 2위로 예측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방송사 출구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임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41.4%로 나타났다. 권영진 후보 예상 득표율 52.2%였다.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13일 오후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된 방송사의 출구 조사결과에서 권영진 후보에 이어 2위로 예측되자 굳은 표정으로 중구 봉산동 선거사무소를 떠나고 있다.

2018-06-13 20:40:22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포토뉴스] TK는 선전 했지만…

13일 오후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당사에 모인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방송3사 출구 조사 결과를 굳은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2018-06-13 20:30:33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포토뉴스] 6.13 지방선거 대구 실내체육관 개표 현장…"오후 10시 30분 쯤 당선자 윤곽"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13일 오후 대구 북구 실내체육관에서 선거사무원들이 개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치러진 6·13 지방선거 투표율은 60.2%로 잠정 집계됐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68.4%) 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속도가 빠른 지역에서는 오후 10시 30부터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 북구 실내체육관에서 선거사무원들이 개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거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정리하고 있다.

2018-06-13 20:17:23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포토뉴스] 출구조사 결과 앞서가는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13일 오후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당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6.13 지방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TV 생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김석기 경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이철우 후보, 권영진 후보, 김상훈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13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6.13 지방선거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13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선거 사무실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13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선거 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2018-06-13 20:10:49

경북도지사 이철우 54.9% vs 오중기 34.8%(출구조사)

경북도지사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이철우 자유한국당 후보가 54.9%로 34.8%를 얻은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0.1%p 앞섰다. 이 후보는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출신으로 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8-06-13 18:42:16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포토뉴스] 투표하는 대구 시민들…투표율 오후 4시 현재 53.2%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13일 오전 대구 동구 동촌동 제3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아기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53.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49.1%보다 4.1%포인트 높은 수치다. 오후 4시 현재 대구시 투표율은 50.4%로 집계 됐다. 구별로는 수성구가 52.2%로 투표율이 제일 높고 서구가 46.6%로 제알 낮았다. 13일 대구 동구 동촌동 제3 투표소에서 엄마와 함께 기표소에 들어간 아기가 투표소를 살펴보고 있다. 13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1동 제2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1동 제2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18-06-13 16:31:44

[6·13 선거] 진안군 최고령 108세 할머니도 '한 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13일 오후 전북 진안군 안천면 투표소에서 진안군 최고령 유권자인 김입분(괴정마을) 할머니가 소중할 한 표를 행사했다. 김 할머니는 마을 이장의 부축을 받고 면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투표소까지 동행한 괴정마을 송학용 이장은 "1909년생인 김 할머니는 보행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건강해 선거 때마다 한 번도 빠트리지 않고 투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는 "여생 동안 얼마나 투표에 참여할지 모르지만 남아있는 사람이 잘살 수 있도록 성실하고 참신한 일꾼을 뽑기 위해 한 표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2018-06-13 15:36:26

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3시 현재 50.1%…60% 돌파 여부 주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5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2천151만8천219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된 수치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14%로,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46.0%보다 4.1%포인트 높았다. 이 격차를 투표 종료(오후 6시)까지 유지하면 최종 투표율은 60%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투표율은 6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년 전 6·4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61.40%(96만8천748명)로 가장 높았다. 지방선거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3개 지역(서울 48.5%·경기 47.5%·인천 45.3%)의 투표율은 모두 평균치를 밑돌았다. 인천의 투표율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2018-06-13 15:12:48

[6·13 선거] 서산서 투표용지 촬영한 50대 적발

제7회 지방선거일인 13일 충남 서산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한 50대가 적발됐다.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서산시 인지면 차동초등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휴대전화로 투표용지를 촬영한 A(58)씨가 선관위 직원에게 발견됐다. A씨는 1차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를 촬영했으며, '찰칵' 소리를 들은 직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촬영본은 삭제됐고, 해당 투표용지도 무효처리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기표소 안에서는 어떤 경우라도 투표용지를 촬영할 수 없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06-13 15:02:38

[6·13 선거] MB, 지난 7일 '옥중투표'…박근혜는 안 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7일 거소 투표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 표'를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투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지난 7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거소 투표를 했다. 거소 투표란 직접 투표소에 갈 수 없는 유권자들이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하는 제도다. 중대한 신체 장애로 거동할 수 없거나 교도소·구치소 등에 수감된 경우, 함정 등에서 근무하는 군인이나 경찰 등이 대상자다. 이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 수감돼 있지만 현재 1심 재판 중이기 때문에 선거권을 유지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1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지 않은 사람에게는 선거권을 제한한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도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거소 투표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도 투표하지 않았다.

2018-06-13 15:02:33

[6·13 선거] 통영해경, 경비정 9척 동원 섬지역 투표함 호송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통영·거제·사천 등 섬지역 투표함을 안전하게 호송하기 위해 경비함정 9척을 동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이 투표함을 호송하는 지역은 사랑도, 욕지도 등 11곳의 섬이다. 해경은 투표가 끝나는 이 날 오후 6시부터 안전하고 신속하게 투표함을 호송할 계획이다. 또 상황대책반을 운영해 투표함 호송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기상 불량 등 긴급사항 발생을 대비해 중형 경비함정을 이용한 수송대책을 마련하는 등 비상대기 태세를 갖추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여객선 터미널 및 주요 항포구, 선착장에 경찰관을 증가 배치해 해상 순찰을 강화하는 등 투표함 호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6-13 15:02:28

[6·13 선거] 경찰, '선거결과 베팅' 도박사이트 내사 착수

6·1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돈을 거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가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13일 이러한 사이트가 운영되는 정황을 포착,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내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는 일부 광역단체장 선거에 돈을 걸어 결과를 맞히면 배당률에 따라 배당금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사이트 운영자뿐 아니라 행위자도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선거결과를 이용한 도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18-06-13 15:02:19

[6·13 선거] 투표용지 찍고, 찢고…곳곳서 승강이

지방선거일인 13일 경기도 내 곳곳에서 투표인들이 투표용지를 촬영하거나 훼손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투표 참관인들과 승강이를 벌였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고양시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기표한 투표용지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가 투표 사무원에게 적발됐다. 이 유권자는 해당 투표용지를 '투표용지 공개'로 처리하자 부당하다며 투표함을 주먹으로 치는 등 소란을 피우다가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앞서 오전 8시께는 오산시 한 투표소에서 투표인이 기표소에 들어가기 전 투표소를 사진 촬영,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삭제했다. 비슷한 시각 용인시 한 투표소에서도 한 유권자가 기표소 내에서 기표 전 투표용지를 촬영했다가 참관인들의 요구에 따라 스스로 삭제했고, 인근 다른 투표소에서도 한 유권자가 아이 숙제와 관련해 교부석에 있는 투표용지를 촬영했다가 자진해서 지웠다. 투표용지 훼손도 곳곳에서 이어졌다. 평택시 한 투표소에서는 오전 8시 25분께 유권자가 교육감 투표용지 1장을 투표함에 넣지 않고 나가려는 것을 투표 사무원이 발견, 투표함에 넣을 것을 요구하자 "내 마음이야"라고 외치며 용지를 찢고 그대로 투표소를 나갔다. 의왕시 한 투표소에서도 선거인이 투표함 앞에서 시의원 투표용지 1장을 훼손했다. 용인시 투표소에서도 투표인이 착오로 다른 시장후보란에 기표했다며 투표용지를 훼손, 투표 참관인들이 찢어진 용지를 접착테이프로 붙인 뒤 투표함에 넣기도 했다. 수원시 투표소에서는 한 유권자가 1차 투표만 하고 2차 투표는 거부한 채 투표소를 나가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투표소 곳곳에서 '내가 모르는 사람들인데 어떻게 투표하느냐'라며 지방의원 등 일부 선거 투표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일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13 14:56:52

[6·13 선거] 울산투표소서 유권자 소란 경찰출동…투표지 촬영도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13일 울산에선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고, 투표용지를 촬영했다가 적발되는 등 소동이 잇따랐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께 중구의 한 투표소에서 70대 남성이 전직 대통령 2명을 비난하며 큰소리를 질렀다. 선거업무 관련자들이 제지해도 듣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고, 그제야 이 남성은 고성을 멈추고 투표를 마친 후 귀가했다. 앞서 오전 6시 50분께 북구의 한 투표소에서도 소동이 있었다. 50대 남성이 신원 확인 과정에서 투표사무원들에게 "선거인명부를 왜 내 쪽으로 향하게 해주지 않느냐"며 떼를 썼다. 이 남성은 10여 분간 투표하지 않고 시간을 끌었고, 결국 경찰이 출동해 귀가시켰다. 이날 오전 중구의 다른 투표소에선 40대 여성이 기표소 안에서 자신이 기표한 용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했다가 적발됐다. 투표관리관이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송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귀가 조처했다. 또 다른 투표소에선 유권자가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용지를 찢었다가 선관위에 통보됐다. 투표용지 일련번호가 달라 혼란을 겪은 투표소도 있다. 중구의 한 투표소에선 유권자 1명에게 배부되는 총 7장의 투표용지 중 1장의 일련번호가 다른 것이 발견됐다. 투표사무원들은 선관위 측에 알리고 투표를 계속 진행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앞서 투표한 다른 유권자에게 투표용지 1장이 더 배부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18-06-13 14:46:29

[6·13 선거] 투표하러 온 50대 여성 쓰러져…위독한 상태

13일 오후 1시께 경남 산청군 내 한 투표소를 찾은 A(57·여)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 씨는 곧바로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는 투표용지를 받기 전 쓰러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선관위 등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018-06-13 14:34:21

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2시 현재 46.8%…4년 전보다 4.3%p↑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46.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2천9만3천379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42.5%보다 4.3%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14%로,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후 들어 투표율이 4년 전 6·4 지방선거 때보다 4%포인트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이 격차를 유지하면 최종 투표율은 60%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년 전 6·4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58.7%(92만5천776명)로 가장 높았다. 지방선거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3개 지역(서울 44.7%·경기 44.1%·인천 42.2%)의 투표율은 모두 평균치를 밑돌았다. 인천은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8-06-13 14:18:11

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43.5%…4년 전보다 4.7%p↑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43.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1천864만4천764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38.8%보다 4.7%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14%로,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후 들어 투표율이 4년 전 6·4 지방선거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4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55.9%(88만1천877명)로 가장 높았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인천으로, 39.0%(95만1천942명)를 기록했다.

2018-06-13 13:28:40

선관위 "박원순, 재산세 아니고 자동차세" 정정 공고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배우자의 '은닉 재산' 관련 공방이 결국 투표일 당일 투표소에 정정 공고문을 붙이는 것으로 끝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각 투표소에 "(박원순 후보가) 후보자정보공개자료에서 밝힌 최근 5년간 배우자 납세액 194만8천원은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에 포함되지 않는 자동차세 납부액을 잘못 기재한 것"이라는 공고문을 붙였다. 박 후보가 배우자의 자동차세 납부액을 재산세로 잘못 신고했다는 얘기다. 비교적 네거티브 없이 조용히 진행되던 서울시장 선거는 막바지에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가 박 후보의 재산 은닉 의혹을 제기하며 날 선 공방이 오갔다. 김 후보에 따르면 박 후보는 부인 강난희 씨가 2013~2017년 총 194만8천원의 재산세를 납부했다고 공개자료에서 밝혔다. 그러나 같은 자료에는 강 씨가 재산은 없고 채무만 있는 것으로 나오는 점을 들어 신고하지 않은 재산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 측은 후보자 서류 등록 때 실무자가 실수로 자동차세 납부액을 재산세납부액으로 기재한 것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러면서 강 씨 명의로 된 자동차세가 최근 5년간 194만8천원이라는 자료를 공개했다. 그러나 김 후보는 박 후보를 재산신고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로 검찰에 고발하고 선관위에도 이의를 제기했다. 박원순 캠프의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김문수 후보와 캠프는 박 후보의 재산세 문제에 관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따지지 않고, 재산은닉, 허위사실유포라는 네거티브로 일관했다"며 "선관위 결정으로 단순한 실무자의 실수 행위임이 밝혀진 만큼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했던 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문수 후보와 캠프의 악의적인 정치공세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후보는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은닉한 재산이 있다면 100배로 보상하겠다"며 "2011년 보궐선거, 2014년 지방선거 때도 무지막지한 네거티브를 당했지만 하나도 진실이 없었다. 자동차 외에 부인 이름으로 등록된 재산은 하나도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2018-06-13 12:30:15

지방선거 투표율 정오 현재 19.7%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정오 현재 투표율이 19.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843만8천6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23.3%보다 3.6%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0.14%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오전 투표율이 4년 전 6·4 지방선거 때보다 한참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4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투표율이 24.3%(12만9천464명)로 가장 높았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세종으로, 17.2%(3만8천292명)를 기록했다.

2018-06-13 12:23:57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5.7%…4년 전보다 낮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15.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671만7천292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18.8%보다 3.1%포인트, 지난해 5월 대통령선거(19.4%)보다는 3.7%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0.14%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오전 투표율이 4년 전 6·4 지방선거 때보다 한참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4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일각에서는 사전투표율이 20%대로 치솟은 만큼 본 투표율도 동반 상승해 1995년 1회 지방선거(68.4%) 이후 처음으로 60%대 벽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선관위 관계자는 "오전 투표율 저조는 사전투표의 분산효과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투표율이 20.1%(10만6천952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19.4%·25만1천888명), 전남(17.9%·28만1천650명), 경북(17.5%·39만4천311명) 순이었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세종으로, 13.0%(2만9천23명)를 기록했다. 광주가 13.8%(16만1천386명)로 두 번째로 낮았다. 수도권 3개 지역은 모두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서울은 14.1%(117만8천896명), 경기는 15.1%(158만8천413명), 인천은 14.0%(34만2천280명)로 집계됐다.

2018-06-13 11:21:33

[6·13 선거] 대구·경북 투표 순조…투표율 전국과 비슷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13일 대구·경북 각 투표소에는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소는 대구 627곳, 경북 967곳이며 선거인 수는 대구 204만7천286명, 경북 225만1천538명이다. 대구에서는 31만1천428명(15.21%), 경북에서는 51만9천784명(23.09%)이 사전투표를 했다.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대구 11.5%, 경북 12.7%로 전국 평균(11.5%)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대구시선관위는 공정한 투표 관리를 위해 투표관리원 627명, 투표사무원 8천35명을 각 투표소에 배치했다. 이번 선거에서 대구는 156명, 경북은 369명을 지역 일꾼으로 뽑는다.

2018-06-13 11:08:52

[속보]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5.7%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5.7%(속보)

2018-06-13 11:05:40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9시 현재 7.7%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7.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328만8천22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같은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9.3%보다 1.6%포인트 낮으나,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7.1%)보다는 0.6%포인트 높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0.14%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투표율이 11.1%(5만8천876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10.2%·13만2천141명), 전남(9.7%·15만2천377명), 충남(9.0%·15만6천173명) 순이었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세종으로, 5.8%(1만2천849명)를 기록했다. 서울(6.5%·54만6천45명)과 인천(6.9%·16만7천207명), 경기(7.3%·76만6천435명) 등 수도권 지역 투표율은 전체 평균에 못 미쳤다.

2018-06-13 11:04:04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오전 10시 현재 11.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1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 한 곳에서만 치러졌던 지난해 4·12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15.1%)보다 3.8%포인트 낮은 수치다. 오전에 집계되는 투표율에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1.07%는 포함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3시 집계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구별로 보면 전남 영암·무안·신안이 16.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충북 제천·단양(15.3%), 충남 천안병(11.6%), 충남 천안갑(11.5%), 부산 해운대을(11.0%) 순이었다. 최저 투표율 지역구는 서울 송파을(8.9%)이었다. 서울 노원병도 9.8%로 전체 평균치에 못 미쳤다.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과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등 총 12곳이다. 국회의원 재보선이 두 자릿수 지역에서 치러지기는 2000년 이후 세 번째다. 재보선이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06-13 11:01:43

6.13 지방선거 손가락 모양 투표인증샷 SNS에 올려도 OK

아직도 '엄지 척'이나 'V자' 인증샷이 선거법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알고 계신가요? 과거에는 손가락 모양의 투표 인증 샷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선거법에 위반되었는데요. 공직선거법이 과거의 잣대를 그대로 유지하여 혼란이 가중된다는 비판이 일자 2017년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어 엄지손가락, V 등 손가락 모양의 인증샷 촬영 및 SNS 올리기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기표 여부와 상관없이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여전히 금지된답니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팬클럽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단체로, 팬클럽이 그 명의 또는 그 대표자의 명의로 특정 정당·후보자의 선거사무소 또는 선거벽보 등을 배경으로 촬영하고 인증샷은 게시·전송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투표 당일, 손가락으로 엄지 척, V자, 기호를 표시하는 게 가능할 뿐만 아니라 특정 후보자의 벽보 앞에서 지지·반대하는 사진도 가능합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 다 같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멋진 인증샷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이 카드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권영훈 제작

2018-06-13 08:00:00

[격동의 6·13, TK 선택] 더 나은 대구경북, 투표해 만듭시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일 실시된다. 앞으로 4년간 민의(民意)를 반영하고 지방정부에서 지역의 대소사를 다룰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지방의원이 결정된다. 선거에 대한 무관심은 결국 주권자의 불이익으로 돌아오는 만큼 대구경북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에서 대구가 '투표율 꼴찌'라는 불명예를 반드시 탈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역대 투표율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몇 차례 선거에서 대구는 저조한 사전투표율이 최종 투표율 '낙제점'으로 이어졌다. 2년 전에 치른 4·13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는 투표율 54.8%(전국 평균 58.0%)를 기록해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당시 대구는 사전투표율 10.13%(전국 12.19%)로 부산에 이어 '뒤에서 2등'이었다. 앞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도 대구는 전국 평균(56.8%)에 4.5%포인트(p) 못 미치는 52.3%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투표율 17위를 차지했다. 이때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8.0%(전국 11.49%)로 전국 최저였다. 이러한 전례로 미루어 이번 선거에서도 대구가 최종 투표율 꼴찌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대구는 총 유권자 204만7천286명 중 33만6천422명이 참여, 투표율 16.43%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20.14%)보다 3.71%p 낮을 뿐만 아니라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대구 8개 구·군별로 살펴봐도 20%를 넘긴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특히 서·남·북·달서구 등 4곳은 15%대에 그쳤다. 경북이 사전투표율 24.46%로 전국 4위에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사실 이번 지방선거만큼은 대구의 투표율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았다. '일당 독식'이었던 과거와 다른 선거구도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구는 앞선 두 차례 지방선거는 물론이고 지난해 대선도 투표율 전국 꼴찌였다. 더 이상 이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면 유권자가 철저한 후보자 검증, 정책 평가를 통해 정책 선거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선거란 누굴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라는 프랭클린 애덤스의 명언이 있다. 자질 없는 후보자를 철저히 검증하고 후보자들의 정책 입장을 꼼꼼히 따져보고 적극적으로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3일 투표시간은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이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는 13일 오후 1시부터 집계에 반영된다. 개표 상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개표 진행상황' 메뉴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최초 개표결과는 오후 7시 30분쯤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측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각 지역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8-06-12 19:15:33

지난 지방선거 때 투표관리 공무원의 실수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뒤 국가를 상대로 소송해 배상금 30만원 받은 김윤오씨가 12일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주권 가치 30만원, 유권자 권익단체 기부" 선거권 침해 소송 승소 김윤오 씨

4년 전 지방선거에서 투표소 직원들의 실수로 투표를 하지 못한 김윤오(본지 2016년 2월 2일 자 2면 보도) 씨는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선거권을 침해받았다는 점은 소송을 통해 인정받았지만 '주권의 가치'를 간접적으로 보여줄 손해배상액은 30만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지난 2016년 6월 4일 마감시간을 10여분 앞두고 대구 서구 비산동 한 투표소에 도착했다. 신분증으로 대구시가 발급한 시정모니터단 신분증을 투표관리관에게 제시했지만 투표용지를 받지 못했다. 투표 관리관이 해당 신분증으로 투표가 가능한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하겠다며 제지한 탓이었다.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명서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는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선관위의 해석을 기다리는 동안 투표는 마감시간이 지났다. 기다리던 김 씨는 결국 투표를 하지 못했다. 투표시간 마감 전에 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에겐 번호표를 주고 이들이 모두 투표를 마친 후에 마감해야한다는 규정을 직원들이 제대로 몰랐기 때문이었다.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김 씨는 지난 2015년 6월 "공무원의 직무집행상 과실로 선거권이 침해됐다"는 판결을 받았다. 다만 마감시간이 임박한 상황이었고, 흔하지 않은 신분증이었다는 이유로 배상액은 30만원에 그쳤다. 얼마 전 배상금을 찾은 김 씨는 "배상금을 유권자 권익 보호를 위해 애쓰는 단체에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씨는 13일 서구 비산동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로 향할 예정이다.

2018-06-12 18:53:40

[6·13 지방선거]당신이 찍는 '한 표'의 가치는 얼마일까?

유권자가 찍은 '한 표'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이 값은 사회적, 환경적 비용이나 파생가치에 따라 적게는 수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측정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한 표의 가치를 '사회적 비용' 으로 계산한다. 유권자가 포기한 한 표가 지닌 사회적 비용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 들어가는 비용은 선거 보조금 등 1조700억원에 이른다. 이를 총 유권자(4천297만명)로 나누면 유권자 한 명당 투표 비용은 2만5천원 정도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처럼 투표율이 56.8%에 그칠 경우, 전체 유권자 중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43.2%)로 버려지는 세금은 4천622억원에 이른다. 유권자 한 명이 행사하는 투표의 '파생 가치'는 이보다 훨씬 더 크다는 주장도 있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및 8개 기초자치단체의 올해 예산은 모두 14조6천600억원에 이른다. 이를 기준으로 지방선거 당선인 156명이 4년간 운영할 예산 규모는 58조6천400억원에 달한다. 대구 유권자(205만명) 한 명이 행사하는 투표에서 파생되는 가치가 2천860만원인 셈이다. 버려지는 투표 용지의 환경적 가치를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용지와 후보자의 선거공보 벽보 등에 사용된 종이는 1만4천728t에 달한다. 종이 1t 생산에 30년 된 나무 17그루가 필요하다고 가정하면, 한 번의 선거로 30년 수령의 나무 25만 그루가 잘려나가는 셈이다. 이 나무를 모두 심으면 독도(7만3천297㎡)보다 4.5배나 큰 숲을 조성할 수 있다. 행정기관의 실수로 선거권을 행사하지 못한 경우 법원은 공무원들의 과실 비율에 따라 배상범위를 결정한다. 유권자가 입은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는 개념으로 한 표의 가치는 3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제각각이다. 지난 2014년 6월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구치소의 행정 착오로 18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지 못한 박모(51) 씨에게 500만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이듬해 대전지법은 검찰청 직원의 실수로 투표를 못한 장모(68)씨 부녀에게 각각 20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하기도 했다. 지난 2002년 서울지법은 사면·복권된 사실을 국가가 누락해 선거인 명부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국민에게 국가가 위자료 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하기도 했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가 행사하는 한 표는 값을 매길 수 없는 소중한 권리인만큼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했다.

2018-06-12 18:33:50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포토뉴스] 최종선택, 누구를 뽑을까

6·13 지방선거를 앞둔 12일 대구 남구 봉덕동에서 한 유권자가 선거공보물을 바닥에 펼쳐놓고 꼼꼼히 살펴보며 누구를 찍을지 고심하고 있다.

2018-06-12 18:14:11

자유한국당 권영진(오른쪽)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 입구에서 대구경북 상생 공동유세를 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권영진·이철우 후보 상생 유세 "TK 위해 한국당에 몰표를"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가 12일 대구에서 '상생 유세'를 펼치며 막판 보수층 결집에 나섰다. 권 후보와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 앞에서 나란히 마이크를 잡았다. 3시 30분부터 약 40분가량 진행된 유세에서 두 후보는 "한국당이 대구경북(TK)을 함께 발전시키고 국가안보를 튼튼히 지킬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대구경북이 한뿌리, 하나임을 강조하면서 '상생'을 약속했다. 권 후보는 "상생협력과 대구공항 통합이전 성공을 통해 TK 발전을 더욱 앞당기겠다"며 "이 후보와 제가 함께 승리해서 대한민국 중심에 TK가 당당히 서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쟁자인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겨냥해 "대구공항이 이전하면 대구는 공항이 없어진다고 하는 좁은 안목으로는 TK를 살릴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통합신공항을 새롭게 건설하면 항공물류가 되는, 제대로 된 공항을 갖게 되고 대구경북 경제에 날개를 달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항-경주-영천-경산을 거쳐 대구를 찾은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고 잘 살도록 만든 곳이 TK이고 TK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고 했다. 또 "대구경북이 공동전선을 형성해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마무리하고 지역 발전을 다시 이끌겠다"며 "다시 한 번 한국당에 몰표를 몰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울러 "TK는 역사적인 고비마다 선비정신, 화랑정신으로 이 나라를 지켰으며 이 나라 중심에 경북과 대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 후보와 나란히 당선돼 앞으로 TK의 모든 도시계획과 관광객 유치 등을 대구와 긴밀히 협의해 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날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고 진전되기를 바란다"면서도 "이제껏 북한이 앞에선 평화를 외치고 뒤에서는 딴 짓을 했던 이중플레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6-12 17: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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