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최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형오 "'TK 물갈이'로 국민 여망 부응, 정치인 숙명"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4·15 총선 공천과 관련해 대구경북(TK) 현역 국회의원 교체율은 50%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당의 방침은 현역 의원 3분의 1 컷오프 추진, 불출마 선언자 포함 현역 의원 절반 교체이다.김 위원장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지역 정치권은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김 위원장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이른바 'TK 물갈이론'에 대해 "국민 여망에 부응하는 정치를 하는 것이 정치인의 숙명"이라며 "이번에는 할 수밖에 없는,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TK 교체 구상이 기존 계획보다 더 높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또 "지금은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지만, TK에서 교체가 많이 돼야 물갈이든 판갈이든 된다고 국민은 볼 것 아닌가"라며 "거기에 맞춰가는 것이 정치"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정권이 폭주, 독선, 독주하는데도 한국당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은 한국당 책임"이라며 "그래서 'TK, 부산경남(PK)을 막 갈아라'는 소리가 나온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의 대오에 몸을 던지라는 것이 국민적 요구"라고 했다.현재 대구 현역 의원 12명 중 8명, 경북은 11명 모두가 한국당 소속이다. 이 가운데 21일 현재까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정종섭 의원(대구 동갑)뿐이다.이러한 소식에 정치권 관계자는 "'컷오프 33%, 교체율 50%' 방침에 권역별 할당이 없다. 극단적이지만 전체 비율을 맞추려 TK 현역 전원을 날릴 수도 있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TK 교체율은 더 높을 수 있다고 한 것이 이런 맥락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물갈이'가 4년 전 진박(진짜 친박근혜) 공천 같은 우(愚)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기는 선거'를 위해 쇄신이 필요하다는 걸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무엇을 위한 물갈이인지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했다.이 관계자는 또 "20대 총선 때도 한국당은 이른바 물갈이를 했지만 선거에서 졌다. TK에 '무늬만 TK'인 진박을 대거 낙하산으로 보내면서 인위적으로 사람을 걸러 '공천 파동'이 됐고, 그 역풍이 전국 판세에 악영향을 미쳤다"면서 "물갈이가 총선 승리 필수 공식이면 소속 의원 전원을 교체하면 될 것 아니냐. 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닌 만큼 목표 수치를 맞추기보다 좋은 사람을 기용하는데 방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 5명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공천과 관련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물갈이를 해야 하는데 좋은 방법이 없겠냐"면서 "이미 불출마를 선언했으니 속 시원하게 말해달라"는 취지로 자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01-21 18:01:22

정순천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정순천 수성갑 예비후보 '투기과열지구 해제' 공약

◆대구 수성갑=정순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주장했다.정 예비후보는 21일 "침체한 대구경제와 정체된 수성구의 재도약을 위해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반드시 해제돼야 한다"며 "그동안 투기를 잡겠다는 정부의 주택정책으로 대구지역 경기를 이끌어가는 건설업은 이미 고사 상태에 와있다"고 말했다.이어 "수성구 전체에 규제의 쇠말뚝을 박아버리는 바람에 30년 가까이 된 아파트 단지들의 재개발사업 자체가 중지되고 가뜩이나 어려운 대구 경제상황이 더더욱 침체돼 주민들의 원성이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김부겸 의원을 향해 "상황이 이러한대도 수성구가 지역구인 여당 김부겸 의원은 2017년 조정절차도 없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당시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지금까지도 중앙정부에 말 한마디 못하는지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0-01-21 17:39:19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한국당 중남구 후보들, 미군부대 이전 놓고 불꽃 정책 대결

4·15 총선 대구 중·남구에서 미군부대 이전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자유한국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은 물론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미군부대 이전 해법의 '원조'라고 주장하면서 표심 얻기에 나섰다.후보자들이 오래된 미군부대 이전 문제를 다시 강조하고 나선 건 부대 이전 결정과 함께 추진된 환경영향 평가가 1월 말 마무리 되고, 그 결과가 3월 중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4월 총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매머드급 이슈인 만큼 후보자 간 미군부대 이전 정책 대결은 시간이 흐를수록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곽상도 한국당 의원은 최근 별도 자료를 통해 지난 2017년 미군 부대 이전 관련법을 대표 발의한 점과 제반 예산을 확보한 의정 활동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곽 의원이 지원했다고 주장한 내역을 살펴보면 ▷캠프워커 활주로(서쪽) 3차순환로 연결 ▷미군 부대 주변 재개발·재건축 시 용적률 완화 추진 ▷캠프워커 북편 안전·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등이다.곽 의원 측은 "의정 활동의 상당 기간을 미군부대 이전에 올인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왔기에 다른 후보가 '원조'라고 하는 주장하는 것은 '웃픈 일'"이라고 주장했다.도건우 예비후보는 21일 "시민의 힘을 모아 10개년 계획으로 미군 부대를 전면 이전할 것"이라며 통합이전 서명운동을 계속했다.지난 16일부터 남구 봉덕동 캠프워커 입구에서 미군부대 통합이전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철)와 함께 남구 미군부대 통합이전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는 도 후보는 앞으로 서명 운동과 함께 미군부대 앞에서 농성까지 불사하며 선거 운동을 대신한다는 계획을 밝혔다.배영식 예비후보는 자신이 '금배지'를 달았던 시절인 지난 18대 국회부터 직접 미군부대 이전 사업을 챙겨왔기 때문에, 미군부대 이전 전문가는 본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21일 별도의 자료를 통해 대구 남구 캠프워커내 A-3비행장 서편 활주로 680m를 조기 반환시키겠다는 정책공약을 공식화하기도 했다.배 후보는 이날 "미군 기지 모든 제반 사업의 예산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기 위해 그동안 쌓아 온 예산 관련 경험을 모두 쏟아 붓겠다"고 했다.대구시 소통특보를 지낸 장원용 예비후보는 간접 시정 경험을 살려 "부품하기 보다는 실질적인 이전 방안을 수립하도록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미군부대 이전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여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공청회 등 주민여론 수렴절차를 거쳐 국회의원이 된다면 반드시 임기 내 입법화를 완료하겠다"고 했다.

2020-01-21 17:32:47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가칭) 대구시당 창당대회가 21일 대구 수성구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열렸다.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황태봉 위원장이 미래한국당을 연호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묘수냐 역풍이냐' 미래한국당 대구서 출발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가칭)이 21일 전국 처음으로 대구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미래한국당 대구시당은 이날 오후 2시 수성구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당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개최했다.행사는 위성정당 창당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듯 발기인, 내빈 및 언론인을 제외한 일반시민의 입장을 제한하며 불과 10여 분만에 종료됐다.미래한국당은 창당 취지문에서 "공수처법과 연동형선거제가 많은 독소조항과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야욕에 눈먼 자들의 야합으로 졸속날치기 처리됐다"며 "꼼수에는 묘수로, 졸속날치기에는 정정당당과 준법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황태봉 위원장은 "현재 경제가 실종됐고 안보가 무너졌다. 미래 후세대들에 자유로운 대한민국의 모든 권리를 찾아줘야 한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미래한국당은 21일 대구시당·부산시당, 22일 경북도당·경남도당·울산시당을 잇따라 창당해 정당 설립을 위한 최소 요건인 5개 시·도당 창당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다음 달 초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미래한국당은 한국당의 비례대표 의석 극대화를 위해 창당된 위성정당이다.한국당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연동률 50%, 30석 한정)가 도입되는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고 미래한국당을 통해 비례대표 의석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구체적으로 한국당은 바른미래당(20석)보다 많은 한국당 의원 중 일부(21명 이상)를 미래한국당으로 옮겨 정당투표 용지 두 번째(기호 2번) 기표란에 미래한국당을 위치시키는 방식으로 유권자들에게 '위성정당'임을 알리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정치공학적 차원에선 '묘수'가 될 수 있지만, 우회로를 통한 의석확보 시도에 국민정서가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건이라는 평가를 내놓는다.한국당이 위성정당 창당이라는 고육지책(苦肉之策)을 꺼내 든 이유는 바뀐 제도로 총선이 치러질 경우 정당 득표율이 높아도 지역구에서 다수 의원이 당선된 정당에는 비례대표 의원이 거의 배정되지 않기 때문이다.정치권 관계자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30%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당이 미래한국당을 만들지 않으면 비례대표 의석을 거의 확보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한국당의 대응은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라면서도 "이러한 우회전략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좋지 않을 경우 지역구에서 내주는 의석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2020-01-21 16:43:11

주옥순, 김정재, 오중기. 매일신문DB, 연합뉴스

한국당 예비후보 주옥순 '포항북' 왜 나왔나?

21일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엄마부대) 상임대표가 오는 4·15 총선 경북 포항북(포항시 북구) 선거구 출마 선언(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록)을 한 가운데, 주옥순 대표와 포항이 어떤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도 나타나고 있다.주옥순 대표는 고향이 포항으로 알려져 있다.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68세.포항북 지역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정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당선된 바 있다.역시 포항이 고향인 김정재 의원은 초선에 이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아울러 현재 포항북에는 허명환 전 청와대 사회정책행정관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나온 상황이다. 향후 경선에서 이들의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포항북 예비후보로 나선 상황이다.포항북 지역구는 앞서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가 43.3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어 무소속 박승호 후보(38.84%), 그리고 이번에 재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21.71%) 순이었다.이번 21대 총선에서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포항남울릉으로 지역구를 옮겨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포항북 경선 구도에서는 제외됐다.즉, 4년 전 김정재 의원을 위협했던 박승호 전 시장이 빠지면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은 물론 더불어민주당도 포항북이 해볼 만한 지역구가 됐다는 평가다. 주옥순 대표의 예비후보 등록도 이런 맥락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0-01-21 16:31:19

김경원 전 대구국세청장

[4·15 총선 출마합니다] 김경원 전 대구국세청장, 영천∙청도 출마 선언

◆영천청도=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청장은 "영천청도의 정치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중앙부처를 비롯 정계∙재계∙학계 인맥과 풍부한 현장경험 및 정치적 감각의 자질이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영천청도의 정체성을 살리고, 대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과 농축산업이 활기를 되찾도록 발로 뛰는 심부름꾼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영천이 고향인 김 전 청장은 1975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가 예산부처인 재무부와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등에서 근무한 관료 출신이다.30여 년간의 공직생활 퇴임 후 한나라당 이명박 전 대통령 캠프 상근을 시작으로 12년째 정치생활을 하고 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을 맡고 있다.김 전 청장은 설 명절 이전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0-01-21 16:14:44

조정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조정 한국당 예비후보 "주민 밀착 복합행정 추진할 것"

◆대구 수성갑=조정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21일 "수청구청 이전은 주민 밀착 '복합 행정 시스템' 구축으로 해결해야지 매머드 청사 건립 방식으로 풀 수 없다"며 수성구청과 다른 후보들의 구청 이전 추진 논의를 일축했다.그는 "최근 수성구청 이전 논의는 대구시청과 법원 이전 등과 관련돼 이전이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인식된 영향이 크다"며 "공공도서관과 복지센터, 문화센터, 주민센터 등을 동일한 공간에 모아 주민 밀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조 예비후보는 현재 수성구청사에서 대민 행정 서비스를 분리해 현 청사는 가칭 '범어 1청사'로 하고, '고산·시지 청사', '지산·범물 청사' 등으로 재편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주민 밀착 복합행정' 단위로 바꾸는 방안을 제안했다.

2020-01-21 16:13:28

21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 상임대표가 포항북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엄마부대' 주옥순, 포항북 한국당 예비후보 등록

문재인 정권이 일본에 사과해야 한다는 등 친일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주옥순(67) 엄마부대봉사단(엄마부대) 상임대표가 21일 경북 포항북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주 대표는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정권과 맞서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고 현실정치에 실망한 포항시민에게 희망의 정치 지도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포항 출신인 그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자유한국당 생명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직업은 개인유튜브 방송인이라고 등록했다.주 대표는 출마 기자회견장에 '문재인 좌파정권', '경제파탄', '안보파탄', '포항 북구의 딸'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다.그는 포항경제 위기 지도 제작, 경제회복 로드맵 작성, 국가재난지역 선포방안 도입, 외국기업과 국내 대기업 생산설비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엄마부대봉사단은 보수를 표방하는 단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를 하거나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맞서 집회를 열었다.한편, 주 대표는 지난해 8월 주한 일본대사관 부근에서 집회를 열고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2020-01-21 16:03:41

홍준표 전 대표가 21일 고향인 경남 창녕군청 에서 차기 총선출마와 관련해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고향 창녕 찾은 홍준표, "1등을 컷 오프하고 공천심사?"

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를 선언한 홍 전 대표는 21일 창녕군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입장을 밝혔다.홍 전 대표는 "지난 25년 정치 인생과 마찬가지로 당 외피가 아닌 홍준표라는 이름 브랜드 가치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공천 절차가 정당하다면 승복하겠으나 마찬가지로 절차가 정당하다면 저를 공천에서 배제할 이유가 없다"고 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이어 "이번 총선에서는 당 차원에서 제가 할 역할이 없다"며 "일반 당원의 한 사람으로 제 선거만 열심히 하는 게 당을 위한 길"이라고 했다.당 중진으로서 큰 정치를 위해 험지에 나가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그는 '제왕의 고향'이라는 뜻의 '풍패지향(豊沛之鄕)'이라는 사자성어를 다시 한번 인용하며 반박했다.홍 전 대표는 "이 지역은 큰 정치인을 배출하면 안 되고 아무나 의원을 해도 되는 지역이냐"며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깎아내리며 '나는 조무래기에 불과하다'고 자인한 것"이라고 일갈했다.그는 또 "이 지역은 조무래기에게 맡기고 큰 정치인은 딴 곳으로 가라는 것인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우습다"며 "창녕 출신 중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후보까지 했는데 경남 출신 중 그런 '대선후보 깜'이 여야 양쪽에 다 있으면 지역민들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해 그는 "25년 동안 이 당을 벗어난 적이 없으며 그런 말을 꺼낸 적도 없다"며 "여론 조사하면 제가 1등일 것인데 1등을 컷오프하고 공천심사를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2020-01-21 15:45:26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순국선열과 순직당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판 짜더라도…'무늬만 TK' 낙하산 공천, 거부한다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 공천에서 대구경북(TK)에 대해 쇄신을 넘어 혁신 공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자칫 '무늬만 TK'들이 대거 전략공천 받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쇄신과 혁신 공천은 환영하지만, 지역 사정을 전혀 모르는 '점령군'을 내려 보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TK에 눈물의 칼 휘두르는 게 내 운명이다. 한국당이 추락하지 않으려면 TK 지역을 가장 혁신적으로 우선적으로 하라는 게 일반적인 요구"라며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다.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서울 TK가 대거 공천받는 것 아니냐"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 경북 출신이고 대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한 여성 언론인이 공천장을 받고 막판에 내려올 것이란 소문도 파다하다. 표밭을 갈던 예비후보들은 불안한 마음에 '공천 귀동냥'을 위해 줄줄이 상경하는 모습도 보인다.지역 정치권은 쇄신 공천, 혁신 공천을 환영하지만 지역을 모르는 출마자들이 공천장만 받아서 점령군처럼 내려오는 전례가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고교 졸업 후 TK를 떠난 후 선거 한 달여를 앞두고 연줄을 동원해 공천장을 받아오는 사례가 그간 적잖았기 때문이다.이들은 지역 현실과 당 상황을 전혀 모르는 탓에 4년 동안 '폼'만 재다가 떠나곤 했다. 한 전직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 공천조차 제 손으로 못할 만큼 당원협의회를 장악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한 정치권 인사는 "소위 '근본도 없는 서울 TK'가 내려와서 지역구 관리도 전혀 되지 않고, 중앙당 활동도 제대로 못 하면서 4년 동안 욕만 실컷 먹고 떠난 의원들이 부지기수"라며 "혁신 공천에 반대하지 않지만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 공천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예비후보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이 쇄신 공천을 명분으로 충분한 검토 없이 '무늬만 TK' 인사들을 마구잡이로 꽂을 경우 경쟁 기회조차 얻지 못해서다. 한 예비후보는 "1년 전부터 시간과 돈을 써가며 지역민을 만나고 있다"며 "명분 없는 전략 공천이 현실화할 경우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했다.지역 정치권은 '공정 경쟁'을 주문하고 있다. 당내 상황에 따라 전략 공천도 필요하지만, 경쟁자들이 수긍할 수 있는 공정 경쟁을 통해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한 지역 정치인사는 "과거처럼 공천장만 주면 손쉽게 당선되기는 쉽지 않다. 전략 공천도 지역 유권자에게 검증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2020-01-20 17:38:45

박준섭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4·15 총선 출마합니다] 박준섭 한국당 예비후보, "기득권화된 '386세대' 교체"

◆대구 북갑=박준섭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20일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기득권화된 '386 세대'의 교체를 강력 주장했다.그는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원전폐기, 민족주의에 치우친 무능한 통일외교, 부동산정책의 실패 등 미성숙한 진보의 정책실험으로 국가의 근본을 뒤흔들었다"며 "또한 의회도 존중하지 않고 권력분립, 나아가 법치주의를 지키지 않고 헌법에 규정하고 있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근간마저 흔들었다"고 했다. 이는 현 386 집권세력의 낡은 이념과 미성숙한 정책 때문이라고 박 예비후보는 설명했다.박 예비후보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386 세대 이후에 새로운 정치를 하는 젊은 피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0-01-20 16:52:28

이진훈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이진훈 예비후보 "범어·만촌·황금동 특별계획구역 도입' 공약

◆대구 수성갑=이진훈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범어·만촌·황금동 일대 노후단독주택지의 종 상향 해법으로 '특별계획구역' 도입을 제시했다.이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1종 일반주거지역에 대한 구획정리사업의 애초 목적과 기능은 유명무실해졌다. 그런데도 정치인들은 단순히 종 변경 의지만을 표명하는 포퓰리즘적 헛공약을 남발해 주민들의 실망만 가중시켜 왔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서울시가 하고 있는 '특별계획구역' 제도를 대구도 도입해 공공기여 방안과 종 상향 개발안에 대한 사전협상을 통해 공공성과 융통성을 동시에 발휘해 개발하자"고 제안했다.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1종 일반주거지역인 범어·만촌·황금동 일대를 지구단위계획인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식을 통해 일정한 공공기여를 하도록 하고 대신 종 상향(1종→2종 일반주거지역 이상)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2020-01-20 15:39:38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4·15 총선에서 대구 동을 출마를 선언했다.

[4·15 총선 출마합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대구 동을 출마 선언

◆대구 동을=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대변인은 19일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대구 동을에서 탄핵이 정당했는지, 인민재판이었는지, 국민심판을 받는 운동을 보수우파의 심장에서 본격화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출마 배경에 대해 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원천무효라고 믿는 세력을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정치 세력화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이 박 대통령을 석방하도록 만드는 것이 첫 번째 이유"라고 했다.아울러 "저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1호 인사로서 박 대통령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석방운동을 위해 정치에 뛰어드는 것이 저의 인간적, 정치적 도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윤 전 대변인은 2013년 박근혜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됐으나 대통령 방미 일정을 수행하던 중 여성 인턴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물러났다. 윤 전 대변인은 이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2020-01-20 15:39:35

홍의락 의원이 3일 열린 민주당 대구시당 신년 단배식에서 2020 총선 예비 출마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안성완 기자

홍의락 "대구선거판 아귀다툼…선배 잡아먹으려 해"

더불어민주당 홍의락(대구 북구을) 의원이 4·15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내에서 인연이 있는 후보 간의 한 지역구 출마를 비판하고 나섰다.홍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선거판은 아귀다툼이다"며 "지난번에는 친구가 친구를 잡아먹게 하더니 이번에는 후임 부시장이 전임 부시장을, 후배 공무원이 선배를 잡아먹으려 한다"고 말했다.홍 의원이 언급한 '친구가 친구를 잡아먹게' 한다는 것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 갑 지역구에서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출마하면서 류성걸 전 의원이 공천 배제돼 재선에 실패한 사실을 빗댄 것으로 읽힌다. 정 의원과 류 전 의원은 경북고 57회 동창이다.또 대구시 행정부시장 출신인 정태옥 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인 북구갑에 최근 퇴임한 이상길 전 행정부시장이 출마 선언을 한 것과 대구시 행정관리국장을 거친 곽대훈 한국당 의원이 있는 달서갑에 홍석준 전 경제국장이 출마하는 것에 대해 각각 '후임 부시장이 전임 부시장', '후배공무원이 선배공무원'을 잡아먹으려 한다며 비난한 것으로 해석된다.홍 의원은 또 "4년 뒤에는 또 어쩌랴, 누가 누구를 믿고 신뢰할 수 있을까"라며 "내 눈에는 다른 게 없는 인간들끼리, 싸울 게 없는 데 싸운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홍 의원은 "당이 다르다면 이유가 된다. 김문수가 김부겸을 잡으려는 시도도 자랑스러워 할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봐 줄만 했다"며 "그렇지 않아도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대구시와 대구 국회의원들, 대구가 왜 이 지경이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어 "나도 모르는 국회의원 자리에 도깨비방망이라도 있단 말인가"라며 "분명 대구에는 그들끼리의 먹이사슬이 있다. 그렇지 않고는 이럴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홍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컷오프 대상에 올라 공천에 배제되면서 무소속으로 북구을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당선 후 홍 의원은 민주당에 복당했다.이번 4·15총선에서 북구을에는 서상기 전 의원, 주성영 전 의원과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달희 전 경북도 정무실장, 이범찬 전 여의도연구원 자문위원, 권오성 전 서울지검 특수2부장, 황영헌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2020-01-20 13:41:05

경북 포항 호미곶에서 2020년 새해 해맞이를 함께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손을 맞잡고 방문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단독] 권영진 시장 "TK행정통합 공론화 앞당겨야" 첫 선언

오는 4·15 총선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가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매일신문 단독 인터뷰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함께 대구경북행정통합을 4·15 총선 공약에 반영하고, '대구경북특별자치도-대구특례시' 개념의 대구경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권영진 시장은 생활·경제통합이 먼저라는 그동안 입장에서 진일보해 이날 처음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공론화 시기와 법적 검토를 앞당겨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는 2022년 지방선거 전후 대구경북행정통합을 마무리짓기 위해 올해 3월까지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제는 대구시도 속도를 맞추겠다고 선언한 것이다.권 시장은 우선 경북도가 3월까지 구체적인 추진 일정을 내놓으면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4·15 총선 후보자 및 정당(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을 대상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 공약화에 나서는 방안에 대해 이 도지사와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이후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대구경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을 발의, 오는 2022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법안을 통과시키자는 게 권 시장과 이 도지사의 구상이다.권 시장은 특히 특별법 입법 과정에서 대구특례시 개념을 도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현 기초지방자치단체 종류(시, 군, 자치구)에 '특례시'를 추가하고 ▷설치 기준은 인구 100만명 이상으로 하며 ▷광역시에 준하는 고도의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권 시장은 "대구는 경상북도의 성도(중심도시)라는 특수성이 있다. 대구경북행정통합 과정에서 특례시 지위를 도입하면 광역시와 별 차이가 없다. 얼마든지 통합할 수 있다"고 했다.대구경북특별자치도는 중앙정부 입장에서도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게 권 시장의 생각이다. 정부가 오히려 초광역 통합을 권장하고 있다는 것이다.권 시장은 "포항 영일만항,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인구 550만명의 초광역 대구경북특별자치도는 충분히 구미가 당길 만하다. 이 정도 사이즈면 세계 어디에 내놔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우리에게 슈퍼도가 생기는 거다. 우리가 살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020-01-19 21:00:00

정종섭 불출마 선언에도…TK 중진들 "무조건적 양보 없다"

정종섭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동을)이 19일 대구경북지역(TK)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정치권의 관심은 후속 파장에 쏠리고 있다.한국당 소속 TK 제2호 불출마 선언은 누가 할지,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은 최대 몇 개가 될지 등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정치권의 시선이 가장 먼저 모이는 곳은 한국당 당적인 TK 중진들의 입이다. 중진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부산경남지역(PK)과 달리 TK에서는 여전히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겠다고 의중을 밝힌 인사가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TK 중진들은 정 의원의 이날 불출마 선언에도 이구동성으로 '개의치 않고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적 상황은 지역과 인물에 따라 다르고 선수를 기준으로 묻지마식 처분을 내리는 것은 공당이 할 일이 아니라는 반론이다.4선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은 "국가생존을 위한 시대의 화두가 지역균형발전인데 지역에 초·재선 의원만 남겨둘 수 있는 '중진 물갈이' 주장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일각에서 험지 출마를 얘기하는데 그것은 최소한 총선을 2년 이상 남겨 둔 시점에 전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김광림 최고위원(안동·3선)은 "정 의원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저는 나름대로 지역구 상황은 물론 유권자들과의 약속 그리고 제 정치적 소신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3선)은 "경북에서도 당 지도부와 국회의장이 나올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초선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중진의 거취표명을 압박하는 분위기는 곤란하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김재원 정책위의장(상주군위의성청송·3선)은 "저의 정치적 역할과 소명에 대해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을 아꼈다.이들의 반응과는 별개로 정치권에선 정 의원을 이을 후속 TK 불출마 선언자는 이른바 친박계로 분류되는 인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최근 선임된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총선 승리를 위한 쇄신과 대폭 물갈이 의사를 피력한 상황이라 친박계 쳐내기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한국당 관계자는 "총선 승리를 위해선 한국당에 새 바람이 필요하고 그 새 바람은 '공천=당선' 기운이 상대적으로 높은 TK를 중심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구조적으로 당 대표와 공천관리위원장 모두 TK의 빈자리를 기대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2020-01-19 18:36:24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총선 불출마, 실용 중도 정당 창당"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19일 오후 그동안 머물렀던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들 앞에서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언급,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정치 세력 규합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1년 4개월 만에 귀국한 안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이날 공항 발언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에 집중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그러나 중도·보수 통합에는 관심이 없다고 해 통합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그는 이날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용이란 이상적인 생각에만 집착하는 것을 거부하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초점을 두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안 전 의원은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국정운영의 폭주를 저지하는 데 앞장서겠다. 정부가 국가의 모든 걸 결정하고 국민이 따라가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정부가 수레를 앞에서 끌고 가는 게 아니라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안 전 의원은 중도·보수 통합을 논의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합류 여부에 대해선 "저는 관심이 없다"며 "야권에도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진영 대결로 1대 1 구도로 가는 것은 오히려 정부·여당이 바라는 일"이라고 독자 노선을 걸을 것임을 확인했다.그러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우리 자유우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모든 정치세력들과 함께하겠다는 제 뜻은 변함이 없다. 안철수 전 의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발언, 안 전 의원과 함께 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한편 대안신당은 안 전 의원의 정계 복귀에 대해 "금의환향이 아닌 돌아온 탕자일 뿐"이라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위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2020-01-19 18:11:13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전진대회에서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왼쪽 다섯번째)과 설훈 의원(오른쪽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총선 표심잡기 행보 잰걸음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후보 공모 시작(20일)을 하루 앞둔 19일 표심잡기 행보에 속도를 냈다.민주당은 이날 '전국청년당 전진대회'를 열고 이번 총선에 처음 참여하는 만 18세 유권자 등을 대상으로 구애에 나섰다.행사에서는 기존 청년조직인 '전국 청년위원회'를 '전국청년당'으로 개편하는 것을 공식화하고, 청년세대의 정치 참여와 총선에서의 역할을 당부했다.민주당은 또 총선 영입인재 10호로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알린 이탄희(42) 전 판사를 공개했다. 이 전 판사는 2017년 법원행정처 심의관으로 발령받은 뒤 사범개혁의 도화선이 된 '사법부 블랙리스트' 등의 존재를 알렸다. 그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뒤 사직하고 법원 밖에서 사법개혁 활동을 계속했다.민주당은 20일 총선 후보 공모를 시작으로 내달 10일 면접 심사를 마무리하기까지 바람몰이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지만 공천 잡음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분위기다.무엇보다 현역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에 든 명단의 공개 여부가 뇌관이다. 당사자의 반발 등 여러 문제가 있어 당내에서도 공개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앞서 15곳을 1차 선정한 전략공천 대상지의 구체적 전략공천 기준안을 마련하는 일도 남아 있다.민주당은 이와 함께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이날 귀국함에 따라 야권발(發) 정계개편 움직임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20-01-19 17:55:17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19일 불출마선언을 했다. 정종섭 페이스북

정종섭, TK불출마 1호…"한국당 총선 승리, 밀알 되겠다"

정종섭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동갑)이 오는 4·15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19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TK)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차기 총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중을 공개적으로 나타낸 것이다.정 의원은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멸사봉공(滅私奉公)의 각오 ▷대구경북지역 인적쇄신의 신호탄 자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에 대한 책임소재 규명 호소 등을 위해 불출마 선언을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당내에선 정 의원이 TK에서 처음으로 불출마 선언을 한 이유와 향후 후폭풍을 두고 갖가지 분석을 내놓고 있다.먼저 정 의원의 불출마선언과 관련해선 정치인이기 앞서 인간적·학자적 고뇌가 작동했다는 평가가 먼저 나온다.한국당 한 핵심 관계자는 "한 달 전에 불출마 선언을 고민하고 있다며 상의를 해 오셨는데, 당시에는 너무 서두를 경우 지역구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으니 결행시점을 좀 늦춰 달라고 부탁드렸다"며 "평소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처지와 자신의 역할, 보수진영의 미래 등에 대해 고민이 많으셨다"고 했다.반면, 정 의원을 둘러싼 정치적 환경이 재선을 하기에 녹록하지 않기 때문에 나온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공천 가능성, 지역구 주민 호응수준, 경쟁구도 등을 고려해 보면 정 의원이 '붉은 피를 흘리며 싸우는 경쟁시장인 레드오션(red ocean)에 뛰어들기보다 명분 있는 선택으로 품격을 지키려 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다.한국당의 한 중진의원은 "현역 의원이 총선 도전의사를 포기하는 경우는 대부분 선거구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라고 폄하했다. 그는 또 "당 전반에 흐르는 친박계 공천에 대한 거부감, 지역구의 만만치 않은 경쟁구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여론조사결과 등이 중요한 요소가 됐을 것"이라며 당 안팎에서 부는 세대교체, 인물쇄신 등을 애써 외면했다.아울러 한국당이 텃밭이라고 평가하는 TK에서 첫 번째 총선 불출마 선언자가 나옴에 따라 대구경북에서 대폭 물갈이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한국당이 쇄신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영입한 파격 인사들이 국회로 진입하기 위해선 상대적으로 '본선'이 쉬운 TK에 빈자리가 많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 황교안 대표가 정치적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지역도 TK인 것.당 관계자는 "시작이 어렵지 한 번 물꼬가 트이면 생각보다 후속 불출마 선언자가 빨리, 그리고 더 많이 나올 수 있다"며 "이른바 '진박'(진짜 친박계)으로 분류되는 인사들과 고령의 다선의원 그리고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이력이 있는 인사들이 불출마 선언 대열에 합류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0-01-19 17:50:07

[포토뉴스] 한국당 정종섭 의원, '총선 불출마'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이 19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과감한 인적 쇄신과 통합이 진정한 의미대로 성공할 수 있도록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한국 정치의 세력 교체와 대한민국 살리기에 헌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과천시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종섭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1-19 17:24:18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민주당 10호 영입인재인 이탄희 전 판사(사법농단 폭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인재영업 10호 이탄희 전 판사…"법관출신 첫 영입"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의혹을 의혹을 알린 이탄희 전 판사가 4·15 총선 출마를 위해 19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이해찬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판사를 총선 인재 10호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또 민주당은 이 전 판사의 영입에 대해 "사법개혁을 책임질 법관 출신 인사로는 첫번째 영입 케이스"라고 밝혔다.◇이탄희 전 판사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 전문안녕하세요? 이탄희입니다.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현실정치에 참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이 시점에서의 정치참여에 대해서 주변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들었습니다. 주신 말씀들 모두 음미하면서 깊이 고민한 뒤, 결정을 내렸습니다. '평생 정치에 투신하겠다'라는 결단인 것처럼 과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난 1년 간 재야에서 사법개혁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한계를 느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제도권에 다시 참여할 필요가 있다'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결정했고, 일단 결정한 이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저의 과업은 명확합니다. '나와 내 가족, 우리 이웃사람들, 이 평범한 우리 대부분을 위한 사법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평범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에서 가장 억울하게 몰리는 그 순간에 믿고 판단을 맡길 수 있는 공정한 사법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수많은 개인적, 사회적 문제들을 결국 법원이 결정짓는 '사법과잉의 시대'를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 사법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는 OECD 회원국 꼴찌 수준입니다. 사법제도에 대한 신뢰회복 없이는 경제정의도, 공직사회개혁도 이룰 수 없고 청년문제도, 빈곤문제도 악화되는 것을 막기 어렵습니다.사법신뢰회복을 위해 당장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비위법관탄핵', '개방적 사법개혁기구 설치'입니다. 제가 오랫동안 강조해온 부분입니다. 탄핵을 통해 사법농단의 과거를 확실히 매듭지어야 합니다. 또 재판 받는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사법개혁기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40년도 더 된, 폐쇄적이고 제왕적인 대법원장체제를 투명하게 바꿔나가는 사법개혁의 대장정을 시작해야 합니다.정치에 참여하면서 사법개혁만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판사, 헌법연구관, 공익변호사,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구체적으로 세 가지를 국민께 약속 드립니다.1. '평범한 정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평범한 우리 대부분을 위한 정의가 중요합니다. 조직을 위한 정의, 권력을 위한 정의, 기득권을 위한 정의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정의는 그 누구도 독점할 수 없습니다. 전관변호사를 살 수 없는 사람들, 검찰조직에 큰 의미가 없는 사건들에도 남들과 동등하게 공정한 수사, 투명한 재판, 납득할 만한 결과가 주어져야 합니다. 정의가 평범해질 때까지, '평범한 정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2. '과업에 집중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정치도 일이고 국회의원도 공무원입니다.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입니다. 국민의 이익이 우리 사회의 '공적 가치'입니다. 그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 공무원의 과업입니다. 조직논리에 빠진 판검사들이 국민을 배신한 것처럼 개인의 상승논리에 빠진 정치인도 좋지 않습니다. 오직 과업에만 집중하겠습니다.3. '내일을 위한 제도'를 설계하겠습니다. 정치적인 사건과 개개인에 대한 품평에 집중하기보다는 '그래서 세상이 더 나아지고 있는가?', '그래서 법원과 검찰이 바뀌고 있는가?', '그래서 평범한 우리 대부분에게 뭐가 좋아지는가?'라고 스스로 항상 묻겠습니다. 큰 흐름을 보겠습니다. 큰 그림을 그리고, 제도를 설계하고, 이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정치참여를 결정하기까지 몇 가지 과정이 있었습니다. 작년 가을, 몇몇 초선의원님들이 희망을 계속 이어나가는 일에 동참하자고 제의해주셨습니다. 고사했습니다. 국회 안보다 밖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겨울이 되어 다시 제의를 받았습니다. 고사했습니다. 억측과 모함이 두려웠습니다. 올해 또다시 제의를 받고 고민했습니다. 저 스스로 1년 내내 국회가 중요하다고 해놓고 정작 자신은 피하기만 하는 제 모습이 비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이제 겨우 익숙해진 공익변호사 활동을 1년 만에 중단하는 것이 많이 아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21대 국회에서 사법개혁을 민주당의 핵심과제로 삼아주시겠느냐'라는 저의 요청에 대해 흔쾌히 응락 하시는 당 지도부의 모습에 마음이 더 움직였고, 사법농단 1호 재판에서 무죄판결이 나는 상황을 보고 마음을 굳혔습니다.법복을 입고 마지막 재판을 진행한 때가 2017년 5월입니다. 햇수로 3년이 지나는 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사법농단 저항의 구심점이라는 제 책임을 다했고, 두 번째 사표를 냈고, 법정 밖의 넓은 세상을 배웠고, 새로운 동료들을 얻었고, 다시 사법개혁으로 돌아왔습니다.그 과정에서 제가 배운 것이 있습니다. '국민이 원하는 것을 함께 원하고, 나에게 주어진 책임을 피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혼자되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변화는 구심점과 지지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1/300을 바꾸고, 국민이 그걸 아껴주시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함부로 취급되지 않을 것입니다. 정치의 변화는 그렇게 시작되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따끔한 질책, 부탁 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20-01-19 17:20:12

윤두현 -경산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윤두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경산=윤두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전 청와대 홍보수석)는 19일 경산 남매공원로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경산에 인공지능과학공원(AI 사이언스파크)을 조성해 경산이 인공지능 연구중심 정보통신기술( ICT) 허브로 거듭나 경산의 경제적 가치가 2배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윤 예비후보는 "경산이 ICT 허브로 탈바꿈할 경우 자동차 관련 부품산업과 경산 지역 대학들이 학생 수 감소와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 예비후보는 또 "노년층, 장년층, 청년층이 어우러져 소상공인도 근로자도 행복한, 40만 자족도시 경산을 만들고 자유와 경쟁 속에 복지국가를 이루는 것이 꿈"이라면서 "대한민국과 경산의 미래를 위해 저와 함께 가자"고 말했다.

2020-01-19 15:56:06

조정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4·15 총선 출마합니다] 조정 한국당 예비후보 "지방분권 실현 위해 출마"

◆대구 수성갑=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인 조정 변호사가 최근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조 예비후보는 "대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대구 경제를 살리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문재인 정권은 적폐청산을 명분으로 반대 진영을 탄압하면서 국가주의 체제로 나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율과 분권에 역행하는 정책을 장관 재임 시절의 가장 큰 업적으로 내세웠다"며 김부겸 의원과 각을 세웠다.그러면서 "분권 개헌과 지방자치제 실현 입법으로 '시민주권도시', '지식경제도시' 수성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조 예비후보는 오성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사법고시 후 국회 법제관으로 근무했다. 수성구청·영천시 고문변호사를 지냈고, 현재 한국당 법률자문위원이다.

2020-01-19 15:55:57

권용섭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권용섭 달서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구 달서갑=권용섭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최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권오곤 전 달서구 부구청장, 권태형 전 남구 부구청장, 김진옥 한국당 중앙위원회 상임고문회장, 김영국 정수회 부총재, 김천우 세계문인협회 이사장, 정연환 영남대 법률아카데미 원장, 김진구 영남대 법률아카데미 총동창회 원장, 이영옥 한국생활개선 대구시연합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 및 지지자 1천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권 예비후보는 "달서갑을 대구 최고의 주거지역 및 보수의 품격이 살아 있는 도시로 만들 것이며, 문재인 정권의 좌파집권 영구화와 유사 전체주의 독재를 막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신뢰와 의리를 목숨과 같이 생각해야 할 보수정치인으로서 한 번도 이탈함이 없이 늘 한국당을 지켜온 제가 대구시민들의 자존심을 세워 드릴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2020-01-19 15:55:47

[4·15 총선 레이더] 이인선 예비후보 "수성구청 이전 논란, 균형발전 고려해야"

◆대구 수성을=이인선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최근 논란이 되는 '수성구청 청사 이전 방안'과 관련 "수성구청 청사를 이전할 경우 43만 수성구민 모두가 인정하는 장소여야 하고 수성구 균형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산·범물동, 파동, 상동, 중동, 두산동, 수성동 등 17만5천명이 거주하는 수성을과 범어·만촌동을 중심으로 한 수성갑 지역은 갈수록 격차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산·범물동은 대구의 교육과 주거 1번지라는 옛 명성은커녕 '수성구의 섬'으로 좁아지는 실정이다.그는 "수성구청을 비롯해 수성경찰서, 등기소 등 행정업무기관이 일부 지역에 치중돼 있고, 이로 인해 공간협소 및 교통정체 등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수성구청 이전 논의에는 수성구의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균형발전 차원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01-19 15:55:40

정상환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정상환 수성갑 예비후보 "조국 전 장관, 니가가라 인권위"

◆대구 수성갑=정상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최근 논란이 된 '조국 전 장관 검찰수사 관련 청와대 비서실장 명의 공문 인권위 송달'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지난해까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추천 차관급 공무원인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역임한 정 예비후보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청와대가 독립기관인 인권위로 비서실장 명의 공문을 보낸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이는 사실상 청와대의 하명 조사"라고 주장했다.이어 "조 전 장관을 살리고 검찰을 죽이기 위해 청와대가 직접 나서 인권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약자를 위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마저 장악해 정권 연장의 도구로 삼는 후안무치의 극치"라면서 "정 조사가 필요하다면 사안의 당사자인 조 전 장관이 직접 인권위를 찾아 진정을 하는 것이 옳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2020-01-19 15:55:37

정순천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정순천 수성갑 예비후보 "범어·만촌·황금동 단독주택지 종 변경"

◆대구 수성갑=정순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범어, 만촌, 황금동 단독주택지 종 변경'을 발표했다.정 예비후보는 19일 "범어지구(범어, 만촌동 일원) 1.8㎢ 1만8천500가구와 수성지구(황금, 두산동 일원) 2.4㎢ 3만4천가구는 40여 년간 규제로 묶여 고통받고 있다"며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원룸건물만 난립해 단독주택지로서의 조화로움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고 마을 공동체 정신마저 훼손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상황에서 조금만 바뀌는 규제 완화만으로는 점점 복잡해지는 도심 환경에 대응하기 힘들고 현재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라고 주민들을 설득하기도 힘든 형편"이라면서 "이미 실패한 정책인 규제완화보다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종 상향 변경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2020-01-19 15:55:21

자유한국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 인사회가 2일 오후 수성구 범어동 당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이 21대 총선에서 승리를 기원하며 '2020 희망기원'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불출마 버티다 '괘씸죄'?"…잠 못 드는 TK 의원들

자유한국당이 공천관리위원장을 임명하고 공천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대구경북(TK) 국회의원들이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 공천관리위가 혁신과 쇄신 공천을 위해서는 텃밭인 TK 의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 작업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TK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이 한 명도 없는 탓에 '괘씸죄'까지 더해질 경우 물갈이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한국당에서 현재까지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모두 12명이다. 경기(한선교·김영우), 부산(김무성·김정훈·김세연·김도읍·윤상직), 경남(여상규·김성찬), 비례대표(조훈현·유민봉·최혜연) 등이다. TK 의원은 한 명도 없다.당협위원장 기준으로 한국당 대구 의원은 10명이고, 경북은 11명이다. 한국당이 밝힌 현역 50% 물갈이를 적용할 경우 최소 대구 5명, 경북 6명이 교체된다. 여기에다 공천관리위가 공천 방향을 수도권은 '당선 가능성'을, TK는 '쇄신'에 무게를 둘 경우 물갈이 폭은 더욱 커진다.결국 '제 발로 나가느냐, 떠밀려 나가느냐' 중에 선택해야 하는 셈이다. 그럼에도 TK 의원들은 "자신만큼은 물갈이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 있는 형국이다.수도권 의원을 중심으로 한국당 핵심 지역인 TK에서 불출마 의원이 없는 것에 대해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TK 의원 불출마 여부가 수도권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 정치권 인사는 "TK에서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면 한국당이 변하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했다.반면 TK 의원들은 서로 눈치보며 "예비후보들이 약체"라는 판단 하에 버티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보수대통합이 성공해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할 경우 현역이 불리하지 않다는 판단도 불출마를 주저하는 요인이다.한국당 당원들은 "TK 의원들이 이것밖에 안 되냐"며 속을 끓이고 있다. 부산과 경남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 쇄신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과 극명하게 대조된다는 것이다.한 열성 당원은 "너무 답답하고 자존심이 상한다. 주변 당원들이 '우리 의원들은 뭐하고 있나'며 자조 섞인 반응이 많다"고 했다. 또 다른 당원은 "중진부터 모범을 보여서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쇄신을 TK 정치권 스스로 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0-01-17 18: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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