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과 '공천 항의' 문자, 이혜훈 공천 탈락

미래통합당 3선의 윤상현(인천 미추홀을)·이혜훈(서울 서초갑) 의원, 재선의 이은재(서울 강남병) 의원이 공천배제(컷오프) 됐다.심재철 원내대표 등 11명(현역 의원 9명, 원외 인사 2명)은 각각 단수공천을 받아 공천이 확정됐다.통합당은 21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침을 결정했다고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회의 후 브리핑에서 밝혔다.공관위는 인천 미추홀을과 서울 서초갑, 서울 강남병을 모두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김 위원장은 강남 지역 의원 2명이 컷오프 된 데 대해 "공관위에서 여러차례 논의해 결정한 것"이라며 "서울은 서울 전체가 연계돼있고 서울 뿐 아니라 전국이 다 연계돼있다. 통합당이 미래를 향해 변화되고 바뀐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윤 의원은 20대 총선의 최대 패인으로 지목되는 '진박 공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것이 '쇄신'을 강조하는 이번 공천 과정에서 약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혜훈 의원은 통합당 출범 직후 유승민 의원과 '공천 항의' 문자를 주고 받은 것이 논란이 됐고 이은재 의원의 경우 과거 '겐세이' 발언 등 막말 논란에 여러차례 휩싸인 바 있다.공관위는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했다. 다만 이들 지역에 누구를 배치할지는 이날 발표하지 않았다.통합당의 전통적인 우세 지역인 이곳에는 태영호 전 북한 공사 등 영입 인사들의 배치가 예상된다.아울러 심재철 원내대표(경기 안양 동안을)를 비롯해 지상욱(서울 중구·성동을), 오신환(서울 관악을),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송석준(경기 이천)·김명연(경기 안산 단원갑)·홍철호(경기 김포을)·주광덕(경기 남양주병)·함진규(경기 시흥갑) 등 현역 의원 9명은 자신의 지역구에 단수 추천을 받아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다.

2020-02-21 19:33:17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전경. 의성지청 제공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4·15 총선 대비해 선관위 등과 협력 체계 구축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지청장 손진욱)은 21일 4·15 총선에 대비해 군위·의성·청송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 대책회의 등을 통해 빈틈없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선거일 60일 전인 15일부터는 선거전담수사반을 확대 재편성해 특별 근무 체제를 갖추었고, 중요 선거 범죄 발생 시 대검찰청 및 대구지방검찰청의 수사 지원을 받는 등 선거 사범 수사 역량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특히 돈과 거짓, 우월적 지위로 국민의 선택을 왜곡하는 ▷금품수수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개입 등 3대 중점 단속 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 단호하게 대응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의성・군위・청송군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 유관 기관과 24시간 상시 연락 가능한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손진욱 의성지청장은 "검찰은 공소시효 완료일인 오는 10월 15일까지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검찰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선거 범죄에 총력 대응하겠다"면서"특히 검찰에 직접 접수된 선관위 고발 사건, 3대 중점 단속 대상 사건 등은 원칙적으로 검찰에서 직접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2-21 19:30:14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후보자 면접 대상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면접장 옆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TK 코로나19 확산에 통합당 공천 면접 화상·출장 대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대구경북(TK)을 강타하자 미래통합당의 총선 TK 지역구 공천 면접 일정이 전면 취소되는 등 정치권에 파장을 미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138명에 달하는 TK 공천 신청자가 면접 참석을 위해 서울로 몰릴 경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공천 풍경이 그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예정됐던 대구 면접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고, 21일 예정한 경북 면접도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들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정치권에서는 향후 TK 통합당 공천 면접이 기존에 보지 못한 형식으로 진행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조심스럽게 내놓는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진자 급증 및 사망자 발생으로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데다 4·15 총선이 21일로 54일 남아 무작정 TK 면접을 미루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예비후보들이 확진자 혹은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분들의 동선을 피해 다니지는 않았을 것 아니냐. 추가 신청자를 포함해 대구 66명, 경북 72명이 면접 보러 고속철도 등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하는 것은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TK 공천 신청자들을 대구시당·경북도당으로 불러 화상면접을 보게 한다든지 공관위가 출장 면접을 보러 대구를 방문하는 등의 대안을 고려해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도 "타 지역과 형평성 문제가 있을 순 있겠지만 전화 면접이나 서면 면접 등을 대안이라고 아이디어를 꺼내는 이도 있다"고 했다.반면 TK 면접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타 지역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추후 경선 투표 때 기존과 방식을 달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통합당의 한 TK 국회의원은 "과거 사례로 미루어 짐작하면 면접 형식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통상 경선은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 자동응답(ARS) 투표 등으로 치르는데 투표소로 사람을 모으면 신천지교회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과 같은 위험 부담을 당이 안게 된다. 그래서 경선을 100% 온라인 혹은 ARS로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통합당이 이처럼 다양하게 쏟아지는 대안 중 어느 것을 택할지 혹은 기존 방식을 고수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코로나19가 앞으로 어떻게 확산될지에 따라 이 같은 대안을 선택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이날 공관위 브리핑에서 대구 면접 일정에 대해 "못 정했다"면서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모이는 장소는 안 좋다 보니 화상으로 해야 하나 생각도 든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2020-02-21 17:52:30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전경. 의성지청 제공

대구지검 의성지청, 총선 앞두고 유관 기관 대책회의 열어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지청장 손진욱)은 21일 4·15 총선에 대비해 군위·의성·청송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 대책회의 등을 통해 빈틈없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선거일 60일 전인 15일부터는 선거전담수사반을 확대 재편성해 특별 근무 체제를 갖추었고, 중요 선거 범죄 발생 시 대검찰청 및 대구지방검찰청의 수사 지원을 받는 등 선거 사범 수사 역량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특히 돈과 거짓, 우월적 지위로 국민의 선택을 왜곡하는 ▷금품수수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개입 등 3대 중점 단속 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 단호하게 대응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의성・군위・청송군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 유관 기관과 24시간 상시 연락 가능한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손진욱 의성지청장은 "검찰은 공소시효 완료일인 오는 10월 15일까지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검찰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선거 범죄에 총력 대응하겠다"면서"특히 검찰에 직접 접수된 선관위 고발 사건, 3대 중점 단속 대상 사건 등은 원칙적으로 검찰에서 직접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2-21 17:28:57

100분 토론

100분 토론 "총선 코앞 박주민·김용민 VS 권성동·전주혜"

총선을 한달여 앞둔 상황에 토론 프로그램에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들이 등장하면 어떤 분위기를 연출할까?20일 오후 11시 15분부터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 출연진 4명이 모두 4·15 총선 출마가 유력시되는 인물들이라 눈길을 끈다.여 2 대 야 2, 아니 더불어민주당 2명 대 미래통합당 2명의 구도가 만들어졌다.더불어민주당의 박주민 국회의원(서울 은평갑), 더불어민주당에서 총선 경기 남양주병에 전략 공천된 김용민 변호사(법무법인 가로수) 대 미래통합당의 권성동 국회의원(강원 강릉), 미래통합당에 여성 법조인 7명 중 1인으로 영입된 전주혜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이다.물론 100분 토론 홈페이지에는 국회의원 2명에 이어 변호사 2명 순으로 얼굴 사진이 나와 있기는 하다.오는 총선 공천과 관련해서는 김용민 변호사가 전략 공천이 확정돼 그나마 가장 '여유로운' 상황이다.나머지는 '아직'이다. 다만 박주민 의원의 경우 기존 지역구에 홀로 공천이 이뤄진 상황인데 현역 의원이 단수로 나선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를 한다는 당 방침에 따라 상대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권성동 의원은 최근 기존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최명희 전 강릉시장, 김창남 경희대 교수, 이영랑 한국이미지리더십센터 대표와 경쟁하게 됐다.전주혜 변호사의 출마 관련 정보는 아직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박주민 의원의 경우 지난 총선에서 김용민 변호사처럼 전략 공천된 공통점이 눈길을 끈다. 문재인 대통령(당시 당 대표이자 인재영입위원장)이 박주민 의원을 영입한 바 있다.이날 토론 주제는 '총선 흔드는 검찰개혁 충돌'이다.추미애 법무장관이 추진하고 있는 검사 수사‧기소 분리, 공소장 비공개 등 검찰 개혁 방안을 놓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반대하며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이날 토론도 박주민 의원과 김용민 변호사가 같은 여당 출신 추미애 장관을 지지하고, 권성동 의원과 전주혜 변호사는 그 반대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다만 박주민 의원과 김용민 변호사, 그리고 추미애 장관은 같은 당 출신이지만, 권성동·전주혜와 윤석열은 같은 동지 관계가 아니다. 이에 찬성도 반대도 아닌 제3의 주장을 낼 지에도 관심이 향한다.또한 검찰개혁이 일단은 법조계의 이해 관계가 얽힌 이야기인만큼, 김용민은 현직 변호사로서, 박주민은 전직 변호사로서, 권성동은 전직 검사 및 변호사로서, 전주혜는 현직 변호사이자 전직 판사로서, 각자 다른 결의 발언을 할 지에도 시선이 향한다.4인의 나이, 학력 등 프로필은 이렇다.나이는 권성동, 전주혜, 박주민, 김용민 순이다.사법연수원 기수도 권성동 다음 전주혜 순이고, 나머지 박주민과 김용민은 동기이다.전주혜와 박주민은 동문이기도 하다.권성동=나이 61세, 중앙대 법대, 사법시험 27회, 사법연수원 17기전주혜=나이 54세, 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31회, 사법연수원 21기박주민=나이 48세, 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45회, 사법연수원 35기김용민=나이 45세, 한양대 법대, 사법시험 45회, 사법연수원 35기

2020-02-20 21:54:08

안동의 3선 김광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홍준표 기자 pyoya@imaeil.com

통합당, 대구 면접 또 연기…'용퇴' 압박에도 대구 불출마자 없는 이유는?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면접이 한창인 가운데 용퇴 압박과 대대적 물갈이가 예고된 대구경북(TK) 지역구 면접은 20일 또다시 연기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이 명분이지만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면접이 밀리면서 TK 국회의원들에 대한 용퇴 압박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이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후로 예정된 대구 면접 일정을 추후 안내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고, 21일로 예정한 경북 면접도 취소하기로 했다. 전날부터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지역 사회가 큰 혼란에 빠진 점을 감안한 조치라는 설명이다.앞서 공관위는 지난 19일 수도권 지역에 대한 면접 과정 복기를 이유로 들어 TK 면접 일정을 돌연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당 안팎에서는 TK 현역 의원들에게 불출마를 결심할 시간을 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그런데 이날 예정된 TK 의원들에 대한 공천 면접을 또 한 번 일방적으로 연기하자 정치권에서는 "공관위가 2016년 '공천 살생부'와 '진박'(진짜 친박근혜계) 논란을 일으킨 TK 중진에 대해 용퇴를 압박하는 명분을 역병에서 찾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불출마를 선언한 영남권 한 의원도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TK에서 불출마 선언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을 두고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화가 났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전했다.결국 이날 김광림 최고위원(안동), 최교일 경북도당위원장(영주문경예천)이 불출마를 선언한 것도 이러한 압박이 먹혀든 것이라는 분석이다.다만 공관위가 면접 일정 연기라는 '카드'가 경북에는 통하고, 대구에는 통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이 가운데 가장 큰 힘을 받는 해석은 '무소속 연대'다. 스스로 물러나기 보다 공관위의 '부당한' 공천배제(컷오프)의 '희생양'이라는 모양새가 만들어지면 연대를 통해 맞설 수 있고, 당선될 시엔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 더욱 반문(반문재인) 투쟁하겠다'고 약속하면 승산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깔렸다는 분석이다.정치권 관계자는 "2008년 총선 때 공천에서 배제된 인사들이 친박 무소속 연대를 만들어 돌풍을 일으켰고, 2016년 총선에서도 컷오프 대상이 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사례가 있는데 이를 참고하는 듯하다"며 "경북은 워낙 넓어 권역별로 정서가 다르지만, 대구는 하나의 도시라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2020-02-20 19:06:33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김광림 최고위원과 최교일 경북도당위원장

김광림·최교일 통합당 의원 불출마…용퇴 신호탄?

김광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안동)이 20일 당 지도부 가운데 처음으로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교일 미래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영주문경예천)도 이날 불출마 대열에 합류했다.이로써 미래통합당 소속 대구경북(TK) 현역 국회의원 20명 가운데 불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유승민(대구 동을)·정종섭(대구 동갑)·장석춘(경북 구미을) 의원과 함께 5명으로 늘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그간의 정치 여정을 뒤로하고 백의종군하게 됩니다만 국민 여러분과 안동시민들께 운동권 독재의 길을 가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4월 15일, 구국의 대열에 함께해 주시기를 간청 드린다"고 말했다.또 최 도당위원장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노력하였지만 현 정권의 일방 독주와 여당의 횡포를 막지 못했다"며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18일 장석춘 의원에 이어 이날 두 의원이 동시에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TK 의원들의 추가 불출마 선언에 물꼬가 트이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의 압박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잇따라 불출마 용단을 내리고 있는 동료 의원들의 선당후사(先黨後私) 행보를 무시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한국당 관계자는 "일각에선 TK 의원 가운데 당의 내침을 받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의원이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변수로 '선거판의 바람'이 불가능한 실정이라 이번 총선에선 어려운 얘기"라고 내다봤다.

2020-02-20 17:43:46

강효상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연합뉴스

강효상, 서울 강북 출마 선언…김규환·임이자는 어쩌나?

대구 지역구 공천에 공을 들여온 강효상 미래통합당 의원(비례)이 20일 "대구 공천이란 프리미엄을 내려두고 최전선인 서울에서 여당 지역구를 한 곳이라도 더 탈환하기 위해 선봉대로 나서겠다"며 서울 강북 험지 출마의 뜻을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가 망국의 길로 접어드는 위험 속에서 상대적으로 우리 당 지지세가 높은 대구에 출마해 저 개인이 승리한들 무슨 큰 의미가 있겠나"고 했다.이어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작금의 상황에서 이제는 당이 보내주셨던 신뢰와 은혜에 보답할 차례"라고 덧붙였다.그는 회견을 마친 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서울 강북 출마는) 공천관리위원회와 상의해야 한다"면서도 "비례 의원은 험지로 가는 게 맞다는 게 제 개인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강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 비례대표 의원임에도 2년간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을 맡아온 점을 생각하면 이번 결정의 배경에 'TK 공천 물갈이' 기류와 연관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이 때문에 강 의원의 이번 결정이 그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TK의 김규환·임이자 두 비례대표 의원에게도 유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김 의원은 미래통합당 대구 동을 당협위원장을 맡았고, 이곳에 공천 신청을 했다. 임 의원은 고향인 상주군위의성청송에 도전장을 내놓은 상태다.김 의원은 "그동안 자신 있게 살림을 꾸려 왔기 때문에 전력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어찌 됐든 공천 심사를 한 번 받아 보기라도 해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임 의원도 "강 의원 선택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내 코가 석 자"라면서도 "일단은 면접에 집중할 것이고, 면접보고 나서 한 번 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2020-02-20 17:27:41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우리공화당-자유통일당 통합추진 발표 기자회견에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와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조원진·김문수 손 잡는다…24일 합당 절차 착수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은 20일 양당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통합 절차를 밟기로 합의했다.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대구 달서병)와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 퇴진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양당은 오늘부터 합당 논의를 시작해 가능하다면 오는 24일쯤 합당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며 "양당의 통합은 태극기세력의 통합이고, 자유 우파의 통합"이라고 말했다.다만 미래통합당과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김 대표는 "미래통합당은 자유민주주의 정통 우파 정당으로서 자살했다고 본다"며 "우리는 청와대 앞에서 계속 투쟁하고 있는데,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은 깃발을 내리고 중도 좌클릭을 통해 살아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조 대표는 "우리공화당은 미래통합당과의 통합에 참여하지 못한다. 현재 40명 가까이 출마 등록을 마쳤고, 앞으로 자유통일당과 통합이 되면 양당이 전 지역에 출마자를 내겠다"면서 "다만 연대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며 선거연대의 가능성은 열어뒀다.

2020-02-20 17:27:25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연합뉴스

손학규 "24일부로 바른미래 대표직 사퇴…백의종군 하겠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손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2월 24일부로 당 대표직을 사임한다"며 "평당원으로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다.손 대표가 사퇴를 결심함에 따라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은 합당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과 황인철 대안신당 사무부총장, 김종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실용민생개혁의 대안정치 세력 태동을 위해 오는 24일 합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합당 합의문을 통해 "현재 대표는 모두 사퇴하고 각 당 대표가 1인씩 추천하는 3인으로 공동대표를 선출한다"며 "그 중 바른미래당이 추천하는 공동대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합당 대표로 등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3당은 현재 바른미래 손학규·대안신당 최경환· 평화당 정동영 등 현 지도부가 모두 사퇴하고, 각 당 대표가 추천하는 3인으로 공동 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통합당의 최고위원회는 각 당이 1인씩 추천하는 3인과 미래청년,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세력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당명은 추후 논의한다.

2020-02-20 16:46:04

김광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결심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 홍준표 기자

 미래통합당 김광림 최고위원과 최교일 경북도당위원장 총선 불출마 선언

미래통합당 김광림 최고위원(안동)과 최교일 경북도당위원장(영주문경예천)이 20일 오전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정종섭(대구 동갑)·유승민(대구 동을)·장석춘(구미을) 의원에 이어 불출마 선언 대열에 합류한 두 의원은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자신의 용퇴가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아울러 강효상 미래통합당 의원(비례·전 대구 달서병 당원협의회위원장)은 이날 당의 약세지역인 서울 강북권 출마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인 출마지역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2020-02-20 16:30:23

강대식 대구 동을 예비후보

[4·15 총선 출마합니다] 강대식 전 동구청장 대구 동을 출마 선언

◆대구 동을=강대식 전 동구청장이 20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상 대대로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동구는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다. 꺼져버린 희망의 불씨를 살려 동구를 발전시키는 일에 나를 불태우겠다는 심정으로 보수통합의 물꼬를 튼 동구을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문재인 정권의 총체적 실패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 된다"면서 "보수통합에 희망을 걸고 있는 국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고 '하나 된 국민의 힘'을 완성하기 위해 참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지난 지방선거 이후 백의종군의 자세로 동구 곳곳을 다니며 지역 경제 발전과 민생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뼛속까지 동구의 피가 흐르고 있는 진정한 동구의 사나이로서 무너진 국가를 바로 세우고 대구와 동구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강 예비후보는 동구청장 시절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0-02-20 16:06:01

박유근 부광정밀공업 대표

[4·15 총선 출마합니다] 박유근 부광정밀 대표 달성 출마

◆달성=박유근 부광정밀공업(주) 대표가 20일 "25년간의 현대자동차 판매사원과 임원의 경험, 17년간의 자동차 부품생산 제조업 성공 신화를 이룬 경험을 달성과 대구 경제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며 미래통합당 간판으로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어떻게 해야 세계시장에서 살아남는 강소기업이 될 수 있는지 기업을 운영하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며 "대구는 미래 통찰력과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없고 시민들은 꿈과 희망을 잃고 경제는 중병에 걸려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달성군 8개 산업단지에 미래형 자동차, AI 로봇, 차세대 전자통신, 원격진료 등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박 대표는 또 "달성군에 인재들이 몰려올 수 있도록 기반시설과 복지시설을 갖추겠다"며 "테크노폴리스 주거 기업인과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문화·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하철 노선을 현풍역에서 테크노폴리스까지 연장하겠다"고 했다.박 대표는 반송초, 달성중, 대구공고, 한국해양대를 졸업했고, 바른정당·바른미래당 재정위원장, 통일국민당 달성·고령 지구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0-02-20 16:05:55

안동의 3선 김광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홍준표 기자 pyoya@imaeil.com

통합당 김광림·최교일 불출마…강효상은 서울 강북 출마

대구경북(TK) 4·15 총선판이 크게 들썩이고 있다. 미래통합당 소속 TK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줄지어 불출마를 선언하는가 하면, 대구 출마가 점쳐졌던 의원이 출마 지역을 바꿨다.20일 3선의 김광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안동)과 초선 최교일 의원(영주문경예천)이 4·15 총선 불출마를, 대구 달서병에 공천을 신청했던 강효상 의원(비례)이 서울 강북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이날 김 최고위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승리를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미래통합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깨끗한 마음으로 12년 정치 여정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로써 김 최고위원은 통합당 지도부 첫 불출마 선언자가 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9일 4선의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이 새로운보수당 시절 불출마 선언해, 김 최고위원은 TK 중진 중 두 번째로 불출마를 선언했다.최교일 의원도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그는 "오늘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며 "그간 성원해준 국민 여러분과 지역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현재 최 의원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영주문경예천에 공천 신청한 상황이다. 하지만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통적 지지기반인 TK 현역 의원에 대한 대대적 물갈이를 예고하자 고민을 거듭하다 불출마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유승민(4선)‧장석춘‧정종섭(이상 초선) 등을 포함해 TK 의원 5명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한편, 같은 당 강효상 의원도 서울 강북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망국의 길에 접어드는 위험 속에서 상대적으로 우리 당 지지세가 높은 대구에 출마해 제 개인이 승리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지금까지 대구에서 일군 모든 기반을 내려놓고 서울 강북의 험지에 출마하려 한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따르겠다"며 "대구 공천이라는 프리미엄을 내려두고 최전선인 서울에서 여당 지역구를 한 곳이라도 더 탈환하기 위해 선봉대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다만 구체적 출마 지역구에 대해선 "여러분들과 상의 중"이라고 밝혔다.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강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을 지냈고, 이번에도 달서병에 공천을 신청했다.강 의원은 "황교안 대표도 종로로 나서며 솔선수범했다"며 "이미 한번 당의 신임을 받은 현역 비례대표 의원 역시 스스로 험지로 나가서 우리 당 전체 승리의 밀알이 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인 줄 안다"고 말했다.

2020-02-20 11:32:19

이언주 '전략공천' 논란…"경거망동" "민머리 철새" 시끌

미래통합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의 '전략공천' 논란을 둘러싸고 잡음이 커지고 있다.이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으로부터 부산 중구·영도 전략공천을 '약속' 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부산 중구·영도는 당내 최다선(6선)인 김무성 의원 지역구다. 당장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자 "이언주 의원은 아주 훌륭한 우리 당의 전략적 자산이다. 부산 선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전략공천 해서 온다면 분열할 수밖에 없다. 오는 것은 환영하지만 경선하는 게 옳다"고 했다.이언주 의원은 전날 자신의 전략공천에 부정적 견해를 보인 김 의원을 향해 "막후정치" "구태정치" 등의 표현으로 비난한 바 있다.이 의원의 이런 언행에 대해 당 안팎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부산에 지역구를 둔 장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의원은 자중하기 바란다. 통합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경거망동'을 삼가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이 의원이 전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부산에서 이 의원이 바람몰이해야 하니 중구·영도 지역에 전략공천하겠다'며 제 의사를 확인했다"고 한 데 대해서도 장 의원은 "이언주 바람에 기댈 부산의 예비후보, 단 한 명도 없다. 그런 바람 불지도 않는다"고 적었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페이스북에서 "이언주 씨는 민주당-국민의당-바른미래당-미래를향한전진-미래통합당으로 당적을 바꿔 왔다. 이게 단 4년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며 그를 '민머리 철새'로 불렀다.진 전 교수는 "정치인이 소속을 바꿀 때 반드시 유권자 앞에 왜 자신이 정치적 신념을 바꿨는지 해명해야 한다. 하지만 이언주 씨는 그동안 자신의 정치적 이상이 원래 무엇이었고, 그것이 어떤 계기에 어떤 근거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밝힌 적이 없다. 그사이에 한 것이라곤 머리를 민 것밖에 없다"라며 "세상에, 머리 밀었다고 공천 주나"라고 꼬집었다.

2020-02-19 20:17:02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금까지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당 TK 공천 면접심사 하루 연기…정치적 노림수?

미래통합당 지역구 공천신청자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면접심사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대구경북(TK) 공천신청자들에 대한 면접 일정이 19일 오전 급작스럽게 하루 미뤄지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래통합당은 공식적으로 수도권 공천결과 발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면접심사 일정을 미뤘다는 이유를 밝혔지만, 정치권에선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고도의 정치적 노림수가 담긴 결정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당의 강세지역임에도 부산울산경남(10명)에 비해 현역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이 현저히 적은 TK(3명) 의원들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라는 설명이다.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부터 진행하기로 했던 TK 지역구 공천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24시간 연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한 사전 논의시간을 확보하고 그동안 진행한 면접 자료들을 정리하기 위해 부득이 면접일정을 하루 미뤘다"며 "저를 비롯해 공관위원들의 쌓인 피로를 해소할 필요도 있었고 복잡다단한 원인으로 공천관리 업무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없었던 점도 양해해 달라"고 했다.하지만 정치권에선 김 위원장이 TK 현역 의원들이 자진 용퇴를 결행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이날 면접심사 연기를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공천배제(컷오프) 대상으로 지목돼 떠밀리듯 정치생명을 마무리하지 말고 박수라도 받으며 물러날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취지라는 것.한국당 관계자는 "당 대표의 서울 종로구 차출을 관철하는 등 공관위의 칼날이 서슬 퍼런 상황을 고려하면 사실상 김 위원장의 이 같은 조치는 '컷오프 칼날을 맞고 죽을래, 아니면 알아서 명예롭게 나갈래'라고 공을 TK 현역의원들에게 넘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김 위원장이 연일 불출마 선언을 한 현역 의원들에 찬사를 쏟아내면서 이 같은 해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19일 "그분들이 정치권에서 잘 내린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불출마의 뜻을 인격과 명예가 존중되는 정치풍토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19일 하루 동안 TK 현역 의원의 추가 불출마 선언은 없었다.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TK 현역 물갈이 폭이 최대 7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저도 언론을 통해 듣고 있다. 공관위가 정해놓은 방침은 없다"고 부인했으며, TK 현역 의원들에게 불출마 선언을 촉구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불출마 청을 했느냐, 아니냐로 물으면 답할 게 없다"고 일축했다.

2020-02-19 18:34:36

이인기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이인기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 청년농부 영농정착 지원사업 개선 절실

◆고령성주칠곡=이인기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농을 위한 영농정착 지원사업이 전형적인 생색내기 정책에 불과하다"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예비후보는 "현재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창업자금, 영농기술, 경영교육 및 컨설팅, 농지 임대 우선지원 등 종류가 다양해 보이지만 신청자격과 요건이 매우 까다롭고 지원금액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청년들의 귀농과 농업창업을 장려하고 실질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이를 위해 그는 "청년들의 농업에 대한 인식변화 유도, 실질적인 재배 교육, 고부가가치작물 기술 이전, 설비자금 전액 지원, 판로개척 및 조세 감면을 통해 '신 청년농업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예비후보는 "청년 농업인의 영농 지속을 위해 농업가업 상속 시 토지 및 시설에 대한 상속세와 증여세를 전액 면제하고, 자녀들의 주요 대학 입학 시 자녀 특례입학 조항을 확대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20-02-19 16:00:45

권택기 안동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권택기 안동 예비후보, 코로나19 확산 막고자 방문 선거운동 중단

◆안동=권택기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19일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함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대면·방문 형식의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권 예비후보는 "저희 선거사무실에서는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모든 대면·방문 형식의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집객시설 등의 출입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선거 이전에 국민의 안전이 우선이라 생각해 결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서 그는 "몸의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라면 바이러스를 이길 수 없다. 충분히 영양을 섭취하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저희 선거사무실에도 공기정화 살균기를 기존 2대에서 모두 4대로 추가하고 직원과 방문자들이 사용하는 컵과 개인용품을 모두 일회용품으로 사용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했다.권 예비후보는 "시민 여러분도 당분간 불필요한 바깥출입은 자제하시고 최대한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며 우리는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9 16:00:33

박승억

[4·15 총선 출마합니다] 박승억 민중당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

◆포항남울릉=박승억(49) 민중당 포항시위원회 부위원장이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상위 10%가 전체 자산의 43.7%를 차지하고, 전체소득의 29.1%를 소유하는 심각한 불평등과 극단의 양극화 사회다. 부의 집중으로부터 발생한 불평등과 기득권문제는 우리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절박한 과제가 됐다"며 "노동자, 농민, 청년들을 비롯한 우리 서민들의 삶과 미래는 우리들이 직접 챙기지 않으면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이번 총선에 민중당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그는 "'공동사용자책임' 도입으로 하청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기업살인처벌법 도입으로 중대 산업재해를 근절시켜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면서 "포스코와 같은 대기업의 경우 이익의 최소 50%를 사내 하청과 협력업체의 노동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또 "대학 서열화를 해체하고, 고졸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과 청소년 노동보호법,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노동권 보장, 취업준비생을 위한 청년이직준비급여를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2-19 16:00:23

김석호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김석호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구미갑=김석호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19일 "구미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장세용 구미시장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김 예비후보는 "구미의 경우 구미국가산단 내 근로자가 2019년 11월 기준 8만6천815명으로 9만명 선이 붕괴됐다. 전자·전기, 기계, 섬유 등 업종에서 고용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출 부진으로 전국 평균 대비 고용실업률도 부진을 겪고 있으며, 대기업 투자 위축, 주력품목 경쟁력 약화,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수출 실적 하향세가 지속하면서 경기 지표가 최악이다"고 설명했다.그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으로 장·단기적 대책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강구돼야 한다"면서 "전북 군산시의 경우 군산 GM 공장 폐쇄 결정으로 군산시에서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한 결과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경기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했다.고용위기지역은 기업의 대규모 도산이나 구조조정 등으로 해당 도시에 중대한 고용 안정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의 신청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정한다.

2020-02-19 16:00:00

정상환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정상환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대구 수성갑=정상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19일 고모로(시지)에서 무열로(만촌동)와 만나는 부근에 우회전 차로 1개 추가 개설을 약속했다.그는 "시지에서 만촌동으로 가는 고모로는 무열로와 만나는 지점에 우회전 차로가 하나밖에 없어 출근시간대 효목동 방향 차량정체와 혼잡으로 시지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내년 연말 개통목표로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폭 4m, 길이 100m 규모의 우회전 차로 1개를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정 예비후보는 "지난 2009년 10월 개통한 고모로는 최근 교통량이 많이 늘어났고, 출근시간대 무열로 진입부근에 차량이 막혀 교통체증과 불편이 심각했다"며 "우회전 차로 조기개설로 시지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정 예비후보는 대구 영선초, 경북대 사대부중, 능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대구지검 특수부장, 서울 중앙지검 부장,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주미 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외교관)을 거쳐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추천 차관급 공무원인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0-02-19 15:59:56

권오을

[4·15 총선 레이더] 권오을, 안동을 교육 뉴딜정책 플랫폼으로

◆안동=권오을 무소속 예비후보는 "안동을 '지식학습정보 양성 특구'로 지정하고, 송현동 군부대 부지 일대에 가칭 '지식정보원'과 '디지털 지식정보 학습센터', '글로벌 인재 양성원'을 유치하고, 디지털 학습 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19일 발표했다.권 예비후보는 "다가올 미래 '디지털 학습 산업'을 안동이 선점하는 것은 대한민국에 교육혁명을 불러올 것이며, 안동에 교육 관련 수많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익 선순환 경제구조의 '교육 뉴딜정책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했다.그는 "'지식정보원'은 학습에 필요한 모든 지식정보를 수집 평가 연구 기획하고, '디지털 지식정보 학습센터'를 운영하는 기관이며, 미래의 디지털 학습 관련 사업을 안동이 선점함으로써 국가의 100년 사업인 교육의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 강조했다.권 예비후보는 "'글로벌 인재 양성원'은 청소년들에게 어떤 꿈이든 어떻게 꿈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과 공동체 사회의 일원으로서 인성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9 15:59:46

김정재

[4·15 총선 레이더] 김정재 통합당 포항 북 국회의원

◆포항북=김정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다.이로써 파산기업 대신 정부가 지급하는 체당금 지급 범위에 '출산전후휴가 기간 중의 급여'가 포함돼 파산기업이 주지 못한 출산휴가급여를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행 임금채권보장법은 사업주가 도산·파산 등의 이유로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정부가 이를 대신 지급하는 '체당금 지급제'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체당금의 범위에 출산휴가급여는 포함되지 않아 임신출산근로자의 임금은 온전히 보장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법안 발의 3개월 만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상정됨에 따라 '출산휴가급여의 체당금 인정'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김 의원은 "그동안 출산휴가급여가 체당금으로 인정되지 않아 개별 근로자들이 행정심판을 제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하루속히 법 개정이 완료돼 임신출산근로자의 임금채권 보장과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19 15:59:17

김봉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김봉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구미을=김봉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구미 진미동의 비어 있는 원룸을 활용해 예비 청년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한 '청년 창업타운'을 건립하겠다"고 19일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진미동은 원룸밀집 지역이지만 현재 비어 있는 원룸이 넘쳐난다"며 "이러한 진미동의 취약점을 해결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원룸을 임대해 청년 창업타운을 조성할 경우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청년 창업타운은 기업지원센터와 공동작업장, 연구동, 민관학 협력 연구동, 기업전용 공간, 숙식동 등을 설립해 청년창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 창업타운이 4차 산업혁명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청년창업 특구 지정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한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해 임대비, 창업활동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0-02-19 15:58:53

정우동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정우동 영천청도 예비후보 "농업과 농민을 실질적 경제주체로 세우겠다"

◆영천청도=정우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8일 "영천·청도에서도 농민수당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농민기본소득법 제정 및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추진으로 농업과 농민을 실질적 경제주체로 세우겠다"고 공약했다.정 예비후보는 '완전히 새로운 영천·청도 만들기' 3번째 공약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농업정책을 발표했다.그는 "농민기본소득법과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농민이 안심하고 농업 생산활동에 참여해 농산물 수급균형 및 유통개선과 가격안정을 도모하면서 농민의 이익 보호를 꾀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영천·청도가 농업 중심형 지역이라는 점과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체가 농민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말로만이 아닌 실천적 행동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농업부문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역사에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정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열린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4·15 총선 영천·청도 선거구 공천을 확정받았다.

2020-02-19 15:58:30

유능종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유능종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구미갑=유능종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18일 "다시 한번 낙동강의 기적 구미시대"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유 예비후보는 "조국 근대화의 성지이면서 전자산업의 메카인 구미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첨단산업의 씨앗을 심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지역대학 특성화와 박정희 전 대통령 관광 프로젝트, 제2의 낙동강의 기적 T/F팀 가동, KTX 구미국가공단역 신설, 통합신공항 직선도로 개설과 접근성 강화 등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그는 "민주당 좌파정권은 절망의 소리를 무시한 채 법치와 경제 파괴의 망치를 휘둘러대고, 도탄에 빠진 민생경제를 외면한 채 정권 재창출, 검찰 탄압, 정권 비리 감추기에 골몰하고 있다"면서 "구미경제를 극복해 달라는 시민의 간절한 바람에 민주당 소속 시장을 탄생시켰지만 희망보다 절망, 통합보다 분열의 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경제 번영, 공정의 가치가 존중받는 잃어버린 보수의 영토를 탈환하기 위해 건전보수, 혁신보수를 기치로 내건 미래통합당 열차에 올라타 제2의 구미 번영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2020-02-19 15:58:25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왼쪽)와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

네이버, 총선기간 '실검' 중단…다음은 20일 완전폐지

네이버가 4·15 총선 기간 동안 실시간 검색어(실검)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 다음은 실검 서비스를 20일부터 완전히 폐지한다.네이버는 총선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인 4월2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논란에 찬반 세력 간 대결로 얼룩지고, 일부 상업서비스의 마케팅 용도로 사용되는 등 당초 서비스 목적을 벗어났다는 비판을 받았다.이번 총선에서도 정치적 이슈가 실검을 이용하는 사태가 우려돼 일시 중단을 택한 것이다.네이버는 또 인격 모독 및 사생활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던 연예 기사의 댓글 서비스도 3월 중 잠정 폐지하고, 인물명 연관 검색어 서비스도 중단하기로 했다.다음은 '실시간 이슈검색어' 서비스를 20일자로 완전 종료한다. 다음에서는 연예뉴스 댓글과 인물관련 검색어 등이 지난해 사라졌다. 카카오는 "최근 실시간 이슈 검색어가 자연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자 하는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결과의 반영이 아닌 현상의 시작점이 됐다고 판단했다"며 "본래의 취지와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2-19 14:20:23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에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단독] 미래통합당 공관위 '컷오프 통보' 받은 TK 선택은…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대구경북(TK) 현역 의원에게 공천배제(컷오프)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져 본격적인 컷오프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공관위 주변에 따르면 18일 불출마를 선언한 장석춘 의원(구미을)을 포함해 TK 의원 9명 안팎에게 컷오프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4명 안팎, 경북 5명 안팎의 현역 의원에게 통보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극도의 보안을 유지한 상태에서 통보한 탓에 본인이 아니면 아무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래통합당 한 핵심 관계자는 "TK 컷오프 대상으로 확정된 의원은 6명이며,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현재 통보를 받은 의원들은 공관위와 중앙당을 상대로 억울함을 호소하며 마지막 구명에 사활을 걸고 있고, 이에 대해 공관위 측은 설득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컷오프 대상 의원들이 무소속 출마 등 변수가 있는 탓에 최대한 정중하게 설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공관위는 ▷당의 혁신 공천 의지를 보여주고 ▷무소속 출마 변수를 최소화하며 ▷정치신인에게 기회를 주는 등 세 가지를 중점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관계자는 "마지막에 컷오프 인원이 다소 바뀔 수 있지만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고,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TK 의원 중에 누가 공천을 확실하게 받을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라고 전했다.장 의원이 이날 불출마를 선언한 것도 컷오프 대상자로 공관위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는 것이 정치권의 해석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을 더불어민주당에 뺏긴 것이 결정적인 이유로 풀이된다. 장 의원도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8년도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 자리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당과 지지자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고 그 비판과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공관위가 TK 공천 신청자에 대한 단체면접(20~21일)을 앞두고 컷오프 통보를 한 것은 사실상 '자진 사퇴하라'는 압력으로 풀이된다. 박수를 받으며 물러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의미다.공관위는 지역구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심사가 마무리되는 21일부터 TK 일부 선거구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하면서 컷오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20-02-18 23:48:01

경북 구미을을 지역구로 둔 미래통합당 장석춘 초선 의원이 18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장 의원. 연합뉴스

[단독] 대구경북 9명 안팎 컷오프…구미을 장석춘, 불출마

장석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구미을)이 18일 4·15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정종섭(대구 동갑)·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에 이어 TK에서 세 번째 불출마 의원이 됐다.정치권에선 장 의원의 불출마가 미래통합당 소속 대구경북(TK) 현역 의원에 대한 '물갈이'의 신호탄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특히 미래통합당 한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저녁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공천배제(컷오프) 대상 TK 현역 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해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장 의원도 김 위원장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는 4명 안팎, 경북은 장 의원을 포함해 5명 안팎의 현역 의원이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장석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출범한 미래통합당의 총선 압승과 정권 교체를 위해 총선 불출마로 당당히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의 신뢰 회복을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02-18 23:47:34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형오 "불출마 의원들 감사"…TK 용퇴 공개 압박?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국회의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러한 메시지가 텃밭인 영남권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 면접 첫날 나온 터라 아직 불출마를 결행하지 못한 영남권, 특히 대구경북(TK) 정치권을 향한 공개 경고라는 해석이 나온다.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 한 분 한 분은 모두 훌륭한 의정 활동과 탁월한 리더십을 지닌 신념과 행동의 정치인으로, 그래서 저도 마음이 아프고 또 고맙다. 불출마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을 비롯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개인적으로는 아깝고 안타깝지만 나를 불살라 전체를 구하려는 살신성인의 용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자명하다"며 "좋은 후보, 이기는 후보를 공천해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나라와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TK 친박계 의원들을 향한 것으로 분석한다.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을 치켜세워 추가적인 '자진 불출마'를 끌어내기 위함이라는 것이다.정치권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공천 면접 시작 후 처음으로 불출마 의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힌 것은 자연스럽게 TK의 용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로 해석할 수 있다"며 "공천배제(컷오프) 발표 후 떠밀리 듯 정치생명을 마무리하지 말고 박수를 받으며 물러날 기회를 잡으라는 뜻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8 18: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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