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사 후보 공약 점검] 이철우 자유한국당 후보 공약에 대한 경쟁후보 논평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9일 경주 안강 유세에서 보수진영의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이철우 선거사무소 제공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9일 경주 안강 유세에서 보수진영의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이철우 선거사무소 제공

▶이철우 후보 공약
① 일자리 넘치는 경제
② 문화관광이 꽃피는 경북
③ 활기차고 살기좋은 부자 농어촌
④ 블루오션 동해안 상전벽해 프로젝트
⑤ 따뜻한 이웃사촌 복지 / 명품교육·안전경북

▶공약에 대한 논평

-오중기 후보 :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조업보다 문화관광사업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모순이다. 자원빈국인 우리나라는 문화관광도 중요하지만 제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맞다.

현재 경북도 산하에 경북관광공사, 경북개발공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3개 거대 기구가 있다. 굳이 관광 관련 새 기구를 만든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자칫 '논공행상용' 이라는 오해를 부를 수 있다.

부자 농어촌 공약은 가장 돋보이는 공약이다. 웅도 경북에서 농축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경북 동해안은 지난 보수정권 기간 중 관광활성화를 위해 정비된 실적이 없다.

-권오을 후보 : 일자리 만들기를 가장 중요한 도정과제로 정하고 관광산업과 제4차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다만 구체적인 실천방법은 동의할 수 없고 현실성이 부족하다. 20조원의 투자 유치 공약은 현실성을 따져봐야 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3조원, 올해 5월까지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벤처산업이다. 모험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사업용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을 통해서 선진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가칭)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유통공사 설립은 기관 중복의 우려가 있다.

-박창호 후보 : 전반적으로 공약에 대한 구체적 이행방안, 재원조달 등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다. 좋은 말들을 듣기 좋게 나열해만 놓은 느낌이다.

지난 23년간 독점 지방권력으로서 지난 도정에 대한 최소한의 평가, 진단이 빠진 것은 유감이다. 과연 공약이 지금 경북의 아픈 현실을 제대로 진단하고 지난 도정의 실패를 넘어서려는 노력에서 나온 것인지를 의심케 한다.

중학교까지의 의무급식은 다른 시도가 이미 다 하는 것을 마지막에야 따라가는 모양새이지만 시대적 흐름을 따른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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