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자꾸 커지는 '육군 2작사 이전'…수성구청장 후보 설전 비화

김대권, "주민 현혹"이라고 일축
남칠우, "발목잡기 공세"라고 반박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에서 이슈로 급부상한 육군 제2작전사령부(2작사) 이전 문제를 두고 후보 간 설전이 벌어졌다.

김대권 자유한국당 수성구청장 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수성구청장 후보의 2작사 등 수성구 군부대 이전 공약을 정면 반박했다.

김 후보는 "2작사와 5군수지원사령부, 방공포병학교 등을 이전하자는 민주당 공약은 군사 전문가의 상세한 비용분석 없이 주민을 현혹하는 정치적 주장일 뿐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국방부는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부대 이전은 대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기부금액 대 양여금액 차이를 지방정부가 부담해야 해 재정부담을 가중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방안보의 중차대한 사안을 경제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제2작사 등을 외지로 몰아내는 것은 국방전력 약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남 후보는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수성구 발전을 외면한 전형적인 발목잡기 정치공세이자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비판했다. 그는 "2작사 등 수성구 군부대 이전은 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공약이자 당론으로 확정된 사안"이라며 "수성구민과 약속한 ▷2022년까지 이전계획 확정 ▷2028년까지 이전 마무리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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