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호주 국기. 매일신문DB

[핫 키워드] 주예지 강사·수능 7등급·호주 용접

한 스타 강사가 유튜브 방송에서 한 발언이 14일 화제였다.인기 수학 강사 주모 씨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중 한 시청자가 "수능 가형 7등급과 나형 1등급은 동급"이라는 댓글을 남기자 "아니다. 가형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솔직히 말해 가형 7등급은 공부를 안 한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수능 7등급은) 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 돼. 돈 많이 줘"라고 말했다.주 씨는 이를 곧장 수습하는 발언을 했지만, 방송 내용이 온라인에 퍼지며 특정 직업 비하 논란을 만들었다.한국 청년들이 용접 일을 하려고 호주로 취업하는 경우가 적잖다. '연봉 5천만원' '용접공이 아닌 용접사 대접' '기술 이민을 통한 영주권 획득' 등의 관련 설명을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2020-01-14 16:56:23

오근식 씨가 최근 수상한 장관상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봉사 2,151시간·헌혈 144회…'봉사의 달인' 오근식 씨

대학생활동안 봉사활동 2천151시간, 최근 9년간 헌혈 144회. 이 남다른 이력의 주인공은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사회복지학과 오근식 동문(26·2019년 8월 졸업)이다.오 씨는 11월 '2019 전국 사회복지나눔대회' 보건복지부장관상, 12월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잇따라 받았다. 수상 소식이 알려지며 대학생활 내내 펼쳤던 오 씨의 특별한 봉사활동 경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중학생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했던 오 씨는 열정적으로 가르침을 준 사회복지사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 자신도 사회복지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치매센터, 노인전문병원, 양로원 등에서 400시간에 가까운 봉사활동을 하며 사회복지사의 길을 준비했다.2012년 대구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에 뛰어 들었다.학과 봉사동아리 '쿠오레' 회장을 맡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문화 멘토링 프로그램, 진로적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봉사단 'NEST'에 가입해 아동의 식습관 개선, 역사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군 전역 후에도 북구자원봉사센터, 안심종합복지관 등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재학생들의 봉사활동 성과를 전담해서 관리하는 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에 등록된 오 씨의 대학생활 4년 간 공식적인 봉사활동은 시간은 2천151시간이다.2010년부터는 헌혈도 꾸준히 해왔다. 지난 9년간 조건이 될 때마다 한 헌혈이 144회에 이른다. 2016년에는 100회 이상 헌혈자에게 수여하는 적십자 헌혈 유공장 명예장을 받기도 했다.오 씨는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기관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많이 만날수록 그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었다. 그 모든 시간이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이었기에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왕성한 봉사활동 경력만큼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2013년 대구서구의회의장 표창장, 2016년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우수봉사자상,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까지 받았다. 대학에서 수여하는 표창까지 합하면 봉사활동으로 받은 상만도 10개가 넘는다.오 씨의 목표는 가톨릭 사회복지기관에 취업하여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오 씨는 "어린 시절 내가 받은 만큼 사회에 보답하고 싶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나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01-14 16:28:08

대구 파동초교의 학생 오케스트라 '파동 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 파동초교는 최근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파동초교 제공

파동초교,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

대구 파동초등학교(교장 천미향)가 14일 2017~2019년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파동초교는 2017~2019년 연주와 가창, 뮤지컬 등 학년군별 맞춤형 음악예술 교육과정과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집중적으로 운영했다. 또 '우리마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해 대구시립국악단 등과 콘서트를 공동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기관·단체와 힘을 모아 체험 교육을 확대했다.파동초교 천미향 교장은 "앞으로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활동들을 펼치면서 우리 학생들이 예술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0-01-14 11:48:12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교육청, 10년 경과된 통학차량 전면 교체

경북지역 학교와 유치원의 10년 이상 된 노후 통학차량이 전면 교체된다.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지역 내 공립학교 중 통학차량을 운용하는 곳은 단설(병설) 유치원 201개원, 초등 261개교, 중등 25개교, 고등 18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 총 508곳이며 직영 통학차량은 400대로 집계된다. 이 중 올해 1월 1일 기준 최초등록일이 10년 지난 차량은 74대로 파악된다.경북교육청은 사업비 54억5천만원을 투입, 10년 이상 된 노후 통학차량을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그동안 통학차량 교체기준은 경북교육청 내부 규정인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관용차량 관리 규칙'에 적용을 받아 최단운행 기준연한(10년)과 총 주행거리(12만㎞ 이상)를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만 교체하도록 해왔다.하지만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0월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어린이 통학버스의 교체기준을 완화해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자 올해부터는 주행거리 12만㎞ 이상 항목을 없앴다.최상수 경북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통학버스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노후 통학차량 교체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1-14 11:37:29

경일대 전경

경일대 올해 등록금 동결…12년째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올해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한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12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게 됐다.경일대는 최근 학생, 교직원, 동문 대표 등으로 구성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20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경일대는 학령인구 감소 및 임금과 물가 상승에도 올해까지 12년째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으며 부족한 재원은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 유치, 경상비 절약, 불요불급한 예산 삭제·축소 등을 통해 극복해나가기로 했다.

2020-01-14 09:30:36

8일 대구 죽전중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3학년 학생들이 교가를 제창하고 있다. 죽전중은 1986년 1회 졸업식에서 65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나 이날 35회 졸업식에서는 3학년 3개 학급 69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죽전중은 이날 졸업식을 끝으로 문을 닫게 되며, 1·2학년 학생들은 서남중 등 인근 3개 학교로 분산 배치된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인구절벽' 도농 구분 없다…37년 역사 대구 죽전중 폐교

지난 8일 제35회 졸업식이 열린 대구시 달서구 죽전중학교 강당. 이번 졸업생 69명 가운데 일부는 아쉬움에 눈물을 훔쳤다. 이날 졸업식을 끝으로 정들었던 죽전중이 문을 닫기 때문이었다. 이들 69명은 죽전중의 '마지막' 졸업생이 됐다.죽전중은 1983년 개교 이래 1만1천9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곳. 하지만 학생 수가 감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37년 역사를 뒤로 한 채 폐교했다. 김영미 교장은 "1, 2학년 학생들은 서남중 등 인근 학교로 옮겨 공부하게 된다"고 했다.'인구 절벽' 여파가 학교에까지 미치고 있다. 저출산, 혼인율 감소 등으로 인구가 줄고 있는 가운데 학생 수 역시 감소 추세다. 대구경북도 예외가 아니다. 이 때문에 학생이 부족해 문을 닫는 학교가 줄을 잇고 있다. 교육당국은 되도록 폐교를 미룰 방안과 폐교 활용책까지 마련하느라 고민이 크다.◆줄을 잇는 폐교, 도시와 농촌 안 가린다대구 북구 삼영초교는 2015년 문을 닫았다. 이곳을 둘러싼 대구 제3산업단지가 활력을 잃으면서 인구가 준 탓이다. 농촌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학교가 지역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던 터라 지역사회 붕괴 얘기까지 나온다.인구가 줄면서 문을 닫는 학교도 줄을 잇고 있다. 학생 수가 줄어드니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버거운 탓이다. 대도시도 별 수 없다. 오래된 주거지역이나 활력을 잃은 산업단지 인근이라면 학생이 없어 버티기 더 어렵다.대구에서 올해 문을 닫는 곳은 죽전중 한 곳. 지역이 넓고 농촌 지역이 많은 경북은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올해 문을 닫는 곳은 영천의 영화초교 화덕분교, 울릉의 울릉서중과 울릉북중, 우산중 등 4개교다.범위를 넓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폐교 현황을 살펴보면 더욱 한숨이 나온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15년 삼영초교 폐교 이래 지난해 경복중까지 문을 닫은 학교는 모두 8곳이다. 초교가 3곳, 중학교가 5곳 폐교됐다.경북은 같은 기간 무려 59개교가 사라졌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교 25곳, 중학교 27곳(이상 분교 포함), 고교 7곳이 폐교됐다. 지난해에만 포항 용흥중, 경주마케팅고, 김천상업고, 의성 금성여상, 영양중 입암분교, 울진 평해여중 등이 문을 닫았다.◆학생 감소 추세 지속, 자구책 고민 중폐교가 줄을 잇는 건 학생 수가 줄고 있는 탓이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초·중·고교에 다니는 학생 수는 2015년에 비해 4만 명 이상 줄었다. 2015년 30만5천764명이었던 학생 수는 2019년 25만9천606명으로 감소했다.경북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5년 초·중·고교생 수는 29만8천347명. 이후 매년 6천여 명에서 1만여 명까지 학생 수가 감소했다. 2019년에는 26만5천166명으로 줄었다.교육당국은 폐교를 막으려고 여러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보유한 폐교는 현재 245곳. 도교육청은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시행하는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 큰 학교 인근의 작은 학교로 주소 이전 없이 전입할 수 있게 한 '자유학구제' 등을 시행 중이다.대구시교육청은 2021년 동구 연경지구에 지역 최초로 유·초·중 통합운영학교를 개교한다. 각각 10개, 31개, 19개 학급 규모인 유치원, 초교, 중학교가 한 울타리 안에 들어선다. 교장은 1명. 운동장 등은 함께 쓴다.폐교를 활용하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대구 경우 신암중은 2·28기념학생도서관, 대동초교는 대구교육박물관, 서진중은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로 바뀌었다. 경북 의성 다인초교 달제분교는 학생안전체험관, 고령 백산초교는 대가야융합인재교육원으로 활용 중이다.주경영 경북도교육청 재무정보과장은 "경북은 특히 면적이 넓고 인구 소멸 위험지수가 높은 지역이어서 폐교가 많이 발생하는 실정"이라며 "지역주민과 협의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폐교를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전종섭 대구시교육청 학교운영과장은 "학령인구가 줄면서 지역 학교 통폐합을 추진 중"이라며 "다만 고교는 학년당 8개 학급으로 줄기 전까지 학교를 유지하는 등 폐교는 신중히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초·중 통합운영학교를 조성하는 등 자구책도 찾고 있다"고 했다.문제는 이같은 노력들이 근본 대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인구 감소 추세를 멈추게 하는 것이 답이다. 대구 한 초교 교장은 "아이 낳자는 운동을 펼치는 단체들은 임산부 우대 분위기 조성, 결혼과 출산 인식 향상 등을 주장한다. 그런 얘기로 아이를 더 낳을지 의문"이라며 "그보다 아이를 오랜시간 맡길 곳, 양육비 등 육아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0-01-14 06:30:00

13일 국회 본회의. 연합뉴스

[속보]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속보]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2020-01-13 20:04:44

경북대학교 전경.

경북대 2020학년도 등록금 동결…12년째 동결·인하

경북대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한다.경북대는 최근 학생 대표, 교직원 대표, 관련 전문가, 동문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제2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2020학년도 학부 등록금에 대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경북대는 학령인구 감소및 임금과 물가 지속적 상승에도 올해까지 12년간 지속적으로 학부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왔다.한편 대학원 등록금의 경우 전문대학원은 동결,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은 1.95% 인상키로 했다.

2020-01-13 15:46:20

남대구새마을금고 백미 173포 전달

남대구새마을금고(이사장 박판년)는 13일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의 하나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73포(3천460㎏)를 대명4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문섭)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2020-01-13 14:28:26

영진전문대 금융실무반의 수업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 취업률 81.3% 전국 1위

영진전문대가 취업률 81.3%를 달성하며 다시 한 번 취업 명문 대학의 위상을 입증했다.교육부의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취업률 81.3%(2018년 졸업자 기준)를 기록, 2천 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유일한 80%대 취업률로 전국 1위에 올랐다.특히 매서운 취업 한파에도 지난해 발표 취업률 79%보다 2.3%p가 상승한 점이 눈길을 끈다.또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높은 취업률을 지속하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2015년( 81.8%)과 2016년(80.3%), 2017년(79%)에 이어 올해 발표된 2018년 취업률을 포함해 4년 평균 취업률이 80.6%에 이른다.해외취업도 마찬가지다. 2018년 해외취업자는 157명으로 국내 전문대 최초로 100명 선을 돌파했다.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4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이같은 성과는 영진전문대만의 '주문식교육'이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여기에다 교수진의 열정과 학생들의 자발적 노력이 더해졌다는 분석이다.영진전문대는 국내외 1천100여 개 기업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맺고 현장 실무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협약반으로 'SK하이닉스반', 'LG디스플레이반', 'LIG넥스원 반' 등을 꼽을 수 있다.덕분에 최근 5년간(2014~2018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에 350명, LG계열사 413명, SK계열사 234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천441명을 취업시켰다.학습 동기부여와 취업 역량을 학생들 스스로 끌어올리도록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 학업 능력이 앞선 학생이 튜터로 나서 배움을 희망하는 학생 2~5명을 튜티로 팀을 구성하는 '백호튜터링'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도 톡톡히 한 몫을 했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하는 '2019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학' 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기업 눈높이에 맞춘 주문식교육을 받은 우리 학생들을 국내외 기업에서 잘 받아 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인 만큼 대학 모든 구성원이 성심(誠心)을 다해 '최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2020-01-13 06:30:00

홍성철 대구진협회장(청구고 진학부장)

[입시 프리즘] 경북대 2021 대입 요강

대입 수시 및 정시모집을 대비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사항은 입시 요강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읽지 않고 대입을 준비한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지역 대학의 2021 대입 요강과 변화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소개한다.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를 결정하고 대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이다.우선 경북대학교 2021대입 요강을 살펴본다. 수시에서는 교과전형으로 일반학생 909명(교과 90% + 출결 10%), 지역인재 258명(교과 70% + 서류평가 30%)을 모집하는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종합전형으로는 일반학생 763명, 지역인재 55명, 국가보훈대상자 31명, 사회배려자 23명, 고졸재직자전형 5명, 영농창업인재 25명, SW특별 10명, 농어촌학생 180명, 특성화고졸업자 27명, 장애인 등 대상자 26명, 기초생활수급자 등 대상자 46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25명, 모바일과학인재 5명 등을 모집한다.모든 전형 1단계(3배수. 의·치의예과, 지역인재, SW특별전형은 5배수 선발)는 서류평가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선발한다. 의·치의예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다만 장애인등대상자전형 예능계열 학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논술 전형은 772명 모집하는데, 교과 20% + 출결 10% + 논술 7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한다.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1천588명을 모집한다.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정시에서도 실기 위주전형으로 88명을 모집한다. 음악학과와 국악학과는 수능 30% + 실기 70%, 미술학과와 체육교육과는 수능 80% + 실기 20%, 디자인학과는 수능 60% + 실기 40%, 레저스포츠학과는 수능 70% + 실기 30%로 모집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2020학년도와 비교해 변경된 사항도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우선 수시 논술(AAT)전형 자연계열 출제범위가 변경됐다. 2021학년도 수능 수학 가·나형(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범위에 따라 출제된다. 그리고 과학기술대학 섬유패션디자인학부(패션디자인전공) 정시모집 실기고사는 폐지되고, 학생부 비교과 반영 시(학생부교과 일반학생·논술·실기·특기자전형) 출결만 50점 반영된다.2020학년도에 처음으로 19개 학과에서 251명 모집한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6.81대 1)의 경쟁률은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8.20대 1) 경쟁률보다 낮게 형성됐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인원이 적어 실질 경쟁률은 3.1대 1로 낮다는 점을 참고해 지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정시모집 경우 애초 모집인원이 줄지만 수시 이월인원이 늘어나 최종 모집인원은 증가 추세라는 걸 고려해야 한다. 또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홍성철 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청구고 진학부장)

2020-01-13 06:30:00

명인정보고등학교가 최근 경북도교육청 상주학생수련원에서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명인정보고 제공

명인정보고, 해외 취업 대비해 영어 캠프 운영

성주 명인정보고등학교(교장 남덕우)가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진행했다. 명인정보고는 6~8일 경북도교육청 상주학생수련원에서 영어 캠프 'I Have a Dream'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해외 취업에 필요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특히 외식조리과, 제과제빵과 학생들을 위한 '조리실무 영어' 교육이 이뤄졌다. 조리 실무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별 실무회화를 익히고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는 게 목표였다.캠프 첫날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가정, 필요한 영어 회화를 익혔다. 이튿날에는 음식 소개, 주문과 응대, 요리를 하는 상황에서 쓰는 회화를 연습하고 영어 레시피 만들기에도 도전했다. 셋째날은 마임으로 영어 단어를 설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신입생 김민경 학생은 "평소 어렵다는 선입견 때문에 영어를 기피했다. 하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다양한 상황, 특히 조리와 관련된 영어를 배우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2020-01-13 06:30:00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 전경. 이곳을 비롯해 대구 각 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 강좌를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채정민 기자

2·28기념학생도서관, 겨울방학 특별 강좌 운영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이경훈)이 '2020년 겨울방학 특별 강좌'를 운영한다.특별 강좌를 여는 것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와서 책을 읽고 강좌도 들으며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하려는 시도다. 이번 특별 강좌 4개 모두 14~17일 각 4회씩 운영된다.'보타니컬 식물도감'은 초교1~3학년을 대상으로 한 강좌. 오전 10시부터 2시간 진행된다. 가을과 겨울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색연필 아트로 '나만의 식물도감' 만들기 과정도 운영한다. 영상으로 알아보는 우리 역사'는 초교 3~4학년 대상 강좌. 영상을 통해 잊혀진 우리 역사를 바로 알아보자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씩 운영된다.초교 4~6학년이 대상인 '시각자료로 읽는 한국사(현대)'는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사진 등 다양한 시각자료로 현대사를 배우는 시간이다. '놀이로 생각하는 FunFun 토론'도 일정이 같다. 다만 이는 초교 1~3학년 대상 강좌다. 놀이식 체험활동과 토론 활동으로 꾸며졌다.모든 강좌는 무료(교재비와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228lib.daegu.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이경훈 관장은 "어린이자료실에서 '책 읽기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책 읽기 관련 도서도 기획 전시 중"이라며 "추운 겨울 책을 통해 즐겁고 따뜻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053)231-2832~4.

2020-01-13 06:30:00

예비 고3들은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야 한다. 연간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해나가야 할 시점이다. 지난해 말 매일신문이 지성학원과 함께 연 '2020학년도 수능 성적 채점 결과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모습. 매일신문 DB

때에 맞는 학습 전략 세우기…예비 고3의 2012학년도 대입 시기별 준비 방법

고3 수험생들은 여름방학 때 바쁘다. 대입 수시모집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을 시기다. 결국 잠시나마 여유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은 겨울방학인 지금뿐이다. 그렇다고 허투루 보내기엔 아까운 시간이다.대학입시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려면 학습 계획과 지원 전략을 잘 짜야 한다. 특히 이맘 때 시기별로 학습 계획을 세운 뒤 꾸준히 실천해나가는 게 중요하다. 연간 학습 계획을 세우기 위해 월별로 점검해야 할 사항을 짚어봤다.◆1~2월엔 개념 학습, 대입 전략 짜기학기 중, 특히 1학기 기말고사 이후엔 문제풀이 중심으로 학습하게 된다. 이 때문에 현 시점에선 문제풀이보다는 기초적인 개념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 모의고사 성적표와 학교의 시험지 등을 확인해 부족한 영역, 단원, 유형을 중심으로 학습할 때다.학생부도 챙겨봐야 한다. 전년도 학생부 마감 기준일은 2월말. 2학년 학생부 내용 중 수정이 필요하면 2월 안에 고쳐야 한다는 의미다. 누락된 것, 수정해야 할 부분은 근거 자료와 함께 교사에게 제출해야 한다. 3학년 때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그 활동 계획도 세운다.전반적인 대입 전략을 세울 시기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겠다면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 본다. 학생부교과전형을 염두에 둔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지 살핀 뒤 대비에 들어가야 한다. 논술 등 대학별고사를 치르겠다면 주 1~2회, 3시간 내외로 기초학습을 시작한다.◆3~5월엔 중간고사, 6월 모평 대비수업 시간에 충실한 것은 학생의 기본 자세. 대입을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수업 내용이 시험 문제가 되고, 그에 따른 평가가 학생부에 적힌다. 수업 때 배운 게 수능시험에 나온다. 비교과활동이 부족하다면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독서, 발표활동을 연계하는 게 좋다.수시에선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반영된다. 1, 2학년 때는 2개 학기 성적을 반영하지만 3학년 때는 1개 학기만 반영하는 셈. 개학 후 한 달 여 뒤에 치르는 중간고사가 더욱 중요한 이유다. 한 달 정도는 시간을 안배해 중간고사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중간고사 후엔 바로 6월 모의평가가 기다린다. 9월 모의평가와 함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시험이다. 이 기관은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곳. 그런 만큼 6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시험 유형과 출제 경향에 근접한 시험이다. 기출문제 등을 풀며 착실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6~7월엔 6월 모평 분석과 기말고사 대비시험은 강점과 약점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6월 모의평가를 치른 뒤 오답과 그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이어 보완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도록 한다. 성적표를 받은 뒤에는 지난 시험 성적을 함께 고려해 수시와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하고, 입시 전략을 수정한다.기말고사 준비도 해야 한다. 중간고사 때처럼 한 달 내외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 경우 이 시기에 경쟁력을 더 강화할 수 있는 요소는 자기소개서와 1학기 기말고사 성적 정도다. 중간고사 결과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역시 염두에 둘 점이다.◆8~9월엔 수시 서류 준비와 9월 모평 대비수시모집에선 지원 전형에 따라 제출해야 할 서류가 다르다. 학생부종합전형 경우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소개서 작성과 수정, 보완하는 작업에 집중해야 한다. 교사추천서, 그 외 실적이나 자격 증명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면 미리 준비해둔다.9월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보다 더 중요하다. 시험 범위, 응시자 수 등이 실제 수능시험과 가장 유사하다. 그런 만큼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가늠할 잣대가 된다. 이 시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모집 원서 접수 대학을 정한다. 기출문제와 취약한 부분을 챙겨 대비해야 한다.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 사이에 진행된다. 그 기간 안에서 대학별로 3일 이상 원서를 접수한다. 원서 마감 일정과 시간이 대학별로 다르기 때문에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2학기 중간고사는 보통 10월 초 치러진다. 올해 수시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건 쉽지 않다. 정시모집과 그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이 시험을 대비해둬야 한다. 다만 1학기 때와 달리 1~2주 내외의 기간을 두고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10~11월엔 수능과 대학별고사 응시10월이면 수능시험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 수능시험을 대비, 마무리 학습이 필요한 때다.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 접했던 문제 가운데 틀린 것을 중심으로 보완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수면 시간과 식단 등을 관리해 최대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게 좋다.수능시험은 11월 19일 치러진다.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는 정시모집에서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하고, 수시모집에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지표다. 선택한 답을 제대로 기록해 정확한 가채점 결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지원한 대학과 전형에 따라 대학별고사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출문제를 확보,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학교 교사 등의 도움을 얻어 모의 면접 등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12월엔 정시 지원 전략 최종 확인수시모집 결과를 확인하고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할 시기다. 수시모집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미리 세워뒀던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다시 점검, 치밀하게 짜야 한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26일부터 30일까지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된다.◆전문가 조언, '연간 주요 일정 확인 필수'대입을 준비할 때는 '큰 그림'인 학습 계획을 잘 세우고 착실히 실천해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앞으로 있을 모의평가 결과가 나올 때마다 수시·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해보면서 과목별 학습 목표를 설정해 준비해나가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원할 만한 대학과 학과를 선정했다면 그곳의 전형과 선발 인원, 전년도 입시 결과 등 입시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며 "빠듯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겨울방학 기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1년 동안 반드시 해야 할 주요 일정을 확인하고 계획적으로 활동하는 게 최선이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진학사

2020-01-13 06:30:00

유광준의 '심미안 수업' 표지.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아름다움을 살피는 여정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창의성은 새로운 풍경을 찾은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갖는 여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삶이 아름다움을 살피는 여정이라면 얼마나 설레고 행복할까요?오늘날 우리네 삶이 이토록 거친 이유도 타인이 설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그저 쫓기 때문이 아닐까요? 무엇이 아름다운지, 내가 진정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 채 허덕이면서요.◆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능력, 심미안(審美眼)유명한 미술작품 앞에서나 다들 감탄하는 건축 공간의 아름다움을 보고도 좋다고 느끼지 못하고, 대단한 명곡을 들어도 별다른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예술을 머리로 이해하며 외워야 하는 것으로 접했기 때문일 것입니다.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미적감각(esthetic sense)은 특별한 사람들만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의 자극과 누적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유광준 작가의 '심미안 수업'은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에 대해 미술, 음악, 건축, 사진, 디자인 영역에서 작가의 오랜 미적경험을 통해 누적된 감각사용의 비법을 전수합니다.'심(審)'은 살핀다는 뜻입니다. 운동경기에서 심판(審判)은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꼼꼼히 살펴서 판정해야 하는 사람이지요. 미적 감각이 좋은 사람들의 특징은 세상을 흘려보내지 않고 촘촘하게 봅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미묘한 차이에 민감해지는 것이며, 그 발견에서 뛰는 듯한 희열을 느낄 때 살아있음의 감동 또한 느끼게 됩니다.작가는 숨은 의도를 발견하는 기쁨을 미술관에 가서 찾아야 하는 이유를 말합니다. 사라지기에 아름다운, 그래서 끊임없이 재연되는 음악의 숙명과 나를 둘러 싼 공간이 확장되는 마술을 경험하게 하는 종합예술 건축을 언급합니다.가장 손에 쉽게 잡을 수 있는, 행복의 기술로서의 사진을 얘기합니다. 그리고 일상의 아름다움을 디자인에서 찾는 안목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합니다.이러한 심미안을 갖는 과정에는 경험의 누적이 필요합니다. '일만시간의 법칙'처럼 세상 모든 일에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우리는 이 단순한 진리를 잊고 너무나 조급하게 무언가를 얻으려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아름다움을 느끼고 살피는 능력 또한, 그만큼의 애씀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그 애씀이 세상을 찬찬히 살피는 여정이라면 삶은 참 아름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새로운 시각을 갖는 여정, 창의성이제 심미안을 그림에 좀 더 집중해 보겠습니다. 이명옥 작가는 사바나 미술관을 운영하며 많은 미술감상 관련 책을 집필한 사람입니다. 그가 새로운 시선으로 펴낸 '생각을 여는 그림'에서는 키워드와 스토리텔링을 융합한 미술감상법을 구현합니다.태양, 달, 별, 바람 등 핵심 단어인 키워드를 먼저 고른 다음에 다섯 카테고리로 나눕니다. 그리고 각각의 키워드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정해 미술사적 의미와 메시지를 이야기 형식으로 전합니다.예를 들어 '눈(眼)'이라는 키워드에서는 이집트 신화 속 호루스의 눈, 힌두교의 신 시바의 이마 한가운데 있는 제3의 눈, 벨기에 출신의 마그리트의 철학적인 눈, 프랑스의 화가 오딜롱 르동의 상상의 눈, 미국의 화가 월 바너의 '감시하는 눈'을 미술작품과 함께 이야기합니다.이렇게 눈을 표현한 작품들의 공동점과 차이점을 촘촘히 비교 감상합니다. 동서양의 신화, 종교 예술 세계에 나타난 눈의 상징과 의미까지 살펴봅니다.그러면서 인간은 육체의 눈인 육안(肉眼), 마음의 눈인 심안(心眼), 지혜의 눈인 혜안(慧眼) 등 여러 개의 눈을 가졌다는 걸 인식하게 합니다. 이어서 이를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는 시간을 제공합니다.'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 영국의 화가이자 시인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그의 시 '순수의 전조'에서 이처럼 노래하였습니다. 같은 작품, 같은 사람, 같은 사물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능력이 창의력입니다.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려고 애쓰는 삶의 여정 속에서 심미안은 만들어집니다. 그러면서 우리네 인생도 더욱 창조적이며 아름다워지겠지요.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20-01-13 06:30:00

대구 동문고가 겨울방학을 활용, 진로 맞춤형 특강 '스토브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공계 맞춤형 미적분 학습 역량 강화 캠프 모습. 동문고 제공

'알차게 보내는 겨울방학'..동문고, 진로 맞춤형 스토브 프로그램 눈길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뒤 팬들은 난로(stove) 주위에 모여 각 구단, 선수들의 소식 등을 두고 얘기를 나눈다. '스토브 리그(stove league)'라는 말이 생긴 유래다. 시즌 종료 후 각 구단과 선수 간 계약 갱신이나 트레이드가 이뤄지는 일을 뜻한다.'조용하지만 뜨겁게' 겨울방학을 보내는 학생들이 있다.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처럼. 진로 맞춤형 특강 '스토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대구 동문고등학교(교장 박정곤)의 학생들이 그들이다.동문고는 2일부터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2일까지 1~3기로 나눠 모두 17개 과정이 진행된다. 한 강의는 5일씩 모두 15시간 또는 20시간 이어진다. 다만 '기초디자인·소묘·수채화 실기 캠프'는 4시간씩 10일간 모두 40시간 운영된다.이 프로그램은 보완할 필요가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부족하다고 느낀 단원, 개념을 보충하거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과정을 수강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모두 290여 명의 학생이 스토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문제 해결을 통한 문학 작품 탐구 외에도 ▷수능시험 국어 문법 문제 탐구 ▷ 영어 독해 ▷지수, 로그함수와 삼각함수의 기본 개념 ▷함수의 극한 및 미적분 탐구 ▷기하 등 다양한 강의가 개설됐다. 어원 분석을 통한 영어 단어 몰입, 영어 보고서 쓰기 등 학년에 관계없이 들을 수 있는 강의도 3기 때 운영된다.겨울방학은 바쁘게 돌아가는 학기 중보다 좀 더 여유를 갖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는 시간이다. 수능시험 국어문법 문제 탐구 캠프에 참가 중인 이새은(1학년) 학생은 "평소 부족하다고 느꼈던 국어 교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할 기회가 돼 좋다"고 했다.동문고의 노력이 눈에 띄는 이유는 또 있다. 이번 방학 때 동문고는 수업 공간을 확보할 수 없는 형편.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동문고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 대신 인근 동원중 교실 8개를 빌려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박정곤 동문고 교장은 "인근 학교의 도움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웃 학교의 도움 덕분에 학생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황진숙 동원중 교장은 "학교를 개방하는 데 부담이 따르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중·고교 간 연계, 협업을 더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0-01-13 06:30:00

대구경북 취업률, 전문대 웃고 4년제 울고

2018년 졸업자 기준 취업률이 공시되면서 대구경북 4년제대와 전문대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역 4년제대들은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에 밑도는 취업률을 나타낸 반면 전문대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11면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대학알리미(대학정보공시)를 통해 공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18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의 일반 4년제대 평균 취업률은 각각 57%와 61%를 기록, 전국 평균(64.1%)보다 7.1%p, 3.1%p 낮았다. 특히 대구의 경우 전국 시·도별 4년제대 평균취업률 가운데 울산(58.3%)과 함께 유일하게 50%대에 머물며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다만 전년도에 비해선 취업률이 다소 개선됐다. 대구는 전년도(56.5%)보다 0.5%p 증가했고 경북은 전년도(59.4%)와 비교해 0.6%p 높아졌다.전국 시·도 평균 취업률을 살펴보면 인천지역 일반 4년제대 평균 취업률이 69.4%로 가장 높았고 ▷충남 67.4% ▷서울 66.5% ▷경기 65.9 등의 순으로 나타나 대체로 수도권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이와 대조적으로 대구경북 전문대들은 취업률 부문에서 전국 상위권에 포진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갔다.이번 조사에서 대구와 경북지역 전문대들(2·3년제)의 평균 취업률은 각각 73.5%, 74.2%를 기록해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인 70.3%를 웃돌았다. 이는 전국 시·도별 전문대 평균 취업률에서 각각 3위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 한파 속에서도 취업률이 전년도(대구 72%·경북 73.4%)보다 높아진 점도 눈길을 끈다.대학 관계자들은 지역의 주요 전문대들의 경우 특성화교육의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전국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4년제대학들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0-01-12 18:13:53

지난해 10월 대구가톨릭대 강당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매일신문 DB

주요 4년제대는 50%대 저조…주요 전문대들은 70% 전후

매일신문이 12일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대구경북 4년제대와 전문대의 2018년 졸업생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대구와 경북지역 4년제 주요 대학 중 50, 60%대의 저조한 성적을 보인 곳이 많았다.반면 지역의 전문대들은 대체로 취업률 70%를 넘기는 등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이번 4년제대 조사에서는 교육대와 산업대 등 특수대학들은 제외했으며 전문대 조사에서는 사이버대와 기능대 등이 제외됐다.또 4년제대 및 전문대의 취업률 집계의 경우 졸업자 중에서 ▷진학자 ▷입대자 ▷외국인 유학생 등은 제외했다.◆대형 4년제대, 대체로 50%대 부진대구경북 일반 4년제대 중에서는 경운대가 75.9%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김천대와 대구한의대가 각각 70.8%와 70.6%로 집계돼 이들 3개 대학이 대구경북에서는 70%를 넘겼다.이어 ▷경일대 64.5% ▷금오공대 64.4% ▷포항공대 63.5% ▷대구가톨릭대 61.6% ▷대구경북과학기술원 60% 등이 60%대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계명대 57.2% ▷경북대 56.8% ▷대구대 56.5% ▷영남대 55% 등은 취업률이 50%대에 머물렀다.대구권 주요 대학들의 낮은 취업률은 수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에도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지역의 대기업 부재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대구경북 '엑소더스', 대구경북 지자체들의 전략 부재 등 대외적으로 열악한 환경이 주요 원인으로 언급되지만 무엇보다 대학들의 적극적인 개선 의지와 노력 등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적잖다.지역의 취업 현장 관계자들은 지자체와 관련 기관, 대학들이 좀 더 머리를 맞대고 혁신적인 방안 마련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한편 서울지역 주요 4년제대들의 취업률을 살펴보면 성균관대가 77%로 가장 높았고 ▷한양대 73.4% ▷서강대 70.4% ▷고려대 70.3% ▷서울대 70.1% ▷연세대 70.1% ▷경희대 68.3% ▷이화여대 62.1% 등으로 조사됐다.◆주요 전문대들 선전…70% 상회대구경북 주요 4년제대들이 취업에 부진한 반면 전문대들은 이번에도 선전했다. 영진전문대(81.3%)를 비롯한 대구경북 주요 전문대들이 70%를 넘는 취업률을 보이면서 전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대구에서는 ▷대구보건대 75.7% ▷영남이공대 73.1% ▷계명문화대 68.6% ▷대구과학대 68.0% ▷수성대 66.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경북에서는 ▷경북보건대 79.8% ▷가톨릭상지대 79.3% ▷안동과학대 78.9% ▷문경대 78.7% ▷구미대 76.0% ▷경북도립대 70.9% ▷경북과학대 69.3% 등으로 나타났다.대구의 한 전문대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대구경북에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주요 전문대들의 취업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그만큼 전문대들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주요 전문대학들이 서로 경쟁과 벤치마킹을 하고 산학협력과 기업 맞춤형 취업 활동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을 리드하고 있다"고 했다.

2020-01-12 18:05:07

미얀마 국외봉사지로 출발 전 단원들과 박승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들이 서로서로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 국외봉사단, 미얀마 봉사지로 출발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는 겨울방학 중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제문화 경험과 봉사활동의 의미를 길러주고자 지난 6일 30명의 학생을 미얀마 아타카 싸인뭬 학교로 파견했다.17일까지 봉사활동을 하게 되는 학생들은 2개월간 ▷봉사마인드 교육 ▷응급처치 안전교육 ▷박승호 총장 특강 ▷체력단련을 위한 체육대회 ▷교내 정화운동 ▷선비문화체험 ▷벽화 및 보건교육 등의 교육과 준비과정을 거쳤다.봉사단은 태권도, 종이접기, 위생, 성장체조, 한글 등 교육봉사와 강당바닥 미장, 에폭시, 골대그물 및 족구장 보수, 식수대 보수, LED전등 교체, 학교 개선공사 등 노력봉사, 태권도 시범, K-POP 및 율동, 난타, 페이스페인팅, 합창 등 문화봉사 등을 하면서 양곤 공과대학 학생들과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진다.봉사 마지막 날에는 교장, 지역촌장 등 현지 지역 인사들과 지역주민 300여 명을 초대해 물품전달식과 한국문화소개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태권도 시범, 격파, K-POP댄스, 합창 등 문화교류의 시간과 한국음식잔치도 열 예정이다.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전히 다른 환경과 상황 속에서 배움을 나눌 수 있는 용기가 대견하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섬기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올 수 있는 귀한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문화대는 2015년 캄보디아 국외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제12기까지 380여 명이 국외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

2020-01-12 14:17:58

KMOOC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공모전 시상

대구한의대학교(변창훈 총장) 교수학습센터는 최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K-MOOC는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학습 기반 마련과 교육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서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이다.이번 공모전은 2019학년도 2학기 기간 개설한 3개의 K-MOOC 강좌인 ▷인문학을 품은 한의학 ▷인간, 향을 만나다 ▷알기 쉬운 한방화장품 제조학를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학생들은 수강과정 및 체험수기, 나만의 강좌 활용 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교수학습센터는 진솔성, 감동성, 적합성, 형식성, 홍보성 등 심사평가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발했다.그 결과, 대상에 한의예과 장세린 학생(2학년)이, 최우수상에 의료산업융합학부 백재원 학생(2학년)과 화장품공학부 박정은 학생(2학년)이, 우수상에 중등특수교육학과 민지호 학생(2학년) 외 2명이, 장려상에 한의학과 김현지 학생(4학년) 외 2명이 각각 뽑혔다.남미경 교육혁신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습자들의 관점에서 K-MOOC 강좌를 어떻게 활용하고 이해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열정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K-MOOC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2 14:17:46

평생교육융합학과 성인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이수제 수업 진행 모습.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융합학과, 학습성과 극대화를 위해 집중이수제 운영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의 성인학습자 및 재직자로 구성된 평생교육융합학과는 4~12일 2주 동안 집중이수제를 운영했다.집중이수제는 수업의 집중도와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수업을 하는 제도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수업 방식에 비해 다양한 교수법 적용과 학생의 집중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이번 집중이수제에서는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활동론 교과목을 수강하고 시험에 통과하면 청소년을 위한 마인드케어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수강생인 김명란(58) 씨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 교과목만 집중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니 학습에 대한 이해와 집중이 더 잘 된다. 특히 마인드케어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니 무척 만족스럽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성인학습자 및 재직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특성 및 일·학습 병행 등의 환경을 고려해 온라인 수업과 주말 수업, 다학기제, 유연학기제, 집중이수제, 학습경험인정제 등 성인친화적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0-01-12 14:17:17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3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한 대구보건대 작업치료과 실습장면.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탁월한 성적으로 두각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지난해 보건계열 전학과(全學科)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2019년 국가고시 2개 분야에서 전국수석을 배출하는가 하면 ▷100% 합격률 학과 배출 ▷최다합격 학과 배출▷전국 평균보다 최고 17%p 높은 학과 배출 등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임상병리과 3학년 김신욱(26) 씨는 제7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50개 대학에서 응시한 수험생 3천521명 중에서 전국수석을 차지했다. 이 대학 임상병리과는 최근 6년 동안 전국 수석자 4명을 배출했다.또, 물리치료과 3학년 옥세윤(32) 씨는 제47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도 응시자 5천70명 중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대구보건대 작업치료과는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시험에서 응시자 32명 전원이 합격해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작업치료사 전국 평균합격률은 91%로 대구보건대학교가 9%p 높았다. 임상병리과와 방사선과도 국시에서 224명과 199명이 합격해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의 합격률은 93.3%와 85.8%로 전국평균보다 각각 6.6%p, 8.7%p 높았다.보건행정과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와 보건교육사 3급 국시에서 전국평균보다 각각 14%p, 12.7%p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안경광학과는 안경사 합격률 86.3%로 전국평균 73.1%에 비해 13.2%p로 높았고, 언어치료과는 언어재활사(2급) 국시에서 합격률 87.2%로 전국평균 74.7%보다 무려 12.5%p 높게 나타났다.또, 물리치료사 합격률은 95.7%로 전국평균 85.8%에 비해 9.9%p 높았으며,치과위생사 합격률은 90.3%로 전국평균 84.6%에 비해 5.7%p높았다.이같은 성과는 이 대학이 48년간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제현황을 분석하고, 특강을 진행하는 등 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이다. 또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지원도 한몫했다. 센터는 국가면허 토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전공심화 프로그램, 기초학습능력 클리닉, 눈높이 교육 등 학생을 위한 학습법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뿐만 아니라 학과마다 스터디 그룹을 운영해 빼어난 성과를 선순환 구조로 이어가고 있다.대구보건대학교 김한수(61·작업치료과 교수) 경영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다른 대학보다 국가고시 응시자가 2배에서 8배까지 많다"며 "교직원의 헌신과 열정적인 학생 모두가 노력한 결과로 전국 수석의 명예와 전 학과 높은 합격률을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0-01-12 14:17:15

천정내부 매립형 전열 환기장치의 모습. 전열 환기장치는 내부공기를 내보내고 외부공기를 들여오면서 필터를 통해 깨끗하게 정화해 교실 내부로 공급하는 장치다. 경북교육청 제공

올해 경북지역 학교 교실 내 공기질 더 깨끗해져

경북지역 학교의 교실 내 공기질이 올해부터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과 쾌적한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전열 환기장치'설치를 대폭 확대한다.전열 환기장치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 오염물질이 포함된 교실 내부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는 미세먼지 필터를 거쳐 실내로 유입하는 설비형(천장매립·바닥설치형 등) 장치다.현재 경북지역은 일반학급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의 설치가 완료된 상태지만,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때 이산화탄소의 잔류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공기 자체를 순환하는 전열 환기장치는 꼭 필요한 설비다.경북교육청은 공기질 개선을 위한 중장기 설치 계획에 따라 올해 유치원 3개원 22실, 초등 48교 1천756실, 중학교 17교 794실, 고등학교 22교 1천199실, 특수학교 4교 272실 등 총 94교 4천43실에 사업비 189억7천70만원을 투입해 전열 환기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149억3천600만원(3천282실) 대비 40억원 가량 증가했다. 환기장치 설치 우선순위는 특수학교,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 순이다.미세먼지에 취약한 산업단지와 4차선 이상 도로변(150m 이내)에 있는 유치원과 학교 50곳 1천975실(48.9%)에도 92억6천100만원을 들여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특히 신설 및 증·개축학교는 전열 환기장치를 설계 때 반영하도록 명시해 앞으로 시설을 갖춘 곳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서실교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학교는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밀집된 공간이므로 쾌적하고 청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열환기장치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0 20:20:54

대구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은 22일까지 '대구 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와 학교를 공모한다.

대구시교육청, '대구 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와 학교 공모

대구시교육청이 '대구 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와 학교를 공모한다. 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다.대구 미래교육지구는 지역사회가 주축이 돼 미래마을학교를 운영하는 지역. 미래마을학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거나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가령 지자체가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식이다.사업 공모 기간은 22일까지다. 참여하길 원하는 지자체나 학교(2개 이상의 학교가 공동 참여해야 함)가 협력해 추진할 교육 사업 등이 담긴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시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대구 미래교육지구는 일반지구와 마이크로지구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추진된다. 일반지구는 지자체, 마이크로지구는 학교와 지자체가 함께 미래마을학교를 운영하는 곳이다.시교육청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달 말까지 5개 내외의 대구 미래교육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최종 선정된 일반지구 한 곳당 최대 1억원, 마이크로지구에는 5천만원을 지원한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려는 것"이라며 "이 사업이 대구교육이 발전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0-01-10 19:57:04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 점검단이 10일 호주 멜버른폴리테크대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지역 학생들, 호주서 글로벌 인재 기회 확대

경북지역 학생들의 해외진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경상북도교육청은 10일 호주 멜버른폴리테크대학교(이하 멜버른폴리텍대)와 현지 기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직업기술교육교사(TVET) 양성과 국제통용자격증 취득, 현장학습 기회를 마련했다.국제통용자격과정은 조리·용접분야로 경북지역 특성화고 1학년을 선발해 멜버른폴리텍대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5학기 동안 국내 교육을 시행하고 3개월간 호주에서 현장학습을 추진한다.현장학습을 마친 학생들은 호주뿐만 아니라,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영국연방 국가에서 인정받는 조리자격증과, 용접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또 학생들의 자격증 교육을 위해 국내 특성화고 교사를 대상으로 직업기술교육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이날 경북교육청은 호주 기업체와 현장학습을 위한 산학협력도 체결했다.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이 해외에서 3개월간 어학연수, 직무학습과 현장실습을 통해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취업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이번 MOU체결은 경북교육청이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 점검과정에서 이뤄낸 쾌거라 그 의미가 크다.올해 경북교육청은 호주, 독일, 네덜란드, 체코, 싱가포르, 중국 등 6개국에 특성화고 학생 147명을 선발·파견했다. 이 학생들은 졸업 후 전원 해외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MOU체결 기관과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와 정보 공유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기능 인재로 성장할 기틀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현장학습 확대와 해외 취업 기반 구축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1-10 16:57:06

지난해 12월 7일 오후 달서구청에서 '2020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대학 입학상담관들이 행사장 밖에서 수험생들을 2시간째 기다리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학생이 없다"…대구권 대학들 신입생 유치전 '치열'

올해부터 대학 입학자원이 본격적으로 급감하면서 대구권 대학들의 신입생 잡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일부 중위권 4년제 대학이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며 신입생 유치에 나서면서 사실상 경쟁 구도에 있는 전문대들도 신입생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20학년도 대학 입학자원은 6만여 명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는 6천~7천 명 감소가 예상된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지역의 일부 4년제 대학은 1명의 신입생이라도 더 잡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지역 4년제 A대학은 지난달 말 진행된 정시모집에서 모든 최초 합격자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는 조건을 제시했다. 기존에 성적 우수자에게만 주던 장학금 혜택을 확대한 것이다. 또 이 대학은 재학 중 전과(轉科)도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적성에 맞지 않아 중퇴를 하는 상황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다.이 대학은 이번 정시에서 이 장학금 혜택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수시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해 지원자가 줄었지만 정시모집에서는 오히려 지난해와 비교해 0.2% 정도 증가했다.이 대학 관계자는 "학교마다 신입생 잡기에 혈안이 돼 있다. 당장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신입생 잡기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라며 "내년에도 올해 만큼이나 입학자원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파격적인 혜택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지역의 몇몇 4년제 대학도 이번 정시모집에서 A대학과 비슷한 장학혜택을 내걸고 학생들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되자 지역의 전문대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가뜩이나 신입생 모집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경쟁 구도에 있는 중하위권 4년제대들이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면 전문대들은 그 만큼 신입생 유치가 더욱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대학 지원자들이 최근 진로에 맞춰 학과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4년제대 진학을 포기하고 이른바 취업이 잘 되는 전문대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잠재적 자원을 뺏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대구의 한 전문대 관계자는 "전문대들은 규모나 재정적인 면에서 4년제 대학처럼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 힘들다"며 "현 상황이 마치 '치킨게임'을 방불케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2020-01-10 16:32:46

경일대 총동창회, 홈커밍데이 행사기금 5천만 원 쾌척

이한수 경일대 총동창회장은 9일 경일대를 찾아 정현태 총장에게 4월 10일 열릴 '개교 57주년 기념 총동문 홈커밍데이' 행사기금으로 사용해달라며 발전기부금 5천만원을 쾌척했다. 이번 기금은 경일대와 경일대 총동창회가 동문 1천여 명을 대학으로 초청해 발전상을 소개하고 동문 화합의 장으로 만드는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0-01-10 16:21:07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교육청, 경북도청 신도시 내 교외 생활지도 강화 나서

경북도청 신도시 내 건물 옥상이 청소년 탈선 장소로 전락(매일신문 8일 자 10면)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경상북도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경북교육청은 9일 신도시 상가 밀집지역과 미입주 건물 주변, 건물 옥상, 송평천 다리 밑, 폐건물 등을 대상으로 교외 생활지도와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건물 옥상에서 이뤄지는 청소년들의 매달리기나 밀치기 놀이 등 위험한 행동과 음주, 흡연, 집단 배회 등에 대한 민원이 이어지면서다.경북교육청은 신도시 내 초·중·고등학교와 안동 풍산고, 예천 대창고, 안동·예천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를 강조했다. 또 경북지방청과 안동·예천경찰서에 요청해 자율방범대 순찰을 강화하고, 경북교육청 직원들도 2인 1조로 교외 생활지도에 나설 방침이다.아울러 청소년 탈선행위 예방을 위한 '청바지(청소년의 바른생활 지도)의 날'을 별도로 지정해 단체 홍보와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옥상에서의 탈선 행위는 자칫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교육과 계도에 더욱 힘쓰겠다"며 "아이들과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주거하고 공부할 수 있는 신도시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1-09 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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