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 모 사립 재단 이사장 비리 의혹 신고, 대구시교육청 감사 나서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모 사립학교 재단 운영에 비리 의혹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감사에 나섰다.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곳 재단 이사장은 산하 중·고등학교의 공사, 유지보수, 졸업앨범, 인쇄물, 급식 소모품과 관련된 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해 특정 업체들을 밀어주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또 학교장 권한인 기간제 교사 임용 과정에도 개입해 서류 심사와 면접, 수업 시연에 참석한 의혹도 받고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재단이나 학교 운영 관계자는 각종 계약 체결 시 학교와 학생 이익에 부합해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도 이사장이 내린 일방적 지시를 따르다 보니 오히려 학교 이익에 반하는 경우도 많았다는 의혹 제기도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2018-10-23 16:47:30

서일대학교 홈페이지 메인 화면. 23일 오후 4시 19분 기준 '신입학 조회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지만 '교내 서비스'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대학뒷담] 서일대 홈페이지 수시 1차 합격자 발표중…재학생들은 '포털시스템' 이용해야

서일대학교 홈페이지 일부 메뉴 사용이 23일 오후 4시 19분 기준 불가능하다.이날 서일대학교는 수시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있는데, 메인 화면에서 신입학 조회서비스는 수시 합격자 조회를 위해 이용이 가능하지만, 교내 서비스 메뉴는 클릭 입력이 되지 않는다.대신 화면 하단에는 관련 유의사항이 적혀 있다.'이용자가 집중되는 시간에는 원활한 서비스를 위하여 전체 홈페이지 서비스 접속이 제한되므로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휴학, 복학, 재입학 관련 신청 및 조회는 포털시스템을 통하여 서비스 가능합니다.'라는 내용이다.이와 함께 입시문의 및 등록문의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재학생들의 학사 관련 신청 및 조회는 네이버에서 '서일대학교 포털시스템 로그인'이라고 검색시 나오는 같은 이름의 링크로 접속하면 할 수 있다.

2018-10-23 16:28:54

아동학대 의혹으로 괴로워하다 숨진 보육교사 A씨에 대한 국민청원.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세상 떠난 김포 보육교사에게 물 끼얹은 이모 피소…신상 털기 네티즌도 함께

보육교사에게 자신의 조카가 학대당했다며 '맘카페'에 글을 올리고 보육교사에게 물을 뿌린 의혹을 받고 있는 여성이 피소당했다. 23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김포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의 어머니로부터 피소된 B(47·여)씨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B씨는 A씨가 자신의 조카를 학대했다며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A씨 어머니는 지난 19일 경찰 조사에서 "딸이 심리적 압박을 받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인터넷에 딸의 신상을 공개한 누리꾼과 함께 B씨를 고소했다.최근 경찰은 A씨의 동료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카가 학대당했다고 의심한 B씨가 어린이집에 찾아와 A씨에게 항의하던 중 물을 끼얹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경찰은 B씨가 22일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기로 했으나 '몸이 좋지 않다'며 연기했다"고고 밝혔다. B씨는 경찰 조사에 대비해 최근 변호인을 선임했으며 정확히 언제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경찰 측에 다시 통보하진 않았다.경찰은 B씨 수사와 별도로 A씨의 신상 정보를 인터넷에서 유포한 누리꾼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압수수색 영장도 최근 신청했다.영장이 발부되면 네이버 측에 협조를 요청해 A씨의 신상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아이디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2018-10-23 16:08:57

경북대 IT대학이 50주년을 맞아 20일 오후 경북대 IT대학 1호관에서 내외빈, 동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 IT대학 50주년 기념식…2030년 세계 100위권 비전 선포

한국 IT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경북대 IT대학이 5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기념강연회를 개최하고, 2030년 세계 100권 대학으로의 도약 비전을 밝혔다.20일 오후 경북대 IT대학 1호관에서 열린 'IT대학 50주년 기념식'에는 김상동 경북대 총장, 이동수 경북대 총동창회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등을 비롯해 IT대학 교수,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은 조유제 경북대 IT대학장 환영사로 시작해 축사, 발전기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IT대학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2030년 세계 100위권 IT대학' 비전 선포식도 가졌다.앞서 전날엔 경북대 IT대학 융복합관에서는 'IT대학 50주년 기념강연회'가 열렸다. 특별기술세션과 동문초청융합세션으로 나눠 IT관련 전문가와 경북대 IT대학 동문들이 연사로 나서 다양한 강의를 제공했다.특별기술세션에서는 ▷황승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연결통신연구소장의 '초연결, 길 없는 길을 가다' ▷조영기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의 '삶, 전공, 그리고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역사)들'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동문초청융합세션에서는 ▷이상홍 단국대 석좌교수(전자공학과 74학번)의 '꽃보다 경북대, 꽃보다 IT대'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전자공학과 78학번)의 '역발상을 다시 역발상하라!' ▷양재현 넥서스 커뮤니티 대표(전자공학과 79학번)의 '예술과 나, 그리고 넥서스 커뮤니티'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1968년 전자공학과로 시작한 IT대학은 현재 전자공학부, 컴퓨터학부, 전기공학과로 편성되어 있으며, 130여명의 교수진과 5천10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IT관련 단과대학으로 성장했다.1973년 국가 차원의 대학특성화 사업에서 전자공학 특성화 학과로 운영된 이래 BK21플러스사업, 누리사업, 광역경제권선도산업인력양성사업 등 굵직한 대형국책사업을 꾸준히 수행해오며 우리나라 전자와 반도체, 정보통신 산업의 발전과 함께 해왔다.경북대 IT대학이 배출한 2만9천여명의 졸업생들은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 산업체, 연구소,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인재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IT강국으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조유제 경북대 IT대학장은 "IT대학의 50주년 역사는 대한민국 IT 발전과 함께하고 있다. 이에 멈추지 않고 50주년을 발판으로 2030년 세계 100위권, 아시아 20위, 국내 5위권 대학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10-22 15:32:20

천재소년으로 널리 알려진 송유근. 네이버 화면 캡처

송유근 과거 박사학위 표절논란에도 "박사 재수 오히려 기뻐…6개월 휴가 얻은 기분" 대인배

SBS 스페셜을 통해 근황을 전한 '천재소년' 송유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송유근이 과거 박사 학위 표절 논란에도 담대한 모습을 보인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송유근은 2015년 최연소 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준비한 논문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자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딱히 아쉬움은 없다. 학위 취득은 1년 더 재수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으니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했다. 당시 송유근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움보다는 6개월 휴가를 얻은 것 같아서 기쁘다"며 "지난 10년 동안 부모님과 제대로 여행 한 번 못 갔는데, 올봄에는 꽃놀이 한 번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그러면서 송유근은 "박사가 되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 저는 예전 그대로 그냥 유근이일뿐이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연구를 계속할 뿐이다"고 덧붙였다.논문 표절에 대해서도 "다음 논문을 준비 중이다. 과학자는 연구 결과로 말할 뿐이다"면서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보다는 연구 결과물로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보였다.당시 송유근은 자신이 만든 편미분방정식의 가치에 대해서 자부심을 표하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논문 다운로드 수가 있는데 그게 지금 2천200건을 넘겼어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한편, 송유근은 박사 학위를 따지 못하고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를 떠난다. 송유근은 지난 6월 졸업을 위한 박사 논문 최종 심사에서 불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9년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UST 한국천문연구원에 입학했지만 졸업 연한인 8년 안에 박사 학위를 받지 못해 8월 말 졸업이 아닌 '수료'로 학교를 떠나게 됐다.

2018-10-22 10:22:57

[취창업 특집] ⑥호산대-취업지원사업 선정으로 취업률 제고에 노력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취·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재학생들의 현장의 실무 전공지식뿐 만아니라 인성과 창의력 함양에도 도움을 주는 다각적인 취·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우선 교육부의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어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S2U(Study Ski ll Up) 프로그램을 개설했다.S2U프로그램은 ▷기초학습능력 향상 ▷국가공인 ITQ(정보기술) 자격증 취득 ▷YBM어학원과 연계한 TOEIC 단기 레벨업 과정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교과수업 종료 이후인 저녁 시간에 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대학에서 학생들의 저녁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북 청년-기업 매칭 협력 사업'은 경북의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 취업 연결을 위한 기업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자들의 조기 적응과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보건 및 의료행정 전문역량 교육과정 등 5개 반 100명의 재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협력 기업 실무중심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80시간으로 교육과정이 짜여 있다.또 여성가족부의 '국제청소년 리더교류 지원사업'은 재학생과 중국,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간의 교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물리치료과 등 5개 학과의 재학생 50명과 외국인 유학생 50명 참가해 대구․경북의 문화유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류 증진 기회를 가졌다.이 밖에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은 올해 2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산공설시장 상인회와 협력을 통해 4개 학과 200명의 학생들이 먹거리점포 컨설팅, 신메뉴 개발 등 전통시장 매출증대를 위한 예비창업자로써의 활동을 매월 2~3차례 운영하고 있다.이러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4년째 교내 창업 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호산대는 3년 연속 취업·창업률이 상승하고 있다. 김재현 부총장은 “평생직업교육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는 호산대는 맞춤형 취업상담제도 운영 및 취·창업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전공실무능력뿐만 아니라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기르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

2018-10-22 05:00:00

지난해 열린 계명문화대학교 'Job-Go Festival' 에 참가한 학생들이 진로상담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취창업 특집] ④계명문화대학교-공무원, 해외취업 맞춤형 준비반 신설 '파격 혜택'

개교 56주년을 맞은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인성과 덕성, 지성을 갖추고 산업체와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형 교육을 통해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계명문화대는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이력 및 경력 관리는 물론이고 졸업 후 추수지도를 하고 있다. 직업설계를 정규교과목으로 개설해 진로탐색, 진로설계, 역량개발 등의 취업교육을 학기별로 이어간다.특히 지난해부터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교육 및 취업 클리닉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취업서류 작성, 1대 1 상담 등을 통해 취업역량을 파악하고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는 공무원 양성 및 해외 우수기업 취업을 위한 맞춤형 취업준비반인 KMCU-ACE반을 신설했다. 수업료 전액 감면, 학습 격려 장학금, 노트북 지원, 전용 열람실 제공과 책임교수를 배정해 상시 취업 지도를 하고 있다.또한 매년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도록 교내 'Job-Go Festival'을 열고 있다.계명문화대는 창업 동기부여 특강,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생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지원센터 외에 창업보육센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를 유치해 실전창업을 돕고 있다. 계명문회대는 정부 주관의 다양한 사업에서 취‧창업 지원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역 전문대 유일의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재학생 직무체험 사업' 과 '2017년 대학취업지원관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으며, 연간 150여명에게 직무체험을 시키고 체계적인 취업지원과 관리로 성과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2015년 개소 / 2015‧2016‧2017년 평가 'A'등급), 시니어 기술창업센터(2016년 개소 / 2016‧2017년 평가 'A'등급) 등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재학생과 지역 청장년들의 성공 창업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벤처창업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는 등 창업지원에 대한 대학의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2018-10-22 05:00:00

대구대는 지난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3회 DU Dream 글로벌 창업캠프를 진행했다. 대구대 제공

[취창업 특집] ③대구대-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해외 창업 전문기관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학생 창업자들에게 해외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할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대구대는 올해 중국과 홍콩, 인도네시아 등 여러 해외 창업 전문기관과 엑셀러레이팅(창업교육, 멘토링 등 스타트업들의 초기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 IR(기업홍보) 및 투자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지난 7월 프랑스계 So in So good HK(홍콩지점)와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홍콩 전문 엑셀러레이팅 기관인 LiME-HK와는 창업 실전 교육과 멘토링, 경영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또 중국 상해에 본거지를 둔 X-NODE와는 스타트업 발굴과 기술 중심의 창업을 연계하는 R&D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이외에도 대구대는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에 창업보육센터를 열고 1천200여 가족회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등 창업 분야 해외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러한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기반은 학생 창업자들이 다양한 해외 창업 경험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대구대는 현지 창업기관의 협조를 받아 지난 7월과 9월에 각각 중국 심천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DU Dream 글로벌 창업 캠프'를 열었다.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현지의 창업 인프라를 둘러보고, 실전 창업피칭 발표 대회를 열어 자신의 아이템을 발표하고 전문가들로부터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은 해외 투자 유치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iBSG는 올해 대구대 창업선도대학 아이템사업화에 선정된 (주)씨엘비네트웍스에 10만달러 투자를 결정했다.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해외에서의 경험이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대구대가 쌓은 글로벌 창업 인프라가 우리 학생들의 성공을 돕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22 05:00:00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방학 기간 취창업관에서 직무별 맞춤형 취업교육인 '취업스터디'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취창업 특집]②대구가톨릭대학교-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취‧창업 역량 극대화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는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단계적 교육시스템을 통해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지난 2010년 건립한 취‧창업교육 전용공간인 취창업관은 학생들의 취‧창업 교육과 행정지원을 비롯해 상담, 실습, 취업정보 제공과 특강 등이 이루어진다.이곳에 있는 대학일자리센터는 전문컨설턴트 3명이 상주하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으며, 모의면접실, 이미지메이킹실, 심층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조극래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이 입학부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며 미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각 학과 차원에서의 취업 노력도 활발하다.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전공역량 집중 개발을 위해 학과(전공) 특성에 맞게 자체 개발한 'DCU 메이저리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11개 학과(전공)가 선정돼 공모전 지원, 자격증 취득반 운영, 현장실습, 현장 실무진 멘토링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대구가톨릭대는 해외취업에도 남다른 노력을 쏟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방학 중 4주 간 학생들을 일본, 중국, 멕시코 등에 파견해 인턴십을 수행하는 과정으로, 학점도 인정받고 해외에서 전공 관련 취업역량도 키울 수 있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K-Move스쿨 사업 중남미관리직 취업연수과정에 선정돼 지난 4년간 수료생 중 65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학생들의 창업을 위한 교육과 지원 활동도 적극적이다. 매년 교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를 키우고 있으며, 창업대체학점제, 창업휴학제 등의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도 운영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는 차별화된 취업교육과 지속적인 취업 노력으로 2016년에 63.6%의 취업률을 기록하였고, 지난 2013~2016년, 2010~2011년 대구·경북지역 5개 대형대학(재학생 1만 명 이상) 중에서 취업률이 가장 높아 '취업 잘 되는 대학'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2018-10-22 05:00:00

지난달 말 대구 남덕초 학생, 교사들이 '맨발놀이' 시간에 운동장에 나와 맨발로 학교 곳곳을 걷고 있다. 허현정 기자

놀이수업으로 '진짜 행복' 찾는 초등학교들

수업과 학교 환경 전반에 놀이문화를 도입해 학생들의 행복감을 높이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학업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사용 증가 등으로 놀이 문화가 사라지면서 학생들이 정서적, 신체적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는 지적에서다. 일부 학교들은 놀이를 통해 수업을 재구성하고, 자연스럽게 건전한 놀이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현재 대구시교육청은 놀이기반 수업실천 선도학교 7개교, 놀이실천 행복학급 54곳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 놀이 문화를 접목해 아이들의 성장을 유도하는 곳과 이를 통해 변화된 학생들의 모습을 살펴봤다.◆경동초 '수업 같은 놀이, 놀이 같은 수업'지난 17일 대구 경동초등학교에서 열린 6학년 미술 수업에서 학생들은 모둠별로 직접 디자인한 건축물을 재점검하고 있었다.평소 주변 건축물을 주의 깊게 살펴본 학생들은 조별로 주거시설(주택, 아파트), 기반시설(다리, 도로), 상징물 등 주제에 따라 수수깡, 찰흙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주택, 빌딩을 만들었다. 이들은 직렬, 병렬 방식을 고려해 전구를 설치할 곳을 정했고, 소감과 배운 점을 말하며 수업을 마무리했다.2, 3학년 학생들은 노래, 빙고게임, 주사위 놀이를 이용해 구구단과 높임 표현을 익히고 있었다.경동초는 최근 '공부하며 놀고, 놀면서 공부'하는 수업을 통해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학기 초 교사들의 연구를 거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놀이를 조사해 이를 수업과 연계시키는 것이다.경동초는 신학기 전입생이 지역 소규모 학교 전교생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고, 학생들의 학업 수준이 높아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학교로 꼽히는 곳이다.하지만 지난해 9월 경동초에 부임한 권혜숙 교장은 1천600명에 달하는 학생들 틈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답답함과 학업 스트레스를 느끼고 고민에 빠졌다. 이에 '놀이'로 학생들의 정서를 보듬고 마음에서 나오는 행복을 깨우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권 교장은 먼저 학년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놀이수업 시수 확보, 전 학년 놀이 프로젝트 등으로 놀이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놀이중심 교육과정, 방과후학교, 놀이주간 운영 등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놀이 문화에 빠져들게 했다.지난 9월 세이브더칠드런와 교내 '놀이아지트'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경동초 '놀이환경 개선사업 학생위원회' 학생들은 장소 선정에서부터 설계에 이르기까지 적극 아이디어를 냈고, 학교 안팎으로 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이 설치됐다.예체능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 교육을 실천하는 점도 이곳의 특징이다. 어린 시절 예체능 교육이 평생 인성과 행복을 좌우한다는 판단에서다.경동초에는 국악, 합창, 합주, 리코더, 연극 등 총 250명으로 구성된 예술동아리가 활동한다. 이들은 정기 연주회 및 발표회를 통해 정서적 표현력을 기르며 무대에 올라 기량을 펼치며 자존감을 기른다. 예술동아리 학생들은 16, 17일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 무대에도 올라 실력을 뽐냈다.지난 1~12일 열린 '경동행복주간'에는 전통놀이 미니올림픽, 캐릭터 그리기, 영어페스티벌 등 학년별로 놀이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학교 전반에 확산된 '놀이'로 학생들은 이미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학생들은 그간 문턱이 높았던 교장실, 교무실에 자유롭게 드나들며 교사들에게 편하게 말을 건네고, 수업시간에 만든 음식을 들고 오며 하루 일과를 이야기한다.놀이를 도입하면 생활 지도가 힘들어질 것이란 교사들의 우려도 사라졌다. 수업 시간에 활기가 생기고 공부 시간을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다.권혜숙 경동초 교장은 "아이들의 '행복' 추구가 진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하며, 우리 학교와 교사들의 가장 큰 목표다"고 말했다.◆남덕초 '학교 전체가 커다란 놀이터'지난달 말 대구 남덕초 전 교사와 학생들이 '맨발놀이' 시간이 되자 오전 이른 시간부터 운동장으로 나와 줄지어 걷기 시작했다.학생들은 익숙한 듯 맨발로 우선 운동장을 몇 바퀴 돌았다. 그런 뒤 투호놀이, 비석치기를 하거나 모래사장으로 가 저마다 두더지집이나 화산 분화구 등을 만들었다. 학교에서 키우는 토끼와 병아리를 돌보며 그간 성장한 동물들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학생도 있었다.남덕초 학생들은 매일 월~목은 30분, 금요일은 50분간 맨발로 운동장을 걸으며 학교 곳곳을 뛰어다닌다.'2018 놀이기반 수업실천 선도학교'로 지정된 남덕초에서는 학년별 놀이기반 프로젝트, 놀이 동아리 활동, 놀이기반 행사(놀이기반 운동회, 페스티벌, 워크숍) 등이 연중 열린다.학생 스스로 학생회 선출부터 놀이 규칙, 활동, 내용 등을 정하는 '자치놀이' 활동이 일상화돼 있는 점도 특징이다.학교 농장의 식물 관리는 '식물병원장' 학생들이, 토끼, 병아리 사육 공간을 청소하거나 먹이 주는 일을 도맡는 '동물농장주' 학생들은 동물농장을 늘 관리한다. 학교 공간을 놀이터로 탈바꿈하는 역할인 '놀 권리 참여단', 놀이문화를 전교생에게 보급하는 '재미놀이보급단'도 학교의 놀이문화 확산에 기여한다.실제로 남덕초에서는 학생들의 협의체에서 직접 조성한 놀이 공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학교 마당에 공중전화 부스처럼 조성된 곳은 동화책 수십 권이 꽂혀 있어 야외에서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원래 야외 계단이 있었던 곳은 학생들의 결정에 따라 미끄럼틀과 밧줄 등을 설치한 이른바 '모험시설'로 개조됐다.'놀자'라는 교사들의 말에도 멀뚱멀뚱 있기만 했던 아이들은 점차 변해갔다. 놀이를 도입한 지 6개월이 지나자 학생들은 친구들과 스스로 '노는 법'을 찾아갔다.6학년 박승빈 군은 "평소 맨발로 자유롭게 놀 수 있어서 좋다. 학교 곳곳에 있는 놀이터에서 오랜 시간 친구, 선생님, 자연과 더불어 활동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전경희 남덕초 교장은 "아이들에게 놀이를 온전히 돌려주고자 자연이라는 거대한 공간을 활용했다.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8-10-22 05:00:00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 모습. 2022년까지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일대 제공

[취창업 특집] ①경일대-2017년 취업률 대구·경북 1위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18년 9월 현재 청년취업률은 42.9%에 그치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청년들은 좌절을 겪기도 한다. 그럼에도 현실을 극복하려는 청년 학생들과 대학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곳도 많다.취업의 본질인 개인의 직무 수행능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곳도 있고, 국내의 좁은 문을 박차고 해외로 눈을 돌려 일자리를 찾는 대학들도 늘고 있다. 지역 대학들도 학생들의 취업률을 제고시키고 창업 의지를 북돋우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들 대학의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2017년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졸업생 1천명 이상, 대학정보공시)를 달성했으며, 여성친화대학 평가에서 여학생 취업률 전국 6위를 차지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취업률 67%와 유지취업률 90% 이상으로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최근에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KIU대학일자리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맞춤형 진로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전문 컨설턴트들과 지원인력이 상주하며 국내 및 해외취업 지원, 고용노동부 청년사업, 취업성공패키지, 진로지도 등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까지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또한 경일대는 영남·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입학과 동시에 졸업 시 취업이 보장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에도 선정됐다. 대학 입학 1년 후 중소기업이 학생을 채용해 2~3학년 때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는 사업이다. 첫 해에는 85명이 에스엘, 아진산업, 초록들코리아 등 지역의 62개 우수기업에 조기취업할 예정이다.경일대 창업지원단은 창업기업의 성장과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40개 이상 창업관련 동아리 운영 지원, 30여 개의 창업강좌 개설, 본글로벌 세계로, Do Dreamer 창업캠프, 한마당투어, 아이디어 발전소 등의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캠퍼스 창업 생태계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다른 대학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창업지원단 프로그램을 통해 15개사가 중소기업기술정보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의 각종 정부지원 사업 공모에서 30억원 규모의 사업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룩했다.강형구 창업지원단장은 "경일대만의 차별화되고 지역에 특화된 창업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창업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창업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세계적인 스타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데 창업지원단 운영의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22 05:00:00

손권목(상원고 교사)

[입시 프리즘] 혼돈속의 고3 교육 정상화를 위한 제언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고3 교실은 혼돈 속에 빠져 학생은 학생대로, 교사는 교사대로 힘들어 한다. 고3 교실의 분위기는 학생들이 수능과 수시 원서를 접수하여 열심히 공부하리라는 예상과는 사뭇 다르다. 학생부종합전형이나 전문대에 지원하여 수능 성적이 필요 없는 학생, 예‧체능 실기고사 준비로 조퇴하는 학생, 논술 및 적성 고사와 같은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는 학생 등 교실 내 학생들의 교육적 필요와 입시 준비 상황은 다양하다.수시 전형에 내신 성적은 3학년 1학기 까지 반영하다 보니 2학기에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동인(動因)이 적다. 그런데 현재 중3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2학년도 입시안까지 발표됐지만 매년 반복되는 고3 교실에서 2학기에 직면하는 문제의 해결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콩나물 교실 문제가 학령인구의 급감으로 해결되고, 우수교사 확보 문제가 취업을 위해 우수한 학생들이 교‧사대로 진학하면서 해결되었다. 그러나 고 3교실의 교육 난맥상은 시간이 흐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어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첫째,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고 지원 횟수를 3회 이내로 줄인다.수시와 정시를 통합하여 학생부 위주(교과와 종합) 전형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실시하고, 입시일정은 현재의 정시일정에 준해서 시행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수시 6회 지원은 학생들에게 막연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경쟁률만 높여 심리적 불안감을 조성한다. 통합된 전형에서는 지원 횟수를 3회 이내로 줄이고,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도 반영한다.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 반영이 학생들에게 부담을 준다는 지적도 있지만, 교육 과정 운영 정상화 및 고교 교육 내실화를 위해서는 필요하다.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과 교육 활동을 반영한다면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끝마무리를 잘하는 성실한 학생이 선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둘째, 입시 정책을 대학 학사일정 중심에서 고등학교 교육 중심으로 바꾸어야 한다.수십 년 동안 여러 번 입시제도가 바뀌어도 고3 2학기는 관행적으로 부실하게 운영되어 왔다. 이것은 국가 주도의 선발 제도로 인한 폐해와 대학 및 대학 구성원이 입시제도에 미치는 영향력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제 조직간 수평문화가 확산되고 있고, 대학도 공정성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는 역량이 구비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학령인구가 급감하여 60만 수능 시험 시대에서 30만 수능 시험 시대가 눈앞에 다가 오고 있다.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배려할 수 있는 교육 환경 및 입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따라서 입시 정책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전제로 대학의 자율적인 인재 선발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셋째, 교육과정 운영의 합법성과 합목적성이 함께 추구 되어야 한다.3학년은 수능후의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라는 명목으로 2학기 시간표를 수능전과 후로 나누어 작성한다. 과목별 시수 확보라는 형식적 요건이 충족 되겠지만 수능이후 오후에 실시할 수업을 수능 전에 앞당겨 하다 보니 교사의 일일 수업 부담은 늘어나고, 학생들도 같은 과목을 하루에 2시간씩 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어 학습흥미가 떨어진다. 이 경우 합법성은 충족되었으나 합목적성이 충족되었는지 의문이다. 법적, 제도적으로 3학년 2학기 교육과정 이수단위 수를 조정하여 수업 시수를 줄이고, 수능 후에는 창의적 체험 활동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문재인 정부 교육 정책 중 입시 정책이 많은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서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되었다. 특히, 작년에 발표가 유예되었던 2021학년도 수능개편과 2022학년도 대입제도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많은 기대 속에 발표된 대입제도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하려고 노력하였지만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며 실망의 소리가 적지 않다. 2022학년도 까지 매년 대입제도가 바뀌지만, 고 3교실의 혼돈이 매년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018-10-22 05:00:00

영진전문대학교가 오는 24일 취업박람회와 해외취업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해외취업박람회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취창업 특집] ⑤영진전문대학-해외취업 연속 전국 1위, 올해만 165명 해외취업

"한국을 넘어 세계로!"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해외취업 문을 활짝 열고 있다.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2016년 졸업자 기준)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국내 전문대학 통틀어 최다 인원인 97명을 해외에 진출시켰다. 이로써 2015년 72명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특히 올해는 해외취업자 수가 벌써 165명을 돌파했다. 일본 글로벌 IT대기업인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을 비롯해 호주의 노보텔 등 글로벌 대기업이 대다수로 질적 수준도 높다.영진전문대 출신의 해외취업자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4년 68명, 2015년 72명, 2016년 97명, 2017년 99명에 이어 2018년은 165명, 올해까지 5년간 누계 해외 취업자가 500명을 넘어섰다.특히 일본IT기업주문반(3년제)의 경우 2018년 졸업자까지 6년 연속 졸업자 100%를 일본에 취업시켰다.영진전문대가 해외 취업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10여 년 전부터 '해외취업특별반'을 가동해 전력을 다했기 때문이다.지난 2007년 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 '일본기계자동차반'을, 컴퓨터정보계열에 '일본IT기업주문반'을 각각 신설해 본격적인 해외 취업문을 두드렸고, 현재는 일본전자반도체반, 전기메카트로닉스반, 글로벌조리반, 재팬비즈니스반, 관광비즈니스반, 호텔매니지먼트반으로 확대해 총 8개 반을 개설중이다. 영진전문대는 올해도 해외취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24일 교내에서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 호주 등에서 IT, 전자, 기계, 관광서비스 분야 36개 기업이 참여해서 학생들에게 기업설명회, 채용면접을 갖는다. 또 일부 기업은 채용이 확정된 이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내정식을 열 계획이다.한편 영진전문대는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입학 희망자와 고교생들이 취업 정보를 접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24일 오후 2시 정보관 521호에서 해외취업 입시설명회도 준비한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창안한 주문식교육을 해외로 확대해 10여 년간 공을 들인 결과 매년 해외 취업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해외에서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글로벌영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18-10-22 05:00:00

대구 공립 유치원 취원율 17%…선택권 없는 학부모들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인근 아파트에 사는 이모(46) 씨는 지난해 경북고 옆 공립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 싶었지만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경쟁률이 워낙 높은 데다 통원버스가 인근 황금동 지역만 운행했기 때문이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입장에서 매일 등하원을 시킬 수도 없었다. 이 씨는 할 수 없이 사립 유치원을 찾아야 했다. 그나마 입소문이 난 사립은 대기자 명단에 올려도 취원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유치원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에선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이 '비리 적발'을 받았다고 해도 그만 두고 다른 곳에 보낼 선택권이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다른 학부모도 "근처 공립은 어마어마한 경쟁률 때문에 추첨에서 떨어졌고, 집 앞으로 통원버스가 오는 사립은 거의 빈 자리가 없다"며 "내 아이가 다니는 곳이 이른바 '비리 유치원' 명단에 올라도 참고 보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국공립 유치원의 취원율은 평균 25.5%다. 유치원생 4명 가운데 1명 정도만이 국공립에 다니는 셈이다.도 단위 지역보다 광역시 규모에서 취원율은 더 떨어진다. 대구의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은 17.5%로 전국 평균보다 낮다. 대전(18.8%)과 광주(18.3%), 서울(18.0%), 부산(15.8%) 등도 비슷하다. 이에 비해 전남(52.2%)과 제주(49.2%)의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이미 정부가 2022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40%를 넘겼고, 세종시의 경우 국공립 취원율이 96.2%에 이른다.정부는 지난 2월 핵심 국정과제인 유아교육 국가책임 확대를 위해 '국·공립 유치원 비율 40%' 달성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학부모들은 사립 유치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도 중요하지만, 정부가 국공립유치원을 계속 확충해 학부모에게 제대로 된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40% 확대 방침에도 불구, 맞벌이 부부가 많은 도심 학부모들은 혜택을 제대로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지역 대학 유아교육과 모 교수는 "유치원의 경우 시장 논리도, 국가 책임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40%라는 수치 달성만 목표로 삼기보다는 학부모가 제대로 된 선택권을 갖도록 실효성 있는 증설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8-10-21 18:23:20

임종식(왼쪽 세 번째) 교육감이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임 교육감은 올해 우승을 위해 지도교사, 학생들과 직접 대면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종합 1위 달성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2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전라남도 여수엑스포에서 진행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22개교 121명의 출전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0개, 우수상 18개, 장려상 30개 등을 획득,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직업 분야 숙련기능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행사로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바탕이 되는 대회다. 기능훈련생들 사이에서는 이 대회 수상이 대한민국 최고로 거듭날 '꿈의 무대'로 통한다.경북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산업체 전문 기능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업 교육에 집중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숙련기능인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 학과 연계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훈련 직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은 근소한 차이로 4위를 기록했다.이런 아쉬움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대회 준비과정에서는 직종별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심층 현장 컨설팅을 통해 세부 전략을 수립했다. 또 유력직종에 대한 집중과 선택을 통해 내실있는 훈련비 지원도 했다. 관계자 회의와 발대식 등 행정절차를 줄여 훈련에 집중할 환경도 제공했다.그 결과 경북과학기술고가 그래픽디자인 부문에서 금메달을, 상주공업고(건축설계 금, 우수), 한국생명과학고(농기계수리 금, 은, 장려), 경북생활과학고(요리 은, 우수) 등 많은 특성화 고등학교가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했다. 또 금오공업고가 은탑(금1, 은4, 우수4, 장려5), 신라공업고 동탑(금2, 은1, 동2, 우수2, 장려3)을 수상해 종합우승을 주도했다.대회 입상 학생들은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해 최고 기능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전망이다.경북교육청은 선도기업 450개를 선정해 기능인력이 취업할 선택의 기회를 다양화했다. 글로벌 현장실습도 확대해 독일, 네덜란드, 호주 등 해외 7개국 13개 글로벌 사업단에 174명(해외취업률 70%)을 파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수 기능인력 양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내년 전국기능경기대회도 종합 우승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통해 지도교사·출전선수와 입체적인 소통기회를 확대, 더 능률적이고 개방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2018-10-21 14:28:47

독일 쾰른공대 미샤엘 뵈머 공과대학 부학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18일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김정우 총장(세 번째)이 교류협력 협정서를 교환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독일 쾰른공대와 교류협력 협정  

대구가톨릭대와 독일의 쾰른공대는 지난 18일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학술교류와 교육 및 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독일 쾰른공대 미샤엘 뵈머 공과대학 부학장은 이날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교류협력 협정서를 교환했다.두 대학은 앞으로 공동 연구 활동, 세미나와 학술대회 참석, 학술자료와 정보의 교류, 학생과 교직원의 상호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2018-10-21 13:17:04

호산대가 중국정부 초청 장학생을 파견하는 발대식 가졌다. 왼쪽부터 배지혜, 진미령 씨, 김재현 부총장, 임희선 씨, 박성준 한국어 강사.

호산대 중국 정부 초청 자매대학 파견 발대식 가져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중국 정부 초청 장학생 3명을 최종 선발하고, 지난 17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학생은 간호학과 3학년 배지혜, 임희선 씨, 유아교육과 2학년 진미령 씨며, 금년 10월 22일부터 내년 7월까지 중국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파견된다.선발 된 학생들은 호산대의 중국 자매학교인 푸첸성 천주시 소재 천주여명직업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중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 등을 하게 된다.천주여명직업대학은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一帶一路) 해상 실크로드 인력양성 프로젝트에서 푸첸성 선도대학으로 지정된바 있다.한편 호산대는 천주여명직업대학의 요청에 따라 호산대 유학을 희망하는 중국 학생들을 현지에서 가르칠 한국어 강사도 같이 파견한다.이번 호산대의 중국파견 장학생 선발 사업은 지난 5월 말 박소경 총장이 천주여명직업대학을 방문해 중국 정부의 국비지원 유학생 선발에 관한 협약을 맺음으로써 결실을 맺게 됐다.

2018-10-21 12:52:09

김상호 대구대 총장

김상호 대구대 총장, 제18대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장 선출

대구대학교 김상호(61) 총장이 최근 열린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11월부터 2년간 이다.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 총장은 앞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당연직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 대학을 대표해 교육 현안에 대한 지역 여론을 중앙 부처에 전달하고 정부 교육 정책 수립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22개 지역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는 학사, 재정, 시설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한 자율적인 협의와 연구 조정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대학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김 총장은 "지역 대학이 처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 여론을 잘 전달하고,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정부 정책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0-21 12:38:49

대구한의대학교 건강CEO 아너스클럽 2기 원우회 창립총회 단체사진.

대구한의대 건강CEO 과정 2기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대구한의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건강CEO 과정 2기생들이 지난 18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원우회(회장 박배창, 청도샘물 대표) 창립총회를 갖고 대학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2018-10-21 12:37:40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종-서울 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낙연 총리 발언을 듣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비리 유치원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연합뉴스

비리유치원 명단 25일 공개, 상시 감사와 신고센터도 운영

교육당국이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25일 실명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오는 25일 전국 시·도교육청이 홈페이지에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유치원 감사결과를 모두 공개한다. 시정 여부와 함께 유치원 명도 포함된다. 다만 설립자·원장 이름은 포함되지 않는다.교육부는 18일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통해 유치원 감사결과 공개 방향과 감산 원칙을 결정했다.사립유치원에 대한 종합감사도 상시로 실시된다. 사안의 시급성, 시도별 기준 등을 고려해 ▷시정조치사항 미이행 유치원 ▷비리신고 유치원 ▷원아 200명 이상 대규모 유치원 또는 50만원 이상 고액 학부모 부담금을 수령하는 유치원은 '우선 감사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안에 감사를 완료할 계획이다.각 시도교육청은 비리신고센터도 운영한다. 19일 오후 2시부터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비리신고센터를 열기로 했다. 또 기존 감사결과의 이행점검, 신규 비리신고의 조사, 종합컨설팅 등의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시도별 전담팀을 별도 구성한다. 교육부에도 '유치원 공공성 강화 태스크포스'를 꾸려 시도 대책별 이행상황 점검, 제도개선, 법령 정비 등을 추진한다.또 비리 사실이 적발된 유치원이 무단 폐원할 경우 강경 대응키로 했다. 교육부는 "유치원 폐원이 유아교육법 제8조 제4항에 따른 인가사항이다. 폐원인가를 받지 않고 폐원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을 물린다"고 했다.이번에 발표된 감사 기준과 원칙이 지켜지기 힘들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그간 교육당국이 종합감사를 하려 해도 감사 인력이 부족했었다. 이 때문에 감사관을 충원해야 한다는 것.교육 당국은 여당 등과 추가협의를 거쳐 다음 주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유은혜 부총리는 "사립유치원의 비리와 도덕적 해이가 심각해질 때까지 교육당국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국민에게 송구하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2018-10-18 21:23:30

교비를 숙박업소, 성인용품점에서 쓰거나 아파트 관리비와 노래방비용 등으로 내는 등 약 7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조사된 동탄 환희유치원의 전 원장 A씨와 운영에 참여한 두 아들이 17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 환희유치원 강당에서 학부모들 앞에 서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A씨는 지난해 7월 교육청으로부터 파면 조치를 받았지만 이후 총괄부장으로 지내며 원장을 공석으로 두고 사실상 유치원을 운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환희유치원 원장 사과 '악어의 눈물'…학부모는 비통한 심경에 '눈물 샤워'

동탄 환희유치원의 전 원장 A씨와 운영에 참여한 두 아들이 17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 환희유치원 강당에서 학부모들 앞에서 공개 사과했다.환희유치원 원장 A씨는 교비를 숙박업소, 성인용품점에서 쓰거나 아파트 관리비와 노래방비용 등으로 내는 등 약 7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지난해 7월 교육청으로부터 파면 조치를 받았지만 이후 총괄부장으로 지내며 원장을 공석으로 두고 사실살 유치원을 운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2018-10-18 14:46:08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종-서울 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낙연 총리 발언을 듣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비리 유치원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연합뉴스

[속보] 유은혜 교육부 장관 "비리유치원 실명 공개 여부 오늘 결정하겠다"

[속보] 유은혜 교육부 장관 "비리유치원 실명 공개 여부 오늘 결정하겠다"

2018-10-18 10:33:29

정치하는 엄마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서울 태평로 서울시청 앞에서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비리 근절 대책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원아모집 앞둔 유치원 학부모들 혼란, 어린이집까지 확대되나

사립 유치원 비리 공개와 이에 따른 유치원들의 반발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다음 주부터 비리 정황이 있는 전국 어린이집 약 2천 곳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와 집중 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혀 이 같은 논란은 어린이집으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유치원 선택을 앞둔 학부모들은 연일 도마에 오르는 사립 유치원 비리에 마음을 졸이고 있다. 그러면서 비리 유치원의 실명과 감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해 학부모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 국·공립 및 사립 유치원은 다음 달부터 원아모집에 들어간다.5세 자녀를 둔 학부모는 "처분 결과와 조치 내용 한 줄만 달랑 있는 명단은 공개돼도 큰 의미가 없다"며 "교육 당국은 아이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원서 접수 전인 이달 중에 유치원 실명과 자세한 비위 내용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내년도 원아모집 절차를 잠정 연기했던 포항 사립유치원들은 다음 달 1일부터 모집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포항시사립유치원연합회는 17일 "대부분 서류나 회계 작성을 미흡하게 했거나 실수 등으로 발생한 것들이 감사에서 적발돼 '비리'로 몰리는 것은 억울하다"며 "논의 끝에 보름 뒤부터 원아모집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 관계자는 "이런 분위기에 원아모집을 정상적으로 진행해야 하는지 고민도 있다.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교육부는 18일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유치원 감사 결과 실명공개 여부를 최종 확정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합동점검을 통해 아동·교사 허위등록 등을 통한 보조금 부정수급 및 보육료 부당사용, 특별활동비 납부·사용, 통학 차량 신고·안전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다.

2018-10-18 05:00:00

연합사진

법정으로 번지는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한유총 공개 금지 가처분 신청

사립 유치원들의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17일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에 대한 공개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고 정면 대응에 나섰다.국가와 자치단체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만큼 문제가 있는 유치원 명단은 당연히 공개돼야 한다는 것이 정치권과 국회, 정부의 입장이다. 하지만 유치원들은 '엉뚱한 피해를 입는 유치원이 생길 수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모든 사립유치원이 비리를 저지른 것처럼 비춰져 타격이 크다는 이유다.◆ "명단 공개" vs "안된다" 정면대결 양상한유총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심려를 끼쳐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면서도 "사립 유치원에 맞지 않는 회계'감사기준 탓에 비리라는 오명을 썼다"고 주장했다.한유총은 또 유치원 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한 언론사(MBC)를 상대로도 소송을 제기했다. 손해배상과 정정·반론보도도 청구할 예정으로 관련 법리 검토를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기로 방향을 잡은 상황이다. 실명 공개 여부는 18일 확정된다. 당국은 다음주 사립 유치원 비리근절 종합대책도 내 놓을 예정이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온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유치원 비리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소송으로 무마해 보려는 한유총의 태도는 누가 봐도 비겁하다"고 비판했다.'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와 관련, 법조계는 '무차별적인 공개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공개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는 분위기다.대구의 한 변호사는 "성범죄자를 제외하고는 신상 공개가 제한되는 면이 있다. 하지만 유치원 명단 공개 문제가 만약 재판으로 간다면 법원은 비리 유치원의 명단을 공개를 하는 것이 공익적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다른 변호사는 "예산 유용 등 개별 유치원의 위반'비리 행위를 특정해 공개하는 것이 옳다. 마녀사냥 식으로 일괄 공개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비리 정보 공개 예외 조항, 교육부 지침도 문제유치원 명단 공개 논란은 비리 정보에 대한 공시 의무 예외를 만들어준 교육부 지침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박 의원은 이날 시'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교육청 감사를 통해 유치원이 징계받은 내역이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가 안 되고 있다"고 했다.박 의원은 공개가 안되는 이유에 대해 "시·도 교육청이 적발한 유치원의 법 위반 내역은 공시 대상이라고 현행법에 돼 있는데, 교육부 장관이 만든 하위 규정인 유치원 정보공시 지침에는 이 법을 무력화시키는 내용이 있다"고 설명했다.교육부가 만든 '유치원 정보공시 매뉴얼 및 지침서'에는 '(교육청이) 시정·변경 명령을 1회 요구한 후 (유치원이) 즉시 이행한 경우는 공시 대상에서 제외'라고 돼 있다.원장이 7억원을 횡령해 명품 가방과 성인용품 등을 사는 데 쓴 경기도 한 유치원도 알리미 사이트의 '위반내용' 부분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박 의원은 또 "교육부의 공시 지침도 문제지만, 있는 지침도 안 지킨다"고 지적했다. 구미의 한 유치원은 2016년 6월 방과후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아이를 참여했다고 속여 정부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이 적발돼 시정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같은 수법으로 돈을 타냈다가 적발됐다. 시정 명령을 받고도 다시 법을 위반한 것이다.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징계 사실을 공시를 해야 하지만 이 유치원은 그러지 않았다.

2018-10-17 18:49:41

지난 7월 대구시가 '세대공감 원탁회의'를 열고 내년 시행 예정인 대구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대해 시민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무상급식에 대해 발언했다. 매일신문DB

대구 학교 무상급식 비율 전국 최하위

대구가 전국에서 무상급식 시행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도는 수치를 보였다.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찬열 바른미래당 국회의원(경기 수원갑)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대구 초·중·고 급식 지원 학생 수 비율은 69.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경북은 73.2%로, 대구와 서울(72.3%) 다음 순이었다. 전국 평균은 82.5%였다.대구는 공립초, 달성군 면 지역과 학생 수 400명 이하 중학교, 체육중·고, 특수학교, 일부 저소득층 학생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경북도 올해는 국·공·사립 초등학교와 읍·면 지역 중학교,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 특수학교에 무상급식을 하고 있지만, 2022년까지 전면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이 의원은 "대구는 내년부터 전체 중학교로 무상급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그 이상 추가 확대 계획이 없는 등 다른 시·도에 비해 시행 의지가 미약하다"고 말했다.같은 당 임재훈 의원(비례)도 "현재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지 않는 곳은 대구경북 딱 두 곳뿐이다. 당장 내년에 고교무상교육이 시행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중학교 무상급식을 논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 퇴보적이다"고 지적했다.이어 "대구시장과 교육감은 6·13 지방선거에서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는 공약을 하고도 예산 다툼으로 '핑퐁게임'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2018-10-17 18:02:35

17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대구시교육청, 경북도교육청 국정감사 모습. 곽상도 의원실 제공

대구경북 사학 갑질과 채용비리 국감 도마 위에 올라

국회에서 열린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학교법인의 갑질과 채용비리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 연수갑)은 현안 질의를 통해 "대구의 A특성화고에서 이사장과 교장이 학교를 사유화하고 코드인사, 갑질 및 비리 문제로 여론이 들끓고 있다"며 "비리의 양과 내용을 보면 이것이 현실인가 싶은 정도의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이어 "대구시교육청이 이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감사 보고서 결과를 보면 사학 비리의 결정판"이라며 "A특성화고 이사장과 교장이 교사들에게 연애 금지령을 내리고 어기면 퇴직을 강요했으며 교사의 부모를 만나 헤어질 것을 강요했다는 제보도 있다"고 주장했다.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중·남구)도 "사립학교 채용비리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곽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교원채용 비리가 63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대구에서만 49건 일어났다. 게다가 최근 대구 2개 사학재단에서 전·현직 교직원 자녀 20여 명이 교사와 행정직원으로 채용됐다는 의혹으로 감사가 진행 중이다.또 교육부가 곽 의원에게 제출한 '2018년 사립학교 친인척 직원 채용 현황'에 따르면 이사장과 6촌 이내 직원(교원 제외)이 재직 중인 예가 대구는 17개교 20명, 경북은 34개교 3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원수만 보면 경북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대구는 일곱 번째다. 실제로 대구에 있는 B고교에는 이사장 동생이, C 특성화고에는 이사장 아들이 행정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곽 의원은 "2012년 대구시교육청이 사립교원 신규 채용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교원 위탁채용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17개 학교법인은 한 번도 위탁채용을 한 적 없다"며 "사립학교가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빌미로 이사장과 친인척을 무분별하게 채용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경북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 대책 마련 주문도 나왔다. 김현아 한국당 의원(비례)이 어린이통학버스 운영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평균 운행 노선 거리가 37㎞로 가장 길었다. 통학버스 운영 학교도 경북이 66개로 제일 많았다. 최근 3년간 통폐합된 초중고는 경북이 55개로 가장 많았다.김 의원은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줄고 학교 통폐합이 이뤄져 아이들이 매일 등·하교하는 거리가 늘어나고 있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2018-10-17 17:52:13

1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대전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강원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감]대구경북교육청 국감서 지역 교육계 핫이슈 등장

17일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언론에 보도된 지역 교육계의 핫이슈들이 쟁점으로 등장했다.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매일신문이 연속 보도한 진로전담교사 채용과 관련한 문제점을 들고 나왔다. 그는 "진로교사 선발 방식 중에서 진로 관련 대외활동을 높게 부여한 것이 대구시교육청에 협조적인 교사를 우대할 목적이 아니냐"며 "교육청 활동에 명시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는 곳이 대구뿐이어서 목적이 의심스럽다.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진로진학 활동이 교육청 행사에만 국한되지는 않지만, 실질적으로 현장에 도움이 되는 교사를 뽑아내는 게 교육청의 고민"이라면서 "선발 방식에서 어떤 부분을 높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면밀히 살펴보는 등 개선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또 경신고가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면서 학급 수가 9학급으로 줄어든 이유를 물었다. 그는 "수성 학군 내 나머지 일반 학교들이 13~15학급을 인가받았는데, 경신고만 9학급을 받은 것은 자사고에 일반고로 전환한 것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징벌적 조치가 아니냐"고 물었다.강 교육감은 "학급 수가 많이 감축된 부분은 있으나, 경신고가 자사고 학생 모집 시 8학급 규모였던 것이 배경이 된 것으로 본다"며 "현재 학교 인근에 아파트 신축 등이 있어서 학급 수가 증가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변했다.이번 국감에서 '비리 유치원 저격수'라는 타이틀을 얻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에게 유치원 알리미를 통한 감사 현황을 제시하며 감사를 받은 유치원의 징계내역이 알리미에서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질의했다.임 교육감은 "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유치원 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실명공개는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이유로 어렵다"고 답변했다.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북지역 사학 비리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영주 동산고는 지난 2012년 학교와 재단 설립자의 아들이 비위행위를 저질러 교육청 감사를 통해 해임됐다. 그런데 같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학교의 교감으로 재직 중"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사립학교의 경우는 법적으로 가능하게 돼 있다.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2018-10-17 17:38:44

구미 한 사립학교 교사, 수업도 않고 수업했다 허위 등록 적발

구미지역 한 사립학교에서 비위 행위가 적발됐다.경상북도교육청은 구미 한 사립고등학교 A(52) 교사가 수업에 들어가지 않고도 수업을 한 것처럼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허위 등록한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이사장의 아들로 이 학교에서 10여 년간 교장으로 재직했던 A씨는 지난 2016년 아내에게 교장직을 맡기고 자신은 평교사(원로교사)로 보직을 변경한 뒤 진로 과목이 아닌 고 3 창의적 체험 활동 수업을 매주 10시간씩 지도해 왔다.하지만 A씨가 수업을 하지 않는다는 민원이 제기됐고, 경북교육청이 감사한 결과 올해 1학기 중간고사 이후부터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사실을 밝혀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율학습을 하더라도 교사가 교실에 있어야 한다. 교실을 비운 것은 성실 의무 위반으로 추후 학교 측에 징계를 요구할 계획"이라며 "A씨가 평교사로 보직을 변경한 지난 2016년 이후 유사 비위 행위가 더 있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사학법 상 사립학교는 도교육청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은 받고 있지만,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사유재산이라 감사 등 적발이 쉽지 않다.이번 비위의 경우도 도교육청은 소속 학교 교장에게 해당 교사를 징계하도록 권고를 할 수는 있어도 교장이 징계를 거부할 경우 강제하기는 어렵다.

2018-10-17 17:27:56

영남학원 관련 7개 단체 회원들이 17일 영남이공대에서 영남이공대 적폐청산과 학원민주화 투쟁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호성 영남학원 이사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영남대교수회 등 7개 단체, 영남이공대 적폐청산과 학원민주화 투쟁 지지

영남이공대 교수협의회가 이호성 전 총장의 비민주적, 비교육적 횡포를 지적하며 영남학원 이사직 퇴진과 처벌을 요구(본지 2일자 8면 보도)한데 이어 영남대 교수회, 직원노조 등 학교법인 영남학원 관련 7개 단체도 지지에 나섰다.이들은 17일 영남대 대명동캠퍼스 영남학원 재단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영남학원 이호성 이사는 그동안 대학에 저지른 불법행위, 교권침해, 막말과 갑질, 대학 민주주의 훼손의 책임을 지고 당장 퇴진하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이 전 총장의 불법적이고 비상식적인 일탈은 이사회 비호와 방조 속에 더욱 강화됐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 재단이사회도 현 사태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영남이공대 교수협의회는 "이 전 총장 재임 당시 대학 정책이나 자기 의견에 반대하는 교수들에 대해 보복성 징계를 남발하고 해당 교수들이 법적 대응을 하면 학생 등록금인 교비를 법무 비용으로 사용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2018-10-17 16:39:58

대구가톨릭대, KOTRA 멕시코시티 K-Move센터와 업무협약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는 지난 12일 멕시코에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멕시코시티 K-Move센터와 중남미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멕시코시티 K-Move센터는 중남미 일자리 통합망 구축과 현지에서의 구인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지원하기로 했다.대구가톨릭대 마석진 중남미센터장(사진 왼쪽 세 번째)은 "청년의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구직자 데이터베이스 및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7 14: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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