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김범준 계명대 산학인재원 원장.

김범준 계명대 산학인재원장,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참가학생 인솔차 美 퀄컴연구소 방문

김범준(사진)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 원장은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 퀄컴연구소에서 열리는 '하계방학 현장 실습연계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참가 학생을 인솔하고, 퀄컴연구소 2019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3일 출국한다.

2019-07-02 15:44:40

대구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주장하며 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전국 단위 총파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우정노조와 비정규직 우정실무원 총파업 초읽기

민주노총과 우정노조의 7월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하투(夏鬪)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우정노조는 최종 쟁의조정에 실패하고 오는 9일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61년 만에 처음 일손을 놓게 된다.대구경북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일부는 3일부터 사흘간 파업에 돌입한다. 대구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임금 격차 해소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다.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유·초·중·고에 근무 중인 학교 비정규직은 7천800여 명. 도교육청이 추산한 학교 비정규직은 9천500여 명이다. 노조 측은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1천여 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한다고 밝혔지만, 시교육청은 1일 현재 약 450명 정도가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들은 파업 첫날인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전국 집회에 참석한 뒤 4일과 5일에는 지역별로 집회를 갖는다.시교육청은 "급식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에 대비해 학교에 빵과 우유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유도하겠다"면서 "특수교육 분야, 초등 돌봄전담사 분야의 업무 공백을 대비해 교직원도 최대한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전국우정노조와 우정사업본부는 1일 오후 2시부터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쟁의조정을 열었다. 조정에 실패하면 우정노조는 2일부터 주 52시간 근무 준법투쟁을 시작하고, 6일 파업 출정식을 연 뒤 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여기에다 우편물을 받고 배부하는 전국 24개 우편집중국도 1일 서울 동서울우편집중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동참을 선언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우편지부는 "최근 집배원들의 잇따른 과로사가 주목을 많이 받고 있지만 우편집중국에서 소포나 택배를 적재하는 작업을 하는 4천100여명의 비정규직 우정실무원의 환경도 열악하다"며 ▷비정규직 우정실무원 명절보너스 인상 ▷근속수당 확대 및 인상 ▷교통비 지급 ▷가족수당 차별 철폐 ▷자녀학자금 신설 등을 요구했다.총파업이 현실화하면 우편대란은 불 보듯 뻔하다.대구경북에서도 1천명 넘는 노조원이 파업에 동참할 전망이다.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우정노조원은 2천700여명으로,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실제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은 1천100여명 수준으로 예상된다.우정사업본부는 예산을 이유로 노조의 요구에 난색을 표하면서도 "실제 파업이 일어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우정노조와의 대화를 이어가 조속히 합의를 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1 18:27:46

대구보건고·AL 네트웍스 고졸 취업 협약 체결

대구보건고(교장 안춘화)는 1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용품 매장을 보유한 AL 네트웍스(대표 박정훈)와 반려동물케어학과 고졸 취업을 위한 산학일체형 도제 및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2019-07-01 15:54:33

호산대, 후진학 선도형 대학 성공 운영 위한 워크숍 개최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최근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혁신 성공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는 최근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에서 후진학 선도형 대학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2019-07-01 14:31:13

최근 영남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산시재경대 리이 교수, 리우웨이치 총장, 영남대 서길수 총장, 김종주 교수(왼쪽부터)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중국 금융경제학분야 명문대 산시재경대와 교류 협약

영남대학교가 중국 고대 황하문명의 발상지이자 '누들로드'의 시발점인 산시성(山西省)과의 교류 물꼬를 텄다.최근 영남대는 총장접견실에서 산시재경대(총장 리우웨이치)와 국제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호혜적인 교류 프로그램의 추진을 약속했다.이에 따라 두 대학은 ▷학부 및 대학원생 교환 ▷공동학위제 실시 ▷공동 연구 및 연구생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산시재경대는 그동안 유럽 대학과의 교류에 주력했으며, 한국 대학과의 교류는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국 산시성 교육청 우쥔칭 청장과 산시성 초등학교, 고등학교 교장 등도 자리를 함께해 두 대학의 교류를 축하했다.이번 교류는 영남대 김종주 교수(생명공학과)와 산시재경대 리이 교수(통계유전학전공)의 인연에서 비롯됐다.김 교수는 2008년부터 4년간 영남대 박사과정에 유학 중이던 리이 교수의 논문 지도를 맡았다. 2012년 2월 리이 교수가 영남대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산시재경대 교수로 임용된 뒤에도 두 사람은 공동 연구 및 국제학술지 공동논문 발표 등 사제지간의 정(情)을 꾸준히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인연은 결국 대학 차원의 교류협정 체결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중국의 현대를 보려면 선전(深圳)을, 중국의 근대 500년 역사를 보려면 베이징을, 5천년 중국 역사를 보려면 산시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산시성은 중국에서도 가장 중국다운 면모를 간직한 곳"이라며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중국의 심장부로 진출하는 거점이 마련된 셈"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중국 산시성 성도인 타이위엔(太原)에 위치한 산시재경대는 1951년 설립된 공립대학교다. 현재 금융경제학 분야에서 중국 내 대학순위 11위, 인문사회분야 전국 13위로 평가되는 명문대학이다. 중국동방항공 CEO, 모건스탠리 중국 부지사장, 중화인민공화국 감사원장,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예산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 중국 정·관계 및 재계에서 상당한 동문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2019-07-01 06:30:00

지난해 말 인문역량KIUM프로그램의 일환인 근대문화탐방캠프에 참여한 경일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일대 제공

[인문학 위기, 우리 대학은] <6>경일대 '인성학기제' 등 인문교육 강화 프로그램 눈길

바쁜 일상 속, 치열하게 머리를 싸매는 것보다 잠깐의 '쉼'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곤 한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취업난에 지친 대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다.경일대학교의 '인성학기제'는 이러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4년 중 한 학기를 인성학기로 설정해, 인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도록 한 것.학생들은 이 학기에 ▷인문학적 상상력 ▷명저로 읽는 세상 ▷즐거운 철학 이야기 ▷세계 인문학 기행 ▷인문학의 이해 ▷현대사회와 다문화 등 교양인문사회철학 영역 교과목 등을 수강한다. 지난 1학기에만 17개 교과목에 총 2천600명(강좌 당 평균 48명)이 강의를 들었다.또한 템플스테이, 전통서원에서의 선비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자유롭게 참가한다. 도심에서 벗어나 명상, 다도, 서예 등을 배우며 자연의 호연지기와 인문학적 인간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이현준 경일대 교무처장은 "현재 개설된 인문학 관련 정규 교과목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강좌는 사이버강의인 '세계인문학기행'으로, 평균 수강생이 150명에 달한다"며 "이 강좌는 각국의 인문학 영역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돕고 인문학의 최근 트렌드와 주요 이슈 등에 대한 토론수업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이외에 인문역량 프로그램으로는 ▷글쓰기 역량 키움(KIUM) 프로그램 ▷지역사회 탐방 키움 프로그램 등이 있다.'글쓰기 역량 키움 프로그램'은 논리적, 창의적 사고와 글쓰기 표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2개 학기 동안 프레젠테이션 작성과 자기소개서 쓰기 첨삭지도 등이 이뤄졌다.'지역사회 탐방 키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창의적 사고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교가 팀별로 탐방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금을 제공하고, 탐방 이후 결과보고서나 체험수기를 작성한다. 지난해에는 팀별로 대구 중구 근대골목 제1,3코스와 전북 군산 근대골목 일대를 찾았다.이 교무처장은 "인문학은 과학적 탐구의 주춧돌이 되는 필수 요소"라며 "학문적 트렌드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우리 대학은 윤리적 행동의 기본 원칙과 존재의 본성, 지식과 이해의 본질 등 학문의 근본적 관점에서 학생들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앞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인 '바이맥'(BIMAC)과 '4C' 기반의 인문학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바이맥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AI, 클라우드의 첫 영문을 딴 것이며, 4C는 커뮤니케이션, 크리에이션, 콜라보레이션, 크리티크 등 창의적 사고의 기반이 되는 요소들을 일컫는다.이 교무처장은 "이르면 올 2학기부터 '모빌리티기술과 인문학적상상력'이라는 교양교과목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라며 "정치·사회·지리·윤리·문학·예술 등 학제간 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소양을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19-07-01 06:30:00

계명문화대학교 국토순례단이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개교 57주년 기념 국토순례대행진 개최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개교 57주년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국토순례대행진을 실시했다.계명문화대 국토순례단 102명은 지난 24일 대학 쉐턱관 벽오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대학교를 출발해 칠곡, 군위, 의성, 안동을 잇는 총 125㎞를 도보로 이동해 나흘 만인 28일 안동에 도착했다.국토순례에 참여한 김건우(경찰행정과 2학년) 학생은 "국토순례 기간 중 장마도 오고 많이 더웠지만, 단원들과 협력해 완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국토순례단을 이끈 신기혁 학생지원팀장은 "의지력과 정신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많이 힘든 여정이 됐을 수 있다. 하지만 자기 극복을 해내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됐을 것"이라며 "학교가 다년간 국토순례단을 이끈 노하우 덕분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계명문화대는 2001년부터 매년 하계 방학기간에 국토순례 행사를 열고 있다. 학생들에게 인내심과 협동심, 국토 사랑 정신을 길러주는 인성교육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다. 행사에 들어가는 경비는 대학이 모두 지원한다.

2019-07-01 06:30:00

대구한의대학교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우수상품전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창업보육센터, 한방바이오 특화분야 입주기업 창업 지원 나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내 창업보육센터가 최근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예산을 대거 확보, 한방바이오 특화분야 입주기업들의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대구한의대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경산시가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의 지난해 성과를 평가한 결과 A등급에 선정돼 운영지원금 1천650만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경상북도의 창업보육센터 운영 대학 장려금 1천만원, 중소벤처기업부의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I) 운영지원비 4천만원 등 총 7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이에 대구한의대는 7월부터 ▷브랜드 디자인 개발 ▷마케팅 홍보 ▷지식재산권 지원 등 입주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박수진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은 "창업보육센터는 산학협력 플랫폼인 '더 플러스 빌리지' 조성과 리모델링 사업 등으로 기업 지원 인프라를 확충할 뿐 아니라 지역 산업과 연계해 특화된 한방바이오 창업보육센터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한의대 창업보육센터는 한방바이오 특화분야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입주기업의 총 매출액은 131억원으로 전년보다 65.8%(52억원) 성장했다.

2019-07-01 06:30:00

[학부모를 위한 교육 Q&S] 담임선생님께 걱정스러운 전화를 받았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와 이야기하는 과정 중에 크게 소리를 질렀다고 하네요. 가정에서도 지도를 부탁하셨습니다. 아이가 집에 돌아오면 자초지종부터 따져야 할지, 야단부터 쳐야 할지 좀 막막합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S1. 담임선생님은 학교 부모랍니다어느 날, 학교나 담임선생님의 전화를 받으면 대부분 학부모님은 놀랍니다. 게다가 내 아이의 부정적인 면을 전해 들으면 마치 내 잘못인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선생님이 '내 아이를 오해하는 게 아닌가'라는 기분도 들죠. 어쨌든 속상합니다. 그런 마음에 당장 아이를 찾아가 무슨 일인지 알아보고 잘못이라면 야단이라도 쳐서 행동을 수정하고 싶고, 내 아이가 그럴 리가 없다고 확인하고 싶기도 하지요.부정적인 이야기를 처음 접할 때 최대한 침착하고 냉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30~40년 넘게 산 어른도 일상적으로 잘못을 하고 삽니다. 하물며 우리 아이는 말그대로 아직 아이일 뿐입니다. 실수든, 잘못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속상함'행 열차에 탑승하지 마시고, 내 마음을 잡은 뒤 한 숨 내쉬고 나서 상황을 받아들입니다.전화로 듣는 상황 설명은 논리적이고 이성적 사고를 방해하기 쉽지요. 혹시 모르니 담임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우리 성수가 이렇게 했다는 것인지 제가 잘 이해했는지요?'라고요.그리고 담임선생님께서 어떻게 지도하셨는지도 여쭤보면 좋습니다. 그간 궁금했던 아이의 학교 생활 모습도 함께 물어보면 좋겠네요. 이를 통해 담임선생님과 연대를 맺는 것도 좋은 일이지요. 담임선생님은 '학교 부모'랍니다. 우리 아이를 키우는 부모 마음으로 함께 고민해 주실 겁니다.S2. 아이의 마음을 물어봐 주고, 지지해 주세요아이가 집에 돌아오면 아이 마음을 물어봐 주세요. '오늘 친구랑 얘기할 때 왜 소리를 질렀어? 엄마가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랬지. 소리를 지르는 건 잘못된 일이야'라고 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그러면 아이가 선뜻 그 모든 상황과 자신의 마음을 논리적으로, 기승전결(어른처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몰라요, 아니요, 잘못했어요' 등으로 대화를 차단하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천천히 마음을 열게 하세요.평소 부모와의 관계에서 대화가 쉽다면 오늘 학교 생활이 어땠는지 물어보면 됩니다. 아이가 자연스럽게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면 이 방법이 좋지요. 그러면서 왜 소리를 지르게 되었는지 유도하면 되니까요.만약 평소에 대화의 물꼬를 트기 어려운 아이라면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하셨다고 이야기를 시작하면 됩니다. 다만 부모님의 말 표현은 질책이 담긴 뉘앙스가 아니길 바랍니다. 평소 부모님과의 따뜻한 대화체로 오늘 왜 그랬는지를 물어봐 주세요. 큰 소리를 지르게 된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그래서 어땠어? 그 때 네 마음이 어땠어? 지금 마음은 어때?'등으로 대화를 확장시켜 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정리할 수 있게 말이지요. 친구가 아이 말을 못 알아들어서 답답한 마음에 큰 소리를 질렀을 수도 있고, 평소에 목소리가 커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또 친구가 귀찮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대단히 다양한 상황을 결과로만 평가하려 하지 않으면 됩니다.부모님이 중요하게 가져야 하는 태도는 아이가 이야기를 다 하도록 기다려주는 일입니다. '바쁜데 뭘 기다리라고 하느냐' '잘못이라면 빨리 훈육해야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잠시 내려놓으십시오.아이가 어릴수록 이야기를 하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야 성장하면서도 부모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자주, 쉽게 하게 됩니다. 그 상황에 대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아이가 스스로 어떻게 할지 판단하도록 도와 주세요. 아이 스스로 소리를 지르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하도록 말이지요. 아이와 대화를 마치면 반드시, 꼭 아이 입장에서 지지를 보내고 표현해 주세요. 아이에게 있어 부모님은 항상 '영원한 내 편'이어야 합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고민 들풀교사모임

2019-07-01 06:30:00

김원출 대구진협 사립대표(오성고 진학부장)

[입시 프리즘] 미리 생각해보는 2020 수능 성적

지난 6월 25일에 발표된 6월 모의평가 응시자는 46만6천138명으로 재학생 39만7천354명, 졸업생 6만8천784명(수학 가형은 16만9천676명, 수학 나형은 28만9천304명)이었다. 2018, 2019 6월 모의평가와 수능 응시자를 비교해 재학생이 대폭 줄 2020 수능 응시 인원(재학생, 졸업생 응시자 비율 포함)을 추정해봤다.2018, 2019 6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그해 수능 응시자는 1.7%, 1.8% 증가했다. 또 재학생은 12.4%, 12.1% 감소했고 졸업생은 96.7%, 96.7% 증가했다. 수학 가형은 반수생의 유입이 있었으나 자연계열 재학생의 일부가 수학 나형으로 전환해 12.6%, 12.7% 감소했다. 수학 나형은 6.2%, 6.5% 증가했다.2년의 응시 인원 변동률의 평균을 적용하면 2020 수능 응시자는 48만5천여명(재학생 35만여명, 졸업생 13만5천여명), 수학 가형은 14만8천여명, 수학 나형은 30만7천여명 정도로 추정된다. 졸업생의 학력 우위가 뚜렷한 수능에서 재학생의 감소(5만2천여명)와 졸업생 응시자의 증가(5천여명)가 올해 수능 성적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서울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의 2019 3월 학력평가, 6·9월 모의평가와 수능 성적의 변화를 살펴보자.국어 영역의 경우 수능과 비교할 때 6·9월 모의평가와 달리 3월 학력평가의 등급 유지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3월 19.7%, 6월 25.1%, 9월 24.6%), 등급 하락 비율은 높았다(3월 48.7%, 6월 38.4%, 9월 38.6%).상위 등급일수록 하락 비율이 높은 것은 졸업생의 영향이 큰 탓으로 보인다. 수시에 지원할 때는 수능 응시 집단에 가까운 6·9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수학 가형 경우 수능에서 등급이 상승한 비율과 유지 비율 모두 3월이 가장 낮았다. 또 하락 비율은 3월이 가장 높았다. 6월과 9월의 하락 폭에 차이가 있는 것은 9월 모의평가 때 반수생이 유입되고,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나형으로바꾸는 현상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상위 등급의 하락 비율이 국어, 수학 나형에 비해 높은 것은 의·치·한 계열을 희망하는 졸업생의 영향 탓으로 풀이된다. 수학 나형 경우도 가형과 비슷한 현상을 보였다.수능을 136일 앞둔 수험생들에겐 지금이 입시를 준비하는 전환점이다. 6월 모의평가를 통해 부족함이 드러난 과목과 단원을 확인, 보완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학습 의지와 태도, 계획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아울러 6월 모의평가 성적을 보고 실망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학습량이 많은 국어, 수학 영역의 등급별 상승 비율이 20~30%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아직 수능 때까지는 4개월 넘게 남았다. 긍정적인 생각과 매서운 노력으로 시간을 채워 가기를 바란다.김원출 대구진학지도협의회 사립대표(오성고 진학부장)

2019-07-01 06:30:00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의 야영장 모습. 경북 포항시 흥해읍의 바닷가 소나무숲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칠포 해수욕장 인근이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교육해양수련원 야영장, 한여름 맞아 주말에 개방

포항 흥해의 바닷가에 자리한 대구교육해양수련원(원장 임재용)이 한여름을 맞아 주말에 야영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개방 기간은 이달 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대구 유·초·중·고교 재학생을 둔 가족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개방하는 야영장은 총 15면. 각 면마다 데크 위에 텐트를 설치하는 형식이다.텐트 1동에 매트리스 2개와 테이블을 무료로 제공한다.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대형 정수기는 공용이다. 다만 텐트 내부에서 취사 등 화기를 사용해선 안된다. 공용 전기 사용시설도 없다. 보호해야 할 소나무숲을 끼고 있어서다.이 시설을 이용하려면 수련원 홈페이지(http://www.dge.go.kr/dgsea)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054)613-5921.

2019-07-01 06:30:00

대구보명학교가 최근 진로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이 만든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열었다. 이 수익금은 전액 네팔의 희망학교 짓기 프로젝트인 '꾸시꾸시 캠페인'에 기부한다. 대구보명학교 제공

대구보명학교, 플리마켓 수익금 네팔 희망학교 짓기에 기부

특수학교인 대구보명학교(교장 김재규)가 '진로교육'과 '이웃돕기'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보명학교는 20~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현관에서 벼룩시장(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이는 '꿈을 잡(job)는 진로직업체험의 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한 것이다.학생들은 진로체험과 진로직업 교육을 통해 만든 작품을 전시, 판매했다. 이끼테라리움, 더치커피, 가죽 키링 등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이 잘 드러난 작품들이었다.이번 행사가 더 의미 있었던 것은 이웃돕기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작품 판매 수익금 74만7천원 전액을 네팔의 희망학교 짓기 프로젝트인 '꾸시꾸시 캠페인'에 기부한다.이주영(고3) 학생은 "내가 만든 제품이 전시, 판매되니 신기하다. '예쁘다'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주시며 구입하시는 분들을 보며 뿌듯하다. 더 열심히 배워 공예가가 되고 싶다"면서 "네팔 친구들까지 도울 수 있어 더 기쁘다"고 했다. 보명학교 김재규 교장은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사랑을 나누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다"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하겠다"고 했다.

2019-07-01 06:30:00

대구 상서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교내에서 열린 '마스터 클래스' 수업에 참여해 해외에서 초청된 바스티앙 앤소르레 셰프(가운데)의 지도 아래 파스타에 쓸 면을 뽑고 있다. 상서고 제공

상서고, 해외 전문가와 함께하는 조리 실습 프로그램 운영

대구상서고등학교(교장 최우환)가 특성화고답게 진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업계 전문가를 초청하고 협력 수업을 진행하는 등 개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실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 중이다.상서고는 조리과와 제과제빵과 학생들을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청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2015년부터 프랑스 국립제과제빵학교의 제과 명장 시연회를 꾸준히 진행해온 게 대표적인 사례. 오는 11월에도 시연회를 열 예정이다.조리실습 '마스터 클래스'도 인상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주선으로 올해 시작한 실습 수업. 지난 8, 9일 프랑스 요리학교 뒤까세 에듀케이션(Ducasse Education)의 마스터 셰프인 바스티앙 앤소르레(Bastien Ancelet) 씨가 상서고를 찾았다. 그는 이틀 동안 제과제빵과, 조리과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프랑스의 전통 요리법과 분자조리법을 결합한 '미슐랭 3스타' 요리를 선보였다. 오징어와 성게, 새조개를 곁들인 식용꽃 링귀니(Linguine) 파스타뿐 아니라 밀치와 로메인 샐러드, 푸아그라를 넣어 만든 소스와 피넛 퓌레를 곁들인 로스팅 치킨 등을 내놨다.앤소르레 셰프는 "셰프의 길은 매우 험난할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기술을 먼저 익히고, 거기에 더해 창의력과 미적 감각을 겸비한다면 장차 훌륭한 마스터 셰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 김승원(조리과 3학년) 학생은 "프랑스 미슐랭 요리의 식재료를 직접 다듬어 보고, 유명 셰프의 요리법을 바로 앞에서 배웠다"며 "그 요리를 만들어 보는 내내 설레고 행복했다"고 했다.전문가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내년 3월에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라 뽐(L'AUBERGE de la Pomme)의 윌리엄 부클레(William Boquelet) 셰프가 학교를 찾아 시연회를 열 예정이다.이창호 상서고 교감은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갖게 하고, 다양한 세계 문화를 접할 기회를 많이 제공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셰프를 초청해 시연회나 실습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교과 간 교육과정을 연계한 수업도 눈에 띈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국어, 영어, 미술, 식품과 영양, 한국조리 교사들이 조리과 1학년을 대상으로 기획한 '직무역량 점프 교과 융합 프로젝트'도 그 중 하나다.19~21일 조리과 1학년 학생들은 은사나 부모 등을 초청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그리고 음식에 대한 해설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야기로 엮은 뒤 발표하는 식으로 수업에 참여했다.배병창(조리과 1학년) 학생은 "평소보다 결과물이 잘 나와 기분이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작업한 덕분이다. 협업 수업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했다.상서고 최우환 교장은 "참여와 협력이 있는 수업을 실천해 미래 사회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직무 능력을 키워주려고 한다"며 "이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2019-07-01 06:30:00

대구경북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발표

대구경북의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1차 합격자 명단과 2차 시험 계획이 1일 공고된다.대구시·경북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각각 교육청 홈페이지(대구 www.dge.go.kr, 경북 www.gbe.kr)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대구의 1차 시험 합격 인원은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인 38명. 경북도 같은 비율로 71명을 합격시켰다. 경북은 수험생의 합격 여부와 성적을 5일까지 경북도교육청 초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http://gosij.gbe.kr)을 통해 조회할 수 있게 한다.2차 시험 장소는 대구에선 동일초교, 경북은 경산 압량초교다. 시험은 20, 21일까지 이틀 간 실시된다. 교직 적성 심층면접, 수업 실연은 두 교육청의 공통과제. 여기에다 대구는 인문정신 소양평가, 경북은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평가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5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2019-06-30 15:33:17

대구시교육청·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 총파업 대비해 대책마련 나서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3~5일 열릴 예정인 교육공무직원노동조합(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을 앞두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민주노총 산하 공공 비정규직 노조가 처음으로 여는 공동 총파업에 학교 비정규직 노조도 참여할 것으로 보이면서 일부 학교의 급식과 방과 후 돌봄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시·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 학교별로 파업 규모를 파악하기로 했다.이를 토대로 소수의 급식 종사원이 파업에 참가하는 학교는 반찬 가짓수를 줄이거나 파업 불참자 등 교직원을 활용해 급식을 정상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고,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이 많아 급식이 어려울 경우는 학생들이 도시락을 지참해올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안내할 예정이다.도시락을 챙겨올 수 없는 경우에는 학교 측이 빵, 간편식 등 완성제품을 구매해 제공하기로 했다.또 특수교육과 돌봄교실 등 업무 공백에 예상되는 곳에는 교사, 교직원 등 교내 인력을 활용해 학교 사정에 맞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도교육청은 파업기간에 상황실을 설치, 각급 학교의 급식시행 여부와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교육활동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음 달 1일 파업 참가 규모가 확실시되면 학교별로 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8 18:25:28

[인사] 대구사이버대학교

▷휴먼케어대학원장 겸 교무처장 조정연 ▷기획조정실장 겸 입시전략부장 한지연 ▷학생처장 정성범 ▷이러닝지원처장 윤효운 ▷지역학습관장 박상희

2019-06-28 17:33:12

[인사] 경일대학교

▷대학원장 강우종(교무처장 겸직) ▷교육혁신처장 이현준 ▷학생취업처장 홍창기 ▷후지오네칼리지학장 김영숙 ▷창의융합대학장 석성석(사진영상학부장 겸직) ▷휴먼사이언스대학장 박현숙(간호학과장 겸직) ▷미래융합대학장 이진춘 ▷학술정보원장 김신영 ▷국제교류교육원장 남병탁 ▷교무부처장 강상균(교육과정혁신센터장 겸직) ▷학생취업부처장 최정아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장 강형구 ▷창의융합교육센터장 박종원 ▷BLS-TS센터장 최미영 ▷상경학부장 임정훈(국제KIUM학부장 겸직) ▷자기진로설계학부장 김경오 ▷전자공학부장 권성근 ▷신재생에너지학부장 박진남 ▷식품개발학과장 김미현 ▷복지서비스학부장 엄태영 ▷스마트산업학부장 배상욱 ▷빅데이터응용전공 주임교수 이상구 ▷원자력에너지융합학과장 안현수

2019-06-28 17:32:58

상산고 자사고 폐지-일반고 전환 전북도민대책위 관계자들이 최근 국회를 찾아 '자사고 폐지, 교육자치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은 '맑음', 타 시도는 '흐림'...자사고 기상도

대구 계성고 등 대구경북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들이 다른 시도와 달리 찬바람을 비껴가고 있다. 전주 상산고 등 자사고 재지정이 취소된 곳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자사고들은 재지정 심사를 통과, 뿌리를 내리는 분위기다.27일 대구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계성고를 자사고로 재지정했다. 이에 따라 계성고는 앞으로 5년 간 자사고로 운영된다. 2009년 자사고로 지정된 계성고는 2014년 한 차례 지정 연장됐고, 이번에 다시 재지정 기준 점수를 통과했다.계성고는 이번 평가에서 78.5점을 받아 재지정 기준 점수(70점)를 넘어섰다. 특히 기초교과 편성, 법인 전입금 전출계획 이행, 학부모 만족도 등 7개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에 앞서 24일에는 경북도교육청이 포항제철고와 김천고의 자사고 지정기간을 5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포항제철고는 맞춤형 교육과정, 김천고는 심화과목 운영과 독서토론 교육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반면 다른 지역 자사고에는 한파가 불고 있다. 지난 20일 전주 상산고가 전북도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심사에서 탈락했다. 5년 간 학교 운영 전반을 평가한 결과 합격 기준점(80점)에 못 미치는 79.61점을 받은 탓이다. 같은 날 경기의 안산 동산고도 고배를 마셨다. 이뿐만이 아니다. 27일에는 부산 해운대고도 심사에서 탈락했다.이와 함께 자사고 제도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시·도교육감 상당수도 이에 동조하는 모양새다. 한 교육계 인사는 "자사고는 입시 위주 교육에 매몰돼 학벌주의, 학교 서열화를 부추긴다"며 "이대로라면 자사고가 '의대 입시 전문 학원'이라는 오명을 벗긴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하지만 자사고 지정이 취소된 곳에선 불만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학부모와 상산고 등은 "합격 기준점이 다른 시·도보다 10점 더 높은 것은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동산고, 해운대고와 이들 학교 학부모들도 평가가 공정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형편이다.대구시교육청은 자사고가 지역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내년 재지정 평가 대상인 대건고도 자사고로 운영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강은희 교육감은 "학생의 학교 선택권 다양화 등 자사고 도입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사회의 여건과 학생, 학부모, 학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자율형사립고(자사고)는?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다양화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교육과정과 학생 선발, 교원 인사 등 학사 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게 특징으로 꼽힌다. 자사고는 정부 지원 없이 학생 등록금과 재단 전입금으로 운영된다. 등록금은 일반고의 3배 수준까지 받을 수 있다. 자사고는 5년마다 학교 운영 성과 등을 평가받는데, 해당 지역 교육감이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지정 여부를 판단한다.

2019-06-28 16:59:59

경일대학교 김은진, 손경득, 문지혜, 임유리 학생과 김우재 지도교수(왼쪽부터)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입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재학생 4명 '2019 세계여성발명대회'서 전원 입상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재학생 4명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경일대 학생들은 금상, 은상, 동상 2건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금상 수상작은 손경득(뷰티학과 3학년) 학생의 '알약형 폼클렌징'. 효소 파우더를 첨가한 폼클렌징을 알약형으로 제조해 부피를 줄이고 휴대성을 높인 아이템이다. 실용화된다면 출장이 잦은 직장인이나 여행객, 입원 환자 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알약형 폼클렌징은 금상 수상에 이어 아이디어의 실용성을 인정받아 특별상(동국대학교 총장상)까지 동시에 받았다.문지혜(노인체육복지전공 2학년) 학생의 '치매여부 판단 매트'는 12개의 발판에 압력센서를 삽입해 10단계의 스텝운동을 하면서 인지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아이템. 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메이크업 브러쉬에 자석을 부착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김은진(뷰티학과 3학년) 학생의 '분리형 듀얼 마그네틱 메이크업 브러쉬'와 임유리(노인체육복지전공 2학년) 학생의 '심박수 하락 시 경보를 울리는 스마트 밴드'는 동상을 받았다.경일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이같이 학생들의 대회 참가를 독려하고자 '특허 셀럽 캠프'를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특허로 연계해 2019년 현재 특허 출원만 70여건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이번에 수상한 4명의 학생도 링크플러스 사업단 우수특허 출원자로 선발돼 세계여성발명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김현우 경일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는 기업들도 많이 참가한다. 학생들의 수상을 통해 학교가 진행하는 특허 셀럽 캠프의 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며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8 14:33:39

자율형사립고로 재지정된 대구 계성고등학교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계성고, 자사고 재지정..앞으로 5년간 자사고로 운영

대구 계성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로 재지정됐다. 또 강동고와 경북여고는 자율형공립고(이하 자공고) 재지정 심사를 통과했다.27일 대구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자사고와 자공고는 5년마다 학교 운영성과 등을 평가받는데, 시·도육감이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연장여부를 판단한다. 이번 결정으로 계성고는 앞으로 5년간 자사고로 운영된다. 강동고와 경북여고 경우는 8월 교육부의 최종 심의 절차가 남아 있다.계성고는 이번 평가에서 78.5점을 받아 재지정 기준 점수(70점)를 넘어섰다. 특히 기초교과 편성, 법인 전입금 전출계획 이행, 학부모 만족도 등 7개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자사고로 지정된 계성고는 2014년 한 차례 지정 연장됐고, 이번에 다시 재지정 기준 점수를 통과했다.강동고와 경북여고도 재지정 심사에서 합격했다. 두 곳 모두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지정기간 연장 기준점수(70점)를 넘었다. 다만 자공고 경우 교육부의 심의 절차를 추가로 거쳐야 하는 탓에 8월 재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자사고는 교육과정과 학생 선발, 교원 인사 등 학사 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사립고를 의미한다. 자공고는 입시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공교육의 혁신 모델을 지향하는 공립고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 계층화와 서열화를 조장한다면서 자사고를 폐지하려는 지역도 있다. 하지만 교육 정책이 자주 변해 학생과 학부모가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대구는 자사고를 운영해 이른바 '수성구 쏠림 현상'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등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2019-06-27 17:44:07

경북교육청, 내년도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 대상학교 101개교 발표

경상북도교육청은 27일 2020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 대상학교로 경북지역 초·중학교 101곳을 선정했다.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는 농어촌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되살리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경북지역 읍·면지역의 학생 6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의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인근 지역 큰 학교에서 주소와 상관없이 작은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학구를 예외적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대상학교로 선정된 곳은 중학교의 경우 포항 장기중(사립), 김천 지품천중, 안동 풍산중(사립), 경산 용성중, 군위중 우보분교장, 고령 쌍림중, 성주 용암중, 칠곡 신동중, 봉화 물야중·소천중 등 10곳이다. 초등학교는 올해 시범학교로 선정된 29개교를 포함해 총 91개교다.이번에 선정된 대상학교는 오는 8월 학구에 대한 행정예고 시행 후 12월 경북도의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도교육청이 올해 시범학교로 추진된 도내 29개 초등학교에 학교당 2천만원씩 프로그램 개발비를 지원한 결과 총 14개 초등학교에 102명이 전·입학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올해 씨앗을 뿌린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가 내년에는 열매를 거둬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19-06-27 16:59:45

대구시교육청은 27일 6·25전쟁에 참전했던 학도의용군 출신 어르신들을 초청,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생존 6.25 참전 학도의용군과 오찬

"어린 나이에도 참전, 이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6·25전쟁에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했던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시교육청은 27일 교육청 8층 구내식당에서 생존 학도의용군 6명과 직원 300여 명이 함께하는 오찬 자리를 마련했다.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지역 출신 학도의용군의 희생을 기리고, 애국심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6·25 참전 국가유공자 가족인 시교육청 직원 7명도 자리를 같이했다.6·25전쟁에 참여한 학도의용군 수에 대한 통계는 정확하지 않은데, 대략 27만5천여 명으로 추산된다. 대구에선 2천여 명이 전쟁에 참가해 19개교 148명이 전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희생자가 많았던 경북중(53명), 대구농림학교(30명), 대구상업중(21명), 대구공업중(12명), 계성중(5명) 등에는 교내에 위령비가 서 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연식 옹은 대구농림학교 재학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19세의 나이로 학도의용군이 됐다. 그는 "지금 시교육청 자리가 전쟁 당시에 농림학교 실습장이었다.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다시는 그 같은 비극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 교육계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잘 가르쳐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2019-06-27 15:54:01

대구사이버대 자원봉사센터, 중증장애인시설서 하계 봉사활동 실시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중증장애인시설 '함양 연꽃의 집'에서 하계 봉사활동을 펼쳤다.재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시설 장애인과 에코백 꾸미기 ▷주변 산책하며 담소 나누기 ▷시설 공간 청소하기 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함양연꽃의집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행사에 참여한 문미희(특수교육학과) 씨는 "중증장애인 생활을 직접 이해하고 경험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에코백 꾸미기에 즐거워하던 친구의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거 같다"고 말했다.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이옥분 단장(대구사이버대 학생처장·언어치료학과 교수)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자발적으로 찾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재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6-27 15:53:51

최근 계명대 성서캠퍼스 운제실에서 2019학년도 하계 국외봉사활동 발대식이 열린 뒤 단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계명문화대·동산의료원, 2019년 하계 연합 국외봉사활동 발대식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동산의료원 등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산하 3개 기관이 이번 하계방학기간 대대적인 국외봉사활동에 나선다.최근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는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을 비롯해 국가별 10개 팀, 300여 명의 단원들이 모여 발대식을 열었다.계명대는 각 35명으로 구성된 국외봉사단이 ▷캄보디아 시엠립 곡스록 초등학교 ▷인도네시아 보고르 구농 글리스 2번 학교 ▷키르기스스탄 케게티 칼챠 초등학교 ▷베트남 꽝남성 탕빈 타이피엔학교 등에서 활동을 펼친다.또한 교수, 직원,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봉사단 36명은 인도네시아 자바 자와바랏주 브카시 세르타자야 1번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가진다. 이곳에서 패션디자인과로 구성된 봉사단은 재봉기술을 전수해 마을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공과대학 학생들은 캄보디아 시엠립 꾸라따 초등학교에서 태양열 LED와 빗물을 이용한 수력발전기 등을 직접 만들고 설치해 지역 전기 공급을 원활하게 해준다는 계획이다.계명문화대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54번, 58번 초등학교 ▷인도네시아 자바 자와바랏주 브카시 세르타자야 5번 초등학교에서 교수, 직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봉사를 펼칠 예정이다.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10월 중 카자흐스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계명1%사랑나누기에서 1억2천여만 원과 3만6천 달러, (사)계명문화 1퍼센트사랑의손길에서 1천만 원,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에서 2천만 원과 의류 3천100만 원 상당을 후원받아 진행된다.

2019-06-27 15:52:55

지난달 초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가운데 시험을 치르고 있는 대구 대륜고등학교 학생들 모습. 매일신문 DB

'내가 갈 수 있는 대학, 학과는 어디?'...6월 모의평가 성적으로 본 지원 가능 대학·학과

대학입시에서 6월 모의평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그 결과는 수험생이 자신의 위치를 '좀 더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앞선 모의시험들과 달리 졸업생이 참여하기 때문이다.수능시험, 특히 상위권에서 졸업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위권인 재학생일수록 더 눈여겨봐야 할 요소다. 더구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것이라 수능시험 출제 경향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자료다.이번 시험의 응시 집단은 46만6천138명. 이 가운데 대구에선 25만3명(재학생 2만1천192명, 졸업생 3천811명)이 응시 원서를 썼다. 송원학원은 이 통계와 6월 모의평가 성적, 예년 입시 결과 등을 토대로 배치기준표를 내놨다. 6월 모의평가 성적으로 본 지원 가능 대학, 학과와 이를 바탕으로 한 수능시험 전망과 대학 입시 전략까지 살펴봤다.◆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분석 및 지원 가능선이번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국어, 영어는 쉬웠다. 수학은 더 어려워졌다. 지난해 수능시험은 '불수능'이라 불릴 정도로 난도가 높았다. 국어가 쉬워졌다 해도 지난해 수능시험과 비교한 것일 뿐, 전체적으로는 어려운 시험이었다는 평가다.지난해 수능시험과 6월 모의평가의 과목별 만점자 비율을 따졌을 때도 이 같은 사실은 드러난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 경우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7.76%(3만6천136명)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수능시험 때(5.30%·2만7천942명)보다 증가한 수치다.국어와 수학 가형의 만점자 비율은 감소했다. 특히 국어 경우 초고난도 문항이 없었으나 나머지 문항들이 어려웠던 탓에 만점자가 줄었다. 다만 수학 나형은 변별력을 주기 위한, 이른바 '킬러 문항'이 쉽게 출제돼 만점자가 증가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과목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어려웠다.송원학원이 이번에 발표한 배치기준표는 정시모집으로 진학 가능한 점수를 나타낸 것이다. 탐구 영역은 2과목이 기준. 인문계열은 '국어+수학 나형+사회탐구', 자연계열은 '국어+수학 가형+과학탐구'를 반영했다.각 영역별 만점은 표준점수로 각 200점, 백분위는 각 100점 기준이다. 다만 탐구 영역은 각 과목별 점수를 더해 표준점수 200점, 백분위 100점으로 환산했다. 따라서 3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표준점수 600점, 백분위 300점 만점이 된다.표준점수로 볼 때 인문계열 경우 서울 중위권, 대구경북 상위권 학과는 370점 이상 받아야 지원할 만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50점 이상. 자연계열은 지역 의예, 치의예, 한의예는 394점 이상, 서울 중위권과 지역 상위권 학과는 369점 이상은 돼야 지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49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수능시험 출제 경향 전망과 대입 대비 전략지난해 수능시험보다 다소 쉬워졌다 해도 국어는 여전히 어려운 시험이었다. 영어가 쉬웠을 뿐, 수학과 사회·과학탐구 모두 어려웠다. 실제 수능시험은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를 참고해 출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국어와 수학, 탐구 영역은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쉬울 전망이다.수학과 과학 탐구는 상위권 학생들이 소홀히 해선 안되는 영역이다.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수학의 비중이 가장 큰 데다 과학 탐구는 서울 주요 대학에서 정시모집 반영 비율이 30%를 넘는 곳이 많다.반면 영어는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정시모집에서 비중이 크게 줄었다. 이 때문에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이 지난해 수능시험 때보다 늘었다 해도 실제 수능시험 때 난도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가형 응시자는 36.4%. 실제 수능시험 때는 이 비율이 더 줄어들 전망이다. 수학 가형에 응시, 상위 등급을 받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다. 6월 모의평가에서 가형에 응시해 5등급 이하 성적을 받았다면 수능시험 때 나형으로 바꿔 응시해야 할지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할 필요가 있다.이번 모의평가 출제 경향과 난이도는 수능시험에 상당 부분 반영된다. 이 시험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야 하는 이유다. 영역별로 강점과 약점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가령 국어에서 화법과 작문이 약하다면 이 부분을 더 챙겨봐야 한다. 절대평가인 영어에 자신이 있다면 다른 영역을 공부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게 좋다.수시모집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데도 6월 모의평가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수시 지원 횟수는 최대 6회.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생부 교과 성적과 대학별고사 능력을 고려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한 뒤 수시 지원 대학을 몇 개 선택해 준비하도록 한다. 수시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하는 대학이 적지 않다.도움말=송원학원 진학실

2019-06-27 12:19:47

대구시교육청.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대구 계성고 자사고로 계속 운영…기준점수(70점) 넘는 78.5점

대구 계성고가 자사고로 계속 운영된다.대구교육청 자율학교등 지정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는 27일 열린 회의에서 계성고가 신청한 자사고 지정 기간 연장을 받아들였다.지정기간은 2024년까지이다.운영위는 학교운영, 교육과정 운영, 교원 전문성, 재정 및 시설여건 등 6개 영역, 31개 지표로 최근 5년간의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계성고는 평가에서 기준점수 70점을 넘어서는 78.5점을 받았다.특히 기초 교과 편성, 법인전입금 전출 계획 이행, 학부모 만족도 등 7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9-06-27 11:30:02

영남이공대·호산대·가톨릭상지대 '후진학 선도형' 교육부 지원 전문대학 선정

영남이공대, 호산대, 가톨릭상지대가 교육부의 '후진학 선도형 지원 전문대학'에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지원하게 된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중 후진학 선도형(Ⅲ유형) 지원 대상으로 전국 15개 전문대학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교육부는 대구경북권을 비롯해 ▷수도권 ▷부산울산경남권 ▷충청강원권 ▷호남제주권 등 5개 권역별로 3개 학교씩 선정했다. 영남이공대, 호산대, 가톨릭상지대는 3년간 연간 10억원씩 균등하게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이들 대학은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로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게 된다.사전경험 학습인정제와 원격교육 등 성인친화형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재직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위한 후학습(비학위 단기과정)도 지원한다.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후진학 선도 전문대학이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산재한 직업교육 체계를 하나로 집약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성인학습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후진학 선도 전문대학 중심의 후학습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19-06-26 16:57:06

취임 1주년을 맞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취임1주년 인터뷰]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경북교육은 혁신 중"

"학교업무정상화와 쾌적한 교육환경 마련으로 경북교육을 혁신하겠습니다."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기념해 가진 인터뷰에서 "혁신을 통해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40년간 교육에 몸담아온 그는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삶과 미래를 책임지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감에 출마했다"며 "1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경북교육의 변화를 위해 노력했고 4만여 교육가족과 경북교육의 변화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에 감사드린다"며 먼저 소감을 전했다.그는 취임 전부터 내부혁신을 강조한 것으로도 유명했다. 최근에는 조직개편도 이루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산업혁명의 시대로 불릴 정도로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데 이를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교육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지나친 성과 위주의 교육 정책을 변화시키고 교육청의 문턱을 낮추는 등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려면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벽지학교의 학생부족과 교원부족 문제 등 취약부분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경북은 타 지역보다 자연재해가 많아 경주에 이어 포항지진으로 학생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고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았다.이에 임 교육감은 종합안전체험관 구축과 공기청정기 연내 보급완료, 실내체육시설 확충, 석면 조기 해체, 내진보강공사 조기완료 등을 통해 건강한 교육환경 만들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그는 "경북의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 비율은 초·중학교가 40%, 고등학교는 8%나 된다. 소규모 학교의 증가는 단순히 학교의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붕괴로 이어진다"며 "경북교육청은 학교도 살리고 농산어촌도 살리고자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전입할 수 있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올해 처음 적용해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경북교육청은 임 교육감 취임 후 유례없는 성과도 내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첫 종합우승 ▷감사원 자체감사평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 ▷인성교육부문 전국 최고 최다 수상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전국소체 전국 3위 등 화려하다.그 밑바탕에는 임 교육감의 남다른 정책과 경영철학이 스며있다.교원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학교의 자율경영 체제를 지속적으로 보장한 것이 그것이다. 또 수학문화관과 수학체험센터를 마련해 체험하고 즐기는 수학교육의 장을 만들었고 탐구 중심 과학교육으로 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을 도모했다.임 교육감은 "교권침해 전문 지원으로 가르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을 확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그의 최종 목표는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이다.임 교육감은 "아이들의 삶의 역량을 키워주고자 경북교육청이 노력하고 있다. 경북교육은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결과보다는 과정을, 다그침보다는 기다림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2019-06-26 16:44:51

에듀윌, ERP 정보관리사 '단기합격반' 선보여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ERP 정보관리사 자격증을 빠른 시간 안에 취득할 수 있도록 '단기합격반'을 선보이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에듀윌은 해당 과정을 올해 ERP 정보관리사 5회 시험의 합격자 공고일까지 제공하며, 해당 시험에서 불합격할 경우 수험표 사본을 제출하면 6회 시험일까지 수강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에듀윌은 ERP 정보관리사 수험생을 위해 체계적인 3단계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ERP 정보관리사 각 시험과목의 개념을 이해하고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는 '이론' 단계를 시작으로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실무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이어서 지난 ERP 정보관리사 시험의 출제 유형을 분석할 수 있는 '문제풀이' 단계도 준비했다.해당 과정에서 사용하는 교재도 특별하다. ERP 정보관리사의 이론과 실무, 실전 시험을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권의 교재로 압축했다. 또한, 합격의 키포인트를 제시하며 '합격적중문제'와 '최신기출문제'로 마무리할 수 있다.또한, 최근 2년간의 ERP 정보관리사 시험을 총망라한 '기출 PACK'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험생은 문제를 풀어보고 기출해설특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ERP 정보관리사 자격증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에듀윌이 준비한 '단기합격반'에 대한 세부사항과 수강신청은 에듀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에듀윌은 대통령상을 비롯한 정부 기관상 9관왕을 달성한 종합교육기업이다. 특히,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2년 연속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공식 인증 받았으며 한국리서치로부터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1위 기업을 입증 받은 유일한 기업이다.

2019-06-26 16:11:44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 등 공교육을 혁신해 아이들이 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드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취임 1년)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인터뷰, "창의성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

"사업을 하던 때에도 선생님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교사 출신이어서 그랬던 걸까요? 원래 내가 있었어야 할 곳으로 돌아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성장하고 대구 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 힘쓰겠습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표정은 밝았다. 취임 1주년을 맞아 매일신문과 진행한 인터뷰 자리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았다. 그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 문제도 차분하게 설명했다.강 교육감은 최근에서야 무거운 짐을 내려놨다. 그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아 당선 무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지난 5월 열린 항소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고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취임 이후 줄곧 부담을 주던 굴레를 가까스로 벗은 것이다.그랬기에 강 교육감의 얼굴에선 홀가분함이 느껴졌다. 그는 "1심에서 제대로 판단 받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항소심에서 사실 관계가 밝혀져 다행"이라며 "일부 소명되지 않아 아쉬운 점은 있으나 재판부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으로는 대구시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대구시민들께 죄송하다. 교육 수장으로서 많은 이를 보듬어야 하는데 오히려 보살핌을 당한 느낌이 들어 더 민망하다"며 "재판을 받는 중에도 흔들림 없이 제자리를 지켜준 선생님과 교육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강 교육감이 역점을 두고 있는 정책 중 하나가 IB 프로그램 도입이다. IB는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탐구 학습과 과목 간 연계 학습 등을 진행하며, 과정 중심의 논·구술형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다. 주로 서구 일부 국가에서 활용 중이다. 최근엔 일본도 IB를 도입했다.IB가 공교육에 긍정적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는 게 강 교육감의 생각이다. 앞으로 교재, 평가 자료, 연수 자료 등 IB 프로그램을 한국어화해 보급한 뒤, 2024년 고교에서 IB 프로그램을 이수한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그는 "기존에 교사 주도, 주입식 수업을 바꿔 보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제대로 뿌리내리진 못했다. 일부 과목 위주로 진행된 데다 체계화되지 못한 탓이다"며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변화, 평가 혁신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갖추고 전 과목에 걸쳐 변화를 준다는 게 IB의 장점이다. 교실과 학교가 바뀔 것이다"고 설명했다.강 교육감이 대구 교육의 비전으로 내세운 것은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이다. 그가 IB를 강조하는 이유다. 다만 서두르지 않고 연수와 연구 등 각 단계를 밟아 현장에 도입하기로 했다. 또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체험센터와 기초학력센터를 구축하고, 특수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신경을 쓸 방침이다.강 교육감의 이력은 다양하다. 젊은 시절 교직에 몸담았고, 국회의원과 여성가족부 장관을 맡는 등 정치 경력도 있다. 가족과 사업을 하기도 했다. 그런 만큼 강 교육감이 임기 후 다른 자리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하지만 그는 고개를 저었다.강 교육감은 "다양한 경험이 폭넓은 시야를 갖게 해준다. 틀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한다"면서도 "기회를 준다면, 시민들이 선택해주신다면 이 길을 계속 걷고 싶다. 교육이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게,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6-26 1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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