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지난해 계명문화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서 중장년 (예비)창업자가 1대1 개별 상담을 받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내달부터 실전창업과정 스타트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윤갑)이 내달부터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실전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계명문화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전문성, 경력,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기술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돕는다. 만 40세 이상 중장년 (예비)창업자에게 창업공간 및 창업 성공률 제고에 필요한 각종 기술·경영·마케팅 등을 지원한다.교육은 내달 11일부터 7월 4일까지 주 2회(화·목요일) 무료로 진행된다. 사업계획서 작성을 비롯해 ▷회계실무, 사업타당성 분석 등 창업절차 강의 ▷1대1 개별코칭 ▷창업실습 ▷투자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우수 수료생 3명에게는 창업 시 200만원 상당의 마케팅·경영지원비가 지원된다. 또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심사 때 가점을 부여한다.한편 2017년 처음 만들어진 실전창업과정은 지난 2년간 총 37명이 참여해 35명이 수료했다.

2019-05-13 06:30:00

경일대가 모교이자 직장인 장성규 씨(오른쪽 뒤)의 가족은 모두 경일대를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경일 가족'이다. 경일대 제공

"가족 4명이 모두 경일대 동문"

부부와 두 아들까지 모두 '경일대 동문'인 가족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장성규(54) 씨는 경일대학교 디자인학부 공예전공을 졸업하고 모교 자산관리팀에서 25년째 근무 중이다. 대구시청 공무원인 부인 이정미(52) 씨 역시 같은 학과 출신이다.장성규 씨의 장남 현준 씨는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14학번으로 지난해 2월에 졸업했다. 차남 현민 씨는 형이 졸업하던 해에 건축학과 18학번 신입생으로 입학했다.부부나 부자, 부녀가 같은 대학을 졸업한 사례는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아버지가 근무 중인 대학을 온 가족이 졸업 또는 재학 중인 경우는 드문 일이다.장성규 씨는 "첫째 아들은 고교 시절부터 사진에 관심이 많아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경일대 사진영상학부에 입학했다"며 "둘째 아들은 건축사가 되고 싶어 해 경일대 건축학과를 추천, 입학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모교이자 직장인 경일대의 발전과정을 늘 지켜보며 아들에게도 추천할 만큼 내실을 갖췄다고 자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경일대 관계자는 "자녀에게도 입학을 권유할 만큼 교육인프라와 교육과정, 취업률 등이 우수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2019-05-13 06:30:00

홍성철 대구진협 회장(청구고 진학부장)

[입시 프리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지난 4월 30일(화) 현재 고2 학생에게 적용되는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주목할 특징을 3가지로 간추려 봤다.우선 전체 모집인원 감소 및 정시모집 선발 비율이 소폭 증가하였다. 또 수시모집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 수능시험 위주 선발은 현행처럼 유지했다. 셋째, 고른기회 특별전형 선발 비율이 증가했다.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현 고3이 해당)과 비교해 볼 때, 전체 모집 인원에는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학생 수가 매년 대폭 줄고 있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학과와 그렇지 않은 학과 간의 경쟁률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의 발표 내용을 현행 고3의 대입전형과 비교, 이에 대한 준비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봤다.첫째,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천447명으로 2020학년도 모집인원인 34만7천866명과 비교해보면 419명 감소했다. 다만 수시 모집인원은 줄고, 정시 모집인원은 늘었다. 학생 수가 줄면서 전체 모집인원이 감소하는 현상은 매년 지속되고 있다. 2022학년도(현 고1) 대학입시에서는 정시 모집인원을 30%까지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수시 모집인원은 더 감소할 수밖에 없다.둘째, 표준화된 대입전형 체계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인 교과전형은 24만6천924명을 모집, 전년도보다 421명 감소했다. 학생부 위주인 종합전형은 8만6천83명으로 915명 늘었다. 그리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시험 위주의 모집인원은 7만771명으로 1천480명 증가했다.수시에서 학생부 위주인 교과전형 감소, 종합전형 증가, 정시에서 수능 위주 모집 인원 증가로 정리해볼 수 있다.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 정시 모집인원이 30% 이상일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위권 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일수록 수시뿐 아니라 정시까지 생각해 수능시험을 충실히 준비해야 한다.셋째,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대학은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해당 대학은 모두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선발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리고 지방대육성법 개정에 따른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인원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른기회전형의 세부적 내용을 보면 국가보훈대상자, 지역인재, 농어촌학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특성화고 졸업자 및 재직자, 장애인 등 대상자, 정부위탁생, 군위탁생 등이 있다. 해당 조건이 된다면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지원 자격 조건을 한번 더 확인하고, 준비해볼 필요가 있다. 2021학년도 입시를 준비한다면 학생부와 수능시험이라는 두 가지 기본적인 틀을 갖고, 장기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생을 모집하거나 선발하는 대학 입장에서는 교과와 비교과에서 기본적인 학습 능력을 갖춘 학생이 우선일 것이다.홍성철 대구진학지도협의회 회장(청구고 진학부장)

2019-05-13 06:30:00

오진석 경혜여중 교사

교사들이 존경하는 교사에게 띄우는 편지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옛말이 무색한 시대다. 그보다는 교권이 흔들린다는 말이 더 많이 들린다. 존중은커녕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무시당하는 경우도 적잖다고 한다. 교사들 스스로 자성해야 할 부분도 있다.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고 치부하기는 힘든 부분이다.15일은 스승의 날이다. 그 의미가 이미 퇴색했다는 지적도 하루이틀이 아니다. 교사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는 말도 들린다. 그래도 교육 현장을 꿋꿋이 지키는 교사들이 있어 희망도 보인다. 교사 3명이 닮고 싶어하는 교사들에게 보내는 글을 요약해 소개한다.◆신나라(강북중) 교사가 전은희(강북중) 교사에게학기 초에 선생님이 개발하신 여러 수업 자료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지요. 그러자 선생님은 '교과연구회 선생님들과 열심히 만든 자료지만 후배 교사들과 기꺼이 나누고, 그 자료로 많은 아이들이 수업에 잘 참여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씀하셔서 감명받았습니다.어느 날 섬세하지 하지 못한 제가 업무 중 작지 않은 실수를 했고, 고민하느라 밤을 지새웠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부장은 책임을 지는 자리다. 선생님이 한 일이라 해도 나도 같은 책임이 있는 거다'고 말씀하시며 여기저기 연락을 취해주셨고, 그 일을 깔끔하게 해결해 주셨습니다. '부장은 책임지는 자리'라는 말씀이 종일 제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저는 '저 때문에 오늘 이 일을 처리해 주시느라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메시지를 보냈지요. 그런데 선생님은 '나도 일을 하며 실수를 한다. 나도 나를 못 믿기에 선생님들에게 실수하지 않기 위해 자꾸 확인을 부탁드리는 거다. 잘 해결되었으니 다 이자뿌고 또 화이팅합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눈물이 뚝 떨어졌습니다.교단에 선 지도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학교에서 점점 중견 교사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 10년이 지나 저도 부장님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부장님 같은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많이 부족한 저를 늘 이끌어 주시고, 항상 배려하고,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선생님을 만난 건 큰 행운입니다. 항상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많이 많이 사랑해요.◆강은주(와룡고) 교사가 이정운(와룡고 퇴임) 교사에게올해 길고 긴 12년간의 초·중·고 교육과정을 졸업하는 고3 엄마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나니 그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딸아이가 사춘기를 길게 겪으며 모녀 사이가 극에 도달하였을 때 고등학교 입학했지요.관계 개선이 절실할 때 학교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샤프론이라는 봉사단체 활동이 있다는 걸 알았고, 신청하여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아이와 함께 집안이 아닌 밖에서, 엄마와 딸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마음을 터놓으며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건 분명하였습니다.청소년봉사활동 단체인데 와룡고등학교에는 봉사활동을 함께 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더 좋았습니다. 담임선생님으로 만난 적은 없었지만, 3학년 담임을 맡아 일을 하시면서도 시간을 내어 한 달에 두 번 정기봉사나 대외 봉사 때 솔선수범하시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 마음을 배워 저도 진심으로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며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변하고, 아이도 바뀌고,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올해 선생님께서 퇴직하시는 거로 압니다. 그 연세에도 젊은 교사 못지않게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자기 시간을 쪼개 적극적으로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을 알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퇴임을 축하드리며, 선생님 건강하세요.◆김동수(포산중) 교사가 오진석(경혜여중) 교사에게'Cuttlefish: 오징어' 오진석이라는 이름 석 자와 비슷해서 모든 닉네임에 '오징어'라는 단어를 사용하십니다. '오진석 선생님!'. 지금까지 저는 '선생님!', '선배님!'이라고 불러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냥 항상 내 마음 속에는 큰 형님이십니다.하지만 형님은 항상 저에게 존칭을 사용하십니다. '김선생' '김부장!'. 한편으로는 후배를 존중하는 표현이지만 난 그냥 '동수야'라고 이름을 불러주는 게 편하고 좋은데, 형님은 항상 존칭을 사용하십니다. 그런데 모든 후배들에게 그렇게 존칭을 사용하십니다.3년 동안의 중국 생활을 정리하고 2018년에 귀국하면서 머나먼(?) 달성군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어쩌면 이것 또한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형님과 근무하게 된 게 우연이 아닌 필연일지도 모릅니다. 대학교에서 동아리 생활, 교직에서 체육교사로서의 생활을 경험하면서 형님의 모습은 언제나 멋지고 감동이었습니다.매일 아침 일찍 7시에 출근해 우리 학교 체육 교육과 학교 스포츠클럽, 여학생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항상 노력하셨습니다. 특히 체육수업에 있어서 흥미, 재미, 의미가 있는 체육수업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개발하는 자세를 보여주셨습니다.항상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한 모습으로 우리 후배들 곁을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늘 그러하셨듯이 대구 교육과 체육 발전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영원히 함께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9-05-13 06:30:00

의사 김현수의 '무기력의 비밀'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무기력한 아이 안에 잠자는 거인 깨우기

'아니요. 몰라요. 그냥요.' 요즘 아이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무조건적 '3요' 대답입니다. 가슴 꽤나 쳤을 부모님들, 많으시지요?아이들이 생활하는 교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픈 아이들이 보입니다. 수업 시간에 잠만 자는 아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는 아이, 표정 없는 아이, 종일 휴대전화만 보는 아이 등. 요즘 아이들이 무기력합니다.◆ 무기력은 누구의 잘못인가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희망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직은 잠자는 거인입니다. 모두들 나름의 성장 과정을 거치고 있을 뿐입니다.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무기력의 비밀'의 저자 김현수는 '의외로 많은 아이들이 의욕도 동기도 희망도 없이, 포기하고 회피하고 거부하는 무기력에 빠져있다'고 지적합니다.많은 학부모는 아이가 생각 또는 목표가 없다거나 게으르다는 이유로 야단칩니다. 그러나 민감한 학부모라면 열정, 동기, 흥미를 잃어가는 아이를 예민하게 감지하고 아이를 위한 변화를 함께 찾아야 합니다.김현수 전문의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아이들을 무기력하게 만든 것은 어른들, 말하기도 부끄럽고 지겹지만 승자독식과 획일성에 따른 평가, 그리고 끝없는 서열화가 지금까지 우리가 만들어온 시스템이다. 살아남는 자만이 영광을 차지할 수 있는 시스템에서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무기력해지는 것은 어쩌면 필연적이다. 이 과정에서 소수의 승자는 승자대로 불행해지고 다수의 패자는 패자이기에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어떤 잣대로 아이를 바라보는가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은 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이 무가치한 존재로 전락하게 되는 과정을 불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성실히 일하던 주인공 그레고르가 어느 날 벌레로 변합니다. 벌레가 되어 가장 기막힌 것은 본인인데, 가족들이 그를 더 못 견딥니다. 돈벌이를 할 때 그는 가족의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어머니와 아버지는 물론 여동생까지 그를 외면합니다. '쓸모있음'과 '쓸모없음'의 잣대는 '돈벌이를 할 수 있느냐'입니다. 심지어 가족들도 존재 그 자체로 받아주지 않는 비정함을 보입니다. 이 책은 물질 만능시대의 인간 소외를 꼬집는 고전입니다. 하지만 비단 돈(물질)에 한정된 이야기일까요?자녀를 바라볼 때 우리의 시선은 어떠합니까? '공부 잘 함'과 '공부 못 함'이라는 잣대를 들이대고, 아이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속상한 적은 없었나요? 그렇게도 사랑하는 내 아이가 부모가 만든 잣대에 따라 한순간에 벌레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아이 안에 있는 거인을 깨워 춤추게도 하고, 잠들게도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 아이들 편에 서서 무기력을 깨우자우리 아이들을 무기력하게 만든 것은 어른들이고, 그 어른들이 만든 시스템이라고 한다면 어른이 변화하고 시스템을 바꾸면 됩니다. 아이들에게 변화할 기회를 더 마련해주고,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고, 알아차려 주고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많은 부모가 아이들보다 불안합니다. 그냥 내버려 두면 반드시 실패 또는 엉뚱한 결과를 초래할 거라고 걱정합니다. 아이들을 이해하다가도 순간순간 분노하거나 결국은 자포자기하면서 부모도 함께 무기력의 대열에 섭니다.상처받았다고 포기한다면 영원히 부채감을 안고 살아야 하는 빈껍데기 부모밖에는 되지 못할 것입니다. 아이들이 가능성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늘 '너는 이걸 잘 해'라고 해 줍시다. 달성 가능한, 작은 목표를 자주 성취하게 하면 자기효능감이 키워집니다. 자기효능감은 또 다른 성취와 성공의 디딤돌이 되므로 매우 중요하답니다.김현수 전문의가 정의하는 부모의 역할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부모의 역할은 '해냄'을 조성해주고, '해냄'이 가능하도록 해 주고, '해냄'을 축복해 주는 과정에서 빛납니다.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의 한결같은 말, '부모님이 기다려줘서 오늘의 내가 있다'입니다.대구광역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19-05-13 06:30:00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가 지난달 센터 내 대강의실에서 진행한 '진로 진학 지원 아카데미' 모습.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해 강의를 듣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학부모도 배워야 합니다'...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의 학부모 맞춤형 교육과정

대한민국 학부모의 교육열은 유명하다. '입시 지옥'이라는 말과 연결된다. 사회적 파장도 크다. 가령 '교육 여건'과 '집값'은 동의어나 마찬가지다. 교육열은 자녀에 대한 사랑과 안정적인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다고 한다. 무조건 '빗나간' 교육열이라는 딱지를 붙이기 힘든 이유다. 공교육이 제대로 기능한다면 그 폐해를 줄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학부모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역시 크다.공교육 쪽에서 완전히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만 해도 학부모의 자녀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해왔다. 이곳에선 비용 부담 없이 시간과 의지만 있으면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이달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센터장 김사철)가 무료로 진행하는 맞춤 실천형 심화과정 프로그램들을 살펴봤다.◆권택환 교수가 들려주는 '아버지들을 위한 자녀 교육'부모 노릇은 쉽지 않다. 첫 아이일 경우 더욱 그렇다. 경험이 없다 보니 종종 당혹스러운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 요즘 젊은 부모들은 성장하면서 양육 과정에 참여할 기회가 제대로 없었다. 예전처럼 대가족을 이뤄 살던 때에는 달랐다. 동생을 챙기거나 어른들로부터 아이들을 기르는 방식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같은 경험을 하기 힘들다.자녀 교육을 어머니에게만 맡기는 시대는 지났다고들 한다. 실제 그 분야에 관심을 갖는 아버지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아버지의 역할을 얘기하고, 그 내용을 챙겨볼 기회가 많지 않다.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는 아버지들을 위한 강연을 마련했다. 권택현 대구교육대 교수가 진행하는 '아버지가 알아야 할 3의 법칙(깨워주면 깨친다)'이 그것이다.이번 강의는 20일부터 28일까지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유치원에서부터 고교생인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강연이다. 마침 가정의 달이다. 자녀에게 눈길을 한 번 더 주려는 아버지라면 시간을 쪼개 들어볼 만하다. 아버지의 참여를 전제로 한 과정이지만 가족이 함께하는 것도 가능하다.권 교수는 네 차례 강의를 통해 어떤 부모에 속하는지,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쉽게 설명한다. 가령 '붕어빵 이론'을 제시하며 부모들과 만난다. 붕어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밀가루, 물, 팥소보다 붕어빵 틀이 필요한데 붕어빵 틀이 아니라면 붕어빵도 나오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행복한 부모 밑에서 행복한 아이가 나온다'고 말하는 식이다.그는 또 지·덕·체가 골고루 발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는 머리에 해당하는데,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자존감을 꾸준히 심어주는 것이다. '덕'은 가슴을 의미한다. 서로 정서적 에너지가 오가면 내부 세계가 공명, 지각하는 방식도 같아진다는 걸 나타낸다. 이른바 '변연계 공명(Limbic resonance)'이다.'맨발 걷기' 전도사이기도 한 권 교수는 강연에서 흙과 친해지라고 권한다. 그는 꾸준한 신체 활동이 아이의 뇌를 깨운다고 강조한다. 흙에는 좋은 성분이 많고, 맨발 걷기는 성장하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리고 이것이 인공지능을 자연지능으로 연결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입시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고교생의 진로 진학 정보''바짓바람'이라는 말이 낯설지만은 않은 시대다. 어머니들의 '치맛바람'에 빗댄 말이다. '아빠의 무관심'이 자녀 교육의 필수 요건 중 하나라고 했는데, 그것도 옛말이다. 이미 각종 입시 설명회에서 아버지들은 쉽게 눈에 띈다. 그곳에서 펜을 놀리고, 자료를 뒤적인다. 아예 자녀 옆에 붙어 앉아 가르치거나 함께 공부하는 아버지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요즘 대학입시는 복잡하다. 학부모 노릇이 처음인 이들에겐 더욱 버거운 문제다. 코흘리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걸 보고 감회에 젖었던 것도 옛 추억일 뿐이다. 고교생이 되면 '입시 전쟁'과 마주해야 한다. 아이를 도와주고 싶지만, 그 방법을 알기가 어렵다. 자신이 학창시절 겪은 것과 입시 환경도 사뭇 다르다. 진로와 진학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창구가 필요한 것도 그 때문이다.현재 대학입시는 수능시험 위주인 정시모집과 학생부 위주인 수시모집으로 나뉜다. 그 비중이 훨씬 크기 때문에 수시모집을 대비하는 건 필수라고들 한다. 하지만 수시모집은 정시모집처럼 간단한 구조가 아니다. 찬찬히 챙겨봐야 눈에 들어온다.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는 고교생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로 진학 지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13~31일까지 달성고, 대구상원고,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강의실 등 3곳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부모와 마주할 강사진은 대학 입학사정관, 현장을 알고 입시 지도 경험이 많은 교사들로 구성돼 있다. 강사진에 이름을 올린 입학사정관은 국중대 한양대 입학사정관 팀장, 조희권 경희대 책임 입학사정관 등 2명이다.교사 중에선 ▷김동기 경북고 진로진학부장 ▷박문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파견교사 ▷최상도 대구동부고 연구부장 ▷도규태 경북대사대부설고 진로진학부장 ▷신기훈 능인고 진학부장 ▷곽병권 대륜고 진학부장이 강사로 나선다. 장은길 대구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 팀장도 함께한다.이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와 실제' 등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특강을 진행한다. 변화하는 2020~2022학년도 입시제도를 안내하고 어떻게 대입 전략을 세워야 할지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따로 신청하지 않더라도 관심이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53-231-1482)

2019-05-13 06:30:00

[인문학 위기, 우리 대학은] 유명 인사 한자리에, 영남대 '스무살의 인문학'

"모든 것은 내 '마음'이 만듭니다. 내 마음을 움직여 변화에 강해지세요. 정답은 없습니다. 누군가를 따라 해도 좋으니 일단 한번 도전해보세요."지난달 30일 오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무대에 선 우에스기 마유 교수(동명대 학부교양대학)가 학생들을 향해 힘찬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마유 교수는 미술 분야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24년 전 한국을 찾은 일본인이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국내외 방송 출연과 강연 등을 통해 한·일간 교류 활동에 앞장서왔다.이날 마유 교수는 '한국의 청년, 일본의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면서 ▷기회 ▷행동 ▷변화 ▷노력 ▷고민 ▷꿈 등 6가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본의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학력 백수 '니트족'을 예로 들었다.그는 "니트족은 가족으로부터 독립하지 않고 부모에게 생활비를 받으며 취업할 의지도 없는 이들"이라며 "한 TV프로그램에서 이들의 얘기를 들었는데,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만 하면서 연간 180일의 휴일과 연봉 3천만엔(3억원가량)을 원하더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보상만 생각하며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있지는 않나 생각해볼 때"라며 "내가 진정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 강의는 영남대의 인문학 교양 강좌인 '스무살의 인문학'이다. 매주 화요일 3시간 진행되는 정규 교과목(3학점)으로, 수강신청 때마다 정원 500명이 순식간에 다 찰 만큼 인기가 높다.2015년 ACE사업으로 첫선을 보인 스무살의 인문학은 당시 국내 저명인사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대학의 재정 사정 등으로 한때 폐강될 위기에 몰렸다. 강좌를 담당하는 최재목 철학과 교수와 운영위원인 박철홍 교육학과 교수는 그 고비를 넘기려고 사비를 출연하겠다는 의지까지 보이기도 했다.이 소식을 접한 영남대 동문인 지산(智山) 우기정 박사(대구컨트리클럽 회장)가 힘을 보탰다. 그가 지난해부터 향후 5년간 연 2천만원씩 총 1억원을 기탁하기로 하면서, 스무살의 인문학 강좌는 그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그동안 스무살의 인문학을 거쳐 간 강사진의 면면은 화려하다. 철학자 강신주 씨를 비롯해 ▷그룹 '사랑과 평화' 키보디스트(팝피아니스트) 이권희 ▷시골의사 박경철 ▷이배용 문화재청 세계문화유산분과위원장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작가 겸 문학평론가 고미숙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로 유명한 언론인 홍세화 등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얘기를 들려줬다.지역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이들의 강의를 한자리에 모을 수 있었던 것은 강의를 만든 최재목 교수의 넓은 인맥 덕분이었다. 최 교수는 철학자이자 시인이며, 자신의 그림을 내건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철학과 인문, 예술 등 여러 분야에 발을 뻗으며 얻은 소중한 '사람 자산'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그는 "한 영역에만 갇혀 있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위로도 받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눈도 뜨게 됐다"며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명사들의 강의를 듣기가 쉽지 않다. 학교 현장에서 고급 강의를 함께 향유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강좌의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최 교수는 올 2학기 '융합인문학' 과목도 신설할 계획이다. 그는 젊은 세대가 미래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지적 먹거리 터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교수는 "학생들이 미래 융합적 안목을 갖고 자신만의 지적 영토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나아가 지역과 수도권의 교육,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2019-05-13 06:30:00

[인사] 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링크플러스사업단 단장 박수진 ▷〃부단장 김상지 ▷산학협력단 부단장 정현아 ▷〃산학협력지원팀장 김종문 ▷〃산학연구지원팀장 권오상 ▷미래산학융합본부 링크플러스사업 운영지원팀장 김동호 ▷기획처 대학혁신사업단 대학혁신평가팀장 백대현 ▷교학처 평생교육체제사업단 평생교육체제지원팀장 최준구

2019-05-12 15:47:17

"시험지 늦게 배부" 항의에 경북고 700여명 중간고사 '재시험'

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지가 늦게 배포됐다는 항의 탓에 730여명이 재시험을 치르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10일 대구 수성구 경북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8시 30분쯤 1교시 중간고사를 치르던 교실 중 한 곳에서 시험지가 제때 배부되지 않아 혼란이 빚어졌다. 뒷줄에 앉은 일부 학생들에게 시험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추가 배부하느라 10여분간 어수선한 상황이 연출됐다.당시 교실에는 1학년 9명이 국어, 3학년 18명이 영어 과목 시험을 치렀다. 3학년 중 일부는 석 장의 시험지 중 한두 장만 받아 시험을 치르다 뒤늦게 시험지가 모자란 사실을 알게 됐다. 1학년 서술형 시험지도 다소 늦게 나눠졌다. 이 때문에 감독 교사가 시험 종료 종이 울린 뒤 시험 시간을 5분 더 줬다.하지만 이를 두고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른 학생은 5분이 추가돼 시험 시간이 55분으로 늘어난 셈. 반면 뒤늦게 시험지를 받은 이들은 10여분 간 혼란이 빚어진 걸 고려할 때 5분 더 시험을 치렀어도 45분만 시험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결국 학교 측은 지난 7일 교사, 학부모로 구성된 성적관리위원회를 열어 1학년 국어, 3학년 영어 과목 시험을 22일 다시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 학교 1학년은 340여명, 3학년은 390여명. 모두 730여명의 학생이 이번 일로 인해 재시험을 보게 됐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선 재시험 치르는 게 가장 공정하고, 그게 학교 방침이라고 했다"며 "시교육청에서 상황을 다시 한 번 파악한 뒤 이 사안을 어떻게 처리할 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2019-05-10 17:49:48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대구첨복재단이

대구첨복재단-대구가톨릭대 첨단의료산업 분야 MOU 체결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이 첨단의료산업 분야 공동연구 및 협동 석·박사 학위 과정 설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 실험동물 및 의약생산 관련 연구와 지원▷산학연 협동과정 및 대학원 과정 개설 등 교육협력 ▷현장실습 및 연구생 제도 운영 등 인력양성 ▷양 기관의 연구 장비 및 시설 이용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이영호 대구첨복재단 이사장은 "첨단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고, 특히 학위 과정 설치를 통해 의료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5-10 16:05:04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 화훼공판장을 찾은 시민들이 카네이션을 고르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대구시교육청 스승의날 꽃값 지원…김영란법이 만든 신풍속도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모든 학교에 스승의날 카네이션 꽃값을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지역 초·중·고교에 스승의 날 행사 경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김영란법'이라 불리는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학부모나 학생이 교사에게 카네이션 한 송이도 선물할 수 없게 돼 교육청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한 것.시 교육청은 예산 6억8천여만원을 지원해 지역 모든 학교에서 학생 대표가 선생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줄 수 있도록 했다.또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어울림 행사 경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2019-05-10 10:18:06

9일 울진군의 가출 청소년 보호시설인 '울진군일시청소년쉼터' 대문이 굳게 닫혀있다. 울진군은 이곳을 리모델링해 회의실로 사용하기로 했다. 신동우 기자

[단독]경북 울진 가출 청소년들 '이젠 어디로…', 울진 청소년 보호시설 폐지 논란

울진군이 가출 청소년 보호시설을 없애고 그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군청 회의실로 사용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울진군은 '보호시설 이용자가 거의 없고 다른 시설들과 내용이 중복된다'는 입장이지만 지역에선 '가출 청소년에 대한 지원 축소'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울진읍에 있는 '울진일시청소년쉼터'(이하 쉼터)는 지난 2013년부터 가출 청소년들의 숙소 및 지역아동센터로 활용돼 왔다.1988년 지어져 원래 1호 관사(지자체장 숙소)로 운영되던 건물을 당시 임광원 군수의 '관사를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용도가 바뀌었다. 군수들이 지역에 집을 갖고 있어 그동안 관사 필요성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많았기 때문이다.울진청소년쉼터는 경북지역 군 단위 중에선 유일한 청소년 보호시설로 대지면적 약 949㎡, 연면적 약 113㎡ 규모다. 군에 따르면 연간 평균 12명 안팎의 가출 청소년이 이곳 쉼터를 이용했다. 연도별로는 개소한 2013년 11명, 2014년 25명, 2015년 14명, 2016년 11명, 2017년 5명, 지난해 7명 등이다.그러나 울진군은 지난 1월 쉼터 폐지를 결정하고 1억여원을 들여 회의실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예산 대비 운영 필요성 및 업무 효율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울진군이 밝힌 쉼터 폐지 이유다. 연간 운영비는 2억4천만원 정도다.울진군 관계자는 "쉼터가 필요하지만 시설기준에 미달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인력 부족으로 최소 인원 6명(시설장 1명, 보호·상담원 4명, 취사원 1명)도 채용하지 못해 2명(팀장, 행정원)으로 운영하는 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했다. 울진군은 이후 가출 청소년이 희망할 경우 안동이나 포항의 보호시설로 안내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대해 지역에서는 '그동안 회의실이 없어 회의를 못했던 것도 아닌데, 회의실 마련을 위해 위기 청소년 지원을 줄이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원은 "울진의 학업중단 청소년은 42명으로 인근 영덕보다 4배나 많고, 경북 전체에서도 11번째"라며 "경북에 4곳뿐인 보호소 중 하나인데, 효율성의 이유로 폐쇄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2019-05-09 20:30:00

대구상원고, 태극단 학생독립운동 추념식 개최

대구상원고등학교(교장 김기호)는 학교 총동창회와 함께 9일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태극단학생독립운동기념공원 기념탑에서 장병하, 정완진 지사와 재학생 40여명, 대구보훈청과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7주년 태극단 학생독립운동 추념식'을 열었다.태극단은 일제 강점기인 1942년 대구공립상업학교(현 대구상원고)에 재학 중이던 이상호 학생이 주동, 독립을 목적으로 비밀리에 조직한 무장 독립단체다. 이듬해 단원 26명 모두 일본 경찰에 체포돼 6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19-05-09 17:28:18

7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향산 변정환 대구한의대 명예총장 서예전 개막식에서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변정환 명예총장 서예전 개막식

대구한의대학교가 최근 건학 60주년 기념 향산 변정환 명예총장 서예전 개막식을 열었다.이날 개막식에는 변 명예총장을 비롯해 제한학원 기우항 이사장, 변창훈 총장,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이재수 대구한의대 총동창회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안종록 경북개발공사 사장, 이재훈 경북TP 원장, 장세철 고려건설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축하공연과 작가 약력소개, 작가 인사, 개회사, 내빈축사, 컷팅식, 작품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오는 1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서예전은 대학 설립자인 변 명예총장의 서예작품을 기증받아 마련됐다.이번 서예전은 독립선언서, 명심보감, 논어, 주역, 동의보감, 황제내경 등의 서예 작품뿐만 아니라 병풍과 서각 등 13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변 명예총장은 "다른 서예가의 작품처럼 예술 글씨는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정성을 모아 봉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서예전 수익금은 건학 60주년을 맞는 대구한의대에 전액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대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변 명예총장은 서울대 보건학박사, 경희대 한의학박사, 중화민국문화대학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제동양의학회 초대 회장, 한국유교학회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대구한의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또한 제8회 대한민국 새하얀미술대전 서예부문 종합 대상, 대한민국 향토미술대전 금상, 한국미술협회 서예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2019-05-09 16:01:14

임종식 경북교육감

[명품대구경북박람회] 경북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신나는 교실·소통하는 학교·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박람회에 참가해 경북 교육의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북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내용을 시연하고 다양한 체험 과정도 마련한다.체험으로는 포항제철중의 소프트웨어·로봇 코딩, 한국생명과학고 다육이·공기정화식물 화분 제작, 영주동산고 혈압·혈당체크·네일아트, 명인정보고 바리스타 체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경북도교육청은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특성화고 졸업생의 좋은 일자리 취업을 위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육성한다. 또 특성화고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 감각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7개국에 189명을 파견할 계획이다.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소통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등 따뜻한 교육혁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5-08 18:30:00

[명품대구경북박람회]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데 힘을 모은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구시교육청이 소개하는 것은 핵심 정책 방향인 '미래 역량교육'. 배움의 과정에서 모든 학생이 잠재력을 꽃피워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게 목표다.박람회에서는 미래 역량교육이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대구 매쓰투어(Math Tour)'를 비롯해 ▷3D프린터를 이용한 메이커교육 전시 및 체험 ▷국제 바칼로레아(IB) 안내 자료 전시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 배부 ▷수학으로 생활용품 만들기 등 차별화된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일상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수학과 과학 체험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래 역량 개념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며 "창의·융합 인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학생들에게 깊이 있고 의미있는 경험을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9-05-08 18:30:00

공립 유치원 임용시험 경쟁 치열, 대구와 경북 모두 두 자릿수

추가 시험 성격인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서 대구와 경북 모두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19.2대 1로 집계됐다. 경북의 경우 평균 경쟁률은 14.26대 1로 마감됐다.지난해 치러 올 초 합격자가 발표된 정기시험과 비교하면 이번 시험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당시 대구의 정기시험 경쟁률은 9.5대 1. 이번 추가 시험 때 경쟁률이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경북도 상황은 비슷하다. 작년 정기시험 경쟁률은 9.55대 1이었으나 이번 추가 시험은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넘겼다.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험은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침에 따라 공립 유치원 교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치러지는 추가 시험"이라며 "앞으로 공립 유치원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해 수험생들의 관심이 더 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19-05-08 17:09:33

대구시교육청,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개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일 대구시 북구 옛 복현중학교 자리에 문화 다양성을 가르치는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를 개원했다. 시교육청은 '대구 미래교육, 세계시민교육을 만나다'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진행했다.

2019-05-08 17:08:02

경북대학교를 배경으로 신입생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웹드라마 '너만의 멜로디' 포스터. 경북대 제공

대구경북지역 대학들, 자체 홍보영상 및 CM으로 학생 유치 나서

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이 차별화된 자체 홍보영상 및 CM송 제작으로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대구대학교는 최근 유튜브 대구대 공식채널에 '효크포크의 대구대 기습 방문기' 영상을 업로드했다. '효크포크'는 구독자 수 29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영상에는 효크포크가 ▷창파도서관 내 창의융합프라자 ▷글로벌라운지 ▷기숙사 비호생활관 ▷진로취업본부 ▷송원건강운동학습관 등을 직접 다니며 건물 내부를 소개하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영상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유되며 15만회 가량 조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대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천편일률적인 학교 홍보영상을 색다르게 만들어보려고 이런 시도를 하게 됐다"며 "다음 영상은 학교 내 인물 등을 주제로 홍보해보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해 말 경북대학교는 웹드라마 '너만의 멜로디' 3부작을 네이버TV와 유튜브 등에 선보였다. 경북대가 제작 지원하고 크리에이티브 그룹 두잉㈜이 제작한 '너만의 멜로디'는 경북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2018학년도 신입생 삼총사가 싱어송 라이터 로봇과 함께 펼치는 활약상을 그렸다.아이돌그룹 B.I.G의 국민표(온리원 역)가 싱어송 라이터 로봇을 맡았으며,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폴 역)와 배우 안성민(최경대 역), 서인권(동근 역) 등이 캠퍼스에서 좌충우돌하며 성장하는 경북대 신입생 삼총사로 나온다.경북대 재학생들은 물론, 컴퓨터학부 졸업생인 박지훈 씨도 출연했다. 박지훈 씨는 세계 시장에 진출한 게임 '로브 오브 다이스'의 개발자다. 웹드라마 촬영은 지난 8월 중순 경북대 캠퍼스에서 진행했다. 현재 1부작 조회수는 4만3천뷰에 달한다.이재욱 경북대 대외협력홍보과장은 "대학이 캠퍼스 내 소소한 이야기를 주제로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보니 신선하다는 평이 많았다"며 "후속작은 학생들에게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했다.수성대학교는 이르면 다음달 공개 예정인 CM송을 학생들의 결정에 맡겼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 음원 후보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해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음원을 최종 선택한 것. 수성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교직원들의 선호도 조사 결과와는 전혀 반대로 나와 다들 의아해했다"며 "학생 또래들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는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대학들의 이같은 변화는 SNS의 확산과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의 인기에서 기인한다는 분석이다.경북대 관계자는 "학부모 세대들도 SNS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어서 전달방식에 차별화를 꾀할 수밖에 없다"며 "단순히 정보전달에 그치지 않고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시대흐름에 따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2019-05-08 16:48:58

러시아 출신 유학생 드미트리 씨(왼쪽)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7일 모교인 영진전문대학교를 방문해 표창수 지도교수를 만나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러시아 출신 유학생, 스승의 날 앞두고 모교 영진전문대 찾아 감사인사 전해

"한국 생활에 적응하느라 힘들 때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불가능은 없다고 해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겼습니다."스승의 날을 앞둔 7일 러시아 청년 카르마코브 드미트리(34·왼쪽) 씨가 모교인 영진전문대학교를 찾아 유창한 한국어로 표창수 교수(전자정보통신계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러시아 카잔국립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지에서 3년간 변호사 활동을 한 드미트리 씨는 동아시아에 대한 동경으로 한국 유학길에 올랐다.그는 2010년 8월 영진전문대에 입학해 전자공학을 전공하며 한국어 실력을 쌓고 한국 문화를 익혔다. 이듬해 8월 졸업과 함께 삼성전자 러시아 칼루가 현지법인인 SERK에 입사했다.한국에서 유학한 이력 덕에 SERK 내에서 한국 파견 주재원과 현지인들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무난하게 소화했고, 지난 3월 인사그룹장으로 승진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드미트리 씨는 "한국 유학 초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지도교수의 아낌없는 조언과 지도가 큰 힘이 됐다"며 "인생의 멘토로 삼은 교수님께 최근 승진한 소식까지 전하게 돼 이번 한국행이 많이 설렜다"고 말했다.표창수 교수는 "먼 러시아에서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는 유능한 그룹장이 되길 바라고, 나아가 영진과 대한민국을 러시아에 알리는 민간대사 역할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한편 드미트리 씨는 이날 "유학 중인 외국인 후배들이 공부에 집중하고, 한국을 많이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후배사랑 장학금을 대학에 기탁했다.

2019-05-08 15:28:45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공모 앞두고 물밑작업 나서

경북대학교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물밑 작업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경북대 기획처장 및 수소 분야 교수 등 관계자 5명은 지난 3일 대구혁신도시 내 한국가스공사를 찾았다.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한 상호협력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가스공사가 추진 중인 수소 콤플렉스(수소연구센터, 수소유통센터, 충전 실증사업, 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하는 복합체) 사업과의 연계를 제안했다.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대학 캠퍼스 유휴 부지를 활용, 소규모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벤처부가 지원한다. 이르면 6월 중 사업공고를 거쳐 올 하반기 선도 사업지 2~3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도 사업지는 2020년 산업단지로 지정되고, 2022년까지 캠퍼스 혁신파크로 조성된다.경북대가 계획하는 '혁신캠퍼스' 구축 사업안의 핵심 내용은 ▷수소 연구센터 ▷수소교육 홍보관 ▷스마트 융합기술 관련 기업 및 연구소 ▷주민 편의 시설이 어우러진 '청년문화·기술 융합 플랫폼'을 동시에 조성하는 것이다. 경북대는 이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돕고, 주민과의 교류를 활성화해 거점 국립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이성준 경북대 기획처장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에 선정되면 경북대의 융합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수소 분야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민과의 소통 기회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08 15:26:21

경북대 등 대구경북 6개 대학,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계속 참가 확정

경북대학교 등 대구경북 6개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교육부는 7일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경북대를 비롯해 계명대, 대구대, 안동대, 금오공대, 대구한의대가 계속 지원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 사업은 대학 입학전형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우수한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년 단위로 시행했고, 2018년부터 사업 기간을 2년으로 확대했다. 다만 1년 시행 후 중간평가를 거쳐 계속 지원할지 결정하도록 했다.경북대 경우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공정성 제고 ▷지역인재전형 확대 등 학교 교육과정 중심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해 고교 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고교생 전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교사 대상 모의서류평가 연수 ▷농어촌 고교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등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9-05-07 18:04:10

지방국립대 "무상교육 실시 촉구" 서명운동 나서

초·중·고교에 이어 대학들도 등록금 전액 감면을 촉구하는 '무상교육 운동'에 불을 지피고 나섰다.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취지 아래 이 같은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재원 확보와 실효성 등에 대한 우려도 적잖아 귀추가 주목된다.부산대교수회 지방대학균형발전위원회(이하 대학균형발전위)는 '지방국립대 무상교육 및 공영형 지방사립대 등록금 지원 확대를 위한 100만 전자서명운동'에 들어갔다. 7일 대학균형발전위에 따르면 이 운동이 시작된 지 두 달여가 지난 현재 7천400여명이 서명을 완료했다. 서명운동은 교수회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대학균형발전위는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생겨난 사회적 편식 구조는 지방 대학의 황폐화와 지역 산업의 붕괴로 이어진다"며 "재원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등록금을 인하하면서 종국에는 완전한 무상교육이 실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 국립대의 비중이 70% 정도인데 한국은 19%에 그치고 있다"며 "일부 지방사립대를 공영형으로 전환해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대학균형발전위의 서명운동은 전국으로 번질 조짐이다.전국 40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가 지난달 26일 열린 총회에서 서명운동에 찬성했기 때문이다.지역 국립대도 서명운동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경북대교수회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학생들도 학생회를 중심으로 이 운동에 합류할 분위기다.지역 사립대들은 무상교육 운동을 계기로 정부의 공영형 사립대 추진 정책도 다시 발동이 걸릴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공영형 사립대는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운영비의 절반 이상을 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하는 대신 이사진 절반 이상을 공익이사로 구성해 운영하는 방식이다.이승렬 영남대교수회 의장은 "우선 정부가 지방 거점 사립대를 정하는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문제 있는 사학법인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하고, 공영형을 거부하는 경우 국가 재원을 끊는 등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문제는 정부의 재원 마련이다. 국립대 무상교육을 논의하기에 앞서 교육부가 추진 중인 공영형 사립대 전환 사업 예산 확보조차 더딘 상태이기 때문이다.교육부는 올해 관련 예산 812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으나 전액 삭감됐다. 민간 대학에 공적자금을 과도하게 투입할 이유가 없다는 게 이유다.이형철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경북대교수회 의장)은 "무상교육을 화두로 던지긴 했으나 예산 투입으로 자칫 국립대가 더 황폐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정책 추진 과정의 우선순위나 장·단점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게 과제"라고 밝혔다.

2019-05-07 17:03:50

영남대서 상해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별강연 개최

영남대학교 교수회가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특별 강연을 연다.이번 강연은 상해 임시정부 재정의 절반 이상을 후원했던 민족기업이자 독립운동자금을 공급했던 백산무역 설립 100주년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해방 이후 백산무역을 경영했던 경주 최부자댁은 조국의 미래를 위해 대학을 만들자는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모아 영남대학교의 전신인 민립 (구)대구대학을 설립하기도 했다.8일 오후 3시 영남대 문과대학(인문관) 101호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독립운동, 백산무역, 그리고 민립대학'을 주제로 최염 선생이 발표한다.경주 최부자댁 11세 주손이자 전 영남대 재경동창회장인 최염 선생과 함께 독립구국의 운동과 민립대학 설립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영남대 교수회 관계자는 "독립운동의 과정과 성격을 돌아보고 대구경북에 터하고 있는 영남대의 뿌리, 설립 과정에 담긴 정신과 나눔의 마음 등을 성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7 16:22:38

나인호 대구대 교수 '증오하는 인간의 탄생' 발간

나인호(사진) 대구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대구대 중앙박물관장)가 7일 저서 '증오하는 인간의 탄생(역사 비평사, 548쪽)'을 발간했다.'증오하는 인간의 탄생'은 18세기 말에서부터 20세기 초반 사이에 나타났던 서양의 여러 인종사관 및 인종의 역사철학을 각각의 정치·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다룬다. 이를 통해 인종주의가 근대적 사상체계 혹은 체계적인 이데올로기로서 성장하고 발전했던 과정을 재구성했다.나 교수는 현재 대구대 중앙박물관장, 대구사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국독일사학회 회장, 대구대 언론출판문화원장,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협력교수, 대구대 교수회 부의장, 민주화교수협의회 대구경북지회장 등을 지냈다.

2019-05-07 14:37:47

경상북도교육청이 2일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면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 올해 추가설치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가 올해 경북 4개 지역에 추가로 설치된다.경상북도교육청은 최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 설치를 위한 담당자 회의를 가졌다.위치알림 서비스는 통학버스 승·하차와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교사와 학부모에게 전송해주는 시스템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 42대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상주, 김천, 경산, 의성 등 4개 지역의 유치원, 초등·특수학교 32개교, 52대 통학버스에 설치할 계획이다.최상수 경북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통학버스 안전장치 설치를 확대·강화해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5-07 11:18:39

경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김근영, 하재홍, 이대훈 대표(왼쪽부터)가 자신들이 만든 반려동물 관련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창업보육센터 내 청년 기업가, 반려동물 시장 출사표 눈길

경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청년 기업가 3명이 특색있는 반려동물 관련 창업 아이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 아이템은 ▷하재홍(35) 프롬벳 대표의 '수의사가 만드는 유기농 강아지 사료' ▷이대훈(32) 오복누리 대표의 '짜먹는 반려견 영양제' ▷김근영(27) 킹덤하우스 대표의 '국내 최초 거치형 반려견 목욕보조기' 등이다.하재홍 프롬벳 대표는 창업 5년 차에 접어든 수의사다. 동물병원에 근무하면서 질환 예방기능이 없는 사료들을 보며 직접 건강한 사료를 만들고자 4년간의 연구 끝에 2014년 창업했다.그가 출시한 '오도독'이라는 상품은 반려동물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체질에 맞게 제작하는 맞춤 사료다.하 대표는 "사람도 먹는 것만 잘 조절하고 가려 먹으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처럼 반려동물 역시 상태에 따라 칼로리, 수분함량 등의 성분을 체크해서 먹이면 난치성·불치성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복누리'는 기능성식품학 박사가 만드는 반려동물 영양제다. 이대훈 대표는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가 사료에 혼합된 유산균을 잘 먹지 않고 건강이 악화하자 동물용 영양제 창업을 결심했다.이 대표는 창업 1년 만에 짜먹는 형태의 영양 간식 '누리츄'를 개발했다. 누리츄는 반려동물의 장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 간식이다. 천연항균성분인 박테리오신이 함유돼 유익균이 반려동물의 장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킹덤하우스'를 창업한 김근영 대표는 반려견 목욕보조기로 반려동물 시장에 뛰어들었다. 강아지를 거치해두고 목욕시키는 아이디어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실리콘 소재의 반려견 목욕귀마개도 특허상품이다. 목욕 시에 귀에 물이 들어가면 반려견이 받는 스트레스가 심각해, 이를 방지하고자 김 대표가 고안해냈다.청년 창업가들은 "경일대가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하고 있어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특허출원 등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에 대한 지원체계가 잘 돼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입을 모았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우수한 교수진에 산학협력단의 공용장비, 그리고 창업지원단, LINC+사업단 등이 함께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경일대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6 15:50:30

해병대 병영체험 협약

대구장애인문화학교 단원들 해병대 체험 캠프 협약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대구시협회(회장 정덕주)와 포항시해병대전우회(회장 김영환)는 대구장애인문화학교 단원들의 해병대 체험 캠프를 위해 최근 포항 해병대 제1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따라 대구장애인문화학교 단원들은 15일(수)~17일(금)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병영체험을 진행하며 평소 갈고 닦은 색소폰, 아코디언 연주와 사물놀이, 난타 공연을 통해 해병대 장병들을 위문할 예정이다.

2019-05-06 10:57:18

신기훈 대구진학지도협의회 전략기획팀장(능인고 진학부장)

[입시 프리즘] 예체능계 입시와 미운 오리 새끼

한류 열풍과 문화산업의 부가가치가 높아지면서 요즘 아이들은 일찍부터 스포츠와 미디어 문화를 접한다. 이같은 영향으로 진로를 예체능계열로 정하고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 8위는 가수. 중등학생 경우엔 운동선수가 4위, 연주가·작곡가가 9위였다.음악과 미술, 체육 등 흔히 말하는 예체능교육에 대한 수요는 늘어났다. 하지만 학생들의 진로희망에 적합한 교육환경은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았고, 이들에 대한 진학 지도도 쉽지 않은 게 지금의 학교 현실이다.특히 일반고 경우 학업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자 예체능 방면 실기 평가를 통해 대학에 가겠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예체능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중 적지 않은 수는 학업 의욕이 낮고, 학교의 여러 비교과활동에 참여하는 데도 소극적이다.교사들이 이들 학생을 상담하고 진학지도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 실기고사 시행일이 다가오면 하교 시간 전에 학교 밖으로 나가려는 아이들과 실랑이 하느라 진땀을 흘리는 경우가 다반사다.예체능계열 대학 진학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보다 사교육기관을 더 믿고, 학교에서는 정규교육의 '이탈자' 쯤으로 간주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는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다.2020학년도 대입 예체능 전형은 대부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성적과 실기를 반영한다. 실기 성적의 비중이 큰 만큼 실기 능력이 중요하다.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률은 10~40% 정도다. 하지만 미세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교과성적의 영향력이 크다. 학생부종합전형까지 대비해 학교의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예술위탁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구예담학교'를 통해 진로맞춤형 예술교육을 받는 것도 좋다.예체능계열로 진학하려고 한다면 부모님과 상의, 빨리 결정하는 게 좋다. 그래야 실기와 함께 예술, 체육 관련 비교과도 충실히 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학별 실기과제에 적합한 기초역량을 다질 수 있다. 그리고 교내행사, 공동교육과정, 예술학교의 프로그램을 심화할 기회가 생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극히 미세한 교과성적의 차이로, 또는 수능 반영과목의 점수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교과 공부를 멀리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교사들은 교사 나름으로 관련 진학정보를 충분히 익히고 제공해야 한다. 천문학적 돈을 들여 사교육에 의존하게 두는 것은 공교육을 책임지는 자세가 아니다. 예체능계 진학을 희망하는 아이들은 더 이상 미운 오리 새끼가 아니다. 그들 중에는 지금 보이지 않을 뿐, 눈부신 백조의 털을 기르고 있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신기훈 대구진학지도협의회 전략기획팀장(능인고 진학부장)

2019-05-06 06:30:00

지난해 말 경북대에서 대입 정시 지원전략 상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곳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입학관리본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원 가능 학과를 상담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정시 소폭 증가, 여전히 수시에 무게중심..2021 대입전형 시행계획 분석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대학입학전형은 현 고교 2학년생들이 적용 대상. 애초 각 대학이 교육부의 '정시모집 비율 30%' 권고안을 어느 정도 반영하느냐가 관건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발표한 시행계획에선 정시모집 비율이 전년도(22.7%)보다 0.3%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수시모집에선 학생부, 정시모집에선 수능시험 위주라는 선발 기조는 유지됐다. 하지만 세부 전형 비율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다.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각 전형 요소를 꼼꼼히 살펴 장·단점을 파악한 뒤 지원해야 한다. 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과 그에 따른 지원 전략 등을 살펴봤다.◆전체 기조는 여전히 수시 중심, 수시 비율이 77%그동안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꾸준히 높아졌다. 2007학년도의 수시모집 비율이 51.5%를 기록, 처음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후 2015학년도(64.2%)에 전년도(66.2%)보다 조금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해마다 상승했다. 전체 모집 인원이 줄어드는 추세인데 그 비율은 점차 높아지다 보니 수시모집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됐다.하지만 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선 수시모집 비율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해마다 줄어들던 정시모집 비율이 전년도보다 0.3%포인트 높아져 23%를 기록했다. 애초 교육부의 권고안은 2022학년도까지 정시모집 비율을 30%대로 높여달라는 것이었다. 각 대학이 권고안을 수용한다면 2020학년도에 정시모집 비율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그래도 아직 대입이 수시모집 위주라는 기조는 그대로다. 전체 모집 인원의 77%는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기 때문이다. 수험생 입장에선 수능시험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비율이 조금 늘어난 점을 제외하면 종전과 비슷하다고 생각해도 큰 무리가 없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시험 위주라는 큰 틀도 유지된다.2021학년도 수시모집을 전형별로 나눠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의 모집 인원은 전년도보다 소폭 줄어 42.3%에 머물렀다. 하지만 공정성 논란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모집 인원이 915명 늘어 24.8%를 차지했다. 논술전형 모집 인원 경우 2020년학년도부터 감소 추세가 이어져 2021학년도에는 984명이 줄어든다. 적성고사 전형도 감소 추세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수시모집 중에서도 학생부 중심 선발이 계속 확대되는 기조 속에서 소폭이나마 정시모집 인원이 증가했다"며 "대학들이 대입 전형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려고 교육부의 권고를 일부 수용한 결과다. 이러한 현상은 2022학년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수시 대비하더라도 수능은 챙겨야서울대 736명 등 서울 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다소 늘었다. 수시모집의 최저학력기준까지 생각하면 수능시험을 소홀히 해선 안된다. 수시모집 경우 2021학년도에도 지역 대학들은 대부분 학생부교과전형 위주로 선발한다. 반면 서울 상위권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훨씬 많다. 학생부 교과 성적 외에 비교과도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상위권 대학들이 수능시험 성적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 인원을 늘렸기 때문에 내년 고입부터는 자사고와 특목고, 수성구 학군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 학생부 비교과를 철저히 관리하고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수능시험을 충실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2021학년도 대입에서 학령 인구가 대폭 감소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지원자 수보다 모집 인원 규모가 더 큰 상황이 닥친다는 것이다. 결국 중·하위권 대학들은 모집 인원을 채우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종로학원하늘교육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 현 고교 2학년 학생 수는 45만7천여명(일반계고 기준 37만9천여명)으로 전년도 고교 3학년 학생 수와 비교해 약 11만명이나 적다. 더구나 이는 2020학년도 대입 모집 인원을 기준으로 할 때 4년제 대학(34만7천866명)과 전문대(20만5천531명) 모집 인원의 합계(55만3천397명)보다도 9만명 이상 적은 수치다.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2021학년도에도 상위권 대학들 경우엔 입학하기 위해 경쟁하는 현상이 어느 정도 유지될 것"이라며 "반면 4년제 지방 대학과 서울 이외 지방 전문대학들은 신입생을 모집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입시는 선호도 높은 대학들의 경쟁으로 제한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했다.

2019-05-0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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