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북대 생활과학대 전경.

[단독] 교수들이 뽑은 학장후보, 대학 인사위서 부결 논란

경북대 생활과학대 학장 선임을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경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생활과학대 교수들은 지난해 11월 투표를 통해 A교수를 학장 후보자로 선출했다.그러나 대학본부가 지난달 24일 본부 보직 교수와 단과대 학장·원장 등 28명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를 열고 투표한 뒤 A교수 선임건을 부결시키면서 문제가 불어졌다.단과대에서 선출한 학장 후보자의 경우 으레 인사위를 통과한 지금까지의 관례가 깨진 것이다. 더욱이 A교수는 과거 생활과학대 학장을 지냈고 이 대학 여교수회 회장도 역임하는 등 별다른 결격 사유도 없었다.이처럼 이례적인 사태가 벌어지자 교수회는 '대학본부 측이 단과대학의 민주적 절차에 의해 결정된 사안을 인사위라는 명목의 인기투표식 표결로 뒤집는 것은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비판하고 나섰다.교수회 관계자는 "인사위가 학칙에 따라 보직임용 동의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단과대 결정을 존중해왔다"며 "하지만 이번 사태처럼 인사위가 단과대 학장을 결정하는 상황이 계속 된다면 학내 민주주의는 크게 후퇴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학칙에 따라 학장을 선임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총장이 나서 A교수를 학장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A교수 또한 최근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고충심사청구를 냈다.대학본부 관계자는 "본부 입장에서도 이번 부결 사태가 당황스럽지만 인사위원들의 결정이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며 "조만간 관련 교수들을 만나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학본부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생활과학대 학장 재공모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어 현재 생활과학대는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2020-01-21 21:30:00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매일신문 DB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전교협 회장 취임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 제19대 회장에 선출됐다.대구보건대는 21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전문대교협 정기총회'에서 전국 135개 전문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19대 신임 회장에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원래 전문대교협 회장 임기는 2년이지만 남 신임 회장은 전임 이기우 회장(전 인천재능대 총장)의 잔여 임기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한다. 남 회장은 이 전 회장이 국회의원 선거 출마로 중도 사퇴하자 수석 부회장으로서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이에 따라 임기는 교육부 승인일부터 2020년 9월 4일까지다.남 회장은 이화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거쳐 영남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대구보건대 총장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또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을 맡아 사회공익 실현에 앞장섰으며,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회장·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교육과 지역 문화·체육 발전에도 크게 힘써왔다.남 총장은 이번에 전교협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1979년 설립한 전문대교협 41년 역사 동안 첫 여성 회장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남 회장은 "그동안 수석부회장으로서 전국을 많이 다녔고 지방대 총장으로서 지방대의 어려움도 잘 알고 있다"며 "산업현장과의 접점을 넓혀 학생들의 직업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문대들이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1-21 17:36:28

대구과학대학교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자체 성과분석 및 컨설팅'행사에서 기초교양교육센터 안정희 센터장이 H-TECH 교육과정 기초교양교육 관련 사업추진 실태를 발표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성과분석 및 컨설팅 개최

대구과학대(총장 박준)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자체 성과분석 및 컨설팅'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및 사업실무자들과 교직원, 산업체 인사, 외부 교육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1년간의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1차년도 사업 운영 실적 ▷분야별 외부 전문가 컨설팅 ▷대학교육 혁신사례 ▷산학협력 성과 ▷학생지원 발전 방안 ▷교육 혁신 과제 창출 ▷향후 개선 방향 질의·응답 등 사업의 전반적인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상호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대구과학대는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획일적 대학교육 시스템을 탈피하기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H-TECH 핵심역량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창의・융합형 교양교육체계를 개발하는 등, 대학 고유의 시그니처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노력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박준 총장은 "대학의 지난 성과를 분석하는 한편, 외부로는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를 수용하고, 내부로는 대학구성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을 통한 대학 교육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자율혁신을 통해 미래 창의 인재 육성 체제 구축을 위해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과학대는 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최고 등급)으로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H-TECH 교육과정 개편, 레인보우 산학협력 모델 개발, 글로벌 인재 육성 로드맵 구축 등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

2020-01-21 15:37:47

대구서부교육지원청, 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대구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면)은 20일 북구의 새볕원, 서구의 신애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칫솔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2020-01-21 13:39:33

대구 남덕초교 팀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학교공간 혁신 학생 공모전'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남덕초 등 6개팀 '학교공간 혁신 공모전' 수상

대구 6개 팀이 '제1회 학교공간 혁신 학생 공모전'에서 시상대에 섰다.최근 서울에서 열린 이 행사는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주최한 것이다. 교육부 학교공간 혁신 사업과 관련, 학생들이 미래 학교공간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려고 만든 행사다. 공간 혁신 분야와 공간 변화 아이디어 등 2개 분야로 나눠 작품을 공모했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 남덕초교와 다사초교가 교육감상, 북대구초교와 성명여중이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경북여고와 참자람교실은 대한건축학회장상을 수상했다.남덕초교는 '놀이-배움-삶이 하나된 놀이행복학교'를 주제로 학생들이 교실과 실외 공간 개선 때 참여하도록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사초교는 '학교 힐링 공간 디자인'을 주제로 비어 있는 학교 옥상을 수영장, 정원, 야외 공연장 등으로 꾸미는 아이디어를 제출해 상을 받았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공간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 공간을 상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학교공간 혁신 사업을 추진할 때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반영해 학교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1-21 11:39:58

호산대 해외봉사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의 데사 아멜 이레(DESA AMAL JIREH) 복지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 전공연계 해외봉사 활동 펼쳐

호산대(총장 박소경)는 13~1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일원에서 전공을 연계한 해외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호산대 국제교류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해외봉사 활동은 김선미 센터장을 비롯한 지도교수 6명과 학생 24명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간호학과를 포함하여 물리치료과, 호텔외식조리과, 뷰티디자인과 등이 참가했다.첫째 날에는 쿠알라룸푸르 인근의 데사 아멜 이레(DESA AMAL JIREH) 복지관에서 고아들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이슬람권 국제난민학교와 기독교 국제난민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봉사활동을 펼쳤다.간호학과는 노인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을 체크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손씻기, 양치법 등 위생교육을 했다.물리치료과는 노인들에게 물리치료 마사지를 했으며, 아이들의 자세교정을 위해서 공놀이를 했다.뷰티디자인과는 네일아트 및 수박과 딸기 등 과일 모양의 페이스 페인팅을 하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호텔외식조리과는 한국음식인 불고기, 잡채, 떡볶이와 김밥 등을 직접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호산대의 해외 봉사단은 귀국길에 문화탐방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의 유명한 관광지 바투 케이브를 방문했으며, 독립 선언이 이루어진 메르데카스 광장과 거대한 푸트라 모스크 등을 둘러봤다.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각자의 능력을 확인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웠다는 점에서 전공과 연계한 해외봉사 활동은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0-01-21 09:50:45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설 맞아 아동 양육시설 위문

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기)은 20일 대구 남구의 아동 양육시설인 호동원(원장 전여진)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세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아동 양육시설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2020-01-20 17:23:40

강은희 "정시 확대·자사고 폐지 우려"-임종식 "교사 주도 수업 개선 공감"

대구경북은 전통적으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새로운 교육 방식에 눈과 귀를 열고,학력 수준 얘기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런 만큼 많은 이들이 교육 문제를 입에 올린다. 그 가운데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생각을 듣고 대담 형식으로 엮었다.-작년말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발표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단순화하고 수능 위주인 정시를 확대하는 게 골자였다. 정시를 늘리는 데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의견도 그렇다. 이 방안에 대한 의견은?▶강은희 교육감(이하 강감)=정시 확대로 학생 참여 중심으로 교실 수업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물거품이 될 것이다. 5지 선다형 문제풀이 위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이 길러지지 않는다. 섣부른 정시 확대 발표로 교육 현장을 흔들어선 안된다.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한다. 이는 교육부의 정시 확대 방안과 병행하기 어렵다. 현 정부가 추진하는 고교학점제의 취지와도 맞지 않다. 이 지향점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도록 수능 체제를 개편하는 게 우선이다.대구는 각 학교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신경을 쏟을 것이다. 또 교과 특성화학교를 확대하고, 고교와 대학을 연계한 '꿈 창작 캠퍼스'를 확대하는 등 공유학습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임종식 교육감(이하 임감)=정시 확대는 형식적인 면에서 입시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나온 정책이다. 하지만 내용 면에선 또 다른 불공정이 발생할 수 있다. 정시를 확대하면 사교육 인프라가 우수한 도시 지역 학생들이 유리해질 가능성이 있다. 창의, 융합이라는 미래교육 방향과도 상충된다.정시 확대 비율은 최소화하는 게 바람직하다. 물론 바뀌는 흐름에도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 꿈 키움 학습동아리와 일반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정시 확대에 대비한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할 것이다.-정부는 2025년까지 국제고, 자사고 등을 일괄 폐지해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공정성 강화를 이유로 든다. 하지만 교육의 자율성, 학생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반론도 있다. 이에 대한 평가와 대안은?▶강감=대구 외국어고 및 자사고는 긍정적 역할을 해왔다. 학생들의 학교 및 교육과정 선택권 확대, 지역 인재의 타 시도 유출 방지, 수성구 쏠림 현상 완화 등이 그것이다. 국가 교육 정책의 신뢰 보호와 교육자치권 확대라는 측면에서 각 시·도별 여건을 고려해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교 서열화를 없애겠다는 게 교육부가 이 방침을 밝히며 내건 이유다. 하지만 대구에선 오히려 특정 지역의 명문고들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 지역별 학력 격차가 심화할 우려가 있다.▶임감=수도권 등 일부 지역 자사고가 원래 목적과 달리 파행 운영될 수 있다. 하지만 경북 자사고는 다르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난해 시행한 재지정평가의 구성원 만족도 조사에서 만점을 획득했을 정도다. 교육 수요자의 의견과 지역 교육 여건 등을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한 유형의 학교에서 다양한 재능을 모두 길러줄 수는 없다.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교육 또한 보장돼야 한다. 일과적으로 이들 학교를 폐지하기보다 해당 학교가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일반고의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에 있어 자율성을 확대해줄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교실 수업을 개선하자, 입시 위주 교육을 탈피하자는 말이 하루 이틀 나온 게 아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푸는 것이 좋을지 큰 방향만이라도 제시해 준다면?▶강감=정시 수능 확대와 같이 단편적인 방안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중등교육의 본질은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돕는 것이다. 교실 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을 통해 그 본질을 구현해나가야 한다. 대구는 교실 수업 개선 사업을 교육청이 아니라 교사 주도로 추진해왔다.전국에서 가장 탄탄한 교사전문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곳, 전국 최초로 오프라인상의 수업 플랫폼인 대구협력학습지원센터를 꾸린 곳이 대구다.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있어 가능했던 일이다. 그 덕분에 대구 중·고교 수업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진정한' 교실 수업 개선과 과정 중심 평가는 시교육청 주도로 이뤄지기 어렵다. 각 학교의 자율성과 교사들의 자발성을 존중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살펴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형식으로 추진돼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교육이 구현될 수 있다. 그런 노력이 조금씩 축적될 때 입시 위주 교육들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다.▶임감=대입에 대한 부담감이 큰 건 사실이다. 하지만 대입은 하나의 관문일뿐이다. 그 자체가 목표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대학 진학이라는 가까운 목표보다는 그 이후의 큰 미래를 위해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실 수업이 개선돼야 한다.경북 학교 현장은 많이 변했다고 본다. '생각을 움직이는 교실' 등 교원 참여형 연수를 시행하는 것 외에도 ▷수업 전문가 활동 운영 ▷수업 나눔 한마당 진행 ▷교원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수업나눔교사단 활동 등을 통해 교실 수업을 개선해왔다. 앞으로도 더 큰 변화가 기대된다.-올해 추진할 정책(방향)은?▶강감=근심지무(根深枝茂)란 말이 있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가지가 무성하다는 뜻이다. 이 말처럼 내실을 다지고 꽃을 피우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비롯해 국제 바칼로레아(IB·탐구활동과 과정 중심 평가 위주인 국제인증 교육 프로그램) 도입, 교육공간 혁신 등을 통해 수업 방법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바꿔 나갈 방침이다.▶임감=고대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지혜의 여신을 '엔키(Enki)'라고 했다. 엔키는 하늘 높은 곳에서 땅을 향해 자신의 귀를 열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혜란 주의 깊게 듣는 귀, 즉 '경청하는 힘'을 의미하기도 했다. 소통과 공감이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면서 맞춤형 진학 지원 강화,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지원 확대 등에도 힘쓰겠다.

2020-01-20 09:51:10

두류도서관의 '대구경북 다시보기' 코너.

'책과 함께하는 하루'…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 끄는 대구 도서관들

바깥 활동을 하기 쉽지 않은 계절이다. 대신 따뜻한 곳을 찾아 책 한 권 펼쳐 들기 좋을 때다. 책에 흥미를 붙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특정 주제에 대해 적은 책들을 골라 읽어 보거나 마음에 드는 책 속 그림들을 챙겨보는 것도 좋다. 대구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도서관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12가지 테마로 읽는 중국남부도서관(관장 배호기)은 1층 중국문화정보실 '이런 책 어때요' 코너에서 매월 '테마별 중국 도서전'을 연다. 중국과 관련해 다양한 읽을거리가 있다는 걸 알리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1월 전시 주제는 '중국의 명절 풍습'. 다가오는 중국 춘절 기간(24~30일)을 맞아 춘절과 단오절, 중추절 등 중국의 다양한 명절 풍습이 담긴 책들을 소개한다. 2월과 3월엔 '중국 여행을 위한 기초 실용 회화', '중국의 주요 여행지' 관련 책을 안내한다.이어 ▷근대 불교의 탄생(4월) ▷중국의 특색 있는 직업(5월) ▷어린이를 위한 중국 그림책(6월) ▷중국의 정치 : 공산주의(7월) ▷공자의 유가 사상(8월) ▷중국의 현대 문학(9월) ▷중국의 위대한 인물들(10월) ▷중국의 근현대사(11월) ▷중국의 경제 : 사회주의(12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전시 책자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열람, 대출할 수 있다. 배호기 관장은 "중국 특화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시각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도서관 사정상 운영 내용이 조금 바뀔 수는 있다"고 했다. 053)231-2333.◆톺아보는 대구경북, 원화로 만나는 책두류도서관(관장 오선화)은 13일부터 2층 종합자료실에 '대구경북 다시보기' 코너를 개설, 연중 운영한다. 이 코너는 대구경북에 대한 책과 각종 간행물 등 다양한 자료로 구성됐다. 시민 누구나 비치된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책은 대출도 가능하다.오선화 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지역 정체성을 확립,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도서관이 지역 사랑 운동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대구경북 관련 자료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053)231-2743.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이경훈)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20년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연다. 1월 '메리(저자 안녕달)' 16점에 이어 12월 '빨간 열매(이지은)' 16점까지 매월 새로운 작품들로 바꿔 전시한다.이경훈 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학생, 시민들이 책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라고 했다. 053)231-2834.

2020-01-20 06:30:00

[학부모를 위한 교육 Q&S]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아이 사회성 기르기

Q.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아이가 새로운 환경 속에서 낯선 친구들과 잘 사귀고 어울려 생활할 수 있을지, 친구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겪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사이좋게 지내도록 하려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S1. 입학 초기 학교생활 적응이 중요기본생활 습관을 잘 갖추고 정해진 약속과 질서를 잘 지키며 자기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아이는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합니다.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지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입학 초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먼저 점검해보세요(대구시교육청 초등학교(1~3학년)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학교생활 적응 점검표 참고).비교적 쉽게 적응한 아이는 자신감을 얻고, 친구관계도 매끄러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친구들과의 놀이에 관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하는지도 살펴보세요. 아이가 자발적으로 남을 위해 무슨 일을 하려고 시도하나요? 이는 좋은 친구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S2. 친구와 사이좋게 : 공감능력 향상시키기입학기 학생의 일반적인 발달특성 중 하나는 자기중심성입니다. 입학 당시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부모와 교사의 도움 아래 학교생활을 해나가면서 점차 여러 사람, 사물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 나갑니다.학교에 입학하면 낯선 친구들이 한꺼번에 많이 생깁니다. 자기중심성이 두드러지는 시기에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갈등을 최소화하고 원만하게 지내려면 무엇보다 공감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습니다.또래 집단끼리 어울려 놀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아이가 그 속에서 갈등을 겪게 될 때 부모는 타인의 관점에서 그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아이를 직접 꾸짖기보다는 감정이입 훈련이나 상대방을 이해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만약 내가 ○○이었다면', '그런 상황에서 나였다면' 등의 상황을 상상하고 말이나 글로 표현해보게 하는 것이지요. 아이가 건강한 사회성을 가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S3. 친구와 사이좋게 : 감정조절능력 기르기입학기 학생의 또 다른 발달특성은 정서적으로 불안과 두려움 등의 감정을 쉽게 느낀다는 것입니다. 또 놀이과정에서는 경쟁의식이 강하게 나타나 친구들 사이에 싸움이 잦고,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해 공격적인 말이나 거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감정들을 잘 조절하는 것이 긍정적인 친구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먼저 평소 아이가 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욕은 다른 단어들보다 훨씬 강하게 기억되며 분노, 공포 등을 느끼게 하는 감정의 뇌를 강하게 자극하여 이성적인 뇌의 활동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놀이를 통해 다양한 감정 표현법을 아이와 함께 익혀 보세요. 친구 간에는 고운 말을 쓰고 상냥한 태도로 말하는 습관을 갖게 해주세요.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표현하게 하세요. 언어는 주변에서 자주 접촉하는 사람들을 통해 배우므로 부모가 욕설,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1+3+10'(일단 멈추고, 세 번 심호흡하고, 열까지 세기)훈련이나 'Stop-Think-Choose'(화가 났을 때 일단 멈추고, 생각하고, 올바른 행동을 선택하기)훈련을 통해 감정조절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가 기억하기 쉬운 짧은 문장을 하나 만들어 감정 조절이 필요할 때 되뇌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를테면 '침착하자', '친구를 때리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와 같은 것이지요.S4. 아이를 믿고 지지해주는 마음입학 초 부모가 친구를 직접 만들어 주려하거나, 친구와 사소하게 겪는 갈등을 대신 해결해주려는 모습을 학교 현장에서는 심심찮게 마주 합니다. 이는 아이를 믿지 못하는 부모의 불안함이나 조바심을 잠시 달랠 뿐입니다. 정작 아이의 친구관계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우리 아이도 스스로 자기결정권을 갖고 진정성 있게 친구에게 다가갈 수 있으며 그 관계를 잘 만들어 갈 수 있답니다. 아이가 건강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게 느긋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아이를 믿으며 지지해주는 부모가 되어주는 건 어떨까요?대구시교육청 학부모고민 들풀교사모임

2020-01-20 06:30:00

홍성철 대구진협 회장(청구고 진학부장)

[입시 프리즘] 경운대 2021 대입 요강

지역 대학이 모집 요강과 변화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 중이다. 지난주에 이어 경운대학교의 2021 대입 요강 및 변화되는 내용을 소개한다. 더 구체적인 내용은 이곳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경운대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전형, 면접전형,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으로 구분이 된다. 교과전형(전년도의 일반전형1)은 학생부 100%로 529명, 면접전형(일반전형2)은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277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100%로 167명을 뽑는다. 신설된 고른기회전형은 학생부 100%로 15명을 선발한다.학생부종합전형은 창의인재전형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109명을 선발한다. 전년도보다 10명 더 뽑는다. 1단계는 학생부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전형한다.실기위주전형은 체육실적전형(학생부 30%, 면접 30%, 체육실적 40%)으로 15명, 실기전형(학생부 30%, 실기 70%) 2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정원외 전형에선 농어촌학생출신자전형으로 42명,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17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6명을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수시에서 일부 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교과전형에서 간호학과는 수능 2개 영역 합 9 이내, 면접전형에서 항공운항학과는 수능 2개 영역(영어 포함) 합 7 이내, 군사학과는 수능 2개 영역 합 12 이내다.지역인재전형 간호학과는 수능 2개 영역 합 10 이내, 항공운항학과는 수능 2개 영역(영어 포함) 합 7 이내로 신설되었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인 창의인재전형에서 간호학과는 지난해와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정시모집은 나군에서 일반전형1으로 13명(수능 100%), 일반전형2로 10명(수능 70%, 면접 30%)을 선발한다. 다군에서 일반전형1으로 25명(수능 100%), 일반전형2로 3명(수능 70%와 면접 30%)을 뽑는다.경운대는 2021 대입에서 전형 방법을 단순화했다. 교과전형,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정원외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면접전형은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전형한다. 지역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이 22명 늘었고, 전형 방법은 학생부 100%로 바꿨다.학생부종합전형의 명칭은 창의인재전형으로 변경했다.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제출서류는 없다. 또 면접 비중을 50%에서 40%로 축소해 수험생의 면접 준비 부담을 줄여줬다. 창의인재전형의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것도 큰 변화다.정원내 고른기회전형은 신설했다. 사회적배려대상자의 입학 기회를 확대시킨 조치다. 지원 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다문화가족의 자녀, 서해5도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의 자녀, 만학도, 특성화고교졸업자 등이다.홍성철 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청구고 진학부장)

2020-01-20 06:30:00

대구 지묘초교 6학년 조동경 학생(오른쪽)과 5학년 김지인 학생이 최근 영어 동화책 제작 발표회에 내놓은 책을 보여주고 있다. 지묘초교 제공

'세상에 하나뿐인 영어 동화책'…지묘초교, 영어 동화책 제작 발표회 개최

대구 지묘초등학교(교장 최성렬)가 최근 영어 동화책 제작 발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이번 발표회는 1년 가까이 영어 동화작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든 영어 동화책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동아리 학생들은 스스로 동화로 꾸밀 이야기를 정하고, 책 속에 들어갈 삽화를 직접 그리고 색칠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영어 동화책'을 완성했다.학생들은 이 책들을 펴내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서점을 찾아 다양한 영어 동화책을 읽고 주제를 정한 뒤 등장 인물과 주요 사건도 결정했다. 지도교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내용을 꾸몄다. 우리말로 내용을 적은 뒤 원어민 보조교사의 도움을 받아 영어로 바꿔나갔다.6학년 조동경 학생이 쓴 동화는 평소 과학을 좋아하는 남자 아이가 해와 달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 5학년 김지인 학생의 책에는 고양이가 털실 뭉치를 갖고 놀면서 생긴 사건들을 직업과 함께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지묘초교 최성렬 교장은 "영어 동화작가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도 키운다"며 "호주 초등학교와 원격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협력학습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국제 교육활동도 하고 있다"고 했다.

2020-01-20 06:30:00

대입 제도 개선 문제는 대한민국 교육에서 늘 '뜨거운 감자'다. 교육부가 새 방안을 내놓을 때마다 논란과 갈등이 빚어진다. 지난해 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경남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안착을 지원하는 대입제도 개선 방안 포럼'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교육을 말하다] 전문-우리 교육의 현실과 개선 방향은

세상사는 복잡하다. 그런데다 요즘엔 변화 속도도 빠르다. 하루가 멀다하고 신기술이 쏟아진다. 젊은 사람들마저도 그 속도에 적응하기 버겁다고 할 정도다. 교육은 다르다. 변화 속도가 느리다는 게 교육을 비판할 때 쓰는 '단골' 소재다.교육은 난제가 산적한 분야다. 문제들이 맞물려 있어 해법을 찾기 더 어렵다. 가령 교실 수업 개선과 대입 제도 변화는 함께 굴러가야 할 바퀴다. 어렵다고 계속 외면하기도 힘들다. 학생, 학부모 등 당사자가 될 때면 피할 수 없는 문제다.딱 떨어지는 답을 내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머리를 맞대야 한다. 그래야 좀 더 밝은 미래가 보인다. 교육의 현실과 개선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대구와 경북 교육의 수장을 비롯해 교육 현장의 전문가들, 대학입시를 치른 학생들의 얘기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싣는다.①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시각②교육 현장 전문가들의 눈③대입 수험생들이 겪은 교육 현장은

2020-01-20 06:30:00

대구시교육청, 학교 최고 밥상 자료집 발간

'맛과 질을 다 잡은 학교 급식 한 끼'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최근 '대구 학교 최고밥상 자료집'을 펴내 각 학교에 배부했다. 학생들의 학교급식 선호도를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려는 시도다. 이 자료집에는 모두 107편의 식단이 담겼다. 2019년 계절별 우수식단 30편과 최고밥상 경연대회 출품작 20편이 포함됐다. 2018년 월별 우수식단 27편과 최고밥상 경연대회 출품작 30편도 소개됐다.자료집에 담긴 식단은 대부분 학교에서 실제 적용된 식단. 식단에 담긴 음식 이름과 사용된 식재료명, 조리법도 적혀 있다. 1인분을 기준으로 양을 산출해놓은 것도 특징. 학교에서 학생 수에 따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우수한 학교급식 식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 격년제로 자료집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은숙 시교육청 학교급식 지원담당은 "이 자료집은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2020-01-20 06:30:00

지난 17일 경주대학교에서 열린 '행복한 영어학교' 수료식에서 참가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수 등 관계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경주대서 겨울방학 '행복한 영어학교' 수료식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7일 경주대학교 공학관에서 겨울방학 '행복한 영어학교' 수료식을 열었다.초등학교 3학년 114명이 참여한 이번 영어학교는 2주 동안 7명의 원어민 교수가 매일 50분씩 3교시 일정으로 생각하기, 말하기, 듣기, 읽기와 쓰는 방법을 지도했다. 또 7개 반으로 나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제에 따라 활동 중심 생활영어 형태로 운영돼 학생들의 수업 욕구를 충족했다.'행복한 영어학교'는 경주대 소속 원어민 강사가 경주, 포항, 영천 지역의 3~6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 중 프로그램 2번, 방학캠프 2번을 운영하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의 수준 향상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도 시행해 개선될 점을 반영할 계획이다.김현동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어린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열심히 실력을 쌓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캠프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01-19 15:02:13

2019년도 대학 취업지원 및 글로벌 역량강화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계명문화대 최해진, 도영우 직원이 표창장을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직원 최해진·도영우 씨 '장관 표창'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 진로취업지원팀 최해진 직원과 국제교육행정팀 도영우 직원이 2019년도 대학 취업지원 및 글로벌 역량강화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2014년에 입사한 최 직원은 대학 취업지원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대학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확대와 취업마일리지 장학제도 개선을 통해 학생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등 자격증 취득률 향상과 더불어 대학 취업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최 직원은 "저만의 노력이 아니라 우리대학 구성원들 모두가 함께 협력해서 이룬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모아 학생들이 꿈꾸고, 희망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6년에 입사한 도 직원은 글로벌 현장학습, 전국 최초 전문대학교 파란사다리사업 운영, 한미친선서클(KAFC) 등을 담당하면서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전반에 대한 업무와 학생별 맞춤형 상담과 지도를 통해 참가학생 중 박현빈 학생(디지털콘텐츠학부 2학년, 21세)이 UCC분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도 직원은 "대학교와 부서에서 글로벌 역량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해주셔서 이러한 상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며, "더욱 더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별 맞춤형 상담을 통한 자기개발을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9 14:47:54

캄보디아 현지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 학생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캄보디아 오지마을에서 봉사활동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캄보디아 오지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이 대학 사랑나눔봉사단 학생 20명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푸르사트 지역에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푸르사트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차량으로 5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다. 봉사단은 푸르사트 시내에서도 차량으로 20~30분 거리에 위치한 쓰라쓰롱, 쁘롤라이톰, 오바끄롱껀딸 등 7개 오지마을을 찾아갔다.교육여건이 열악한 이런 오지마을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예체능 교육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다. 봉사단은 이들을 위해 바람개비 놀이, 비눗방울 놀이, 부채 만들기, 탈 만들기, 율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학용품, 그리기 도구도 선물로 전달했다.한편 이 대학 사랑나눔봉사단은 매년 40~60명의 학생을 선발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해외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나눔과 섬김을 통해 타문화 이해력과 수용력을 높이고 있다.

2020-01-19 12:32:13

영진전문대 봉사단이 쿠엔카 초등학교에서 태권도 시연을 하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봉사단, 글로벌 인류애 실천 구슬땀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봉사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필리핀에서 글로벌 인류애 실천에 앞장섰다.이 대학 해외봉사단 22명은 지난 4일 출국해 16일까지 필리핀 바탕가스(Batangas)주(州) 쿠엔카Cuenca)시 일원에서 한비(韓比)간 우호증진을 다지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봉사단은 쿠엔카시 지역 내 초등학교, 대학교, 빈민촌 등을 돌며 태양광 가로등 설치, 한글교육과 태권도 시범공연, 한식 소개, 필리핀 대학생들과 교류 활동을 갖는 등 글로벌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김미혜 봉사단원(간호학과 3년)은 "저의 작은 손길로 현지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이 기쁨을 느끼는 나비효과를 얻었다.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사랑을 배웠고 필리핀 사람들의 뜨거운 환영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했다.박지웅 봉사단 팀장(전자정보통신계열 1년)은 "학기 중 시간에 쫓겨 해외봉사 준비를 하면서 걱정했는데, 모두들 열심히 참여해줘 잘 마무리했다. 우리가 흘린 땀이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된다는 것을 느꼈고, 이웃 사랑 실천에 앞으로 더 관심을 가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0-01-19 12:31:46

DHU 바이오·뷰티 창업 펀드 조성 추진식 모습.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대구경북 바이오뷰티 중기들을 위한 창업펀드 조성된다

대구경북 바이오·뷰티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이끌 창업펀드가 조성된다.대구한의대는 17일 인터불고호텔 대구 컨벤션홀에서 대구시장, 경상북도지사, 경산시장 및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Bio Beauty산업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포럼'을 열고 다른 지역대학·벤처투자사 등과 함께 'DHU 바이오·뷰티 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를 약정했다.대구한의대는 2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한 뒤 2027년까지 펀드 규모를 200억원으로 확대해 지역 관련 기업들의 성장을 견인해나갈 방침이다.이날 행사에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경대, 대구보건대 등 지역대학들이 함께 참여해 Bio Beauty산업을 통한 동반성장 의지에 힘을 보탰다.대구한의대는 2010년부터 경북도 및 경산시와 공동으로 대구R&D특구(경산시 유곡동 일원)를 중심으로 Bio Beauty산업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대구한의대는 지자체, 기업 및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Bio Beauty 산업분야의 창업, 공동기술개발, 연계교육과정 운영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와 협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또한, 대구시와 공동으로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 및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운영에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그 결과 대구한의대가 위탁운영 중인 경상북도 화장품 브랜드 클루엔코(CLEWNCO) 참여 기업들의 최근 3년간 국내 매출이 9배, 해외 매출은 56배의 괄목할 성과들 내고 있다.이러한 산학협력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가진 이번 포럼은 ▷대구한의대의 산학협력성과발표 ▷DHU 바이오·뷰티 창업 펀드 조성추진식 ▷산학협력 유공 기업 및 협의체·교원·학생 시상 ▷지역·대학의 동반성장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한의학의 산업화를 위해 대학 내 축적된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BIO BEAUTY 산업 지자체, 지역 대학, 기업 및 지역사회와 긴밀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Bio Beauty 창업펀드 200억원 조성을 추진하고, 지역창업 생태계 고도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좀 더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학의 책무를 다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2020-01-19 12:31:46

송현직 영남이공대 산학협력단장. 영남이공대 제공

송현직 차기 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장 "지자체 연계 상생모델 개발"

"대구 기업들에 유능한 인재가 많이 입사할 수 있도록 대구 직장인만을 위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최근 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이하 산학협의회) 회장에 뽑힌 송현직 영남이공대 산학협력단장(전기자동화과 교수)은 지자체와 연계된 산학협력 모델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최근 산학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3월부터 1년간이며, 1년 연임이 가능하다.송 차기 회장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지역 전문대들이 연계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시범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며 "특히 인구유출을 막기 위한 방안을 관련 단체 및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학에서의 산학협력은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다. 최근 전문대 수입을 조사해보니,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등의 여파로 교비는 매년 평균 2%가 감소하는 반면 산학협력 관련 수입은 매년 2%씩 늘고 있다. 송 회장은 "전문대 본연의 취지가 고등 직업교육인데 산학협력이 이런 취지에 부합하는 데다 수입도 꾸준히 늘어 대학 운영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했다.산학협력은 2000년대 들어 교육부 교육역량강화사업을 시작으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ICK),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사업(LINC+) 등으로 발전해왔고 경험도 많이 축적됐다. 향후 산학협력의 패러다임은 계속 변화하면서 비중도 높아질 것이라고 송 회장은 내다봤다.교육부 제시한 전문대학 혁신방안에 따르면 고교 1년+전문대학 2년+전공심화 2년+대학원 2년 등 7년간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석사 학위 이상의 전문가를 만드는 마이스터대학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 중등과정의 직업교육과 전문대 연계방안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송 회장은 "이는 전문대가 앞으로 갈 길이며 향후 정부 지원사업도 그 방향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지만 전문대를 운영하는 보직 교수들은 대학마다 있는 산학협력처나 산하협력단의 업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송 회장은 자신의 임기동안 산학협력 업무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산학협력처 수입을 더욱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2020-01-19 12:31:22

영남새마을장학회가 14번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새마을장학회, 14년째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

영남새마을장학회(회장 최외출)가 최근 영남대 법정관에서 14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새마을장학금'을 받고 수학한 동문들이 중심이 돼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장학회이다. 14번째를 맞은 올해에도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1천200만원을 후배들에게 전달했다.올해 장학금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조사연구 계획서 공모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태국 여성의 삶의 질을 사례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한 G-EOP팀(송정훈, 원채원, 임준영, 김태경), 베트남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민간부분의 역할을 사례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한 이옛호팀(이승윤, 정예은, 신지호, 이예빈), 그리고 태국의 신산업을 사례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한 새마을F.C팀(방준웅, 배민재, 배인성, 신명석)이다.영남새마을장학회는 2003년 12월에 설립된 이래, 올해까지 212명에게 2억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외출 회장(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회장)은 "올해는 영남대 2010년 행정대학원에 석사과정으로 '글로벌새마을전공'을 개설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고, 박정희대통령 제창으로 새마을운동을 시작 한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학생들이 인류의 공동번영을 위한 과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안목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도전하고 전문역량을 키워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1-19 12:18:05

경북교육청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교 지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지역 '배움터지킴' 792개교 1천56명 배치

올해 경북지역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안전 활동을 돕는 배움터지킴이가 확충된다.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792곳에 배움터지킴이 1천56명이 배치된다.배움터지킴이는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학교 안전 활동 보조를 위한 자원봉사자다. 경북도민 중 학생을 사랑하고 교육 소신이 있는 봉사자들로 결격사유 조회와 범죄경력(성범죄, 아동학대 범죄 포함) 조회 결과 문제가 없으면 누구나 될 수 있다.이들은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와 통제, 학교 내 CCTV 상시모니터링, 학생 등·하교 지도, 교통안전 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배치기준은 학교에서 희망하는 경우 학생 수 500명 미만교 1명, 학생 수 500~1천명 미만교 2명, 1천명 이상교는 3명까지 배치된다.올해는 초등 483교(604명), 중등 183교(224명), 고등 163교(213명), 특수 8교(15명) 등 총 792교 1천56명으로 지난해보다 51명이 늘었다.전체 학교별 활동 비율도 초등 86%, 중등 68%, 고등 88%, 특수 100% 등 경북지역은 과반 이상 학교에서 배움터지킴이가 활동하고 있다.경북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들이 학생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모자, 조끼, 활동복 등을 지원하기로 한다.심원우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학생 주변의 위험 요인을 제거해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7 20:12:49

대구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인 24~27일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산하 학교와 소속 기관 주차장 420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설 연휴 학교 등 주차장 무료 개방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설 연휴 기간 학교 등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4~27일 시교육청 산하 학교와 소속 기관 주차장 420곳을 개방, 자유롭게 주차할 수 있게 한다.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다.주차장을 개방하는 곳과 개방 시간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 관리 인력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긴급한 일이 발생할 경우 등을 대비,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둬야 한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귀성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학교 시설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인 만큼 쓰레기를 버리거나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2020-01-17 19:56:03

동도중 학생들이 국가대표선수촌에 보낸 응원 작품들. 대구시교육청 제공

동도중, 국가대표선수촌 초청 방문해 훈련 개시식 참석

대구 동도중학교(교장 김원식) 학생들이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식에 초청받아 눈길을 끌었다.동도중 1학년 학생 40여 명은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0 훈련 개시식에 참석했다. 체육 수업 시간 중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응원 카드 만들기'를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선수촌에 보냈는데 선수촌 측이 감사의 답례로 동도중 학생들을 초청한 것이다.이날 행사엔 국가대표선수단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각 종목 단체, 시·도체육회 등 유관 기관과 지역 단체 등에서 600여 명이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도 동도중 학생들은 눈에 띄었다. 국민의례 때 단상에 올라 애국가를 합창했다. 또 이들이 보냈던 응원 그림과 편지 80여 점은 행사장에 전시됐다.김원식 동도중 교장은 "훈련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대견하다"며 "이처럼 수업과 연계된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도 한 뼘 더 성장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2020-01-17 15:58:17

AI 워크숍 수업 모습. 대구대 제공

대구대 인공지능(AI) 워크숍 실시

대구대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장중호 교수)과 여현덕 조지메이슨대 석좌 교수는 17일까지 대구대 PBL학습관에서 인공지능(AI) 워크숍을 실시한다.15일부터 '쏙쏙 빠져드는 AI 스토리텔링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융합지식과 '4C 능력'(Communication·소통능력, Creativity·창의력, Critical Thinking·비판적 사고력, Collaboration·협업능력)을 갖춘 문제 해결형(PSL)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워크숍에서 학생들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AI를 쉽게 배우고, 문제해결형 학습을 배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냥개 '핏불테리어'로 오해받아 추방될 운명에 처한 애완견 벨라의 이야기로 수업이 진행된다.AI 스토리텔링 교실은 국내외 인지과학자, 스토리텔링 작가, 코딩 전문가와 구글, 카카오, 삼성전자, SK 출신의 많은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AI 기반의 스토리텔링 학습법을 설계한 여현덕 교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에서 인지과학 기반의 기본설계 위에 구글 브레인을 창립한 세계적인 AI 전문가, 스탠퍼드대 AI 박사, MIT의 AI 프로그램 등 세계적인 프로그램과 스마트교육원의 R&D노력이 컸다"고 말했다.

2020-01-16 14:48:54

대구대 현진희 교수. 대구대 제공

대구대 현진희 교수,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회장 취임

현진희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 신임 회장은 2021년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끈다.2015년 11월에 설립된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KSTSS)는 세월호 참사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에서의 트라우마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다학제의 전문가들이 모여 시작된 학회이다.이 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사회복지사, 심리학자, 간호사, 상담가, 응급의학과 의사, 연구자, 행정가 및 트라우마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다학제 전문가들이 모여 트라우마 스트레스에 대한 과학적 연구, 임상 개입 전략, 공공 정책 등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실제 경험을 교류하고, 트라우마 스트레스 분야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다.현 신임 회장은 전 미육군병원 임상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참전 미군들의 트라우마,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 국내 각종 재난 발생 시 재난심리지원을 해온 트라우마 전문가이다. 현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협의회 위원, 대구광역시 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위원을 맡고 있다.현 회장은 "올해부터 영문학회지인 'Trauma and Stress' 창간호를 발간하고, 그동안 국내 트라우마 전문가들이 쌓아온 트라우마의 예방, 치유와 회복을 위한 노하우를 아시아 및 기타 국가에 전수하는 국제협력 활동을 체계화해 학회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0-01-16 11:33:04

대구보건대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헌혈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대구보건대에 헌혈 장학금 전달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최근 대구보건대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방사선과 1학년 김승수 씨 외 6개학과 9명에게 30만원씩 270만원의 헌혈 장학금을 전달했다.헌혈 장학금은 2018년부터 대구경북혈액원이 대구보건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1년간 헌혈 10회 이상·전혈 3회 이상 학생들 중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학업에 충실한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마다 지급한다.대구경북혈액원이 대구보건대에 헌혈장학금을 지급하는 이유는 20년 넘게 헌혈 행사를 유지한 점과 2005년 교내 헌혈의 집 개소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하기 때문이다.헌혈 장학금을 받은 임상병리과 3학년 권혁규 씨는 "헌혈은 사랑을 실천하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하는 우리대학의 헌혈축제와 봉사제도를 적극 지지하고 후배들에게도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전달식에 참가한 대구경북혈액원 허부자 원장은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헌혈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확산에 앞장서준 대구보건대학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 1999년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의미를 되새겨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후 대구시민·대학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헌혈에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헌혈축제로 발전시켰고, 지난해까지 1만9천 명이 넘는 학생과 시민이 헌혈에 동참했다.

2020-01-16 11:27:17

특성화고를 졸업해 국가직 공무원에 합격후 경북교육청에서 실무 실습 교육을 받고 있는 7인방이 임용준비 과정을 설명한 후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경북 고졸 국가직 공무원 된 7인방, 실무배우며 성장 중

'선취업 후학습.'특성화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꿈만 같은 말이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한 뒤 사회경력을 쌓고 다시 대학에 들어가거나 남은 공부를 하는 것은 특성화고가 추구하는 교육 지향이기 때문이다.지난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는 경북에서 8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전국적으로 합격비율을 봤을 때 10~15명의 국가직 공무원은 배출해야 하지만 경북 출신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경북교육청은 경북 출신 학생들이 국가 공무원으로서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예절과 현장직무교육을 추진 중이다.현재 교육을 받는 친구들은 배민정(21·여), 임유민(20·여), 강현지(19·여), 황수민(19·여), 신가현(19·여), 문규린(19·여), 정우성(19) 씨 등 7명이다. 남정민(20·여) 씨는 아직 재학중이어서 구미정보고등학교에서 교육받고 있다. 이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성인이 되자마자 취업을 한 이들이지만 나이대가 다양하다. 공무원 특별전형을 위해 인문계 일반고를 다니다 자퇴를 하고 특성화고에 다시 입학한 친구들이 많아서다. 자신들보다 어린 친구들과 학교에 다녀야 했지만, 이들은 후회보다는 더 큰 결실에 만족감을 표했다.배민정 씨는 "처음부터 특성화고에 진학을 했다면 자퇴하며 재입학 하는 2년 세월을 아낄 수 있었을 텐데 아쉽긴 하지만 그때의 선택이 최고의 판단이었던 것 같다"며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는데 이제는 옛말이다. 후배들이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잘 이용해 친구들이 가지 않은 길도 과감히 도전해 성과를 보길 기대한다"고 했다.공무원이 되기 위한 이들의 준비는 어렵지만 치열했다. 필기시험과 서류전형에는 합격하더라도 면접을 준비할 방법이 대도시보다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이 때문에 상주공고 정우성 씨는 서울에 있는 면접학원에 다니는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부 학교에서는 인공지능(AI) 면접기를 도입해 학생들의 면접준비를 도왔다. 부족한 시스템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학교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했다.그 결과 14대1, 5대1 등 일반행정, 세무, 회계 일반농업, 일반토목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했다.현재 이들은 지난 6일부터 경북교육청으로 출근해 4주간 실무 수습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배운 것은 기본적인 예절과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를 배웠다.이번 주부터는 공직생활에 필수인 엑셀과 워드 등 문서작성법과 행정정보시스템의 사용법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들이 중앙부처에 근무하면서 경북학생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모델로 활동하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을 받는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경북교육청의 맞춤형 수업이 끝나면 이들은 4~9월까지 수습근무를 시행한 후 9월부터 부처 임용될 예정이다.이들은 "오늘의 저희가 있기까지 부모님은 물론 학교와 선생님들의 지원이 정말 많았던 것 같다"며 "후배들이 특성화고 제도를 활용해 더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경북인의 저력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1-15 13:47:43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최근 열린 2020학년도 대구지역 전문대학 입시설명회장이 고3 수험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 전문대 정시 경쟁률 반토막…학령인구 감소 실감

대구 주요 전문대들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많게는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 인구 급감으로 인한 파장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A대학은 13일 마감된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보다 전체 경쟁률이 55%가량 떨어졌다. B대학 또한 이번 정시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학의 경우 상경대 일부 학과는 지난해보다 지원자 수가 60% 넘게 줄었다. C대학은 공학 계열 학과에서 40% 정도 지원자가 감소했다.전문대마다 이 같은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만 2020학년도 입시자원이 6천여 명 줄면서 정시모집에서의 경쟁률 감소를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이만큼 감소할 지는 몰랐다는 반응이다.B대학 입학처 관계자는 "2019학년도까지만 해도 나름 버텨줬는데 2020학년도부터는 입시자원 감소가 피부에 와닿는다"며 "수시모집 지원자 상당수가 4년제대로 넘어가면서 등록률이 많이 떨어졌고, 이번 정시모집 때 그 만큼 모집인원이 늘면서 실질 경쟁률은 더욱 하락하는 이중고를 겪었다"고 하소연했다.C대학 관계자는 "이번에 지역의 중위권 4년제대들이 정시모집 때 각종 장학금 혜택 등을 내걸고 유치 총력전을 펼친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했다.이런 와중에 일부 취업률 높은 학과로 지원자가 몰리는 학과 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심화됐다. A대학은 물리치료과가 58대 1, 간호학과 26.7대 1, 보건행정과 26대 1 등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B대학도 보건계열 학과 지원율이 지난해 전체 학과 가운데 30%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40%를 넘겼다.전문대 관계자들은 "2021학년도는 2020학년도 만큼 학령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앞으로 더 어려워질 전망"이라며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학과로의 재편과 학과 간 통·폐합 등 학내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1-14 17:22:01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새 'K-에듀파인' 문제점 속속…도입 혼선 빚나

유치원 3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로 경북지역 전체 사립유치원도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에듀파인)'을 의무도입하게 됐다.전체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도입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최근 교육부가 새롭게 도입한 'K-에듀파인'에 대한 기능상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논란이다.1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경북지역 내 사립유치원은 휴·폐업한 곳을 제외하고 223곳으로 집계됐다. 현재 에듀파인이 도입된 사립유치원은 의무도입대상 26개소와 희망 1개소 등 27곳이다. 이번 유치원 3법 통과로 앞으로 남은 196곳의 유치원에도 에듀파인이 의무도입 된다.경북교육청은 유치원 3법 통과와 관계없이 오는 3월 1일까지 전체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을 도입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써왔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권역별 현장 교육과 원장교육, 학교와 유치원을 연결하는 멘토·멘티 교육, 온라인 동영상 강좌 등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에듀파인 도입교육 완료를 막바지에 둔 상황이었다.하지만 지난 2일 교육부가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 통합시스템이라고 개통한 K-에듀파인이 운용하면서 새 시스템을 재교육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K-에듀파인은 교육부가 1천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5년부터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지방교육재정시스템인 에듀파인에 흩어져 있던 문서 유통·결재, 자료집계 등의 행정기능을 통합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그러나 현재 경기도교육청, 서울시교육청 등에서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시스템 과부하 등의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지역에서도 도입 의무화로 사용자가 많아지면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시스템상 사립유치원과 거래하는 업체 목록을 업무담당자가 직접 입력한 뒤에야 처리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업무관리 담당자와 전산직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K-에듀파인 업무관리 사용자 교육을 추진하기도 했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통합거래처부분은 교육부와 회의를 통해 일괄 이관받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합의돼 곧 불편함이 해결될 것으로 안다"며 "도입 초기의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른 시일 내에 현장정착이 될 수 있도록 교육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2020-01-14 17: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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