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남부지방산림청 전경. 매일신문DB

남부지방산림청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 입산자로 인한 실화와 밭 정리를 위한 소각산불을 집중 관리하고자 마련됐다.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 중 64%(77건)의 산불이 봄철에 발생했다. 주요 원인도 입산자 실화(36%), 소각산불(2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대책본부는 5개 국유림관리소 산불상황실 운영을 통해 진화 인력 332명의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임원필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우리의 소중한 산림 보호를 위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2020-02-03 13:28:39

제인 마운트의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표지.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일상 독서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책을 읽거나 책 얘기하는 걸 '멋지지 않다'고 생각하는 시대입니다. 그 영향인지 국어 교과서의 '독서의 본질'이나 '독서와 가치'에 관한 부분은 갈수록 분량이 길어집니다.그런데, 독서가 얼마나 가치 있는 경험인지 알려주기에는 여전히 많은 책들이 너무 엄숙하고 진지합니다. 갈수록 독서에서 멀어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독서가 정말 멋지다는 걸 알려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일상 독서가, 책 속에서 즐거움을 발견하는 사람조르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 대한 비평 수업. '카르멘'의 갈등을 젠더와 미디어 이슈로 풀어내기 위해 하인리히 뵐의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과 관련지어 읽고, 계급 문제로 해석하기 위해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의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죽음'이 활용됩니다.세 가지 텍스트에 대한 읽기 경험이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 수업은 IB(국제 바칼로레아)로 유명한 영국의 한 고등학교 영어 수업에서 실제 진행된 내용입니다. 학생들이 늘 책을 읽고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하는 일상 독서가가 아니라면 시도하기 힘든 활동입니다.일상 독서가는 늘 책을 찾아 읽고 책 속에서 지혜와 즐거움을 발견하는 사람입니다. 일상 독서가가 되기 위해서는 책에 대한 엄숙주의를 내려놓고 책 그 자체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징검다리가 필요합니다.앞서 소개한 영국의 학교처럼 높은 수준의 내용을 처음부터 시도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제인 마운트의 책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이 그 징검다리로 꼭 알맞습니다.이 책의 원제는 'bibliophile(비블리오필)', '애서가'라는 뜻입니다. 글로 된 내용을 읽는 것만이 책을 사랑하는 방법이라 생각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펼치는 순간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합니다.책이 담고 있는 것은 손으로 정성껏 그린 아름다운 책 표지와 책 등을 그린 '책 초상화'입니다. '우리가 사랑한 책들', '사랑받는 서점', '장르별 책 소개'와 같은 큰 줄기 아래에서 책을 둘러싼 장소, 사람, 동물 이야기가 가지처럼 뻗어 있습니다.책을 소개하는 자료에서 잘 언급되지 않는 표지 디자이너나 삽화가에 대해 꼼꼼하게 언급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물성을 지닌 도구로써 책이 지닌 아름다움을 이렇듯 정성을 다해 소개한 책을 통해 처음 만나는 책과도 금세 사랑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유튜브 시대의 독서궁금한 것도, 필요한 지식도 모두 유튜브에 검색해 영상으로 보고 배우는 시대에 책을 읽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집중하고 노력하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편하게 볼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는 플랫폼을 두고 책을 읽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 비효율적인 일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유튜브가 대세인 이 시대에 '직접 읽은 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직접 읽으면' 얼마나 더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을지 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독서 관련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하는 김겨울입니다.작가는 북튜버로 활동하기 전부터 독특하고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인디 가수로도 활동했고 작은 방송국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세상에 대해 다양한 관심을 가진 그에게 독서란 끊임없이 즐거움을 찾는 과정입니다. 책 '독서의 기쁨'은 작가가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준 책을 둘러싼, '덕업일치'의 현장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그가 책의 내용을 소개하거나 추천하는 방법은 놀랍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굿즈를 받기 위해서 금액을 맞추어 주문한 내용을 고백하고, 배달된 책 택배 상자를 뜯어보는 '언박싱'을 진행합니다.친구와 북페스티벌을 찾아 생생한 소식을 전하기도 하고, 책에 밑줄을 그을 때 사용하면 좋은 연필을 소개하는 데 많은 공을 들입니다. 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많은 분들께 독서가 얼마나 흥미롭고 기쁜 행위인지 잘 보여주는,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많은 사람들이 좋은 인생을 가꾸는 일은 닿을 수 없는 과제처럼 느끼고, 삶의 질서를 완전히 바꾸어놓을 모험도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삶의 해법은 삶을 잘 가꾸는 기술을 찾는 것입니다. 독서를 통해 그 기술을 단련하시길 권합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20-02-03 06:30:00

경산과학고 전교생 모습. 경산과학고는 2007년 개교 이래 우수한 이공계열 인재를 양성해왔다. 경산과학고 제공

경산과학고, 미래를 빛낼 '과학 인재의 요람'을 꿈꾸다

'노벨상을 꿈꾸는 인재들이 모인 곳' 넓은 캠퍼스와 자유로운 학내 분위기를 보면 대학에 온 듯하다. 이른 아침부터 활기가 돌고 늦은 밤까지 깨어 있는 교정을 보면 이곳이 우수한 수준을 갖췄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경산과학고등학교(교장 박경종) 얘기다.◆넓은 부지에 첨단 시설 구비경산과학고는 미래 과학 인재의 요람을 자부한다. 이곳이 갖춘 시설과 성과를 보면 그같은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우수한 학생들이 모였으니 면학 열기가 높은 것은 당연한 일. 우수한 시설은 학생들의 노력을 뒷받침한다.경산과학고 캠퍼스는 5만2천900㎡(약 1만6천여 평) 규모다. 웬만한 대학 수준이다. 이곳은 학생 152명과 교직원 59명의 보금자리다. 부지만 넓은 게 아니라 그 속에 든 시설도 알차다.캠퍼스는 ▷전교생이 생활하는 기숙사 '가람관' ▷첨단 과학 실험이 이뤄지는 과학영재관 ▷수학, 정보실험실 ▷영어타운 ▷예체능 특별실이 자리한 '원효관' ▷독서실과 대규모 합동강의실 ▷도서관 활용 교실이 있는 '금송관' ▷학내외 행사 등이 진행되는 '화랑관'으로 구성돼 있다.경산과학고는 첨단 연구 시설을 갖췄다. 이 덕분에 다양한 탐구활동이 가능하다. 먼 우주의 천체를 관찰할 수 있는 600㎜ 주경, 다양한 관측 장비와 이미지 처리 장치를 갖춘 '별마루 천문대', 시료를 백만 배 이상 확대해 미시 세계를 볼 수 있는 '전자현미경실'이 있다.분자 수준의 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유도 결합 플라즈마 분광광도계 실험실'도 운영 중이다. '첨단물리실험실'은 1초당 6만4천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초고속카메라, 3D 프린터, 레이저커팅기, CNC 등을 구비했다. 또 미래형 수학교실과 멀티미디어 활용실 등을 새로 구축,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안상현 교사는 "매년 신규 장비 구입과 기존 장비의 유지, 보수를 위해 경북도교육청과 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3~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엔 창의융합형 실험실(8개실), 수학・정보 멀티미디어 활용 교실( 11개실), 복합 미래형 실험실(4개실) 구축 사업도 유치했다"고 전했다.◆뛰어난 진학 실적이곳은 '과학고'라는 이름에 걸맞게 진학 실적도 좋다. 이공계 과학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성한 덕분이다. 또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 탐구, 연구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한 것도 한몫했다.2020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 졸업생 55명 가운데 서울대 4명, 연세대 8명, 고려대 6명이 합격했다. 또 카이스트 20명, 포스텍 16명, 디지스트 12명, 유니스트 25명, 지스트 6명 등 이공계열 최상위권 대학에도 다수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졸업생의 70% 정도가 이들 8개 대학에 진학할 것이라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또 수도권 이공계열 우수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을 더하면 진학률은 90%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영재고와 과학고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얻은 성과다.여성동 교감은 "과학고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과 이공계열 주요 대학에 맞는 입시지도를 한 게 주효했다"며 "각 대학의 입학전형을 분석해 전략을 세우고, 개별 모의면접 등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게 도운 것도 이같은 성과를 얻은 비결"이라고 했다.이준상(2학년) 학생은 조기 졸업생. 이번에 서울대 화학부에 진학할 예정이다.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곳에서 서로 경쟁하고 다독이며 얻은 결실이다. 이곳에서 얻은 친구들과 함께 세상을 바꾸어갈 과학자가 되는 게 이준상 학생의 꿈이다.그는 "경산과학고에 입학 후 지금까지 쟁쟁한 친구들과 경쟁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이곳을 선택한 걸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이 내 인생에 큰 선물"이라고 했다.◆수요자에 맞춰 차별화한 교육과정교육과정은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할 내용과 활동을 체계적으로 편성한 기본계획이다. 학교 교육의 뼈대인 셈. 학교의 힘은 교육과정에서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산과학고가 높은 만족도와 우수한 실적을 자랑할 수 있는 것도 그 덕분이다.경산과학고는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창의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반고와 차별되는 전문교과과목과 'AP과정(대학 선이수 과정·고교생이 대학과목을 미리 이수, 학점을 인정받는 제도)'을 진행한다. 2017년 울릉도에 이어 제주도, 서해안을 다녀오는 등 과학 탐사활동도 매년 실시한다.학생들은 대학 교수와 함께 과제탐구(R&E) 등의 활동에 참여해 연구 계획부터 실험 보고서 작성까지 경험하는 등 연구 역량을 키우고 있다.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교사들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주제를 선정, 연구하는 자율탐구활동도 활발하다.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카이스트에 진학하게 된 김관우(3학년) 학생도 학교생활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리고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졌기에 진학 실적이 좋은 것이라고 했다.그는 "밤늦은 시간까지 학생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다"며 "입학 후 3년간 멘토로 옆을 지켜주신 김형섭 선생님께 특히 감사드린다. 따뜻한 충고와 따끔한 훈계는 앞으로도 내 삶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박경종 교장은 "우리 학생들은 우리나라가 신성장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자립화를 이뤄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게 할 인재들"이라며 "과학고로서 제 역할을 해내고 학생 개개인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0-02-03 06:30:00

이아람 대구진협 사무국장(효성여고 진학지도부장)

[입시 프리즘] 경일대 2021 입시 요강

지난주에 이어 경일대학교 2021 대입 요강 및 변화되는 내용을 소개한다. 더 구체적인 사항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경일대는 전체 모집인원 1천843명(정원외 포함) 중 수시에서 1천67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전형, 면접전형, 지역인재면접전형으로 구분된다. 일반전형은 교과 100%로 474명, 면접전형은 교과 70%와 면접 30%로 524명, 지역인재면접전형은 교과 60%와 면접 40%로 98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전형은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17명, 농어촌학생전형 41명, 기회균형선발전형 29명을 교과 100%로 선발한다.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 성인학습자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종합평가 70%와 면접 30%로 140명을 선발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받지 않는다. 성인학습자전형은 서류 60%(학업계획서 포함)와 면접 40%로 45명을 선발한다.정원외 전형으로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과 조기취업형계약학과가 있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서류 60%(학업계획서 포함)와 면접 40%로 85명을 선발하고,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학생부종합평가 30%와 면접 70%로 87명을 선발한다.실기위주전형은 실기전형, 지역인재실기전형으로 구분된다. 실기전형(사진, 영상, 디자인, 노인체육, 스포츠)은 교과 30%와 실기 70%로 104명, 지역인재실기전형(사진)도 교과 30%와 실기 70%로 5명 선발한다.실기전형(만화)와 지역인재실기전형(만화)는 교과 20%와 실기 80%로 각각 25명, 5명을 선발한다. 이 두 전형은 작년과 비교해 전형요소의 비율이 변경되었다.수시에서 일부 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정원내 교과전형에서 간호학과는 수능 2개 영역 합 8이내, 응급구조학과는 10이내가 적용된다. 그 외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정시는 수능 100%로 가군에서 일반전형으로 72명, 나군에서 일반전형으로 15명, 다군에서 44명을 선발한다. 실기위주의 전형도 수능 30%와 실기 70%로 가군에서 실기전형(스포츠)은 5명, 나군에서 실기전형(사진)은 10명, 다군에서 실기전형(노인체육)은 10명을 선발한다. 다군에서 실기전형(만화)은 전형요소 비율이 변경돼 수능 20%와 실기 80%로 8명 선발한다.경일대는 2021 대입에서 큰 변화 없이 작년과 거의 동일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다만 정시모집에서 수능 영어 등급별 점수 중 4등급 부여점수가 85점에서 86점으로 상승했고 4등급부터 등급 간 점수가 5점에서 3~4점으로 줄었다. 영어 영역 점수의 실질 반영률을 소폭 줄인 셈이다.수시이월 인원에 따라 정시에 수능 면접전형(수능 70%+면접 30%), 정원외로 종합전형(서류 60%+면접 40%), 수능 100%로 선발하는 전형이 신설될 수도 있다. 추후 모집요강을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이유다.이아람 대구진학지도협의회 사무국장(효성여고 진학지도부장)

2020-02-03 06:30:00

류명호 경북도교육청연구원 경북진학지원센터 파견교사

[교육을 말하다] ②교육 현장 전문가들의 눈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말하면 흔히들 교육을 떠올린다. 그런 만큼 당장 눈앞의 상황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할 문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대입제도만 해도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뀐다.우리 사회는 해결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교육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교육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이들은 주요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박경현 대구가톨릭대학교사범대학부속 무학고 교장(이하 박), 이진학 대구 청구고 교무부장(대구교무부장협의회장·이하 이), 류명호 경북도교육청연구원 경북진학지원센터 파견교사(이하 류), 김기영 매일신문교육센터 연구실장(이하 김)의 얘기를 들어봤다.-작년 말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발표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단순화하고 수능 위주인 정시를 확대하는 게 골자였다. 정시를 늘리는 데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의견도 그렇다. 이 방안에 대한 의견 및 대비 방안,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개편 방향은?▶이=정시 확대가 바람직한 방향이라 보긴 어렵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는 한 정시 비중을 늘리는 데 동의한다. 물론 100% 정시로 돌릴 수는 없다. 정시와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할 필요가 있다.▶박=학생부 중심의 수시 전형과 수능시험 중심의 정시 전형 중 어느 것이 더 공정한지는 토론의 여지가 많다. 수시는 학교와 교사의 역량에 의존하는 요소가 많고, 정시는 교육 여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제도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제도가 잘 정착되도록 수정,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대입제도를 숱하게 겪었다. 하지만 어떤 경우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건 없었다. 학생부 중심의 대입제도도 시행 초기에 비해 많이 개선됐다. 제도의 호불호가 아니라 제도가 바뀌는 절차 문제가 더 심각하다. 제도가 정착될 때쯤이면 바뀌어 혼란을 가중시키는 일이 너무 잦다.▶류=수능 위주 전형은 일정 부분 유지될 필요성이 있다. 내신성적을 잘 관리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재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지난 경험에 비춰보면 창의성이나 다양성 교육이란 목표를 담아내지 못한다. 교육계에서 많이 반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실시 단계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수정, 진화해왔다. 이번 방안은 수정을 위한 숨 고르기 기회로 받아들이는 게 바람직하다.▶김=이 방안의 핵심 내용을 정시 확대, 수능 학습 강화로 보는 것은 미시적 해석일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정규 교육과정 외의 활동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하니, 비교과활동으로 불리는 창의적체험활동의 경쟁력이 없어 내신을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들 한다.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다. 학생부 기재 내용과 글자 수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학교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을 교육과정 안으로 넣겠다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학교 간 교육과정의 편차가 곧 학생 개인의 편차로 연결될 수도 있다. 학교는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야 한다는 의미다. 객관식, 단답형 중심 시험보다 서술, 논술형 평가를 도입하고 수행평가의 실질 반영비율을 늘려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부분을 충실히 채워나가야 한다.-정부는 2025년까지 국제고,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등을 일괄 폐지해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지만 교육의 자율성, 학생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반론도 있다. 이에 대한 평가와 대안은?▶류=모든 고교를 일반고로 전환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특목고인 과학고와 외국어고가 실제 과학, 외국어 교육을 중점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운영됐는지 의문이다. 이 제도는 고교 서열화를 위해 고교에 서로 다른 이름만 붙인 꼴로 작용했다.일률적인 일반고로의 전환이 불합리하다 말하기 전에 특목고가 편성 취지에 맞게 교육과정에 변화를 줘야 한다. 또 대입에서도 일반고와 구별, 고교 형태별 경쟁이 돼야 할 것이다.▶이=국제고, 자사고 등의 설립 취지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실제 이들 대부분은 선행학습의 주범으로 전락하며 좋은 대학 입학을 노리는 곳으로 변질된 게 사실이다. 다만 강제적으로 전환시키기보다는 고교 자체적으로 본래 취지에 맞게 교육할 경우엔 일부를 유지시키는 게 바람직하다.▶박=교육은 보편성과 수월성 교육이라는 두 가치를 조화롭게 추구할 필요가 있다.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도 중요하다. 하지만 수월성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욕구도 엄연히 존재하는 걸 외면해선 안된다. 정부가 시작한 교육제도의 존폐 여부는 교육 소비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수요, 학교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대구만 해도 이미 2개 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했다. 교육 여건의 변화에 따라 학교 스스로 운영 방식을 바꾼 것이다. 정부가 만든 제도의 취지에 맞게 운영하고 있는 학교조차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게 한다면 앞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김=특목고와 자사고가 일률적으로 폐지된다고 일반고의 경쟁력이 높아질지 의문이다. 그런 학교가 없던 시절에도 명문고와 교육특구는 존재했다. 교육의 공정성과 자율성은 지역 단위에서 생각해야 한다. 수도권보다 지역에서 학령인구 감소 문제가 더 심각하다.2025년 고교학점제가 시행된다. 그 때 우리에게 필요한 학교는 어떤 학교인지를 고민하면 해결책이 보일 것이다. 이제 수도권 중심의 교육 방식이 지역에서 통하지 않는다. 지역 입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학교가 각자 자신의 색깔을 유지할지 결정하면 된다.-교실 수업을 개선하자 입시 위주 교육을 탈피하자는 말이 하루 이틀 나온 게 아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푸는 것이 좋을지 큰 방향만이라도 제시해준다면?▶박=문제 풀이 중심의 강의식 수업을 탈피,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바뀌려면 학교 관리자와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교 관리자의 의지와 교사의 역량에 따라 학교가 차별화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지역별, 학교별로 차이가 다시 생기는 게 또 다른 과제다. 특히 학생의 학교 선택권이 없는 평준화 지역은 학교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청 단위의 지도와 연수가 필요하다.▶김=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서 답이 보인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시행과 더불어 학생들은 진로선택과목에서 평가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내신을 잘 받기 위한 학습'이 아니라 '과목에 대한 흥미를 기반으로 한 학습'으로 바뀌는 출발점이다.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학습권의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독서도 교과와 연계해 시행할 경우 그로 인해 발전한 역량을 학생부(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할 수 있다.

2020-02-03 06:30:00

경상북도교육청의 직원 생일파티를 놓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이 쓴 게시물. 인터넷캡처

학생들에겐 졸업식 축소 부탁…생일직원 모아 잔치 연 경북교육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각급 학교의 졸업식 축소를 지시했던 경상북도교육청이 정작 생일인 직원들을 모아 축하파티를 열어 빈축을 사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졸업식을 교실에서 학급별로 하거나 방송 등으로만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전염병 예방을 위해 단체로 모이는 상황을 만들지 말라는 취지였다.하지만 이튿날인 30일 경북교육청은 1월이 생일인 본청 직원 37명과 간부 직원 등 40명이 넘는 인원을 모아 축하파티를 진행했다. 구내식당 리셉션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선 직원 재능봉사로 마술쇼까지 마련됐다. 직원들은 고깔모자를 쓰고 기념사진을 찍거나 선물을 전달했다.경북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보도자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도민들은 대다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경북교육청 직원들의 경솔한 행동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누리꾼들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교육청에서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경솔했다", "평생에 한 번인 졸업식도 취소하거나 축소했는데 매년 오는 생일파티를 꼭 해야 했었나", "교육청 직원들은 생일파티가 언론에 보도까지 되니 아이들의 좌절감이 더 클 것 같다", "이 시국에 마스크도 끼지 않고 국민 세금으로 생일파티를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 등의 글을 올렸다.경북교육청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월 진행하는 행사여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본청 직원들은 출근부터 발열을 검사하고, 손 세정제도 비치해 수시로 소독해서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며 "인원도 100명이 넘지 않았고, 가족과 떨어져 신도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해명했다.

2020-02-02 18:04:57

일본 오사카 시의 지역밀착형 인지력향상센터 모습. 중앙치매예방협회 제공

중앙치매예방협회, 국내 최초 개인별 맞춤형 치매예방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중앙치매예방협회(대표 신이경)는 시니어매일(대표이사 이상택)의 후원으로 국내 첫 치매예방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다.15일부터 매일신문사 8층에서 열리는 이 과정에서는 치매의 기본 개념, 노인체육과 운동처방 등 두뇌와 신체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다양한 선진 프로그램을 교육, 훈련한다. 실버두뇌활성화 지도사와 실버커뮤니케이션 지도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2025년에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된다. 고령인구의 증가로 치매환자 또한 계속 늘어 노인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로 고통받고 있으며 예방이 시급한 실정이다.치매의 원인 질환은 다양하지만 알츠하이머가 약 70%를 차지한다. 알츠하이머는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이 뇌에 침착되면서 발병한다. 적절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며 단백질 침착이 시작되고 약 15~20년 후에는 경도인지장애로 접어들고, 이로부터 3~5년 후에는 치매로 이어진다는 것이 정설이다.이 기간을 치매의 잠복기로 본다면 약 18~25년이 되는 셈이다. 이에 경도인지장애로 접어들기 전에 조기발견하고, 개인별로 최적화된 인지력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로의 발전을 예방하는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치매예방 전문가 양성은 이같은 인지력강화 니즈를 해결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PnJ Partners(대표 진상욱)와 중앙치매예방협회는 해외에서 검증된 선진 치매예방 시스템을 한국화해 공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고령자의 성향을 6가지 카테고리로 분석하고, 기존의 비차별적 교육과 달리 국내 최초로 개인별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053)525-6588

2020-02-02 17:42:52

대구시립달성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특강과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해 겨울방학 특강 모습. 달성도서관 제공

달성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및 특별행사 운영

대구시립달성도서관(관장 김화숙)이 '겨울방학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초등학생들이 책과 놀이를 통해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하려는 시도다.달성도서관은 다음달 11일부터 4일 간 특별강좌 6개를 운영한다. '디지스트(DGIST)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과학교실'은 도서관 인근의 디지스트와 연계한 프로그램. 일상 속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알아보고, 직접 실험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놀이로 즐기는 동화 구연 ▷그림책 속 미술놀이터 ▷별별 음식과 역사 등이 운영된다.모든 강좌와 행사는 무료다. 다만 교재 및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053)231-2170

2020-02-02 12:02:24

대구한의대, 경북 문화재연구원과 MOU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최근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 및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원장 이성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01-31 17:55:07

대구가톨릭대 인사

◆대구가톨릭대 인사〈교원 보직〉 ▷사회과학대학장(겸 평생교육원보육교사교육원장, 겸 아동학과장) 민하영 ▷디자인대학장 권오영 ▷한국어문학과장(겸 국어국문학전공주임) 남경란 ▷한국어교육전공주임 박진욱 ▷인재개발교육원장(겸 경영학부장, 겸 기업금융전공주임) 박종훈 ▷회계세무전공주임 황성현 ▷정치외교학과장 김용찬 ▷신학부장(겸 신학전공주임) 최성욱 ▷간호과학연구소장 김희정 ▷간호학과장 김은희 ▷전자공학전공주임 김종재 ▷전자전기공학부장 최윤혁 ▷건축학과장 신종훈 ▷건축공학과장 최세운 ▷사회복지학과장 김경화 ▷법학과장 김봉수 ▷유아교육대학원장(겸 유아교육과장) 김수영 ▷피아노과장 김안나 ▷관현악과장 임신숙 ▷무용학과장 오레지나 ▷교목부처장 예진광 ▷학생상담센터장 엄인용 ▷역사·박물관장 조수정 ▷창업보육센터장(겸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겸 공동장비운영센터장) 강동욱 ▷안중근연구소장 김효신 ▷경산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단장 김봉환 ▷HUSTAR-ICT혁신아카데미사업단장 길준민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장 조극래

2020-01-31 17:30:12

영진사이버대학교와 (사)대경ICT산업협회는 30일, (사)대경ICT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영진사이버대 제공

영진사이버대학교-(사)대경ICT산업협회, AI소프트웨어 개발자 주문식교육 협약 체결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는 지난달 30일 (사)대경ICT산업협회(회장 서상인)와 AI(인공지능)소프트웨어 개발자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영진사이버대 컴퓨터정보통신학과와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교, 대경ICT산업협회 소속 산업체 등 3자 간 연계를 통해 AI소프트웨어 개발자 주문식 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하고, 이 분야를 지원하고자 하는 고교 졸업생 및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AI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협약을 통해 ICT(정보통신기술)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과 재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 학위 심화, 재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회와 교류 협력할 예정이다.대경ICT산업협회는 대구·경북 ICT 기업들이 자체 출자하여 정보통신기술 정보와 지식 교류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2011년 7월 설립된 단체로, 2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서상인 대경ICT산업협회장은 "지역의 대학과 산업체 간의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장현주 영진사이버대 부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AI소프트웨어는 ICT산업의 핵심으로 우리 대학과 협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의 큰 시너지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0-01-31 13:58:01

영남대 로봇축구대회 '제3회 YU RoboCup' 경기 모습. 영남대 제공

영남대 로봇축구대회…기계·전자·ICT 등 융합기술 선보여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로봇축구대회 '제3회 YU RoboCup'을 개최했다.영남대 기계IT대학과 혁신사업팀 주최, 로봇기계공학과 주관으로 진행된 대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영남대 자동차관 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학부(과)에서 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올해 세 번째로 열린 'YU RoboCup' 대회는 자작 '밸런싱 로봇'(Balancing Robot)을 이용한 축구대회다. 로봇의 너비, 높이, 무게, 모터의 출력, 바퀴의 크기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지정됐으며, 로봇 몸체 프레임 재질 및 형태, 내부 컨트롤러(Controller), 통신장비, 배터리, 조종기 등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정해 제작했다.학생들은 기계, 전자, 전기, SW, 무선통신기술 등을 융합한 로봇을 직접 제작해 대회에 참가했다. 학생 2명이 한 팀을 이루어 제작한 밸런싱 로봇 2대를 RC 조종기 등으로 제어하며 지정된 경기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했다.이번 대회를 총괄한 김영탁 기계IT대학 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계, 전자,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전공이 융합된 로봇공학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토대로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운용해봄으로써 기술 융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실무 역량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기계공학부 4학년 신현우, 황일근 학생으로 구성된 'MURA'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로봇기계공학과 1학년 황세진, 배재현 학생으로 구성된 '축구는 싸커' 팀이 준우승에 올랐다.

2020-01-31 13:54:52

지난달 30일 대구가톨릭대가 주최한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에서 재학생 자원봉사자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사회적 약자 위한 푸드테라피 실시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달 30일 교내 교양학관에서 '경산시 초원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9명을 대상으로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실시했다.푸드테라피는 식재료나 음식을 활용해 자신의 내면 상태를 표현하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나의 꿈, 나의 희망'이란 주제로 설탕 캡슐과 과자 집을 만들었다. 먼저 주제와 관련된 동영상을 시청하고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생각한 후 자신의 생각을 음식으로 표현했다.재학생 자원봉사자 19명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어린이들과 일대일로 멘토 역할을 했다. 어린이들이 마음을 열고 편안하고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어린이들이 하기 힘든 부분을 도왔다.대구가톨릭대는 3일 '천사들의 집' 장애인 17명, 4일 '황제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명, 5월 중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하는 구성원들의 수준에 맞는 주제와 음식 재료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정래곤 사랑나눔봉사단장은 "우리 지역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잘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01-31 13:51:32

신종 코로나에 수성대 졸업식 전격 취소

수성대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2019학년도 졸업식을 취소했다.김선순 수성대 총장과 보직자들은 지난 29일 긴급 보직자회의를 열어 7일 마티아관에서 예정된 '44회 전문학사 및 학사 학위 수여식' 행사를 갖지 않기로 했다.김은영 교학지원처장은 "졸업생들과 가족이 모이는 대규모 졸업식 및 학과 단위의 행사도 실시하지 않는 대신에 각종 상을 수상하는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상을 주는 간단한 행사를 갖기로 했다"며 "졸업은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의미 깊은 행사이기는 하지만 수천명이 참석하는 졸업식에 만에 하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2020학년도 학사일정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수성대는 졸업식 대신에 졸업생들과 가족들이 개별적으로 졸업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촬영 등이 가능하도록 다음달 6일부터 14일까지 학과에서 학사복 임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또 11일 전체 교직원 및 산업체 임직원들의 참여한 가운데 개최키로 한 '2019 LINC+ 사업 성과 확산 및 환류 포럼'도 취소하는 한편 대학내에서 링크+ 참여 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사업 성과를 보고하는 자체 행사를 갖기로 했다.

2020-01-31 13:48:03

사이너디자인그룹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자년을 기다린 경일대 학생 창업자들

경자년을 야심차게 기다려온 대학생 창업자 그룹이 있다.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 11명이 뭉친 콘셉트 디자인 팀인 '사이너디자인그룹'.디자인그룹은 팀원 각자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디자인이라는 옷을 입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주로 만든다. 현재는 스마트폰 거치대, 기능성 머그잔, 티백홀더, 공중화장실 용 일회용 위생 변기커버 등의 액세서리나 팬시 중심의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학생들은 경일대 창업지원단이 지원하는 창업강좌·창업동아리·창업캠프 등에 참여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또 경산시 청년창업지원사업과 소상공인진흥공단 아이디어 창업지원 사업 등에서 재정지원을 받으며 제8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도쿄 국제기프트쇼 기획전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최근에는 2019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중국, 캐나다에서 온 교수와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뤄 기획전시를 하기도 했으며 와디즈와 텀블벅의 펀딩판매, 아마존, 1300K, 바보사랑, 펀샵, 아트박스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판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디자인그룹 학생들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카카오 선물하기'에 7개 제품의 입점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출고를 앞두고 있다. 그룹의 학생대표인 강진성(디지털미디어디자인 4년) 씨는 "김대성 지도교수님의 총괄지휘 하에 각자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정·보완해서 제품을 구체화시켜 시장에 내놓고 있다"며 "그룹 소속 디자이너들의 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대한민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0-01-31 13:47:50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기고

계명문화대는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주관의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1, 2주기 연속 인증(유효기간 5년)을 획득하고, 2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됨으써 고등직업교육의 품질을 보장받았다.또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2014~2018년)에 이어 후속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2019~2021년)과 함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2017~2021년), 전국 전문대학 유일의&파란사다리사업 주관 대학(2019~2020년), 한국 국제협력단(KOICA) 고등교육분야 민관협력사업(2019~2021년)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교육의 사회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총 5회(2012, 2014, 2015, 2016, 2019년) 수상했으며, 전국 교육기관 최초 대한민국 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이 분야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계명문화대는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대학으로서 2018년 결산기준 장학금 지급률이 73.4%로 등록금의 4분의 3에 상당하는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또한, 2018년의 총교육비 환원율은 191.5%로서 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 대비 2배에 가까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앞으로도 계명문화대는 학생들이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와 세계를 위한 참된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로써,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및 산업체를 포함하는 수요자들이 모두 만족하는 교육을 성실하게 수행해 명실공히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2020-01-31 13:47:22

계명문화대 국토순례단이 힘차게 모자를 던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

계명문화대는 최근 새로운 대학발전계획 'KMCU 2025'을 수립하면서 '인간을 사랑하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기여하는 전문직업리더 양성'이라는 미션과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이러한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인재상으로 'CAPable Global Citizen'으로 제시했다. CAP은 Convergence(소통역량/문화역량), Altruism(도덕성/감성), Professionalism(전공역량/글로벌역량)을 의미한다.계명문화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지정됨에 따라 2021년까지 3년간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혁신지원사업의 영역을 교육, 산학협력, 대학운영 혁신분야 등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지속적으로 바른 인성을 지닌 인재양성을 기르기 위해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 국외 봉사활동 프로그램, 국토순례대행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협업역량과 인간관계가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 중에서 2015년부터 시작된 계명문화대의 국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대학의 창학이념을 바탕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나누기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13회에 걸쳐 총 42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했다.2019년에는 교육혁신원을 설립하고, 산하에 교수학습지원센터와 학생성공센터, 인성교육센터를 두어 혁신적인 교육에 매진하고 있으며, 데이터기반이 성과관리를 위해 IR센터도 신설했다.이 밖에 자기주도 학습공동체(러닝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과별로 5~7명으로 구성된 스터디 그룹 또는 튜터링 그룹을 만들어 전공교과 학습(또는 프로젝트)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공모전 및 경진대회 등을 준비하게끔 하고 있다.

2020-01-31 13:47:04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미얀마 국립 전통의과대학 병원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미얀마에서 국제개발협력 해외 현장실습 운영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미얀마에서 교육봉사 및 의료시설 견학 등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현장실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여 및 위상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 사업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 중에서 13명을 선발해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미얀마 사무소와 미얀마 국립 전통의과대학교, 전통종합병원, KOICA 사무소, 보건의료 전문 NGO 라파엘, 빈민지역 Polyclinic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해 현장실습을 진행했다.특히 미얀마 국립 전통의과대학에서는 양국의 천연약재 개발 및 관련 연구 협력에 대한 공동 워크숍을 가졌다.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한 유왕근 보건복지대학원장(글로벌헬스케어센터장)은 "미얀마는 신남방정책 중심 국가이며 천연약재가 풍부한 나라로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방문하게 됐다. 학생들은 국제기구와 보건 의료기관 견학, 공동 워크숍 등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보다 심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또한 대학의 특성인 전통의료와 보건의료를 융합하여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는 2016년부터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 사업에 선정되어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8년에는 전국 9개 대학만 선정된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어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네팔, 페루 등 다양한 국가와의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출할 예정이다.

2020-01-31 13:41:02

전창훈 사회부 차장

[청라언덕] 대학판 벚꽃 엔딩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할 겁니다."요즘 대학들을 다니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다. 이 말인즉,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대부터 차례로 도산할 거라는 자조 섞인 비유다. 씁쓸한 '대학판 벚꽃 엔딩'인 셈이다.수년 전부터 예고됐던 학령인구 급감의 쓰나미가 올해 대학가를 덮쳤다.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그 위력을 실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2019학년도까지는 그럭저럭 버텼는데 이번에는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다.대구경북에서는 2020학년도 입학 자원이 6천여 명 줄어들고 2021학년도에도 비슷한 규모로 감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대학마다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데, 상당수 학과는 정원 미달 사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이런 학령인구 급감 사태가 앞으로 수년간 이어진다는 점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0학년도 입학 자원은 2019학년도보다 4만6천여 명 줄어들어 처음으로 모집 정원보다 적은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이런 추세는 수년간 계속돼 5년 뒤인 2024학년도에는 지금보다 입학 자원이 12만여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반적으로 신입생이 3천 명 이상이면 대형 대학으로 여겨지는 점을 감안하면 5년간의 학생 수 감소 추세는 실로 어마어마하다.하지만 대학마다 이런 위기를 느끼는 온도차는 확연하다. 학령인구 감소로 서울지역 4년제대 입성이 과거보다 수월해지면서 고3 수험생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런 탓에 혹자는 지금의 위기는 지방대의 위기라고 지칭하기도 한다.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의 역할을 한 번 따져보자.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2015년부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통해 대학들의 정원 감축을 유도해왔다. 그러나 획일적인 잣대로 인해 지방대의 정원 감축 규모가 서울지역 대학보다 4배 이상 많았다.대학교육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시내 대학 정원은 3.5% 감소(9만771명→8만7천572명)한 반면 수도권 이외 지역의 대학 정원은 13.6%나 감소(34만3천715명→29만6천835명)했다.지난해 8월 교육부가 대학 자율을 강조하면서 대학구조개혁 방향을 달리한다는 발표했지만 실상은 벼랑 끝에 몰린 지방대를 더욱 압박한다는 비판도 있다. 표면상으로는 자율을 내세우지만, 진단지표 가운데 '충원율' 비중이 확대돼 사실상 지방대 죽이기 정책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결국 충원율 경쟁에서 지방대는 수도권 대학을 이기기 힘들기 때문이다.우리나라의 대학 생태계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애초부터 공정하지 않은 환경에서 대학들은 교육부가 제시한 일률적인 기준에 따라 무한 경쟁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경쟁력이 없는 대학들이 퇴출되는 사례도 있었지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지방대들이 지역적 한계 탓에 성장 동력을 잃는 부작용도 심했다.최근 교육부가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을 발표했다. 지방대와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사업을 만들고 청년 일자리까지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6월까지 비수도권 3개 지역을 선정해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무엇보다 과거 지방대를 옥죄는 방식에서 벗어나 비수도권 대학을 지원한다는 관점에서 사뭇 기대된다. 부디 단발성이나 전시성 정책으로 그치지 말았으면 한다. 더 나아가 이번 정책이 교육부 '지방대 살리기 프로젝트'의 불쏘시개였으면 한다.

2020-01-30 18:41:25

대구동부도서관과 남부도서관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시설 대관 신청을 받는다. 남부도서관의 시청각실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동·남부도서관, 시설 대관 안내

대구시립동부도서관(관장 노경자)과 남부도서관(관장 배호기)이 전시실 등 시설 대관 신청을 받는다.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 및 단체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동부도서관은 다음달부터 12월 31일까지 전시실을 연중 대관한다. 도서관 1층 전시실은 235.4㎡ 규모. 다만 영리 목적의 전시는 제외된다.도서관 홈페이지(www.dongbu-lib.daegu.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2층 독서문화과를 방문하거나 팩스(053-231-2250)로 접수하면 된다. 대관료는 1일 2만원. 도서관 자체 전시기간과 국정공휴일, 휴관일(매월 1·3번째 월요일)은 대관이 제한된다. 053)231-2243.남부도서관은 시청각실, 전시실, 강의실을 연중 대관한다. 도서관 1층 시청각실은 356㎡에 220석 규모. 극장식 대형 스크린과 음향, 조명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췄다. 143㎡인 전시실은 4벽면 전시가 가능하다. 강의실은 46㎡에 16석 규모다. 동아리 모임 등 교육 목적 행사라면 사용할 수 있다.대관료는 시청각실 경우 시간당 2만2천500원, 전시실은 하루 2만원, 강의실은 시간당 5천원이다. 사용 예정일 전까지 신청서를 홈페이지(www.nbl.or.kr)에서 내려받아 작성,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53-231-2340)로 접수하면 된다. 053)231-2333.

2020-01-30 16:15:29

[인사] 대구대

◆대구대 인사(2월 1일자)

2020-01-30 15:45:24

김종근 김천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조교수

김종근 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 교수, '한국골프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스포츠재활학과 김종근 교수가 29일 '2019년 한국골프학회 정기총회'에서 (사)한국골프학회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대학 골프 선수와 일반 학생 간의 8방향 균형능력과 척추 및 골반안정성 요인의 비교 분석'이라는 주제로 골프 선수의 테크니컬한 움직임을 8방향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선수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시한 부분을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국내 골프분야 최고의 학회에서 우수 학술상을 수상해 영광이다. 앞으로도 골프선수의 상해 또한 스포츠재활과 운동역학 분야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1-30 14:06:06

[인사] 영남대

◆영남대 보직교원 인사(2월 1일자)〈본부〉 ▷교학부총장 서정숙 ▷입학처장 신용호 ▷학생상담센터장 임성우〈대학 및 대학원〉 ▷문과대학장 김양선 ▷자연과학대학장 김응찬 ▷상경대학장 이병완 ▷생명응용과학대학장 이도형 ▷대학원장 오창혁 ▷환경보건대학원장 김갑숙〈부속기관 및 부설교육기관〉 ▷언론출판문화원장 최동주 ▷정보전산원장 유국열 ▷건강관리센터 소장 박종원 ▷실험동물센터장 장재훈 ▷사회교육원장 우재호

2020-01-30 12:10:38

대구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은 각종 비리로 물의를 일으켜 임시이사가 선임된 한 학교법인을 정상화하는 데 집중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비리 의혹' 수성구 A공고 학교법인 임시이사 8명 선임

각종 비리 의혹으로 시끄러웠던 대구 한 학교법인 이사회 임원들이 교체됐다. 임원 취임 승인이 취소된 이사들 대신 임시이사들이 선임됐다.대구시교육청은 29일 "대구 수성구 A공고의 학교법인 임시이사 8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교육청과 교육부의 집중 감사에서 이 법인의 비위 사실을 적발(매일신문 12월 13일 자 8면), 기존 이사진을 물러나게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지난 20일 교육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임원 취임 승인이 취소된 이 학교법인 이사 8명의 후임을 선정, 시교육청에 통보했다. 최봉태, 최주희, 박현미(이상 변호사), 이승기(회계사), 이종익(전 대륜고 교장), 배병일(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효신(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인섭(전 대구동부도서관장) 등 8명이다.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후속 행정 절차를 밟았다. 임시이사 선정자에 대한 신원 조사, 결격 사유 조회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끝낸 뒤 이날 선임을 완료했다. 임시이사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3년이다.이 학교법인은 비리를 저질러 물러난 전 이사장이 법인이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교비를 횡령하는 등의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이사회 이사들은 이를 공모하거나 만류하지 않았다. 결국 이들 이사는 직무유기와 방임 등으로 임원 승인이 취소됐다.시교육청 관계자는 "법인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학교를 안정시키는 게 우선"이라며 "이사회와 함께 산적한 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0-01-29 18:22:53

대구지역 유치원들이 졸업시즌을 맞아 이색 졸업여행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중구 계산성당에서 70년대 교복을 입고 추억의 졸업여행에 나선 다솜유치원생들이 익살스런 표정을 하고 있다. 허진숙 원장은 “졸업생 82명 아이들에게 진한 추억을 남겨주려고 올해 처음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우한 폐렴에 졸업식도 강당 대신 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졸업식 풍경도 달라진다. 기쁨과 아쉬움 속에 성대하게 치러지던 기존 모습과 달리 전염병 예방을 위해 교실별로 단촐하게 진행된다.경북교육청은 29일 각급 학교에 보낸 공문에서 졸업식 때 가능한 한 학생들을 강당 등에 모으지 말고, 교실이나 방송을 통해 부분적으로 시행하라고 당부했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졸업식이 열리는 각급 학교는 모두 924곳이다. 이 가운데 중학교 269곳(분교 7개 포함), 고교 184곳이 이달 말부터 졸업식을 치른다. 일부 중·고교는 석면 제거공사로 1월 초에 미리 졸업식을 연 곳도 있다. 초교 졸업식은 471개 학교가 2월 6일부터 14일까지 추진할 예정이다.졸업식 축소로 학교와 학부모들도 혼란을 겪고 있다. 학생들의 아쉬움은 물론 졸업식 참석을 위해 미리 연차를 낸 학부모들의 항의가 잇따랐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졸업식을 취소하는 것은 학생들도 아쉽고, 학사일정에도 무리가 있어 교실에서 작게 치르는 것으로 대신할 것을 요청했다"며 "전염병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점검하는 것은 물론 교실에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도 비치하겠다"고 말했다.

2020-01-29 18:08:09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9일 서울대학교로부터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 직위해제를 통보받고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게재했다. 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조국 "기소만으로 직위해제 '부당', 학교 결정 수용"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9일 서울대학교가 자신의 법학전문 대학원 교수직을 직위해제한 데 대해 "검찰의 일방적 판단이 반영된 기소만으로 신분상 불이익 조치를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면서도 "서울대 총장의 결정을 담담히 수용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오늘 서울대는 저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이유로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그는 "직위해제는 기소된 교수에게 총장이 재량적으로 판단해 내리는 불이익 처분으로, 이제 나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교수 신분은 유지하지만 강의를 할 수는 없게 됐다"고 했다.조 전 장관은 "'직위해제'는 '징계'는 아니지만, 대중적으로 '징계'로 인식되기 십상이고, 치열한 다툼이 예정된 재판 이전에 불리한 여론을 조성할 우려가 있다. 교수에 대한 불이익 조치는 헌법적 대원칙인 '무죄추정의 원리'를 지키며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서울대 총장님의 결정을 담담히 수용한다. 강의를 할 경우 발생할 지 모르는 학내외 소동과 부담을 우려했을 것"이라며 "향후 공직에 있던 동안 미뤘던 글쓰기를 하며 강의실에 다시 설 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아래는 조국 전 장관 SNS 게시물 전문.오늘 서울대학교는 저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이유로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습니다. '직위해제'는 기소된 교수에 대하여 총장의 재량적 판단에 따라 이루어지는 불이익 처분으로, 이제 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교수 신분은 유지하지만 강의를 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아시다시피 저는 검찰 공소장이 기소라는 목적을 위해 관련 사실을 선택적으로 편집하고 법리를 왜곡했음을 비판하면서, 단호하고 일관되게 무죄를 주장해왔습니다.'직위해제'가 '징계'는 아니지만, 대중적으로 '징계'로 인식되기 십상이고, 치열한 다툼이 예정된 재판 이전에 불리한 여론을 조성할 우려가 있습니다. 교수에 대한 불이익 조치는 헌법적 대원칙인 '무죄추정의 원리'를 지키며 이루어져야 하는바, 검찰의 일방적 판단만이 반영되어 있는 기소만으로 신분상의 불이익 조치를 내리는 것은 부당합니다.그러나 저는 서울대 총장님의 결정을 담담히 수용합니다. 제가 강의를 할 경우 발생할지 모르는 학내외의 '소동'과 그에 따르는 부담을 우려하셨으리라 추측합니다. 저는 향후 재판 대응 외, 공직에 있는 동안 미루어두었던 글쓰기를 진행하면서 강의실에 다시 설 날을 준비하겠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칠 때는 헤진 그물을 묵묵히 꿰매며 출항(出港)을 준비하는 어부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겠습니다.감사합니다.2020.1.29. 조국 올림.

2020-01-29 16:22:51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한국정치학회, 국제학술세미나 협약식

2·28민주운동 60주년 국제학술세미나 열려

2·28민주운동 60주년을 맞아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회장 우동기)와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성이)는 29일 오전 11시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6월 26일 2·28민주운동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세미나의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6월 25일에서 27일까지 사흘간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되는 한국정치학회 하계학술대회 중 열릴 2·28민주운동 60주년 기념 하계학술대회에는 영국 옥스퍼드대 정치학과의 폴 플랫서(Paul Flather) 교수를 비롯하여 미국, 프랑스, 터키의 민주화운동 연구의 권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0-01-29 14:36:07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학생 2888명 감소…경북, 신입생 없는 학교 24곳

올해 경북지역 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초등학교 23개교와 중학교 1개교 등 총 2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0학년도 유치원, 초·중등학교 학급 예비편성' 결과 전체 1만1천320학급으로 지난해 대비 13학급(2천888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유치원생은 지난해 대비 826명이 감소한 3만6천671명으로 학급수는 12학급이 줄어든 2천14학급이 편성됐다. 초등학생은 지난해 대비 3천10명이 감소한 12만9천114명이고 학급수는 37학급이 줄어 6천396학급이다.다만, 중학교 학생 수는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948명이 증가한 6만2천575명으로 36학급이 증가한 2천910학급으로 편성됐다. 출생률이 높았던 2007년(황금돼지띠) 출생 학생들의 중학교 진학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이러한 결과는 해마다 고령화로 출생률이 낮은 경북지역의 특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연도별 경북지역 초·중·고등학생 수를 비교해 보면 2015년에는 29만8천347명, 2016년 28만7천602명, 2017년 27만9천173명, 2018년 27만2천90명, 지난해 26만5천166명으로 매년 꾸준히 감소 중이다.특히 최근 5년 만에(지난 2015년 대비 지난해 기준) 3만3천181명(11.1%)의 학생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경북교육청은 학생 변동에 따른 학급 편성을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작은 학교 살리기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마원숙 경북교육청 행정과장은 "학생 변동 추이에 따라 학교별 학급수와 학급당 학생 수를 적정하게 편성해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고등학교는 입학전형이 2월 말 마무리 된 후 최종 학급을 편성해 3월 이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1-29 13:51:34

지역협력 학술네트워크 콘퍼런스 프로그램 계획. 안동대 제공

안동대 민속학연구소, 30~31일 '지역협력 학술네트워크 콘퍼런스' 개최

국립안동대학교 민속한연구소(소장 이영배) 공동체문화연구사업단은 30일부터 31일까지 '제2회 지역협력 학술네트워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체 문화와 사회혁신 실험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안동대 지역산학협력관 206호에서 열린다.행사는 상지대학교 홍성태 교수의 '공동체 문화와 지역 혁신'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공동체 문화와 사회혁신 실험에 대한 발표가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첫 번째 세션은 '지속 가능한 생태공동체', 두 번째 세션은 '지역공동체와 자치활동', 세 번째 세션은 '사회적 경제와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각각의 전문가들의 발표로 구성됐다.공동체문화연구사업단은 연구 지역과의 학술 교류와 현장 연계형 소통 구조를 강화하고자 연차별로 지역협력 학술네트워크의 하나인 콘퍼런스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이영배 안동대 민속학연구소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충북지역에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공동체 문화 현상과 사회혁신에 관한 실험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경북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경제와 도시재생의 현상들도 함께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1-29 11:35:41

대구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이 다음달부터 만성질환으로 투병 중인 건강 장애 학생들을 위해 초등과정 원격 수업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다음달부터 초등과정 원격 수업 시작

만성질환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원격 수업이 시작된다.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초등과정 화상 강의실'을 구축, 다음달 9일부터 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한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 건강 장애 특수교육 대상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원격수업은 3개월 이상 병원 입원 등 건강 장애로 장기결석, 유급이 예상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초교생은 1일 1시간 이상(중·고교생은 1일 2시간 이상) 수강할 경우 1일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대구에서 초등과정 원격수업을 받을 학생은 약 25명이다.화상강의실이 구축되는 곳은 시교육청 동관 5층 내 특수교육지원센터. 예산 2천여만원을 투입, 최신 컴퓨터와 방음 시설 등을 갖췄다. 교사 1명을 배치해 ▷1~2학년을 위한 국어와 수학, 통합교과 ▷3~6학년을 위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수업 등을 실시한다. 실시간 화상강의뿐 아니라 녹화 수업도 제공한다.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힘든 투병 생활 속에서도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건강하게 학교에 복귀할 수 있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0-01-29 1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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