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

[기고] 수능 가채점 분석, 본격적인 입시의 시작

수능의 끝은 역설적이게도 입시의 시작이다. 수능 직후 가채점을 통해 원점수뿐만 아니라 본인의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파악해야 한다. 소중한 수능 점수가 1점이라도 헛되지 않으려면 수능이 끝나고 가채점이 시작되는 지금부터 나에게 유리한 수능 활용 방법을 찾아야 한다.부모님, 담임 선생님, 입시 전문가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채점을 통해 전국에서의 본인의 위치를 현실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자신의 성적 및 유불리 분석 등을 수능 성적 발표 이후로 미룬다면 숨가쁜 입시 일정 속에서 그만큼의 소중한 시간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수시 합격자 발표 및 등록, 추가 합격 일정까지 수많은 입시 일정이 남아 있다. 그런 만큼 수능 직후 휴식은 조금 미뤄두고 누구보다 빠르게 입시 전략을 다시 세우는 게 좋다.먼저 수능 이후 입시 일정을 체크하고, 그에 따른 시기별 입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수시 대학별고사, 정시 원서 접수, 정시 대학별고사 등 전형 일정은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자칫 흐름을 놓치거나 서두르게 되면 잘못된 판단을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주요 입시 일정을 따라가는 데 급급해선 안된다. 그보다는 수능 이후 가채점을 시작으로 원서 접수까지 이어지는 시기별 전략을 치밀하게 수립해 입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야 한다. 아울러 여러 입시기관의 합격진단 서비스를 통해 정확한 내 수능 점수를 파악하고 향후 입시 전략 수립의 기준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수능 이후 치러지는 수시 대학별고사는 대부분 수능 성적이 발표되기 전인 11월 3~4주에 집중돼 있다.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가', '가채점 결과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과 수시 지원 대학 중 어디가 유리한가'의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한 뒤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대학별고사에 응시하기로 했다면 남은 기간 집중적으로 논술 및 면접 등을 대비해야 한다. 지원 대학의 출제 경향을 고려해 본인의 학생부를 기반으로 예상 질문을 뽑아 모의 면접을 해보는 게 큰 도움이 된다. 논술의 경우 기출 문제 및 사회적 이슈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답안을 작성해보는 실전 연습이 중요하다.또한 가채점 분석을 통해 파악된 본인의 성적을 기준으로 수능 활용 방법에 따른 유불리를 분석해야 한다. 수능 활용지표를 비롯해 ▷수능 반영 영역 및 영역별 반영 비율 ▷영어 및 한국사 등급에 따른 유불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탐구 영역 대체 시 유불리 ▷학생부 반영 비율에 따른 유불리 ▷지원 희망 대학의 입시 결과 및 경쟁률 등 최종 원서 접수 대학 선택 시 고려해야 하는 모든 입시 요소를 미리 정리해둬야 한다.거듭 말하지만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원서 접수까지의 짧은 기간에 이 모든 분석을 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입시 전략 노트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

2019-11-18 06:30:00

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지도실장

[기고] 수험생 감소가 대학입시에 미치는 영향

올해 수능시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4만6천190명이 준 54만8천734명이었다. 재학생은 5만4천87명이 감소해 1993년 수능시험 도입 이후 처음으로 지원자가 40만명(39만4천24명) 밑으로 떨어졌다. 다만 재수생은 6천789명 늘어났다.여기서 1교시 결시율이 10.15%여서 실제 수능시험 응시자는 49만552명에 그쳤다. 수능시험 응시자가 50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수능시험 27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수능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사례가 늘어난 것은 학령 인구 감소 탓도 있다. 여기다 상당수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 않은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이 영향을 미쳤다.반면 재수생이 다소 늘어난 것은 내년 이후 수능시험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단 올해가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해이다. 내년부터는 수학 가형에서 기하가 빠지고, 수학 나형에선 삼각함수가 추가되는 등 교과과정이 바뀐다.2019학년도부터 의예과 정원이 15% 정도 늘어난 것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예과 정원이 늘어난 것은 의전원이 폐지되고 의대 체제로 돌아서는 대학이 많아진 데 따른 현상이다. 의예과는 수험생 선호도가 큰 전공이다. 수능시험 응시자가 준 것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수시모집 상위권 대학과 학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험생이 5만명 감소하면 1등급(4%)이 2천명 감소하기 때문에 의예과 등 최저학력기준을 높게 적용하는 학과에서는 엄청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11월말 대입제도 개편에서 정시가 40% 이상으로 확대된다고 가정해보자. 의·치·한의예, 수의학과 등 최상위권 학과와 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시모집에선 재학생, 정시모집에서는 재수생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또 수험생이 지속적으로 감소, 중하위권 대학은 당장 올해부터 모집 정원을 확보하는 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지도실장

2019-11-18 06:30:00

지난 6월 경북대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에서 열린 '2019 경북대 열린교실'에서 고등학생들이 강아지의 심장박동을 체크하며 전공체험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의학계열 정시 경쟁률 상승 전망…학교별 모집요강 꼼꼼히 체크해야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의학계열은 경쟁률이 매년 더욱 치열해지는 추세다. 특히 올해 의대 정시는 졸업생의 수능 응시율 증가 등으로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대학별로 의학계열 모집요강을 잘 알아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의예과의예과는 2015학년도부터 의전원 체제에서 의대 체제로 돌아서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정원이 대폭 늘었다. 서울대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의학을 전공하는데 필요한 자질과 인성, 적성 등을 평가하는 적성·인성면접이 있다.적성·인성면접 경우 1개의 면접실에서 적성·인성과 제출서류 내용을 확인하며, 면접 시간은 20분 내외다.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서울),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등은 적성·인성 면접 결과를 점수에는 반영하지 않고 결격 여부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한다.서울대, 경희대 등 16개 대학이 가군으로 모집하고, 나군은 연세대(서울), 고려대(서울) 등 12개 대학, 다군은 동국대(경주) 등 9개 대학이다. 다군은 모집 대학이 적기 때문에 지원자가 많고 합격선도 상당히 올라간다.또한 모든 대학들이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의예과에서는 수학 반영 비율이 높고 다음으로 국어와 과학탐구 영역 반영 비율이 높다. 특히 탐구 영역의 경우 고려대(서울)는 31.3%, 연세대는 33.3%, 한양대(서울)는 35%로 반영 비율이 아주 높은 편이다.◆치의예과경희대(서울)와 전북대, 전남대, 경북대, 부산대가 정시 가군에서 선발하고 연세대(서울)와 단국대(천안), 원광대는 나군, 강릉원주대(강릉)는 다군에서 선발한다. 모든 대학이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치의예과는 올해 모든 대학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영역별 반영 비율에서 경희대는 국어 20%, 수학 35%, 영어 15%, 탐구 25%,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연세대(서울)는 국어 22.2%, 수학과 탐구는 각 33.3%, 영어 11.1%를 반영한다. 경북대는 국어·영어·탐구 22.2%, 수학 33.3%를 반영한다.◆수의예과수의예과는 10개 대학에서 모집하는데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에서 합격선이 높은 편이다.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만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는 경우, 정시모집 일반전형 전형 방법(수능 100%)에 따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건국대만 학생부를 반영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전북대, 전남대는 나군, 제주대는 다군, 나머지 대학들은 가군에서 선발한다.◆한의예과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주로 지망하는 한의예과는 모든 대학에서 최상위권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합격선이 다소 낮아지는 상황이다.한의예과도 모든 대학들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부산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인문계열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수학 나형과 사회탐구를 응시한 인문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도움말 송원학원 진학실

2019-11-18 06:30:00

15일 서울에서 열린 한 입시업체의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배치기준표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리 해보는 정시 지원'..합격률 높이는 정시 지원 전략 세우기

대학입시는 마라톤 레이스다. 수능시험이 끝났지만 승부처는 아직 남았다. 서둘러 정시모집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시에서 고배를 마셨다 해도 실망하긴 이르다.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챙겨야 할 사항들을 살펴봤다.◆배치표를 이용한 지원 대학 선정종이로 된 배치기준표(이하 배치표)는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입시 자료다. 지원 가능 대학을 대략적으로 선정할 때 편리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지원하려는 학과 수준, 그와 비슷한 수준이 대학은 어느 정도 점수여야 지원 가능한지 한눈에 들어온다.종이 배치표의 점수는 국어, 수학, 탐구의 단순 합으로 배치한다. 학과(모집단위)에 부여된 점수는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모집인원의 80% 커트라인 점수로 작성된다. 따라서 국어, 수학, 탐구의 영역별 점수를 알 수 없다. 세 영역의 단순 합인 만큼 합격 가능성을 정밀하게 예측하기도 어렵다.◆대학별 환산식으로 합격 가능성 판단종이 배치표는 지원 대학을 대략적으로 선택하는 용도로 쓴다. 세부 사항은 대학별 환산식이 적용되는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는 게 좋다. 수능 영어 반영 방법뿐 아니라 ▷수능활용지표 분석 ▷영역별 반영 비율과 특정 영역 가산점 ▷탐구 반영 과목 수 ▷백분위 변환 표준점수 등을 반영해 자신의 점수를 대학별 환산 점수로 바꿔 봐야 한다.한 곳의 입시기관이 내놓은 점수만 알아보고 끝낼 것도 아니다. 최소한 3개 기관 이상 점수를 비교해보고 합격 가능성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정시의 최종 모집인원 확인12월 20일 수시 미등록 충원이 마감된 후 각 대학은 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이 포함된 최종 정시 모집인원을 발표한다. 이때 수시에서만 선발하는 모집단위가 정시에서 모집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모집인원도 정시에서 따져봐야 할 변수다. 여유 있게 합격할 만한 경우가 아니라면 더욱 빠트려선 안되는 절차다.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자 발표 이후 최종 확정된 정시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도움말=지성학원 진학지도실

2019-11-18 06:30:00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수능 문제지와 정답.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입시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

가채점 후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 판단법

수능시험 가채점 직후 해야 할 일은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의 수준과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한 정시 진학 가능 대학의 수준을 비교한 뒤 결정할 문제다. 이해하기 쉽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안내한다.◆수시 지원 대학 수준〈 정시 진학 가능 대학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에 진학 가능한 대학의 수준이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 수준보다 높다면 대학별고사에 응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 수험생의 선호도에 달린 일이다. 수험생이 원하는 대학·학과에 정시로도 충분히 갈 만하다고 판단되면 예정된 수시 일정에 불참하고 정시를 준비하는 것이다.수시에 합격하면 정시 응시 기회가 막힌다. 이른바 '수시 납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아예 수시 대학별고사를 치르지 않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엔 수시 진학 카드를 포기하는 것이므로 정시 합격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분석해두는 게 먼저다.◆수시 지원 대학 ≒ 정시 진학 가능 대학가채점 결과 수시 지원 대학과 정시 진학 가능 대학의 수준이 비슷한 경우라면 고민이 더 커진다. 일단 자신이 지원한 수시의 전형 일정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정시 준비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수시 대학별고사 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대학별고사를 치른 뒤 정시 지원 때 수시와 동일하게 지원할 것인지, 비슷한 수준인 다른 대학·학과에 지원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다만 수시 전형에서 합격할 경우 정시에 지원할 수 없어 반드시 수시로 합격한 곳에 등록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수시 지원 대학 수준 〉 정시 진학 가능 대학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에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의 수준이 수시에 지원한 대학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다. 우선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살펴야 한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면 성적과 입시 요강 등을 참고해 정시 전략을 새로 짜야 한다.반면 이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고 판단되거나 이 기준이 없는 전형에 지원했다면 일단 대학별고사 준비에 사력을 다해야 한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대학별 기출문제와 모의평가 문제를 착실히 챙기는 등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판단 전 유의 사항가채점은 '추정치'로 정시 지원 가능성을 따지는 것이다. 수험생 자신에게 유리하게 발표된 곳의 자료를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성을 높게 파악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 같은 자세는 실제 도움이 되지 않는다.가능한 한 유리한(높은) 점수를 뽑는 게 아니라 진학 가능 점수를 가급적 정확히 예측하는 게 중요하다. 여러 기관의 자료를 살펴보고 냉정하게 정시 진학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도움말=지성학원 진학지도실

2019-11-18 06:30:00

2020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수시모집 면접이 실시된 20일 이화여대 고사장 앞에서 수험생 학부모와 학생이 수험생 면접 대기장소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면접 준비는 어떻게?…기존 출제 경향·시사 현안 체크해 실전 연습 거쳐야

수시 면접고사에 정답은 없다. 다만 수험생들은 질문의 의도와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잘 모르는 질문에 대해서도 아는 데까지 끝까지 성실하게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자신의 수준에 맞춰 결론을 먼저 말하고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답변해야 한다. 화제에서 벗어나거나 오류가 있음을 알게 된 즉시 잘못을 시인하고 정정하는 것이 좋다. 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기본이다.◆면접 형식별 특징 파악면접의 형식은 서류 기반과 제시문 활용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서류 기반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부와 자개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면접위원들이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질문하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로 인성, 가치관, 세계관 등 대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제시문 활용 면접의 경우 지원자들에게 제시문과 그에 따른 문항이 제공되고, 일정한 시간 동안 답변을 준비해 말해야 한다. 전공 적성과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으로, 지원자가 지원한 모집 단위를 수학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을 갖췄는지 평가한다. 고교 과정에서의 학업 내용을 바탕으로 지원 전공과 관련해 묻는 것이 보통이다.◆지망 대학의 출제 경향 점검면접에 앞서 지망 대학의 출제 방향이나 면접 진행 방식, 기출 문제 등을 꼼꼼히 읽고, 출제 경향과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면접의 유형 ▷단골 질문 ▷영어 제시문 출제 여부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과 과학 교과 지식의 측정 정도 ▷답변 준비 시간 ▷지망 대학의 교육 방침 ▷해당 학과의 교과 과정 등을 점검해야 한다.◆전공 관련 기본 개념과 원리 정리고교 교과 과정 중 지망 학과와 관련된 부분을 기본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문계열은 윤리·사회 문화·정치 경제 등의 교과서 내용,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 교과서 내용 중에서 자신의 전공 분야와 관련된 것을 정리해야 한다.◆중요한 시사 쟁점 체크해야영역별 시사 쟁점은 기본 소양평가와 전공 적성평가 문제 모두 소재가 될 수 있다. 사회적 관심사가 됐던 시사 현안에 대한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윤리나 사회 문화, 정치, 역사 등의 고교 교과서 내용과 관련지어 정리해둬야 한다.신문이나 방송의 토론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사회적 의제의 배경과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시사 문제의 경우는 구체적인 지식에 관한 내용보다는 그에 대해 자신의 관점과 입장을 어떻게 정리해 답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예상 문제로 실전 연습출제 빈도가 높은 단골 문제와 예상 문제에 대한 예시 답안을 만들어보고, 지망 대학의 면접 방식에 맞춰 직접 말해보는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어색한 말투나 잘못된 언어 습관을 발견해 고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 있고 자연스러운 태도로 자기 관점과 견해를 조리있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도움말 송원학원 진학실

2019-11-18 06:30:00

‘2018학년도 경북대학교 수시모집 논술(AAT)고사’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배부 받은 답안지에 이름과 수험번호 등을 적고 있다. 매일신문 DB

올해 연세대 인문계열 논술 영어 지문 도입…논술 대비 전략은

지난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첫 주말이지만 수험생들은 한숨 돌릴 새도 없이 바쁜 날을 보내야 했다. 대학들이 본격적으로 수시 논술고사에 돌입하기 시작해서다.16일 성균관대, 경희대 등에 이어 22일 연세대(원주), 23일 경북대·한국외대·한양대, 24일 광운대·이화여대 등에서 논술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장으로 향하기 전 참고해야 할 논술 시험 대비 전략을 살펴본다.◆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분석전문가들은 우선 희망하는 대학의 기출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각 대학의 논술 시험은 문제 유형이나 질문 방식 등이 어느 정도 표준화됨에 따라 특정 유형의 논제들이 자주 나타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대학들이 공개하는 '전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이 보고서를 통해 기출문제 뿐만 아니라 ▷출제 의도 ▷참고 문헌 ▷문항 해설 ▷채점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올해 유형에 변화를 준 대학들도 있다. 연세대는 인문계열 논술에 영어 지문을 도입했다. 또 모의논술 문항에서는 과거에 비해 지문의 길이와 답안의 분량이 늘어난 것이 엿보였다. 한양대 의예과 논술의 경우 수리논술만 출제해오다 올해 인문논술 문항을 추가했고, 동국대와 숭실대는 자연계열 논술에 과학문제를 폐지했다.◆제시문의 유기적 연관 관계 파악논제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답안에서 서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서로 다른 제시문 간의 연관 관계를 유기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최근에는 제시문의 관계성을 이해하는 비교형이나 적용 설명형 논제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유형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법을 익히는 동시에 출제자가 요구하는 본질적인 이해, 논리, 사고 능력을 함께 배양해야 한다.◆실제로 써보고 첨삭 받아야논술은 글을 통해 평가받는 시험이다. 아무리 완벽한 답안을 머릿속으로 구상하더라도, 이를 글로 표현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따라서 지원한 대학별로 제시하는 유의 사항, 필기구, 답안 형식 등을 고려해 제한 시간에 맞춰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첨삭을 받아 보는 일 또한 중요하다. 일반적인 시험과 달리 논술에는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객관적으로 평가하거나 채점하기 어렵다.◆인문계 수리논술은 당락에 큰 영향인문계열의 수리 논술은 건국대, 경희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의 사회계열이나 상경계열에서 주로 출제한다. 자연계 수리 논술에 비해 난이도가 낮다.통계, 확률, 경우의 수, 부등식의 영역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수학 교과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다. 문제는 쉬운 편이지만,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수리 논술 유형에 대한 대비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 당락을 좌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자연계 수리논술, 제시문 속에 단서최근의 수리 논술은 지식 체계를 암기하고 있는 것인지를 묻는 것이 아니다. 제시문과 논제에 주어진 정보를 엮어 나가는 논리력을 확인한다.이때 필요로 하는 것이 바로 기본적인 개념이다. 이는 대학 교양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어려운 개념들이 아니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운, 단순한 개념. 문제에 주어진 조건을 모두 사용했을 때 비로소 문제가 풀린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논술 문제를 풀이하는 단서들은 제시문 안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도움말 송원학원, 진학사

2019-11-18 06:30:00

홍성철 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청구고 진학부장)

[입시 프리즘] 2020 대입 정시모집 유의사항과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요령

14일 수능시험을 치른 지역 학생들의 반응을 보면 6월과 9월 모의평가, 그리고 작년 수능시험에 비해 쉽게 출제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과목별 EBS 수능 교재와 강의 연계율이 70%선에서 출제되면서 작년 '불수능'의 여파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과목별 난이도를 정리해 보면 국어는 작년 수능시험과 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다. 다만 문학을 다룬 22번, 독서 영역인 40번, 신유형의 16번 문제 등은 다른 문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수학 가형은 고난도 문제가 전년 대비 다소 쉽게 출제됐고, 수학 나형은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된다. 영어는 6월과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됐다. 탐구 과목은 지구과학, 화학 과목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다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이제 수능 가채점 결과와 진학지도협의회의 가채점 배치표, EBS, 학원 등 입시기관이 제시하는 자료를 확인할 때다. 이 과정에서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가채점 배치기준표로 정시에 지원할 수 있는 경우의 수와 수시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해 이미 지원한 대학 및 학과의 범위를 비교하면 된다.주의할 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조건인 전형에 해당되는 수험생들이다. 입시기관별로 분석 자료에 근소한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채점 기준으로 1~2등급의 차이가 발생하더라도 대학별고사를 포기해서는 안된다.수능 성적표는 12월 4일 받아볼 수 있다. 아직 보름 이상 남았다. 수시 전형과 관계없이 정시 지원 쪽으로 마음을 굳혔더라도 해야 할 일이 있다. 성적표를 받기 전까지 가채점 배치기준표로 희망 대학 및 학과를 서너 곳 이상 정해두는 것이 우선이다.각 입시기관마다 배치기준표상 지원 가능 점수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보면서 전년도 입시 결과와 비교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로 지난 주말 대구진학지도협의회에서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배치기준표표를 작성해 각 학교에 오늘 배포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자신의 지원 가능 범위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그리고 올해 대학입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학생 수가 감소했다는 점이다. 전체 모집 정원보다 수험생 수가 적다. 전문대학까지 포함하면 대학은 진학할 수 있다는 뜻이다. 소위 말해서 상위권 대학이 아니라면 대학보다는 장래에 비전이 있는 학과를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수험생 입장에서는 담임 선생님, 부모님, 해당 학과에 진학한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의 정보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러한 노력은 이후 수능 성적이 발표되고 구체적인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지난 주말부터 수시 전형에 따른 대학별고사가 11월 말까지 치러진다. 논술, 면접 등이 그것이다. 논술 문제는 선행교육 규제 특별법에 의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출제된다. 면접 전형에선 무엇보다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논술고사를 준비할 때는 반드시 기출문제를 챙겨봐야 한다.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공지하고 있다. 가까운 시기의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을 확인하고,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까지 꼭 풀어보도록 한다.면접에서 주어진 시간은 10~15분. 면접관들이 여러 명의 학생들을 면접하고 있기에 질문 내용에 결론부터 말하는 습관을 가져보도록 한다. 면접은 크게 학생부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 등 2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학생부 기반 면접에선 학생부에 기재돼 있는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특히 희망하는 학과와 연계된 수업 내용, 동아리 활동, 그리고 독서 활동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할 필요가 있다.제시문 기반 면접에서는 논리적 사고력을 발휘하는 게 중요하다. 옳고 그름 가운데 어느 쪽인지 결정하고, 그런 결론을 내린 근거를 제시하면서 명확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논술고사를 준비할 때처럼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면접 문항 기출문제를 확인해보고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홍성철 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청구고 진학부장)

2019-11-18 06:30:00

대구시교육청은 17일 대구 고3 수험생의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를 공개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고3 수능 가채점 국어·영어 ↑·수학↓ [대구진협 분석]

대구 고3 수험생의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와 영어 평균 점수는 지난해보다 높아졌고, 수학 점수는 그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교육청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능시험 가채점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수능시험에 응시한 대구 고3 학생 1만6천514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대구 고교 진학 담당 교사들이 모인 대구진학지도협의회(이하 대구진협)가 가채점 결과를 모아 분석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시험 때보다 국어와 영어 영역의 평균 점수(원점수 기준)는 각각 3.4점, 1.7점 높았다. 반면 수학 가형과 나형은 각각 3.9점, 5.6점 낮아졌다. 각 입시업체가 14일 수능시험이 치러진 직후부터 쏟아낸 분석대로 지난해보다 국어와 영어는 쉽고, 수학은 어려웠다는 게 확인된 셈이다.영어는 절대평가로 전환된 과목. 대구진협은 영어 1등급인 90점 이상 비율이 7.5% 정도라고 파악했다. 지난해는 이 비율이 5.7%에 머물렀다. 대구진협 관계자는 "대구 고3 학생의 영어 1등급 비율은 전국 예상 비율(6~7%)보다도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또 한국사 평균 점수가 지난해보다 2.2점 낮게 나오는 등 사회탐구 영역의 모든 과목은 지난해 수능시험 때보다 다소 낮아졌다. 과학탐구 영역 경우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과목의 평균 점수는 다소 높아진 반면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는 좀 더 낮아졌다는 분석이다.홍병우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는 "인문계열이든 자연계열이든 수학이 어렵게 출제돼 가장 중요한 변별력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대학, 학과의 반영 영역·비율 등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 뒤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한편 대구진협이 작성한 '2020학년도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로 본 정시모집 배치기준표'는 매일신문 홈페이지(http://news.imae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PDF를 다운로드 하세요. 【대구진학지도협의회 제공 PDF 다운로드】

2019-11-17 17:21:20

수능 가채점으로 본 지원 가능 대학·학과 (대구진학지도협의회)

PDF를 다운로드 하세요.【대구진학지도협의회 제공 PDF 다운로드】

2019-11-17 16:22:10

대구선명학교의 '바다의 별 합창단' 모습. '바다의 별 이야기'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여는 학생들이다. 대구선명학교 제공

장애학생 모인 '바다의 별 합창단', 20일 콘서트 개최

장애 학생들이 모여 콘서트를 연다. 대구선명학교(교장 권영욱)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융합 치유 콘서트-바다의 별 이야기'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에서는 '바다의 별 합창단'이 공연한다. 발달장애 학생들이 모인 합창단으로 1996년 창단돼 제24회 전국 장애인합창대회 대상, 제1회 대구경북 장애인 합창대회 대상과 인기상 등 이미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았다.대구선명학교는 공연 치유 과정과 체험 치유 과정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게 각종 대회와 예술제에 참가해 공연해왔다. 이번 콘서트도 그 교육활동의 결과물이다.첫무대는 이동훈 곡의 '여우야'. 이어 합창, 남성중창, 듀엣, 무용, 피아노 독주 등 약 90분간 풍성하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공연하는 순서도 마련됐고, 무용도 선보인다.권영욱 대구선명학교 교장은 "이 콘서트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희망, 사랑, 행복의 씨앗이 심어지길 바란다"며 "장애 학생들이 예술적 소양을 기르면서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2019-11-17 15:44:27

대구교대-美 애리조나주립대 사범대 학술교류 MOU 체결

대구교육대학교(총장 임청환)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ASU) 사범대학(Mary Lou Fulton Teachers College)과 최근 애리조나주립대학에서 학술교류·학생교류·공동연구 등에 관한 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혁신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인 ASU의 교육 철학을 토대로,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교육 중인 컴퓨터과학 기반의 STEM 융합 수업에 대한 현장중심의 교류를 하고자 추진됐다. STEM이란 4차산업 혁명의 핵심 분야인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을 의미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교대 예비교원 20명과 교직원 2명이 내년 2월 ASU를 방문해 'STEM 융합캠프'를 실시하기로 했다.ASU 예비교원들도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수한 초등교육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임청환 총장은 "미국은 한국처럼 엄격한 국가수준 교육과정이 없으나, 주 단위의 상향식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선택할 수 있게 해 자율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차이점을 토대로 양국 교류를 통해 교육과정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17 15:42:46

제4회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 시상식 개최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이 16일 '제4회 전국학생과학신문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를 열었다.이번 공모전에는 361개 작품(참여 인원 933명)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은 3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등부 대상은 'IMPACT'팀(수원여고 이재현, 장안고 이재영)이 받았고, 중등부 대상은 'IoS 815'팀(부산대신중 신재현, 부산초장중 홍준하, 부산국제중 정여준)에게 돌아갔다. 초등부에선 '문차일드'팀(가고파초교 김범찬, 김지유, 배준영)이 대상을 차지했다.시상식은 과학관 1층 사이언트리홀에서 진행됐다. 또 수상작 전시회는 과학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과학관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매일신문,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교육청, 영남이공대학교, ㈜평화발레오, ㈜군월드가 후원했다. 대회 수상자들에겐 다음 달 18일부터 5박 6일간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서 우수 과학 문화를 탐방할 기회가 주어진다.

2019-11-17 15:42:17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의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2020학년도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수험생의 이의신청이 이틀 사이 100건을 넘겼다. 이의신청 게시판 캡처

"시험장에 쥐 나와"…수능 이의신청 이틀 사이 100건 넘겨

"수능시험 도중 쥐가 나와 제일 먼저 발견한 우리 딸이 충격으로 수학 시험을 망쳤습니다. 이대로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일입니다."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의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2020학년도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수험생의 이의신청이 이틀 사이 100건을 넘겼다.이날 오전 11시 기준 국어 53건, 수학 14건, 영어 7건, 한국사 1건, 사회탐구 56건, 과학탐구 20건, 직업탐구 5건, 제2외국어/한문 3건 등으로 나타났다.실제 문제나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글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시험장 해프닝, 감독관이나 화장실, 필기구 등 시험에 대한 기타 불만도 여럿 눈에 띄었다.한 수험생의 학부모는 2교시 수학영역 시험 도중 수험장에서 쥐가 나와 시험을 망친 딸의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영역별로 보면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 윤리' 과목 10번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이 많았다.분배의 정의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는 두 사상가를 제시하면서 사상가의 입장으로 적절한 답을 고르는 문제였다. 정답인 선택 문항에 오류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문의하는 수험생들이 있었다.국어영역 21번(홀수형)에도 이의신청이 많았다. 고전가사 '월선헌십육경가'와 권근의 '어촌기' 가운데 10곳에 밑줄을 그어놓고 적절하지 않게 해석한 것을 고르는 문제였다. 평가원에서 발표한 2번이 아니라 3번이 정답이라고 주장하는 수험생이 여럿 있었다.평가원은 1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접수한 다음, 이를 심사해 이달 25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2019-11-16 11:11:12

EBS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0 수능 등급컷 화면. EBS 홈페이지

국어 1등급 커트라인 지난해보다 최대 8점 올랐다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등급 커트라인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어렵게 출제된 국어 영역의 경우 커트라인이 크게 올랐다.송원학원을 비롯해 메가스터디, 유웨이중앙교육, 이투스, 종로학원 등 전국 입시업체들은 15일 수능 예상 등급 커트라인을 발표했다.이날 오후 4시 기준 국어 영역 1등급(원점수 기준)은 91~92점, 2등급은 84~86점, 3등급은 75~76점이다. 1등급의 경우 지난해 커트라인(84점)과 최대 8점 차이를 보였다. 국어 영역 등급 커트라인은 지난 6·9월 모의평가에서 각 87점, 90점이었다.자연계열 수험생이 치르는 수학 가형은 1등급 89~92점, 2등급 84~85점, 3등급 77~78점으로 예상됐다. 1등급 커트라인은 지난해 수능에서 92점, 6월 모의평가 89점, 9월 모의평가 92점이었다.인문계열 수험생이 응시하는 수학 나형은 1등급 84점, 2등급 74~76점, 3등급 62~64점으로 점쳐졌다. 수학 나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올 9월 모의평가 1등급 커트라인이 88점으로 동일했고 6월 모의고사에서도 89점으로 집계돼, 올해 더욱 까다롭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이 5.3%였던 지난해 수능 대비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여, 1등급 비율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는 "빈칸 추론 등 기존에 어려웠던 유형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나와서 체감 난도가 높지 않았을 것"이라며 "7.8%의 학생이 1등급을 받았던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19-11-15 17:39:51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대구 대건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15일 교실에서 매일신문에 게재된 수능 가채점 결과로 본 주요 대학·학과 지원 가능 점수를 살펴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서울대 경영 293점·경북대 의예 288점…수능 가채점 분석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대구경북 의예, 치의예는 274점(원점수 기준) 이상 받아야 지원할 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인문계열 상위권 학과와 서울 중위권 학과는 239점 이상, 지역 자연계열 상위권과 서울 중위권 학과는 248점 이상이 합격선인 것으로 분석됐다.대구 송원학원은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로 본 주요 대학·학과의 정시모집 지원 가능 점수를 발표했다. 이 점수는 영역별로 원점수로 100점 만점 기준. 다만 탐구영역은 2개 과목 점수를 더해 100점으로 산출했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인문계열(국어+수학 나형+사회탐구) 경우 ▷서울대 경영대학, 이화여대 의예 293점 ▷서울대 경제학부, 가톨릭관동대 의학 290점 ▷연세대 경영, 고려대 경영대학, 경희대 한의예 287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한양대 파이낸스경영은 282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또 ▷대구교대(여) 264점 ▷경북대 국어교육 258점 ▷경북대 경영학부, 행정학부 252점 ▷경북대 사학, 정치외교 245점 ▷영남대 국어교육, 경찰행정, 계명대 경찰행정, 대구대 초등특수교육 239점 이상이면 지원할 만한 것으로 분석됐다.자연계열은 예년처럼 의예 쪽 강세가 두드러졌다. 서울대와 연세대 의예가 295점 이상인 것을 비롯해 ▷성균관대 의예, 가톨릭대 의예 293점 ▷울산대 의예, 고려대 의과대학 291점 ▷경북대 의예, 부산대 의예,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연세대 치의예, 고려대 사이버국방, 한양대 의예, 이화여대 의예 288점 ▷영남대 의예, 계명대 의예, 대구가톨릭대 의예,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286점 ▷경북대 치의예, 서울대 수학교육,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고려대 화공생명공, 경희대 한의예 283점 이상이 지원 가능 점수일 것으로 보인다.그 외에도 ▷동국대경주캠 한의예, 서울대 의류, 연세대 기계공학부, 고려대 생명과학부,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 279점 ▷경북대 수의예, 대구한의대 한의예, 연세대 생명공, 고려대 화학 274점 ▷경북대 모바일공, 중앙대 산업보안 269점 ▷경북대 수학교육,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 264점 ▷경북대 전자공학부, 서울시립대 생명과학 258점 ▷영남대 수학교육, 대구가톨릭대 간호, 동국대경주캠 간호, 경운대 항공운항 231점 이상이 지원 가능 점수로 파악됐다.* PDF를 다운로드 하세요. 수능 가채점으로 본 지원 가능 대학·학과【송원학원 제공 PDF 다운로드】

2019-11-15 17:37:30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대구 대건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15일 교실에서 매일신문에 게재된 수능 가채점 결과로 본 주요 대학·학과 지원 가능 점수를 살펴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가채점 수험생들 "전반적 평이, 일부 탐구 영역 어려웠다"

15일 오전 대구 정화여고의 한 3학년 교실. 전날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표정은 홀가분해보였다. 일부 학생은 삼삼오오 모여 얘기를 나누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한 학생은 "친구들과 올 한해 함께 열심히 달려온 데 대해 서로 격려하고, 남은 시간도 서로 밀고 끌어주자는 얘기를 하며 울고 웃었다"고 말했다.수험생 대부분은 이번 수능 난이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쉬웠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국어 영역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BIS) 비율에 관한 문항과 탐구 영역 등 일부 과목·문항에서 어려움을 느꼈다는 얘기도 나왔다.정화여고 김지언(자연계열) 양은 "지난해 국어가 어렵게 출제된 탓에 올해 재수생이 크게 늘었다는 얘기를 듣고, 나름 굳게 마음의 준비를 했었다"며 "모의평가 때부터 이번 수능까지 '킬러 문항'의 난이도가 낮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어 영역 BIS 문제의 경우 지문의 양이 너무 많아 풀기 까다로웠다"며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지구과학Ⅰ이 어렵게 나왔다고 한다. 모의평가 때 1등급 커트라인이 47점 정도였는데 이번 수능에서 41점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대건고 김승기(인문계열) 군도 "국어 영역은 EBS 교재와 70% 정도 연계된 것 같다. 쉬워서 시간이 남았다"며 "사회탐구에서 한국지리는 평이했으나, 사회문화가 조금 어려웠다"고 했다.설재상(인문계열) 군은 "영어는 37, 39번 문항인 순서 맞추기 문제와 문장 삽입 문제가 어려웠다"고 말했다.김준현 군(자연계열)은 "국어와 영어가 6, 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고 수학은 6월 것과 비슷하게 느껴졌다"며 "특히 수학 가형의 경우 이른바 21, 29, 30번 킬러 문항 난이도는 낮아지고 이외 문항의 난이도가 높아졌다. 따라서 킬러 문항이 관건이었던 상위권 학생들은 쉽다고 느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학생들은 가채점 결과에 시원섭섭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쉴 틈 없이 레이스를 이어나가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김승기 군은 "16일 경북대 경영학과 2차 면접을 치러야 한다. 다음주에는 경희대 경영학과 학교장추천전형과 고교연계전형 최종합격 발표, 내달 3일에는 중앙대 탐구형인재, 다빈치형인재 전형 최종 발표가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정화여고 하이얀(인문계열) 양도 "2주 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면접이 예정돼 있다"며 "수시 면접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함께 조를 짜서 예상 질문을 내보고 연습할 것"이라고 말했다.학교들도 향후 일정을 고려해 대입 준비 체제를 갖춰 나가고 있다. 수시 면접,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자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거나 대구시교육청이 진행하는 상담·모의 면접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나섰다.김기동 대건고 진학부장은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탐구 영역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16일 중으로 학생들이 수시 면접과 논술에 응할지 결정해야 한다. 이른바 '수시 납치'를 피하기 위해서는 가채점 결과를 고려해 개인별로 전략을 잘 짜야 한다"고 전했다.

2019-11-15 17:37:00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대구 경북고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1교시 시험을 앞두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는 모습.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쉬웠던 '2020 수능', 수학이 변수…학원가 가채점 분석

수학이 승부처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끝난 직후부터 이튿날까지 학교, 학원가에서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는 가운데 수학이 남은 대입 일정에서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이고 있다.이번 수능시험에서 국어와 영어는 지난해보다 쉬웠다는 게 중론이다. 특히 국어의 경우 '불수능'이라 불렸던 지난해처럼 초고난도 문제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고난도 출제 기조는 유지돼 변별력은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문제는 수학. 가형과 나형 모두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고난도 문항이 크게 어렵지 않아 최상위권 학생들은 그리 어렵게 느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위권 내지 중상위권 학생들에겐 시간이 다소 걸리는 문제가 적잖아 부담이 됐다는 것이다.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학이 어려웠던 만큼 변별력이 생겼다. 인문계열 상위권과 중위권 모두 수학 성적이 변수가 될 것"이라며 "자연계열 상위권은 수학과 예년부터 변수로 꼽혔던 과학탐구 성적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지역 고교의 진학 담당 교사 모임인 대구진학지도협의회가 수능시험 후 고교들의 가채점 결과를 모아 분석한 평가도 비슷하다. 국어는 쉬운 편이었으나 변별력은 갖춘 시험이었고, 수학은 특히 중위권 학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홍성철 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청구고 진학부장)은 "재학생 가채점 성적은 6월 모의평가보다는 9월 모의평가 성적과 비슷하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수학이 당락을 좌우하는 현상은 향후 몇 년간 이어질 것이다. 국어도 변별력이 있어 인문계열에선 수학과 함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2019-11-15 17:16:14

경북기공 부설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대구지회와 업무 협약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부설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교장 강태봉)는 14일 교내에서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지회장 최외숙)와 피부미용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19-11-15 15:30:53

대구가톨릭대, 모차르트 레퀴엠 성가와 한국가곡의 밤 개최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가 18일 오후 7시30분 천주교 계산주교좌성당에서 '모차르트 레퀴엠 성가와 한국가곡의 밤'을 연다.11월 위령성월을 맞아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대구가톨릭대 음악대학 교수 10명, 성악과 합창단 80여 명과 가톨릭필현악앙상블이 출연한다.1부는 모차르트의 레퀴엠, 2부는 성가와 한국가곡을 선보인다. 대구시민을 위한 문화나눔음악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전석 무료 공연이다.정휴준 교수가 기획을 맡았고, 지휘 공기태 교수, 소프라노 김은주·주선영·김보경·류지은 교수, 메조소프라노 박소진, 테너 이병삼·최광현 교수, 바리톤 왕의창 교수, 오르간 김주현, 피아노 김명철·조윤주 교수가 무대에 오른다.대구가톨릭대는 문화나눔음악회를 통해 대학의 교훈인 '사랑과 봉사'를 지역사회에 실천하고 있다. 성요셉재활원, 들꽃마을 등 복지시설과 병원을 찾아 연 50회 이상의 문화나눔음악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9-11-15 15:29:16

대구서 수능시험 부정행위 11건 적발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대구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사례는 11건으로 집계됐다. 적발된 수험생들이 치른 수능시험은 무효 처리된다.이날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정행위로 적발된 11건 중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한 경우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적발된 수험생들은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시계나,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 부정행위로 간주돼 퇴실 조치됐다. 시험 종료령이 울린 이후 답안을 작성하다 적발된 것은 1건. 나머지 2건은 4교시 응시 규정을 위반한 것이었다. 선택과목 외 다른 문제지를 본 사례, 선택과목 중 2과목을 동시에 책상 위에 올려둔 경우였다.

2019-11-14 20:42:39

유은혜 교육부 장관 수능 메시지. 유은혜 장관 페이스북

수능 메시지…어제는 文대통령, 오늘은 유은혜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14일 수능이 끝날 즈음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험생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유은혜 장관은 55만여 수험생들을 언급하며 "그간의 노력이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며 학부모 및 선생님들에게도 "수험생들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셨다"고 격려했다.한편, 앞서 전날인 13일 저녁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힘들었지? 수고했어"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수능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다음은 유은혜 장관의 메시지 전문.>갑작스러운 '수능 한파' 속에서떨리는 마음으로 한 문제, 한 문제를 풀어나갔을우리 55만여 수험생 여러분!무사히 시험을 마치게 되어 다행입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그간의 여러분의 노력이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지기를진심으로 기원합니다.혹시나 마음 속 아쉬움이 남더라도실망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여러분의 꿈을 향해나아가시길 바랍니다.수험생들 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응원해 주신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수험생들에게 쏟아주신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오늘 하루 누구보다도 애쓴 우리 수험생들을 위해따뜻한 말 한마디와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립니다.아울러,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불편을 참아내며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17시 40분 현재,아직도 238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긴 시간동안 애쓰고 있는 우리 수험생들이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고맙습니다.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올림

2019-11-14 20:32:38

EBS·메가스터디·이투스·유웨이 로고. 매일신문DB

[수능 등급컷] EBS·메가스터디·이투스·유웨이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저녁 EBS 및 3대 교육업체의 수능 등급컷이 공개됐다.EBS는 이렇다.▶국어 1등급 91점, 2등급 84점, 3등급 75점.▶수학 '가' 형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7점.▶수학 '나' 형 1등급 84점, 2등급 75점, 3등급 62점.메가스터디는 다음과 같다.▶국어 1등급 91점, 2등급 85점, 3등급 76점.▶수학 '가' 형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7점.▶수학 '나' 형 1등급 84점, 2등급 74점, 3등급 63점. ▶영어 1등급 90점, 2등급 80점,3등급 70점.이투스는 이렇다.▶국어 1등급 91점, 2등급 84점, 3등급 75점. ▶수학 '가' 형 1등급 92점, 2등급 85점, 3등급 77점. ▶수학 '나' 형 1등급 84점, 2등급 74점, 3등급 63점.유웨이는 다음과 같다.▶국어 1등급 91점, 2등급 84점, 3등급 75점▶수학 '가' 형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7점. ▶수학 '나' 형 1등급 84점, 2등급 75점, 3등급 62점.

2019-11-14 20:17:11

EBS 수능 등급컷. EBS 홈페이지

EBS도 수능 등급컷 떴다

EBS가 14일 오후 7시 24분 수능 등급컷을 발표했다.메가스터디, 이투스, 유웨이 등의 교육업체들이 먼저 수능 등급컷을 발표했고, EBS는 좀 늦게 수능 등급컷을 공개했다.다음과 같다.국어는 1등급 91점, 2등급 84점, 3등급 75점.수학 '가' 형은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7점.수학 '나' 형은 1등급 84점, 2등급 75점, 3등급 62점.

2019-11-14 20:10:22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엠블럼. 매일신문DB

수능 부정행위 대구 11명 "전국 최다 수준"

1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대구 지역 부정행위자가 무려 11명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인천 3건, 부산 2건 등 수능 응시자 규모가 엇비슷한 대도시들보다 많은 수준이고, 특히 수험생 규모가 몇 배나 큰 경기(11건)와 동일한 수준이라서 눈길을 끈다.대구와 경기를 좀 더 자세히 비교해보면, 이번 수능 대구 지역 응시자 수는 2만7천812명이었다. 그런데 경기 지역 응시자 수는 15만2천433명으로, 대구의 약 6배 규모였다. 그럼에도 부정행위자 수는 동일했던 것.이날 대구에서는 무려 8명의 수험생이 전자식 화면 표시 시계, 휴대전화 등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했다가 적발됐다. 또 2명은 4교시에 선택 과목 외 다른 문제지를 보거나 2개 과목 문제지를 함께 책상에 올려 둬 걸렸고, 1명은 시험 종료 후 답안 작성을 사유로 적발됐다.아울러 언론 보도에서 곧잘 대구와 함께 언급되는 경북의 부정행위 적발 수는 2건이었다.이번에 적발된 부정행위자들의 수능 시험은 전면 무효 처리된다.

2019-11-14 19:37:31

메가스터디, 이투스, 유웨이 로고. 매일신문DB

수능 등급컷 메가스터디·이투스·유웨이 발표 "EBS는 아직"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직후인 14일 오후 7시 20분 기준 3대 교육업체의 수능 등급컷이 공개됐다.메가스터디는 다음과 같다.▶국어 1등급 91점, 2등급 85점, 3등급 76점.▶수학 '가' 형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7점.▶수학 '나' 형 1등급 84점, 2등급 74점, 3등급 63점. ▶영어 1등급 90점, 2등급 80점,3등급 70점.이투스는 이렇다.▶국어 1등급 91점, 2등급 84점, 3등급 75점. ▶수학 '가' 형 1등급 92점, 2등급 85점, 3등급 77점. ▶수학 '나' 형 1등급 84점, 2등급 74점, 3등급 63점.유웨이는 다음과 같다.▶국어 1등급 91점, 2등급 84점, 3등급 75점▶수학 '가' 형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7점. ▶수학 '나' 형 1등급 84점, 2등급 75점, 3등급 62점.EBS 등급컷은 곧 오후 7시 30분쯤 공개된다.

2019-11-14 19:29:40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특별기고] 떨림과 울림이 있는 따뜻한 경북교육

흩어진 낙엽 위로 각자의 그림자를 드리운 나무들이 또 한 해의 나이테를 키워가며 기해년이 저물어간다.벌거벗은 나무들이 빈 까치집 하나만 품고도 바람 앞에 당당할 수 있는 이유는 혹독한 추위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뿌리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든든한 뿌리는 '희망'이다.아버지로부터 나로 이어진 생명, 나로부터 아이들에게 이어진 희망, 희망이 있는 한 움직일 힘이 있고, 나아갈 지도가 있다고 했다.우리 사회가, 우리 교육이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을 꿈꾸었다.교육의 희망을 찾아 발로 뛰었던 취임 2년 차! 지난 2년은 경북교육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더 나은 희망을 찾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경북교육 가족과 함께 호흡했기에 가능한 시간이었다.'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해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 여는 미래'로 지표를 설정해 4대 정책 방향과 20개 정책 과제도 정했다. 아이들의 지성과 인성, 우리들의 현재와 미래가 망라된 경북교육의 이정표를 세웠다. 모든 것을 바꿀 시간으로는 부족했지만, 희망을 향해 경북교육 가족 모두가 두 손을 맞잡을 준비를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교실 수업만 제대로 할 수 있어도 썩 괜찮은 학교라는 말을 듣는 요즘, 경북교육의 수장으로서 가슴 아픈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들의 사랑을 아이들의 허전하고 삭막한 마음에 어떻게 채워 넣을까를 고민했다. 콩나물은 물만 주어도 쑥쑥 잘 자란다. 그 물에 사랑과 격려와 염려를 함께 담아서 흠씬흠씬 주고 싶었다. 바로 경북의 떨림과 울림의 '시울림이 있는 학교'도 그중 하나다.로마 시인 호라티우스는 "시는 매력을 지녀야 하고, 듣는 이들의 영혼을 인도해야 한다"고 했다.시(詩)만큼 자기 단련과 자기 승화에 더 좋은 것이 없기에, 경북교육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를 통한 인성교육을 시도했다. 한 학년에 1인 1편의 시 암송으로 교정에 시울림이 울려 퍼져서 사람 향기 그윽한 교육의 전당이 되기를 기대했다. 그 결과 올해 전체 약 60% 정도인 544개 학교가 교육과정과 연계한 시울림 학교를 운영했다.아이와 아이, 아이와 부모님, 아이와 선생님이 함께 끌림과 떨림, 그리고 가슴 울림의 감동을 주는 시 낭송을 통해 아이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우고 내 주변을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길러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삶의 힘이 되기를 염원했다.날마다 뉴스로 가득한 세상이다. 변해가는 세상에 슬퍼하는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것은 한 편의 시, 한 줄의 시 구절일 것이다.'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는 수능시험 필적확인란의 시 한 구절에 모든 국민이 감동한 이유이기도 하다. 군고구마의 노란 속살을 발라내 주시던 외할머니의 투박하고 주름진 손등을 기억하는 우리 세대는 어쩌면 아랫목에 묻어 두었던 따뜻한 밥 한 공기의 온기와 같은 시 한 편이 그리웠는지도 모르겠다.경북교육청의 '따뜻한 교육 혁명'은 현재진행형이다.부족한 것도 많지만, 곳곳에서 따뜻함을 느낀다는 말을 듣고는 더욱 힘을 낸다. 서서히 달아올라 오래 따뜻함을 유지하는 온돌처럼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나서 걸어갈 수 있도록 기다리는 느림의 미학을 지키겠다. 꿈과 희망과 미래가 있는 경북교육이 이 세모에 집집이 밥상머리 메뉴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2019-11-14 19: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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