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최근 신암초등학교에서 경북대학교 학생들이 재능봉사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 '제19기 대학생 재능봉사캠프' 실시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는 재학생이 멘토로 참여하는 '제19기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8월 23일까지 실시한다.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재능봉사 캠프는 방학기간에 대학생이 팀을 구성해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4~5일간 캠프 형태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이번에는 10개 팀 79명의 경북대 학생들이 멘토로 나선다. 팀별로 매칭된 2개 초등학교와 8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220여 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 학습 및 예체능 지도 등의 재능봉사를 펼친다.경북대 학생들은 코끼리 치약 실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건축, 우유 잉크마술, 미니 선풍기 만들기 등 각 팀의 전공과 개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이정태 경북대 자원봉사센터장은 "대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을 지역 청소년들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서로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7-26 15:46:53

영남이공대-영도벨벳 산학협력 협약식 개최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최근 본관 회의실에서 (주)영도벨벳(회장 류병선·왼쪽)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영도벨벳은 벨벳 생산 및 수출 세계 1위를 달성한 글로벌 기업으로, 양 기관은 섬유 관련 학과의 우수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2019-07-26 15:45:15

대구한의대 미술치료학과-수성구보건소 협약 체결

대구한의대학교 미술치료학과(학과장 김상호·왼쪽에서 두 번째)는 수성구보건소(소장 여수환·왼쪽에서 세 번째)와 최근 보건소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건강 생활 실천 문화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19-07-26 15:44:05

최근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중·고교생 진로캠프에서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경북 중·고교생 대상 진로캠프 실시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는 최근 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경북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고교생 30명이 참가해 이틀간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통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해커톤 대회는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여러 분야의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것이다.이번 대회에서는 '마그네틱 도어 센서를 이용한 문 알림이' 시스템을 제안한 김천 문성중 학생들이 최고 점수를 획득해 경상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금용필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가 정신, 디자인 트렌드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26 15:43:15

[인사] 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정치행정대학장 윤광재 ▷생활과학대학장 안옥희

2019-07-26 15:39:34

경일대 '2019년 경북 드론활용 전문인력양성사업' 선정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로 손꼽히는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활용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최근 경일대는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경북 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2019년 경북드론활용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앞서 지난 24일에는 경주시청에서 정현태 총장, 주낙영 경주시장, 고영관 경주드론협회장, 김현우 경일대 산학협력단장, 여성 드론축구단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조종자 양성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두 기관은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 교육지원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및 정보교류 ▷드론산업 발굴 ▷드론산업 육성 기반 구축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경주시가 교육장소 제공과 수강생 모집을 담당하고, 경일대는 강사 및 기자재 제공, 자격취득 교육 등을 전담하게 된다.정현태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주시와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드론산업 전문 인력양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외에도 경일대는 경산경찰서와도 '실종자 등 수색임무 지원 및 드론 활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국가주요시설을 침입하는 위해 드론을 무력화하는 Anti-드론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한국가스공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일대는 드론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지수)과 KIU무인항공교육원(원장 김현우)을 통해 드론조종자 관련 국가자격증 교육 뿐만 아니라 도서벽지에 대한 드론교육, 농업방제, 드론제작, 재난안전, 소방분야에 특화된 드론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김현우 경일대 산학협력단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사업, 교육부의 LINC+사업과 같은 직접 연계사업을 보유하고 있어 드론분야를 산학협력과 연구분야로 확대할 수 있다"며 "드론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2019-07-26 15:05:19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이재홍 교수가 인도네시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수치료를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국내외서 의료 봉사활동 활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보건계열 교수와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한 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물리치료과 이재홍 학과장과 서현규·권원안 교수, 학생 5명은 최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블레베란 마을과 인근 10여개 마을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치료와 재활운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교수 1명과 학생 2명이 팀을 이루어 하루에 팀당 30명씩 돌보는 강행군이었다. 물리치료과 관계자는 "도수치료와 전기치료를 처음 받아 본 인도네시아 주민들은 치료에 만족해하며 이튿날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데려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물리치료 봉사가 끝나고 현지 주민들과 함께 전통 부채 만들기, 한복체험, 윷놀이, 한국 전통 노래 배우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펼쳤다.물리치료과 이재홍 학과장은 "우리에게는 작은 나눔이지만 현지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치위생과는 국내에서 의료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최근 K2 공군군수사령부에서 공군장병, 지역주민 등 300여명에게 올바른 칫솔질과 치간 칫솔 사용 등 구강 관리 교육을 실시 한 것.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성희 학과장과 전영란·이윤희·박정현 교수, 학생 12명이 참여했다.치위생과 전성희 학과장은 "의외로 올바른 칫솔 사용법을 알지 못하는 장병들도 많아 상당한 관심을 보였고, 덕분에 학생들도 나눔을 실천하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19-07-26 15:01:36

대구대 해외봉사단, 미얀마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학생들이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대구대 해외봉사단 '러브미' 팀은 최근 미얀마 양곤 흘레구 동파운지 지역에 파견돼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26명의 학생들은 동파운지 마을 유치원과 공립학교인 산삐야학교에서 한국어·영어 교실, 예체능 수업 등의 교육봉사를 진행했다.또한 벽화 그리기, 보도블럭 설치, 급식소 개·보수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현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운동회와 마을 축제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동파운지 지역 딴린협동대학 학생들과의 문화교류 활동도 진행됐다. 양 대학 학생들은 태권도, K-POP, 부채춤 공연, 미얀마 전통 무용 등을 선보이고 한국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외에도 대구대는 '사랑의 빵 나눔터' 등 봉사단체와 연계해 현지 주민에게 직접 만든 빵을 나눠줬다. 대학 구성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자전거와 동화책, 제빵기기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표민정 학생(초등특수교육과 4학년)은 "처음에 힘들기도 했지만 단원들과 함께여서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는 뿌듯함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기에 이곳에서의 기억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소희 대구대 DU문화원장은 "이번 해외봉사에서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활동에 임해 준 우리 학생들이 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봉사활동을 하며 느꼈던 생각과 마음가짐을 잘 간직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19-07-26 14:57:49

대경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싱가포르 해외현장실습 참가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경대 제공

대경대, 싱가포르 해외 산업체와 해외취업 약정 체결

대경대학교가 최근 싱가포르 크라운 프라자 등 5성급 호텔 4곳과 해외 취업 약정을 체결했다. 6개월간 4곳에서 릴레이 인턴십을 거쳐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과정이다.이에 따라 지난 6개월간 인턴십을 거친 호텔관광과, 관광크루즈과, 항공승무원과 등 총 11명의 학생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해외취업센터 관계자는 "이번 약정 체결로 대경대 융·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경대는 일본, 베트남, 태국 등지의 대학, 산업체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매년 해외취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 약정 체결로 앞으로 싱가포르 서비스·호텔 분야에 안정적인 해외 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학생들이 요구하는 해외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하고 국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6 14:57:40

지난해 12월 열린 '2018 전국 영어 한마당 축제' 본선 대회에서 학생들이 K-POP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천에서 10월 '2019 전국 영어한마당 축제' 열린다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주최하는 '2019 전국 영어 한마당 축제'가 오는 10월 영천시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대구경북영어마을은 영진전문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중학생의 영어 소통능력을 높이고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이번 대회의 주제는 ▷초·중학교 스피치 부문(나의 꿈, 가족, 관심분야 등 소개 또는 고장, 학교 자랑거리) ▷초등 영어 동화구연 ▷중학생 K-POP 가요제(한국 대중가요를 영어로 번역해 표현) 등이다.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3~6학년) 및 중학생들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분야별로 2인 또는 2개팀(학교별 4개팀으로 제한)이 참가할 수 있다.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부문별 주제에 맞는 원고와 동영상을 9월 2일~11일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제출하면 된다. 대회 참가 신청서와 학교장 추천서는 대구경북영어마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대구경북영어마을은 9월 30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10월 26일 본선대회를 연다.조맹숙 대구경북영어마을 부원장은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열린 이 대회에는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에서 160여 명이 예선에 참가했고 본선에는 총 40팀 53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2019-07-25 15:35:07

대구경북권 4개 국립대학교 기획처장 협의회 개최

경북대, 금오공대, 대구교대, 안동대 등 대구경북권 4개 국립대학의 기획처장 협의회가 최근 안동대에서 열렸다.대경권 4개 국립대학 기획처장 협의회는 지역 국립대학 간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혁신과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자 지난해 11월 발족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국립대학 육성사업 네트워크 공동 프로그램의 추진 일정 등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대경권 4개 국립대학 기획처장과 사업 추진 부서 실무자 등 30명이 참여해 ▷창업 지원 ▷장애학생 지원 ▷해외봉사 ▷특허 포트폴리오 등 4개 대학 공동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성준 경북대 기획처장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네트워크 프로그램 공유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확립하고, 이날 논의한 프로그램 외에도 각 대학에서 추가로 제안한 사항을 검토해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며 "국립대학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대학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해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2019-07-25 15:25:18

수성대학교 치기공과 휴봉사단이 필리핀 리얼케손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 필리핀 의료취약지서 의료봉사 활동 펼쳐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 치기공과 휴봉사단이 최근 필리핀의 의료취약지인 리얼케손 지역을 찾아 열흘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의료봉사에는 수성대 치기공과 교수 및 학생 10명이 참여했으며, 치과의사와 정형외과 전문의 등 국내 의료진 2명과 현지 치과의사 2명, 자원봉사자 3명 등이 동참했다.휴봉사단은 현지인 40명에게 틀니를 제작해 제공했다. 또 2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도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학용품 등의 선물을 제공했다.김병식 치기공과 학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내 의료진들이 참여해 의료봉사의 효과를 높일 수 있었고, 참여 학생들도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틀니 제작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한편 수성대 치기공과 휴봉사단은 그동안 대구경북 지역에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게 무료틀니 제작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2019-07-25 15:25:07

계명대 메이커 러닝센터, 지역 자활센터와 업무 협약

계명대학교 메이커 러닝센터(센터장 김범준)는 24일 대구광역자활센터, 달서지역자활센터,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창의적 제작능력 향상을 위한 공간, 장비,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19-07-25 13:38:24

YBM 홈페이지 캡쳐

제 383회 토익 성적 오늘(25일) 발표

제 383회 토익(TOEIC) 시험 성적이 공개되면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영어교육기업 YBM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4일 치러진 토익시험 성적을 오늘(25일) 오전 6시에 발표했다. YBM에 따르면 383회 토익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692.45점으로 LC 평균 점수는 382.33점, RC 평균 점수는 310.13점이었다.제 384회 토익시험은 오는 28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추가 접수는 25일 오후 12시까지 가능하다. 해당 시험 결과는 다음 달 8일 오전 6시에 발표된다.

2019-07-25 07:47:43

내달 강사법 시행 앞두고 지역 대학 우왕좌왕

내달 1일 이른바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교육부의 안일한 대처로 대학들만 혼란에 빠지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4일에야 강사법 관련 운영 메뉴얼을 마련한 탓에 7월부터 채용을 해야 하는 대학들은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다는 것.특히 교육부가 7년의 유예 기간이 있었음에도 강사 대량 해고 문제를 조금도 해결하지 못해 결국 수업 감축으로 인한 학생 피해가 현실화했다는 비판도 불거지고 있다. 이미 지난봄부터 대학들의 강사 대량해고 사태가 빚어졌지만 이를 교육부가 수수방관하다 보니 강의 선택권이 줄어들고 전임 교원이 이중 수업을 맡아 교육 질 하락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는 지적이다.24일 대구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강사 모집이 진행 중이다.경북대는 지난 15~18일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인문대학 국어·사학·철학과 법학전문대학원 법학, 사범대학 역사·윤리·생물 등 83개 분야에서 84명의 모집 인원이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들은 단위별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했거나 지원자가 없었다.경북대는 23~24일 재공고를 내고 기존 모집에서 빠졌던 6개 분야 6명의 인원을 더해 총 9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재공고에서도 정원을 못 채울 경우, 기존 강사나 전임교원이 수업을 나눠 맡아야 할 상황이다.2학기부터 강단에 설 강사가 총 702명에 달해, 일부에서는 이들을 심사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다른 대학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특히 공개 채용 과정이나 심사에 대한 기준은 물론 ▷방학 중 임금 ▷퇴직금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 이는 지난달 교육부가 강사법 운영 매뉴얼을 배포할 당시 큰 틀만 합의하고 세부 기준을 대학에 자율적으로 맡긴 탓이다.대학들이 한 달 남짓한 기간에 급하게 협의를 진행해 제각각 기준을 내놓는 바람에 추후 문제가 다시 발생할 여지도 충분한 상황이다. 한 지역 대학의 비정규교수노조 분회 관계자는 "어느 정도 선에서 협의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강사 수도 기존보다 100명가량이 줄었다"고 말했다.쫓기듯 마련된 수업의 질이 과연 보장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나온다. 결국 피해는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는 셈이다.지역 대학 관계자는 "선례가 없다 보니 기준이 모호한 경우가 많고, 물어볼 데도 없다. 대학들이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격으로 응급대책으로 채용 기준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하소연했다.

2019-07-24 18:52:00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북대분회가 23일 오후 경북대 본관 앞에서 시간강사 생존권 보장을 위한 천막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강사법 성공적 시행 및 고용안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강사법 코 앞인데…세부 기준 학교마다 제각각

8월 1일부터 전국 모든 대학에 적용되는 일명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은 대학 시간강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고용안정성을 보장하며, 채용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교원으로 인정받아 1년 이상 임용을 원칙으로, 3년까지 재임용될 수 있다. 하지만 강사법 시행으로 시간강사들의 대량 해고와 이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찮게 터져 나오고 있다.◆학생 학습권 피해 우려강사법은 2010년 한 대학 강사가 논문 대필 관행 등을 고발하며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한 이듬해 제정됐다. 하지만 대학과 강사의 입장차로 7년간 시행이 유예됐다. 일부에서는 이 기간 대학들이 강사법 시행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자 강사 수를 줄이는 등 꼼수를 썼다고 분석한다.대학교육연구소가 최근 전국 4년제 사립대학들이 대학알리미에 공시한 교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 4년제 사립대학 14곳의 강사 수는 2011년 4천34명에서 2018년 2천970명으로 1천64명(26.4%)이나 줄었다.올해도 채용 인원이 감소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다.지역의 한 사립대의 경우 2011년 강사 수가 955명에서 2018년 641명으로 대폭 줄었다. 이 학교는 임용 기간이 1년으로 바뀐 이번 공개 채용에서 294명을 모집한다.이렇듯 현실화된 대학들의 강사 대량 해고는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대학 정보공시를 보면 올 1학기 수강생이 50명을 초과하는 대규모 강의는 4만2천557개로 지난해보다 2천888개 늘었다. 반면 수강생이 20명 이하인 소규모 강좌는 10만9천571개로 같은 기간 9천86개 줄었다.지역 한 교육 전문가는 "강사들이 맡았던 교양 과목이 대부분 대형 강의로 바뀌고, 전임교원이 맡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결국 학생들의 수업 선택권이 줄고 획일적인 강의를 듣게 되는 셈"이라고 꼬집었다.◆세부 기준 학교마다 제각각대학들도 고충을 토로한다. 지난달 교육부가 강사법 운영 매뉴얼을 발표한 이후 한 달간 부랴부랴 세부 지침을 정하고 채용까지 진행해야 하는 것.강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지난달 4일, 교육부는 강사제도 운영 매뉴얼을 대학에 배포했다. 하지만 큰 틀에서 합의된 내용만 있을 뿐 방학 중 임금 기준이나 퇴직금 지급 여부, 공개 채용 시 심사 기준 등을 마련하는 것은 모두 대학으로 위임했다.대구대 관계자는 "공개 채용이나 재임용 심사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등 큰 부분만 정해져 있어 학교별로 세부 지침이나 정관을 마련해야 했다"며 "공개 채용이 있기 전까지 한 달간 대학마다 정신이 없었다"고 전했다.경북대 관계자는 "6월 4일에 매뉴얼을 확정해놓고 7월 초부터 채용 일정을 진행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빠듯했다"며 "시범·연구학교 등을 운영하고 나서 전국으로 확대했어도 늦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부 기준이 학교마다 다르다 보니, 모호하고 혼란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했다. 더욱이 최근 교육부가 혁신지원사업, 기본역량 진단 등 대학 평가 시 강사 고용 인원 등을 반영하겠다고 밝혀 대학들의 반발도 예상된다.지역 대학 관계자는 "본부가 나서서 전임교원과 강사 시수 비율을 조절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내부적으로 분란의 소지도 있다"며 "등록금 동결,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 운영에 압박이 큰 상황에서 교육부 눈치를 보며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2019-07-24 18:37:13

[영상] 국립대구과학관에 온 우주과학자가 본 '달 착륙 50주년'

https://youtu.be/VGHCFpZZfOU국립대구과학관은 21일 '인류 달 탐사 50주년'과 '국제천문연맹(IAU)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NASA 우주과학자인 제니 레이드보 교수(브리검영대학교)를 초청해 특강 행사를 열었다.제니 레이드보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주과학자가 꿈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레이드보 교수는"달이나 화성에 발을 디딜 수 있는 사람이 여러분이 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흥미롭다. 그 사람이 여러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제니 레이드보 교수는 행성을 연구하는 과학자 겸 컨설턴트로 NASA의 '카시니(무인 토성 탐사선) 미션'과 '갈릴레오(목성 탐사선) 미션'을 수행했다.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강연에 이어 26일 성기윤 박사를 초청해 우주과학자 초청 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기윤 박사 강연은 26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장소는 1층 사이언트리홀이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2019-07-22 18:05:05

[포토뉴스] 대구시교육청, 2020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 대비 상담실 운영

22일 대구시교육청 지하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 '2020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 대비 상담실'이 마련돼 수험생과 학부모가 상담사에게 입시 상담을 받고 있다.상담실은 9월 6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마련했다.

2019-07-22 17:46:39

자녀와 함께 근무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업무공간인 경상북도교육청의 패밀리룸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자녀와 함께 근무할 수 있는 패밀리룸 운영

"맞벌이를 하는 데다 유치원도 방학이라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는데 어떡하죠."경상북도교육청이 17일부터 이런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자녀와 함께 출근해 근무할 수 있는 패밀리룸을 운영한다.도교육청 내 패밀리룸은 모두 2곳이 운영된다. 각 19㎡ 규모의 룸은 기존 남·여 휴게실을 리모델링해 아이를 위한 동화책과 장난감, 볼 텐트 등 놀이공간과 긴급보육이 필요한 부모가 일하도록 업무용 PC 등이 갖춰진 사무공간으로 꾸며졌다.각 공간에는 직원 1, 2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도교육청은 앞으로 휴식이 필요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자동반휴게실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이날 처음 패밀리룸을 이용한 김유정 정책기획관 주무관은 "아이를 돌봐줄 수 없을 때 발을 구르곤 했지만, 패밀리룸 덕분에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 큰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자녀동반근무 환경은 2017년 서울 광진구에서 공기관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 시·도 교육청 중에서는 도교육청이 처음 시행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패밀리룸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따뜻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설치했다. 운영 성과를 분석한 후 앞으로 직원복지관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7-22 11:17:01

경북대 창업지원단, 美 아마존 입점 설명회 개최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22일 글로벌플라자서 미국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입점 설명회를 연다.초기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발굴과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아마존 입점 교육 프로그램인 '글로벌셀러 아마존US 스타터'의 사전 설명회다. 아마존 입점을 희망하는 창업기업 관계자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설명회는 ▷아마존코리아에서 제안하는 입점 안내 및 성공 전략 ▷경북대 창업지원단의 입점 지원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진다.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글로벌셀러 아마존US 스타터' 프로그램 참여기업 2차 모집도 진행된다.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이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10월 '아마존US' 입점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는 FBA(주문 처리·배송 서비스) 초도 물류 배송비를 지원한다.임기병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아마존 입점 가이드와 노하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로, 글로벌 판매시장 확대를 위해 아마존 입점을 고민하는 창업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7-22 06:30:00

"전국서 손꼽히는 사회복지·특수교육 특성화가 강점" 대구사이버대 이근용 신임 총장 인터뷰

"학령인구 감소 등의 위기 속에서도 사이버대학은 오히려 온라인 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성장기를 맞고 있습니다. 수업에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보니 직장인이나 고령자들이 많이 몰리고 있죠."최근 대구대학교 대명캠퍼스에서 만난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신임 총장은 대학 역량에 대한 자부심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지난 4월 학교법인 영광학원이 5년 만에 정이사 체제로 전환된 터라, 표정이 한결 가벼워보였다.그는 학교 내 분규가 한창이던 2013년, 6개월 가량 대구사이버대 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다. 6년 만에 총장 직함을 달고 학교로 돌아온 그는 "학교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경쟁력을 쌓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그들 덕분에 발전해나갈 것이라 믿는다"며 구성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먼저 띄웠다.그러면서 "대대로 학교를 설립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봐오며, 학교를 잘 유지해 학생이 모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구성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설립 초창기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한다"고 늦은 취임 소감을 전했다.이 총장은 전반적으로 대학 운영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기회로 여기고 헤쳐나가려한다고 했다. 그는 "20세 이전 학령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100세 시대에 평생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교육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다"며 "학생 충원율이 매년 90%를 훌쩍 넘기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대구사이버대는 3년전부터 모든 강좌를 스마트폰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바일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왔다. 올 초에는 전국 대학 최초로 스마트폰 지문 인증을 통해 출석이 가능한 앱을 개발, 현장에 도입하기도 했다.이 총장은 "컴퓨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PC에도 호환 가능한 수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일과 학업의 병행으로 고민이 많은 이들이 사이버대학을 선택하는 이유"라고 말했다.이와 더불어 그는 수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이버대학교라고 하면 흔히 온라인 강의만 떠올리지만, 언제든 캠퍼스를 찾아 교수들과 얘기를 나눌 수도 있다"며 "이외에 자격증 특강부터 문화탐방, 동아리, 멘토링, 동문 교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또한 이 총장은 대구대와 협력을 통해 학교의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학교 정상화에 많은 관심을 두느라 서로를 이해할 환경이 아니었다"며 "앞으로는 서로의 장점을 잘 활용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현재 대구대 경산캠퍼스 내에 위치한 교사(敎舍)를 대구시내로 이전하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그는 "언어치료학과의 경우 2개월간 오프라인 실습을 해야하는데, 대명캠퍼스처럼 접근성이 좋은 곳에 학교가 위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프라인 실습이 가능한 대구사이버대 메인 캠퍼스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그는 마지막으로 "대구사이버대는 영남권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사회복지·특수교육·재활에 특화돼있다"며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리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이 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려 한다"고 했다.이어 "우리가 제일 잘하고, 우리만 할 수 있는 분야에 계속 집중하려한다. 나아가 우리나라 사이버대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7-22 06:30:00

대구 능인고가 상상 제작소를 마련했다. 17일 개소한 이곳에선 메이커 교육을 진행한다. 상상 제작소 시설을 이용 중인 능인고 학생들 모습. 능인고 제공

'융합 인재의 산실로 만든다'..능인고, 상상 제작소 개소

대구 능인고등학교(교장 김원술)에 독특한 교실이 생겨 눈길을 끈다. 디지털 도구를 갖춘 '상상 제작소'가 그곳이다. 이 시설을 이용, 융합형 인재를 길러 내겠다는 게 능인고의 포부다.메이커(Maker)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목받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이 메이커 교육이다. 17일 문을 연 능인고의 상상 제작소가 바로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곳이다.능인고 상상 제작소의 이름은 '상상 제작 아사달실'.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5천만원을 지원 받아 일반적인 교실 하나 크기의 공간에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목공장비 등을 갖췄다. 이곳 옆에는 곧 유튜브 스튜디오도 만들 예정이다.민송기 교사는 "아사달은 우리 민족의 역사가 시작되었던 고조선의 수도이자 무영탑을 만든 백제 최고의 석공 이름이기도 하다"며 "이곳이 새로운 교육의 터전이 되고, 과학·공학·예술적 소양을 갖춘 융합 인재의 산실이 됐으면 하는 염원을 담았다"고 했다.시설과 장비만 갖췄다고 만사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내실이 중요하다. 교육 콘텐츠가 뒷받침돼야 한다. 능인고가 사회적 기업인 ㈜찹스틱와이드,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약을 맺은 이유다. 이들의 지원을 받아 제대로 이 공간을 활용하겠다는 게 능인고의 방침이다.능인고와 손잡은 ㈜찹스틱와이드는 '에코 스팀' 프로그램과 강사를 제공한다. 과학·공학·예술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하는 교육이 스팀(STEAM). 에코 스팀은 원어민 전문 강사가 영어를 사용하면서 실습 위주로 스팀을 진행하는 형태다.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생태 기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메이커 교육 및 학생들의 공작 활동에서 발생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 등 자연 환경을 생각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이곳을 찾은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 김윤건(2학년) 학생은 "이름 그대로 상상한 것들이 실현되는 모습이 신기하다"며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된다. 친구들과 함께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김병극(2학년) 학생도 이 시설을 반겼다. 그는 "친구들과 '상상제작소'라는 3D 제작 자율동아리를 하고 있는데, 직접 프린팅은 해 보지 못하고 항상 이미지로만 제작해 늘 아쉬웠다"며 "이번에 아사달실이 생겨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시교육청도 상상 제작소를 구축하는 데 정성을 들이고 있다. 이 공간이 교과의 장벽을 넘어 융합 교육을 할 수 있는 초석이라는 판단에서다. 상상제작소 구축 지원단을 만들고 교사의 역량을 키우는 연수를 실시하는 등 지원 사업을 벌이는 중이다. 능인고도 그같은 도움을 받았다.능인고 교육연구부장인 박태영 교사는 "학교 교육공간의 변화는 학교 교육의 내용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공간과 더불어 유튜브 스튜디오가 문을 열면 선생님들의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율동아리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19-07-22 06:30:00

대구소프트웨어고, 소프트웨어 축제 개최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201년 1학기 소프트웨어(SW) 캠프 및 축제' 행사를 11, 12일 교내에서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크게 캠프와 축제로 나눠 운영됐다. 캠프는 대구 27개 중학교에서 희망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들 학생은 SW 교육 (IOT 마이크로비트)과 해커톤 (부제 : 세상을 이롭게 하는 소프트웨어) 대회에 참가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 컴퓨터 전문가들이 한 장소에 모여 마라톤을 하듯 장시간 쉬지 않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뜻한다.'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놀이터'라 이름 붙여진 축제에선 대구소프트웨어고 학생들이 만든 소프트웨어 작품이 전시됐다. 동아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시선을 끌었다.

2019-07-22 06:30:00

"입학이 곧 취업" 경일대, 2020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눈길

취업난 속 경일대학교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이 확정된 상태에서 학업과 실무 습득을 병행하는 방식이어서다.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정규학기는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지난 16일까지 실시한 1차 이론 교육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공장'을 주제로 위탁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4차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 ▷빅데이터와 AI 기술혁신 ▷스마트공장 개요 ▷스마트공장 운영 사례 및 체계 등에 대해 소개했다.8월 23일까지 이뤄지는 2차 현장직무교육은 입학 당시 취업을 확정한 협약기업에서 진행된다. 현장직무교육에는 에스엘㈜, 아진산업㈜, ㈜한중엔시에스, ㈜전우정밀, 초록들코리아㈜ 등 50여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된다. 1학년은 직무분야 집중교육을 위해 대학에서 학업에 전념하며 2~3학년은 채용기업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3년 만에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학생의 등록금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1학년은 등록금 전액, 2~3학년은 등록금의 75%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경일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서류 평가, 채용기업의 면접을 통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후 채용약정 기업과의 채용확약을 통해 취업을 확정하고 교육을 진행 중이다.홍재표 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단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부의 핵심 사업에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든든한 후원자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기업의 기술고도화와 혁신성장 동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22 06:30:00

최근 호산대학교 회의실에서 취업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 재학생 대상 취업 역량강화 해외연수 실시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 재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한달간 중국에서 어학 실력과 전공 실무능력을 쌓는다.호산대는 최근 2019학년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업 역량 강화 연수단 발대식을 열었다. 연수단에 선발된 14명의 재학생들은 7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달간, 호산대의 자매학교인 중국 허난성 정주재세금융직업대학에서 연수를 받는다.이번 연수는 해외 현장학습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전공 실무능력을 길러주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연수단 학생들은 중국에서 전공과 관련된 산업체를 견학하고 재세금융직업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한중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어학연수와 더불어 도자기 만들기, 무술체험 등 다양한 중국문화를 접할 예정이다.송진우(물리치료과) 씨는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학생들이 이번 해외 연수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배움으로써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7-22 06:30:00

이원효 대구진협 사무부국장(칠성고 3학년 부장)

[입시 프리즘] 2020 나의 선택지는?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하라.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3학년 1학기까지 내신 등급이 최종 산출되면 어떤 대학에 원서를 쓸 것인지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담당 선생님은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 필자는 지난 주 자기소개서 컨설팅에 다녀왔다. 컨설팅을 신청한 수험생 중 수시 지원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보는 학생이 의외로 많았다. 2020학년도 나의 선택지를 결정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과 올해 입시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에 대해 소개한다.첫째, 가장 중요한 마지노선 대학을 설정해야 한다. 수험생은 본인의 대학별 등급, 입시요강, 전년도 합격선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부모님과 함께 마지노선 대학을 정하고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대학 및 학과를 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수험생 입장에서 마지노선 대학 설정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설령 6개 대학을 모두 합격해도 또다시 재수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소신 및 상향 지원선을 적절히 조정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일은 우리 진학담당 교사의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둘째, 올해 입시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2018년 4월 1일 기준)자료에 의하면 2020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고3 수험생 수는 51만241명으로 전년도 57만661명에 비해 약 6만 명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198개 4년제 대학교 입학정원이 34만7천86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968명 감소하는 데 그친다. 입학경쟁률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이다.하지만 수도권 소재 상위권 대학과 의예과와 같은 인기학과는 여전히 전년도와 같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가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해이고 작년 '불수능'의 여파로 인하여 'N수생'의 대거 유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셋째,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및 선발비율의 증가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아울러 대구권 수험생 수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기준(대구진학지도협의회 자료)으로 전년 대비 2천914명 감소, 경북대를 비롯한 지역대학의 지역인재전형 경쟁률이 떨어질 것으로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다.다만 경북대 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지역인재전형 이외에도 일반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해 장래 의사를 희망하는 대구경북 수험생에게 많은 아쉬움을 주고 있다. 지역 거점 국립대 중 부산대 및 전남대 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이 지역인재전형으로만 선발하여 타·시도 학생 진입을 막은 것과 대조적이다.끝으로 수험생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고려해 항상 모의고사 점수를 챙겨야 한다. 물론 수시에서 여섯 번 모두 논술전형, 적성고사전형으로 '올인'하는 수험생은 대부분 정시를 염두해 둔 포석이다. 이제 입시가 시작되었다. 무더운 여름날 진학을 위해 노력하는 전국의 수험생과 진학담당 선생님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이원효 대구진학지도협의회 사무부국장(칠성고 3학년 부장)

2019-07-22 06:30:00

강양구의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표지.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깊은 독서, 리터러시 역량과 질문의 원천

요즘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등 가정용 전자제품 광고를 보면 하나의 영화를 보는 듯합니다. '침대는 가구가 아니다, 과학이다'라는 세계를 이미 넘었습니다. 이제 세탁기는 역사이고, 냉장고는 가족이고, 정수기는 예술입니다. 인간의 감성을 툭 건드려 구매력을 상승시킵니다.그러나 제품을 선택할 때는 기능과 효용성을 따져보고 꼭 필요한 것을 선택하는 영리함을 발휘해야 합니다. 바로 리터러시(literacy·읽고 쓰는 능력 또는 그것을 넘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역량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제대로 보는 능력, 리터러시 역량'눈은 천문학의 천재이며, 인간이 창조하는 예술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상의 감각기관이다.' 르네상스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입니다.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인간은 외부 세계를 인지할 때 오감(五感) 중 70% 이상 시각에 의존합니다.많은 사람들은 다빈치를 위대한 화가라고 칭송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의 작업과정은 지난한 실험과정이며 과학적 탐구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는 화가로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평생 인간과 자연을 끊임없이 탐구하였습니다. '알고자 함', 이것이 그의 무한한 창조성 발현의 발현된 바탕이 됩니다.독일의 심리학자 루돌프 아른하임은 '본다는 것'과 '안다는 것'은 같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시각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은 인지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우 가치 있는 교육적 활동입니다. 최근 이공계열 대학에서 예술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일지도 모르겠습니다.그러나 본다는 것을 경계할 필요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그것이 옳다고 믿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착시'에 의한 시각적 오류는 우리가 그토록 의존하는 시각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증명해 줍니다.오늘날 상품은 이미지로 소비됩니다. 상업주의와 결합한 수많은 볼거리가 넘쳐나고, 현기증 나는 영상들이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제대로 보는 능력'일 것입니다. 바로 '리터러시 역량'입니다. 진짜와 가짜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자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판단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은 난무하는 매체들을 제대로 보고, 제대로 알게 해 줄 것입니다.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은 어떻게 키워질까요?◆ 독서는 질문하는 힘을 키운다'인간이 그리는 무늬'에서 인문(人文)을 강조하는 철학자 최진석 교수는 한국사회가 인문학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는 것에 비해 개인이 변화하지 못하는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합니다. 자신 고유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지식과 이론으로 채워진 모습으로 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남이 만들어 놓은 이론이나 방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만을 따른다면 리터러시 역량은 키워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정해진 학문 체계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인문적 통찰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 바람, 삶의 목적을 찾는 것입니다. 깊은 독서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미래를 선도할 사람은 '질문'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최진석 교수는 강조합니다.여기에 끊임없이 질문하는 기자로 살아가고 있는 강양구 과학 전문기자의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을 펼칩니다. 저자는 생물학 및 과학기술과 사회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과학기술과 밀접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그들이 어떻게 엉겨 있는지 제대로 포착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그리고 사회, 자연, 기술, 신체, 인간에 대한 다양한 물음을 엮어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각 물음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답'이라기보다는 또 다른 '토론'으로 명명하고, 사고를 확장시키라고 주문합니다.이제 아이들의 방학입니다. 나의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고, 나만의 질문을 만들어 보시겠습니까? 그럼 이 여름을 독서의 계절로 만들어 푹 빠져보시길 권합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19-07-22 06:30:00

상서고, 대구 중3 대상 진로체험 행사 개최

특성화고인 대구 상서고등학교(교장 최우환)가 대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진로 체험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상서고는 최근 사흘에 걸쳐 각 학과 실습실에서 '상서고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중학교 연계-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한 것이다. 이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대구 85개 중학교의 3학년생 683명이 참가했다.상서고는 학과별로 대표적 실습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중학생들을 맞았다. 이날 운영한 프로그램은 모두 10개. 연예매니지먼트과의 '미디(MIDI·악기 디지털 인터페이스) 테크닉 체험'를 비롯해 ▷제과제빵과 '마들렌 만들기' ▷조리과 '브런치 만들기' ▷관광과 '컵빙수 만들기 ▷사무행정과 '3D 제품 만들기' ▷뷰티디자인과 '네일 아트 체험' 등이 그것이었다.상서고 이수빈(사무행정과 2학년) 학생은 "중학생들이 올바른 정보와 다양한 흥미를 얻을 수 있도록 일주일 전부터 참고용 작품들을 만들어 보는 등 준비했다"며 "중학생들의 체험을 위해 도우미 역할도 했다.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했다.

2019-07-22 06:30:00

수시모집,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생각한다면 면접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면접 형식과 평가 방식이 다양해 맞춤형 준비가 필요하다. 지난해 대구 수성구 일부 고교가 연합, 진행한 모의 면접 현장. 매일신문 DB

면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넘어야 할 관문

대학입시를 준비한다면 '대세'라 불리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빼고 얘기하기 어렵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늘면서 면접을 실시하는 곳도 늘었다. 면접관을 대면해야 하기 때문에 면접은 수험생의 부담이 적지 않는 요소다. 더구나 학생부에 담긴 교과와 비교과 내용을 면접관 앞에서 증명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초점을 맞춘다면 면접 유형별 준비 방법을 챙길 필요가 있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사회적 요구는 융합형 인재다. 대학의 학생 선발에서도 이 점은 잘 드러난다"며 "인문계열 학생도 자연 과학 기술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연계열 학생 역시 인문학, 윤리학적 사고 능력을 배양하는 게 면접 등 수시 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얻는 길"이라고 했다.◆면접의 기본, 인·적성 면접대학은 지원자의 서류에 기록된 역량이 실제 있는지 면접을 통해 평가한다. 학업 역량뿐 아니라 어떤 잠재력을 갖고 있는지, 인성이 바른지, 발전 가능성은 있는지 등 지원자를 자세하고 심층적으로 살핀다. 서류 평가로 확인한 지원자의 역량을 재확인하는 과정인 셈이다.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도 평가 대상이다.인·적성 면접은 기본적으로 모든 면접에서 시행된다. 교과 관련 지식을 묻는 게 아니다. 학생의 가치관과 기본 소양, 전공 관련 적성과 진로 계획 등을 확인한다. 학교에 따라 10분 이내로 진행하기도 한다. 보통 해당 학과에 지원한 이유, 학과 입학 후 더 공부하고 싶은 것, 졸업 후 전공에 따른 특정 직업을 갖고 싶은 이유 등을 묻는다.질문 내용은 다소 정형화돼 있다. 따라서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바로 답변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해두는 게 좋다. 평소 자신의 생각과 진로, 지원 동기 등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말하는 모습도 중요하다. 거울을 활용하거나 영상 촬영 등을 통해 말하는 태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얼마나 잘 아는지 묻는 심층 면접심층 면접은 학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이다. 교과 내용을 직접 묻거나 개념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대해 평가한다. 인·적성 면접은 면접 준비 시간이 별도로 없는 게 일반적이지만 심층 면접에선 10~30분 정도 면접을 준비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이후 면접관 앞에서 10~20분 내외로 설명하는 형식이다. 심층 면접은 주로 최상위권 대학이나 의학계열에서 실시한다.인문계열은 제시문을 주고, 이를 분석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영어 지문이나 한자가 혼용되는 경우도 있다. 2019학년도 인문계열 면접의 키워드는 ▷개인 ▷인간 ▷관계 ▷발전 ▷환경 등이었다. 이런 것들이 시사적인 문제가 결부돼 출제되기도 한다. 이성에 대한 혐오 발언과 표현의 자유 보장 및 기본권의 제한 등이 한 예다. 틈틈히 뉴스를 살피며 시사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게 바람직하다.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 문제에 대한 풀이 과정을 묻는다. 이들 과목 속 개념을 적용해 상황을 설명하는 형태로 문제가 나오기도 한다. 대부분 고교 교과과정 범위 내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 과학 과목은 모집 단위와 관련된 과목을 선택해 면접이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모집 단위의 과학 교과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서류 기반 면접과 상황 면접 제출한 서류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게 서류 기반 면접이다. 면접의 형식이 따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입학사정관이 질문을 선정하고 중요한 내용은 좀 더 세부적으로 물을 수 있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고, 강조하고 싶은 것과 다소 약한 부분을 찾아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한다.상황 면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특정한 상황을 제시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 대해 평가하는 형식은 지원자의 인성을 보기 위한 것이다. 그 해 이슈가 된 사건들에 대해 지원자의 생각을 말하는 형식에선 지원자의 가치관과 논리력 등을 평가한다. 이런 면접은 의학계열이나 교육대학에서 주로 활용한다.상황 면접을 준비하려면 올해 이슈가 됐던 사건들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다만 내용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중심에 둬야 한다. 이슈와 그로 인해 촉발된 문제 인식을 챙기는 것을 넘어 이슈와 문제 인식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의학계열이라면 생명, 교대에 지원한다면 자신의 교육관을 정리해두는 게 좋다.◆의대 인·적성 면접에서 대세는 MMI의대 입시에서 인성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근래 들어 윤리의식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성을 평가하기 위해 면접을 실시하는 곳이 증가하고 있다. 2020학년도 기준으로 대다수 대학이 의대 수시모집에서 면접을 시행한다. 부산대, 중앙대, 한양대 등 면접을 치르지 않는 곳은 일부다. 정시모집에서도 면접을 치르는 대학이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울산대, 성균관대, 동아대, 충북대, 가톨릭관동대, 아주대, 조선대 등이 그곳이다.의대 면접에서 대학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형은 이른바 '다중 미니 면접(Multiple Mini Interview·이하 MMI)' 방식이다. 한 학생이 여러 방을 돌면서 다양한 유형의 인성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이다. 한 방에 두 세명의 면접관이 포진해 의사로서 자질, 의사소통 능력, 환자와 공감 능력 등 지원자에 대해 다면 평가를 진행한다. 지난해 서울대 의대는 일반전형 면접에서 상황면접 4개 방(각 10분)과 제출서류 내용 확인 면접 1개 방(20분) 등 전체 5개 방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아주대, 인제대, 한림대 등도 MMI 방식을 활용한다.짧은 시간 안에 주어진 제시문에 대한 논지를 판단해야 하는 게 MMI가 일반 면접과 다른 점이다. MMI에선 보통 2분 정도 주어진 시간 안에 제시문을 독해, 문제 상황을 파악한 뒤 대응책을 고민해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주어진 논점에 대해 올바르게 판단했느냐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도덕적 가치나 원칙과 다른 답변을 할 경우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2019-07-22 06:30:00

"명예훼손 소지" 경북대 전 총장들, 학교 측에 70년사 내용 사실 검증 요청

경북대학교 전(前) 총장들이 최근 '경북대학교 70년사'(매일신문 5월 30일 자 1면, 6월 5일 자 3면) 중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는 일부 내용에 대해 학교 측에 사실 검증을 요청했다.21일 경북대에 따르면 사실 검증을 요청한 이들은 고병간 초대 총장의 외손자인 A씨와 노동일 전 총장, 함인석 전 총장 등 3명이다.앞서 경북대는 70년사 발간을 준비하며 "전 총장들에 대한 명예훼손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수차례 수정을 거듭하고, 발간 이후에도 공개를 꺼려 이른바 '70년사 실종' 논란을 빚었다.이들 3명은 해당 내용에 대한 기록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의 보유 여부,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고증 등을 학교 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대가 이달 내로 전 총장들에게 결과를 통보하면 70년사 실종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당사자들이 학교 또는 편찬위원회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거나 ▷경북대가 70년사 추가 발간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하지만 두 갈래 모두 장기전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경북대는 지난해 8월 애초 1천부를 발간하려던 계획을 100부로 줄이면서, 남은 예산을 불용예산으로 반납 처리했다. 추가 발간이 결정되더라도 다시 수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한편 경북대는 70년사를 발간한 지 10개월여 만인 지난달, 국회도서관에 2권을 등록해 비치를 완료했다. 하지만 학교 도서관에서는 여전히 열람할 수 없는 상태다.이성준 경북대 기획처장은 "전 총장들이 이의 제기를 하는 등 아직 민감한 상황에 놓여 있어 학교 도서관 열람은 보류하고 있다"며 "다만 동문, 재학생 누구든 본관에 요청 시 언제든 대출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2019-07-21 17: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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