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시달성교육지원청, 제37회 달성교육상 시상식.

달성교육지원청, 제37회 달성교육상 시상

대구시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은 제37회 달성교육상 수상자로 이종원(61·대구화원초등학교 교장), 손애향(59·왕선중학교 교장) 등 2명을 선정하고, 17일 교육장실에서 시상식을 열었다.달성교육상은 지역의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달성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이다.이종원 교장은 2000년부터 북동초, 옥포초에서 교사로 재직하면서 스포츠놀이활동 수업을 연구하여 널리 알려왔으며, 돌봄 및 다문화교육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힘써왔다. 특히 화원초 교장으로 재직한 지난 4년간 과학교육과 4차산업혁명시대 글로벌문화교육을 활성화하여 달성의 아이들이 세계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손애향 교장은 달성중, 화원중 교사 및 천내중 교감, 왕선중 교장으로 12년간 재직하면서 달성지역 맞춤형 진로, 과학, 독서 융합교육에 힘써왔다. 도농복합지역에 맞는 자유학기제와 과학 영재교육을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하면서 독서인문예술교육을 융합하여 북뮤지컬, 실용적인 직업교육 모형, 각종 수업연구회 등을 개발하고 정착시키는 데 공헌했다.

2020-02-17 15:36:08

호산대 유학생들이 지난 여름 제주도 문화탐방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

호산대(총장 박소경)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한 제도다.호산대는 유학생 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됨으로써 정부가 초청하는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과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입국하는 유학생들의 사증발급 절차가 간소화된다.호산대가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매년 모니터링 핵심지표인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등록금부담률 등 6개 지표에 대해 인증 조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호산대의 모니터링 인증유지 기간은 2020년 2월부터 2022년 2월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매년 핵심지표를 교육부에 제출한 후 평가를 받게 된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은 교육부의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학생들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6년 연속 유학생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유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유학생 전용 기숙사 건립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2-17 15:28:28

이종원 화원초 교장·손애향 왕선중 교장 '달성교육상'

이종원 화원초교 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손애향 왕선중학교 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17일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제37회 달성교육상'을 받았다.이 교장은 화원초교에 화원발명교육센터와 수생식물원 건설 등 과학교육에 힘쓰고, 다문화와 세계문화교육에 관심을 기울인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 교장은 달성지역 맞춤형 진로, 과학, 독서 융합교육에 매진해온 공로로 수상자가 됐다.

2020-02-17 15:22:59

대구동부도서관이 3월부터 운영할 2020년도 상반기 온라인 영어독서진단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동부도서관, 온라인 영어독서 진단 프로그램 상반기 참가자 모집

대구동부도서관(관장 노경자)이 다음 달부터 '2020년도 상반기 온라인 영어독서진단 프로그램(AR)'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AR은 초등학생에게 자기주도적 영어 학습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읽기 능력을 측정하고, 수준에 맞는 책을 꾸준히 읽게 해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현재 미국 내 6만여 초·중·고교에서 시행하고 있다.대구시립도서관 가운데 AR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대구가 유일하다. 동부도서관은 AR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참가자가 자신의 독서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자유롭게 대출할 수 있도록 영어문화정보실(영어 원서 7천여 권 소장)을 운영 중이다.참가 신청은 도서관 책이음회원증을 가진 대구 2~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www.dongbu-lib.daegu.kr)를 통해 선착순으로 67명을 모집한다. 053)231-2243.

2020-02-17 14:49:34

KT 마케팅 협력사 ㈜한통은 초‧중‧고교 교사들이 휴대전화 번호를 드러내지 않고도 학부모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교사 매니저 서비스'를 대구시교육청에 제공한다. 한통 제공

교사 '휴대전화 번호 노출 방지 서비스' 대구 첫 도입

대구시교육청이 이번 새학기 소속 교사 개인정보를 보호해 주는 '교사 휴대전화 번호 노출 방지' 서비스를 전국 최초 도입한다.KT 마케팅 협력사 ㈜한통(대표 정덕상)은 초‧중‧고교 교사들이 휴대전화 번호를 드러내지 않고도 학부모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교사 매니저 서비스'를 개발, 2020년 새학기부터 대구시교육청에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도입은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처음이다.교사 매니저 서비스는 지능망 기술을 활용, 사무실 유선전화와 PC를 연동하는 개방형 KT통화매니저 플랫폼에다 교원용 소통기능을 추가한 것이다.그간 교사가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학부모에게 연락할 때는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학부모 휴대전화에 표시됐다.교사 매니저 서비스를 적용하면 교사 전화를 받은 학부모 휴대전화에는 교사에게 배정된 학교 명의의 교실 직통 유선전화번호가 표시된다. 반대로 학부모가 교사의 직통 유선전화번호로 전화해도 해당 교사는 개인 휴대전화로 이 전화를 받을 수 있어 번호를 드러내지 않고도 실시간 연락이 가능하다.이 밖에도 교사 매니저 서비스는 ▷학부모 등 연락처 관리 ▷업무 상황(수업 중, 수업 종료) 음성 알림 ▷착신 전환 서비스 등을 제공해 업무 효율과 집중도를 더욱 높여 준다.별도 장비를 설치하지 않아도 프로그램만 다운받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통화매니저 요금체계와 같은 회선 당 월 4천원(VAT 별도)에 가입할 수 있고, 회선 규모에 따라 10~60% 할인받을 수 있다.최근 교육계에선 학부모를 비롯한 외부인 가운데 무분별하게 교원에게 휴대전화 연락을 취하거나 교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교원 개인의 SNS가 노출돼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문제점도 빈번하다.이에 각 교육청은 투폰서비스, 투넘버서비스, 안심번호 앱 등 다방면의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그 효과가 높지는 않아 불만이 여전했다.이런 가운데 교사 매니저 서비스를 도입하면 교원 사생활 문제의 핵심인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도 학부모 등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어 긍정적 결과가 예상된다. 상세한 내용은 영업 고객센터(02-319-0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덕상 ㈜한통 대표는 "앞으로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사무실 유선전화의 다양하고 품격 높은 스마트 부가기능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2-17 13:54:23

15일 개강한 치매예방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앙치매예방협회 제공

'치매예방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개강 호응

중앙치매예방협회(대표 신이경)는 15일 국내 첫 개인 맞춤형 치매예방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를 개강했다.시니어매일(대표 이상택)과 PnJ Partners(대표 진상욱)의 후원으로 이날 매일신문 8층에서 진행된 2월 아카데미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수강정원이 조기에 마감됐다.이번 아카데미는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신중년의 삶과 개인별 맞춤형 치매 예방 시스템을 소개하고 고령자 신체활동의 가치와 운동처방의 이론과 실기 수업으로 구성되었으며, 김태수·진상욱·최명수 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독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호응과 관심을 집중시켰다.교사 출신으로 이번 아카데미에 참가한 이운희(76) 씨는 "그동안 상식 수준에서 알고 있던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었으며 이론적 배경을 가질 수 있어 유익했으며, 특히 평소의 생활습관과 지속적인 사회 연결고리가 치매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전문가 교육을 통해 치매예방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중앙치매예방협회는 매월 지속적으로 치매예방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하며 사회의 각 분야에서 요구되는 치매예방 전문가를 양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0-02-17 11:12:43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배우고 자란다. 대구 서평초교는 그같은 생각을 실천하는 곳. 서평초교의 아이숲 놀이터는 2019년 하순 만든 공간이다. 자연친화적 놀이기구를 들여놓는 등 교정에 있던 숲을 다시 꾸며 조성했다. 서평초교 제공

'놀이로 배운다'…놀이 중심 학교로 가꿔가는 대구 초등학교들

공부는 습관이라고들 한다. 어릴 때부터 그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모는 코흘리개인 아이에게 책을 쥐여주며 닥달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남들보다 뒤처지는 걸 두려워 한다. 그러고선 그게 다 아이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고 여긴다.하지만 아이가 책상 앞에만 앉아 있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아이들은 놀면서 자란다. 놀이를 통해 상대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법을 익힌다. 머리를 맞대 규칙을 정하면 거기에 따라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놀이만한 공부가 없다' '놀이를 통해 배운다'는 말들이 나오는 이유다. 놀이 중심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대구 초교들의 사례를 살펴봤다.◆서평초교, 숲에서 뛰놀다서평초등학교(교장 이미경)는 지난해 하순 '아이숲 놀이터'를 만들었다. 교정에 있던 500㎡의 숲이 모습을 바꾼 것이다. 나무와 풀들만 살아 다소 심심하던 공간이 자연친화적인 놀이기구 9종으로 채워졌다. 그 덕분에 아이들의 웃음이 넘쳐나는 곳이 됐다.아이숲 놀이터에는 통나무 올라가기, 그루터기 징검다리, 흔들그물, 밧줄 놀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자리잡았다. 시교육청으로부터 초등 놀이문화 조성학교로 지정, 예산을 지원받은 덕분에 마련한 것들이다.아이들은 가방걸이대에 가방을 걸어둔 뒤 미로 속으로 들어가 길 찾기에 도전한다. 이어 그루터기 징검다리를 건너고, 균형을 잡으며 통나무 위를 걷는다. 쉬고 싶을 때면 움집에 들어가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흔들그물에 누워 하늘을 쳐다볼 수도 있다.이곳 외에도 교내 놀이터는 다양하다. 파충류와 어류 등을 키우는 자연놀이터를 비롯해 달걀 부화 과정부터 오골계까지 관찰할 수 있는 꼬꼬 놀이터, 3D펜과 VR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놀이터도 있다. 음악동아리가 연주활동을 하는 음악놀이터도 갖추는 등 놀이터만 10개가 넘는다.놀이터가 느는 것을 누구보다 반기는 건 아이들이다. 3학년 배하은 학생은 "친구와 함께 길 찾기 놀이를 하다 마주치면 재미있다. 흔들그물에 누우면 잠도 잘 올 것 같다"며 "학교에 놀이터가 하나 더 생겨 신난다"고 했다.서평초교 이미경 교장은 "자연으로 나가 바깥 놀이를 해본 경험이나 여유가 거의 없는 아이들에게 생기와 행복을 선사해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싱그러운 숲에서 아이들이 자유와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지봉초교, 공터를 놀이 언덕으로'봉봉 언덕'. 지봉초등학교(교장 정은향)에 있는 놀이 공간 이름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모 끝에 지은 것이다. 이곳의 대표적 구조물인 철봉과 학교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와 지은 이름이다. 둔덕 형태로 이뤄진 공간이어서 '봉봉'이란 이름 뒤엔 '언덕'이 붙었다.이곳은 지난해 상반기 모습을 드러냈다. 그 사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이들의 의견을 들었다. 지역 건축가의 얘기도 보탰다. 학생들의 접근성과 공간의 넓이 등을 고려해 본관 서편의 공터에 놀이터를 만들기로 했다.봉봉 언덕은 철봉 등 봉 형태의 놀이기구들로 꾸며졌다. 놀이터 중앙에 둔덕을 쌓아 오르내리는 방식으로 뛰놀게 만들었다. 놀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바닥은 푹신푹신한 소재로 완성했다. 색깔도 다양하게 입혀 저학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했다.덕분에 썰렁하던 공터는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학년 최규빈 학생은 "봉봉 언덕은 멀리서 볼 때도 알록달록해서 가고 싶어진다"며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봉에 매달리거나 언덕에 둘러앉아 논다. 이렇게 좋은 곳을 만들어주셔서 고맙다"고 했다.지봉초교가 봉형 구조물을 위주로 공간을 구성한 것은 재미뿐 아니라 아이들의 창의성도 높여주기 위한 시도다. 시교육청으로부터 예산 5천만원을 지원받아 설계부터 시공까지 꼼꼼히 사업을 진행했다. 각종 발표회 무대 등 학교 행사 장소로도 이곳을 활용한다.지봉초교 정은향 교장은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간이 어떤 곳일지, 학교의 놀이 문화를 바꾸고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건 어떤 공간일지 고민한 끝에 조성한 놀이터"라며 "아이들과 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시설이 생겼다. 아이들이 각자 방식대로 뛰어노는 걸 보니 뿌듯하다"고 했다.◆북부초교, 빈 교실의 변신북부초등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해 2학기 때 본관 1층의 빈 교실 두 칸을 놀이터로 바꿨다. 설치 장소부터 디자인과 이름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다양하게 모아 만든 공간이다. 그런 과정을 거쳐 지은 이곳 이름이 '꿈마루'다.'학생 스스로 만들어가는 놀이공간'을 꾸미는 게 이곳을 만들 때 세운 목표. 꿈마루에는 미로식 터널, 3개의 소놀이방,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마루 공간, 육각형과 타원형 등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창 등이 들어섰다.3개의 소놀이방에는 벽면에 책꽂이 겸 소파를 설치했다. 바닥은 난방이 되도록 설계해 계절에 관계없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게 했다. 6학년 이정현 학생은 "학교에서 놀 수 있는 공간이나 쉴 수 있는 공간이 운동장뿐이었는데 실내에 꿈마루가 생겨 반갑다"고 했다.북부초교 김선희 교장은 "꿈마루를 만들어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뛰어 놀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꿈과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꿈마루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시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았다. 놀이문화 조성학교로 지정돼 받은 예산으로 이 공간을 꾸몄다. 시교육청은 학생 참여 중심, 놀이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초등 놀이문화 조성학교 사업을 벌이고 있다.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관계자는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꿈과 쉼이 있는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놀이 문화를 확산해 학생들의 행복감을 높여주려고 놀이문화 조성학교를 운영한다"며 "학생이 주도하는 놀이 문화를 조성해 학생의 자율성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0-02-17 06:30:00

대구시교육청, 학부모 자녀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

'온라인으로 자녀교육 콘텐츠를 보내드려요.'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다음 달부터 학부모 자녀교육 콘텐츠를 제작,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직장 생활과 육아 등으로 학교에서 이뤄지는 학부모 자녀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12일 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자녀교육 콘텐츠를 제작, 학부모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공하는 콘텐츠는 동영상 클립 230여 편과 카드뉴스 20세트 등이다. 3월 제작에 들어가 한 자료가 완성될 때마다 바로 공개할 예정이다.이 온라인 콘텐츠는 시간적,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학부모가 유튜브에 접속하지 않고도 자료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 학교 홈페이지 앱(스쿨나비)을 통해 직접 학부모에게 제공한다.동영상 클립은 두 개 특강 프로그램이 기록된 영상을 편집한 자료.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학부모 특강 '제3교실' 240편 중 선별한 30편, '2019 저명강사와 함께하는 학부모 아카데미' 촬영 동영상이 그것이다.시교육청은 이들 두 프로그램 영상을 5분 내외의 짧은 길이로 재가공했다. '학부모를 위한 5분 특강'이라는 이름으로 학교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으로 학부모에게 직접 제공한다.'우리 i 성장뉴스(가칭)'라는 제목으로 자녀교육에 관한 정보를 카드뉴스로도 제작한다. 이 역시 동영상 클립처럼 학교 홈페이지 앱을 통해 학부모에게 제공한다.시교육청이 이 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은 학부모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어서다. 시교육청은 2013년부터 각 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자녀교육 기본과정을 운영 중이다.문제는 학교의 학부모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경우도 적지 않다는 점. 시교육청이 온라인을 활용하는 데 눈길을 돌린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대구학부모교육'을 개설, 학부모 특강 프로그램인 '제3교실' 동영상 가운데 30편을 230편의 동영상 클립으로 나눠 제작한 뒤 탑재했다.이어 학교 홈페이지 앱을 통해 매주 한 편씩 동영상 클립을 제공했다. 이 앱을 설치한 학부모는 매주 월요일이면 어디서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앱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시교육청 홈페이지 팝업창과 e-뉴스레터를 통해 볼 수 있었다.효과도 나타났다. 올해 2월 11일 현재 채널 구독자 수는 736명, 누적 조회 수는 6만4천300여 회에 이른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올해도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김은희 시교육청 체육보건과 학부모교육담당은 "학부모 자녀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건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자녀교육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하려는 시도"라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학부모 문화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0-02-17 06:30:00

조금주의 '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도서관들' 표지.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첫 번째가 아닌 일에 마음 내는 연습

서로의 크고 작은 도약을 축하하고 준비하는, 리듬감 있는 시간이 이어지는 계절입니다. 우리는 필연적으로 세상과 유기적 관계를 맺고 조화를 이루며 삶을 가꿔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단순한 진리 앞에서 수시로 겸손함을 잃곤 해온 것이 아닌지 돌아봅니다.◆ 세상에서 두 번째로 신기한 일학교가 공간을 단장하느라 분주합니다. 아이들이 학교라는 공간 자체를 행복한 곳으로 여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학교도서관에 '세상에서 두 번째로 신나는 곳'이라는 LED 네온 간판을 설치했습니다. 반짝반짝한 간판을 보는 이마다 왜 첫 번째가 아니고 두 번째인지 호기심을 갖곤 합니다.이 간판의 모티브는 이성실 작가의 그림책 '세상에서 두 번째로 신기한 일'에 있습니다. 책은 생일날 아침을 맞은 지후를 깨우는 엄마의 목소리로 시작됩니다.엄마는 지후에게 엄마가 겨울잠 잘 때 태어난 아기 곰의 이야기를 전하며 세상에서 두 번째로 신기한 일이라 전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새끼 늑대, 뱀장어, 두꺼비, 벌, 돌고래, 고슴도치, 제비 등의 이야기도 함께 합니다.지후의 엄마는 새끼가 위험에 처하면 꼭 안아주는 고슴도치의 이야기도 그저 세상에서 두 번째로 신기한 일이라고만 합니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첫 번째로 신기한 일은 무엇일까요?책 속에서는 세상에서 첫 번째로 신기한 일이 바로 지후가 태어나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뿐 아니라 세상에서 첫 번째로 놀라운 일, 소중하고 고마운 일이라고 표현합니다.부모라면 모두가 마음 깊은 곳이 뭉클할 정도로 공감할 이야기입니다. 너무나 따뜻한 삽화를 담고 있어 누군가의 생일 선물로도, 아이에게 읽어주기도 안성맞춤인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이 책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한 장 더 이어집니다. 세상 모든 동물들은 다들 신기한 탄생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모두들 힘들게 태어났고, 엄마가 소중히 품어 안전하게 자라도록 애쓴다고 전합니다. 우리에게 첫 번째가 너무도 소중한 만큼 두 번째의 소중함도 잊지 않도록 부드럽고 따스하게 경종을 울립니다.◆ 도시에 온 새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종이 있는 도서관 덴마크 제2의 도시인 오르후스에는 '도켄1'이라 불리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도서관들'의 저자 조금주는 이곳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도켄1은 '부두 1번지'라는 뜻으로, 항구도시인 오르후스의 특징을 담고 있습니다.도켄1의 2층과 3층을 연결하는 내부 계단 근처, 천장 채광창 아래에는 매우 큰 종이 걸려 있습니다. 이는 덴마크의 예술가 키르스티네 로엡스토르프의 작품 '공'입니다.오르후스 대학병원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가 병원에 설치된 버튼을 누릅니다. 그 신호가 도서관으로 전해지면서 '공'의 소리가 도켄1 전체에 울려 퍼집니다. 종소리가 들리면 사람들은 발걸음을 멈추거나 하던 일을 중단하고서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합니다.이 작품이 설치된 도서관이 시민의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운영될지는 너무나 명확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을 접하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다른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갖는다는 게 매우 값집니다.이러한 작품의 가치와 함께 작품의 설치 장소가 참여와 공유의 공간인 도서관이라는 점은 이 작품이 가진 가치 확산에 큰 상승 작용을 할 것입니다. 도서관에서 종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그 작품은 살아 있는 책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입니다.자신에게는 세상에서 첫 번째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기꺼이 마음을 내어 축복을 전하는 순간이 반복되는 삶. 참 멋집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가끔은 세상에서 첫 번째로 소중한 일에조차 그 소중함을 잊을 때가 빈번한 우리입니다. 두 번째로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도 다르지 않습니다.세상에서 두 번째쯤으로는 충분히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도 마음을 내는 연습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말이지요. 또 그런 연습을 자녀, 가족과도 함께 이어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결코 답답하게 갇혀서 살아갈 수는 없는 유기체이기 때문입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20-02-17 06:30:00

대구남부도서관의 평생교육 강좌 진행 모습. 대구 각 시립도서관이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남부도서관 제공

대구 주요 도서관,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대구시립도서관들이 2020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각 도서관의 강좌는 모두 무료다. 다만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남부도서관(관장 배호기)은 17일 오전 9시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창의미술놀이' 등 초교생을 대상으로 한 강좌 3개를 비롯해 성인을 위한 영어회화(기초), 캘리그라피, 생활도예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한다. 053)231-2332~3.두류도서관(관장 오선화)은 18일 오전 9시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르신(만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실버생활영어', 성인을 위한 '수필 창작 기초', 어린이를 위한 '과학이랑 놀자' 등 모두 14개 강좌를 운영한다. 3월 둘째주부터 강의가 시작된다. 053)231-2731~3.달성도서관(관장 김화숙)은 14일부터 모집 중이다. 3~5월 영유아, 초교생, 학부모, 성인을 위해 모두 14개 강좌를 운영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음악으로 만나는 인문학', 초교생을 위한 '디지스트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과학교실' 등이 개설돼 있다. 053)231-2181.

2020-02-17 06:30:00

대구 정화여고는 교과 융합 프로그램과 학생 맞춤형 과정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정화 뮤지컬 페스티벌인 'JU.M.F'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정화여고 제공

'진로와 학업 능력 고려한 학생 맞춤형 교육'…정화여고의 성공 비결

대구 정화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인우)가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화제다. 학생들의 학업 능력과 진로에 맞춰 교육과정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우수한 진학 실적으로 이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융합 교육으로 교육의 질 높여정화여고는 창의성을 높이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창의적체험활동을 학생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특색 있는 융합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인성과 감성을 키워 나가도록 돕는다.교육과정상 1학년 때부터 논술 수업을 진행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한다. 교과별 또는 교과 간 융합수업으로 창의성과 학업 역량을 키우는 데도 관심을 쏟는다. 교사들 간 유기적 협력이 바탕에 깔려 있어 가능한 일이다.'JU.M.F(JUnghwa Musical Festival·정화 뮤지컬 페스티벌)'는 융합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음악과 미술 교과의 수행평가가 이 축제로 이어진다. 또 논술과 미술 교과를 융합, 글쓰기 능력과 미적 표현 능력을 키우고 학생 수요를 반영해 교과 융합형 토요답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진로집중형 선택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것도 정화여고의 강점. 평일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전공 적합성을 높여주는 진로집중형 강좌와 성취 수준에 따른 맞춤형·수준별 수능집중형 강좌로 이원화해 실시한다. 일방적인 강의식, 주입식 수업을 벗어나려는 노력도 엿보인다. 토론과 협력 수업을 활성화해 교실 수업을 개선하려는 시도를 이어가는 중이다. 교과별 특성에 맞춰 거꾸로교실(수업 내용은 동영상 등으로 미리 학습하고 수업 때는 학생들이 주체가 돼 토론이나 과제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형태)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진행한다.교과별로 다양하게 운영된 수업과 평가 방식, 학생 활동 내용은 서로 엮여 잘 짜인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학생부에 차곡차곡 담긴다.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 응시할 학생들에겐 그것이 유용한 자료다.◆진학 실적 우수, 학생 만족도도 높아이 같은 노력 덕분에 진학 실적도 좋다. 2020학년도 입시에서 의예과에 21명(연세대 1명, 경북대 4명 등), 치의예과와 한의예과에는 각각 8명과 3명이 합격했다. 서울대 합격자도 10명. 대구 일반고 중에서도 두드러진 결과다.카이스트와 경찰대, 육군사관학교 합격자도 배출했다. 일본 와세다대에 합격한 학생도 있다. 거점국립대인 경북대에도 132명이 합격했고, 교육대 합격자도 16명이다. 그런 만큼 학생들도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았다.서울대 원자핵공학부에 합격한 김지언 학생은 "방학 때 운영하는 '창의성 도전 학기' 프로그램이 좋았다. 관심이 있는 주제가 있다면 지도교사를 섭외해 강의를 개설하는 것이다"며 "후배들도 적극적으로 시도해보면 좋겠다. 꿈을 키우고 학습의 깊이를 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한 하이얀 학생은 "자율동아리 활동이 뜻깊었다. 경제와 경영에 관심이 많아 주식투자 동아리를 만들어 실제 투자를 해보기도 했다"며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진로를 더 확실히 정할 수 있었다"고 했다.정화여고는 학생들의 국제화 교육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2019년 미국 뉴욕의 할렘 프렙 하이스쿨과 교류를 한 데 이어 겨울방학 중 '미국의 8학군'으로 불리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제임스 메디슨고교와도 교환학생 제도 운영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인우 정화여고 교장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주요 부문 4관왕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세계인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와 디테일한 연출의 힘 덕분"이라며 "봉 감독의 사례는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알려준다. 평소 꾸준한 독서로 인문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창의융합 수업으로 예술적 감성을 길러줘야 한다"고 했다.

2020-02-17 06:30:00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마치고 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지원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교육부 "중국 유학생 14일 등교 중지+1학기 휴학 적극 유도"

[속보] 교육부 "중국 유학생 14일 등교 중지+1학기 휴학 적극 유도"

2020-02-16 17:56:53

교육부 로고

[속보] 교육부 "코로나19 관련 권고 이후 181개 대학(91%) 개강 연기"

[속보] 교육부 "코로나19 관련 권고 이후 181개 대학(91%) 개강 연기"

2020-02-16 17:47:57

교육부 로고

[속보] 교육부 "코로나19 발병한 지난해 12월 이후 중국 유학생 입국 1만9천여명"

[속보] 교육부 "코로나19 발병한 지난해 12월 이후 중국 유학생 입국 1만9천여명"

2020-02-16 17:45:53

14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국제관 기숙사 관리 직원들이 중국인 유학생 입주를 앞두고 유학생들이 머물 방을 소독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기숙사 2주 격리, 중국 유학생들 협조가 최대 관건

대구경북 대학들이 이달 말까지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들을 모두 학내 기숙사에 격리하기로 한 가운데 격리에 대한 이들 유학생의 협조 여부가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동안 1인1실의 기숙사 방 안에서 격리되는 생활을 적응 못 해 자칫 집단반발이나 이탈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정부가 마련한 자가격리자 생활 수칙 안내문에 따르면 격리자는 2주 동안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 방에서 혼자 생활해야 한다. 식사는 외부에서 반입된 도시락으로 해결해야 하며 옆방이나 같은 층 학생들과 접촉해서도 안 된다. 또 건물 전체는 24시간 통제한다.이처럼 감옥생활을 방불케하는 격리 생활에 대학들은 유학생들이 얼마나 잘 협조해줄 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이미 조기 귀국한 일부 중국인 유학생을 기숙사에 격리하고 있는 A대학은 이들이 좁은 기숙사 방안에서의 반복적인 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공부나 휴대폰을 이용한 게임, 채팅 등으로 시간을 때우고 있다. 식사는 매일 정오와 오후 6시, 관리 담당자들이 기숙사 현관 앞에 도시락을 갖다놓으면 격리 학생들 중 대표자가 각 방 문 앞에 놔두는 방식으로 해결된다. 반복되는 일상이 너무 지루해 가끔 다른 활동을 하고 싶다며 관리담당자에게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잦다.A대학 관계자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스케치북이나 색연필을 사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학생들이 3, 4일 정도는 버틸만하다고 하는데 그 이후부터 우울증이 올 것 같다며 힘들어하고 있다. 활동적인 20대들이라 2주간 격리 생활이 더욱 힘들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대학 관계자들은 자칫 집단 반발이나 이탈 등으로 통제 불능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더욱이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거 입국하면 기숙사 내 관리 대상도 한꺼번에 늘어 관리의 어려움도 더 커진다는 것이다.또한 입국 중국 유학생 중에 기숙사 격리를 거부하는 학생이 발생할 경우도 걱정이다. B대학 관계자는 "대학에서는 이들을 최대한 설득하지만 강제집행권이 없어 이들이 기숙사 격리를 극구 거부하면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대학 관계자들은 "가능하다면 진단키트 등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며 정부와 지자체 등의 인적 지원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경상북도는 입국할 중국인 유학생 별도관리에 사용되는 추가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16일 밝혔다.마스크와 손세정제, 손소독제, 열화상감지카메라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기숙사 숙박비, 버스임차비 등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경북도는 시군, 대학과 협력해 입국 전 유학생에게 개별적으로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기숙사에 입사시키는 한편 14일 보호기간에 외출금지, 이상 징후 시 행동요령을 숙지시킨 후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다. 보호기간이 끝난 유학생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등 단계별 특별관리를 할 예정이다.

2020-02-16 17:32:05

전국대학 입학처장협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미래 지향적인 공교육 퇴보시켜"

전국대학교 입학관련처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협의회는 성명에서 "이 방안이 수능위주전형이 사교육비를 증가시키고, 교육의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각종 분석 자료를 외면하고, 오히려 이를 확대함으로써 과정 중심, 학생참여 중심의 교실 수업을 문제 풀이 위주로 퇴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특히 학생부 비교과활동 및 자기소개서 축소·폐지는 학교 내 자율활동, 자치활동 및 독서·토론 교육 등 미래 지향의 고교 공교육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또 평가의 투명성·전문성 강화와 관련해서는 평가의 전문성을 가진 입학사정관 확보가 현재의 대학 재정 사정상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외부공공사정관의 경우 역할과 신분 자체가 모호하고, 회피·배제 조건, 교육·훈련 이수 및 장기간 평가 참여 등 평가 전문성에서 기존 전임·위촉사정관보다 우수하다는 객관적 근거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다.협의회는 "사회적 상황에 따라 변하는 여론을 교육정책의 근거로 삼지 말고, 초중고교 학생들의 교육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대입정책의 패러다임을 수립해야 한다"며 "개별 학교의 교육과정을 참조할 수 있는 공적인 정보가 평가 시 제공돼야 하고 각 대학이 고유의 인재상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교육부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2020-02-16 14:51:34

영진전문대에서 14일 학위를 받은 이송희, 박유진, 이수진, 시모무라 유카 씨(왼쪽부터). 영진전문대 제공

"졸업식은 없지만 졸업했어요" 영진전문대 화제의 졸업생

"저 자신이 조금만 일찍 도전해볼 걸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막상 졸업을 하니 참 잘했다고 제 자신을 칭찬했습니다."졸업식은 없지만 14일 전문학사 학위를 받고 영진전문대를 졸업한 이송희(71·사회복지과) 씨의 졸업 소감이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대학 졸업식이 취소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지만, 누구보다도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보내고 학위를 받은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이하 영진)의 우먼파워 4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만학도인 이 씨는 2018년 지역 성인학교(경신과학정보고)를 졸업하자마자 영진에 입학했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구타한다는 뉴스를 보고 깜짝 놀라 남편과 상의해 '젊은이들이 자기 자녀를 마음 편히 맡기고 직장생활에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사회복지를 전공으로 선택했어요."그는 산업체위탁반인 야간 수업에 단 한 번의 지각이나 결석없이 출석했고, 저녁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같은 반 학우들에게 간식을 수시로 챙겨주며 공부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늦깎이 대학생으로 학우들에 대한 배려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2학기에 받은 장학금 일부를 다시 대학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학우들은 이런 그를 왕누님, 왕언니로 부르면서 늘 힘이 되어주고 격려해준 것에 감사해했고, 대학에선 졸업을 맞은 이 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또 다른 화제의 주인공은 전문학사 학위에 국제학사 학위까지 동시에 취득한 박유진(27·컴퓨터정보계열) 씨.4년제대를 다니다 유턴한 그는 영진에 재학하면서 2학년 여름방학부터 3학년 여름방학까지 3학기 방학을 이용, 필리핀 딸락주립대 정보기술학사에 도전해 학위를 받았다.현재 서울 IT업체에 프로그램디렉터(PD)로 일하는 그는 "제가 만든 기획을 개발자들이 만들어주고 고객에게 전달돼 만족하는 얼굴을 보았을 때 굉장한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고교 졸업 후 영진에서 추천한 기업체에 입사해, 일하며 공부하고, 한국옥외광고대전에 대구 대표로 출전해 은상을 받았답니다."일학습병행제(고용노동부)를 통해 탄탄히 실력을 키운 디자이너 이수진(21·콘텐츠디자인과) 씨.그는 고교 3학년 때 취업과 진학을 고민하던 중 영진 콘텐츠디자인학과를 알게 돼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해결했다. 주중에 회사에서 일하고 매주 일요일 대학에 등교해 시각디자인 수업을 받는 것이 피곤할 때로 있었지만 학업에 열중을 다 한 결과 그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1등을 여러차례 했다.이런 노력으로 대구옥외광고대상전 최우수상에 이어 전국 대회인 한국옥외광고대상전 은상, 대구출판인쇄공모전 특선 등 다양한 공모전에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졸업하고 더 다양한 디자인을 경험해, 여러 사람에게 인정받고 발전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게 그의 포부다.K-POP 특히 BTS(방탄소년단)을 좋아한 일본인 시모무라 유카(21·국제관광조리계열) 씨도 전문학사 학위를 받고 대구 지역 호텔에 취업했다.후쿠오카에서 성장한 한류 팬인 그는 한국서에 음악가로 활동을 꿈꾸며 영진서 유학했다. 그는 2학년 때 영진 인문학백일장에 참가해 외국인 유학생 부문 장원을 받을 정도로 한국어도 유창하다.그는 "재학 중 친구들이 저를 여러모로 도와준 거 잊지 못한다"며 "취업해 돈을 모으면 음악을 공부하고 작곡을 해 케이팝 아이돌들에게 제가 용기를 받은 만큼 노래를 주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0-02-16 13:29:59

2019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지역 中企와 손잡고 문화 서비스분야 신직업인 양성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계명문화대는 반세기를 넘는 기간에 모두 8만6천890여 명의 전문 직업인을 양성했다.계명문화대는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KMCU2025)과 연계해 '문화서비스산업 맞춤형 신직업인 양성'(KMCU Job Frontier)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부분 이공계 중심으로 진행되는 LINC+ 사업의 패러다임을 깨고 인문·사회, 문화·예술콘텐츠,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지역사회 산업체를 협약업체로 포함시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2019학년도 현재 LINC+ 육성사업에는 7개 학과(부)에 소속된 9개의 협약반 ▷GTSM반(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의료마케터반(보건학부) ▷연회조리전문가반(식품영양조리학부) ▷카페케이크디자이너반(식품영양조리학부) ▷인테리어제품디자이너반(디자인학부) ▷헤어디자이너반(뷰티코디네이션학부) ▷피부미용반(뷰티코디네이션학부) ▷퍼스널네일아티스트반(기업브랜드학부) ▷패션마케터반(패션학부)]이 참여하고 있다.1차년도에는 234명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GTSM반과 헤어디자이너반의 경우 100% 취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2차년도에는 235명의 학생이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127개의 협약산업체가 입학부터 취업에 이르는 전과정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3차년도에는 252명의 학생이 교육과정을 이수해 158개의 협약산업체로 취업할 예정이다. 대외적으로는 '2019 LINC+ 육성사업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에 참가해 우수상인 LINC+사업단협의회장상을 수상했으며, '2019 산학협력 EXPO V-log 경진대회' 1등 수상, 대한민국 제16회 향토식문화대전에 참가한 연회조리전문가반 전원이 수상하는 등 계명문화대만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계명문화대 측은 "앞으로도 LINC+ 사업단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전력투구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미래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직업교육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0-02-14 18:21:53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창의·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

계명문화대는 학생들을 미래의 전문직업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2019년 기준 장학금 지급률은 약 73.4%로 등록금 중 3분의 2 이상에 헤당하는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독서토론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학생들의 인문·예술 역량도 높이고 있다.또 LINC+ 사업을 통해서 제도적·행정적·재정적 지원 기반을 마련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적 역량을 갖춘 '문화서비스산업 맞춤형 신직업인 양성'(KMCU Job Frontier)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직업교육과 맞춤형 진로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능력배양을 위해 융·복합 실습실(Convergence Lab.) 구축과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 및 적용으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육체제에 의한 창의·융합적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적이고 융·복합적 역량까지 갖춘 신직업인의 양성으로 맞춤형 산업현장 인력공급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학생, 학부모 및 협약산업체 등 교육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산업을 선도할 인재양성 대학으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다.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2020-02-14 18:21:39

경북대 약학대학, 6년 연속 국시 전원 합격

경북대 약학대학이 201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로 6년 연속으로 약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13일 발표한 제71회 약사 국가시험 합격자 명단에서 경북대 약학대학 졸업예정자 32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번 약사 국가시험에서는 전체 2천126명의 응시자 중 1천936명이 합격해 91.1%의 합격률을 보였다.경북대학교 약학대학 류광현 학장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와 학생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된다.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과 헌신적으로 교육에 매진한 교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우리 대학 학생들이 지역 및 국가의 우수한 약학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2020-02-14 18:21:07

영남이공대 기계계열 학생들이 실습에 여념이 없다. 영남이공대 제공

역시 이공계열 강세! 영남이공대 계계열 취업률 78.8% 달성

영남이공대(총장 박재훈) 기계계열이 취업률 78.8%(2018년 2월 졸업 기준)를 달성했다.특히 이같은 성과는 포스코, SK하이닉스, LG화학 등 학생이 만족하는 취업처를 연계하였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 이것은 영남이공대 기계계열에서 볼 수 있는 특화된 취업 시스템이 바탕이 됐다.이 대학 기계계열은 세계적 우수기업과 연계한 교육센터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장점이다. 자동화 로봇 세계1위 기업인 스웨덴 ABB사의 'ABB로봇센터'와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인 독일 지멘스사의 '지멘스아카데미', '지멘스 SMSCP 인증교육'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매년 20명 이상 지멘스 SMSCP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또 체계적인 기업맞춤형 교육의 제공도 밑바탕이 됐다. LINC+ 사회맞춤형반은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 SL 등 20곳 이상의 우량기업과 협업해 해당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해외취업반을 별도로 운영,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 요구도 놓치지 않고 있다.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의 국가에 갈 수 있도록 어학집중 교육과 해당 국가 및 기업에 특화된 직무교육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특히 일본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은 영남이공대가 참여하는 '청해진사업'을 통해 2개월간 일본 어학연수의 기회도 얻게 되고 추가로 일본 시장에서 가장 요구하는 자동차설계와 금형에 대한 심화 교육을 받는다. 중국 취업을 원하는 학생도 마찬가지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4개월간의 현지 연수를 받게 된다.전공심화과정 운영도 빼놓을 수 없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계공학과 4년제 학위 수여를 받을 수 있다. 또 ABEEK 공학교육기술인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 후 대학원 진학, 정부출연연구소 및 산업체의 연구 개발과 같은 전문직으로 취업을 하고 있다.이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영남이공대교 기계계열의 취업률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2020-02-14 18:20:48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권준혁 학생이 상장을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권준혁 학생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쾌거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는 최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의 '2019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권준혁(23) 학생이 우수사례로 선정 돼'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냈다.'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 양성사업'은 계명문화대가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정부 사업으로 기업 중심의 맞춤교육, 현장실습, 1팀-1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이다.이 대학 기계과 2학년인 권 씨는 중소기업 K-ESP(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기술전문 기업) 인증 기업인 주식회사 줌랩과 함께 사업 내의 맞춤 교육, 현장 실습, 1팀 1프로젝트(심화) 등 프로젝트를 헌신적이며 진정성 있게 수행했으며, 타 학생들의 모범이 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계명문화대의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은 4개 학과(교수 11명, 학생 100명)와 취업약정기업 117개 산업체가 참가해 산학맞춤 교육과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을 수행했다.또 계명문화대학교는 4년 연속 본 사업에 선정됐으며, 특히 2019년 사업에서는 수행대학 중 최대 지원금인 총 3억 원(국고)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0-02-14 18:18:08

14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국제관 기숙사 관리 직원들이 중국인 유학생 입주를 앞두고 유학생들이 머물 방을 소독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경북지역 대학도 중국 유학생 전원 '기숙사 격리'

대구가톨릭대와 대구대 등 경북 경산의 대학들이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들을 기숙사에 모두 수용(매일신문 13일자 1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경산의 일부 대학은 애초 입국 예정인 중국 유학생들에 대해 기숙사를 통한 자율 격리와 자가 격리로 나눠 관리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자가 격리를 놓고 대학가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대학 기숙사 전원 수용을 요청함에 따라 14일 이 같이 결정했다.대구가톨릭대는 한국 학생들의 반감 등을 고려해 일반 기숙사와 거리가 떨어진 신학관에 중국 유학생들(최대 200여 명)을 수용해 2주간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입국 중국 유학생이 최대 180여 명인 대구대는 유학생 전용 기숙사인 국제관에 이들을 수용한다는 방침이다.대구한의대와 경일대 등은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 수가 많지 않아 학내 기숙사 수용이 모두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영남대 중국 유학생들을 기숙사에 모두 격리하도록 내부 방침을 정하고 기숙사에 입실 가능한 유학생 현황과 함께 1인 1실이 가능한 공간 확보 등을 파악하고 있다.영남대 측은 일단 입국하는 모든 중국 유학생의 기숙사 입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남대 관계자는 "기숙사가 총 10개동인데 1인1실이 가능한 방이 500곳 정도 된다. 입국 예정인 중국 유학생이 최대 500명 정도이기 때문에 일부 중국 유학생이 현지에서 비자 발급이 안 되거나 항공권을 구하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기숙사에 있는 일부 한국 학생은 21일까지 퇴소시키고 중국 유학생들을 2주간 격리한 뒤 개강 전에 방역을 실시하는 등 주변의 우려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경북 일부 대학의 이번 결정으로 경북에서도 모든 대학이 중국 유학생을 기숙사에 수용해 2주간 자율 격리하게 됐다. 다만 중국 유학생 중에는 기숙사 입소를 거부할 경우, 대학이 이를 강제집행할 수 없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일부 유학생은 자가 격리를 할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2020-02-14 17:26:51

대구시교육청이 14일 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다:품 인터뷰' 중 한 장면.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김신우 경북대병원 알레르기감염내과 교수가 인터뷰에 응해 코로나19 예방 수칙 등을 설명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자체 유튜브 채널에 인터뷰 코너 신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대구 교육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속 '다:품 인터뷰' 코너를 신설, 파일럿 영상을 14일 공개했다.'다:품 인터뷰'는 지역 현안이나 대구 교육정책과 관련한 인물 등을 인터뷰해 싣는 코너. 교육 수요자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정보를 공유, 확산해 대구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고 마련한 것이다.첫 번째 인터뷰 대상자는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김신우 경북대병원 알레르기감염내과 교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 조치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켜야 할 예방수칙 등을 다룬 영상물이 탑재됐다.김 교수는 "비누로 손 씻기, 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부정확한 정보에 동요하거나 불안해 할 게 아니라 균형 잡힌 식생활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 기본에 충실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시교육청은 이번 파일럿 영상에 이어 다음 달 또다른 영상을 공개한다. 다음 영상에선 만 18세 선거권 부여에 따라 지켜야 할 선거운동 방법과 선거 절차 등을 다룰 예정이다.공진희 공진희 시교육청 대외협력담당관실 정책홍보담당은 "매월 1회 교육 가족과 일반 시민의 관심이 높은 콘텐츠로 영상을 제작해 공개, 소통과 공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0-02-14 16:17:24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이 2·28민주운동 6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1층 로비에 마련한 기념 전시회 모습. 2·28기념학생도서관 제공

2·28기념도서관에서 만나는 60년 전 그날

'도서관에서 만나는 60년 전 이야기'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이경훈)이 대구 학생과 시민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8민주운동 60주년과 대구시민주간(21~28일)을 기념하는 시도다. 도서관은 전시회와 행사, 강좌 등으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4일부터 28일까지 1층 로비에서 학생 중심 민주운동의 시발점이 된 2·28민주운동 당시의 현장 사진 전시회를 운영한다. 27일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놀이로 기억하는 2·28민주운동' 행사를 연다. 2·28민주운동 및 대구의 명소를 보드게임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다음 달에는 생활 속 민주주의를 알아가는 '문학과 자유로운 삶' 강좌를 운영한다. 토요일 격주로 진행되면 문학 작품을 통해 소통과 다양성 등을 살펴보는 과정이다.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을 받는다. 053)231-2833.

2020-02-14 14:57:04

중앙·북부·두류·달성도서관 등 대구시립도서관 4곳이 '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 운영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립도서관 4곳, '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운영 기관 선정

대구시립도서관 4곳이 '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운영한다. 14일 대구시교육청은 중앙·북부·두류·달성도서관 등 4곳이 이 사업 공모에서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것. 정보·문화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 독서 습관을 키우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다.이들 4개 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도서구입비와 강사료 등을 지원받는다. 다음달부터 9월까지 20~22회에 걸쳐 도서관별로 각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 중 달성도서관은 달성늘푸른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농복합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4차 산업혁명 및 진로체험'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꾸린다. 현풍향교와 석빙고를 탐방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감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2-14 14:56:40

최첨단 실습장비를 보유한 간호시뮬레이션센터에서 학생들이 실습을 받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간호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

영남이공대(총장 박재훈) 간호학과가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2020년도 제60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재학생 180명 전원이 합격,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는 지난 10년간 오직 2명의 학생을 제외하고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이러한 높은 합격률은 영남학원 산하인 영남대병원의 체계적인 현장실습과 입학자원의 우수성에서 찾을 수 있다. 실제로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신입생은 매해 평균성적이 내신 3등급, 수능 4등급 이내로 대구·경북권 간호학과 중 최상위권 학생들이다. 해마다 경쟁률도 높아져,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또한, 18명에 달하는 간호학 전공 교수진과 간호시뮬레이션센터를 비롯한 최첨단 실험·실습 장비 보유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영남이공대 간호대학 정귀애 학장은 "우수 교수진은 물론 최첨단 실습 장비를 통한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부터 4년 학제로 승격·운영된 이후,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대학과의 자매결연 등으로 선진 의료 체계에 대한 끊임없는 학습이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2020-02-14 14:28:42

정현태 총장(왼쪽)이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졸업식 약식으로 개최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14일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강당에서 해오던 대규모 행사를 축소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사전 고지된 학위수여자와 수상자 중심의 약식으로 열렸다.또한 학부(과)별로 학위복을 나눠주며 캠퍼스에서 졸업생들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경일대는 이번 졸업식을 위해 행사장과 캠퍼스 전체에 대한 방역 및 소독을 실시했으며 열화상카메라와 손 소독제를 준비해 코로나19에 철저히 대비했다.참석하지 못하는 졸업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졸업식을 인터넷으로 온라인 생중계하기도 했다.이날 졸업식에서 학·석·박사 등 1천127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뷰티학과 김민지 씨가 이사장상을, 기계자동차학부 이영원 씨가 총장상, 사이버보안학과 정용철 씨가 경상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정현태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을 약식으로 개최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양해를 바란다"며 "졸업과 함께 사회에 나가 새로운 도전을 펼칠 졸업생들을 응원하고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2020-02-14 14:24:27

[인사] 대구교대

◆대구교대▷교육대학원장 조영남 ▷교육대학원 부원장 손장호 ▷교무처장 겸 입학관리본부장 이강엽 ▷학생처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임용취업지원단장 겸 다문화교육원장 남석희 ▷기획처장 주현준 ▷기획평가단장 겸 대외협력국제교류지원단장 겸 혁신지원단장 양재석 ▷초등교육연구소장 겸 연구지원단장 최진경 ▷도서관장 겸 교육박물관장 겸 신문방송사주간 양선규 ▷교육정보원장 겸 교수학습지원단장 김상룡 ▷생활관장 겸 학생상담센터장 박은규 ▷교육연수원장 겸 평생교육원장 겸 언어교육원장 권성기 ▷영재교육원장 최재호 ▷미래인재교육센터장 겸 산학협력단장 손장호

2020-02-14 14: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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