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지난해 칠곡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일대학교 제공

칠곡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4년 연속 'S등급'

경일대학교와 칠곡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칠곡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2018년 평가에서 전국 최고인 S등급을 4년 연속 수상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정하는 경북 유일의 칠곡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중장년(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센터는 2012년 개소해 중장년을 대상으로 사무 공간 등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창업자 육성에 필요한 각종 경영 지원을 해왔다. 올해도 창업상담자문, 창업교육, 네트워킹 특강, 세미나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중장년 입주자 및 회원기업들에 마케팅·경영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경일대는 센터를 통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창업 아이템 개발과 창업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선도대학인 경일대의 효율적인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질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갖춰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칠곡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대구·경북 베이비부머들의 창업 메카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고, 백선기 칠곡군수는 "중장년 창업기업이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1인 창조기업 드림창작터 및 드림창작스튜디오와 연계해 실질적인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3-06 16:18:30

김수야 교수

대구한의대 교수들 기업에 기술이전 활발

대구한의대학교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노폐물 제거 등 기술개발과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교수들은 새로운 기술을 잇따라 개발, 이를 기업에 이전하고 있다.화장품공학부 김수야 교수와 박재훈 교수 연구팀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노폐물 제거 등의 기술을 부산지역 화장품업체에 이전했다.연구팀은 피부와 관련된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세먼지와 온난화로 인한 피부 손상과 노폐물 제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이를 통해 항균 및 항염, 냄새 제거 효능이 검증된 천연 피톤치드를 함유한 영유아용 손상피부 케어밤을 개발할 수 있었다. 이후 안정성 테스트와 제형 개발을 통한 시제품을 생산해 산학협력 기업인 ㈜KFST에 기술을 이전했다.또 화장품공학부 김완일 교수는 최근 대구지역의 기업 ㈜바이나리에 '저산소 배양 방법론을 통한 신소재 탐색법'을 기술이전했다.이는 생체 환경과 유사한 2%대 저산소 배양 조건을 확립해 종양 스페로이드를 연구하는 기술이다.김 교수는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피부세포 배양용 플라스틱 밀폐용기와 이를 이용한 세포 스페로이드 배양 방법을 특허 출원하기도 했다.한편 대구한의대는 화장품 및 바이오 관련 산업체와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를 통해 화장품기업과의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채용약정 연계 수업으로 참여 학생이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9-03-06 16:15:46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 성폭력전문상담원 수강생 모집

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다음달 5일까지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모두 30명이다. 다음달 6일부터 13주간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총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자세한 문의는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으로 전화(053-320-1029)하거나 홈페이지 (www.life.tsu.ac.kr)를 참조하면 된다.

2019-03-06 16:12:45

3월부터 818번 시내버스가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내 운행을 시작해 캠퍼스 내로 버스가 진입하고 있다.

대구대 경산캠퍼스 내에 818번 시내버스 들어온다

새학기가 시작된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내에 818번 시내버스가 운행된다.대구대는 최근 경산 시내버스 업체와 교통 및 지역사회 발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두 기관은 시내버스 일부 노선(818번)의 대구대 캠퍼스 내 운행을 비롯한 교통 관련 전문 인력 양성, 학생 장학지원,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지역사회 공헌활동 공동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대구대 경산캠퍼스는 캠퍼스 정문 및 서문 정류장에서 강의실까지 거리가 멀어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대학은 등교 시간에 캠퍼스를 도는 순환버스를 운행했지만 다른 시간대의 학생들의 교통 편의가 부족했던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대구대는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도 강화했다. 캠퍼스에서 버스 회차지로 연결되는 일부 신규 도로를 개설하고, 버스 운행 경로에 유도차선 도색을 진행해 차선 식별성을 높였다. 야간에는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LED 하향등을 설치하고, 개강과 함께 교통안전준수 캠페인 및 홍보 활동과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9-03-06 16:10:25

5일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캠퍼스 성유스티노성당에서 열린 '3‧5 만세운동 기념 작은 음악회'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구가톨릭대, 신학생 만세운동 재조명 음악회 등 개최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생들이 100년 전 선배 신학생들이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외쳤던 '대한독립만세'를 재연하고 애국정신을 기리는 음악회를 열었다.대구가톨릭대는 5일 유스티노캠퍼스 내 성유스티노성당에서 '3‧5 만세운동 기념 작은 음악회'와 만세운동 재연행사를 개최했다.이곳은 대구가톨릭대의 모태인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이 1919년 3월 5일 교내에서 대구‧경북 최초로 만세운동을 펼쳤던 곳이다.대구가톨릭대는 음악회에 이어 유스티노캠퍼스 대강당에서 '3‧1운동과 대구대교구'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을 통해 일제 강점기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지역사회와 교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재조명했다.'국채보상운동의 성격과 3‧1운동'을 주제로 발표한 이경규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는 "3‧1운동 못지않게 전 국민이 하나가 된 국채보상운동이다. 국채보상운동은 경제적 국권수호운동이며, 수많은 서민계층이 참여한 대중운동으로 3‧1운동의 바탕이 되었다"고 말했다.이어 김정숙 영남대 교수는 '대구 평신도들의 항일 운동'을 발표했고 김태형 영남교회사연구소장(신부‧대구가톨릭대 교수)은 '성유스티노신학교의 3‧1운동'을 주제로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이 전개한 독립만세운동의 과정과 3‧1운동에 대한 선교사들의 태도를 집중 조명했다.김 소장은 "3‧1운동이 일어났을 때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은 학교 당국 모르게 긴급회의를 열고 윌슨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낸 후 3월 9일 대구 약전골목에서 진행될 만세 행렬에 합류하기로 만장일치로 가결했다"며 "3월 5일부터 시작해 대중들과 함께하고자 했던 성유스티노신학교의 만세운동은 민중들의 아픔을 결코 외면할 수 없었던 신학생들의 고귀한 정신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2019-03-05 17:44:39

영남대학교가 지난달 27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에서 '에티오피아 SNNPR 새마을운동 정책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코이카 글로벌교육연수 최우수 사례 선정

영남대의 새마을운동 확산과 개도국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영남대가 지난 2016년 2월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에서 실시한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 새마을운동 정책연수' 프로그램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글로벌교육연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코이카는 2015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3년 6개월간 120개 글로벌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2018년 글로벌교육연수 우수성과 사례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결과 영남대의 에티오피아 SNNPR 새마을운동 현지연수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최외출 영남대 교수(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지난달 27일 코이카에서 열린 '2019 KOICA 신규 글로벌교육연수기관 설명회'에서 영남대 에티오피아 새마을 현지연수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2018 KOICA 글로벌연수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최우수 글로벌교육연수로 평가받은 영남대 에티오피아 SNNPR 새마을운동 교육연수는 영남대가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교수진을 에티오피아에 파견해 현지에서 공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이 자조적인 교육재원 조달을 통한 사회발전 추진 의지를 심어줘 지역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최근 새 주지사가 취임한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개발을 계속 추진하기 위해 영남대에 새마을개발 심화 교육연수를 요청했고, 영남대는 이번 달부터 두 차례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9-03-05 17:31:48

뇌과학 강좌 및 풍성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2019 세계뇌주간-대구경북' 행사가 오는 16일 한국뇌연구원에서 열린다. 한국뇌연구원 제공

세계뇌주간 대구경북행사 16일 한국뇌연구원에서

한국뇌연구협회·한국뇌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뇌과학 축제인 '2019 세계 뇌주간-대구경북' 행사가 오는 16일 한국뇌연구원(대구 동구 안심동)에서 열린다.이날 한국뇌연구원에서는 '알수록 친해지는 뇌'라는 주제로 무료 공개강연 및 뇌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북대 이호원 교수가 'ICT를 활용한 치매 극복', 한국뇌연구원 고지마 사토시 책임연구원이 '새는 어떻게 노래를 배울까', 대구가톨릭대 김지언 교수가 '뇌 신경계 질환과 최신 치료법', 경일대 류지헌 교수가 '색상에 따른 단기 기억력은 어떻게 달라질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현장에서 뇌파 드론 날리기, 가상현실(VR) 뇌 탐험, 인공지능 오목 대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행사 후 오픈랩(Open Lab) 투어를 진행하며 미리 신청하면 한국뇌연구원 인지신경영상연구실 등을 방문할 수 있다.

2019-03-05 16:43:49

교육부, 지역 고교교육 기여대학 중간평가 실시

대구경북권 고교교육 기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 대해 올해 중간평가가 실시된다.교육부는 5일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선정된 68개 학교를 중간평가해 하위 10개 내외 학교는 지원을 중단하고 나머지 대학은 계속 지원한다고 밝혔다.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을 개선할 경우 2년간 입학사정관 인건비, 입학전형 운영·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 고교교육 기여대학으로 선정된 68개 대학 중 대구·경북권 대학은 경북대,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한동대 등 7개 대학으로 다음달부터 중간평가를 받게된다.지난해 대입전형을 개선하는 대학(유형Ⅰ) 62곳과 2021학년도 모집인원이 2천명 이하인 지방(서울·경기·인천 제외) 중소형 대학(유형Ⅱ) 6곳이 지원을 받았다.이 중 유형Ⅰ에서 9곳 안팎, 유형Ⅱ에서 1곳 안팎이 중간평가에서 떨어진다.중간평가에서 지원이 중단된 학교 개수만큼 오는 6월 추가로 선정한다. 추가선정평가 경쟁공모에는 지원 중단 대학도 지원할 수 있지만, 중간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70점 이하를 받은 학교는 지원할 수 없다.한편 교육부는 공정한 입학전형으로 고교교육 정상화를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은 68개 대학에 올해 559억원을 지원하고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전형의 공정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키로 했다.

2019-03-05 16:39:58

[포토뉴스] 4일부터 대구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작 …배식봉사하는 강은희 교육감

대구지역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된 4일 서대구중학교 급식실에서 강은희(오른쪽부터) 시교육감과 권영진 시장, 배지숙 시의회 의장, 류한국 서구청장이 학생들에게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대구지역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된 4일 서대구중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2019-03-04 19:31:13

정부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갈등으로 일부 사립유치원이 개학 연기를 단행한다고 3일 발표하면서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었다. #유은혜 #유치원 개학 연기 #무기한 개학 연기

유치원 개학 연기에 속 타는 건 학부모 뿐…"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

정부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갈등으로 일부 사립유치원이 개학 연기를 단행하면서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었다. 3일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기준 개학 연기를 밝힌 사립유치원은 대구 50곳, 경북 41곳이다.개학 연기 유치원 명단이 공개되면서 3일 저녁 아이 키우는 엄마들의 커뮤니티인 '맘카페'에는 관련 글이 다수 올라왔다.한 학부모는 "개학 연기 유치원 목록에 (우리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이 있는데 아직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 내일(3월 4일) 아이를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다른 학부모는 "사립유치원 입장도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입학연기에 속상하네요. 정부와 유치원의 줄다리기에 속이 타는 피해자는 부모들이네요"라고 토로했다. 사립 유치원 입학 취소를 하겠다는 학부모도 다수 등장했다. 한 학부모는 "내 아이가 겪게 될 혼란을 생각해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며 "아직도 대안이 없지만 믿음이 없는 곳에 목숨보다 소중한 내 아이를 맡길 수는 없다"고 밝혔다.#유은혜 #유치원 개학 연기 #무기한 개학 연기

2019-03-04 10:19:18

연합사진

유은혜 "유치원 불법 개학연기 지금이라도 철회하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유치원 개학연기는 불법"이라며 "지금이라도 즉각적으로 철회해달라"고 경고했다.유 장관은 한유총이 무기한 개학연기에 돌입한 첫날인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경기 용인교육지원청 3층 상황실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오늘은 전국에서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첫날로, 새 학년의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과 개학을 맞이해야 하지만 부모님들을 걱정하게 만들어 송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유 장관은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명백하게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지금이라도 철회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한유총의 개학연기 강행은) 사립유치원이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한 길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며 아이들을 볼모로 잡는 행위"라면서 "(당국) 모두가 뜻을 모아 엄정하게 원칙대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 장관과 이 교육감의 상황실 방문은 약 10분간 언론에 공개된 뒤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유총에 따르면 전국에서 1천533개 유치원이 개학을 연기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이 492곳, 경북·부산·대구 339곳, 경남·울산 189곳, 충청·대전 178곳, 서울·강원 170곳, 전라·광주 165곳 등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경기 83곳, 경남 75곳, 경북 63곳 등 381곳이 개학 연기를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응답하지 않은 233개 유치원까지 고려해도 개학 연기하는 유치원은 최대 600여곳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교육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 인력을 동원해 현장조사로 실제 개원 여부를 확인한다. 개원하지 않은 유치원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명령서를 전달하거나 유치원에 붙이는 방식으로 시정명령을 내린다.

2019-03-04 09:09:53

대구한의대 "기업이 찾아오는 산학협력 메카로"

대구한의대학교가 기업이 찾아오는 산학협력 중심 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다.대구한의대는 '더 플러스 빌리지(THE PLUS Village)' 조성을 통한 일체형 산학협력체계 구축에 나서며 기업과 상생하는 대학으로 발전해나갈 전망이다.THE PLUS Village는 대학이 소유한 공간 및 장비를 기업과 공유하면서 대학의 교육과정에 기업 인사가 참여하는 수요-공급자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대구한의대는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대학-기업간 긴밀한 협업체계 요구라는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교육·기업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일체형 산학협력 공간 조성에 나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이를 위해 대구한의대는 지난 2월 미래산학융합본부를 총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그 산하에 산학협력단과 취창업지원단을 둬 대학의 산학협력과 관련 교육과정을 총괄하는 추진 체계를 정립했다.이와 동시에 대학의 특화분야별 기업협업센터(ICC)와 지역사회협업센터(RCC)를 설치해 해당분야 산학협력 활동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인프라를 정비했다.THE PLUS Village에 입주하는 기업은 ICC를 통해 대학 내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연구개발(R&D) 인력으로부터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학 내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산업화, 마케팅 및 해외 진출과 관련된 지원도 가능하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THE PLUS Village는 산학협력과 교육의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에서 우리 대학의 산학협력 정책을 극대화하는 매개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한의대는 올해안으로 THE PLUS Village 내 70개 기업을 우선 입주시키고 2021년까지 120개 기업으로 확대 추진해나갈 방침이다.대구한의대는 이와 더불어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PLUS형' 인재 양성 추진에도 나선다.지금까지 구축해온 교육역량과 THE PLUS Village의 운영시스템을 학생들에게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제해결 역량 ▷현장경험 교육 ▷산업 활용 능력 ▷사회적 기여 역량 등을 갖춘 PLUS형 인재로 육성하는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을 진행한다.한편 대구한의대는 1997년 대학 최초로 화장품약리학과 개설을 시작으로 중국과 태국 등지에 화장품을 수출하는 등 한의학의 산업화를 꾸준히 추진하는 등 기업친화형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9-03-04 06:30:00

강봉숙 다사고 사서교사

[학부모 교육, 부모됨의 길을 묻다] 덕업(業)일치는 학교도서관에서

'그거 한다고 밥이 나오냐'는 잔소리만큼은 이제 멈춰야 합니다. 지금은 바야흐로 '덕질'이 곧 '업(業)'으로 이어지는 '덕업일치'시대이기 때문입니다. 합성어 덕질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하다면 덕업(業)일치라는 시쳇말도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특정 분야에 매우 심취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일본어 어휘로 '오타쿠'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한국식 한자 독음 같은 느낌의 '오덕후'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오덕' 또는 '덕후'로, 또 '덕' 한 글자만으로도 그 의미가 통하게 됐습니다. 그 '덕'에 '무언가를 하다'를 낮추어 말하는 접미사 '질'을 붙여 만들어진 단어가 바로 덕질입니다. 덕질의 대상은 사소하기 이를 데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럼에도 덕질의 오랜 사소함은 덕업일치의 경이로움을 낳고는 합니다.저렇듯 신조어가 넘쳐나는 요즘입니다. 급식을 먹는 10대의 언어를 의미하는 '급식체'를 접하면 단절감에 당혹스러울 수 있습니다.그런데 이런 상황을 방관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법 멋진 덕질로 이어가 '급식체 사전'을 출판한 고등학교 1학년 저자들이 있습니다. 저자들은 학교도서관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해 '급식체 사전 만들기'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자주 쓰는 급식체를 모아 정의 내리고, 급식체를 소재로 부모님과 이야기한 뒤 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스스로의 언어에 대해 깊이 탐구하며, 이에 대해 부모님과 진지하게 소통해보고, 그 결과를 오롯이 글과 그림으로 풀어 출판한 것입니다. 학업만으로 지칠 듯한 고등학생들이 멋지게 덕질을 이어간 덕분에 그들은 그들만의 책을 집필하고 세상에 공유해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덕업일치를 이뤄냈습니다.하지만 덕질만 하는 듯한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조급해질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학생의 덕질이 덕업일치에 이를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줘야 합니다.도서관에는 다양한 정보가 꿀처럼 넘칩니다. 덕질에 필요한 정보를 탐색, 분석, 가공해 마침내 새로운 형태의 지식으로 만드는 과정을 배우는 정보활용 교육은 덕질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를 통해 유무형의 반짝반짝한 것들이 매일 창조되는 도서관은 그 자체로 이미 메이커 스페이스이자 상상제작소입니다.그런가 하면 함께 읽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며 다른 사람이 가진 다양한 무늬를 알아가고 그 다채로움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할 방법을 찾아가는 인문학 교육은 덕질에 덕(德)을 더해 덕질을 더욱 아름답게 합니다.저는 아이들이 주어진 상황에 이끌려 가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고 싶은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덕질할 멍석을 까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도서관에서 정보활용과 인문학이라는 덕질을 이어가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도서관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삶의 세상으로 데려다 줄 마법 양탄자 위에 있음을 발견할 것이라 단언합니다.새 학기가 시작되는 봄날, 학교도서관에 함께 오는 부모님과 자녀를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멍석을 깔고 닦고 있겠습니다.강봉숙 다사고 사서교사(문헌정보학 박사·한국도서관정보학회 이사)

2019-03-04 06:30:00

최근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열린 국제인증 교육과정(IB) 도입 연구성과 발표회에 참석한 교원들이 연구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IB 교육과정 도입 위한 1년간의 연구성과 발표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최근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국제인증 교육과정(IB) 도입 연구성과 발표회를 열었다.이번 성과 발표회는 대구의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50여명으로 구성된 'IB 교육과정-수업-평가 도입 추진 TF팀'이 1년간 수행한 연구 활동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당초 200여명의 교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사전 신청자 350여명과 현장 신청자 50여명 등 400여명이 몰려 IB에 대한 학교 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IB 도입을 추진 중인 제주도교육청에서도 업무 담당 장학사와 초·중등 교사 등 11명이 발표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성과 발표회는 ▷1부 TF팀 연구 활동 소개 및 IB PYP(초등학교), MYP(중학교), DP(고등학교) 교육과정 개론 안내 ▷2부 국내외 IB 학교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우수 사례와 TF팀에서 자체 개발한 Unit Plan(수업지도안) 소개 및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됐다.TF팀 소속 교사들은 지난해 4월 팀 구성 이후 지금까지 다섯 차례 개최된 워크숍과 국내외 11개 IB 학교 탐방을 통해 IB 도입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들은 국내외 IB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 학교급별·교과별 Unit Plan 개발 자료 등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300쪽이 넘는 자료집에 담아내 발표회에 참가한 교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특히 학교급별, 교과별로 분반해 진행된 2부에서는 국내외 IB 학교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참가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IB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까지 펼쳐지면서 행사는 당초 예정 시간을 훌쩍 넘긴 5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다.TF팀 연구 결과 보고서를 꼼꼼하게 살펴보며 행사장 이곳저곳을 둘러 본 제주도교육청 이재영 장학사는 "TF팀의 연구 결과물이 짧은 기간에 이뤄낸 성과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 보인다"며 "이렇게 많은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발표회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놀랍고, IB를 제대로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해 보려고 애쓰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무척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주에서도 대구처럼 TF팀을 구성해서 IB에 대한 현장 연구를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박재흥 대구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교원들이 IB에서 추구하는 ▷교육과정 재구성 ▷생각을 꺼내는 학습자 중심 수업 ▷과정 중심 논·서술형 평가 체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4 06:30:00

경북대학교는 총 77명에 대해 '2018학년도 교수 우수학술연구업적 장려금 우수성과 시상식'을 갖고 대학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 교수 우수학술연구업적 시상식 개최

경북대학교는 '2018학년도 교수 우수학술연구업적 장려금 우수성과 시상식'을 열고 특별성과, 질적성과 등 2개 부문에 선정된 교수 77명에게 총 5억1천800만 원의 장려금을 전달했다.특별성과 부문에는 지난해 8월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 '중성자 과잉 핵에서 고운동량의 양성자와 중성자 탐구'의 공동저자로 참여한 김우영 물리학과 교수 등 2명, 질적성과 부문은 JCR(Journal Citation Reports)랭킹 상위 1% 이내 학술지에 논문 3편을 발표한 차헌녕 에너지공학부 교수를 포함한 75명이 선정됐다.특별성과 부문은 네이처 또는 사이언스에 논문을 게재한 교수를 대상으로, 질적성과 부문은 JCR 1% 이내 또는 5% 이내 학술지, IF 10 이상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교수를 대상으로 한다.임기병 경북대 연구산학처장은 "경북대는 국외 우수학술지 논문 게재, 외국특허 등록, 외국 우수출판사 저서출간 장려를 통한 연구 실적 향상과 학술 발전을 위해 장려금을 지원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 개선을 통해 연구활동을 장려, 연구중심대학으로 나아가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19-03-04 06:30:00

수성대학교가 27일 젬마관 강당에서 김선순 총장 등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산업시대와 발맞춘 중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고 있다.

수성대, '4차 산업시대' 중장기발전계획 마련

수성대학교가 미래사회에 발맞춘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수성대는 최근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을 혁신하는 'Jump! HCS(Human Care Suseong) 2023' 중장기발전계획 발표회를 가졌다.4차산업 시대에 부응하고자 ▷휴먼케어 ▷비즈니스 마인드 ▷ICT(정보통신기술)능력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4대 전략방향으로 정했다.수성대는 중장기발전계획 수립과 함께 대학역량진단평가 자율개선대학 선정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선정 등 최근의 잇따른 성과를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미래형 'BIG(Business마인드,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능력, Global 역량)'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수성대는 '외국어 능력자 전면 장학금' 규정을 마련하고 해외기업 탐방과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 어학연수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 또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전면 개편과 기업지원 플랫폼 조성, '창의융합 Make School' 운영 등 기업친화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수성대는 이번 중장기발전 계획이 완성되는 2023년에는 대학의 비전인 '휴먼케어 가치 선도 직업교육 강소대학'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했다.김선순 총장은 "개교 반세기가 지난 우리 대학은 새로운 100년을 향해 변화와 혁신을 위해 중장기발전계획을 마련했다"며 "급변하는 고등 교육환경에 대처하고 대학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단합해 지혜와 의지를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4 06:30:00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대학 역사‧박물관에서 민화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역사·박물관, 체험프로그램 실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역사·박물관은 '살아있는 숨결 전통문양, 아름다움을 담아내다'를 주제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36회에 걸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역사·박물관 측은 소장품인 청동거울, 기와, 도자기, 민화 유물 등에 대해 해설하고 유물에 새겨진 문양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유적 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 중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에 따른 프로그램이다.대구가톨릭대 역사·박물관은 경산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서 지역민들에게 인문학을 생활화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지난해는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사업인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돼 '삼성현의 고장 경산, 그 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의 인문학 특강과 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한 바 있다.참가신청 문의 대구가톨릭대 역사·박물관 학예실(053-850-3283).

2019-03-04 06:30:00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방향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 최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1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단은 ▷수시·정시전형을 통합 전형으로 운영하는 방안 ▷수능 체제 변경 방안 ▷학생부종합전형의 안정적 운영 방안 ▷대학별고사에 대한 개선 방안 등 4개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마주하게될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현장에서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담당하는 교사들도 대체로 학부모, 학생들에게 더 큰 혼란을 주지 않는 방향에서 교육과정의 정상화라는 교육 본질에 충실한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고 입을 모았다.◆수시·정시 통합전형 운영연구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입전형 구조 개편의 중심은 수시·정시 비율 문제가 아닌 고등학교 교육 과정 정상화에 있다고 보고, 통합전형 운영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대입전형은 고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이 모두 끝난 뒤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연구단이 고려하고 있는 수시·정시 통합전형의 방법은 현재 수능위주전형과 학생부위주전형의 구분을 없애는 것이다.현재 9월초 수시전형 접수와 10~12월 대학별 고사, 11월 수능시험 이후 정시전형으로 이어지는 전형 구조를 11월 수능시험 이후 2월말까지 수능이 포함되지 않는 전형과 포함된 전형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이다.대학들이 수능, 학생생활기록부(학생부), 대학별고사 등 입시에 필요한 전형 요소를 자율적으로 선택, 2개 이내로 결합해 진행한다.연구단은 보고서를 통해 "대입제도 개편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수시·정시 비율을 결정하거나 수능 최저학력의 기준 여부 등이 아니라, 오랜 기간동안 대입의 본질인 것처럼 규정화된 수시·정시의 개념을 깨야하는 것"이라며 "교육과정에 맞게 최선을 다해 교육시키는 고등학교과 다양한 전형요소를 갖고 대학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의 본질을 찾아야한다"고 했다.이에 대해 예우희 대구 서부고 진학부장 교사(대구진학지도협의회 공립고 대표)는 "수시·정시 통합안에는 적극 찬성한다"며 "현재 체제로는 수시가 끝나고 나면 고3 교실이 잘 통제되지 않는 측면도 있다. 정시 전형이 한참 남아 신경쓰기에 벅찬데도, 그 과정에서 문제 발생시 책임은 모두 학교로 돌아가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수능체제 개편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입장도 들어보며 충분하고 긴 논의를 거쳐야하는, 아주 어려운 문제다. '대입 3년 예고제'에 따라 입시의 큰 방향을 미리 파악하고 준비해온 예비 수험생들이 또 혼란에 빠질 수 있기에, 급하게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논·서술형, 절대평가 등 수능체제 개편연구단이 제안한 수시·정시 통합전형이 운영될 경우, 또다른 문제점에 봉착한다. 수능개편 없이 통합전형이 운영되면 많은 대학들이 전형의 편리함을 위해 수능을 가장 일반적인 전형요소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렇게 되면 수능의 영향력은 현재보다 훨씬 커지게돼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이에 연구단은 학점제 교육과정이 전면 도입되는 2025학년도를 염두에 두고 학점제에 맞는 수능의 역할과 방법을 미리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수능 강화 정책은 교육과정 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수능이 선발의 변별 도구가 아닌 학업 역량을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돼야한다고 했다.이를 위해 ▷논·서술형 수능 ▷수능 Ⅰ(공통과목)·수능Ⅱ(선택심화과목) 이원화 ▷자격고사화 ▷전과목 절대평가 등 모든 가능성을 놓고 고민해봐야한다고 제안했다.연구단은 "미래 대입제도에서 수능의 방향은 대학의 적격자 선발을 위한 보조자료로 활용돼야한다"며 "절대평가 도입 등으로 경쟁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학습의 질과 즐거움을 안겨줘야할 것"이라고 했다.◆학생부 공정성 제고·대학별 고사 개선학생부종합전형의 신뢰성을 높이고 대학의 선발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해야한다는 요구도 나왔다.기계적 객관성보다 평가의 정당성을 갖추기 위해 학생부 기록방식을 개선해야하며, 정규교육과정 중심의 교과학습발달상황 위주로 학생부 항목을 통폐합하는 방식으로 교사의 교육활동 책무성을 높여야한다는 것이다.또한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강화, 신분 안정화와 함께 학생 선발 결과에 대한 자료를 공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대학별고사의 경우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해 사교육의 영향력을 최소화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논술전형은 수능과 통합해 논·서술식 수능으로, 면접고사는 학생부 기반 면접으로 통합할 것을 함께 제시했다.◆중장기 대입제도 개선방안 하반기 발표연구단은 이번 1차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중장기 대입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는 2차 연구를 이어가, 올 하반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2차 연구에서도 1차와 마찬가지로 ▷수시·정시 통합을 통한 단일 전형시기 운영 ▷수능 체제 변경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확보와 발전 방안 ▷고교학점제와 평가 체제 변화에 따른 학생부 신뢰성 구축 방안 ▷대입정책 거버넌스 구축 등을 주제로 전문 분야별 연구, 정책포럼, 공청회 등을 거친다.박종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장(경남교육감)은 "대입제도가 초·중등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고교와 대학이 연계해 함께 이끌어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성철 대구진학지도협의회 회장(청구고 진학부장 교사)도 "현재 9월 초 수시 원서 접수 이후 11월 수능일까지 공백기간이 길다보니 교육의 질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다만 2차 연구에서는 입시의 시간적 여유에 대해서도 짚어봐야할 것 같다. 논·서술형 수능 체제가 대안으로 제시될 경우 채점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대학들도 좀 더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그는 이어 "대입전형 구조개편이 공교육정상화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는 데에는 모두가 한 뜻"이라며 "현재 대입제도에서 기본 원칙의 실현을 불가능하게 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개선해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3-04 06:30:00

지난달 26일 KT봉덕빌딩 대강당에서 무선인프라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협력학습 클라우드 연수가 열렸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스마트기기 협력학습 클라우드 연수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이해 지난달 26일 KT봉덕빌딩 대강당에서 무선인프라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협력학습 클라우드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에는 무선인프라 및 스마트협력학습 희망 교원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구글 G-Suite(클래스룸), MS Office 365(Teams) 개설 및 활용 방법을 중심으로 ▷스마트기기 활용 미래역량교육 지원 계획 ▷MS와 구글 교육 담당 전문가 초청 협력도구 및 크롬북 활용법 등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이 이어졌다.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협력학습 및 과정중심평가를 실시하고자 오래전부터 시도했으나 승인 절차가 복잡하고 활용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며 "전문적인 연수와 신청 절차 간소화 지원이 대구미래교육역량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각급 학교에 12대 이상의 무선, 100여대 이상의 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했으며 이번 연수 교재로 사용된 '스마트협력학습 가이드북'을 각 학교에 배부해 스마트기기 활용 협력학습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기기 활용 협력학습 클라우드 연수가 대구의 창의융합과 스마트협력학습을 이끌어갈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3-04 06:30:00

초·중·고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신청하세요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교육급여 및 교육비 수급자인 초·중학생의 경우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등 연간 최대 210여만원을, 고등학생의 경우 고교 학비 등 연간 최대 450만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신청기간에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교육비 원클릭신청시스템(http://oneclick.moe.go.kr)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이미 교육비를 신청해 지원받고 있거나 기신청자 중 상급학교에 진학한 경우는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구·군별로 가구의 소득, 재산을 다시 조사해 계속 지원 여부를 심사한다. 교육비 신청 대상이나 누락 여부는 주민센터, 교육비 원클릭신청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집중 신청 기간 이후에도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나, 신청한 월부터 지원되므로 학기 초인 3월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교육급여·교육비 신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주민센터, 중앙상담센터(1544-9654), 보건복지부 상담센터(129), 대구시교육청 콜센터(053-231-0758)로 문의하면 된다.

2019-03-04 06:30:00

계명대, 타액이용 유방암 감지 키트 상용화 추진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타액을 이용한 유방암 감지 키트'상용화를 추진한다.계명대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가 개발한 이 기술은 2017년 국내에 특허 출원했다. 대학 측은 의료기기 스타트업 기업인 헨리기술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상용화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기존의 유방암 감지 기술에 비해 저비용으로 유방암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며, 휴대가 용이하여 여성들이 질환을 조기에 감지하여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남재열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이전하여 지역 기업들과 새로운 경제효과를 창출하면 산학협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3-04 06:30:00

[포토뉴스] 신학기 맞아 대학 생활관 입주하는 학생들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2일 계명대학교 생활관에 입주하는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고향에서 가져온 이삿짐을 옮기고 있다. 대구경북 대부분 초·중·고·대학교는 4일 개학 및 개강한다.

2019-03-03 17:10:31

이덕선 이사장(왼쪽 세 번째) 등 한국유치원단체총연합회(한유총)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에듀 파인 수용 및 다가온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는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한유총 주말동안 치열한 대치…유치원 개학 연기 현실화되나

'유치원 개학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될까.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입장을 굽히지 않는 데다 교육부가 잇따라 강경 대응책을 내놓으면서, 주말 이틀간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1일 대구의 일부 사립유치원들은 '개학 연기' 실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3일까지 교육부가 소통의 움직임을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이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이다.대구의 한 사립유치원 관계자는 "정부가 밀어붙이는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행정 처분만 있을 뿐 아이들의 교육 수준을 높여주는 정책은 찾아볼 수 없다"며 "한유총의 입장과 상관 없이 개인적으로도 아이들을 편하게 볼 수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 개학 연기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다른 유치원 관계자는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현 정부가 전혀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이라며 "주말동안 교육부가 대화에 응하겠다는 말 한마디만 있어도 개학 연기를 철회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교육부는 강경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대화를 요구하는 한유총과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오히려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유총이 지난달 28일 정부의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 방안에 반발해 오는 4일부터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고, 교육부는 곧바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실제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에 시정명령과 행정처분을 내리고 감사를 실시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고 맞섰다.또한 교육부는 2일 정오에 전국 개학연기 유치원과 조사에 응하지 않은 유치원 명단을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예정된 개학일을 코앞에 두고 상황이 점차 극으로 치달으면서, 결국 학부모와 아이들을 볼모로 한 교육당국과 유치원 단체의 '기싸움'이라는 비판도 거세다.한 학부모는 "맞벌이어서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간 뒤부터 등하원 담당, 하원 이후 계획까지 다 준비해놨는데 그야말로 날벼락"이라며 "더 큰 문제는 교육청이든, 유치원이든 개학 연기 여부를 알려주는 곳이 없어 당장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알 길이 없다"고 불만을 쏟아냈다.한편 정부는 2일 오전 이낙연 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 시도지사, 교육감 등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갖는다. 회의에서는 한유총의 개학 연기 대응 방안과 실제 사태에 대비한 유아 돌봄계획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9-03-01 19:30:00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유치원 개학 무기 연기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투쟁, '찻잔 속 태풍' 될까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 연기' 투쟁이 전국적인 보육 대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다.1일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은 전국에 164곳에 이른다. 전날 '전국 유치원 2천여 곳이 개학 연기에 동참할 것'이라는 한유총의 주장과 달리 교육당국 조사에서는 참여율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주장과 달리 전국에 164곳뿐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중 97곳은 자체 돌봄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화 연결 등이 안돼 아직 확인되지 않은 유치원은 30% 정도"라면서 "해당 유치원까지 정확히 확인해 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한유총은 "정부 조사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조사를 맡은 교육청의 '강경책'이 두려워 개학 연기에 동참할 유치원들이 교육청에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다.대구의 경우 '개학 연기'에 참여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유치원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1일 현재 개학 연기를 결정한 사립유치원은 없으며, 지속적으로 현황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경북은 전체 사립유치원 227곳 중 8곳이 개학 연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주말동안 교육부와 한유총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대구에서도 개학 연기 투쟁에 가세하는 유치원이 나올 수 있다.대구 한 사립유치원 관계자는 "정부가 우리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주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개학을 미룰 수밖에 없다"고 했다.대구시교육청은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사립유치원 현황이 파악되면 인근 공립유치원과 유아교육진흥원, 초등학교 유휴교실 등의 시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인력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은 "개학 연기 사립유치원이 발생할 경우 정상적인 개학시까지 임시 돌봄기관을 지정해 유아를 맡길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019-03-01 19:30:00

임청각에 도착한 거리행진 행렬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안동서 열린 3·1절 기념행사… 지역주민 등 1천여명 거리행진

"대한독립 만세, 우리나라 만세."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은 1일 안동에서는 기관장과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거리행진이 열렸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임청각까지 2㎞ 구간까지의 거리행진에는 경북지역 내 140여곳의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해 국회의원,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지역주민이 참석했다.행사장에서는 출발하기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김천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김천독도지킴이 '리틀 독도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100주년 기념공연으로는 구미시 청소년 동아리 '라이트 포스'에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댄스로 표현한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오전 11시 출발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 김광림 국회의원 등은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지킨다'라는 단어를 들고 출발해 거리행진의 의미를 더했다.거리행진 과정에서는 일본 순사로 분장한 재현 배우들이 유관순 열사로 분장한 배우와 시민들의 거리행진을 가로막거나 방해하는 퍼포먼스도 이뤄져 당시의 모습을 재현했다. 또 시민들은 행진 중간중간마다 독립군가를 따라 부르고 목 놓아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부모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아이들도 저마다 고사리손에 태극기를 들고 행진에 참여했고,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신 분들까지 짧지 않은 거리를 끝까지 함께하며 분위기를 더했다.거리행진에 참석하지 않은 시민들도 행렬이 지나가자 차량의 창문을 내리고 함께 만세를 외치거나 손을 흔들며 호응했다.손병선 광복회 안동지회장은 "100주년이라는 기념일은 일생 다시 오지 않을 행사인데 독립유공자 유가족분들도 더 뜻깊게 생각하신다"며 "단순히 행사 참여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그 당시 청춘과 목숨을 바치신 어르신들의 정신도 함께 배우길 희망한다"고 했다.

2019-03-01 16:08:54

박영식(청구고 교감)

[입시프리즘] 진로 탐색 통해 교내 활동 계획을 세우자

대학 입학전형에서 상위권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때문에 학기 초부터 많은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연관해 다양한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참여한다.하지만 학년 말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기재하기 위해 활동한 내용을 정리하다보면 처음 계획과 달리 의미 있는 활동이 많지 않으며, 각 활동이 연계되지 않은 경우도 많이 보게 된다.더욱이 올해부터 학생부 기재 격차 최소화라는 이유로 학생부 입력 글자 수 축소가 고교 1~3학년 모두 적용된다. 2019학년도 신입생들은 학생부의 교내 수상 부분에는 학기별 1개의 수상 실적만 대학에 제출할 수 있으며, 자율동아리 활동도 한 가지만 기록할 수 있다. 따라서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효율적으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이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진로에 대한 탐색이 필요하다. 진로에 대한 정보는 커리어넷(http://career.re.kr) 등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다.자신의 진로가 결정되면 이에 맞춘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는 데 필요한 각종 활동을 준비할 수 있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 중 진로와 연관되는 것으로는 경시대회, 동아리, 봉사, 독서 등이 있다.연초마다 학교에서는 교내에서 시행되는 각종 경시대회를 학생들에게 안내한다. 단순히 경시대회에 많이 참가하기보다,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대회를 찾아서 미리 준비하고 적극 참여해야한다.대회에서 수상한 결과는 진로에 대해 학생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척도다. 물론 신입생들은 대학에 1개만 제출할 수 있지만, 가능한 많이 수상해두는 것이 나중에 제출할 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동아리 활동은 학교에서 구성하는 창의적 체험 활동(창체) 동아리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연관해 구성하는 자율동아리가 있다.창체 동아리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전공과 연관해 일정한 갯수(학급 수의 1.5배 전후)로 구성된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동아리는 가입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학교에 구성된 동아리 중 진로와 연관된 동아리가 어떤 것이 있는지 미리 찾아봐야 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연관해 자율동아리를 구성하는 것도 좋다.2, 3학년 학생들은 복수의 자율동아리 조직이 가능하고 이를 학생부에 기재하는 것도 가능하다. 반면 신입생은 1개의 동아리만 기록할 수 있어 자신의 진로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동아리를 신중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봉사활동은 대학 입학의 평가 요소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학과에 따라서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의 평가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연간계획에 따라 기록되는 학교 봉사활동과 개인이 계획해 활동한 개인 봉사 활동이 구별돼 학생부에 기재된다. 따라서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관을 찾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개인 봉사활동은 봉사활동 사이트(http://www.1365.go.kr) 등을 이용해 나이스로 연계 전송하면 학생부에 기재된다.독서 활동은 진로에 대한 관심을 나타낼 수 있는 영역이다. 독서 활동 이력을 관리하는 독서교육 종합시스템(http://reading.edunavi.kr)에 가입해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독서 활동은 교과수업을 통해서 몰랐던 내용이나 학생 본인의 지적 관심을 나타낼 수 있는 중요 활동이다. 그러므로 독서 활동의 양만큼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내용이 중요하다.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내용과 책을 통해서 배운 내용을 기록해 관련 교과 선생님에게 제출하면 학기별로 기재가 된다.'일년지계는 봄에 있고, 일일지계는 아침에 있다'는 말처럼 새로운 학년의 시작에서 진로에 대한 고민과 탐색,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기를 권한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로 진학하는 결과를 얻기를 기대해본다.

2019-03-01 06:30:00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유치원 개학 무기 연기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보육 대란' 오나…한유총 '개학 연기' 대구 사립유치원도 상당수 참여 움직임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며 초강수 대응에 나섰다. 대구지역 사립유치원들도 상당수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당장 다음주부터 '보육 대란'이 우려된다.◆ '개학 연기' 지역 사립유치원 상당수 참여한유총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입장변화가 있을 때까지 올 1학기 유치원 개학을 미루겠다"며 "전국 회원의 60%에 달하는 1천900여개 유치원이 개학 연기에 동참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한유총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철회 ▷사립유치원 사유재산 인정 ▷유치원 예산에서 시설사용료 비용처리 인정 ▷사립유치원 원아 무상교육과 교사 처우개선 ▷누리과정 폐지 등을 요구했다.대구의 한 사립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힘들고 학부모들에게도 폐를 끼치는 상황까지 만들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교육부가 지금까지 사립유치원과 관련한 진지한 논의의 장조차 마련하지 않아 개학 연기 외에는 달리 반발을 표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대구지역 사립유치원은 240여곳으로, 대부분이 한유총 대구지회(사립유치원연합회) 소속이다. 다음주 실제로 개학이 미뤄질 경우 맞벌이 가정 등의 보육 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유치원 개학이 연기되면 긴급돌봄체제를 발동해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한유총의 이번 사태를 불법 행동으로 규정하고 감사, 형사고발 등 엄정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입학일 연기는 학교운영위원회 자문을 거쳐야한다. 이같은 절차를 무시했다면 유아교육법상 불법"이라며 "학부모와 학생을 볼모로 삼아 사적 이익만을 얻고자 하는 초유의 행동에 즉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이날 한유총에 개학연기 철회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계속하면 설립허가를 취소하겠다고 경고했다.반면 대구와 경북 교육청은 이날 오후까지도 개학 연기 참여 유치원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대구시교육청은 "현재 개학 연기를 결정한 사립유치원은 없으나 지속적으로 현황을 파악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참여 유치원 수치를 제시하지 못했다.경북도교육청 관계자도 "사립유치원 8곳이 개학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으며 구체적 대응책 마련은 밝히지 않았다.◆'맞벌이 가정 어쩌나' 학부모들만 전전긍긍대구지역 사립유치원 상당수가 다음주부터 사실상 한유총의 '집단 휴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애만 태우는 모습이다. 1~3일 휴일이 지나고 곧바로 개학이 닥치는 상황 앞에서 맞벌이 가정은 그야말로 비상사태를 맞았다.대구 동구에 사는 한 학부모는 "이처럼 급작스레 개학 연기를 결정하는 바람에 결국 피해는 아이와 학부모가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며 "당장 다음주 아침부터 아이를 맡길 곳도 없어 큰 일"이라고 걱정스럽게 말했다.게다가 학부모들은 이날 대구시교육청이나 유치원 차원에서 아무런 알림도 전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맞벌이 부부 김모씨는 "언론 보도를 보고 학부모들끼리 걱정만 할 수 밖에 없었다"며 "대구의 사립유치원들은 어떻게 할 작정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답답한 마음뿐"이라고 토로했다.다른 학부모는 "유치원 단체가 반발한다고 강력 대응만을 밀어붙이는 교육당국도 문제"라며 "아이와 학부모들이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2019-02-28 19:32:15

이덕선 이사장(왼쪽 세 번째) 등 한국유치원단체총연합회(한유총)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에듀 파인 수용 및 다가온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는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학 연기' 한유총 "에듀파인은 사용하겠다"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을 그동안 거부해온 한유총은 지난달 28일 '개학 연기' 공세를 취하면서도 에듀파인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한유총은 "우리가 에듀파인을 조건 없이 수용했듯이 정부도 불필요하게 강화된 규제를 철폐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하지만 대구경북의 에듀파인 의무도입 대상 사립유치원들의 적용률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월 28일까지 대구는 원아 200명 이상 대상 유치원 36곳 중 인증서 발급 등 시스템 등록을 완료한 유치원이 아직 한 곳도 없다. 경북은 26곳 중 3곳과 에듀파인 도입 대상이 아닌 사립유치원 3곳이 추가로 등록을 완료한 상황이다.대구시교육청은 4일까지 시스템 등록현황을 집계한 뒤, 도입하지 않은 유치원에 시정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2019-02-28 19:32:06

계명문화대 제14대 신임 박승호 총장 취임

계명문화대학교 제14대 박승호 총장(65)이 지난달 28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2월말까지 4년간이다.계명문화대는 이날 대학내 동산홀에서 제13대 박명호 총장 이임 및 제14대 박승호 총장의 취임식을 함께 진행했다.박승호 신임 총장은 계명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 석사, 미국 미시간대학교 교육심리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교수와 교무처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달 정년퇴직했다.이 밖에도 한국대학교육개발센터(CTL)협의회장,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ACE) 평가위원 및 위원장, 대학기관인증평가 위원장, 교원양성기관평가 위원장 등을 맡았으며, 2008년부터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직을 맡고 있다.박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교육혁신을 목표로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교양있는 직업인', 계명문화대학교라는 교명에 걸 맞는 교육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2019-02-28 18:11:57

대구시교육청, 전국 첫 교육권보호센터 개설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학습권·인권 보장과 교권 강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권보호센터'를 개설한다.2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에 운영 중인 교원 치유지원센터 '에듀힐링센터-휴(休)' 기능을 확대해 오는 5월 대구시교육연수원에 교육권보호센터를 연다. 교육권보호센터는 그동안의 성과에 더해 교육권 갈등조정센터 역할도 포함한다.개인 및 집단 상담실 등 시설을 갖추고, 전문상담가가 상주해 다양한 상담·교육 활동을 한다. 또 전담변호사를 배치해 교육권 갈등 사안에 대한 중재 업무를 맡도록 하고 법률 교육과 상담, 법률 지원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이밖에 관련 경험이 풍부한 퇴직 교원도 배치해 학교 현장의 갈등 사안 초기 단계부터 교육적 접근으로 문제가 해결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여는 교육권보호센터를 통해 교사들이 교권 침해 불안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 교육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지역 교권 침해 사례는 2017년 110건에서 지난해 1학기에만 70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교권침해 유형은 학생에 의한 모욕이나 명예훼손이 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 6건, 상해나 폭행 4건 등으로 나타났다.

2019-02-28 17: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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