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북대 본관. 매일신문 DB

발간 된 '경북대 70년사' 실종…공개 못하는 이유 뭘까

경북대학교가 지난해 발간한 '경북대학교 70년사'(이하 70년사) 실종 사태(매일신문 5월 30일 자 1면)에 대해 동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학교 측이 '책 내용 중 일부는 전 총장에 대해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다'며 외부에 책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다.70년사를 둘러싼 의문은 크게 두 가지다. 발간했지만 찾아볼 수 없는 책 100부는 현재 어디에 있는지, 학교 측 주장처럼 일부 내용에 '명예훼손 소지가 있다'는 게 맞는지 여부다. 특히 책 공개 여부의 핵심인 명예훼손 내용을 두고 법률적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이 때문에 학교의 적극적 해결 의지 없이는 사태가 장기화할 전망이다.◆발간된 100부 어디로?경북대에 따르면 70년사는 지난해 8월 100부 발행됐다.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과 규모를 고려하면 턱없이 적은 부수다. 이 100부를 찍어내는 데 2천만원, 인건비와 자료수집 등 연구개발에 5천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애초 1천부 발행에 1억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으나, 100부 발행에만 총 7천500만원이 든 셈이다.더욱이 경북대는 발행 일자를 제대로 적지 않았다. 내용을 수정하면서 지난해 8월에서야 70년사를 발행했음에도 책에는 발행 일자를 70주년인 2016년으로 2년 앞당겨 표기했다.더 큰 문제는 이 책이 '유령 도서'라는 것이다. 지금까지도 학교 도서관은 물론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어디서도 검색되지 않는다. 20~60년사가 학교 도서관에 여러 권 비치된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또한 책표지에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표기했음에도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책을 납부하지 않아 검색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발행된 100부는 어디에 있을까. 경북대 기획처의 '70년사 관리 대장'을 보면 6월 현재 학교 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70년사는 총 33부다. 본부에 없는 게 67부라는 의미다.일단 지난해 8월 2일 출판부로부터 100부를 인수한 후 그달에만 59부가 배부됐다. 우선 총장실과 부총장실(이상 2부씩), 기획처장실·기획부처장실(이상 1부씩), 교수회(10부) 등이다. 편찬위원회 소속 22명에게도 38부가 배부됐다. 이는 유일하게 학교 밖으로 나간 책이다.학교 측은 꼭꼭 숨겨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보고 싶을 때 대여해 볼 수 있도록 한다고 해명했다. ◆'명예훼손 소지' 내용은?70년사에 대한 경북대의 입장은 "책 내용 중 전임 총장의 평가 부분에 명예훼손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70년사 실종 사태가 빚어졌다.70년사는 ▷제1부 총론 ▷제2부 조직·운영과 캠퍼스 ▷제3부 교육과 연구 ▷제4부 대학문화와 교수회 등 4부 13장(836페이지)으로 구성됐다. 이 중 학교가 문제 삼은 내용은 대학의 연도별 역사를 담은 '총론' 제4장(1987~현재·대학 자치제의 정립과 한계)이다.70년사에는 노동일 전 총장 재임 당시 '글로벌플라자' 건립 과정이 담겼다. 책에선 "예산 집행에 불합리하고 무리한 점이 적지 않았고, 시공사 선정에서도 1위를 선택하지 않고 13위를 한 회사를 낙점한 것도 커다란 의혹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고 적시했다.또 함인석 전 총장 재임 시절에는 타당한 명분 없이 보직 수가 전례 없이 늘어나 본부 조직이 비대해졌고, 총장 선거 운동 당시 이를 활용했다는 내용이 적혔다. 본문에서는 "총장 선거운동 과정에서 하나의 보직에 보임 순서까지도 내정돼 있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였다. 교수들이 부나비처럼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몰려드는 행태를 보였다"고 언급했다.◆법률적 해석 제각각해당 내용이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외부 법률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양했다. 다만 당사자들이 명확한 입장이 밝히지 않는 이상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데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지역의 한 변호사는 "노 전 총장 부분은 명예훼손 이슈가 다분하다. 비방성 표현들이라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반면 함 전 총장에 대한 내용은 대부분 실제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평가적 표현이 일부 있지만 표현의 자유가 포용할 만한 범위 안에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지역 대학의 법학전공 교수는 "노 전 총장에 대한 내용 일부가 비난조이긴 해도 그것만으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사회적 가치, 평가를 침해하는 내용인지는 의문"이라며 "대가를 받는 등 부정을 저지른 게 아니라면 함 전 총장에 대한 비판도 명예훼손이라 보기 어렵다"고 했다.다만 이 교수 역시 "당사자가 자신에 대한 사회적 평가에 심한 손상이 왔다고 발행인인 학교 또는 출판 관계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고 덧붙였다.일각에선 학교의 명예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경북대 교수회 관계자는 "당사자가 명예훼손을 문제 삼고, 최종적으로 법원이나 검찰에 의해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더라도 학교 입장에서는 대외적으로 좋을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잘 모르는 사안이다. 할 말이 없다"며 답을 피했다. 경북대 기획처 관계자는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내용 당사자의 법률적 대응 등 추이를 보고 어떻게 할지 결정하려 한다"며 "만약 소송전 등으로 이어진다면 학교 전체의 명예가 실추되는 것이기에 책을 섣불리 배부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2019-06-04 22:30:00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

주보돈 편찬연구위원장 "경북대 70년사, 지금 묻히면 80년사에도 오류 반복될 것"

"처음에는 내용을 다소 노골적으로 쓴 점도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기 위함입니다. 지금 '경북대학교 70년사'가 묻힌다는 것은 향후 그러한 잘못이 또 벌어질 가능성을 열어두는 셈입니다."주보돈 경북대 70년사 편찬연구위원장(이하 편찬위원장·사학과 명예교수)의 목소리에서는 안타까움과 답답함이 함께 묻어났다.2016년 10월, 그가 편찬위원들과 함께 공들여 완성한 70년사 최종 원고를 제출했지만 학교는 감감무소식이었다. 이듬해 1월부터 학교는 변호사를 앞세워 '일부 내용에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다'고 통보해왔다.주 편찬위원장은 "학교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오니 거슬릴 수 있는 표현을 완화하려고 편찬위원들이 모여 2, 3차례 수정 절차를 거쳤다"며 "자료가 충분치 않았던 탓에 사실을 바탕으로 새롭게 쓴, 올바른 70년사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학교의 대응에 대해서도 주 편찬위원장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총장 등 학교 측에서 '왜 이렇게 썼냐'고 물어보지도 않았던 것은 물론, 만난 적도 없다. 학교 역사 속의 문제점을 숨기는 건 결국 학교도 공범이 되는 셈"이라며 "70년사 연구가 몰락되지 않도록 끝까지 이 사태를 수면 위로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6-04 22:30:00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4일 오전 대구 대륜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국어, 영어는 쉽고 수학은 다소 어려워...수능 6월 모의평가

4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2019년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불수능'이라 불렸던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은 다소 어려웠고, 영어는 비슷한 수준이거나 좀 더 쉬웠다는 게 입시업체들의 분석이다.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번 모의평가를 두고 수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현장에선 지난해보다는 쉬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국어는 지난해 '불수능' 논란의 주범으로 꼽히는 영역. 송원학원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최근 수능시험과 모의평가의 큰 틀을 유지하는 선에서 평이하게 출제됐다. 특히 지난해 어렵게 출제돼 혼란을 일으켰던 화법과 작문 영역이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수학은 체감상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학원 측은 분석했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국어는 지난해 상당히 어려웠으나 이번엔 그보다 쉬웠다"며 "수학 가형(자연계열)은 지난해 수능시험 유형과 유사하게 출제됐다. 하지만 나형(인문계열)은 좀 더 어려워져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절대평가인 영어는 지난해 수능시험과 난도가 비슷하거나 쉬웠다는 평가다. 지성학원에 따르면 지문 자체가 어렵지 않았고, 선택지도 그리 까다롭지 않아 시간 관리에 대한 부담도 지난 수능시험 때보다 줄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실장은 "6월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출제하기 때문에 수능시험 출제 경향을 미리 살필 수 있고, 졸업생이 올해 처음 참여하는 모의평가여서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 모의평가를 토대로 수시·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세우고, 수능 과목별로 자신의 학습 방법과 태도를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대구 2만5천3명, 경북 2만1천326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54만183명이다. 지난해 6월보다 5만2천191명이나 줄었다. 재학생 지원자는 46만2천85명, 졸업생 등은 7만8천98명이다.

2019-06-04 17:20:35

대구경북 유기견 봉사 비영리단체 러피월드 설립 1주년 기념행사 개최

대구경북 2030유기견 봉사 비영리단체 러피월드가 최근 대구 북성로 소금창고에서 설립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여 회원 50여 명은 1주년을 축하하고, 미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06-04 15:39:30

영남대학교 사이버감성연구소‧WATEF, 블록체인 공동세미나 개최

영남대학교 사이버감성연구소(소장 박한우)가 세계트리플헬릭스미래전략학회(WATEF)와 함께 블록체인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 3일 영남대학교 인문관 151호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세계크리플헬릭스미래전략학회와 영남대학교 사이버감성연구소가 공동주최했다.주우붕 영남대 사이버감성연구소 연구원의 '블록체인 분야의 국내외 학술연구 동향분석'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의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김종현 이튜 이사의 '블록체인을 활용한 복지서비스'로 이어졌다. 또 세 번째 주제로는 김두한 범일정보 이사가 '부동산으로 간 블록체인'을 주제로 발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한편, 행사를 주관한 블록체인정책연구센터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블록체인에 대한 학술적, 실무적, 정책적연구를 확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블록체인 사업을 발굴하고 인력 양성에 나서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반활동에 앞장 설 예정이다.

2019-06-04 09:42:27

대구시교육청이 1일 대구 엑스코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대구 미래교육 500인 대토론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인성교육이 가장 중요'..대구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 한목소리

대구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 정책은 '인성교육'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학생의 창의성과 주도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엑스코에서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원탁 토의 형식인 '교육감과 함께하는 대구 미래교육 500인 대토론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3일 시교육청이 의견을 정리한 바에 따르면 1차 토론에서 대구 교육이 역량을 집중해야 할 정책은 인성교육(28.4%)인 것으로 집계됐다.이어 교실 수업 개선(27.6%)이 중요하다는 답이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 또 창의·융합 역량 신장을 위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14.6%), 교사와 학교의 자율성 강화(7.4%) 등이 뒤를 이었다.참석자들은 대구 교육에 무엇이 더 필요한가를 두고 2차 토론을 벌였다. 방과후수업 강화, 과정 중심 교육 등 학생의 창의성과 주도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생, 학부모 인성교육(15.0%) ▷학부모 참여 교육 활성화 및 교사, 학부모, 학생 간 소통 활성화(13.5%) 등에 대한 얘기가 많았다.시교육청은 이번 토론회가 내실있게 진행되도록 학생, 학부모, 교원 2천903명으로 구성된 대구미래교육정책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시민과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착실히 반영해 대구 학생들이 미래 역할을 활짝 꽃피워 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2019-06-03 17:56:34

'변호사 시험 합격률 전국 2위' 기록, 이동형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인터뷰

"열심히 해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 자신감을 갖고, 자신을 믿어라."혹한의 추위가 몰아친 지난 1월 8일 아침, 경북대학교 앞에서 이동형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이 제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제8회 변호사시험의 첫날이었다. 이 원장은 시험이 치러진 나흘 내내 학교 앞을 찾아 따뜻한 아침 인사를 전했다.진심을 다한 이 원장의 정성 덕분이었을까.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제8회 변호사시험 '기수별 실제 입학인원 대비 합격률' 결과에서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은 70%를 기록, 서울대(76%)에 이어 전국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이 원장은 "꼬박 나흘의 시험 기간 모두 응원하러 나간 학교는 우리뿐이었다. 지난달 스승의 날에 찾아온 졸업생이 그게 참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며 "한 곳뿐인 대구지역 시험장이 멀다 보니 학생들이 하루 전부터 많은 신경을 썼을 텐데, 조금이라도 격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8기 입학인원 대비 합격률 '전국 2위'영남대가 서울대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한 '8기 실제 입학인원 대비 합격률' 지표는 법학계, 법조계, 수험가 등에서 가장 객관적인 기준으로 인정된다.이외의 지표를 살펴봐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제1~8회 변호사시험 누적 합격률에서 87.78%로 지방대 1위를 차지해 개원 이후 꾸준히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실제 입학인원 대비 석사학위 취득률도 93.6%에 달한다. 전국 1위다. 변호사시험 합격을 통한 법조인 배출뿐만 아니라 교육 내실화로 법학 전문인재 양성에도 뚜렷한 성과를 냈다는 방증이다.특히 이번 제8회 변호사시험 전체 응시자 대비 합격률의 경우 영남대(61.2%)는 ▷서울대(80.9%) ▷고려대(76.4%) ▷연세대(69%) ▷성균관대(68.8%) ▷서강대(65.6%) ▷경희대(63.8%) ▷이화여대(62.5%) ▷한양대(59.2%) ▷한국외대(54.9%)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과 함께 나란히 전국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이같은 성과가 알려지자, 후배인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도 최근 한창 사기가 올랐다. 이 원장은 "최근 11기들이 엠티를 떠났는데, '전원 합격 신화 창조'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있더라"며 "선배들의 합격 소식에 많은 용기와 자신감을 얻은 듯하다"고 말했다.◆경쟁보다 함께 하는 학습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성과 비결은 크게 ▷학생 중심 지도 프로그램 ▷경쟁보다 함께 하는 학습으로 요약된다.외국인 교원 1명을 포함한 29명의 교수가 학생들의 모의시험 결과에 대해 직접 강평하고, 매주 2~3차례 학생들과 그룹 스터디를 하고, 개별 지도를 진행한다. 또한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사례형 문제풀이 중심 교육, 1대 1 첨삭지도 프로그램으로 전체 학생의 실력을 상향 평준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로클럭·검사를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판·검사, 변호사 출신의 실무교수가 1대 1 개별지도를 한다. 현직 법조인 겸임교수도 실무교육을 책임지고 있다.학생들의 고민과 스트레스도 학교가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학생지도센터에 법학전문대학원생만을 위한 전문 연구원이 상주하며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책을 찾아준다. 공부하는 데 작은 불편이라도 덜어주고자 24시간 공부방, 남·녀 휴게실은 물론 수면실, 간이주방, 샤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이 원장은 무엇보다 재학생들이 서로를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고, 끌어주고 밀어주는 것이 실력 향상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판례와 정보 자료를 함께 공유하며 결국 전체의 실력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그는 "어차피 변호사시험은 전국 시험이고, 커트라인을 넘어야 한다. 옆 사람과의 경쟁은 큰 의미가 없다"며 "지도교수들도 '같이 가자'는 생각으로 지도한다. 교수 입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배워가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이 원장은 학생들이 배운 것을 토대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항상 강조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수한 교수진의 열정적인 강의, 학생 상호 간의 주도적 학습,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삼위일체가 돼 좋은 결실을 이룬 것"이라며 "내년 시험에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학생 지도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6-03 06:30:00

계명대, 지역민 위한 뮤지컬 무료공연 펼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최근 지역민들을 위한 뮤지컬 무료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계명대는 오는 8일(오후 3시·7시), 9일(오후 3시) 대명캠퍼스 본관 1층 공연장에서 연극 '쥬드메삭'을 무료로 선보인다.쥬드메삭은 프랑스 출신 외젠 이오네스코(Eugene Jonesco)의 작품. 삶의 아이러니를 풍자적으로 표현한 블랙 코미디다.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스러움을 풍자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삶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워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앞서 5월 25~26일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는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다. 4회 공연에 800여명의 관객이 찾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블러드 브라더'는 박민석 계명대 산학인재원 교수가 기획·지원하고 최두선, 김중효, 강연종 계명대 연극뮤지컬 전공 교수가 제작·지도를 맡았다. 계명대 연극뮤지컬전공 학생들도 기획·제작에 참여했다.블러드 브라더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주제에 맞는 무대 공간의 변화와 무대연출, 음악의 변화 등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보여준 덕분이다. 이같은 계명대의 무료 공연은 계명대 산학인재원(링크플러스 사업단)과 연극뮤지컬전공이 주관해 마련됐다.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2019 공연예술 팩토리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획·제작한 것이다.김범준 계명대 산학인재원장(컴퓨터공학과 교수)은 "대학이 공연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대구 시민들과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공연문화를 접할 기회를 늘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6-03 06:30:00

영진전문대, IT·기계·전자 이어 전기 분야 해외취업반 가동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IT, 기계, 전자에 이어 전기 분야 해외취업반을 신설했다.영진전문대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최근 '일본전기반' 1기를 개설했다. 2학년 27명이 소속돼 일본 취업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앞서 지난해 6월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취업반 설명회를 열고 취업 희망자를 선발해 반을 꾸렸다. 이달 말에는 2기 학생 선발이 예정돼있다.일본 기업들의 러브콜도 벌써부터 들어오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교내 해외취업설명회 '글로벌데이'에 일본 기업 관계자가 방문해 전기 분야 구인에 나섰다. 오는 7월에는 또다른 일본 기업과 전기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연계 주문식교육 협약 체결도 계획돼있다.김정호 일본전기반 지도교수는 "일본 전기 분야 기업에서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제의가 제법 들어오고 있다"며 "제조 기업이나 설비를 운영하는 회사는 물론, 최근에는 제조 인력을 대체할 로봇, 자동화가 확대되면서 로봇 제어, PLC(프로그램자동제어) 분야에 실력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고 했다.일본전기반은 올 여름방학 기간에 1기반을 일본 현지에 약 2주간 파견한다. 일본 기업 문화를 체험하고, 일본어 실력을 다듬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이정우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교수는 "그간 영진전문대가 쌓아온 해외취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현지에서 요구하는 교과목을 반영한 취업반을 개설하게 됐다"며 "특히 일본어 실력을 향상시키려고 방학 중에도 학생을 위한 특강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2019-06-03 06:30:00

[학부모를 위한 교육 Q&S] 울고, 떼쓰고, 소리 지르는 아이, 혹시 분노조절 장애?

Q. 아이가 사소한 일에도 울고 떼쓰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화를 내고 심지어 장난감 같은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큰소리로 꾸중을 해 보기도 하고, 벌도 세워봤지만 힘이 듭니다. 감정을 거칠게 드러내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S1. 아이 내면의 감정을 먼저 들여다보아야아이가 바닥을 구르고 떼를 쓰거나 물건을 던지며 온몸으로 화를 내는 모습을 한 번쯤 겪어 보셨을 겁니다. 부모에게는 굉장히 큰 충격이고, 혹시 '우리 아이가 분노조절 장애로 발전하는 게 아닐까'하는 걱정도 됩니다.아이들은 어른들 못지않습니다. 야단을 맞아 억울함이 쌓였을 수도 있고, 형제나 친구 관계로 인해 불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화내기, 떼쓰기, 울기 등으로 표현합니다. 아이들이 받은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그것밖에 없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이때 아이의 감정이나 태도를 '분노조절 장애'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가 화를 내거나 거친 행동을 보일 때 아이를 야단치거나 훈육하기에 앞서 그 태도와 행동에 숨어 있는 아이 감정을 먼저 들여다보려고 애써야 합니다."울거나 소리 지르려면 나가", "너 여기 있어, 엄마 아빠는 집에 갈 거야"보다 '우리 예린이가 무언가 표현하고 싶구나. 예린이의 지금 마음이 어떨까'라고 생각하세요. 아이의 마음을 읽고 들어줄 자세가 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준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차분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테니까요.S2. 화를 참지 못하는 아이, 부모의 모습일 수도아이가 사소한 일에도 자주 화를 내고, 화를 참지 못하여 거친 행동을 하는 게 습관화되어 있다면 가정은 물론 나중에 유치원이나 학교생활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그 행동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아이가 자주 화를 낸다면 부모의 현재 모습을 한번 점검해 보시면 어떨까요? 부모의 과잉보호로 응석꾸러기인지, 아니면 지적하거나 훈육이 지나쳐 자존감이 낮게 형성된 탓에 화를 내는 걸로 자신을 표현할 수밖에 없는 건지 말입니다. 아이가 떼를 쓰고 화를 내고 난 다음에 원하는 것을 얻은 경험이 있다면 그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의 양육 태도나 아이의 경험에 원인이 있는지 한 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감정을 격하게 표현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감정 발달과 감정 조절이 미숙해지고 자기의 감정을 지키기 위해 점점 사나워지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스스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모부터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봐야 합니다.S3.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기다리고, 칭찬해 주세요아이가 화를 내거나 떼를 쓰는 행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할 때는 함께 소리치거나 화를 내면 안 됩니다. 그 행동이 멈출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부모가 기다려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충분히 기다려 준 후에 아이의 감정이 가라앉을 수 있도록 다독여 주세요. 그리고 말하세요. "예린아, 네가 원하는 것은 말로 해야 한단다. 울고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면 네가 원하는 것을 들어줄 수 없어요. 이제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 줄 수 있겠니? 좀 더 기다려줄까?" 아이의 감정을 읽고 행동을 교정해 주어야 합니다.아이를 야단치기보다는 '너의 표현이 잘못되었지만, 부모는 기다려주고 들어주는 존재'임을 인식하게 하면 아이는 서서히 말로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화가 난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지를 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계속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침착하게 대응해도 아이의 행동이 금방 바뀌진 않습니다. 아이가 화를 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말로 잘 표현했을 때 크게 칭찬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부, 가족 간에 서로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도록 가정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상호 존중은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기본 요소입니다. 존중은 다른 어떤 것보다 높은 가치이니까요.대구광역시교육청 학부모고민 들풀교사모임

2019-06-03 06:30:00

이아람 대구진협 사무국장(효성여고 진학지도부장)

[입시 프리즘] 2022학년도 서울대 대학입학전형 예고에 담겨진 의미

지난 4월 서울대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을 예고했다.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 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의 선발 인원을 일부 확대한다는 내용인데, 정시 전형에서 '교과이수 가산점'을 추가한 것은 주목할 만한 변화다.'교과이수 유형'의 충족 여부에 따라 서울대 산출기준에 의한 수능 성적에 최대 2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소수점 차이로 합격이 결정되는 최상위권 대학의 입학 전형에서 2점의 비중은 매우 크다.가산점은 2015 교육과정에 있는 수학, 과학, 사회 교과의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과목을 조합해 Ⅰ과 Ⅱ로 나눈 '이수 유형'에 따라 차등화한다.Ⅰ유형은 ▷수학 교과의 '일반 4과목'이나 '일반 3과목+진로 1과목' ▷과학 교과의 '일반 2과목+진로 2과목' ▷사회 교과의 '일반/진로 3과목'이다. Ⅱ유형은 ▷수학 교과의 '일반 4과목'이나 '일반 3과목+진로 1과목' ▷과학 교과의 '일반 3과목+진로 2과목'이나 '일반 2과목+진로 3과목' ▷사회 교과의 '일반 3과목+진로 1과목'이나 '일반 2과목+진로 2과목'이다.이 중 2개 이상 충족해 이수하면Ⅰ유형 경우 1점, Ⅱ유형은 2점을 준다. 교과 성취도나 이수 단위와 관계없이 이수만 하면 점수를 주는 것이다.서울대는 고교의 교과이수 충실도를 대입 전형에 반영, 2015 교육과정의 취지를 확산하기 위해 이 방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설득력이 있다. 서울대는 이전에도 지속적으로 교과이수 기준을 발표하고 대입 서류평가에 반영해왔다. 그리고 대부분의 고교 현장에서는 그 기준을 맞추기 위한, 최소한의 교육과정을 유지해왔다. 따라서, 이번에도 정시 전형의 교과이수 유형을 충족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진로선택 과목을 개설할 가능성이 높다.현재 고교 1학년부터는 진로선택 과목의 평가 결과가 '석차 9등급' 평가가 아닌 '3단계 성취도 평가'(A,B,C)로 기록된다. 이 평가는 절대평가다. 이제는 과목을 선택할 때 성적 우수생들이 몰려 높은 등급을 얻기 힘들 것이라 지레 겁먹고 회피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게다가 서울대가 이보다 먼저 발표한 교과이수 기준에는 진로선택 과목인 과학Ⅱ의 이수를 권장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므로 고교 1학년은 어느 과목이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 희망 전공에 맞춰 선택 과목을 이수하는 건 서울대만이 아니라 모든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교과이수 가산점'에서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가산점'이 아니라 '교과이수'다. 대입 전형에 이러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만큼, 진로와 관련된 교과를 이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모든 대학은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학습하고 진취적인 태도로 고교 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을 선발하려고 한다. 그런 학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잣대가 교과이수 이력임을 명심하자.이아람 대구진학지도협의회 사무국장(효성여고 진학지도부장)

2019-06-03 06:30:00

상서고, 뷰티엑스포에서 무더기 수상

상서고등학교(교장 최우환)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이 '2019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서 뛰어난 솜씨를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지난달 말 대구 엑스코에서 이 엑스포가 열린 가운데 행사 기간 내에 열린 각종 대회에서 상서고 학생들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상서고는 산학 협력 및 뷰티산업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사)대한미용사회 대구시협의회가 주최한 '제33회 대구시장배 미용 경기대회'에서는 교육감상 2명, 시장상 3명, 금상 4명 등 36명이 상을 받았다. (사)한국이용사회중앙회 대구시협의회가 주최한 '제28회 대구시장배 이용 경기대회에서도 교육감상 1명 등 모두 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 '대구국제뷰티콘테스트' 에서도 시장상 1명, 대상 1명 등 무더기 수상자가 나왔다.

2019-06-03 06:30:00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사서&북큐레이션' 프로그램 운영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노경자)이 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서&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 프로그램은 미술관이나 박물관 큐레이터가 전시를 기획하듯 사서가 특정 주제에 맞춰 책을 선별한 뒤 전시해 책과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것이다. 도서관의 책 가운데 어떤 것을 골라 읽어야 할지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서관은 매월 특정 주제를 정하고, 그것과 관련된 책을 소개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어린이 자료실의 이달 프로그램 주제는 '(6·25 전쟁) 남과 북, 하나가 되기 위하여'. 7월에는 '어쩌다, 여행? 준비된 여행!!', 8월에는 '더운 여름, 도서관에서 피서를', 9월엔 '추석과 우리나라 명절 이야기'를 주제로 책을 전시한다.'랜선집사 모두 모여라'는 일반 자료실의 이달 프로그램 주제. 7월 '펼치는 순간 시간 순삭!' 8월 '여름휴가 이건 어때?' 9월 '가을, 읽어야 마땅한 계절'을 주제로 책을 모아 선보인다.

2019-06-03 06:30:00

가창청소년환경지킴이, 환경 보호 홍보 활동 전개

우리마을교육나눔 가창면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희·이하 위원회)가 환경 보호와 가창청소년환경지킴이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위원회는 지난달 말 대구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이 진행하는 '2019 가창면청소년마을축제'에 참가해 가창청소년환경지킴이 부스를 운영했다. 가창청소년환경지킴이는 초교 4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18명으로 구성된 모임. 멘토 역할은 경북대생인 송정화, 구경모 씨와 이현미 전담지도사가 맡고 있다. 이들은 '쓰레기 없는 마을! 죽어가는 지구의 동물을 우리가 지킨다!'는 모토 아래 일회용컵 줄이기, 쓰레기 분리 수거 및 재활용하기 등 환경 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2019-06-03 06:30:00

대구 화원고등학교가 최근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내 고장 달성 생명 사랑 녹색길 걷기' 행사를 열었다. 화원고 제공

'함께 걸으며 배운다'...걷기 체험을 교육에 활용하는 학교들

걷는 것은 건강에 이롭다. 함께 걷다 보면 얻는 게 더 많다. 어깨를 나란히 한 채 걸으며 감정을 나누고 정을 쌓을 수 있다. 정서적 교감만이 아니다. 자연 속을 걸으면 마음이 안정된다.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건 덤이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함께 걷기를 실천하는 학교들이 적잖다.◆숲속 황토길에서 교감대전 계족산은 숲속을 맨발로 걷는 체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산길 위에 황토를 10여㎞ 깔아 맨발로 걸으며 '힐링'하는 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대구관천초등학교(교장 이금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00여명은 지난달 말 이곳을 찾았다.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의 제안 사업 중 하나로 기획된 것이다. 황토길을 맨발로 걸으며 소통하고 학교와 신뢰를 쌓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다. 관천초교는 이날 ▷부모님과 손잡고 황토길 걷기 ▷친구와 선생님과 숲 속 대화하기 ▷맨발 황토 발도장 찍기 ▷계족산성 탐험하기 ▷숲속 음악회 감상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자연을 벗 삼아 가족, 친구,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도 즐거워 했다. 부모와 함께 체험에 참여한 임소정(6학년) 학생은 "작년에도 여기에 맨발 걷기를 하러 와 참 재미있었다. 올해는 친구들, 선생님들이 더 많이 온 덕분에 더욱 신났다"고 했다.관천초교 학부모회는 '매일 저녁 운동장에서 자녀와 함께 맨발 걷기' '맨발 걷기 100일 도전하기' 등 다양한 자체 행사를 추진 중이다. 전혜숙 학부모회장은 "여러 선생님과 학부모가 함께 이 행사를 계획하고 고민하면서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 참가 학생과 학부모 모두 좋아해서 뿌듯했다"고 했다.◆내 고장 자연 느끼며 소통대구 달성군에는 녹색길이 있다. 지역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길이다. 화원고 1, 2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180여명은 지난달 말 '내 고장 달성 생명 사랑 녹색길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마비정 벽화마을 입구에서 시작해 마비정 벽화마을, 삼필봉 옆길, 삼필봉, 쌍룡녹색길, 수목원까지 약 6㎞를 걸었다.이 행사는 올해로 6년째를 맞는 프로그램. 달성군의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둘러보고, 학교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만들자는 의도에서 시작한 것이다. 학교 인근의 자연 속을 걸으며 생명 존중 정신을 기르고, 지역 문화유산을 접하면서 애향심을 키워주자는 생각도 담겼다.행사에 참가한 김성빈(1학년) 학생은 "아름다운 내 고장 달성군의 자연이 펼쳐진 녹색길을 걸으니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라며 "친구들과 함께 땀을 흘리다 보니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이날 걷기에선 낙오자나 부상자 없이 모두 완주했다. 화원고 배종호 교장은 "화원인들이 내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과 호흡하는 행사"라며 "이를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걸으면서 우정도 나눌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2019-06-03 06:30:00

임관하는 해군사관학교 생도들 모습. 해군사관학교 제공

사관생도가 되려면..4개 사관학교 입학전형과 지원 전략

사관학교에 지원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4개 사관학교 모두 지원과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일반대학의 수시, 정시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그중에서도 직업적 안정성을 이유로 드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학교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 군인의 길을 걷게 된다.하지만 그 이유만으로 자신의 진로를 정한다는 건 아쉬운 일이다. 졸업 후 의무 복무를 하게 되면 인생의 황금기라는 20대를 군대에서 보내게 된다. 세상에 쉬운 일은 별로 없다지만, 군 생활 자체도 힘들다. 사관학교 입시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도 고려할 부분. 그런 만큼 신중히 따져보고 충실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사관학교 지원해도 일반대학 전형에 응시 가능2020학년도 해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설립연도순) 모집 요강이 이미 나와 있다. 이들 사관학교의 1차 시험 일정은 7월 27일이고, 원서 접수는 6월 21일부터 7월 1일까지다. 일반대학보다 전형 일정이 석 달가량 빠르다.4개 사관학교의 1차 시험 일정은 7월 27일로 같다. 이들 사관학교 간 복수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일반대학의 전형 과정(수시 및 정시모집)과는 무관하다. 사관학교가 특수대학으로 분류된 까닭에 이들 대학에 지원, 합격 여부와는 상관없이 일반대학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물론 수시 6회 지원 제한도 받지 않는다. 일반대학에 동시 합격했을 때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어디든 진학할 수 있다.사관학교 모두 신입생 선발 방법은 비슷하다. 1차 시험인 학과시험을 통해 모집 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차 시험에서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 등을 실시한다. 여기다 선발 시기에 따라 학생부와 수능 성적 등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해사 전형과 지원 전략해사는 총 170명(남 150명, 여 2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고교학교장추천전형(모집 정원의 20% 내외)과 일반우선전형(54~60% 내외)으로 나뉜다. 고교학교장추천전형으로 선발되지 않은 경우 일반우선전형 선발 대상자가 되고, 여기서도 선발되지 않은 학생과 특별전형(6% 이내) 지원자 중 선발되지 않은 학생은 정시 선발(20%)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해사 모든 전형의 선발 배점 총점은 1천점. 한국사 가산점은 공통적으로 5점이다. 이외에 전형에 따라 선발 배점이 다르다. 고교학교장추천전형은 1차 시험 200점, 학생부 100점, 면접 400점, 잠재역량평가 200점, 체력검정 100점, 체력가산점 3점으로 선발한다. 이와 달리 일반우선전형과 특별전형은 1차 시험이 400점이고, 잠재역량평가가 없다.잠재역량평가는 고교학교장추천전형에서만 실시한다. 2차 시험 기간 중 비교과 영역(추천서, 학생부, 자기소개서)과 심층 면접 등을 통해 리더십, 공동체의식, 성실성 등을 평가한다. 올해는 체력 가산점이 추가됐다. 1차 시험 못지않게 2차 면접시험의 영향력이 큰 편이어서 면접 연습 등 대비가 필요하다.◆육사 전형과 지원 전략육사는 총 330명(남 290명, 여 40명)을 선발한다. 우선선발 중 고교학교장추천전형(모집 정원의 20%)에 선발되지 않은 인원은 군적성우수전형(20%), 이 전형에서도 선발되지 않는 학생은 일반우선전형(20%) 대상이 된다. 우선 선발되지 않은 인원 중 2차 시험 합격자는 정시 선발(35% 내외) 대상이다.고교학교장추천전형에서 1차 시험 성적은 합격과 불합격의 기준으로만 활용되며 면접과 내신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군적성우수전형에선 1차 시험, 면접, 내신을 고루 반영하는 반면 일반우선전형에서는 1차 시험 성적 비중이 50%일 정도로 크다. 정시 선발에선 수능을 60% 반영하기 때문에 수능 준비를 충실히 해야 한다.면접은 집단토론과 구술면접 등 7개 분야를 실시한다. 예상되는 주제를 정해 모의 토론을 해보는 게 좋다. 진로와 사명감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2020학년도에 처음으로 사전 인공지능(AI) 면접을 실시, 일부 분야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면접 시기와 방법은 2차 시험 원서 접수 기간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공사 전형과 지원 전략공사는 전년보다 모집 인원이 10명 늘어 총 215명(남 193명, 여 22명)을 선발한다. 선발 방식은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른 사관학교와 달리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모두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특별전형 가운데 어학우수자전형으로 외국어별 어학능력시험 최저기준 이상인 자를 5명 이내 선발한다. 다만 이 전형은 올해를 끝으로 폐지된다.일반전형은 1차 시험 30점, 2차 시험인 역사·안보관 논술 10점, 체력검정 30점, 면접 80점에다 학생부 100점을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최대 10점까지 가산점을 부여한다. 특별전형 불합격자 가운데 1차 시험 합격선 이내인 경우는 일반전형 대상자가 된다.역사·안보관 논술은 우리나라 역사와 국가안보 관련 지문을 읽고, 그에 대한 수험생의 견해를 논술하는 형식이다. 1문제가 출제되고, 30분 이내로 평가한다. 특별전형 중 어학우수자전형에선 2차 시험 기간에 어학능력평가(구술, 작문, 번역)를 실시한다. ◆국군간호사 전형과 지원 전략국군간호사는 총 90명(남 10%, 여 90% 내외)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인 우선선발(전체 모집 인원의 50% 이내)에서 뽑히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정시 선발에서 50% 내외를 선발한다. 우선선발에선 성별 구분 없이 계열별로 선발해 전체적으로 선발 비율이 적은 남학생 경우 우선선발에서 모두 선발될 수도 있고, 1명도 안 뽑힐 수도 있다.우선선발은 1차 시험 성적과 2차 시험인 체력검정과 면접 성적에 학생부 성적을 반영한다. 정시 선발에서는 1차 시험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2차 시험인 체력검정과 면접 성적에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정시 선발 총 1천점 만점에 수능을 700점 반영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매우 큰 편이다.도움말=종로학원하늘교육,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2019-06-03 06:30:00

대구예술대 등 사립대교수협의회 회장, 사학비리 엄정수사 촉구

대구예술대 등 사립대학 교수협의회 회장들이 검찰에 사학 비리를 조속히 수사해 관련자들을 엄벌해달라고 촉구했다.대구예술대·수원대·대덕대·신성대·강남대·동신대·세한대 교수협의회, 두우너공과대 정상화 추진위원회, 전국교권수호교수모임 등은 31일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교비횡령·학사비리·교수탄압 등 사학비리 수사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전국 사립대학에서 고질적인 비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그 원인은 교육부의 부실 감사에 이은 검찰의 부실 수사,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교육부와 사립대 교원들이 고소·고발한 결과를 보면 대부분 대학에 우호적인 처분을 내리고 있다"며 "검찰이 위기에 내몰린 사립대 개혁을 단행해달라"고 요구했다.이들에 따르면 대구예술대는 지난해 12월부터 교수협의회·학생들과 총장의 맞고소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교수협의회와 학생들이 총장을 교비 유용 혐의로 고소하자 총장이 학생을 상대로 특수협박, 업무방해 혐의로 맞고소한 것.대구예술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총장이 학생을 상대로 고소를 하는 등 기본적인 도의에 벗어나는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검찰은 비리의 온상인 갑질 사학을 엄벌해야 한다"고 했다.

2019-05-31 17:30:56

강은희 대구교육감, 새론중학교에서 일일 통일교사로 수업 진행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달 30일 대구 새론중학교에서 '제7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일일 통일교사 특별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강 교육감은 2학년 2반 학생들과 'DMZ 친환경 통일 전시관 만들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2019-05-31 14:25:19

경일대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개최…모교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경일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이한수)는 지난달 30일 인터불고 컨트리클럽에서 '제15회 경일대학교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열었다. 대회가 끝나고 이한수 총동창회 회장이 정현태 경일대 총장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2019-05-31 14:24:29

황은주 학부모총연합회 이사장

(사)학부모총연합회 6월 13일 제4회 학부모 연수회

(사)학부모총연합회(이사장 황은주·사진)는 13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문화홀에서 제4회 학부모 연수회를 연다.이날 연수회에서는 김대억 해아림한의원 원장(한방신경정신과 박사)이 '청소년들의 집중력 향상에 따른 두뇌 학습과 학습장애 치료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참석 대상은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 임원, 일반 학부모 등 5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11일까지 팩스(053-289-0788) 또는 이메일(1796616@naver.com)로 하면 된다.2013년 대구학부모총연합회로 출발한 학부모총연합회는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학생기자단 운영, 학부모 특강, 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010-4008-2058.​​

2019-05-30 23:23:22

전상표 영진전문대 교수

'제8회 대한민국 스승상' 이인희 대구남덕초 수석교사, 전상표 영진전문대 교수 수상

이인희 대구 남덕초등학교 수석교사와 전상표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국제교류원장)가 '제8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상은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헌신해 온 교육자에게 준다. 유아·특수·초등·중등·대학 분야 등에서 총 10명을 선정한다.녹조근정훈장을 받은 이인희 남덕초교 수석교사는 나눔에 앞장서고, 소통하는 놀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든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새벽 독서동아리, 동물농장학교 봉사동아리 등 학교 내 자발적인 봉사동아리를 구성해 나눔 교육을 실천해왔다.이 수석교사는 개인적으로도 30여년간 보육원 봉사를 해오며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또한 교사 학습동아리를 조직해 운영하면서 교사들이 함께 행복 교육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조성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근정포장을 받은 전상표 영진전문대 교수는 2012년 학교 국제교류원장을 맡고부터 재학생들의 해외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전 교수는 매년 해외기업을 초청, 교내 해외취업박람회를 열어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글로벌데이' 행사를 개최하거나 무료토익 응모시험센터를 운영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취업할 곳을 찾아 해외 기업체 및 기업박람회 등을 직접 누비기도 했다.전 교수는 "사랑하는 제자들이 희망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우수 실무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05-30 17:15:06

허경춘 대구서부초교 총동창회장이 100주년 기념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념비에 쓰인 돌은 허 회장이 기증했다. 채정민 기자.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 개교 100주년 맞는 서부초교의 허경춘 총동창회장

"100년 역사를 자랑할 만한 학교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30일 만난 대구서부초등학교 허경춘(67) 총동창회장과 이은숙 교장은 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한목소리로 학교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했다. 이들은 6월 1일 열릴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리허설을 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서부초교 총동창회는 학교 측과 함께 다양한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교내에서 열릴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는 학교와 총동창회 관계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김상훈 국회의원, 류한국 서구청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100주년 기념식 외에도 기념비 제막식, 역사관 개관, 총동창회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 등 행사가 이어진다.45회 졸업생인 허 회장은 행사 준비를 진두지휘했다. 100주년 기념비로 쓰인 돌도 그가 기증한 것이다. 그는 "부대 행사가 많다 보니 일이 커졌다. 부담이 많고 책임도 크다"며 "그래도 각종 기념행사를 잘 치르고 학교가 더 잘 되면 만족한다"고 했다.서부초교는 1919년 6월 1일 대구여자공립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문을 열었다. 1938년 대구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대구서부공립국민학교로 개칭됐다. 1996년부터는 대구서부초등학교라는 이름을 교문에 달고 있다.서부초교가 배출한 졸업생은 4만8천65명에 이른다. 김용태 전 국회의원, 한병채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강철 전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등의 동문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해왔다.허 회장은 100주년 기념행사 때 지역 주민 300명을 초청하고, 학교 안 마당에 천막을 친 뒤 국수도 대접할 예정이다. 이곳이 동문들의 고향이고, 서부초교는 주민과 함께하는 학교라는 걸 알리기 위해서다.허 회장은 "내가 다닐 때는 학교를 나무로 지었는데 이젠 콘크리트 건물로 바뀌었다. 그 외에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옛 모습이 남아 있어 더 정이 간다"며 "이 학교는 내 삶의 활력소와 같은 곳이다. 앞으로도 더 발전해 많은 후배가 배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05-30 17:05:29

필리핀 치과대학 연수단 "대구보건대 우수 치과기공 기술 배우러 왔어요"

필리핀의 미래 치과의사들이 대구보건대학교를 찾아 치과기공기술을 익혔다.필리핀 북부 바탕가스주에 위치한 리시움대학교의 치과대학 학생들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대구보건대를 찾아 1주 과정의 현장실습 교육을 받았다. 앞서 이들은 대구보건대가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케이덴탈'을 자국에서 이수했다.필리핀은 치과기공사가 별도로 없어 치과의사가 직접 인공치아와 보철물 등을 제작하고 있다. 리시움대 치과대학 연수단은 아시아·태평양대학연합회 회장인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의 교류 활동을 계기고 대구보건대를 찾게 됐다.연수단은 ▷임플란트 지대치 제작 ▷치과용 CAD·CAM을 활용한 보철물 및 임시의치 제작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수술용 서지컬 스텐트 및 가이드 제작 강의를 들었다. 또한 산업체 견학을 비롯해 동화사, 서문시장 등 대구지역 관광지 탐방,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방문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교육에 참여한 리시움대 치과대학 6학년 마리엘 카티그백(23) 씨는 "한국의 치과 산업은 매우 선진적이다. 특히 대구보건대의 치기공 교육은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전했다.연수단을 이끌고 온 제니퍼 마데라조 교수는 "한국의 대형 치과병원과 의료기기 전문기업의 세분화된 시스템, 우수한 물리적 환경이 실제로 보니 엄청난 수준"이라며 "필리핀의 치기공 산업기술을 향상할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연수를 담당한 박영대 대구보건대 교수(치기공과)는 "필리핀에는 치과기공 전문 교육기관이 부족해 한국에서의 기술교육을 많이 희망하고 있다"며 "필리핀의 치과기공 시장이 무한하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이 필리핀은 물론 한국의 치과기공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5-30 11:22:51

대구과학대학교 치위생과, 제14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치위생과는 최근 교내 영송홀에서 '제14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을 열었다. 치위생과 2학년 117명은 박애와 봉사 정신으로 전문 치과위생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19-05-30 11:21:20

경북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경북대 70년사'를 검색해도 찾을 수 없다. 이연정 기자.

발간은 했는데 본 사람이 없다? '경북대 70년사' 실종 사태

경북대학교가 지난해 발간한 '경북대 70년사'를 애초 계획보다 적게 발행하고, 이마저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동문이 반발하고 있다.경북대 개교 73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경북대 70년사 정상화 동문모임과 ▷경북대민주동문회 ▷경북대법대민주동문회 ▷경북대사회대민주동문회 ▷경북대전자전기컴퓨터민주동문회 ▷재경대구경북민주동문회 ▷전교조 대구지부 등은 공동 성명서를 내고 "국비 5천500만원을 들여 만든 경북대 70년사를 학교 도서관과 국회도서관 등에 정상적으로 배치하라"고 주장했다.성명서에 따르면 경북대 70년사 집필위원장인 주보돈 경북대 사학과 명예교수를 비롯한 집필위원회는 2016년 10월 원고를 대학 본관에 제출했다. 하지만 대학 측은 김상동 현 총장 취임 후인 2017년 1월부터 집필위원장에게 원고 수정을 요구했다. 총론 부문에 과거 총장 시절에 불거진 행정적 문제 등과 관련해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다며 줄을 그어 고쳐달라고 한 것.집필위원장은 다소 많은 부분을 수정 후, 사람들에게 명예훼손이 없다는 의견을 구해 발간을 지속적으로 독촉했으나 변호사 2명을 통해 수정을 요구하는 등 발간은 차일피일 미뤄졌다.2018년 2월, 집필위원장이 정년퇴직하자 학교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10월에 마침내 책을 펴냈다. 하지만 애초 1천권을 발간하기로 한 계획을 대폭 수정해 100부만 찍어냈고, 심지어 발행 일자는 2년 전인 2016년 10월로 인쇄됐다.주보돈 집필위원장은 "'용비어천가'식의 기록은 진정한 역사서라 볼 수 없다"며 "개인을 비난하기 위함이 아닌 공적 업무를 수행한 데 대한 비판이 담긴 것뿐"이라고 했다. 이어 "학교가 자정(自淨) 기능을 묵과하면서 꿈, 희망도 함께 사라져버렸다"고 개탄했다.동문모임 등은 학교 측의 은폐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전임 총장 시절의 행정적 문제부터 총장 직선제 폐지 과정에서의 학내 갈등, 총장 공석 사태 등의 내용 때문에 학교가 출판을 계획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동문모임 등에 따르면 학교가 명예훼손 소지가 있다고 주장한 부분은 "···자연대 생명과학부의 김사열 교수가 1위로 선출되었다···그러나 교육부는 임명을 거부했다···학교 역시 재선정과 재추천을 하지 않았고, 현재(집필시점)까지 경북대학교의 제18대 총장은 공석이다. 그 빈자리가 너무 커 보인다"라고 서술한 부분이다.또한 발간된 100부의 책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동문모임 등의 주장이다. 경북대 70년사 정상화 동문모임 관계자는 "경북대 도서관은 물론 전국 대학 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서가에서 검색조차 되지 않는다"고 했다.이에 동문모임 등은 지난 13일 경북대 측에 ▷출판부수 ▷출판전권이양현황 ▷원고구성 등 경북대 70년사 편찬계획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하지만 답변 대부분을 비공개로 통지 받아, 지난 23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뿐만 아니라 내달 12일까지 경북대 총장과 본관이 70년사에 대해 진상규명을 하지 않을 시 일부 동문과 교수, 재학생이 나서 2차 시위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다.이에 대해 경북대 측은 "변호사 자문을 구해보니, 전임 총장 평가 내용에서 공개 시 명예훼손이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 공개를 보류하고 있는 것"이라며 "출판부에서도 역사 기술서로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나, 만족할 만큼의 수정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2019-05-30 06:30:00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북대분회가 23일 오후 경북대 본관 앞에서 시간강사 생존권 보장을 위한 천막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강사법 성공적 시행 및 고용안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경북 사립대 시간강사, '강사법' 유예 7년간 26% 줄었다

최근 7년 새 대구경북 사립대학 14곳의 시간강사 수가 1천여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2만2천명이 해고됐다.대학교육연구소(이하 대교연)가 29일 전국 4년제 사립대학 152곳이 대학알리미에 공시한 교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 4년제 사립대학 14곳의 시간강사 수는 2011년 4천34명에서 2018년 2천970명으로 7년간 1천64명(-26.4%)이 줄었다.대학별로 살펴보면 경주대와 포항공과대의 시간강사 감소율이 가장 높았고 영남신학대, 대구한의대가 뒤를 이었다. 대신대, 영남대, 경운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도 7년간 30%대의 감소율을 보였다.반면 경일대는 시간강사 수가 2011년 48명에서 2018년 95명으로 늘었고, 김천대도 같은 기간 70명에서 85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국으로 시야를 넓혀도 상황은 비슷하다. 4년제 사립대 152곳의 시간강사 수는 2011년 6만226명에서 2018년 3만7천829명으로 2만2천397명(-37.2%)이나 감소했다. 하지만 시간강사와 같은 비전임교원인 초빙교원(8%)과 기타교원(76.8%) 수는 같은 기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교원도 이 기간 13.3% 늘었다.특히 7년간 시간강사 감소율이 50% 이상인 대학은 41곳에 달했다. 성균관대(-96%), 수원대(-92.9%), 홍익대(-80.6%) 등은 감소율이 80% 이상이었다.이를 두고 고등교육법 개정안(일명 강사법)이 2011년 처음 제정된 이후 7년간 유예를 거듭하는 동안 대학들이 선제적으로 시간강사 인원을 감축해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 8월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우려되고 있는 '시간강사 대량해고' 사태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대교연은 "법이 제대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대학(사학법인)이 재정 부담을 책임지고, 정부 또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5-29 17:03:19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가 29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 영남대서 '지방자치 6선의 열정과 리더십' 특강

"매 순간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후배 여러분들도 미래의 지도자로서 가능성을 키워나갈 때입니다."김관용 전 경상북도지사가 29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특강을 했다. 영남대 경제학과 64학번인 김 전 도지사는 지난해 경제금융학부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돼 활동 중이다.'지방자치 6선의 열정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는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재훈 경북TP 원장을 비롯해 한재숙 영남학원 이사장,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 취업설계과목 학생, 보직 교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특강에서 김 전 도지사는 "모교에 와서 강의하고, 서로의 뜻을 교환하게 돼 영광"이라며 ▷자치현장에 발을 들여놓기까지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 ▷리더십 등의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다.그는 사범학교 교사 생활, 야간대학 졸업, 행정고시 합격, 구미시장 3선, 경북도지사 3선 등을 거치며 겪은 일화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항상 새로운 도전을 갈망해왔고, 때로는 무모하게 뛰어들기도 했다"며 "어려운 순간마다 진심을 다하니 기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김 전 도지사는 이어 "지도자는 만들어지는 것이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도자로서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소개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또한 그는 "형식적인 소통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나의 5분은 상대방에게는 평생 중요한 순간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사람을 만날 때 절대로 시계를 보는 일이 없다"며 "이같이 끝없는 경청과 소통이 6선의 힘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19-05-29 16:58:27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은 금메달 39개로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39개… 역대 최고 기록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9개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올해 소년체전에 경북교육청은 선수 799명, 임원 307명 등 총 1천106명이 36개 종목에 출전했다.경북교육청은 예천동부초 장보슬 양이 양궁 여초 35m 부문에서 타이기록(종전 기록과 똑같은 수치의 공동 선두)을을 수립하고 육상 남초 포환던지기 부문과 역도 남중 인상 94㎏급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역대 최다인 총 39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이 밖에도 은메달 33개, 동메달 49개를 수확하며 경북체육의 위상을 높였다.또 정구와 축구, 럭비, 하키, 테니스 등 단체 5개 종목 8개 팀이 결승에 진출해 역대 소년체전 최다 결승 진출 기록을 수립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이룬 경북 학교체육의 성과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도자가 한마음이 돼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초체력향상,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학교운동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5-29 14:36:21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직속 기관별로 개최되는 현장소통토론회에 직접 참가해 학부모,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전반기 현장소통토론회 성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현장 직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4월 9일 경주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까지 임종식 교육감이 전반기 11개 직속 기관을 찾아 현장 전문가 2천여 명과 소통하는 '현장소통 토론회'를 성료했다.이번 현장소통토론회는 그동안 관행적이고 의례적인 업무보고 형태가 아니라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과 대상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토론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 기관장과 관계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관리자뿐 아니라 도의원, 학교운영위원회,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 등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장소도 교육지원청만 고집하지 않고 지자체 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국민생활관 등 모든 구성원의 접근성을 고려했다. 희망하는 교육 가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해 참여한 공식 인원이 1천789명으로 지역당 평균 199명이었다. 공식 초청된 인원을 제외하고도 참석한 이들까지 계산하면 2천여 명이 넘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토론회에서 도교육감이 직접 주재하는 '소통 공감의 시간'은 90분이라는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질문이 끊이지 않아 계획된 시간을 훌쩍 넘기기 일쑤였다.토론회 소통 방식도 다변화했다. 구미지역 소통 토론회 당시에는 '희망 종이비행기'를 통해 질문과 건의사항 52건의 의견을 전달받았고, 유튜브 생방송 중계를 통해서 채팅방에 올라온 33건의 의견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답변하는 등 소통을 이어나갔다.토론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내용은 '작은 학교 살리기' 영역이었고, 아이들의 안전 문제와 시설의 신·개축, 교육복지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도교육청은 6월에는 울릉도, 9월에는 11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후반기 현장소통 토론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경북 교육의 변화와 희망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PPT 발표를 없애고, 보고도 최소한으로 줄여 학부모님과의 소통 시간을 늘렸다"며 "의례적이고 관행적인 행사가 아니라 배움이 아이들 삶의 힘이 될 수 있도록 학교 지원을 강화해 미래 100년 교육의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2019-05-29 14:33:20

2019 저명강사와 함께하는 학부모 아카데미 포스터

대구시교육청, 저명강사와 함께하는 학부모 아카데미 시작

대구시교육청이 '2019 저명강사와 함께하는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시교육청은 3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아카데미 '시즌1-치유편'의 제1강을 무대에 올린다. 저명강사와 함께하는 아카데미는 '공감과 치유를 통한 회복으로 함께 성장하다'라는 테마 아래 '시즌1'과 '시즌2-회복편'으로 나눠 4회씩 진행된다.시즌1은 자녀를 양육 중인 부모의 모습을 돌아보고 치유, 자녀와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도우려고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31일과 다음 달 19일, 7월 4일과 1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네 차례 강의가 이어진다.31일 강의 주제는 '아이 자존감 높이는 부모의 말 습관'으로 임영주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이어 ▷아이와 부모 자신을 치유하는 공감법(6월 19일·의사 정혜신) ▷별을 만드는 교육, 별 높이의 탁월한 시선(7월 4일·교수 최진석) ▷무기력한 아이를 깨우는 부모 치유법(7월 17일·의사 김현수) 등 강의가 열린다.홈페이지(http://gg.gg/dxqol)를 통해 신청하면 이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시교육청 체육보건과 학부모교육 담당(053-231-04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9-05-29 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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