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승원 정안헬스케어대표가 Color Therating Happy Light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전승원 대구한의대 대학원생 헬스케어 창업 성과

대구한의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전승원 정안헬스케어 대표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전시회에서 편안한 숙면을 위한 힐링 무드 등 'Color Therating Happy Light' 라인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 전시회는 애플, 아마존, 구글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로 정안헬스케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2017년부터 미국 유통회사와 3년에 걸쳐 3번의 샘플 수출 이후 112만달러를 수출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이 제품은 색채와 음악, 향기를 통해 심신 안정을 시켜주는 Color Therating(Theraphy+Lighting)과 Music Therating , Aroma Therating과 같은 건강 기능이 내재돼 있다. 또 휴대폰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과 보조 배터리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정안헬스케어는 올해 상반기에 대구 수성구청 민원인 대기실에 휴대폰 무선충전과 대기시간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며, 대구시가 스마트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데도 힘을 보탤 생각이다.전 대표는 현재 창업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 창업멘토, 대구경북창업포럼 창업멘토, (재)글로벌청년창업가 재단 소속 글로벌멘토로 활동하고 있다.특히 청년창업가로서 겪어온 시행착오와 그 과정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대구한의대 후배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을 위해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02-21 12:47:28

비존 모습. 경북대 제공

경북대 도서관의 진화

경북대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면서 지역사회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히 책을 보거나 공부하는 공간에서 나아가 자유롭게 토론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민들이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도서관으로서 거듭나고 있다.경북대는 지난해 2월 모두 45억원을 투입해 중앙도서관 열람관인 신관 1층과 자료관인 구관 1층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해 학습 및 연구 공간은 물론, 북갤러리, 카페테리아, 세미나·전시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했다.리모델링한 1층 면적은 6천177㎡ 규모로 ▷온라인 강좌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유-라운지'(U-Lounge) ▷북갤러리와 독서토론룸, 젠가형 마루 등 책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인 '비-존'(B-Zone) ▷스터디룸과 창의마루, 스마트기기 존과 함께 휴식공간인 카페, 쉼터마루 등이 있는 '에스-라운지'(S-Lounge) ▷PC, 노트북 등 IT기기 이용과 그룹 및 개인 학습 공간을 갖춘 '크레텍 존'(CRETEC-Zone) 등 크게 4구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크레텍 은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학습공간도 갖추고 있다.리모델링후 도서관 이용률도 대폭 상승했다. 2019년 도서관 이용자 수는 278만 명에 달한다. 이는 2018년 112만 명에 비해 2.5배나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에만 5천600여 명의 초중고 학생이 도서관을 견학했으며, 국회도서관을 비롯한 도서관 관계자 530여 명도 벤치마킹을 위해 경북대 도서관을 찾았다.경북대 도서관은 지역 대학도서관 및 기관들과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서관이 보유한 정보자원과 학술자료,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경북대 도서관은 340만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대학 중 두 번째로 많다. 지난해 15만 명의 지역 주민이 도서관을 이용했으며, 기관 간 소장자료 상호교환도 3천940건에 이른다.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경북대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문정 작가를 시작으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과 안도현 시인의 초청강연을 열었으며, 국내 유일 미술전문도서관인 아트도서관과 함께 '아트팝업북'전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채수도 경북대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경북대 도서관은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의 상호협력 및 지속적인 개방·공유 정책을 추진해 학술연구정보의 공동 활용 및 다양한 지식정보 문화프로그램을 공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02-21 12:47:13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산업체위탁반 졸업생들이 최근 졸업기념 파티를 열고 이애재 지도교수(왼쪽서 여섯 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창녕산업체위탁반 첫 졸업자 배출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가 경남 창녕에 개설한 사회복지과 창녕산업체위탁반이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이 대학 사회복지과는 지난 2018년도에 의욕적으로 개설한 창녕산업체위탁반이 지난 14일자로 첫 졸업생 2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사회복지과 창녕산업체위탁반은 창녕군민의 자기계발과 평생학습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야간반으로 개설, 매주 월~목요일 야간 수업과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다.이 반 1기인 2019학년도 졸업에는 최고령 만학도인 박정선(61)씨 등 27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도 취득했다.박 씨는 "2년 동안 결석 없이 출석한 대학생활이 너무 즐겁고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몰랐다"면서 "내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었고 스스로가 대견하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 대학 복현캠퍼스에 개설된 산업체위탁반은 오영탁(57) 씨 등 10명이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2020-02-21 12:46:45

일본주문식교육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한 일본 기업 관계자와 영진전문대 최재영 총장 등 대학 관계자, 이 대학 출신 졸업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일본주문식교육협의회 발족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국내 최초로 창안한 주문식교육이 현해탄을 건너 일본 열도에 전파됐다.영진전문대는 일본주문식교육협의회가 최근 공식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19일 일본 요코하마(요코하마베이호텔토큐)에서 열린 일본주문식교육협의회 발족식에는 ㈜리크루트R&D스테핑, ㈜ISFnet 등 일본 13개 회사 대표와 관계자,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과 대학 관계자, 이 대학 출신 일본 취업자 10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발족식 경과보고, 축사와 졸업자 취업 사례 발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일본주문식교육협의회는 영진전문대 졸업자를 채용한 기업이나, 이 대학과 주문식교육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참여한다.협의회는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커리큘럼을 파악, 대학에 제시하는 등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일본취업반 편성을 위한 설명회와 인턴십 지원, 일본 취업에 나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지원 활동, 주문식교육 장학금 유치 등 일본 기업과 영진전문대 간 주문식교육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발족식에 나선 최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잘 성장한 우수한 인재들이 일본에서 글로벌 인재로 높게 평가받으면서 주문식교육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한일 간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2-21 12:46:26

대구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은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20일 대구 전체 학교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고 산하 기관 출입을 통제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였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코로나19' 덮친 대구…유·초·중·고교 개학 1주일 연기

결국 학교까지 문을 닫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이 대구에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방학 중인 대구 학교 모두 개학이 미뤄지게 됐다. 더욱이 대구시교육청 산하 기관도 이용이 제한됐고, 대구 학원가도 줄줄이 휴원에 들어가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20일 대구 모든 유·초·중·고교가 개학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 유치원 341곳과 초·중·고교 459곳 모두 개학이 다음 달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휴업)됐다.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 개학 연기에 따른 학생 관리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각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교직원은 정상 출근해 개학을 준비하고, 유치원과 초교 돌봄교실은 희망자에 한해 운영한다.시교육청은 또 산하 기관 가운데 외부인의 출입이 많은 시설에 대해 이날부터 휴관 조치했다. 이번 사태가 숙질 때까지 문을 닫는 기관은 대구중앙도서관, 2·28기념학생도서관 등 대구시립도서관 9곳과 창의융합교육원, 교육박물관, 학생문화센터, 유아교육진흥원, 학생수련원 3곳 등이다.시교육청이 소유한 시설 중 민간업자 대여 시설에도 운영 중단 권고 조치가 내려졌다. 학생문화센터 수영장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 수영장 등이 그곳. 운영 중단에 따른 사업계약자 손실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문을 닫는 기간만큼 사용 허가 기간을 연장해줄 예정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산 11억5천만원을 긴급 지원해 전체 유치원과 학교에 마스크, 소독제, 의료용 장갑 등 방역 물품을 구입하는 데 쓸 것"이라며 "학교 현장 소독과 방역 활동도 강화한다"고 밝혔다.긴장감이 높아진 학원가도 요동쳤다. 시교육청이 지역 학원에 휴원을 권고한 데 이어 소규모 학원들이 잇따라 문을 닫았다. 대구 대형입시학원인 송원학원과 지성학원마저 강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전 현재 대구 학원 4천278곳 가운데 휴원한 학원은 854곳에 이르고 있다.지성학원은 이날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 21~23일 수업과 자습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학생, 학부모의 동선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는지 확인할 시간을 주는 한편 학원 전체를 소독하기 위해서다. 송원학원도 23일까지 휴원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윤일현 지성학원 이사장은 "지금은 학원의 수익이 문제가 아니다. 수업 결손 부분은 이 상황이 진정되면 보충할 것"이라며 "학부모들은 며칠간의 동선을 재확인하고 자녀들이 보건당국의 개인위생 관리지침을 충실히 지키도록 지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2020-02-20 19:01:1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속보] 코로나19 여파 대구 유치원·초·중·고 개학 1주일 연기 "전국 최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유치원 및 초·중·고 개학 연기 결정이 나왔다.20일 오후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책으로 이 같은 개학 연기 방침을 밝혔다.1주일 연기된다. 따라서 대구 지역 유치원 341곳, 초중고 등 각급 학교 459곳은 3월 9일 개학하게 된다. 원래는 3월 2일 개학 예정이었다.

2020-02-20 18:57:46

호산대 물리치료과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제1회 한·중 유소년 국제 축구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테이핑 및 마사지 등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호산대 제공

[사회공헌기업 특집] 호산대, 혁신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한 전공별 사회공헌 봉사활동 펼쳐

설립 28주년을 맞은 호산대(총장 박소경)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호산대는 2018년 10월 중앙형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됐다. 중앙형 치매극복선도대학 지정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관리하는 인증번호를 부여받고,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개선과 조기 검진·예방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으로 치매 친화적 마음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엔젤인실버 봉사동아리는 경북광역치매센터, 영천시보건소와 연계해 2년 연속 영천시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영천시 임고면 효1리 마을 어르신들과 1대 1 사회적가족맺기 행사를 가졌다.이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농사일로 바쁜 어르신들을 위해 얼굴에 팩을 붙여주고 손톱에 예쁜 매니큐어를 칠해주며, 혈압과 혈당체크, 스포츠마사지, 짝과 게임, 1대 1 프러포즈, 함께 식사하는 시간 등을 가지며 친손자·친손녀와 같은 친밀한 관계를 만들었다.치매 서포터스 봉사활동 졸업인증제를 실시하는 호산대 간호학과는 3학년이 되기 전 모든 학생이 치매서포터스 플러스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또 보건복지계열 학과들을 중심으로 실버세대 교육전문가 양성 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학생봉사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8개의 사회공헌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했다.물리치료과에서는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스포츠물리치료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8일간 총 64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여름에는 하양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한·중 유소년 국제 축구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테이핑 및 마사지 등 자원봉사를 실시했다.소방안전관리과에서는 전공수업에서 학습한 소방안전 지식과 기술을 학생들과 교수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들을 찾아가 재능 기부를 했고 뷰티디자인과에서는 칠곡군 동명면 평생학습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 및 손마사지 봉사를 진행했다.

2020-02-20 18:08:07

[코로나19 대구 패닉]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계 대응 조치 강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이 지역에 확산하면서 교육 현장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산하 기관 이용을 제한한 데 이어 대형 입시학원들이 문을 닫는 등 강수를 두고 있다.20일 시교육청은 산하 기관 가운데 외부인의 출입이 많은 시설에 대해 이날부터 휴관 조치했다. 이번 사태가 숙질 때까지 문을 닫는 기관은 대구중앙도서관, 2·28기념학생도서관 등 대구시립도서관 9곳과 창의융합교육원, 교육박물관, 학생문화센터, 유아교육진흥원, 학생수련원 3곳 등이다.시교육청은 소유 시설 중 민간업자 대여 시설에도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학생문화센터 수영장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 수영장 등이 그곳. 운영 중단에 따른 계약자 손실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문을 닫는 기간만큼 사용 허가 기간을 연장해줄 예정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산 11억5천만원을 긴급 지원해 전체 유치원과 학교에 마스크, 소독제, 의료용 장갑 등 방역 물품을 구입하는 데 쓸 것"이라며 "학교 현장 소독과 방역 활동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긴장감이 높아진 학원가도 요동쳤다. 시교육청이 지역 학원에 휴원을 권고한 데 이어 소규모 학원들이 잇따라 문을 닫았다. 대구 대형입시학원인 송원학원과 지성학원마저 강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0일 오전 현재 대구 학원 4천278곳 가운데 휴원한 학원은 854곳에 이르고 있다.지성학원은 20일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 21~23일 수업과 자습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학생, 학부모의 동선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는지 확인할 시간을 주는 한편 학원 전체를 소독하기 위해서다. 송원학원도 23일까지 휴원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윤일현 지성학원 이사장은 "지금은 학원의 수익이 문제가 아니다. 수업 결손 부분은 이 상황이 진정되면 보충할 것"이라며 "학부모들은 며칠간의 동선을 재확인하고 자녀들이 보건당국의 개인위생 관리지침을 충실히 지키도록 지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2020-02-20 18:03:27

채정민 사회부 교육팀 차장

[청라언덕] 오케이, 부머

꼰대는 나이 많은 남자를 가리키는 은어(隱語)다. 이젠 나이 앞에 몇 마디가 더 붙는다. '자신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이란 말이다. 작년 영국 BBC방송에서도 'kkondae'라고 소개된 적이 있다. '자신이 늘 옳다고 생각하는, 나이 많은 사람'이란 설명이 뒤따랐다.영미권에서도 꼰대와 비슷한 말이 유행이다. '부머'(Boomer)가 그것이다. 이는 2차 세계대전 후부터 1960년대 태어난 베이비부머를 일컫는 속어. 하지만 이젠 말 안 통하는 기성세대를 비꼬는 뜻으로 쓰인다. 기성세대의 부정적 행동에 대한 젊은 세대의 반박이다.'오케이(Okay), 부머.' 지난해 뉴질랜드의 20대 여성 의원이 의회에서 이 말을 내뱉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없애자는 '탄소 제로 법안'이 필요하다고 발언하던 도중 일어난 일이다. 기성세대 정치인들이 기후변화 위기를 알면서도 방치하는 현실을 지적하자 중진 의원들이 야유했고, 그에 응수한 것이다.물론 이는 '알아듣겠다'는 게 아니다. 우리말로 옮기면 '됐거든요, 꼰대 양반' '네, 다음 꼰대' 정도 되겠다. 오랫동안 잘못돼 온 관행과 지식 등에 대해 굳이, 힘들여서, 일일이, 설명하지 않고 무시하겠다는 의미다. 왜 틀렸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하나하나 얘기하는 데 힘을 빼지 않겠다는 뜻이다.만 18세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준다니 말들이 적지 않다. 학교가 정치판이 될 거라고 걱정들을 한다. 돌려 말하지 말자. 교사 일부가 아이들에게 '빨간 물'을 들일까 우려하는 것 같다. 아이들이 뭘 안다고 정치를 얘기하냐는 생각도 깔려 있다. '그래, 나 꼰대야'를 당당히 외치며 한바탕 막말을 쏟아낸, 한 일간지 논설위원의 글도 딱 그렇다.해외 사례는 들지 않겠다. 조금만 찾아보면 청소년에게 선거권을 주는 곳은 많다. 이에 반대하는 어른들 눈에는 18세 청소년이 미성숙한 존재들로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걱정을 하는 어른들이 만들어낸 사회는 과연 '성숙한' 사회인가.18세 청소년의 정보력과 판단력을 의심하는 시선도 따갑다. 하지만 다른 세대가 그렇게 볼 수준이, 자격이 되는지 의문이다. 학연과 지연, 혈연에 따라 투표하는 이들이 여전히 적지 않은 판국이다. 불쌍하다고 찍어주는 게, 같은 성씨를 쓴다며 모여 누굴 밀자고 떠드는 게 부끄러운 줄도 모른다.물론 나이 들어가는 자체는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다만 '나잇값' 못하는 건 부끄러워해야 한다. 자신들이 '머리에 피도 안 말랐다'고 얘기한 아이들보다도 모자란 걸 반성해야 한다. 아이들을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없다는 걸 민망해 해야 한다. 자신들이 얼마나 나은 판단으로 투표했는지 자문하는 게 먼저다.학교가 선거운동으로 난장판이 되는 건 누구도 원치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고3이 지는 무게감을 생각하면 더욱 조심해야 할 문제다. 그래도 그건 제도로 보완하면 된다. 18세 청소년에게 선거권을 줘선 안 되는 이유라고 하기엔 궁색하다. 대구 2·28민주운동도, 4·19혁명도 '까까머리' 학생들이 주도했다. 지금의 기성세대가 젊었을 때 일어난 일이다.포퓰리즘에 대한 면역이 안 돼 있다는 말도 쓴웃음이 나온다. 유튜브 가짜 뉴스에 혹해 누구누구를 때려죽여야 한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으면서 18세 청소년더러 너무 어리다고 할 수 있을까. 자기가 지지하는 쪽을 안 찍으면 '설익은' 것인가. '넌 늙어봤냐, 난 젊어봤다'는 말에 답한다. "그런데 어쩌라고요(오케이, 부머)."

2020-02-20 18:00:50

20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경북교육청 간부들이 마스크를 쓴 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3월 휴교 고심… 다음 주까지 상황 고려해 결정할 듯

경상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 휴교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31번 확진자가 대구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인접지역인 경북 영천, 경산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학부모들의 휴교 문의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가 휴교하게 되면 정부가 고시한 수업일수를 맞추기 어려운 것은 물론 돌봄 부재로 학부모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확진자 발생지역 학교의 3월 휴교를 고려하고 있다"며 "다음주까지 상황이 지속적으로 나빠지면 교육부와 협의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미발생 지역 학교와 교육시설은 정상적으로 개학·운영할 계획이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본청과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에서 시행하는 행사 일정은 대부분 연기하거나 축소했다. 입학식 등 꼭 필요한 행사도 외부인 방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외부 동호인들에게 제공하던 학교 내 실내체육시설도 개방을 중단했다. 다만 방과 후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하되 방역과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원어민 강사, 일일강사, 돌봄전담사 등 외부 출입자에 대해서는 매일 발열 검사를 의무화했다.확진자 발생지역인 영천 금호도서관은 휴관을 결정했고, 대구·영천과 입접한 경북교육청정보센터도 임시휴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제는 선제적 대응 밖에 방법이 없고 무엇보다 철저한 보건교육이 필요하다"며 "개인 위생이 취약할 수 있는 유치원과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더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020-02-20 17:21:42

조동형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

경북대 조동형 교수팀, 파킨슨병 새 원인 규명

경북대 생명과학부 조동형 교수팀이 원광대·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과 공동연구를 통해 뇌행성뇌질환인 파킨슨병의 원인 유전자 가운데 하나인 HSPA9의 돌연변이에 의한 기능감소 시에 에너지대사 및 활성산소 조절 주요 세포소기관인 퍼록시좀의 현저한 감소를 유도하여, 파킨슨병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현재까지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파킨슨병 연구 분야에 퍼록시좀의 중요성을 새롭게 제시하였으며,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세포소기관 조절인자가 새로운 표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치매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신경퇴행성질환인 파킨슨병은 도파민신경세포의 사멸과 연관된 질환으로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증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치료제는 아직 없다.퍼록시좀은 긴사슬지방산의 베타산화, 담즙산과 에테르 인지질의 합성, 퓨린 대사체의 분해 등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며, 특히, 지방산 산화과정을 통해 활성산소(ROS)의 생성 및 제거를 담당하고 있다. 퍼록시좀은 미토콘드리아와 함께, 세포내 산화스트레스 항상성 조절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퍼록시좀 기능 저하는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진다.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조 교수는 "연구 성과는 신경퇴행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퍼록시좀의 기능 유지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라 강조했다. KRIBB 이규선 박사는 "퍼록시좀과 미토콘드리아와 같은 세포소기관의 상호작용과 퍼록시좀 기능 유지에 연관된 다양한 조절 인자들을 동시에 표적으로 하는 신약 개발은 신경퇴행성질환을 비롯한 암, 대사질환 및 노인성 관련 질환 등의 치료제 개발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연구사업과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Autophagy 1월 22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2020-02-20 15:25:43

'사랑의 짜장차' 봉사를 하는 수성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사회공헌기업 특집] 수성대

수성대(총장 김선순)는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에 걸맞게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수성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중·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와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알쓸이체'(알아두면 쓸모있는 이색학과 체험)다.'알쓸이체' 프로그램은 '드론비상착륙·냠냠 요리조리 프로그램·물광피부 만들기' 등 학과의 특성을 살린 15개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중·고교생들에게 인기가 있다.수성대는 지난해 37회에 걸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 1천여 명의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특히 알쓸이체 프로그램과 연관된 기업도 참여하는 '산학 맞춤형'으로 이뤄져 대학의 사회적 기여는 물론, 수성대 학생들의 전공체험 및 현장학습도 이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수성대의 사회공헌은 학과마다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경찰행정과 학생들은 연말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찰관들과 함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해마다 벌이고 있으며 수성경찰서와 '캠퍼스폴리스' 발족, 대학 주변 방범예방 활동도 펼쳤다.또 유아교육과가 어린이날에 맞춰 환경아동극 '무지개 숲 친구들' 연극을 해마다 공연하고 있고, 뷰티스타일리스트과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시민들에게 '할로윈 분장' 서비스를 제공했다.사회공헌 프로그램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치기공과 '휴봉사단'은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체험과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해 7월 필리핀 의료취약지역인 리얼케손에서 10일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김선순 총장은 "대학의 사회공헌은 시대적 사명이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다"며 "휴먼케어 특성화를 실천하는 우리 대학은 자유학기제 운영 확대를 통한 재능기부는 물론 학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헌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02-20 13:42:12

계명대가 대구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상담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심리상담사 역량강화 교육

계명대 산학인재원(원장 김범준)과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심리상담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심리 상담종사자 상담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지난 2월 11, 12일 이틀 동안 대구 수성구 청서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과 애착트라우마'를 주제로 ▷트라우마의 다양성 양상 ▷애착 트라우마와 뇌과학 ▷애착 회복의 원리▷트라우마 치료(EMDR) ▷트라우마 치료(EFT)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심리상담종사자와의 교류를 통한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 제고를 목적으로 계명대 LINC+사업단 참여학과 심리학분야 재학생과 대구지역 심리상담 관련 기관 실무자 등 40여 명이 교육에 참가했다.한편 계명대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심리상담종사자 상담역량강화 교육'은 대구지역 심리상담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문제해결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3년째 실시하고 있다.

2020-02-20 12:45:41

계명문화대와 대구가정법원과 업무협약 체결 후 박승호 총장과 이윤직 법원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 대구가정법원과 업무협약 체결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는 최근 대구가정법원 6층 소회의실에서 대구가정법원(법원장 이윤직)과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한 양 기관의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비행 방지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 및 건강한 문화 형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또한, 양 기관은 소년보호사건 수강명령 및 보호 특별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과 청소년을 위한 후견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시행에 관한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추진하게 된다.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가정법원과 상호협력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하고 향상된 후견적, 복지 프로그램을 펼쳐 소년보호사건 청소년들의 재비행을 방지하고 선도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0 12:12:06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교육청, 구미지역 학교기숙사에 전용계량기 설치… 수도요금 연간 1억3천만원 절감 기대

경상북도교육청이 학교기숙사에 전용계량기 설치를 통한 수도요금 줄이기에 나선다.그동안 학교 수도요금은 지자체의 '수도급수 조례'에 따라 기본요금인 정액요금과 수도업종별 사용량을 합산한 금액을 지급해왔다.기존 각급학교의 수도업종은 '일반용'으로 지정돼 있었다. 지자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용이 가정용보다 2배 정도 더 비싸다.하지만 최근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청송 등 7개 지자체가 수도급수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기숙사의 수도업종을 일반용에서 가정용으로 변경해 적용했다. 학교의 수도 사용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 기숙사다.경북교육청은 먼저 수도업종이 가정용으로 변경된 구미지역 13개 학교기숙사에 전용계량기를 설치한다. 지난 2018년 기준 구미지역 학교기숙사의 수도요금은 5억6천만원으로 계량기를 설치하면 1억3천만원 가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전용계량기 설치를 위해서는 1천8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한 만큼 경북교육청은 구미지역의 절감 효율을 분석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경북교육청은 수도급수 조례에 기숙사가 일반용으로 돼 있는 다른 지자체에도 가정용으로 될 수 있도록 변경을 요청할 예정이다.주경영 경북교육청 재무정보과장은 "절감된 수도요금은 교수학습활동비, 학생복리비 등 학생교육비에 사용하고, 절감 내역 등 효과성을 파악해 기숙사 전용계량기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0 11:44:17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마치고 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지원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 오락가락 정책에 대학들은 혼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 교육부의 실효성 없고 오락가락한 정책에 대학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당초 교육부는 각 대학에 입국 예정인 중국 유학생을 학내 기숙사에 수용하고 자율 격리하는 방향으로 권고했다. 기숙사 격리에 난색을 표하던 일부 지역 대학에 대해서는 회의 등을 통해 모든 중국 유학생을 기숙사에 격리하라고 채근하기도 했다.하지만 교육부는 지난 16일 모든 중국 유학생을 기숙사에 의무적으로 입소시킬 필요는 없으며 중국 유학생에게 이를 선택하도록 하고 개인 거주지가 있는 경우에는 기숙사에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당초 기숙사 격리에서 대학 자율로 방침이 바뀐 것이다.A대학 관계자는 "중국 유학생 관리 방안이 명확하지 않고 바뀌다보니 학교에서도 이에 맞춰 불필요한 회의를 여러차례 하는 등 우왕좌왕했다"고 말했다. B대학 교직원은 "무증상 중국인은 입국하는 한국인과 차이없이 대하라고 해놓고는 중국 유학생들만 격리 대상으로 보는 것 자체가 모순이었다"고 꼬집었다.중국 유학생에 대한 휴학 권고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대학의 휴학 권고는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학생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C대학의 경우 19일 현재 중국 유학생 700여 명 중에서 휴학을 원하는 학생은 3명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 관계자는 "중국 학생 대부분이 의료 시설과 서비스가 잘 돼있는 한국에 입국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또 수업 시간이 모자랄 경우 온라인 강좌 등으로 대체하라는 교육부의 방안도 설익은 대책이라는 비판이다. 온라인 강좌의 경우 사전에 제작을 해야 하는데 전공과목의 경우 수십명에 불과한 수강생을 위해서는 강좌를 만드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중국 유학생들이 사용할 자가 진단 앱도 앱스토어 등에 없고 인증도 잘 안 되는 등 오류가 적잖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교육부는 각 대학에 졸업식 및 입학식 등을 취소하라고 권고해놓고는 뒤늦게 굳이 취소하지 않아도 되고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라고 발표해 대학들을 당황케 했다.대학들은 "가뜩이나 정부가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에서 가이드라인이라도 실효성있고 명확해야 한다"며 "중국 유학생들의 자가 격리는 기숙가 격리보다 관리가 더욱 까다롭기 때문에 그들이 격리생활을 잘 하기 위한 구호물품 지원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2-19 18:52:28

대구가톨릭대

[코로나19 대구 패닉] 대구권 대학들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잠정 폐관

19일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대구권 대학들이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도서관 등 학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폐관에 들어갔거나 폐관을 검토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는 이날 긴급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중앙도서관과 전산실습실, 고시원, 헬스장, 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임시 폐관하기로 결정했다. 대학 측은 상황에 따라 추가 시설에 대해 폐관을 결정할 예정이다.계명대도 이날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에 있는 도서관을 열람실을 모두 잠정 폐쇄했다. 또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동아리실 등을 출입 금지나 출입 자체를 권고할 예정이다. 계명대 관계자는 "당분간은 협의회나 세미나 등 출장이나 해외여행 등을 하지 않도록 권고했다"고 말했다.영남대는 이날 중앙도서관과 이대도서관 등 학내 주요 도서관 열림실을 잠정 휴관하고 도서 반납 등만 가능하도록 결정했다. 대구대도 도서관 열람실 및 대여실 등을 잠정 폐쇄했다.경북대는 이날 도서관 휴관 등을 논의했으나 당분간 상황을 더 지켜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경북대 관계자는 "일단 좀 더 추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하고 도서관을 왕래하는 학생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등을 꼭 하도록 당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0-02-19 18:51:30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와 경북에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갑자기 늘면서 학교 현장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시교육청은 교육부, 보건당국과 협의해 20일 개학 연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코로나19' 방과후학교·교내 일정 올스톱…애타는 학생들

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갑자기 늘면서 교육당국과 학교 현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대학입시를 앞둔 고교들이 문제. 이 가운데 31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병원 인근 고교들은 학생 출입을 막는 등 사태 확산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대구와 경북에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14명 가운데 10명은 31번 확진자와 관련된 경우다. 이 때문에 31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병원 인근 학교들에도 불똥이 튀었다. 이 병원 소재지는 수성구 범어동. 그 일대 학교들은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그나마 겨울방학 중이라 초·중학교는 학교를 찾는 학생이 거의 없는 상황. 하지만 대입을 준비해야 하는 고교는 사정이 다르다. 이맘때 방과후학교나 상담을 진행하는 곳들이 있는 데다 자습하러 학교를 오가는 학생이 적지 않아서다. 각 학교는 일단 자체 교육 일정을 취소하는 분위기다.경신고는 19일 오후 1시부터 학교 문을 닫는다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현재 이곳은 방과후학교를 운영 중이지만 이날을 기해 남은 일정을 모두 중지했다. 교직원은 정상 근무하지만 학생들에게는 당분간 학교에 나오지 않도록 조치했다.김지훈 경신고 교장은 "소나기는 피해가야 한다. 학교에서 자습도 하지 않도록 하고 가정학습을 유도한다"며 "특히 확진자가 다닌 병원이 인근에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사태가 숙질 때까지 학생들의 학교 출입을 막을 것"이라고 했다.경북고는 3학년 200여 명이 겨울방학 동안 자율적으로 학교를 찾아 공부했다. 하지만 19일에는 학교에 온 학생이 아무도 없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18일부터는 외부인의 출입도 통제하기 시작했다.대륜고는 학교 공사 관계로 방과후학교 등 교육 일정이 없었다. 하지만 대구여고는 20~26일 고3을 대상으로 상담 일정을 잡아둔 상태. 이번 사태로 상담 계획을 취소하고, 교내 자율학습도 중지했다. 대구시교육청도 학교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19일 시교육청은 현재의 위기 대응단계를 '심각' 단계로 인식,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긴급 비상대책을 발표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유치원 343곳 중 아직 종업식을 하지 않은 곳은 192개다. 이들 모두 휴업 조치(조기 방학)한다. 다만 돌봄 기능은 유지한다"며 "학교 시설 개방을 자제하는 한편 20일 교육부, 보건당국과 함께 각급 학교의 개학 연기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했다.

2020-02-19 17:56:20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오른쪽)이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에서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 제공

대구사이버대학교 이근용 총장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 방문

대구사이버대(총장 이근용)는 18일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을 방문하여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를 통해 타지키스탄과의 온라인교육 분야 및 국제교류를 위한 타지키스탄 내 교육기관 추천과 양 기관의 실질적인 교류관계 추진 등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대구사이버대학교의 교육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추후 대구사이버대학교 방문하여 교육 뿐만아니라 인적 물적 교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이근용 총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타지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활발한 국제교류 추진을 위한 구심점으로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02-19 15:42:53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전경.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4년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영남이공대(총장 박재훈)가 교육부·법무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19학년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4년 연속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간이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증하는 제도다.선정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한편, 영남이공대학교에는 미국, 캐나다, 베트남, 몽골, 잠비아 등 10개국에서 온 총 45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박재훈 총장은 "4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하여 영남이공대의 국제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유학생의 체계적인 관리 및 효율적인 교육에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2020-02-19 15:35:58

서길수 영남대 총장(왼쪽)과 킹 로타나 웨스턴대 총장이 합의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새마을학' 해외 대학에 첫 수출

영남대가 '새마을학'으로 해외대학과 복수학위제를 실시한다. 수입학문이 아닌 대한민국 토종학문이 복수학위제를 위하여 해외 대학에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를 위해 서길수 영남대 총장 일행은 지난달 31일 웨스턴대학을 방문해 2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마을학 복수학위제 시행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웨스턴대학은 캄보디아 대학 전체 순위 7위에 랭크된 사립대학으로, 프놈펜과 캄퐁참 주에 총 3개의 캠퍼스를 갖고 있다. 전체 재학생 규모는 5천여 명이며, 호주, 미국, 태국, 싱가포르 대학 등과 항공물류학과 복수학위제를 시행 중인 등 글로벌 인재양성에 적극적인 대학이다.이번 체결에 따라 웨스턴대학은 올 상반기 중 프놈펜 캠퍼스와 캄퐁참 캠퍼스에 각각 새마을경제개발학과를 신설하고 각각 40명과 30명의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11월 웨스턴대학 새마을경제개발학과에 신입학하는 70명은 먼저 캄보디아에서 2년 동안 공부한 뒤 2년 뒤인 2022년 9월에는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로 편입해 한국에서 2년간 더 새마을학을 공부하게 된다. 그리고 2024년 8월 말이면 영남대와 웨스턴대학으로부터 각각 새마을학사 학위를 받으며,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의 새마을학 복수학위 졸업생으로 기록될 전망이다.이에 대해 티 로렌트 웨스턴대학 재단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캄보디아의 앞날이 우리 두 대학의 어깨에 달려있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복수학위제를 운영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자"고 독려했다.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서 총장과 킹 로타나 총장은 합의각서 체결식에 이은 언론인터뷰에서 복수학위제 운영 계획과 입학자격,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밝혔고, 그 내용은 캄보디아 전 방송사를 통해 TV 뉴스로 전국에 방영됐다.이번 성과는 영남대가 그동안 새마을학의 교육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1976년 '지역사회개발학과' 개설을 출발점으로 지난 40여 년간 지역사회개발과 새마을운동 관련분야 연구 및 교육을 지속해왔으며, 2011년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해 지금까지 전 세계 63개국에서 593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그러한 노력과 저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현재 영남대는 캄보디아 교육부에서 추천한 국립대 2곳과도 새마을학 수출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탄자니아, 잠비아,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파키스탄 등에서도 새마을학과 수출 요청이 영남대로 쇄도하고 있다.한편, 서 총장 일행은 앞선 1월 30일에는 캄보디아 최고(最古) 대학인 왕립예술대학교(Royal University of Fine Arts)를 방문해 솜 소쿤(Som Sokhun) 캄보디아 문화부 차관 겸 왕립예술대학 이사장과 박흥경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2020-02-19 15:30:54

청송임산물대학은 2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입학식 단체사진. 청송군 제공

청송임산물대학, 26일까지 모집

임업 경영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경북 청송군이 청송임산물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청송임산물대학은 임산물 재배전문가를 양성해 지역에 새로운 대체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소득 다변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설됐다. 대학은 지난해까지 2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번 청송임산물대학 교육생은 3~11월까지 임업 일반과 재배이론·실습, 우수 농가 현장교육 등의 수업을 총 100시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은 임업인종합연수원이 주관하며 산림버섯(25명)과 산림약용작물(25명) 등 2개의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교육생 중 산림경영기술전문과정을 별도로 10명 선발해 자격증 취득 등 심화과정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모집기간은 이달 26일까지고 모집대상은 청송군 내 거주하거나 전입해 임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입학원서는 임업인종합연수원(054-624-1026)에 본인이 직접 제출해야 하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임산물대학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문화를 위해 기관별 업무 분담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올해는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19 12:54:46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들이 학부모단체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제공

소통과 참여 중심 KERIS, 학부모 의견 청취를 위한 협의회 개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이하 KERIS)은 최근 학부모단체 대표들을 만나 기관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한 학부모 단체는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학부모정보감시단'이다.KERIS는 참석자들에게 디지털 교육 혁신 전문기관으로서 기관의 역할을 소개하고 간략하게 디지털교과서를 시연하는 등 기관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를 했다.참석자들은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보급이 조속히 이루어져야한다는 바람을 전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양성에 더욱 힘써달라고 강조했다.KERIS 박혜자 원장은 "앞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고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방향을 모색하겠다"며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KERIS 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0-02-19 10:45:18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18일 대구시교육청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유치원 한 곳의 휴원을 결정하는 등 대책을 논의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접촉 간호사 자녀 유치원 휴원…동산병원 환자 유입 중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가 지역사회에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18일 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한 후 역학 조사 과정에서 관련성이 드러난 유치원 한 곳이 잠정적으로 문을 닫았다.대구시교육청은 이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구 A유치원에 대해 이날부터 당장 휴원 조치를 내린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생들은 조기 귀가했고, 21일 열릴 예정이던 졸업식도 취소됐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유치원은 31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B씨의 자녀가 다니는 곳. 또 B씨의 남편이 이 유치원 차량을 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녀를 이곳에 보내는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시교육청은 이날 교육부와 협의, B씨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휴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의 비상연락망을 가동, 원아들의 건강 상태와 환자 접촉 정보 등을 파악해 비상 사태에 대응하기로 했다.또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지역 내 코로나19가 확산할 것이라고 예상되면 교육부, 보건당국과 협의해 전 학교의 개학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이런 가운데 달서구 성서에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은 18일 폐렴 환자가 내원함에 따라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응급실 환자 유입 중단 조치를 취했다.병원 측에 따르면 이 환자는 30대 여성으로 전날 밤 10시쯤 수성구의 한 병원에서 폐렴 소견을 보여 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달서구 보건소는 이 환자의 검체를 수거했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이날 자정쯤 나올 예정이다.

2020-02-18 18:38:08

거창군에서 기린도전학기제에 참여한 학생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대구·경북 유일하게 '교육부 2020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지원 사업 선정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지원 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3년 동안 최대 1억2천만원(1년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대학 진로탐색학점제는 대학생의 다양한 자기주도적 진로 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함으로써 대학생들의 자율적·창의적 진로 탐색과 다양한 성장 경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교육부는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에 대한 학점 규정 개정, 조직, 인력 등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진로교육시스템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학생은 스스로 주체가 되어 사회에 기여할 때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DHU 기린도전학기제가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자존감과 도전 의식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2-18 14:35:38

간호학과 학생들이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에서 실습하고 있는 모습.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간호대학 간호학과, 2020년 공립 초등·중등 보건교사 임용시험 3명 합격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2020년 공립 초등, 중등학교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합격의 주인공은 김다훈(2020년 졸업 예정), 황채원(2018년 졸업), 이다경(2017년 졸업) 씨.특히 김 씨는 이번 2020년 졸업예정자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대게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짧게는 1년, 길게는 4~5년까지 보건교사 임용시험을 준비하는데, 김 씨는 4학년 재학 중에 간호사 국가고시와 보건교사 임용시험 모두에 합격했기 때문이다.지난 여름방학 기간동안 경험한 '학교현장실습'에서 현직 보건교사와 교장선생님으로부터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다는 김 씨는 "재학 중 합격 비결은 무엇보다 우리대학의 체계화된 실무중심 교육 덕분"이라며 "이론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을 적용한 수업을 통해 이해력과 암기력 모두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김다훈 씨는 "교직과목과 교육봉사활동, 학교현장실습 또한 체계적으로 이수할 수 있었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우리대학 출신의 보건교사 선배님들이 많아 시험 준비에 수월했다."고 덧붙였다.이우숙 학장은 "우리대학 간호학과는 BLS(기본소생술)와 KALS(전문소생술) 등과 같은 전문 자격프로그램에서부터 간호사 국가고시 대비 특강 및 모의고사 응시 비용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실무중심 교육으로 전문 간호인 양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건교사 임용시험은 대학에서 교직과목을 이수하고 간호사 국가시험을 합격해 보건교사 자격(2급)을 취득한 간호학과 졸업생(졸업예정자 포함)들만이 응시할 수 있다.

2020-02-18 14:29:19

지난 5일 졸업식을 한 서울 종로구 숙명여자중학교 학생들이 교문을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에 국내 학교 8할 '봄방학'…휴업도 40곳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우려로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10곳 중 8곳이 봄방학을 시작했다.교육부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학교 2만522곳 가운데 1만6천73곳(78.3%)이 봄방학을 했다고 발표했다. 휴업 중이거나 겨울방학 상태를 유지하는 학교는 0.6%(115곳), 정상 수업 중인 학교는 21.1%(4천334곳)로 집계됐다.이날 수업 예정이지만 휴업한 학교도 40곳 있었다. 유치원 29곳, 초등학교 9곳,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각 1곳 휴업했다.휴업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3곳, 광주 17곳이었다. 지난주까지는 전국 학교 200~300곳이 휴업했으나 이날 들어 모두 휴업을 마친 뒤 봄방학을 하거나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후베이(湖北)성을 다녀온 지 2주가 지나지 않았으나 별다른 의심 증상이 없는 자율격리 학생은 초등학생 2명으로 집계됐다.

2020-02-17 17:52:18

김주수 의성군수(왼쪽)와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최근 의성 경북미래교육지구와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의성군과 경북미래교육지구 관련 MOU체결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의성군(군수 김주수)는 최근 경북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의성 경북미래교육지구'와 관련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김주수 의성군수, 이용욱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 미래교육지구의 발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약속했다.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자 경북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경북교육청은 올해 5개 지구(의성, 상주, 예천, 경주, 안동)를 선정해 4년간 매년 2억원씩 지자체와 대응투자 하고,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앞으로 양 기관은 학교·마을·지역주민이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초저녁(오후 6시 이후 2시간) 돌봄 프로그램, 학교 밖 마을 체험행사 확대 등을 협력하게 된다.업무협약은 의성군을 시작으로 상주시, 예천군과 업무협약을 한 뒤 경주·안동시와도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의성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돌봄 책임 교육공동체가 구축돼 지역인재 육성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북미래교육지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2-17 16:22:59

영남대병원 김성호 병원장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영남대 서길수 총장, 김 병원장. 영남대 제공

영남대병원 김성호 병원장, 모교 영남대에 1억 원 기탁

영남대병원 김성호(57) 병원장이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지난 14일 김 병원장은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만나 의과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김 병원장은 "모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다. 평소 생각해오던 바를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제자이자 후배인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해 인술을 펼치는 의사가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발전기금 뿐만 아니라, 대학 강단과 병원 현장에서 아낌없이 지식을 전수하겠다"고 말했다.김 병원장은 평소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최근에는 자녀 결혼식을 치르며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700kg을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기부해 미담이 되기도 했다.김 병원장은 영남대 의과대학 81학번으로 신경외과를 전공했으며, 1996년 3월 영남대 의대 교수로 부임했다. 영남대의료원 사무국장과 기획조정처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2월부터 영남대병원장을 맡고 있다.

2020-02-17 16:01:48

경북 구미 강동지역의 고등학교 부족 문제를 해결해줄 구미산동고 전경. 경북교육청 제공

3월 경북지역 유치원, 학교 등 5곳 신설 개교

경북에 신설 유치원·학교 5곳이 다음달 새로 문을 연다.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칠곡군 석적유치원은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6학급 정원 116명 규모의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한다.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으로 구미시 산동면에는 원당초교, 신당초교가 각각 36학급(1천180명), 46학급(1천289명) 규모로 들어선다. 원당초교에는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시청의 협력으로 산책로, 철제 담장, 횡단보도 신호등 등이 추가 설치됐다.구미 산동고교는 구미국가산업 4단지와 옥계·양포·인덕지구 학생 수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동지역에 24학급 624명 규모로 개교한다. 그동안 강동지역에는 고교가 없어 학생들이 구미 시내로 통학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올해 신입생은 8학급 208명 정원으로 선발이 완료됐다.울릉군에서는 기존 울릉중, 울릉북중, 울릉서중, 우산중 등 4개 학교를 통·폐합해 울릉중학교라는 명칭으로 신설한다. 지역거점 기숙형 학교이며, 올해 편성된 학생은 7학급 137명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감성을 키우는 환경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개교일에 정상적으로 학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2-17 15:46: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