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최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제1회 YU 교육과정 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참가 학생과 교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제1회 교육과정 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최근 천마아트센터에서 '제1회 YU 교육과정 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모니터링단 학생들은 영남대 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병주 교육학과 교수)가 단과대학별로 인원을 나눠 선발했으며, 총 30개 팀 60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총장 명의의 임명장 및 개인별 교비장학금 40만원이 지원된다.이들은 팀별로 2개 학기에 걸쳐 활동한다. 교양‧전공교육 과정, 학교발전방안 등에 대해 소속 단과대학 학생 20명씩, 총 6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 및 설문 수집 활동 등을 추진한다.또한 모니터링단은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의견, 만족도 및 요구사항을 파악한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이를 교육혁신연구부가 분석해 교육과정 개편 및 교육혁신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영남대는 이같은 과정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교육혁신 과정에 참여하는 상향식 교육혁신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모니터링단 박수진(21·경제금융전공 4학년) 학생은 "문서작성 등 전문적인 실무 역량을 강화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교육혁신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학창시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9-06-10 06:30:00

정경선의 '당신은 체인지메이커입니까' 표지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체인지메이커가 만드는 미래

최근 '체인지메이커'라는 단어가 유독 눈에 띕니다. 변화에 적응하고 따라가는 것도 쉽지 않은데, 주도적으로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현장에서, 사회에서 어려운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고 작은 변화를 모아 큰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정치, 경제, 종교 지도자가 아니면 변화를 만들어내기 어려운 시대에서 누구나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스스로가 꿈꾸는 세상을 직접 만들어 내기 위해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사회 혁신 운동 '체인지 메이커 운동'은 시민이 중심이 되어 사회 혁신을 이끄는 흐름의 하나입니다.◆ 나의 변화, 우리의 변화를 이끄는 체인지메이커우리 주변에는 자신의 자리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의를 실천으로 이어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정경선의 '당신은 체인지메이커입니까?'는 이들 20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세상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압니다. 사회문제는 너무나 천천히 해결되며, 심지어 악화할 수 있다는 것도 압니다. 그럼에도 사회문제 개선을 위해 무모한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갑니다.'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CBS에서 기획하고 독립하여 브랜드화한 구범준 대표는 대표적 체인지메이커입니다. 그는 이야기를 선정할 때 개인의 성장을 이끄는가, 개인 성장을 넘어 공동체의 이야기로 나아가는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가를 고민합니다. 그런 고민이 담긴 프로그램인 세바시는 생각의 씨앗을 확산시켰고, 그로 인해 제도적 변화까지 일으키고 있습니다.책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체인지메이커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가치를 반영한 창업자,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에 자본을 지원하는 투자가, 돈만 많이 버는 직장보다는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는 취업 준비생, 가치소비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기업들이 미래를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호기심을 갖도록 이끄는 사람 등입니다. 또 삶의 궁극적인 지향을 체인지메이킹에 두며 본업 이외에 본인이 관심 있는 것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사회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이야기도 담고 있습니다.그러나 정경선은 낭만적 이미지만 보고 사회적 기업과 비영리단체에 관심을 갖고 창업, 취직, 이직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습니다. 지속 가능하지 않은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주변 반경 몇 미터 이내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사회 변화를 이끌어가고 점점 더 범위를 넓혀가기를 권합니다.◆ 베푸는 삶, 가치를 전하는 삶이 만드는 미래'트레버'는 캐서린 라이언 하이디의 소설 제목이자 주인공 이름입니다. 12살 소년 트레버의 사회 선생님 루벤은 과제를 냅니다. 과제명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실천하라'입니다.트레버는 고민을 거듭한 끝에 과제를 수행합니다. 바로 자신이 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그 세 사람이 각자 또 다른 세 사람에게 도움을 주게 하는 '선행 나누기(PAY IT FORWARD)'라는 아이디어입니다.순수한 소년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아이디어를 실천한 결과는 어땠을까요? 트레버의 도움은 곧바로 다른 선행으로 이어졌을까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소년은 현실이 그리 녹록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갑니다. 그러나 트레버의 도움은 네댓 박자를 지나고 나서 의도치 않은 곳에서 다른 도움으로 연결되며 세상을 천천히 선의로 물들입니다.이 소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설립된 'PIFF(PAY IT FORWARD FOUNDATION)'는 소설이 출간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영역에서 선행나누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가치를 전하는 삶에 대한 트레버의 고민과 실천은 우리를 생각에 빠지게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스스로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어른인가 하고 말입니다.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천천히 물들여갈 수 있는 아이들을 길러내기 위해 스스로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19-06-10 06:30:00

이원효 대구진협 사무부국장(칠성고 3학년 부장)

[입시 프리즘] 10번째 수능 기말고사와 6, 7월의 입시전략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지난 4일 실시되었다. '미니 수능'이라고 불리는 6월 모의평가는 수시 지원 전략의 중요한 지표일 뿐만 아니라 학습한 내용에 대한 중간점검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특히 고3 수험생 입장에서 처음으로 'N수생'과 함께 치르는 시험이라 긴장감이 훨씬 컸고, 등급 또한 내려가는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6월 모의평가를 통해 그동안의 학습량과 수시 지원 전략을 점검하면서도 곧 있을 10번째 수능, 기말고사를 대비해야 한다. 모의평가는 실전이 아닌 만큼 성적을 두고 일비일희할 필요는 없다.2020학년도 대입 시행계획에 의하면 수시모집 인원 26만8천776명 중 23만2천513명(86.5%)을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중요성을 고려한다면 7월 초순에 학교별로 실시되는 기말고사에 '올인'해야 한다.만약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학업역량과 관련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뿐만 아니라 생활·교양과목 및 예체능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내신 성적을 정량화하여 평가하지 않는 만큼 자칫 어느 한 과목을 소홀히 해 손해 볼 필요가 없다.아울러 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학생부 성적 산출 시 반영되는 교과목을 희망 대학별로 꼼꼼히 확인한 후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참고로 경북대학교 자연계열 학생부교과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전 과목에 한해 1학년 성적 20%, 2학년 성적 40%, 재학생의 경우 3학년 1학기 성적 40%를 반영한다. 따라서 반영 교과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6월은 철저히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달이다.7월 중순 기말고사를 마치면 수시 준비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큰 오판이다. 아직까지 학생부를 풍성히 할 요소가 있다. 바로 독서활동이다.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독서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공적합성과 관련된 독서기록을 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참고로 수시 학생부 기록 마감 기준일은 8월 31일이다.또한 7월에는 인천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0일 실시된다. 수학과 과학의 몇 단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 범위에서 문제가 나온다. 따라서 수험생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방학 중 수능최저학력기준과 관련해 유용한 학습 및 수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이후 수험생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입시전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담임선생님과의 입시상담은 필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상담포털 '어디가 샘'에서 온라인 및 전화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대구시교육청 역시 상설 대입상담실을 가동 중이다. 모바일 진학상담밴드(대구진학꿈나비(NAVI))도 운영되고 있다.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오늘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수험생을 응원한다. 파이팅!이원효 대구진학지도협의회 사무부국장(칠성고 3학년부장)

2019-06-10 06:30:00

'디자인, 웹툰/만화, UCC공모전' 포스터

'대구교육 정책 홍보 아이디어 구해요'...홍보 콘텐츠 공모전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대구교육 정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를 공모한다.시교육청은 이달 28일까지 '디자인, 웹툰/만화, UCC 공모전' 참가작을 접수한다. 공모 주제는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 다양한 서체와 로고 타입의 이미지로 디자인하거나 사제 간의 감동적 사연, 함께 겪은 이야기 등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UCC, 웹툰, 만화 등으로 표현하면 된다.대구 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대구시민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은 분야별로 에듀나비(http://www.edunavi.kr) 대구교육미디어센터에 파일로 탑재하고, 출력물을 대구시교육청 대외협력담당관실(수성구 수성로76길 11)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순 학생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선정된 디자인과 웹툰, UCC는 시교육청 정책 홍보에 활용된다. 053)231-0052.

2019-06-10 06:30:00

지난 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가운데 대구 대륜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6월 모의평가 분석 및 이에 따른 대입 준비 전략

대입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하기 전 수험생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 11월 치러지는 수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 '2020학년도 수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중요한 이유다.그렇다고 이번 모의평가 결과에만 목을 맬 필요는 없다.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실제 수능시험 점수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포기해선 안된다. 6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이 실제 수능시험에서도 같은 등급일 가능성이 30% 정도라는 통계도 있다. 이번 모의평가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지 살펴봤다.◆국어, 영어는 평이했고 수학은 어려워지난해 수능시험은 '불수능'이라 불렸다. 국어가 특히 어려워 수험생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무엇보다 화법과 작문 영역의 난도가 높아 논란을 낳았다. 송원학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시험에 비해선 쉽게 출제됐다. 화법과 작문도 그때보다는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수학 가형(자연계열)은 지난해 수능시험과 유사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학 나형(인문계열)은 지난해보다 좀 더 어려워졌다. '킬러 문제'로 불리는 21, 29, 30번 문제의 난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그 외 문제들의 난도가 높았던 탓에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것이란 평가가 많다.영어는 국어, 수학과 달리 절대평가로 성적을 매긴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영어는 지난해 수능시험과 난도가 비슷하거나 쉬웠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유형별 문항 수와 배점 등은 지난해 수능시험과 유사했다. 45문항 가운데 73.3%(33문항)가 EBS 교재와 연계됐다. 다만 주제와 소재 등이 유사할뿐 다른 지문을 활용한 것들도 있어 체감 연계율은 그보다 낮았다는 지적이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국어는 만만치 않은 과목이었다. 다만 지난해 수능시험 때 국어가 상당히 어려웠던 탓에 이번 시험이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질 뿐이었다"며 "수학은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로 수능시험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 영어 경우 청취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듣기는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 또 변별력 있는 문항에 대비해 고난도 지문을 접하면서 글의 논리 전개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국·수·영에서 가장 많은 오답은송원학원 진학실은 학원생 1천300여명의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답안지에서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을 5개씩 뽑아 공개했다. 오답 원인을 찾고, 학습 대책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국어는 독서 영역이 어려웠고, 수학은 중간 난도 문항이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다소 어려웠다. 영어는 빈칸, 어휘, 의미를 추론하는 문제들이 까다로웠다.국어에서 오답률이 가장 높은 5문항 가운데 3문항이 독서 문제였다. 그 중에서도 학생들이 대체로 어려워하는 과학과 경제 지문, '보기'를 통해 추가 정보를 제시하고 추론·적용하는 유형의 문제들에 오답이 집중됐다. 수학 가형은 중간 난도의 문제가 어려워 중위권 학생들이 고전했을 것으로 보인다. 나형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킬러 문항'의 난도는 다소 낮아졌다.영어는 EBS 교재 연계비율이 70%를 웃돌았다. 하지만 오답 '베스트 5' 가운데 2문제가 연계 문제였다. 30번 어휘 추론 문제만 해도 연계 문항이었으나 글 전체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었다. 남은 기간 EBS 연계 교재에 대해 충분히 학습해야 한다는 의미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국어가 다소 쉬워졌다곤 해도 시간 압박감이 여전해 부담이 됐을 것이다. 독해력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문학 제재별 독해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며 "수학은 기본 개념과 기출문제를 정확히 익히고 여러 개념을 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한다. 영어는 고난도 지문을 꾸준히 챙겨보고, 지문의 논리적 구조를 파악하는 데 신경 쓰는 게 좋다"고 했다.◆6월 모의평가 활용 방법6월 모의평가는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시험이다.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올해 치러질 수능시험의 출제 유형과 영역별 난이도, EBS 교재의 반영 비율과 방법을 체감할 수 있다. 가령 영어에선 EBS 교재 지문의 우리말 번역본을 외워 시험을 치른다는 지적이 있어 지문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줄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이번 모의평가는 졸업생이 참여하는 올해 첫 시험이다. 앞선 시험들보다 수험생 자신의 위치를 좀 더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과목별 학습 방법과 태도를 조정하고, 수시모집에 대한 지원 전략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결과를 확인한 뒤 사회탐구, 과학탐구 과목을 최종적으로 결정해 집중적으로 챙길 필요가 있다.시험 응시자 수가 준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번 모의평가 응시자 수는 54만183명으로 지난해 이 시험 응시자보다 5만2천여명 줄었다. 특히 재학생이 5만4천여명이나 감소했다. 이 때문에 지성학원은 학생 수가 급감, 지역 대학들은 정원을 채우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하위권 수험생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공부하면 대입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는 뜻이다. 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실장은 "수시 비중이 지난해보다 커진 중상위권 대학 상당수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높였다. 정시에서도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수능시험 준비를 소홀히 해선 안된다"며 "6월 모의평가 이후부터 기말고사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공부해야 여름방학 때 공부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9-06-10 06:30:00

인문고전 문학기행에 참가한 대구중앙고 학생들이 충북 오장환 문학관에서 탁본 뜨기를 경험했다. 대구중앙고 제공

'정지용 시인의 자취를 찾아서'...대구중앙고의 인문고전 문학기행

대구중앙고등학교(교장 박재찬)가 인문고전과 함께 문학의 발자취를 더듬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인문고전 문학기행'은 중앙고의 특색 교육 프로그램. 단순한 여행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작가와 작품을 미리 공부한 뒤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명희 혼불의 숨결을 느끼다'를 주제로 전주 일대를 방문했다.지난 1일 중앙고 학생 35명은 인솔교사 5명과 함께 충북 옥천과 보은 등지를 돌아봤다. 문학기행의 주제는 '정지용의 시, 함께 들어볼래?' 이들은 사전에 두 차례 정지용 시인과 그의 작품에 대해 배웠다.학생들의 발길이 닿은 곳은 정지용 문학관, 향수공원, 오장환 문학관 등. 탁본 뜨기 등 체험활동과 '지용처럼 시 쓰기' 등 시를 해석하고 재창작하는 시간도 가졌다.백지선(2학년) 학생은 "문학기행을 준비하면서 정지용 시집을 찬찬히 읽고 깊이 감동했다. 문학관에서 그의 삶을 돌아보니 작품을 읽을 때의 감동이 다시 한번 밀려오는 것 같았다"고 했다.

2019-06-10 06:30:00

대구 성광고가 타이완 수산고와 5년째 '국제교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말 수산고 학생들이 성광고를 찾은 가운데 두 학교 학생들이 문화 행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성광고 제공

성광고, 타이완 수산고와 5년째 국제교류 학습 진행

해외 학교와 꾸준히 교류를 이어가며 서로 배우고 우정을 나누는 곳이 있어 화제다.대구 성광고등학교(교장 강창술)에는 지난달 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타이완의 수산고등학교 서종성 교장과 교사 3명, 그리고 학생 33명이 문화 교류차 성광고 교정에 발을 디뎠다. 2015년부터 시작, 올해로 5년째 '국제교류 학습'을 위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두 학교 학생들은 한 번씩 교환 방문하며 우정을 쌓는다. 이번엔 수산고의 여학생 32명, 남학생 1명이 성광고를 찾았다. 이들은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서울의 청계천과 동대문시장, 경복궁과 청와대를 돌아보고 임진각과 통일전망대도 방문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이 성광고와의 교류 행사였다.수산고 학생들은 성광고의 수업을 참관하고, 문화 교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홈스테이는 두 학교 교류 행사의 특징. 이번에도 수산고 학생들은 2명씩 나눠 미리 정해진 성광고 학생들의 집에서 하루 묵었다. 성광고가 타이완을 방문할 때도 마찬가지. 수산고 학생들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왔다학생들의 반응도 좋다. 수산고의 린유주 학생은 "성광고와의 1박 2일이라는 일정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 아쉬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평소 한국의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아 이번 국제교류 학습이 더 소중했다.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성광고 학생들도 우리 학교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성광고의 김정보(2학년) 학생은 "홈스테이라는 활동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이번 활동을 통해 경험할 수 있게 돼 좋았다"며 "생각보다 수산고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 놀랐다. 앞으로 이런 활동이 더 폭넓게 이어져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다음엔 성광고 학생들이 수산고를 찾을 차례다. 10월 중순 성광고는 3박 4일 일정으로 타이완을 찾아 수산고를 비롯해 고궁박물관, 타이완국립대, 국립중앙도서관, 역사 유적지 등을 돌아볼 계획이다. 이 행사 담당인 이토함 성광고 교사는 "국제적 감각을 키우며 직접 보고 느끼는 등 살아 있는 교육이자 추억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교육적 효과가 큰 만큼 두 학교는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강창술 성광고 교장은 "두 학교의 교류가 서로 좋은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 학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며 많은 걸 배우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수산고의 서 교장도 반갑게 화답했다. 그는 "5년째 이어온 만남이라 친숙하다. 대구라는 도시와 성광고에 대한 애정도 깊어져 간다"며 "국제교류 학습을 통해 얻는 기쁨과 만족감이 크다. 성광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2019-06-10 06:30:00

[포토뉴스] 2020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대구가톨릭대 입학정보박람회

8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2020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DCU입학정보박람회'가 열려 수험생들이 학과 진학 상담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수시전형을 효율적으로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19-06-09 17:33:11

경북교육청, 검정고시 17일부터 21일까지 접수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를 17일부터 21일까지 신청받는다.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된 학력 인정 시험으로 경북에서는 매년 2차례 시행되고 있다.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경북교육청, 포항·구미·안동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다.현장 접수가 어려운 응시자는 나이스 대국민서비스(http://homedu.gbe. 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접수는 20일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외국 학력 인정자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검정고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정보마당/시험정보/검정고시'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054-805-3384, 339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9-06-09 14:27:23

'서라벌대 독자생존을 위한 비상대책협의회' 소속 교직원들이 7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도훈 기자

경주 서라벌대 교직원 "경주대와의 일방적 통합과 재단 임시 이사장의 독단적 행정 반대"

경주대와의 통합이 추진 중인 서라벌대의 교직원들이 일방적인 통합에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교육부 파견 임시 재단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서라벌대 일부 교수와 직원으로 구성된 '서라벌대 독자생존을 위한 비상대책협의회'(이하 비대협)은 7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대학 간 구성원들의 합의가 선행되지 않거나, 통합을 통해 발전적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면 통합은 절대 할 수 없다"며 "임시이사회가 일방적이고 물리적으로 통합을 강행한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비대협은 또 "지난 2월 교육부 결정에 따라 운영 중인 임시이사 체제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임시 이사장이 3월 신입생 환영회 자리에서 '이 재단은 비리가 있고, 이 대학도 비리대학이다'라고 발언하는 등 부적절하고 근거없는 언행으로 구성원들의 희망을 짓밟고 압박하고 있다"며 임시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다.현재 학교법인 원석학원은 산하 서라벌대와 경주대의 통합을 추진이며, 지난 1월부터 교육부가 관선이사들을 파견해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경주대는 지난해 교육부 '대학기본역량 진단'에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 대상인 재정지원제한대학1 유형에 포함됐다. 올해 신입생 충원율도 20%남짓이다.서라벌대는 재정지원이 부분적으로 끊기는 재정지원제한대학2 유형에 이름이 올랐지만, 신입생 충원율은 매년 90%를 웃돈다. 1년 치 등록금 수입 수준의 여유자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두 대학 구성원 사이에 의견 차이로 뚜렷해 통합 진행이 지지부진하다. 경주대는 '선 통합 후 정상화'를 요구하는 반면, 서라벌대는 먼저 두 대학의 경쟁력을 갖춘 뒤 통합하자는 '선 안정 후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

2019-06-07 17:22:45

대구시교육청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시교육청 8월 7일 실시할 검정고시, 원서는 17일부터 접수

검정고시 응시 원서는 17일부터 접수하고, 시험은 8월 7일 치러진다.대구시교육청은 '2019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6일 밝혔다. 시행계획안은 7일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를 통해 공고한다.이번 시험은 정규 교육과정 미이수자에게 평생교육 학습권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 시험을 통과하면 상급 학교 진학 기회가 주어진다.원서 교부와 접수는 17~21일 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 상황실에서 받는다. 원서는 현장 외에 온라인 서비스인 나이스 대국민서비스(http://homedu.dge.go.kr)를 통해 접수해도 된다.다만 온라인 접수기간은 현장 접수기간보다 하루 이른 20일까지다. 시스템 과부하로 온라인 서비스 마지막 날 접수가 불가능할 경우 현장 접수 방법을 택할 수 있게 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원서를 접수할 때 응시 원서 외에 사진 2매, 최종학력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받지 않는다. 그동안 초졸, 중졸 검정고시만 응시 수수료가 면제됐으나 올해 제1회 검정고시부터 이 혜택이 고졸 검정고시에까지 확대 적용돼 전면 무료다.시험은 8월 7일 치러지고, 시험 장소는 추후 공고한다. 시험 합격자는 8월 27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2019-06-06 16:46:44

최경주 계명대 교수.

최경주 계명대 교수 '4차산업혁명과 전자상거래 혁신' 출간

최경주 계명대 교수(전자무역학전공)가 최근 저서 '4차 산업혁명과 전자상거래 혁신(에이드북·369페이지)'을 출간했다.총 10개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하는 뉴노멀 시대에서 유수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통한 전자상거래 성장세를 전망한다.최 교수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위원, 아시아 리서치 포럼 의장, 조달청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프랜차이즈 실무경영'을 비롯해 ▷전자상거래 SCM ▷수퍼마켓 경영론 ▷생활과 경제 ▷e-Trade 시대의 무역공급망 관리 ▷중동지역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할랄식품인증시스템론 등 17편의 책을 저술했다.

2019-06-06 15:49:15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과 교수와 학생들이 학과실습실 앞에서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상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뷰티콘테스트서 상 휩쓸어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뷰티코디네이션과가 최근 열린 각종 뷰티콘테스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뷰티코디네이션과는 최근 엑스코에서 열린 '2019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 출전해 참가자 13명 전원이 주요 상을 휩쓸었다. 헤어미용과 네일아트 종목 5개 부문에서 대상 1개와 금상 3개, 은상 3개, 동상 5개, 장려상 4개 등을 수상했다.특히 헤어미용 블로우 드라이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1학년 안병진 학생의 작품은 개성 있는 디자인과 정확한 테크닉으로 현장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최근 열린 '2019년 대구시장배 피부미용경진대회'에서도 참가자 12명이 모두 입상했다. 학생들은 얼굴 스웨디시와 창작테라피 부문에서 국회의원상 특별상(1학년 이경빈)과 대구시장상 금상(1학년 박경리), 대구시장장 은상(2학년 박가영)을 포함해 금상 3개 동상 2개, 장려상 3개, 테크닉상 1개를 수상했다.앞서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열린 '2019 제2회 월드뷰티 엑스포&뷰티페스티벌 대회'에서도 8명의 학생이 캡스톤 디자인 단체 부문에 출전해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피부미용 고객 가운'이라는 창의적 디자인을 출품해 대상(2학년 박희진 외 4명), 최우수상(2학년 박정현 외 2명), 우수상 등을 받았다.이현주 뷰티코디네이션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대회 참가 및 수상 경험은 전문 미용인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과에서는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취업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06 15:48:26

영진전문대-대구 북구청,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서 일자리창출 우수상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와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이 최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영진전문대와 북구청은 공동 개설한 '희망 up! 행복 북구!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 과정'이 미취업 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영진전문대는 2016년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노인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에 심리 상담,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 지난해 4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이 중 3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사업을 담당한 장용주 영진전문대 교수(사회복지과)는 "복지전문가 양성과정은 최근 3년 연속 최고 평가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며 "주민 일자리 창출, 고용 촉진 등 지역 고용 문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6-06 15:47:20

최근 만촌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경일포럼 21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일대 제공.

지역 기업 인사담당자-대학일자리센터 협력 '경일포럼 21' 출범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대학일자리센터는 최근 만촌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 중견·중소기업 채용담당 인사부서장으로 구성된 '경일포럼 21'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삼보모터스, 상신브레이크, 대구은행, 경창산업, 평화정공, 대구텍 등 28개 기업 인사부서장이 참석했다. 또한 홍재표 산학부총장, 강우종 학생취업처장(대학일자리센터장), 박광서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단 부단장 등 대학 관계자들도 자리했다.'경일포럼 21'은 세미나, 토크콘서트, 취업박람회, 프리즘멘토링, 채용 면접 로드쇼 등을 마련하는 등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산학선도모델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최신 채용 트렌드에 대한 정보공유와 발전방향모색, 기업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연구, 대학 내 연구인력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홍재표 경일대 산학부총장은 "지역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지금처럼 산업체와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은다면 '경일포럼 21'이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6 15:46:15

지역 문제 상생 아이디어 공유…계명대 '지역사회공헌페어' 개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제4회 지역사회공헌페어'가 최근 계명대 대명캠퍼스 일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계명대 산학인재원과 '지역사회공헌연구회' 소속 대학(경남대, 동서대, 대전대, 동국대, 제주대, 한림대, 한양대, 호남대)이 함께했다.지역사회공헌페어는 참여 대학이 속한 지역사회와의 협업 성과를 알리기 위한 우수 사례 전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아이디어톤 경진대회 등으로 이뤄졌다.아이디어톤 경진대회에서 경남대는 마리오카트 및 노후 건물을 활용해 '이색포토존'을 만들어 도시를 관광명소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해 대상을 받았다.동국대는 공구상가, 기술장인 문화를 통한 공용공간, '공 Zone' 활성화 방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대도 노인 중심 실버카페 등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으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계명대는 ▷대구 북성로 지역 활성화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테마가 있는 연석 설치 ▷유료 주차장 연계 등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관광코스 연계 ▷일본풍 거리 연계 과거 시간 여행 등을 제안해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대구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공동체디자인연구소, 한국퍼실리테이터연합회 등 관련 기관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받았다.김범준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장은 "이번 지역사회공헌페어는 계명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유수 대학이 지역에 공헌하는 대학,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로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2019-06-06 15:45:09

1966년 대구에서 있은 주산대회장의 모습.

[타임캡슐]주산대회

1966년 대구에서 있은 주산대회장의 모습이다. 연령대가 다양하다. 주산은 오직 실력만을 따졌다. 단체로 주판알을 올리고 내리는 소리는 음악 소리와 같아서 약간의 소음도 비집고 들어가질 못했다.눈은 숫자를 좇고 손가락은 주판 위에 흘렀다. 머리로 생각해 움직이는 손가락일진대 눈보다 손가락이 빠르게 보이기까지 했다. 서커스에 버금가는 묘기가 아이의 손가락에서 실현되는 걸 본 부모들의 눈이 휘둥그레 돌아갔다.어린이 주산왕, 꼬마 암산왕이 심심찮게 TV에 나오던 때였다. 어린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에 좋다는 입소문이 더해져 동네 보습 학원 과목에서 수위권 인기를 자랑하던 주산이었다.주산의 인기에 주판 생산량도 비례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산기'라는 기업이 생산한 23선의 '옥산주판'이라는 제품은 TV광고에 등장했을 정도였다. 지금도 중고 사이트에서 인기리에 팔린다.상업계열 고교 필수과목이기도 했다. 상업계열 학생들의 실력 발휘 무대, '상업경진대회' 종목에 주산, 부기, 타자 등이 있었다. 주산대회 등 상업경진대회 입상자는 금융업체 입사 프리미엄을 누렸다. 1980년대까지는 그랬다.상업경진대회 종목도 서서히 바뀌었다. 1996년부터 전동타자, 전자계산기가 종목으로, 2000년대부터는 워드프로세서, 엑셀이 주산을 밀어내고 이름을 올렸다. 최근 있은 대회의 종목을 보면 회계실무, 사무행정, 비즈니스영어, 금융실무, 창업실무, ERP(전사적자원관리), 전자상거래실무, 세무실무, 취업설계포트폴리오까지 9개다.전자계산을 넘어 프로그래밍을 논하는 시대다. 코딩수업이 한창이다. 그래도 주산은 살아있다. 초등학생 방과 후 수업 과목으로 빠지지 않는다. 한때는 전자계산보다 인간의 뇌가 우월하다며 일례로 소개되던 계산 방식이었다. ※'타임캡슐'은 독자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사진, 역사가 있는 사진 등 소재에 제한이 없습니다. 사연이, 이야기가 있는 사진이라면 어떤 사진이든 좋습니다. 짧은 사진 소개와 함께 사진(파일), 연락처를 본지 특집기획부(dokja@imaeil.com)로 보내주시면 채택해 지면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소개는 언제쯤, 어디쯤에서, 누군가가, 무얼 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채택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사진 원본은 돌려드립니다. 문의=특집기획부 053)251-1580.

2019-06-06 12:49:00

경북교육청, 대입전형자료 온라인 제공 시스템 시험운영

경상북도교육청은 11일까지 2020학년도 '대입전형자료 온라인 제공 시스템'을 시험 운영한다.이 시스템은 수험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대학에 제공해 고등학교와 대학의 업무 부담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됐다.시험운영 기간에 각 고등학교에서는 운영시스템을 점검하고 수험생들의 기초 자료를 정비해 경북교육청정보센터 나이스 서버에 등록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대학은 학교별로 등록된 자료들을 전송하고 수신하는 과정을 점검한다.특히 시험운영에 참여한 고등학교를 기준으로 온라인 제공 학교목록이 대입 공통원서접수시스템에 제공될 예정인 만큼 모든 고등학교의 참여가 필요하다.권영근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전담반이 고등학교의 수시, 정시 온라인 제공 작업을 지원해 수험생들이 대입 전형 과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019-06-06 10:30:00

[포토뉴스] 대구 협성고 수학 교과의 날 , 셔플보드 컬링하는 학생들

5일 대구 협성고에서 열린 '수학 교과의 날 행사' 에서 학생들이 셔플보드 컬링을 하고 있다.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 학생들은 수학 달력 만들기, 나의 인생 곡선 그래프 그리기, QR코드를 활용한 수학 체험놀이 등 다양한 게임과 체험 활동을 즐겼다.

2019-06-05 19:03:26

대구시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미세먼지 NO'...대구시교육청, 전 학교에 무선 진공청소기 보급

대구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모든 학교에 무선 진공청소기를 보급한다. 2학기부터 대구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고교 무상교육이 시작된다.대구시교육청은 5일 이 같은 사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 환경 개선 등을 위해 4천억원에 달하는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안은 본예산보다 4천64억원(12.5%) 증액된 3조6천692억원으로, 추경예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세입 재원은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추가) 3천935억원 등이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정용 무선 진공청소기를 보급하기 위해 23억원을 추가 편성한 부분이다. 예산안이 통과되면 기존 청소용품 예산(19억원)을 포함해 총 42억원 규모 사업이 된다. 시교육청은 7월부터 지역 804개 유·초·중·고교에 가정용 무선 진공청소기 4천300여대를 보급할 예정이다.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신경을 쏟는다. 석면 교체, 내진시설 보강 등과 체육시설 개선 등 안전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에 310억원을 편성했다. 건축 후 30년 이상 된 학교의 공간을 사각형에서 다양한 형태로 바꿔 창의성을 높이는 교육을 추진하는 데 43억원을 투입한다. 해양수련원 등 수련 시설 개선에 들어갈 비용은 8억원이다.고교 무상교육에 126억원을 편성한다. 올해는 2학기부터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2021년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방 교육재정이 경기 변동에 민감하다는 것을 고려해 건전성을 높이려고 지방교육채 3천억원을 조기 상환한다.이번 추경안은 이달 17~28일 대구시의회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기존에 쓰던 업소용 유선 청소기는 무겁고 불편했다. 새로 도입하는 것은 초등학생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미세 먼지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2019-06-05 16:24:16

최근 계명대 대명캠퍼스에서 열린 초암도서관 명명식에서 참석자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대명캠퍼스에 미술 전문 도서실 '초암도서실' 오픈

계명대(총장 신일희) 대명캠퍼스에 최신 시스템을 도입한 미술 전문 도서실인 '초암도서실'이 문을 열었다.초암도서실은 이재하 회장이 계명대 총동창회장으로서 학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를 기리기 위해 그의 호를 따 명명했다.최근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 2층 블랙갤러리에서 열린 명명식에는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재하 삼보모터스그룹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명명사를 통해 "동산관 3층 전체를 '초암도서실'로 꾸밀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재하 회장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고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재하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영광스럽고, 모교에 감사하다"며 "총동창회장으로서 후배들에게 결코 부끄러움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학교의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최재성 계명대 동산도서관장은 "초암도서실은 미술 전문 도서실로 예비 예술인이 될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5천여 권의 미술 전문 도서, 250여 종의 전자잡지, 22만여 편의 동영상 자료를 제공하고, RFID(무선인식) 대출 시스템을 적용해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서실로 꾸몄다"고 말했다.

2019-06-05 16:01:54

5일 영남대 민속촌에서 열린 장승 제막식에서 학교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영남대 제공

김진식 대목수, 모교 영남대 민속촌에 장승 제작해 기부

영남대학교 민속촌에 '천하영남대장군'과 '지하영남대장군' 등 새로운 명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영남대 조소과를 졸업한 김진식 대목수(50)가 모교를 위해 장승 2개를 제작, 기증한 것이다. 높이 4m, 폭 0.5m의 이 장승은 지난겨울 소백산에 내린 폭설로 부러진 소나무로 제작했다.특히 장승을 기증한 김 대목수는 지난 3월 영국 셰필드대학 '한국의 날'에 '셰필드대장군'과 '셰필드여장군' 등 2개의 장승을 세워 주목을 받기도 했다. 31년째 장승을 만들고 있는 김 대목수는 죽령장승보존회장, 영주 전국장승축제조직위원장, 청양 장승문화축제 초대작가 겸 자문위원, 함양 장승축제 초대작가 등 장승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김 대목수는 "모교 민속촌에 직접 만든 장승을 기증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영남대 구성원과 영남대 민속촌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이 장승을 보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인성 영남대 박물관장(문화인류학과 교수)은 "김 대목수가 선뜻 모교를 위해 장승을 제작하여 기증해줘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구성원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액운을 막아주는 장승의 좋은 기운이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19-06-05 16:01:48

한국MSC소프트웨어 이찬형 대표, 영남대에 13억원 상당 소프트웨어 기증

한국MSC소프트웨어 이찬형(오른쪽) 대표가 영남대학교에 13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이 대표가 기증한 'MSC Structure Bundle Package'는 각종 자동차 부품, 기계 기구 등을 해석, 설계하는 데 사용되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한국MSC소프트웨어는 우수 기계 IT 인력 양성을 위해 영남대학교 자동차관 111호실에 총 50개 카피를 설치하고, 3년간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와 기술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이 대표는 "영남대 기계IT대학 학생들의 설계 능력 향상을 위해 소프트웨어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서길수 총장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회사에서 고가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해줘서 감사하다"며 "기증받은 프로그램을 활용해 우수한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19-06-05 16:00:33

대구가톨릭대 링크플러스사업단-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 업무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최근 지역 산업 발전 및 인력 양성, 교육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ICT 기반의 미래 산업 맞춤형 융복합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인력 양성 ▷교육 협력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화 등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2019-06-05 15:58:39

영남대 현장실습 매칭박람회 개최

영남대학교는 최근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19년 제1차 현장실습 매칭박람회'를 열었다.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고용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 현장실습을 활성화해 대학생의 실무능력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박람회에는 아바코, 상신브레이크, KT&G 대구본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25개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에 대한 상담과 사전 면접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참가업체 중 하이프라자, 위니텍 등 11개 기업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또한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는 '경상북도 신재생에너지 창업스쿨' 연계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컨설팅 부스를 운영했다. 창업스쿨 설명회 수료자 중 에너지공단 유관기업 채용연계형 인턴십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준비 중인 3,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00여명의 학생이 실습생으로 선발돼 여름방학과 2학기 중 현장실습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이지훈(25·국제통상학부 4학년) 씨는 "지난해 대구 중견기업에 현장실습을 간 경험을 바탕으로 채용연계 기업 실습 기회나 채용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이승우 영남대 취업처장은 "우수한 기업에서 전공 직무를 수행하며 직무역량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학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산학협력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2019-06-05 14:35:24

4일 대구한의대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에서 대학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

대구한의대학교는 최근 학교 학술정보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번 개소식에는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과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안영수 경산시 경제환경국장, 허서혁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지역 대학 일자리센터 관계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개소식과 함께 열린 '지역 우수 기업과의 만남의 장'에는 학생들이 참여해 대구은행, 상신브레이크, TNS코리아 등의 부스에서 취업 관련 상담을 받았다. 이날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플리마켓을 운영했고, 학생들의 취업 걱정을 함께 풀어가는 취업 토크쇼도 진행됐다.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취·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월 경상북도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공모를 통해 운영대학을 선정했다.대구한의대는 진로 및 취·창업지원 기능의 상호 협력을 위해 진로개발센터와 취·창업지원팀, 창업교육센터를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내에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서포터즈 15명을 선발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을 알린다는 계획이다.변창훈 총장은 "경북형 일자리센터를 통해 맞춤형 진로 지도, 취·창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고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06-05 14:35:15

계명대 성서캠퍼스

계명대, '2019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선정돼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이어 '2019 예비창업패키지'사업까지 선정돼 8억 4천만 원의 자금을 확보, 청년 예비창업자 지원을 하게 됐다.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를 선발, 사업을 돕는 창업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 평균4500만원)과 창업교육, 전담 멘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3월에 예비창업패키지(일반 1차)를 통해 600명(기술보증기금 7개 본부 총500명 / 한국여성벤처협회 100명)을 선발하고, 이번에 진행되는 일반 2차를 통해 600명(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총300명 / 18개 대학 총300명)을 선발하게 된다.예비창업패키지(일반2차) 예비창업자 신청은 이달 3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중소벤처기업부 K-startup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19-06-05 11:54:59

K팝스타 역사상 한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우승자가 탄생한 건 단 한 차례이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김종섭의 광고이야기] 한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학생이 뛰어난 광고인이 될 수 있을까?

한국 사회는 늘 정답이 있다. 정답을 찾기 위해 수많은 학생이 학교라는 상자 안으로 들어간다. 상자 안은 이미 경쟁자로 포화 상태다. 모두 다르게 생긴 아이들이 똑같은 정답을 좇아 경쟁한다. 자신의 정체성이 가진 매력은 중요하지 않다. 정답을 찾는 아이와 못 찾는 아이로 구분된다.문제는 수능 시험지 밖의 재능을 가진 친구들이다.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졌음에도 학교 성적이 부진하면 자존감을 잃는다. 문제는 반대편에도 존재한다. 뛰어난 성적으로 명문대에 진학했지만 대학 졸업 후 사회에 던져졌을 때 비로소 어려움을 만난다. 정답을 찾는 것엔 익숙하지만 사회생활은 그렇지 않다. 회사는 사회 트렌드에 따라 먹거리가 늘 변하며 직원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대한다.취업이 아닌 창업의 경우 문제는 더 심각하다. 창업은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 나무를 심어 열매를 맺게 하는 일이다. 그 열매가 없다면 굶어 죽는다. 생각하는 힘이 없다면 생존조차 할 수 없다. 그 힘이 부족한 친구들은 여기서 큰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 시험지는 잘 푸는데 시험지 밖의 문제에는 해결 능력이 없는 것이다.오바마 대통령의 기자 회견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나라 기자들이 질문을 하도 많이 하자 오바마는 특별히 한국 기자에게 질문할 기회를 준다. 하지만 한국 기자들은 묵묵부답이었다. 결국 한국 기자의 질문 없이 기자회견은 마무리되었다.한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학생이 뛰어난 광고인이 될 수 있을까? 물론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대나무처럼 곧게 자라는 예도 있다. SBS 'K팝스타' 오디션 마지막 회에 박진영이 했던 말이 인상 깊다. 당시 보이프랜드라는 초등학생 2인조 듀오가 우승을 차지한 날이었다. (공교롭게도 듀오 중 한 명이 필자랑 이름이 같다.)"K팝스타 역사상 한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친구가 우승을 한 건 처음입니다"박지민, 악동뮤지션, 버나드박, 케이티 김, 이수정. 정말 그랬다. 그들의 무대는 상자 안에 있지 않았다. 그들은 남들과 경쟁하며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자신만의 고유한 매력이 무엇일까 생각했고 그것을 무대 위로 끌어 올렸다. 어려움에 빠졌을 때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났다."이제 곧 있으면 한국은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떤 분이 대통령이 될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도 이런 창의적인 친구들이 탄생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박진영은 인터뷰를 마쳤다. 벌써 2년 전 일이다.사실 나는 필자가 운영하는 광고 아카데미의 수업 준비를 거의 하지 않는다. 가끔 이론 수업이 있을 때 미리 만들어둔 내용을 훑어보는 정도다. 수업 준비는 대부분 학생이 해온다. 아이들이 일주일 동안 생각한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방향 제시를 해주는 게 내 몫이기 때문이다.좋은 아이디어를 매번 가져올 수는 없다. 다만, 크리에이티브 수준을 떠나 '이 친구가 얼마나 생각해봤을까. 이 문제를 얼마나 고민해봤을까'하는 생각의 길이를 확인한다. 그렇게 되면 생각의 근육이 발달한다. (엉덩이 근육 강화는 덤이다.)취업이나 창업은 문제 해결을 하는 과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논하는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은 이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인공지능이 우리 삶 속에 들어올수록 사람의 창의성은 더욱 중요해진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창의성이 박스에 갇혀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박스 밖으로 훨훨 날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왜 한국에서는 창의적인 인재가 나오지 않느냐?'고 불만을 터트리지 말자. 그들이 한국에서 재미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빅아이디어연구소 김종섭 소장 '광고인의 생각 훔치기' 저자. 광고를 보는 건 3초이지만 광고인은 3초를 위해 3개월을 준비한다. 광고판 뒤에 숨은 이야기들을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를 연재한다.

2019-06-05 09:57:38

지난 4일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사진 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을 포함한 12명의 학생이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안동대 제공

안동대, 2019학년도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4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안동대는 이날 권순태 총장과 김병규 대외협력본부장, 장응철 대외협력과장,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기 홍보대사 10명, 4기 SNS 홍보대사 2명 등 1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번에 임명된 홍보대사는 내년 2월까지 입시박람회 현장과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홍보 활동과 홍보물 촬영 등 안동대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특히 선발된 홍보대사 중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유학 온 압두살로모바 주흐라(여·경제무역학부 1학년) 씨가 포함돼 향후 해외 대학과 연구기관의 교류에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

2019-06-05 09:56:54

이성준 경북대 기획처장

이성준 경북대 기획처장 "자칫 학교 명예 실추…섣불리 배부할 수 없었다"

이성준 경북대 기획처장은 이번 '경북대 70년사' 실종 사태와 관련해 "다소 과장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그는 "학교가 일부러 책을 숨겨놓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누구든지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다만 외부 공개 시에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탓에 공개를 보류하고 있는 것뿐"이라고 했다.이 기획처장은 "원고를 받고 책을 출판하기 전 자체적으로 법적 문제가 없는지 검토했다. 그 과정에서 변호사 2명 중 1명으로부터 전(前) 총장 평가와 관련해 '명예훼손의 위험성이 있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출판부에서도 역사 기술서로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 편찬연구위원회에 수정을 요청한 바 있다"며 "수정 끝에 일단 결과물은 냈다. 하지만 혹시라도 의견이 분분하지 않을까 싶어 공개를 보류한 것"이라고 말했다.또 학교에 대한 명예가 실추될 수도 있다는 점 역시 책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라고 밝혔다. 이런 논란이 자칫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질까 우려했다는 것이다.이 기획처장은 "출판됐으니 이제 더 이상 내용을 수정하는 일은 힘들 것 같다"며 "동문들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으니 우선 당사자 등의 법률적 대응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6-04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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