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국 최초 '발명체험교육관' 공사, 경관심의 최종 통과

전국 최초 '발명체험교육관' 공사, 경관심의 최종 통과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있는 '발명체험교육관' 리모델링 설계가 경주시 경관심의를 통과하며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2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주시 지역심의위원회에서 발명체험교육관 사업의 리모델링 설계가 최종 통과했다. 특허청과 경북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발명체험교육관(2만1천891㎡·연면적 5천822㎡)은 경주시 황남동 옛 황남초교 부지에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총 1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되는 사업이다.발명체험교육관에서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체험·심화형 발명 관련 교육이 추진된다. 과학 원리를 배우고 로봇·코딩 등 첨단기술을 익혀 학생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발명체험교육관 내부에는 3D프린터·CNC·레이저 커터 등의 장비가 갖춰진 '메이커 발명실'을 비롯해 지식재산권·특허출원 교육을 진행할 '발명 상상실', 소프트웨어 기반 교육을 위한 '코딩 발명실', 첨단과학 기반 교육을 맡을 '로봇 발명실' 등이 자리 잡는다.현재 사업은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등이 진행 중이며 오는 7월에 건축물 리모델링 설계 완료, 9월에는 전시체험물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김종윤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특허청·경주시청 등 사업 관련해 여러 협력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국 최초의 발명체험교육관이 학생·학무모·일반체험객에게 체험중심의 발명교육과 특화된 조작중심의 발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0-05-27 16:45:45

"학생 밀집도 떨어뜨리자" 5부·격주·격일제 수업

"학생 밀집도 떨어뜨리자" 5부·격주·격일제 수업

설렘과 불안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초등학교 1학년들이 27일 생애 처음으로 등교했다. 초·중·고교 4개 학년과 유치원생들이 이날 등교 대상. 교육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수업 방식을 다양화, 밀집도를 떨어뜨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이날 전국적으로 초1~2, 중3, 고2와 유치원생 등 237만여 명이 등교했다. 20일부터 고3 45만여 명이 학교에 가기 시작한 데 이어 2차 등교다. 다음달 3일엔 초3~4, 중2, 고1이 등교하고 8일엔 초5~6과 중1이 학교에 가기 시작한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230개 초교, 124개 중학교, 87개 고교가 학교 문을 열었다. 340개 공·사립유치원도 이날 원생을 맞이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다니는 오성고, 해당 학생과 밀접 접촉한 친구들이 소속된 5개교(남산고, 능인고, 시지고, 중앙고, 경북예고) 등 6개교는 이날 등교가 중지됐다.학생들이 대규모로 등교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 간 감염 고리를 차단하는 게 방역의 관건으로 떠올랐다. 시교육청이 학교별로 학생의 밀집도를 최소화할 수 있게 다양한 방식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하도록 한 것도 이 때문이다.초1과 2는 학급당 학생 수의 20%만 등교해 수업하는 5부제 등교를 실시한다. 등교하지 않는 날엔 원격수업을 받는다. 5부제를 하는 동안 생활수칙과 학교 전반에 대한 적응 교육을 받고 일주일 뒤인 다음달 3일부터 1~4학년이 함께 3부제로 등교한다. 초교 전 학년이 등교하는 8일부터는 격일제로 등교할 계획이다.유치원도 유아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등원하는 5부제를 실시한다. 학급당 인원을 5~10명 내외가 되도록 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지켜보면서 다음 달 10일부터는 2~3부제로 운영할 예정이다.고2와 중3은 학교별로 등교 수업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다. 고2 경우 다음달 3일부터 등교할 고1과 격주제로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는 게 원칙. 이 밖에 격일제, 미러링 수업(한 학급을 분반, 절반은 화상 중계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 등 여러 방식을 택할 수 있게 한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초교생의 경우 등교 수업이 실시돼도 원격수업을 받겠다면 출석으로 인정해줄 것"이라며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0-05-27 16:45:43

대구과학대 학생임원 임명식 거행

대구과학대 학생임원 임명식 거행

대구과학대(총장 박준)는 26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지도교수, 총학생회, 대의원,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학년도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48명의 학생임원 임명식을 가졌다.

2020-05-27 16:01:17

[인사] 대구대

◆대구대 교원 인사(6월 1일자)▷교학부총장 및 지하철유치위원회 위원장 이원돈 ▷대학원장 정병룡 ▷학생처장 최종필 ▷기획처장 도용태 ▷사무처장 이대식 ▷국제처장 이동춘 ▷경영지원실장 박길환 ▷커뮤니케이션전략실장 유상원 ▷중앙박물관장 및 대학기록관장 구남진 ▷비호생활관장 김영한 ▷평생교육원장 최봉암 ▷교육혁신원장 박철재 ▷체육부장 이종삼 ▷교수학습개발센터소장 정훈 ▷창업지원단부단장 김용규 ▷창업지원센터소장 정재휘 ▷창업도약지원센터소장 이미령 ▷LINC+사업단 사업관리실장 조유석

2020-05-27 15:57:16

경북교육청, 중·고교 교사 대학원 등록금 지원

경북교육청, 중·고교 교사 대학원 등록금 지원

경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교사의 다과목 전문성을 높이고자 대학원 등록금을 지원한다.지원자격은 경북지역 내 중·고등학교 재직하는 교사로 교육학·심리학·철학·논리학 전공 대학원 석사과정 진학 예정자 50여 명을 선발해 3년 동안 총 4억원(1인당 800여 만원)의 예산으로 등록금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지원사업은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서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희망 진로에 따른 과목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교육, 상담, 심리 등에 관한 수업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전담 교사가 희소해 담당교사의 지도역량 강화와 수업의 질적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교사 대학원 등록금 지원은 희망자의 지원서, 자기소개서, 연구계획서, 추천서 등을 통해 연구 능력, 교육활동 실적, 발전 가능성, 현장 기여 가능성을 평가한다.특히 현재 관련 과목 수업을 담당하고 있거나 과목 관련 학생 학술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교사는 우선 선발된다.신청은 내달 5일까지 경북교육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대학원 입학을 위한 입시는 개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권영근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선생님들이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쌓은 지식과 전문성을 다른 교사와 학생들에게 전하고 다시 현장 경험을 통해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선순환이 일어나면서 경북형 고교학점제 개발의 독창적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7 12:19:49

경북대총장추천위 첫 회의…총학생회 불참 선언

경북대총장추천위 첫 회의…총학생회 불참 선언

7월 15일 경북대 총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 준비를 총괄할 '경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첫 회의가 26일 오후 경북대 본관 중앙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호선을 통해 김규원 경북대 교수(사회학과)가 위원장으로, 최세휴 경북대 교수(토목공학과)가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앞으로 총추위는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교수회가 제정한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과 시행 세칙 등을 근거로 총장 선거 일정 및 기타 사안 등을 논의, 확정할 예정이다. 총추위가 정식 가동되면서 교수회는 이제 총장 선거와 관련한 업무에서 손을 떼게 된다.지난달 29일 위촉된 총추위 위원들은 ▷단과대 의장단 추천 인사 23명 ▷총장 추천 인사 2명 ▷교수회 의장 추천 인사 2명 ▷직원협의회 및 공무원노조 등 단체별 추천 인사 각각 1, 2명 등 모두 35명으로 구성됐다.한편 경북대 총학생회는 25일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번 총장 선거를 보이콧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함에 따라 이날 총추위 회의에서 불참을 선언하고 회의장을 나갔다.

2020-05-26 18:17:15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공약 이행 평가 최고 등급 받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공약 이행 평가 최고 등급 받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교육감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총 35개 전략과제(81개 세부과제) 중 당해 연도(2019년 기준) 목표 추진율은 95.98%. 공약 이행도에서 공약과제 81개 중 79개 과제가 목표를 달성했거나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게 대구시교육청의 설명이다.특히 대구시교육청은 이 평가 '종합'에서 SA를 받았을 뿐 아니라 평가의 핵심인 '공약 이행 완료 분야'에서도 SA를 받았다. 이 분야에서 SA를 받은 곳은 대구시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등 3곳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취임 후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대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사회에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의 명품 교육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2020-05-26 18:14:28

초1 늦은 입학…구미는 등교 6월 1일로 연기

초1 늦은 입학…구미는 등교 6월 1일로 연기

초등학교 1학년들이 생애 처음으로 학교에 간다. 27일 초1을 비롯해 초2, 중3, 고2가 등교한다. 20일 고3에 이은 2단계 등교다. 유치원도 이날 문을 연다.등교하는 학생 수는 전국적으로 240만여 명에 달한다. 대구에선 초1학년 1만9천300여 명을 비롯해 초2 2만1천500여 명, 중3 2만200여 명, 고2 2만2천600여 명이 등교한다. 유치원생 3만5천여 명도 이날 등원한다.아직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초3~6과 중1~2, 고1 등 7개 학년. 이 중 초3~4, 중2, 고1은 다음 달 3일 등교하고 초5~6과 중1은 8일 학교에 간다.27일 학생들이 대규모로 등교하게 되면서 학교 방역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자칫 교내에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면 해당 학교 폐쇄는 물론 인근 지역에도 비상이 걸리게 되기 때문이다.현재 학교와 지역사회 간 감염 연결고리를 최대한 차단하겠다는 게 방역당국과 교육부의 목표다. 방역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코로나19 방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경북 구미와 상주지역 초·중학교 등교수업은 당초 27일에서 6월 1일로 연기됐다.26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화백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들의 동선이 겹치는 구미와 상주 지역의 등교수업 시작일을 조정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구미지역은 유치원 101개원, 초등학교 52교, 중학교 28교 등 181곳(총 원아·학생 5만456명)의 등교수업이 내달 1일로 조정됐다.상주지역은 화령초등학교만 내달 1일로 등교수업이 조정됐다. 소규모 학교인 화동초, 화동중, 화령중 등은 등교수업 없이 전교생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이번 등교수업 시작일 조정 조치는 지난 20일 구미가 집인 대구지역 한 고등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구미 강동지역 유치원 방과 후 교사가 25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감염 확산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돌봄교실 참여자 60명에 대해서는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또 지난 22일 상주지역 한 교회에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학생 15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긴급 돌봄이 중단되고 맞벌이 가정에 고통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조치한 상황인 만큼 양해 부탁한다"며 "경북교육청 내부적으로 등교수업지원단을 구성, 등교수업 기간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수용할 예정이며 6월 말까지 학생의 안전과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6 16:11:30

경북교육청,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인상,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경북교육청,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인상,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경북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2만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월 6만원 등을 인상해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사립유치원 유아학비는 지난해 12월 3일 개정된 '2019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에 따라 월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인상되며 도내 사립유치원 217곳에 177억원을 지원한다.유아교육과 보육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해 누리과정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는 지난해 월 3만원에서 월 6만원으로, 어린이집 방과 후 과정 운영비는 지난해 월 8천120원에서 월 8천140원으로 인상해 3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유아학비 인상분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인상분 등 총 214억원을 확보해 지원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양질의 유아교육과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6 11:59:42

경북대 총학 "총장 선거 보이콧, 학생들에게 묻겠다"

경북대 총학 "총장 선거 보이콧, 학생들에게 묻겠다"

오는 7월 15일 경북대 총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인 득표반영비율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경북대 총학생회는 25일 중앙운영위원회를 통해 이번 총장 선거에 대해 보이콧을 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묻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다.총학생회는 조만간 산하에 '정책투표'라는 의사수렴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에게 선거 보이콧 여부를 물은 뒤, 보이콧 의견이 과반일 경우 학생 총투표에 붙이겠다는 입장이다.총학생회는 애초 교수회에 학생 득표반영비율을 기존 5%에서 25%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기존 규정(교수 80%, 직원 15%, 학생 5%)대로 선거가 치뤄질 예정이다.문우현 경북대 총학생회장은 "다양한 대학 구성원의 협의를 통해 총장을 선출해야 함에도 여전히 총장 선거는 교수들만의 선거가 되고 있다"며 "다만 개개인이 투표하는 것이라 충분한 정당성을 갖추기 위해 학생들의 의견을 여러차례 묻는 절차를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경북대교수회는 22일 서면 의결을 통해 '경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규정 시행세칙 제정안'(시행세칙)을 최종 의결했다.또 선거 관련 업무를 총괄할 '경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26일 첫 회의에서의 위원장 호선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다.

2020-05-25 21:58:46

대구경북 전문대 "영천 로봇캠퍼스 설립 반대"

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 등 대구경북 전문대들이 영천에 추진 중인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이하 로봇캠퍼스) 설립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27일 오전 11시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로봇캠퍼스 설립 인가 추진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로봇캠퍼스는 최근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 현장실사가 이뤄지는 등 설립인가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2021년 개교를 목표로 지난 2월 건축물 사용승인 등 제반 행정절차를 마쳤고, 교육부에 대학 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지역 전문대들에 따르면 로봇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전문대 학생은 영천 인근 지역 3개교(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안동과학대) 1천442명에 이르고 전국적으로는 25개교 5천773명에 달한다.지역 전문대학 총장들은 "이런 상황에서 신규로 로봇캠퍼스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향후 과잉 인력 양성과 막대한 국가재정 낭비가 불가피하다"면서 "로봇 분야 적정 인력 양성 및 국가재정의 효율적인 투자 등을 위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전문대학에서 필요한 직무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로봇캠퍼스 설립은 정부의 대학구조조정 정책과도 배치된다고 했다.수년간 학생 정원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있음에도 로봇캠퍼스를 설립한다면 정책 취지가 무색해진다는 것이다.총장들은 또 "로봇산업과 같은 미래 신산업분야는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인 고등직업교육정책의 수립을 통해 추진해야 함에도, 사전에 로봇분야에 대한 적정 인력 및 국가 재정의 효율적 투자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부족한 상태에서 로봇캠퍼스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폴리텍의 학위과정 개설과 관련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018년 3월 전국 폴리텍대학의 학위과정을 축소하겠다는 내용의 직업훈련방안을 발표했고, 교육부는 폴리텍대학에 지난해 6월 로봇캠퍼스에 학위과정 정원을 늘리는 대신 비학위(전문기술) 과정 개설을 권고했지만 폴리텍대학과 영천시가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05-25 20:00:00

'5월에야 치른 고3 첫 모의평가', 그 의미와 활용 방법

'5월에야 치른 고3 첫 모의평가', 그 의미와 활용 방법

코로나19는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다. 학교 현장도 예외가 아니다. 개학이 늦춰지고 사상 처음으로 전 학년이 온라인으로 원격수업을 받기에 이르렀다. 대입 일정도 뒤로 밀렸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고3들로선 더욱 심란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20일 고3들이 올해 처음으로 등교했다. 그리고 이튿날 보통 모의평가라 불리는 '전국연합학력평가(경기도교육청 주관)'를 치렀다. 예년 같으면 한 해 첫 첫 모의평가를 3월 시행하는데 두 달이나 늦춰진 셈. 이번 모의평가의 의미와 출제 경향, 학습 대책을 짚어봤다.◆대입 전략 수립의 나침반등교가 미뤄지면서 고3들은 5월에서야 첫 모의평가를 치렀다. 첫 모의평가는 대입 전략을 짜는 토대가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번 모의평가 점수와 1, 2학년 학생부 교과 성적을 비교해보면서 희망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 중간 점검을 해야 한다.가령 교과 성적이 모의평가 성적보다 대체로 잘 나온다면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데 좀 더 집중하는 게 좋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다면 수능 영역별 등급을 관리하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수능시험 준비 전략을 세우는 데도 이 시험은 유용하다. 희망 대학이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아직 충족하지 못했거나 학생부 교과 성적보다 모의평가 성적이 더 잘 나와 정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 수능시험에 대비해야 한다.과목별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취약 과목을 파악하고 어떻게 보완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모의평가 성적이 자신의 노력에 비해 높게 나왔다 해도 그 결과에 만족하는 데 그쳐선 안된다. 그보다 개념을 완벽히 이해했는지, 출제 의도를 정확히 알고 푼 것인지 점검해야 한다. 그래야 실제 수능시험 때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예상보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더라도 실망하긴 이르다. 두 달 넘게 등교하지 못했으나 아직 수능시험까진 6개월 남짓 남았다. 우선 오답 원인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개념을 정리해가며 수능시험 전까지 실수를 줄여나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번 시험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온라인 수업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 있다 새 학년 생활에 적응하는 게 힘들 것이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철저히 계획을 세워 대비한다면 충분히 성적이 오를 수 있다"고 했다.◆국어, 수학, 영어의 출제 경향대구 송원학원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 국어 영역의 출제 경향과 비슷했다. 난도는 평이했다.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영역 모두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문법 영역에서 용언의 불규칙 활용에 관한 문항은 다소 어려웠다.화법과 작문은 강연, 토론과 토론 후 주장하는 글쓰기 등을 활용해 출제됐다. 문법에선 현대국어와 중세국어의 부정문에 관한 제시문 활용 세트 문항, 단모음의 변별적 자질 비교, 보조 용언의 띄어쓰기 이해하기 등이 나왔다. 독서에선 융합 지문 없이 과학, 사회, 인문 영역에서 5문항씩 출제됐다.수학 가형은 시험 범위가 줄어들어 대비하기 유리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원별 출제문항의 난도가 다소 높아 중위권 학생들은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나형은 3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다. 출제 유형은 기존과 유사했다.그림을 이용한 문항은 가형이 6문항, 나형이 4문항 출제됐다. '보기'가 주어진 문항은 가, 나형 각 1문항씩 나왔다. 가형 18번은 도형을 이용해 무한등비급수를 구하는 문항. 빈칸 문항은 가형 20번(조건을 만족하는 함수의 개수 구하기), 나형 19번(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의 수 구하기)이었다.영어 영역은 다소 쉽게 출제됐다. 정확하게 글을 해석해 낼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정답을 빨리 고를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나왔다. 특히 고난도 문제들이 출제되는 빈칸과 쓰기 문항이 다소 쉽게 나와 체감 난도는 높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고 시험 출제 경향도 지난해 수능시험 출제 경향과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다만 수학 가형은 난도가 다소 높아 중위권 학생들이 다소 어렵게 생각했을 수 있다"고 했다.◆첫 모의평가 이후 과목별 학습 대책국어 영역 경우 다양한 제재를 활용한 융·복합 고난도 제시문과 신유형 문항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장르별 기본 개념과 핵심 출제 요소, 독해 및 감상 방법을 철저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를 근거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도 꾸준히 해야 한다.국어에서 고득점하려면 문법과 어휘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늦어도 6월 모의평가 시행 전까지 고전·현대문법을 완벽히 학습해두는 게 중요하다. 문법은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노력하면 가장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역이다. 기출문제에서 나오는 개념어나 주요 어휘 등을 챙기며 어휘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수학 영역 학습에선 EBS 교재의 문항을 유형별로 정확히 정리해보는 게 중요하다. EBS 교재의 수능시험 연계율은 70%에 이른다. EBS 교재에 출제된 유형과 연관된 개념들을 분석, 정리한 뒤 시중 교재에서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찾아 풀다 보면 그 유형에 익숙해진다. 작년과 제작년 수능시험에선 고난도 문항을 풀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았다. 고난도 문항으로 꼽히는 것 3개 정도. 이들 문항 외에 나머지 문항을 빠르고 정확히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고난도 문항에 투자할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영어 영역 시험에서 글을 올바로 이해하려면 어휘와 문장 구조를 유념하면서 정확히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꾸준히 어휘와 구문을 파악해야 한다. 고난도 문제를 염두에 두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지문들을 반복해 풀어보는 것도 좋은 학습 방법이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자주 나오는 유형을 분석해 연계 개념까지 정확히 정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EBS 교재를 집중적으로 챙기는 게 효과적이다"며 "전 영역에 걸쳐 기출문제나 사설 모의고사를 이용해 한 주에 한 번 정도 꾸준히 실전 연습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2020-05-25 06:30:00

[기고] 코로나19와 고3 등교 수업

[기고] 코로나19와 고3 등교 수업

고3 등교 수업이 혼란에 빠졌다. 어렵게 20일 등교 수업을 결정했지만 인천에서 고3 확진자가 나오면서 등교 수업이 연기되거나 등교한 학생들이 급히 하교하는 사태가 벌어졌다.학생, 학부모, 교사들도 사상 초유의 사태에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혹자는 현행 입시상 3학년 1학기 학생부의 비중이 절대적인데 입시가 큰일이라며 더욱 불안감을 부채질한다. 또 3학년 1학기 수업을 조속히 실시해야 시험에 따른 내신 성적이 나올 것이고 수시 전형이 가능해진다고 말하기도 한다.이는 과거 십수년간 입시의 뼈대이긴 하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를 맞아 다시 한 번 기본으로부터 출발할 필요가 있다. 가장 기본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이고 나머지 것들은 그에 맞추는 것이 타당하다.조속한 등교 수업을 주장하는 이들은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 산출을 강조한다. 1, 2학년때의 성적을 만회해야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얼핏 타당한 주장인 듯 보인다.그런데 3학년 1학기는 이미 3달가량 지나갔다. 지금 등교 수업을 계속 한다고 해도 1학기는 기껏해야 3개월이 안된다. 2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중간 및 기말시험을 두 번 치러서 그 성적으로 대학입시를 치르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일일까?그야말로 형식논리라는 생각이 든다. 형식논리라는 것은 관료들이 책임지기 싫을 때 가장 선호하는, 무의미한 논리이다. 어쨌든 시험만 치러서 내신 성적만 산출하면 그만이라는 식이다.필자는 학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차라리 3학년 1학기는 원격 수업으로 가고 내신 성적은 1, 2학년 성적을 기준으로 산출할 것을 제안한다. 올해에 한하여 내신 성적 기준을 바꾸면 큰 혼란을 피할 수 있다. 지금부터 불과 2개월여의 성적으로 대학입시를 치르는 것보다는 훨씬 더 안정적이고 학생의 노력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1, 2학년 때 성적이 저조했던 학생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그러나 어떤 방식을 취하든 문제는 제기될 것이다. 현재부터 2개월 남짓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의 내신 성적은 신뢰하기 어렵다. 그 노력도 아주 단기간의 노력일 뿐이다. 그보다는 이미 공정하게 산출된 1, 2학년 2년간의 성적이 훨씬 더 학생들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정의라는 관념에도 부합될 것이다.인생을 살다보면 기회가 오기도 하고 아쉬운 순간이 지나가기도 한다. 입시라고 해서 그것을 피해갈 수 있겠는가? 1, 2학년 때 성적이 아쉬워서 만회하려 했던 학생들도 이번엔 건강을 위해 양보하고 다음을 기약하면 된다. 그것이 삶의 방식일 수도 있고 불가피한 선택일 수도 있다. 아무도 피할 수 없는 삶의 통과의례같은 일일 것이다.기회는 항상 오지는 않는다. 이 소중한 사실을 이번 사태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기회는 앞으로도 계속 올 것이다. 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진짜 배움이라는 것은 사실은 책보다는 책 밖에 더 많은 법이다.손정현 대구교사노조 정책실장(달성고 교사)

2020-05-25 06:30:00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 말하는 아이의 부모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 말하는 아이의 부모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과는 가까운 시간을 보낼 기회를 더 얻었습니다. 그간 자녀를 살뜰히 살피는 부모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몸뿐 아니라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 말하는 아이로 길러내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가 스스로를 오롯이 사랑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스스로의 마음 알기, 표현하기, 사랑하기마음을 잘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은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할 기회를 놓치곤 할 때가 있습니다. 갖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의도적으로 꽁꽁 숨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결국 뜻하지 않게 드러나 외면해온 스스로의 감정을 마주해야만 할 때도 생깁니다.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 '딥스' 속 주인공 딥스도, 딥스의 부모도 마음을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딥스의 아버지는 저명한 과학자, 어머니는 촉망받는 외과 의사였습니다. 그렇지만 유능한 부부는 첫 아이 딥스를 미래에 대한 걸림돌로 여긴 채 마음으로 품지 못했습니다.풍족한 재력으로 딥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뉴욕 일류 사립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5살이 된 딥스는 결국 공격성, 퇴행, 관계의 단절을 보이며 정신병원으로 보내질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때 딥스는 놀이치료의 선구자로 통하는 버지니아 M. 액슬린 박사와 만나게 됩니다.박사가 만난 딥스는 무언가 마음에 괴로운 일이 있을 때마다 자기 마음은 감추고 안전하고 생명 없는 물건만 골라 그 물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딥스의 부모도 태연한 척하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어떻게든 피합니다.하지만 액슬린 박사는 자신을 통해 딥스나 딥스의 부모를 극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생각을 품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딥스를 만나며 놀이치료를 이어갑니다. 그리고 딥스와 딥스의 가족 내면에서부터 변화가 생기길 기다립니다.딥스가 마침내 천천히 변화하기 시작한 어느 날, 딥스의 어머니는 스스로 액슬린 박사를 찾아와 딥스의 성장과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진정한 애정으로 교류하진 않은 채 지적 가르침과 물질적 풍요에만 초점을 맞춰 죄책감을 잊으며 키워온 경험을 말입니다.액슬린 박사는 딥스의 어머니 역시 그렇게 자랐다는 걸 알게 됩니다. 딥스의 어머니는 지금껏 자신들이 딥스를 사랑으로 키우지 못한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닫아버린 채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실패할 수 있고, 실패한 걸 인정한다고 울며 말합니다. 딥스는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아이로 변해 갑니다.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건설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은 아이가 저절로 알 수 없습니다. 가정을 중심으로 한 관계 속에서 배워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을 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경할 수 있습니다.◆ 아빠는 사실 겁이 나!어린이의 목소리로 자신은, 그리고 자신의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는 언제 겁이 난다고 말하는지 이야기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스웨덴 작가 칼레 스텐벡의 '나는 가끔 겁이 나요'입니다.책 속 화자인 어린이는 겁이 날 때 배가 간질간질하며 심장이 쿵쾅거리고 눈물이 날 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겁이 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다고 말합니다.책에서 주목할 점은 아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며 아이와 공유하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스스로의 감정을 건설적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 부모가 먼저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했을 때 버럭 화를 내어 버리곤 할 때가 있을지 모릅니다. 마음을 표현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스스로의 감정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이전과는 다르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네가 그런 행동을 하면 소중한 네가 다칠까봐 아빠도, 엄마도 사실은 겁이 난다"고 말입니다. 그런 표현을 듣고 자란 아이는 분명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 말하는 아이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20-05-25 06:30:00

'국제정치, 국제경제 등을 전문적으로 배운다'…내년 3월 개교하는 대구국제고의 교육과정

'국제정치, 국제경제 등을 전문적으로 배운다'…내년 3월 개교하는 대구국제고의 교육과정

교육과정은 단순히 수업 시간표가 아니라 학교 교육의 뼈대다. 교육할 내용과 활동, 성취 목표와 학습 시간 등을 체계적으로 편성한 기본계획이기 때문이다. 교육과정을 보면 그 학교가 어떤 것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드러난다.대구에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가 생긴다. 국제계열 전문교과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대구국제고가 그곳. 내년 3월 개교하는 대구국제고의 교육과정 등 특징을 살펴봤다.◆120명 선발하는 공립특목고대구국제고는 대구 북구 국우동 도남지구 내에 들어선다. 연면적은 2만2천615㎡.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올해 12월 시설이 완공된다. 학년당 6개 학급 120명씩, 모두 18개 학급 36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일과학고, 대구외국어고처럼 공립특수목적고다.새로 짓는 학교인 만큼 시설도 새롭다. 교과교실제에 제대로 시행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실을 갖췄다. 국제회의실, 다목적공연장, 중층 도서실, 커뮤니티 스트리트, 전교생 수용 기숙사 등도 들어선다.이곳은 대구 학생만 받는다. '고교 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의 취지에 따라 대구에서만 신입생을 모집하는 데 교육부도 동의했다. 대구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기 위한 시도라는 의미다.올해 12월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처럼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통해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의 30%는 사회통합전형으로 뽑을 예정. 그 중 일부는 다문화가정 자녀 인원으로 할당,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육 기회도 확대한다. 입학전형요강은 8월 중 정식 공고한다.◆전문교과 가르쳐 국제화 인재 육성 교과목은 크게 보통교과와 전문교과(특목고용 전문교과Ⅰ, 특성화고 등의 전문교과Ⅱ)로 나뉜다. 보통교과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일반·진로선택과목)으로 구분한다. 가령 보통교과 중 수학 교과군에선 수학이 공통과목, 수학Ⅰ과 Ⅱ가 일반선택과목, 실용수학과 경제수학 등이 진로선택과목이다. 심화수학, 고급수학은 전문교과(과학계열)다. 대구국제고의 교육과정은 외고와 다르다. 이곳은 3년 동안 전체 교과의 20% 이상을 국제정치, 국제경제, 국제법 등 국제계열 전문교과로 이수하게 된다. 그 외 20%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중 학생이 선택하는 외국어계열 전문교과로 이수하게 된다. 반면 외고는 전체 교과의 40%를 외국어계열 전문교과로 이수한다.교육과정을 운영할 때 학생의 자율성과 창의성, 융합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3년 간 전체 교과의 47.2%를 학생 선택과목으로 편성한다. 실용통계, 융합과학 등 학문 분야를 융합한 과목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또 사회탐구방법, 세계 문제와 미래 사회 등 탐구 및 연구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게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부의 특목고 및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으로 이곳도 2025년 일반고로 전환한다"며 "교육부와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일반고 전환 이후에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0-05-25 06:30:00

'민중의 지팡이가 되고 싶습니까'…경찰대 입학 전형

'민중의 지팡이가 되고 싶습니까'…경찰대 입학 전형

경찰대학과 4개 사관학교 등 특수대는 일반대보다 전형 일정이 석 달가량 빠르게 진행된다. 그런 만큼 전형 방법을 숙지, 한 발 앞서 대비해야 한다. 이 가운데 경찰대 입학전형에 대해 소개한다.사관학교들처럼 경찰대도 '수시 6회, 정시 3회'라는 지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대학이기도 하다. 응시 원서는 29일부터 접수한다. 1차 시험일이 8월 15일로 4개 사관학교와 같아 중복해 지원하는 건 불가능하다.경찰대는 지난해 예고한 대로 이번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많은 부분이 바뀐다. 우선 남녀 통합 선발제가 도입된다. 지난해까지 성별을 분리해 남자 88명, 여자 12명을 선발했는데 올해는 그 제한 없이 통합해 성적순으로 뽑는다. 선발 인원은 100명에서 50명으로 줄었다.지원 연령(지난해 경우 17세 이상, 21세 미만)도 크게 달라졌다. 올해는 17세(2004년생)부터 42세(1979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군 복무를 한 지원자라면 45세까지도 지원할 수 있다. 복무 기간만큼 연령 제한 기준을 연장해주기 때문. 1년 미만은 1세, 1년 이상 2년 미만은 2세, 2년 이상은 3세까지 기준이 연장된다.1차 시험은 국어와 영어 각 45문항, 수학 25문항으로 구성된 필기시험. 수능시험 형태와 같이 5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수학은 단답형 주관식 5문항이 포함된다.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출제돼 자연계열 학생이 유리할 수 있다. 1차 시험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6배수를 선발한다.2차 시험에선 신체검사, 체력검사, 인·적성검사, 면접을 실시한다. 1차 시험과 체력검사 사이에 한 달 정도 시간이 있어 종목별 평가 기준을 확인하고 준비해나가야 한다. 면접은 인성‧적성 면접과 창의성‧논리성 면접, 집단토론 면접으로 진행된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1차 시험 문제는 수능시험보다 어려운 수준이다. 시험 시간도 수능시험보다 짧아 체감 난도가 상당히 높다"며 "2차 시험 후에는 남은 한 달 동안 수능시험 공부에 매달려야 한다. 최종 사정 시 수능시험 성적이 50%나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2020-05-25 06:30:00

대구시교육청 "확진자와 동선 겹치면 등교하지 마세요"

대구시교육청 "확진자와 동선 겹치면 등교하지 마세요"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도 나오자 학교 현장에 비상이 걸렸다.대구시교육청은 23일 긴급 대책회의를 연 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또 각 학교 홈페이지에도 이 정보를 게시하도록 하고,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안내하도록 조치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경우 25일 등교하지 말고 신속히 검체검사부터 받으라고 안내했다"고 했다.현재 등교하고 있는 학년은 고3뿐이다. 27일엔 고2, 중3, 초1~2가 등교를 시작한다.

2020-05-24 17:48:22

계명문화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6년 연속 선정

계명문화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6년 연속 선정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이하 양성대학)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계명문화대는 2014년 10월 뿌리산업 관련 학과인 기계과를 신설한 이래 유기적인 산학 협력 네트워크, 우수 유학생 유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뿌리진흥센터는 6개 뿌리산업분야(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의 외국인 유학생의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를 통해 뿌리산업 기술 인력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양성대학을 선정하고 있다.양성대학에 졸업한 외국인 졸업생들을 관련기업이 고용하면 전공지식을 갖춘 기술 인력을 지속적으로 고용할 수 있으며, 또한 5년 이상 뿌리기업에 근무한 외국인은 영주권 획득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2020-05-22 17:30:00

수성대 60대 주부 학생의 드론 농사짓기 도전기

수성대 60대 주부 학생의 드론 농사짓기 도전기

60대 주부 학생이 드론으로 농사짓기에 도전해 화제다.지난 18일 오후 수성대 드론기계과 드론비행실습장(경북 칠곡군 동명면 팔공드론교육원)에서 1학년 전공인 '초경량비행장치 드론실습' 수업을 받던 주부 학생 양숙이(66·경북 경산군 자인면) 씨는 막내 아들보다도 어린 학생들과 함께 드론비행 시물레이션 훈련에 진땀을 흘렸다.컴퓨터 시물레이션으로 드론 이·착륙을 끊임없이 시도했지만 자꾸만 실수를 했다. 양 씨는 "지난주부터 대면수업이 실시돼 드론비행실습장에서 누구보다 일찍 와 훈련하지만 쉽지가 않다"며 "마음속으로 'I can do it'을 외치면서 계속하는 만큼 졸업 전에는 반드시 드론비행자격증을 취득하겠다"고 말했다.양 씨가 드론으로 농사짓기 위해서 대학(사회복지과)을 졸업한 지 20년 만인 올해 3월 수성대 드론기계과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하다가 최근 대면 수업을 받고 있다. 양 씨는 "대면 수업에 대비해 '장난감 드론'을 사전에 구입, 비행연습에 나섰지만 시작하자마자 박살냈다"며 "드론 시물레이션 비행이 익숙해질 때까지 장난감 드론 비행도 자제할 생각이다"며 웃었다.그동안 주부로서 1남 2녀의 자녀를 키워온 양 씨는 제2인생을 농업인으로 살기로 하고 6년전부터 본격 농사에 뛰어 들었다. 경산일대 자신의 토지에 호두나무 등 특수작물을 심어 농사에 매달렸지만 일손 부족과 초보 농부의 한계를 실감할 때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의 효용을 접하고서 '드론으로 농사짓기'에 과감한 도전키로 했다.양 씨는 "드론으로 씨앗 뿌리기부터 수확하는 외국의 첨단 농사를 접하고 가슴이 무척 설렜다"고 말했다.드론기계과 김혜숙 교수는 "어린 학생들보다 1시간 이상 먼저 등교해 시물레이션 훈련을 열심히 하는 열정적인 분이다"며 "특히 포기를 모르시는 분이어서 농업용 드론을 조정할 수 있는 '초경량 무인비행장치 조정 자격'을 틀림없이 획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2020-05-22 17:30:00

“잘 키운 캐릭터 하나, 열 홍보맨 안 부럽다”…대구대 ‘두두’ 눈길

“잘 키운 캐릭터 하나, 열 홍보맨 안 부럽다”…대구대 ‘두두’ 눈길

캐릭터 전성시대다. 뽀로로, 펭수 등 인기 캐릭터들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특히 EBS 크리에이터 '펭수'는 '잘 키운' 캐릭터 하나가 얼마나 큰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신입생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학들도 홍보를 위한 캐릭터의 중요성에 눈뜨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부터 애니메이션, 인형, 문구류, 메신저 이모티콘 등을 통해 캐릭터 소비가 친숙한 청소년들이 대학 홍보의 주된 대상이다 보니 대학들은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에 더욱 열을 올리는 것이다.한양대, 숙명여대 등 수도권 대학들은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사업에 앞서가고 있다. 대구권 대학 중에는 대구대가 캐릭터를 활용한 대학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해 대학 상징물인 '비호'(飛虎)의 2세대 캐릭터인 '두두'(DODU)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두두'는 'Do the DU'(Daegu University)를 줄인 말로, '대구대학교답게' 또는 '대구대 학생답게'란 뜻을 담고 있다. 이 캐릭터는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개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대구대는 '두두'를 활용해 각종 홍보물을 제작하고 SNS를 통해 학생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두두를 주인공으로 한 유튜브 영상을 찍거나, 캐릭터 인형을 제작하고, 두두를 모티브로 한 스마트 워치페이스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최근에는 학과별로 신청을 받아 전공 특징을 반영한 두두 학과 캐릭터를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대학은 두두 열쇠고리, 필기구, 티셔츠 등 두두 굿즈 개발을 진행 중이다.이런 노력으로 두두는 교내에서 학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두를 활용한 SNS 이벤트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고, 두두 캐릭터 인형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대구대 커뮤니티에는 두두 인형을 갖지 못한 학생들이 대학 측에 판매해 달라고 요청하거나 학생 간 직거래하고 싶다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기도 한다.또한, 두두는 교내뿐만 아니라 대구FC 캐릭터 '리카' 등 다른 캐릭터와 교류하며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두두는 지난 1월 온라인 라이브로 중계된 리카 돌잔치에 참석해 존재감을 과시했다.두두 캐릭터 개발을 주도한 임지영 대구대 커뮤니케이션팀 담당자는 "대학 캐릭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애교심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입시 홍보의 좋은 수단이 된다"면서 "캐릭터를 통해 학생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5-22 17:30:00

여름철 학교 마스크 지침…'덴탈마스크' 쓰고 실외에선 벗는다

여름철 학교 마스크 지침…'덴탈마스크' 쓰고 실외에선 벗는다

더운 여름철 학교에서 계속해 마스크를 착용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방역당국이 현장에서 지킬 수 있는 마스크 사용 지침을 곧 배포한다. 비교적 덜 답답한 덴탈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쉬는 시간 실외에선 마스크를 벗어도 될 전망이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 정례 브리핑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쉽게 이해하고 지킬 수 있는 마스크 사용 지침을 만들어 일찍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와 방역당국의 현재 지침에 따라 학생들은 식사할 때를 제외하고 학내에서 줄곧 마스크를 써야 한다. 그러나 방역마스크(KF94) 등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는 덥고 호흡이 어렵다는 지적이 컸다.이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여름철 학교에서는) 덴탈 마스크나 수술용 마스크 등을 활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판단한다"면서 "쉬는 시간에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신선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야외라 하더라도 밀폐된 환경을 왔다 갔다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실 등과 달리 실외에선 다른 이들과의 간격이 비교적 멀어 전염 우려가 낮지만, 실내에선 공기가 정체되거나 주변 사물에 바이러스가 남는 등 전염 우려가 커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정 본부장은 천식, 호흡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마스크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지침을 보완 중이라고 밝혔다.김 총괄조정관은 "방역당국은 날씨가 더워지고 교내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상시적인 마스크 착용이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학교라는 장소적 특성과 연령별 특성을 (새 지침 작성에)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김 총괄조정관은 최근 고3을 시작으로 등교수업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그는 "학생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PC방, 노래연습장 등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당분간 자제해 달라. 교직원들도 클럽, 주점, 노래방, PC방 등 시설 방문을 삼가 달라"고 부탁했다.교육부는 오는 27일부터 고2 이하 등교 수업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0-05-22 16:40:36

수성대, ABC 학과 신설, 융합센터 설립 등 ABC기반 대학 혁신 시도

수성대, ABC 학과 신설, 융합센터 설립 등 ABC기반 대학 혁신 시도

수성대(총장 김선순)가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캠퍼스 구축을 위해 (사)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와 산학협약을 맺는 한편 관련 학과 신설, ABC융합센터 설립하는 등 ABC 기반의 대학 혁신에 본격 나섰다.수성대와 (사)한국인공지능협회는 22일 대학 본관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AI,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또 ABC 산학협력 허브 조성 등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수성대는 이를 위해 초연결 시대인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ABC과를 신설한다.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ABC과는 지역 AI전문기업인 ㈜우졍 등 ABC 관련 기업의 맞춤형 학과로 운영될 예정이다.수성대는 또 지역 내 ABC 관련 산학협력 및 기업지원 플랫폼 조성을 위해 ABC융합센터를 설립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AI, 블록체인, 빅데이터분석 등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최첨단 장비 및 프로그램을 구축, 지역의 ABC 관련 산업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예정이다.수성대는 이에앞서 2021년까지 'ABC기반의 스마트캠퍼스' 구축키로 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BC기반의 스마트캠퍼스 구축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ABC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지능정보 기술을 융합하여 지능형 사이버 보안 위협에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대학 교육 및 학사행정의 지능화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수성대 김건우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경험한 것처럼 세계는 ABC 기반 중심의 산업으로 급변하고 있는 만큼 대학의 혁신을 서두르고 있다"며 "우리 대학 ABC융합센터가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산학협력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5-22 14:54:00

경북대 총장 선거 '투표 세칙 처리' 연기

경북대 총장 선거 '투표 세칙 처리' 연기

7월 15일 경북대 총장 선거를 앞두고 비정규직교수노조와 학생회의 반발 등의 영향으로 21일 예정됐던 투표 시행세칙 처리가 미뤄졌다.경북대교수회는 애초 이날 평의회를 열고 '경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규정 시행세칙 제정안'(시행세칙)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시행세칙은 ▷선거권의 행사 방법 ▷투표 결과 산정 방법 ▷합동연설회 및 공개토론회 ▷홈페이지 개설 ▷투표 방법 등 선거와 관련해 구체적인 방법 등을 규정하고 있다. 시행세칙이 마련되면 교수회는 총장선거를 위한 절차상 마지막 퍼즐을 맞춘 셈이 된다.하지만 투표 방식 등을 놓고 비정규직교수노조와 학생회 등 다른 구성원과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이들 단체는 각각 투표 참여와 득표반영비율 상향(5%→25%) 등을 요구하며 교수회사무실 점거 농성에 이어 20일부터 대학본부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 단체는 21일 교수회평의회가 열린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자신들과 충분한 협의 없이 총장선거 준비를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규탄시위를 벌이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평의회가 한동안 정회됐고 이날 오후 늦게 대면이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때문에 안건 처리가 상당히 지연되면서 평의회를 22일 하루 연장해 진행하기로 했다.가장 큰 쟁점인 득표반영비율은 사실상 기존 규정(▷교수 80% ▷직원 15% ▷학생 5%)에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교수회 산하 규정개정특별위원회는 애초 구성원간 비율 조정에 대해 협의를 시도했지만 구성원 간 입장차와 갈등으로 별다른 소득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비율 조정은 물 건너갔다는 것이 학내의 전망이다.한편 선거 관련 업무를 총괄할 '경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다음 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2020-05-21 20:12:58

[포토뉴스] 전국연합학력평가 치르는 청구고 3학년 학생들

[포토뉴스] 전국연합학력평가 치르는 청구고 3학년 학생들

2021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21일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뤄졌다. 청구고 3학년 학생들이 교실에서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치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코로나19로 미뤄졌던 2021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1일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뤄졌다. 청구고 3학년 학생들이 교실에서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치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5-21 17:15:56

[포토뉴스] 고3 학력평가 치르는 고3

[포토뉴스] 고3 학력평가 치르는 고3

코로나19로 미뤄졌던 2021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1일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뤄졌다. 대구여고 3학년 학생들이 2교시 수학영역 시험지를 배부 받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5-21 17:11:56

[포토뉴스] 등교수업 이틀째 시험 치르는 고3

[포토뉴스] 등교수업 이틀째 시험 치르는 고3

코로나19로 미뤄졌던 2021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1일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뤄졌다. 대구여고 3학년 학생들이 2교시 수학영역 시험을 치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5-21 17:10:27

경북지역 고3, 364명 발열 등으로 등교 수업 못해

경북지역 고3, 364명 발열 등으로 등교 수업 못해

등교수업 2일째인 21일 경북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37.5도 이상 발열자는 364명으로 집계됐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등교 전 사전 발열체크를 통해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84명, 귀가한 학생은 59명(이날 10시 30분 기준)으로 파악됐다.21일에는 302명의 학생이 집에서 사전 발열검사를 한 결과 발열자로 파악 돼 등교하지 않았다. 또 이날 10시 30분 기준 62명의 학생이 귀가조치됐다.발열자로 등교 후 귀가조치 되는 학생들은 경북교육청의 발열자 대응매뉴얼에 따라 학부모나 보건소 관계자, 보건 선생님의 인솔하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보건소에서 다시 발열상태를 체크해 의심증상이 보이면 검체 후 조사를 하거나 증상이 없으면 귀가 조치하도록 하고 있다.등교 첫날 많은 발열자가 나타났던 포항지역에서는 고3 학생 158명에 대해 검체를 시행한 결과 158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발열자가 느는 상황이라서 걱정이 크고 철저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5-21 16:36:10

안동 경안여고, 등교 수업에 따른 운동 프로그램 추진

안동 경안여고, 등교 수업에 따른 운동 프로그램 추진

안동 경안여자고등학교가 코로나19 여파로 가정 학습만 의존했던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걷고(GO) 뛰고(GO) 신나고(GO) 7560 운동'을 추진한다.7560운동은 일주일(7일)에 5일 이상, 하루 60분 이상 누적해서 운동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경안여고는 등교, 조회, 스포츠, 점심,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실천하기 쉬운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활동할 계획이다.올해 운동선도학교로 지정된 경안여고는 매년 도민체전에서 탁구, 핸드볼, 농구 종목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8년과 지난해에는 경북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 대회 우승, 농구 대회 준우승을 기록했다. 또 2018년에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탁월한 학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경안여고 교직원들은 학생들에게 체육 활동을 교육 하기에 앞서 지난 18일 '러닝크루(Running Crew)'라는 운동팀을 창단하기도 했다.이원걸 경안여고 교장은 "아이들과 전 교직원은 7560 운동을 통해 기초 체력을 기르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해 직면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면역력을 기르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2020-05-21 15:17:56

경북지역 올해 첫 검정고시 23일 시행

경북지역 올해 첫 검정고시 23일 시행

경북지역 올해 첫 초·중·고졸 검정고시가 23일 시행된다.이번 검정고시는 초졸 64명, 중졸 227명, 고졸 1천명으로 총 1천291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에는 장애인 4명, 재소자 77명도 포함됐다.시험장은 도내 5곳 중 일반인은 포항 대도중·구미여상·안동 경안여중에서, 재소자는 안동교도소·김천소년교도소에서 치러진다. 장애인 응시 시험실은 시간연장, 대독, 단독실 배정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응시자는 신분증과 수험표,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도시락 등 준비물을 지참하고서 시험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특히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을 위해 응시자는 반드시 시험 완료 시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시험장 입구에서부터 체온측정과 손소독 후 입장할 수 있다.경북교육청은 의심증상자와 고위험군은 건강을 위해 응시 자제를 권고했다.합격자는 내달 16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증서는 이날부터 내달 26일까지 시험 응시지역(포항·구미·안동) 교육지원청에서 발급한다. 또 내달 27일부터는 경북교육청에서도 받을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정보마당/시험정보/검정고시'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054-805-3384, 3394~5)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05-21 11:59:57

포항·인천·안성 등 의심·확진학생 잇따라…고3 등교 무리없나

포항·인천·안성 등 의심·확진학생 잇따라…고3 등교 무리없나

전국 고등학교 3학년이 올해 신학기 들어 처음 등교한 20일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학생 귀가 및 등교 중지 조처가 잇따랐다.이태원 발 N차 감염 영향으로 인천, 안성 학교가 귀가 및 등교 중지한 것은 물론 포항과 청주에서도 발열, 설사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긴급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이날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천과 안성 75개 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등교 즉시 귀가하거나 등교를 중지했다.인천시교육청은 정부 방역당국과 협의해 인천 10개 구·군 중 5개 구 고등학교 66곳의 고3 학생 모두를 등교 즉시 귀가토록 했다.인천에선 등교 직전인 이날 새벽 고교생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한 강사 A(25) 씨의 제자가 방문한 코인노래방을 거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이로 인해 인천에선 21일 치르는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치를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등교 수업을 제대로 진행한 나머지 시도 지역 학교에선 예정대로 학평을 치를 계획이다.경기도교육청은 전날 밤 코로나19에 확진된 20대 남성의 동선이 완전히 파악되지 않은 점을 들어 이날 안성 9개 고등학교의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 21일부터는 안성 내 모든 고3이 정상등교해 학평을 치른다.이 밖에도 전국에서 일부 학생이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등교 직후 병원에 긴급 이송되는 일이 벌어졌다.포항에서는 고열이나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등교하지 못한 채 포항 남구보건소와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학생이 오전 10시 현재까지 4명으로 집계됐다.경기도 성남 A고교에선 학생 2명이 학교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발열 검사에서 37.5도 이상을 보여 곧바로 가까운 선별진료소로 이송됐다.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구급차를 타고 선별진료소 등으로 이송된 학생이 27명이라고 밝혔다. 증상별로는 발열 14명, 설사 6명, 콧물 기침 3명, 인후통 2명, 구토 1명, 두통 1명 등이다.청주에서도 학생 5명이 미열과 메스꺼움 등 의심 증상을 보여 119구급차로 이송됐다.교육부는 고3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로도 학생들이 추가 확진되지 않는지,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없는지 등을 실시간 파악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 교육청이 지역사회 감염을 막고자 실시간 소통하며 대응하겠다. 학생들이 수업 후 귀가할 때 학원,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가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께서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교육부는 이날 고3 등교 현황에 관한 자료를 21일 발표할 예정이다.이날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명으로 집계됐다. 이태원 클럽발(發) 'N차 감염'이 지속하고 대형병원의 의료진까지 잇따라 감염된 영향이다. 코로나19 환자가 30명대로 늘어난 것은 그 아래로 줄어든 지 9일 만이다.

2020-05-20 16: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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