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한의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 실무자 워크숍 개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성과 창출과 사업 진행 내용을 공유하고자 최근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성과 공유 실무자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에는 대학혁신사업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했다.사업단은 ▷유연한 학사 제도 운영 ▷교육 지원 인프라 확충 ▷핵심 역량 기반 창의교양 교육 ▷직무 역량 기반 융합전공 교육 ▷체인지업 비교과 교육 ▷유형별 공동체 기반 교수 역량 강화 ▷수준별 자기주도학습 역량 지원 ▷스마트러닝 플랫폼 구축 ▷단계별 실무 역량 중심 취·창업 지원 ▷맞춤형 학생 지도 등 성과 지표에 대해 설명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합했다.이종록 대학혁신사업단 부단장은 "앞으로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국가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실무자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8-18 16:18:25

계명문화대,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10기 입학식 개최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 북부교육장에서 교육생 36명을 대상으로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10기 입학식'을 열었다.신사업 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한다.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아이템을 중심으로 예비 창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계명문화대는 앞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교육생 26명을 대상으로 4주간의 이론 교육과 16주간의 점포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10기 교육생들도 이와 같은 교육과정을 거치며, 안정적인 성공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교육생 모두가 창업 교육을 통해 성공 창업을 하는 것은 물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8-18 16:18:14

오는 28일 대구교대 총장 선거 실시…후보 5명 등록

오는 28일 치러지는 대구교육대학교 총장 선거를 앞두고 교수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16일 대구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16대 대구교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의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등록자는 ▷정진현(58) 실과교육과 교수 ▷이종목(56) 체육교육과 교수 ▷조영남(60) 교육학과 교수 ▷박판우(58) 컴퓨터교육과 교수 ▷장윤수(56) 윤리교육과 교수 등이다.선거 운동기간은 15일부터 27일까지며, 투표는 28일 K-voting(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개표 집계 결과 득표 순위에 따라 최종 2명을 대구교대 총장 임용 후보자로 선정하게 된다.

2019-08-16 16:55:56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 유튜버 데뷔 눈길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대구대 사회학과 교수)이 최근 '유튜버'로 데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지난해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홍 전 총장이 새로운 정치적 모색을 위한 변신을 시도하려 한다는 의혹의 시선도 보내고 있다.홍 전 총장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홍덕률의 세상 읽기'를 개설하고, 2분가량의 예고편 영상을 올렸다. 이어 지난 12, 13일 한국과 일본의 역사 갈등과 현 상황 등을 주제로 한 '또다시 일본의 속국으로 살 순 없다!', '식민지를 겪고 들은 세대와 자신감 넘치는 청년들이 소통하려면?' 등의 영상을 올렸다.사회학자, 교육자로서 홍 전 총장 혼자서 13분가량 주제와 관련된 설명과 분석을 얘기하는 방식이다. 유튜브 채널 개설 10일 남짓 된 15일 현재 구독자 수는 110명이며, 예고편 영상 조회 수는 700회를 돌파했다.홍 전 총장은 "기존의 많은 시사채널들이 보수·진보로 편을 갈라, 자극적이고 정파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것으로 보였다.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올바른 관점을 안내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시사 채널을 만들고자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유튜브 개설을 둘러싼 정치적 의도에 대한 질문에 대해 홍 전 총장은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 안식년이 끝나고 다음달부터 학교로 돌아가 강의와 연구에 전념해야 한다. 채널에 관심이 많이 모이면, 학생·학부모 참여방식으로 변화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2019-08-15 17:51:45

[영상] 8·15광복절 맞아 대구 동성로서 '제6회 대구 학생 모듬북 8.15 특별공연' 열려

https://youtu.be/QxqMPOX-IYk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한 제6회 대구학생모듬북 8·15 특별공연이 14일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대구학생모듬북지도교사협의회 주관, 매일신문사 주최로 열렸다.이날 공연은 대구시 8개 중학교(경명 여자중학교, 당성 중학교, 덕화중학교, 사수중학교, 서변중학교, 성광중학교, 신명여자중학교, 침산중학교) 연합팀 학생 100여 명이 "팔을 들고일어나 오늘을 기억하라!"라는 주제로 스승과 제자가 함께 기획했다.

2019-08-14 22:43:21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기본계획 시안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류장수 대학구조개혁위원장. 연합뉴스

대학 정원 감축 자율화…정부는 부실 대학만 가려낸다

정부가 지난 5년간 주도했던 대학 입학정원 감축을 각 대학에 자율적으로 맡기기로 했다. 여전히 재정지원의 칼을 쥐고 부실·비리대학을 가려내는 역할만 하겠다는 것인데, 일부에서는 서열화된 입시 구조가 바뀌지 않는 이상 결국 지역 대학이 수도권 지역보다 더 큰 정원 감축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교육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기본계획 시안'을 발표했다. 지금까지와 달리 입학 정원 감축 규모와 방향을 대학이 알아서 정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이에 따라 대학은 2021년 진단에 앞서 자체적으로 적정 정원을 책정하고, 이에 맞게 입학생을 줄일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생 적정 규모를 잘 정해야 2021년 진단에서 양호한 점수를 받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를 촉진하고자 신입생·재학생 충원율 배점 비율을 기존 13% 수준에서 20%로 확대하기로 했다.대학들의 진단 참여도 자율에 맡긴다. 정원 감축을 원하지 않으면 기본역량진단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정부 재정지원사업에는 지원할 수 없게 된다.이 같은 방침에 대학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대다수 대학의 생존이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 달렸고, 사업 대상이 되려면 기본역량진단을 받아야 하는 것은 변함없기 때문. 대학에 자율성을 주겠다고 한 것이 되려 부담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지역 한 4년제 대학 관계자는 "정부가 대학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자꾸 정책을 위한 정책만 내놓고 있다"며 "전임교원 확보율과 시간강사 확보율을 같이 확대하라는 것은 현장의 사정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정원 감축을 대학에 맡긴다는 계획을 두고 수도권 중심으로 서열화된 입시 구조가 그대로여서 결국 지역 대학이 훨씬 큰 정원 감축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 시 권역별 기준을 우선 선정하는 등 지역 대학 배려 장치를 마련했다고 발표했지만, 지역 대학들은 마뜩찮다는 반응이다.지역 전문대학 한 관계자는 "대학 서열화 구조에 따른 현상은 어떤 정책으로도 평준화하기 힘들다"며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이나 학교 발전에 힘쓰려 하지만, 매년 교육부의 평가만 받다가 시간이 다 가버리는 것이 현실"이라고 털어놨다.

2019-08-14 18:20:00

[포토뉴스] 대구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입설명회

13일 오후 대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학교 밖 청소년 대입설명회' 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입 진학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이 설명회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학 정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마련했다. 김영진

2019-08-13 17:43:53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제5군수지원사령부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국방기술행정과는 제5군수지원사령부(사령관 장두영)와 최근 사령부 회의실에서 '레인보우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2019-08-13 15:47:23

수성대 호텔항공관광과, 티웨이에어 서비스와 산학협약 체결

수성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는 최근 티웨이항공 자회사 티웨이에어서비스(주)와 산학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항공서비스와 항공운송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19-08-13 15:47:10

경산지역 4개 대학,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청년고용정책 홍보 나서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 중인 경산지역 대학들이 함께 '청년고용정책' 홍보에 나섰다.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등 4개 대학은 최근 수성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가두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들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정책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에서 진로 및 취업 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한 야구장 전광판과 입간판 등을 통해서도 정책을 홍보했다.이승우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활용한다면 취업을 위한 성공 열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나 지자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고용정책과 각 대학이 운영하는 알찬 취업 프로그램을 지역 청년들이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대학일자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8-13 15:46:59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초등여교장협의회 하계연수 참석자 격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4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제58회 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 하계 연수'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2019-08-13 15:46:46

홍원화 경북대 공과대학장은

"지역 경제 어려울 때 돕는 것이 대학의 역할" 홍원화 경북대 공과대학장 인터뷰

"지금의 위기가 차라리 조금 더 일찍 왔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최근까지 우려되던 과학 기술에 대한 외면 기조가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 이후 전환점을 맞은 것을 보니 말입니다."12일 오전 경북대 공과대학 학장실에서 만난 홍원화 학장은 대뜸 수위 높은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과학기술과 자원이 무기화된 시대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는 언제든 재발 가능한 사회적 재난"이라며 "지금까지의 과학기술 분야 인프라와 지원구조로는 대응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기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기에 기회가 될 수 있다. 과학기술 패권 시대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라고 덧붙였다.홍 학장은 "특히 대학은 풍부한 과학기술 인력풀을 갖고 있어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공과대학 부속 산업현장기술지원단(이하 기술지원단) 산하에 기술국산화지원부를 신설한 것도 그 때문이다.조직을 새로 개편한 기술지원단은 일본 경제보복 조치로 영향을 받는 대구경북지역 159개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지원과 자문을 맡아 대체제 마련을 돕는다. 이미 기술지원단은 2002년 설립된 뒤 축적한 노하우와 교수들의 연구력, 특허권을 바탕으로 지역 기술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또한 홍 학장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이후 정부와 기관들이 신속하게 대응을 위한 지원책을 편성하고, 전례 없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것에 대해 보다 신중한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일본이 지금까지 20여 명의 노벨 과학자 수상자를 배출한 반면 우리나라는 전무하다"며 "이는 대학 연구기관의 연구비 재원 조달 구조가 가시적 성과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 창의적 연구에 오랫동안 매달리는 연구자들이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1~2년 내로 가시적 성과를 요구하는 단기성 과제와 기존 연구에 이슈 키워드를 보탠 '한탕 과제'로는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가 기회비용의 성격을 갖고 있는 만큼 ▷올바른 산업생태계 분석 ▷로드맵 구축 ▷엄정한 평가 등을 통해 예산이 투입돼야 할 때"라고 했다.홍 학장은 "일본은 전국 국립대에 연구기반 시설을 갖추고 이를 지역 산업계와 공유함으로써 학문과 산업계 발전 모두를 이끌었다"며 "일본과의 관계 악화가 각성의 계기를 준 것이라면 대학 간 핵심 인프라 시설 확충과 실질적 산학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지역 경제가 어려울 때 대학이 나서서 돕는 것은 당연하다. 그동안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받은 연구비를 기술로 다시 돌려주는 셈"이라며 "나아가 지역을 넘어 국가적 고민을 함께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19-08-12 18:26:37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빅데이터로 본 한 주]월례회의 동영상 한 편에 쑥대밭이 된 한국콜마

'여교사와 제자'로 온라인이 뜨겁다. 영화 제목이 아니다. 죄를 캐묻는 법조항이 등장한다. 여교사와 남제자의 성관계 사실이 확인됐음에도 형사처벌로 이어지지 않은 탓이다. 화장품 등을 개발해 생산하는 '한국콜마'라는 기업이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다.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보여준 한 유튜버의 동영상이 문제였다. ◆여교사와 제자충북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그러나 논란은 성관계보다 형사처벌에 가 있다. 학교 측에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A여교사는 올 6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남학생 B군과 성관계를 가졌다. 성관계 사실은 B군의 친구 입에서 퍼졌다. B군에게서 A교사와의 성관계 사실을 전해들은 친구가 학교 상담교사에게 말하면서다.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조사에서 A교사와 B군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사는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도교육청 징계위원회에 올랐다. 형사처벌은 없었다. 경찰은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한 것은 아니었다. 해당 학생이 만 13세가 넘어 형법상 '미성년자 의제 강간죄'를 적용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교사와 여학생 사이의 성관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나오던 비판의 목소리가 이번에는 잠잠하다.과거 비슷한 사건에서 여제자와 성관계를 한 남교사는 형사처벌을 받았다. 2016년 여중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재판을 받은 '대구 40대 학원장 사건'이 대표적이다. 재수사를 통해 검찰이 적용한 법률은 아동복지법이었다. 법원은 이 학원장에게 징역 3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관련 기관에 7년간 취업 금지 명령을 내렸다. ◆집중포화 맞은 한국콜마한국콜마가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이달 6~7일 직원 700명이 모인 사내 월례조회가 발단이었다. 조회 참가자 1명이 '보수 유튜브 영상을 강제 시청했다'며 익명 애플리케이션에 써 올렸다. 문제의 영상은 '보수 유튜브 영상'. 일본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소 과격한 표현들도 섞였다. 종합편성채널 한 곳이 이를 보도했다. 한국콜마는 불매운동의 대상이 됐다. 결국 한국콜마 회장이 고개를 숙였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순서도를 그리면, ①월례조회에서 '유튜브' 동영상 상영→②조회 참가자 중 1명이 익명 앱 '블라인드'에 문제제기→③언론의 보도→④한국콜마 불매운동 확산→⑤한국콜마 회장 대국민 사과와 회장직 사퇴다.한국콜마는 1990년 설립된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자 개발생산 전문기업이다. 이런 기업이 왜 월례조회에서 시국 관련 동영상을 재생했을까.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블라인드'에는 회사의 평소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글이 올라와 있다.직원들의 글을 정리하면 이렇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신입사원 연수 때 경남 통영 제승당을 함께 찾아간다. 승진시험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치르게 한다. 문제가 된 월례회의에서도 윤 회장은 동영상이 끝난 뒤 "이런 역사의식을 가지면 또 지배당한다"는 설명을 붙이며 기술 개발에 힘써야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조회를 마친 뒤에는 광복절 노래를 불렀다. ◆'한 유튜브 동영상' 내용이 뭐였길래 '유튜브 동영상'을 튼 것 자체가 무리였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동한 회장 개인의 견해를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주입하려 했다는 비판이다. 논란의 영상에서 유튜버 동영상의 표현 수위는 높았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와 아베의 면전에 대고 '일본은 우리의 동맹이 아니다'라고 했는데, 이는 한미일 동맹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놓고 동맹국가를 무시하는 발언을 지껄인 것"이라는 둥 "아베가 문재인의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임에 틀림이 없다"는 둥 과격한 표현에 거침이 없었다.특히 "베네수엘라 차베스 전 대통령이 말했던 'la gente es lo primero'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다'와 같은 말이고 국가경제 몰락도 같은 길을 갈 것"이라며 "베네수엘라 여성들은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다"고 했다.6일 익명 앱 블라인드에 처음 문제를 제기한 참가자의 "월례조회에 전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회장님에 지시로 보수 채널 유튜브를 강제 시청했다. 회장님은 동영상 내용에 대해 각자 생각해보라는 말을 남겼고 한일관계에 대해 설명은 하셨는데 동영상 내용이 너무 충격이라 정확하게 담아 듣지 못했다"는 표현도 여기서 온 것으로 짐작된다. 현재 이 글은 앱에서 찾을 수 없다.

2019-08-12 18:00:00

2022학년도 수능, 국어·수학영역 '공통+선택과목' 체제로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체계로 바뀐다.교육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교육부가 내놓은 대입제도 개편방안과 마찬가지로 모든 영역에 문·이과 구분이 사라지는 것이 핵심이다.기본계획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2022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수학 영역의 공통과목은 모두 봐야하고, 선택과목은 1개씩 골라서 치러야한다. 과목별 문항 수 비중은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수준이다.국어는 공통과목 '독서·문학'과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이 생긴다. 수학은 가·나형 구분 없이 수학Ⅰ과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치르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는 선택과목으로 분류된다. 수학 단답형은 공통과목, 선택과목을 합쳐 총 9문항 가량 출제된다.또한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고자 최종 점수를 산출할 때 선택과목별로 점수 보정을 한다.수학의 경우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학생들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들보다 공통과목 점수가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서다. 교육부는 공정성을 위해 최종 표준점수와 등급은 공통과목 평균 점수를 반영해 조정한다는 계획이다.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에서도 문·이과 구분이 사라진다. 수험생은 탐구영역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골라 응시하게 된다.직업탐구 영역은 일종의 공통과목이 생긴다. 1개 과목만 치를 경우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등 선택과목 5개 중 1개만 보면 된다. 2개 과목을 치르려면 전문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추가로 응시해야한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바뀐다. 원점수 45점(1등급)부터 5점 간격으로 9등급까지 구분된다. 한국사와 영어 영역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절대평가로 치러진다.수능 영역·과목별 총 문항 수와 배점, 시험 시간과 시험 순서 등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자 내년 5월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의 예시 문항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EBS 연계율은 70%에서 50%로 낮아진다. EBS 교재 위주로 학교 수업을 진행하는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다.한편 2022학년도 수능일은 2021년 11월 18일이다. 세부 기본계획은 2021년 3월쯤 공고될 예정이다.

2019-08-12 17:10:33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여가부장관 후보' 이정옥 대가대 교수 학교서는 어땠나…"내년 퇴직 앞두고 조용히 강의·연구만 매진해와"

최근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여성가족부장관 후보 발탁 소식은 그의 학교에도 적잖은 놀라움을 안겼다.학교 측에 따르면 이 교수는 내년 정년 퇴직을 앞둔 상태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한 것 외에는 특별히 학내 보직을 맡은 이력도 없다.때문에 학교 측은 지난 9일 이뤄진 개각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외부에서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아 활동해왔지만, 학교에서는 조용히 강의와 연구에만 매진해왔다"고 전했다.이어 "대학 총장조차 미리 귀띔받지 못했던 사안이었다. 학교 내에서도 전혀 정부와 어떤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던 터라 그야말로 깜짝 발표였다"고 덧붙였다.더욱이 대구가톨릭대 설립 이후 소속 교수가 장관으로 지명된 경우는 처음이다. 학교 관계자는 "아직 내정 단계여서 조심스럽지만, 구성원들 모두 기대감과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2019-08-12 16:46:15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의 수상 안전체험장 모습. 이곳과 더불어 인접한 낙동강을 활용해 수상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채정민 기자

재미 속에서 얻는 안전 지식과 체험활동...대구의 학교 안전교육

위기가 닥칠 때 침착함을 유지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신속히 대처하는 것도 어렵다. 순간적으로 판단, 위기에서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나야 할 테지만 그것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어른이라 해도 그렇게 움직이기 힘들다. 하물며 어린 학생들이 배우지 않았는데도 그 같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하는 건 무리다. 학생 안전교육이 필요한 이유다.각종 재난, 재해가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발생하면 피해가 더 커진다. 안전 사고가 발생한 경우 학생들이 어떻게 대처할지 미리 가르쳐 몸에 배게 해야 한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를 더한 체험형 안전교육이 효과적이다.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시설을 확충하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초·중·고교로 나눠 체험형 안전교육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 운영 중이다.◆지역 특성과 초·중·고 구분해 안전교육지난달 8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낙동강변에 자리한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이하 낙동강수련원). 햇살이 따가웠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였다. 맨손으로 부채를 부쳐봐야 더위가 쉬 달아날 리 없었다. 이날은 낙동강수련원에 수상안전체험장과 안전체험관이 공식 개관하는 날이었다.마침 강북중 학생들이 수상안전체험장을 찾았다. 잠시 더위를 피하기엔 시원한 물이 안성맞춤. 파란 하늘이 비쳐 수영장 가득 들어찬 물은 더 푸른 빛을 띠었다. 학생들은 수련지도사들의 설명을 듣고, 물로 뛰어 들었다. 안전체험관 안은 시원했다. 항공기 내부처럼 꾸며진 부스에서 구명 조끼를 입어보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대구시교육청은 다양한 지역과 형태, 학생 발달 단계별로 안전 체험교육 시설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기존 수련원과 그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특색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각 수련원에 체험관을 추가로 설치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이하 팔공산수련원)은 초등학생, 낙동강수련원은 중학생이 이용하는 시설. 포항 흥해읍에 자리잡은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이하 해양수련원)에선 고교생들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각각 산, 강, 바다에 있다는 점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령 팔공산수련원에선 계곡 범람 시 대피 요령, 해양수련원에선 해양 사고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식이다.낙동강수련원의 수상안전체험장은 수심 1.5m풀(25mx25m), 3m풀(25mx10m)을 갖췄다. 보트 전복 시 긴급 대피 체험, 수상 인명 구조활동, 생존 수영 등 수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운영된다.이곳에 새로 들어선 안전체험관은 ▷지하철 안전(지하철 화재 시 대응 방법과 대피 요령) ▷지진 안전(교실에서 지진 발생 시 대피 체험) ▷항공 안전(항공기 사고 발생 시 대피 요령) ▷생명 존중(흡연·알콜·약물 중독에 대한 증상과 부작용 교육) ▷소화기 활용 체험 ▷완강기 사용 체험 등 6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실로 구성됐다. 심폐소생술 실습실도 하나 있다.지난 4월에는 해양수련원, 2018년에는 팔공산수련원에 별도의 안전 체험시설이 들어섰다. 초·중·고교생뿐 아니라 유치원생을 위한 시설도 생긴다. 올 9월에는 대구 유아교육진흥원(달서구 학산남로)에 안전 체험시설이 들어선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부의 지원금을 포함해 약 152억원을 투입했다"며 "안전 사고를 유형별, 지역별로 분류해 학생들이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안전 의식 수준을 높여 실제 사고가 났을 때 대처 능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진지하지만 재미있게', 몸으로 느끼는 안전교육안전교육이라고 가만히 앉아서 강의만 들어선 효과가 떨어진다.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직접 해보지 않으면 실제 상황에서 배운 걸 적용하긴 더 어렵다. 시교육청이 안전 체험교육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해양수련원과 팔공산수련원, 낙동강수련원에는 2017년 8만2천여 명, 지난해에는 7만5천여 명의 학생들이 찾아 안전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해양수련원을 찾은 이수현(송현여고 1학년) 학생=수련회를 '힘만 들고 재미 없는 활동'이라 생각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나 역시 그랬다. 낯선 환경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하지만 해양수련원에서의 생활은 내가 우려했던 것과 많이 달랐다. 재미 있는 선생님들이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덕분에 모든 활동을 하는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많은 프로그램 중 단연 최고였던 것은 해양수련원의 트레이드 마크인 수상 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대형 보트에 친구들과 올라타 시원한 바닷바람 속에서 노를 저었다. 장기자랑 시간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기회였다. 숙소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사흘 간의 활동은 힘든 것 이상으로 벅차고 뿌듯한 경험이었다.▷낙동강수련원을 거쳐간 서민형(대륜중 1학년) 학생=땡볕 아래에서 보트를 탄 채 구령에 맞춰 친구들과 노를 열심히 저었다. 힘들었지만 즐겁고 성취감도 있었다. 사고 발생 시 안전한 자세를 유지하며 버티는 방법도 배웠다. 집을 떠나 친구들과 같은 방에서 생활하며 서로 배려하고 질서 있게 행동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도 느꼈다.안전체험관에선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특히 소화기 사용법을 배운 뒤에는 실제로도 침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장기자랑대회에선 친구가 멋진 랩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수련활동은 즐겁고 유익했다.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짧다는 아쉬움이 들 정도였다.▷팔공산수련원을 방문한 전소윤(운암초교 6학년) 학생=산에 올라 '홍수 탈출'이라는 교육장을 찾았다. 물에 빠지는 친구들을 보니 겁이 났지만 다행히 잘 착지했다. 숲속 탈출, 짚라인 체험도 체험했다. 밥을 짓고, 고기도 구운 뒤 함께 먹었다. 선생님과 밥을 나눠 먹어 더욱 유쾌한 식사가 됐다. 이후엔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텐트 속에서 잠을 잘 때는 살짝 추웠다. 하지만 친구들과 꼭꼭 붙어 이불을 함께 덮고 자니 마음만은 따뜻했다. 친구들과 힘을 모은 덕분에 체험활동이 더 수월했다. 우리의 팀워크는 완벽해졌다. 아영을 하며 내 옆에 있어주는 친구들, 집과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다. 많은 걸 느끼게 돼 행복하고 즐거운 수련 활동이었다.

2019-08-12 06:30:00

영남대, 지역 찾는 외국인들의 '한국 배우기' 터로 자리매김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이 지역을 찾는 외국인들의 '한국 배우기' 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언어 교육은 물론 역사·문화 체험, 사회 진출 기회 마련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펼치는 중이다.◆한국 역사·문화 직접 보고 느끼고지난 7일 영남대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현장. 한자리에 모인 외국 청소년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이날 외국 청소년들이 참여한 행사는 전통 성년식(관·계례) 체험.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보이던 외국 청소년들이 한복을 입고 갓을 쓰자 의젓하게 예를 갖춰 절과 인사하는 모습을 곧잘 따라했다.전통 성년식 관례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응웬 랑 둥 람(17) 학생은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이번에는 지난번 여행보다 짧은 기간이지만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현대적인 문화와 또다른 매력을 가진 전통 문화를 체험한 것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5박6일간 진행된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에는 러시아‧중국‧몽골‧베트남 등 4개국 청소년 65명이 참가했다.이들은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불국사, 첨성대 등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등을 방문해 산업 현장도 둘러봤다. 7일에는 전통 성년식과 함께 한국어 특강, K팝 댄스 배우기 등이 진행돼 외국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외국인 대상 체계적 교육 바탕이번 캠프에는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접목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노하우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기금 지원사업인 '경상북도와 함께하는 신나리 배움터'와 대구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이중언어강사 연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신나리 배움터는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이주민 부모를 대상으로 언어 교육과 정서 안정 등을 지원한다. 학생에게는 이중언어 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이주민 부모에게는 한국어 교육과 미술활동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학생 32명을 포함해 총 4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개강해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이중언어강사 연수는 다문화사회 전문적 리더 양성과 이주민의 사회 진출 기회 마련을 위한 마련한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중언어와 정체성, 외국어교수법, 상담대화기법 등 총 15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올해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이주민 등 총 41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초등학교 외국어 강사나 경찰서 통역 전문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남정섭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 원장은 "한국에서 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습득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며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된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자녀들이 이중언어구사 능력을 함양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12 06:30:00

계명문화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헤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NCS 기반 과정평가형 미용사 국가기술자격 3년 연속 100% 합격

계명문화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헤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3년 연속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이 전공 학생 25명이 최근 '2019년 과정평가형 미용사(일반)국가기술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했다.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미용사(일반)교육과정을 최소 600시간 이상 이수해야하고, 합격 기준(평균 80점 이상)이 검정형 자격증 기준(60점)보다 높아서 고난도 자격시험으로 꼽힌다. 또한 헤어디자이너로서 갖춰야 할 기본역량과 고객의 심리적·정서적·미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 정신, 인성도 심사한다.신부섭 뷰티코디네이션학부장은 "현장감을 그대로 살린 실습교육 환경을 제공해 이번에도 좋은 성과를 이룬 것 같다"며 "산업체가 원하는 실무능력과 인성을 갖춘 우수한 헤어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8-12 06:30:00

최근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국제 4대 디자인 공모전인 '2019년 스파크 어워드'에서 은상, 동상, 입선을 수상했다. 좌측부터 윤정빈, 최수산나, 황보가영, 박채림, 서희경, 배지연, 박영신, 서주현 학생. 경일대 제공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국제 디자인공모전 '스파크 어워드'서 수상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국제 4대 디자인 공모전인 '2019년 스파크 어워드' 학생 부문에서 은상, 동상, 입선을 각각 수상했다.미국에서 열리는 스파크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레드닷, 독일 iF와 더불어 국제 4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전공자와 전문 디자이너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기회의 장이다.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이들은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힐링 앱 'ka:m'(은상) ▷행복한 피임 지식실천 앱 'ME, U'(동상) ▷음주관리 및 절주 앱 'MeReap'(입선)을 제안해 현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서희경 학생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이 이렇게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깨달았다"며 "용기를 불어넣고 지도해준 안지선 지도교수님과 팀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함께 노력하였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9-08-12 06:30:00

명인정보고,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한 해외 체험 캠프 운영

경북 명인정보고등학교(교장 남덕우)가 '매직 글로벌 인재 육성 호주 멜버른 캠프'를 운영했다.이 캠프는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등 세계화 시대를 이끌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것. 1일부터 1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캠프에는 1, 2학년 학생 15명과 인솔 교사 등 모두 18명이 참가했다.학생들은 오전에 현지 교사로부터 영어로 국제 교류 수업을 들었다. 오후에는 호주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취업처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또 호주의 카페나 호텔 등에 취업할 수 있게 연계하는 유니버셜 러닝 그룹(Universal Learning Group) 등과 협약을 맺어 해외에서 취업할 길을 닦았다. 남하윤 교사는 "해외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클 수 있게 하는 한편 해외 업체들과 협약을 맺어 해외 취업의 문을 넓히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2019-08-12 06:30:00

"대학 생활 미리 체험해봐요" 경북대, 고교생 대상 프로그램 인기

경북대학교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예비 수험생들에게 입학부터 전공 학습, 캠퍼스 투어까지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한 것.경북대는 최근 대구캠퍼스에서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열었다. 2015년 여름방학 기간에 처음 실시한 이후 9회째를 맞았다. 거점 국립대인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 과정을 소개하고, 전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수험생들이 대학 생활을 미리 알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전국 고교 1, 2학년 220명의 참가자를 뽑는 데 무려 2천570명이 지원했다. 11.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은 대학 캠퍼스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했다.캠프 첫째 날에는 ▷경북대 알아보기(대학 소개) ▷경북대 입학하기(입시전형 안내) ▷경북대 공부하기(테마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경북대 전공 맛보기(학생 전공 알림단의 전공 소개) ▷경북대 들여다보기(캠퍼스 투어)가 이어졌다.특히 올해에는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매사냥 체험'이 열려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경북대 총장 명의의 캠프 수료증이 주어졌다.캠프에 참가한 신지원(목포제일여고 2학년) 학생은 "1박 2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입학사정관을 실제로 만나 평소에 알기 어려웠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향후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직접 학과를 방문해 전공 학습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됐다.경북대는 최근 대구캠퍼스와 동인동캠퍼스에서 전국 고교생 총 3천800여명을 대상으로 'KNU 오픈캠퍼스'를 열었다.KNU 오픈캠퍼스는 입학 전형 설명회와 전공 체험으로 진행됐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의학계열 ▷사범·예능계열 등 4개 계열에서 각 2회씩 총 8차례 진행했다.입학 전형 설명회에서는 2020학년도 입학 전형과 앞으로의 입시 방향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총 49개 학과가 참여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이 관심 있는 학과를 직접 방문해 평소 궁금했던 전공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한동석 경북대 입학본부장은 "거점 국립대로서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19-08-12 06:30:00

대구교육박물관의 9월 특별 강연 홍보 포스터.

대구교육박물관, 9월 특별 강연 '미래를 여는 영어, 4인 4색 영어 이야기' 4회 개최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이 다음달 특별 강연 '미래를 여는 영어, 4인 4색 영어 이야기'를 네 차례에 걸쳐 마련한다.이번 강연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기획전시 '영어, 가깝고도 먼'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 사회 각 분야 전문가의 생생한 체험담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박물관 소극장에서 열린다.3일 첫 강연은 '영어 잘하는 개그맨'으로 불리는 김성원의 몫. 멕시코 이민 생활 당시 영어를 접한 계기와 귀국 후 영어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 시간 등을 재치 있게 얘기할 예정이다. 10일에는 ECG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이자 기업체 영어 교육 전문가인 케빈 경의 강연이 이어진다. 쉬운 표현만으로 세련된 영어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17일 강연자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의사인 이근영. 외국 유학을 하지 않고 미국 드라마만으로 영어를 공부해 프로농구 동시통역사까지 했던 과정과 영어 공부법을 소개한다. 24일에는 영어·인문학 강사 정영은이 나서 영국 유학의 현실과 국제 자원봉사활동을 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이달 12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9-08-12 06:30:00

류승열 영진고 진학부장(대구진학지도협의회)

[입시 프리즘] 초등교사의 꿈, 입시 전략 세워야

학령인구 감소와 교사임용율 저하 현상 속에서도, 초등교사를 꿈꾸는 수험생들의 교대 입학에 대한 열망은 여전히 뜨겁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희망직업 조사 순위에서 '교사'는 늘 1, 2위를 다툰다. 2020학년도 대입 교대 입시전형의 특징과 지원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올해 교대 입시전형의 두드러진 특징은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작년 대비 100여 명(3%P)이 늘면서 정시모집에서 1천704명을 선발한다. 경인교대, 서울교대, 춘천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등이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증가한 대학이다.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2년 동안 수시 100% 선발 방식에서 올해 정시모집(가군)으로 9명을 선발한다.정시 전형은 10개 교대 모두 정시 나군에서 선발하며, 대체적으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데 수능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런 현상을 고려하면, 인기 높은 교대나 초등교육과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수시전형뿐만 아니라 정시전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다음으로 수시전형에서는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대세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일반대(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기준 2천148명을 선발한다. 전체 수시모집 인원 가운데 86.6%를 차지하는 1,860명을 학종으로 선발한다. 경인교대, 광주교대, 부산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는 학종만으로 선발한다.일괄선발 전형방식을 선택한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대 학종은 일반적으로 서류평가와 면접 중심으로 이뤄진다.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해 서류평가 점수와 면접 점수를 합산하는 단계별 선발 형태를 취한다. 이런 이유로 대학별 자료제출 요구사항을 분석해 미리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교대 입시에서 중요한 면접은 과제발표, 조별토론 및 개별면접 등으로 실시되기 때문에 대학별 면접 방식을 미리 살펴보고 모의면접 훈련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서울교대, 춘천교대, 이화여대의 경우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능 준비에도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또한, 지역인재전형 선발비율을 눈여겨봐야 한다. 지방 교대 8개와 제주대를 포함한 9개교에서 2020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한다. 이 중에서 선발비율이 높은 곳은 진주교대(32.9%), 대구교대(31.3%), 제주대(27.2%) 등이 있다. 지역인재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은 전주교대 지역인재와 춘천교대 강원교육인재선발이 있다. 다만 전주교대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지역인재 선발전형으로 8명만을 선발한다는 점은 선발전형의 취지를 무색케 한다는 측면에서 개인적으로 아쉽게 생각한다.마지막으로 초등교사의 성비 불균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특정 성별이 일정한 수준을 넘지 않도록 성비를 적용해 선발하는 대학을 주목해 볼 필요도 있다. 성비를 적용하는 대학이나, 광주교대(60% 초과 불가)나 부산교대(65% 초과 불가)처럼 특정 성비에 대한 비율이 낮을수록 남학생에게는 유리한 점도 있으므로 교대 진학을 꿈꾸는 남학생이라면 성비 제한 비율을 고려해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수험생 여러분의 청출어람(靑出於藍)을 기대한다.〈류승열 영진고 진학부장(대구진학지도협의회)〉

2019-08-12 06:30:00

애덤 그랜트의 '오리지널스' 표지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발견하고 시도하는 사람이 미래 인재

미국의 비즈니스 매거진 패스트컴퍼니는 매년 50개의 혁신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곳은 2015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미국 온라인 안경 판매업체 와비파커를 50개 업체 중 1위로 발표했다.조직심리학자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애덤 그랜트는 TED의 한 강연에서 와비파커 창업 투자 제안을 거절한 것이 결정적 실수였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이 운영하는 강연회. 18분 이내로 강의가 진행된다.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적 호기심을 함께 충족하는 게 목표. 일종의 재능 기부, 지식 · 경험 공유 체계다.◆ 기쁨은 발견하는 것이다가난한 목사 아버지와 살고 있는 폴리애나는 자선단체가 보내주는 구호품 중에 인형이 있길 소원했다. 그런데 구호품 중에 인형은 없고 대신 지팡이가 있었다. 낙담한 폴리애나에게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우리는 이 지팡이를 쓰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기쁜 일이니? 이렇게 기쁘지 않아 보이는 일에서도 기쁜 일을 찾으면 어떤 일에서도 기쁨을 찾을 수 있단다." 그들의 기쁨 찾기는 그 때부터 시작되고 놀이가 되었다.아버지마저 병으로 잃은 폴리애나는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는 폴리 이모에게 보내진다. 무뚝뚝하기 그지없는 이모, 앞으로 살게 될 다락방, 낯설기만 한 마을과 사람들. 주눅 들거나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폴리애나는 매번 맞닥뜨린 상황에서 기쁘고 다행인 부분을 발견해 낸다. 11살 폴리애나가 퍼뜨린 기쁨 찾기 놀이는 어느새 마을 전체에 퍼져 나간다.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못 쓰게 될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선고를 받고도 폴리애나는 이렇게 말한다. "두 다리 모두 다가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마침내 무뚝뚝한 폴리 이모까지 예전처럼 부드럽고 상냥한 사람이 된다. 폴리애나의 '기쁨 놀이'는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미국 작가 엘리너 H. 포터가 1913년에 발표한 소설 '폴리애나'(파레아나의 편지, 폴리아나의 편지, 사랑의 폴리애나 등으로 출판되었음)는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었다.◆실패가 아니라, 시도하지 않음을 두려워하자애덤 그랜트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오리지널스'의 저자다. 그는 '오리지널스(독창적인 사람)'에서 이렇게 말한다. '독창적인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procrastinating(미루기, 질질 끌기)라고.다만 그냥 일을 미루거나 데드라인을 넘겨서까지는 아니다. 그 사이의, 적정한 sweet spot(안성맞춤인 상황)이 있다. 전제는 아이디어가 이미 머릿속에 있는 상태여야 한다. 아이디어 없이 빈둥대는 것은 창의력과는 상관이 없다. 무엇인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머릿속에 넣고, 빈둥대는 것처럼 보이지만 무의식 중에 일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순간 아이디어를 낚아챌지 모른다.2015년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와비파커의 경우도 7년 넘게 고민하고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아이디어가 있다고 바로 창업을 한 것이 아니라 대학 졸업 전 인턴십을 구해놓고, 박사 학위도 마치려고 했다. 옆에서 보기에 속도가 느렸지만 자신들만의 속도로 독창성을 다져나간 것이다.누구나 불편한 일, 새로운 일에 두려움을 느끼고 절망도 한다. 다만 그 두려움과 절망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삶을 다르게 변화시킨다. 오리지널스는 시도하지 않아서 실패하는 것을 더 두려워한다.덥다. 선풍기, 에어컨 아래 찬 것만 먹다보면 신체적 면역력이 떨어진다. 함께 정신적 면역력도 떨어진다. 두려움과 불편함의 시선을 거두고 이만큼이라서 기쁘고 다행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자.그리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쁘고 새로운 일을 발견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다른 단계, 나은 단계로 나아가보자. 이 여름이 더운 것도 다행이다. 시원한 도서관에서 빈둥거리면서 오리지널스가 되기 위한 준비, 아이들과 함께 해 보자.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19-08-12 06:30:00

취업난 속에서 대학 진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경명여고에서 진행한 경북대 모바일공학전공의 설명회 모습. 경북대 모바일공학전공 제공

'취업 걱정은 뚝'..계약학과 지원 전략

취업난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국제 경기가 그다지 좋지 않고, 국내 경제에 낀 먹구름도 여전하다. 대학 졸업과 취업 간 연계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성적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적성을 정확히 파악해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더 중요해졌다. 계약학과에 눈을 돌리는 것도 그런 움직임 가운데 하나다.계약학과는 일반적인 전공과는 다르다.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산업체 등과 계약, 정원 외로 개설·운영할 수 있는 학위 과정을 뜻한다. 학비 면제, 장학금 지원, 기숙사 우선 선발 등 장학 혜택이 다양하다. 일정 수준의 기본 조건만 갖추면 취업 또한 보장된다.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해마다 경쟁률이 치열한 이유다.계약학과는 '재교육형'과 '채용 조건형'으로 구분된다. 특정 기업체 직원의 재교육이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이 재교육형. 채용 조건형은 채용을 조건으로 특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형태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올해 6월 대학정보공시 결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 운영하는 계약학과는 올해 269개. 지난해(298개)보다 9.7% 줄었다. 학생 수도 7천983명으로 지난해보다 5.4% 감소했다.하지만 계약학과 중 채용 조건형은 28개로 지난해(21개)보다 33.3% 늘었다. 학생 수도 지난해 1천232명에서 올해는 1천506명으로 22.2% 증가했다. 재교육형이 학과 수, 학생 수 모두 감소했을 뿐이다.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는 다시 산업체 연계학과와 군 관련학과로 나뉜다. 세부 조건과 특성은 대학별, 학과별로 다르다. '2020학년도 일부 대학 수시모집 계약학과 전형'을 정리한 표에서 보는 것처럼 전형 방법과 유형, 세부 기준은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반드시 자신의 적성에 맞춰 세분화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지원학과의 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짜는 게 바람직하다. 수시모집 전형이라면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와 이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단계별 적용 비율을 살펴보는 것도 빠트리지 말아야 할 부분. 정시모집 전형이라면 해당 학과가 속해 있는 군에 따라 지원학과가 중복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단순히 취업이 용이하다는 생각에 매몰돼 섣부르게 지원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따라 미래 진로 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선택할 문제"라며 "계약학과의 세부 전형 요소들을 살펴보고, 이에 따라 합격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따져보면서 자신만의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2019-08-12 06:30:00

[지방분권, 대학분권에서 시작하자] 재정 쥔 정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 악순환 반복

지방 분권을 넘어 '대학 분권'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 편중 현상이 심화한 가운데 지역 대학을 앞세워 중앙으로 집중된 힘을 지방으로 분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대학 분권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에서부터 시작, 지방 분권을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지역 대학을 지역에 되돌려주고, 돈과 각종 권한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줘 지방 대학들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의 혁신과 발전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현실은 쉽잖은 상황이다.지방 대학들이 중앙 정부 중심의 대학 평가와 재정 지원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책연구팀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미래사회 대비 고등교육의 혁신을 위한 고등교육 재정 확보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앙부처의 4년제 대학 지원은 2014년 9조6천852억원에서 2016년 10조6천818억원으로 증가했다.그러나 지역별 재정 지원 규모는 수도권에 집중된 양상이다. 2016년 기준 일반지원사업(학자금 지원사업·국공립대 경상운영비사업 제외) 지원 금액은 수도권의 경우 86개 대학에 모두 2천185억원이 투입됐다. 반면 비수도권은 139개 대학이 2천738억원을 나눠 가졌다.연구보고서는 "전체 4년제 대학 중 비수도권 대학이 차지하는 비중(61.8%)을 고려할 때, 수도권 대학이 비수도권 대학에 비해 재정 지원을 더 많이 받는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지역의 한 대학 관계자는 "재정 지원, 인재까지 모두 수도권으로 몰린다. 지역 특성을 무시한 획일적인 평가와 규제 탓"이라며 "이에 지방 대학은 재정난을 막으려고 정부 지원 사업에 매달린다. 하지만 평가와 규제의 벽을 넘지 못해 재정 지원은 다시 수도권에 집중된다.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했다.이런 상황에서도 교육부의 대학 관련 정책은 역행하는 모양새다.최근 교육부가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책으로 내놓은 대학혁신 지원 방안은 입학 정원 감축을 대학 자율에 맡기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구체적인 재정 지원 대책 없이 대학에 모든 책임을 떠넘겨, 결국 수도권에 비해 지방 대학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지역 대학이 교육분권 실현의 핵심 주체로서 공동체적 참여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거점 국립대가 풍부한 교수진과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지역 사회에 활용할 수 있게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2019-08-11 18:25:15

경북대 본관. 매일신문 DB

[지방분권, 대학분권에서 시작하자] 대학-지자체 간 협력·투자 중요

2015년 지역 거점 국립대인 경북대학교는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평가에서 C등급(90위권)을 받으면서 정원 7%를 감축해야 했다. 지역 거점 국립대 중 그나마 경쟁력 있는 학교로 손꼽히던 터라 대학 구조개혁평가로 인한 타격은 상당했다. 같은 기간 서울 주요 대학 9개교의 평균 정원 감축률은 1.1%에 불과했다.당시 정부는 2014년도 이래 자율적 감축량을 포함한 모든 대학 정원 감축량이 4만7천명 수준에 이른다고 밝혔다. 정부의 개입으로 대학의 자율성이 저해됐다는 논란을 피할 수 없었다.◆대학의 정부 의존, 지역 경제에도 타격지난 5월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를 비롯한 5개 교수단체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부 폐지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평가에 대해 "대학 교육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정부의 길들이기에 얼마나 순응했는지 측정한 꼴"이라고 비판했다.교수단체는 "교육부의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은 대학의 자율성과 역량을 철저히 훼손시켰을 뿐 아니라 재정 지원을 미끼로 대학을 통제하려는 모습까지 보여왔다"며 "관료들이 주도해온 획일적인 규제와 간섭 때문에 대학은 학문 연구의 창의성과 혁신, 교육의 민주성과 공공성의 가치로부터 점점 멀어져 왔다"고 주장했다.대학 현장에서도 이 같은 목소리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중앙 정부에 좌지우지되는 것은 곧 지역 경제의 흥망과도 직결된다는 것.김규원 경북대 교수(사회학과)는 저서 '교육문제와 교육정책'에서 "중앙집권식 대학분할 경쟁체제는 대학 간 무한경쟁을 불러 일으켜, 인적·물적 자원의 과다 투입에 의한 '고비용 저효율 교육'이라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하면서 "대학의 바람직한 미래를 견인해내고 질적 향상과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지역분권형 대학 공유 협력체제"라고 강조했다.특히 현재로선 교육부의 대학 평가 기준이 지역과 동떨어져 있는 탓에 지역 대학의 성장 또한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역 대학의 한 교수는 "지역 사회의 공헌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 등에 대한 평가 기준은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 획일적으로 평가 기준을 마련해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예산을 중앙 정부에 의존하다 보니 정작 지역에 필요한 역량을 쌓기 어렵다는 얘기도 있다. 지역에 필요한 연구개발이 아닌 중앙 정부 사업에 맞춘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일궈가는 방안은 지역에 우수한 산업체를 유치하는 데 있고, 산업체의 기술 원천은 연구에 있다"며 "지역 대학의 연구분권을 강화해야 하지만 현 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정책을 구체적으로 만들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대학-지자체 간 협력·투자 중요정부로부터의 대학 분권 달성을 위해서는 결국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미래사회 대비 고등교육의 혁신을 위한 고등교육 재정 확보 방안' 연구보고서는 지자체의 고등교육 투자액이 1% 증가할 때, 시 지역의 다음해 GRDP(지역 내 총 생산)는 0.002%가량, 군 지역은 0.001%가량 늘어난다고 밝혔다.이형철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경북대 물리학과 교수)은 "동독 변방의 가난한 도시였던 드레스덴이 유럽에서 손꼽히는 대학·과학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작센 주정부의 파격적인 지원 덕분이었다"며 "정부가 대학 및 연구소 재건과 교수 초빙에 지원을 아끼지 않자 관련 기업들도 잇따라 공장과 연구소를 이전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 지역 대학들도 마찬가지다. 경북대 등 거점 국립대는 이미 탄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 때문에 오히려 서울 주요 대학들보다 덜 투자하고도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다행히 대구의 고등교육기관 지원 규모는 전국 최상위권이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대구는 111개 사업을 통해 총 559억원을 지원했는데, 이는 전국 16개 시·도 지자체 지원액 중 가장 많은 금액(14.1%)이다.최근에는 대구시가 지역 대학과 연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시와 대학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인재 육성 사업을 한데 합쳐 유기적으로 이끌어나가기로 한 것.이를 위해 대구시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확대·구성했다. 위원을 기존 대구권 대학 총장에서 경산권 대학 총장으로 확대하고, 대구상공회의소·한국사학재단·대구경북연구원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여,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방안이다.경북대·경일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대구한의대·영남대 등 7개 학교에 사회적경제 교과목을 개설 및 운영하고, 대구시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각각 제도적인 지원과 강사 제공을 맡는다.대구권 소재 대학에 대구경북지역학 교양과목 개설도 늘린다.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산업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도 이어나간다.김영철 계명대 교수(경제금융학전공)는 "지방분권을 이끌 자원이 지역에서 생산, 공급되려면 대학의 역할이 크다. 그럼에도 그동안 지역 대학은 지방분권 논의에서 배제돼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지방분권 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에는 반드시 지역 대학 활성화 문제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8-11 18:22:57

교육부, '자율' 위장한 '책임 떠넘기기'…결국 지역 대학만 피해

'지역 대학을 지역에 돌려주자'는 대학 분권의 취지와 달리 교육부의 대학 지원 정책은 역행하고 있다. 학령인구 급감 대책으로 입학 정원 감축을 대학 자율에 맡기겠다고 했지만, 지역 대학들이 대책 없이 고사 위기에 몰리게 됐다는 지적이 많다.11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5년 전 발표한 정부 주도 정원 감축 계획을 사실상 중도 폐기했다. 2014년 당시 56만명이던 대학 입학 정원을 3년 단위 주기로 나눠 2023년까지 각각 4만명, 5만명, 7만명 줄이겠다는 계획이었다.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는 대학들을 A∼E등급으로 나누고 A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등급 대학에 정원 감축을 사실상 강제했다.이후 3년간 입학정원은 약 4만6천명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부실 대학이 아닌 대학들까지 정부 압박에 시달린 끝에 정원을 감축하면서 재정난이 심화했다. 대학 평가 결과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되면서 '획일적 평가로 대학 목을 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고, 특히 대학 서열화 등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로 지역 대학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결국 교육부는 1주기 평가로 재정난과 행정 부담이 너무 심해졌다는 대학들의 호소에 따라 지난해 감축 목표를 대폭 줄인 데 이어 정원 감축을 대학 자율에 맡기겠다고 최근 선언했다.정원 감축을 권고하지는 않겠지만, 신입생 충원율로 평가하겠다는 교육부의 계획에 대해 지역 대학들은 "사실상 지역 대학 죽이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학 구조가 수도권·4년제 중심으로 서열화한 현실에서 수험생을 지역 대학으로 유인할 정책은 제시하지 않은 채 '대학이 각자 분수에 맞게 정원을 줄이라'는 식이기 때문이다.더욱이 대구지역 학생 수는 2020학년도(현 고3) 2만6천76명에서 2030학년도(현 초2) 2만933명으로 19.7%(-5천143명)나 줄어들 전망이다.지역 사립대학의 한 기획처장은 "교육부가 충분히 대학 현장의 어려움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결국 자율이라는 말로 포장하고, 발을 빼겠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또 다른 사립대학 관계자는 "지자체와 연계한 정부 재정사업을 신설하겠다는 교육부의 구상안도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말만 앞선 채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2019-08-11 18:22:47

대구시립중앙도서관 개관 100주년 기념식 개최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이 10일 개관 100주년 기념식 및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장은 이날 '우리가 꿈꾸는 도서관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방송인·작가 김창완 씨는 북토크를 진행했다.이 외에도 학생과 시민을 위한 특별 행사로 ▷중앙도서관 바로 알기 퀴즈 ▷개관 100주년 축하 메시지 쓰기 ▷그림책 읽어주기 ▷독서 체험 프로그램(연필꽂이 만들기, 나만의 독서기록장 만들기) 등이 1층 로비와 어린이실에서 각각 진행됐다.또한 내달 9일까지 중앙도서관에서는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가 이어진다. 가온갤러리에서는 '도서관, 과거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중앙도서관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및 실물자료를 전시한다.1층 로비에서는 '역사 속의 베스트셀러 도서전'을 주제로 1945년부터 2018년까지 연도별 베스트셀러 도서를 전시하며 각층 계단에서는 '대구시민이 사랑한 책'을 테마로 최근 15년 동안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를 살펴볼 수 있다.장해광 중앙도서관장은 "지난 100년을 거울 삼아 학생들이 독서활동으로 인성과 융합적 사고 역량을 기르도록 하고, 시민들에게는 독서와 문화활동의 중심 공간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하는 100년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한편 중앙도서관은 1919년 8월 10일 경상북도청(현 경상감영공원) 뇌경관에 대구부립도서관이라는 명칭으로 개관했다. 당시 우리나라 두 번째 공공도서관이었다. 1985년 중구 동인동 현 위치에 건물을 신축 이전했다.올해 7월 기준 장서 52만4천여 권, 논문 3만5천여 편, 시청각 자료 1만6천여점 , 전자자료 10만8천여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08-11 16:06:55

지오씨엔아이 관계자들이 필리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오씨엔아이 제공

㈜지오씨엔아이, 필리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공로상 수상

국토관리전문기업 ㈜지오씨엔아이가 최근 필리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NWRB)로부터 필리핀 팜팡가 유역 통합수자원관리 GIS(지리정보시스템)를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지오씨엔아이는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 이사장 이미경)의 정부 간 공적원조(ODA) 사업으로 추진된 필리핀 팜팡가 유역 통합수자원관리 GIS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준공 후에도 지금까지 4년여간 무상으로 유지보수 업무를 지원해오고 있다.양 기관은 이날 향후 지능형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정밀한 정보를 통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지오씨엔아이 설립자인 조명희 회장(경북대 항공위성시스템전공 교수)은 "국내 공간 정보기술 기반의 수자원 정보 관리사업 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나아가 필리핀의 안정적인 물 공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베트남, 라오스,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등 해외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19-08-11 16: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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