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 오성중 학생들이 손 편지를 쓰는 모습. 오성중은 최근 '2019 세대공감 편지쓰기 우수학교'로 선정돼 과기부장관상을 받았다. 오성중 제공

오성중, 세대공감 편지쓰기 우수학교 선정돼 과기부장관상

대구 오성중학교(교장 박찬규)가 최근 '2019 세대공감 편지쓰기 우수학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세대공감 편지쓰기'는 편지를 쓰면서 세대간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인성을 가꿀 수 있도록 진행하는 대회.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상학)이 주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 초·중·고교 123곳, 4만8천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접수된 편지는 총 7만5천855통. 대구에선 10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오성중이 1만6천170통의 편지를 접수,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하며 과기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대회에 참여한 김현서(2학년) 학생은 "처음엔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문자 등을 보내면 되는데 왜 손 편지를 쓰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며 "하지만 손으로 편지를 쓰고 그 편지를 손으로 전하는 활동을 하면서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편지쓰기를 지도한 추연식 교사는 "한 자씩 마음을 담아 손 편지를 쓰는 활동 자체가 교육적으로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며 "또한 이를 통해 세대간 소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0-01-03 15:50:03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2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아진산업㈜과 직무 맞춤형 교육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맺은 뒤 프로그램 운영 설명회를 진행했다. 경북기공 제공

경북기공-아진산업 "졸업과 동시에 채용" 산학 협약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강태봉·이하 경북기공)가 아진산업㈜(대표이사 서중호)과 손잡고 학생 취업 기회를 늘리고 직무 능력을 끌어올린다.경북기공은 2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아진산업과 직무 맞춤형 교육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맺었다. 고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도 진행했다.아진산업 서중호 대표이사는 "지역 중견기업이 현장 적응력과 전문성을 갖춘 고졸 인재를 육성하는 데 관심을 갖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직업 기초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이에 따라 경북기공은 아진산업 기술교육센터와 협력해 자동차 부품 3D 설계, 자동화 기술 부서, 생산 기술반 등 5개의 맞춤형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진산업은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의 경우 졸업과 동시에 채용한다. 또 미국 앨라배마주에 있는 아진USA에서 파견 교육을 받을 기회도 제공한다.강태봉 교장은 "앞으로도 산업체와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취업 명품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0-01-03 15:49:42

전국 4년제 대학의 2020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 이틀째인 27일 대구 정화여고 3학년 진학지도실에서 정시모집 지원을 앞둔 한 수험생이 진학담당교사와 대입 정시 배치 참고표를 살펴보며 맞춤식 상담을 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경북대 3.59:1, 영남대 3.9:1…4년제大 경쟁률 하락

대구경북 주요 4년제 대학들이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반적으로 전년도보다 경쟁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대의 경우 전체 경쟁률은 3.59대 1(모집 2천6명·지원 7천209명)로, 지난해 3.88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영남대는 3.9대 1(1천336명·5천215명)로, 지난해 경쟁률인 4.2대 1보다 떨어졌다.계명대의 경쟁률은 5.19대 1(1천18명·5천284명)로 지난해 5.88대 1에 비해 떨어졌다.대구가톨릭대는 4.65대 1(571명·2천658명)이었다. 지난해 4.75대 1보다 하락했다.대구대의 경우 817명 모집에 3천886명이 지원해 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4.56대 1보다 소폭 올랐다.대구한의대의 정시모집 경쟁률은 3.53대 1(497명·1천754명)로, 지난해 4.72대 1보다 하락했다.경일대는 평균 4.1대 1(342명·1천403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4.67대 1이었다.각 학교는 실기고사 등을 거친 뒤 내달 4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 5~7일이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원자 규모가 크게 줄면서 특히 상위권 대학의 지원율이 전체적으로 하락했다"며 "소신지원보다는 안정지원을 하려는 경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0-01-01 16:52:40

조한진 대구대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조한진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올해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그는 올 한해 대구 남구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이들 지자체 주최로 '찾아가는 이동대학'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탈시설과 커뮤니티케어' 등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2020-01-01 16:11:32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대학평가인증위원회 부위원장 재선출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이 대학평가인증위원회 부위원장에 재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2년이다.대학평가인증위원회는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되는 대학기관평가인증제 사업의 공신성, 객관성 확보를 위한 최고 의사 결정 기구다.한편 변 총장은 현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이사, 대구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 위원, 경북테크노파크 이사를 맡고 있다.

2020-01-01 16:10:46

[인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2020-01-01 16:09:11

경상북도교육청의 중등 교원, 학생 홍보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2020학년도 중등임용시험 1차 합격자 발표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1일 2020학년도 경북지역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합격 여부와 개인 성적 확인은 경북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edurecruit.gbe.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25일까지 조회할 수 있다.1차 합격자는 공립 일반 604명, 장애 4명 등 608명과 사립 154명으로 총 762명이다. 합격자들은 2, 3일 관련 증명서류를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로 제출해야 한다.2차 시험은 15일 체육, 음악, 미술,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과목의 실기·실험 평가를 진행한다. 21일에는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22일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평가가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기타 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1-01 14:23:38

경일대-삼성전자서비스CS 인력양성 협약 체결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삼성전자서비스CS(주)와 최근 본관 중회의실에서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인재교육 및 육성을 위한 상호 협조 ▷기업문화 체험실습 및 교육시설 공동 활용 ▷산학협력에 의한 공동 연구기반 조성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2020-01-01 14:19:10

대구한실초교 조감도. 내년 3월 대구 달서구 대곡2지구에 한실초교가 문을 연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내년 3월 대곡2지구에 대구한실초교 개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학교' 내년 3월 대구 달서구 대곡2지구에 대구한실초등학교가 새로 문을 연다. 공동주택 개발에 따라 유입되는 원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조치다.3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 1일 한실초교가 32개 학급 규모(초교 25개, 병설유치원 7개 학급)로 개교한다. 지자체와 협력해 설계 단계부터 교내 강당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시설로 미리 정해 뒀다는 점이 일반 학교와 다르다.애초 지자체와 협력, 학교시설을 복합화하라는 게 2017년 교육부가 중앙투자심사에서 한실초교 신설 건을 통과시킬 때 내건 조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나 체육관 등을 설치하라며 조건부 승인한 것이다.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지자체에 협조를 구한 끝에 2018년 달서구청과 '실내 걷기용 트랙과 체력단련실을 갖춘 주민 개방형 다목적 강당'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또 달서구청으로부터 강당 건축비의 일부인 9억4천600만원을 지원받았다. 한실초교는 내년 1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교장, 교감, 원감, 행정실장 등 개교 준비요원은 이미 조기 인사 발령했다. 11월부터는 병설유치원 원아모집을 진행 중이다.문희규 시교육청 학교운영과 학생배치담당은 "한실초교가 개교하면 대고2지구에 입주(예정)한 원아와 초교생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일정대로 개교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2019-12-30 20:11:19

내년부터 학교 교육비, 스마트폰 앱으로 결제 가능

내년부터 유·초·중·고등학교 교육비를 스마트폰 앱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학교 업무가 간소화되고 편의성도 높아진다.3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다음 달 2일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 교직원 70여만명의 행정·재정업무를 전자적으로 통합 처리·지원하는 차세대 국가관리회계시스템 'K-에듀파인'을 개통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학부모는 교육비를 낼 때 은행을 찾거나 스쿨뱅킹 자동이체 메뉴에 등록, 관리해야 했다. 하지만 K-에듀파인이 개통되면 스마트폰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결제할 수 있다. 교육비 고지 명세도 확인 가능하다.K-에듀파인이 도입되면 학교 업무도 더 편해지고 효율성이 높아진다. 기존에 분리돼 있던 재정 업무와 행정 업무가 단일 프로그램으로 통합되기 때문. 이 시스템으로 법인카드 발급·해지·사용 명세 관리뿐 아니라 수작업이던 중기재정계획 및 기금·채권 관리도 할 수 있다.사립유치원에는 사립유치원 맞춤형 K-에듀파인이 별도로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내년 3월 1일 개통 예정이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회계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내년 모든 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K-에듀파인을 도입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2019-12-30 20:09:36

대구북부도서관,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

대구북부도서관(관장 이해령) 관계자들이 30일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시교육청 산하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부금은 북부도서관이 2019년 전국 도서관운영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전액이다.

2019-12-30 20:08:42

27일부터 28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은 관내 교원 44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본과정 직무연수를 시행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단 양성 위한 직무연수 시행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유·초·중등 교원 44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지원단' 양성을 위한 직무연수를 시행했다.다문화교육지원단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거점학교 컨설팅, 지역 교육지원청과 일반학교 대상 다문화 인식 개선 연수 강사 요원으로 활동하는 전문교원이다.직무연수는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전문가과정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교육은 기본과정 교육으로 다문화교육전문가인 동아대학교 오성배 교수와 대구대학교 오정숙 교수, 공존플랜 김재우 책임연구원의 강의가 있었다.또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의 이해, 다문화 학생의 유형별 이해와 지원 방안, 다문화교육의 내용과 사례, 다문화 학생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의 역할과 중도입국 학생 학적 관리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경북교육청은 올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33개교(유치원 8개원, 초·중 14교, 한국어학급 9교 20학급, 연구학교 2교)와 다문화교육 거점학교 24교를 운영했다.김현동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다문화 학생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사회통합과 성숙하고 포용적인 다문화사회를 대비하는 다문화교육이 필요하다"며 "다문화 학생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문화교육지원단을 집중 양성해 현장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12-30 14:23:18

'건강과 재능을 뽐내다'..관천초교와 경상여고, 전국대회서 두각

'건강도 최고, 재능도 최고' 대구 학교들이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과학 상황극 프로그램으로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관천초등학교(교장 이금녀)는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19 학교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가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2017년부터 진행한 '맨발 걷기& 놀이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관천초교는 중간 체육시간(30분)을 활용해 '맨발 걷기&놀이 시간'을 주 4회 운영했다. 또 학년별로 맨발 놀이 시간을 확보, 교과 수업과 각종 교육활동과 연계해 진행했다.이금녀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까지 함께 참여해주신 덕분에 이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됐다.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경상여자고등학교(교장 권효중)는 최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청소년 과학상황극 톡신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행사로 학생들이 대중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경상여고 학생들은 '서브젝트(Subject)'라는 4인조 팀을 구성, 적외선의 개념 및 적외선 기반 보안 시스템을 주제로 과학상황극을 구성했다. 죄수들의 감옥 탈출기를 중심으로 어려운 주제를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회에 참가한 이민지(2학년) 학생은 "과학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과학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과학에 대해 쉽게 얘기하려고 친구들과 함께 고민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2019-12-30 06:30:00

대구교육박물관의 기획전 '놀이, 우리들의 네버랜드'의 내부 풍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교육박물관, 기획전 '놀이, 우리들의 네버랜드' 진행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이 놀이를 주제로 한 기획전 '놀이, 우리들의 네버랜드'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형태로 변해온 놀이 문화를 통해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학생들에겐 놀이의 변천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마련한 것이다. 내년 4월 19일까지 기획전이 이어진다.전시 공간은 ▷1930년대 유행한 장난감을 다룬 '우리들의 놀이 친구, 장난감' ▷바둑, 장기, 체스 등 판놀이를 전시한 '놀이는 이어진다' ▷컴퓨터 게임과 초기 콘솔게임 등을 다룬 '새로운 놀이의 세계, GAME'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실 내·외부에선 팽이 만들기, 칠교 놀이, 주사위 놀이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김정학 관장은 "놀이는 바른 인성을 가꿀 수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놀이가 품고 있는 에너지를 마음껏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2019-12-30 06:30:00

김원출 대구진협 사립대표(오성고 진학부장)

[입시 프리즘] 학종으로 대학가기 ④ 인성 톺아보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인성은 착한 성품이 아니라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핵심역량과 연관된 평가요소다. 6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서울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은 인성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필요한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으로 정의했다.인성의 정의에 행동을 포함시켜 구체적인 행위를 근거로 지원자의 인성을 평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6개 대학이 인성의 5가지 평가항목으로 제시한 협업능력, 나눔과 배려, 소통능력, 도덕성, 성실성의 세부 평가내용과 대비법을 알아보자.협업능력은 공동체의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돕고 생활할 수 있는 역량을 뜻한다. 세부 평가내용은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과제를 완성한 경험, 협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람들을 설득해 협동을 끌어낸 경험 등을 포함한다. 학교라는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 능동적으로 노력한 모습을 보여 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나눔과 배려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해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며, 타인을 위해 기꺼이 나누어 주고자 하는 태도와 행동을 의미한다. 세부 평가내용으로 타인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나누고자 한 구체적 경험의 지속성,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을 생활화하고자 하는 경험의 꾸준함 등이 제시됐다. 진정성이 결여된, 많은 시간의 봉사활동보다는 학습법을 알려 주는 멘토링, 다른 학생들이 선뜻 하지 않은 쓰레기 분리수거 등 진심이 담긴 활동이면 된다.소통능력은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할 수 있으며, 자신의 정보와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말한다. 세부 평가내용은 공동과제 수행이나 단체활동 등에서 타인의 의견 경청, 새로운 지식이나 사고방식에 대하여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기 등을 포괄한다. 소통능력은 공동체 안에서 원만한 관계 형성과 의사소통, 다른 사람의 의견과 새로운 지식에 대한 개방적 수용 자세를 서류에 담아내면 된다.도덕성은 공동체의 기본윤리와 원칙에 따라 행동하고, 부정 또는 부당한 행동을 하지 않는 태도를 가리킨다. 세부 평가내용은 바람직한 행동으로 모범이 되는 상황, 규칙이나 규정을 어겼을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노력 등을 망라한다. 다소 부정적인 기록이 있어도 새 학년, 새 학기 동안 본인의 실수를 보완하는 활동을 펼쳐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학생부에 남기면 된다.성실성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해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태도와 행동을 의미한다. 세부 평가내용은 학업과 진로활동 등에서의 지속적인 노력, 출결 상황이나 단체활동 참여 등 학생의 의무를 수행하려는 노력 등을 아우른다. 특히 비교과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학년 때 내신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비교과와 내신 관리에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학종에서는 인성 자체만으로 합격, 불합격이 결정되지 않는다.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평가한다. 다만 사범대, 교대 등에서는 인성이 중요한 평가요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김원출 대구진학지도협의회 사립대표(오성고 진학부장)

2019-12-30 06:30:00

김경집의 '언어사춘기' 표지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내 영혼의 선장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내 영혼의 선장'. 넬슨 만델라의 애송시로도 알려진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의 '인빅터스(Invictus)'의 한 구절입니다.우리는 어떻게 스스로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요? 자신의 언어로 그릇을 만들어 스스로의 깊고 넓은 생각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스스로의 주인이, 그리고 어른이 됩니다. 함께 읽기, 즉 사회적 독서를 통해 운명의 주인, 영혼의 선장으로 살아가기 위한 항해법을 익혀봅시다.◆ 함께 읽기, 언어사춘기를 잘 보내는 방법아이의 언어가 어른의 언어로 변환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에 이르는 학령기를 '언어사춘기'로 명명한 책이 있습니다. 제목 역시 '언어사춘기'입니다. 이때는 감정언어를 넘어 관념과 개념을 다루는, 사고언어까지 확장해 언어를 골고루 익히는 시기입니다. 미국 교육에서는 이 시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에게 부여하는 과제를 줄여 독서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고 합니다.반면 우리 아이들은 바로 이 시기에 책 읽을 여유를 급격히 잃어갑니다. 더구나 매체도, 그에 담기는 콘텐츠도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콘텐츠 시장 역시 소비주의가 만연해 스스로 콘텐츠를 선택, 능동적으로 소비하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거칠고 짧은 감각언어가 편향적으로 담긴 콘텐츠에 휩쓸리며 언어사춘기를 보내다 보면 생각을 무르익게 하는 사고언어를 익히기란 더욱 힘들어집니다.풍부한 감각언어에서 사고언어를 넘나드는 언어 활동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장 공부머리에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언어가 자신의 생각을 깊고 곧게 자리하게 해 스스로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한다는 데 있습니다.그래서 김경집 교수는 언어사춘기에 독서를 하지 않으면 평생 주인이 아니라 노예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우리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 여러 정보를 조사하고 비판적으로 분석, 소화해 주체적으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내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언어사춘기를 잘 보내야 합니다.독서교육에서는 한 주제에 대해 몇 권의 책을 서로 관련지어 읽으며, 그 내용을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단계를 가장 높은 독서 수준으로 분류합니다. 하지만 책 한 권 읽는 것도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자녀를 위해 속독학원이라도 알아봐야 하나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저 함께 책을 읽는 것입니다.◆ 사회적 독서는 아름답다몹시도 닮은 토끼 둘이 함께 한 책을 집중해 읽는 모습이 표지에 담긴 그림책이 있습니다. 바로 '아름다운 책'입니다. 책을 처음 보는 동생을 위해 형은 기꺼이 함께 책을 읽습니다. 책 속에서 토끼가 무시무시한 초록용을 때려눕히는 장면을 보고 동생은 자기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만 같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형은 동생에게 '꿈을 꾸는 건 좋지만 나름대로 판단을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동생은 형과 함께 즐겁게 책을 읽어갑니다.그리고 무지하게 큰 토끼가 작고 작은 여우들과 놀기도 하는 장면에서는 형과 동생이 함께 넋을 잃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토끼 굴에 진짜 여우가 나타났습니다. 가지고 있는 건 오직 함께 읽던 책 한 권뿐이었습니다. 두 토끼 형제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사실 독서는 자기 자신을 일부러 고립시킬 줄 알아야만 가능한, 고독한 일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사정없이 두드려대는 사고언어와 끊임없이 마주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독서가 우리 삶에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책을 가까이 하기는 힘들어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함께 책을 읽는 사회적 독서는 그런 어려움으로부터 우리를 단련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독서는 독서가 절대로 외로운 길이 아니라는 진리도 마침내 깨닫게 합니다. 또 함께 읽기는 자연스레 사고언어의 근육을 단련하고 생각의 그릇을 만들어가는 과정까지 함께 겪게 합니다. 그래서 사회적 독서는 아름답습니다.가정에서의 함께 읽기는 지금보다 더 활발해져야 합니다. 토끼 형제처럼 나란히 앉아 한 책을 읽어도 좋고, 다른 책을 읽어도 좋습니다. 가정에서 다른 독서 모임으로도 물들여갈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회적 독서를 실천하고 우리들 모두가 마침내 주체적으로 삶을 항해해 나아가기를 응원합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19-12-30 06:30:00

구미 오상고 전경. 오상고는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진학하는 의학계열에 6명의 학생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상고 제공

'정성이 결과를 빚어내다'..경북예고와 오상고의 진학 성과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고 원했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속빈 강정에 불과할 수 있다. 고교 교육과 진학 성과도 그렇다. 대구 경북예술고등학교와 구미 오상고등학교를 그러한 사례로 들 수 있다.◆경북예고, 지방 예술고의 한계를 넘다경북예고(교장 우창우)는 최근 눈에 띄는 성과를 남겼다. 서울대의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서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이다. 이는 영재학교인 대구과학고를 제외하면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특히 화제가 되는 것은 서울대 합격자 7명 가운데 3명이 한 학급에서 배출됐다는 점이다. 같은 공간에서 고3 생활을 한 박제니(기악과 피아노전공), 서지형, 유승호(이상 성악과) 학생이 나란히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이들의 담임은 도중환 교사. 학생들은 그를 '도블리'라 부른단다. '러블리(Lovely)'에다 성(姓)인 '도'를 더해 붙인 별명. 그는 "실기와 공부를 병행하느라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잘 견뎌줬다. 시간 관리와 진로 상담 등에 신경을 썼을 뿐, 학생들 스스로 이뤄낸 성과"라며 학생들에게 공을 돌렸다.우창우 경북예고 교장은 "예술 분야 교육과정을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운영하면서 일반 교과의 수업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노력해온 결과"라며 "그 덕분에 예술계열뿐 아니라 일반계열에서까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오상고, 시골 일반고란 벽을 깨다구미 오상고등학교(교장 김연석)는 면 소재지에 위치한 농촌 일반고. 대도시, 명문 학군으로 불리는 지역에 비하면 여러모로 불리한 게 사실이다. 공교육뿐 아니라 사교육 환경도 차이가 적지 않다. 오상고는 이번에 그같은 벽을 허물었다고 자부한다.오상고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6명이 9개 의과대학과 3개 한의대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대 합격자도 1명 나왔다. 이 외에도 수도권 상위 대학 27명, 디지스트 1명, 교육대학 6명, 지방 국립대 75명 등 우수한 입시 성과를 거뒀다.이 같은 성과는 개인별 맞춤식 학교 활동과 그에 따른 학생부 기록 덕분이라는 게 김원국 3학년 부장 교사의 설명이다. 그는 "수능시험 대비에도 소홀하지 않아 상위권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충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김연석 오상고 교장은 "농촌 일반고가 의과대학 합격자 1명을 배출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그 와중에 오상고의 약진은 지역민에게 자부심, 재학생들에겐 희망과 용기를 준다"며 "다른 일반고에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라고 했다.

2019-12-30 06:30:00

최근 수성대는 (사)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박윤영)과 공동업무협력 협약을 맺고 'ABC기반의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수성대 제공

내부 시스템 지능화, 학과 신설… 4차산업 맞춰 탈바꿈하는 지역 대학들

지역 대학들이 4차산업에 맞춰 2020학년도부터 눈에 띄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 기술을 접목한 교육·학사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노력 등이 그것이다.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ABC기반의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서 ABC는 4차산업혁명 핵심 분야로 손꼽히는 ▷인공지능(AI)▷블록체인·빅데이터(Block chain·Big Data)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을 뜻한다.이를 위해 수성대는 최근 (사)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박윤영)와 공동 업무 협력 협약을 맺었다.이들은 내년부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BC기반의 스마트캠퍼스 구축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의 보안전문기업인 ㈜우경정보기술, 모바일 블록체인 기업인 ㈜유라클, 크라우드 기반의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사 자원 관리) 전문기업인 ㈜위지언 등도 참여한다.ABC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지능정보 기술을 융합해 지능형 사이버 보안 위협에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또한 대학 교육 및 학사행정의 지능화,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구현도 이뤄질 전망이다.수성대는 2021년 ABC 기반의 스마트캠퍼스가 구축되고 나면, ABC 관련 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직업계고와 전문대, 기업이 연계한 인공지능(AI) 계약학과도 함께 만든다.김선순 총장은 "산·학·연이 함께 하는 ABC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관련 학과 신설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예상되는 대학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과감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외에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020학년도에 소프트웨어 교육만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인 '소프트웨어 융합대학'을 신설한다. 기존 IT 관련 학과들을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빅데이터공학과 ▷소프트웨어 융합학과로 개편, 여기에 포함한다.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 4년간 이 분야에 교원 23명을 신규 채용하고, 매년 245명의 소프트웨어 전공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ICT 융합공학과도 신설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미래자동차 분야에 빠르게 대응했다.경북대학교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고자 ▷인공지능(AI) ▷의생명융합공학(BST) ▷로봇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등 4개 학과의 융복합 학·석사과정을 2020학년도에 개설한다.

2019-12-30 06:30:00

영진전문대 금융실무반 학생들이 모의투자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금융실무반, 금융기관 취업 성과

영진전문대학교 경영회계서비스계열 금융실무반이 취업 한파 속에서도 질 높은 취업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금융기관 취업문을 잇따라 뚫었다. 영진전문대 금융실무반에 따르면 올 2월 졸업한 취업대상자 24명 중 9명이 금융기관에 취업했다. 이들은 ▷삼성화재 ▷삼성화재 자회사인 P&P화재 ▷KB손해보험 ▷DB금융그룹의 DBCS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손해사정회사(각 1명) 등에 입사했다.영진전문대 금융실무반은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금융전문가 교육과정인 재무설계사(AFPK) 교육기관에 지정됐다. 한국수출입은행, 삼성자산운용 등 금융기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현장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나서 금융 현장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한다.또한 학생들은 방과 후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Yeungjin Advanced Program)에 참여해 금융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취업에 필요한 프레젠테이션 및 면접 능력을 쌓고 있다.KB손해보험에 근무 중인 졸업생 김언정 씨는 "금융사 취업에 꼭 필요한 관련 과목을 정규 수업시간에 집중적으로 배웠다. YAP 프로그램에 참여해 금융기관 입사에 대비한 많은 지식과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스킬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최근 영진전문대 금융실무반은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대학생 금융콘테스트'에서 4년제 학생들과 경쟁해 우수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그 실력을 높게 인정받고 있다.김영목 금융실무반 지도교수는 "이번 금융권 취업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 보기 드문, 값진 성과"라며 "금융 분야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와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수준 이상의 교육과 학생들의 열정이 더해져 빛을 발휘한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30 06:30:00

학과 간 칸막이 없앤 공동실습장…한국폴리텍VI대학 대구캠퍼스 융복합 직업교육 시스템 눈길

4차산업혁명의 시대, 교육 방식도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융복합형, 토론형으로 변화 중이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한국폴리텍VI대학(학장 이권희) 대구캠퍼스는 최근 학과 간 칸막이를 없앤 오픈형 공동 실습장을 마련해 직업교육 시스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창의인재개발센터(CLF·Creative Learning Factory)'로 이름 붙여진 실습장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학과 학생들이 한곳에 모여 전공 분야 외 실습 과정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학과 운영 방식을 탈피한 것이다. 융복합 학습을 통해 전반적인 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하는 공간이다.또한 이곳은 분야별로 나눠진 '트윈팩토리'로 운영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창의인재개발센터는 건축면적 1천366㎡(약 414평) 규모로 Ⅰ센터, Ⅱ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Ⅰ센터는 하드웨어 기반 실습이 이뤄진다.Ⅱ센터는 ▷MES(스마트통합생산관리) ▷PLM(스마트통합공정관리) ▷CPS(사이버물리시스템) ▷FaaS(개방형제조서비시스템) ▷3D역설계 시스템 ▷사람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작동하는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 ▷최대 1.8m 크기의 조형물 제작이 가능한 초대형 3D 프린터 등의 설비를 갖추고 ICT기반 실습을 진행한다.이외에도 ▷토론을 위한 MIT(Meet·Interaction·Talking) 공간 ▷공감과 이해를 위한 EU(Empathy·Understanding) 공간이 마련돼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창의인재개발센터는 재학생에서부터 재직자, 지역민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의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재학생에게는 융복합 프로젝트 실습 공간으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재직자에게는 직무역량 향상교육과 미취업자 직업교육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전공 체험 및 직업체험관으로 개방된다.한편 한국폴리텍VI대학 대구캠퍼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2020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44명을 선발한다. 모집학과는 ▷신소재응용과 ▷금형디자인과 ▷산업설비자동화과 ▷스마트전자과 ▷스마트전기과 ▷컴퓨터응용기계과 등 6개 공과계열 학과다. 원서접수는 인터넷,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정시 1차 모집의 경우 크게 ▷정원 내 일반전형(22명) ▷정원 내 특별전형(11명) ▷정원 외 전형(11명)으로 구분된다. 수시·정시모집의 모든 전형은 수능시험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고교 학생부 성적(80%)과 지원동기, 학습능력, 품행 등 면접성적(20%)만 반영해 선발한다.가산점도 5%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국가기술자격증(기능사 이상) 소지자, 지방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발명경진대회 수상자 등이 적용 대상이다.한국폴리텍VI대학 내 캠퍼스인 대구, 구미, 영주캠퍼스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동일 캠퍼스 내 여러 학과 또는 다른 전형으로 복수 지원도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2019-12-30 06:30:00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매일신문사와 함께 청소년 진로 탐구 기업 탐방 프로그램 '2019 꿈청진기 한마당 사업'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북대사범대부설중학교 'Job! 아라?' 팀이 진로 탐색 활동을 하며 제작한 사업 홍보 포스터. 매일신문교육센터 제공

꿈을 찾아 나서는 길..대구시교육청의 '꿈 청진기 한마당 사업' 눈길

꿈. 국어사전에선 '잠자는 동안 일어나는 심리적 현상의 연속'이라 정의한다.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허무한 기대나 생각'을 이르기도 한다. 다른 뜻도 있다. '실현시키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理想)'이 그것이다. 학생들의 '진로'를 얘기할 때 그 진로란 단어와 통하는 의미다.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매일신문사와 손잡고 '2019 꿈청진기 한마당 사업'을 진행했다. '꿈청진기'는 '꿈찾는 청소년 진로탐구 기업탐방'을 줄인 말. 관심 분야와 관련된 지역 기업 등 직업 현장을 방문, 체험하고 결과물을 발표하면서 진로 목표를 세우는 게 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대구 중·고교에서 22개 팀과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등 11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은 5개 팀의 활동을 소개한다.◆경북대사대부설중 'Job! 아라?'의 활동최현서, 김민서, 류가인, 이서원, 김건 등 경북대사범대부설중학교 학생들이 탐방한 곳은 게임 제작 기업인 '카이엔터테인먼트'와 광고 제작 기업인 '에이테크'. 이들은 탐방하기 전 기업에 대해 공부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학생들은 학벌보다는 기술을 중요시하는 분위기에 마음이 끌렸다. 기술과 경험을 쌓아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직업을 가지는 게 좋다'는 조언이 두 곳을 찾은 학생들의 뇌리에 남았다. 탐방 후 학생들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보고서를 작성, 발표한 끝에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최현서 학생은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정작 그 직업들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며 "느낀 게 많았다. 특히 '네가 원해서 한 일에 인정을 바라지 마라. 네가 좋아서 한 일이면 더 이상 바라지 마라'는 에이테크 대표님의 말씀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했다.◆대구여상 '공주공주 뾰로롱'의 활동'똑똑, 기업의 문을 두드리며 꿈을 찾다'는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공주공주 뾰로롱' 팀(김민선, 장혜진, 정지윤, 임효정, 정유진)이 남긴 에세이 제목이다. 이들은 '카이엔터테인먼트'와 '행복한찻집'을 찾은 뒤 참가 과정부터 현장 방문 활동, 소감 등을 담은 에세이를 썼다.이들은 게임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10대. 그래서 게임 회사를 선택하는 건 자연스러웠다. 또 친구들과 자주 찾는 곳이라 카페가 익숙한 공간이었다. 바리스타에 대한 궁금증도 이들이 '행복한찻집'을 고른 이유 중 하나. 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 의지가 그 직업을 갖고 유지해나가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배운 시간이었다.김민선 학생은 "값진 경험이었다. 재미있었을 뿐 아니라 쉽게 접할 수 없는 직업을 체험하면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내가 탐방한 기업과 관련된 직업을 갖게 된다면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은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일할 수 있는 만큼 자신감도 더 클 것 같다"고 했다.◆구암고 '꿈꾸는 환자들'의 활동구암고등학교 정연정, 김민주, 배선희, 김지형 학생이 구성한 팀 이름은 '꿈꾸는 환자들'. 이들은 광고 사업 외에도 영상을 제작하고 관련 장비를 생산, 임대하는 '에이테크'를 찾았다. 사전에 관련 직업들을 하나하나 분석하는 등 꼼꼼한 준비 과정을 거친 점이 인상적이었다.이들은 영상 디자인 분야 직업부터 분석했다. 영상 녹화 및 편집기사, 녹화 기사, 방송편집기사, 디지털영상처리전문가, 조명기사, 영상 관련 장비 엔지니어, 특수효과기술자 등이 하는 일과 갖춰야 할 조건 및 자질에 대해 공부했다. 탐방 때는 현장의 업무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정연정 학생은 "영상 디자이너가 꿈이었는데 영상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책상에만 앉아 있을 게 아니라 영상 제작 기본 프로그램을 배워 보는 등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도움이 되는 활동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능인중 '진로 JOBGO'의 활동엄지민, 박태원, 김지원, 조성민, 서가혁 학생으로 구성된 능인중학교의 '진로 JOBGO' 팀은 활동 기록을 보고서에 자세히 기록했다. '매일신문사'와 행사 기획사 '이벤트느낌이모션'을 방문하기 전 자신을 알기 위해 받은 진로검사 결과부터 기업 및 관련 직업 정보를 찾고, 담당자와 인터뷰한 내용까지 자세히 담았다.능인중 학생들은 진로 탐구 과정을 차근차근 밟았다. 각 학생은 진로심리검사를 받았다. 커리어넷(https://www.career.go.kr)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군, 직업 가치관, 흥미를 보이는 유형 등을 찾은 뒤 워크넷(https://www.work.go.kr)을 통해 직업 정보도 하나하나 살펴봤다.엄지민 학생은 "신문사가 생각보다 많은 부서로 나눠져 있고, 각 부서의 활동 범위도 제각각이라는 걸 이번 활동을 통해 알게 됐다"며 "내가 알고 있는 범위를 넘어 더 많은 직업과 관련 정보를 살펴보고 체험 활동도 해야겠다. 그렇게 내 진로 목표를 찾아가겠다"고 했다.◆수성중 '창창미!'의 활동수성중학교의 팀 이름 '창창미!'는 '창업으로 창창한 미래를'이란 말을 줄인 것이다. 이 팀의 구성원은 3학년인 송빈, 장유린, 우지원 학생. 이들은 광고 영상 제작 업체 '씨프로덕션'과 '매일신문사'를 방문한 뒤 각자 ▷진로 선택의 기로에서(송빈) ▷나의 꿈을 찾아가는 진로 길목에서(장유린) ▷나의 꿈을 향한 도전 활동(우지원) 등의 제목으로 보고서를 남겼다.평소 영상 편집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은 씨프로덕션에서 편집 기술과 관련 프로그램 등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졌다. 영상 편집은 기술만 있어서 되는 게 아니라 시대 흐름을 잘 따라가는 감각도 중요하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매일신문사에선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는 기본기를 연습하라'는 당부를 마음에 새겼다.송빈 학생은 이번 체험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대화를 보고서에 담았다. '사회가 아주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튜브가 이렇게 인기가 많아질 줄 아무도 몰랐다. 여러분이 직업을 가질 때쯤 이 사회가 어떻게 변해 있을지는 모른다. 전망을 보고 직업을 고르지 말고 자신이 진짜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라.'[2019 꿈청진기 한마당 사업 참가 기업]▷씨프로덕션 ▷해성병원 ▷닥터스영상의학과의원 ▷웃는얼굴아트센터 ▷행복한찻집 ▷TheIMC ▷ 조아전자 ▷카이엔터테인먼트 ▷에이테크 ▷이벤트느낌이모션 ▷매일신문사

2019-12-30 06:30:00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최종 후보자. 왼쪽부터 김흥회·류완하·이영경 교수(가나다 순). 동국대 제공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최종 후보에 김흥회·류완하·이영경 교수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최종 후보자로 김흥회 행정·경찰공공학부 교수, 류완하 미술학과 교수, 이영경 조경학과 교수가 올랐다.동국대는 "27일 서울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경주캠퍼스 총장 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경주총추위) 제4차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출해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경주총추위는 이날 경주캠퍼스 총장 후보 대상자 10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해 3명을 선출했으며, 후보별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경주총추위는 대한불교 조계종 대표위원 4명, 사회인사 대표위원 3명, 동문 대표위원 1명, 교원 대표위원 8명, 직원 대표위원 3명, 학부 학생 대표위원 1명 등 모두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경주캠퍼스 총장 선출 방식을 논의하기 위해 경주캠퍼스 교수협의회, 직원노조, 학부 총학생회, 법인사무처 등으로 4자 협의체를 구성한 뒤 수차례 회의를 열어 의견을 조율했다.경주총추위는 지난 3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원자 확정, 토론회, 소견 발표 등 모두 4차례 회의를 거쳐 법인 이사회에 후보자를 추천했다.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1월 초 열리는 법인 이사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2019-12-29 16:56:52

정의당의 여영국 국회의원이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사립학교법인 다수가 법인법정부담금 외면

전국은 물론 대구경북 사립대학법인 상당수가 법인법정부담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여영국 국회의원(정의당)실에 따르면 올해 교육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살폈을 때 법인법정부담금을 완납한 법인은 사립 4년제 대학 153개교 중 36개교에 그쳤다. 또 사립 전문대학은 125개교 가운데 8개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법인법정부담금은 관련법상 사학연금, 국민연금, 건강·고용·산재 보험금 중 사용자 부담금을 더해 이르는 말. 2018년 이 부담금 부담 비율은 사립 4년제 대학이 평균 50.3%에 머물렀다. 사립 전문대학은 상황이 더 심각해 평균 16.9%에 지나지 않았다.대구경북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4년제 대학 가운데 법인법정부담금 부담률이 100%인 곳은 영남신학대, 포항공대, 한동대(학교법인과 이름 동일) 등 세 곳뿐인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전문대는 그같은 곳이 한 곳도 없었다. 대구에서 가장 부담률이 높은 곳이 대구공업대(학교법인 대구학원)였지만 그 부담률은 25.0%에 불과했다.이와 함께 여영국 의원은 2019년을 기준으로 사립대학법인에서 연봉이 1억원 이상인 상근 임원이 19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참고했는데 일부 대학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실제로는 억대 연봉자가 더 많을 것이라는 게 여 의원의 추정이다.여 의원은 "대부분 재정을 국가의 재정결함보조금, 국고 지원, 학생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는 게 사립학교법인들인데 억대의 임원 연봉을 지급하는 건 문제가 있다"며 "사립학교법인 상근 임원의 보수 상한을 최저임금과 연동해 과도한 보수 지급을 제한하는 등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9-12-29 15:38:56

[포토뉴스] '대학 어디로 갈까요?"...정시 상담 고3수험생 '고민'

전국 4년제 대학의 2020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 이틀째인 27일 대구 정화여고 3학년 진학지도실에서 정시모집 지원을 앞둔 한 수험생이 진학담당교사와 대입 정시 배치 참고표를 살펴보며 맞춤식 상담을 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2019-12-27 18:23:14

대구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은 27일 '2020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2020학년도 후기고 합격자 발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2020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 합격자를 27일 발표했다. 탈락자는 내년 1월 정원 미달 학교의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형에서 합격한 인원은 전체 지원자 1만5천972명 중 1만5천279명. 중학교 내신성적에 의해 학군, 남녀 구분 없이 성적순으로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 것이다. 후기고는 선지원 일반고, 추첨 배정고, 자율형 사립고, 대구외국어고다.이 중 선지원 일반고(다사고, 포산고, 현풍고, 달서고, 대구중앙고) 합격자는 국가보훈대상자 등 정원 외 인원을 포함해 732명, 추첨 배정고 합격자(배정 예정자)는 1만4천547명이다. 대구외국어고와 자율형 사립고(계성고, 대건고)도 이날 학교별로 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발표 결과 입학전형에서 탈락한 경우 모집 정원이 미달된 고교의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추가모집은 내년 1월 17일 공고를 거쳐 해당 고교별로 20~21일 원서를 접수한다. 22일 전형 후 2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기고에 속한 특성화고 중에 추가모집 고교는 30일 오후 6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별도로 입학 설명회를 실시한다.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며 "추첨 배정고 합격자에 대한 배정 고교는 내년 2월 6일 출신 중학교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2019-12-27 17:17:54

경북대사대부고 '세렌디피티' 팀, 청소년 과학탐구반 발표대회 금상

경북대사범대부설고등학교(교장 소상호·이하 사대부고)의 '세렌디피티'(serendipity) 팀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19년 청소년 과학탐구반(YSC) 발표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받았다.이 대회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행사. 사대부고는 2학년 김지윤, 서예안, 이현주 학생으로 구성된 '세렌디피티'(지도교사 신혜원) 팀이 참가했다. '세렌디피티'는 준비된 자에게만 주어지는 행운을 의미한다.이 팀은 '핫이슈! 칠판지우개 속 미생물 탐구'란 제목으로 여름철 지우개가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고, 이 미생물을 화학적으로 분해할 가능성을 살폈다. 그 과정에서 논리성과 창의성이 돋보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소상호 교장은 "학생들이 이공계열 연구에 관심을 보이고 자신들의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해결한 것이 대견하다"며 "전국대회에서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더욱 기쁘다"고 했다.

2019-12-27 15:34:09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가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한 3월 감사일정 조정 관련 업무를 보는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감사관실, 올해 자체 감사 만족도 97% 달성

경상북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올해 종합감사 수감기관을 대상으로 한 '감사 만족도 조사'에서 대상자 97%가 만족했다고 27일 밝혔다.감사 만족도 조사는 종합감사 후 수감기관 직원들의 설문형태로 이뤄지며 감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통해 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감사관의 인식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올해 경북교육청 산하 종합감사를 시행한 기관과 학교는 73곳으로 450여 명이 설문에 참가자 응답자 97%가 만족, 2.4% 보통, 0.3% 불만족 순의 답변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주요개선 요구사항으로는 학사일정을 고려한 감사시기 조정과 불필요한 업무 매뉴얼 개선 등의 의견이 있어 감사 전 수감기관과의 감사시기에 대한 충분한 협의와 현장에 맞지 않는 규정 등을 사업부서에 통보해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수감기관의 업무를 줄이고자 사전제출 감사 자료를 대폭 축소했고, 적극행정면책 제도, 재심의 제도 등 수감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경북교육청은 올해 감사원에서 평가한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6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해 감사활동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이은미 경북교육청 감사관은 "지적·적발 위주의 사후 통제적 감사에서 벗어나 미리 찾아서 개선하는 예방 위주의 감사로 변해야 한다"며 "사전예방 컨설팅 감사와 사이버 감사 등을 활성화해 부정·부패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으로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2019-12-27 14:58:04

한국시민자원봉사회 대구지회,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성금 기탁

한국시민자원봉사회 대구지회(지회장 이상규)는 26일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1995년 설립된 지회는 2012년부터 매년 100여 가구에 400장씩 연탄을 나눠주는 봉사활동도 펴고 있다.

2019-12-26 17:37:18

대구대실유치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탁

대구대실유치원(원장 정지애)은 최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에 이웃사랑 성금 167만3천600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지난 1년 동안 유치원 로비와 교실에 '사랑·행복 모금함'을 설치한 뒤 유아들과 교직원이 함께 모은 것이다.

2019-12-26 17:37:02

대구 남명초교·성당중 '학교 예술교육 공모전' 대상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기) 소속 학교들이 학교 예술교육 분야를 다룬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남부교육지원청 산하 4개 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KICE)이 주관하는 '2019 학교 예술교육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남명초교와 성당중이 대상, 월배초교와 대진중이 우수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내년 1월 9일 서울에서 열린다.남명초교는 '학교 예술교육과정 운영' 분야에서 대상을 받는다.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연극 프로젝트, 무학년제 악기 6년 프로젝트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성당중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예술교실, 미술관 연계 수업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예술교육이 돋보였다.월배초교와 대진중은 '학교 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학교' 분야 우수교. 월배초교는 토요 가족 공방 및 가족 아트 투어 등을 운영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진중은 등굣길 피아노 듀오 공연, 중3 K-POP 대회 등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을 실시한 점이 눈에 띄었다.김우기 교육장은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고 학교도 많이 노력한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실천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2019-12-26 17: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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