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인사] 계명대학교

◆계명대학교▷의무부총장 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이세엽(의학과 교수)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장 이인선(식품가공학전공 교수)

2021-02-18 13:38:38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학부생들, 저명 학술지에 논문 발표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학부생들, 저명 학술지에 논문 발표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우동기) 학부생이 발표한 논문이 저명 학술지에 게재돼 주목을 받고 있다.심리학과 3학년 박재일, 이재성 학생(지도교수 박은영)은 최근 '소년보호관찰대상자의 PAI-A-PS 공존장애원형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한국보호관찰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보호관찰' 2020년 호에 게재됐다. 보호관찰학회는 교수, 연구자, 전문가 1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보호관찰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로 3학년 학부생이 이 학회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두 학생은 소년보호관찰대상자의 음주와 약물에 대한 의존성 정도, 그로 인한 심리적, 정신적 문제의 심각성 정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인과 소년보호관찰대상을 비교 분석하여 그 차이점을 정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향후 비행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성과 실마리를 제시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재성 학생은 "비행 청소년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진단해야 그에 맞는 효과적인 대책을 제시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약물 중독, 알콜 중독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2-18 13:38:10

경북도교육청, 91억 가량 투입해 놀며 배우는 학교문화 조성

경북도교육청, 91억 가량 투입해 놀며 배우는 학교문화 조성

경북도교육청이 아이들이 놀면서 배우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91억8천만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경북교육청이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 후 본격적인 정책 시행을 위해 마련됐다.사업비는 놀이 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놀이수업 학기제 운영, 놀이중심 수업 전개, 방과후 놀이 유치원 운영 등에 7억3천600만원을 지원한다.또 놀이 시설 안전 강화와 개선을 위해 유·초등학교 120여 개교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 44억5천만원,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관리 28억5천900만원이 투입된다.놀이교육 내실화를 위한 놀이 자료 개발·보급 부분에는 도내 유치원 666개원, 초등학교 50개교에 놀이 교구 9억1천600만원, 연수·연구회 활성화로 교육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해 2억1천900만원을 지급한다.특히 올해 경북교육청은 유치원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활동 자료집인 '아이 잼! 놀이 잼! 우리집 놀이터', 초교에는 1∼2학년 교과별 교육과정을 반영한 놀이 교수·학습 자료인 '언제 어디서나 놀이수업'을 제작 배부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교사들이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 세계 대부분 국가는 놀이학습을 강조하며 힘쓰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놀이 문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2021-02-18 13:21:49

이탄희 의원, '10명 중 6명 코로나19 탓에 교육 격차 벌어져' 답변

이탄희 의원, '10명 중 6명 코로나19 탓에 교육 격차 벌어져' 답변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교육 격차가 벌어졌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탄희 의원이 16일 밝힌 얘기다.이 의원은 리서치뷰에 의뢰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수업으로 학생 간 교육 격차가 커졌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지난해 12월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조사 결과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으로 학생 간 교육 격차가 커졌다는 응답이 64.4%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이 의원이 말이다. '커지지 않았다'는 답변은 22.6%에 머물렀다.또 교육 격차가 심해진 이유로 가장 많이 응답한 것은 '학생·교사 간 소통 한계(35.9%)'. 가정 환경 차이(30.7%),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 차이(20.3%) 등이 뒤를 이었다.교육과 방역이 가능한 학급당 적정 학생 수로는 '20명 이하'라고 답한 이들(61.1%)이 가장 많았다. '30명 이하'와 '10명 이하'를 꼽은 이들은 각각 17.7%, 15.9%였다.이외에 부모의 소득 수준이 교육 격차에 영항을 미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영향이 있다'는 답변이 86.0%나 됐다.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8.8%에 그쳤다.

2021-02-17 16:56:58

대구경북 대학가 "올해도 졸업식 없습니다"

대구경북 대학가 "올해도 졸업식 없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사모를 던지고 꽃다발을 주고받으며 사진을 남기는 대학 졸업식 풍경은 사라지게 됐다. 코로나19로 대구경북 대학들이 졸업식을 취소했다.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등 4년제와 전문대학 대부분이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취소했다. 학생들이 개별로 학교를 찾아 학위증을 받아가도록 안내하고, 단과대학별로 희망자에 한해 학위복을 대여해주기로 했다.경북대는 오는 19일로 예정된 학·석사 학위수여식을 취소했다. 다만 박사 학위수여식은 예정대로 연다. 박사 학위수여자 181명만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행사를 진행하며, 학부모 등 가족은 행사장 출입이 제한된다.대구대는 별도로 '랜선 학위수여식' 온라인 축하 사이트를 만들었다. 홈페이지는 총장과 이사장, 총동창회장, 졸업생 등의 축하 영상을 비롯해 누구나 축하 및 격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명록, 추억앨범 등으로 구성됐다.영남이공대는 지난 8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축하 영상을 올리고 비대면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영진전문대도 19일 같은 방식으로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연다. 대구과학대는 18일 오전 11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연다.이신희 경북대 교무처장은 "얼굴을 마주할 수 없어 아쉬움이 크지만 학생들에게 사회에 나가 '정직하고 당당하게 살자'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2021-02-17 16:56:44

[단독] 대구시 과학기술혁신역량 최하위권…논문·조직 제외 대부분 부진

[단독] 대구시 과학기술혁신역량 최하위권…논문·조직 제외 대부분 부진

지난해 대구시의 과학기술혁신 역량지수가 17개 광역시·도 중 15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종합순위에서 전국 4위를 기록했다.매일신문이 입수한 '2020년 지역 과학기술혁신역량평가(R-COSTII) 보고서'(2021년 1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발간)에 따르면 대구는 7.789점으로 전년보다 두 계단 떨어진 15위를 기록했다.부문별로 보면 ▷최근 5년간 과학기술 논문 수(6위) ▷국외 협력 과학기술 논문 수(6위) ▷국내 랭킹 30위 이내 대학 수 비중(3위) ▷연구개발 수행조직 수(6위) 등 인프라 관련 항목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지만, ▷조세지원 활용 비중(15위) ▷인력지원 활용 비중(16위) ▷인구 1인당 총 부가가치(17위) 등 환경·성과 부문 지표가 최하위권을 기록했다.특히 대구는 2013년 12위를 기록한 이래 매년 13~14위를 오갔는데, 같은 기간 전국의 혁신역량이 증가(평균 4.026점 증가)할 때 2.766점(5.023점 → 7.789점) 오르는데 그치는 등 타 지역과 혁신역량 격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경북은 지난해 11.071점을 받으며 2019년과 같은 4위를 지켰다. 경북은 창의과학교실 강좌 수, 컴퓨터 이용률 등 혁신환경 부문은 저조했으나 정부연구비 대비 자치단체 대응투자 비중이나 기업 간 협력, 산학연 협력 등에서 우수했다. 다만 7년 전에는 평균과 15.6%포인트(p)의 격차를 벌렸지만 지난해에는 4.8%p 차이에 그쳤다.평가원 측은 "지역별 순위에 집착하기보다 지역 과학기술혁신 역량의 강점 부문을 더욱 개선하고 약점 부문을 보완하는 정책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한편, 경기가 22.801점으로 1위였고, 서울이 20.28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대전이 18.129점으로 3위에 올랐다. 대구보다 뒷순위는 제주(6.139점, 17위)와 세종(6.622점, 16위)이다.

2021-02-17 16:46:12

대구시교육청, 교육부 공모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최종 선정

대구시교육청, 교육부 공모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최종 선정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교육부 공모사업인 직업계고-지역 협업 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별 전략산업 분야에 대해 전국 12개 지구가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정을 신청, 교육부 평가 후 최종적으로 대구 등 5개 지구가 선정됐다. '4차 산업시대 성장단계별 경력 개발 지원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인재 양성'이란 주제로 대구시와 시교육청이 협력한 결과물이다.대구시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 지역 직업계고와 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해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지역 우수 기업 취업까지 연계하는 새 직업교육 지원체계다.대구의 전략산업 분야는 스마트팩토리(지능형공장).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이수한 재직자에 대해 지역대학 및 기업과 협력, 다양한 '후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학사·학사 등 재직-후학습 병행 학위 과정 지원 및 정규 학위 과정으로의 확대, 학위 취득 후 재직기업에서 경력 인정 등이 후학습 지원 방안이다.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정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4차 산업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 직업계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시대 AI,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교육과 스마트팩토리 기초·실무·프로젝트 교육과정을 진행한다.지역 대학, 전문 위탁기관과 연계해 기업별, 분야별로 요구하는 교육과정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와도 연계해 지역산업계가 요구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한 뒤 후학습과 경력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사업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다. 성과 평가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면 3년 차 이후에도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 올해 사업비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4억원. 내년부터는 교육부 지원금 4억원과 대구시, 시교육청에서 각 2억원씩 부담해 3년 간 모두 2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시교육청 융합인재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직업계고 학생들이 스마트팩토리 분야 인재로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갖춰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게 혁신적 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1-02-17 16:25:59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교육부, 관련 종합 추진계획 발표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교육부, 관련 종합 추진계획 발표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올해 초교 6학년이 고교 1학년이 되는 해부터 고교에서도 대학처럼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게 한다. 순회 교사 확대 등 관련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도 신경을 쏟는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선도학교들을 운영하면서 지난해엔 마이스터고에 우선 도입했는데, 2025년 전국 모든 고교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현 정부의 국정 핵심 과제 중 하나다.1학년 때 공통과목을 중심으로 이수한 뒤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고 정해진 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하는 게 고교학점제의 기본 골격. 학생들이 고교에서 진로와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려고 만든 제도다.이 제도가 도입되면 학생 개개인의 시간표가 달라질 수 있다. 일반계고에서도 특수목적고 수준의 심화·전문과목, 직업계열 과목 등을 수강할 길도 열린다. 소속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은 여러 학교가 연합한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 학교 밖 교육 등을 통해 해결하도록 한다.고교를 졸업하기 위해선 192학점을 수강해야 한다. 1학점은 50분이 기준이고, 한 학기에 16회를 이수하도록 했다. 1~5학점으로 과목을 개설할 수 있고, 방학 중 계절수업도 개설한다. 학기당 최소 수강학점은 28학점.192학점 이상 수강하기만 하면 졸업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과목별 출석률 3분의 2 이상, 학업 성취율 40% 이상을 충족해야 졸업할 수 있다. 미이수가 발생한 경우 별도 과제 수행, 보충 수업 등 각 학교가 보충 이수 절차를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공통과목은 성취도(A, B, C, D, E, I)와 석차를 성적표에 함께 기재한다. 하지만 선택과목은 성취도만 표기된다. 수강 인원이 적어 석차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원하는 과목을 수강하지 않으려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교육부는 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좀 더 보장하기 위해 순회 교사를 확대, 배치한다.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맡은 교사 1명이 2~3개 학교 수업을 담당하는 방식. 올해는 122명이 활동 중이다. 학교 밖 전문가를 기간제 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온라인 학습실과 대형 강의용 교실 등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도 지원한다.교육부 관계자는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연수 등으로 교원들이 고교학점제에 걸맞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며 "이 제도를 어떻게 반영할 지 고려해 2028학년도 대입 제도를 손질하는 논의에도 착수, 2024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1-02-17 16:04:51

계명문화대·대구 남구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협약

계명문화대·대구 남구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협약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와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16일 계명문화대 문화관 대회의실에서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공모사업 수행기관과 협업 기관 간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 분담, 상호협조 사항 등을 정하여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오는 3월부터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창의적인 레시피를 가진 청년 4팀(1팀당 3명 구성)을 단계적으로 선발해 실제 창업 준비에 필요한 메뉴 및 재무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구는 ▷사업 운영을 위해 앞산 카페거리 내 영업장(청년키움식당) 장소 마련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등 행정 지원 ▷각종 구정 사업과 연계 방안 마련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주로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또한 사업 수행기관인 계명문화대학교에서는 ▷사업 기획과 운영 ▷청년 참가팀 평가와 선정 ▷외식 창업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 기획과 교육 ▷청년키움식당 내·외부 인테리어 ▷주방시설 및 각종 조리기구 설치 등 영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2021-02-17 15:05:55

영남대 독도연구소 '日 죽도의 날' 맞서 학술대회

영남대 독도연구소 '日 죽도의 날' 맞서 학술대회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장영태)과 공동으로 오는 19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메이지시대 독도 관련 일본 고문서에 대한 학제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다.일본 '죽도(독도)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대기 일본 관찬문서에 나타난 독도 인식을 객관적이고 법리적으로 분석하고, 일본 정부의 독도 주장과 시마네현 죽도문제연구회의 주장을 비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성환 교수(계명대 일본학과)의 '태정관지령과 독도문제에 대한 법리 해석을 위한 시론' 주제발표를 비롯해 ▷심정보 교수(서원대 사회교육과) '일본 메이지 시대 지지 및 지리교과서 부속 지도 속의 독도' ▷박영길 박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 독도·해양법연구센터장) '일본 메이지 시대 관찬문헌 속의 독도 인식과 국제법적 해석' ▷박지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 '공문록, 태정류전을 통해 본 1877년 태정관지령의 성격과 의미' ▷송휘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 '메이지 시대 관찬문헌 속의 울릉도·독도 취급' ▷이태우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 '거문도·초도 사람들의 울릉도·독도 도항과 독도의 영속적 경영'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근대 일본의 관찬문서를 통해 일본의 독도 '고유영토론' 논리의 허구성을 규명함과 동시에 한일관계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학술대회를 통해 일본의 독도 왜곡 주장의 실상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 마련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1-02-17 14:55:11

수성대, ㈜아이커머·한국HPE와 산학협약 체결

수성대, ㈜아이커머·한국HPE와 산학협약 체결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16일 국내 최고의 ABC(AI, Block Chain, Cloud)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인 ㈜아이커머(대표이사 심영길), 클라우드 혁신 기업인 한국HPE(Hewlett Packard Enterprise‧대표이사 김영채)와 산학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에서 세 기관은 ABC 기술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 ABC 인재 양성 및 취‧창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21-02-17 14:52:29

영진전문대, 실무 중심 평생교육학습반 개설

영진전문대, 실무 중심 평생교육학습반 개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무시험 평생교육학습반을 개설하고 오는 2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평생교육학습반은 전문학사 2년 정규 과정으로 고교 졸업 이상자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자기계발 기회를 부여하고자 개설됐다. 수업은 주중, 주말, 계절수업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영진전문대 평생교육학습반은 총 9개 반으로 사회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개설된 반 중 ▷AI컴퓨터융합반(20명)은 AI와 통합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컴퓨터네트워크, 서브시스템 등을 교육한다. ▷AI융합기계반(30명)은 기계설계, 3D모델링, 3D프린팅 등 융합기계전문가를 양성하며 ▷IT융합전자반(15명)은 전자기술실무, 컴퓨터활용, 사물인터넷 등을 배울 수 있다.또한 ▷무인항공운용반(15명)은 드론 설계 및 제어, 드론영상 촬영 편집, 드론 관련 자격 취득을 ▷건설기술인양성반(30명)은 건축CAD, 건축설계, 건축사, 건축법규, 건축안전관리 분야를 교육한다.▷군사학반(30명)은 무기체계 등 군사학, 심리학개론, 인명구조학을 ▷의료관광코디네이터반(30명)은 의료관광마케팅, 의료관광상담, 환자관리, 홍보마케팅을 집중 교육한다.이 외에 ▷관광전문가반(30명)은 바리스타, 와인소믈리에, 조리(한식·일식·중식)와 카페창업 등을 ▷경영회계서비스반(15명)은 회계, 마케팅, 사무, 금융 등의 경영 전반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평생교육학습반 입학생에게는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매 학기 30%(군사학반 40%·AI컴퓨터융합반 50%)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기타 대학 장학규정에 따라 다양한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다.평생교육학습반 졸업 시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되고,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에 지원할 자격이 주어진다. 문의는 영진전문대 입학지원처(053-940-5551, 0507-1335-8464)로 하면 된다.

2021-02-17 14:46:20

경북도교육청, 초등 기초학력 전담 교사 57명 배치… 전국 최대 규모

경북도교육청, 초등 기초학력 전담 교사 57명 배치… 전국 최대 규모

경북도교육청이 기초학습이 부족한 초등학생 지원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로 '기초학력 전담 교사' 57명을 배치했다.기초학력 전담교사제(두레교사제)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정규 교사를 추가로 배치해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교육활동을 담임교사와 협력해 지원하는 제도다.전담 교사 57명은 과대·과밀학급에 우선 배치했다. 대상은 초교 1~2학년 10학급 이상인 50개교와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숫자가 많은 7개교 등이다.수업은 국어·수학 과목에 1수업 2교사제 형태로 진행된다. 필요한 경우 학부모 동의를 얻어 수업 중 교실 외 별도 공간에서 맞춤형 수업을 하는 '따로공부방'도 운영한다.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학습부진 예방과 기초학력 보장의 일환으로 경북지역 초교 71개교에 116명의 협력강사를 배치해 1수업 2교사제를 운영한 바 있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기초학력 전담교사제에 정규교사 57명을 배치함으로써 기초학력 책임교육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질적인 기초학력 부진이 드러나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1-02-17 13:29:17

영진전문대 한학중 교수 ‘HSK 중국어 단어 해설집’ 출간

영진전문대 한학중 교수 ‘HSK 중국어 단어 해설집’ 출간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계열 글로벌외국어통역전공 한학중 교수가 중국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HSK 중국어 단어 해설집'(학민사)을 최근 출간했다.이 책에는 '단어구조 풀이로 더 쉽게 익히는' 부제가 붙었다. 1차적으로 중국어 초·중급 수준에 해당하는 HSK 1~5급 2천500개 단어에 사용된 모든 글자에서 중복된 글자를 제거하고 남은 1천735자의 신출 한자를 표제자로 설정한 뒤, 각각의 한자에 대해 우리나라 전통 훈음과 대표적인 의미를 함께 제시했다.또한 이를 활용하는 모든 단어에 대해 문법구조와 의미관계, 전고 유래까지 함께 설명함으로써 단어의 뜻과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한 교수는 "중국어를 배우는 제자들이 중국어 단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들이면서도 학습에 효율성이 없는 것을 보고, 그들의 공부를 응원하기 위한 책을 편찬했다"면서 "단어를 이루는 나머지 글자에 대해 한자음과 의미를 제시해 개별 한자와 단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이어 "2017년 집필을 시작해 중간에 잠깐 쉬었다가 2019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해 출간했다"며 "초·중급 단어 해설집에 이어 고급 단계인 HSK 6급 단어에 대해서도 동일한 작업을 진행,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

2021-02-16 14:57:01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영천시 평생학습관 협약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영천시 평생학습관 협약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미래라이프융합대학(학장 김문섭·왼쪽 세 번째)은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조명화·왼쪽 네 번째)과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근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위한 자료제공 및 운영에 관한 협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운영을 위한 공동협력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전 시민 교육 확대 ▷학술교육 관련 프로그램 상호 협력 운영 및 개발 ▷양 기관의 발전 및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21-02-16 14:55:08

영남대 정기위 교수·이민우 박사, 한국공인회계사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영남대 정기위 교수·이민우 박사, 한국공인회계사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영남대학교 회계세무학과 정기위(40) 교수와 이민우(35) 박사가 한국공인회계사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한국공인회계사회는 회계사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회계·세무와 감사 연구'에 2020년 게재된 논문 가운데 우수논문 3편을 선정했다. 이 중 영남대 정기위 교수와 이민우 박사가 공동 저자로 발표한 '주기적 지정감사제도의 도입에 따른 감사품질 개선 효과'(제61권 제4호 게재) 논문이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기업의 동일 감사인(회계법인)에 의한 계속감사기간을 6년으로 제한하는 '주기적 지정감사제도'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한 연구다. 주기적 지정감사제도는 6년간 감사인을 자율적으로 선임한 기업들이 이후 3년간 지정 감사인으로부터 감사를 받도록 함으로써, 피감사기업과 감사인 간의 유착관계 형성을 방지하고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자 법률 개정을 통해 2020년부터 도입됐다.이민우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계속감사기간 6년을 기준으로 감사품질의 유의한 변화가 나타남을 확인했다"며 "계속감사기간을 6년으로 제한하는 주기적 지정감사제도가 감사인과 기업간의 유착관계 형성을 방지한다는 측면에서 실효성을 거둘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정기위 교수는 "주기적 지정감사제도의 본격적인 도입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며 "주기적 지정감사제도를 실무에서 직접 적용하는 회계법인과 관련 회계규정과 법률을 수정 및 보완하는 금융당국의 입장에서 이번 연구 결과를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6 14:54:33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참여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참여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지난 15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정착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교통안전 캠페인이다.남 총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교통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전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남 총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 서점복 회장, 대한어머니회 대구시연합회 신정옥 회장을 지목했다.

2021-02-16 14:53:36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영유아·초등·성인 위한 봄학기 교육강좌 운영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영유아·초등·성인 위한 봄학기 교육강좌 운영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배호기)이 봄을 맞아 영유아와 초등학생, 성인을 위해 3월 초 16개 강좌를 개설, 참가자를 모집한다.영유아 강좌는 양육자 또는 부모와 함께 그림책을 매개로 정서적 유대감을 갖고 책의 즐거움을 알 수 있게 구성했다. '그림책이랑 놀아요(3~4세와 양육자)' '엄마랑 책 읽어요(4~5세와 엄마)' '아빠랑 책 읽어요(6~7세와 아빠)' 등 강좌를 운영한다.초등학생 강좌는 인문독서 및 역사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방과 후와 주말을 활용해 ▷그림책으로 떠나는 여행(초1~2) ▷생각을 키우는 독서논술(초3~4) ▷동시 작가와 수다로 글쓰기(초5~6) ▷신나는 영어그림책 놀이(초1~2) ▷신나는 영어 그림책 읽기(초3~4) ▷인물로 배우는 한국사(초4~6) ▷주제가 있는 한국사(초4~6) 등이 운영된다.성인을 대상으로는 비대면 온라인 강좌 4개, 대면 강좌 2개가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는 ▷퇴근길 열하일기 함께 읽기 ▷토요일 오만과 편견 함께 읽기 ▷서평쓰기 첫 걸음 ▷낭독의 발견, 대면으로는 ▷사진 에세이 ▷힐링 그림책 창작 등이 운영된다.이번에는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주말에 도서관을 찾거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7개 프로그램을 토요일에 운영하는 게 특징.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영유아 강좌는 개강일을 연기할 수도 있다. 모든 강좌는 무료. 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053)231-2833.

2021-02-15 15:35:03

대구동부도서관, 상반기 온라인 영어독서진단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대구동부도서관, 상반기 온라인 영어독서진단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대구동부도서관(관장 노경자)이 상반기 온라인 영어독서진단 프로그램을 개설, 참가자를 모집한다.영어독서진단 프로그램(AR)은 영어책 읽기 능력을 측정(Star Reading)하고, 자신의 독서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꾸준히 읽고 퀴즈를 풀게 해 영어 독서 능력을 향상(Accelerated Reader)시키는 온라인 영어 독서 학습 프로그램. 현재 미국 내 6만여 초·중·고등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립도서관 중에선 동부도서관이 유일하게 운영 중이다.이번 프로그램은 3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초2~3학년 35명, 초4~6학년 35명 등 모두 70명. 16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053)231-2243.

2021-02-15 15:21:03

중국 프레온가스 감소 연구 결과 '네이처' 발표

중국 프레온가스 감소 연구 결과 '네이처' 발표

경북대 지구시스템과학부 박선영 교수팀이 영국 브리스톨대 등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중국 동부 지역에서 배출이 증가하던 프레온가스(CFC-11)가 2019년 배출량이 감소해 2013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2월 10일(영국 현지시간)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를 통해 발표됐다.오존층 파괴물질의 생산과 규제에 관한 국제협약인 몬트리올 의정서에 의해 프레온가스는 2010년부터 생산이 금지됐으나, 2018년 전 지구적으로 배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학계에 보고됐다. 하지만 정확한 배출지역과 배출량은 규명되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박 교수팀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2013년 이후 중국 동부 지역에서 연 7천 톤 이상 프레온가스 배출량이 증가했고, 이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오존 사무국(Ozone Secretariats)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생산과 사용에 따른 결과임을 2019년 네이처에 발표한 바 있다.이번에 발표한 연구에서 박 교수팀은 제주도와 일본 하테루마섬의 대기 중 프레온가스 농도 관측자료를 대기-화학 모델을 활용해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2019년 중국 동부 지역 프레온가스 배출이 2013년 이전 수준으로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이는 2019년에 나타난 전 지구 프레온가스 배출 감소량의 약 60%에 해당한다.박선영 교수는 이번 논문과 관련해 "지구의 환경을 위협하는 프레온가스 배출량이 다시 감소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프레온가스 배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학계의 연이은 연구 발표 이후 학계와 국제사회, 중국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 덕분에 오존층 복구의 예상 시간이 늦춰지지 않고 몬트리올 의정서의 국제 규제 또한 다시 정상궤도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1-02-15 15:12:17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캠페인 참여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캠페인 참여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이 15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32년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75년 만에 자치경잘체 도입에 따른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하기 위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캠페인이다.한국영상대학교 유재원 총장의 지목을 받은 남 총장은 '변화와 혁신의 자치분권, 대구보건대학교가 함께 하겠습니다' 팻말을 들고 대학 공식 SNS를 통해 홍보하며 다음 주자로 수성대학교 김선순 총장과 경북전문대학교 최재혁 총장을 지목했다.남 총장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해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자치와 상호 협력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2-15 14:57:55

대구시교육청, 소비·투자 분야 1분기 6천억원 조기 집행

대구시교육청, 소비·투자 분야 1분기 6천억원 조기 집행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소비·투자 분야 대상 사업비 6천92억원을 1분기 내 조기 집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소비·투자 분야 대상 사업비는 모두 1조9천482억원. 1분기 내 집행하기로 한 사업비는 이 중 31.3%에 이르는 셈. 전년도 1분기 집행 목표액(5천348억원)보다 744억원 더 많은 규모이기도 하다.이번 방침에 따라 인건비, 일반운영비 등 소비항목 분야는 1분기에 5천486억원 이상 집행할 예정이다. 투자항목인 시설사업 분야는 606억원 이상 집행을 목표로 조기발주, 선금지급, 긴급입찰 등 각종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또 교육비특별회계 전체 사업에 대한 목표 집행률을 97%(2020년 교육부 목표 95%)로 설정, 지방교육재정을 적극 집행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최근 4년간 사업별 집행현황을 분석해 집행 실적이 부진한 98개 사업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 조기집행 등 적극적인 재정 운영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계획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야 할 시기"라고 했다.

2021-02-15 14:54:46

대구대, 대학일자리센터사업 5년차 성과평가 최고등급

대구대, 대학일자리센터사업 5년차 성과평가 최고등급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사업 5년차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대학일자리센터사업은 대학 내 진로 및 취·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대학생 및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고용정책 안내와 함께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16년부터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청년 고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또한 유관기관 및 산업체 등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청년고용거버넌스를 내실있게 추진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거점 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스마트LMS 및 ZOOM 라이센스 발급을 통한 비대면 컨설팅 플랫폼 구축 ▷코로나19 대비 언택트 환경 구축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64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김영한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대구대는 지난 5년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통해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진로 취·창업 원스톱 지원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사업 수행 5년 동안 '우수' 등급을 총 3회 이상 획득해, 1년간 6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가 수행하게 된다.

2021-02-15 14:38:46

대구가톨릭대 신창석 교수, ‘중세 여성철학자 트리오’ 출간

대구가톨릭대 신창석 교수, ‘중세 여성철학자 트리오’ 출간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 신학전공 신창석 교수가 중세의 대표적인 여성철학자들을 소개한 저서 '중세 여성철학자 트리오'(일조각)를 출간했다.저서는 11~13세기 유럽을 대표하는 여성철학자 ▷엘로이즈(Hersendis·1095경~1164경) ▷힐데가르트 폰 빙엔(Hildegardis Bingensis·1098~1179) ▷헬프타의 제르트루다(Gertrud von Helfta·1256~1302)를 집중 조명했다. 중세 전반의 심층부에 묻혀 있던 세 여성철학자들의 등장과 활동, 사랑과 사상을 깊이 있게 다루며 중세철학을 설명했다.또 성(性) 개념의 기원, 중세철학과 여성 의식의 전개과정을 폭넓게 조명하고, 인간의 영성적 지평을 바라보며 '여성신비주의'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여성철학자들의 부드러운 철학과 뜨거운 신앙에 기반한 영성적 활동을 소개했다.신 교수는 "최근까지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중세 여성철학자들을 소개하고 해설함으로써 현대의 성 평등과 여성철학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1995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신학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신 교수는 '성공적 행위를 위한 테마철학'(2001), '씨앗은 꽃에 대한 기억이므로'(2005), '예술에 대한 철학적 담론'(2008)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2002년 독일어로 출간한 '신의 모상과 인간의 본성'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University of Freiburg) 철학부, 신학부 교재로 선정됐으며, 2008년에 출간한 번역·해설서 '영언여작'은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1-02-15 14:37:29

[인사] 대구대학교

〈직원 승진〉(3월 1일 자)◆4급 ▷창파도서관 학술정보부 박옥금◆5급 ▷공과대학 행정실 권병목 ▷연구처 연구지원부 조경제 〈직원 전보〉(2월 15일 자)▷지하철유치위원회 사무국장 최종환 ▷경영지원실 특별사업1팀장 황정숙 ▷진로취업처 취업지원부장 김지홍 ▷연구처 연구지원부장 안형철 ▷사무처 재무팀장 최영습 ▷조형예술대학 행정실장 강진구 ▷평생교육원 생활체육교육센터 행정실장 정광국 ▷교육대학원 행정실장 임숙경 ▷사회과학대학 행정실장 여선 ▷중앙박물관 학예실장 황정숙

2021-02-15 14:22:18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이상한 나라의 섬에서 온, 두 여자 이야기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이상한 나라의 섬에서 온, 두 여자 이야기

'소설을 왜 읽어야 하느냐'고 묻는 학생에게 김영하 작가의 말을 들려주곤 합니다. 그는 한 강연에서 '소설은 스펙을 쌓으라고 강요하지도 않으며, 더 많은 것을 공부하라고 하지도 않는 이상한 나라의 섬 같습니다. 다른 세계관을 통해서, 지혜나 실패 같은 가치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위로가 되는 것이지요'라고 합니다.오늘 함께할 책은 하와이를 무대로 하는 두 편의 한국 소설입니다. 두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삶은 바로 이런 것이다'는 느낌을 경험해 보길 바랍니다.◆ 인생의 파도를 함께 넘어가는 세 여성의 이야기이금이 작가의 소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합니다. 작가는 한인 미주 이민 100년사를 다룬 책을 보던 중 앳돼 보이는 얼굴에 흰 무명 치마저고리를 입은 세 명의 여성을 찍은 사진을 마주합니다.여성은 혼자 장에 가는 것조차 어려웠던 시절, 사진 속 세 여성은 어떤 사연으로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까지 가게 되었을까요? 남성의 시각으로 쓰인 주류 역사에서 비켜나 있고 교과서에도 제대로 소개되지 않은 역사의 한 페이지, 하와이 이민 1세대 여성의 이야기는 그렇게 소설 작품으로 창작되었습니다.소설의 주인공은 일제 강점기 경상도 김해의 작은 마을에 사는 열여덟 살 버들입니다. 아버지는 일제에 대항해 의병 활동을 하다 목숨을 잃었고, 어머니 혼자 버들과 남동생들을 키워 냈습니다. 버들은 양반의 신분임에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자 형제들과 달리 학교에 가지도, 공부를 하지도 못합니다.그러던 어느 날 사진결혼을 권하는 중매쟁이의 목소리가 들려오죠. 사진결혼이란 일제 강점기 조선 여성이 하와이 동포와 사진만 교환하고 혼인했던 풍습입니다. 이렇게 사진결혼을 택한 10~20대의 여성들을 사진 신부라고 합니다.더 나은 삶을 꿈꾸며 하와이 이민선에 올랐던 사진 신부들. 작가는 그들에게 각각 버들, 홍주, 송화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더 나은 삶을 찾아 용기 있게 태평양을 건넌 세 친구는 각기 다른 인생의 파도를 넘게 됩니다. 사탕수수밭 농장에서 백인 관리자에게 차별당하고, 식민지 조선인이란 이유로 같은 이민 노동자인 일본인들에게도 핍박받습니다.험난하고 고된 이민 생활에서 주인공 버들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주위의 이민 여성들입니다. 이들은 서로 도우며 가족이 되어 줍니다. 낯선 땅에 뿌리 내려 사랑과 연대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의 얘기를 따라가다 보면 가족이란 삶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어떤 존재도 소외시키지 않는 한 가족의 이야기정세랑 작가의 '시선으로부터,'는 한국과 미국에 나뉘어 살고 있는 한 가족이 단 한 번뿐인 제사를 지내기 위해 하와이로 떠난다는, 다소 엉뚱한 상황에서 출발합니다. 이 가족을 하와이까지 불러 모은 인물은 바로 '심시선'. 미술가이자 작가이며 시대를 앞서간 '진정한 어른'이었던 그녀가 두 번의 결혼으로 만들어낸, 이 독특한 가계의 구성원들은 하와이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녀를 기리고 추억합니다.소설은 현대사의 비극과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관습적·제도적 폭력, 세계의 부조리를 겪는 심시선의 생전 모습과 그녀를 기리며 가족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교차해 보여줍니다. 정세랑 작가는 다른 작품들처럼 여기서도 모든 인물을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진 존재'로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심시선의 가족 모두를 빛나는 존재로 만들지요.심시선의 가족들은 하와이에서 특별한 제사를 준비합니다. 방법은 '각자 자유롭게 그곳에서 가장 의미 있는 순간들을 수집해 오는 것'이지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심시선과 연결된 그들은 그녀에 대한 저마다의 기억을 가지고 하와이 여행을 시작합니다.가족 모두는 겉으로는 따뜻하고 화목해 보이지만 조금씩 아픔과 상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시선을 기리는 여행에서 죽은 그녀에게 선물할 물건과 추억을 찾으며 자기 자신을 들여다 봅니다.정세랑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이 소설은 무엇보다 20세기를 살아낸 여자들에게 바치는 21세기의 사랑이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 결국 이기는 이야기가 참 드문 시대에 우리가 찾던 바로 그 이야기가 여기에 있습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21-02-15 06:30:00

[IB를 말하다] ②'IB 교육, 해보니 어때요?' 경대사대부초에서 듣는 IB 교육 이야기

[IB를 말하다] ②'IB 교육, 해보니 어때요?' 경대사대부초에서 듣는 IB 교육 이야기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IB 교육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교사가 강의 위주로 수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탐구, 토론, 발표하는 수업으로 바꾸고 평가도 그에 맞춰 변화를 주려는 것이다. 시교육청이 생각하는 교실 수업 개선책이다.수업과 평가가 바뀌면 학생들도 변한다. 시교육청은 IB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 IB 교육을 경험한 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최근 'IB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받은 경북대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이하 경대사대부초) 교장과 학부모의 얘기를 들어봤다.◆이상근 경대사대부초 교장-IB 교육은 귀족 교육이란 인식도 있다. 공교육에 적합한 교육인가▶전 세계 IB 학교들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 한 가지로 수업한다. 그러나 우리는 모국어로 수업하기에 그런 부담이 없다. 학생이 별도로 부담하는 교육비도 없다. 학교가 부담하는 연회비는 대구시교육청이 전액 지원한다.아시아권에서 다수 국제학교가 IB 교육을 하고 학비도 비싸 귀족 교육으로 인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 등 영어권 국가에선 오히려 여건이 열악한 공립학교 중 IB 학교가 더 많다. 대구도 공립학교 중 교육여건이 좋지 않은 곳에 IB 교육을 도입하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안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공교육에 IB 교육을 도입하기까지 어려움과 효과는▶IB 교육은 수업 설계와 진행,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에 걸쳐 교사들의 협력이 필수다. 각 교과를 융합한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탐구 유닛(UOI : Unit of Inquiry)을 설정할 때부터 교사들이 함께 수업 설계를 해야 한다. 우리는 각 교실에서 수업을 위한 교재 연구를 따로 하는 풍토여서 이런 분위기가 아주 낯설다. 학교 문화가 완전히 탈바꿈돼야 한다는 게 쉽지 않은 부분이다.IB 교육이 만능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현재 교육 시스템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이를 해소할 방안에 대해 시사해주는 면이 많다고 본다. IB 교육을 도입하지 않더라도 각 학교에서 동료교사 간 협업으로 교육내용을 설계-진행-평가할 수 있는 과정은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IB 교육을 받으면서 학생들이 변화한 점은▶IB 교육의 학습 방법은 교사에게 의존하지 않고 제시된 과제를 혼자 또는 팀별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끊임없이 해결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그래서 교사가 수업을 이끌지 않아도, 쉬는 시간에도, 집에 가서도 학생들의 학습은 계속 진행된다.IB 교육에서 평가는 학습 설계 단계부터 마칠 때까지 함께 이뤄진다. 즉 수업이 평가이고, 평가가 곧 수업 과정이다. 별도 평가의 부담에서 벗어나 오로지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 학교 학생들은 수업과제뿐 아니라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서의 조그마한 일들도 깊이 관찰하고, 불편하거나 문제점이 있으면 스스로 해결하려는 습관이 몸에 배게 된 것 같다.◆경대사대부초 학부모 전지현 씨-IB 교육을 받으면서 아이와 자신이 어떻게 변화했는가▶아이가 배울 때의 모습이 전혀 다르다.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이다. 예전엔 문제집이나 교과서를 놓고 문제를 풀거나 익히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IB교육을 받은 이후 아이는 더 많은 것을 활용하게 됐다.누군가를 소개하는 글쓰기를 한다면 소개 대상을 관찰하고 질문 문항을 작성해 인터뷰하기도 한다. 인터넷으로 관련 자료를 찾고, 소개 글이 들어간 책을 검토해보기도 한다. 학습할 때의 모습이 완전히 능동적이란 생각이 든다.사실 대부분의 학부모가 시험 성적 등 결과에 더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IB 교육을 받고 나서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탐구 유닛마다 제공하는 별도 통지를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앎에 다가가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학부모로서 IB 교육을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해 바뀐 점은▶학교에서 학부모 대상 연수를 꽤 자주 개최했다. 아마도 학부모들이 걱정을 많이 했으니 그럴 것이다. 나 역시 처음에 알지 못하는 교육을 시작한다고 하니, 걱정이 앞섰던 것은 사실이다. 특히 우리나라 교육과정을 배우지 않고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아주 컸다. 결국 우리나라에서 살아갈 아이들이니까 말이다.지금은 그런 걱정을 전혀 하지 않는다. IB 교육은 큰 '프레임워크'라고 들었다. IB라는 틀에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잘 녹아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교과를 통합해 배우니 교과목 간 전이가 더 잘 일어나고 배움에 더 관심이 많아진 것 같아 만족한다.-IB 교육을 하는 중학교나 고교로 진학시킬 생각이 있는가▶아직 깊이 생각하진 못했으나 아이가 IB 교육을 계속 받길 원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다. 아이가 희망할 때 IB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많은 학교에서 IB 교육을 운영했으면 좋겠다.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공교육에서 IB 교육을 할 수 있는 학교들이 많이 생긴다면 자연스럽게 대학에서도 IB 교육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열 것이다.

2021-02-15 06:30:00

'찬바람' 부는 코로나 속 대학가…대학생들 "자소서 쓸 내용도 없다"

'찬바람' 부는 코로나 속 대학가…대학생들 "자소서 쓸 내용도 없다"

지난 3일 경북대 북문 앞 거리는 썰렁한 모습이었다. 점심시간이지만 서너 명의 학생만이 오갈 뿐이었고, 식당 내부 자리도 대부분 비어 있었다. 곳곳에는 임대 현수막을 내건 점포도 보였다.원룸촌도 마찬가지. 예년 같았으면 신학기를 앞두고 자취방을 구하려 붐비던 골목은 한산했다. 인근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김모 씨는 "학생들이 1~2월에 가장 많이 몰리지만, 지금은 계약 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도 채 안된다"며 "1년 단위 계약에서 6개월, 3개월 단기 계약이 많아진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코로나19가 대학가를 삼켰다. 비대면 수업 비중이 늘면서 학생들의 발길이 끊겨 찬바람이 불고 있다.특히 대학 인근 상권은 1년 가까이 겨우 버티고만 있는 수준이다. 한 사립대 인근 식당 사장은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이렇게 손님이 적으면 문 닫을 수밖에 없다. 올해는 꼭 예전처럼 학생들이 북적이는 학교를 다시 보고 싶다"고 전했다.총학생회 등 자치활동은 물론 대내외활동도 '올스톱'이다.대구가톨릭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지난달 총학생회 회장 선거 입후보자가 한 명도 없었다. 경북대는 투표율을 충족하지 못해 회장 선거가 무산됐다. 코로나19로 캠퍼스를 찾는 학생이 줄어 학교 자체에 관심이 없어진 데다 선거 운동도 온라인으로 진행해 영향력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해외 교환학생, 인턴십, 봉사활동 등의 길도 막힌 지 오래다. 3학년 이혜림 씨는 "대학에 와서 공부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지난해에 아무것도 못했다"며 "취업을 앞둔 시점에서 자기소개서에 담을 내용도 부족할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한편으로는 원격수업으로 공간적 제약이 사라진 것이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약화하는 데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거주비용 등 부수적인 비용이 들지 않다보니 서울·수도권 대학으로 지역 인재들이 몰린다는 것이다.

2021-02-14 18:43:30

'벚꽃 피는 순서로 대학 망한다'?…지역 대학, 대책 마련 시급

'벚꽃 피는 순서로 대학 망한다'?…지역 대학, 대책 마련 시급

대구경북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로 신입생을 충원하기 힘든 데다 정부의 재정지원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존폐 기로에 내몰리고 있다. '벚꽃 피는 순서로 대학이 망한다'는 얘기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14일 대구경북 4년제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달 정시모집 원서 접수에서 대구교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해 추가 모집을 하더라도 미달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A대학은 지난해 4.1대 1에서 2.2대 1 ▷B대학은 4.65대 1에서 1.97대 1 ▷C대학은 4.7대 1에서 1.8대 1로 크게 떨어졌다. 경쟁률이 3대 1에 못 미치는 곳은 사실상 미달이다. 다른 대학에 중복 합격한 학생이 빠져나가는 것을 고려하면 모집 정원의 3배 이상이어야 학생을 안정적으로 채울 수 있다.전문대는 사정이 더 심각하다. 이번 대학입시에서 대구와 경북 경산지역 전문대 6곳 중 1곳 외엔 모두 경쟁률이 2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더욱이 이들 대학은 일부 학과에만 지원자가 몰려 전체 학과의 절반 가량이 정원을 못 채웠다. 미달될 경우 충원 모집에서도 학생을 채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대학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전문대는 입학금 전액 지원 등 유인책을 내놓으면서 유치에 온힘을 쏟고 있지만 큰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 실제 대학알리미 공시를 살펴보면 매년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하던 A전문대와 B전문대가 지난해 각각 90.5%, 94.6%로 뚝 떨어졌다.전문대 한 관계자는 "일부 대학은 '입학금을 전액 지원한다'고까지 하면서 학생을 유치하려고 피나는 노력 중"이라며 "철밥통이라 여겨지던 대학 교직원 자리도 이제는 불안하고 위태롭다. 장기적으로 희망이 없으니 다들 걱정이 많다"고 전했다.설상가상으로 정부 지원액도 수도권 대학에 비해 지역대학은 턱없이 부족하다.2019년 기준 대학당 정부 일반 재정지원액(4년제)은 수도권 경우 337억원,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은 185억원으로 두 배가량 차이 난다. 특히 연구개발사업의 경우 재정지원 상위 10개 대학 중 대구경북 대학은 경북대, 포항공대 뿐이다. 10곳 중 6곳이 수도권에 속해 있다.앞으로 상황은 더 암울하다. 대학교육연구소는 대학 입학자 수가 수도권 경우 2021년 16만9천여 명에서 2037년 13만8천여 명으로 27.6% 감소한다고 전망했다.반면 대구경북권의 대학 입학자 수는 2021년 4만7천여 명에서 2037년 3만2천여 명으로 44.3% 줄어든다는 게 대학교육연구소의 예상이다. 지역 대학은 신입생을 확보하는 게 더 어렵다는 의미다.김병주 영남대 고등교육정책연구소장(교육학과 교수)는 "대학 입학정원은 쉽게 줄지 않을 것이라 앞으로 대학들이 학생을 충원하긴 더 힘들 것이다. 게다가 10년 이상 등록금 동결이 지속,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학의 폐교는 곧 지역의 상권, 경제와도 연결되는 것이어서 관련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1-02-14 18:39:01

위기의 지역 대학…줄어든 학생 자원, 정부 재정지원도 '뚝↓'

위기의 지역 대학…줄어든 학생 자원, 정부 재정지원도 '뚝↓'

대구경북지역 대학의 위기는 오래전부터 예견된 문제다. 13년째 등록금 동결·인하에다 신입생 충원율을 충족할 자원마저 줄고 있어서다. 특히 지역 대학은 수도권지역에 편중된 정부의 재정지원 탓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 대학의 위기와 대책을 두 차례에 걸쳐 싣는다.◆지역 대학 34%, 신입생 충원율 70% 미만 전망지난달 11일 대구경북 4년제 대학들은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년보다 경쟁률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일부 대학의 경쟁률은 4대 1 수준에서 절반치로 하락하기도 했다.대학교육연구소는 지난해 7월 발간한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방안'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실제 입학 가능인원이 41만4천126명이라고 추산했다. 대학 입학정원보다 7만8천326명이 부족한 것이다. 또한 대학교육연구소는 실제 입학 가능인원이 2024년에는 38만 명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대학들이 본격적인 신입생 미달 사태를 맞게되면서 2021년 입학정원을 유지하게 될 경우 신입생 충원율은 2021년 84.1%에서 2024년 78.0%, 2037년 63.9%까지 떨어질 전망이다.지역 대학은 사정이 더 심각하다. 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지역 대학은 2024년부터 신입생 충원율 94% 이상을 충족하는 곳이 한 곳도 없다.2024년 신입생 충원율이 70% 미만인 수도권 대학은 전체의 5.6%에 그치는 데 비해, 지역 대학은 3곳 중 1곳(34.1%)꼴이다. 2037년엔 지역 대학의 83.9%가 신입생 충원율 70% 미만에 머물게 된다.이 같은 학생 수 감소는 곧 대학의 재정과 직결되기에 심각성을 더한다. 특히 사립대학은 운영비의 상당수를 등록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실제로 대학교육연구소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사립대학 학부 등록금 수입 감소액을 추계한 결과, 2024년 등록금 수입이 2018년에 비해 2조원가량(-20.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14.6%)에 비해 지역(-25.8%)의 감소폭이 더 컸다.대학교육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대학이 양질의 교육·연구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재정이 충분해야 한다"며 "학생 수가 감소해 대학 재정이 크게 줄어들면 교직원 임금 삭감·체불, 비전임·비정규직 채용 증가, 교육여건 투자 감소 등 교육·연구 환경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정부 재정지원도 수도권 편중대학들의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요구되고 있지만, 재정지원은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대학교육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정부 대학재정지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학자금 지원과 국공립대학 경상비 지원을 제외한 일반지원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대학의 대학당 지원액은 121억원이다. 이는 수도권(225억원)의 절반 수준이다.이러한 격차는 연구개발 지원에서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사업유형별 일반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 대학의 연구개발사업 대학당 지원액은 52억원으로, 수도권(149억원)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4년제 대학의 경우 수도권은 236억원인데 비해 지역 대학은 91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또 연구개발 지원의 수도권대학 쏠림현상은 지원액 상위 10개 대학 순위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났다.전체 지원액에서 상위 10개 대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43.8%에 달하는데, 여기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등 서울 대규모 대학 6곳이 포함돼 있다. 특성화대학인 포항공대를 제외하면 지역 대학은 경북대와 부산대, 전남대만 겨우 이름을 올렸다.대학교육연구소는 "이러한 재정지원방식이 지속될 경우 대학의 다양한 연구개발 능력은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지역 대학의 연구기능이 소멸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지원방식을 새롭게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역 대학 육성 위한 제도 보완 필요일부에서는 예견된 위기였던 만큼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왔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 특성화 목표를 설정하거나 학과 개편 등 구조조정을 통해 운영 방식의 변화를 꾀했어야 한다는 것이다.다만 이 같은 변화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교직원의 고용, 학생의 학습선택권 박탈 등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 있어 대학의 구조조정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대구 한 대학 A교수는 "내부적으로도 수요가 적더라도 학과를 유지해 학문의 자유와 존엄성을 지킬 것인지, 혹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과감하게 융합학과나 인기 분야 학과로 재편을 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도 의견이 엇갈린다"고 말했다.지역 대학 관련 법 개정과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방안' 토론회 발제를 통해 "2014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에도 지역 대학의 위기는 여전하다. 정부의 지역 대학 지원을 의무화하고 법률에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며 "교육부뿐만 아니라 각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포괄하는 지역 대학 육성을 실질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기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1-02-14 18: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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