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코로나 대학가' 곧 개학인데…"수업도 시험도 비대면"

'코로나 대학가' 곧 개학인데…"수업도 시험도 비대면"

대구권 대학들이 올해도 비대면 수업을 이어간다. 코로나19가 숙지지 않으면서 3학기째 수업은 물론 시험도 비대면 방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대학들은 과목 특성, 강의실 수용인원 등을 고려해 수업방식을 결정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운영 방안을 수시로 변동할 계획이다.경북대는 거리두기 5단계를 3개 구간으로 나눠 수업 운영방안을 설정했다. 거리두기 1.5단계 이하에서는 소규모(수강인원 35명 이하) 강의만 대면으로 진행된다. 중규모 강의, 실험·실습·실기 강좌 등은 혼합·비대면 강의 여부를 대학장이 자율 결정한다. 수강인원 71명 이상 대규모 강의는 모든 단계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대구대도 거리두기 단계별, 강의규모별로 수업방식을 나눴다. 1.5단계 이하에서는 소규모(30명 이하) 강의만 대면이 허용되며, 중규모(31~50명 이하)는 대면·혼합, 대규모(50명 초과)는 혼합·비대면으로 진행된다. 2단계 이상에서는 소규모 강의만 일부 대면으로, 2.5단계 이상은 실험·실습·실기를 포함한 수업이 비대면만 가능하다.대구가톨릭대는 수강신청 시 학생이 대면·혼합·비대면 중 희망 수업방식을 선택하도록 했다. 담당 교수는 모든 과목의 수업을 정해진 시간에 해당 강의실에서 진행하며,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을 통해 동시간에 온라인으로 강의를 제공하게 된다.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교수와 학생이 협의해 수업방식을 별도로 정하도록 했으며, 대면수업 경우 학생 간 거리가 최소 1.5m 이상 유지되도록 인원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계명대는 교수가 교과목의 특성 등을 고려해 수업운영 방법을 결정하도록 했다. 다만 필수적으로 실험 기자재, 실험실 사용 등이 필요한 경우만 대면 수업을 하도록 정했다. 시험 역시 교수의 판단으로 대면·비대면 실시 여부가 정해진다.전문대학들도 학과 및 교과목 특성에 따라 수업방식을 정한다. 대구보건대는 교양 교과목경우 전면 비대면(원격) 수업을 원칙으로 했다. 다만 전공, 국시 및 실험·실습 교과목은 대면, 비대면 또는 혼합 수업으로 진행한다. 학과별로 전면 비대면 수업 과목 비율은 30% 이하로 유지하도록 했다. 전면 비대면이더라도 강의 영상을 신규 촬영하고, 4주 이상은 실시간 화상수업을 하도록 권장해 수업의 질 하락을 방지했다.대학들은 지난해에 이어 비교적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수업을 진행하게 됐지만 여전히 학생 유출 등에 대한 걱정이 크다.이필환 계명대 교무부총장은 "상황이 어렵지만 휴학생은 오히려 감소했다. 일자리가 많이 줄어든 데다 학원 다니기도 여의치 않은 탓으로 보인다"며 "다만 현상황이 지속되면 휴학생, 자퇴생이 늘어나지 않으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2021-02-23 18:23:20

대구시교육청, 만 3~5세 유아학비 지원액 2만원 인상

대구시교육청, 만 3~5세 유아학비 지원액 2만원 인상

대구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들의 학비 지원액이 2만원 인상된다.23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에 따르면 2015년 1월 1일에서 2018년 2월 28일 사이에 출생한 유아를 둔 보호자 경우 사립유치원 유아는 월 최대 33만원, 공립유치원 유아는 최대 13만원까지 최대 3년 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 수준에 관계가 없고, 이번 인상액이 반영된 금액이다.추가 지원책도 있다. 유아학비 수혜 대상이면서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법정저소득층(기초·차상위·한부모) 유아가 있으면 학부모 부담 교육과정비를 최대 월 10만원(10만원 미만인 경우 실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아학비 지원은 유아의 보호자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http://www.bokjir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6일 18시(복지로는 21시)까지 자격 신청을 완료해야 3월분 유아학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기존 양육수당 등 다른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유아학비로 변경해 신청해야 한다. 또 사립유치원 저소득층 유아학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기존 유아학비를 지원받더라도 저소득층 유아학비를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고 모든 유아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1-02-23 17:48:03

대구 직업계高 진화 "교명 바꾸고 캠퍼스 신설"

대구 직업계高 진화 "교명 바꾸고 캠퍼스 신설"

대구 직업계고 현장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직업계고 2곳이 이름을 바꾸고, 달성군에는 대구공업고등학교 새 캠퍼스가 들어선다.2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서부공업고등학교(서구 당산로)는 대구과학기술고등학교,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달성군 구지면)는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로 교명이 바뀐다. 다음달 1일 새 학기부터 바뀐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대구과학기술고는 미래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한다는 게 비전. 스마트팩토리과, 아트조리과를 신설해 모두 5개 과로 운영한다.대구소프트웨어고는 2014년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곳.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특수목적고인 마이스터고라는 점을 부각하려고 이름을 바꿨고,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해 3개 과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달성군 유가읍에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캠퍼스를 신설해 새 학기부터 운영한다. 인근에 직업계고가 없어 달성군 학생들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수용한 것이다. 이 캠퍼스엔 IT콘텐츠과, 조리제과제빵과를 개설해 3개 학급, 신입생 60명을 모집·운영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직업계고는 학생, 학부모가 선호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학과로 개편하겠다. 진학하고픈 직업계고가 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1-02-23 16:39:36

[기고] 겨울철 3대 난방용품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기고] 겨울철 3대 난방용품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이번 겨울은 한파로 인해 호수와 강이 어는 것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마음 속까지 한기가 파고들어 유난히 혹독하게 느껴진다.지난해 말과 올해 초 갑작스런 한파로 도심에서는 수도배관이나 소방시설이 동파되고, 농가는 농작물 피해를 입는 등 전국이 비상이었다. 소방에서는 고드름 낙하 우려 등 안전사고와 관련한 생활안전 출동이 최근 크게 늘기도 했다.예보에 맞춰 추위에 필요한 용품이나 준비사항을 알고 미리 대비해둔다면 보다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다.한파가 크게 누그러진 것으로 보이나 아직 반짝 한파가 남아있고, 겨울이 완전히 지나기 전 기온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측되면서 한파 발생 시 행동요령과 주의사항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한파 발생 시에는 외출 시 보온에 유의하고 저체온증, 동상 등 추위로 인한 증상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장애인의 경우 이웃과 관계기관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또한 겨울철이면 난방을 위한 화기 취급이 많아진다. 그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겨울철에 주로 사용하는 난방기구 중에는 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보일러가 대표적인 3대 난방기구로 꼽힌다. 꼭 필요한 난방기구지만 잘못 사용 시에는 화재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사항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먼저 전기제품인 전기장판 및 전기히터의 경우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전기장판을 접거나 접힌 상태로 사용 및 보관하면 안 되고, 전기용량에 맞는 콘센트나 고용량의 안전 멀티코드를 사용해야 한다.전기열선을 사용할 때도 안전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수도계량기나 배관에 감아 동파방지 용도로 사용한 후에는 전원을 반드시 차단하고, 문어발식의 전기콘센트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화목보일러의 경우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 공간에 설치해야 한다. 화목보일러 설치 반경 2m 이내에는 가연물을 두지 말아야 하며, 벽과 천장 사이에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단열판을 사용하며 켜둔 채 장시간 외출은 하지 말아야 한다.위 사항을 꼼꼼히 숙지하고, 가정 내 난방용품 및 전기시설의 상태를 한번 점검해보길 권한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아이들끼리 가정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다 발생한 안타까운 화재 소식도 간간히 들려 더욱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다.만일의 사태를 방지하고자, 주택의 경우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해,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부모님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마련도 고려해보면 좋을 거 같다.

2021-02-22 18:54:23

3월부터 유·초1~2·중3·고3 매일 등교…학부모 '조마조마'

3월부터 유·초1~2·중3·고3 매일 등교…학부모 '조마조마'

대구에선 다음달 2일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과 고교 3학년 학생이 매일 등교한다. 나머지 학년은 격주로 학교에 간다.대구시교육청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학기 '2021 학사운영 기본방침'을 발표했다. 방역과 학습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학생들이 최대한 등교할 수 있게 유도하면서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까지 고려한 조치라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이번 방침에 따르면 올해는 개학을 연기하지 않고, 법정 기준 수업일수(유치원 180일·초~고교 및 특수학교 190일)도 준수한다. 다만 원격 수업이 장기화해 학생들의 학력 손실이 우려되고 학습 격차가 커진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등교 수업을 최대한 확대한다.일단 유치원생과 초교 1~2학년은 매일 등교(원)한다. 초교 3~6학년은 두 개 학년씩 묶어 격주로 등교한다. 가령 개학 첫주 3~4학년이 등교하면 5~6학년은 원격 수업을 받고 그 다음주엔 수업 방식을 맞바꾸는 것이다. 결국 하루에 4개 학년이 학교에 가는 셈이다.중학교 경우 3학년은 매일, 중 1학년과 2학년은 격주로 등교한다. 다만 시교육청은 학교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부분을 고려해 중학교 1학년이 2학년보다 우선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진학과 취업을 앞둔 고교 3학년은 수능시험(11월 18일) 전까지 매일 등교하게 한다. 고교 1학년과 2학년은 격주로 등교하도록 했다.다만 고교와 전교생 수가 400명 이하인 초·중학교는 학교장 판단 아래 자율로 등교 방식을 정할 수 있게 했다. 대구 고교 94개교 중 11개교의 전교생 수가 400명 이하다. 초·중학교 357개교 가운데 전교생 수가 400명 이하인 곳은 214개교다.시교육청 관계자는 "방역 수칙을 잘 지킨 덕분에 지난 1년 간(2월 18일 현재) 대구에서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은 아예 없었다"며 "개학 전까지 방역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등교 시부터 학반·학년별 동선을 구분하고 강당 등 공동사용시설 관리를 강화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1-02-22 18:23:48

대구가톨릭대 24일까지 신입생 온라인 참인재 캠프

대구가톨릭대 24일까지 신입생 온라인 참인재 캠프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는 22일부터 24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온라인 참인재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이 행사를 올해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캠프는 4부로 구성됐다. 1부는 우동기 총장과 학생홍보대사 '아마레띠' 학생들이 입학 축하 인사를 영상으로 전한다. 2부는 수강신청, 스쿨버스, 장학제도, 해외파견제도, 취업지원 프로그램, 교내 주요시설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아마레띠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고 시연하면서 상세히 설명한다. 3부는 '춤사랑', '엠컬렉션', '데이지 유랑단' 동아리가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3부까지의 영상을 시청하고 나면 4부 신입생 실태조사와 심리검사로 이어진다. 두 검사는 약 60분간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는 향후 학생지도 및 심층상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교가를 색다르게 편곡해 부르는 '신입생 교가 챌린지'도 실시해 다양한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캠프는 교내 강의지원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 신입생 본인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영상 상영 및 검사 참여 여부가 확인되며, 모든 과정에 참여한 신입생에게는 스텔라 포인트(장학금 수혜 시 필요한 학습성과 점수)를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대학생활 안내책자를 e-Book으로 제공해 캠퍼스 정보를 상세하게 전달할 계획이다.우 총장은 입학 축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늘 함께 하면서 신입생 여러분을 전폭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여러분과 편안하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1-02-22 14:49:33

2022학년도에 달라진 약대 입시의 특징은

2022학년도에 달라진 약대 입시의 특징은

2022학년도 대입에서 여러 부분이 달라지는 가운데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에게 가장 큰 이슈가 될 만한 변화는 약학대학이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점이다. 전국 37개 약학대학은 그동안 '2+4 체제'로 불리는 '학부 2년+약학전문대학원 4년' 체제였지만 이번부터는 대부분 대학이 '6년제 학부'로 바꿔 운영한다. 이번 약대 선발의 특징들에 대해 살펴봤다.-약대에 가려면 수능시험 위주인 정시보다는 수시를 준비해야 하나▶현재까지 6년제 학부로 전환하는 약학대학은 33곳. 이들 대학의 2022학년도 모집인원은 총 1천553명(이하 정원 내 기준)이다. 이 중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은 841명(54.2%)로 절반 이상이다.하지만 수시 미등록 인원을 고려하면 수시와 정시 선발 비율의 격차는 줄어들 전망이다. 게다가 다수 대학의 수시 전형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비교적 높이 설정하고 있다. 수시를 준비하더라도 수능시험에 대한 대비가 소홀해선 안된다는 의미다.-선발인원이 많은 학생부교과전형에 초점을 맞추는 게 나을까▶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411명을 뽑는다. 하지만 이 중 163명은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이다. 따라서 출신 지역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유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학생부종합전형은 총 선발인원 376명 중 58명만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경희대 등 6개 대학은 논술전형으로도 선발하는데 모집인원은 모두 54명뿐이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도 있나▶학생부교과전형 중에서는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연세대 학생부교과추천형 등 단 두개 전형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이 기준을 설정한 대학이 더 많다. 다만 경상대, 덕성여대, 동국대 등 10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부 전형에서는 이 기준을 두지 않는다. 논술전형으로는 연세대만 이 기준 없이 학생을 선발한다.-'약학과'와 '제약학과'의 차이는 무엇인가▶계명대와 충북대는 약학과와 제약학과를 구분해 학생을 선발한다. 수험생들로선 어떤 학과에 지원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두 학과는 큰 차이가 없다. 거의 같은 교과목이 개설돼 있는 데다 두 학과 모두 약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고, 졸업 후 진로도 그리 다르지 않다.-정시 선발인원이 많은 대학은 어디인가▶정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이화여대다. 나군에서 약학전공 70명과 미래산업약학전공 20명 등 모두 90명을 선발한다. 또 중앙대 70명, 성균관대 30명 등 서울권 대학의 선발인원이 많은 편이다. 반면 경북대(5명), 고려대(세종·9명), 전북대(9명)는 정시에서 신입생을 한 자릿수만 선발한다.도움말=진학사

2021-02-22 06:30:00

대구 정화여고의 진학 성과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덕분'

대구 정화여고의 진학 성과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덕분'

대구 정화여고(교장 이인우)가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뛰어난 진학 실적을 거둬 화제다.19일 정화여고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에 6명(수시와 정시 각 3명)이 합격했다. 의학계열로 따져도 경북대 7명 등 의예과 31명, 대구한의대 3명 등 한의예과 9명, 치의예과 7명 등 모두 47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이 같은 성과을 거둔 데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한몫을 하고 있다는 게 정화여고 측의 설명이다. 교과별 연계 도서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토론수업으로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 능력을 키우고, 창의성 도전학기와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적성을 개발할 기회를 다양하게 부여한다.진로 계열 간 같은 주제로 통합해 운영 중인 융합형 탐구학습 동아리도 눈에 띄는 부분. 발명품 경진대회, 드론&3D프린터를 활용한 과학창의 수업, 창의적 문제해결력 대회, 'Lab tour(연구실 탐방)', 과학토론대회, MBL 융합과학교실, 별빛캠프, 과학독서 PT대회 등 과학 특색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이중 드론&3D프린터를 활용한 과학창의 수업과 'MBL(Microcomputer Based Laboratory)' 융합과학교실'은 방학 중 창의성 도전학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되는 것들이다. 과학이론이 현실에 적용되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기초과하겡 대한 호기심과 과학적 창의력을 키워준다.이인우 정화여고 교장은 "아이에게 계절, 체격에 맞는 옷을 입혀야 편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듯이 학교에서도 입시 환경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능력에 상응하는 맞춤식 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학생들의 개성을 다양하게 살릴 수 있는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진학 실적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했다.

2021-02-22 06:30:00

대구두류도서관, 상반기 평생교육 강좌 수강생 모집

대구두류도서관, 상반기 평생교육 강좌 수강생 모집

대구두류도서관(관장 오선화)이 어르신, 성인(학부모), 어린이를 대상으로 3월부터 운영될 2021년 상반기 평생교육 13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만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실버생활영어 ▷실버 동화구연 ▷실버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 강좌를 마련했다. 성인을 위한 강좌로는 ▷수필창작 기초 ▷생활일본어 초급 ▷원어민 생활중국어 초급 ▷한문서예 ▷힐링 시낭송 ▷캘리그라피 ▷학부모 하브루타 ▷문학테라피 등을 개설했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생각이 자라는 책읽기 ▷별난 역사 톡톡 등을 운영한다.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비대면 방식을 유동적으로 적용해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 다만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들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자녀 가족(3자녀 이상)은 기간 내 신분증과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도서관을 찾으면 모집 정원과 상관없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053)231-2731~3.

2021-02-22 06:30:00

계명대 행소박물관, 제15기 문화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계명대 행소박물관, 제15기 문화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계명대 행소박물관(관장 김권구)이 '박물관에서 세계의 문명을 만나다'를 주제로 제15기 문화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2006년 개설된 계명대 행소박물관의 문화아카데미는 대구시민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문화강좌다.문화아카데미는 그동안 우리의 옛 그림,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조선시대 왕실문화, 화가들의 생애와 예술세계, 화려한 제국 고려, 한국의 성곽 이야기, 북방초원의 역사, 신화와 설화 이야기 등의 주제로 개설돼왔다.이번 15기 문화아카데미는 3월 23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5월 25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강좌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그리스 문명 ▷이슬람 문명 ▷잉카문명 ▷이집트 문명 ▷인더스 문명 ▷마야문명 ▷아스텍 문명 ▷황하문명 ▷힌두문명과 앙코르 유적 등 세계의 고대 문명을 주제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10주간의 강의를 마치고 나면 수료생에게는 특별회원증을 발급하고 무료강좌 초대,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프로그램 우선 선정, 전시회 및 문화행사 초청, 박물관 시설 할인혜택 등도 주어질 예정이다. 수강료는 15만원. 접수문의는 계명대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053-580-6992~3)으로 하면 된다.한편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2004년 개관한 이래 대영박물관 대구전, 중국국보전, 헝가리 합스부르크왕가 보물전 등 대규모 전시를 개최해 대구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사교과서 내용을 반영한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 문화아카데미, 가을 문화강좌, 수요공개강좌, 문화유적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학 캠퍼스의 담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1-02-22 06:30:00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만학도 대상 학위과정 개설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만학도 대상 학위과정 개설

계명문화대학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학부장 이원갑 교수)가 만학도를 위한 외식사업전공 전문학사학위 과정을 개설한다.수업은 3월 개강 예정으로, 주중 야간수업과 토요일 실습 교육 등 주 2회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경영을 위한 이론실무교육과 실습조리(요리)로 구성된다.경영을 위한 이론실무교육은 ▷상권 분석 ▷프랜차이즈 실무 ▷전략 마케팅 수립 및 SNS 활용 ▷효과적인 주방 레이아웃 시스템 ▷트렌드 디자인 전략 및 상표출원 지적재산권 등으로 진행된다.실습조리(요리)교육 경우 ▷서양요리 ▷한국요리 ▷동양요리 ▷도시락 창업 ▷제과제빵 ▷디저트카페 ▷수제초콜릿 ▷카빙데코레이션 ▷푸드코디네이션 ▷와인과 소믈리에 ▷커피 바리스타 ▷칵테일 실무 등을 배우게 된다.교육과정은 총 2년으로 졸업 시 계명대학교 4년제 대학 편입이 가능하다.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진학도 가능하다. 만 30세 이상의 고졸 이상 학력소지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계명문화대는 만학도를 위한 장학금(등록금의 50%) 등 기본적인 지원과 함께 대학 재학생과 동등한 자격으로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도 소득 등급에 따라 추가 지원한다.이외에 동산의료원 진료비 감면(건강검진 20% 할인), 계명아트센터 공연 관람 할인, 스포츠시설 이용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입학 관련 문의는 053-589-7684, 053-589-7703으로 하면 된다.이원갑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장은 "탄탄한 실무 위주 교육과정과 최고 강사진의 실습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으며 창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1-02-22 06:30:00

‘석사 출신 학력유턴’ 대구보건대 배주영 씨, 중국 국가대표 쇼트트랙 트레이너 선발 화제

‘석사 출신 학력유턴’ 대구보건대 배주영 씨, 중국 국가대표 쇼트트랙 트레이너 선발 화제

"입학 전 목표로 했던 물리치료사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과 스포츠 전문분야 트레이너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뿌듯합니다."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물리치료과를 이달 졸업하는 배주영(40) 씨가 중국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단 트레이너로 선발돼 화제다.배 씨는 오는 3월 출국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에서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상 방지와 건강관리 전반을 맡는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즉각적인 현장 치료와 처치를 돕게 된다.배 씨는 스포츠과학 분야 석사 출신인 '학력유턴자'다. 체육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재활전문 병원에서 야구, 축구, 농구, 배구, 씨름, 태권도, 유도,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우슈, 테니스, 수영 등 전문 선수들의 재활운동을 6년간 담당했다.전문 체육인들에게 성실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중국 국가 대표팀까지 이름이 알려져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현재 대구 한 운동센터 대표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전문 스포츠 선수와 일반인들의 재활과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다.2016년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에 재입학한 배 씨는 낮에는 운동처방사로, 야간에는 학업을 이어나가며 그야말로 주경야독의 힘든 과정을 이겨냈다.배 씨는 "트레이닝과 재활운동 분야에서 실력은 인정받았지만 환자를 직접 '케어'하는 데는 한계를 느꼈다"며 "국가공인 자격증(라이센스)을 가진 스포츠 물리치료, 재활운동관련 파트는 전문가인 물리치료사, 팀닥터의 중심인 의사와 함께 선수들의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를 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재입학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스포츠 현장에서 자격이 없는 무자격 트레이너들이 엘리트 분야 등 생활체육 선수들의 건강과 부상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들이 이뤄지고, 이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들이 종종 일어나는 것이 안타깝다"고도 전했다.배 씨는 물리치료학의 장점으로 ▷전공의 세분화 ▷임상에서 다양하게 축적된 운동 처방 케이스를 꼽았다. 스포츠 테이핑, 스포츠 마사지, 스트레칭, 도수치료, 전기치료, 도수근력(손근력)·관절가동범위 검사, 마사지, 물리요법적 치료에 필요한 기기·약품의 사용·관리, 신체 교정운동, 온열·전기·광선·수(水)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그는 입학 전 배웠던 체육학부의 스포츠의학, 스포츠재활 분야는 물리치료학의 해부학보다 깊이가 덜하고 현장에서 적용하기 힘들다고도 했다. 또한 스포츠 분야와 아마추어, 프로팀, 국가대표 트레이너도 물리치료사의 자격, 면허에 대해 시대적 요구에 맞게 규정하고 있어 국가공인 자격증이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물리치료과 학과장 이재홍 교수는 "배주영 학생이 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관리를 담당하게 된 것은 우리대학의 자랑이자 학과의 경사"라며 "만학도로 입학해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고진감래의 멋진 성적표를 받아든 배주영 학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학과에서는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환경,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국내와 국제적 물리치료 전문인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배 씨는 "운동과 치료를 접목시켜 재활분야 1인자가 되고 싶다"며 "국제경기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부위별로 나눠 유연성 있고 탄탄한 근육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트레이너가 되겠다"고 다짐을 내비쳤다.

2021-02-22 06:30:00

[고교학점제, 어디까지 왔나]①교육당국과 학교 현장의 계획과 준비 상황은

[고교학점제, 어디까지 왔나]①교육당국과 학교 현장의 계획과 준비 상황은

대학교처럼 고등학교에서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들은 뒤 일정 학점 이상 이수하면 졸업한다. 고등학생들은 학교에서 짜주는 시간표 대신 각자 다른 시간표에 따라 수업을 듣는다. '고교학점제'가 운영되는 현장의 모습이다. TV나 영화 속에 나오는 미국, 유럽 등의 고등학교 풍경같기도 하다.교육부는 지난 17일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매일신문 18일 자 10면 보도)했다. 애초 예고한 대로 2025년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하면서 구체적인 추진 절차와 운영 방안 등을 밝혔다. 2025년이면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때다. 이 계획과 함께 대구시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대비 상황 등을 들여다봤다.◆현장에선 '힘들지만 가볼 만한 길일 것'교육 현장에선 연구학교나 선도학교가 낯설지 않은 말이다. 교육당국은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기 전 연구학교나 선도학교를 지정, 운영하면서 관련 경험을 쌓아 현장에 그 제도가 제대로 안착할 수 있게 청사진을 구체화하곤 한다.고교학점제를 도입하는 데도 그런 과정을 거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에선 올해 1월 현재 일반계고 5곳, 직업계고 3곳을 연구학교로 정했고 일반계고 39곳, 직업계고 17곳을 선도학교로 정해 운영한다.대구 덕원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하기 시작한 곳이다. 변화에 적응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 덕원고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과 난제가 많았고, 그 과정을 거쳐 희망을 보게 됐다는 게 이곳 조치연 교사의 소회다.조 교사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업무담당 부장. 학생 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과목을 이수할 수 있게 해줘야겠다는 게 이상이었는데 많은 과목을 지도해야 하는 교사들의 부담감 증가, 잦은 수강 신청 변경 및 시간표 작성의 어려움 등 현실적 벽을 넘어야 했다고 전했다.그는 "여러가지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려고 했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 교사들과 학생들이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봤다"며 "시간이 흐르고 고비를 넘으면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희망도 보게 됐다"고 했다.◆교육부는 '진로와 적성 찾는 지원책일 것'고교학점제는 1학년 때 공통과목을 중심으로 이수한 뒤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고 정해진 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 학생들이 고교에서 진로와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현 정부의 국정 핵심 과제 중 하나다.17일 교육부가 밝힌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에 따르면 고교를 졸업하기 위해 192학점 이상 수강해야 한다. 1학점 기준은 50분, 한 학기에 16회 이수하도록 구성했다. 학기당 최소 수강 학점은 28학점. 대학처럼 방학 중 계절수업도 개설한다.졸업 인정 조건은 더 있다. 과목별 출석률이 3분의 2 이상, 학업 성취율 4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공통과목은 성취도(A, B, C, D, E, I)와 석차를 성적표에 함께 기재하는 반면 선택과목은 성취도만 표기된다. 수강 인원이 적어 경쟁이 치열할까봐 듣고 싶은 과목인데도 기피할 수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소속 학교에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여러 학교가 힘을 모아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하게 한다.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내로 운영 지침을 마련해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하고, 학교 밖 교육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며 "2028학년도 대입 제도의 기본 방향을 만들 때 고교학점제를 어떻게 반영할지 고려해 2024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대구시교육청은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될 것'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에는 추진 사항이 여러 개 담겼다. 교사 1명이 2~3개 학교의 소규모 수업 등을 담당하는 순회 교사(활동 중인 인원 122명)를 확대해 배치하는 것 외에도 연수 등을 통한 교원 역량 강화, 온라인 학습실과 대형 강의용 교실 구축 등 학교 공간 재구성 작업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다.시교육청은 일찌감치 고교학점제가 안착할 수 있게 준비해왔다. 연구학교와 선도학교를 운영하는 것뿐 아니라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온·공·캠)'와 중·고 연계 진로교육 집중학년제 운영, 복합적이고 가변적인 학교 공간 구축 등에 신경을 쏟았다.'온·공·캠'은 정규 수업시간에 '교실온닷' 등 실시간 화상수업 플랫폼을 활용해 운영하는 과정.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의 선택권까지 보장하기 위한 방안이다.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기 쉽지 않은 학교의 상황도 고려한 것이다.'전환기 진로코칭 프로그램'은 중3 학생의 진로 탐색과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과정. 이 프로그램과 고1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진로진학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해 '중·고 연계 진로교육 집중학년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구체적으로 학업 설계를 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공간도 재구축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수학습 공간을 재배치,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수업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학력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2021-02-22 06:30:00

[학부모를 위한 교육 Q&S] '언택트'시대의 우리 아이, SNS 잘 활용하려면

[학부모를 위한 교육 Q&S] '언택트'시대의 우리 아이, SNS 잘 활용하려면

Q.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아이들의 SNS 사용 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수업에 참여하거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기도 하고, 혹여나 우리 아이들만 친구 관계에서 소외될까 봐 무작정 못하게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SNS 사용의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도 끊임없이 들려오니 좀처럼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SNS를 보다 긍정적으로 활용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S1. 무조건 막기보다는 이해하고 믿음을 쌓자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려는 욕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본성입니다. SNS는 그러한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수단이죠. 무조건 SNS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들로 하여금 부모가 자신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끼게 하여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벽을 쌓을 수도 있습니다.SNS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면서 걱정되는 부분을 솔직하게 이야기한 뒤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세요. 아이들은 이러한 부모의 모습에서 자신에 대한 믿음을 읽고 스스로 SNS를 더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그럼에도 자녀의 과도한 SNS 사용이 걱정된다면 ▷SNS의 알림 기능 끄기 ▷방해 금지 시간 설정하기 ▷잠금 설정 앱 활용하기 ▷유튜브 추천 영상이 안 뜨도록 설정하기 등의 기능을 알려주고 활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무분별하고 사소한 알림으로 인한 유혹을 끊고 필요한 때 SNS를 보다 잘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S2. 학습에 도움이 되는 SNS 활용팁을 알아두자SNS가 학습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용한 자료나 정보를 업로드하는 사람의 블로그와 채널을 저장하거나 구독해두면 과제 해결이나 수행평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트 정리법, 효과적인 발표자료 제작법, 동영상 편집 등 기능적인 분야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찾아 맞춤식으로 배우는 것도 가능하죠.더 나아가 어떤 학생들은 SNS에 학습 계획, 하루 학습량 및 학습 방법, 학습 내용 등을 서로 공유해 하루 동안 자신이 공부한 것을 되돌아보고 친구들과 서로의 학습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기도 합니다. 구글스프레드시트와 파워포인트 등을 이용해 모둠 친구들과 공동 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SNS가 시대적 흐름이라면 이러한 활용법을 통해 자녀가 물살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물살을 잘 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S3. SNS를 통해 우리 아이와 친해지자우리 아이가 SNS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자녀에 대해 몰랐던 여러 가지 사실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구독하는 채널이나 자주 보는 영상을 통해 최근의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죠.아이가 카카오톡 프로필이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살펴보면 자녀의 심리 상태나 고민도 읽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자녀의 전반적인 교우관계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그리고 이렇게 알게 된 아이의 관심사, 고민을 자녀와의 대화 주제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자녀가 사용하는 SNS를 통해 알게 된 내용으로 자녀를 야단치거나 지나치게 자녀의 사생활을 침해하게 되면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S4. SNS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점을 함께 짚어보자이처럼 SNS도 잘만 활용하면 자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NS는 양날의 칼과 같으므로, 걱정과 불안을 덜기 위해서만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다음의 내용을 아이와 함께 짚어보시기 바랍니다.SNS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점으로는 ▷자신이나 타인의 개인정보 함부로 유출하지 않기 ▷저작권 소중하게 여기기 ▷악성댓글 달지 않기 ▷SNS 상에서 드러나는 모습만으로 타인을 판단하거나 댓글과 반응(공감, 좋아요 등)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기 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주의 사항에 대해 자녀와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좋겠습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고민 들풀교사모임

2021-02-22 06:30:00

[고교학점제, 어디까지 왔나] ②"대구 '온·공·캠'에서 원하는 과목 듣는다."

[고교학점제, 어디까지 왔나] ②"대구 '온·공·캠'에서 원하는 과목 듣는다."

교사, 공간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학교에선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개설하기 어려울 수 있다. 더구나 지금은 코로나19 탓에 원격수업이 일상화됐다. 대구시교육청이 이런 점들을 고려,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게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온·공·캠)'다.기존에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운영됐다. 지난 3년 동안 개설 과목, 운영(거점)학교와 참여 학생이 느는 등 관심을 모아왔다. 다만 방과후, 주말, 방학 중에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의 '온·공·캠'은 일과 중 정규 수업시간에 운영된다는 게 다르다.올해는 경제, 국제법, 스페인어Ⅰ 등 3개 과목을 개설, 운영한다. 학생들은 소속 학교 온라인 학습실에서 실시간으로 이 수업에 참여한다. 교(강)사는 대구고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일과 중 정규 수업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선택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다. 방과후 추가로 과목을 수강해야 하는 학습 부담도 감소된다"며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 전개해나가는 데 하나의 방편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1-02-22 06:30:00

대구시교육청, 매월 1일 녹색급식 운영

대구시교육청, 매월 1일 녹색급식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다음달부터 매월 1일 채식으로 전 메뉴를 구성한 '녹색급식'을 운영한다.기후 위기에 대응해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 가능한 발전목표)'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게 이번 조치를 시행하는 취지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육류 소비를 줄이는 건 온실가스 감축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어 채식 급식이 기후 위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녹색급식은 시교육청 구내식당에서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콩고기를 활용한 돈까스, 두부삼, 야채 떡볶이 등 채식 요리를 다양하게 개발하는 한편 앞으로 학교에도 이 흐름에 동참하길 권할 예정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시교육청이 앞장서 식단을 바꾸고 메뉴를 개발하면 학교 현장에서도 '채식의 날'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환경 수업과 녹색급식이 환경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인 교육 방법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1-02-22 06:30:00

대구 대건고,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인재 기르는 게 목표'

대구 대건고,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인재 기르는 게 목표'

대구 대건고등학교(교장 박규장)가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창업 체험과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의 거점 역할을 맡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대건고는 지난해 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3개 부분에서 받았다. '2020년 지역사회 창업 체험교육 지원 생태계 조성사업 우수 거점학교'로 선정돼 받은 기관 표창이 첫 번째. 또 박종필 교사가 진로 창업 체험교육 활성화, 박종혁 교사가 다양한 진로 진학 방과후활동 수업 운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대건고는 대구시교육청 창업거점학교로 선정돼 진로 연계 창업 체험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해왔다. 교과 융합형 창업교육과 '마을이 함께 키우는 로컬 창업교육' 등 차별화한 교육을 진행했다.이곳은 특색 있는 '메이커 교육' 공간인 '대건INNO-FAB'을 구축, 학교 교육활동 및 동아리활동과 연계했다. 메이커(Maker) 교육은 디지털 도구로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설계, 제작하는 과정. 창업 진학 교육활동 외에도 AI,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펼쳤다.대건고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한 과정도 여러 가지다. 저렴한 소형 PC를 개발해 '컴업(COMEUP)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학생용 칸막이를 개발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아프리카에 코로나19 방역용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실력을 키우는 것에 더해 배려와 나눔 정신을 배우고 실천한 것이다.또 'AI 교육 중점학교'답게 관련 교육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신입생부터는 정보과학, 프로그래밍, AI 빅데이터 관련 수학교육을 포함한 AI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한다. 달서구 경력 단절 여성 및 지역민을 위한 컴퓨터 활용 강좌도 진행한다.박규장 대건고 교장은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소통과 협력, 나눔을 알고 폭넓은 학습 경험과 교과 지식을 갖출 수 있게 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융합,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2021-02-22 06:30:00

2022학년도에 달라진 약대 입시의 특징은

2022학년도에 달라진 약대 입시의 특징은

예년처럼 2022학년도 대입에서도 달라진 부분들이 여러 개다. 그중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에게 가장 큰 이슈가 될 만한 것은 약학대학 운영 체제 변화다. 전국 37개 약학대학은 그동안 '2+4 체제'로 불리는 '학부 2년+약학전문대학원 4년' 체제였지만 이번부터는 대부분 대학이 '6년제 학부'로 바꿔 운영한다. 이번 약학대학 선발의 특징들에 대해 살펴봤다.-약대에 가려면 수능시험 위주인 정시보다는 수시를 준비해야 하나▶현재까지 6년제 학부로 전환하는 약학대학은 33곳. 이들 대학의 2022학년도 모집인원은 총 1천553명(이하 정원 내 기준)이다. 이 중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은 841명(54.2%)로 절반 이상이다.하지만 수시 미등록 인원을 고려하면 수시와 정시 선발 비율의 격차는 줄어들 전망이다. 게다가 다수 대학의 수시 전형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비교적 높이 설정하고 있다. 수시를 준비하더라도 수능시험에 대한 대비가 소홀해선 안된다는 의미다.-선발인원이 많은 학생부교과전형에 초점을 맞추는 게 나을까▶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411명을 뽑는다. 하지만 이 중 163명은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이다. 따라서 출신 지역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유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학생부종합전형은 총 선발인원 376명 중 58명만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경희대 등 6개 대학은 논술전형으로도 선발하는데 모집인원은 모두 54명뿐이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도 있나▶학생부교과전형 중에서는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연세대 학생부교과추천형 등 단 두개 전형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지 않는다. 거기에 두 전형은 단순 교과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동국대는 서류평가, 연세대는 면접평가를 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대학이 더 많다. 다만 경상대, 덕성여대, 동국대 등 10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부 전형에서는 이 기준을 두지 않는다. 논술전형으로는 연세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을 선발한다.-'약학과'와 '제약학과'의 차이는 무엇인가▶계명대와 충북대는 약학과와 제약학과를 구분해 학생을 선발한다. 수험생들로선 어떤 학과에 지원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두 학과는 큰 차이가 없다. 거의 같은 교과목이 개설돼 있는 데다 두 학과 모두 약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고, 졸업 후 진로도 그리 다르지 않다.이화여대는 약학전공과 미래산업약학전공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한다. 미래산업약학전공 역시 약사면허 취득 자격이 생기는데, 차이점은 교육과정에 있다. 해당 전공은 약학교육 토대 위에 글로벌 융복합 교육을 추구한다. 약학전공 교과목 외에도 경영, 심리, 마케팅 관련 과목을 수강하게 되며 인문계열 학생들의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정시 선발인원이 많은 대학은 어디인가▶정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이화여대다. 나군에서 약학전공 70명과 미래산업약학전공 20명 등 모두 90명을 선발한다. 또 중앙대 70명, 성균관대 30명 등 서울권 대학의 선발인원이 많은 편이다. 반면 경북대(5명), 고려대(세종·9명), 전북대(9명)는 정시에서 신입생을 한 자릿수만 선발한다.도움말=진학사

2021-02-22 06:30:00

"'위안부=매춘부' 램지어 옹호 의혹" 조셉 이 한양대 교수에 파면 촉구

"'위안부=매춘부' 램지어 옹호 의혹" 조셉 이 한양대 교수에 파면 촉구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동문들은 조셉 이(Joseph E. Yi) 한양대 정외과 교수가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을 옹호했다고 주장하면서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한양대 정외과 학생회, 이경석장학회 등 동문 단체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파면 촉구 서명 운동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조셉 이 교수는 2016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독하는 발언을 강의실에서 일삼고도 사과와 반성이 전혀 없었다"고 과거 전력도 밝히면서 "한양대는 조셉 이 교수를 퇴출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는 조셉 이 교수가 2016년 수업 도중 "위안부 기억은 정확하지 않아서 신뢰할 수 없고 일본 정부만의 책임으로 볼 수 없다"고 발언, 단과대 차원에서 구두 경고를 받은 것과 2019년 역시 수업 도중 "위안부 관련 한국 역사학자들의 연구는 민족주의 거짓말"이라는 발언으로 학생들의 반발을 사 규탄 서명 운동의 대상이 된 것 등을 가리킨다.이어 동문 단체는 한양대 역시 조셉 이 교수의 재임용 반대 및 파면 등 학생들의 요구를 방관해왔다고 설명하면서 학교 측을 항의 방문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조셉 이 한양대 정외과 교수는 조 필립스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융합사회과학부 교수와 함께 지난 18일 미국 외교전문지 디플로맷에 램지어 교수를 옹호하는듯한 뉘앙스의 기고문을 공동 기고했다.기고문에서 두 교수는 "램지어 교수의 글에 대한 최근 논쟁은 토론과 논의를 위한 여력이 얼마나 제한됐는지를 보여준다. 비난이 아닌 토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또 "일본과의 사적인 연관성을 이유로 램지어 교수의 학문적 진실성을 공격하는 것은 비생산적이며, 외국인 혐오증처럼 들린다. 그의 글에 한국 시각이 부족하다고 비난하는 것은 동질적이며 피해자 중심적인 한국 시각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두 교수는 "한국에서는 위안부 연구와 토론을 제한하는 것이 사회 및 정치의 집단사고로 커졌다"고도 비판했다.이들은 2013년 '제국의 위안부' 발간에 따라 논란의 대상이 됐던 박유하 세종대 교수 등을 언급하면서 "위안부 납치설에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한 바 있는 일부 학자들은 지나치게 자주 활동가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학교 측 조사를 받고 당국에 기소된다"고도 주장했다.또한 두 교수는 "(위안부 관련)활동가 단체들은 자신들의 얘기에 들어맞지 않는 정보는 선택적으로 삭제하고 들어맞는 정보는 부추긴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많은 위안부 생존자와 사망자 유족들이 일본이 주는 보상을 받아들이려는 의지는 잘 알려져 있지만, 그에 대한 논의는 덜 이뤄졌다. 2015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 합의에 따라 일본이 조성한 10억엔 기금에서 35명이 지급을 수용했다"고도 사례를 들었다.

2021-02-21 21:16:19

대구가톨릭대, 온라인마케팅 외식산업CEO 과정 신입생 모집

대구가톨릭대, 온라인마케팅 외식산업CEO 과정 신입생 모집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우동기) 외식산업CEO 연구과정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봄학기에 온라인마케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외식산업CEO 연구과정은 이번 32기 수업을 온라인 채널별 워크숍 위주 전문교육으로 전환한다. 8명이 1조가 되어 참여하며, 14주차에 팀별로 연구결과물을 발표하는 마케팅경진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2개 과목을 진행하며, 총 15주 동안 온라인마케팅교육 70%, 점포 운영 오프라인 교육 30%로 진행한다. 트렌드에 맞는 전문지식과 경영 능력, 스마트폰 활용 방법을 익히고 다양한 온라인 채널 관련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운영한다.대구가톨릭대 32기 온라인마케팅 외식산업최고경영자과정 신입생 모집은 3월 8일까지며, 세부사항은 홈페이지(oesikceo.modoo.at)나 전화(010-3810-2179)로 가능하다.유영진 주임교수는 "비대면이 대세가 되는 변화 속에 국내 외식시장의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 연구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본 교육과정을 수료한 동문 간의 긴밀한 인적네트워크는 새로운 정보교류와 외식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사회적 지위 향상에도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1 14:31:54

경산지역 3개 대학 총장-윤두현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

경산지역 3개 대학 총장-윤두현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과 경산 지역 3개 대학 총장이 19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방안 논의를 위한 지역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윤 의원을 비롯해 대구대학교 김상호 총장, 경일대학교 정현태 총장,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대학의 위기가 경산의 위기라는 사실에 공감했다.또한 지역대학의 주요 현안인 지역 인재 유출 심화, 대학 재정 악화,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 공유대학 사업,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 혁신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대학별로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윤두현 국회의원은 "우리 경산 지역 대학들은 앞장서서 AI, ICT 인재를 양성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발맞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경산을 '인공지능 ICT 허브'로 조성해 대학과 산업이 함께 지속성장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시범사업,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등 경산시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캠퍼스를 혁신 플랫폼으로 구축하겠다"고 했다.

2021-02-21 14:31:04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초·중·고교생과 주부 위한 5개 독서회 회원 모집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초·중·고교생과 주부 위한 5개 독서회 회원 모집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배호기)이 2021년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성장과 변화를 희망하는 학생과 시민을 위해 독서회를 꾸리고 회원을 모집한다.도서관이 운영하는 독서회는 5개. 초등학생을 위한 샛별(초3~4)·나니아(초5~6) 독서회, 중학생을 위한 태양 독서회, 고교생 대상인 대벗 독서회, 주부를 위한 책소리 독서회가 그것이다. 샛별·나니아 독서회는 각 10명, 태양·대벗 독서회는 각 15명, 책소리 독서회는 7명의 독서회원으로 운영한다.독서회는 한 달에 한 번 모여 지정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한다. 영화를 보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053)231-2832.

2021-02-19 16:34:26

달성교육상에 차경순 비슬유치원장 등 5명

달성교육상에 차경순 비슬유치원장 등 5명

차경순 대구비슬유치원장, 배영서 동곡초 교장, 김정희 포산초 교장, 곽상순 경서중 교장, 최율옥 구지중 교장이 '제38회 달성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철)은 최근 이들 5명에게 달성교육상을 수여했다. 달성교육상은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달성 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11명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차 원장은 1986년 옥포초병설유치원, 2016년 대구대실유치원 개원에 힘을 보탰고 유치원 교수학습 방법 개선 등에 노력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배 교장은 동곡초에서 IB 기초학교, 에듀테크 활용 선도학교 등을 운영하면서 창의융합 인재를 키우는 데 애써왔다. 김 교장은 온라인 쌍방향 수업, 맞벌이 가정 학생들을 위한 돌봄 지원 등에 최선을 다했다.곽 교장은 경서중이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방과후학교 최우수상을 받는 데 기여했다. 최 교장은 구지중의 다목적강당 증축과 학생 소질 개발에 관심을 쏟았고, 동창회와 지역주민의 유대를 강화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동반 성장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했다.조성철 달성교육장은 "대구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달성 지역의 교육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분들이 있어 달성 교육이 크게 발전했다"며 "앞으로는 교원뿐 아니라 교육행정직, 일반인들의 공적도 고루 발굴해 치하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1-02-19 16:23:10

카이스트 서재명 교수 연구진 암환자 식욕부진 유발 물질 발견

카이스트 서재명 교수 연구진 암환자 식욕부진 유발 물질 발견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서재명 교수 연구진이 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식욕부진의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결과는 서 교수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규선, 유권 박사, 아산병원 김송철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로 세포생물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Nature Cell Biology) 2월 9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체중감소와 식욕부진은 암 발병 조기 위험신호이며 암 환자 생존율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원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밝혀진 바가 없었다.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서재명 교수 연구진은 암세포에서 만들어져 분비되는 특정 단백질(Dilp8·INSL3)이 뇌신경세포의 특정 수용체(Lgr3·Lgr8)를 통해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밝혔다.암성 식욕부진 악액질 증후군(cancer anorexia-cachexia syndrome)은 지속적인 식욕부진과 체중감소를 동반하며 암 환자의 50% 이상이 겪게 되는 대표적인 암 합병증으로, '암 악액질'이라고도 부른다. 암 악액질은 암 환자의 생존율과 항암치료에 악영향을 주며 전체 암 환자의 10~20%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 암 악액질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이번 연구결과로 INSL3에 의한 신호전달체계 조절로 암성 식욕부진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이 열려, 암 환자의 삶의 질과 항암치료 효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과 보건복지부 췌장암 타겟질환 극복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책임자 서재명 교수는 과학자 출신 서상기 전 국회의원의 장남으로 대구에서 출생, 연세대에서 학사,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1-02-19 06:30:00

대구과학대, 온라인 학위수여식 개최

대구과학대, 온라인 학위수여식 개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18일 교내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졸업생의 안전을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제58회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가졌다.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졸업생 대표 6명이 참석했다. 총 1천428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김수현(금융부동산과) 씨가 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71세의 만학도 김일환 씨(금융부동산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끊임없는 향학열로 자식 같은 학우들과 경쟁하며 최고령으로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정서광 씨(컴퓨터정보과)가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북을)상을, 장원호 씨(측지정보과)가 대구시장상의 영예를 안는 등 100여 명이 표창장을 받았다.또한 총학생회에서는 대학을 졸업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선배들을 위해 식전 영상으로 졸업생들의 재학 기간 중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준비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박준 총장은 "대학에서는 재능을 일깨우고 기초체력을 기르는 것이 목표였다면, 사회에서는 자신의 역량을 스스로 배워가면서 키워가야 할 것"이라며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과정에서 인내력과 불굴의 의지로 뜻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2-18 19:44:32

계명문화대, 8개 전문대와 교육성과 공유 협약

계명문화대, 8개 전문대와 교육성과 공유 협약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17일 충북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전국 8개 전문대학과 교육성과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계명문화대를 비롯해 강원도립대, 거제대, 경인여자대, 서일대, 수원여자대, 안산대, 전주비전대, 충북보건과학대 등이 참석했다. 이들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과 교육성과 제고 방안을 공유하는 등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협약 주요내용은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자료, 연구 성과 등 학술정보의 상호 교류 ▷교육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교육 프로그램·콘텐츠 공동 기획 및 개발 ▷학생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세미나·학술회의·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이다.

2021-02-18 19:44:14

경북도교육청, 원격수업 학생에게도 탄력적 급식 운영

경북도교육청, 원격수업 학생에게도 탄력적 급식 운영

경북도교육청이 원격수업 중인 학생들에게 탄력적 급식을 운영한다.경북교육청은 1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의 안전과 건강, 균형된 영양식 공급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해 학교별 학사와 교육과정 운영 결정에 따라 급식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로써 등교 학생 외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급식을 희망하면 지역 상황과 학교 급식 여건, 방역 여건 등을 고려해 학교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탄력적 급식 운영은 코로나19 대응 급식 운영 기본원칙과 조치사항을 바탕으로 사전방역과 위생관리를 강화, 접촉 최소화 방법으로 이뤄진다.실제로 김천 위량초등학교와 경산 삼성현초등학교, 예천 용궁중학교 등에서는 탄력적 급식이 운영되고 있다.경북교육청은 학교 교육활동 운영계획에 따라 다양한 학습상황을 고려해 식품안전, 영양식생활교육, 영양상담 등도 진행한다.이성희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가 일상이 된 현 상황에서 학교급식의 탄력적 운영으로 학생의 영양 관리와 학부모 부담 경감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1-02-18 18:36:59

[벼랑 끝에 선 지역 대학] 〈하〉 폐교대학 퇴로 마련 시급

[벼랑 끝에 선 지역 대학] 〈하〉 폐교대학 퇴로 마련 시급

채찍과 당근이 함께 필요하다. 입학정원조차 채우기 힘든 지역 대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 확대 필요성이 높아지는 한편, 부실대학이 정리될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주는 방안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현행법상 사립대학 운영 법인이 대학을 청산할 때는 잔여 재산이 국가나 지자체에 귀속되기에 교육기관의 기능을 잃고도 문을 닫지 않은 채 연명하는 대학들이 있다. 교육부는 2019년 대학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설립자에게 잔여재산 일부를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폐교대학 종합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진척이 없다.◆잔여재산 국고 귀속 규정, 폐교 방치 원인지난 15일 찾은 경북 경산의 대구미래대학교 부지는 낡은 건물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유리문 너머로 보이는 건물 내부에는 나무 판자와 각종 비품들이 먼지가 쌓인 채 멋대로 쌓여 있었다. 건물 주변으로는 다듬지 않은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난 모습도 보였다. 캠퍼스 내에 운영 중인 창파유치원을 제외하고는 2018년 폐교 이후 사실상 방치돼온 듯했다.경산에 위치한 대구외국어대학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정문을 가로막은 펜스에는 '무단 출입 시 처벌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문이 걸려 있었다. 이 학교 역시 건물들이 폐교 당시의 모습 그대로며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대학들이 폐교 이후 뚜렷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부지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은 사립학교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잔여재산의 국고 귀속'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현행 사립학교법 제35조에 의하면 제2, 3항(정관으로 귀속자를 지정한 경우 등)에 따라 처분되지 않은 재산 중 학교법인의 재산은 국고에 귀속된다.문제는 앞으로 문 닫을 위기에 놓인 대학들이 급속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사학법인의 비리 등으로 인한 재정난이 대학 폐교의 주된 이유였다면, 이제는 학령인구 감소가 대학들의 목을 죄고 있다. 특히 지역 대학의 경우 입학정원 미달에 따른 등록금 수입 감소 등으로 수도권 대학에 비해 폐교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대구 한 대학 관계자는 "재정난이 계속되면 교직원 임금 체불, 교육·연구능력 상실 등 악영향이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 그런 상태로 연명할 바엔 퇴로를 열어주고 빨리 정리할 수 있게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대학들의 폐교가 더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지금부터 의견을 모으고 빠르게 대책을 수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출구 마련 중요성 공감하지만 논란 여전최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연구소가 발간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전문대학 체제 혁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대 교수들도 전문대 혁신방안 중 폐교 시 출구 마련을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꼽았다.이는 전문대 총장 등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3차례 '델파이 조사'를 거쳐 전문대 혁신방안에 대한 중요도와 우선순위를 도출한 뒤, 전문대 재직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델파이 조사는 전문가의 견해를 종합해 집단적 판단으로 정리하는 연구방법이다.그 결과, 전문대 교수들은 ▷폐교 시 출구 마련(4.71점) ▷학과 통폐합(4.19점) ▷국가책임형 공영형 사립전문대학 도입(4.05점)이 가장 중요한 혁신방안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폐교 시 출구 마련'은 전문가 집단과 전문대 교수 집단에서 모두 가장 높은 평균값을 나타냈다. 그만큼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출구 마련의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이 오간다.이희경 대구보건대 교수(고등직업연구소 연구위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전문대학 체제 혁신방안' 연구책임을 맡은 바 있다. 그동안 지원받은 부분에 대한 고려 내지 상환, 반대급부 없이 학교법인이 청산 과정에서 일정 부분 이득을 취하는 게 정당한가에 대해 논란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이 교수는 "해산하려는 학교법인 잔여재산의 일부를 해산 장려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줘 부실 사립대학들의 폐교를 유도하자는 의견과 수십년간 국고보조금과 학생 등록금으로 형성된 교육자산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게 부당하다는 의견 사이에 합의점을 도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폐교대학 종합관리센터 필요이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탓에 정부의 대책 마련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정부가 제출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법인 해산 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고, 2010년 김선동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립대학 구조개선 법률안'은 설립자에게 잔여 재산의 30%까지 지급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으나 모두 자동 폐기됐다.2019년 정부는 정원 감축을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하는 등의 '대학 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폐교대학 종합관리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마저도 답보 상태다.강민정 국회의원(열린민주당)은 지난해 국감에서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폐교대학 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해산 학교법인에 대해서만 관리가 이뤄지는 형편"이라며 "교직원들의 임금체불 문제 해결이나 재취업 지원 등 적극적인 보호 방안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폐교대학을 관리하기 위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폐교대학 종합관리지원센터 설립이다. 사회적협동조합 한국교수발전연구원은 지난해 말 국회의원회관에서 '폐교대학 종합관리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국회 교육위원회와 한국사립대학교수연합회, 교수노동조합 관계자 등은 지금까지의 폐교대학 관리 법안들은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폐교대학 종합관리지원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홍성학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는 "관련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학 통합 관리·지원 ▷학생 관리·지원 ▷실직 교직원 관리·지원 ▷물적 자산 관리·처분 ▷기금 조성·관리가 필요한 과제로 나타났다"며 "보다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서는 독자적인 센터 설치 및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특히 폐교대학 교직원들의 사회적 안전망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주용기 한국교수발전연구원 연구본부장이 2018년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11개 대학이 폐교하면서 교원 763명, 직원 257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폐교대학 사후 관리가 하드웨어적인 부분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인적 자원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확보 등 세부적인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이희경 대구보건대 교수는 "잔여재산 일부를 대학 구성원 퇴직금, 이·전직 지원 등의 명목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부실 사립대학 폐교를 유도하기 위해 잔여재산 일부를 설립자에 장려금으로 지급하도록 허용하고, 설립자 후손 등의 경우 사유재산에 적용되는 각종 세금을 고려해 일부 금액을 줄여 지급하도록 하는 등 구체적인 법 절차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1-02-18 17:41:12

경북사회복지사협회-국립산림치유원 업무협약 체결

경북사회복지사협회-국립산림치유원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강창교)는 18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소속기관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력 내용은 ▷사회복지사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캠프 운영 ▷사회복지 종사자 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성 교류 ▷산림복지서비스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연계 협력 등이다.향후 양 기관은 경북지역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노동자 심리회복 치유에 기여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류 사업을 활발하게 확대할 예정이다.강창교 경북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산림 교육 및 치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질 높은 사회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2-18 16:26:09

대구가톨릭대·가톨릭신문사 상호교류 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가톨릭신문사 상호교류 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는 18일 교내 본관에서 가톨릭신문사(사장 김문상 신부)와 상호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복음화사업 ▷기관 상호 홍보 ▷언론인 전문인력 양성 ▷사회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실행 등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우 총장은 "양 기관 모두 세상에 가톨릭 정신을 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여 지역 언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2-18 16: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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