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 봉사단 학생들이 발대식에서 변창훈 총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단 발대식 개최

대구한의대학교가 최근 본관 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발대식에는 변창훈 총장과 박동균 대외교류처장, 채연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봉사단 학생 등이 참석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봉사단 15명은 해외 봉사에 앞서 예절 교육, 봉사정신 교육, 현지 문화 및 봉사활동 기관 소개, 우즈베키스탄 생활언어 등 기본 교육과 함께 국내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이어 이들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의 토이테파 1번학교와 아리랑요양원, 세종학당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을 위해 한글교육과 영어교육, 과학, 미술, 음악, 태권도, 한국문화, 미니올림픽, 시설보수 등 교육 및 봉사를 실시한다.변창훈 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교육이나 의료 환경이 열악한 우즈베키스탄 아동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6-23 15:32:13

선목·해은학원, 일본 유학 설명회 개최

학교법인 선목·해은학원(이사장 조환길 대주교)은 최근 매일신문 8층 대강의실에서 법인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매일과 공동으로 일본 유학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일본 국립 고베대학 국제교육센터 박종우 교수와 효성여고 최덕천 진로부장이 강사로 나서 각각 '일본 유학의 현황과 전망', '선택적 대안으로서의 일본 유학'에 대해 소개했다.

2019-06-23 15:01:11

달성군 한 고교 기숙사 몰래카메라 사건으로 대구시교육청이 20일 각 학교에 몰카 일제 단속에 들어갔다. 서구 한 여고 화장실에서 교직원이 몰카 탐지기로 몰래카메라를 찾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대구시교육청, 학교 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집중 점검

묻혀 있던 학교 내 몰래카메라 범죄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이 교내 몰래카메라 근절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시교육청은 지난해보다 점검 범위를 확대, 초·중·고교 전 학교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가 설치됐는지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대구 한 고교 기숙사의 몰래카메라 범죄(매일신문 19, 20일 자 6면)가 뒤늦게 알려진 뒤 지역 교육계는 충격에 빠진 상황이다. 2016년 초 일부 학생이 기숙사 여학생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이 올초 피해 학생 가족의 경찰 신고로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의 몰래카메라 방지 대책에도 관심이 쏠린다.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95개 고교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 내 불법촬영 카메라 특별 점검'을 실시 중이다. 교육지원청뿐 아니라 대구시청과 구·군청, 담당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뒤 그들의 탐지 장비까지 활용해 점검하고 있다. 각 학교 화장실과 탈의실, 기숙사 등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지난해 시교육청은 9월부터 중·고교 및 특수학교 전체(227개교)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특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정부가 화장실 등 불법 촬영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관련 점검에 들어간 것이다. 점검 당시엔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았다.올해 시교육청의 특별 점검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상반기 전체 고교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조사한 뒤 하반기에는 전체 초·중학교로 점검 범위를 확대한다. 전수 조사 후에도 수시로 학교에서 탐지 장비를 대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시교육청은 또 예산을 확보해 탐지 장비를 추가로 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시교육청 산하 4개 교육지원청은 탐지 장비를 2~3대씩 구입한 바 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특별 점검은 학생들에게 몰래카메라 범죄를 저질러선 안 된다는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가 안전하다는 믿음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학교 담당자들을 모아 성폭력 방지 매뉴얼을 교육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9-06-20 18:00:22

경북도교육청, '대구교대 교육감 추천 입학제' 도입 추진

경상북도교육청이 '대구교육대학교 교육감 추천 입학제'를 도입을 위해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2021년부터 추진될 대구교대 교육감 추천 입학제는 농어촌 학교가 많은 경북지역의 특성으로 지속적인 교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경북지역 고교생이 교육감 추천으로 대구교대에 입학하면 4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임용시험에 합격할 시 경북지역 학교에서 최소 5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한다는 것이다.경북지역은 최근 3년 동안 교사 선발인원이 정원보다 해마다 30~90명이 모자라는 교사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추천 입학제가 조례제정되면 경북교육청은 대구교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선발인원 등을 정할 방침이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장학생을 받은 학생이 지역에서 후배들을 가르치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추천 입학제 도입으로 매년 신규 교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19-06-20 17:21:39

서울 22개 자율형사립고 학부모들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에서 서울시교육청 앞까지 행진을 한 뒤 자사고 재지정 방침에 항의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날 전북 전주의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가 '낙제점'으로 발표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전국 24개 자사고에 대한 평가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연합뉴스

상산고·안산 동산고 OUT "7월초까지 지정취소 판가름 자사고 24곳 리스트는?"

20일 상산고(전북 전주), 안산 동산고(경기 안산)가 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운영평가 결과 지정취소 결정을 받았다.향후 청문 등의 소명 절차가 있고, 지정 취소 확정 후에도 학교 측의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이 이뤄질 수 있다.이 같은 과정을 통해 지정취소 결정을 뒤집을 수도 있지만, 일단 모든 판단을 위한 기준이 이날 나왔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다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상산고와 안산 동산고를 포함해 올해 내로 전국 24곳 자사고가 재평가를 받게 된다.자사고는 이명박 정부 때 도입됐고, 이후 일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 꾸준히 이뤄져 왔는데, 연 1~2곳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벌써 2곳 사례가 나온데다 앞으로 한달도 남지 않은 시한인 7월초까지 자사고 24개교에 대한 각 지역 교육청의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자칫 초유의 대량 지정취소 사태가 빚어지는 것은 아닌지 시선이 향하고 있다.올해 재평가를 받는 24곳 자사고는 다음과 같다.하나고 경희고동성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동고중앙고한가람고한대부고인천포스코고안산동산고해운대고계성고포항제철고김천고현대청운고광양제철고상산고(전주)북일고(천안)민사고(횡성)

2019-06-20 16:34:58

'착한 교복 바람 분다'..대구시교육청, 착한 교복 인기

"교복을 몸에 딱 붙게 고쳐 입으면 움직이기 불편합니다. 다들 그렇게 입으니 저도 고쳐 입기는 하지만…. 더군다나 옷이 꽤 더워서 갑갑해요."대구 한 중학교 3학년인 A양은 "교복이 마치 갑옷 같다"고 털어놨다. 교복 자율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더 편안하게 입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대구에 이른바 '착한 교복' 바람이 불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착한 교복 정책이 여름철을 맞아 한창 인기다.대구에서 착한 교복(하복)을 입는 학교는 월배중, 경북대사범대부설고 등 9개교. 이달 말 이곡중 등 3개 학교가 착한 교복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착한 교복 시범 학교는 12개교로 늘어난다.착한 교복은 반소매 티셔츠, 반바지와 후드티(겨울용) 등으로 디자인해 기존 교복보다 활동하기 편하게 만들었다. 교복처럼 통일성을 주면서 일상복의 편의성도 가미했다.교복 앞에 '착한'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또 있다. 기존 교복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복 기준 착한 교복의 평균 구매 가격은 한 벌당 5만9천940원. 시교육청이 정한 기존 교복 상한가(8만6천420원)보다 30%가량 싸다.착한 교복에 대한 평가도 좋다. 착한 교복을 착용 중인 한 중학교에서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학생 80%가량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대구가 '대프리카'라고 불릴 정도로 덥다보니 반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이 환영받는 것이다.착한 교복은 지역 섬유업계도 주목하는 분야다. 지난 3월 열린 '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서 이 교복이 선보이자 지역 중소기업들이 관심을 나타냈고, 생산에 참여하는 곳도 생겨났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도 디자인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착한 교복 사업을 더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품질과 디자인을 개선해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의견도 꾸준히 반영하겠다"고 했다.

2019-06-19 17:39:01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신임 총장

대구사이버대 제6대 총장에 이근용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 임명

이근용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이 대구사이버대학교 제6대 신임 총장에 임명됐다. 이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일부터 2023년 6월 19일까지 4년이다.이 총장은 학교법인 영광학원 설립자 이영식 목사의 장손이자 이태영 대구대학교 초대 총장의 장남이다.미국 내셔널루이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미국 노스이스턴 일리노이 대학과 대구대에서 특수교육 관련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대구대 직업재활학과 교수에 임용된 후 K-PACE센터 초대 소장, 발달재활학회 초대 회장, 통일교육위원경북협의회 회장, 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9-06-19 16:57:12

대건중, '1·3세대 통합 위한 효행 교육' 실시

대구 대건중학교(교장 김대권)는 18일 '드림메디컬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시교육청이 지원하고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1·3세대 통합을 위한 효행 교육'을 실시했다.

2019-06-19 14:47:51

대구경북 사립대학, 개교 이래 비위액수 총 300억원 달해

대구경북 사립대학이 개교 이래 횡령 또는 회계부정을 저지른 건수가 206건에 이르며, 비위 금액은 303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교육위원회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사학비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 35개 사립대학이 교육부나 감사원 등에 적발된 비리 건수는 206건, 비위 금액은 303억3천만원이었다.전국 293개 사립대학으로 범위를 넓히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 비리 건수는 1천367건, 비위 금액은 2천624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박 의원은 "교육부가 대학들로부터 자진해서 받은 자료다. 조사를 제대로 진행하면 비위 실태는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사학 비리의 구체적 사례를 보면 사립유치원 회계부정과 유사한 사례가 많다"고 꼬집었다.사례를 살펴보면, 경북의 A대학교는 2013년부터 3년간 학교 법인카드로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에서 1천168만원을 사용해 적발됐다. 경북의 B대학교는 교직원들이 자녀를 5차례나 기부자 동의도 없이 장학금 지급 대상자로 지정해 700만원을 부당하게 수령하도록 한 사실이 드러났다.경남의 C대학교 이사장의 며느리는 대학 이사를 맡으면서 자신이 소유했던 시가 3억3천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총장 관사 용도로 학교에 4억5천만원에 넘겼다. 1억원이 넘는 부당 차익을 챙긴 셈이다.박 의원은 "사립대학 비위가 더 큰 문제인 이유는 예산이 대부분 학생·학부모가 낸 등록금과 국비 지원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자료를 제출한 전국 4년제 대학 167곳의 지난해 회계연도 전체 예산은 18조7천15억원인데, 이 중 절반 이상(53.1%)인 9조9천354억원이 등록금 세입이다. 또 국비 지원 세입은 15.3%(2조8천572억원)를 차지했다.박 의원은 "이런 회계 비리는 그동안 개별 대학의 문제 혹은 개인의 일탈로 치부돼왔다. 하지만 비리가 계속되고 규모가 상당하면 일부의 문제로 치부하기 어렵다"며 "구조적·제도적 개선을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앞서 지난 17일 '사학혁신법'(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학교법인 설립자나 이사장의 8촌 이내 혈족·4촌 이내 인척·배우자 등 친족은 개방 이사로 선임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학비리 대다수가 이사장과 친인척 중심의 폐쇄적인 운영 구조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2019-06-18 18:23:06

계명문화대, 구미 선산봉황시장 대학협력사업 운영기관 선정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년상인 스타트업지원단의 '청년몰 대학협력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계명문화대는 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구미 선산봉황시장에서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펼친다.특히 대학의 연구 장비, 전문 인력 등의 자원을 활용해 청년몰 내 청년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학 내 경영학·디자인학·외식·패션학·컴퓨터학부 등 10여개 학과(부) 100여명의 재학생과 교수들이 나선다. 이들은 선산봉황시장 청년몰의 고객관리 프로그램, CI 및 캐릭터 개발, 문화축제 개최 등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예정이다.이원갑 사업책임교수(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는 "청년몰에 입주해있는 상인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상인들과 소통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상인회가 자체적인 사업을 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인 참여를 유도해나갈 것"이라며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을 통해 고객 신뢰도 향상과 청년상인 육성, 지역사회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8 16:14:13

경일대, KIU철도아카데미 1기생 수료식 개최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최근 KIU철도아카데미 1기생 수료식을 열었다. KIU철도아카데미는 국토교통부 지정 철도 차량 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으로, 교육생들은 16주에 걸쳐 이론 및 기능 수업을 이수했다.

2019-06-18 16:13:37

경북대 식품공학부 권중호 교수,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권중호(왼쪽) 경북대 식품공학부 교수는 17일 김상동 경북대 총장을 방문해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2019-06-18 16:13:27

제36회 부산음악콩쿠르 튜바 부문 우승자 염태경(경북예고 3학년) 학생.

경북예고 염태경 학생, 부산음악콩쿠르 튜바 부문 1위

염태경(사진·경북예술고 음악과 3학년) 학생이 제36회 부산음악콩쿠르 튜바 부문 1위를 차지했다.경북예고에 따르면 염태경 학생은 최근 부산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본선에서 고교생 신분임에도 성인 연주자들을 제치고 튜바 부문 정상에 올랐다. 부산음악콩쿠르는 국내 3대 기악 콩쿠르 가운데 하나로 학제 구분없이 만 15세 이상 연주자가 참가하는 대회다.염태경 학생은 다음 달 11일 부산시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또 1등 수상 자격으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할 예정이다.염태경 학생은 "너무 큰 대회라 입상까지 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1위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꿈만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 삼아 최고의 튜바 연주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우창우 경북예고 교장은 "우수한 연주자들을 대거 배출한 콩쿠르에서 우리 학교 학생이 우승하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6-18 14:38:11

대구교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 선정

대구교대가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상에 신규 선정됐다. 지난달 중간평가에서 탈락한 한동대는 이번 평가에서 재선정됐다.교육부는 17일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교대를 비롯해 상명대, 연세대, 제주대 등 4곳이 지원사업 대상자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중간평가에서 탈락한 한동대와 고려대, 부산대, 성균관대 등 7곳은 이번에 다시 선정됐다.이로써 대구경북의 경우 ▷경북대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교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한동대 등 8개 대학이 올해 총 50억9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원금은 대학 규모와 채용한 입학사정관 수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올해 10억원 이상을 지원받는 지역 대학은 계명대(11억9천900만원), 대구대(10억원) 등 2곳이다.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덜고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부가 대학의 입학전형을 평가해 입학사정관 등 평가전문인력 인건비, 대입전형 운영비,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비, 대입전형 개선 연구비 등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성 관련 지표 4개가 평가에 새로 반영됐다. ▷자기소개서 대필·허위 작성 확인 때 의무 탈락·입학취소 조치 ▷평가기준 공개 확대 ▷다수 입학사정관 평가 의무화 ▷공정성 관련 위원회에 외부위원 참여 등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추가 선정된 11곳을 비롯해 사업지원 대상 대학 68곳(총 559억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9-06-17 16:41:05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생활 주변에 마약 확산, 강력 대책 필요"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 학술세미나서 논문 발표

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박동균(사진) 교수가 최근 버닝썬 사건 등으로 사회문제로 떠오른 마약 범죄와 관련한 연구 결과를 내놓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박 교수는 최근 교내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사)한국행정학회 학술세미나에서 '우리나라 마약의 실태와 위험성, 대책'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이번 학술세미나에는 대학 교수, 현직 경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해 우리나라 마약의 실태와 위험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논문에 따르면 박 교수는 국내 마약사범에 남성이 절대 다수였던 예전과 달리 최근 여성 비율이 20%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일부 연예인, 유흥업소 종사자들 사이에서 은밀하게 사용되던 마약류가 최근 가정주부, 직장인,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확산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박 교수는 최근 SNS, 국제택배 등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마약을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 사회 속 마약사범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이미 우리 생활 주변에 마약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마약의 최근 유통경로를 파악해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마약사범에 대한 처벌과 함께 중독자들에 대한 치료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편 박 교수는 국내 치안행정 분야 전문가로 한국치안행정학회장, 한국경찰연구학회장, 사단법인 국가위기관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9-06-17 15:50:23

[인문학 위기, 우리 대학은] 영진전문대, 7년째 이어가는 '인성향상특강'

식당에서 종업원 대신 기계를 통해 주문하고, 은행 창구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계좌 개설과 송금이 가능한 시대다. 단순 업무부터 전문적인 업무들까지 자동화하면서 기존 직업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자동화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이 가진 감성·인성이나 창의성이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영진전문대학교도 이같은 현실을 반영해 '명품 인성'을 갖춘 전문기술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인성향상특강 외에도 ▷인성인증제 ▷인문학백일장 등 다양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인성향상특강, 학생 만족도 높아2012년 5월 처음 개설돼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영진전문대의 인성향상특강은 대표적인 인성 함양 프로그램이다. 자기 이해, 자기 표현, 예절, 갈등 관리, 배려, 책임감, 도덕성, 공정성, 리더십, 대인관계, 의사소통 등의 인성 덕목을 학기별로 기획해 전문가들의 얘기를 듣는 시간이다.올 1학기에는 ▷자기관리 시스템(자기 표현) ▷대인관계와 존중(배려와 존중)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비전 설정) ▷교우관계 향상을 위한 I-message(갈등 관리) 등 4개의 인성덕목과 관련된 주제로 고객 만족(CS) 전문강사, 심리상담센터장 등이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7년간, 총 62회가량 인성향상특강이 이어져 온 비결은 무엇일까. 나지연 영진전문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유아교육과 교수)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도가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나 센터장은 "지난해 특강 만족도 조사 결과 90% 가까이 만족하고 교육 효과가 뛰어나다고 평했다"며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한 공간에 함께 모여 생각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며 다양한 사고를 배워간다. 특강은 단순히 강사들의 강연이 아니라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문화를 나누는 장인 셈"이라고 말했다.교수학습지원센터는 특강별로 홍보 포스터를 직접 제작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희망하는 특강 주제에 대해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매 특강마다 개선요청사항을 반영해 특강의 진화를 꾀한다.나 센터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학생들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상호 갈등을 관리하고 배려하며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면서 "이러한 점들이 인성 함양 프로그램에 잘 스며들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자 향후 도서관과 협력해 다양한 글쓰기 프로그램이나 또다른 방식의 인문학 특강을 실시해보려 한다"고 전했다.◆인성인증제, 인문학백일장 호응이외에도 영진전문대는 인성인증제, 인문학백일장 등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인성인증제는 재학기간 취득한 직업윤리 관련 교과목 이수 학점, 특강, 봉사활동 참여 등을 점수화해 80점 이상 쌓으면 총장 명의의 '인성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것이다. 처음 시행한 2012년 11월부터 2019년 6월 현재까지 총 463명이 인성 인증서를 받았다.5년째 이어오고 있는 인문학백일장에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3년 전부터는 외국인 유학생 한글 백일장을 함께 열어, 유학생들이 글솜씨를 뽐내는 장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문학에서 발견한 나의 소중함'을 주제로 백일장을 열었고, 참여 학생 130여명 중 17명이 입상했다.특히 장원상을 받은 벨라루스 출신 말렌코비치 유헤니야(컴퓨터응용기계계열)의 경우 설악산 산행 중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느낀 점을 담담히 한글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 날을 기억한다. 오늘도 모든 순간을 자세히 기억한다"로 시작해 "내 마음 속에 행복의 씨를 심고 행복이라는 나무를 키우고 있다"고 글을 마무리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영진전문대는 올해도 10월쯤 인문학백일장을 마련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글로벌 명품 전문직업인'이라는 인재상과 함께 자기주도역량, 창의융합역량, 전문직무역량, 글로벌리더역량, 명품인성역량 등 재학생들이 갖춰야 할 5대 핵심역량을 설정했다"며 "인문학은 이 모든 역량을 강화하는 기초이므로 관련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어나가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17 06:30:00

최근 대건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에 재추대된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소통과 화합 위해 최선 다할 것" 대건중·고 총동창회장 연임한 정현태 경일대 총장 인터뷰

"대건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으로 재추대해준 동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을 맡겨준 뜻을 잘 헤아려 동창회와 모교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최근 대건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에 만장일치로 재추대된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동문들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그는 "2년 전 처음 총동창회장에 취임할 당시에는 떠밀려 회장직을 맡았다. 하지만 지금은 동창회와 장학회, 모교 발전에 기여한 총동창회장으로 남고 싶은 욕심을 가지게 됐다"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무엇보다 업적이나 치적에 연연하지 않고 소통과 대화가 오가는, 화목한 총동창회를 만들겠다고 했다.그는 "그동안 성공적으로 진행돼 온 골프대회, 가족체육대회, 홈커밍데이, 자선행사 등 동문들의 친교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들은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지난 임기 기간에 진행했던 모교 컴퓨터실습실 리모델링, 음향시설 보강, 운동기구 기증 등 후배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또한 정 회장은 재학생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회 규모를 확대, 개편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그는 "소수의 학생만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재학생 모두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동창회와 장학회가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2년간의 임기 동안 더욱 발전시켜야 할 내용들은 이어받고, 개선과 청산이 필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혁신하겠다"며 "무엇보다 대건중·고등학교 총동창회의 최우선 덕목은 소통과 화합이다. 언제나 동문들의 근황과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대건인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동창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19-06-17 06:30:00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가 졸업작품전을 통해 제안한 워크웨어 브랜드 'XENTENTE(젠턴트)'. 계명대 제공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패션 브랜드 론칭 제안 형식 졸업작품전 눈길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는 매년 새로운 패션 브랜드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졸업작품전을 열어왔다. 올해도 마찬가지. 이번에는 워크웨어(사무복·작업복의 요소를 도입한 패션) 브랜드 'XENTENTE(젠턴트)'를 내놓았다.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는 지난 18년간 매년 새롭게 떠오르는 니치 마켓(틈새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 론칭 제안전을 졸업작품전으로 진행해왔다. 학생들이 직접 회사 조직을 구성해 ▷상품 기획 및 제작 ▷물량 구성 ▷매장 구성 ▷재무 계획 ▷화보 촬영 ▷판촉물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업무를 맡는다.올해 이들이 선보인 워크웨어 브랜드 '젠턴트'는 기존 워크웨어 룩에 재활용·친환경 소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자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젠턴트는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소재나 버려진 소재를 다시 사용하는 '서스테이너블 라인(Sustainable line)'을 비롯해 기존 워크웨어의 단조로운 색상에서 벗어나 유행하는 색상을 입힌 '오리지널 라인(Original line)', 탈부착과 방수성 등 기능적인 요소를 담은 '펑셔널 라인(Functional line' 등이 그것이다.계명대는 젠턴트 브랜드 특징과 학생들의 개발 과정을 담은 전시회를 17일부터 21일까지 대명캠퍼스 동산도서관 화이트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오는 24~28일에는 대구 서구 한국업사이클센터 2층에서 초청 전시가 열린다.여은아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장은 "패션마케터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무지향적인 교과과정을 운영 중"이라며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졸업과 동시에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17 06:30:00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진행된 청소년 역사문화 진로탐방에서 광저우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청소년과 교사들. 경북도교육청 제공

'선열들의 마음을 엿보다', 경북 학생들의 청소년 역사문화 진로탐방

"상하이에서 수립된 임시정부가 일제의 탄압 때문에 항저우, 창사, 광저우, 류저우 등지를 거쳐 충칭까지 옮겨 다니면서도 자주독립의 의지를 지켰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최수연(안강여중 3학년) 양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상북도교육청과 매일신문사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진행한 청소년 역사문화진로탐방에 참가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꼈다. 최 양은 "임시정부 청사뿐만 아니라 거주지, 도피처 등을 둘러보면서 선열들이 겪으셨을 어려움을 실감했다"고 말했다.이번 탐방에는 경북지역 중학생 35명과 인솔교사 3명 등이 참가했다. 일정은 청소년들이 항일투쟁 역사의 깊은 곳까지 찾아보고 배울 수 있게 진행됐다. 이들은 4박 5일 동안 중국의 상하이, 자싱, 항저우 등지에 있는 임시정부 청사와 기념관은 물론 김구 선생 피난처,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 의거지 등을 돌아봤다.일본 제국주의의 침탈과 만행을 체감하는 코스도 포함됐다. 또 우리나라와 중국이 항일 독립투쟁에서 손을 잡고 나설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상황까지 이해할 수 있게 일정이 짜였다. 난징의 이제항 위안소와 남경대학살기념관 등지를 답사 장소에 포함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바꿀 만한 장소도 찾았다. 상하이 과학기술관을 관람하고, 절강대학도 탐방했다. 진로 탐색 기회까지 제공하는 등 청소년들이 역사 탐방의 단조로움을 느끼지 않게 배려해 다채롭게 진행했다.학생들은 뜻깊은 탐방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동현(영양중 1학년) 군은 "교과서에 실린 내용보다 훨씬 자세하게 독립열사들의 행적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정말 실감이 나는 역사 공부가 됐다"며 "5일 동안 바쁘게 많은 곳을 다녔지만 피곤한 줄 몰랐다"고 말했다.이번 일정을 함께한 교사들 역시 좋은 평가를 내렸다. 배주영 구미광평중 교사는 "이처럼 다양한 탐방 코스와 답사는 학교 단위에서는 준비하고 진행하기 쉽지 않다. 이번 탐방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향후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도 역사와 문화, 진로 등 다각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형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탐방은 사전 신청한 경북지역 중학생 122명 가운데 심사를 거쳐 35명을 선발, 진행했다. 신청자들로부터 '탐방을 통해 얻고자 하는 내용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대한 나의 생각'을 담은 자기소개서, 학교장 추천서를 제출받은 뒤 교사들의 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이 이번 탐방에 나섰다.

2019-06-17 06:30:00

대구 동문고등학교는 연휴를 활용해 '고전 읽기 및 토론하기' 등 다양한 몰입과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문고 제공

'학교와 교사의 의지가 있으면 바뀐다', 동문고와 매천고의 변화

교육 환경은 변하고 있다. 기대만큼 빠르진 않지만 그 흐름이 바뀌고 있는 건 분명하다.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밝히고 있는 것처럼 문·이과의 벽을 넘나들고 창의적 사고와 협력·소통을 강조하는 추세다.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수업 등 수업 방식도 다양화하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변화에 굼뜬 학교, 교사가 있는 게 현실이다. 변해야 한다.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문제다. 그게 그들의 책무다. 번거롭고, 귀찮다고 외면해선 안된다. 교육 여건이 좋지 않아 어쩔 수 없다는 말도 쉽게 내뱉을 순 없다.아이들은 원해서 그런 환경에서 나고, 자란 게 아니다. 아이들이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게 해주려면 어른들이 먼저 포기하고 체념해선 안된다.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쓰는 말이다. 풍족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뛰는 이들이 있어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연휴도 놓치지 않는다', 동문고의 시간 활용법연휴를 알차게 활용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다. 연휴가 짧다면 더욱 그렇다. 이것저것 계획만 세우다 시간만 흘려보내기 일쑤다. 그리고는 아쉬워하고, 후회한다. 하지만 이 기회를 활용해 충실하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간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대구 동문고등학교 얘기다.6일은 공휴일인 현충일. 목요일이라 금요일 쉰다면 일요일까지 휴일이 이어지는 셈이었다. 동문고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6~8일 '6월 연휴 몰입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1~3학년 학생 가운데 희망자 170여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 프로그램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고전 읽기 및 토론하기' 과정. 손철성 경북대 윤리교육과 교수를 초빙, 사흘에 걸쳐 하루 4시간씩 12시간 운영했다. 읽기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주려는 게 개설 취지. 학생들은 플라톤의 '국가' 등 인문사회과학 고전을 발췌해 읽고, 함께 토론했다.'도전, 성취 10시간'은 동문고 졸업생 멘토 4명이 참여해 재학생들에게 학습법을 알려주는 과정이었다. 참여 학생들은 미리 '자기 도전 계획서'를 제출하고, 10시간 동안 계획서에 적은 목표를 달성하려고 도전했다. 대입 전문 상담 교원 14명을 초빙해 진행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상담' 과정에선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고전 읽기 및 토론하기' 과정에 참여한 이미진(2학년) 학생은 "인문고전들이 다소 어려웠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잘 이끌어주시고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다른 책들도 읽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상담에 함께한 학부모들도 어렵게 느껴지던 대입 제도에 대해 더 상세히 알게 됐고, 자녀의 정확한 수준도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었다.지난달 연휴 때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5월 5일 어린이날이 일요일이라 이튿날은 대체 휴일이었다. 4~6일 동문고는 고1~3학년 학생 가운데 희망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수학 몰입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하루 4시간씩 3일간 수학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과정. 또 3학년 중 희망 학생 36명을 위해 전문가 12명의 지도 아래 '자기소개서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박정곤 동문고 교장은 "연휴 때 푹 쉬는 것도 의미 있다. 하지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보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 우리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열심히 참여해줘 보람이 있었다"며 "학교 교육 활동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를 보낼 수 있도록, 학생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했다.◆'학교에서 사회를 배운다', 매천고의 변신대구 북구 칠곡지구는 지형과 인프라 등 지역 특성상 독자적인 생활권을 영위하는 곳이다. 이 지역에 자리한 고교는 사립고 2곳과 공립고 5곳 등 모두 7개교. 그 가운데 매천고등학교는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처지는 곳으로 꼽힌다.그랬던 매천고에 이젠 활기가 돈다. 박홍진 교장이 앞장서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속속 도입 중이다. 남시일 교감은 "진로 관련 과목은 보통 방과후에 개설하곤 한다. 그러다 보니 일회성에 그치고, 지속성도 떨어졌다"며 "우리는 정규 교육과정 안에 진로 선택과목을 두고 있다. 그만큼 학생, 교사 모두 진로를 찾는 데 적극적이다"고 했다.그동안 운영해온 미술교과 중점과정만 해도 내실을 더 다졌다. 올해는 미술 창작, 미술사, 드로잉, 평면 조형, 입체 조형, 매체 미술, 미술 전공 실기의 교과가 정규과정과 소인수 과목으로 개설됐다. 그리고 학생의 성장 과정과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학년별로 배치했다. 설치 미술가인 안효찬 작가, 대구경북 만화인 협동조합의 김정우 이사장 등 전문가가 학생들과 함께한다.정보 중점과정도 준비해 내년부터 진행한다. 이미 경북대 소프트웨어교육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KNU 멘토와 함께하는 SW메이킹 프로그램'은 운영 중이다. 경북대와 매천고 학생들이 하나의 팀을 이뤄 '매천 스마트 스쿨'을 구현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상상제작소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은 3D프린터 등 다양한 공작도구를 갖추고 학생들이 생각한 물건을 실제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는 공간. 가령 프로그래밍한 소형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작동시켜 보는 과정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프로그래밍하거나 시제품을 제작해보면서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워주려는 것이다.학교에 없던 매점을 설립,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려고 창립총회도 준비 중이다. 매점 운영으로 얻은 이익은 교육활동 지원과 편의시설 설치 등 학생 복지에 쓸 생각이다.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과 실물경제 흐름, 상생과 공생의 가치를 배울 수 있게 하려는 게 협동조합의 운영 목적이다. 매점이 서면 학생들의 불편 사항도 해결된다.매천고 생활이 3년차에 접어드는 박홍진 교장은 "작년과 올해 역량 있는 교사들이 많이 와서 열심히 움직이는 게 큰 힘이 된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만 보였던 터널에서 이제야 살짝 빠져 나오는 느낌이다"며 "학교와 학교에서의 활동에 대해 학생들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고,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2019-06-17 06:30:00

[학부모를 위한 교육 Q&S] 공부가 힘들다는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요?

Q.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더니 공부가 힘들다고 합니다. 학습 과제가 조금 어려우면 머리가 아프다고 잠시 쉬었다가 하겠다 하네요. 담임선생님과 상담에서도 수업시간에 학습 집중력을 좀 더 키울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공부가 힘들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S1. 공부가 힘든 원인을 찾아야공부가 힘들어졌다는 것은 학습 장애를 겪고 있다는 뜻입니다. 학습 장애의 원인은 질병, 생활습관, 친구 관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 부족한 수면 시간 등 아이마다 다를 겁니다. 먼저 이 같은 부분을 세심하게 살핀 뒤 문제가 없다면 학습 내용과 난이도가 아이에게 부담인지, 수업 속도와 아이의 배움 속도에 차이가 나는지 등을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그리고 아이와 이야기하세요. 예를 들면 "은호야! 엄마는 나눗셈의 나머지를 배울 때 몰라서 많이 힘들었었는데, 은호는 어때?" 등으로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말의 입구를 열어주세요. 공기처럼 흐르는 이야기 가운데 내 아이의 학습을 방해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길 권합니다.S2. 공부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게 해야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고 싶은 공부는 아무리 어려워도 즐겁고, 끝까지 해내고야 말지요.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막연하게 설정하면(커서 의사가 되기 위해,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등) 아이에겐 공부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아이의 생활과 연관 지어 단순하게 설정하면 좋습니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설정하고,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를 찾게 해보면 어떨까요?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가족 여행 계획을 세우게 해보세요. 목적지, 동선, 이동 수단, 시간, 예산, 준비물 등 세부 계획을 모두 직접 짜게 하는 겁니다. 그러는 가운데 지구, 환경, 시민의식, 외국어까지 저절로 공부에 몰두하는 아이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그리고 결과를 부모님께 브리핑하도록 해 보세요. 가르치며 공부하기(Learn by teaching)는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좋은 방법이랍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스스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공부하는 힘을 갖게 될 겁니다.S3. 공감 어린 단호함으로 아이를 도와주는 부모여야학생들이 학습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성취감과 공부 습관 형성 때문입니다. 성취감은 다음 과제에 도전 의지와 끈기를 길러 줍니다. 성취감은 다시 '나는 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자존감과 자기조절력을 키워 줍니다.습관은 가랑비가 옷에 스며드는 것처럼 조금씩 몸에 배는 것입니다. 아이가 과제를 어려워하거나 하기 싫다고 표현할 때 야단치는 건 도움이 안됩니다. 아이의 그 마음을 읽어주되 단호하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결정해 주는 게 좋습니다."은호야, 과제가 어려워서 힘들어하는구나"라고 아이 마음을 읽어 주세요. 그리고 나서 "그래도 해 보자, 지금 해야겠지? 해 내고 나면 홀가분할 거야. 다 해놓고 엄마가 수박화채 만들 건데 같이할 거지?? 엄마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 등으로 단호함과 따뜻함이 모두 필요합니다. 과제를 마쳤을 때, '폭풍 칭찬'은 당연하답니다.S4. 주의력과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사색의 힘'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는 아이작 뉴턴의 명언에서 공부의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거인은 지식이고, 어깨에 올라서는 행위는 지식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기존의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더 넓은 세상을 꿈꾸게 되는 것이지요. 그 과정을 즐기려면 주의력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그런데 주의력과 집중력은 선택적입니다. 뇌의 용량은 한계가 있기에 다양한 대상이나 생각 중에서 자신만의 기준점대로 선택(주의력)하여 몰입(집중력)한다는 의미지요.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원인 중 하나는 지나치게 많은 자극과 활동에 노출돼 자신만의 기준점을 만들지 못한 탓일 수도 있다는 걸 유념해야 합니다.선택과 몰입은 사색을 통해 만들어진다고도 합니다. 요즘 '멍때리기'가 필요하다고들 하지요. 아이의 활동을 단순화시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부모님도 함께 말이지요.대구시교육청 학부모고민 들풀교사모임

2019-06-17 06:30:00

신기훈 대구진협 전략기획팀장(능인고 진학부장)

[입시 프리즘] 의학계열 진학지도에 대한 단상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학계열 선호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이과 1등 학생들을 의과대학이 독점하다시피 하지는 않았다. 이과의 수재 학생들이 전자공학이나 물리학과 같은 이공계 학과들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의학계열로 쏠림현상이 생긴 변곡점은 IMF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공계 전공자들이 IMF를 겪으면서 산업화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경험해 직업 안정성에 대한 불안을 느끼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의학계열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것이다.더구나 2000년대 중반 정부가 의학전문대학원 확대를 추진하다가 이후 '의전원'과 의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 대부분의 대학이 의대를 선택하면서 의과대학의 학부 선발 인원은 크게 늘었다. 실제로 의과대학 모집정원은 정원내 기준으로 2016학년도 2천300명에서 현재 고3이 입학하는 2020학년도에는 2천927명으로 크게 늘어서 상위권 학생들의 기대심리를 더욱 높여왔다.그뿐만 아니라 의과대학과 함께 '의치한수'로 불리는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수의과대학의 인기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이들 학과에 진학하면 직업의 안정성과 명예, 부를 같이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여기에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태풍의 눈'이 되고 있는 것은 현 고1부터 적용되는 약학전문대학원의 약학대학 전환이다.현재 전국에는 35개의 약학대학이 있고 모집정원은 1천693명이다. 약학대학은 지난 2010년부터 이공계열 등 다른 전공의 학부 2년을 마친 후 편입해 4년을 다니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나,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다. 대학의 이과생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약대가 기능했다.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약대 편입생 중 화학, 생물학과 출신이 62%를 차지했다고 한다. 평균 1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는 약학전문대학원 체제는 '편입 낭인'을 양산해 사회적 문제가 되어 왔다. 결국 의학전문대학원과 약학전문대학원 체제는 대다수 대학들이 외면하면서 실패했다는 평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의학계열로 우수한 인재가 몰리는 현상 그 자체를 탓할 수만은 없다. 그 원인은 복합적이고, 대학 진학은 전적으로 자유의사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상위 1% 이내 성적대를 기록하는 인재의 편중 현상이 과연 국가 발전에 바람직한가다. 의대 지망 학생들이 내신뿐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 때문에 교과연계활동까지 무한경쟁하는 시스템이 교육적인 것인지도 의문이다.더 중요한 것은 학교생활에서 나눔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웨덴이나 덴마크처럼 의학계열이나 상위권 대학에 가지 않아도 직업만족도를 높이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이달 6월 모의평가 분석결과 응시인원 기준으로 재학생은 5만4천326명이 줄었는데, 재수생은 오히려 2천135명 늘었다. 보다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하면 승자 독식사회에서 도태될 것 같아 재도전하는 비율만 높아지는 게 아닌가 싶어 씁쓸하다.신기훈 대구진학지도협의회 전략기획팀장(능인고 진학부장)

2019-06-17 06:30:00

대구 용천초등학교의 '용천 가족 행복 아카데미' 중 '부부 행복 레시피' 프로그램 운영 모습. 용천초교 제공

용천초교, 용천 가족 행복 아카데미 운영해 건강한 가족 만들기 앞장

대구 용천초등학교(교장 오순화)가 '용천 가족 행복 아카데미'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다.용천초교는 지난달 29일부터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부 행복 레시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부 상담을 통해 서로 차이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의사소통 기법을 익혀 사랑을 돈독하게 하자는 것이다.'부부 행복 레시피'는 이달 19일까지 4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교내 꿈바라기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 시간 자녀들은 교실에서 협동화 작업 등 미술 치료 방법을 활용해 집단 상담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이외에도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달서구 건강가족 다문화 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천 아버지 교육' 행사를 진행했고, 수제 비누와 로션 만들기 등 활동을 포함한 '용천 가족 사랑의 날'도 운영했다.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 좋다. '부부 행복 레시피'에 참여한 2학년 박세현 학생의 어머니는 "남편과 손잡고 서로 마음을 얘기하면서 미처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됐다"며 "부부 사이에 신뢰를 키울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이같은 활동은 학교 밖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용천초교는 2017년과 2018년 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용천초교 오순화 교장은 "가족 간 대화가 부족한 요즘 세상에 가족끼리 소통하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그리되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들이 더욱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19-06-17 06:30:00

선명학교, 에술과 치유 개념 융합한 교육과정 운영해 눈길

특수학교인 대구선명학교(교장 권영욱)가 교육과정에 '공연 예술 과정'과 '체험 치유 과정'을 편성, 운영 중이다.선명학교는 '융합예술치유 중점학교'라는 기치를 걸고 올해부터 특수교육의 바탕 위에 예술과 치유의 개념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학생들이 예술적 소양을 기르면서 잠재력을 발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게 하려는 게 목적이다.'공연 예술 과정'은 합창, 합주, 부채춤, 뮤지컬 등을 배우고 공연하는 교육과정. '체험 치유 과정'은 음악, 미술, 환경, 문학, 건강 등 5개 치유 영역을 학기당 8회씩 돌아가며 진행한다. 예술 매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또래집단과 소통하는 기회를 주려는 것이다.선명학교 권영욱 교장은 "앞으로도 융합특수교육을 위해 다양한 과정을 개설하고,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9-06-17 06:30:00

13일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열린 제22회 인당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시상식 개최

대구보건대학교가 13일 본관 회의실에서 제22회 인당봉사상과 보현효행상 시상식을 열었다.이날 시상식에는 남성희 총장과 수상 학생, 지도 교사, 대학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대구보건대는 한 달간 전국 239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362명을 추천받아 심사를 거쳤다.인당봉사상 대상 수상자로는 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 김진우 군, 보현효행상 대상 수상자로는 경남 통영 동원고등학교 김연정 양이 선정됐다. 이 외에 우수상 2명, 봉사상 15명, 효행상 12명, 장려상 14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인당봉사상 대상을 받은 김진우 군은 2017년 3월부터 최근까지 장흥에서 총 318회(946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군은 방과 후 노인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다양한 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또한 방과 후 늦은 시간까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자동차정비·건설기계·굴삭기·로더·기중기·농기계정비·문서실무사 등 50개의 자격증도 취득했다. 김 군은 "나눔에는 끝이 없다. 나 자신이 위로받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보현효행상 대상을 받은 김연정 양은 장애가 있는 부모와 넉넉지 않은 가정환경에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 자신의 꿈을 성취하고자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범적인 학교 생활과 함께 부모를 돕고 4남매를 돌보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학생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대구보건대는 대상 수상자인 김진우 군과 김연정 양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이들이 대구보건대에 합격할 경우 졸업까지 납입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금까지 22차례에 걸쳐 2천531명의 청소년을 발굴해 시상했으며, 이들에게 총 5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9-06-16 15:49:12

12일 대구 달서구 호산동에 대구 출신 U-20 월드컵 축구대표 선수인 김세윤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sungig@imaeil.com

'오∼필승 코리아'…대구경북 곳곳 승리 함성 기다린다

U-20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우승을 위한 함성이 대구경북 곳곳에서 펼쳐진다.대구시는 결승전이 열리는 16일 오전 1시부터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단체응원전을 펼친다.경기장 W구역(1천500석)과 N구역(3천148석)을 무료 개방하고 붉은악마 등 서포터즈가 응원을 주도한다.시민들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전날 밤 11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대구시는 대구국제뮤지컬축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갈라 공연을 선보이는 등 응원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경주시는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응원전을 연다. 이날 행사를 위해 풍물단과 치어리더 등 응원단원과 태극기, 막대풍선, 나팔 등 응원도구 2천개를 준비해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안동시는 16일 자정부터 탈춤공연장에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는다. 안동시는 응원전을 위해 이곳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하는 한편 행사 당일 응원막대와 생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천시에는 우의도 지급한다.구미시도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시민응원전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대북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응원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영천시는 시청 전정에서, 경산시는 경산생활체육공원 시민운동장에서 각각 단체 응원을 한다. 대형 스크린을 통한 전광판 중계도 할 예정이다.대구 달성군도 화원 LH홍보관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15일 오후 8시부터 영화상영(해적)을 하고 대구시 신청사 유치 관련 홍보영상 관람과 공연(사필성밴드)을 곁들일 예정이다.예천군은 한천체육공원에서 응원전을 연다. 이를 위해 200인치 대형 LED 모니터가 설치했으며 경기 시작 전에 색소폰공연과 초청공연을 진행한다. 예천군축구협회는 이곳에서 치킨 400인분과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고 응원용 막대풍선 등도 나눠줄 예정이다.이밖에 포항시는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영주시는 국민체육센터에서 각각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정정용 U-20 국가대표팀 감독 모교인 청구고와 경일대 후배들도 단체 응원에 나선다.청구고 졸업생들과 교직원, 희망하는 학생들은 16일 오전 1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결승전 단체응원전에 참여한다.경일대는 대학 내 학생식당에서 1천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응원전을 펼친다.경일대 관계자는 "정정용 감독이 본교 동문으로서 연일 승전보를 전해오는 가운데 학생들의 자부심 고취에 크게 한몫하고 있다"며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9-06-14 17:42:19

최근 대구한의대 창업교육센터에서 열린 2019학년도 1학기 창업동아리 수료식에서 우수 창업동아리 학생이 창업아이템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창업교육센터, 창업동아리 수료식 개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은 최근 평생교육융합학과 세미나실에서 커피킹덤협동조합(대표 김한동)과 평생교육 연구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2019-06-14 16:23:40

대구과학대, 김건태 한국구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초청 특강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최근 측지정보과 강의실에서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김건태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초청 특강을 열었다.

2019-06-14 16:23:19

수성대-에스엠투네트웍스-TRADA JAPAN 산학협약 체결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최근 본관 회의실에서 SI 전문 기업인 (주)에스엠투네트웍스(대표이사 김완수), (주)TRANDA JAPAN(대표이사 윤대식)과 산학협약을 맺었다.

2019-06-14 16:23:01

경일대-티웨이항공 산학협력 협약 체결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와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13일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비행실습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경일대는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교육훈련 협력대학이 됐다.양 기관은 이날 티웨이항공 승무원의 교육과 훈련을 수행할 시설을 경일대 내에 구축하기로 했다. 훈련 시설에는 B737항공기의 주 출입구 도어 트레이너, 날개 쪽 도어 트레이너, 탈출 미끄럼대, 화재실습실 등이 포함된다. 구축이 완료되면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교육훈련이 이곳에서 진행된다.

2019-06-14 16: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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