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영진전문대가 12일 수시 합격자 발표를 진행중이다. 이에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는 이날 오전 10~11시 접속자 폭주에 따라 접속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밀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진전문대 홈페이지

[대학뒷담] 영진전문대 12일 수시 합격자 발표 '접속 폭주 시간 예고' 화제…"현재 접속 원활"

영진전문대가 12일 수시 합격자 발표를 진행중이다. 이에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는 이날 오전 10~11시 접속자 폭주에 따라 접속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미리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앞서 각종 합격자 발표, 원서 접수 등의 상황에서 수많은 대학이 접속자 폭주에 따라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되는 등의 장애를 겪어왔고, 이에 따른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접속은 원활한 상황이다.

2018-10-12 10:41:39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교육부 재정지원도 서울 편중…서울 9개 사립대, 지방거점국립대보다 1천억원 넘게 지원 받아

교육부가 지방거점국립대 보다 서울 주요 사립대에 더 많은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산 연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7년 교육부 주요재정지원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주요 사립대 9곳(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이 지방거점 국립대 9곳보다 더 많은 예산 지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 등 일부 지방거점국립대는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 소재 사립대와 비교해 학교별로 많게는 1천억원 가까이 적은 예산을 받았다.서울 주요 9개 사립대의 사업 재정지원은 전체 대학 지원금의 20%에 이르며, 사립대학 지원금 중에서도 30%를 차지하고 있다.교육부의 주요 재정지원사업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하는 BK21플러스 사업(5년간 1조2천억원 가량)은 대학원생 연구 장학금, 신진 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주요 사립대는 이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4천여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지방거점국립대는 2천900여억원을 지원받는 데 그쳤다.전국 대학원생 중 거점국립대 대학원생 비중은 약 11%이며, 서울 주요 사립대는 약 13%로 재학생 수가 비슷하지만, 연구지원금은 1천억 가까이 차이 났다. BK21플러스 사업 중 가장 많은 예산 지원을 받은 연세대는 제주대보다 450억원가량 더 많은 지원을 받았다.또한 서울 사립대 9곳 중 7곳이 1천억원 이상 누적 적립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 5년간 BK21플러스 사업의 예산 지원을 가장 많이 받은 연세대는 사립대 중 가장 많은 1천500억원의 연구적립금을 갖고 있다.김 의원은 "국립대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자 지역 간 균형발전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축으로 작용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국립대를 교육기관을 넘어 사회 인프라로 인식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국립대 발전의 선순환을 위한 재정지원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10-11 16:44:06

곽상도 의원

곽상도 의원, 13일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입시제도 설명회' 개최

국회 교육위원회 곽상도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이 오는 13일 오후 2시 대구 중구청 대강당에서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입시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날 입시설명회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인 조만기 교사가 '2020학년도 이후 대학입시 안내', 이진희 교사가 '학생부 종합전형의 이해와 학교에서의 준비 방안' 대해서 강의를 펼친다. 이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입시전략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곽상도 의원은 "대입정책이 요동치고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시정보가 부족한 대구지역에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자 대교협 대표강사들을 모셨다"며 "이번 대입 입시설명회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1 16:32:30

김영란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등 7개 기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김영란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11일 국정감사 증인 참석

2018-10-11 15:25:13

[국정감사]매년 늘어나는 교원 성관련 비위, 피해자에 따라 징계 달라져

2013년 31명에 불과했던 교원 성비위 징계자가 5년 사이 4배 넘게 늘어나 2017년 총 135명의 교원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이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교원 성비위 징계현황' 분석에 따르면, 학교급별 최근 5년간 성비위자 징계는 고등학교 205건, 중학교 98건, 초등학교 81건이었다.고등학교의 경우 성비위 피해자 중 72.2%(148건)가 학생이었으며, 초등학교는 피해자 49.4%(40건)가 교직원으로 집계됐다.성비위 유형별로는 성추행이 41%(1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희롱 27%(104건), 성폭력 22.6%(87건), 성매매 5.2%(20건), 불법촬영 1.6%(6건), 공연음란 1.3%(5건), 성폭행 1.0%(4건) 순으로 나타났다.성비위로 인한 징계는 해임이 45.5%(175건)로 가장 많았으며, 정직 20.5%(79건), 파면 13.2%(51건), 감봉 9.4%(36건), 견책 7.5%(29건), 경고·주의 2.1%(8건), 당연퇴직 1%(4건), 강등 0.8%(3건) 순 이었다.특히 성비위에 따른 피해자가 학생이었을 경우 전체 징계 중 배제징계(해임, 파면)가 69.1%로 나타났으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성비위는 배제징계가 22%에 그쳐 학생과 일반인 피해자에 대한 징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현아 의원은 “성비위 사안을 동일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피해자에 따라, 성비위 유형에 따라 학교가 개입해서 조사를 한다는 점이 문제”라며 "피해자가 보호받고, 억울한 가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단계에서 전문가의 개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10-10 19:05:56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의 수상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메달과 상장을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제4회 대한민국 청미약선요리대회' 참가자 24명 전원 수상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지난 6일 부산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청미약선요리대회'에서 참가자 24명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투투탱고(2인 1조) 부분에 출전한 식품영양조리학부 박소은(1학년), 이동영(1학년) 씨 조는 허브크러스트를 곁들인 닭고기로 뛰어난 맛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가장 높은 점수로 대상(부산광역시장)을 수상했다.또 이인석, 정세희 씨 등 3개 팀은 금상을 수상했고, 그 외에 팀들도 은상 3개와 동상 2개를 추가해 투투탱고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버터케익부분에 출전한 남혜림 씨는 '가을에 스며든 책'이라는 주제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다른 학생들도 금상 4개, 은상 2개, 동상 1개를 추가해 계명문화대는 24명이 모두 17개의 상을 획득했다. 식품영양조리학부 장상준 학부장은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현장형 메뉴개발을 위한 이론과 실기 교육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10 15:53:00

영남대학교 영상 동아리 REC가 행정안전부 주최의 자전거 안전 사진·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김완규, 유희원, 김수빈 씨. 영남대 제공

영남대 영상동아리, 행안부 자전거 안전 UCC 공모전 '최우수상'

영남대학교 영상 동아리 REC(Recording Essential Crew)가 행정안전부 주최 제9회 자전거 안전 사진·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영남대 언론정보학과 김완규(4학년), 유희원(2학년), 시각디자인학과 김수빈(3학년) 씨로 구성된 REC는 이번 공모전에 '자전거 안전모, 필수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전거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해 출품했다. 이번 공모전은 9월부터 자전거를 탈 때 안전모 착용이 의무화되고 자전거 음주운전 벌칙이 시행됨에 따라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우수 작품을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10-10 15:30:06

정현태 경일대 총장 교육혁신 사례 공유위해 일본 방문

정현태(사진) 경일대학교 총장이 교육혁신 사례 공유와 대학 간 교류협력방안 협의를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정 총장은 일본 대학교육 혁신의 모범으로 평가받는 가나자와 공업대학을 방문해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가나자와 공업대학은 지방의 작은 대학이지만 아사히신문 대학평가에서 매년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일본 내에서 교육혁신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정 총장은 "가나자와 공업대학과 경일대는 규모, 학제, 건학이념 등 여러 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면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양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어 볼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09 14:35:34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경북 미활용 폐교 시설 69곳, 재산가치 350억 넘어

경북에 방치된 폐교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그 재산가치가 350억원을 넘어 적절한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산 연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 폐교재산 활용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1일 기준으로 경북의 69개 폐교가 미활용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이 69개 폐교 시설은 건물연면적만 8만5천987㎡, 대지면적은 101만879㎡이다. 대장에 기재된 가격 기준으로 재산가치는 건물과 대지가 182억2천983만원, 174억7천789만원 씩 모두 357억772만여원으로 나타났다.전국적으로는 이처럼 방치된 폐교가 420곳 있는데, 전남이 118개교로 가장 많았다. 경남이 75개교, 경북이 다음 순이었다. 이는 농어촌 지역 학교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 이후 접근성 등의 문제로 이후 활용처를 찾지 못하고 계속해서 방치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김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폐교시설의 증가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막대한 자산가치를 갖는 폐교시설을 방치할 것이 아니라 인근의 지역주민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지역주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대구에는 7개 폐교가 방치되고 있으며 재산가치는 472억1천743만4천원이다. 이 가운데 달성에 있는 용계초 정대분교는 매각 예정이며, 나머지 6개교도 다른 교육시설로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2018-10-09 05:00:00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7일 새벽 태풍 콩레이로 침수 피해를 입은 영덕지역 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 복구를 지시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 영덕 태풍피해 학교 방문해 신속 복구 지시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침수된 피해 학교를 점검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임종식 교육감은 6일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7일 새벽 영덕지역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신속 복구를 주문했다.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학교는 영덕 강구초등학교와 강구중·고등학교로 운동장과 건물 1층이 침수돼 전산장비, 전시물, 교실 등이 침수됐다.경북교육청은 긴급복구 예산을 지원해 9일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10일부터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임종식 도교육감은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해 주신 교육지원청과 학교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8-10-08 14:42:01

하미애(대구성보학교 교장)

[학부모 칼럼] 부모라는 이름으로 함께 갑시다

사춘기 자녀를 키운 부모라면 '됐어요. 내가 다 알아서 할게요'라는 말을 들으며, 가슴을 새까맣게 태운 시절을 기억할 것이다.한 때 사춘기 아들로 인해 '내가 부모 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참 많이도 고민하며,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다. 나는 사랑이라고 믿고 행했던 일들이었지만 자식에게는 많은 상처가 되었으리라.'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데 70년이 걸렸다'는 어느 노(老)사제의 말씀처럼 가슴보다 생각이 앞서 모자(母子)간 사이만 나빠진 적도 있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늘 고민하라는 의미인 듯 하다.이런 고민과 경험은 특수학교 근무를 하는 동안 장애학생 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다. 지금이야 예전에 비해 장애학생들에 대한 교육환경이 좋아졌고, 특수교육에 대한 장애학생 부모들도 전문가 수준으로 높아졌다. 그러나 장애학생이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하여 누구나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아직도 우리 사회의 갈 길은 바쁘다.장애학생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독립적 삶과 자기결정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일들은 같다. 단지 발달의 지연과 지원의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장애학생 부모들은 자녀의 성장 발달 계획표를 만들어 학교와 사회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자녀들의 자립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 자녀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며,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통해 자녀의 미래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 수 있도록 단계별로 준비를 해야 한다.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있어 부모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그리고 장애학생들을 위해 대신 목소리를 내고,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자신들이 밑거름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온 힘을 쏟고 있는 장애학생 부모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손잡고 함께 가길 바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애와 관련이 있든 없든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내 아이만'을 위함이 아니라 '우리 아이'라는 이름으로 학교를 신뢰하고, 장애학생 부모들도 자녀가 어릴 때부터 그들의 긍정적인 미래에 대한 꿈을 당당히 꿀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특수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장애학생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선진 사회가 마땅히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장애, 비장애를 떠나 우리 자녀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하고 지지하고 격려하며 인정해 주자. 한 발만 뒤로 물러서서 우리 모든 아이가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봤으면 좋겠다.'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남에게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다. 뿌릴 때 자기에게도 향수가 묻어나기 때문이다'는 탈무드의 말처럼 부모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손잡고 나아가길 희망한다.하미애(대구성보학교 교장)

2018-10-08 05:00:00

LEET 응시자 늘었지만…로스쿨 경쟁률 작년보다 하락

201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입시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5일 오후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22개 로스쿨의 평균 경쟁률이 5.10대 1을 기록했다. 전국 로스쿨은 모두 25곳으로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3곳은 마감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지난해 2018학년도 22곳의 로스쿨 경쟁률은 평균 5.68대 1이었다.올해는 원광대가 8.8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아주대(8.86대 1)가 뒤를 이었다. 지역에선 경북대 3.88대 1, 영남대가 7.0대 1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각각 4.73대1, 8.83대 1에 비해 하락했다. 2019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리트) 실제 응시자 수가 9천740명으로 전년도(9천 400명) 보다 340명(3.6%p) 증가한 역대 최고였음에도 로스쿨 경쟁률은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종로학원하늘교육은 "최근 로스쿨이 정량평가 요소를 강화하면서 LEET나 학부·어학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응시를 망설여 전체 지원자가 10%가량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편 로스쿨 면접은 가군이 이달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나군은 11월 12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실시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2018-10-08 05:00:00

영남이공대는 WCC(세계적 수준 전문대학) 8년 연속 선정기념 및 국가고객만족도 5년 연속 1위를 기념해 지난 1, 2일 전교생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비큐 행사를 열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WCC 8년 연속 1위 기념 전교생 '바비큐 파티' 

영남이공대학교는 WCC(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사업) 8년 연속 선정 및 국가고객만족도 5년 연속 1위를 기념해 지난 1, 2일 이틀간 교내에서 전교생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비큐 축제를 열었다.행사는 교내 힙합동아리, 댄스동아리, 밴드동아리 등의 축하 공연과 함께 각 학과 24개팀의 장기자랑 경연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울산 S-Oil에 근무하는 선배들은 현장에서 장학금 730만원을 모아 학교에 전달했으며, 총동창회와 학과 졸업 선배들도 장학금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아낌없는 후배사랑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박재훈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 원년부터 8년 연속으로 선정된 학교는 지역에서 우리가 유일하며, 전국에서도 3곳에 불과하다"며 "학생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축제를 즐기면서 추억을 오래 간직하기 바란다"고 했다.

2018-10-08 05:00:00

계명대가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개최한 한글 퀴즈대회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골든벨&받아쓰기'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제572돌 한글날 맞아 한국-베트남에서 동시 기념행사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572돌 한글날을 앞두고 한국과 베트남에서 외국인 대상의 다양한 기념행사를 동시에 열어 '한글 세계화'의 의미를 되새겼다.계명대는 5일 성서캠퍼스 의양관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강사 등 4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 퀴즈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한글 OX퀴즈, 몸으로 단어 설명하기, 글자 순서 배열하기, 한국어 골든벨&받아쓰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한국어 골든벨&받아쓰기에서 최종 우승을 한 응웬 티 홍 탐(27) 씨는 "한국에 오기 전 한류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어와 한글을 열심히 공부해 왔다"며 "계명대에서 연수 후 베트남에 돌아가서는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에 취직해 통역업무를 맡고 싶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27일엔 계명대가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 타이응우옌 세종학당에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글쓰기대회도 열렸다. 베트남 세종학당의 한국어 글쓰기대회는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수상자들은 계명대에 초청되어 6개월~1년 간 한국어학당 학비와 기숙사비 혜택을 받으며 한국어 연수를 받는다. 최우수상을 받은 응우옌 밍 선(17·타이응우옌 영재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계명대에서 1년간 연수를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한국 기업체가 많은 타이응우옌 지역에서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선정 계명대 국제처장은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국어와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계명대는 한국어학당과 각종 프로그램들을 통해 외국인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영남대도 국어문화연구소 주최로 우리말 겨루기 대회 '나도 우리말 달인'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영남대 천마지문(정문) 앞 수변무대에서 진행한다.한글과 우리말에 관련된 퀴즈 풀기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OX문제를 맞추는 예선전과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를 푸는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사전행사로 이행시 짓기, 한글 가훈쓰기, 손글씨 책갈피 만들기 등이 예정돼 있다.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및 외국인 등 대구·경북지역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상은 내국인과 외국인 부문으로 나누어 금, 은, 동상을 각각 시상한다. 참가 접수는 대회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최동주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장은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통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18-10-08 05:00:00

영남대학교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경산캠퍼스에서 약학대학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약학대학 신축 가공식…연구실, 실무실습실, 동물사 등 연구·교육 최적환경 조성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5일 경산캠퍼스에서 약학대학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차세대 제약 산업을 주도하고 약학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새로 짓는 영남대 약학대학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천429㎡ 규모로 강의실과 연구실, 강당을 비롯해 실험실과 실무실습실, 동물사 등 연구와 교육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구성된다. 총 공사비는 145억 원이며, 2020년 5월 완공 예정이다.이날 기공식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 정태일 총동창회장, 한형국 약학대학 동창회장을 비롯해 최영조 경산시장, 권태옥 경상북도 약사회장, 이한길 대구시 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영남대 약대 73학번 출신의 전혜숙 국회의원도 기공식을 찾아 모교의 새로운 교육공간 신축을 축하했다.서길수 총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갖춘 영남대 약학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이번에 신축되는 약대를 거점으로 대한민국 약학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1954년 설립된 영남대 약학대학은 약학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서 국내 약학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개교 이후 4천여 명의 약사 동문을 배출했으며 제약업계와 학계, 의약 관련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10-08 05:00:00

2019학년도 신입생 40명을 모집하는 가창중학교는 전국 유일의 뮤지컬 특성화학교로서 문화예술적 재능을 키우는 교육을 실시한다. 가창중 제공

대구 가창중학교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전국 유일 뮤지컬 특성화학교인 대구 가창중학교가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2학급(학급당 20명) 총 40명(남녀 공학)이며,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17일이다. 22, 23일 이틀간 면접을 통해 2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특별전형으로 지역우선선발 대상자(40%, 가창초'용계초 졸업예정자), 사회적 배려 대상자(20%), 일반전형(40%)으로 대구 내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가창중은 지난해 대구시교육감이 지정하고 교육부 동의를 얻어 국내 최초 뮤지컬 특성화중학교로 전환 승인을 받았다. 전체 교육과정에서 80%는 보통 교과수업을, 나머지 20%는 연극, 성악, 합창, 뮤지컬 등의 특성화 교과를 공부한다.뮤지컬특성화 교육으로 ▷기초연기 ▷기초현대무용 ▷연극 장면 만들기 ▷뮤지컬 앙상블 ▷성악 고급 등을 실시한다.현재 올해 입학생의 절반 정도는 뮤지컬 관련 학교로 진학하려는 뜻을 밝혀, 학교에서는 방과 후 수업과 뮤지컬캠프로 특성화 수업을 보강하고 있다.변태석 교장은 "대구는 뮤지컬에 관한 한 서울 및 수도권 못지않은 인적·물적 인프라를 잘 갖춘 도시다"며 "뮤지컬특성화 가창중에서 문화예술적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8 05:00:00

SW 교육중심 행복학교인 대구 팔달초 학생들이 학년별 로봇동아리를 통해 코딩, 알고리즘 등을 이해하고 있다. 팔달초 제공

팔달초 학년별 로봇동아리로 SW 인재 키운다

'2018년 SW 교육중심 행복학교'로 지정된 대구 팔달초등학교(학교장 우원근)가 학년별 특성에 맞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팔달초는 학년별 특성에 맞게 로봇동아리를 편성하고 있으며,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고자 한다.1, 2학년 동아리에서는 비봇과 오조봇을 통한 알고리즘을 체험한다. 학교에서 집을 스스로 찾아가는 비봇과 자신이 그린 지도를 따라 움직이는 오조봇을 보면서 학생들은 알고리즘을 이해하게 된다.3, 4학년은 태블릿 기기로 카미봇과 엔트리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완성한다. 5, 6학년에서는 엔트리 프로그램으로 햄스터봇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SW 코딩을 학습한다.팔달초 관계자는 "로봇동아리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 우리 학교만의 'SWACT'(소프트웨어 적응·문화·변화, SoftWare Adaptation Culture Transmutation) 교육의 성과를 확인했다. 미래사회에 대처하는 컴퓨팅 사고력 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0-08 05:00:00

이희갑 국장

이희갑 대구시교육청 교육국장 "앞으로 우리-일본 교육 모습 달라질 것"

지난달 17~21일 일본 삿포로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 탐방단 단장으로 참가한 이희갑 대구시교육청 교육국장은 IB 교육은 교육과정의 본질적인 방향을 추구하며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실천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 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IB 교육이 결국 '별천지 교육과정'은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 교육과정이 원래 가야할 방향을 IB가 추구하고 있다.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정보 습득이 가능한 시대인 만큼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은 필요가 없어졌다. IB 교육은 학생의 흥미를 자극하는 교육이다. 이곳 학생들의 특징은 배움과 학습을 즐거워한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IB는 학생이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졸업 후에도 자립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즉 급변하는 사회에 살면서도 스스로 상황에 맞는 학습을 하면서 살아갈 역량을 가르쳐준다"고 덧붙였다.일본은 2020년 초등학교, 2021년 중학교, 2022년 고등학교에 토론식 수업과 논술·서술식 평가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이 때문에 이 국장은 앞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교육 모습은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바라봤다.이 국장은 "지금까지 우리와 일본의 교육 방식은 비슷했지만 앞으로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암기식, 주입식 교육으로 가면 안 된다는 걸 일본이 먼저 깨닫고 준비한 것이다. 일본이 지난 수년간 철저히 준비를 해왔다고 느꼈다"며 "우리는 지금 입시 때문에 교육과정이 왜곡돼 있는 상황이다. AI 시대를 앞둔 상황에서 우리 교육의 현실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뼈저리게 느낀 계기였다"고 전했다.

2018-10-08 05:00:00

대구시교육청은 청소년에게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자 지난달 29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우리학교 최고밥상 경연대회 & 친환경 학교밥상 박람회'를 열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건강하고 가장 맛있는 학교밥상은?

지난달 29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오전부터 때아닌 '조리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행사장에서는 대구 초'중'고 30개교에서 참가한 학생, 학부모, 영양사 및 영양교사, 조리사가 네 명씩 한 팀을 이뤄 사전에 구상한 학교밥상을 요리했다. 이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 마지막 장식에 이르기까지 역할을 나눠 식판에 정성스럽게 담았다.참가자들은 수험생 밥상, 당 줄이기 밥상, 친환경 밥상 등 식단 콘셉트를 정했고, 재료 본연의 특성과 영양 성분까지 고려해 조리에 신경 썼다.이 행사는 대구시교육청이 연 '우리학교 최고밥상 경연대회 & 친환경 학교밥상 박람회'로, 참신한 식단을 발굴하고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하고 있다.이날 학생, 학부모 대표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식단의 구성과 조화, 학교밥상 적용도, 기호도, 식단의 독창성에 대해 평가했다. 행사장에는 '내 마음속의 최고밥상을 뽑아라' 스티커판을 설치해 현장 관람객의 목소리도 심사에 반영했다.대상은 지역 제철 농산물을 이용해 현미 건강 밥상을 선보인 학남고가, 금상은 중국요리와 우리 전통요리를 함께 식단에 반영한 동신초가 차지했다.은상은 GAP 농산물을 이용해 안전한 밥상을 구성한 학남중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조리법으로 건강 밥상을 제출한 효성초가 받았다. 동상은 대명중, 칠성고, 시지고, 달성고, 서동초가 각각 수상했다.교육청은 최고밥상 경연대회 수상·참가 식단을 책자로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며, 각 학교에서 식단 작성의 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장 한편에서는 ▷전통 장류 체험 ▷축산물 바로 알기 ▷우리 곡물 알기 ▷나트륨'당류 줄이기 부스 등 4가지 주제관에서 영양·식생활체험 코너도 마련됐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경연을 통해 발굴된 건강하고 참신한 식단들을 학교밥상에 잘 활용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대구 학교밥상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성장기 학생들에게 바른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8-10-08 05:00:00

대구한의대 이영화(오른쪽) 교학부총장과 중국 장춘중의대 송백림 총장이 2019년부터 복수 학위제를 포함한 공동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 협의를 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中 장춘중의약대학과 '2+2 복수 학위제' 과정 개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중국 정부로부터 '중외합작판학(中外合作办学) 프로그램'을 승인받아 중국 장춘중의약대학교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은 중국의 교육기관과 외국의 교육기관 간 합작을 통해 중국내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교육을 시행하는 정책이다. 외국의 대학이 중국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대구한의대와 장춘중의약대학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바이오제약학과를 중심으로 해당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중국인 신입생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장춘중의약대에서 2년간 수업을 받고, 대구한의대에서 2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2+2 복수 학위제'를 밟는다.대구한의대는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제약공학과 전공과정 일부를 장춘중의약대에 개설하고, 제약공학과 교수들을 장춘중의약대에 파견해 현지에서 직접 중국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중국 길림성에 있는 장춘중의약대는 1958년도에 설립됐으며 중의약 인재를 양성하는 4년제 대학으로 대학원생을 포함해 1만1천4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대구한의대는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달 28일 이영화 교학부총장과 변귀남 대외교류부처장, 박문기 제약공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장춘중의약대에 파견해 세부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변창훈 총장은 "이번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한의대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알려 우수한 해외 학생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8-10-08 05:00:00

하미애(대구성보학교 교장)

[학부모 칼럼] 부모라는 이름으로 함께 갑시다-하미애 성보학교장

사춘기 자녀를 키운 부모라면 '됐어요. 내가 다 알아서 할게요'라는 말을 들으며, 가슴을 새까맣게 태운 시절을 기억할 것이다.한 때 사춘기 아들로 인해 '내가 부모 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참 많이도 고민하며,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다. 나는 사랑이라고 믿고 행했던 일들이었지만 자식에게는 많은 상처가 되었으리라.'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데 70년이 걸렸다'는 어느 노(老)사제의 말씀처럼 가슴보다 생각이 앞서 모자(母子)간 사이만 나빠진 적도 있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늘 고민하라는 의미인 듯 하다.이런 고민과 경험은 특수학교 근무를 하는 동안 장애학생 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다. 지금이야 예전에 비해 장애학생들에 대한 교육환경이 좋아졌고, 특수교육에 대한 장애학생 부모들도 전문가 수준으로 높아졌다. 그러나 장애학생이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하여 누구나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아직도 우리 사회의 갈 길은 바쁘다.장애학생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독립적 삶과 자기결정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일들은 같다. 단지 발달의 지연과 지원의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장애학생 부모들은 자녀의 성장 발달 계획표를 만들어 학교와 사회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자녀들의 자립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 자녀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며,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통해 자녀의 미래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 수 있도록 단계별로 준비를 해야 한다.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있어 부모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그리고 장애학생들을 위해 대신 목소리를 내고,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자신들이 밑거름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온 힘을 쏟고 있는 장애학생 부모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손잡고 함께 가길 바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애와 관련이 있든 없든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내 아이만'을 위함이 아니라 '우리 아이'라는 이름으로 학교를 신뢰하고, 장애학생 부모들도 자녀가 어릴 때부터 그들의 긍정적인 미래에 대한 꿈을 당당히 꿀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특수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장애학생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선진 사회가 마땅히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장애, 비장애를 떠나 우리 자녀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하고 지지하고 격려하며 인정해 주자. 한 발만 뒤로 물러서서 우리 모든 아이가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봤으면 좋겠다.'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남에게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다. 뿌릴 때 자기에게도 향수가 묻어나기 때문이다'는 탈무드의 말처럼 부모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손잡고 나아가길 희망한다.하미애(대구성보학교 교장)

2018-10-08 05:00:00

IB 교육을 도입한 일본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 학생이 돌아가며 각자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친구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IB교육, 공교육에 도입한 일본 사례는?

대구시교육청 초'중'고 교사, 교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지난달 17~21일 국제 바칼로레아(이하 IB, International Baccaluareate) 교육과정을 도입한 일본 삿포로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를 방문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대구 IB 교육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공립학교에서 이를 실현하는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서다. 탐방단은 현지에서 IB를 적용한 수업을 둘러봤고 교사, 학부모, 학생과 직접 만나며 대구교육에 IB의 도입 가능성을 엿보고 왔다.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에서 진행 중인 IB 교육과정의 모습과 교사들의 소감, 대구 도입을 위한 선결과제 등을 살펴봤다.◆실생활과 연관된 '질문이 있는 수업'2015년 IB의 논'서술형 교육과정을 도입한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는 IB 교육과정 중 중학교 과정(MYP, Middle Years Programme)과 고등학교 과정(DP, Diploma Programme)을 운영하고 있다. 각각 4년, 2년 과정으로 총 6년의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제공한다.이 학교의 수업은 교사가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던 일본 기존의 교육방식과는 거리가 멀다.수업은 철저히 발표, 에세이 쓰기, 질문과 대답으로 진행되며 교사는 수업 내용과 실생활이 어떻게 연관되는지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어떤 것도 오답이 될 수 없는 '열린 문제'를 제시하면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탐방단이 학교에 머물던 기간 중 수학 수업의 주제는 '표준편차'였다.우선 교사는 평균과 분산을 구하는 공식과 예제를 통해 학생들이 연습문제를 풀도록 했다.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주식 시세 그래프를 화면에 띄웠고, 모둠별로 주식 시세의 분산과 표준편차를 공학계산기로 구한 뒤 토의를 거쳐 주식을 사도록 했다. 투자의 근거로 자연스럽게 표준편차가 이용되도록 한 것이다.수업을 참관한 도원중 김나리 교사는 "수학이 실생활과 연결되면서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도가 높아진 것 같다. 주식이라는 개념을 수업 내용의 이해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사회시간에 이를 다루었기 때문이다. 실생활과 연관된 수업을 위해서는 교과 간 긴밀한 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전문학을 다룬 국어 시간에는 '시대를 초월하여 전해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라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수업 전 돌아가며 설화와 현대 모습의 유사점, 차이점, 연관성을 각자 태블릿 기기로 발표했다. 이를 듣는 학생들은 평가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했다. 발표 내용에 대한 질문이나 비판적 의견은 '피드백 카드'에 써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다. 교사는 학생들의 발표 모습을 촬영해 수업 중 내린 평가를 한 번 더 검토하는 데 사용했다.시교육청 탐방단은 이곳 학생, 학부모가 IB의 논'서술형 평가를 크게 신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한 학부모는 "자기 점수에 불만이나 의문이 있으면 교사에게 설명과 평가 근거를 요구하면 된다. 선생님이 평가 근거를 제시하고 설명해주기 때문에 100%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점수 1, 2점으로 등수를 매기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경쟁이 없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방법이다. 대학 추천입학에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아이자와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 교장은 "IB에서 학생들은 여러 교과의 다양한 단원에서 나오는 주요 개념을 반복적으로 익히며, 그 개념을 바탕으로 과제탐구학습에 몰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신이 배우는 단원의 의미를 이해하며,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제로 활용하는 단계까지 나아간다"고 IB 교육의 장점을 전했다.◆IB 교육과정 한글화가 관건한편, 탐방단은 IB 교육과정이 대구 및 국내 공교육에 정착하기 위한 선결 조건은 'IB의 한글화'라고 입을 모았다.지난달 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싱가포르 IB 글로벌센터를 방문해 IB 한글화 작업과 향후 추진 과제 등을 논의하고 왔다.백채경 시교육청 장학사는 "IB를 영어로 가르쳐야 한다면 외국에서 교사를 데리고 와야 해 비용이 많이 들 수밖에 없다. 이 경우 학비가 높아져 '귀족교육'이란 바판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한글화 작업이 이루어진다면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교부터 도입해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대구지역 IB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경북대와 손을 잡고 IB 교육에 필요한 교사 역량 및 양성 방안 등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연구 용역 기관을 선정해 IB 도입 방안 및 운영에 필요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IB 교육을 통해 토론 중심의 수업 방식과 평가체제의 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시범학교 운영 및 점진적 확대를 통해 일반 학교의 수업과 평가 혁신을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10-08 05:00:00

박용택(큰길교육입시컨설팅 소장)

[입시 프리즘] 수능, 앞으로 40일간의 몰입

"늘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것 같아 남은 기간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2019 대학입학 수능을 앞 둔 수험생의 하소연이다.수능을 40일 정도 남긴 시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과 부담감이 클 것이다. 실제로 수능을 앞두고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는 수험생이 생겨난다는 보도는 수험생의 스트레스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능에 대한 부담은 막연한 불안감과 결과에 대한 부정적 상상이 주요 원인이다. 이것이 심해지면 자포자기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본래 가진 에너지인 자발성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40일간 하루하루의 현실성 있는 목표를 세우고 순서를 정한 다음 하나씩 실행하는데 몰입하자. 작은 성취감이 큰 성취의 씨앗이 된다는 점을 명심하자.현실성 있는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데 참고할 내용 몇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첫째, 자신의 건강관리이다. 지금부터는 수능 고사일의 일정에 맞게 자신의 컨디션을 조절해야 한다. 수능을 앞두고 과격한 운동으로 다쳐 고생하는 수험생을 종종 볼 수 있다. 가벼운 산책 정도의 운동이 적당하다.둘째, 여러 환경에서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쳐 보아야 한다. 실제 수능시험일의 일정대로 일주일에 최소 1~2회 정도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야 한다. 반복적인 모의고사 문제 풀이를 통해 수험생 스스로 약점과 실수를 구분하고 각각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40일 정도의 시간은 약점과 실수를 보완하는데 충분한 시간이다. 대개 시험을 치고 나서 실수로 아는 것을 틀렸다고 아쉬워한다. 다음에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하지만,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기도 한다.시험에서 실수를 범하게 되는 가장 큰 요인은 시간이다. 특정 문제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 그 이후의 문제에서 조바심이 생겨 아는 문제를 틀리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수했던 상황을 재연하여 반복적인 연습을 하여야 한다. 하지만, 평상시 모의고사에서 동일한 상황을 재연하기 힘들기 때문에 시험 시간을 단축하여 연습하기를 권한다. 예를 들어 수학시험 시간이 100분이면 95분으로, 탐구영역이 30분이면 27분으로 줄여서 연습하면 실제 시험에서 시간에 쫓기는 조바심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사회 및 과학 탐구영역은 수능시험 시간 중 가장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간이다. 아침부터 탐구영역 시험을 치기 전까지 시험 응시 시간만 280분이다. 마지막으로 집중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지치고 피곤한 상태에서 탐구영역의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아야 한다. 수험생들이 하루 중 가장 피곤할 때는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이다. 그 시간에 탐구영역 문제를 1회분 정도 풀어보는 연습을 한다면, 실제 수능에서도 평소 연습에 대한 자신감으로 좀 더 집중력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다.이 같은 실수 줄이기 연습과 더불어 지금까지 공부했던 책을 바탕으로 부족한 개념과 원리를 복습한다면 골칫거리였던 실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수능 한 과목에 1~2문제만 실수를 줄여도 지원 대학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남은 기간 무리한 욕심을 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셋째, 쉬는 시간을 지켜라. 정서적 안정감은 긴장의 완화와 더불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준다. 무리한 계획으로 자신을 다그치지 말고 쉴 때는 편안히 쉬는 것이 좋다.나짐 히크메트는 그의 시 '진정한 여행'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정한 무엇인가를 40일간의 몰입으로 이루어 내길 바란다.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라. 수능일은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다가가는 것이니까.

2018-10-08 05:00:00

지난 6월 대구 대륜고 대강당에서 열린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에서 고3 수험생 학부모들이 수시모집에 대한 설명을 관심있게 듣고 있다. 매일신문 DB

2019학년도 수시모집 1인당 평균 4.68회 지원, 작년보다 소폭 늘어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험생 1인당 평균 4.68회 지원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지난해 치러진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당시(4.59회)보다 0.09회 늘었다. 수시모집 총 지원 건수는 244만1천717건이었다.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최대 6개(산업대·전문대·DGIST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등 제외)의 원서를 쓸 수 있다. 이를 위반해 입학전형을 치를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올해 6회를 넘겨 지원한 학생들은 370명이었다. 대교협은 지난 9월 14일까지 수시모집을 실시한 209개 대학(캠퍼스 포함)으로부터 지원 자료를 수합해 총 지원자 52만2천209명 중 지원 횟수 6회 초과자 370명을 찾아냈다.대교협 관계자는 "지원 횟수가 6회를 넘은 학생들을 파악해 대학에 이를 통보하고, 수험생에게는 접수를 취소하도록 안내했다"면서 "앞으로 시행될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대해서도 지원방법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험생들은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 접속하면 지원 대학 현황과 대입지원 방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18-10-07 17:40:10

경일대 학생들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찍어 주는 행사를 가졌다.

경일대 사진 뷰티 전공 학생들, 다문화 가족사진 촬영 재능기부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사진영상과 뷰티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최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해주는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우리가족의 행복한 순간 기억담기'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은 각자 전공별로 ▷페이스페인팅 ▷헤어·메이크업 ▷가족사진 촬영 ▷사진인화 및 액자작업 등으로 역할을 분담, 현장에서 완성작품을 전달했다.모두 20여 가정의 가족사진 촬영을 마친 사진영상학부 서보민(2학년) 씨는 "제가 가진 재능이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경일대 LINC+사업단과 대구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K-뷰티융합학부 학생과 교수 15명이 운영을 맡았다.

2018-10-07 14:28:08

5일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이 학부모와 수업 참관 및 간담회를 위해 세종시 참샘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금지된 '초등학교 1~2학년 방과 후 영어 수업' 허용 필요성을 언급했다. 연합뉴스

유은혜 교육부 장관, "초등학교 1, 2학년 방과 후 영어교육도 허용해야"

교육부가 유치원에 이어 초등학교 1, 2학년의 방과 후 영어교육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찾은 학교 현장에서 "초등학교 1, 2학년에 방과 후 영어수업을 허용하는 것은 유치원·초등학교 영어 교육의 연속선상에서 맞는 방향"이라며 "교육부가 지난 1년간 여론을 수렴한 결과 아이들이 이미 유튜브 등으로 영어에 노출된 상황에서 국가가 제지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봤다"고 밝혔다.현재 영어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된다. 이에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에서는 방과 후에도 영어를 배울 수 없었다.하지만 지난 4일 유 부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유치원 방과 후 영어교육 금지 계획은 철회한다고 밝히면서, 유·초등 영어 교육에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유 부총리는 방과 후 영어교육 허용을 위한 법 개정 추진 시기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국정감사가 끝난 뒤인 11월부터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이날 유 부총리는 지난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내놓은 초등 저학년 오후 3시 하교 방안에 대해서는 모든 학생이 무조건 학교에 남도록 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내비쳤다.교육부 관계자는 "엉어 교육 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정책을 검토할 것"이라며 "여론과 학교 현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어 수업의 허용 범위와 수준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2018-10-05 16:53:40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 유치원 방과 후 영어교육 금지 방침 철회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해 반발이 일었던 유치원 방과 후 영어 교육 금지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4일 학부모 요구를 고려해 유치원 방과 후 과정에서 놀이중심 영어교육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놀이중심 영어는 정규 교육과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유아의 흥미를 고려해 노래, 게임, 율동 등으로 진행되는 영어놀이 활동을 말한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학부모들이 유치원 방과 후 영어가 금지되면 사교육이 더 늘 것으로 우려하고 있어 애초 실시하기로 했던 정책숙려제는 거치지 않기로 했다"며 "취임하면서 영어교육에 관해서는 시기를 늦출 필요 없이 놀이중심 영어교육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에 따라 유치원에서 영어를 가르치지 못하도록 했다.그러다 유치원 방과 후 영어 수업을 전면 금지할 경우 고가의 사교육을 조장할 것이란 반발이 생기자 정책숙려제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한 바 있다.이에 따라 시·도 교육청은 앞으로 지역 여건을 고려해 방과 후 영어교육 세부 운영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부모의 수요가 있는 유치원에서는 운영위원회의 심의·자문을 거쳐 하루 1시간 이내로 영어 특별활동을 실시할 수 있다. 영어 교육에 참여하지 않는 유아에게는 별도의 돌봄을 제공하도록 했다.한편, 유치원 영어교육이 허용되면서 초등학교 1, 2학년 방과 후 영어교육 금지 정책에 대해서도 철회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교육부 관계자는 "방과 후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초등 1, 2학년 방과 후 영어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초등 방과 후 과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검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18-10-04 17:33:21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전공동아리 '이솝조이'학생들과 교수들이 상장을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동아리 춘천인형극제 최우수상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가 '2018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2개 아마추어 인형극단이 참가했다.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전공동아리 '이솝조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흰코뿔소를 사냥꾼이 남획해 어미를 잃게 된 아기 흰코뿔소를 안타까워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환경오염과 사람들의 남획으로 사라져가는 희귀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주자는 교훈이 담긴 작품 '내친구 수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1학년으로 대회에 참가한 방수언 씨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춘천인형극제에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온 선배들의 업적을 잘 이어갈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56년의 전통을 가진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는 2013년, 2017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2018-10-04 16:48:33

경주여중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체험을 위해 대구한의대를 방문, 한의학과에서 인체모형에 침을 시술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경주여중생에 5년째 자유학기제 진행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4일 경주여자중학교(교장 황덕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경주여중은 자유학기제가 시범 운영되던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대구한의대를 방문해 학과 전공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이날 1학년 134명을 대상으로실시한 학과 전공체험은 ▷한의학과 한의사 직업체험 ▷항공서비스학과 항공기 기내에서의 서비스 체험 ▷임상병리학과 혈액 체취 및 병원업무 실습 ▷한방스포츠의학과 체력측정 장비들을 활용한 체력 측정 ▷중등특수교육과 특수교육 체험 등 10개 학과 전공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진학과 직업탐구에 도움을 주었다.특히 학생들은 인체모형을 활용한 침구와 경혈, 부황, 뜸 등 한의사 직업체험과 비행기 기내에서 음료서비스와 보안검색 등을 체험한 항공서비스학과의 직업체험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대구한의대는 중학생들의 자유학기제를 위해 특성화된 39개 전공체험 프로그램과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은 전국 최초로 학과체험과 현장직업체험을 결합시킨 것으로, 학생들은 현장에서 이론과 실습, 직업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2018-10-04 15:09:53

고교 무상교육에 8조원 추가비용 들어

고교 무상교육에 5년간 8조원의 추가비용이 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취임식에서 내년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조기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3일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문재인정부 고교무상교육 재정 소요 추계'에 따르면 단계적 고교무상교육 계획이 실시될 경우 5년 동안 총 7조8천411억원이 추가로 소요된다.보고서에 따르면 고교 무상교육 지원 대상 고교생은 2020년 138만2천912명, 2021년 134만1천67명, 2022년 130만4천591명, 2023년 132만7천308명, 2024년 136만666명이다. 무상교육 실시에 따른 지원액은 2020년 6천579억원, 2121년 1조2천685억원, 2022년 1조9천136억원, 2023년 1조9천664억원, 2024년 2조347억원으로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문재인정부는 고교 무상교육을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2022년 전면 시행하기로 했었지만 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일 고교 무상교육을 1년 앞당겨 내년부터 도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곽 의원은 "법적 근거는 물론 재원확보 방안, 대상 학년 로드맵 등 구체적인 내용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교무상교육을 조기 시행하겠다고 발언했다"며 이는 교육부 수장으로서 자격 없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곽 의원은 "국정과제인 고교 무상교육도 오락가락하며 또다시 갈팡질팡 교육정책으로 교육현장을 혼란에 빠뜨릴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2018-10-03 18: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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