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남대구초의 한 교사가 28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한 수업 재구성법과 과정중심평가에 관한 수업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남대구초 제공

남대구초등학교 교육활동 발표회

남대구초등학교(교장 안영자)는 지난달 28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지역 초등학교 교사 200여 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교육과정특화형 모델학교 대외 워크숍'을 열었다.남대구초는 지난해 지역 초등학교 최초로 기말고사를 과감히 폐지하고 과정중심평가를 2년 간 실시하고 있다.워크숍에서 남대구초 교사들은 국가수준 학력의 기준이 되는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한 '수업 재구성' 방법과 수업 중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이끄는 '과정중심평가'를 실천·적용한 수업 사례를 발표했다.남대구초의 과정중심평가는 학생들이 도달해야 할 국가수준의 성취기준을 분석해 학생들의 흥미와 교사들의 수업 철학을 토대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교사들은 수업 전 '어떤 활동에서 학생의 성취기준 도달 여부를 확인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운다. 이후 학생들에게 성취기준을 안내한 후 수업을 시작하며, 수업과 피드백이 선순환으로 이루어지는 학급별 교사 평가를 실시한다.실제로 이날 발표회에서는 남대구초의 한 교사가 나서 교과서 활동이 학생 흥미와 성취기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하브루타 토의 ▷모둠활동 ▷개별 학생 대상 성취기준 도달 여부 등으로 수업 차시를 재구성한 사례를 발표했다.한편, 남대구초는 학생 개인의 성취기준 도달을 확인하는 '배움샘 카드'를 제작, 활용하고 있다. 수업 시간에 학생과 교사가 함께 평가의 주체가 되는데 매 단원 배움샘 카드에 성취기준 도달 사항을 학생, 교사가 기록한다.배움샘 카드는 연간 4회에 걸쳐 학습 결과물과 함께 포트폴리오 형태로 가정에 배부되며, 학부모와 소통의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공지원(6학년) 학생은 "2년 전 기말고사를 칠 때에는 한꺼번에 몰아서 공부하고 금새 잊어버려 시험 점수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지금은 매 단원 내가 뭘 할 수 있어야 하는지 선생님이 미리 말씀해 주셔서 두려움이 없어졌다"며 "매 단원 선생님이 바로 단원평가를 하기 때문에 배운 내용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수업 소감을 전했다.남대구초 이대현 부장 교사는 "일제식 지필고사 폐지 후 과정중심평가 실천 방법을 함께 고민하면서 교사들이 이제는 수업이 곧 평가임을 체득했다"고 말했다.

2018-12-03 06:30:00

2019 대입, 수준별 정시 지원 전략은?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과 목표 대학, 지원 가능 대학의 점수를 비교해보고 수준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모집을 앞두고 성적대별 지원 전략 차이를 살펴봤다.▶상위권, 사실상 가·나군 2번의 기회에 집중인문계열 상위권은 다군에서는 중앙대, 건국대 정도의 안정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인문계열 상위권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대학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어, 사실상 3번이 아닌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다고 봐야한다.가·나군 모두 안정적으로 지원하기에 부족한 성적이라면 가군에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를 고려하거나 나군에서 성균관대, 한양대를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단, 대학별로 군별 모집 계열이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체크해야 한다.자연계열 최상위권은 1차적으로 의·치·한의대를 고려하기 때문에 가·나·다군 의학계열 학과와 가군 서울대, 입시군에 제한을 받지 않는 한국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까지 고려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중상위권, 수능활용지표 유불리 고려해야중상위권 성적이라면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과 지방 상위권 대학에 진학 가능한 수준으로, 대부분 가·나·다 전체 모집군에서 정시 선발을 실시한다. 경쟁률과 미등록 충원 합격이 많은 다군보다는 가·나군 중에서 안정, 적정 지원을 통해 합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중상위권에서는 수능활용지표가 ▷표준점수 ▷표준점수(국·수)+백분위(탐구) ▷백분위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지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건국대, 동국대, 세종대, 부산대, 경북대, 전북대 등은 표준점수+백분위 지표를 사용하며, 홍익대, 서울과학기술대, 전남대, 충남대, 서울교대 등에서는 표준점수를 사용한다. 숙명여대, 한국교원대, 단국대 등은 백분위를 활용해 선발한다.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동점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영역별 반영 비율이나 학생부 활용에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될 수도 있다.▶중위권, 지원 기회 넓은만큼 '분산 전략'중위권도 마찬가지로 지원 대학·학과를 지원 성향에 따라 안정, 적정, 상향으로 적절히 나눠 선택하는 분산 전략이 필요하다. 4년제 대학 정시 3회 지원 이외에도 전문대학 상위권 학과 추가 지원 기회도 고려할 수 있다.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부 석차등급 반영 시 점수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등급 구간이 있으므로 지원 대학의 학생부 석차등급 환산 기준표도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또한 수도권 대학 진학이 어려우므로 지방 대학과 산업대학, 전문대학까지 지원 기회를 넓히도록 한다. 취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했을 때 간호, 보건, 유아, 전기전자 등 대학 수준보다 취업률이 높은 학과 또는 전망이 밝은 학과 선택도 고려해 볼 만하다.

2018-12-03 06:30:00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대구 대건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지난달 매일신문에 게재된 '수능 가채점 결과로 본 주요 대학·학과 지원 가능 점수'를 살펴보고 있다. 매일신문 DB

수능 성적 발표 후 '눈치 작전' 방법은? 가·나·다군 중 한 군에서만 펼쳐야

오는 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되면서 수험생들은 정시모집 지원의 실전에 돌입하게 된다. 주요 대학에서는 매년 원서 접수 마지막 날 마감 시간이 임박해 원서접수가 몰리는 '눈치 작전' 현상을 볼 수 있다. 지원자들이 마지막까지 경쟁률을 살피고 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이는 학과에 지원해 합격률을 높여보려는 것이다.입시 전문가들은 눈치 작전을 펼칠 경우 지원 후보군을 충분히 고려하고, 다른 군의 원서 지원은 여유 있게 마감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지원 직전까지 신중해야 하는 '눈치 작전'눈치 작전 과정에서는 학교 교사 및 전문가들과 했던 상담 결과와 실제 원서접수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달라진 지원 대학·학과가 상담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됐고 합격 가능성이 높은 입시군이었다면 괜찮겠지만, 경쟁률 추이를 보고 단순히 마음을 바꿔 지원 대학·학과가 달라진 경우라면 합격 가능성이 대체적으로 낮다고 말한다.이는 정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 장의 카드 중 한 장을 버리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3번의 지원 기회에서 모두 불합격하는 결과를 받을 수도 있다.'눈치 작전'을 고려한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눈치 작전은 '다군'에서'눈치 작전'으로 인한 위험성을 고려했을 때, 가·나·다군 모두에서 '눈치 작전'을 벌이는 것은 위험하다. 가·나·다군 중 2곳은 적정, 안정 지원을 하고 전략적으로 노리는 1곳에서 '눈치 작전'을 하는 게 좋다. 이 경우에도 가·나군에서는 적정, 안정 지원을, 다군에서는 경쟁률 추이를 보고 지원하는 것이 보다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지원 후보군을 충분히 고려한다.'눈치 작전'할 군을 정했다면, 비슷한 조건의 지원 후보군을 정해 놓는 것이 좋다. 같은 대학의 비슷한 학과라든지, 다른 대학이더라도 지원 마감 시간이 비슷한 대학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지원하는 학과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경쟁률만으로 지원하게 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곳을 놔두고 불합격하는 결과를 받거나 본인의 점수에 비해 낮은 수준의 대학으로 진학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다른 모집군에 대한 지원은 여유 있게 '눈치 작전'을 하게 되면 원서접수 마지막까지 최대한 경쟁률을 파악해야 한다. 마감 당일 원서 마감 직전까지 해당 군의 경쟁률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모집군에 대한 지원은 마감 하루 전이나 당일 오전에 완료하는 것이 좋다. 자칫 다른 모집군의 원서 접수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미등록 충원 합격 고려정시 결과가 발표되면 가·나·다군에서 중복 합격한 인원이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에는 합격한 대학 중 대학, 학과를 선택해 등록해야 한다. 이 때 정시 최초 합격자들은 내년 1월 30일~2월 1일 1차적으로 등록을 마감한다. 1차 등록이 마감되면 미등록 충원 인원이 발생한 대학에서는 미등록 충원을 실시하는 학과와 등록 인원을 발표한다.이 기간에는 최상위권 대학에서부터 가·나·다군별로 연쇄적으로 합격자 이동 상황이 벌어진다. 이 기간 초기에는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그러다 미등록 충원 마감일이 다가오면 개별 연락을 통해 합격이 통보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홈페이지 마지막 발표의 충원 합격자 번호가 자신의 번호와 큰 차이가 없다면 미등록 충원 합격 등록이 마감되는 내년 2월 15일까지 합격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도움말 지성학원

2018-12-03 06:30:00

"영남이공대 학과별 독립채산제 미지급 상여금 돌려줘라"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015년 도입한 학과 재정 수입과 지출 결산에 따라 교수들의 상여수당을 연동시켜 온 '학과(계열)별 독립채산제'가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리게 됐다.2일 영남이공대 교수협의회는 이 대학 소속 전·현직 교수 24명이 학교법인 영남학원을 상대로 '독립채산제에 따른 미지급 상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해서 지난달 29일 1심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2015년 2월 전체교수회의에서 사전 통지나 구체적 설명 없이 총장에 의해 '학과별 독립채산제' 안건이 긴급상정되어 형식적으로 가결 처리되었을 뿐이므로 전체 교원들의 동의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면서 "따라서 상여금 지급율 조정규정 신설은 효력이 없으므로 피고는 종전 연 400% 상여수당 전부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선고했다.이어 "학과별 등록금 수입과 총 지출금액을 대조하는 방법으로 재정수지를 산출했는데 교원들의 연구실적은 전혀 반영하지 않았고, 상여수당 조정으로 일부 교원들의 보수액이 최대 12.9%까지 감소한 반면에 전체 교수들에게 지급된 임금은 오히려 늘어 이 제도가 학교 경영 합리화를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이번 판결로 돌려받는 미지급 상여금은 교수 1인당 최대 1천500만원에 이른다.영남이공대는 전임 이호성(현 영남학원 이사) 총장 시절인 2015년 학과별 독립채산제를 도입했고, 2017년부터 학과별 재정 수지의 전체 손실분 20%를 소속 학과 교수들의 상여금에서 나눠 공제했다. 대학 측은 손실 분 공제 폭을 올해 30%로 늘렸으며, 내년부터는 40% 적용을 밝힌 바 있다.영남이공대 교수협은 "이번 판결을 영남학원과 영남이공대가 그동안 자행해 온 파렴치한 불법행위와 교권 침해, 권한 남용 및 권력 사유화에서 벗어나 민주적이고 정의로운 대학으로 바로세우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영남이공대 측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는 측면에서 조만간 전체 교무회의를 통해 독립채산제 재검토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8-12-02 16:54:23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손홍석 씨.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손홍석 씨,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과 4학년 손홍석(25) 씨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인재상'은 대학생∙청년일반인 50명과 고등학생 5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해 지난달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손 씨는 산업디자인과 전공을 살려 2015 대구시 관광아이디어 공모전, 2017 4차 산업혁명인재양성연합페스티벌, 2017 대구대학연합 창업로드쇼 경진대회, 2018 대구소셜아이디어 공모전 등에 참가해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1인 청년창업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그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아이디어 개발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으며 8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는 등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점이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손 씨는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과 젊음이라는 무기가 있기 때문에 이 상에 걸맞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계명대는 지난 2010년 김도윤, 2011년 제갈현열, 2017년 조규석 씨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대한민국 인재상을 배출했다.

2018-12-02 12:07:43

장학금 수혜 영신고 재학생 50명

대구영신고등학교가 지난달 30일 대구 동구청을 찾아 학생들이 모은 '영신 감사 릴레이 기금' 148만1천원을 기탁했다.영신고의 감사 릴레이 기금은 성적우수자에 대한 교내 장학금을 포함한 각종 대내외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자신들이 받은 금액의 3%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5명에 이어 올해도 50명이 참여했다,박태운 영신고 교장은 "학생들이 세상으로부터 받은 장학금 혜택을 감사의 마음으로 다시 돌려주는 따뜻한 나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학생들의 기금은 동구장학회에 기탁되어 동구에 거주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 학생들에게 쓰일 예정이다.한편 영신고의 감사릴레이는 기부금 전달 이외에도 동구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는 연탄 배달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18-12-02 12:04:48

[이런일] 대구대 설립자 이영식 목사 및 이태영 초대 총장 합동 추모식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지난달 29일 대학 내 성산홀 대회의실과 고인의 묘소에서 '대학 설립자 고(故) 성산 이영식 목사 37주기 및 고(故) 창파 이태영 초대총장 23주기 합동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번 합동 추모식에는 이용택 전 국회의원, 박윤흔 전 대구대 총장, 김상호 대구대 및 대구사이버대 총장,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 이근민 재활과학대학장, 최영하 명예교수회장, 장길화 총동창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12-02 11:59:31

정성화 경북대 화학과 교수

경북대 정성화·이상문 교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

경북대학교 화학과 정성화 교수와 전자공학부 이상문 교수가 '2018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됐다.글로벌 정보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최근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CR·Highly Cited Researchers) 명단에 경북대는 정성화 교수와 이상문 교수가 선정됐다. 클래리베이트는 매년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을 기준으로 연구자를 선정한다. 유해물질 제거 기술과 석유화학용 촉매 개발 등을 연구하는 정성화 교수는 최근 3년간 매년 SCI 논문 20편 이상을 발표하고 있다. 정 교수가 상위 5% 수준인 '유해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발표한 논문 3편은 2015년 이후 해당 학술지에 게재된 모든 논문 중에서 '최다 인용 논문 25편'(1, 6, 9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 교수가 발표한 논문들은 구글 학술검색에서 올해만 약 2천500회 인용됐다. 2016년에도 HCR에 이름을 올린 이상문 교수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에 SCI(E)급 논문 116편을 게재했다.임베디드 시스템 및 제어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이 교수는 수학 분야 상위 10% 수준인 '응용수학과 계산'(Applied Mathematics and Computation)과 세계적인 과학·기술·의약 분야 전문 출판사인 슈프링거의 '비선형 동역학'(Nonlinear Dynamics) 등에 발표한 논문이 인용지수 세계 상위 1%에 포함돼 이번 HCR에 선정됐다.

2018-11-30 15:06:47

왼쪽부터 이창걸 교장, 할머니 가족, 이지호 군, 김동규 군, 김무겸 군, 배영민 군, 할머니 가족, 최옥화 교감, 유태일 교사

대구복현중 학생들 치매로 길 잃은 할머니 안전하게 귀가시켜

대구 복현중학교(교장 이창걸) 학생들이 최근 치매로 길을 잃은 할머니를 안전하게 귀가시켜 귀감이 되고 있다.복현중 2학년 김동규, 김무겸, 이지호, 배영민 군은 지난달 27일 오후 4시 30분쯤 복현동 복현푸르지오 아파트 근처에서 거리를 배회하던 강모 할머니(82)를 가족에게 연락해 안전하게 귀가시켰다.지난달 26일 집을 나온 강 할머니는 자택인 원대동에서 복현동까지 걸어왔고, 학생들이 발견한 당시에는 도로가에서 자칫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상황이었다.학생들은 페이스북의 실종된 할머니를 찾는 게시물에서 본 복장과 인상 착의와 닮았다고 판단하고 가족에게 바로 연락을 취했다.가족이 올 때까지 학생들은 할머니를 인근 아파트 경비실 화장실에 모셔가 손과 발을 씻겨 드리고 보호자가 올 때까지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학생들은 "마치 우리 할머니 같았고,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릴 것 같았다. 누추한 모습으로 계시는 할머니가 걱정돼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창걸 복현중 교장은 "할머니 가족이 사례금을 지불하겠다고 했음에도, 당연히 할 바를 했다며 이를 정중히 거절한 우리 학생들의 마음이 착하고 아름답다. 학교 차원에서 선행상을 수여하고 칭찬할 것이며 앞으로도 바른 인성을 갖춘 명품 복현중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8-11-30 14:45:01

계명문화대학교 입학처 페이지

[대학뒷담] 계명문화대학교 수시 2차 합격자 오후 4시 발표

계명문화대학교가 수시 2차 합격자를 30일(오늘) 오후 4시 발표한다.입학처 페이지로 접속하면 화면 중앙에서 합격자 조회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예치금 등록은 12월 17~19일이다. 충원 등록은 이어 12월 20~28일 이뤄진다.계명문화대학교는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옆에 위치해 있다.

2018-11-30 11:13:32

[이런일]복현초, 전국 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 1위 수상

대구 복현초등학교(교장 권영락)가 최근 환경부 주최 전국 우수 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에서 단체부문 전국 1위를 수상했다. 전교생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복현초는 양질의 우수 환경도서들을 기증받게 됐다.

2018-11-29 20:19:25

대구 심인고와 주한 미군부대 캠프워커 내 중·고등학교가 29일 심인고 교장실에서 교육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인고 제공

대구 심인고-캠프워커 중·고 "미래형 인재 양성"

대구 심인고등학교(교장 문정욱)는 지난달 29일 주한 미군부대 캠프워커 내 중·고등학교(이하 DMHS)와 상시 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들 학교는 앞으로 5년간 교사 및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업을 점차 늘리고, 문화역사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내실 있는 교육 교류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8월 새로운 건물로 학교를 이전한 DMHS는 프로젝트 학습 기반의 학습자 중심 수업을 표방하고 있었다.같은 남구 지역에 위치한 심인고 또한 교실 수업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DMHS의 교육 시설 및 수업 방식 등을 참관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 학교는 21세기형 미래학교에 대한 모델을 서로 고민하면서 교류의 물꼬를 텄다.또한 올 1월에는 심인고 영어교사가 DMHS의 프로젝트 수업박람회에 참가한 데 이어 정기적인 수업 참관, 사제 동행 체육의 날 행사, 예술 융합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해오기도 했다.

2018-11-29 20:18:44

[대구 특성화고 입시 오류]대구시교육청, 학사관리 교차 확인 없었다

대구시교육청의 2019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전형 과정 중 내신성적 산출 오류가 발생(본지 29일 자 1면 보도)한 상황을 두고 교육청이 학생들의 입시와 결부된 학사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26, 27일 원서 접수 당시 학교·학과별 지원 현황이 고스란히 공개된 상황이어서 취업희망자 우선전형에 지원한 3천767명의 학생들이 원서 재접수 과정에서 적잖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이번 사태는 중학교 3학년을 처음 배출하는 학교 2곳과 통합으로 이름이 바뀐 중학교 2곳 등 4개교가 고입성적산출시스템에 새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중학교 교과 성적을 고입 내신성적으로 산출할 때 자유학기제 성적은 제외해야 하지만, 이들 학교의 기본정보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자유학기제 관련 내용을 포함한 채 내신성적을 산정하면서 오류가 발생했다.교육청이 고입성적산출시스템으로 성적을 산출하면 각 학교와 교육청은 시스템으로 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교육청은 각 학교에 산출된 성적이 정확한지 확인하도록 안내한다.하지만 이번 사태는 일부 학부모가 자녀의 성적이 맞지 않다고 학교에 알린 뒤 한 교사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시교육청에 문의하면서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개별 학교에서 문의가 있기 전까지 성적 오류를 인지하지 못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교육청 간 교차확인 과정이 있어야 했는데 산출된 점수가 대부분 소수점으로 차이가 나 예사롭게 넘어갔던 것 같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2면특성화고 전형 일정이 새로 진행되면서 지역 중학교와 15개 특성화고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시교육청에서는 성적 오류가 발견되자 28일 오후 각 학교와 학생들에게 새로 산출한 성적과 새 전형 일정을 안내했다.애초 29일 취업희망자 우선전형 면접 예정이었던 중3 학생들은 다시 학교로 돌아와 원서 접수를 위해 담임 교사와 상담을 거쳤다.이날 중3 담임 교사들은 특성화고에 지원했던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지원 계획에 변동이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느라 진땀을 흘렸다.특히 막판까지 학교와 학과를 고민했던 학생들은 지난 27일 마감된 원서 접수 경쟁률에 따라 선택이 바뀔 가능성도 커 보인다.한 중학교 교사는 "학과나 진로에 대해 평소 소신이 뚜렷했던 학생들은 기존 지원 계획과 차이가 없지만, 고민을 거듭해 원서를 썼던 학생들은 30일까지 부모님과 최종 상의를 거치도록 했다"며 "당장 하루만에 다시 결정을 내려야 해 시간이 촉박하다"고 했다.지역 15개 특성화고에서도 학생 모집에 다시 집중하는 분위기다. 일부 학교에서는 원서를 중학교에 돌려주는 과정에서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다시 한 번 학교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한 특성화고 교장은 "우리는 다른 학교와 성격이 비슷한 학과를 운영하는 만큼 원서 접수 경쟁률을 또다시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학교에 지원했던 학생들은 가급적 다시 지원하도록 학교를 통해 독려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당장 특성화고 원서 재접수와 함께 선발 전형 과정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성적 산출과 관련된 시스템 확인 방법을 다원화해 향후 이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고입 전형이 끝나면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를 거쳐 관련 책임자를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29 18:28:37

경일대 간호학과 동아리 꽃길 조성 봉사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간호학과 동아리 '생명사랑지킴이'와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지도교수 유소연)은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경산시 남산면 연하리를 찾아 지난여름 벽화작업에 이어 마을 꽃길 조성작업 봉사를 펼쳤다.

2018-11-29 16:13:40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4년 연속 선정된 영남대 박주현 교수(왼쪽).

박주현 영남대 교수, 세계 '상위1%' 연구자 4년 연속 선정

박주현(51)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2015년부터 4년 연속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지난 27일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논문 연구자(HCR) 6천여 명을 발표했다. 한국 연구자는 50명이 명단에 올랐다.이 가운데 수학 분야에서 영남대 박주현 교수가 4년 연속 선정됐다. 수학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90명의 연구자가 포함됐다.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SCI 학술지에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왕성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중 60%의 논문이 JCR(Journal Citation Reports) 상위 10% 학술지에 게재될 정도로 연구의 질적 수준이 높다.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도 1만3천500여 회에 이른다. 박 교수의 논문은 다른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구글 스콜라(Google Scholar)에서도 총 인용횟수가 1만9천300여 회에 달한다.박 교수는 퍼지이론을 이용한 비선형 제어 시스템 해석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지난 10월에는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 'IEEE 트랜잭션스 온 퍼지시스템(IEEE Transactions on Fuzzy Systems)'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에 선임되기도 했다.

2018-11-29 13:30:00

대구시교육청 청사 전경.

대구 특성화고 신입생 선발 재전형 '초유의 사태'…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오류

대구지역 15개 특성화고등학교의 2019학년도 신입생 선발 전형을 다시 실시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대구시교육청이 특성화고 입시를 위한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 입학원서를 다시 접수하기로 해 중학교에 일대 혼란이 예상된다.시교육청은 28일 "특성화고 입시를 위한 지역 4개 중학교의 내신성적 산출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이들 학교 3학년생들의 성적을 재산출해야 하기 때문에 특성화고 전형을 원점에서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교육청은 지난 26, 27일 지역 15개 특성화고의 '취업희망자 우선전형'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올해 취업희망자 우선전형의 모집 인원은 총 2천898명이며, 지원자는 3천767명에 달했다.대구 고교입학전형 기본계획에 의하면, 중학교 교과 성적을 고입용 내신성적으로 산출할 때에는 자유학기제(일반적으로 1학년 2학기) 실시 학기의 성적은 반영하지 않아야 한다.하지만 교육청은 올해 처음 3학년을 배출하는 학교와 통합으로 이름이 바뀐 중학교의 학교 기본정보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자유학기제 관련 설정을 포함한 채 고입성적산출시스템을 적용했고, 결국 내신성적 산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성적 오류는 4개 중학교(서대구중, 새론중, 조암중, 협성경복중)에서 발생했다. 교육청은 이들 학교에서 취업희망자 우선전형에 지원한 157명의 학생에 대한 성적을 재산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사실은 교육청이 28일 오후 일부 중학교로부터 교과 성적을 재확인해달라는 문의를 받으면서 발견했다.애초 특성화고 취업희망자 우선전형 면접 및 합격자 발표 일정은 각각 29, 30일로 예정돼 있고, 아직 입학사정을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합격, 불합격자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지난 26, 27일 원서 접수를 하면서 특성화고들이 실시간으로 학과별 지원 현황을 공개했기 때문에 원서 재접수 과정에서 학생들의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입시 일정이 새로 진행되면서 특성화고 취업희망자 우선전형 및 일반전형, 기타 특별전형 일정은 차례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교육청은 취업희망자 우선전형 원서 접수를 29, 30일 다시 실시한 뒤 29일로 예정됐던 면접은 다음 달 3일 진행하기로 했다.기존 3, 4일 원서 접수 계획이었던 특성화고 일반전형 및 기타 특별전형 일정은 5, 6일로 연기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성적 오류가 난 학교의 학생만 새로 원서 접수를 받으면 공정성에 위배될 수 있는 만큼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전형을 재실시할 수밖에 없다"면서 "취업희망자 우선전형에 원서를 접수했던 학생들은 모두 다시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했다.

2018-11-28 21:16:11

대구시교육청. 연합뉴스

대구 특성화고 입시 내신성적 산출 오류…학생·학부모 혼란 불가피

대구시교육청의 2019학년도 특성화 고교 입시에서 내신성적 산출 오류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내년도 특성화 고교 입시에 응시한 중학교 3학년 수천명의 성적 재산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28일 대구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특성화 고교 입학생 3천700여명의 내신 점수표 산출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응시자들은 이미 이 내신 점수표에 따라 특성화 고교를 지원한 상태다.오류는 특성화 고교 합격 결과 발표가 나기 전에 발견됐다.오류를 확인함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특성화 고교 입시를 원점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입장이다.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성화고에 지원한 학생과 학부모 등의 혼란이 예상된다.

2018-11-28 20:21:50

대구시교육청 전 교원 교원배상책임보험 가입으로 교권 보호

대구시교육청은 12월부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업무 중 고의가 아닌 사고로 인한 법률적 책임을 '교원배상책임보험'으로 해결한다고 밝혔다.교원배상책임보험 가입은 교원이 수업, 학생상담, 지도 등 업무 중 예기치 않게 발생한 사고에 위축되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여건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보험료는 시교육청이 전액 부담하며 국·공·사립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기간제 교사를 포함한 2만5천여 명이 보험 혜택을 볼 전망이다.보험은 학교나 학교 업무와 관련된 시설에서 우연히 발생한 사고에 대해 배상이 청구된 사안의 법률상 손해를 배상해 준다.특히 대구시교육청은 다른 시·도 교육청과 달리 폭행, 모욕 등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발생하는 법률상담과 소송비용까지 보장한다.교원이 지급한 변호사비와 소송절차에 따른 비용, 화해 및 중재·조정에 따른 모든 비용을 포함해 사고 한 건당 연간 최고 2억원까지 배상금을 지급해 준다.보험금 지급은 피해 교원이 해당 보험사에 바로 알리거나, 피해 교원이 신청하지 못할 경우 학교장이 대리 신청할 수 있어 사안 발생 시 기존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할 전망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보험 가입으로 교원들이 교권 침해 불안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수행해 학생들에게 더욱 집중할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2018-11-28 17:41:43

계명문화대학교 이동순 특임교수가 대학 도서관에 시집을 기증한 후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화 도서관장, 이동순 특임교수, 박명호 총장.

계명문화대학교 이동순 특임교수, 도서관에 시집 401권 기증

계명문화대학교 이동순 특임교수가 평소 애장하고 있던 시집 '백석시선' 등 401권을 26일 대학 도서관에 기증했다.이 특임교수는 2015년에도 시집 2천160권을 계명문화대에 기증한 바 있다.계명문화대는 이번에 기증받은 시집을 시대별, 테마별, 저자별로 구분해 도서관 4층에 만들어진 이동순 시집 코너에 배치해 학생들과 일반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박명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전공서적과 소설류를 주로 보는 재학생들에게 이번 시집 기증이 폭넓은 독서활동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 운영, 독서관련 특강, 책나눔 행사 등을 통해 독서 활성화와 중요성을 재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있다.한편 이동순 특임 교수는 한국대중음악힐링센터장, 영남대 명예교수, 옛가요사랑 모임 '유정천리'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시집 '발견의 기쁨' , 가요에세이 '먼지 없는 주막-한국가요사의 잃어버린 번지를 찾아서' 등 각종 저서 50권 발간했다.

2018-11-28 15:55:19

한중 교육교류 세미나

대구중앙고 中 명문대 교수 초청 중국어 교육 세미나

대구중앙고등학교는 26일 교내에서 '한국 중등교육기관에서의 중국어 교육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는 중국 대학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중국에 관한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중앙고는 최근 노벨상 수상자 3명을 배출한 남개대학교, 약학 계열 아시아 명문대인 중국약과대학교 및 기초과학·공학 분야 명문 대학인 화동이공대학교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강연자로는 치우밍밍 중국약과대 국제교육학원 부원장과 윤창준 계명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 밖에 중국지질대, 절강사범대, 대련이공대 등 다수의 중국 대학과 관계기관에서 참가해 세미나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한편 중앙고는 세계 시민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중국어 교육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교환학생을 받아 학생들에게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최진연 중앙고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한국을 넘어서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1-28 15:55:17

서울여자대학교 수시 1단계 통과자 발표

[대학뒷담] 서울여자대학교 수시 1단계 통과자 발표 "면접고사 12월 1일"

서울여자대학교가 수시 1단계 통과자 발표를 28일 단행했다.수시 플러스 인재, 고른기회 전형이다.입학처 페이지로 바로 접속하면 메인화면에서 조회 메뉴를 접할 수 있다.면접고사는 12월 1일 진행된다.

2018-11-28 11:16:35

경일대 이범관 교수

경일대 이범관 교수, 국제지적학회장에 선임

경일대학교 부동산지적학과 이범관 교수(사진)는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2018년 국제지적학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학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그는 "한국이 지적학을 선도해 온 종주국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세계 각국의 지적제도 발전을 위한 표준화된 모형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앞서 한국지적학회장, 대한부동산학회장, 국제지적학회 한국회장을 역임했다.국제지적학회는 회원국 간의 지적제도와 학문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우호를 촉진하고 정보교환을 통한 회원국의 지적제도 및 학술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1998년 대만에서 창립되었다.

2018-11-28 10:16:44

2018 꿈드림페스티벌 포스터. 대구시 제공

28일 제3회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페스티벌' 개최

대구시는 28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문화홀에서 '2018년도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 '꿈드림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노력하여 결실을 맺은 진학과 자립성과에 대해 축하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예능실력을 무대에 발표하며 자존감을 높이는 축제의 한마당이다.이날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하며, 대구시, 대구시의회, 교육청, 경찰청, 청소년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와 청소년,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개회식에서는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이상길 행정부시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참석한 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복귀하거나 자립하기 위해 노력한 우수 청소년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독지가가 지정 후원한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올해에 각 구‧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모범 청소년 9명이 선발되었다. 선발된 우수 청소년에게 시장상(2명)과 시의장상(2명)을 수여하게 되며, 위기극복 우수 청소년 3명과 직업역량 우수 청소년 2명, 우수 멘토 3명에게는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행사의 부제는 '우주 Day'로 '우리(청소년)가 주인공인 날'의 약자로 8개 구군 꿈드림센와 창의센터를 대표하는 청소년 11팀이 직접 참가해 댄스, 밴드, 통기타, 합창, 오케스트라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무대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초청공연으로는 모던락밴드 '더 옐로우'가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 도중에 행운권을 추첨하는 시간도 가진다. 사전행사로 청소년들이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고 직접 만든 사진, 미술 등의 작품들이 전시된다.대구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 학습, 자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9개 시·군·구의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청소년의 직업훈련‧체험을 위한 거점센터인 '청소년창의센터 꿈&CUM'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검정고시 합격자를 위한 맞춤형 입시설명회 개최, 수능모의고사 지원과 취업준비 청소년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캠프 및 인턴십 운영,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청소년들을 위한 수학여행, 체육대회, 공연 관람 등을 실시하여 775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69명이 대학에 진학하였다.이외에도, 청소년의 질병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혈액, 간염, 구강 등의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였으며,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 급간식을 지원하여 센터 이용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복지카드(교통카드 충전 및 편의점 이용)를 지원하고, 사회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동력을 찾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8-11-27 16:19:15

한한서대학교 수시 합격자 발표. 한서대 입학처 페이지

[대학뒷담] 한서대학교 26일 수시 합격자 발표 "입학처로 접속"

한서대학교가 26일 수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교과 및 종합(면접, 실기, 서류) 합격자를 발표했다.항공운항학과, 헬리콥터조종학과, 항공조종전공 신체검사 대상자 중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4일 발표된다.현재 한서대학교 입학처 페이지 접속시 메인화면에서 바로 조회 가능하다.

2018-11-26 16:35:48

계명대 한국교양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 국내외 학자 56편 논문 발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타불라라사 칼리지 주관 '2018 한국교양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가 23, 24일 양일간 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열렸다. '다시 기초로: 동∙서양 자유학예교육의 르네상스'라는 주제의 이번 학술대회에선 국내외 300여 명의 학자들이 10개 분과로 나눠 56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2018-11-26 13:58:05

백응률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백응률 영남대 교수, 대한용접·접합학회 회장 선임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백응률(58·사진) 교수가 대한용접·접합학회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백 교수는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18년도 대한용접·접합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019년도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1년.대한용접접합학회는 용접접합에 관한 학문 및 기술 향상을 통한 국가 산업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1982년 창립된 전문학술단체다. 학술 세미나, 전문도서 발간, 용접전문 기술자교육, 학술지 발행, 미래전략포럼과 학술대회 초청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2018년도 대한용접·접합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영남대 기계공학부 김재웅 교수가 학술상을 수상했다.

2018-11-26 13:57:14

대구한의대가 최근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오른쪽 두번째가 대구한의대 정지석 대외교류처장.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장관상·우수기관 선정 '겹경사'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대구한의대는 자유학기제가 처음 시행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 유아·초·중·고등학생 2만1천422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대구한의대는 그동안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어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성 함양과 창의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또 4차 산업혁명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대학 최초로 구축한 가상현실교육센터와 직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원스톱'으로 체험하는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 대학 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도체험, 예절교육, 사물놀이 등의 인성교육과 39개 학과 전공체험 등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대구한의대는 대학 특성화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사업, 길위의 인문학 사업 등을 통해 ▷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 운영 ▷사람도서관 사람책 나누기 ▷진로체험 캠프 ▷고교 학생동아리 지도 대학생 강사 파견 등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패를 함께 받았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직업을 탐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8-11-26 13:19:20

민난희 여사가 모교인 계명대로 보내 온 편지와 1만 달러 수표.

계명대로 온 1만달러 수표 "받은 은혜에 감사…후배 장학금으로 써달라"

지난 19일 계명대학교로 미국에서 온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편지의 내용은 "지난달 학교로 찾아가 캠퍼스 투어를 부탁했는데, 이곳저곳 안내하며 친절하게 설명해준 학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보답으로 학생들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1만달러 수표를 같이 보낸다고 했다.발신인은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고 있는 민난희(72), 한상기(81)씨 부부. 이들이 학교를 찾은 이유는 민 여사가 1969년 계명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동문이기 때문이다.민 여사는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지금까지 미국에서 생활하며 모교를 가슴 한켠에 담아왔다고 한다. 49년 만에 모교를 찾은 그는 "오늘날의 내가 있기까지 계명대가 바탕이 되었기에 모교를 한 번도 잊은 적 없었다"면서 "지난 세월 동안 이렇게 크게 발전한 캠퍼스 모습에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민 여사가 반 백년의 세월이 흘러도 계명대를 그리워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 변화가 계명대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당시 인천에서 고교를 다닌 그는 1964년 계명대 국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입학하게 됐다. 학부 졸업 후에도 장학생 조건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1971년 이스턴몬타나대학에서 교육심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3년에는 몬타나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시애틀대학에서 강의를 했다.1960년대 대학을 다닐 수 있었던 것만으로 감사하게 여긴다는 민 여사는 '큰 꿈을 가지면 언젠가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라'는 당시 지도교수였던 황종건 교수의 말을 새겨왔다고 했다.사업을 해 온 민 여사 부부는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다. 차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한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우리 인생에서 받은 것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을 신의 뜻으로 여긴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모교인 계명대에 유산의 일부를 남기며 받은 은혜를 되갚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한다"고 밝혔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계명대의 오늘은 이런 훌륭한 동문들이 계서서 가능했다"며 "내년 계명대 창립 120주년 기념행사에 두 분을 꼭 초청해 재학생들에게 소개시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18-11-26 06:30:00

영남이공대 사회맞춤형 LINC+사업단이 지난 9월 교내 천마체육관에서 12개 협약반 학생들의 1년간 성과물을 전시하는 '2018 YNC LINC+ EXPO'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영남이공대 LINC+사업 '산업체-학생-교수 삼위일체' 사회맞춤형 인력 양성

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이 '산업체-학생-교수 삼위일체' 사회맞춤형 인력 양성으로 주목받고 있다.4차 산업혁명 시대 현장 직무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인재양성과 청년들의 꿈 실현에 기여하는 선도모델을 구축해 대학과 지역 산업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영남이공대는 협약 산업체 인사들이 포함된 'LINC+ 사업단 사회맞춤형 대학협의체'를 구성하여 심화 현장실습, 학생 공동선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공동 운영, 취업약정 교육역량개선 체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대학(교수)과 학생, 산업체가 밀착된 산학협력 교육 모델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소통이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향후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지난 6월 열린 'YNC LINC+ Festival'에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직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협약반 학생 전원이 참가하는 열정을 보였다.또 지난 9월 교내에서 개최한 'YNC LINC+ EXPO' 경진대회엔 12개 협약반 학생들이 1년간의 성과물을 전시했으며, 행사 기간 중 500명 이상의 산학 관계자들이 참관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LINC+ 사업단은 올해부터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진로직무매칭시스템'을 도입했다.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은 "협약 산업체가 요구하는 능력과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무를 최적화하여 맞춤식 진로 지도를 하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과 신입사원들의 이직률을 낮춰 지역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현재 사회맞춤형 LINC+사업은 자동차램프반, 금형설계반, 전기설비자동화반, 반도체장비반, 글로벌자동차Maintenance반, 융합소프트웨어반, 에너지화공반, 방재·시설유지관리반, 쉐프양성반, 보건코디네이터반, 라마다프라자호텔반, 글로벌패션유통반 등 11개 학과(계열)에서 12개 협약반이 운영되고 있다. 각 협약반에는 지역 중견업체, 강소기업, 대구 스타기업 등 120개 산업체가 참여, 학생 240명을 채용하도록 대학과 약정을 맺고 있다.

2018-11-26 06:30:00

허남원(계명문화대 컴퓨터학부 교수, 평생교육원장)

[허남원 교수의 4.0시대 천직, 나만의 心쿵Job] <5> 천직발견 4단계 : 커핑(Cupping)하듯 설렘을 측정하라

"달빛이 좋은가, 햇빛이 더 좋은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기록적인 더위가 지속되었던 지난 여름밤을 아이스커피로 달래가며 수없이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던 질문이었다.첫 번째 답은 분명했다. 아이스커피를 마셔가며 바라보던 여름밤의 달빛에 매료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달빛이 좋은 이유를 깨친 것은 벌레소리가 들리는 초가을이 되어서였다. 밤에는 다른 빛이 별로 없어서였다. 자신만의 이유를 알고부터는 달이 더 좋아졌고 달빛이 보이는 밤이 더욱 행복하였다.좋아하는 직업을 알지라도 그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좋아하는 직업이 여러 개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좋아하는 일들을 모두 다 해보기에는 누구에게나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우선 가장 좋아하고 설레는 일부터 시작하며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검푸른 하늘에 떠있는 달을 설레는 마음으로 바라볼 때는 당연히 커피가 좋다. 밤하늘 색깔에 졸림까지 물리쳐주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초콜릿향의 카페모카, 멋진 쓴맛의 에스프레소, 달 모양의 아이스크림이 빠져있는 아포가토, 커피 방울의 정성이 느껴지는 콜드브루 등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선택하는 커피 맛은 생두가 생산된 지역과 가공방식 및 로스팅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 커피열매는 생산지가 고산지대의 아라비안인가 열대지방인 로부스타인가에 따라 향미의 강도에 차이가 있다. 열매에서 생두를 끄집어내는 과정이 자연건조인가 물에 씻느냐에 따라서 커피의 바디감과 향미가 나타난다. 로스팅의 정도(배전도, 볶음도)가 약하면 신맛과 단맛이 느껴지며 강하면 초코 향과 쓴맛이 나타난다. 또한, 블렌딩으로 특성이 다른 2가지이상의 커피를 섞어서 완전히 다른 맛을 만들기도 한다.다방커피나 믹스커피 시대와는 다르게 최근에는 이처럼 커피가 다양해져 '선택의 패러독스(Paradox of Choice)'가 일어날 수 있다. 옵션이 너무 많아서 결국에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문제를 피하기 위하여 커피 전문가들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서 커피맛을 평가하는 커핑(cupping)을 한다. 커핑으로 생두의 가격과 로스팅 포인트를 정하며 최고의 블렌딩 조합을 구상할 수 있게 한다.이처럼 중요한 커핑을 느낌으로만 하지는 않는다. 분쇄된 원두가루 자체의 향기(fragnance)와 원두가루에 물을 부은 후 올라오는 방향(aroma), 커피를 입에 머금었을 때 느껴지는 향미(flavor), 산미를 뜻하는 산도(acidity), 입안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존재감(body)에 따라서 커피 맛의 순위를 엄격히 결정한다.천직을 찾을 때도 단순한 느낌으로 해서는 안 된다. 설레는 직업을 찾으려면 커피에서처럼 5가지 정도는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모든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금전, 그런 것이 외면으로 나타났을 때의 명예, 세상과 사회에 끼치는 공헌, 그리고 본인이 그 일을 하면서 느끼는 열정, 마지막으로 그 일에서 발견하게 된 재능 등이 참고 되어야 할 것이다.맛이나 향기로 매료된 커피가 나만의 커피가 되어가는 것처럼 우연히 발견한 직업이 나만의 心쿵Job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주요한 요소들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커핑으로 커피를 찾아가듯이 잘못된 선택으로 뒤늦은 후회가 없도록 직업선택도 설레게 하는 요소들을 빈틈없이 고려해야 진정한 천직을 만나게 될 것이다.(계명문화대 컴퓨터학부 교수, 평생교육원장)

2018-11-2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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