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의 소통과 성장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의 소통과 성장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성실하게 이행해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공유, 참여와 소통, 그리고 이를 통한 성장. 우리 교육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온 가치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에도 결코 뒤로 할 수는 없는 여러 가치에 대해 고민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이 많은 고민과 노력이 앞으로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 가게 될지에 대한 생각도 깊어갑니다.◆ 책으로 전하는 꿈미국의 경제대공황 시대, 루스벨트 대통령이 뉴딜 정책으로 경제 구조와 관행을 개혁해 경제난을 극복하려 노력했지요. 그는 2주에 한 번씩 학교나 도서관이 없는 지역 가정 곳곳에 사람이 직접 말이나 노새에 책을 싣고 방문해 책을 전하게 하기도 했습니다.'말을 타고 책을 나르는 사서들(Pack Horse Librarians)'이라 불린 이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험한 길을 넘나들며 책을 전했습니다. '꿈을 나르는 책 아주머니'(헤더 헨슨)의 책 아주머니는 바로 그 사서 중 한 명입니다.책 아주머니는 애팔래치아 산맥 켄터키 지방의 험한 길을 넘어 고산지대 마을에 사는 칼과 라크의 집에 2주마다 꼭꼭 책을 배달하러 옵니다. 책 읽는 걸 몹시 좋아하는 여동생 라크는 전해 받은 책을 보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늘 반깁니다.하지만 칼은 아빠와 함께 가족의 생계를 위해 쟁기질을 하고 가축을 돌보며 일하느라 글조차 읽을 줄 몰랐습니다. 당장의 먹고 사는 일에 아무 도움도 주지 않는 '책 나부랭이'를 배달하는 아주머니나 그 책에 코를 박고 있는 라크, 둘 모두 칼에게는 눈엣 가시입니다.눈보라가 몰아쳐 날씨가 몹시도 험하던 어느 날에도 책 아주머니는 밤이 되어서야 가까스로 칼의 집에 도착해 책을 전합니다. 책 아주머니는 칼의 가족이 감기에라도 걸릴까 염려하며 창문 틈으로만 책을 전해 주고 돌아갑니다.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마침내 칼은 책 아주머니에게 마음을 열어 갑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냉소적으로 대했던 책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변화된 칼이 고마운 책 아주머니에게 마음을 담아 책을 읽어주는 모습으로 얘기가 끝이 납니다.◆ 소통하고 성장하는 방법칼을 바라보면 함께 떠오르는 책 속 소년이 있습니다. 바로 '데미안'(헤르만 헤세)의 싱클레어입니다. 칼과 싱클레어는 모두 상황에 순응하며 살다 외부와 소통, 자신이 가진 껍질을 깨고 성장해간 모습을 보입니다.물론 둘의 환경은 극명하게 달랐습니다. 칼은 미국 시골 마을에 고립된 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여유가 없었던 데 비해 싱클레어는 독일의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많은 이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성장해나갈 수 있었습니다.그런 칼도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칼의 성장을 돕는 데는 아주머니의 헌신이 컸습니다. 우리는 책 아주머니가 꼬박꼬박 전했던 책, 그 책 자체가 가졌던 힘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또 소외된 지역에도 책을 통해 꿈꿀 힘을 전하고자 한 정책도 반드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책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하는 힘을 길러주고, 만나지 않은 이와도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런 점에서 책 아주머니가 전했던 것은 책뿐 아니라 꿈이었을 것입니다. 책이 가진 힘은 냉소적이었던 산간마을 소년 칼에게 세상에 대한 시선을 갖게 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줬습니다.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 새로운 만남과 소통을 통해 아이들을 골고루 성장시켜왔던 교육의 길도 자칫 좁아지지 않을까 염려가 큽니다. 이런 만남과 소통의 공백이 길어지는 게 학력 공백만큼이나 아이들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깊이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칼에게 책 아주머니가 있었다면 다행히도 지금은 대구 중앙로역의 '스마트 도서관', 제주도교육청의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등이 우리의 소통과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에도 우리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가치인 공유, 참여와 소통, 그리고 이를 통한 성장을 위해 여러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우리 각자도 책 아주머니가 되어 가정에서 다 읽고 잠들어 있는 책을 소독해 이웃에게 기증하는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마음만 있다면 얼굴을 맞대지 않아도 얼마든지 전할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책 자체가 가진 힘이 더해져 서로를 함께 성장시켜 줄 것입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20-04-13 06:30:00

대구시교육청,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 배부

대구시교육청,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 배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각급 학교와 유치원을 통해 대구 학부모에게 '2020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을 개학 후 배부한다.이번에 배부하는 가이드북은 유치원(만 4세), 초등학교 2종(1~3학년, 4~6학년), 중학교, 일반고, 특성화·마이스터고, 특수교육 등 모두 7종. 자녀가 다니는 학교나 유치원에서 학생(원생)에게 배부, 가정에선 자녀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유치원용은 만 4세, 초·중·고교는 신입생 학부모에게 나눠준다.자녀교육 가이드북이 나온 것은 2013년 이래 8번째. 학교급별로 달라진 학교생활을 안내하고, 교육정책과 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가이드북 집필 교원들이 만든 '신입생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 동영상은 유튜브 채널 '대구학부모교육'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개학 연기로 우리 학생들이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 학부모님들의 보살핌이 더욱 절실한 때다"며 "학부모가 자녀의 성실한 학교생활을 돕고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시키는 데 자녀교육 가이드북이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0-04-13 06:30:00

'실시간 쌍방향 수업? 우린 이렇게 합니다.'…대구 대건고와 김천 성의여고 사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우린 이렇게 합니다.'…대구 대건고와 김천 성의여고 사례

2020년 4월 대한민국 모든 학교는 온라인으로 개학한다. 사상 초유의 일이다. 9일 고3과 중3을 시작으로 일단 온라인 개학이 닻을 올렸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이 교육부가 제시한 원격수업 유형이다. 이 중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는 것이다.현재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이뤄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학교들로선 경험과 관련 인프라가 모두 부족, 진행하기 부담스럽다. 문제는 이 수업 시행 여부가 고3의 대입 준비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다는 점. 당장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으려면 이 수업이 전제돼야 한다. 대구 대건고와 김천 성의여고가 어려움 속에서도 이 수업을 폭넓게 실시하는 이유다.◆대건고, 변화에 빠르게 대처한다대구 대건고(교장 이대희)는 9일 온라인 개학 후 모든 학생과 교사가 기본적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한다. 이 수업에 참여하는 고3 학생 수는 284명. 61명의 교사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학생들과 마주한다. 고1, 2도 이 방식을 시험 운영 중이다.대건고 이대희 교장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통상적인 오프라인 수업 환경에 가장 근접한 방식이다. 수업에 대한 적극성이나 참여도를 높이는 데 다른 방식보다 유리하다"며 "질의·응답을 위한 플랫폼을 통해 교사와 학생 사이의 피드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오프라인 수업에서 경험하지 못한 학습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실시간 쌍방향 수업 방식만 고집하는 건 아니다. 이 방식을 기본으로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과 과제 수행 중심 수업을 혼합해 진행한다. 다만 수업 도입부와 종결부에는 반드시 실시간으로 화상 대면, 출석 여부를 확인한다. 출결 관리의 일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교과목의 특성도 반영하기 위해서다.준비 과정이 마냥 순탄했던 건 아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낯선 수업 방식이어서 수업 준비와 학습 태도 등을 재정립하는 것이었다. 다양한 매체로 수업을 진행해본 교사라도 실시간으로 원격 대면한 상황은 쉽게 익숙해지기 어려웠다.학생 간 존재하는 원격수업 환경, 교사 간 플랫폼 활용 능력 격차도 문제. 학습 내용을 제대로 전달, 수용하고 수업에 잘 참여하는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이었다. 온라인 개학 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고민거리였다.대건고는 일단 교과협의회를 통해 시연과 연수를 진행하면서 사용할 플랫폼(구글 행아웃)을 선정했다. 이어 전 교사를 대상으로 플랫폼 활용법 연수를 시행했다. 학교 내 모든 교실에 랜선과 와이파이 체계가 구축된 것은 도움이 됐다.학생, 교사 모두 이 수업 방식에 대해 긍정적이다. 3학년 A군은 "약간 끊김 현상이 있긴 하지만 동영상을 보기에 큰 무리가 없다. 생각과 달리 집중도 잘 된다"고 했다. 3학년 담임을 맡은 B교사는 "생각보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현재로선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최선이라 본다"고 했다.이대희 교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는 걸 생각하면 온라인 강의는 더욱 다양화해야 한다. 이번 개학이 콘텐츠 개발과 운영 경험을 쌓아갈 수 있는 기회다"며 "변화에 민감한 종(種)이 끝까지 살아남는다"고 했다.◆성의여고,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교육부는 최근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아니라도 학생부에 내용을 기재할 길이 있다고 밝혔다. 등교 개학 후 원격수업 당시 학생이 작성한 과제물 등을 활용해 수업하고, 이를 직접 관찰·확인한 경우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럴 듯하게 들린다. 하지만 이건 새로운 묘안이 아니다. 그냥 '재(再) 수업' 얘기나 마찬가지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지 않아 그 내용을 학생부에 적을 수 없는 게 아쉽다면 등교 후 그 수업을 다시 해 학생부에 적으라는 말이다. 이런 식의 연계 수업 활동을 하려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긴 현실적으로 어렵다.김천 성의여고(교장 김광석)가 실시간 쌍방향 수업 방식을 도입한 이유 중 하나다. 또 다른 이유는 기존에 실시하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온라인상에서 적용하기 위해서다. 학생의 수업 참여도가 높고 과정형 수행평가에도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다.성의여고는 전교생 330명이 이 수업에 참여한다. 물론 이렇게 하기까지 쉽지는 않았다. 교사의 PC 사양을 높이고 학생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피드백'하기 위해 42인치 모니터를 연결했다. 스피커가 내장된 웹캠도 갖췄다. 학교 예산이 부족해 모니터와 웹캠은 대여했다.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으로 '줌'(Zoom)과 학습관리시스템(LMS)인 '구글 클래스룸'을 선정했다.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한 온라인 연수도 여러 차례 진행했다. 학교가 보유한 태블릿 PC를 희망 학생에게 대여하기도 했다.학생과 교사들의 반응은 뜨겁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해 생긴 학업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많이 덜었다", "실제 학교 일과와 동일한 시간표대로 생활하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들 한다. 교사들은 학생과 바로 소통하며 수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어 반긴다.다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다. 용량이 큰 파일을 공유하거나, 선택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이 많아 접속자가 몰릴 경우 부분적으로 연결이 끊기거나 진행이 느려지기도 한다. 높은 사양의 PC, 교사의 음성이 또렷하게 들리도록 하기 위한 핀 마이크도 더 필요하다.성의여고 김광석 교장은 "학생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학생부에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준비한 것"이라며 "낯선 상황과 부족한 인프라 속에서도 학생이 먼저라는 생각 아래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2020-04-13 06:30:00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의미와 활용 전략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의미와 활용 전략

코로나19 탓에 학사 일정뿐 아니라 대입 일정도 뒤로 밀렸다. 흔히 모의고사 또는 모의평가라고도 불리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도 마찬가지.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시험은 3월 12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4월 24일 시행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다른 모의고사 일정도 줄줄이 늦춰졌다.3월, 이젠 4월 모의평가라고 불러야 할 시험은 '수능 모의고사'라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영역별 시험 시간, 시험장 분위기 파악, 풀이 시간 분배, 시험 당일 컨디션 조절 등 수능시험과 비슷한 환경을 미리 경험하는 시험이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학습 진단과 처방전 기능4월 모의평가는 현재 학습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는 시험이다. 지난 2년간의 노력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그동안의 노력이 어떤 성과로 나타났는지 분석한다면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데 유익한 지표가 된다.학생들은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판단해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거나 학습의 효율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지금까지 해온 대로 공부하면 된다. 반대로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학습 계획과 태도를 철저히 재점검해야 한다.4월 모의평가는 고3 생활을 시작하면서 학습 계획 전반을 설정하는 척도가 된다. 수능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하는 시험은 아니지만 전년도 수능시험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수능시험의 최신 흐름이 담겼다고 할 수 있다.수능시험 출제 기관이 시행하는 게 아니라고 적당히 무시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 수능시험을 대비하는 문제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자신이 틀린 문제와 맞춘 문제 모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문제풀이 과정을 제대로 복기하는 게 좋다.모든 문제풀이의 기본은 무엇을 알고, 무엇이 부족한지 확인하는 것이다. 모르는 것은 더 집중적으로 챙겨야 한다. 4월 모의평가는 장·단기 학습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는 데 필요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제공한다. 5월과 6월 모의평가를 통해 이를 다시 확인하고 여름방학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대입 전략 수립의 기준4월 모의평가는 학습적인 부분뿐 아니라 입시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4월 모의평가 결과는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영역별 취약점을 확인해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데만 활용되는 게 아니다. 앞으로의 대입 전략에 대해 큰 틀을 수립하는 기준이 된다.물론 6월 모의평가 이후 구체적인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학기 초반에 전반적인 수시·정시모집 지원 틀을 세우는데 4월 모의평가 성적은 매우 중요한 척도를 제공한다. 어떤 전형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학습해야 할 것과 학습 시간 분배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지금까지의 모의평가 성적에다 4월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학습 성취도를 파악해야 한다. 이어 6월과 9월 등 시기별 목표 성적과 수능시험 성적까지 예측해보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교과 성적, 지망 전공과 연결된 비교과 활동 충실도, 논술을 위한 글쓰기 능력 및 교과 지식 보유 여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정시 지원 가능선 등을 분석해 주력할 전형을 결정해야 한다.교과, 비교과, 논술, 수능시험 등 네 가지 전형 요소 중 최종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전형 요소를 두 가지 정도 추려보고 해당 요소를 활용하는 전형을 결정하도록 한다. 현실적인 상황과 자신이 가진 목표 사이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방향으로 전형을 결정하고, 그에 따른 입시 전략을 수립해 입시 성공 확률을 높여야 한다.4월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주력할 전형과 대략적인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6월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최종적으로 목표 대학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런 과정을 거친다면 수시모집 원서 접수 때까지, 그리고 수능시험 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입을 준비해나갈 수 있다.도움말=송원학원 진학실

2020-04-13 06:30:00

대구시립도서관들,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대구시립도서관들,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대구시립도서관들이 올해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진행 일정은 다소 유동적이다.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이경훈)은 '2020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도서관이 개설한 강좌는 모두 17개. 초교생과 중학생, 학부모, 일반 성인을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초교생용 강좌는 '책 속 인물에게 배우는 리더십'과 '영어 책읽기 대장' 등 7개.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중학 스토리텔링 수학'을 개설했다. '학부모 영어 그림책 활용법'과 '수필 창작교실', '교과서가 쏙! 학부모 역사코칭' 등 성인 대상 강좌도 9개 운영한다.강좌 개강일은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정할 예정이다. 전화(053-231-2832~3)나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22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경훈 관장은 "우리 도서관만의 특색을 살려 교과과정과 연계한 창의 융합 강좌와 시민 강좌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많은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대구수성도서관(관장 조정희)도 '2020년 상반기 평생교육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에 운영하는 평생교육 강좌는 모두 17개. 어르신과 성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5월 마지막 주부터 강의가 시작된다.'자아를 찾아가는 독서 치유', '명화로 세상 보기'는 성인을 위한 강좌다. 어린이를 위한 '발표력 쑥쑥 동화 구연' 강좌도 운영된다. '우리가족 재무설계'는 특히 눈에 띄는 강좌. 국민연금대구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노후설계 및 보험과 연금 상식, 슬기로운 상속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수강생은 2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문 접수 대신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 다만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053)231-2542~3.

2020-04-13 06:30:00

대구서부도서관, 사이버 독서문화 행사 운영

대구서부도서관, 사이버 독서문화 행사 운영

대구서부도서관(관장 이인숙)은 '사이버 독서문화 행사'를 기획해 운영 중이다. '독도야, 우리가 지켜줄게' 전시, 동시집 '다함께 돌자 대구 한바퀴' 전시, '방구석 한 줄 책방' 등 3개 행사다.사이버 사진전인 '독도야, 우리가 지켜줄게'는 소중한 우리 땅 독도를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도서관 상주작가로 활동한 안영선 시인이 직접 촬영한 독도 사진 20점을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다함께 돌자 대구 한바퀴'는 사이버 동시전. 대구의 음식, 유적, 공원과 시장, 체험관, 골목, 인물 등을 소개한 안영선 시인의 동시 60편을 소개한다.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8~12편씩 안내할 계획이다.'방구석 한 줄 책방'은 읽은 책 가운데 감명 깊은 문장이나 감상평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행사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데 행사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 상품권을 준다. 053)231-2443~4.

2020-04-13 06:30:00

코로나 19 OUT 집콕유치원…달서구 문화유치원, 무료한 집안에서도 유아교육

코로나 19 OUT 집콕유치원…달서구 문화유치원, 무료한 집안에서도 유아교육

달서구 송현동 문화유치원(원장 이귀영)은 교육부의 무기한 개학연기로 인해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유아들을 위해 온라인 영상과 '집콕놀이' 책자를 제작해 매주 가정으로 배부하고 있다.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집콕놀이 책자는 교사회의를 거쳐 결정된 방식인 자녀의 통학차량 지정 장소에서 대화 없이 학부모에게 전달하거나 드라이브스루로 직접 수령해 가는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가정과의 연계를 위해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3월 2째주부터 놀이 활동 영상을 제작해 학부모 핸드폰으로 전송하고 있다. 신입생들을 위한 유치원 일과소개 및 시설 소개, 담임교사가 전하는 인사말 영상을 시작으로 동화구연, 아침 체조, 관찰 활동, 음악수업, 영어수업 등의 특별활동도 제작하고 있다.온라인 영상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소품을 이용한 놀이, 손소독제 만들기, 엄마와 함께하는 간단 건강식 만들기, 미술활동, 손 씻기 노래 및 집콕놀이 책자에 있는 활동 등 다양한 영역으로 소개하고 있다. 문화유치원 이귀영 원장은 "4월부터는 문화유치원 블로그 '때지 코로나' 코너와 연계해 코로나 안전수칙을 영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집콕프로그램 외에도 직접 교사들이 자연에서 촬영한 자연생태놀이와 생존수영 등을 동영상 시리즈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4-10 15:56:03

대구대, 창업 기업 성장단계별 전 주기 지원 체계 구축 초기창업패키지 참가 기업 모집

대구대, 창업 기업 성장단계별 전 주기 지원 체계 구축 초기창업패키지 참가 기업 모집

대구대(총장 김상호)가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 창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모두 유치하며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지난 3월 대구대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유치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창업지원 사업(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3관왕에 올랐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창업지원 사업을 모두 운영하는 대학은 대구대가 유일하다. 총 지원금액도 약 100억원에 달한다.창업단계별 전 주기를 지원하는 대구대의 토탈(Total) 지원 체계는 그 연속성과 유기성을 갖췄다는 데 그 강점이 있다.창업 예비 단계부터 초기 사업 시기를 거쳐 도약 단계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창업 성공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한 구조인 것이다.참가 기업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가 집단을 통해 아이템 검증, 기술 지원, 시제품 제작, 제품 개선, 판로 개척, 투자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대구대는 기술창업에 중점을 두고 지원에 힘쓰고 있다. 올해 선정된 초기창업패키지도 기술창업에 유망한 기업 위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초기창업패키지 지원 대상은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며, 신청기한은 4월 23일까지로 신청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선정 기업은 올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화 자금,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 받게 된다. 053)850-4377.

2020-04-10 15:46:50

영남대, 대학기업가센터 지원사업 성과평가 2년 연속 ‘최우수대학’

영남대, 대학기업가센터 지원사업 성과평가 2년 연속 ‘최우수대학’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최근 대학기업가센터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대학기업가센터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남대는 2015년부터 기업가정신 확산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영남대를 포함해 서강대, 서울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카이스트, 포스텍, 한양대 등 전국에서 9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영남대 기업가센터가 최근 진행된 2019 대학기업가센터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영남대는 창업분야 특화 전공 과정인 '기술혁신·기업가정신 연계전공(학부)'과 '기술혁신·기업가정신 대학원(석·박사 과정)' 운영, 창업관련 네트워킹(경진대회, 포럼, 세미나, 캠프 등) 활동, 교육모듈·콘텐츠 개발 등의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0-04-10 15:46:36

경북대 도서관, 6일부터 비대면 도서예약 대출서비스 시행

경북대 도서관이 지난 6일부터 워킹스루 방식의 비대면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임시휴관이 연장됨에 따라 학생과 교수들의 도서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다.비대면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는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로 대출예약을 신청한 후, 다음날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를 직접 수령하는 방식이다. 1인 최대 3권까지 대출 가능하다.도서관 방문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출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출입이 가능하다. 도서 반납은 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무인 도서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이와 함께 경북대 도서관은 전자책 대출한도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늘이고, 문헌복사서비스도 시행한다.박명남 경북대 학술정보개발과장은 "비대면 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과 교수들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다양한 소장 정보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0-04-10 15:46:22

경일대, 4차혁명시대 맞아 클라우드·AI 캠퍼스로 변모

경일대, 4차혁명시대 맞아 클라우드·AI 캠퍼스로 변모

경일대가 4차혁명 시대에 걸맞게 최첨단 캠퍼스로 변신하고 있다.이 대학은 지난 2월 세계적인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의 교육·연구·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다.이에 따라 경일대가 지난해 가입한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은 무료로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특히 경일대가 도입한 클라우드 방식은 최근 전체 온라인 강의체제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온라인학습시스템(LMS)를 AWS를 기반으로 구축한 덕분에 동시 접속자와 트래픽 폭증에도 서버용량 부족 및 동시접속 과부하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경일대 전산정보원 관계자 "클라우드는 추가 비용 없이 서버와 네트워크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시스템 분석이 용이하고 오류나 부하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면접시스템도 지역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도입했다. 국내 주요 기업이 빅데이터 기반 AI 면접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가상현실에서 취업 희망 기업의 면접관을 만나 채용 면접을 체험해보기 위한 것이다.학생들은 PC 캠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AI 면접교육시스템에 접속해 실전 모의면접이 가능하다. AI 면접관은 PC 캠을 통해 면접자의 답변 내용부터 표정 변화, 목소리 톤, 안면 변화, 감정 어휘까지 분석해 코칭해준다.또 교내 대학일자리센터에 설치된 2대의 VR 면접 시스템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VR 기기를 착용하고 기업 선택, 이력 입력 후, 가상현실에서 만난 면접관과 함께 면접을 진행하고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반복 및 자가 학습이 가능하다.시스템을 사용해 본 경일대 신재생에너지학과 4학년 정원일 씨는 "맞춤훈련이 가능하고 면접장에 와있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해줘 실제 채용면접에서 긴장감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인공지능 챗봇(채팅+로봇) 시스템도 지역대학 중 처음으로 도입됐다. 학생들은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있는 챗봇 아이콘을 클릭하면 누구나 채팅창을 통해 학사 및 행정 모든 분야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거나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앞서 지난해 2월에는 교내 기숙사에 AI 기술 기반의 얼굴인식출입시스템도 도입했다. 기존 출입카드를 활용한 시스템은 한 번 태깅(Tagging)으로 여러 명의 학생이 동시에 출입하거나 출입카드 대여로 인한 대리 입실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또 분실 시 재발급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과 보안 취약성 등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하지만 이 시스템은 자체적인 학습이 가능한 AI 기술을 통해 학생의 최근 얼굴 변화까지 반영해 인식률을 높였고 언굴 인식 시간도 단축돼 학생들은 신속한 출입이 가능해졌다.정현태 총장은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캠퍼스를 이에 맞게 혁신하고, 전체 학부(과) 학생들에게 모든 첨단기술이 녹아든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4-10 15:46:04

유은혜 "중3·고3 91만6천명 원격 출석률 99%, 적응 중"

유은혜 "중3·고3 91만6천명 원격 출석률 99%, 적응 중"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중3·고3 원격수업 이틀째를 맞은 10일 "학생 99%가 원격수업에 출석해 적응 중"이라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2층 온라인 개학 상황실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대표 교사들과 화상 간담회를 열면서 이렇게 말했다.유 부총리는 "전국 중3·고3 학생이 91만6천여명인데 어제 원격수업에 90만5천여명이 출석해 출석률이 99%였다"면서 "스마트기기도 중3·고3에게는 모두 지원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그는 "어제 처음 원격수업을 하면서 EBS 온라인클래스에서 1시간가량 기술적 오류가 있었지만 EBS가 즉각 조치했다"며 "오늘은 정오까지 (접속 오류 등) 특이사항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교실에서 원격수업이 낯설고 챙길 일도 많겠지만, 대체로는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선생님들이 말씀 주시는 불편점은 다음 주 나머지 온라인 개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부총리 간담회는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전날 첫 원격수업을 치른 중3·고3 교사 7명과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실시간 화상 스터디 앱 '구루미'로 진행됐다.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에도 초·중·고 교사 20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원격수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그는 교사들에게 "지금의 시행착오도 우리 교육 자산이 될 것"이라며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꼼꼼한 준비가 교육 혁신과 미래 교육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0-04-10 14:35:46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직접 만든 휴대용 소독제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직접 만든 휴대용 소독제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보건 예방을 위해 경산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이정헌)에 휴대용 스프레이 소독제 1천200개를 기증했다.이번 휴대용 소독제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후원하고 제약공학과 교수의 자문과 지원을 통해 기린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지역 내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기증하게 됐다.제약공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6일 바이오센터에서 발열 체크와 마스크를 지급받은 후 글리세린과 주정, 증류수를 혼합해 만든 소독제를 어린이들이 휴대하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당 100㎖ 용량의 분무형 용기에 담아 1천200개를 만들었다.휴대용 소독제 만들기에 참여한 기린봉사단 김영은 학생(3학년)은 "코르나19로 인해 어린 친구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소독제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직접 전달하지는 못하지만 건강과 예방을 위해 정성을 다해 만든 만큼 손씻기와 손소독을 통해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박동균 기린봉사단 부단장(대외교류처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특히 어린 친구들의 건강이 매우 걱정되었는데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자발적으로 소독제를 만들어 기증한다고 해서 너무 고맙고 대견스럽다"며 "지역 내 어린 친구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4-10 14:03:18

대구가톨릭대 2개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우수사례 수상

대구가톨릭대 2개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우수사례 수상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가 수탁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 2개소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19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경산센터(센터장 이경아 교수)는 '소통, 실천, 개선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모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용 어린이 식생활 스크리닝 조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식행동과 식사 질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부모, 어린이집, 유치원에 맞춤형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산센터는 지난 5년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대구중구센터(센터장 김은정 교수)는 '스텔라 쿠폰 적립제'를 운영해 입선을 수상했다. 부모, 원장, 조리 종사자 등 센터에서 주최하는 집합교육, 위생안전 순회 방문지도, 이벤트 등에 참여한 대상자들에게 쿠폰을 발급하고 연말에 쿠폰 적립 개수에 따라 어린이 간식과 위생지원물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 사업에 대한 어린이 급식 관련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경아 경산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식행동 문제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바람직한 식사 육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4-10 13:10:33

[포토뉴스] 온라인 개학 시작...대구고 쌍방향 원격수업

[포토뉴스] 온라인 개학 시작...대구고 쌍방향 원격수업

고3과 중3 학년부터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9일 대구고등학교 국어 담당 교사가 3학년8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4-09 17:54:50

대학 등록금 반환 논의…대교협 "6900억, 장학금으로 주자"

대학 등록금 반환 논의…대교협 "6900억, 장학금으로 주자"

대학들의 온라인 강의 체제 장기화로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자, 정부와 대학이 등록금 일부를 반환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9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 차관과 실·국장 등이 지난 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교육부와 대교협은 등록금 반환 문제를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시 이 문제는 공식 회의 안건은 아니었지만 대학가의 최근 이슈를 얘기하는 과정에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대교협은 '등록금 반환'보다는 장학금 형태로 학생들에게 등록금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이를 위해 대교협은 교육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대교협은 올해 6천900억원이 책정된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의 예산을 교내 장학금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이 사업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련 프로그램이 제대로 운영이 안 되면서 가용 예산이 충분히 있는 데다 중국 유학생 관리 문제가 불거졌을 때 교육부가 대학들에게 이 예산의 일부를 관리 예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적도 있다.다만 이 예산 또한 특수목적성 사업비이기 때문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운 만큼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 전환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교육부와 대교협은 이날 등록금의 반환 여부 및 방식, 정부의 지원 여부 등 구체적인 논의는 하지 않았으며 향후 협의를 계속하는 선에서 매듭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대학가에서는 등록금 반환이 어떤 방식으로든 실행되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많다. 한 대학 관계자는 "막대한 재원 마련, 교육부와 대학들 사이에 큰 시각차, 대학마다 다른 입장차 등 여러 가지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한편 급조된 온라인 강의로 인해 교육 질 저하 논란이 이어지면서 등록금 반환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26개 대학 총학생회가 모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지난 6일 '코로나19 대학가 재난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등록금 환급을 위한 교육부-대학-학생 3자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고, 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까지 나서 정부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2020-04-09 17:46:56

"화면 끊기고 소리 안 들려" EBS 클래스 한때 접속 장애

"화면 끊기고 소리 안 들려" EBS 클래스 한때 접속 장애

우려대로 삐걱대긴 했으나 희망도 남겼다. 9일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 가운데 수업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곳곳에서 포착됐다. 하지만 해볼 만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아 안착 가능성도 보였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학교 개학이 5주 이상 미뤄지면서 교육부가 지난달 31일 내놓은 대안이 전 학년 온라인 개학이다. 온라인으로 정규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9일 고3과 중3을 시작으로 16일과 20일 나머지 학년이 나눠 온라인으로 개학한다.이날 대구 고3 2만1천800여 명, 중3 2만2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신학기 첫 수업을 들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출석률은 중·고교를 더해 98.9%에 이르렀다.걱정대로 수업이 순조롭게 흘러가진 않았다. 준비 기간이 짧았던 데다 관련 경험도 부족했던 탓이다. 오전 한때 중학교 EBS 온라인클래스는 이용자 증가로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쌍방향 수업 중 소리가 안 들리거나 화면이 끊겨 학생, 교사 모두 당황하기도 했다.교사의 부담도 커보였다. 특히 화상회의 서비스인 '줌'(Zoom) 등을 활용한 쌍방향 수업인 경우 시스템 메뉴 확인, 수업 자료 띄우기, 출석 점검, 연결 상황 수시 확인 등 수업을 이끌면서 함께 챙겨야 하는 것들이 적지 않았다.고교 교사 A씨는 "수업 자체에만 집중하기 어려우니 대면 수업보다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B교사는 "말이 매끄럽게 되도록 대본을 미리 쓰고 여러 번 녹화하다 보면 10분짜리 영상 자료를 만드는 데도 3시간 가까이 걸린다"고 했다.그래도 긍정적인 반응이 적지 않았던 건 희망이 생기는 부분이다. 고3 학생 C군은 "영상이 끊기기도 했지만 생각보다는 집중이 잘 된다. 자료 영상을 여러 번 볼 수 있다는 것도 좋다"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이런 수업을 함께 듣는다는 게 새롭고 흥미롭다"고 했다.중학교 교사 D씨는 "몰려다니면서 재잘대던 아이들 모습이 생각 났다. 평범한 일상이 이렇게 소중한 것인 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면서 "아직은 서툴지만 곧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말했다.다만 온라인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관련 경험도 더 쌓아야 한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남영목 경북여고 교장은 "힘든 가운데서도 교사들이 잘 해줬다. 교사의 활용 능력이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 관련 연수가 많으면 더 좋겠다"며 "힘들지만 가야 할 길이다. 문제점을 개선해가면서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칠 것"이라고 했다.

2020-04-09 17:11:16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 형제·자매 동문 40여명 화제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 형제·자매 동문 40여명 화제

경일대(총장 정현태) 부동산지적학과에 이색적인 데이터가 쌓여 화제다. 2006년 학과 개설 이래 15년 동안 형제·남매·자매는 물론, 삼촌·사촌 관계에 있는 동문 사례가 모두 20건, 40여 명에 이른다.3학년 재학 중 의성군청 지적직공무원에 합격하고 작년 8월에 졸업한 노준서 씨는 두 살 터울의 누나 노지은 씨의 권유로 이 학과에 입학해 남매가 같은 학과 동문이 되었다. 지은 씨 역시 2016년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를 졸업해 영주시 지적직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형제가 나란히 재학 중인 사례도 있다. 4학년 마지막 학기 재학 중이면서 예천군 지적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구병준 씨는 친동생이 올해 서울권 대학과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에 복수합격하자 경일대 20학번 신입생으로 입학시켰다.이처럼 먼저 입학한 학생들이 자신의 동생, 조카, 친구에게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 입학을 권유하면서 20건에 이르게 된 것인데, 이들의 특징은 가족이나 친지들이 지적 분야에 종사 중인 경우가 많다.공무원이나 공기업, 공사 등에 근무 중인 부모나 형제가 지적 분야 특성화학과를 가족에게 권유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에 동반입학 또는 재학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다.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는 2019년 지적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13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하여 최근 5년 동안 한 해 평균 10명 이상 공공부문 전문 인력을 배출해왔다.박기헌 학과장은 "인성교육 기반의 친밀한 면학분위기에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체계적 전공 커리큘럼이 공무원, 공기업 등으로의 취업실적을 높이고 있어 부동산지적학과를 가족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특성화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20-04-09 13:43:07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온라인 개학을 위한 독서활동지 개발·제공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온라인 개학을 위한 독서활동지 개발·제공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이경훈)이 학교의 온라인 개학을 지원하기 위해 독서활동지를 개발, 제공한다.독서활동지는 교사들의 수업자료로 지원,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채워주고 독서활동에 도움을 주려고 제작한 것이다. 도서관 산하 학교도서관집중지원센터가 소장 중인 책 꾸러미 도서 193권을 활용해 만들었다.책 꾸러미는 인문도서와 교과 연계 도서로 구성돼 있다. 여러 명이 같은 자료를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독서력과 토론 능력을 키우기 위한 서비스다. 독서활동지는 도서관 홈페이지 학교도서관집중지원센터 코너에서 학교 기관별 아이디를 통해 로그인한 뒤 내려 받아 활용하면 된다. 책꾸러미 무료 택배 서비스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이경훈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교사와 학생들을 위해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라며 "학생들의 교과학습 및 독서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0-04-09 13:36:57

대학들 중간고사도 언택트 "과제물 제출하시오"

대학들 중간고사도 언택트 "과제물 제출하시오"

비대면 온라인 강의 체제가 장기화되면서 대구권 4년제 대학들의 1학기 중간고사 시행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대학들에 따르면 이번 학기에는 대체로 대면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일반적으로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대학마다 1주일간 중간고사 기간을 정해 지필시험을 치뤄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강의가 계속 연장되면서 대면 시험을 치르지 않는 걸로 방침을 정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는 총장 담화문을 통해 1학기 중간고사를 비대면 과제물 제출로 대체하고 성적은 절대평가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중간고사 실시 여부 및 평가 방식은 각 수업 담당 교수의 재량에 맡기되 평가를 할 경우 지필시험은 금지하고 과제물 제출을 권고했다. 기말고사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추후 실시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대구대도 23~29일 중간고사 기간에 대면 시험을 금지했다. 또 서버의 보안성과 공정성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온라인 시험은 자제하도록 공지했다. 이 대학 또한 1학기 성적을 절대평가로 하기로 했다. 단 A등급의 비율은 전체의 50%를 초과하지 않도록 정했다.5월 6일부터 12일까지 중간고사 기간인 영남대도 과제물 제출로 평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계명대는 중간고사 시행 및 방식에 대해 개별 교수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대구한의대와 경일대도 별도의 중간고사 기간을 정하지 않고 평가를 과제물로 대체하는 등 교수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경북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중간고사 시행 여부 및 방식을 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경북대 총학생회는 7~9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험일정 및 성적평가 방식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대학 측에 건의할 예정이다.

2020-04-08 20:30:00

대구 고교 1학년, 6개월분 수업료 면제

대구 고교 1학년, 6개월분 수업료 면제

대구 고교 1학년 학생들의 6개월간 수업료가 감면된다. 학교가 사용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20일분도 추가 구매한다.대구시교육청은 8일 이같은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보다 2천160억원(6.3%) 증가한 3조6천372억원으로 편성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시교육청은 추경이 확정되는 대로 167억원을 지원해 고교 1학년생의 6개월간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감면해줄 예정이다. 현재 고교 1학년 2만2천여 명은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태다.이 예산으로 고교 2, 3학년 중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된 자율형사립고와 예술고 학생도 챙긴다. 이들 학생 중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에 속한다면 6개월간 공립학교 수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등교 개학'에 대비한 예산도 편성했다. 133억원을 투입해 개학 후 학교별로 4주(평일 기준 20일)간 사용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매한다. 이미 확보한 15일 정도 분량의 방역물품(53억원 상당)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편성한 예산이다.이와 별도로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235억원도 마련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것에 대비한 예산이다. 53억원으로 확보한 것과 133억원을 투입해 구매할 방역물품이 소진되면 이 예산을 쓴다는 계획이다.또 교실 증축(6개교), 다목적강당 및 급식실 증축(5개교),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교육시설 확충과 노후 시설 개선에 270억원을 증액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원격교육 기반을 확충하는 데 필요한 예산도 반영했다. 전 교실에 와이파이(무선 네트워크 시스템) 설치에 32억원, 스마트 기기 추가 보급에 197억원을 지원한다. 자기주도적 학습 콘텐츠 이용 및 교재 구입에 33억원을 투입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학교 내 방역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위기 속에서도 학교 교육이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고 했다.

2020-04-08 16:50:08

고3·중3 사상 첫 온라인 개학…"우려 적지 않아"

학교가 9일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문을 연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탓에 5주 이상 연기됐던 개학이 온라인으로 시행된다. 하지만 관련 준비가 미흡해 순조롭게 운영될지는 미지수다. 온라인으로 수업해야 하는 교사들도 걱정이 크다.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9일 고3과 중3이 먼저 온라인으로 개학한다. 중·고교 1, 2학년과 초교 4~6학년은 16일, 초교 1~3학년은 20일 온라인상에서 개학한다. 유치원은 추후 '문을 연다'는 발표가 있을 때까지 휴원한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고교 95곳의 3학년 2만1천800여 명, 중학교 124곳의 3학년 2만2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정규 수업을 듣는다. 학교 여건에 따라 교육부가 제시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중에서 선택해 수업이 진행된다.개학이 미뤄지면서 대학입시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수능시험은 애초보다 2주 늦춰져 12월 3일 치러진다.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8일 2021학년도 수능시험 대비 학습 방법 안내 등 수험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대입 수시모집 일정 등 더 상세한 사항은 이달 중 발표된다.교육부는 최근 장애학생 지원책도 마련했다. 시·청각장애 학생을 위해 온라인 강의 자막 지원, 원격수업용 점자교재, 수어영상 등을 지원한다.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초교생을 위해 방과후강사 등을 활용해 수업을 지원하고, 특기적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하지만 교육 현장에선 온라인 개학이 안착할지 걱정이 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 초등위원회가 2~4일 초교 교사 49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과다 사용, 수업의 질 하락, 출석 점검 등 학생 관리 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대구지부 관계자는 "매일 바뀐 지침들이 내려오는 등 학교 현장이 혼란스럽다. 현장에 있어보지 않았거나 현장을 떠난지 오래된 행정 관료들이 대안을 마련한 탓"이라며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0-04-08 16:22:21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조,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1천여만원 시교육청에 기탁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조,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1천여만원 시교육청에 기탁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광주)은 8일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모금한 1천16만원을 대구시교육청에 전달했다.

2020-04-08 16:01:22

경북교육청, 도내 모든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마스크 지원

경북교육청, 도내 모든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마스크 지원

경북교육청이 경북 모든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1인당 3매(KF80 이상)의 마스크를 지급한다.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8개 특수학교 유치부와 초등 1~2학년 학생 135명에게 소형 405매, 초등 3~6학년 학생 240명에게 중형 720매, 중학부·고등부·전공과 학생 1천88명에게 대형 3천264매 등 총 1천463명에게 4천389매를 나눠준다. 또 순차적으로 일반 학교에 재학 중인 3천500여 명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도 1인당 3매의 마스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스크는 특수교사가 가정으로 찾아가는 순회교육이나 학습꾸러미 배달 또는 우편 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동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4-08 15:40:15

안동 풍천중, 시 배달 프로젝트 운영

안동 풍천중, 시 배달 프로젝트 운영

안동 풍천중학교(교장 장인동)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시를 한편씩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진행과 개학 연기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가운데 시를 통해 소통하고 학습 공백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교육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의 핵심정책인 '시 울림이 있는 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시작된 '시 배달 프로젝트'는 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자 추진된 프로그램이다.풍천중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e알리미' 앱을 통해 모바일로 매주 교사들이 추천하는 시 한 편씩을 배달하고 있다. 4월 첫 번째 시는 김용택의 '그랬다지요'가 배달됐다.장인동 풍천중 교장은 "시 배달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및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최근 개학 연기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금이나마 정서적인 안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020-04-08 11:55:46

대구가톨릭대, 중간고사는 비대면 평가, 1학기 성적 절대평가 결정

대구가톨릭대, 중간고사는 비대면 평가, 1학기 성적 절대평가 결정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가 2020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를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성적은 절대평가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김정우 총장은 7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비대면 원격강의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과 교수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한 것이다.먼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종식되어 안전한 수업이 보장될 때까지 모든 수업은 비대면 원격강의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혁신원 원격강의지원팀을 중심으로 교수들의 원격강의 제작에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를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의 민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원격강의에 반영한다.중간고사 실시 여부와 방법에 대해서는 각 수업 담당 교수의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단 오프라인으로 중간고사를 실시하는 것은 금지했다. 기말고사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추후 실시 여부와 방법을 결정할 계획이다.2020학년도 1학기 성적은 절대평가로 실시한다. 추후 분야별 성적평가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학생과 교수들에게 제시할 계획이다.비대면 수업이 불가능한 실험실습 및 실기과목은 학기말에 집중이수제를 통해 실시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된 후 주말까지 포함해 강의를 실시하고 필요 시 수강 학생들과의 협의 후 방학 중에도 추가 보충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가능한 재원을 총동원하여 특별재난장학금도 확충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미 '우리같이 DCU 장학제도'를 신설해 코로나19 피해 학생을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김정우 총장은 "학생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였고, 긴급 교무위원회를 통해 당분간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책을 연구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8 10:57:15

준비 제대로 안 된 '온라인 개학'…총체적 부실 우려

준비 제대로 안 된 '온라인 개학'…총체적 부실 우려

'온라인 개학'을 이틀 앞두고 교육 현장의 준비가 거의 되지 않는 바람에 총체적 부실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준비 부족 등으로 쌍방향 수업이 거의 이뤄지지 못할 소지가 높은데다 온라인 수업이 하위권 학생들에게 크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장애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은 실효성이 크게 낮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학부모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탓에 9일 사상 처음으로 '등교 개학' 대신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상황이지만, 경험이 없고 준비가 부족해 이 방식이 제대로 안착할지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전 학년 온라인 개학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차례 미뤄졌던 개학을 더 연기하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9일 고3과 중3을 시작으로 16일 고1~2, 중1~2, 초4~6이 개학한다. 초1~3의 개학일은 20일.교육부는 지난달 27일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도 발표했다. 학교와 학생의 여건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으로 나눠 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엔 초1~2 경우 TV를 통해 EBS 콘텐츠를 활용하게 한다(매일신문 5일 자 4면 보도)고 밝히기도 했다.대구시교육청도 7일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원격수업 현장 안착을 위한 추진 계획'을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가정 내 '1학생 1스마트 기기' 환경을 갖추는 한편 유아와 초교 저학년에겐 온라인 놀이활동 콘텐츠와 놀이기구, 교재를 보급한다"고 했다.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PC(14억원), 인터넷 통신비(17억원)를 지원한다. 다자녀 가정에는 학교가 보유한 스마트 기기 3천4천여 대를 대여할 방침이다. 또 학급당 26만원씩 총 29억원을 긴급 지원해 웹캠, 마이크 등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한다.교육당국이 이같은 대책을 내놨지만 교육 현장에선 우려가 더 크다.교육당국은 가급적 쌍방향 수업을 권장한다. 하지만 "교사의 활용 능력과 경험, 학교의 인터넷 환경과 장비 등 인프라가 제각각이라 제대로 운영될지 의문"이라는 게 교사들의 얘기다.학력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대구 수성구 한 학원 관계자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하는 온라인 학습의 특성상 자기주도학습이 몸에 밴 상위권 학생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며 "선행학습이 안된 학생도 문제다. 온라인으로 낯선 내용을 배우긴 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학부모 역시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학생, 학부모와 소통하려는 교사의 의지가 천차만별인 탓이다.고1 자녀를 둔 수성구의 한 학부모는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일정한 때를 정해 주기적으로 연락해오는 분이 있는 반면 아직 안내 전화 한통 없는 담임도 있다"고 토로했다.

2020-04-07 18:38:30

"교사·학생 소통 못 하는데…학생부 어떻게 채울까"

"교사·학생 소통 못 하는데…학생부 어떻게 채울까"

'온라인 개학'을 둘러싼 불만이 숙지지 않고 있다. 교육 현장에선 이 같은 방식의 정규 수업이 잘 진행될지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이 때문에 교육당국이 좀 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교육부가 안내한 원격수업 형태 중 쌍방향 수업이 이뤄지는 곳은 소수다. 문제는 쌍방향 수업, 그 중에서도 교사가 관찰·평가한 것만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할 수 있다는 점. 이런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곳이 학생부 내용을 충실히 채우려면 언제일지 모를 '등교 개학'을 기다려야 할 판이다.김기영 매일신문교육센터 연구실장은 "대입에서 수시모집, 특히 학생부중심전형의 비중이 여전히 크다. 학생부에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핵심 요소"라며 "이대로라면 쌍방향 수업 시행 여부에 따라 학생부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학교 간, 지역 간 수준 차가 드러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교육부는 최근 e-온라인 학습터, 구글 클래스룸, MS팀즈, ZOOM 등 여러 플랫폼을 소개했다. 하지만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제대로 구동되지 않는 경우가 적잖았다는 게 학생, 교사들의 불만이다. 인프라가 바람만큼 뒷받침되지 않는 것이다.그렇다고 '등교 개학'하기도 힘든 게 현실이다. 이 때문에 일부는 인터넷에 매달리기보다 차라리 초1~2 경우처럼 전체 학년의 수업에 손쉽게 접할 수 있는 TV와 EBS 등 공공 채널들을 연계하자는 주장도 편다.달서구 한 고교 교사는 "전체 학년이 이렇게 수업하면 최소한 스마트 기기 확보 정도와 숙련도 등 학교 간, 지역 간, 계층 간 디지털 격차는 사라진다"며 "학습 피드백 과정은 수업 후 학생과 교사가 별도 매체로 소통하면서 진행하면 된다"고 했다.사정이 이런데도 대구시교육청이 온라인 개학 정책 홍보에 나선 것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린다. 교육부나 다른 교육청과 차이가 크거나 새로운 내용이 없는데 굳이 이 같은 홍보에 힘을 쏟을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그 대신 현장과 소통하는 데 더 집중하라는 지적도 나온다.수성구 한 고교 교장은 "교육당국이 미리 현장과 자주 소통하면서 추진 방향과 개선점을 찾아 나갔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이날 교육청의 브리핑 내용도 여전히 현장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해서 더 아쉽다"며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 주목을 받고 싶다면 경북도교육감의 수시 확대 주장이나 9월 신학기제 얘기처럼 공론화해볼 가치가 있는 문제를 꺼내야 한다"고 꼬집었다.

2020-04-07 17:53:12

대구국제학교 닉 카슙 교사, 미국 최고 권위 NHD 수상 후보 올라

대구국제학교 닉 카슙 교사, 미국 최고 권위 NHD 수상 후보 올라

대구국제학교(Daegu International School)의 중·고등부 사회과목 담당 닉 카슙(사진·34·Nick Kaschub) 교사가 미국 최고 권위의 비영리 교육단체 '내셔널 히스토리 데이(National History Day, 이하 NHD) 주관 '올해의 패트리샤 베링 티쳐(Patricia Behring Teacher) 수상 후보자로 지명됐다.미국 각 주에서 추천한 후보 47명을 비롯해 유럽 2명,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교사와 대구국제학교 닉 카슙 교사 2명이다. 닉 교사는 한국 주니어부 후보로 올랐으며, 최종 수상자로 선정될 경우 1만 달러(한화 약 1천225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수상자 선정기준은 역사수업의 진행에 있어 1차 자료의 혁신적인 사용과 역사적 사고기술을 위한 적극적인 학습전략 등이다. NHD 전무이사 캐시 곤 (Kathy Gorn) 박사는 DIS 닉 교사에게 "강의실을 넘어서 교육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었다"며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6월18일 NHD 전미대회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한편, NHD는 미국 메릴랜드 주 칼리지 파크에 위치한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1974년 설립 이래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연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0-04-07 16:47:33

DHC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4기), 대구보건대에 1천만원 상당 손소독 티슈 기증

DHC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4기), 대구보건대에 1천만원 상당 손소독 티슈 기증

DHC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4기 동기회 임원진은 6일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손소독 티슈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기증식에는 최고위과정 4기 김규수 회장, 김세중 수석부회장, 남성희 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 김영숙 대외협력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이 기증받은 물품은 1천만원 상당의 손소독 티슈다.김규수 회장은 "최고위과정 4기 86명의 원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학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견을 모아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며, "학사운영에 애쓰는 교직원과 빠른 시일 내에 활기찬 캠퍼스를 누빌 학생들을 응원한다"고 기증 배경을 전했다.남성희 총장은 "기증된 손소독 티슈는 대학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재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쓰일 예정"이라며, "최고위과정 4기 원우들의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강한 힘이 되고 대학 구성원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7 15: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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