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부가 최근 학교 개학 연기 장기화에 대비한 가이드라인을 각 시·도교육청에 배포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5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19] 교육부, 개학 연기 장기화 대비해 각 교육청에 장기대책 가이드라인 배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확산, 전국 학교 개학이 일주일 미뤄진 가운데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장기 대책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개학 연기 사태가 더 길어질 것이 대비한 조치다.25일 교육부는 최근 각 시·도교육청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020학년도 신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보냈다고 밝혔다. 학교 휴업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교육부가 휴업 단계를 나눠 가이드라인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교육부가 내려보낸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학교 휴업 단계는 1~3단계로 나뉜다. 그 가운데 1단계 휴업은 학기 시작 후 15일(평일 기준) 이내로 휴업하는 것. 최근 내려진 개학 연기 조치가 여기 해당한다.학기 시작 후 16~23일이 지날 때까지 계속 휴업하는 건 2단계 휴업. 이 경우 교육당국이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고 190일)의 10% 범위 내에서 수업 일수를 감축할 수 있도록 했다. 3단계 휴업은 8주 이상 휴업하는 경우. 이때 교육당국과 각 학교는 '휴업 장기화 대책'를 새로 설계해야 한다.휴업 단계별 학습 지원 방안도 가이드라인에 담겼다. 1단계 때 교육청과 학교는 온라인학습방을 개설하거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예습 자료 등을 제공한다.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인터넷 학습 사이트도 소개한다.2단계에선 학교 수업처럼 온라인 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학습 시간을 관리하게 한다. 개별 학생 맞춤형 수업도 제공하고 수행평가 등 평가계획도 만들게 했다. 3단계가 되면 교육당국이 ▷수업 시수 ▷교육과정 운영 ▷대학입시 일정 등을 고려해 장기화 대책을 세운다.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이어진다면 추가로 개학 연기를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확인하면서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2020-02-25 18:22:58

영진전문대학이 지난해 대학에서 개최한 해외취업박람회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2020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선정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이하 영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발표한 '2020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 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로써 이 대학은 KMAC가 2012년부터 전문대학 부문 조사를 시작한 이래 9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은 KMAC에서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다져온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를 증대함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기업(대학)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KMAC는 올해 선정과 관련해 '혁신역량', '고객가치', '직원가치', '사회가치'를 증대한 기업(대학)을 조사했으며, 전문대학은 대학관계자 및 기업인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져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영진은 이번 조사에서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 즉 학생 교육부문에서 조사 대학 가운데 최고 점수를 얻었다.또 '시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혁신활동을 잘하는 대학', '경영진의 경영 능력이 뛰어난 대학', '교육 서비스 질이 우수한 대학', '사회공헌을 잘하는 대학' 등 조사 12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동종 조사 대상 기관 중 가장 존경받을 만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최재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만큼 끊임없는 변화의 시기 속에서 하나의 의지로 뜻을 이뤄낸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로 정진하며, 학생이 최우선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세계에 통하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2020-02-25 15:03:14

경북대총학 "대학본부 '코로나19' 효과적 대응하라" 성명

경북대총학생회(이하 총학생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 대학본부 측에 효과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총학생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최근 이 대학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되는 과정에서 이를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총학생회에 따르면 최근 이 대학 기숙사에 입주해 있던 학부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기숙사에 남아있던 기숙사생이 전원 퇴실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기숙사 행정실의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관생자치회는 '아직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 아니고 1차 검사에서 양성을 받았을 뿐이다'고 공지만 할 뿐이었다.총학생회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담당 부서에서 우선적으로 정보를 선별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후 대외에 알리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우리는 담당 부서 대신 학생들의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내용을 먼저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대한 사실 여부에 대해 대학본부 측으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해 학생들의 혼란만 더 가중되는 실정이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총학생회는 경북대의 컨트롤타워와 위기관리능력의 부재가 문제라고 보고 대학본부의 컨트롤타워를 재정비해 정보창구를 일원화하는 한편 컨트롤타워에 학생 참여와 요구를 보장하고 대학본부 내 모든 직원을 비상근무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2020-02-24 21:30:00

대구보건대 보직자들이 24일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권 대학, 임시휴무·탄력근무제 등 비상근무 체제 실시

대구권 대학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 휴무나 탄력근무제 등 다양한 방안으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대구보건대는 대구 대학 중에서 처음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임시휴무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대학은 이 기간에 시설물 점검과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교직원들에게 부서별로 대책회의를 통해 탄력 근무를 실시하고, 가급적 자택근무를 하도록 권고했다.또 ▷인당뮤지엄 ▷인당도서관 ▷헬스매니지먼트센터 ▷평생교육원 ▷대구보건대학교보현연수원 등 문화·복지·체육 시설을 3월 16일 개강일 전까지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추가적으로 대학 시설물 이용에 대한 행사 대관 업무도 예약 불가 방침을 세웠으며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개강식도 잠정적으로 연기했다.이 대학은 일손이 부족한 의료현장을 돕기 위해 14명의 간호학과 졸업생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경북 청도 선별 진료소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영남대와 경일대도 이날부터 28일까지 재택근무 등 탄력근무제를 실시한다. 부서별로 행정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소 인원만 대학에 출근하도록 하고 계약직원을 중심으로 상당수 교직원은 재택 근무하도록 조치했다.경북대도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했던 중앙도서관 신·구관을 22일부터 임시 휴관했으며 재택 근무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계명대는 3개 출입문 가운데 2군데를 잠정 폐쇄하고 건물마다 출입인명부를 기재하도록 하는 한편 근로장학생들을 개강 전까지 쉬도록 조치했다.

2020-02-24 21:30:00

중국인 유학생 입국이 시작된 2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 도착한 중국인 유학생이 고글과 마스크, 비닐장갑을 착용한 채 기숙사로 향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한국이 더 무서워" 중국인 유학생 휴학 신청 급증

이달 말까지 대구경북지역 대학들에 들어올 중국 유학생들이 애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대구권 대학들에 따르면 지역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애초 입국할 의사를 밝혔던 중국 유학생들이 휴학 방법을 문의하거나 휴학을 신청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21일부터 27일 사이 입국 의사를 밝힌 중국 유학생은 20일 기준 대구는 710여 명, 경북 1천여 명이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이들 대부분을 학내 기숙사에 수용해 2주간 격리를 하기로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그런데 최근 며칠 사이 갑자기 입국을 하지 않겠다는 유학생들이 급증하면서 대학들도 이와 관련한 상담과 행정 업무를 처리하느라 분주하다.계명대 관계자는 "애초 이번 주에 유학생 300여 명이 대거 대학에 올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을 격리할 기숙사를 준비해놨는데 실제 들어오는 학생 수는 많지 않다. 이런 추세라면 많게는 애초 예상 인원의 1/3 정도 밖에 오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영진전문대 역시 애초 250여 명이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절반 이상의 유학생이 휴학을 신청하거나 입국을 유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경북대는 24일 하루동안 63명이 대학에 복귀할 예정이었는데 실제로는 9명 밖에 들어오지 않았다.일부 대학은 이처럼 상황이 급변하면서 휴학 권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영남대 관계자는 "단체SNS를 통해 지역 상황이 다소 심각하다고 알리면서 가급적 휴학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유학생들도 과거와 달리 휴학 권고에 호의적"이라며 "이달 말까지 애초 300여 명이 들어올 것으로 봤는데 이 가운데 최소 100여 명은 휴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며칠간 휴학 권고에 집중하고 있다"며 "유학생들에게 사이버 강좌를 운영하거나 출석인증 등을 도와줄테니 상황이 잠잠해질 때까지 중국에서 대기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중국 유학생 수는 대구의 경우 7개 대학에 모두 2천200여 명이고 경북은 24개 대학에 2천여 명이다.

2020-02-24 18:19:58

전국보건교사협회 관계자들이 24일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마스크 3만장을 전달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으로 위생물품 지원 잇따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으로 위생물품을 지원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24일 전국보건교사협회로부터 어린이용과 성인용 등 마스크 3만장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확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를 돕기 위해서라는 게 이 협회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유다. 온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농협중앙회에서도 이번 주 중 마스크 1만장과 손소독제 500개를 보내주기로 했다.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 NGO연맹 대구본부도 살균탈취제 500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멀티바이오가 손소독제 1천개를 시교육청에 기부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지원받은 물품을 모아 위생물품이 부족한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가 유행해 대구시민 모두 힘든 시기에 여러 단체와 기관이 위생물품을 지원해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보내주신 물품은 학생 안전을 지키는 데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0-02-24 18:19:52

왼쪽부터 정혜락 교수, 김정숙 교수, 박영득 교수, 박승호 총장, 박상화 교수, 신종우 교수.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정년퇴임 맞은 교수들 장학금 1천만원 전달

20일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에서 정년퇴임을 맞은 박영득, 김정숙, 정혜락, 박상화, 신종우 교수가 나가는 그날까지 제자와 학교를 위한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줘 귀감이 되고 있다.후학 양성을 위해 계명문화대에서 근무한 박영득(40년 근무), 김정숙(37년), 정혜락(36년), 박상화(34년), 신종우(15년) 교수는 박승호 총장을 찾아 후학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정년퇴임하는 교수 일동은 "학교에서 함께한 시간을 돌이켜 보면 큰 영광이었고, '참으로 감사하다'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계명이란 이름처럼, 부디 어두운 세상을 여는 빛이 되길 기원하며, 자랑스러운 우리 계명문화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4 16:37:37

대구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은 감염병(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4일 학교 근무 인력을 최소화하고 학원 휴원을 다시 권고하는 등 추가적인 확산 방지 조치에 들어갔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교직원 필수 인원만 근무…"학원 휴원 권고"

학교에 나와 근무하는 인력을 최소화한다. 문을 닫지 않은 학원에는 휴원을 다시 권고한다.대구시교육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확산 방지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이날 오전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회의'에서 나온 결론이다.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학사 운영에 필요한 필수 인원만 학교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나머지 인원은 자가연수(재택근무)에 들어간다. 학교 근무자의 근무 공간도 분리해 상호 접촉이 없도록 한다. 유치원과 초교 돌봄 서비스는 희망자에 한해 최소한으로 운영한다.학생 학습 지원과 생활지도 방안도 강구한다. 담임교사 중심으로 전화 등을 통해 학생 상담과 학습 안내를 실시한다. 가정에서 EBS 방송, 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한 온라인수업 등을 활용할 수 있게 온라인학습 콘텐츠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한다.학원 운영도 자제하도록 할 방침이다. 24일 오전 현재 대구 학원 7천441곳(학원 4천132곳, 교습소 3천309곳) 중 6천982곳이 문을 닫는 등 전체 학원의 94%가 휴원 중이다. 시교육청은 남은 학원에 대해서도 다시 휴원을 강력히 권고하고, 특별위생점검도 실시한다.권원희 시교육청 공보담당은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은 이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격리시설로 활용한다"며 "이곳 격리가 해제되면 건물 소독 등 별도의 방역 조치를 취해 학생 수련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2020-02-24 16:00:26

서포터즈 모집 팝업 화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제공

KERIS, 나이스(NEIS) 학생·학부모서비스 서포터즈 모집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이하 KERIS)은 3월 1일까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NEIS)를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나이스 학생‧학부모서비스 서포터즈(총 15명)을 모집한다.나이스 실 사용자의 의견 수렴 및 소통 채널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이번 서포터즈는 ▷서비스 실시간 모니터링 ▷이용자 중심 서비스 향상 의견 제안을 할 수 있으며 ▷서비스 활용법 ▷서비스 이용사례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선발된 서포터즈는 3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홍보기념품 및 활동실적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나이스 대국민서비스 홈페이지(https://www.neis.go.kr) 공지사항을 통해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공지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나이스 학생·학부모서비스는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학교생활 정보를 어디서나 조회 및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편된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KERIS 박혜자 원장은 "나이스 학생‧학부모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분들의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이번 서포터즈 모집에 학생과 학부모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0-02-24 15:37:55

하윤수 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연합뉴스

하윤수 교총회장 코로나19 확진…부인 지인이 '신천지'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을 확진 받아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24일 방역당국과 교총에 따르면 하 회장은 지난 22일 오전 9시 서초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8시 자택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다. 그는 1시간 뒤 국가격리병상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앞서 하 회장 부인이 먼저 확진자가 됐다. 하 회장 부인은 부산에 들렀다가 21일 확진돼 지역병원에 격리됐다. 방역당국은 하 회장 부인의 지인 중 신천지 교인이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하 회장 자택과 그가 21일 방문했던 서초구 교총회관, 식당(백년옥 본관)은 방역을 마치고 이날까지 폐쇄했다. 하 회장과 접촉한 교총 직원 가운데는 아직 의심 증상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지난 19일 그가 참석한 행사에서 국회의원들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국회가 비상이다.하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립학교단체가 주최한 '문재인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축사했다. 당시 미래통합당 곽상도·심재철·전희경 의원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고, 행사에도 4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 참가한 의원들은 이날 오전 검체 검사를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하 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 의료진에 의하면 (증상이) 가벼운 상태라 잘 치료받으면 이른 시일에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정부는) 중국인 입국 금지 같은 큰 틀의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2020-02-24 14:45:01

경북대학교 전경.

경북대 기숙사 살던 20대 코로나19 확진, 학내 2명째

최근까지 대구 경북대학교 기숙사에 입주했던 학부생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돼 남아 있던 기숙사생이 전원 퇴실했다. 이에 따라 학내 확진자가 총 2명으로 늘었다.24일 경북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숙사에서 퇴소한 학생 가운데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A씨는 20대 여성 학부생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서 학교에 이 사실을 전해왔다. A씨의 실 거주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경북대에선 지난 23일까지 기숙사 입주 학생들이 퇴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특수한 사정이 있는 학생에 한해 오는 28일까지는 임시 잔류를 허용되고 있었다.그러나 전날 A씨 확진 사실이 알려지자 당일 학교 측은 "생활관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학내 모든 기숙사의 임시 잔류자들은 24일 오후 6시까지 모두 퇴실해 달라"고 공지했다. 퇴실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각 생활관 조교를 통해 별도 조치를 제공하기로 했다.경북대 측은 A씨가 생활한 기숙사 건물(협동관) 등을 폐쇄하고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로 확인된 동선 등을 방역 처리하고 있다.경북대 관계자는 "당초 23일 이후 빈 기숙사 방에 대해 방역조치할 예정이었다"면서 "질본 지침에 따라 방역 및 역학조사에 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보다 앞서 22일에도 경주 현곡면 한 아파트에 사는 경북대 학생 B(21, 남성)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9일 대구에서 경주 집으로 돌아간 뒤 오한, 근육통 등 의심증상을 보였다. 21일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검사받아 22일 확진됐다.방역당국은 B씨의 경주 지역 밀접 접촉자(가족 3명, 친구 1명), 19일 이동 동선(대구 중구 꽃집 인플라워, 식당 스시라스또, 택시, 동대구역, 기차, 서경주역, 준PC방 등)을 조사해 방역조치했다.

2020-02-24 14:07:40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24일 경북교육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1주일 개학 연기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1주일 개학 연기에 따른 돌봄 등 대책 내놔

전국 학교가 3월 개학을 1주일 연기(휴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이 돌봄 교실과 도서관 휴관 등 대책을 발표했다.경북지역 휴업 대상은 유치원 707개소와 학교 932교(초등 473교, 중등 259교, 고둥 185교, 특수 8교, 기타 7교) 등 총 1천639곳으로 3월 2일부터 9일까지 1주일 개학이 연기된다.경북교육청은 휴업 중에도 맞벌이 가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희망자에 한해 돌봄 교실을 운영한다.초등학교 돌봄 공간은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만 소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며, 지자체와 연계한 '긴급아이돌봄서비스'도 안내할 계획이다.경북지역 27개 도서관 전체도 휴관조치했다. 학교 기숙사는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입사 여부를 결정하고 입사 이후에는 철저한 방역과 매일 2회 이상 발열 체크와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각종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은 4월 이후로 연기하도록 지시했다. 운동부 학생들도 대회출전과 훈련을 중지하고 훈련장에 대한 외부인 출입도 통제한다.학교 휴업에도 교직원은 정상 출근해 개학 준비와 방역, 학생 가정학습 관리 등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교직원들은 개학 연기로 인한 학습 공백을 해결하고자 EBS방송이나 '내친구 교육넷'의 경북e학습터, 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한 온라인 수업 등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도 안내한다.또 특별교부금과 예비비 등 35억원을 투입해 각급 학교에 방역 물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보건교사가 없는 286개 학교에 간호사 인력을 채용토록 권고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속출하면서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이 더 걱정이다. 의심 환자와 접촉했거나 기침'발열 등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으면 바로 학교로 통보해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북교육청도 교육부와 보건당국, 경북도청과 긴밀히 협조해 교육가족과 아이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2-24 11:31:44

23일 포스텍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발생하자 학내 커뮤니티에서 '몇몇 교수가 휴교 중임에도 출근을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등록됐다. 독자 제공

"포스텍 '코로나19' 확진 발생에도 대학원생 출근 강요" 주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북 포항 포스텍에서 교수들이 연구과제 기한을 맞추고자 대학원생을 무리하게 출근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에 대해 학교 측은 실험실 안전과 내부 관리가 긴급한 곳에 한해 제한적으로 단시간 입실 중이라고 설명했다.24일 포스텍 등에 따르면 최근 대학 학생들 사이에선 "학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도 교수들 지시로 연구실에 출근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불안하다. 학교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등 내용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이곳 학생과 교수 대다수는 기숙사, 교수 아파트 등에 모여 살고 있어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높으며, 연구실 또한 밀폐된 좁은 공간이어서 보균자가 있다면 곧장 전염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교수가 연구과제 마감일을 맞춰야 한다는 이유로 대학원생 출근을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이다.대학원생들은 담당 교수로부터 평가받는 '을'의 입장인 만큼, 이에 대해 문제제기할 상황도 아니라는 목소리가 높다.한 학생은 "대학원생은 생명이 여러 개냐. 답답하다"면서 "교수들이 연구실 출근을 강요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원생들이 집단 감염이라도 된다면 코로나19는 대학과 지역사회에 겉잡을 수 없이 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비슷한 내용의 글이 학내 인트라넷 커뮤니티에 게시되기도 했다.이와 관련, 학교 측은 "모든 학생이 출입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학교 관계자는 이 학교에서 23일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기본적으로 휴교 및 출입 제한 원칙을 세워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는 전날 해당 학생의 동선에 있던 시설, 건물을 일제히 폐쇄하고 방역조치했다.그는 또 "폐쇄한 건물에 반드시 출입해야 한다면 이 학교 감염병총괄단장인 박준원 포스텍 부총장이 그 필요성을 인정한 때에 한해 제한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다만 실험실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곳 등에서는 하루 1차례 이상 단시간 제한적으로 출입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학교 관계자는 "실험용 쥐나 세포가 있거나 기계를 매일 가동해야 해 전기 등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실험실에 한해 지도교수 책임 하에 잠시 확인 후 귀가하는 수준으로 안다. 실험실에 상주토록 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했다.한편, 포스텍은 전날 이 학교 협력기관(APCTP) 20대 여직원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고, 그의 이동 경로와 겹칠 경우 자가 격리를 해 줄 것,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1339나 대학 총무팀(279-2620)으로 연락해달라고 알렸다.확진자의 17~21일 동선은 다음과 같다.▶17일부터 21일까지 무은재기념관 5층 근무▶17일 학교 협력기관 신규 입사, 제3공학관 방문▶21일 제3공학관 방문, 국제관 중식당 점심 식사, 복지회 교직원식당 및 매점 방문, 포스플렉스 GS편의점 방문※확진자는 그동안 캠퍼스 내 교수아파트 단독 거주

2020-02-24 11:23:37

자신의 강점을 찾은 뒤 좀 더 유리한 대입 전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학생부 기재 내용, 논술 준비 여부,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따져본 수능 성적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제공

내게 맞는 대입 전형을 찾아라…강점을 활용한 대학입시 전형 공략

대입 제도는 대한민국에서 언제나 뜨거운 감자다. 지난해만 해도 이를 두고 많은 얘기가 오갔다. 수시모집,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이 공정성 시비에 휘말려 홍역을 치렀다. 그 와중에 정시모집, 그 중에서도 수능시험 위주 전형이 확대됐지만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2021학년도 대입은 기존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다. 학생부교과와 종합, 논술 및 실기, 수능 전형으로 나눌 수 있다. 수험생은 각자 강점을 따져보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이 시점에 자신이 초점을 맞출 전형을 정한 뒤 착실히 준비해나가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전형은 어떻게 고르는 게 좋을까.◆선택과 집중, 내 강점에 맞는 전형 찾기학생부 기재 내용, 수능시험과 논술 실력 등이 모두 우수한 수험생은 많지 않다. 이 가운데 특정 전형 요소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말은 그것이 자신의 강점이라는 의미다.대입 역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게 아니다. 모집시기, 대학별, 전형 유형별로 강조하는 중심 요소가 다르다. 이 때문에 특정 입시 요소가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면 대입 레이스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충분하다.욕심을 부려선 안된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내세울 것이 많지 않을수록 더욱 그렇다. 남은 기간 동안 모든 것을 잘하려고 하지 말고 가장 합격 가능성이 높은 전형을 정한 뒤 이에 맞춰 수험 준비를 해나간다면 합격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학습 전략도 자신이 강점으로 꼽는 전형에 맞춰 수립하는 게 효율적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을 선택했다면 지원하려는 대학의 학생부 활용 방법을 분석한 뒤 자신의 성적과 비교해 얼마나 유리할지 따져봐야 한다. 그래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준비할 때 부족한 교과를 좀 더 챙길 수 있게 된다.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를 따져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 기준 반영 영역과 최저 등급 기준을 그룹별로 묶고, 그 그룹들 내에서 수시모집 때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를 각각 분류해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따라 목표를 분류하면 어떤 수능 영역에서, 얼마나 성적을 더 올려야 하는지 명확해지기 때문에 학습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논술전형 역시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부터 살피는 게 좋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논술 전형은 그만큼 경쟁률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 논술 실력을 키우는 데 좀 더 신경을 쏟아야 한다는 의미다.정시에 집중한다면 우선 정시 전형을 분석한다. 목표 대학의 정시 수능시험 반영 방법, 즉 영역별 가중치나 가산점 등을 분석해 남은 기간 수능시험 학습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한다.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뒤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최소화할 수 있게 영역별, 단원별로 공부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학생부와 수능 성적 고려한 전형 선택▷학생부와 수능시험 성적이 모두 우수한 경우=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논술전형을 모두 고려해볼 만하다. 서류와 면접 등 비교과 영역이 얼마나 준비됐느냐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것도 괜찮다.학생부교과전형은 이미 정해진 교과 성적으로 경쟁한다. 이 때문에 지난 입시 결과 등을 통해 지원권과 합격 가능성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반면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은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이들 전형으로 지원할 만한 목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갈 만한 수준을 비교해 좀 더 유리한 전형에 지원하는 전략이 좋다.상위권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다. 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정시모집이 확대 추세여서 정시 지원 기회가 늘어났다. 수시와 정시 때 지원 가능선을 비교해 유리한 전형을 택하도록 한다.▷수능시험에 비해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경우=수시모집에 최선을 다하는 게 좋다. 다만 아무리 학생부 교과 성적이 좋다 해도 상위권 대학은 학생부 중심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 여부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자체가 달라진다는 뜻이다. 결국 수능시험 대비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올해 한국외대(서울) 학생부교과전형에 다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비슷한 교과 성적을 가진 수험생끼리 경쟁하게 되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다면 절대 우위에 있게 된다.지원하려는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어떻게 변하는지 반드시 챙겨둬야 한다. 그리고 남은 기간 수능시험 영역별 학습 전략을 치밀하게 세워 실천해야 한다. 그 밖에도 올해 대학별로 전형 유형 및 선발 방법에 변화가 많기 때문에 그 변화 상황을 점검하도록 한다.▷학생부에 비해 수능시험 성적이 우수한 경우=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 논술전형에 지원해볼 만하다. 지원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 등을 분석하고 모의 논술고사에 적극적으로 응시해 대비해야 한다.학생부 교과 성적이 4등급 이내인 경우 비교과 영역의 준비 상태에 따라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해볼 수 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이라도 교과 성적이 중요한 요소여서 교과 성적이 떨어진다면 이 전형을 과감히 포기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그 대신 자신의 강점인 수능시험 성적을 살려 정시 수능 전형에 집중하는 게 유리하다. 특히 올해는 정시 모집인원이 늘면서 지원 기회도 확대됐다.▷학생부와 수능시험 성적 모두 부족한 경우=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에 지원하기도 쉽지 않고, 수능시험 중심인 정시모집도 만만치 않다. 그래도 남은 기간 자신의 노력에 따라 수능시험 성적은 향상시킬 수 있다. 수능시험에 최대한 집중해 점수를 끌어올린 뒤 정시모집을 노려보는 게 바람직하다.수시모집 적성고사전형도 대안일 수 있다. 이 전형은 내년부터 폐지되기 때문에 올해가 마지막 기회다. 적성고사 대부분이 수능시험과 비슷한 형식으로 출제된다. 정시모집 때 수능시험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비교해 수시모집 적성고사전형에선 상향 지원해볼 여지도 생긴다.도움말=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2020-02-24 06:30:00

2021년 개교할 가칭 대구이룸고등학교 조감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들어서는 장애학생 특성화고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다양한 교육보장, 대구 특수학교 3곳 생긴다

'장애는 걸림돌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것일 뿐이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올해 추진하는 특수 교육 방향이다. 시교육청은 '배움이 즐겁고 가르침이 행복한' 특수교육을 위해 특수교육 학교를 다양하게 설립, 장애 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대구이룸고, 장애학생 위한 특성화고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학생이 다닐 특성화고등학교를 설립한다. 가칭 '대구이룸고등학교'다. 2021년 개교가 목표다. 대구 북구 복현동 대구성보학교 부지 옆에 자리를 잡는다. 1천700여㎡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짓는다.기존의 특수학교는 유·초·중·고교와 전공과 과정을 운영하는 '종합 특수학교'다. 이와 달리 이룸고는 고교 과정만 특색있게 운영한다. 고교 특수학급 과밀화를 해소하고 장애학생의 취업률을 높이는 게 이 학교 설립 취지이기 때문이다.이룸고는 제조생산과, 대인서비스과, 외식서비스과 등 3개 과에 30학급 규모(210명 수용)로 운영된다. 자기주도형, 지역소통형, 현장 맞춤형 특수학교로 만든다는 것이 시교육청의 계획. 도서관, 카페, 체육관 등을 주민들과 함께 쓸 수 있게 설계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학교로 만들 생각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직업 생활을 통해 자립을 실현할 수 있게 지원한다"며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면 사회통합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대구예아람학교, 문화예술 교육에 방점2021년 3월 대구 달성군 옥포읍에 독특한 학교가 들어선다. 옛 경서중학교 부지에 서는 학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장애학생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다. 이곳도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주민복합화' 시설로 지어진다.가칭 '대구예아람학교'는 1만5천여㎡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된다. 25m 길이의 레인 4개가 있는 수영장, 공연장, 체육관, 북카페 등을 갖출 예정이다. 장애 학생의 예술적 잠재력을 실현하고, 특기와 취업을 연계해 삶의 기반을 마련해주려는 시도다.지역엔 이미 문화예술적 감성을 학교 교육에 접목시킨 사례가 있다. 장애학생이 참여한 '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 '빛솔합창단' 등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대구예아람학교가 문을 열면 이 같은 흐름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 선용뿐 아니라 전문예술인의 길을 가는 데도 도움이 되리라 본다"며 "다양한 시설을 공유해 주민과 소통,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대구인지유치원, 일반·특수학급 통합교육대구인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증·개축, 2021년 9월엔 '대구인지유치원'이라는 통합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한다. 한 교실에서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1대 1 '짝학급'으로 편성해 유치원교사와 특수교사가 협력해 모든 수업을 진행한다.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은 모두 연령별로 편성한다. 일반학급 6학급(72명), 특수학급 6학급(24명) 등 모두 12학급 규모로 문을 연다. 특수교육 보조인력이 교육활동을 지원해 효과적으로 '완전통합'교육을 실현하는 게 목표다.시교육청이 그리는 그림은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맘껏놀이 중점 완전통합유치원'. 유아·특수교육 관계자와 대학교수, 시설과 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테스크포스를 구축해 협의를 진행했고 그 의견을 설계 작업에 반영 중이다.실외에는 흙마당, 모래마당, 물마당을 갖춘다. 실내에는 유아풀, 수치료실, 맘껏놀이실, 심리안정실, 도서실 등을 설치할 계획. 3월 중 설계를 끝내고 4월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들이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가꿔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2020-02-24 06:30:00

대구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가 2020년 진로와 진학, 학습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센터가 운영한 진로박람회 모습.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 제공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 학습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대구 서구청 산하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센터장 강경호)가 2020년 진로와 진학 및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지역 31개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곳. 교육이라는 큰 틀 안에서 학교와 교육청, 지자체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에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은 큰 범주에서 볼 때 세 가지. ▷4차산업혁명 역량개발 프로그램, 진로직업체험교실, 진로직업박람회, 진로직업현장체험, 대학연계 전공탐색 등 진로직업체험 지원 프로그램 ▷진로진학컨설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프로그램, 입시특강 및 박람회, 서구 학부모 아카데미 등 진학 지원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지원, 자기주도학습캠프, 리더십 동아리운영, 대학생 학습교육멘토링 등 학습 교육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지원 사업 참가 신청 대상은 서구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프로그램에 따라 개인 외에 동아리, 학급, 학교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우리 서구 학생들이 초교 때부터 다양한 진로, 진학에 대한 체험과 학습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했다. 053)663-3631~3.

2020-02-24 06:30:00

대구 도심의 근대골목을 돌아보고 있는 학생들 모습. 매일신문교육센터는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대구중구청과 함께 대구 도심 골목 및 역사 문화 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일신문교육센터 제공

근대골목 다니며 미션 수행, 우리가 RPG 게임 주인공!

'청라언덕을 넘어 진골목으로' 2020년도 '도심 골목 및 역사 문화 탐방' 체험 학습이 진행된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구청이 매일신문과 함께 펼치는 사업이다.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느끼게 하려는 시도다. 신청과 진행 방법, 모집 인원등을 소개한다.◆게임처럼 즐기는 골목투어'RPG 프로그램'은 대구 중학교 1~3학년과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과정. 게임 속 등장인물이 돼 일정한 과정을 따라가는 '롤플레잉게임(role playing game)' 방식을 따 골목을 다니며 부여받은 미션을 해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이 프로그램은 ▷1코스(청라언덕~이상화 고택) ▷2코스(이상화 고택~진골목) ▷3코스(향촌문화관~위안부 역사관) ▷4코스(북성로~위안부 역사관) ▷5코스(성유스티노신학교~남산향수길 벽화) 등 5개 코스로 운영된다.회당 최대 참가 인원은 300여 명이다. 연간 4천500여 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학교별, 학급별로 현장에 집결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미션 수행을 위한 워크북과 간식을 제공한다.참가자들은 5개 코스 중 하나를 선택, 근대골목을 탐방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학교는 다음 달 20일까지 매일신문교육센터 이메일(maeiledu@naver.com)로 지원서를 보내야 한다.◆근대골목 탐구 동아리 모집매일신문교육센터는 대구 중·고교 '도심 근대골목' 동아리 20곳의 활동을 지원한다. 학교와 학생들에게 근대골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더 많은 청소년이 영상, 사진, 그림 등 다양한 콘텐츠로 근대골목에 접근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동아리 활동 주제는 ▷근대골목 및 골목투어 안내와 홍보 ▷근대골목과 골목투어를 주제로 한 나라 사랑 ▷근대골목과 골목투어의 발전방향 제시 ▷기타 근대골목과 골목투어와 연관된 자유 주제 등 근대골목과 관련된 것이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동아리 활동 기간은 올해 8월까지며 활동비 50만원이 지원된다. 제출한 활동 자료를 토대로 9월(예정) 발표회와 시상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다음 달 5~20일 이메일(maeiledu@naver.com)로 활동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053)251-1798.'찾아가는 해설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는 대구 중학교 1~3학년과 고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 개별 동아리, 학교 또는 학급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다. 연간 1천명을 소화할 계획. 이 프로그램 역시 다음 달 20일까지 이메일(maeiledu@naver.com)로 신청을 받는다.

2020-02-24 06:30:00

[속보] 포항 포스텍 20대女 코로나19 확진…임시휴교 및 동선 공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에서 2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20대 여성)가 발생, 이날 포스텍이 임시휴교에 대해 알렸다.우선 내일인 24일 하루 임시 휴교를 하며, 휴교의 연장 여부 및 변경되는 학사 일정에 대해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포스텍은 현재까지 파악한 확진자 동선도 공개했다. 해당 이동 경로와 겹칠 경우 자가 격리를 해 줄 것,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1339나 대학 총무팀(279-2620)으로 연락해달라고 알렸다.또한 확진자 동선 상 시설들에 대해 폐쇄 및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다음은 확진자의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의 동선이다.▶17일부터 21일까지 무은재기념관 5층 근무▶17일 학교 협력기관 신규 입사, 제3공학관 방문▶21일 제3공학관 방문, 국제관 중식당 점심 식사, 복지회 교직원식당 및 매점 방문, 포스플렉스 GS편의점 방문※확진자는 그동안 캠퍼스 내 교수아파트 단독 거주아울러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이날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친애하는 포스텍 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밝혔다.다음은 입장문 전문.친애하는 포스텍 가족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총장 김무환입니다.우선, 확진자(외부 협력기관 직원) 관련 공지로 놀라셨을 구성원 여러분과 포항시민 여러분께 위로를 전합니다. 우리 대학에서는 자체적으로 소독과 순차 방역을 진행해왔으나, 23일 포항시로부터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통보받은 직후, 관련 시설 전체를 즉각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방역 작업은 오늘 중 모두 종료될 예정입니다.또한, 24일 하루 간 내려진 임시 휴교 조치는 전체 구성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것으로, 휴교 기간 사이 확진자가 방문한 교내 시설을 포함한 캠퍼스 전체를 빈틈없이 정비하여 모두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구성원 여러분 역시, 교내회보 등을 통한 대학의 안내를 계속 주시하면서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다소간의 불편도 발생하겠지만,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바랍니다.포항시민 여러분께는 송구스럽지만 지난 21일부터 학생회관, 지곡회관은 물론 식당 등 대학 다중시설에 대한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역시 불편하실 수 있겠으나 감염병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대학 시설 출입을 삼가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날 확진자와 경로가 겹치는 구성원에게는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로부터 안내가 취해질 예정이나, 누락이 있을 수 있으니 공개해드리는 정보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파악된 동선 외에도 세부 동선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확인되는 즉시 구성원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연락을 받지 못했으나 경로가 겹치는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마스크 착용 및 자가격리를 부탁드리며,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 1339와 총무팀(279-2620)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병원 후송 등 관련 사항은 대학에서 지원해드릴 예정입니다.외부 기관 직원이기는 하나, 대학 내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구성원 여러분, 구성원 가족 여러분, 그리고 포항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 한번 교수님, 직원 선생님과 협력업체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드립니다.구성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2020-02-23 23:16:33

교육부 로고

[속보] 전국 유치원·초중고 학교 개학 일주일 연기…3월 9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학교 개학이 일주일 연기된다.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전체가 대상이다.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에서 이같이 개학을 미룬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개학은 기존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일주일(7일) 미뤄진다.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수업일수는 학교장이 법정 일수(유치원 180일 이상, 초중고 190일 이상) 10% 범위 안에서 줄일 수 있다. 7일은 그 범위 내에 있다.또 맞벌이부부 자녀 등을 위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긴급돌봄이 제공된다. 교육부는 신천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학원에도 휴원 및 등원 중지가 권고됐다.어린이집은 교육부가 아닌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았다.앞서 사흘 전인 20일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학 일주일 연기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2020-02-23 18:05:3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학교 현장도 흔들고 있다. 23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시청 제공

대구여고 교사 1명 확진 등 학교까지 코로나19 확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가 학교 담장까지 넘고 있다. 교사가 확진자로 판정받아 동료 교사들이 자가격리되는가 하면 어머니로부터 전염된 고교생이 나오는 등 학교로 그 여파가 미치면서 긴장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2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2일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수성구 대구여고 교사가 1명 있는 게 확인돼 교직원들이 자가격리됐다. 해당 교사의 경우 방학 중 방과후수업, 보충수업은 하지 않았으나 지난 17일 전체 교직원 회의에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식사는 과목별로 외부 식당에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당시 회의에 참석한 교장 등 교직원 80여 명 모두 자가격리하는 한편 학교 출입도 통제했다.그 여파는 대구여고를 넘어 동구 한 초교에까지 미쳤다. 시교육청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의 자녀가 공교롭게도 이곳 재학생이기 때문. 이 초교에도 비상이 걸렸다.학교 측은 22일 교직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 사실을 알렸다. 이어 안전 수칙을 준수하라고 당부하는 한편 이상 증상이 있으면 교감에게 즉시 연락하라고 지시했다. 방학 중이고, 최근 행사도 없었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조치다.수성구 한 초교도 긴장 수위가 높아졌다. 이곳 졸업생 어머니가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탓이다. 이 확진자가 속초에 거주하고 학교가 방학 중이긴 하지만 학교 측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알림장을 통해 학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했다.대구시는 또 수성구 영남공고 1학년 학생이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나마 학교가 방학 중이라 다른 재학생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다행스런 일. 이 학생은 신천지 교인이자 확진 판정을 받은 어머니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0-02-23 16:49:50

대구 수성구 학원가. 매일신문DB

대구입시학원연합 "코로나19 휴원 학원 전수조사중"

대구입시학원연합회(회장 최충영)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대구시교육청의 적극 휴원 권고에 따라 각 학원을 대상으로 동참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대구입시학원연합회는 "23일(오늘)까지 1차 조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 학원이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대구입시학원연합회는 "아직 대구시교육청으로 휴원 여부를 통보하지 않은 원장님들은 대구입시학원연합회로 원명, 원장님 성함, 연락처 등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아울러 대구시입시학원연합회는 "대구시청과 대구시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원들에 대한 고용지원금, 재난안전기금, 소상공인대상 긴급안전자금 지원제도 등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며 "학생 휴원에 따른 손실에 대처할 수 있는 무급 휴가와 휴업 등 법적인 내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2020-02-23 14:35:19

중국인 유학생 입국이 시작된 2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 도착한 중국인 유학생이 고글과 마스크, 비닐장갑을 착용한 채 기숙사로 향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경상북도 "중국인 유학생 629명 격리 해제…998명 입국 예정"

입국 후 경북 지역 대학 기숙사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중국인 유학생 629명이 23일 격리해제됐다.이날 경상북도는 24개 대학 소속 2천73명의 중국인 유학생 중 현재 입국해 있는 850명 가운데 629명이 격리 기간 2주가 지나 관리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입국과 함께 곧장 대학 측이 마련한 별도 기숙사에서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왔다.220여명은 아직 격리 기간이 남아 있어 기숙사에서 계속 생활하고 있다.앞으로 998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할 예정인데, 경북 각 대학에서는 이들에 대해서도 별도 기숙사 격리를 조치할 예정이다.다만 이 가운데 225명은 입국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경북도와 대학 등이 향후 거취 등의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2020-02-23 14:19:56

2020년도 제69기 경찰간부후보생 채용시험에 합격한 영남대 권인혁(왼쪽), 최원준 씨. 영남대 제공

영남대 재학생 3명, 경찰간부후보 채용 시험 합격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2020년도 제69기 경찰간부후보생 채용시험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이들 모두 재학 중 합격이라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시험에서는 50명 모집에 전국에서 1천551명이 지원해 3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0명의 합격자 가운데 영남대 출신이 3명 포함된 것이다.합격의 주인공은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4학년 권인혁(29), 경제금융학부 4학년 박수호(27), 정보통신공학과 2학년 최원준(24) 씨다. 이제 2학년인 최 씨는 수험생활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합격하는 저력을 보이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 씨는 수험생활 1년 차인 2018년 단번에 필기시험은 합격했으나 최종 고배를 마신 후, 이번에 필기시험과 체력시험,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최 씨는 "군 복무를 의경으로 하며 경찰이라는 직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찰 간부의 꿈을 키웠다"며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목표가 뚜렷했기에 흔들리지 않고 공부해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합격한 것 같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권 씨는 "필기시험 합격 후, 체력시험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정신력으로 버티며 시험을 끝냈다"고 힘들었던 수험생활을 떠올리며 "수험생활 자체가 오랜 기간 반복적인 삶이다 보니 쉽지 않은 길임은 분명하다. 중간중간 고비가 오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스스로를 믿고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제69기 경찰간부후보생 합격자들은 24일부터 경찰대에서 1년간 간부후보생으로 교육을 받은 후 내년에 경찰대학 졸업생들과 함께 경위로 임용된다.영남대는 그동안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3명을 비롯해 다수의 지방경찰청장과 총경급 인사를 배출했다. 영남대는 이번에 3명의 경찰간부후보생을 한꺼번에 배출함으로써 고위급 경찰간부 육성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 영남대는 2014년 경찰행정학과를 신설해 경찰대학 출신 교수진을 임용하고 경찰공무원 양성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과 설립 5년 남짓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경찰공무원시험에서 2018년 12명, 2019년 4명의 합격자가 모두 재학 중 합격하는 저력을 보였다.

2020-02-23 12:47:20

대구여자고등학교 홈페이지

대구여고·상인고 겸무 교사 코로나19 확진… '학생 접촉 안해"

대구여자고등학교와 상인고등학교에서 겸무 중인 교사가 신종 코로나19 확진판결을 받았다. 방학 중이라 학생들과는 접촉하지 않았으나 동료 교사 100여 명이 자가격리했다.22일 보건당국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와 달서구 상인고에서 겸무를 맡은 교사 A씨가 지난 19일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해 검사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비교과 과목 담당으로 수업 수가 많지 않아 학교 두 곳에서 번갈아 근무했다.그는 지난 14일에는 상인고에, 17일에는 대구여고에서 다른 교사 총 100여 명과 함께 신학기 대비 워크숍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문 당시 두 곳 학생들과는 모두 접촉하지 않았다.대구시교육청은 A씨와 접촉한 두 학교 교사들을 자가격리토록 하고 방역 처리했다. 아울러 의심 증상을 보이는 교사는 즉시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지난 20일 대구시교육청은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 시기를 내달 9일로 예정보다 일주일 늦췄다.

2020-02-22 21:00:23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교육청, 교육부에 각급 학교 3월 개학 연기 신청하기로

경상북도교육청이 교육부에 3월 학교 개학 연기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임종식 경북교육감 주재로 열린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영상회의에서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에 각급 학교에 대한 개학 연기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개학 연기 기간과 대상학교는 교육부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2020-02-22 11:49:03

영진전문대 글로벌캠퍼스 생활관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가동하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열감지기·간호인력 배치…대구권 대학, '中 유학생' 대비 비상

대구권 대학들이 급속히 확산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응하고 본격화되는 중국 유학생 러시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경북대는 21일 코로나19 관련 전문 분야 교수들로 '코로나19 연구 대응팀'(이하 대응팀)을 구성했다.이유철 경북대 교학부총장(의학과)을 위원장으로 감염내과 의사를 포함한 전염병, 바이러스 등을 전공한 의학과, 수의학과, 약학과, 생명과학부 교수 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대응팀은 대응 매뉴얼 및 지침을 마련하고, 확산 상황에 대해 전문가로 자문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전 세계 학계에서 보고된 학술 자료와 논문들을 신속히 입수해 관련 정보들을 분석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24일부터 중국 유학생이 학내 기숙사에 대거 입소할 것으로 보고 이날 회의를 통해 대응 방법과 관리 요령 등을 예행 연습했다. 학내 다중이용시설인 도서관에는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출입도 한쪽문으로만 하도록 조치했다.영진전문대도 '코로나19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체계적인 감염예방 활동에 들어갔다.중국 유학생이 머무는 글로벌캠퍼스(칠곡) 생활관에 관리자 30명, 간호인력 3명이 24시간 3교대로 관리 지원하고 유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하도록 필요시 대구시 심리상담사가 통역사와 함께 영상 상담을 할 예정이다.또 개학에 대비해 재학생들을 위한 마스크 5천 장을 비치하고 휴대용 열화상카메라 3대를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영남대도 이달 초 서정숙 교학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감염병관리대책위원회'를 꾸려 중국 유학생 관리 및 코로나19 대응 방안 등과 관련해 수시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영남대는 대학에서 근무하는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탄력 근무제 도입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계명대는 교직원과 의료진 등 중국 유학생 관리인원 30명으로 구성된 관련 팀을 최근 꾸렸다. 이들은 중국 유학생이 묵을 기숙사에 배치돼 당직제로 24시간 학생들의 자율격리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2020-02-21 18:15:04

영진전문대 글로벌캠퍼스 생활관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가동하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코로나19 완벽 차단합니다" 영진전문대 중국인유학생 집중보호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가 신학기 개강에 맞춰 입국하는 이 대학교 중국인 유학생들을 완벽하게 관리하기 위한 집중보호 활동을 개시했다.이 대학교는 코로라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영진전문대학교 코로나19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체계적이고 완벽한 감염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먼저 중국인 유학생이 2주간 머물게 될 글로벌캠퍼스(칠곡) 생활관 260개실을 방역했고, 생활관 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입주하는 학생들의 열을 체크한다. 또 각 실(室)에는 자가체크용(진단용) 휴대용체온계와 손소독제, 마스크등 위생용품도 비치했다.대학에선 21일(22일 새벽포함) 41명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입주하는 중국인 유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 발열상태와 생활불편 상담을 하며, 이 생활관에는 관리자 30명, 간호인력 3명, 통역인원 3명이 24시간 3교대로 학생들을 관리 지원한다.또 대구시에서 파견한 공무원이 상주해 유학생관리를 공조하고, 유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하도록 필요시 대구시 심리상담사가 통역사와 함께 영상 상담에도 나선다.이들 유학생들에겐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1일 3식의 도시락을 지급하며, 대구은행 등에서 지원해준 구호물자 등을 제공해 실내 생활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최대한의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칠곡군과 대구시에서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위생용품, 보호구, 소독제 등을 지원했고, 칠곡군은 캠퍼스 주변을 1일 1회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은 생활관 공용 공간을 1일 1회 소독한다. 또한 2주간 집중보호기간 경과 시 생활관 전체를 소독하여 재학생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영진전문대학교는 중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개학에 대비해 21일부터 복현캠퍼스에도 열화상카메라 2대를 주 출입구인 동·서문에 설치 가동했다.또 재학생들을 위한 마스크 5천장을 비치했고, 휴대형열화상카메라 3대를 확보해, 수시로 학생들의 건강을 점검해 코로나19의 완벽한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이 대학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입국 당일까지 발열이나 감기, 후베이 방문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했고, 현지 출국 전과 국내 공항 도착 시 발열 등을 체크하고, 대학 생활관 입소에도 다시 한 번 발열 등을 체크하게 돼 코로나19 유입은 거의 불가한 상태"라고 강조하고 "여러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로 유학을 온 만큼 지역에서 과도한 불안 대신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대구시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집중 입국하는 기간에 동대구역과 대구공항에서 대학 생활관으로 셔틀버스로 지원,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2020-02-21 16:32:37

대상을 수상한 유한솔(가운데 안경) 학생이 공모전 스태프,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지역문화콘텐츠개발 페스티벌 대상

경일대는 최근 경북 안동에서 진행된 지역문화콘텐츠개발 페스티벌에서 경일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문지원, 유한슬(이상 2학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대경·강원권 지역문화콘텐츠개발 페스티벌은 대경·강원권 소재 대학 학생들이 1인 미디어 시대에 따른 영상콘텐츠 개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전통문화 및 지역문화콘텐츠 관련 영상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사회공헌 등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되었다.유한슬·문지원 학생이 속한 1조가 '로팅맨'이라는 지역을 주제로 한 영상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명성, 김영도, 김은정, 이윤서 학생(경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들은 각각 음식과 인물을 주제로 한 영상으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로팅맨'은 '지역'을 뜻하는 'Locate'와 '먹다'를 뜻하는 'Eating'의 합성어로 안동을 소개하는 영상이다. 기존 유튜브 채널에서 알바나 직업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을 패러디해서 안동시 곳곳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학생들은 안동의 재래시장을 방문해 떡볶이, 통닭 등 유명 먹거리를 직접 먹어보고 벽화마을, 전국 3대 빵집 등을 소개했다.

2020-02-21 12:52:27

대구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나이팅게일 선서식 모습. 대구대 제공

대구권 4년제·전문大 간호학과, 간호사 국시 전원 합격 '쾌거'

대구권 4년제 대학과 전문대가 최근 실시한 2020년 제60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졸업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냈다.대구대 간호학과(학과장 오혜경)는 졸업예정자 92명 전원이 이번 국가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학과는 6년 연속 누적 100%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특히 이번 시험에 합격한 졸업예정자들은 서울삼성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서울성모병원, 국립암센터, 경희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유수 대학병원이나 대형 병원에 취업을 확정했다.계명문화대 간호학과 역시 졸업생 90명 전원이 합격해 4년 연속 국가시험에 100% 합격하는 기록을 이뤘다.이 대학 간호학과는 대학 법인 내 상급종합병원(계명대 동산병원)을 포함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산학협력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고,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8천800여㎡ 규모의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보건관을 갖추고 있다.대구가톨릭대 간호학과도 재학생 122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전년도에도 이 시험에서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구현영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장은 "대학병원과 연계한 우수한 교육환경과 재학생 한 명 한 명을 졸업 때까지 밀착 관리하는 지도교수제가 응시자 전원 합격이라는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영진전문대 간호학과도 이번 시험에서 102명의 재학생 전원이 합격했다.이 대학 간호학과는 '응급간호 및 국제화 인재'를 양성한다는 특성화 목표 아래 재학생 전원이 심폐소생술(BLS, KALS)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미국 간호자격인 NCLEX-RN 취득을 위한 정규교과 운영과 함께 비교과 프로그램인 글로벌존 활용, 글로벌 챌린저 등을 운영해 미국 간호사 면허증 취득에도 힘을 쏟고 있다.영남이공대 간호학과도 재학생 180명 전원이 합격,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특히 이 대학 간호학과는 지난 10년간 오직 2명의 학생을 제외하고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2020-02-21 12: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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