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 US오픈 초청 개막공연…賞도 휩쓸어

계명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제11회 US오픈 태권도 한마당'에서 실력을 입증하며 그 명성을 재확인했다.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은 최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제11회 US오픈 태권도 한마당'에 참가했다.이 대회에는 미국 45개주 선수들과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 총 21개 국가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품새, 송판 격파, 발차기 등 20여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개막식에는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한 크리스토퍼 힐 전 북핵6자회담 미 수석대표를 비롯해 3천명이 참석했다.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은 개막공연 초청팀으로 참가해 품새와 태권도 시범 등의 공연을 펼쳐 개막식에 참석한 선수와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사흘간 진행된 경연대회에는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 소속 선수들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휩쓸었다.지정품새 종목에서는 권동원 선수가 남자부문, 김아랑 선수가 여자부문 각 1위를 차지했다. 성상엽(이상 태권도학과 1학년) 선수는 남자부문 2위를 기록했다.개인종합격파 종목에서는 전재훈(태권도학과 2학년) 선수가 남자부문, 차예림(태권도학과 4학년) 선수가 여자부문 각 1위의 영광을 안았다.권동원 선수는 "이렇게 큰 대회에 개막식 공연 초청을 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대회에서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태권도 시범단으로써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1996년 지방 대학 중 최초로 신설돼 지역 태권도 저변 확대와 발전의 중심이 되고 있다. 태권도 시범단은 1998년 정식 창단돼 현재 40여 명이 활동 중이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9-08-19 06:30:00

지난달 초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웹드라마 '그 애가 살아있다'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대 제공

[캠퍼스 확성기] 대구대 캠퍼스 방학 중 웹드라마 촬영 열기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가 여름방학 기간 웹드라마 촬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인근 공원과 다문화 카페인 '카페 이음', 창파도서관, 글로벌라운지 등에서 웹드라마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 촬영이 진행됐다.이 드라마는 글로벌 셰어하우스에 사는 청춘 남녀들의 생활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유명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의 이대휘를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올레 TV 모바일 앱을 통해 선공개되며, 이후 SBS 모비딕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방영될 예정이다.지난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촬영한 공포스릴러 웹드라마 '그 애가 살아있다'도 최근 방영을 시작했다.콜센터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직장 공포물인 이 드라마는 교수학습지원관, 기숙사(비호생활관), 조형예술대학 등을 돌며 작품 전체 촬영 일정을 경산캠퍼스에서 진행했다.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올레 TV 모바일 앱에 매일 한 회씩 공개됐으며, 17일부터는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드라마 채널인 스토리 랩을 통해 매주 수, 토요일 밤 10시에 방영되고 있다.대구대 경산캠퍼스가 웹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는 것은 230만㎡ 규모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건물과 풍경을 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구대 관계자는 "독특한 구조와 분위기를 지닌 특색 있는 건물이 많고, 계절마다 다양하고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했다.또한 대구대는 웹드라마 촬영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자, 지난 6월 웹 콘텐츠 전문 제작업체인 컨버전스티비(대표 최정열)와 웹드라마 제작 및 산학협력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이 협약을 통해 대학은 촬영 장소 및 관련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방송 콘텐츠 제작 관련 학과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을 연출, 제작, 보조출연 등에 참여시키는 현장실습도 함께 진행했다.대구대 관계자는 "웹드라마를 주로 소비하는 1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어, 대학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8-19 06:30:00

민화 전시회 '책거리 TODAY'가 열리고 있는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내부.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책거리 TODAY' 민화 전시회 개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인당뮤지엄은 오는 30일까지 '책거리 TODAY' 민화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는 민화 전문가인 정병모 경주대 교수(미술사학자)가 기획했으며, 지난달 서울 동덕아트갤러리 전시에 이어 순회하는 형식으로 열리게 됐다.'책거리 TODAY'에서는 현대 책거리 그림의 현주소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33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우리 조상이 아꼈던 책을 기반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 현대 민화 작품 39점을 선보인다. 현대 민화의 책거리에 대한 경향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당뮤지엄은 이번 전시회의 연계행사로 오는 28일(문화가 있는 날) '현악 4중주와 함께하는 영화음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오후 5시(주말·공휴일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상세 내용은 인당뮤지엄 홈페이지(indangmuseum.dhc.ac.kr) 또는 전화(053-320-1857)로 확인할 수 있다.석은조 인당뮤지엄 관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지역민들에게 민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19 06:30:00

최근 영남대에서 열린 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이 축구 시합을 펼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전국 베트남 유학생 한자리에…영남대서 체육대회 열려

전국 22개 대학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이 영남대에 모여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최근 영남대에서는 1박2일간 '제12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가 열렸다. 매년 열리는 이 체육대회는 올해 영남대 베트남 유학생회(VSAYU)가 주관했다. 체육대회에는 베트남 학생들과 졸업생, 주한 베트남대사관 관계자 등 총 1천여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트란 반 티엔(영남대 전자공학과 3학년) VSAYU 회장은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에 있는 베트남 유학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큰 행사이기 때문에 3개월 전부터 많은 준비를 했다"며 "다른 대학 학생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많이 도와줘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영남대 대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천마아트센터 등에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체육경기를 비롯해 체스, 문예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멀리 외국에 와서 공부하느라, 그동안 유학생활이 만만치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영남대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서 오랜만에 고향 친구, 선후배들과 어울리며 유학생활 중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한국을 찾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영남대에는 학부생, 대학원생, 어학연수생, 교환학생 등을 포함해 총 600여 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2019-08-19 06:30:00

지난해 대구동부도서관에서 시민들이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듣고 있다. 동부도서관 제공

대구동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도서관 지혜학교 참가자 모집

대구시립동부도서관(관장 임재용)이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인문학 강좌를 연다. 오는 25일까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인문학 확산사업에 선정된 데 따라 마련됐다. 동부도서관은 '고전은 가까이, 지혜는 더 가까이'를 주제로 삶의 성숙을 추구하는 중장년층과 은퇴 세대를 위해 도서관을 기반으로 하는 대중 인문학을 확산하고자 기획했다.▷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과 함께 책읽기'를 주제로 경북대 철학과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 정약용의 '주역사전',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이 주요 텍스트다. 9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또는 수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한다. 동·서양 고전 강연을 따로 수강할 수 있다.▷도서관 지혜학교는 '함께 대화하기'를 주제 삼아, 소크라테스 '대화법' 강연과 더불어 실습하는 강좌다. 길 위의 인문학이 인문학 입문 과정이라면, 도서관 지혜학교는 심화·참여형 인문학 과정이다. 수업이 강연 중심, 공급자 중심을 벗어나 수강생의 질의와 답변을 통해 지혜를 깨칠 수 있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을 활용하는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오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6시 운영한다.특히 도서관 지혜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9개 도서관이 지역의 국공립대학 인문대학과 협력해 운영하는 시범사업이다. 경상권에서는 유일하게 동부도서관이 경북대학교와 연계해 운영한다.인문학에 관심있는 대구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www.dongbu-lib.daegu.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단,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며, 강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053-231-2221, 2233)로 문의하면 된다.

2019-08-19 06:30:00

김기동 대구진학지도협의회(대건고등학교 진학부장)

[입시프리즘] 자기소개서 어떻게 쓸까

수시 원서 작성일이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온통 나에 대한 생각으로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정작 나를 소개하는 자기 소개서 쓰기는 막막한 시기입니다.그렇다면 자기 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할까요? 자신을 객관화해 다른 사람의 눈으로 자신을 보면서 작성하면 글쓰기가 쉽습니다. 이왕이면 입학 사정관의 눈을 빌려 자기 소개서를 작성해 봅시다.자기 소개서 1번 질문은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입니다. 입학사정관은 여러분이 호기심-탐구-배움을 반복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학생인지를 묻습니다.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펴 봅시다. 5학기 동안의 활동들을 모아서 하나의 줄거리로 엮어 봅시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울 만큼 쉬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던 1학년 때의 나의 모습부터 대학 교재를 뒤적일 만큼 성장한 지금의 모습까지를 보여주기 바랍니다. 본인이 읽는 책들의 활자 크기가 줄어드는 모습도 좋고, 본인이 쓸 수 있는 한자어가 늘어난 이야기도 좋습니다.자기 소개서 2번은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에 대해 묻습니다. 당신이 의미를 둔 교내 활동을 통해 당신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어떤 학생인지를 알고 싶어 합니다.모형 자동차를 만들었던 기억을 통해 기계 작동 원리에 대한 당신의 관심을, 신문 기사를 오려 붙인 포스터를 게시한 이야기를 통해 당신이 가졌던 세상에 대한 관심을 보여 주세요.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당신이 가진 관심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엮어 주세요.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를 했던 경험에 대한 질문이 자기 소개서 3번입니다. 입학사정관은 당신이 공동체 생활에서 생긴 갈등을 처리할 수 있는지를 알고 싶어 합니다. 소통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대학 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을지를 알고 싶어 합니다.자기 소개서 4번은 대학별로 다른 질문입니다. 책을 통해 지식을 확장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울대는 책 3권에 대해 묻습니다. 많은 대학은 지원 동기나 학업 계획을 묻습니다. 10년, 2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그릴 수 있는 비전을 가진 학생인지를 보고 싶어 합니다.글은 어떻게 써야할까요. 자기 소개서는 두괄식으로 작성하기 바랍니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말을 입학사정관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야합니다.글은 단문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한 문장에서 하나의 주어와 하나의 서술어로 작성합니다. 화려한 글 솜씨를 뽐내려다 본인의 뜻이 다르게 전달될 수도 있습니다.속담이나 관용 어구는 최소화 해주세요. 관용문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저 그런 평범한 이야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수백 장의 자기 소개서를 읽고 있는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 볼 때 관용어의 사용은 식상한 일이며, 글 전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자기 소개서를 쓰면서 끊임없이 질문하세요. 이 활동은 왜 했는지? 왜 이 책을 선택했는지? 왜 이 동아리에 가입했는지를 묻기 바랍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 여러분이 무엇을 했는지가 잘 기록돼있는데도 대학이 자기 소개서를 보고싶어 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스스로의 계획에 의해 움직이는 자기주도적인 학생이라는 것을 보여 줬으면 합니다.김기동 대구진학지도협의회(대건고등학교 진학부장)

2019-08-19 06:30:00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보는 인간'을 '깊이 읽기'로 초대하기

지금은 궁금한 것도, 필요한 지식도 모두 유튜브에서 검색해 영상으로 보고 배우는 '보는 사람'의 시대입니다. 필요한 정보를 편하게 볼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는 플랫폼을 두고 애써 책을 읽는 것은 어찌 보면 이상한 일일 수 있습니다. 책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파헤쳐 독서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일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대세인 이 시대에 '보는 인간'을 '읽는 인간'으로 변화시키는 일은 어떻게 이뤄질 수 있을까요?◆ 공감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깊이 읽기'의 힘인간 진화론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읽는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이 호모사피엔스의 가장 중요한 후천적 성취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합니다. 특히 깊이 읽기(딥 리딩·Deep Reading)는 독자가 문장에 담긴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타인의 관점으로 옮겨가게 도와주며, 유추와 추론을 통한 비판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능력입니다.하지만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디지털 세계의 정보들은 편리함을 가져다준 대신 깊이 있는 능력을 거둬갔습니다. 미국인 한 명이 하루 동안 다양한 기기를 통해 소비하는 정보의 양은 약 34GB(기가바이트), 약 10만 개의 영어 단어에 가까운 양입니다. 우리는 인류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텍스트를 읽고 있지만, 이런 식의 읽기는 집중적인 읽기가 되지 못하고 가벼운 오락거리에 그칠 뿐입니다.UCLA 난독연구센터장인 매리언 울프는 책 '다시, 책으로'에서 디지털 읽기에서는 '훑어보기'가 표준이 됐다고 말합니다. 'F자형' 혹은 '지그재그형'으로 텍스트의 내용을 재빨리 훑어 맥락을 파악한 후 결론으로 직행하는 이런 방식은 세부적인 줄거리를 기억하거나 주장의 논리적 구조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가 주목하는 더 큰 문제는 디지털 매체로 많이 읽을수록 우리의 뇌 회로도 디지털 매체의 특징을 더 많이 반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깊이 읽기가 가져다주는 것들, 즉 비판적 사고와 반성, 공감과 이해, 개인적 성찰 같은 본성들도 잃어버릴지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매리언 울프는 '깊이 읽기'야말로 우리의 가장 본질적인 사고 과정인 비판적, 추론적 사고와 반성적 사유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는 능력을 기르게 해주며 타인의 관점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열쇠라 말합니다.결국 아이들이 좋은 독자가 되기 위해서는 깊이 읽기 능력을 회복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금과 후추'를 곁들인 책읽기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는 인간보다 책을 더 사랑하는 여우 아저씨를 통해 책이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를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책을 좋아하는 여우 아저씨는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먹어치움으로써 교양에 대한 욕구뿐만 아니라 식욕도 채웁니다. 책을 먹을수록 식욕은 더욱 왕성해지니 가난한 여우 아저씨는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책의 천국인 도서관을 발견합니다. 도서관에서 짐승의 냄새를 풍기며 책을 훔쳐 먹는 여우 아저씨의 음산한 행동은 무섭기는커녕 읽는 이들의 입가에 웃음을 머금게 합니다.여우 아저씨의 독서 비법인 '소금과 후추'는 무엇을 뜻할까요? 음식에 양념을 넣듯이 자기의 관점과 생각을 덧뿌려 잘근잘근 씹어 먹는 독서가 중요하다는 걸 의미할 것입니다. 한 작품은 새로운 해석에 따라 재창조되기도 하니, 독자 나름대로 소금과 후추를 뿌려 먹어야 하는 것이지요.'책 먹는 여우'가 전하는 메시지는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이 책은 여우 아저씨가 책을 먹는 것처럼 책과 혼연일체가 되는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글입니다. 변치 않는 책에 대한 사랑을 가졌던 이들이 있었기에 세상은 이만큼 발전해 왔습니다.미래의 디지털 문해력 교육은 글을 소비하는 법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깊이 있는 독자를 길러낼 것인가가 중심이 될 것입니다. 독자를 책의 세계, 즉 깊이 읽기의 세계로 초대하는 것이 첫 단계가 돼야겠지요.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19-08-19 06:30:00

대구 경상중학교가 최근 학교를 찾은 중구 정주의 중학교 2곳과 난타, 기타 공연 등 한·중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경상중 제공

'다른 나라 학생들과 만나며 꿈 키운다'…대구 각 학교, 국제교류 활동 활발

"안녕!" "니하오!" 지난달 8일 대구 경상중학교(교장 박현동)에는 중국 정주의 3중학교, 107중학교 등 중학교 2곳의 학생 60여 명이 찾아왔다. 경상중 학생들은 태극기와 오성홍기를 함께 흔들며 이들을 맞았다.학생들은 다양한 공연으로 '한중 청소년 문화 교류' 행사를 장식했다. 경상중은 '러브 힛(Love hit)' 난타 동아리, 식스틴 동아리의 K-pop 댄스 공연 등을 펼쳤다. 중국 중학생들은 합창, 피아노 연주, 치어리딩, 기타 연주 등으로 화답했다. 한국과 중국 학생들은 수학 퍼즐, 뷰티 유튜버, 니하오 차이나(중국 문화), SW 놀이터 등 체험 활동을 함께 했다.'국제화 시대에 맞는 인재를 기른다.'대구 각 학교들이 활발히 국제 교류 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교육청뿐 아니라 지자체도 학생들이 해외 문화를 접하는 데 힘을 보태는 중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계로 눈을 넓히는 등 꿈을 활짝 펼칠 수 있게 해주려는 시도다.이날 중국의 2개 중학교 학생들이 경상중을 찾은 것은 대구시와 중국문화원이 주선해 마련된 행사다. 비록 하루 일정으로 끝난 만남이었지만 학생, 교사들의 반응은 좋았다. 정주 3중학교 장쓰레이 교사가 '정주에 경상중 학생들을 초대, 활기찬 미래를 공유하고 싶다'고 하자 학생들이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중국 학생들만 대구를 찾는 건 아니다. 대구 학생들도 서해를 넘어 간다. 대구지묘초등학교(교장 최성렬) 학생 30여 명은 지난 5월 중국 강소성을 찾아 자매학교인 장인시 보연중심소학교와 우시의 매촌실험학교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태권도 시범과 장구 연주, 중국 전통놀이 체험과 현지 가정 홈스테이 등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중국 외에도 학교 간 교류를 이어가는 나라는 여럿이다. 대구과학고(교장 석창원)는 2012년부터 미국 버지니아주 영재고인 라우돈 과학영재학교와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물은 매년 7월 대구과학고 과학축전에서 발표되고 있다.경북공고(교장 남호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모뉴멘트 팍 고등학교와 인연을 맺었다. 10여 명의 남아공 학생들이 수년 째 경북공고를 찾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경북공고 학생들이 남아공을 처음 찾기도 했다.올해 대구 각급 학교 456곳 가운데 51곳(11%)이 국제교류 활동에 참가 중이다. 이를 장려하기 위해 시교육청은 국제교류 지원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국제교류 준비 단계 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컨설팅단도 지원한다. 학부모 통역봉사단(10개어 80여 명)을 운영하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가치와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시민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뿐 아니라 대구 시민 모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2019-08-19 06:30:00

사회의 변화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비롯된다. 월성초교가 얘기하는 실천형 인성교육도 그같은 생각을 바탕에 둔 것이다. '블랙홀 프로젝트'에 참가한 월성초교 학생들이 화요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비닐봉지 사용 문제에 대해 의견을 묻고 있다. 월성초교 제공

['小. 確. 幸' 인성교육] ②작은 것부터 실천하기

세계에서 인성교육을 의무화한 나라는 우리가 처음이다.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르면 인성교육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며 타인,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이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점에는 다들 이의가 없다.하지만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하는 것으로 인성교육이 성공하리라 담보하긴 어렵다. 각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인성교육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실천하느냐에 달렸다.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이해하고, 갈들을 해결하나가는 과정에서 인간답게 성장한다. 인성교육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노력을 소개한다.◆월성초교의 '우리 모두를 위한, 작은 한걸음'바쁜 일상 속에서 다른 이들을 돌아볼 여유가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때로는 남을 챙기는 게 사치처럼 느껴질 정도다. 그래도 주변을 챙기는 이들이 있는 덕분에 사회는 좀 더 '살 맛'이 난다. 행동하는 시민들이 있다면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다. 인성교육에서 강조하는 부분도 그런 것이다.대구 월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지난 6월 '블랙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교 앞 화요시장의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태보자는 시도였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현우 학생은 "블랙홀은 모든 걸 빨아들인다. 비닐봉지도 그렇게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이번 활동 이름에 블랙홀을 붙였다"고 전했다.이들이 블랙홀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데 공감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은 한 번 만들어지면 좀처럼 분해되지 않고, 점차 마모돼 작아지면서 미세 플라스틱이 돼 각종 생물이 살아가는 데 악영향을 미친다.약 한 달간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우리 동네 화요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됐다. 시장을 찾기 전 학생들은 시장에서 관찰하고 싶은 점과 궁금한 것들을 정리했다. 그리고 상인들과 소통하고 주변을 관찰해나갔다. 이 과정에서 일회용 비닐봉지를 상당히 많이 사용한다는 걸 확인, 비닐봉지 사용량을 줄여보자는 걸 목표로 잡았다.학생들은 학교와 시장을 오가며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했다. 보통 하루에 몇 장의 비닐봉지를 사용하는지, 집에선 비닐봉지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다른 지역이나 다른 나라의 상황은 어떠한지 등을 조사했다. 그리고는 홍보용 광목 주머니를 구입, 화요시장 손님들과 월성초교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말을 건넸다."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광목 주머니를 이용해보세요." 시장을 찾은 이들은 학생들의 활동을 보며 대견스러워 했다. '엄마 심부름을 할 때 광목 주머니를 들고 가겠다'는 학생도 생겼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같은 움직임이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달서구청에도 홍보 글을 전달했다.물론 모두가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은 것은 아니다. 이성주 학생은 "인터뷰를 거절하는 분들도 있었다. 친절하게 '미안하다'고 하신 분도 있었지만, 대놓고 무시하는 분들도 만났다"고 했다. 하지만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것 자체로 배우는 점이 많다는 게 교사들의 말이다.월성초교 유선향 교장은 "이 활동은 생명 존중, 배려, 절제, 사랑, 절약, 협동 등 많은 인성 덕목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살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율원중의 '다정다감한 학교 문화 만들기'지난달 초 슬슬 무더위가 힘을 얻기 시작한 오후. 대구 율원중학교 학생들은 교내 구름다리 아래로 속속 모여들었다. 잠시 뒤 펼쳐질 '다정다감 율원 말꽃 피우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학생들은 밴드부 버스킹(Busking·거리공연)을 즐기면서 바닥에 펼쳐진 대형 현수막에 친구, 가족, 선생님, 그리고 자신에게 보내는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이 프로그램은 '말'이 학생들의 교우 관계와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 동아리 '율원 에이전트'가 이 행사를 앞장서 이끈다. 율원중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따뜻한 인사말을 나누며 일상 속에서 '다정다감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다정다감 율원 말꽃 피우기'가 지속되면서 혼자 다니는, 외톨이 학생이 사라졌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전언이다. 학생들은 어느새 혼자 밥을 먹던 친구를 챙기게 됐다. 갈등이 생겨도 힘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이 줄어들었다.따뜻한 말과 음악이 학생과 교사, 선배와 후배, 친구들을 하나로 묶었다. 학생들 사이에선 "모두 모여 축제를 즐겨 보기 좋았다. 모두 즐긴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선배와 후배, 친구들이 스스럼없이 함께하며 마음을 나눈다는 게 인상적이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교사들도 이 프로그램에 대해 호평했다. "교사와 학생 간 우정이 더 뜻깊게 느껴졌다" "버스킹을 마친 밴드부 학생들 곁에 친구들이 남아 뒷정리를 돕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다정한 메시지를 적은 대형 천을 접으며 '야! 우리 학교 분위기 장난 아니다!'라고 감탄하는 학생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는 등 다양한 얘기가 쏟아졌다.배영순 전문 상담 교사는 이날 행사를 기획, 율원 에이전트 학생들과 함께 운영했다. 배 교사는 행사 후 교사들이 다양한 메시지를 보내준다고 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학교 분위기가 좋아지니 우리도 행복해진다' '아이들이 감사 메시지를 쓴 내용을 보곤 마음이 따뜻해지고 뭉클했다' '참 잘했어요 손도장, 떡볶이 쿠폰을 받았다고 자랑하는 아이들을 보고 학교가 이렇게 즐거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등이 그것이다.배 교사는 "이 이벤트가 진행되는 날은 선생님들이 더 행복해한다"며 "학교 분위기가 실제로 점점 다정다감해지는 걸 느낀다. 앞으로 지속적이고 개성적인 활동을 추가해 운영하겠다"고 했다.

2019-08-19 06:30:00

대구가톨릭대 조리외식경영학과 현동훈 학생이 디포인덕션 요리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현동훈 학생, 디포인덕션 요리대회서 우승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조리외식경영학과 2학년 현동훈 학생이 최근 열린 제4회 디포인덕션 요리대회에서 수비드(고기 등의 식재료를 미지근한 물에 장시간 데우는 조리법)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현동훈 학생은 에피타이저로 연어 수비드, 메인 요리로 닭가슴살 수비드 요리를 선보였다. 식재료 밑간과 조리 상태가 우수하고 함께 사용한 채소들과의 조합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동훈 학생은 우승 포상으로 내달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국제요리경연대회 출전권과 항공·숙박권을 받았다.디포인덕션 요리대회는 전국 중·고교생 및 대학생, 레스토랑·호텔·클럽 등에 근무하는 셰프를 대상으로 인덕션을 이용해 요리와 디저트를 정해진 시간 내에 만들어내는 국제 요리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320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으며, 세계조리사연맹(WACS) 심사위원 14명이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2019-08-18 16:18:49

손명수 삼아상사 대표, 경북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손명수(경북대 경영대학원 16학번·왼쪽) 삼아상사 대표가 최근 김상동 경북대 총장을 방문해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경영대학원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19-08-18 16:18:38

대구한의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 실무자 워크숍 개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성과 창출과 사업 진행 내용을 공유하고자 최근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성과 공유 실무자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에는 대학혁신사업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했다.사업단은 ▷유연한 학사 제도 운영 ▷교육 지원 인프라 확충 ▷핵심 역량 기반 창의교양 교육 ▷직무 역량 기반 융합전공 교육 ▷체인지업 비교과 교육 ▷유형별 공동체 기반 교수 역량 강화 ▷수준별 자기주도학습 역량 지원 ▷스마트러닝 플랫폼 구축 ▷단계별 실무 역량 중심 취·창업 지원 ▷맞춤형 학생 지도 등 성과 지표에 대해 설명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합했다.이종록 대학혁신사업단 부단장은 "앞으로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국가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실무자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8-18 16:18:25

계명문화대,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10기 입학식 개최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 북부교육장에서 교육생 36명을 대상으로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10기 입학식'을 열었다.신사업 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한다.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아이템을 중심으로 예비 창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계명문화대는 앞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교육생 26명을 대상으로 4주간의 이론 교육과 16주간의 점포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10기 교육생들도 이와 같은 교육과정을 거치며, 안정적인 성공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교육생 모두가 창업 교육을 통해 성공 창업을 하는 것은 물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8-18 16:18:14

오는 28일 대구교대 총장 선거 실시…후보 5명 등록

오는 28일 치러지는 대구교육대학교 총장 선거를 앞두고 교수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16일 대구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16대 대구교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의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등록자는 ▷정진현(58) 실과교육과 교수 ▷이종목(56) 체육교육과 교수 ▷조영남(60) 교육학과 교수 ▷박판우(58) 컴퓨터교육과 교수 ▷장윤수(56) 윤리교육과 교수 등이다.선거 운동기간은 15일부터 27일까지며, 투표는 28일 K-voting(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개표 집계 결과 득표 순위에 따라 최종 2명을 대구교대 총장 임용 후보자로 선정하게 된다.

2019-08-16 16:55:56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 유튜버 데뷔 눈길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대구대 사회학과 교수)이 최근 '유튜버'로 데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지난해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홍 전 총장이 새로운 정치적 모색을 위한 변신을 시도하려 한다는 의혹의 시선도 보내고 있다.홍 전 총장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홍덕률의 세상 읽기'를 개설하고, 2분가량의 예고편 영상을 올렸다. 이어 지난 12, 13일 한국과 일본의 역사 갈등과 현 상황 등을 주제로 한 '또다시 일본의 속국으로 살 순 없다!', '식민지를 겪고 들은 세대와 자신감 넘치는 청년들이 소통하려면?' 등의 영상을 올렸다.사회학자, 교육자로서 홍 전 총장 혼자서 13분가량 주제와 관련된 설명과 분석을 얘기하는 방식이다. 유튜브 채널 개설 10일 남짓 된 15일 현재 구독자 수는 110명이며, 예고편 영상 조회 수는 700회를 돌파했다.홍 전 총장은 "기존의 많은 시사채널들이 보수·진보로 편을 갈라, 자극적이고 정파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것으로 보였다.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올바른 관점을 안내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시사 채널을 만들고자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유튜브 개설을 둘러싼 정치적 의도에 대한 질문에 대해 홍 전 총장은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 안식년이 끝나고 다음달부터 학교로 돌아가 강의와 연구에 전념해야 한다. 채널에 관심이 많이 모이면, 학생·학부모 참여방식으로 변화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2019-08-15 17:51:45

[영상] 8·15광복절 맞아 대구 동성로서 '제6회 대구 학생 모듬북 8.15 특별공연' 열려

https://youtu.be/QxqMPOX-IYk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한 제6회 대구학생모듬북 8·15 특별공연이 14일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대구학생모듬북지도교사협의회 주관, 매일신문사 주최로 열렸다.이날 공연은 대구시 8개 중학교(경명 여자중학교, 당성 중학교, 덕화중학교, 사수중학교, 서변중학교, 성광중학교, 신명여자중학교, 침산중학교) 연합팀 학생 100여 명이 "팔을 들고일어나 오늘을 기억하라!"라는 주제로 스승과 제자가 함께 기획했다.

2019-08-14 22:43:21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기본계획 시안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류장수 대학구조개혁위원장. 연합뉴스

대학 정원 감축 자율화…정부는 부실 대학만 가려낸다

정부가 지난 5년간 주도했던 대학 입학정원 감축을 각 대학에 자율적으로 맡기기로 했다. 여전히 재정지원의 칼을 쥐고 부실·비리대학을 가려내는 역할만 하겠다는 것인데, 일부에서는 서열화된 입시 구조가 바뀌지 않는 이상 결국 지역 대학이 수도권 지역보다 더 큰 정원 감축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교육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기본계획 시안'을 발표했다. 지금까지와 달리 입학 정원 감축 규모와 방향을 대학이 알아서 정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이에 따라 대학은 2021년 진단에 앞서 자체적으로 적정 정원을 책정하고, 이에 맞게 입학생을 줄일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생 적정 규모를 잘 정해야 2021년 진단에서 양호한 점수를 받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를 촉진하고자 신입생·재학생 충원율 배점 비율을 기존 13% 수준에서 20%로 확대하기로 했다.대학들의 진단 참여도 자율에 맡긴다. 정원 감축을 원하지 않으면 기본역량진단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정부 재정지원사업에는 지원할 수 없게 된다.이 같은 방침에 대학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대다수 대학의 생존이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 달렸고, 사업 대상이 되려면 기본역량진단을 받아야 하는 것은 변함없기 때문. 대학에 자율성을 주겠다고 한 것이 되려 부담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지역 한 4년제 대학 관계자는 "정부가 대학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자꾸 정책을 위한 정책만 내놓고 있다"며 "전임교원 확보율과 시간강사 확보율을 같이 확대하라는 것은 현장의 사정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정원 감축을 대학에 맡긴다는 계획을 두고 수도권 중심으로 서열화된 입시 구조가 그대로여서 결국 지역 대학이 훨씬 큰 정원 감축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 시 권역별 기준을 우선 선정하는 등 지역 대학 배려 장치를 마련했다고 발표했지만, 지역 대학들은 마뜩찮다는 반응이다.지역 전문대학 한 관계자는 "대학 서열화 구조에 따른 현상은 어떤 정책으로도 평준화하기 힘들다"며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이나 학교 발전에 힘쓰려 하지만, 매년 교육부의 평가만 받다가 시간이 다 가버리는 것이 현실"이라고 털어놨다.

2019-08-14 18:20:00

[포토뉴스] 대구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입설명회

13일 오후 대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학교 밖 청소년 대입설명회' 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입 진학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이 설명회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학 정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마련했다. 김영진

2019-08-13 17:43:53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제5군수지원사령부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국방기술행정과는 제5군수지원사령부(사령관 장두영)와 최근 사령부 회의실에서 '레인보우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2019-08-13 15:47:23

수성대 호텔항공관광과, 티웨이에어 서비스와 산학협약 체결

수성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는 최근 티웨이항공 자회사 티웨이에어서비스(주)와 산학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항공서비스와 항공운송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19-08-13 15:47:10

경산지역 4개 대학,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청년고용정책 홍보 나서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 중인 경산지역 대학들이 함께 '청년고용정책' 홍보에 나섰다.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등 4개 대학은 최근 수성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가두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들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정책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에서 진로 및 취업 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한 야구장 전광판과 입간판 등을 통해서도 정책을 홍보했다.이승우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활용한다면 취업을 위한 성공 열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나 지자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고용정책과 각 대학이 운영하는 알찬 취업 프로그램을 지역 청년들이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대학일자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8-13 15:46:59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초등여교장협의회 하계연수 참석자 격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4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제58회 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 하계 연수'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2019-08-13 15:46:46

홍원화 경북대 공과대학장은

"지역 경제 어려울 때 돕는 것이 대학의 역할" 홍원화 경북대 공과대학장 인터뷰

"지금의 위기가 차라리 조금 더 일찍 왔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최근까지 우려되던 과학 기술에 대한 외면 기조가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 이후 전환점을 맞은 것을 보니 말입니다."12일 오전 경북대 공과대학 학장실에서 만난 홍원화 학장은 대뜸 수위 높은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과학기술과 자원이 무기화된 시대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는 언제든 재발 가능한 사회적 재난"이라며 "지금까지의 과학기술 분야 인프라와 지원구조로는 대응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기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기에 기회가 될 수 있다. 과학기술 패권 시대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라고 덧붙였다.홍 학장은 "특히 대학은 풍부한 과학기술 인력풀을 갖고 있어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공과대학 부속 산업현장기술지원단(이하 기술지원단) 산하에 기술국산화지원부를 신설한 것도 그 때문이다.조직을 새로 개편한 기술지원단은 일본 경제보복 조치로 영향을 받는 대구경북지역 159개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지원과 자문을 맡아 대체제 마련을 돕는다. 이미 기술지원단은 2002년 설립된 뒤 축적한 노하우와 교수들의 연구력, 특허권을 바탕으로 지역 기술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또한 홍 학장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이후 정부와 기관들이 신속하게 대응을 위한 지원책을 편성하고, 전례 없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것에 대해 보다 신중한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일본이 지금까지 20여 명의 노벨 과학자 수상자를 배출한 반면 우리나라는 전무하다"며 "이는 대학 연구기관의 연구비 재원 조달 구조가 가시적 성과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 창의적 연구에 오랫동안 매달리는 연구자들이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1~2년 내로 가시적 성과를 요구하는 단기성 과제와 기존 연구에 이슈 키워드를 보탠 '한탕 과제'로는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가 기회비용의 성격을 갖고 있는 만큼 ▷올바른 산업생태계 분석 ▷로드맵 구축 ▷엄정한 평가 등을 통해 예산이 투입돼야 할 때"라고 했다.홍 학장은 "일본은 전국 국립대에 연구기반 시설을 갖추고 이를 지역 산업계와 공유함으로써 학문과 산업계 발전 모두를 이끌었다"며 "일본과의 관계 악화가 각성의 계기를 준 것이라면 대학 간 핵심 인프라 시설 확충과 실질적 산학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지역 경제가 어려울 때 대학이 나서서 돕는 것은 당연하다. 그동안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받은 연구비를 기술로 다시 돌려주는 셈"이라며 "나아가 지역을 넘어 국가적 고민을 함께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19-08-12 18:26:37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빅데이터로 본 한 주]월례회의 동영상 한 편에 쑥대밭이 된 한국콜마

'여교사와 제자'로 온라인이 뜨겁다. 영화 제목이 아니다. 죄를 캐묻는 법조항이 등장한다. 여교사와 남제자의 성관계 사실이 확인됐음에도 형사처벌로 이어지지 않은 탓이다. 화장품 등을 개발해 생산하는 '한국콜마'라는 기업이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다.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보여준 한 유튜버의 동영상이 문제였다. ◆여교사와 제자충북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그러나 논란은 성관계보다 형사처벌에 가 있다. 학교 측에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A여교사는 올 6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남학생 B군과 성관계를 가졌다. 성관계 사실은 B군의 친구 입에서 퍼졌다. B군에게서 A교사와의 성관계 사실을 전해들은 친구가 학교 상담교사에게 말하면서다.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조사에서 A교사와 B군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사는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도교육청 징계위원회에 올랐다. 형사처벌은 없었다. 경찰은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한 것은 아니었다. 해당 학생이 만 13세가 넘어 형법상 '미성년자 의제 강간죄'를 적용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교사와 여학생 사이의 성관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나오던 비판의 목소리가 이번에는 잠잠하다.과거 비슷한 사건에서 여제자와 성관계를 한 남교사는 형사처벌을 받았다. 2016년 여중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재판을 받은 '대구 40대 학원장 사건'이 대표적이다. 재수사를 통해 검찰이 적용한 법률은 아동복지법이었다. 법원은 이 학원장에게 징역 3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관련 기관에 7년간 취업 금지 명령을 내렸다. ◆집중포화 맞은 한국콜마한국콜마가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이달 6~7일 직원 700명이 모인 사내 월례조회가 발단이었다. 조회 참가자 1명이 '보수 유튜브 영상을 강제 시청했다'며 익명 애플리케이션에 써 올렸다. 문제의 영상은 '보수 유튜브 영상'. 일본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소 과격한 표현들도 섞였다. 종합편성채널 한 곳이 이를 보도했다. 한국콜마는 불매운동의 대상이 됐다. 결국 한국콜마 회장이 고개를 숙였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순서도를 그리면, ①월례조회에서 '유튜브' 동영상 상영→②조회 참가자 중 1명이 익명 앱 '블라인드'에 문제제기→③언론의 보도→④한국콜마 불매운동 확산→⑤한국콜마 회장 대국민 사과와 회장직 사퇴다.한국콜마는 1990년 설립된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자 개발생산 전문기업이다. 이런 기업이 왜 월례조회에서 시국 관련 동영상을 재생했을까.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블라인드'에는 회사의 평소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글이 올라와 있다.직원들의 글을 정리하면 이렇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신입사원 연수 때 경남 통영 제승당을 함께 찾아간다. 승진시험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치르게 한다. 문제가 된 월례회의에서도 윤 회장은 동영상이 끝난 뒤 "이런 역사의식을 가지면 또 지배당한다"는 설명을 붙이며 기술 개발에 힘써야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조회를 마친 뒤에는 광복절 노래를 불렀다. ◆'한 유튜브 동영상' 내용이 뭐였길래 '유튜브 동영상'을 튼 것 자체가 무리였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동한 회장 개인의 견해를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주입하려 했다는 비판이다. 논란의 영상에서 유튜버 동영상의 표현 수위는 높았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와 아베의 면전에 대고 '일본은 우리의 동맹이 아니다'라고 했는데, 이는 한미일 동맹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놓고 동맹국가를 무시하는 발언을 지껄인 것"이라는 둥 "아베가 문재인의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임에 틀림이 없다"는 둥 과격한 표현에 거침이 없었다.특히 "베네수엘라 차베스 전 대통령이 말했던 'la gente es lo primero'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다'와 같은 말이고 국가경제 몰락도 같은 길을 갈 것"이라며 "베네수엘라 여성들은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다"고 했다.6일 익명 앱 블라인드에 처음 문제를 제기한 참가자의 "월례조회에 전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회장님에 지시로 보수 채널 유튜브를 강제 시청했다. 회장님은 동영상 내용에 대해 각자 생각해보라는 말을 남겼고 한일관계에 대해 설명은 하셨는데 동영상 내용이 너무 충격이라 정확하게 담아 듣지 못했다"는 표현도 여기서 온 것으로 짐작된다. 현재 이 글은 앱에서 찾을 수 없다.

2019-08-12 18:00:00

2022학년도 수능, 국어·수학영역 '공통+선택과목' 체제로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체계로 바뀐다.교육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교육부가 내놓은 대입제도 개편방안과 마찬가지로 모든 영역에 문·이과 구분이 사라지는 것이 핵심이다.기본계획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2022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수학 영역의 공통과목은 모두 봐야하고, 선택과목은 1개씩 골라서 치러야한다. 과목별 문항 수 비중은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수준이다.국어는 공통과목 '독서·문학'과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이 생긴다. 수학은 가·나형 구분 없이 수학Ⅰ과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치르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는 선택과목으로 분류된다. 수학 단답형은 공통과목, 선택과목을 합쳐 총 9문항 가량 출제된다.또한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고자 최종 점수를 산출할 때 선택과목별로 점수 보정을 한다.수학의 경우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학생들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들보다 공통과목 점수가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서다. 교육부는 공정성을 위해 최종 표준점수와 등급은 공통과목 평균 점수를 반영해 조정한다는 계획이다.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에서도 문·이과 구분이 사라진다. 수험생은 탐구영역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골라 응시하게 된다.직업탐구 영역은 일종의 공통과목이 생긴다. 1개 과목만 치를 경우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등 선택과목 5개 중 1개만 보면 된다. 2개 과목을 치르려면 전문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추가로 응시해야한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바뀐다. 원점수 45점(1등급)부터 5점 간격으로 9등급까지 구분된다. 한국사와 영어 영역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절대평가로 치러진다.수능 영역·과목별 총 문항 수와 배점, 시험 시간과 시험 순서 등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자 내년 5월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의 예시 문항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EBS 연계율은 70%에서 50%로 낮아진다. EBS 교재 위주로 학교 수업을 진행하는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다.한편 2022학년도 수능일은 2021년 11월 18일이다. 세부 기본계획은 2021년 3월쯤 공고될 예정이다.

2019-08-12 17:10:33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여가부장관 후보' 이정옥 대가대 교수 학교서는 어땠나…"내년 퇴직 앞두고 조용히 강의·연구만 매진해와"

최근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여성가족부장관 후보 발탁 소식은 그의 학교에도 적잖은 놀라움을 안겼다.학교 측에 따르면 이 교수는 내년 정년 퇴직을 앞둔 상태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한 것 외에는 특별히 학내 보직을 맡은 이력도 없다.때문에 학교 측은 지난 9일 이뤄진 개각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외부에서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아 활동해왔지만, 학교에서는 조용히 강의와 연구에만 매진해왔다"고 전했다.이어 "대학 총장조차 미리 귀띔받지 못했던 사안이었다. 학교 내에서도 전혀 정부와 어떤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던 터라 그야말로 깜짝 발표였다"고 덧붙였다.더욱이 대구가톨릭대 설립 이후 소속 교수가 장관으로 지명된 경우는 처음이다. 학교 관계자는 "아직 내정 단계여서 조심스럽지만, 구성원들 모두 기대감과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2019-08-12 16:46:15

영남대, 지역 찾는 외국인들의 '한국 배우기' 터로 자리매김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이 지역을 찾는 외국인들의 '한국 배우기' 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언어 교육은 물론 역사·문화 체험, 사회 진출 기회 마련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펼치는 중이다.◆한국 역사·문화 직접 보고 느끼고지난 7일 영남대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현장. 한자리에 모인 외국 청소년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이날 외국 청소년들이 참여한 행사는 전통 성년식(관·계례) 체험.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보이던 외국 청소년들이 한복을 입고 갓을 쓰자 의젓하게 예를 갖춰 절과 인사하는 모습을 곧잘 따라했다.전통 성년식 관례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응웬 랑 둥 람(17) 학생은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이번에는 지난번 여행보다 짧은 기간이지만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현대적인 문화와 또다른 매력을 가진 전통 문화를 체험한 것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5박6일간 진행된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에는 러시아‧중국‧몽골‧베트남 등 4개국 청소년 65명이 참가했다.이들은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불국사, 첨성대 등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등을 방문해 산업 현장도 둘러봤다. 7일에는 전통 성년식과 함께 한국어 특강, K팝 댄스 배우기 등이 진행돼 외국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외국인 대상 체계적 교육 바탕이번 캠프에는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접목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노하우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기금 지원사업인 '경상북도와 함께하는 신나리 배움터'와 대구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이중언어강사 연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신나리 배움터는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이주민 부모를 대상으로 언어 교육과 정서 안정 등을 지원한다. 학생에게는 이중언어 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이주민 부모에게는 한국어 교육과 미술활동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학생 32명을 포함해 총 4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개강해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이중언어강사 연수는 다문화사회 전문적 리더 양성과 이주민의 사회 진출 기회 마련을 위한 마련한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중언어와 정체성, 외국어교수법, 상담대화기법 등 총 15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올해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이주민 등 총 41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초등학교 외국어 강사나 경찰서 통역 전문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남정섭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 원장은 "한국에서 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습득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며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된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자녀들이 이중언어구사 능력을 함양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12 06:30:00

계명문화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헤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NCS 기반 과정평가형 미용사 국가기술자격 3년 연속 100% 합격

계명문화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헤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3년 연속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이 전공 학생 25명이 최근 '2019년 과정평가형 미용사(일반)국가기술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했다.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미용사(일반)교육과정을 최소 600시간 이상 이수해야하고, 합격 기준(평균 80점 이상)이 검정형 자격증 기준(60점)보다 높아서 고난도 자격시험으로 꼽힌다. 또한 헤어디자이너로서 갖춰야 할 기본역량과 고객의 심리적·정서적·미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 정신, 인성도 심사한다.신부섭 뷰티코디네이션학부장은 "현장감을 그대로 살린 실습교육 환경을 제공해 이번에도 좋은 성과를 이룬 것 같다"며 "산업체가 원하는 실무능력과 인성을 갖춘 우수한 헤어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8-12 06:30:00

최근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국제 4대 디자인 공모전인 '2019년 스파크 어워드'에서 은상, 동상, 입선을 수상했다. 좌측부터 윤정빈, 최수산나, 황보가영, 박채림, 서희경, 배지연, 박영신, 서주현 학생. 경일대 제공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국제 디자인공모전 '스파크 어워드'서 수상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국제 4대 디자인 공모전인 '2019년 스파크 어워드' 학생 부문에서 은상, 동상, 입선을 각각 수상했다.미국에서 열리는 스파크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레드닷, 독일 iF와 더불어 국제 4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전공자와 전문 디자이너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기회의 장이다.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이들은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힐링 앱 'ka:m'(은상) ▷행복한 피임 지식실천 앱 'ME, U'(동상) ▷음주관리 및 절주 앱 'MeReap'(입선)을 제안해 현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서희경 학생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이 이렇게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깨달았다"며 "용기를 불어넣고 지도해준 안지선 지도교수님과 팀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함께 노력하였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9-08-12 06:30:00

"대학 생활 미리 체험해봐요" 경북대, 고교생 대상 프로그램 인기

경북대학교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예비 수험생들에게 입학부터 전공 학습, 캠퍼스 투어까지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한 것.경북대는 최근 대구캠퍼스에서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열었다. 2015년 여름방학 기간에 처음 실시한 이후 9회째를 맞았다. 거점 국립대인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 과정을 소개하고, 전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수험생들이 대학 생활을 미리 알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전국 고교 1, 2학년 220명의 참가자를 뽑는 데 무려 2천570명이 지원했다. 11.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은 대학 캠퍼스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했다.캠프 첫째 날에는 ▷경북대 알아보기(대학 소개) ▷경북대 입학하기(입시전형 안내) ▷경북대 공부하기(테마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경북대 전공 맛보기(학생 전공 알림단의 전공 소개) ▷경북대 들여다보기(캠퍼스 투어)가 이어졌다.특히 올해에는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매사냥 체험'이 열려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경북대 총장 명의의 캠프 수료증이 주어졌다.캠프에 참가한 신지원(목포제일여고 2학년) 학생은 "1박 2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입학사정관을 실제로 만나 평소에 알기 어려웠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향후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직접 학과를 방문해 전공 학습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됐다.경북대는 최근 대구캠퍼스와 동인동캠퍼스에서 전국 고교생 총 3천800여명을 대상으로 'KNU 오픈캠퍼스'를 열었다.KNU 오픈캠퍼스는 입학 전형 설명회와 전공 체험으로 진행됐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의학계열 ▷사범·예능계열 등 4개 계열에서 각 2회씩 총 8차례 진행했다.입학 전형 설명회에서는 2020학년도 입학 전형과 앞으로의 입시 방향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총 49개 학과가 참여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이 관심 있는 학과를 직접 방문해 평소 궁금했던 전공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한동석 경북대 입학본부장은 "거점 국립대로서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19-08-12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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