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9월 모의평가, 국·수·영 모두 평이한 수준

16일 전국에서 48만7천여 명이 치러
국어와 수학 나형은 작년 수능보다 쉬워
수학 가형, 영어는 작년 수능과 난이도 비슷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실시된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천천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실시된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천천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021학년도 수능시험 9월 모의평가 결과 국어, 수학, 영어 모두 평이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중위권 학생들은 다소 까다롭게 느꼈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따라붙었다.

16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모의평가에 대해 각 입시업체들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전국에서 고교 재학생 40만9천287명, 졸업생 7만8천60명 등 모두 48만7천347명이 응시했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시험으로 꼽힌다.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라 수능시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어서다. 게다가 졸업생들도 응시, 자신의 위치를 좀 더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다소 쉽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독서 영역 경우 대체로 지문의 길이가 짧아 부담이 크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고, 문학 영역에선 최근 잘 나오지 않던 문학 이론이 작품과 함께 출제됐다.

수학 가형은 전년도 수능시험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어려운 수준이었고, 나형은 좀 더 쉬웠다. 다만 계산이 필요한 문제가 다수 출제돼 중위권 학생들은 다소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영어도 작년 수능시험과 비슷하게 그리 어렵지 않다는 평가가 다수다.

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지도실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적지 않아 정시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수능시험 성적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험으로 파악한 취약점을 보완하는 데 신경을 쏟아야 한다"고 했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이번 시험 결과는 수시 지원 대학을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데 중요한 자료"라며 "신속한 가채점과 분석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 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대구에서는 모두 2만1천732명(재학생 1만9천95명), 경북은 1만8천464명(재학생 1만8천124명)이 응시했다. 작년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선 응시자 수가 대구 4천234명, 경북 3천44명이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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