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캠퍼스 ‘미래 자동차 및 모빌리티 거점’으로 거듭나다

경북형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퓨처 모빌리티 R&D시티’

퓨처모빌리티R&D시티 및 혁신캠퍼스 조감도. 대구대 제공 퓨처모빌리티R&D시티 및 혁신캠퍼스 조감도. 대구대 제공

대구대 캠퍼스가 미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연구개발과 테스트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거점으로 거듭난다.

대구대는 경상북도, 영천시, ㈜퓨처모빌리티랩스 등과 손잡고 경북형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인 '퓨처 모빌리티 R&D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시동을 건 이 사업은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연구용역을 통해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 캠퍼스를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방침과 궤를 같이 한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학의 유휴 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하는 사업인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대학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공간이 되고, 기업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 가능하며, 학생들은 더 많은 취업 및 창업 기회를 제공받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의 경북형 모델인 '퓨처 모빌리티 R&D시티'는 자동차 부품산업이 발달한 경북 지역에 미래형 자동차 및 모빌리티 핵심 연구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대는 지난 2017년 경산캠퍼스 동편 유휴 부지를 개발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고, 최근에는 모두 142만 ㎡ 규모의 개발 예정 부지의 북쪽 편엔 퓨처 모빌리티 R&D시티를, 남쪽 편엔 혁신캠퍼스(창업산학협력 벨트)를 조성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먼저 퓨처 모빌리티 R&D시티에는 미래 모빌리티 테스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핵심 시설인 서킷(Circuit)은 차량 간 무선통신(V2X)과 5G 등 첨단 자동차 성능 시험과 자율주행차, 전기차, PAV(개인 비행체) 등 미래 모빌리티의 테스트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실제 도로 및 오프로드 코스를 조성해 필드 테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드론, AI(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디자인, 차량 튜닝 전문 기업 등이 입주해 관련 연구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테마파크를 설치해 산업형 관광 명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캠퍼스에는 모빌리티 기술을 특화한 기초, 응용, 개발연구를 수행하는 산·학·연 협력 공간과 시설이 입주한다. 이와 함께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의 중심축인 창업산학협력벨트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대구대의 새로운 특화 분야인 에너지 분야의 핵심 시설인 에너지 하베스팅 인증시험 평가센터가 함께 위치한다. 이외에도 자연학습장, 오토캠핑장, 청소년 캠프장 등 자연친화적 교육과 체험, 전시 관람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이 사업을 추진 중인 박길환 대구대학교 경영지원실장(행정학과 교수)은 "퓨처 모빌리티 R&D시티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중요 자원과 지자체의 적극적 행정 지원, 과감한 민간 투자가 결합된 지역 혁신사업의 대표 모델"이라며 "참여 기관이 출범하기로 합의한 민관학 합동 퓨처모빌리티 R&D 시티 추진위원회를 통해 대구대가 대구·경북 동남권 산학연 클러스터로 거듭나는 힘찬 항해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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