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장관 후보' 이정옥 대가대 교수 학교서는 어땠나…"내년 퇴직 앞두고 조용히 강의·연구만 매진해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여성가족부장관 후보 발탁 소식은 그의 학교에도 적잖은 놀라움을 안겼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 교수는 내년 정년 퇴직을 앞둔 상태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한 것 외에는 특별히 학내 보직을 맡은 이력도 없다.

때문에 학교 측은 지난 9일 이뤄진 개각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외부에서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아 활동해왔지만, 학교에서는 조용히 강의와 연구에만 매진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대학 총장조차 미리 귀띔받지 못했던 사안이었다. 학교 내에서도 전혀 정부와 어떤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던 터라 그야말로 깜짝 발표였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대구가톨릭대 설립 이후 소속 교수가 장관으로 지명된 경우는 처음이다. 학교 관계자는 "아직 내정 단계여서 조심스럽지만, 구성원들 모두 기대감과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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