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산 원단 전투복 이제 그만" 국회가 나선다

"중국산 원단 전투복 이제 그만" 국회가 나선다

국군 전투복 등 피복류에 국산이 아닌 중국, 동남아산 원단이 쓰이는 문제(매일신문 20일 3면, 23일 28면)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가 나선다. 홍석준 의원(미래통합당·대구 달서갑)은 국내 국방소재 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한 방위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25일 밝혔다.홍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방위사업법 개정안은 무기체계를 제외한 군복과 같은 군수품의 경우 국산 소재를 사용하여 국내에서 생산된 물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홍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가간 무역이 활발한 섬유 업종의 경우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진 상태에서 국내산업 공동화 방지 정책이 시급하다"며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와 국방 소재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현행 방위사업법은 국내에서 생산된 군수품 우선 구매를 명시했지만 소재에 대한 규정이 없다. 여기에 방사청의 최저가 입찰제도까지 더해지며 중국 등 해외에서 값싼 생지(염색 안된 원단)을 들여와 염색 및 봉제 등 후공정만 국내에서 이뤄지는 실정이다.홍 의원은 "유사시 군수품 생산에 필요한 소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최종 생산품 뿐만 아니라 국방 소재 생산과 관련한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것도 국방전력 유지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2020-06-25 17:34:15

사회적 거리로 두기로 달라진 전시회…올해 처음 문 연 대구 엑스코

사회적 거리로 두기로 달라진 전시회…올해 처음 문 연 대구 엑스코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된 전시산업이 기지개를 켠다. 올해 첫 전시회를 시작한 대구 엑스코가 고강도 방역 시스템을 꾸리자 참가한 시민들도 대체로 안심하는 분위기다.25일 오전 10시 올해 첫 전시회인 '제28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가 열리는 북구 산격동 엑스코 건물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자, 안면 보호대를 착용한 직원들이 운전자의 체온을 체크했다. 차 안에서 비접촉 방식으로 체온을 재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인 셈이다.주차장에서 한 차례 체온을 잰 방문객은 건물에 들어서면서 손 소독, 장갑 수령, 열화상 카메라, 에어커튼(통과형 몸 소독기) 통과 절차를 거친다.8개월 된 아들과 행사장을 찾은 A(31·동구 신서동) 씨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여서 걱정했는데 막상 와보니깐 반복해서 체온을 체크하는 모습에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시민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달라진 전시회 풍경을 반겼다.엑스코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지난해 390 부스를 설치한 공간에 290 부스만 설치하고, 기존 3m였던 부스 간 간격을 4~5m로 넓혔다. 구미에서 대구로 왔다는 B(33) 씨 부부는 "재작년과 작년, 올해까지 3회 연속 참석했다"며 "방역 체계가 잘 갖춰져 다행이다"고 말했다.본격적인 전시 시즌에 돌입하는 엑스코는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를 시작으로 '웨딩쿨 웨딩박람회'(6월 27~28일), '제20회 대구건축박람회'(7월 9~12일), '제17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7월 15~17일)를 준비 중이다.엑스코 관계자는 "타지역에서 오는 참가업체 숙박, 식사 장소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안면 보호대와 니트릴 장갑도 반드시 착용하도록 했다. 안전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6-25 16:55:45

수성구 '맨해튼거리' 아성 도전하는 달서구 '죽본지구'

수성구 '맨해튼거리' 아성 도전하는 달서구 '죽본지구'

〈1〉노후주택 갈아엎는 대구 뉴타운 1호 신암재정비촉진지구〈2〉고속철도서대구역사 호재 품은 평리재정비촉진지구▶〈3〉수성구 맨해튼거리 아성 도전하는 죽본지구〈4〉경부고속철로변의 변신 태평로대구 부동산 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 중 요즘 유행하는 말이 '동범서죽'이다. 동쪽은 범어네거리, 서쪽은 죽전네거리를 압축한 말로, 대구의 부동산 시장 한 축을 죽전네거리 일대가 이끌어간다는 뜻을 의미한다.그만큼 달서구 죽전네거리 일대는 핫플레이스다. 최근에는 죽전네거리에서 본리네거리까지의 일대를 '죽본지구'로 일컫고, 수성구 범어네거리~만촌네거리, 범어네거리~황금네거리 일대에 견주며 '죽전 맨해튼'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맨해튼은 뉴욕주(州) 뉴욕에 있는 자치구로 증권거래소가 있는 월가(街),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 상업중심지의 마천루군, 예술가가 많은 그리니치빌리지, 센트럴파크, UN 본부 외에도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 컬럼비아대학교 등이 있어 세계 상업·금융·문화 중심지로 유명하다.수성구가 이를 본떠 범어네거리를 중심축으로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 일대를 금융·의료·교육·법률 등 지식서비스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며 '맨해튼' 프로젝트를 가동했고, 일대는 대구 최고의 주거지로 부상했다.대구의 서쪽지역 대표로 부상한 죽전네거리 일대는 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범어네거리 일대와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지난 3일 1순위 청약을 한 '용산자이'는 2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947명이 접수해 평균 11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타입 평균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6억4천만원(3.3㎡당 1천850여만원)으로 수성구에 못지않은 분양가가 책정됐다.부동산업계에서 꼽는 죽본지구 최고 매력은 입지다. 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와 남북으로 뻗은 와룡로가 있고,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에다 성서IC, 남대구IC를 통한 원활한 타지역으로 이동 등 교통편의성이 주거지로서의 이 일대 장점이라는 것.또한 이 일대는 예전부터 우방드림시티를 비롯해 성당동, 장기동, 용산동 등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 주거밀집지역이다.편리한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사실상 신도시 개념으로 주거지역으로 정착돼 인구유입이 급증했고, 그에 따른 생활편의시설, 행정, 복지, 문화, 쇼핑 등의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무엇보다 기존 공동주택들의 연식이 쌓여가면서 새 아파트로의 갈아타려는 수요층이 두껍게 형성됐다. 이에 건설사들이 주거용지 대체부지로 부상복합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상업용지로 눈을 돌려 자연스럽게 지구 리모델링이 이뤄지고 있다.실제로 죽전네거리~본리네거리 일대는 고급 주상복합단지들이 각자의 높이를 뽐내며 공사 중이거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2017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이 일대에는 12단지가 분양했고 그 규모만 5천558가구에 이른다.여기에 7월 초 지역 건설업체 ㈜태왕이 올해 첫 사업으로 '죽전역 태왕아너스'(306가구·지하 4층~지상 최고 41층)를 분양하고,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376가구·지하 2층~지상 46층), '해링턴플레이스 감삼2차'(246가구·지하 4층~지상 45층)도 분양 소식을 곧 알릴 예정이다.또한 현대백조타운 재건축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상업시설 밀집에다 주거 편의성까지 갖추면서 이 일대 분양아파트들의 청약 경쟁률이 굉장히 높았다"며 "건설사 입장에서는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데다 , 개통 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사와 대구시청사 이전 등의 호재권역에 있어 미래가치는 더욱 밝다"고 말했다.

2020-06-25 16:48:16

[포토뉴스]“오늘 요리는 예쁜 그릇에 담아 찰칵”

[포토뉴스]“오늘 요리는 예쁜 그릇에 담아 찰칵”

2020-06-25 16:37:30

1인 가구 맞춤 기초생활보장 강화…소득·주거·안전 등

1인 가구 맞춤 기초생활보장 강화…소득·주거·안전 등

정부가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청년과 고령층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빠른 가구구조 변화에도 주거·복지 등 가구 정책은 과거 4인가구 중심의 골격을 유지 중"이라며 "소득·주거·안전·사회적 관계·소비의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먼저 오는 8월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1~2023) 수립에서 1인가구 복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희망키움통장Ⅰ맞추·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내일키움통장 등 사업을 2개의 통장으로 통합하고 정부 재원 매칭 비율은 일원화하기로 했다.고령층 1인가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24시간 순회돌봄서비스를 도입하고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 방식도 시도한다.청년특화주택과 고령층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1인가구가 많이 이용하는 공유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에 주택법에 공유주택 정의를 신설하고 공공부문에 적용하는 공유주택 공급 가이드라인을 민간 분야에 적용하기로 했다.안전 차원에서는 여성 등 취약 1인 가구에 대한 사고 예방체계를 강화한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시범 추진 중인 즉각 대응시스템은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취약 1인가구 안전대책을 마련한 지방자치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1인가구의 고독사나 극단적 선택을 막기 위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심으로 1인가구 대상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다양화해 지원한다. 내년 고독사 예방법 시행 시기에 맞춰 관련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고독사 예방을 전담하는 조직 신설도 검토한다.소비 측면에서는 솔로 이코노미를 육성한다.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판매하는 밀키트(Meal+Kit) 식품유형을 신설하고 간편식품과 관련한 기본 제도도 정비하기로 했다.외식업체가 1인 가구 시대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1인 가구 외식인프라 구축을 돕고 생활소비재나 스마트홈산업에서 1인 가구 관련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청년·고령층 1인 가구 등을 위한 서비스 로봇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차웅 기재부 정책기획과장은 "1인 가구 정책은 취약 1인 가구를 보호하는 것이 주목적이지 1인 가구로 전환을 장려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1인 가구 증가 문제는 인구·가구 등 구조적 변화에 기인한 과제인 만큼 향후 발생 가능한 제반 이슈 등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6-25 14:26:26

'대구 집값' 옛말?…대전 5.83% 뛸 때 0.73% 올랐다

'대구 집값' 옛말?…대전 5.83% 뛸 때 0.73% 올랐다

한 때 예사롭지 않은 집값 상승 등으로 대전, 광주와 함께 '대대광'으로 불리며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이끌었던 대구의 올해 상반기 아파트 가격이 코로나19 여파에 주춤하면서 '이름값'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73% 상승에 그쳐 전국 평균 2.85%에 한참이나 미치지 못했다.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대전으로 무려 5.83%나 뛰었다. 세종이 5.50%로 뒤를 이었고 인천 5.07%, 경기 4.76% 상승했다.이는 대출 규제 등 정부의 12·16 대책이 나온 뒤 풍부한 유동성이 수도권 외곽지역 및 수도권 인접 지방으로 유입돼 풍선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정부는 이달 6·17 대책을 발표하며 투자 수요 유입으로 아파트 가격이 크게 뛴 대전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세종시는 계속된 인구 유입과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대구는 2월 중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 변동도 미미했다.전세 가격도 전국 평균 1.6% 상승한 가운데 대구는 0.48% 오르는데 그쳤다. 세종(4.89%) 대전(3.62%) 경기(2.13%) 순으로 크게 올랐다. 아파트 가격이 뛴게 주요 원인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이주 수요가 발생하면서 전셋값 상승을 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부동산114는 6·17 대책으로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수도권과 지방 일부 지역은 과열현상이 진정되고 단기적으로 거래시장도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비규제지역으로 투자 수요가 이전 될 가능성이 높고 지역 경기가 살아나는 지역으로 투자 수요가 유입될 수 있다고 보고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 향후 주택 공급 등을 하반기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꼽았다.

2020-06-25 14:23:43

포항영일만항 인입철도 7월부터 상업운행

포항영일만항 인입철도 7월부터 상업운행

경북 포항영일만항을 오가는 인입철도가 다음달 1일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그동안 육상 트럭에 의존했던 포항영일만항 물류 운송시스템에 철도 운송시대가 열리는 것이다.첫 상업운행 운송품목은 주로 동남아지역에서 수입돼 발전소에 납품되는 우드팰릿으로 정해졌다. 1회에 20피트 컨테이너 40개씩 운송한다. 지금까지 부산항으로 들어와 수요처까지 철도로 운송됐던 품목이다.포항영일만항 물동량은 그동안 철도 운송시스템이 없어 트럭 운송에만 의존해 왔다. 이는 대량 화물의 육상 운송에 큰 약점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2013년 11월부터 국비 1천696억원을 투자해 포항역에서 영일만항까지 11.3km 구간에 철도 개설과 철송장(화물을 철도로 수송하기 위한 시설·공간) 설치사업을 시작, 지난해 12월 완공했다.우선 주 6회 철도 운송이 시행되지만 포항시는 연내 주 20회 증편을 목표로 대형 화주 및 선사, 코레일 측과 물동량 유치 및 화물열차 추가 투입을 협의 중이다. 이를 통해 포항시는 대구경북권은 물론 강원도 등 내륙지역 대량 화물 유치에 탄력을 받아 포항영일만항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영일만항은 당초 북방항로를 향한 특화항으로 건설됐다. 중국 동북3성,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교역이 활성화되면서 육상 운송 인프라 확충이 요구돼 왔다.경북도와 포항시는 그동안 철도 화물 유치를 위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 극동지역 수출·입 화물업체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는 등 관련 기업체, 선사와의 협의를 통한 영일만항 물동량 증대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항만산업은 철강산업과 더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큰 기간산업으로서 지역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물류 경쟁력 강화가 필수"라며 "기업들의 기술 개발 지원, 물류비 절감을 위한 정책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0-06-25 11:58:04

[포토뉴스] 홈플러스 대구점 매각 규탄 기자회견

[포토뉴스] 홈플러스 대구점 매각 규탄 기자회견

24일 대구 북구 홈플러스 대구점 앞에서 마트산업노조 및 홈플러스 일반노조 조합원들이 '홈플러스 밀실매각 강행 MBK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6-25 11:05:42

하준이법 25일 시행 "주차장 미끄럼 방지 고임목 사용 의무"

하준이법 25일 시행 "주차장 미끄럼 방지 고임목 사용 의무"

25일부터 일명 '하준이법'(주차장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24일 국토교통부가 밝혔다.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하준이법은 2017년 10월 경기더 과천시 서울랜드 주차장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내려온 차에 부딪혀 숨진 (故) 최하준 군의 사례 및 이름을 땄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준이법 및 그 시행규칙 시행에 따라 경사진 주차장에는 반드식 고임목(버팀목) 등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여기에 경사진 곳임을 알리는 주의 표지판도 의무 설치해야 한다.고임목 고정이 어려울 경우 이용자들이 주차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동식 고임목을 비치해야 한다.이 조치는 올해 12월 26일까지는 완료해야 한다.주차 가능 대수 400대 초과 야외 및 부설 주차장에는 과속방지턱과 일시 정지선 등 보행 안전시설도 설치해야 한다.

2020-06-24 21:15:41

‘분식회계’ 혐의 에스엘 과징금 17억원…"상폐는 미정"

‘분식회계’ 혐의 에스엘 과징금 17억원…"상폐는 미정"

분식회계 혐의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게되는 등 위기에 몰린 경북의 자동차부품업체 에스엘이 우선 과징금 17억여원을 내게 됐다.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및 공시한 에스엘에 과징금 17억8천470만원을 부과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에스엘은 과징금과 함께 감사인지정 3년, 담당 임원 해임권고, 검찰 통보, 시정요구 조치 등의 조치를 받았다. 금융위는 에스엘 대표이사와 담당임원에게도 각각 과징금 1억7천840만원을 부과했다.에스엘은 경산에 본사를 둔 자동차 램프 및 섀시 제조사로 지난해 매출 2조2622억원의 중견기업이다. 중국·북미·인도 등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으로 17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에스엘이 2016~2018년 영업이익을 부풀리거나 줄이고 법인세 부채도 부풀렸다고 판단해 지난달 검찰에 고발했고, 지난달 21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됐다.특히 매출처의 단가인하 압력을 우려해 2016년과 2017년 영업이익을 각각 약 130억원, 119억원 줄이고, 반대로 2018년에는 재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하자 약 111억원을 늘리는 등 분식회계를 했다는 게 주요 혐의다.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정하는 에스엘 주식의 상장폐지 여부나 거래재개 시점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2020-06-24 19:47:20

금융위, 대구 '에스엘'에 과징금 17억8천만원

금융위, 대구 '에스엘'에 과징금 17억8천만원

24일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열어 '에스엘'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및 공시했다며 과징금 17억8천47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또 에스엘 대표이사와 담당 임원에게는 각각 과징금 1억7천84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아울러 감사인 지정 3년,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검찰 통보, 시정 요구 등의 조치도 내렸다.이날 금융위는 에스엘이 2016~2017년 매출처의 단가 인하 압력을 우려해 종속기업의 영업이익을 과소계상했고, 2018년에는 재료비 상승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이 급감하자 영업이익을 과대계상했다고 설명했다.대구 대표 자동차 부품업체인 에스엘은 앞서 분식회계 혐의로 지난 5월 25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 후 현재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 폐지 논의 대상으로 올라 있기도 하다.지난 10일 한국거래소가 에스엘을 기업심사위 심의 대상으로 지정했는데, 이날로부터 4주(20영업일) 내에 기업심사위가 열리고, 여기서 ▶상장 폐지 ▶1년 이내 개선 기간 후 거래 재개 ▶거래 즉시 재개 등의 선택지 중 하나를 결정하게 된다.이번 금융위 결정이 기업심사위 결정에 어떤 영향을 줄 지에 시선이 향한다.에스엘은 오는 7월 16일 오전 11시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3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금융위 과징금 부과 결정이 나오기 하루 전인 어제(23일) 공시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사외이사 1명 선임과 감사위원회 위원 1명 선임 등을 논의한다.한편, 이날 금융위는 타이어 유통업체인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에도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했다며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고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검찰 고발, 시정 요구 등의 조치를 취했다.

2020-06-24 19:01:24

대구 대형마트·백화점 일제히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대구 대형마트·백화점 일제히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대구지역 대형마트 3사와 일부 백화점이 일제히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긴급재난지원금이 대부분 소진된 상태에서 소비 활성화를 이어가려 정부가 마련한 행사다.이마트 만촌점 등 대구지역 이마트 7곳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1주일 단위로 행사 품목을 바꿔가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중소 패션 브랜드 상품, 국산 신선식품 등이 제품에 따라 최대 50% 할인된다.홈플러스 대구점 등 대구지역 홈플러스 9곳도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2주간 신선식품, 생활용품, 가전, 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친 9천600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중소기업 대표상품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 등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아울렛·마트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동행세일과 여름 정기세일을 함께 진행한다. 신발, 여름 이불, 농축수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한다.대구 신세계백화점은 26일부터 동행 세일 사은품으로 지역 특산물을 준비하고 애플리케이션 단독 행사를 통해 5가지 테마 35개 품목을 할인한다.

2020-06-24 17:58:48

대경중기청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 접수

대경중기청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 접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내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신청을 내달 1일부터 접수한다. 올해 사업은 특히 정책수혜자나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참여가 쉽고 정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만들었다.이 사업은 특성화시장 육성, 시장경영바우처, 복합청년몰 조성,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총 11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우선 코로나19 이후 소비 행태가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전통시장도 비대면 거래 방식을 도입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배송 플랫폼 구축비용 등을 지원한다.민간 부담금 마련이 어려워 참여가 저조했던 '노후전선교체 사업'은 보다 많은 시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자부담을 지자체와 한국전력공사가 부담하는 구조로 바꿨다.'화재알림시설 설치 및 노후전선교체 사업' 신청 자격도 전통시장 전체 점포의 50% 이상 참여에서 30% 이상으로 완화해 사업 신청이 보다 용이하도록 개선했다.주차환경개선사업의 경우 개인 재산권 등의 민원 발생 소지가 있어 원활한 사업을 위해 사업 신청 시 이해관계자 동의서를 필수로 제출하도록 변경했다.대경중기청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임차인에게 월세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전통시장을 우대한다. 전체 점포의 20% 이상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경우 전 사업에 걸쳐 가점을 부여하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60% 이상인 시장도 우대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내달 24일까지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후보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말에 발표할 계획이며, 지원 예산이 확정되면 최종 지원 대상을 연말 확정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참조하면 된다.

2020-06-24 17:27:01

대구경북 포스트 코로나 대책 회의…권평오 코트라 사장 "긴급 추가예산 투입"

대구경북 포스트 코로나 대책 회의…권평오 코트라 사장 "긴급 추가예산 투입"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지역 수출업체들이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을 만나 지원 대책 강화를 촉구했다.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도 전년대비 감소세를 나타낸 가운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대구시는 경상북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24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대구경북 기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트라의 긴급지사화 사업과 해외 공동물류사업을 이용하는 지역 수출기업인들치 참석했다.코트라의 긴급지사화 사업은 해외출장이 어려워진 국내 기업들을 대신해 코트라 해외 무역관 직원이 현지에서 긴급한 마케팅 업무를 대행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시작되던 지난 3월 초 사업이 본격화됐으며 대구경북 155개사가 약 2천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기업들은 더 많은 지원사업을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극복 우수사례를 발표한 코로나 진단키트 생산업체 인코아는 "코트라 키토무역관을 통해 식약청 긴급승인과 바이어 교신, 화상상담 등 전방위 지원을 받아 에콰도르 보건부와 납품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며 "기업 입장에서 시의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긴급지사화와 같은 지원사업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해외 공동물류 사업에 참여 중인 또 다른 기업들도 "내수 초보 기업의 경우 일회성 수출과 수출 중단 문제를 겪고 있다. 현지에 상품을 가져다 놓고 판매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말했다.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긴급 추가예산을 투입해 물류 지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지난해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수출 금액과 비중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발표한 '중소중견기업 수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수출이 89억2천250만달러로 전국 중소기업 수출의 8.8%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기록한 90억7천890만 달러에 비해 금액이 소폭 감소한 모습이다.시도별로는 경북의 중소기업 수출은 55억7천700만달러로 전국 중소기업 수출의 5.5%를 차지했고, 대구는 33억4천500만달러를 수출해 3.3% 비중을 기록했다.

2020-06-24 17:11:59

코로나19에 가계·기업 모두 '시름시름'

코로나19에 가계·기업 모두 '시름시름'

코로나19 충격으로 1분기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빚 비율이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까지 포함한 민간 부문의 빚도 국내총생산(GDP)의 2배를 처음으로 넘어섰고,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10여년 전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하며 경보음을 울렸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말 기준 가계 부채는 1천611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6% 증가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5.7%로 전체 부채 증가를 이끌었다.이처럼 빚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데 소득은 더디게 증가하면서 가계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1분기 말 현재 163.1%에 달했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7년 1분기 이후 최고치다.기업 대출은 1분기 말 현재 1천229조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1.6% 늘었다.가계·기업 부채가 동반 증가하면서 민간 신용의 명목 GDP 대비 비율도 1분기말 201.1%까지 올랐다. 작년 동기보다 12.3%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20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은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충격으로 향후 기업·가계 채무상환 능력 저하가 어느 정도 불가피하겠지만, 각종 대책과 금융기관의 양호한 복원력을 고려할 때 금융시스템은 대체로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하며 위기감을 더했다.24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6월 중소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소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년동기보다 7.1%p(포인트) 하락한 66.8%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65.5%) 이후 최저다.중소 제조업의 생산은 전년동기보다 9.2% 떨어져 3월(-0.9%)보다 큰 폭으로 악화했다. 중소 서비스업 생산도 7.9% 줄었다.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 제조업 생산의 경우 자동차, 의료 및 의약품 부진과 가죽·가방, 섬유제품, 고무·플라스틱, 1차 금속 등의 감소 폭이 확대되며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2020-06-24 17:05:30

대구 이마트 판매 '비말 차단용 마스크' 10여분만에 동나

대구 이마트 판매 '비말 차단용 마스크' 10여분만에 동나

이마트가 24일 오후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에 나선 가운데, 대구지역 이마트 7곳에는 구매자가 몰려 판매 개시 뒤 순식간에 물량이 동났다.이마트는 24일 오후 2시쯤 '애니가드 비말차단 마스크'(1박스 20입)을 장당 500원인 1만원에 판매했다. 마스크는 점포별로 100박스씩 배부됐고, 구매 수량은 1인당 1박스로 제한됐다.이날 판매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권역 7개 점포(반야월·칠성·성서·월배·경산·만촌·감삼점)와 대전권역 2개점, 서울권역 11개점에서 우선 판매됐다.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KF94 마스크에 비해 두께가 얇고 바람이 잘 통해 숨쉬기가 편해 이날 이마트에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사려는 소비자로 붐볐다. 대구 반야월점에는 오전부터 50~70명의 손님이 몰려 번호표를 나눠주기도 했다.이마트 관계자는 "반야월점과 만촌점의 경우 판매 개시 뒤 15~20분 만에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며 "시민이 협조해주신 덕에 생활 속 거리두기가 비교적 잘 지켜졌다"고 말했다.이마트는 이달 안에 총 1만박스(20만 장)의 비말차단 마스크를 공수해 추가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편의점 업계도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에 나선다. GS리테일은 25일부터 지하철역 안에 있는 GS25 매장과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주택가 매장, 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의 일부 점포 등 전국 20여 개 매장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다.

2020-06-24 16:59:41

"홈플러스 대구점 밀실 매각 중단"…민노총, 규탄

"홈플러스 대구점 밀실 매각 중단"…민노총, 규탄

홈플러스를 운영하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대구 북구 칠성동 홈플러스 대구점을 비롯해 경기 안산점, 대전 둔산점의 매각을 검토한다는 소식(매일신문 15일 자 2면)에 지역 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난도질을 중단하라"며 공세에 나섰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구경북본부는 24일 홈플러스 대구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홈플러스 경영진은 2만 직원들에게 아무런 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채 폐점을 전제로 한 밀실매각을 강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에 대량실업을 양산하는 폐점이 웬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조에 따르면 홈플러스 대구점에는 직영사원 86명을 포함해 협력업체와 입점 업주 근무자까지 약 200명이 일하고 있다. 지난달 매각주관사를 통한 입찰이 진행되며 빠르게 매각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 안산점은 직영사원 218명을 포함해 대략 1천명이 근무 중이다.기자회견에 참석한 홈플러스 대구점 직원 진영희 씨는 준비한 공책에 빼곡히 적은 글을 읽으며 "15년간 일하면서 힘들고 어려웠지만 즐거운 날도 많았는데 지금은 불안함만 남았다"며 "대구점 직원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당당한 홈플러스 직원으로 남게 해달라"고 호소했다.노조는 홈플러스 측의 점포 매각 추진이 MBK파트너스의 과도한 수익 추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기자회견문을 낭독한 김장연 홈플러스일반노조 동촌지부장은 "홈플러스 경영 부진의 책임은 전적으로 MBK와 경영진에 있다"며 "MBK가 당기순이익을 초과하는 배당금 잔치를 벌여 아무리 일해도 홈플러스는 영업수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노조는 이달 중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이르면 내달 초 파업 등의 쟁의권 행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홈플러스는 이날 대구와 대전 등에서 열린 노조 기자회견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노조 측 주장을 적극 반박했다. 홈플러스는 "회사가 수차례 인원 구조조정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노조는 '직원을 버리고 간다'는 프레임으로 여론을 호도하려 한다"며 "배당금 또한 우선주 투자자에게 지급됐으며 MBK파트너스에는 지급이 없었다"고 했다.

2020-06-24 16:54:17

대구시 5G 기반 자율주행 사업 가속 페달

대구시 5G 기반 자율주행 사업 가속 페달

대구시가 미래형 자율주행차 실증도시로 거듭난다. 자율주행차 기반조성과 기술개발에 3년동안 347억원이 투입된다.대구시는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 플랫폼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업 내용은 ▷자율주행차 부품개발 업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건립 ▷자율주행 실증 환경 및 장비 구축 ▷도심지 실증 운영을 통한 기업지원에 총 3년 동안 286억원이 투입된다.'실증'이란 기술 개발된 시제품을 상용화하기 위해 안전성 등을 검증하는 과정을 말한다. 중소·중견기업들이 활용할 실증 인프라 구축은 4차 산업혁명을 앞둔 각 지자체의 과제로 꼽힌다.눈에 띄는 성과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건립(50억원)이다.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에 지어질 융합지원센터는 5천619㎡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연구 장비, 실험실, 관제실을 갖춘다.실증 구간이 도심지로 확대된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기존에는 테크노폴리스 전용도로(15.2km)와 수성알파시티 일부 구간(6.5km)에서만 테스트가 가능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산단, 달성 2차, 도심지로 실증 구간이 대폭 늘어난다.자율주행차 부품·기술개발 업체를 지원을 위한 장비구축에도 72억원이 투입된다.정밀도로지도 구축용 스캐너(10억원), 자율주행 버츄얼 테스트 소프트웨어(5억원), 주행환경 평가 장비(28억원), 전장부품 시험기(24억원), 멀티신호 실시간 전송 시스템(5억원) 등이다.같은 사업 가운데 기술개발 분야는 경일대 입주기업인 ㈜ 오토노머스a2z(대표 한지형)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오토노머스a2z는 현대차 엔지니어들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 기업으로 관련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도심형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승용차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 실증 데이터 결과 분석 사업 등에 3년동안 61억원이 투입된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행시험장, 테크노폴리스 전용 도로, 수성알파시티 등 부분적으로 구축된 자율주행 관련 연구시설들이 통합 관리된다"며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별 지원 체계를 갖추면서 전국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들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6-24 16:51:45

대구시-지역기업 공동 개발한 건설공법 정부가 인증한 신기술로

대구시-지역기업 공동 개발한 건설공법 정부가 인증한 신기술로

대구시와 지역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건설 공법이 정부가 인증하는 방재 신기술로 지정됐다.대구시는 달서구 소재 건설업체인 ㈜에스엘씨티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개발한 '3D섬유강화복합체를 이용한 콘크리트 사각기둥의 보강공법'이 행정안전부가 인증하는 방재 신기술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해당 공법은 3D입체형태 구조의 섬유제품과 콘크리트의 복합재료를 사용해 콘크리트 기둥을 보강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해온 철근 대신 섬유를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기술검증과 시험시공을 거쳐 신기술플랫폼에 등록하고 올해 초 방재 신기술을 신청해 현장실사와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을 받았다.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신기술 플랫폼 제도를 운용하면서 총 4건의 신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그중 1건이 이번에 지정을 받았다. 관련 법에 따라 방재 시설을 설치하는 공공기관은 해당 신기술을 우선 활용하도록 권고받는다.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초기시장을 열 수 있도록 신기술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0-06-24 16:35:42

대구안의 '고속철역 신도시'…서구 주목 받는다

대구안의 '고속철역 신도시'…서구 주목 받는다

〈1〉노후주택 갈아엎는 대구 뉴타운 1호 신암재정비촉진지구▶〈2〉고속철도서대구역사 호재 품은 평리동재정비촉진지구〈3〉수성구 맨해튼거리 아성 도전하는 죽본지구〈4〉경부고속철로변의 변신 태평로 대구 서구는 올해 대구 분양시장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지역이다.평리재정비촉진지구(이하 평리지구) 사업이 닻을 올려 상당한 신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분양시장에 나오는 그 많은 아파트가 모두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서구는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주거지로서 매력을 발산하지 못했고 그 탓에 주택 가격도 낮은 편이었다.한 때는 산업단지가 활황해 대구경제의 '메카'라는 자부심을 갖기도 했지만, 산단의 장기불황에다 공단 악취 등의 환경문제, 주거 환경 취약이 겹치면서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꼽혀왔다.이런 와중에 지난해 첫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도 공급이 예정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는 평리지구 사업은 서구의 '낡은 옷'을 수선하는 것을 넘어 세련된 '새 옷'으로 갈아입는 혁신적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내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과 주변 역세권 개발 계획 등 굵직한 호재는 서구의 변신과 비상을 이끌 '엔진'으로 평가받으며, 대구 분양시장에 강력한 '서풍'(西風)을 예고하고 있다.서구를 대표하는 새 주거타운으로 주목되는 평리지구 사업은 2010년 11월 지정됐다.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 사업지로 차량교행이 어려운 좁은 도로와 노후불량 주택 위주의 지구 내부를 7개 구역의 공동주택 단지로 재편하는 것이 사업의 골격이며 핵심이다.국채보상로와 서대구로 등 4개 간선도로에 둘러싸인 평리지구(평리5·6동 일원)는 68만9천64㎡ 부지를 7개 구역으로 나눠 8천236가구의 신규 아파트 단지화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3구역에 영무예다음(1천481가구)이 분양의 첫 테이프를 끊으며 본격적인 사업진행 신호탄을 쐈다.나머지 구역들도 시공사 선정을 끝내고 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구 바로 옆 평리3재건축지역에는 이달 7월 반도건설이 1천678가구 규모의 대단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24일 찾은 평리재정비촉진지구 일대는 지구 경계선을 알리는 펜스가 세워져 있었고, 그 너머로 많은 공사차량이 오가며 새로운 주거지로의 변화를 알리고 있었다. 얼핏봐도 어마어마한 규모였다.멀지 않은 곳의 서대구역도 내년 9월 고속열차를 맞으려는 준비가 한창이었다. 이를 계기로 한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구상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서구를 지역구로 둔 김상훈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은 서대구역 역사부지에 서대구역복합환승센터(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북부정류장+서부정류장)를 구축, 상주·유동 인구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역세권에 대한 투자 매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고속철도 서대구역이 들어서는 이현동 일대는 문화비즈니스지구, 친환경 생태문화지구, 첨단벤처 문화지구 등으로 나눠 진행되는 특화사업에 14조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대구시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서대구권 발전에 힘을 싣고 있다.지구의 신규 아파트가 완공되고, 서대구역세권 개발이 윤곽을 드러내면 완전히 새로운 대구안의 신도시가 탄생하게 된다.주변의 서대구산단은 대구시의 산단 대개조사업에 따라 산업용섬유 선진화 공단으로 탈바꿈된다.평리지구와 일대 개발로 들어서는 아파트까지, 약 1만가구가 들어서는 주거단지는 주변 공단 배후주거지로서의 기능이 강화돼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처로의 가능성도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부동산 중개소 관계자는 "산단주변 아파트는 수요층이 탄탄한 만큼 환금성도 좋고 불황에도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임대수요도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평리지구로 대표되는 서구의 주거개선사업이 순탄한 사업 과정을 밟으며 미래 청사진을 현실로 완성시킨다면 새로운 뉴타운이 탄생, 대구의 기울어진 주거 지도의 균형도 잡힐 것으로 보인다.

2020-06-24 16:26:39

대구치맥페스티벌 취소…닭고기 기부로 대체

대구치맥페스티벌 취소…닭고기 기부로 대체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았던 대구의 대표 여름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8월말로 예정된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를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달 한 차례 회의를 연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2030세대를 중심으로 무증상 감염 사례도 다수 발생함에 따라 방역 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식음 축제인 축제의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곤란하다는 점도 취소 사유가 됐다.대구시는 그동안 치맥축제 개최 여부를 두고 고민을 거듭했다. 매년 7월 초에 열리던 축제를 8월 말로 연기한 대구시는 대부분의 축제 예산을 삭감하면서도 치맥페스티벌 예산은 유지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을 위로하는 자리가 될 수도 있을 거란 기대 때문이었다.공식적으로 취소가 결정되자 주최 측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2년 만에 찾아가게 될 내년 축제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금부터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국치맥산업협회 소진세 회장(교촌그룹 회장)은 그동안 축제를 응원해준 시민들을 위해 여름철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100t의 닭고기를 전달하는 '닭고기 기부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2020-06-24 15:54:07

[포토뉴스]롯백 대구점 스케쳐스 ‘걸을 때마다 반짝반짝’ 트윙클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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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4 15:50:46

[포토뉴스]대백프라자 클럽모나코, 깔끔한 실루엣의 ‘버뮤다 팬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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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4 15:50:29

"롯데그룹 후계자는 신동빈"…신격호 자필 유언장 발견

"롯데그룹 후계자는 신동빈"…신격호 자필 유언장 발견

올해 1월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자필 유언장이 일본 도쿄 사무실에서 발견됐다. 20년전 작성된 이 유언장에는 차남인 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지목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24일 롯데지주는 최근 신 명예회장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일본 도쿄 사무실에서 자필 유언장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유언장은 신 명예회장이 2000년 3월 자필로 작성하고 서명해 도쿄 사무실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사후에 한국과 일본, 그 외 지역의 롯데그룹 후계자를 신동빈 회장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롯데지주는 전했다.유언장은 이달 일본 법원에서 법정 상속인인 네 자녀의 대리인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봉됐다.롯데지주는 "롯데그룹의 후계자를 신동빈 회장으로 한다는 내용과 롯데그룹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또 "롯데그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전 사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라"는 신 명예회장의 유지(遺旨)가 담겨 있었다고 소개했다.유언장은 이날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신동빈 회장이 공개했다.신 회장은 이날 이사회가 끝난 뒤 화상회의 형식으로 이런 내용을 한일 양국의 롯데그룹 임원에게 전달했다.신 회장은 유언장 내용을 소개하며 "더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창업주님의 뜻에 따라 그룹의 발전과 롯데그룹 전 직원의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 명예회장의 유언장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명예회장 말년에 후계 문제를 놓고 형제간 갈등이 극심했을 당시 신 명예회장의 정신건강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번 유언장의 작성 시점이 정신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20년 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유언장에는 또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에 대해서는 연구개발에 참여하라는 내용도 들어있었으며 유산 분배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동빈 회장을 7월 1일 자로 롯데홀딩스 사장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신 회장은 이미 4월 롯데홀딩스 회장에 취임한 상태로, 7월부터 롯데홀딩스의 회장과 사장, 단일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직을 모두 맡으며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경영권을 확고히 하게 됐다.

2020-06-24 15:23:14

DGB대구은행, 2020년 ‘6월 호국보훈의 달’ 후원물품 전달

DGB대구은행, 2020년 ‘6월 호국보훈의 달’ 후원물품 전달

DGB대구은행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대구지방보훈청에 냉풍기 125대(1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DGB대구은행은 매년 6월에 '보훈가족 사랑'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06-24 15:06:25

기아차 4세대 카니발 '풀체인지' 외장 공개

기아차 4세대 카니발 '풀체인지' 외장 공개

기아자동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카니발 외관을 24일 공개했다. 차량 내부와 가격 등은 출시 시기에 맞춰 발표한다.2014년 출시한 3세대 모델 이후 6년만에 '풀체인지'된 카니발은 전형적인 미니밴 이미지를 벗어나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우선 전면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역동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삼은 '심포닉 아키텍쳐(Symphonic Architecture)'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잡았다. 이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명확한 경계가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게 특징이다.측면은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다. 슬라이딩 도어가 열릴 때 움직이는 레일 부분도 이 선을 따르게 해 디자인 일체감을 높였다.후면부에는 양쪽 리어램프를 연결해주는 '그래픽 바' 디자인을 적용했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이 그래픽 바도 함께 켜진다. 아울러 차량 이름은 필기체로 새겨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차량크기는 길이 5천155㎜, 전폭 1천995㎜m, 높이 1천740㎜로, 기존 보다 길이는 40㎜, 폭은 10㎜ 키웠다. 특히 차량 실내공간 확보에 영향을 미치는 휠베이스는 3090mm로 기존 모델보다 30㎜ 늘렸다.카니발 디자인과 세부 이미지는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020-06-24 14:25:08

불매운동에 코로나 겹쳐 판매 80%↓…일본차 '눈물'

불매운동에 코로나 겹쳐 판매 80%↓…일본차 '눈물'

지난해 한일 갈등에서 유발된 일본 불매운동으로 급감한 일본차 판매가 올해도 코로나 사태, 국산 신차 출시 등으로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결국 닛산이 국내 시장에서 철수 방침을 밝히면서 업계에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는 모습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2018년 수입차시장에서 17.4%였던 일본차 점유율은 2019년 14.9%로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올해 판매감소가 더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올 5월까지 일본차 국내 판매는 7천30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1% 줄었다.국내 시장에서 일본차 판매 부진은 불매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초부터 코로나 사태로 신차 판매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네시스 GV80, G80, 현대기아차 아반떼, K5, 쏘렌토 등 국산 브랜드 신차 공세도 거셌다.결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기업도 나왔다. 닛산은 지난달 말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올 연말 한국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시점부터 철수설이 돌았던 닛산은 일부 전시장 문을 닫으면서도 철수계획을 부인해 왔다.닛산의 올 1~5월 누적 판매량은 1천41대로 지난해보다 38.1% 감소했고,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77% 급감한 222대를 판매하는 데 머무르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철수 계획과 함께 닛산은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중형 세단 알티마를 최대 1천350만원, 대형 세단 맥시마를 1천450만원씩 할인해 파는 파격 할인 행사로 재고는 털고 떠나지만 그만큼 판매가 쉽지 않은 여건을 보여주는 셈이다.닛산이 2028년까지 품질보증이나 부품관리 같은 서비스는 제공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2012, 2013년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스바루, 미쓰비시 같은 일본 브랜드도 서비스센터 유지방침을 밝혔음에도 현재 공식 서비스센터 대부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결국 향후 일본 브랜드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질 수 있다. 해당 브랜드가 국내에서 철수한다면 중고차 가격 하락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온라인 중고차 경매 서비스 '헤이딜러'에 따르면 한국시장 철수 발표 이후 2주간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 매도 요청은 각각 3.2배, 2.8배 증가했다.다만 토요타나 렉서스 등 일부 브랜드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이다. 토요타코리아는 1월 스포츠카 'GR 수프라'를 국내 출시했고, 2월에는 캠리의 스포츠 에디션 XSE 모델 200대를 한정판매했다. 3월에는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 4륜구동 모델과 '프리우스C 크로스오버'를 출시했다. 렉서스는 법인전용 리스 프로그램인 '렉서스 오토 케어 리스'를 최근 선보였다.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토요타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 강점이 있는데 등 친환경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서 '충성 고객'도 적잖아 회복에 시간은 걸리겠지만 철수 위기까지 몰리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06-24 14:24:51

"새차 사려면 '클릭'하세요", 자동차도 온라인 판매가 대세

"새차 사려면 '클릭'하세요", 자동차도 온라인 판매가 대세

국내외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출시하고 있다. 증가세를 보이던 자동차 온라인 판매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미국 최대 자동차 판매 체인 오토네이션은 최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최근 오토네이션 판매 중 45% 정도가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디지털 측면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불가역적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제너럴모터스(GM)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체 온라인판매 시스템 '샵 클릭 드라이브'에 딜러 750여명이 가입했으며, 미국 내 딜러 중 85%가량이 이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GM에 따르면 인터넷 자동차 판매는 코로나19 봉쇄기간동안 약 40% 늘었다.폭스바겐도 지난달 전기차 시리즈 '아이디'의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최근 기아차가 범유럽 온라인 판매 서비스 개발 방침을 밝히는 등 현대·기아자동차도 인도와 미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키우고 있다.현대차의 온라인 주문 서비스인 '클릭 투 바이'는 인도에서 출시 2개월 만에 예약주문 1천800건을 올리는 등 선전하고 있다. 방문자 수는 90만 명을 넘어섰고 플랫폼 가입자 수는 매달 10% 정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기차 시장 1위 업체인 테슬라는 온라인 판매가 가격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애초부터 온라인 판매 방식을 고집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 온라인 판매가 차츰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란 시각의 근거다.다만 업계에서는 온라인 판매가 일반화되기에는 여전히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한 자동차 판매업체 관계자는 "개인이 구매하는 '가장 비싼 내구성 소비재'라는 자동차 특성상 시승 등 실물을 보고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아 전시장과 영업사원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 딜러를 통해 구매해야 사후관리 서비스가 원활하다는 믿음도 있다"고 설명했다.국내 자동차 시장의 온라인 판매의 비중은 매우 낮다. 국산차 중에서는 르노삼성이 2017년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출시한 것이 유일한데, 지난 4월까지 판매된 엑스엠(XM)3 1만1914대 중 16.8%만 온라인 채널을 통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비중이 그리 크진 않았다. 온라인 판매가 대중화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했다.

2020-06-24 14: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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