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성구 '노른자 땅' 옛 남부정류장 개발, 대구 건설사가 맡는다

수성구 '노른자 땅' 옛 남부정류장 개발, 대구 건설사가 맡는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 옛 남부시외버스정류장 부지 개발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시행부터 분양까지 전 과정을 토종 건설업체들이 주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도심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옛 남부정류장 부지는 지역민의 추억이 깃든 곳으로, 외지 업체가 아닌 대구 지역 건설사들이 힘을 모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주)태왕은 12일 옛 남부정류장 부지 소유권을 넘겨 받았다고 밝혔다.(주)태왕을 주축으로 지역 토종건설업체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해 옛 남부정류장 부지 개발에 필요한 사업 승인을 받은데 이어 이날 토지주에게 계약 '중도' 잔금을 모두 치르고 소유권 이전권을 획득했다.옛 남부정류장 부지는 대구 도심과 범어네거리, 법원'검찰청이 이전하는 연호공공주택지구와 두루 이어지는 지점이다. 달구벌대로와 청호로,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을 통해 지산·범물, 황금동, 시지·경산은 물론 동구 지역까지 연결돼 주거와 상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그동안 대구 달구벌대로와 지하철 2호선 역세권을 따라 이동해 온 대구의 주거와 상권의 주요 거점 개발 사업은 외지 건설·시행사가 독차지했지만, 이번 옛 남부정류장 부지 개발은 지역 건설업체들이 힘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앞서 이 '컨소시엄'이 지주들을 대상으로 지역 건설업계의 현황과 남부정류장 부지가 갖는 의미 등을 설명했으며, 수익성에 타격을 받으면서까지 지역사업으로 성사시켰다.지주 측도 서울 메이저 업체가 제시한 금액보다 낮은 가격을 흔쾌히 수용했고, '컨소시엄'은 최대한 주민 편의 쪽에 개발의 초점을 맞췄다.결국 이번 개발 사업은 시행-시공-분양-마케팅은 물론 홍보관(모델하우스) 건립까지 지역 업체가 나눠 맡으면서 지역 금융(DGB대구은행)까지 가세하는 온전한 지역 사업 형태를 가지게 됐다.옛 남부정류장 개발은 총사업비만 5천5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역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컨소시엄 측은 지역 업체의 역량을 총 집결해 이 일대를 최고의 주거지역 및 상권으로 조성, 부동산적 가치뿐만 아니라 대구시민의 정서가 담긴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시킨다는 목표다.'컨소시엄' 측은 "옛 남부정류장 부지는 입지로 보나 시민정서로 보나 대구 지역 건설업체 손으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주거와 상권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이곳을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옛 남부정류장 부지에는 450가구 규모의 중대형 단지인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 140m에 달하는 스트리트몰과 23층 높이 메디타운이 결합된 상업시설 '디(THE)아너스 애비뉴'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1-01-12 16:47:49

DGB대구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관상

DGB대구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관상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금융감독원이 국내 모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점검'에서 종합 등급 '양호'를 받은 데 이어 조사 대상 16개 은행 중 단독으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는 과거 시행하던 '민원발생평가' 제도를 2016년 개편해 실시하는 것이다. 각 금융사에 대해 기존 평가하던 민원 건수 등 총 10개 부문에서 소비자보호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DGB대구은행은 10개 부문 가운데 우수 등급 1개, 양호 등급 7개, 보통 등급 2개를 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DGB대구은행은 임성훈 은행장을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금융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기로 하고 모든 임직원이 '민원예방 5대 실천과제'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아울러 은행은 매년 '바꿔서, 달라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금융소비자보호 고객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는 고객 제안과 민원 내용을 제도 개선에 반영했다. 공모 등으로 제도를 개선한 사례는 2018년 77건(77%), 2019년 181건(76%), 2020년 174건(91%) 등에 이른다.지난해에는 변호사 출신 구은미 상무를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Chief Consumer Officer)로 영입했다. 오는 3월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발맞추고자 TF를 꾸려 준비 중이다.임성훈 은행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최고 가치로 삼아 기본과 원칙을 지키겠다. 또 진정성 있게 고객을 응대해 금융소비자에게 큰 힘이 되는 은행,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1-01-12 16:33:26

대구 아파트 3만7천가구 올해 분양…'물량공세' 집값 잡힐까?

대구 아파트 3만7천가구 올해 분양…'물량공세' 집값 잡힐까?

올해 대구에 역대급 아파트(오피스텔 포함) 분양과 입주가 잇따르면서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조정이 이뤄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올해 분양 물량은 3만7천 가구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입주 물량도 1만5천가구로, 연평균치를 1만 가구 이상 넘어설 전망이다.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공급량 부족을 올해 메꾸는 차원이어서 공급 과잉 현상이나 가격 변동은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역대 최대 분양 규모12일 부동산 광고전문업체 애드메이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구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모두 3만4천932가구에 달한다.이 가운데 수성구에서 18개 단지 7천28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남구 10개 단지 6천939가구, 달서구 7개 단지 6천649가구 등 비수성구 분양도 잇따를 예정이다.3만4천932가구 분양 예측은 대구시내 일반 분양과 조합원 분양을 합한 수치다. 공급사로부터 분양일이 정확히 명시된 물량만 계산된 것이다.애드메이저는 내년에 분양이 가능한 미확정 물량까지 포함하면 3만7천168가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여기에는 분양 추정치와 오피스텔 1천517가구가 포함돼 있다.애드메이저 관계자는 "주택 매매는 물론 전·월셋값까지 급등하고 있는 추세여서 건설사 입장에선 공급 시기를 서두르고 있다"며 "분양일 미확정 물건들이 내년에 대거 앞당겨 쏟아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입주 러시 속에 수급 조절은 '양호'애드메이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구 아파트 입주 물량도 1만5천여 가구에 달한다. 대구의 연평균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3천860가구 수준이다. 올해 물량은 1천여가구 상회할 전망이지만 2018년부터 3년간 평균 입주 가구 수가 적었기 때문에 공급 과잉과는 거리가 있다. .지난 2016~2017년에도 대구에는 평균 물량보다 1만여 가구가 더 입주했으나 공급 과잉에 따른 아파트 가격 하락은 없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평균 입주 가구가 꾸준히 부족했기 때문에 2016~2017년도 여유분이 대체했던 것이다.또 지난해 입주 물량 경우 연경지구와 국가산업단지 위주로 공급이 집중돼 있어 학군이나 정주 여건을 중요시하는 일반인들의 소비 패턴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비수성구 입주 물량 증가올해 입주 물량을 분석해보면, 수성구 일변도에서 벗어나 비수성구 공급이 잇따른다. 지난해 수성구 입주물량은 2천301가구였으나 올해는 1천889가구로 다소 줄어든다. 상대적으로 높은 집값과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반면 동구와 중구 달서구 등의 입주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북구와 남구, 달성군 등은 소폭 감소해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성구는 분양가 상한제와 규제 강화로 인해 투기성 자본이 약화되고 실거주 용도 위주로 전환되는 분위기"라며 "같은 가격이면 수성구가 아니더라도 인근의 중구'남구'북구 등으로 옮겨 거주하려는 욕구가 일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1-12 16:00:34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기존 치료제 이상 효과" 자신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기존 치료제 이상 효과" 자신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개발중인 셀트리온은 임상 결과 공개를 앞둔 자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에 대해 기존 항체치료제 이상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날 이광재·황희·신현영 의원이 공동개최한 '코로나19 클린 국가로 가는 길' 토론회에 참석해 "릴리,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결과 얻었다"고 자신했다.권 본부장은 "(증상을 느끼고) 최대한 빨리 투약해야 한다"며 "(증상 발현) 7일 이내에 투약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조기 환자면 효과는 확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릴리와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내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는 동시에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셀트리온은 13일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1-01-12 15:45:04

"공매도가 20년간 박스피의 원인"…공매도 3월 재개에 靑 청원 잇따라

"공매도가 20년간 박스피의 원인"…공매도 3월 재개에 靑 청원 잇따라

공매도 금지 조치가 3월 종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공매도 영구 금지'를 요구하는 네티즌의 목소리가 다시금 터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관련 청원글이 잇따르고 있다.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매도 영구 폐지는 경제민주화의 초석이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글에는 12일 오후 2시 현재 7천여명이 동의했다.청원인은 "현행 공매도 제도 자체가 매수-매도간 극복할 수 없는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는 제도이다. 이것을 개인의 공매도 활성화 부족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야바위 놀음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 "현행 공매도 제도는 거래비용이 말도 안될 만큼 너무나도 낮다. 그 이유는 공매도 거래시 현금을 예치해야하는 증거금이 없기 때문"이라며 "​매수-매도간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는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이것이 20년간의 박스피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청원인은 "공매도 재개를 꼭 해야 한다면 불법적인 공매도를 금지시키기 위한 전산개발, 위법시 미국 이나 선진국과 같은 중징계 등의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매도의 영원한 폐지를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청원한다"고 촉구했다.앞서 금융위원회는 11일 취재진에 공지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 조성자 제도 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공매도란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주식을 미리 빌려 팔고, 나중에 실제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되갚아 차익을 남기는 것을 가리킨다.공매도 금지 조치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자 6개월 한시 전 상장 종목 공매도 금지 내용으로 시작됐고,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9월부터 6개월 재연장됐다.

2021-01-12 14:12:53

개인 2조원 순매수에도 코스피 장중 3060선 붕괴

개인 2조원 순매수에도 코스피 장중 3060선 붕괴

코스피가 12일 장중 3% 이상 하락하며 3,060선 아래로 내려갔다.12일 오후 1시 45분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5.45포인트(3.03%) 떨어진 3053.00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조613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외국인, 기관, 금융투자, 연기금 등은 각각 5천760억원, 1조4천696억원, 8천856억원, 2천37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규모별로 대형주(-2.97%), 중형주(-1.51%), 소형주(-0.95%) 등 모두 하락세다.업종별로 종이 및 목재(2.55%) 등은 상승세다. 반면 비금속광물(-2.13%) 등은 하락세다.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8.45포인트(1.89%) 떨어진 958.18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전날 개인은 4조4천838억원어치를 순매수, 종전 1위 기록인 2조2천206억원(지난해 11월 30일)을 무려 2배 이상 넘어서며 일간 최대 순매수 기록을 새로 썼다.

2021-01-12 13:50:39

99.9% 살균한다던 전해수기…수돗물만으로는 살균효과 미미

99.9% 살균한다던 전해수기…수돗물만으로는 살균효과 미미

수돗물을 전기분해해 살균수를 제조할 수 있다고 광고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전해수기'가 광고 내용과 달리 성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팔리는 전해수기 15개 제품의 살균력과 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15개 제품 가운데 13개는 수돗물만을 이용해 살균력 99% 이상인 전해수를 만들 수 있다고 광고했지만, 제품별 최소 가동 시간을 적용해 제조한 살균수의 유효염소량(살균 유효성분의 양)은 0.2~2.0㎎/ℓ에 불과했다.이는 과일, 채소 등 식품을 살균하는 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차아염소산수의 유효염소량 기준(10~80㎎/ℓ)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또 단순단백질인 알부민 등 유기물이 존재하는 실제 환경에서 살균력을 측정하자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은 각각 최대 35.3%, 32.5% 감소하는 데 그치거나 오히려 늘어난 경우도 있었다.이들 제품이 살균력을 광고하는 데 쓰인 시험성적서는 유기물이 존재하는 실제 환경을 반영하지 않은 채 도출된 결과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소비자원은 "화장실 등 살균제를 사용하는 장소에는 세균뿐 아니라 유기물이 존재하고, 유기물은 살균제의 살균효과를 감소시킨다"면서 "전해수기의 살균 소독력 시험을 위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조사대상 15개 제품의 광고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구체적인 시험조건이나 살균력 결과수치가 갖는 제한적인 의미 등은 설명하지 않고, '오직 물로만 99.9% 살균', '99.9% 세균살균' 등의 표현을 사용해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높았다.특히 전해수기로 생성한 차아염소산 및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의약외품 표준제조 기준상 손소독제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지만, 7개 제품은 손소독제로 쓸 수 있다고 표시했다.또 전해수기는 화학제품 안전법상 무독성, 무해성 등의 표현을 사용할 수 없는데도 9개 제품은 이들 문구를 광고에 표시했다.아울러 반려동물 살균·소독이 가능하다고 광고한 13개 제품 중 12개는 동물용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 동물용 의료기기의 범위 및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동물용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전해수기만 제조·판매할 수 있다.소비자원은 전해수기 제조·판매자에게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 등을 수정하도록 권고했고, 조사 대상 사업자는 모두 개선하겠다고 답했다.소비자원은 "환경부에 전해수기 관련 살균 유효성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전해수기 표시·광고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1-12 13:10:20

'인보사' 수출 코오롱생명…日 제약사에 430억원 지급해야

'인보사' 수출 코오롱생명…日 제약사에 430억원 지급해야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를 기술수출했던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에 430억원을 물어주게 됐다.코오롱생명과학은 국제상업회의소(ICC)에서 미쓰비시다나베에 인보사의 기술수출 계약금 25억 엔(약 260억 원)과 이자, 손해배상액 등 약 430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ICC는 이런 판결을 내린 이유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은 인보사가 연골유래세포임을 전제로 체결됐으나 인보사가 293 유래세포로 밝혀졌다"고 밝혔다.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2016년 11월 미쓰비시다나베와 총 5천억원 규모의 인보사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그러나 2017년 12월 미쓰비시다나베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임상시험과 관련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등 계약 의무를 불이행했다는 이유로 계약 취소를 통보했다.이어 2018년 4월 코오롱생명과학을 상대로 계약금을 돌려 달라며 ICC에 소송을 제기했고, 2019년 3월 인보사의 성분이 허가사항과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이 점을 계약 취소 사유에 추가했다.코오롱생명과학은 "회사의 소송대리인 및 기타 전문가들과 협의해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보사는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나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 사항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 세포(293유래세포)로 드러나 허가가 취소된 제품이다.

2021-01-12 12:14:03

삼성, ‘갤럭시S21’에 BTS가?… 1월 14일 언팩 행사 이미지에 등장

삼성, ‘갤럭시S21’에 BTS가?… 1월 14일 언팩 행사 이미지에 등장

삼성전자 프리미엄폰 '갤럭시S21'의 언팩 정식 예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BTS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2일 삼성전자는 공식 계정을 통해 26초 분량의 '갤럭시 언팩 공식 예고(Galaxy Unpacked January 2021: Official Trailer)' 영상을 공개했다.'당신은 이것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You don't want to miss this)'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영상은 갤럭시S21의 더욱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영상 마지막에는 언팩 행사 날짜인 2021년 1월 14일과 노태문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문 무선사업부 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무대로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갤럭시S21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 세계적인 아티스트 BTS(방탄소년단)가 등장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앞서 삼성전자는 'Galaxy, BTS와 함께 모든 순간을 더욱 빛나고 특별하게'라는 제목과 함게 BTS의 뒷모습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이미지에는 '1월 14일 매일을 특별하게(Making everyday epic on January 14)'라는 갤럭시 S21 언팩 슬로건이 담겼다. 지난해 '갤럭시Z폴더2' 언팩 행사에 출연한 바 있어 이번 갤럭시S21 언팩에도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한편, 갤럭시S21이 공개되는 갤럭시S21언팩은 한국시간으로 15일 0시 온라인을 통해 중계된다.

2021-01-12 10:48:02

100조원 향하는 재정적자, 나라빚 826조…'경고음' 이미 울렸다

100조원 향하는 재정적자, 나라빚 826조…'경고음' 이미 울렸다

지난해 1~11월 우리나라의 재정수지 적자규모가 10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국가채무도 820조원을 넘어섰다.12일 기획재정부는 '월간 재정동향 1월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1~11월 우리나라 총수입은 437조8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조4천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세수입은 267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8억원 줄었다.같은 기간 총지출은 501조5천억원으로 57조8천억원 늘었다.이에 따라 통합재정수지는 63조3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수치이다. 여기에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98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다.기재부 관계자는 "부가가치세, 교통세 등 총수입 감소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 집행 등 총지출 증가로 인해 재정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재정수지 적자 폭이 커지면서 국가채무도 중앙정부 기준으로 826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3조4천억원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기재부는 지난해 12월 기준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18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가채무는 846조9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21-01-12 10:30:39

[CES2021]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 개막…삼성·LG전자 신기술 대거 선보여

[CES2021]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 개막…삼성·LG전자 신기술 대거 선보여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1'이 11일(미국 현지시간)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막을 올렸다.한국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날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접목한 전략 신제품과 개발 중인 미래형 로봇 등을 소개했다.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이라는 주제로 혁신 제품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연구·개발 조직인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사장)이 프레스 컨퍼런스에 등장해 "코로나19가 비대면 시대로의 전환 등 새로운 일상과 위기를 가져왔으나, 이를 극복하고 더 나은 일상으로 나아가는 노력을 다같이 해야 한다"라며 "삼성전자가 사람 중심의 기술·혁신으로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인텔의 AI 솔루션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삼성 제트봇 AI', 제트봇 AI를 활용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스마트싱스 펫'을 공개했다.또 현재 연구 중인 새로운 가정용 서비스 로봇 '삼성봇™ 핸디(Samsung Bot™ Handy)'도 이날 처음 대중에게 공개됐다. 이 제품은 스스로 물체의 위치나 형태 등을 인식해서 잡거나 옮기고 다양한 집안일을 돌본다.LG전자는 코로나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요리, 운동 등 집에서 하는 다양한 활동을 더욱 편하게 돕는 AI 기반 서비스들과 라이프스타일 가전·TV 제품에 중점을 뒀다.LG전자는 프레스 컨퍼런스 연사에 가상인간(Virtual Human) '김래아'(Keem Reah)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김래아는 LG전자가 AI 기술을 통해 구현한 가상인간으로, 딥러닝을 통해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특히 김래아는 특정 공간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로봇 'LG 클로이 살균봇', 2021년형 LG그램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적용한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 파인 올레드 프로' 등을 소개했다.또 LG전자는 세계 최초 롤러블폰(둘둘 말았다 펴는 스마트폰) 'LG 롤러블'을 이날 처음 공개했다. 구체적인 사양과 구동 방식 등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고, 사전 광고(티징·teasing) 형식으로 실물을 드러냈다.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컨퍼런스에 영상 내레이터로 등장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고객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소중한 일상을 지키도록 하는 혁신의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LG전자도 AI와 연계한 가전 관리 애플리케이션 'LG 씽큐', 스마트폰으로 식품 바코드를 찍으면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서 알려주는 '인공지능쿡' 등을 선보였다.한편, CES 주최 측과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개막한 행사에 130여개국에서 2천여개 업체가 참가했다.국내에서는 대기업 중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 LG디스플레이, GS칼텍스, 만도, 한국앤컴퍼니그룹(전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 아모레퍼시픽 등이 참가했다.

2021-01-12 10:02:24

[CES2021] 대만 ITRI, 최신 e-health 웨어러블 기술 시연

[CES2021] 대만 ITRI, 최신 e-health 웨어러블 기술 시연

대만 최대 연구 기관 중 하나 인 ITRI는 이번 CES 2021에서 e-health 웨어러블 기술을 시연한다. ITRI의 e-health 웨어러블 기술에는 가정 및 노인 간호의 생리적 및 심리적 상태를 장기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iCardioGuard'가 포함됐다. iCardioGuard는 다중 감지 마이크로파 및 심전도 생리 센서와 심혈관 상태 분석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지속적인 심혈관 모니터링과 감정, 압력 및 피로 분석을 위한 e-health 웨어러블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 직물을 사용해 심박수 및 호흡 수를 포함한 생리적 조건을 측정하기 위한 'iSmartweaR'와 ITRI의 무해한 저전력 레이더 감지 기술을 갖춘 유아 의료용 'iDarlingWeaR'도 선보인다.ITRI 측은 "iSmartweaR은 세척 가능한 전도성 직물과 비접촉 나노초 펄스 근거리 감지 (NPNS) 기술을 사용해 심박수 및 호흡 수를 포함한 생리적 상태를 측정한다"라며 "이 시스템은 착용자의 피부에 닿아 야하는 기존 스마트 섬유 기술과는 달리 최대 20cm까지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01-12 09:43:04

[CES2021]일본 '소니', 리얼리티·리얼타임·리모트 기술 전략 공개

[CES2021]일본 '소니', 리얼리티·리얼타임·리모트 기술 전략 공개

일본 전자기업 소니(Sony)는 11일부터 14일가지 디지털로 개최하는 'CES2021'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등 소니의 기술력이 담긴 전자·엔터테인머트 사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소니는 '내일의 기술로 미래를 재정의하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최신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니 측은 "CES 2021에서의 우리는 12가지 주제를 통해 3R(리얼리티·리얼타임·리모트) 기술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도구 및 솔루션과 같은 분야의 최신 개발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용 온라인 콘텐츠에서 소니의 회장 겸 CEO 인 요시다 켄이치로(Kenichiro Yoshida)는 "소니의 기술과 함께라면 창의력에는 한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빌 베글라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머트 총괄부사장 겸 CTO는 가상 프로덕션 기술 및 볼륨 이미지 획득의 최신 발전과 소니의 새로운 브라비아 라인업과의 협업 이니셔티브를 소개했다.짐 라이언 소니인터낵티브엔터테인먼트 사장 겸 CEO는 "우리 커뮤니티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으며 그 어느 때보 다 다양하다"라며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다양한 관점과 취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CES 2021과 관련된 모든 소니 콘텐츠는 소니의 새로운 공식 디지털 이벤트 페이지 '소니 스퀘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1-12 09:32:46

쿠팡, 나스닥 상장 로켓타나…예비심사 통과로 이르면 3월에도 가능

쿠팡, 나스닥 상장 로켓타나…예비심사 통과로 이르면 3월에도 가능

쿠팡의 나스닥 상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11일(현지시간) 투자은행(IB) 업계에서 쿠팡이 상장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경우 이르면 3월 상장이 가능하다.블룸버그통신이 전망한 쿠팡의 기업가치는 300억달러(약 32조6천700억원)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특별한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유통업계에서는 쿠팡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법인 '쿠팡 LLC'를 유력한 상장 대상으로 예상하고 있다.쿠팡의 나스닥 상장설은 최근 수년간 수차례 제기돼 왔다.쿠팡은 2019년 10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이사로 영입했는데 그 배경으로 나스닥 상장이 지목되기도 했다. 또 외국인 전문가들을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회계책임자(CAO)로 영입하며 나스닥 상장설에 힘을 실었다.쿠팡의 나스닥 상장에 속도가 붙을 수 있었던 데는 코로나 사태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은 4조원에 달하는 누적 적가가 최대 걸림돌로 지적돼왔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e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쿠팡의 상장 가능성 또한 높아진 것이다. 쿠팡은 2018년 1조원을 넘겼던 적자를 2019년 7천200억원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고, 지난해 영업손실은 2천억원대까지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11조원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쿠팡이 올해도 크게 성장해 매출 15조원에 영업이익 3천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거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쿠팡이 2020년 매출 11조 원 이상, 영업손실은 대폭 개선된 2천15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면서 올해 흑자 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쿠팡의 상장이 가시화되자 지분 구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쿠팡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도하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가 총 27억 달러를 투자해 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창업자 김범석 의장과 이외의 투자자 지분 구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2021-01-12 09:07:07

[포토뉴스] "아파트 매물이 없어요"...주택매매시장 최대 호황

[포토뉴스] "아파트 매물이 없어요"...주택매매시장 최대 호황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집값 정책 실패와 저금리 등이 겹치면서 주택 매매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11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매물 시세표에 아파트 매매는 하나도 없고 전세와 상가 매물표만 붙어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1-01-12 06:30:00

"영업금지 피해 500만원 배상하라" 카페 업주들 정부에 소송

"영업금지 피해 500만원 배상하라" 카페 업주들 정부에 소송

비슷한 업종인 식당과 달리 홀(실내) 영업 금지 조치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면서 피해를 호소하는 카페 업주들이 뭉쳐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나섰다.1인당 500만원씩 청구한다.11일 전국카페사장연합회는 "법무법인 우일을 선임,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1인당 5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1차 소송 참여 인원은 200명 내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카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서 홀 영업 전면 금지 및 포장과 배달만 가능한 상황이다. 이 조치 적용이 장기화하면서 임대료와 인건비 등 부담이 커져 최근 업주들이 단체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앞서 방역 규제 완화를 주장한 데 이어 이번에 집단 손배 청구까지 한 것.카페에 대해서는 수도권 등 일부 지역만 홀 영업 금지 조치 적용을 받았지만 한차례 특별방역대책이 연장되면서 해당 조치 적용 카페가 전국적으로 늘어났다.

2021-01-11 21:38:32

성적도구화 논란 AI 챗봇 '이루다' 서비스 중단…"개선 위해"

성적도구화 논란 AI 챗봇 '이루다' 서비스 중단…"개선 위해"

최근 AI(인공지능) 윤리 논란에 휩싸인 챗봇 '이루다' 서비스가 잠정 중단되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서비스 개선이 이유이다.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관련 입장을 밝히겠다고 이날 오전 언론에 공지했고, 이날 저녁 서비스 잠정 중단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앞서 이날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는 성명을 내고 "이루다가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못하고 출시됐다"며 서비스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이루다는 스캐터랩 핑퐁팀이 개발한 고지능 열린 주제 대화형 인공지능(Open-domain Conversational AI) 챗봇이다. 최근 페이스북 메신저 채팅을 통해 서비스가 이뤄져 왔다.이루다에 대해서는 AI의 편향성, 개인정보 유출 의혹, 오용 및 악용 문제가 제기됐다.편향성의 경우 최근 장애인, 임산부 등에 대한 편향된 내용이 이루다의 채팅 속 발언 등을 통해 확인되면서 지적 대상이 됐다.개인정보 유출 의혹의 경우 앞서 이루다가 개인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및 그 속에 담긴 개인정보를 학습한 것을 두고 관련 명확한 고지가 없었던 점이 문제가 됐다.오용 및 악용은 이루다와 대화를 나누는 이용자들이 이루다에 대해 성적도구화, 성희롱 등을 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역시 문제가 됐다.이와 관련 스캐터랩 측은 우선 편향성 문제와 관련해"특정 소수집단에 대해 차별적 발언을 한 사례가 생긴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그런 발언은 회사의 생각을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차별·혐오 발언이 발견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개선 중"이라고 해명했다.이어 개인정보 유출 의혹 문제를 두고 "개인정보 취급 방침 범위 내에서 활용했지만, 이용자분들과 충분히 소통하지 못한 점에 사과드린다. 구체적 개인정보는 이미 제거돼있으며,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다만, 이루다 서비스는 지금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비스 중단은 내일(12일)부터 이뤄진다.

2021-01-11 21:02:38

[속보] 금융위 "공매도 3월 재개, 3월 15일 종료 예정" 선 그어

[속보] 금융위 "공매도 3월 재개, 3월 15일 종료 예정" 선 그어

증권 시장 활성화에 따라 연장 여론에 불이 붙은 '공매도 금지'와 관련, 금융위원회는 11일 취재진에 공지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 조성자 제도 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공매도란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주식을 미리 빌려 팔고, 나중에 실제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되갚아 차익을 남기는 것을 가리킨다.공매도 금지 조치는 지난해 3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자 6개월 한시 전 상장 종목 공매도 금지 내용으로 시작됐고,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9월부터 6개월 재연장됐다.최근 커진 공매도 금지 연장 여론에 대해서는 이날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매도 금지 연장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매도 역기능 관련 시장의 불안 심리를 언급하면서다.그러면서 금융당국도 여당 지도부에서 제기한 논의에 발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날 선을 긋는 입장을 내놓은 맥락이다.다만 코로나19 사태가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시작하고 또 연장도 한 조건인만큼, 향후 코로나19 유행 추이가 공매도 금지 정책 관련 변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1-01-11 20:20:47

文 신년사 "경제 가장 많이 언급했지만…자화자찬?"

文 신년사 "경제 가장 많이 언급했지만…자화자찬?"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발표한 2021년 신년사에서 경제 관련 키워드를 많이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경제'라는 키워드를 29차례 언급, 이는 지난해 신년사에서 17차례 언급한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많았다.또한 관련 키워드들을 살펴보면 '고용'을 11차례, '뉴딜'을 10차례, '민생' '선도' '일자리'를 각 6차례 등 언급했다.상대적으로 남북관계 관련 키워드는 '남북'이 7차례, '평화'가 6차례 등 상대적으로 적었다.지난해 1월 신년사에서는 언급하지 않은, 지난해 2월부터 본격화 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이번 신년사에서 '코로나'라는 단어를 16차례나 언급하면서 강조했다.경제와 관련해서는 다만 '자화자찬' 내용이 대다수였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떠오른 부동산 정책 관련 문제를 인식한듯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매우 큰 주민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이다"고 사과했으나, 다른 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호평하거나 낙관했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주가가 폭등한 증권시장을 두고 "주가지수 역시 2000선을 돌파하고 14년 만에 주가 3000시대를 열며 G20 국가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위기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미래전망이 밝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해서는 유동성 과잉에 따른 '거품' 우려가 함께 제기되고 있어 밝은 면만 강조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또한 지난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GDP(국내총생산) 규모가 세계 10위권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 1인당 국민소득 역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 등을 신년사에서 밝혔다.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특히 특별방역대책 연장에 따른 일부 업종 위축 운영 조치에 의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커진 상황에서는, 실제 국민들의 '체감'과는 거리가 있는 평가였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아울러 '한국판 뉴딜' 성과도 언급했는데, 이는 정부가 예산을 쏟아부어 얻은 성과라 말 그대로 '자화자찬'이라는 평가다.정부는 올해 한국판 뉴딜 취지의 SOC사업 등을 위해 올해 21조3천억원, 2025년까지 68조7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는 국가 채무 증가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 역시 장밋빛 전망만 언급한 것이라는 분석이다.또한 실은 경제만큼 많이 언급한 코로나 상황을 두고도 당장의 어려운 현실보다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경제와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하고 4차 산업혁명이 앞당겨지고 있다"며 경제 주제와 묶어서, 또 아직은 불확실한 미래 전망만 언급한 맥락이다.

2021-01-11 20:08:15

이낙연 "K양극화→코로나 이익 공유제→국민통합"

이낙연 "K양극화→코로나 이익 공유제→국민통합"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일명 '코로나 이익 공유제'를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우리 경제가 침체 국면이지만 일부 이익을 얻은 국민 및 업종도 존재하는데, 이들의 이익 일부를 사회에 기여토록 해 피해가 큰쪽을 돕자는 얘기다.이낙연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 양극화를 막아야만 사회·경제적 통합이 이뤄지고, 사회·경제적 통합이 이뤄져야 국민 통합에 다가갈 수 있다"며 코로나 이익 공유제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이낙연 대표는 "고소득층 소득은 더 늘고 저소득층 소득은 오히려 줄어드는, 이른바 'K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양극화 대응은 주로 재정(당국)이 맡는 게 당연하지만, 민간의 연대와 협력으로 고통을 분담하며 공동체의 회복을 돕는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 이익 공유제 실행의 기반도 언급했다.코로나 이익 공유제에 대해서는 새해 초 꺼낸 이명박 및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이어 던진 대권 주자로서의 승부수 내지는 여당 대표로서 정부를 돕기 위한 민심 달래기 카드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침 이날부터 3차 재난 지원금 지급이 이뤄지고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민들로부터 이익 공유제도 함께 시선을 받는 모습이다.이낙연 대표는 코로나 이익 공유제의 실행 가능성을 두고는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 같은 것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정 간 협의 등의 방법을 통해 관련 정책 추진이 가시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다만 코로나 이익 공유제에 대해서는 당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등이 비판하고 나섰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누가 어떻게 코로나로 득을 봤는지 측정할 수 있느냐"라고,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도 "포퓰리즘에 의존한 정책에 혈안이 돼 피해를 입은 국민과 이득을 본 기업을 이간질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반대로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코로나 승자에게 합당한 사회연대세를 부과하자"며 "이를 재원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조적이고 제도적으로 구축하라"고 이익 공유에서 조세로 진전시킨 방안을 다시 제안하기도 했다.

2021-01-11 19:43:09

부동산·주식에 쏠린 돈…자산가치 하락 땐 경제 붕괴

부동산·주식에 쏠린 돈…자산가치 하락 땐 경제 붕괴

코로나 19 장기화로 소비, 고용, 투자 등 실물 경기 지표가 끝도 없이 추락하는 가운데도 부동산, 주식 등 자신시장은 사상 최대 호황을 맞으면서 실물-금융 경제 괴리가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물경제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자산시장만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환호와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터져나오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주택시장, 사상 최대 호황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 총액은 18조6천400억원(지난 7일 기준 잠정치)으로 최근 5년 이내 최대치를 기록했다.5년 전인 2016년 7조2천80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급증한 수치로, 직전 해인 2019년(11조8천200억원)과 비교해도 6조8천200억원이나 올랐다.대구의 지난해 주택거래 총액은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부산(14조2천억원)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경북도 2016년부터 매년 4조원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7조6천500억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경북의 주택매매 거래액은 전년 대비 3조2천100억원 급증했다.전국적으로도 지난해 주택매매 시장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가격의 합계는 360조8천억원으로 전년(246조2000억원) 대비 110조원 이상 급증했다.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282조2천억원(80만1천348건), 연립'다세대 35조4천억원(17만5천736건), 단독'다가구 43조2천억원(9만8천27건) 순이었다. 아파트 거래금액만으로도 2019년 전체 거래총액을 웃돌았다.이 가운데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 총액은 227조8천억원으로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고, 지방 주택 매매거래 총액도 133조1천억원으로 처음으로 100조원을 초과했다.직방의 관계자는 "시중에 풍부하게 풀려 있는 통화량이 주택 시장으로 흘러들어 간 결과로 판단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를 완화하기 위한 부양책이 올해에도 이어지고, 풍부해진 시중 통화량이 지속적으로 자산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주택 매매시장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사상 최대 '빚투'11일 코스피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하루에만 4조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해 역대 하루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문제는 코스피 지수가 3,100선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빚을 내 주식을 사는 '빚투'(빚을 내 주식투자를 하는 것)도 사상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12%) 내린 3,148.45에 거래를 마쳤지만 장중 변동 폭이 170포인트에 이를 만큼 변동성이 컸다.장 초반 3.6% 급등해 역대 최고치인 3,266.23을 찍었지만 오후 중 3,096.19까지 떨어져 3,100선을 밑돌기도 했다.이날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호재 전망이 큰 대형주에 개인 매수가 쏠렸다. 이날 개인은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각각 1조7천394억원, 3천287억원어치 사들였다.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조7천391억원, 7천192억원을 순매도하며 역대 하루 최대치 기록을 갈아워치웠지만 개인이 4조4천80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역시 하루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의 이 같은 투자 열기가 '빚투'로 과열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개인투자자의 신용융자잔고는 전날보다 2천억원 늘어난 20조3천2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사상 처음 2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달 들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새해 들어서만 1조1천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 잔고는 19조2천213억원이었다.신용융자잔고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이다. 통상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개인 투자자의 신용융자 잔고도 늘어난다.전문가들은 "올해 빚투 현상은 유례를 찾을 수 없다. 신용거래는 주가가 급락하거나 결제대금이 납입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주가 급락을 가속화할 수 있는 요소"라고 우려했다.◆실물-금융 괴리 우려↑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이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국내 통화량이 주식과 부동산 등에 쏠려 실물경제와 금융자산의 간극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터져 나온다.한은 금통위는 오는 1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국내 금융계는 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앞서 지난해 3월 한은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자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낮췄다. 같은 해 5월엔 0.50%로 내린 뒤 7, 8, 10, 11월 모두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문제는 실물경제와 금융경제 간 '탈동조화'(디커플링)가 커진 점이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잇따른다. 그러나 실물경제 하락의 대응책인 유동성 확대와 금리 조정도 한계에 다다랐다.갈곳 잃은 돈이 부동산과 주식 등에 쏠려 자산 가격을 부풀린 점을 고려하면 금리를 더 내리기는 쉽잖다. 그렇다고 금리를 높이자니 가계와 기업, 자영업자가 이미 대출에 크게 의존 중인 데다, 투자금 이탈에 따라 자산가치마저 하락하면 경제 붕괴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정부와 금융권은 금융 불균형 막기에 고심 중이다.금통위는 지난해 12월 24일 정례회의에서 '금융 불균형에 대한 경고음을 분명히 내야 한다'고 밝혔다. 한 금통위원은 "가계 신용과 기업 신용이 급증하고 자산 가격 상승 압력이 증대되는 등 금융 불균형이 심화될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대한 조기 경보 메시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대구은행도 대출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지역 중소기업이 부실화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지난해 연말처럼 정부 권고에 따라 가계대출을 일시 억제하는 것도 임시방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실물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 등이 나와야 한다"며 "급격히 늘어난 유동성이 가계 부채 급증 등을 야기할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시중 유동성에 대해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1-11 18:51:03

“불안한 경제”…실물경제 바닥인데 주식·부동산만 호황

“불안한 경제”…실물경제 바닥인데 주식·부동산만 호황

#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른 서문야시장은 지난 한해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았다. 사람 많은 곳을 피하려는 심리에 더해 연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까지 적용된 영향이다. 기존 손님 절반을 차지하던 외지 관광객은 물론이고 오후 9시 이후 지역 내 유동인구마저 줄어 장사 자체가 어렵다.오승훈 서문야시장 상인회 회장은 "5년 만에 처음 겪는 사태다. 손님과 매출이 각각 예년의 20% 수준으로 줄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매일 영업하는 것이 상인들에게 부담이다 보니 이달부터 다음달까진 주말(금~일요일)에만 개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대로 주식과 부동산 매물에는 빚을 내서라도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크다. 직장인 A(34) 씨는 지난해 직장 임단협에서 불경기를 이유로 임금이 동결되자 주택 자금에 보태려던 돈 5천만원을 주식 투자에 올인했다. 예적금 통장 금리보다 삼성전자, 현대차, 애플, 태슬라 등 대장주 주식 수익률이 더 높았다.공무원 B(32) 씨는 지난 2018년 침산동의 40년 넘은 구축 아파트 1가구를 1억3천만원에 샀다. 얼마 뒤 재건축 계획이 확정됐고, 이달 들어 이 아파트 매매가는 실거래가가 1억9천만원, 호가는 2억5천만원까지 뛰었다.돈이 소비와 지출 대신 주식·부동산 등 자산 투자에만 쏠리는 경제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실물경제는 바닥을 치는데 금융경제만 호황인 괴리, 즉 탈동조화(디커플링)가 이어져 경제 불안 우려가 크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1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7.2%, 전월보다 0.6% 각각 감소했다. 같은 달 대형 소매점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3.2% 줄었고, 취업자와 고용률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만8천명, 0.6%포인트(p) 하락했다.물가도 제자리걸음쳤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가 전년 동월 대비 0.5%, 경북이 0.1%로 나타났다.반대로 주식·부동산 등 자산 투자 수요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지난달 대구와 경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전월대비 2.1%, 0.9%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국 주택가격도 5.3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3,200선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가 3,100대로 하락 마감했다.경제 전문가들은 정부가 코로나19 방역과 양적 완화에 제 기능을 하고 있다면서도, 자산시장 버블 등 부정적 영향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가 재정 운용과 유동성 제어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해 4차 추경을 포함한 정부 총지출은 554조7천억원으로, 전년 723조2천억원이던 국가채무가 1년 만에 123조7천억원 불었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37.7%에서 43.9%로 6%p 이상 뛰었다.이재민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는 "여행과 외식이 모두 잠기는 등 실물경제가 억눌린 것은 우리 정부 문제라기보다 전 세계 국가가 겪는 고충"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나라 국민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0년가량 주기로 자산 가치 급락과 회복을 겪으며 금융경제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유동성이 계속 몰리니 자산에만 투자하고 소비에는 쓰지 않는 상황이 이어진다. 언젠가 지방 부동산 가치 하락, 공매도 재개 등 작은 불씨로 자산 가격이 떨어지고, 추동 심리로 경제가 폭락할 수 있다. 정부와 개인 투자자들은 이런 리스크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11 18:44:30

[포토뉴스] 롯데백화점 대구점, 뉴발란스 ‘새학기 초등 가방’

[포토뉴스] 롯데백화점 대구점, 뉴발란스 ‘새학기 초등 가방’

롯데백화점 대구점 9층 아동관 '뉴발란스 키즈'는 2021년 새학기를 맞아 다양한 초등학생용 가방을 판매한다.올해 신제품 라인업은 총 10종류 스타일로 구성했다. 수납공간 등 기능성이 뛰어난 '스마트 가방' 라인, 다채로운 컬러감이 특징인 '샤이니 가방' 라인이다.스마트 가방 라인의 대표 상품 '아코디언 포켓몰드 가방'은 백팩과 내피 탈부착 보조가방, 카드지갑으로 구성된 세트형 가방이다. 앞 포켓은 칸이 나뉘어 있으며 아래쪽 칸은 연결돼 청소하기 쉽다.

2021-01-11 18:40:03

[이코노피플]박준 대구치맥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이코노피플]박준 대구치맥페스티벌 집행위원장

대구치맥페스티벌 주최기관인 한국치맥산업협회가 최근 판매플랫폼 '치맥마켓'을 출시하고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는 등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치맥산업' 발전을 위한 협회의 적극적인 움직임 뒤에는 한국치맥산업협회 박준 집행위원장(뉴아시아 대표이사)이 있다.박준 위원장은 2012년부터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기획, 2013년 첫 축제부터 지금까지 축제를 이끌어 온 '치맥페' 역사의 산 증인으로 통한다.2012년 대구시 자매도시인 칭다오 맥주축제에 대구시 관계자와 함께 방문한 것이 시작이었다. 박 위원장은 "우리 지역에도 이런 축제가 있으면 좋겠고, 우리도 치킨이란 콘텐츠로 충분히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2013년이 칭다오와 대구시의 자매결연 20주년으로 대구의 치킨과 칭다오의 맥주가 만날 수 있는 행사를 구상한 것이 1회 행사로 현실화 됐다.내년이면 10회를 맞는 '치맥페'가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온 데는 그의 역할이 컸다. 특히 초기 행사가 억대의 적자를 내면서 상업성이 덧입혀질 우려가 있었을 때 그는 사재를 털어 이를 막았다. 당시 국내 최대규모 야시장 업체가 적자 전액을 해결해주는 대신 행사장 일부를 야시장 용도로 내달라는 조건을 걸었지만 그가 낸 사비로 없던 얘기가 됐다. 이 '사건'은 축제를 든든히 지원해줄 한국치맥산업협회의 창설에도 촉매제가 됐다.박 위원장은 "축제가 순수한 형태로 지속돼야 한다는 열정이 컸다. 특히 '치맥페'가 식품전문 특화 산업단지 조성 필요성을 알리는 차원이기도 했는데 재정적 부문 때문에 흔들려 행사가 상업적으로 변질되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열정의 뒤에는 그 스스로가 20년 이상 치킨산업에 종사하면서 쌓은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1998년 치킨 제조·유통회사 경영에 참여하면서 치킨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 회사는 2009년 교촌에프앤비에 인수됐고 박 위원장은 이곳 대표이사를 지내다 2014년부터 같은 업종의 회사를 창업해 경영하고 있다.'교촌'과의 인연 덕분에 한국치맥산업협회 회장사로 후원자 역할을 해주고 있는 교촌그룹이 '치맥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에도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매우 신중한 성격으로 알려진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을 그가 3번도 아닌 '사고초려' 끝에 '치맥페'의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 든든한 뒷배경이 될 수 있게 했다.최근 협회 측이 새롭게 밝힌 '치맥페스티벌 아이덴티티 구축방안'에는 관련 산업을 살리고 대구시 도시마케팅에도 기여하는 '산업축제'로서의 취지를 더욱 분명히 하려는 의중이 담겼다.협회 측은 올해부터는 '치맥페' 캐릭터 '치킹'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신규캐릭터 '치야'를 출시했다. 그는 "캐릭터는 앞으로 5종까지 확대할 방침이고 '닭이 되고 싶어 닭처럼 행세하는 오리' 등 개성있는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축제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생명력을 부여하겠다는 취지에서지만 캐릭터 산업 자체의 성공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이 같은 노력 속에 '치맥페'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2021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역 축제 규모를 벗어나 국가대표급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대구시 식품산업 클러스터 추진도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박 위원장은 "지금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가장 즐기고픈 음식으로 치맥이란 응답이 많이 나온다. 대한민국을 표현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그 발상지가 대구라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대구의 젊은 세대들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이어 "옥토버페스트나 칭다오 맥주축제가 정형화된 글로벌 브랜드 치킨이라면 우리는 600가지 이상의 메뉴가 있는 우리나라 치킨시장처럼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다가가겠다. 늘 새로운 접근으로 구태의연해지지 않는 100년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2021-01-11 18:37:38

[속보] 대구산업선 성서공단호림역, 서재·세천역 건립 확정

[속보] 대구산업선 성서공단호림역, 서재·세천역 건립 확정

대구산업선에 성서공단호림역, 서재·세천역 신설이 확정됐다.11일 대구시는 대구산업선 철도사업에 달서구 소재 성서공단호림역, 달성군 소재 서재·세천역을 추가하면서 해당 역사 건립 비용 일부를 부담키로 했다.성서공단호림역 역사의 경우 580억원, 서재·세천역 역사의 경우 1천3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역사 건립에 따른 노선 연장 비용도 포함된다.대구시가 역사 건립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것은 총사업비 일정 비율(15%) 이상 증가시 기획재정부의 사업 적정성 검토를 다시 받아야 하는 문제를 피하기 위한 의도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서는 대구시가 내일인 12일 오전 10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대구산업선은 서대구역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까지 총연장 36.38km에 달하는 철도 노선이다.

2021-01-11 17:36:49

대구시 올해 청년일자리 2천620개 만든다

대구시 올해 청년일자리 2천620개 만든다

대구시가 청년 일자리 증대로 경제방역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서 특별·광역시 중 최대인 271억원의 국비를 확보, 2천620명의 일자리를 확보할 방침이다.시는 이번 사업에 지방비를 포함해 모두 5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대면, 디지털 등 산업 구조 대전환의 흐름에 맞춰 청년에게 적합한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시는 우선 청년 1천332명이 참여하는 21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미 1천288명의 청년이 참여 중인 31개 사업과 함께 총 52개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사업 중에는 '디지털 청년 인재등용문'이 있다. 34세 이하 청년 146명에게 대구도시공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 공공기관에서의 다양한 디지털 직무 일자리를 제공, 최대 10개월 인건비를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과 상담 등도 지원한다.'고졸청년-중소기업 디지털 프리(pre)허그'는 특성화,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출신 청년 200명을 4차 산업 핵심 인력으로 키우기 위해 지역 디지털 중소기업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벤처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IT, ICT 분야 전공자 및 국가공인 자격증을 가진 청년 174명이 지역 중소, 창업기업에서 직접 일하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는 사업이다.또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융합인재 직업훈련'을 통해 자동화 산업현장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인력을 양성한다. 직업교육 후 일자리를 제공하는 형태로 청년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지역 포스트코로나 대응형' 사업을 통해 언택트, 디지털 중심의 청년일자리도 제공,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기업에 지원한다.기존에 추진해 온 '지역 정착 지원형' 사업은 제조업 등 중소기업에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사업은 연간 1천500만원까지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청년 유출 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 2천620명이 지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준비했다"며 "신규 고용을 주저하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줘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1-01-11 17:15:27

가스공사 수소사업본부 신설…“에너지 전환 중추 될 것”

가스공사 수소사업본부 신설…“에너지 전환 중추 될 것”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사업본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의 신년사에 이은 후속 조치다.가스공사는 수소사업본부 신설로 국가 에너지 전환에 맞춰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다.지난 38년간 천연가스 산업을 이끈 경험을 살려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건설과 해외 그린수소 생산·도입, 수소 융복합 충전소 구축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수소산업 전체에서 벨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한다는 것이다.가스공사는 수소사업본부 이외에도 수소유통센터를 신설해 공정한 수소 유통시장 조성에 앞장선다. 또 자체 연구개발과 함께 M&A부서를 도입해 글로벌 기술력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아울러 가스공사는 신성장사업본부 융복합사업처를 정규 조직화해 천연가스 생산기지 수출 사업을 위한 아세안 베트남 사무소를 신설했다. 이로써 천연가스 공급망이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뉴딜처도 신설했다. 한국판 디지털 뉴딜정책을 이행해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네트워크 플랫폼, IoT(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등 가스공사 경영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반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다.이밖에도 임시 조직이었던 안전혁신위원회를 정규 조직으로 만들어 한 차원 높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공을 들였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수립한 안전 마스터플랜을 실행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집중해 안전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1-01-11 16:44:56

한수원, 신한울 3·4호기 공사계획 인가 기간 연장 신청

한수원, 신한울 3·4호기 공사계획 인가 기간 연장 신청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원자력 3, 4호기의 공사계획 인가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을 2023년 말까지 연장해달라는 신청서를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냈다.당초 계획대로라면 신한울 3, 4호기는 2022년과 2023년 말 차례로 준공돼야 하지만,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맞물려 건설이 중단됐다.전기사업법상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한 지 4년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공사계획인가를 받지 못하면 발전사업 허가 취소 사유가 되는데, 이 기한이 다음 달 26일까지다. 신한울 3, 4호기 발전사업 허가는 2017년 2월 이뤄졌고, 공사계획 인가는 받지 못한 상태다.한수원이 기간 연장을 신청한 것은 전기사업법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허가 취소되면 앞으로 진행하는 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을 포함한 한수원 전체 신규 발전사업이 2년간 허가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또 사전제작에 이미 4천927억원을 투입한 두산중공업과의 향후 법정 다툼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1-01-11 16:14:40

"퇴직 급여는 1억원이 안되는데"…은퇴 후 자녀교육과 결혼에 2억원 필요

40·50대가 은퇴 이후 자녀 교육과 결혼 등에 서야할 비용이 평균 2억 원이 들것으로 예상되지만 퇴직급여는 1억원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11일 보험개발원은 보험통계와 2년 주기 은퇴시장 설문조사(2019), 통계청과 국민연금 등 외부기관 통계를 바탕으로 '2020 KIDI 은퇴시장 리포트'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은퇴시장 설문조사에서 수도권과 광역시의 40·50대는 은퇴 후에도 자녀의 교육과 결혼으로 각각 평균 천989만 원, 1억194만원의 지출을 예상했다.응답자의 15.0%가 자녀 교육비로 1억원 이상을 예상했고, 15.4%는 결혼비용으로 1억5천만원 넘게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40·50세대가 예상하는 퇴직급여는 평균 9천466만원으로 자녀 교육비와 결혼비용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또 노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부부 평균 227만원, 1인 평균 130만원이라고 답했으며 '적정 생활비'는 부부 평균 312만원, 1인 평균 183만원이었다.하지만 통계청의 '2019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에 따르면 가구 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이전소득)은 은퇴 전 평균 6천255만원에서 은퇴 후 2천708만원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은퇴 후 소득으로 부부의 최소 생활비를 대기에도 빠듯한데 자녀 교육과 결혼 등에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보험개발원은 "은퇴 후에도 예상 지출이 많지만 퇴직급여만으로는 부족하고, 공적연금만으로 노후 준비도 충분치 못한 상황이다"라며 "개인연금 세제혜택을 강화하는 등 사적연금 가입 유인을 강화해 안정적 은퇴·노후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1-11 15: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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