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남부센터에 대출을 신청하고자 방문한 소상공인들. 채원영 기자.

초저금리 대출, 출생연도 따라 '홀짝제'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원스톱 초저금리 직접대출에 신청자가 몰리는 가운데 정부가 4월부터 줄서기 등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하지만 현장에선 직접대출 관련 정보가 소상공인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여전한 혼잡과 줄서기가 이어지고 있어 불편 해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소진공 직접대출에 대해 내달 1일부터 출생연도에 따른 '대출신청 홀짝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사람은 홀수날에, 짝수인 사람은 짝수날로 신청일을 나누겠다는 것이다. 또 정부는 서류가 미비해 재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사업자등록증명,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 등 3가지 서류만 준비하면 나머지는 소진공 내부 행정망을 통해 처리하는 '서류 간소화' 계획도 내놨다.아울러 정부는 당초 온라인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서만 직접대출 신청을 받겠다는 계획과 달리, 현장을 찾은 소상공인에게 번호표를 배부해 상담시간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예약 신청을 병행키로 했다.문제는 이런 내용들이 소상공인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되는지 여부다.27일 소진공 대구남부센터를 방문한 많은 소상공인들이 직접대출 사전예약시스템 이용 방법과 준비서류 등을 물었다. 사전예약시스템 시행 첫 날인 이날 대구경북의 예약 신청은 오전 10시 인터넷 사이트가 오픈되고 약 10분 만에 모두 끝났다.직접대출은 필히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센터에서 신청해야 해 엉뚱한 센터를 찾아 온 경우도 있었다. 경산에서 부동산을 운영한다는 A(59) 씨는 "집이 대구여서 대구의 센터로 왔는데 경산을 관할하는 곳은 경주센터라니 너무 헷갈린다"고 토로했다.한편 이날 대구남부센터의 번호표는 400번에서 마감됐는데, 보통 700~800번대까지 번호표를 배부했던 점을 감안하면 절반 정도로 대기자가 줄었다. 하지만 이는 소진공이 직접대출 접수를 받으면서 대출심사 업무까지 해야해 1인당 상담 시간이 오래 걸려 번호표를 적게 나눠줬기 때문이며, 여전히 많은 소상공인이 현장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고 있다.대구남부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 약 18만 소상공인 중 현재까지 직접대출 접수를 완료한 인원은 약 6%에 그치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센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소상공인 대출 신청과 처리가 앞으로 1~2주는 더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03-27 17:38:12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49포인트(1.87%) 오른 1,717.7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2포인트(1.20%) 오른 522.83으로 종료했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2원 내린 달러당 1,21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개미' 저가 매수에…코스피 1,700선 회복

코스피가 27일 상승 마감하며 전날 내줬던 1,700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49포인트(1.87%) 오른 1,717.73으로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69.83p(4.14%) 오른 1,756.07에서 급등세로 개장했지만 장중 한때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상승 반등에 성공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하원에서 경기 부양 법안의 표결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에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2p(1.20%) 오른 522.83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19.33p(3.74%) 오른 535.94로 개장해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상승세를 회복했다.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총 거래대금은 27조4천288억원으로 지난 25일 이후 3거래일 연속으로 역대 최대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저가 매수를 노린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날도 여러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접속 폭주로 장애를 빚기도 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이 22원 급락해 전일보다 22.2원 내린 달러당 1,210.6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03-27 17:03:25

코로나19에 소비심리 쇼크…금융위기때 수준으로 추락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금융위기 때 수준으로 추락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0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한 달 전보다 18.5포인트(p) 급락한 78.4를 나타냈다.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2009년 3월(72.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락폭 역시 소비심리를 매달 조사하기 시작한 2008년 7월 이후 최대다.소비자들은 경제와 가계의 재정상황, 씀씀이를 더 늘릴지 여부, 일자리는 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금융위기 때와 비슷하게 부정적으로 답했다.세부적으로 현재 경기판단 소비자동향지수는 28p 급락한 38로 2009년 3월(34) 이후 가장 낮았다. 앞으로의 경기가 지금보다 좋을지에 관한 지수인 향후경기전망도 14p 내린 62로, 2008년 12월(55) 이후 가장 낮았다.생활형편전망 지수는 10포인트 꺾인 83, 가계수입전망 지수도 10포인트 내린 87, 소비지출전망 지수는 13포인트 하락한 93이었다. 세 지수 모두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0-03-27 16:36:12

정문기 포스코 이사회 의장.

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정문기 사외이사 선출

포스코는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문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포스코는 2006년부터 15년째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오고 있다.또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박희재 사외이사(서울대 공과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사내이사로는 장인화 철강부문장(사장), 전중선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김학동 생산기술본부장(부사장), 정탁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을 재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사내이사 체제 유지는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와 전방산업의 부진에 따라 시황 회복이 지연되면서 철강부문의 안정적인 운영에 무게를 두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글로벌 경제는 보호무역주의 지속과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데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고강도 원가절감, 시장지향형 기술혁신, 품질혁신, 미래성장 신제품 개발, 신시장 적극 개척으로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이 될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강화하고 비핵심·저수익 사업은 구조조정하는 한편, 미래 성장투자 소요를 우선 고려하면서 잉여재원을 주주환원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2020-03-27 16:33:19

DGB 대구은행, 비대면 전용 외화 매매 서비스 실시

DGB대구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본인 계좌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는 '외화 바이 앤 셀(Buy & Sell)'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원하는 타이밍과 원하는 환율에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전용 외화 매매 서비스로 오는 30일부터 시행된다.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입출금이 자유로운 원화 계좌와 외화 계좌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실시간 환율에 즉시 거래하는 '실시간 Buy & Sell' 방식과, 미리 신청해 둔 희망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거래해주는 '희망 환율 Buy & Sell' 방식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DGB대구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 외환 메뉴 중 '외화 Buy & Sell'을 이용하면 되며, 외화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은 'IM뱅크' 앱을 통해 외화보통예금을 개설하고 진행하면 된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집, 사무실 등 데스크 탑이 있는 곳이면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실시간 거래 시 70%·희망 환율 거래 시 50% 환율 우대를 제공하며, 올해 상반기 중 'IM뱅크' 앱을 통한 거래도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0-03-27 16:31:40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코로나19로 벚꽃 나들이를 가지 못하는 시민을 위한 '벚꽃 시즌 상품전'을 진행한다. 지하1층 식품관에는 체리블라썸 비누, 벚꽃 꿀, 벚꽃 라떼 등 벚꽃과 관련된 다양한 한정판 제품이 전시된다. 대구백화점 제공.

[포토뉴스]대백 프라자점 ‘벚꽃 시즌 상품전’

2020-03-27 16:28:10

한국치맥산업협회는 27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천500만원 상당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다. 대구시 제공

코로나 의료진에 치킨·꽃바구니 '맞춤 기부'

대구경북 닭고기 제조업계와 화훼업계가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나눔활동에 나섰다. 업종 특성에 맞는 '맞춤 기부'가 돋보였다.(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27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천500만원 상당의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다. 2015년 대구경북 닭고기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창립된 한국치맥산업협회는 대구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주최하고 있다.한국치맥산업협회는 의료진과 소방대원들이 식사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현물이 아닌 상품권 형태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했다"며 "대구시민을 비롯한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화훼업계도 나눔에 나섰다. (사)대구그린시티포럼과 (사)한국화훼학회는 이날 대구 시내 진료소와 보건소 등 10곳에 꽃바구니 370개를 제작해 기부했다. 코로나19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한편 최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도 돕겠다는 취지였다.임영희 (사)대구그린시티포럼 회장은 "꽃은 사랑, 위로,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와 꽃선물의 생활화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27 16:27:04

권영진(왼쪽)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끝난 뒤 '긴급 생계 자금 지급 시기'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진련(오른쪽) 의원과 설전을 벌이며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 긴급생계 카드 발급비만 26억… "타 지자체 비교, 한가한 소리"

대구시 긴급 생계지원 자금을 지급하고자 선불카드를 만드는 데 최대 26억원이 들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민들은 불필요한 '돈·시간 낭비'를 줄이고 지급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며 목소리 높이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따라 지역 45만 가구에 지급하는 긴급 생계자금은 2천927억원이다. 이 자금은 온누리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한다.선불카드 1장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1천600원으로, 중위소득 50~100%에 해당하는 46만가구에 1장씩 지급할 때 그 제작비용만 7억3천만원이 든다.카드 등기 발송비 17억원, 안내문 인쇄·홍보비용도 1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를 모두 합쳐 25억3천만원 이상 필요하다는 계산이다.선불카드 제작사에 전국 광역자치단체 주문이 밀려드는 등 이유로 제작, 발급에 시간이 드는 점도 시민들 불만을 키우고 있다.대구시는 내달 9일부터 카드 제조업체로부터 카드를 순차 공급받을 계획이다. 내달 9일 발급할 선불카드 2만장을 우선 확보했으나 10일 이후 매일 2만장씩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가 모두 선불카드 제작을 요청한 상황이라 납기일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다. 제조사와 협의해 공급량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시민사회에선 불필요한 지출을 아끼고 지급 시기를 앞당겼어야 한다는 비판이 높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서울, 경기도와 비슷한 시기에 지급한다거나, 전국 11개 지자체가 선불카드를 만드니 우리도 비슷하게 해야 한다는 건 그야말로 한가한 소리다. 대구는 특별재난지역까지 선포됐던 만큼 그 위기가 심각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구의 영세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 임차 주민과 사업자가 1개월 이상 고통을 겪었다. 당장 돈을 필요로 하는 시민이 넘쳐난다. 카드 제작비, 수수료 등만 아껴도 더 많은 지원금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당장 돈이 급한 사람에게 사용처 제한이 무슨 의미가 있나. 받은 돈을 어떻게 쓰는지는 나중에 고려할 일이고 집행 시기를 앞당기는 게 먼저다"면서 "대구시는 당장 돈을 필요로 하는 시민과 지역 경제의 심각성을 우선 살펴 계좌이체 등 방법으로 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3-27 14:06:13

야마하골프 "2020 드라이버·7번 아이언 무료로 써보세요"

"2020년 드라이버와 7번 아이언, 20일동안 무료로 써보세요"야마하골프의 한국 공식 판매사인 ㈜오리엔트골프가 2020형 리믹스 시리즈 출시와 함께 '2020 리믹스 원정대'를 모집하고 있다.'리믹스 원정대' 대원으로 선발되면 2020년형 절대 드라이버 리믹스 220과 아이언 7번 단품을 20일 동안 무상 대여받을 수 있다. 매월 500명을 선발한다. 코로나19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비대면 방식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홈페이지내 리믹스 원정대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 아이언세트, 2등(1명) 드라이버, 3등(1명) 우드와 유틸리티 중 선택 제품 한 개, 4등(100명) 모자와 볼 하프 더즌을 제공한다. 한편 2020년형 리믹스 드라이버는 상급자용 RMX 120과 일반인용 RMX 220 두 가지제품으로 출시됐다. RMX 220 드라이버는 USGA가 제한하고 있는 관성모멘트 5900g·㎠에 육박하는 수치인 5760g·㎠를 기록하고 있으며 RMX 120 역시 상급자용 제품 중 가장 높은 관성모멘트인 5180g·㎠를 갖추고 있다.2020년형 리믹스 아이언은 상급자를 위한 RMX 120, RMX 020, 일반 골퍼를 위한 RMX 220, RMX 파워포지드 등 4인 4색의 네 가지 모델로,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0-03-27 11:21:37

매일신문 코로나19 속보 시그니처 이미지. 매일신문DB

137번째 코로나19 사망자 추가 "대구 87세男"

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망자 1명이 대구에서 추가됐다.국내 137번째 사망자이다.대구시에 따르면 사망자는 87세 남성이다.이날 오후 5시 45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숨졌다.사망자는 지난 7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다음 날인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어 이틀 뒤인 10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실로 내원했고, 11일 대구동산병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아왔다.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었다.

2020-03-26 22:13:4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135·136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대구서 발생

26일 오후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국내 135번째, 136번째 사망자이다. 국내 누적 사망자 수가 136명이 됐다.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우선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경북대병원에서 68세 남성 A씨가 숨졌다.A씨는 지난 2월 25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다음 날인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어 사흘 뒤인 29일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A씨는 기저질환으로 고지혈증, 고혈압 등을 앓아왔다.이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87세 남성 B씨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숨졌다.원래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B씨는 전수 조사 결과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뒤인 19일 대구동산병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아왔다.B씨는 기저질환으로 전립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매를 앓아왔다.

2020-03-26 21:36:58

빗썸·업비트·코인원 로고. 매일신문DB

박사방 회원 색출 박차…빗썸·업비트·코인원 압수수색

경찰이 지난 13일 빗썸·업비트·코인원 등 국내 대표적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26일 드러났다.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성착취 음란물 유포가 이뤄진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 회원 색출을 위해 이같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최근 암호화폐 구매대행업체인 '베스트코인'도 압수수색했고, 또 다른 구매대행업체인 '비트프록시'에는 수사 협조를 요청,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경찰은 이들 암호화폐 거래소 및 대행업체들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박사방 유료회원들을 파악 중이다.최근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은 수위별로 성착취 음란물을 제공하는 유료 대화방을 운영했고, 후원금 명목으로 암호화폐 일정액을 받아 유료 회원들을 방에 입장시킨 것으로 확인됐다.이때의 암호화폐 거래 현황을 파악하면 이게 유료회원 색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앞서 경찰은 조주빈의 주거지에서 범죄수익 추정 현금 1억3천만원을 찾아 압수했는데, 디지털로 존재하는 조주빈의 암호화폐 지갑에도 범죄수익 수십억원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에 경찰은 정확한 범죄수익 규모 역시 파악코자 암호화폐 관련 업체들을 압수수색하거나 자료 제공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0-03-26 18:48:01

DGB금융지주, 사외이사에 권혁세·이성동 씨

DGB금융지주가 26일 제9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과 이성동 전 흥국생명보험 전무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 이담 법무법인 어울림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DGB금융은 이번 주총을 통해 신규 사외이사 2명을 충원하면서 전체 사외이사 인원을 기존 6명에서 7명으로 확대했다. 기존 이용두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또 주당 410원의 현금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특히 이번 주총에서 신임 권혁세 사외이사는 금감원장을 역임한 이력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법무법인유한율촌 비상근 고문을 맡고 있다.

2020-03-26 17:47:48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매일신문DB

[핫 키워드] 일본뇌염 예방접종

26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해 관심이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코로나19 시국에 조심할 질병이 하나 더 늘어났다는 반응을 보였다.질병관리본부는 "제주·전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다"며 "지난해보다 2주 빠르다"고 밝혔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0% 이상 무증상 또는 가벼운 발열 증상을 보이고 그친다. 그러나 일부는 급성뇌염에 걸리고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일본뇌염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이다.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정에 맞춰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참조.

2020-03-26 17:21:12

26일 오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북부센터에서 대출 상담이 한창이다. 채원영 기자.

1~3등급 시중은행, 4~6등급 기업銀·소진공서 대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중·저신용자 정책자금 직접대출 시범운영(25~31일)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구에서도 직접대출을 문의하는 소상공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현재는 소진공 센터 현장마다 긴 대출상담 줄이 이어지고 있지만, 27일 직접대출 사전예약시스템이 시작되고 내달 1일부터 신용 등급에 따른 대출 창구가 은행으로 분산되면 다소 불편을 덜 것으로 전망된다.소진공에 따르면 시범운영 첫날인 25일 직접대출을 신청 건수는 대구남부센터 11건, 북부센터 12건 등 모두 23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남부·북부센터 번호표가 각각 700·800번에서 끝난 점을 감안하면 직접대출 신청은 약 1.5%이다.직접대출이란 신용등급 4~10등급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 신용보증재단이나 은행에 들릴 필요없이 소진공에서 원스톱으로 초저금리 대출을 진행하는 것으로, 3~5일 이내에 대출금을 받아볼 수 있다. 직접대출금은 특별재난지역인 대구 경우1천500만원까지다. 소진공은 당분간 '코로나 피해 사실확인서'를 발급하는 일반대출 업무는 계속한다는 방침이지만, 정부 대책에 따라 1일부터는 소진공에 들릴 필요없이 신용등급 1~3등급은 시중은행, 4~6등급은 기업은행에서 각각 한도 1억원·5천만원의 정책자금을 대출할 수 있다.'줄서기 불편'을 없애는 핵심은 자신의 신용등급에 따라 적확한 대출창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1~3등급은 바로 은행으로, 4~6등급은 원하는 대출 한도에 따라 은행에 갈지 직접대출을 받으러 소진공으로 갈지 결정해야 한다.하지만 아직은 직접대출 홍보가 부족한 탓에 일반대출을 받으러 왔다가 직접대출 대상자에 해당된다는 안내를 받으면 추가 서류를 준비하려 발걸음을 돌리는 등 현장은 혼선이 여전했다.26일 오후 소진공 대구북부센터에서 만난 임채연(58) 씨는 "직접대출은 오늘 처음 들어 서류를 준비하지 못했다"며 "직접대출을 하려면 또다시 예약하고 방문해야 한다니 분통이 터진다"고 했다.이선호 소진공 대구북부센터장은 "오늘 번호표를 받은 600명 중 직접대출을 상담한 분들은 전날보다 훨씬 많은 80~100여 명"이라며 "홍보를 계속 강화해 나가면서 빠른 시일 내에 줄서기와 혼선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2020-03-26 17:20:43

텔레그램 로고. 매일신문DB

텔레그램 음란물 링크방 운영 18세男 고교생 검찰 송치

미성년자 등 대상 성착취 음란물 유포가 대대적으로 이뤄진 박사방과 N번방 말고도 텔레그램에서 운영된 아동·청소년 음란물 링크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또 다른 운영자가 앞서 경찰 수사를 통해 붙잡혔고, 오늘인 26일 검찰에 송치됐다.인천 한 고교 재학 18세 남자 고등학생 A군이다.이날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군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8~10월 텔레그램 메신저에 각종 아동·청소년 음란물 인터넷 링크 주소를 공유하는 비밀 채팅방을 개설, 운영해온 혐의를 받는다.'링크 정보 공유방'이라는 이름의 방 가입자는 많을 때에는 9천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A군은 최근 구속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앞서 텔레그램에서는 성착취 음란물을 직접 볼 수 있는 N번방(갓갓 운영)·박사방(박사 조주빈 운영)과 함께, 글과 음란물 주소 링크만 주고 받을 수 있는 '고담방'(와치맨 운영)이 운영됐다는 사실이 경찰 수사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A군의 링크 정보 공유방은 고담방과 비슷한 방으로 분석된다.고담방은 지난해 4월 만들어졌는데, 수개월 늦게 만들어져 운영된 링크 정보 공유방은 고담방을 따라한 맥락으로도 풀이된다.

2020-03-26 17:19:18

한국은행이 3개월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한다. 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펼치는 양적완화(QE)와 사실상 다르지않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한은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4월부터 6월까지 일정 금리수준 아래서 시장의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없이 공급하는 주단위 정례 환매조건부채권 매입 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은, 4~6월 사상 첫 '무제한 유동성 공급'

한국은행이 4월부터 6월까지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한다.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 때도 하지 않던 전례 없는 조치로, 불확실성이 고조된 국내 자금시장이 안정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한은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일정 금리수준 아래서 시장의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없이 공급하는 주단위 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펼치는 양적완화(QE)와 비슷한 조치로, 금융시장 안정을 꾀하고 정부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한은은 6월 말까지 매주 정례적으로 91일 만기의 RP를 일정금리 수준에서 매입한다. 입찰금리는 기준금리(연 0.75%)에 0.1%포인트를 더한 0.85%를 상한으로 입찰 때마다 공고한다.이와 함께 한은은 RP 입찰 참여 금융기관에 증권사 11곳을 추가하고, RP 매매 대상증권도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 발행 채권 8종을 추가했다.국내 금융계는 "한은이 단기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반겼다.금융권은 코로나19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회사채 등 채권 시장까지 얼어붙으면서 기업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증권사들이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대응을 위해 현금이 급하게 필요해지면서 기업어음(CP) 등 단기 채권을 시장에 풀어 채권 금리가 뛰는 등 유동성 위기 경보음이 켜졌다.한은은 7월 이후에도 시장 상황과 입찰 결과 등을 고려해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유동성 공급을 통해 기업 부도 리스크 등를 막기 위한 방어막을 강하게 치고 있다는 점은 금융시장 안정에 긍정적 신호로 평가할 수 있다"고 봤다.※환매조건부채권(RP)이란?=금융기관이 일정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고 경과 기간에 따라 소정의 이자를 붙여 되사는 채권이다. 한은이 공개시장운영으로 RP를 매입하면 시장에 유동성(통화)이 공급된다.

2020-03-26 17:19:13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완전무장한 한 입국자가 입출금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공항 '워킹 스루' 진료소 설치… "바람 강한 곳, 바이러스 1% 밑돌아"

외국발 입국자를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나오자 정부가 인천공항 내 신속한 진단검사를 지원하고자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6일 인천공항 건물 바깥 5개 공간에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마련, 이날 오후 1시부터 운영했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개방형 선별진료소는 '오픈 워킹 스루'(Open Walking Thru) 방식이다. 앞서 혁신적이라 평가받은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승차검진) 선별진료소를 본따, 특정 공간 내 걸어가며 검체할 수 있도록 했다.공항 주변에 바람이 많이 부는 특성을 이용해 설계했다. 중대본은 "공항에 입국한 이들은 따로 소독할 필요 없이 개방된 공간에서 바람에 의해 오염원을 떨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동 중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중대본은 개방형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외국인 입국자 등을 검사한다. 1시간에 12명의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일반 선별진료소(1시간 2, 3명)보다 최고 6배, 승차 검진(1시간 6~8명)보다 2배 각각 빠르다. 중대본은 이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각각 8개씩 총 16개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우선 유럽발 입국 외국인과 미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을 검사 대상으로 운영, 진료소에서 하루 최대 2천명 정도를 검사할 예정이다. 진료소에는 공중보건의사 10명, 자원봉사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31명, 군 인력 35명, 건강보험공단 직원 8명을 배치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홍보관리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유증상자는 공항 안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다. 개방형 선별진료소는 유증상자 검사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방대본은 입국자들이 이곳에 모여들어 방역 안전성이 우려된다는 질문에 대해 추가 감염 위험이 없는 곳을 선정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철저하게 감염의 위험이 없는 공간에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현재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그는 "유럽 문헌을 보면 실내조차도 공기의 흐름이 5번 정도만 바뀌면 바이러스의 양이 1% 이하로 준다고 한다. 실내가 아닌 외부 또는 천막, 공기의 흐름이 있는 곳에서는 상당히 위험성이 대폭 낮아지는 게 사실이므로 이를 고려해 준비·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유럽발·미국발 입국자가 머무는 임시격리 시설은 3개소 185실이 마련돼 있다. 중대본은 이날 200여개 실을 갖춘 1개소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중대본에 따르면 일일 미국발 입국자는 2천500명, 유럽발 입국자는 1천200명 정도다. 중대본은 유럽과 미국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유학생, 주재원 등이 입국, 1∼2주간 입국자 수가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03-26 17:05:28

대구TP가 있는 대구벤처센터에 코로나19 응원 문구가 내걸린 모습. 대구TP 제공

대구TP·시설공단…市산하기관 급여 반납 릴레이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지자체가 시작한 '아름다운 반납 릴레이'가 대구시 산하기관으로 확산되고 있다.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26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고통 분담을 위해 권업 원장을 비롯해 부서장급 직원의 급여 일부를 반납한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향후 4개월 급여의 30%, 나머지 부서장들은 3개월 동안 월급에서 50만원씩을 내기로 했다. 당초 대구TP는 권 원장만 급여 반납 릴레이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부서장들이 흔쾌히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모금 규모가 커졌다.대구시의 반납 릴레이에 대구시 산하기관이 호응하는 모양새다. 앞서 대구시는 22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월급 30%를 반납하기로 한 데 이어 24일에는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197명이 3개월 간 50~70만원 반납을 결정한 바 있다.대구TP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나눔 행렬에 선제적으로 동참한 곳에 속한다. 앞서 대구TP는 전직원이 600만원을 모아 대구의료원에 전달했고 입주기업 189개사 임대료 1억8천만원 상당을 인하하기도 했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도 앞서 25일 문전일 원장이 4개월 간 급여 30%를 반납하고 부서장들도 일정 금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나머지 직원들은 희망자에 한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대구시설공단도 김호경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1~3급 간부직원이 3개월 동안 급여의 일부를 반납해 성금을 마련키로 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도 26일 임원과 1~3급 간부직원이 오는 6월까지 급여 일부를 내놓기로 했다.

2020-03-26 17:01:22

26일 오전 이마트 대구만촌점에서 한 고객이 그래놀라 시리얼을 살펴보고 있다. 이마트 제공.

대구 7개 이마트 시리얼 매출 급증…코로나19로 건강식 그래놀라 많이 찾아

대구 7개 이마트의 시리얼 매출이 급증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트밀과 보리 등을 섞은 그래놀라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이마트에 따르면 대구 7개 점포의 올해 1, 2월 시리얼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5.9% 늘어난 데 이어 매출 증가 흐름이 계속됐다.특히 2018년 전체 시리얼 매출 중에서 15.2%를 차지했던 그래놀라 제품의 비중은 2019년 19.2%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 2월은 26.9%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래놀라는 오트밀과 보리, 현미, 옥수수 등 곡물과 견과류를 섞어 오븐에 구운 것을 뜻한다.김진모 이마트 대구만촌점 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건강 콘셉트의 식품이 주목받으면서 그래놀라 시리얼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26 16:40:03

코스피가 26일 한국은행의 '양적완화' 선언과 미국 상원의 대규모 경기부양안 통과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52포인트 내린 1,686.24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1,232.8원에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 하루만에 다시 1,700아래로…1.1%하락해 1,686

코스피가 26일 한국은행의 양적완화 선언과 미국 상원의 대규모 경기부양안 통과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하면서 하루만에 1,700선을 반납했다.미국 경기부양 패키지가 하원 표결을 남겨둔데다 밤사이 나올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발표를 관망하는 심리 탓인 것으로 분석된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52포인트(1.09%) 내린 1,686.24로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5.65포인트(0.33%) 내린 1,699.11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장 후반부에 하락폭을 키웠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93p(2.16%) 오른 516.61로 상승세를 회복했다.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오른 달러당 1,232.8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03-26 16:39:33

㈜서한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수주목표 1조1천억원, 기성 7천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한 지난해 매출 5천481억원…올해 수주 1조1천억원, 기성 7천억원 목표

㈜서한은 26일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올해 수주목표 1조1천억원, 기성 7천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주총에서 ㈜서한은 지난해 매출 5천481억원 기록 등 경영실적을 주주들에게 보고하고 배당상황, 올해 목표·비전 등을 설명했다.지난해 매출액은 2018년 대비 14%가 준 5천481억원을 기록했다. ㈜서한은 "2011년부터 꾸준하게 진행해온 자체 분양사업이 줄고 이익률이 비교적 낮은 관급공사 위주로 사업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서한은 지난해 고양삼송·인천영종 패키지 사업 및 평택고덕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과 기업임대사업 등에 성과를 냈다. 더불어 '서한포레스트'를 런칭해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765억), 만촌역 서한포레스트(783억), 대봉 서한포레스트(1천322억)까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올해는 대전 둔곡지구 공동주택개발사업(2천341억), 대구 수성구 연호동 단독주택 개발사업(125억), 행정중심복합도시 블록형 단독주택 개발사업(140억) 등 자체분양 사업을 통해 매출액과 이익률 회복에 나선다.또한 이달 분양하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427가구)를 비롯해 두류동 지역주택조합사업(584가구), 평리6재정비촉진구역사업(856가구) 등 지역주택조합 및 재건축 정비사업추진으로 1천86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조종수 ㈜서한 대표이사는 "외부의 좋지 않은 부동산 경기 여건과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에도 굴하지 않고 수주 및 기성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26 16:39:18

포스코케미칼 노사가 26일 포항 청림동 본사에서 24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 조인식을 가졌다. 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 노사, 24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상…상생은 계속된다

포스코케미칼 노사가 24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위임을 달성했다.포스코케미칼 노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이지만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소재 등 신사업의 성과가 올해 시작돼야 한다는데 공감을 하고 무교섭 위임을 결정했다.포스코케미칼은 26일 포항 청림동 본사에서 민경준 대표이사, 이성우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이봉학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발전을 위한 노사간의 화합을 결의하며 '2020년 임금 무교섭 위임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조인식에서 노사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공동 목표 달성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은 1997년부터 24년 연속 임금 무교섭 기록을 이어가게 됐으며, 1천명 이상 제조 대기업 가운데 최장 기록도 유지하게 됐다.포스코케미칼 측은 배터리 소재 등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을 선도한다는 자긍심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 형성이 선순환하면서 긍정적인 노사문화가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민경준 사장은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가 원동력이 돼 포스코케미칼이 지금까지의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마음을 모아 화학과 에너지소재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했다.노조 대표들은 "회사가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며 "노사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했다.

2020-03-26 16:37:41

대구 시내 아파트 전경.

대구 아파트 '거래 격리'…가격 4주째 하락

대구의 부동산시장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거래 없는 가격 하락'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아파트 거래량 급감 속에 매매가격은 하락하는 국면이다.지역 부동산중개사무소는 대구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18일 이후 거래가 끊기다시피하면서 '개점 휴업' 상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지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봄 이사철 특수가 사라지는 등 거래 감소로 많은 회원업소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에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촉발된 소비심리 위축이 겹친 탓으로 본다.대출규제로 고가 주택 매매가 '매매 시기'를 잃었고, 이외에도 자금조달계획서 강화, 부동산 특사경 활동 개시 등 주택 구매심리를 떨어뜨리는 요인들이 많다.아파트시세 예측 빅데이터 서비스 '부동산지인'에 따르면 이달 26일 현재 대구의 3월 아파트 매매거래량(계약일 기준)은 602건에 그쳤다.이는 부동산지인이 10년간 월평균 거래량을 산출한 3월 평균 거래량 2천988건의 5분의 1 수준이다. 2월은 2천960건, 1월은 2천930건의 거래가 이뤄진 것과 비교해도 급감한 수치다.이처럼 거래가 급속히 줄어든 가운데 매매가격도 하락 중이다.한국감정원이 26일 발표한 3월 4주(23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하락, 4주 연속 내림세다.지난해 9월 2주(16일 기준) 이후 상승 기조를 유지했던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이달 첫째주(2일) 25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매주 하락폭(1주 -0.03%, 2주 -0.04%, 3주 -0.05, 4주 -0.06%) 도 커지고 있다.이달 4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해 대구의 '하락 체감'은 더 크게 느껴진다.한국감정원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활동 자제와 지역경제 위축 등으로 매수문의 크게 감소하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0-03-26 16:36:11

대구혁신도시 내 신용보증기금 본사의 모습. 매일신문 DB

신용보증기금,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성금 기부

신용보증기금은 26일 대구혁신도시의 8개 공공기관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5백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성금은 대구혁신도시 내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9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이에 앞서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월 마스크 및 손세정제와 생필품 등을 대구동구사회복지관협회에 전달하고, 3월에는 노사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5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한 대구, 튼튼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0-03-26 16:21:45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경중기청,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고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점가 활력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 전통시장 안전관리 패키지 지원사업이며 신청기간은 4월 10일까지다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서 정한 전통시장,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을 대상으로 국비 212억여원이 지원된다. 사업에 선정된 곳은 경품, 할인행사 등 공동마케팅행사를 할 수 있다.전통시장 안전관리 패키지 지원사업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임대료를 인하한 민간시장 및 상점가(공설시장 제외)를 대상으로 안전 관련 분야를 종합진단해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국비 120억원이 지원된다.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 소상공인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에서 정확한 신청절차와 지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은 우선 선정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0-03-26 16:20:48

성서농협, 계명대 동산병원에 코로나19 지원금 1천만원 전달

성서농협(조합장 김동배)은 24일 코로나19 질병 취약계층과 의료진 방역물품 구입 및 코로나19 피해자 구호사업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2020-03-26 16:18:51

26일 전국 공적마스크 배부현황. (단위 : 만장). 식품의약안전처 자료 참조

오늘 대구경북 약국 마스크 200장씩 공급...총 52만여장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맞춰 공적 마스크 공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26일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하루동안 대구경북 지역에는 52만2천장의 공적마스크가 배정되는 등 공적 판매처에서 총 971만장 마스크를 판매한다. 구매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서울경기를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 대구청도 및 읍면에 있는 우체국 등이다.정부는 확산세에 따라 약국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신천지 대구교회와 요양병원 등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에는 확산세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듯하자 고급량을 줄여 각 약국당 마스크 200장을 공급한다. 전남북 지역도 마찬가지로 각 약국에 200장을 배정했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국에는 300장씩, 그외 지역은 250장씩 공급하기로 했다.국내에서 공적마스크는 출생연도에 따라 요일별로 구매하는 '마스크 5부제' 방식으로 판매 중이다. '목요일'이 오늘의 경우 출생연도가 4이거나 9인 사람이 1인당 2장 구매 가능하다. 구매하면 같은 주에는 구매할 수 없다.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노인(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노인), 어린이(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구비서류를 준비하면 대리인이 구매할 수 있다.

2020-03-26 13:47:38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全) 금융권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총리를 비롯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등 전 금융권 협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서민 울리는 '코로나19 불법 대출'…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

금융감독원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서민들의 금전적 어려움을 노린 불법 대출 광고가 기승부린다며 26일 소비자경보(주의)를 발령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24일까지 불법사금융신고센터에 불법 사금융 상담건수는 2만9천227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 증가했다.불법 대출업체들은 '서민금융지원센터, '국민행복기금'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서민들을 노린다.태극기나 정부기관의 표식을 사용하고 '저금리 금융지원', '직장인 대상 정부 지원 대출 모바일 신청' 등의 문구로 광고를 하며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현혹한다. 이를 믿고 대출을 받은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더욱이 코로나19 대출 삼품을 가장한 문자나 전단으로 불법대출까지 시도하고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한 금융상품 대출이나 광고를 하지 않는다"며 "제도권 은행 명칭과 비슷한 상호로 문자를 보내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앱 설치를 유도하면 불법 업체의 대출 사기이며 금감원에 신고해달라"고 조언했다.

2020-03-26 12: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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