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구신세계를 찾은 고객이 대표적인 겨울 용품인 모피 코트를 입어 보는 모습. 대구신세계 제공.

'겨울 특수' 사라진 따뜻한 대구 겨울…롱패딩 울고 골프용품 웃고

올 겨울 이상고온 현상으로 유통업계 입점 업체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롱패딩과 전기 히터 등 전통적인 겨울철 효자 품목은 매출이 급감했지만, 여름철이 성수기인 골프용품은 오히려 매출이 크게 늘었다.14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의 평균 기온은 2.9℃로 평년(1.6도)보다 1.3도 높았다. 2018년 12월 평균 기온(1.4도) 보다는 1.5도 높은 수치였다. 올겨울 대구에서 가장 추운 날은 지난달 6일 영하 5.9도에 불과했다. 2018년 1월 27일과 12월 28일 기온이 각각 영하 13.9도·8.8도를 기록해 가장 추웠던 것을 상기하면, 올겨울이 유난히 따뜻하다는 사실이 입증된다.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일본 남동쪽의 고기압이 세력을 유지하고 시베리아 고기압이 발달하지 못해 찬바람이 덜 불기 때문"이라며 "2월까지 이런 경향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1년 중 가장 춥다는 동지(지난달 26일)와 소한(지난 6일)도 따뜻하게 지나가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올해는 사실상 '겨울 특수'가 없다는 반응마저 나온다.이마트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대구 6개 점포의 전년 동기 대비 겨울 관련 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롱패딩 매출은 43.9% 급감했고, 전기 매트와 전기 히터 매출도 각각 10.8%·37.1% 줄었다.반면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야외 활동이 필수인 골프용품 매출은 골프클럽이 54.0%, 골프화 18.4%, 골프모자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신세계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롱패딩을 비롯한 아웃도어 매출은 8% 줄어든 반면, 골프용품과 골프의류는 각각 45%·20% 매출이 늘었다.따뜻한 겨울 날씨에 도시가스 사용량도 크게 줄었다. 대성에너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도시가스 판매량은 1억1천518만735㎥로 2017년과 2018년 동기간 판매량(1억2천862만7천343·1억1천885만5천296㎥)에 비해 3~10% 줄었다.겨울철 높은 기온은 먹거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GS25에 따르면 최근(지난해 12월 1일~올해 1월 5일) 한 달간 호빵 판매는 10.1% 증가한 데 그쳤으나, 아이스컵 매출은 65.3%나 뛰었다.이에 대해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2017년을 휩쓴 롱패딩 열풍이 소멸되고 골프용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현재로선 유난히 따뜻한 올해 겨울 기온의 영향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2020-01-14 17:22:24

판매 첫달 210만 병…기세 이어 수도권 진출한 '소주왕, 금복주'

뉴트로 감성을 탑재해 첫 달 목표 수량을 넘어 210만 병이 팔린(매일신문 9일 자 1면) '소주왕, 금복주'(이하 소주왕)가 이번에는 수도권 진출에 성공했다.금복주는 지난주 소주왕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롯데마트 17개 점포와 킴스클럽 5개 점포에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한 소주왕이 수도권에 진출한 것은 큰 성과라는 것이 금복주의 설명이다. 지역성이 강한 지방 업체의 소주는 수도권 바이어가 큰 관심을 드러내지 않아 입점이 어려운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에는 수도권에서도 수요가 있다는 바이어의 판단에 오히려 먼저 입점 요청이 왔다는 것이다.금복주는 기세를 이어 소주왕 마케팅을 강화하고 추가 상품 출시도 고려하며 수도권 판매망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지난 1970·1980년대 금복주가 서울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적이 있다. 당시 노량진 역전 주점가는 금복주 간판이 많았다"며 "소주왕을 중심으로 금복주만의 뉴트로 감성을 더해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날 계획"이라고 했다.360㎖의 둥근색 파란 병에 담긴 도수 16.9의 소주왕은 복고 캐릭터 복영감을 중앙에 배치한 금복주의 뉴트로 소주다.

2020-01-14 17:19:3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인공지능 용광로' 포항제철소 2고로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항제철소 "공정 스마트하게" 등대공장 구축 가속도

국내 단 하나뿐인 '등대공장'인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올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낸다. 포항제철소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성과를 토대로 지난해 7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세계 제조업 미래를 이끄는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포항제철소는 앞으로 제철소 전체 공정을 통합·관통하는 과제로 확대해 원가절감과 철강 제품 경쟁력 향상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우선 30여건의 공정관통형 과제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포항제철소는 철강사업 분야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2015년부터 포항 2열연공장을 시작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18년에는 스마트데이터센터를 준공해 제철소 각 공장에서 생성되는 조업 데이터 등을 실시간 수집해 모든 공정으로 스마트팩토리를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 기반을 마련했다.또 공정별로 스마트화를 추진해 지난해까지 140여건의 스마트 과제를 현장에 적용했다.이 같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성과에 힘입어 지난 9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인공지능 용광로'라고 불리는 포항제철소 2고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포항제철소 2고로는 용광로 상태를 결정하는 각종 지표와 변수 등의 빅데이터를 모아 분석하고 조업 조건을 예측·제어하는 '스마트 고로' 기능을 통해 일일 용선 생산량을 240t이상 늘였다. 이는 연간 중형 승용차 8만5천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이 기술은 3고로에도 확대적용하고 있다.또 2제강공장은 '통합 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정확도를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전로에서 연주까지 이어지는 12만5천여개의 경우의 수를 정형화시켜 공정별 도착시간과 온도, 성분을 확인하는 모델을 구축했다.그 결과 제강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인 온도 적중률은 90% 이상 수준으로 증대했고, 원료 사용량은 60% 이상 감소했다.이 외에도 포항 2, 4연주공장은 표면 결함 예측이 가능한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해 연간 6억원 이상의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도금 정확도를 89%에서 99%까지 높인 '초정밀 도금 제어기술'도 있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를 지속 발전시켜 철강산업 부진에도 끄떡없는 제철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생산공정에 접목해 세계 최초의 연속 공정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0-01-14 17:19:11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임년묵 대구경북지역본부장(둘째 줄 가운데)이 14일 설 선물 나눔행사를 가지고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런일)캠코 대경본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설 선물 나눔행사 개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임년묵)는 14일 대구 서구에 있는 '캠코브러리' 13호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떡국 떡과 간식 등을 담은 설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2020-01-14 17:19:10

"새해 부모님께 건강한 칼슘 선물하세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무기질인 칼슘. 성장기 아동·청소년과 중장년 층에게는 칼슘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된다.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하며 근육과 신경의 조절자 역할을 하는 만큼 어릴때부터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성장은 물론 노년기 겪을 수 있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중장년 여성의 경우도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져 칼슘의 공급이 특히 중요하다.이신화 새숨 대표는 올 설 명절 선물로 '이신화 락틱애씨드 칼슘' 제품을 추천했다. 이 대표는 "우울감과 불면증, 소화 장애, 갑상선 기능 유지, 인체 내 독소 등 갖가지 증상을 막기 위해선 음식만으로는 채울수 없는 양질의 칼슘 공급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신화 락틱애씨드 칼슘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승인을 받은 칼슘원료를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이온칼슘이다. 유산균 17종,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D3 등이 칼슘과 함께 효과적으로 잘 배합해 물에 잘 녹는 수용성으로 인체 이용률이 뛰어나고, 열에도 손실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특히 사탕무 당질을 원료로 독자 기술력의 미생물을 통해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제조함으로써 일반 칼슘에 비해 체내 해독이 빠르고 항균력이 강하며, 중금속 격리 등 체내 흡착력이 뛰어나다.순수 칼슘만을 담기 위해 부형제를 사용하지 않고 분말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소포장돼 있어 외출할 때 들고 다니면서 섭취하거나, 요리할 때 섞어 섭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음료에 타서 마셔도 좋다.이신화 새숨 대표는 "아이슬란드나 네덜란드, 독일, 영국 등은 칼슘 권장 섭취량을 1천mg이상으로 하고 있지만 한국인의 경우 평균 섭취량이 그 절반에 불과하다"며 "양질의 칼슘 섭취는 건강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2020-01-14 17:18:58

심인철 동명테크윈 대표. 박상구 기자

[이코노피플] 심인철 동명테크윈 대표

대구 건설업체가 대전 업체와 손을 잡고 '플라즈마'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 플랜트 건설에 나섰다.발전 플랜트 전문업체 동명테크윈은 지난달 대전에 있는 플라즈마 장비 기업 인투코어테크놀러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플라즈마기술 사업화에 나서기로 했다.인투코어테크놀러지는 2017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성한 반도체성장펀드의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화제가 된 곳이다.심인철 동명테크윈 대표가 플라즈마를 주목한 것은 2년 전 인투코어테크놀러지와 대구 달성군 방천리 위생매립장에 플라즈마를 활용한 실증시설을 함께 구축하면서부터였다.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제4의 물질'로 불리는 플라즈마는 형광등부터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심 대표는 당시 초고열 상태의 플라즈마를 활용해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분해, 발전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보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플라즈마를 통한 발전의 경우 친환경성 뿐 아니라 발전 효율도 기존 석탄이나 가스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발전 플랜트 공사에 특화된 동명테크윈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선 것은 최근 환경에너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심 대표는 "아직 플라즈마를 활용해 플랜트 건설에까지 나설 만한 기술력을 가진 곳은 세계적으로 봐도 몇 곳 없다. 인투코어테크놀러지가 플라즈마 제품을 만들면 우리는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랜트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며 "세계적으로 환경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는 만큼 시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심 대표는 일찍부터 기술력을 강조해왔다. 직원 수가 20명이 채 되지 않음에도 지난해 기준 94억원 매출을 기록한 이유도 기술력 덕분이라고 했다. 동명테크윈 직원 대부분은 현장 기술자 출신으로 1인당 평균 국가기술자격증 수가 2.5개에 달한다.그는 앞으로 건설에만 그치지 않고 플랜트 운영까지 도맡는 종합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심 대표는 "현재 발전 플랜트 분야에서는 설계와 조달, 시공을 모두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앞으로는 건설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고 싶다"며 "우리와 협력한 인투코어테크놀러지가 전세계 10곳 정도에 플라즈마 특허를 가진 만큼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4 17:18:52

14일 경북 청송군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활동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사업 성공을 위해

경북 청송군, 13~17일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활동교육' 실시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13~17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송시니어클럽(관장 황진호) 주관으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활동교육'을 실시한다.청송군은 노인일자리 참여로 어르신들의 사회·경제적 욕구 충족은 물론, 행복한 노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이 사업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600명이 늘어난 2천700여 명의 어르신을 선발했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읍·면별로 사업안내 및 안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건강이 중요한 만큼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에 적극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1등 청송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01-14 16:51:31

수도권 근무 선호 추세와 대학원생 감소 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주요 연구원들은 향후 인력수급이 더 어려워 질 것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

지역 연구기관, "석박사 구인난 앞으로가 더 문제"

대구경북 주요 연구원들은 수도권 근무 선호와 대학원생 감소 등으로 앞으로 인력수급이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지역 연구원들의 처우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 산학연 협력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수도권 근무 선호지역 연구기관 석박사 구인난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는 수도권 근무 선호현상이다.2016년 수도권 대학에서 석사 학위 취득 후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김모(30)씨는 "대구 출신이고 요건이 맞아 대구에 취업을 했지만 같이 공부한 친구들은 수도권 취업을 선호하는 분위기"라며 "서울에는 조건이 좋은 직장도 많고, 모임도 많아 네트워킹이나 자기계발, 이직에 훨씬 유리하다"고 전했다.오는 2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석사 졸업을 앞둔 A(26) 씨도 수도권 대기업 취업을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지방 출신이면 집 근처에서 자리를 알아보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대체로 수도권 근무를 선호하는 편"이라며 "기업 연구소도 채용에 유리한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서 졸업 후에는 어떻게든 수도권으로 간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는 "최근에는 서울에서 출퇴근을 이어오다 수도권 이직에 성공해 퇴직한 연구원도 있었다"며 "그 정도로 지방 근무를 기피하다보니 기관 평가 시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블라인드 채용을 중단하고 출신지역이라도 보고 뽑아야 하는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올 정도"라고 토로했다.◆지역 대학원 인력 감소더 큰 문제는 지역 대학원 인재 풀도 줄어들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지역 주요 4년제 대학교 대학원은 학생 충원률이 떨어지고 있다.교육부의 대학정보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년)간 정원 3천500명 내외였던 경북대 일반대학원의 재학생 충원률은 2017년 97.3%, 2018년 91.4%, 2019년 87.5%로 감소세를 보였다. 영남대 일반대학원 경우도 같은 기간 학생정원 1천668명 가운데 재학생 충원률이 2017년 89.7%, 2018년 81.6%, 2019년 77.2%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포스텍 대학원도 2017~2019년 재학생 충원률이 77.9%, 77.1%, 75.3%로 떨어지는 추세다.이공계 연구인력 다수를 배출하는 국내 과학기술특성화대학교의 석박사과정 지원 및 등록인원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실에서 지난해 분석해 발표한 2017~2019년 과기특성화대학교 4곳(포스텍, 울산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의 기초과학분야(물리·수학·화학·생명과학) 대학원생 숫자는 2017년 1천291명 지원, 533명 등록에서 2018년 1천174명 지원, 457명 등록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병역특례 축소 움직임, 산업계 및 정부지원 약화 등이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꼽힌다.전문가들은 신진 연구인력 양성 기반이 약해지면 지방에서 먼저 인력난을 겪게 될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처우 개선, 산·학·연협력 필요지역 연구기관의 석박사 구인난 해결을 위해서는 연구원들의 처우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당근책'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석박사급 연구원이나 행정직 직원이나 급여나 대우에서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처우가 열악한 편인데 내부적으로 일은 힘들다 보니 불만이 쌓인 직원들은 휴직이나 이직을 선택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결국 처우를 현실화 해야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대구에 있는 한국뇌연구원은 연구원 채용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한 사례로 주목할 만하다. 이 기관은 2018년 채용한 인력이 수도권 대학으로 이탈한 사례가 있었지만 이후 연구원 인력수급 대책을 마련해 올해부터 본격 가동한다.한국뇌연구원(KBRI)은 우선 신규사업으로 올해부터 연간 8억원을 투입하는 '우수뇌과학자 유치 및 육성 지원 사업(KBRI Brain Brand)'을 추진한다. 아울러 글로벌 협력연구네트워크 구축에 올해부터 연간 3억원을 투입하는 등 국내외 우수 연구자 유치를 위한 연구비 지원안을 마련했다.지역대학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2016년부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뇌과학전공과 연계를 강화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연구자로 육성하는 단계까지 지원체계를 마련했다.한국뇌연구원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지역 학생들이 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게 첨복단지를 중심으로 뇌산업 기반을 만드는 중장기전략을 과기부, 대구시와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1-14 16:27:01

문 대통령 신년사, "집값 너무 뛴 곳은 원상회복" 고강도 대책 공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12·16 대책에도 불구하고 풍선효과가 생기는 등 부동산 시장이 불안한 조짐을 보이면 더욱 강력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공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 "부동산 투기를 잡고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일부 지역은 서민들이 납득하기 어렵고 위화감을 느낄 만큼 급격히 상승한 곳이 있는데, 이런 지역들은 가격이 원상회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는 집값이 많이 뛴 서울 강남 등지에 대해선 자신의 취임 초, 즉 3년 전 수준으로 가격이 낮아질 수 있도록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놓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문 대통령은 "지난번 (12·16) 대책이 9억원 이상 고가 주택과 다주택이 초점이었다"라며 "9억원 이하 주택쪽으로 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생기거나 부동산 매매 수요가 전세수요로 바뀌면서 전세값이 오르는 등 다른 효과가 생기는지 예의주시하고 언제든 보완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부는 실제로 풍선효과가 확인될 경우 LTV 규제를 강화하거나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하는 주택 가격 구간을 더욱 낮추는 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문 대통령은 "정부가 대책을 내놓으면 상당 기간 효과가 있다가도 다시 우회하는 투기 수단을 찾아내는 것이 투기자본의 생리"라며 "지금의 대책 내용이 뭔가 시효를 다했다고 판단되면 더욱 강력한 대책을 끊임없이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추가 대책 가능성을 강조했다.추가 대책과 관련해서 문 대통령은 "보유세를 강화하는 방향이 맞는다고 본다"며 "앞선 대책에서 고가·다주택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율을 인상했고 주택 공시가격 현실화를 통해 사실상 보유세를 인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01-14 16:04:47

[코스피] 9.62p(0.43%) 오른 2,238.88(장종료)

[코스피] 9.62p(0.43%) 오른 2,238.88(장종료)

2020-01-14 15:40:09

[코스닥] 0.51p(0.08%) 내린 678.71(장종료)

[코스닥] 0.51p(0.08%) 내린 678.71(장종료)

2020-01-14 15:39:03

[외환] 원/달러 환율 0.1원 오른 1,156.1원(마감)

[외환] 원/달러 환율 0.1원 오른 1,156.1원(마감)

2020-01-14 15:37:57

설 명절을 열흘 앞둔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 택배 우편물들이 가득히 쌓여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설 택배 우편물이 약 1천950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해 오는 29일까지 '특별소통기간'으로 지정, 정시 배달을 위해 2천500여명의 인력과 3천100여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한다. 연합뉴스

설 연휴 항공·택배·상품권 피해↑…보상은?

최근 3년 간 발생한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사건 5건 중 1건은 설 연휴가 포함된 1, 2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를 앞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14일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 기간 이용이 늘어나는 항공과 택배, 상품권 분야 소비자 피해 사례를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사건 3천728건 가운데 665건(17.8건)은 설 연휴가 포함된 1, 2월에 접수됐다.항공편 관련 피해로는 ▷항공사 사정으로 항공기 운항 지연·취소 ▷위탁 수하물 분실·파손 사례가 대표적이다. 피해 소비자는 여행 일정에 차질을 겪거나 항공사가 수하물 배상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택배 관련 피해구제 사건 역시 최근 3년간 사례의 19.2%(908건 중 174건), 상품권 관련 피해구제 사건은 15.6%(556건 중 87건)가 각각 1, 2월에 접수됐다. 택배 역시 설 명절 물품 분실이나 파손, 배송 지연 사고가 잦았고 신선·냉동식품이 부패·변질한 상태로 배송되기도 했다.상품권을 보면 유효기간이 지나 사용을 거절당하거나 환급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비자원은 항공편 위탁수하물 관련 피해를 입는 즉시 공항 내 항공사 직원에게 피해 사실을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위탁수하물 관련 피해 신고를 7일동안만 받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면세점·현지에서 구입한 물품 영수증은 반드시 보관하고, 고가 물품은 위탁 수화물로 보내지 않고 직접 소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일부 항공사는 탑승권과 함께 제공한 수화물표를 갖고 있지 않거나 분실한 소비자에게 신고 접수나 배상을 거부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항공편 지연 피해는 지연 시간에 따라 배상 비율이 달라진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대다수는 분쟁조정위원회 권고를 따르고 있다.택배는 명절 물량이 일시에 몰릴 우려가 있는 만큼 최소 1주일가량 충분히 여유를 두고 배송 의뢰를 해야 한다. 제주도 등 도서·산간 지역일 수록 배송 지연 우려가 커 배송 마감일을 미리 확인해 가급적 일찍 의뢰하는 것이 좋다.택배 배송이 늦어져 피해를 입었다면 물품 명세서(운송장)을 근거로 피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운송장에 물품 가격을 적지 않았다면 택배사 손해배상 한도액이 50만원으로 제한될 수 있다.상품권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할인을 내세워 대량 구매,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곳을 피해 구매하며, 반드시 유효기간 내 사용하라고 소비자원은 권고했다.피해 상담은 거래 내역, 증빙서류를 갖추고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 www.ccn.go.kr)나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모바일 앱 또는 www.consumer.go.kr)에서 할 수 있다.

2020-01-14 14:57:18

대구 동성로 '태왕스파크' 상승부에 들어선 스파크랜드가 17일 개장한다. 스파크랜드에는 대구 도심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관람차를 비롯해 스릴넘치는 각종 놀이기구 등이 설치돼 있다. 도원투자개발 제공.

동성로 관람차서 내려다보는 대구 도심은? 17일 본격 운행

대구 동성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대관람차'가 공사를 끝내고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에 들어간다. 아울러 스릴감을 안겨줄 '트위스트 타워' 등 놀이기구도 대구 시민을 비롯해 대구를 찾은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인다.'태왕스파크' 시행사 (주)도원투자개발은 대구 동성로 태왕스파크 상층부에 들어서는 도심테마파크 '스파크랜드'가 17일 개장한다고 밝혔다.중구 옛 공평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2만2천829㎡, 8층 높이로 들어선 태왕스파크는 1층부터 옥상까지 토탈패션, 코스메틱, F&B, 라이프스타일, VR스포츠·게임, 테마파크까지 '쇼핑', '외출', '놀이'를 하나로 담아낸 도심테마파크쇼핑몰이다.그랜드오픈에 앞서 대관람차를 대표하는 '스파크랜드'와 체험·융합형 VR스포츠테마파크 '해피빌런즈'가 먼저 시민들을 맞는다.스파크랜드는 대구의 도심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대관람차를 비롯해 급하강의 전율을 안겨줄 '트위스트타워', 하늘로 튕겨나갈 듯한 짜릿함을 느끼게 할 '디스크~오', 동성로 하늘 위에서 만나는 아기자기한 태양계 '코페르니쿠스', 카니발 게임랜드(짱오락실) 등 각종 놀이기구와 푸드코트, 휴식공간, 전망데크, 이벤트공간, 고객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버스킹이나 힙합, 댄스 배틀의 장이 될 개방형 테라스도 있다. 또한 도심 전망을 즐기며 하늘길을 걷는 '데크로드', 마치 공중을 걷는듯한 '누드플로어'도 있다.유튜버들이 고화질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영상촬영장치에다 생화로 채운 '수직에코월', '그라피티' 공간도 준비돼 있다. 밤에는 '뮤직라이팅쇼'가 밤하늘을 밝힌다.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사전체험행사에 초대됐던 한 시민은 "대구의 도심 하늘 위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움을 맛봤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스파크랜드는 개장을 축제로 만들고자 동성로 일대에서 인형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띄우고 이날 입장객 전원에게 야광팔찌를 나눠준다.스파크랜드 고객관리팀 관계자는 "대구시민주간(2월 21~28일)에는 특별히 입장료를 할인해 시민 축제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태왕스파크 그랜드오픈은 입점 매장들의 인테리어 공사와 영업준비 상황에 맞춰 조정한다는 방침으로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개장하는 스파크랜드, 해피빌런즈 외에 태왕스파크 입점이 확정된 곳은 서울에서 긴줄을 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수제버거, 멀티콘셉트 스토어 에이랜드, 삼성물산 SPA브랜드 에잇세컨즈, 캐주얼 웨어 브랜드 탑텐 등이다.이들 점포가 업종별 핵심 역할을 하게 되며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 브랜드로 성장한 바르미 스시뷔페·샤브샤브도 입점해 새롭게 개발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주)도원투자개발 이동경 대표는 "시각적인 랜드마크 뿐만 아니라 대구의 일상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콘텐츠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준비한만큼 많은 시민, 관광객이 오셔서 즐거움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14 14:03:07

화성산업은 10일 각 부문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방침과 목표, 경영전략, 수주목표 및 신규분양계획 등을 발표했다. 화성산업 제공

화성산업 수주목표 1조원… 전국 6천200여 가구 신규분양 계획

화성산업은 올해 수주 목표를 1조원으로 잡고 전국에 6천200여 가구를 신규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 한해 사회공헌을 확대, 착한 기업으로서의 고객 감동에도 앞장 서겠다는 포부를 내걸었다.화성산업은 최근 각 부문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올해 경영전략을 '최고의 품질가치 구현'으로 정한 화성산업은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민간투자형과 민관공동투자형사업(PPP), 기술제안형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주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화성산업은 올해 영종 국제도시2차(499가구), 충남 공주월송지구(303가구)를 비롯해 대구 수성구 중동(230가구)·봉덕 선주재건축사업(499가구)·신암4동 재건축사업(1천304가구)·동구 신천동(392가구)·서구 평리동(2천998가구) 등 전국에 6천200여 가구를 신규로 분양할 예정이다.화성산업 관계자는 "단지 설계에서부터 자연친화적, 혁신적인 공간디자인,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적용된 소비자 중심의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라며 "차별화된상품 개발과 최고의 품질가치로 브랜드와 품질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화성산업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전력한다. 지역 협력업체와 중소기업, 농어촌과의 상생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상생협력기금 25억원을 출연하고 화성장학문화재단, 화성자원봉사단 등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도 매진할 것을 전 임직원이 다짐했다.

2020-01-14 14:02:50

대구시 모르거나 잊고 있었던 조상·본인 '땅' 찾아준다.

대구시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로 모르고 있었거나 잊고 있었던 조상 및 본인의 땅을 찾아준다. 대구시는 지난해 2만1천965명의 신청을 받아 7천492명의 토지 2만3천971필지의 정보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법적 상속권을 가진 사람이 조상의 사망기록이 있는 제적등본(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경우 사망일자가 기재된 기본증명서, 가족관계 증명서)과 신청인의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구·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대리인 신청 시 위임장과 상속인의 신분증 사본·대리인의 신분증을 추가로 준비하면 된다. 상속 우선순위는 민법상 배우자와 직계비속(자녀)이 1순위이고 자녀가 없는 경우 직계존속(부모)과 배우자에게 1순위가 주어진다.아울러 읍·면·동에서 사망신고를 하면서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 신청서를 함께 제출할 경우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금융·연금·부동산 등의 재산을 일괄 조회 결과를 7일 이내 안내 받을 수 있다.

2020-01-14 14:02:36

대구 달서구 이곡동 아파트

대구경북 관심 물건

◆대구 달서구 이곡동 아파트▷위치: 대구 달서구 이곡동 1258-3 성서4주공아파트 4**동 5**호▷관리번호: 2019-07589-001▷내용: 본건은 대구 달서구 이곡동 성서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1개호로, 주위는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학교 등이 혼재한 지역임.본건까지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승강기설비, 열병합에 의한 지역난방설비 등이 돼 있음. 단지 정문인 북측으로 왕복4차선 도로와 접함.▷규모: 토지 35.5841㎡, 건물 59.99㎡ ▷감정가격: 168,000,000원▷최저입찰가격: 168,000,000원▷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2월 12일 오후 5시까지. ◆경북 경주시 안강읍 대지▷위치: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993▷관리번호: 2012-03661-001▷내용: 본건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안강공설운동장 남동측 인근에 위치한 토지로 주위는 주택, 근린생활시설, 농경지 등이 혼재한 지역임. 본건까지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등고평탄한 부정형의 토지로 주거용 건부지로 이용 중임. 북측으로 폭 약 8m의 도로와 접하고, 동측으로 폭 약 2m의 도로와 접함.▷규모: 토지 186㎡ ▷감정가격: 72,540,000원▷최저입찰가격: 72,540,000원▷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1월 28일 오전 10시부터 1월 29일 오후 5시까지.한국자산관리공사 대경본부

2020-01-14 14:02:04

경기악화로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으려는 기업들이 늘었다. 사진은 대구3공단 근로자들 모습. 매일신문 DB

기업 10곳 중 4곳 "설 상여금 없다"

기업 10곳 중 4곳이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09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0 설 연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57.8%로 작년보다 3.7%포인트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직원이 300인 이상인 대기업 가운데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답한 곳은 71.8%로 지난해 수준이었고, 300인 미만 중소기업은 55.2%로 작년보다 4.4%포인트 줄었다.대다수 기업은 올해 설 전 경기가 전년보다 나빠졌다고 느끼고 있었다.올해 설 경기(경영환경) 상황을 묻는 설문에서 가장 많은 70.1%는 작년보다 '악화했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답은 26.9%, '개선됐다'는 응답은 3.8%에 불과했다.기업 규모별로 '악화했다'고 답한 비율을 보면 대기업 66.7%, 중소기업 70.8%로,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설 연휴 휴무 일수는 평균 4.0일로 작년보다 0.8일 줄었다. 올해는 설 공휴일이 토·일요일과 겹치면서 대체 공휴일을 감안해도 4일 휴무에 그치는 회사가 많기 때문이다.설 공휴일 이외 추가로 휴무하는 경우 그 이유로는 '단체협약·취업규칙 상 명문화'(47.5%)가 가장 많았고,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25.0%), '근로자 편의 제공'(17.5%)이 뒤를 이었다.

2020-01-14 12:18:45

구미 임수동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전경. 경북경제진흥원 제공

경북도경제진흥원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호응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이 진행하는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에겐 인력난 해소를, 청년들에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경북경제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2018년 285명, 지난해 730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올해도 국비 150억원을 확보, 청년 200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섬유소재 개발업체인 구미의 ㈜윈텍스는 이 사업을 통해 인건비가 높은 연구원을 채용했고, 포항의 ㈜리코디오코리아는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 역량을 갖춘 청년을 채용해 수출 100만달러를 목표로 해외영업에 나서고 있다.또 구미의 ㈜오리온엔이에스는 국책연구소 근무 경력의 청년을 채용, 국비사업 공모 선정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39세 이하 청년 신규채용 시 1인당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2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2020-01-14 11:38:58

세스코, 퇴사 직원 사찰 의혹. MBC 갈무리

'세스코', 해충 대신 사람 잡았나? 퇴사 직원 사찰 의혹

국내 해충 방제업계 1위 업체 세스코가 퇴직한 직원과 그의 가족 동향까지 감시,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13일 MBC는 세스코가 퇴사자와 그 가족을 감시한 뒤 이를 보고서로 작성, 보고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세스코는 시장조사팀에 지시해 감시 문건인 '동향 조사 보고서'를 작성토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보고서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157쪽 분량으로 작성됐다.2017년 1월 '동향 조사 실적'은 퇴사 직원 등 58명을 감시 대상으로 했다. 보고서에는 퇴사자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기록돼 있었다.세스코 퇴사 직원 이모 씨는 "출근하던 중 전화가 와서 '지금 누가 사진을 찍고 있다. 뒷문으로 조용히 들어오라'고 해 그 때 알았다. 계속 이런 식으로 조사했다는 데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당시 작성한 보고서에는 이 씨가 편의점에 들렀다가 차를 타고 가는 모습 등이 기록됐다.세스코는 퇴사자 가족도 사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스코는 다른 퇴사자 김모 씨 어머니 차량과 그의 연락처, 장모 씨 어머니가 운영하는 민박집 등 가족 정보를 보고서에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퇴사 직원들은 "(사찰은) 한 가족을 파괴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큰 비난을 받아도 마땅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세스코 측은 사찰 사실을 부인했다. 세스코 관계자는 "사내에 '시장조사팀'이라는 조직은 없으며 사찰 보고서가 작성될 일도 없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사찰 대상이 된 이는) 일상 생활을 할 수 없다. 보호받아야 할 기본권이 있는데 그걸 일개 회사가 모두 깨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0-01-14 10:52:44

동우씨엠그룹 2020년 경영전략회의

동우씨엠그룹 올해 매출 목표 1천200억원…13일 경영전략회의 열어 결의

동우씨엠그룹(대표이사 회장 조만현)은 13일 동우센터빌딩 스타홀에서 '2020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매출 1천200억원, 영업이익률 5% 달성을 결의했다.동우씨엠그룹은 이와 함께 사업영역광역화, 신사업 개발, 미래인재육성, 업무 시스템 선진화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는 동우씨엠그룹은 지난해 270여 개의 위탁·도급관리사업장을 비롯해 매출액 1천억원을 달성했다.

2020-01-13 18:30:53

구제역 일제 접종 자료사진/ 연합뉴스

구제역, 설 앞두고 인천 강화에서 '감염 항체' 연달아 검출

지난 1월 2~9일 인천 강화군 일대 젖소 및 한우 농장 11곳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가 잇따라 발견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구제역 감염 항체 발견 자체는 구제역 발생과 연결지을 수 없다.이는 이미 농장 주변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나돌았다는 것을 의미하기는 하지만, 소들이 백신 효과 등에 따라 나았다는 얘기다.즉, 소가 구제역을 이겨냈다는 증거인 구제역 감염 항체는 구제역 감염 시점으로부터 열흘 정도 지나 확인된다.이에 정부는 선제적으로 방역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구제역 감염 항체가 검출된 강화군을 비롯해 바로 동쪽 경기도 김포시의 소와 염소 3만9천여마리에 대해 오는 23일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에 강화군 일대에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어디서 왔는 지 등을 규명하는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그러나 만에 하나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설 연휴 국민들의 대이동과 맞물리게 돼 우려가 나온다.

2020-01-13 18:30:28

김종수(왼쪽)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이 종이 과일받침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과일보호용 받침 스티로폼→종이로 대체해 눈길

경상북도가 과일을 포장할 때 쓰는 스티로폼 받침(트레이·일명 난좌)을 종이로 제작, 대만·베트남 수출용 사과에 처음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도는 과일 상자에 30여년간 써왔던 스티로폼 트레이가 점진적으로 사라지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농촌 일손 절감과 환경보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이번에 개발한 종이 트레이는 과일 크기에 맞게 제작돼 사과를 흔들림 없이 보관하고, 장거리 유통에 따른 눌림 상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 바람이 잘 통해 사과 신선도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현재 농민들이 많이 쓰는 스티로폼 트레이는 바람이 잘 안 통하는 데다 습기 유지도 안 돼 사과 신선도 유지에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특히 운송 과정에서 매끈한 사과 표면에 상처를 내 상품 가치를 낮추는 원인이 됐다. 이러한 상처를 막으려고 농민들은 포장재 안에 다시 개별 보호망을 씌우는 불편을 겪었다.경북도는 스티로폼 트레이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불만을 접수한 뒤 국내 포장재 전문 개발사와 협력, 1년에 걸쳐 신축성과 통기성을 겸비한 맞춤형 종이 트레이 개발을 완료했다. 도는 2~3개월간 해외 시범적용을 거쳐 부족한 점을 보완, 국내 유통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2020-01-13 18:18:16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전경. 매일신문 DB

패션연 원장 선임 논란, 국민권익위 조사 나서

이달 초 후보자가 확정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 원장 선임에 대한 논란(매일신문 1월 11일 5면)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달 중 신임 원장 임명이 가능할 전망이지만 권익위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는 지난 8일부터 패션연 원장추천위원회(이하 원추위) 관계자들을 접촉하며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패션연 노조는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원장 공모 과정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으나 산업부가 나서지 않아 지난해 10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관련 문제를 신고했다고 13일 밝혔다.노조 측은 원추위가 면접전형의 회의록을 만들지 않는 등 의사결정 과정이 불투명했다는 기존 주장과 함께 특정 후보를 밀어주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주장도 새롭게 제시했다.패션연 노조 측은 원추위 회의는 공개 및 회의록 작성이 원칙이지만 원추위가 면접심사 막바지 채점 과정에서 원추위 간사와 서기의 퇴장을 요청한 채 면접심사를 진행해 이를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패션연 노조 관계자는 또 "면접 전날 한 원추위 위원으로부터 특정 후보가 뽑혀야 패션연 운영에 도움이 되니 노조가 문제 제기하지 말아달란 취지의 전화를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패션연은 노조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패션연 이사회 관계자는 "노조가 주장하는 회의록 작성 및 공개 원칙도 패션연 원장추천위원회 운영지침 12조 4항에 '추천위원회 결정으로 회의를 비공개로 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이 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있는 그대로 사실을 얘기하고 권익위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반박했다.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함형준 제일패션리테일 고문을 패션연 원장 후보자로 선임한다고 패션연에 통지했다. 임명까지는 오는 16일로 예상되는 패션연과 산자부 장관 최종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지만 노조 측은 원추위를 재구성 및 공모 절차 재진행을 요구하고 있다.

2020-01-13 18:15:20

공유 전기킥보드 서비스 '씽씽'이 올 상반기 중 대구 서비스를 시작한다. 씽씽 윤문진 대표(사진 오른쪽)이 전기킥보드를 소개하고 있다. 피유엠피 제공

대구 전기킥보드 공유서비스 상반기 시작

공유 전기킥보드 '씽씽'이 서울과 부산 일부 지역에 이어 올 상반기 중 대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구 스마트시티와 연계해 교통사각지대를 줄이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씽씽' 운영사인 ㈜피유엠피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 대구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피유엠피의 전기킥보드 공유서비스 '씽씽'은 이용자가 킥보드에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해 대여할 수 있고 반납도 마찬가지다. 피유엠피는 작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누적회원 수 15만명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서비스 시작 7개월 만에 SK 등 대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 100억원을 달성해 화제가 되기도 한 곳이다.피유엠피는 전기킥보드 5천300여대를 갖고 서울 일부지역과 부산 서면에 서비스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대구에 진출하게 됐다. 피유엠피는 올해 상반기 중 대구 도심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이후 대구 시내 주요 대학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키로 했다.이번 프로젝트 연구개발 컨소시엄에는 피유엠피를 제외한 16개사가 공동참여한다. 피유엠피는 전기킥보드, 전기자전거, 공유차 등 대중교통 연계와 교통 사각지대를 줄이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버스에서 내린 뒤 회사까지 걷지 않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기 킥보드를 제공하는 식으로 출퇴근 단거리 이동시간을 단축하면 이용자 편의가 크게 늘어난다는 것이 피유엠피 측 설명이다.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선도업체로 정부 핵심정책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스마트 모빌리티 연계 체계를 마련해 대구 시민의 단거리 이동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친환경·스마트시티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3 17:46:11

10세 미만에 건물 증여 1년 새 52% 급증

10살이 채 되지 않은 어린 자녀에게 아파트 등 건물을 증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다주택자들이 집값 상승과 그에 따른 양도·보유세 부담을 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증여로 눈을 돌린다는 분석이다.13일 국세청의 '2019년도 국세통계 연감'에 따르면 2018년에 납부세액이 결정된 증여 중 아파트 등 건물을 증여받은 10세미만 아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세미만의 수증인(468명)과 증여재산가액(819억2천200만원)은 전년(308명·448억1천500만원)과 비교해 51.95%, 82.8% 늘었다.특히 10세 미만 건물 수증 인원과 증여재산가액 증가율이 토지(인원 -2.9%·증여재산가액 34.35%), 유가증권(19.49%·37.19%), 금융자산(39.68%·0.21%)보다 월등히 높았다.재산 종류에 상관없이 10세 미만의 수증인은 3천924명으로 모두 5천238억5천600만원어치 재산을 증여받아 아동 1명당 평균 1억3천300만원 꼴이었다.

2020-01-13 17:27:26

대구 '울타리론' 182명 지원, 가계 지킴이 역할 '톡톡'

#A(45)씨는 갑작스럽게 초등학교 2학년인 셋째딸이 심방중격결손증 진단을 받으며 수술비가 급했지만 신용회복지원을 받으며 월15만2천원씩을 변제하고 있던 상황이라 더 이상 대출조차 불가능했다. 이에 A씨는 '울타리론'을 통해 연4% 금리로 300만원을 대출받아 급한 수술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신용회복위원회 대구지부(이하 신복위)가 대구시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울타리론'이 서민 가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복위는 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만 4억원을 대구시로부터 지원받아 182명에게 모두 5억4천300만원의 저금리 소액대출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신복위는 대구시로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매년 4억원씩 울타리론 기금 20억원을 지원받아 은행대출이 어려운 신용회복 채무조정 확정자에게 긴급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다.특히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금융취약계층은 연 2~2.8%의 저리로 지원한다.정재성 신복위 대구지부장은 "대구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원규모를 늘려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1-13 17:26:58

삼성전자 6만원·SK하이닉스 10만원 벽 뚫었다…또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가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6만원 선을 돌파하고, SK하이닉스 역시 출범 이후 최초로 주가가 10만원 선을 넘어서는 등 연초부터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질주하고 있다.13일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0.84%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8년 5월 4일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주당 6만원 고지를 밟은 것으로, 1975년 상장 이후 약 45년 만의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SK하이닉스도 이날 전 거래일보다 1.62%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2년 SK하이닉스가 공식 출범 이후 주가가 10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는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이 '사자' 행진을 이어간 덕분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이날 장 마감 기준 삼성전자 주식 848억원, SK하이닉스 주식 21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2020-01-13 17:26:47

CES 2020에 참가한 대구기업이 현장에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CES 참가 대구경북 기업, 500만달러 계약 성과

대구경북 기업들이 지난 10일 폐막한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0'에서 500여만달러의 현지계약체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CES에는 대구경북에서 역대 가장 많은 기업이 참가,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에 물꼬를 텄다는 얘기가 나온다.대구시는 CES에 참가한 대구 기업 25곳이 전시회 기간 동안 164만달러 상당 현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대구와 공동관을 꾸려 참가한 경북 기업 22곳이 350만달러 계약 성과를 내면서 지역의 현지계약 성과는 500만달러를 넘기게 됐다.우경정보기술은 브라질 업체에 자사 안면인식기술을 이용한 버스 탑승자 카운팅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향후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1만5천대 분량의 시스템을 현지 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휴대용 신발건조기를 선보인 스마트름벵이는 아마존과 1만4천달러 규모의 협력의향서를 교환했고, 지능형 스마트 조명을 갖고 CES에 참가한 정안헬스케어는 미국 스마트홈 판매업체 및 캐나다 유통업체와 총 114만달러 규모 현장 공급계약을 체결, 초도물량 1천대를 공급키로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CES혁신상도 지역에서 나왔다. 대구 소프트웨어기업 우리소프트가 선보인 인지재활진단용 3D게임 '뉴로월드'와 비접촉자전거용 충전발전기를 만든 위드어스가 주인공이 됐다. 우리소프트는 캐나다 TUF사와 신제품 공동개발 및 50만달러 규모 북미지역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대구시는 이번 CES에서 대구경북이 최초로 공동관을 꾸린 것도 성과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CES에서 '대구경북 간 해외경제사업 공동협력합의'를 맺은 결과다. 그 결과 올해 CES에는 역대 가장 많은 47개 대구경북 기업이 참가하기도 했다.대구 기업 오토아이티는 경북 기업인 우신산업과 전시회 준비기간부터 합동으로 부스를 구성해 미래차 주행 관련기술을 선보였고, 대구 드론업체 무지개연구소는 경북 기업 라미텍산업과 인공지능 기술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공동개발에 합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로봇, 안면인식, 플라잉 카 등 CES 2020의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니 그동안 대구시의 미래산업 육성방향이 바람직했다는 확신이 든다"며 "앞으로 대구 기업이 신기술을 토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3 17: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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