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3년 연속 2만 가구 공급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대구 시내의 아파트들. 매일신문 DB

직장인 "내 집 마련 꿈 멀어져" 중개사 "전셋값 상승 우려"

연초부터 쏟아지는 문재인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놓고 부동산 업계, 실수요자 등 사이에서 일련의 정책이 시장에 미칠 영향이 어떨지 잔뜩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일련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아파트 가격 안정 효과를 거둘지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기대·지지'와 '회의·반감'으로 갈리는 분위기다. 부동산 유튜버 등도 '대세 폭락'과 '풍선효과'로 다른 전망을 내고 있다.30대 직장인 이모 씨는 "지난 3년간 수도권은 물론이고 대구도 집값이 폭등했다. 특히 수성구 핵심지 경우 억대 이상 집값이 뛰는 걸 보면서 내 집 장만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대구는 외부 투기세력에 의한 집값 상승 여파가 큰 만큼 고강도 규제로 투기꾼들을 더 죄였으면 한다"고 말했다.수성구에 거주 중인 전세입자 오모 씨도 "어설픈 부동산 대책으로는 집값 인상은 늦출 수 있겠지만, 전세값을 올리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부동산 규제로 집은 투기가 아니라 주거공간이라는 인식을 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반면 부동산 업계 등에선 거래 실종에 따른 여파를 걱정하면서 규제일변도의 대책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수성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12·16이후 확실히 시장 분위기는 얼어붙었고 거래 도 실종 상태다"면서도 "갭투자는 차단하겠지만 전셋값 상승 우려가 있다. 또 그동안의 학습효과 때문에 수개월 후면 시장에서 우회로를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정부가 주택 거래허가제 등 초고강도 대책을 시사한데 대해선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격앙된 반응도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 거래허가제는 사유재산 침해나 다름없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여당이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0-01-16 17:26:21

대구의 아파트 전경. 매일신문 DB

문 정부 집 값 못 잡고 거래 누르고…'19번째' 대책

문정부가 부동산 옥죄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전세대출을 받은 사람이 시가 9억원 넘는 주택을 매입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면 전세대출이 즉시 회수되고 9억원이 넘는 주택 소유자는 공적 전세보증은 물론 민간 전세보증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전세대출 규제 세부시행 방안'을 16일 발표했다.지난해 12월 16일 꺼낸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중 전세대출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의 전세대출을 원천 봉쇄함으로써 전세 대출을 이용한 '갭투자'를 차단하겠다는 것이 이번 조치의 요지다.이는 문재인 정부 들어 내놓은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 제19탄. 문재인 정부는 어느 정부보다 강력한 부동산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고공행진 집값 만은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줄곧 보여왔고 쉼 없이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를 잡고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강경기조를 재차 확인시켜줬다. 앞선 지난 7일 신년사를 통해서는 '전쟁'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부동산 투기' 엄단을 약속했다.내놨던 정책이 약발이 받지 않으면 더 강력한 것을 찾는 문 정부의 부동산 기조에 발맞춰 급기야 청와대 참모의 입에서는 2003년 노무현 정부가 검토하다 위헌소지 문제 등 반발에 부딪혀 접었던 '주택거래허가제' 도입을 시사하는 말까지 나왔다.문 정부는 집권 후 17차례나 쏟아낸 부동산 정책에도 아파트 가격이 잡히지 않자 지난해 12월 16일 강력한 대출 규제를 적용하는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꺼냈다. 시가 9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매매할 때 LTV(주택담보대출비율)는 추가로 강화돼 20%까지 내려갔고 시가 15억원 이상의 초고가 아파트를 구입할 때는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했다.부동산업계 등 일부에서는 이를 "열여덟번째 대책"이라며 "그간의 잦은 대책이 여태까지 무용지물이었다"고 꼬집었다.고가주택을 향한 '핀셋 규제'(2019년 10월 1일)를 밝힌지 두 달 만이었다.9·13대책(2018년 9월 13일)은 문 정부 들어 처음으로 '보유세'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담긴 대책이었다. 핵심은 대출규제 강화와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인상으로 고가 주택보유자에게 세율을 높였고 다주택에게 추가과세를 적용했다.문 정부가 시작된 이후 1개월 만에 나온 6·19대책(2017년 6월 19일)은 '투기 거래'를 막고자 청약조정 대상지역을 지정하고 1년 6개월이었던 전매제한기간(분양권 거래를 막는 기간)을 소유권 이전등기 시점까지 늘리며 대출 방식도 조정했다.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을 기다리던 시장은 6·19대책을 강력한 규제로 보지 않았다. 그러자 정부는 8·2대책(2017년 8월 2일)을 통해 대출규제를 더 강화했다. 집값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기록하는 '자금조달 계획서'가 의무사항이 된 건 주목할 만한 변화였다.정부는 출범 이후 두 달에 한 번꼴로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지만 타깃으로 삼은 서울 집값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찔끔찔끔 규제와 반복되는 엄포가 시장의 내성만 키운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2020-01-16 17:25:25

채희봉(왼쪽)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오마르 미따(Omar Mitha) 모잠비크 국영 석유가스공사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아프리카 신흥 자원 보유국' 모잠비크와 에너지 협력 강화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아프리카의 신흥 자원 보유국으로 떠오른 모잠비크와 에너지 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14일 모잠비크를 방문해 모잠비크 국영 석유가스공사(ENH)와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15일에는 필리페 나우시 모잠비크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채 사장의 이번 방문에서 천연자원을 활용해 국가 경제 부흥을 추진하는 모잠비크와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고자 하는 한국의 이해가 일치함을 재차 확인했다는 것이 가스공사의 설명이다.아울러 가스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참여 중인 '모잠비크 Area4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모잠비크 정부로부터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Area4 사업은 한국의 모든 국민이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 확보가 걸린 자원개발 사업이다.채희봉 사장은 "해외자원 확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의 비전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16 17:15:16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16일 오후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양사간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통한 상호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은행 제공

DGB금융그룹-삼성SDS, 디지털 금융 상호 발전 협약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과 삼성SDS(대표이사 홍원표)는 16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양사 간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통한 상호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 공동 개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보유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휴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DGB금융그룹은 금융 관련 지식 및 프로세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삼성SDS는 대내외 금융사 프로젝트를 통해서 얻은 신기술 활용 경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향후 디지털 기술 관련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운영해 빅데이터 금융 플랫폼, AI 기반 신규사업 등을 공동 발굴하고, 신기술 설명회 개최 등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밖에도 금융 비즈니스 공동 개발 및 DGB금융그룹의 해외사업에 대하여 협업하고, DGB그룹 IT 부문과 삼성SDS 연구소 간 디지털 기술 교류를 활성화한다.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삼성SDS가 보유한 신기술 솔루션과 디지털 금융 혁신 경험을 활용하여 DGB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종합 금융업 노하우를 보유한 DGB금융그룹과 세계 선진 기술을 보유한 삼성SDS의 협업으로 디지털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2020-01-16 17:12:01

DGB대구은행,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10억원 구매약정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설 명절을 맞아 16일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10억원 구매약정을 진행했다. 또 이날 대구경북 소외계층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온누리상품권 1억원 기부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2020-01-16 17:11:42

대구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탠포드대학을 방문해 멘토와 만남을 갖고 있다.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제공.

대구 청년들, 구글·애플·에어비앤비 잇따라 찾아

'대구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의 발길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멈추지 않았다. 체험단은 실리콘밸리가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구글과 애플, 엔비디아, 에어비앤비 등 글로벌 기업들을 둘러보고 현지 기업에서 근무하는 멘토들을 만났다.또한 스탠포드대학과 버클리대학 등 실리콘밸리에 인재를 공급하는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창업 초기 기업에게 자금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터를 방문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반려동물 맞춤형 암치료제 처방 플랫폼 임프리메드(ImpriMed)를 창업한 이혜련 박사는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하기'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창업을 하려면 시장 규모를 판단해야한다. 사람들이 원하는데 없는 것이고, 얼마나 팔수 있는지 고민해야한다"며 "어떤 지점에서 수익을 낼 수 있고 자신이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청년체험단은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잇따라 면담도 가졌다. 전문가 면담에는 편재호 산호세주립대 도시환경공학과 교수를 비록해 얼굴 인식 솔루션을 개발한 류경환 하이퍼센스(Hyprsense) 최고운영책임자, 손재권 더 밀크(The miilk) 대표, 곽백수 펄츠시스템 이사 등이 참여했다.특히 한국계 엑셀러레이터인 이그나이트엑셀(Ignite XL)을 창립한 클레어 장 대표는 강연과 함께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 등 5명의 투자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직접 조언하는 시간도 가졌다.클레어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투자를 받으려면 한국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중요하고, 창업자 또는 창업팀이 성공까지 끌어갈 수 있다는 능력도 증명해야한다"고 말했다.예비창업자로 참여한 이윤정(37) 씨는 "회사 운영에 필요한 창업자의 장단점과 협업 파트너의 중요성, 마케팅 전략 등 창업자가 가지는 고민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2020-01-16 16:59:39

'대구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30명은 지난 6~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을 방문해 전 세계 4천400여개 기업이 제시한 혁신 기술의 미래를 엿봤다.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제공.

[대구청년 CES 가다] <하>대구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관람기

지난 6~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은 전 세계 4천400여개 기업이 2만여개의 신제품을 공개하며 최신 기술 동향을 선보였다.대학생과 창업자 등 30명으로 구성된 '대구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도 축구장 33개 크기의 광활한 전시장을 누비며 기술의 현재와 일상을 엿봤다. 또한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수많은 혁신 기업들이 제시한 기술의 미래도 체감했다.◆혁신 기술과 결합한 일상 체험체험단원들은 글로벌 기업들이 제시한 혁신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의 흐름에 집중했다. 실제로 양산되고 있는 제품을 통해 기술 개발 과정과 기술 수준을 짚어보고 확장될 영역을 가늠하고자 했다.대학생 장진영(23'영남대) 씨는 "사흘동안 지켜본 올해 CES는 삼성과 LG, 현대차 등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주도했고, 수많은 스타트업들도 높은 기술 수준을 보여줬다"면서 "특히 삼성이 내놓은 지능형 로봇인 '볼리'는 집안 전체의 사물인터넷의 고리 역할을 하며 개인 맞춤형 돌봄 기능을 제공해 인상 깊었다"고 했다.수년 내 현실이 될 기술 대신 아직 꿈의 영역에 놓인 미래 기술에 눈길이 머물기도 했다. 평소 양자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다는 유민재(20·포스텍) 씨는 "양자컴퓨터는 구동 시 초저온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용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며 "수년 이내의 혁신 기술을 다루는 CES에 상용화가 요원한 양자컴퓨터를 들고 나온 IBM의 행보가 흥미로웠다"고 했다.글로벌 기업 외에도 평소 관심있던 기업의 전시장에서 영감을 얻기도 했다. 슬립 넘버(Sleep Number)사의 스마트 침대를 둘러본 박영제(25·경북대) 씨는 "깨어있는 시간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연구하는 기업은 많지만 잠을 연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궁금했다"며 "전시장에서 수면 데이터 활용방안이나 다른 기기와 연동성에 대해 묻고 대답을 들어 성취감을 느꼈다"고 밝혔다.◆스타트업 집결한 '유레카존' 관심 집중청년들은 자신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스타트업이 밀집한 '유레카존'에 큰 관심을 쏟았다. 유레카존에는 우리나라 스타트업 200여 곳을 비롯해 전세계 1천200여개의 스타트업이 부스를 차리고 저마다 혁신 기술을 뽐냈다.청년창업자 박지원(31) 씨는 "국가별로 분류된 전시장은 저마다 특색을 보였다. 프랑스는 여유로웠고, 일본은 섬세했다. 한국관은 다양한 기술을 적절하게 접목시켜 눈길이 갔다"면서 "특색은 달랐지만 전체적인 기술은 상향평준화돼 있었고, 스타트업도 대기업 못지 않은 기술력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노수진(24·경북대) 씨는 "디지털 헬스에 초점을 두고 둘러봤는데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웰니스를 돌보는 제품들이 매력적이었다"며 "모래의 높이에 따라 색을 다르게 출력하거나 어린이 전용 AR블록 등도 게임을 통해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엿봤다"고 했다.창업동아리에서 시제품까지 개발한 뒤 상용화에 실패한 주제를 찾아본 청년들도 있었다. 이제현(23·계명대) 씨는 "국내 스마트팜 업체도 똑같은 문제로 제품 판매를 중단한 뒤 다른 주제로 전환한 것을 봤고 실패 이유를 들었다. 유레카존에서 식물 생장 주기에 맞춘 광원 솔루션을 제시한 업체를 만나 관련 기술에 대해 더 알게됐다"고 했다.◆"CES 경험이 인생 재설계 계기돼"청년들은 "창의적인 기술과 콘텐츠, 기업들의 열정을 현장에서 느끼고 바라본 경험들이 장래의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다양한 기술이 융합하는 CES에서 자신들이 가진 기술을 더욱 강화한 니콘 전시장이 인상 깊었다는 대학생 김지연(24·경북대) 씨는 "지금까지 생각지 못한 분야에도 길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에 인생을 다시 설계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김호빈(26·영남대) 씨는 "글로벌기업들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5G를 기반으로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의 분야에서 진일보한 제품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 선택하고 나아갈 인생의 진로를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대학생 홍채은(26·경북대) 씨도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있는 입장에서 유레카존에 부스를 차린 1~3년차 기업 대표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언젠가 가까운 미래에 스스로의 아이템으로 CES에 나서고 싶다"고 다짐했다.김가영(20·계명대) 씨는 "CES에는 누구도 쉽게 생각할 수 없는 혁신 기술들도 있었지만 조금만 발상을 바꾸면 내놓을 수 있는 제품들도 있었다"며 "남들과 다른 생각을 먼저 실천하는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2020-01-16 15:59:58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노르웨이산 레드 킹크랩(100g)을 20% 할인된 가격인 6천9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측은 설 연휴를 앞두고 노르웨이 북극해와 바렌츠해에서 어획한 살이 꽉 차고 육질이 탱글탱글한 킹크랩 5t을 산 채로 40시간의 짧은 비행을 통해 국내에 들여왔다. 이마트 제공.

[포토뉴스]이마트, 노르웨이산 킹크랩 20% 할인 판매

2020-01-16 15:51:17

[코스피] 17.07p(0.77%) 오른 2,248.05(장종료)

[코스피] 17.07p(0.77%) 오른 2,248.05(장종료)

2020-01-16 15:46:57

대구신보-하나은행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찬희)은 16일 하나은행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01-16 15:45:55

[코스닥] 7.36p(1.08%) 오른 686.52(장종료)

[코스닥] 7.36p(1.08%) 오른 686.52(장종료)

2020-01-16 15:45:50

[외환] 원/달러 환율 4.1원 오른 1,161.1원(마감)

[외환] 원/달러 환율 4.1원 오른 1,161.1원(마감)

2020-01-16 15:44:53

의류 쇼핑몰 사업가 박현선이 15일 자신의 SNS에 프러포즈 인증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박현선이 연인이자 배우 겸 사업가인 이필립으로부터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받은 모습. 박현선 인스타그램

이필립 '왕 다이아 반지 프러포즈' 받은 박현선 누구?

배우 겸 사업가 이필립(39)의 프러포즈를 받은 의류 쇼핑몰 사업가 박현선(35)이 주목받고 있다.박현선은 세종대 무용학과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발레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각종 방송에 출연, 인지도를 높인 인물이다. 그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쇼퍼홀릭 발레리나로 출연했으며 Mnet '아찔한 소개팅', FashionN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 2', On Style 'HOW TO FIT',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2005년 의류 전문 쇼핑몰 '핑크시크릿'을 열고 대박을 낸 뒤 팔로어 14만 명에 이르는 SNS 인플루언서(온라인 활동으로 영향력 높은 일반인)로 자리잡았다.배우 이필립과는 2년째 교제해 왔다. 박현선은 15일 미국 체류 중 이필립에게 '왕 다이아몬드 반지' 선물과 함께 프러포즈받은 사실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이날 박현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결혼하자고? 당연히 예스"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올린 여러 장의 사진에서 이필립은 무릎을 꿇고 박현선에게 엄지손톱 크기의 다이아몬드 장식이 된 반지를 건넸다. 박현선은 해당 반지를 손에 끼고 인증하기도 했다.한편 이필립은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배우로 SBS '시크릿 가든', '신의' 등에 출연했다. 박현선과의 연애를 시작한 이후 배우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며 2018년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고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2020-01-16 15:28:39

장세용(왼쪽줄 두 번째) 구미시장을 비롯한 구미시 직원들이 아사히글라스, 도레이 등 구미산단 내 외국인투자기업의 일본 도쿄 본사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지속적인 투자 협의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장세용 구미시장, 아사히글라스·도레이 투자 요청

장세용 구미시장은 15~17일 아사히글라스(AGC)와 도레이 등 구미산단 내 외국인투자기업의 일본 도쿄 본사를 방문, 지속적인 구미 투자를 요청했다.장 시장은 LCD용 글라스 생산 등으로 구미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AGC 관계자들을 만나 "고용창출이 더 많이 되길 희망하며, 노사문제도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의 관심"을 당부했다.또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CEO 등을 만나 지난 20년간 구미와의 상생 협력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탄소섬유 등 구미에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이와 함께 장 시장은 KOTRA 도쿄무역관, 일한경제협회 등을 찾아 구미산단 투자를 위한 상호 의견을 나누고 공동사업 추진을 협의했다.도레이와 AGC는 구미산단 내 4천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0-01-16 15:13:08

유승민 국회의원이 16일 오후 2시 30분을 넘겨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무식도 죄다'라는 제목의 글. 유승민 페이스북

유승민 "대통령이 무식하면 그 피해는 국민들 몫"

유승민 국회의원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일침을 가했다.유승민 의원은 16일 오후 2시 30분을 넘겨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식도 죄다'라는 제목의 짧은 글을 올렸다.유승민 의원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끝없이 내놓겠다. 가격은 원상회복돼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하루 뒤인 15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동산 매매허가제 도입 주장에 정부가 귀 기울여야 한다"고 밝힌 점을 꼬집었다.이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시장에서 집과 땅을 사고 파는 데 관청이 일일이 거래를 허가하겠다는 발상은 요즘은 북한을 제외하면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북한도 장마당에서는 거래의 자유가 있다"며 "말도 안되는 이런 위헌적 발상이 청와대발로 나오는 걸 보고, 문득 '저 사람들은 정말 왜 저럴까?'라는 의문이 생겼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과 대통령을 둘러싼 자들의 무식"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유승민 의원은 "시장경제가 뭔지, 세금과 규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뭔지, 시장은 어떤 식으로 역습하는지, 그러니까 경제정책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이런 중요한 질문에 대해 평생 공부도, 고민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고 수석비서가 되었으니 저런 망발을 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유승민 의원은 "부동산정책이 실패했으면 실패한 정책을 버리거나 고칠 생각을 해야지, 이 정권은 갈수록 더 황당하고 더 큰 실패를 야기할 게 뻔한 정책을 내놓는다. 경제가 뭔지, 시장이 뭔지 모르니 저러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무식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 몫이고 우리 경제만 망가질 뿐"이라고 했다.한편, 강기정 정무수석에 발언에 대해 청와대는 "개인적 생각"이라고 선을 그으며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택 거래 허가제를 하겠다고 하면 난리가 날 것"이라며 상반된 입장을 밝힌 바 있다.다음은 글 전문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끝없이 내놓겠다. 가격은 원상회복돼야 한다"고 말하니까 청와대 정무수석은 "부동산 매매허가제 도입 주장에 정부가 귀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시장에서 집과 땅을 사고 파는 데 관청이 일일이 거래를 허가하겠다는 발상은 요즘은 북한을 제외하면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북한도 장마당에서는 거래의 자유가 있다.말도 안되는 이런 위헌적 발상이 청와대발로 나오는 걸 보고, 문득 '저 사람들은 정말 왜 저럴까?'라는 의문이 생겼다.이념의 과잉 때문일까?이념과잉이 일부 원인이긴 하겠지만 더 근본적인 원인은 대통령과 대통령을 둘러싼 자들의 무식이다.무식하니까 용감한 거다.시장경제가 뭔지, 세금과 규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뭔지, 시장은 어떤 식으로 역습하는지, 그러니까 경제정책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이런 중요한 질문에 대해 평생 공부도, 고민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고 수석비서가 되었으니 저런 망발을 하는 것이다.부동산정책이 실패했으면 실패한 정책을 버리거나 고칠 생각을 해야지, 이 정권은 갈수록 더 황당하고 더 큰 실패를 야기할 게 뻔한 정책을 내놓는다.경제가 뭔지, 시장이 뭔지 모르니 저러는 것이다.대통령이 무식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 몫이고 우리 경제만 망가질 뿐이다.#국회의원#유승민#문재인대통령#부동산매매허가제

2020-01-16 15:11:00

구미사랑상품권 설맞이 10% 특별 할인 판매 홍보 전단. 구미시 제공

구미사랑상품권 설맞이 10% 특별할인판매, 지역상품권 소비로 지역경제 살리자

구미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골목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구미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할인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이며, 상품권은 구미지역 대구은행, NH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본·지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구미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는 4천700곳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올해 구미사랑상품권 가맹점 1만개를 모집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1-16 11:42:50

온라인 쇼핑몰 G9의 새해 결심 상품 분석. G9 제공.

'새해결심 상품'…다이어트·운동용품 판매량 급증

2020년 새해 다짐으로 소비자는 다이어트와 운동 등 건강을 주로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서나 금연 용품 등 자기계발 관련 상품 구매는 다소 주춤했다.㈜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G9는 최근 건강, 자기계발 등 대표적인 '새해 결심 상품'을 대상으로 지난 1~13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운동·다이어트 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헬스·에너지 보충제 판매는 684% 올랐고, 스핀바이크와 진동 운동기가 각각 566%·120% 증가했다.특히 집에서 하는 홈 트레이닝 열풍으로 스텝박스(하체운동 보조 기구·1천250%)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밸런스 트레이너(500%), 짐볼(257%), 실내 웨이트 기구(39%) 등의 판매가 고루 증가했다.다이어트 식용품 판매도 크게 늘었다. 다이어트 식품 평균 판매량이 45% 증가한 가운데 다이어트 바(476%), 망고 다이어트(140%) 등 간편식 판매가 많아졌다. 복부와 팔 등 신체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다이어트 용품 판매도 25% 증가했다.스포츠 용품으로 건강을 관리하려는 수요도 늘었다. 축구·농구 관련 용품 판매가 2~3배 늘었는데,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셀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 커져 체중계·혈압계·눈 건강 관리용품·혈당 측정기 등 제품의 판매량이 모두 증가했다.반면 자기계발 관련 상품 판매는 하락세였다. 자기계발 도서 판매량 35%로 가장 많이 줄었고, 수험서·자격증 도서는 30% 외국어 도서는 6% 판매량이 하락했다. 금연용품 판매도 10% 감소했다.이같은 경향은 인터파크가 연초 9일간(지난 1~9일) 다이어트 관련 상품 매출을 연말(지난달 23~31일)과 비교해 분석한 결과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닭 가슴살과 다이어트 차·음료, 다이어트 보조 상품 등의 매출이 1.6~2배가량 늘었다.고현실 G9 영업실장은 "매년 새해가 되면 다양한 결심 상품이 인기를 끄는데 올해는 비교적 단기간에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운동과 다이어트 용품 수요가 많다"고 해석했다.

2020-01-16 11:20:54

민생 쓴·단 커피.

커피 한잔도 재밌어야 마시는 '펀슈머' 잡아라

"소비는 내가 즐거우려고 하는 것 아닌가요?"취업준비생 A(24) 씨는 간식거리 하나를 고를 때도 뻔한 포장의 제품보다는 커피 테이크아웃 용기에 담긴 떡볶이 같은 재미있는 제품에 눈길이 간다고 했다. A씨는 "취업 스트레스를 거창하게 풀기보다는 작은 소비 생활에서 찾으려는 것 같다"며 "그렇게 보면 나도 '가잼비'를 찾는 소비자로 볼 수 있다"고 웃었다.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로 불리는 20·3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넘어 '가잼비'가 새로운 소비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가잼비란 가격 대비 재미의 비중을 뜻하는 신조어다. 상품에 담긴 재미를 찾는다는 의미의 '펀슈머(Fun+Consumer)'로 불리는 이들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가잼비 제품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참이슬 백팩'·'불닭 틴트' 등 이색 컬래버레이션 활발직장인 B(29) 씨는 "술을 좋아하는 편인데 최근 슬리퍼에 소주병이 새겨진 것이 있길래 재미있어 구입했다"며 "요즘에는 워낙 제품 선택지가 많으니 조금이라도 새롭고 재밌는 것을 구입하게 된다"고 했다.B씨가 구입한 제품은 부산 소주업체 대선주조가 신발 브랜드 ㈜지패션코리아의 콜카(KOLCA)와 협업해 만든 슬리퍼다. 슬리퍼에 대선 로고와 하늘색 문양을 새겨넣은 가잼비 제품이다.가잼비가 새로운 소비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식품업체 간 컬래버레이션은 기본이고, 유통업계에서는 식품업체와 패션업체가 결합한 '푸드패션', 식품업체와 화장품업체가 결합한 '푸드메틱(Food+Cosmetic)'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떡볶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두끼는 지난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삼양식품의 불닭 소스를 접목한 불닭떡볶이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두끼 측이 진행한 삼양식품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에는 1천800명이 응모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CU는 지난해 11월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와 함께 테이크아웃 용기에 떡볶이를 담은 '몰래 먹는 떡볶이'를 출시했다. '회사에서 부장님 몰래 먹는 떡볶이'라는 가잼비 콘셉트의 성공으로 1주일 만에 2만 개가 완판됐다.유명 인물을 활용한 가잼비 제품도 눈에 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해 SNS에서 '상상도 못한 정체'라는 사진으로 유명한 개그우먼 신봉선과 손잡고 '상상도 못한 캔디'라는 화이트데이 선물세트를 내놨다. 이 제품은 화이트데이가 곧 연인끼리만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라는 공식이 사라진 요즘, 직장 동료와 친구들끼리 이색 상품을 나누는 트렌드를 적절히 공략한 가잼비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이에 더해 가잼비 제품은 패션업계와 화장품업계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최근 하이트진로는 의류 브랜드 무신사와 협업해 참이슬 오리지널 팩소주 모양을 가방에 접목한 '참이슬 백팩'을 제작해 400개 한정 판매했고, 5분 만에 품절됐다.SPC그룹의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는 캐주얼 의류 브랜드 커버낫(COVERNAT)과 협업해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의 인기 메뉴 이미지를 활용한 맨투맨 3종 한정판을 출시하기도 했다.화장품 업체 토니모리는 삼양식품 붉닭볶음면과 컬래버레이션해 핫 커버닭 쿠션, 불닭 립소스 틴트 등을 출시하며 '빨간 피부도 걱정 없다'는 스토리를 입혀 이목을 끌었다.빙그레와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바나나맛 우유 특유의 둥근 용기에 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크림을 담은 화장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딸기맛·커피맛·메론맛우유 화장품 등 파생 상품도 연이어 출시됐다. 해당 화장품들은 우유 용기 모양뿐만 아니라 우유의 맛과 향, 질감까지를 재현해 완전한 푸드매틱으로 불리며 히트했다.대구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최근 가격 대비 재미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관련 제품도 쏟아지고 있다"며 "본사 또한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사업계획에 가잼비 제품 기획안을 넣고 큰 방향성을 잡은 상태"라고 말했다.◆재미만 있으면 된다?…사회풍자 요소까지 가잼비에 담아가잼비 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일각에서는 식상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따라서 최근 유통업계는 단순히 제품에 재미만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인의 고충과 세대 간 갈등 등을 담은 사회풍자적인 가잼비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대표적으로 CU가 출시한 '라떼는 말이야' 과자는 최근 화제가 된 유행어 '라떼는 말이야'('나 때는 말이야'라는 문장을 'Latte is Horse'로 변형한 언어유희)를 제품명으로 쓰고 그림왕양치기(양경수) 작가의 만화를 겉면에 담았다. 만화에는 부장이 '나 때는 어땠는 줄 아나'라고 문자 부하 직원이 '네, 매일 들어서 잘 압니다'라고 답하는 등 꼰대 문화를 재밌게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이마트24는 '민생 쓴-커피'와 '민생 단-커피' 등 2종을 출시하며 업무에 지쳐 어깨가 푹 처진 회사원, 파이팅을 외치는 회사원 캐릭터를 그려 넣어 회사원 소비자의 공감대를 끌어내려고 했다. 캐릭터 옆에는 '진한 민생 쓴 커피 한 모금 마시면서 위로받아 보세요, 수고 많았습니다!'라고 적었다.신세계푸드 스무디킹은 광동제약과 손잡고 쌍화스무디, 상화티, 쌍화밀크티 등 쌍화를 활용한 음료 3종을 내놨다. 쌍화차와 밀크티 등은 중장년층과 젊은층 수요가 극히 갈리는 제품으로, 이를 결합해 고객층 확대를 노렸다.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왕이면 재밌게 하자'는 젊은 세대는 커피 하나를 선택할 때도 재미 위주로 선택하는 성향이 있다"며 "노동사회가 아닌 소비사회에서 이른바 가잼비를 추구하는 경향은 유통업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1-16 11:19:50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 매일신문DB

[속보] 므누신 美 재무 "중국과 2단계 무역협상에서 추가 관세철회 있을 것"

[속보] 므누신 美 재무 "중국과 2단계 무역협상에서 추가 관세철회 있을 것"

2020-01-15 22:15:20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靑 참모의 "주택거래허가제" 간보기?…비판 거세

15일 청와대 핵심 참모의 '주택거래허가제' 도입 시사 발언에 논란이 들끓자, 청와대가 이날 오후 급하게 "검토한 바 없다"며 불끄기에 나섰으나 부동산시장은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간보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발언은 정부가 부동산을 투기 대상으로 규정한 채 반시장적인 규제에만 매몰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4월 총선을 겨냥한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강기정 수석은 15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부동산을 투기 수단으로 삼는 이에게는 매매 허가제까지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정부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주택거래허가제는 주택을 거래할 때 중앙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노무현 정부가 2003년 '10·29 대책'에서 토지공개념 도입 방침을 밝히고 그 일환으로 주택거래허가제 도입을 검토했으나 여론의 반대에 밀려 도입을 보류하고 차선으로 주택거래신고제를 시행했다.강 수석의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집값 잡기 총동원령'을 내린지 하루만에 나온 것인데다 이날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대출규제, 거래질서 확립, 전세 제도와 공급 대책까지 경제학적·정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힘을 실어 정부가 초강력 규제 조치로 매매허가제 카드를 빼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하지만 이에 부동산시장에서 '사유재산 침해' 등 우려가 쏟아지자 청와대는 발언이 나온지 반나절만에 "강 수석의 개인적 견해고 검토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2020-01-15 18:30:26

[골목뒷담(後談)] 쓰레기 버리지 마시오. 황희진 기자

[골목뒷담(後談)] 쓰레기 무단 투기…어떡해야 할까요?

골목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몇 가지 갖고 있습니다.대표적인 게 쓰레기 무단 투기입니다.1995년 대한민국에서 쓰레기종량제가 실시됐습니다. 배출자 부담 원칙을 바탕으로 쓰레기를 버리는만큼 처리 비용도 부담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 때문에 온 국민이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습니다.예상대로 국내 쓰레기 배출량은 대체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제5차 전국폐기물 통계 조사 내용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하루 쓰레기 배출량은 929.9g입니다. 쓰레기종량제를 실시한 1995년부터 크게 감소한 후 요즘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평균인 1인당 하루 쓰레기 배출량 1425g과 비교하면 40%정도나 적은 수준이기도 합니다.그러나 골목은 여전히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주민 일부가 쓰레기를 돈 주고 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지 않고, 인적이 드문 골목 또는 남의 집이나 가게 앞에 몰래 버리기 때문입니다. 몇몇 도심은 재개발 여파에 인적이 드물어지고 빈집도 늘고 있는데, 여기다 쓰레기를 투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그래서 골목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이 바로 '쓰레기 버리지 마시오'류 문구입니다.대체로 2가지 정도로 분류됩니다.보통 붉은색 글씨에 욕설까지 섞기도 하는 경고성 문구가 많습니다. '쓰레기 버리는 사람=쓰레기' 류의 표현이 많고, '양심'이라는 단어도 자주 쓰입니다. 양심에 비춰 행동하라는 얘기입니다.조금 '톤'을 낮춰 쓰레기를 버리려는 이웃이나 행인을 좋게 타이르는 회유형 문구도 적잖습니다.1990년대 들어 CCTV(감시카메라)가 널리 보급된 이후에는 'CCTV 가동중' 류 문구가 쓰레기 금지 문구에 포함되고 있습니다.골목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이 그대로 스밉니다. 경고가 잘 먹히지 않으면 설득 커뮤니케이션을 펼치는 감각도 섞입니다. 길을 걸으며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생생한 '골목 언어'입니다.한편, 쓰레기 무단 투기를 할 경우 폐기물관리법 제68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그리고 쓰레기 배출 시간을 위반해도 같은 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쓰레기 배출 시간은 대구의 경우 토요일을 제외한(토요일 저녁~일요일 새벽 배출 금지) 요일마다 오후 8시~다음 날 오전 2시입니다.쓰레기 무단 투기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있습니다. 5천원(담배꽁초)부터 300만원(사업장 생활폐기물 매립)까지 줍니다.※이 게시물은 골목폰트연구소(www.facebook.com/golmokfont)의 도움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2020-01-15 18:00:00

15일 대구 수성구의 한 부동산중개사 사무소에 아파트 등 매물이 게시돼 있다 . 최두성 기자

12·16 대책 한 달…대구 9억 넘는 아파트 매매 12건뿐

15일 낮 대구 수성구의 한 부동산중개사 사무소. 공인중개사에게 지난해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이 발표 된 이후 주변 아파트 매매 분위기가 어떤지 묻자 "거래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그는 "애써 추진하던 계약이 3건이나 취소됐다. 좀더 넓은 평형으로 옮기려던 한 의뢰인은 은행 대출이 막혀 모자라는 돈을 마련할 길이 없어 포기했고, 또 한 의뢰인은 자금조달 증빙서류 제출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손을 들었다. '소나기는 피하자', '나쁜 사례에 걸릴까' 하는 심리적 불안감에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고 말했다.인근의 다른 부동산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도 같은 이유로 불발된 거래 사례 이야기를 들려줬다.정부는 지난해 초고가 아파트를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보고 강도높은 규제를 가하는 '12·16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 주택담보대출 가능 금액을 줄이고, 15억 초과 아파트는 대축을 막아버렸다. 또 자금조달 증빙서류 제출을 의무화해 편법·불법 증여의 진입도 어렵도록 만들었다.◆뚝 끊긴 거래…한동안 관망세 유지 전망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 대구의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 급감이 불러온 한파를 맞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자료를 분석한 결과, 12·16 대책이 발표된 이후 이달 13일까지 대구의 아파트 거래 신고 건은 969건으로 대책 발표 전(2019년 11월 15~12월 15일) 한 달간의 신고건수(2천985건)에 비해 67.5%나 크게 줄었다.거래 신고기한이 60일이어서 신고 건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거래 건수가 확 줄어들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해 정부 대책이 대구 부동산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 기간 9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의 신고 건수는 78건에서 12건으로 큰 폭으로 줄었고, 대책 발표 이후 15억 초과 거래 신고건수는 단 한 건도 없다.◆대출 규제, 자금 증빙 위력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12·16대책이 불러온 지역 아파트의 거래 급감 원인을 큰 폭의 가격하락을 기대하는 매수 예정자와 시세를 고수하려는 매도 예정자간 '힘 겨루기', 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 예정자의 자금 확보 어려움을 꼽았다. 여기에 자금조달 증비서류 제출이 주는 심리적 압박감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매수 예정자들은 고가 아파트의 가격 하락을 기대하고 있지만, 매도 예정자들은 주변 시세를 고수하고 있어 매수-매도자간 '가격 미스매치' 분위기가 역력하다.수성구의 한 부동산중개소 관계자는 "(2018년)9·13대책 발표 이후 6개월 이상 시장이 조용했고, 가을로 접어들면서 더는 버티지 못한 일부 매도자들이 1억원 이상 가격을 낮춰 급매물을 내놨다. 이번 경우도 최소한 6개월 이상은 시장이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수성구 두산동 한 부동산중개소 관계자는 "12·16대책 이후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구매하는 갭 투자자들 사이에서 특히 관망세가 두드러지는 것 같다. 분양권에 많이 몰리지, 투자나 실거주 수요는 많이 조용하다"고 했다.수성구 범어동 준신축 전용 84㎡ 아파트에 사는 김모(45) 씨는 "12·16규제 이후 구매 문의가 줄면서 집 값도 보합세로 접어들었다'는 말을 공인중개사로부터 들었다"며 "여파가 가려지는 때를 기다려 예정보다 두 세달 더 늦게 집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했다.10억원 대 아파트로 이사를 계획했던 이모(57) 씨는 "평형을 넓히다보니 금액이 모자라고 이사할 집 수리에도 적어도 한 달은 걸리지만 돈이 필요한데 은행 대출이 어려워져 난감하다"며 "친인척에게 잠시 돈을 빌리려했지만 돈의 출처 등을 제출해야하는 까닭에 다들 손사레를 친다"고 말했다.◆'관망세' 이어지며 후속 대책에 촉각부동산 전문가들은 상당기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학기, 학군에 따른 이사 시즌이 지났고 정부가 집값 안정에 사활을 거는만큼 어떤 추가 대책이 나올지, 또 그로인한 시장의 변화 등을 지켜본 뒤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한 부동산 전문가는 "규제를 통한 정부의 대책이 부동산시장을 다소 안정시킬 수는 있겠으나 이전에도 계속돼 왔던 정부의 규제에도 그 틈을 뚫고 활개를 친 부동산시장의 경험과 학습효과가 있어 규제의 약발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올해 대구의 분양 물량 및 청약 상황, 입주 물량 등이 시장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정부의 정시확대 방침에 따른 학군 특수 지역의 집값 변화 등은 향후 부동산시장을 읽는 요소"이라며 "무엇보다 낮은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유동자금의 선택지가 부동산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는 점도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5 17:51:05

대구 아파트 전경. 매일신문DB

[12·16 대책 한 달] 고가 주택 대출 방법 문의조차 없었다

정부의 12·16 대책으로 인해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 구매 시 대출이 한층 더 까다로워지면서 거래 절벽이 심화하는 가운데, 대구지역 금융권에선 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 문의조차 찾아보기조차 힘든 분위기다.특히 대구에서 상대적으로 고가 주택이 많은 수성구 경우 15억원 이상 주택을 구매하거나, 9~15억 사이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대출 방법을 묻는 이들은 아예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범어네거리 인근에 지점을 둔 한 은행 관계자는 "의외로 대출 한도에 막혀 원하는 집을 구매하지 못해 답답해하는 고객 상담은 드물다. 대출 부분에 대해서는 금융권 상담 전 부동산 물색단계에서 검토를 마치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수십억을 호가하는 고가 부동산을 매입하는 이들의 경우 탄탄한 현금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경우가 많은데다, 정부 대책이 시행된지 고작 한 달이 지났을 뿐이라 아직까지 제대로 효과를 드러내는지를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12·16 대책이 나오면서 이틀 전 계약했던 십수억 짜리 아파트 계약이 철회되는 경우도 봤다"면서 "이후에는 고가 주택에 대한 상담은 아예 뚝 끊겼고, 대신 풍선효과인지 9억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대출 상담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전국적으로도 대출 금지 상한인 15억원 초과 주택 구매자들이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집계됐다.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15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지난해 취급한 대출은 은행 주택담보대출 취급액 가운데 5% 미만 수준으로, 지난해 주요 시중은행 5곳의 주택담보대출 약 31조 중 95%(29조5천억원)은 15억 이하 주택 구매자들이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2020-01-15 17:50:55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10기 정기총회 개최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10기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이 14일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식당에서 열렸다.이날 박민철 초대 동기회장을 비롯한 10기 동기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상원 2대 동기회장이 3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또 정병곤 10기 골프회장의 후임으로 최용주 회장이, 오일근 동기회 사무총장 후임으로 김시숭 총장이, 오일근 골프회 총무 후임으로 최현희 총무가 각각 선임됐다. 이날 10기 임원, 경조사 등 10기 동기회칙도 개정했다.이상원 회장은 "매탑 10기가 매탑 총동창회와 매일신문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며 "매탑 10기가 10년, 20년 후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 친목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모두 손잡고 나가자"라고 말했다.

2020-01-15 17:50:47

지난해 대구직업능력개발원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 40대 취업자 30만명 아래로…최대폭 감소

지난달 전국 취업자 수가 60대 이상 취업자 증가에 힘입어 51만명 늘었지만 '경제 허리' 역할을 하는 40대 취업자는 28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경우도 40대 취업자가 사상 최대 감소까지 기록하면서 전체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동북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 취업자는 지난달 경우 전년 동월 대비 51만6천명 증가한 반면, 대구는 2만명 줄고 경북에서 1만6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구 40대 취업자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9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달 대구 40대 취업자는 29만8천명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 전국 평균인 –1.9%보다 감소폭이 컸다. 경북도 40대 취업자가 1.8% 줄어든 31만3천명을 기록하며 부진했다황준석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은 "구미를 중심으로 지역 경기가 악화한 것이 30대와 40대 고용 지표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며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단순노무직 종사자가 고용이 차츰 줄어드는 것이 전년대비 나쁜 지표로 나타났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청년 일자리 증가폭 둔화에 노인일자리도 전국보다 덜 늘어대구의 경우 일자리 질도 크게 악화하고 그동안 선전했던 청년 고용에서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는 36시간 미만 근로자가 8.2% 늘어난 사이 36시간 이상 근로자는 3.7% 줄었다. 특히 주휴수당 대상이 안되는 1~14시간 근로자가 41.5% 늘었다. 경북은 반대로 36시간 미만 근로자가 2.6% 줄고 36시간 이상 근로자가 3.4% 증가했다. 2018년 극심한 부진을 겪은 기저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대구는 2018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던 청년 고용률도 지난해 2.4% 증가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2.8%)보다 낮은 편이다.황 고용전문관은 "우려스러운 점은 청년실업률과 청년 취업자수가 함께 줄었다는 점이다. 각종 지원사업을 받는 쪽은 나아진 반면 지원 대상이 아닌 사람들은 고용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년 고용시장 양극화가 심화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대구 취업자 부진이 노인 일자리 증가폭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달 대구 60세 이상 근로자는 6.4% 증가에 그쳐 전국평균 11.3%보다 증가폭이 작았다.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단순노무나 서비스 직종 등에서 일자리 사업 여력이 부족했다는 해석이다.◆대구시, 중장년층 고용안정에 집중부진한 일자리 성적표를 받아든 대구시는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영세기업 중심의 중장년 근로자 고용이 줄어든 점을 원인으로 판단, 작년보다 170여명 늘어난 4천270명을 올해 목표로 중장년 고용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대구시가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중장년 재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칭 '40+일자리지원센터' 설치다.15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 중장년층 일자리 대책회의에서도 중장년 재취업프로그램 운영, 재취업 컨설팅 등 센터 기능에 대한 논의가 주로 오갔다. 대구시는 해당 사업을 오는 3월로 예정된 정부의 40대 고용대책과 연계할 계획이다.작년 들어 증가폭이 줄어든 청년일자리의 경우 지원사업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대구 19세~34세이하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청년사업장과 매칭하는 '예스매칭'사업은 작년 8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범위를 늘리기로 했다. 청년들의 벤처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은 대상기업을 작년 23개사, 80명 수준에서 올해 30개사, 1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대구시 관계자는 "고용정책 방향을 청년 뿐 아니라 중장년층으로 확대하고 자영업자 중심의 재취업 사업과 중장년 일자리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1-15 17:29:49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바이오산업 혁신 15개 과제 의결

앞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의료 빅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되고 인체유래 생명연구자원 활용도 보다 자유로워진다.정부는 1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열고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을 수립해 의결했다.이에 따르면 우선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맞춰 의료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데이터센터 5곳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람에게서 유래된 미생물, 세포집합체 등 생명연구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높이고 현재 의료폐기물로 재활용이 금지된 인체 폐지방의 활용도 허용한다. 인체 폐지방에서는 콜라겐, 지방줄기세포 등을 추출해 신체조직재건 이식재, 인공피부 등 재생의학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바이오헬스 분야 전문인력인 '명장'도 신설하기로 했다.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의료기기 품목을 새로 만들고 관련 제도를 개선해 혁신기술을 인정하는 범위도 넓히기로 했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이 설치할 수 있는 생산시설 규모 제한을 기존 3천㎡에서 5천㎡으로 완화한다.대구시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첨복단지 내에 건립할 수 있는 생산시설 규모가 60% 이상 늘어나게 되면서 글로벌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체 폐지방 활용은 지난해 대구의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이미 가능했지만 한시적 허용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돼 보다 활발한 연구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0-01-15 17:24:32

수출도시 구미지역의 수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수출도시 구미지역, 지난해 수출 실적 최악 기록

수출도시 구미 지역의 지난해 수출 실적이 최악을 기록했다.15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 한해 구미지역의 수출 실적은 232억6천만달러로, 2018년 258억7천900만달러에 비해 10.1% 감소했다.구미시의 지난해 수출 목표액은 300억달러였다.무역수지 흑자액 역시 134억6천400만달러로, 2018년 155억1천500만달러에 비해 13%나 줄었다.이는 구미의 주요 생산품인 전자·광학제품·기계류 등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구미지역의 수출액은 2005년 305억달러로 300억달러를 처음 넘긴 후 2013년 367억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나 2014년 325억달러, 2015년 273억달러, 2016년 247억달러, 2018년 258억달러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구미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51%), 광학제품(13%), 기계류(9%), 플라스틱(6%), 섬유류(5%), 화학제품(3%) 순이다.주요 수출지역은 중국(35%), 미국(18%), 동남아(17%), 유럽(10%), 중남미(5%), 일본(4%), 중동(4%), 캐나다(2%), 홍콩(2%) 등 순이다.

2020-01-15 17:12:45

100% 우리쌀 차례주 '백화수복' 대목 만났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차례주로 76년 전통의 우리술 '백화수복'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보니 새해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을 담는 선물용이나 제례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1945년 출시된 백화수복은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100% 국산 쌀로 만들며 외피를 30% 정도 도정해 사용한다.정성스런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했고, 병목 캡씰(병뚜껑을 감싸고 있는 비닐 포장재)도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부각 시켰다. 특유의 깊은 향과 맛으로 차게 마셔도 좋고 날이 추울 때는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다.차례 또는 선물용 '백화수복'은 제품 용량이 700㎖, 1ℓ, 1.8ℓ 3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롯데주류 관계자는 "백화수복은 조상들이 술을 빚던 방식대로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어 만든 청주제품"이라며 "5천원 대에서 1만원 대까지 합리적인 가격이어서 부담없이 주고받을 수 있고, 맛이 부드러워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차례를 지낸 뒤 음복하기에도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

2020-01-15 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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