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에 이어 주택 거래 규제 강화로 지방의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대구 수성구 아파트 모습. 매일신문DB

대구 주택·전세가격 오름세 둔화…오피스텔은 하락

코로나19 영향으로 대구의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오름세가 동반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06% 상승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5대 광역시 중 부산(0.03%)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경북의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03% 하락했다.대구의 주택가격은 지난 1월 이후 상승 둔화폭이 가속화하고 있다. 1월 0.41% 올랐던 주택 매매가격은 2월에는 0.29% 상승하는 데 그쳤고 3월에는 상승폭이 0.06%로 내려앉았다.전세가격도 같은 흐름으로 1월 0.37% 상승했으나, 2월에는 0.25%, 3월에는 0.06% 오르는 데 그쳤다.그 중 3월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달에 비해 0.03%, 단독주택은 0.19% 상승했지만 연립주택은 0.03% 하락했다.오피스텔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1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분기 대구지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6.53%로 광주(7.74%), 대전(7.05%)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높았다.

2020-04-01 16:04:54

경북농산물대전 포스터. 이마트 제공.

경북농산물 소비 촉진 나선 이마트, 대구백화점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경북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이마트는 대구만촌점, 월배점, 칠성점 등 전국 점포에서 경북농협, 경북 농식품 유통교육진흥원과 함께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40억원 물량의 경북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경북농산물대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코로나19의 직격타를 맞은 경북 농가는 농산물 장터가 취소되고, 방문객이 급감해 직거래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경북 한 사과 농가는 직거래 매출이 9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이마트는 영주·문경·안동 등에서 공수한 사과(3㎏ 9천980원)와 성주 참외(1.5㎏ 9천980원), 김천·의성 쌀(10㎏ 2만5천900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영덕 시금치, 청도 미나리, 의성 깐마늘 등도 20~4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대구백화점 프라자점도 3~9일까지 '경북 친환경농산물 홍보·특판행사'를 진행한다.(사)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봉화산 무농약 감자(5㎏ 3천원) 청도 미나리(2봉 2천500원) 등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된다.손재형 대백프라자 식품팀 과장은 "많은 고객이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 농가가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4-01 16:04:16

신용보증기금, 국내 최초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 오픈

신용보증기금은 사회적가치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평가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표준화된 사회적경제기업 평가모형이다. 기존 재무평가 중심의 평가모형과 달리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에 맞춰 특화했다.이번 평가시스템은 웹기반의 오픈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자체 평가시스템은 있으나 사회적금융 지원경험이 부족한 은행, 정책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자체 평가시스템이 없는 사회적금융 전문기관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현재 지역신협, 민간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등 30여개 기관이 평가시스템 이용을 희망하고 있다.사회적금융 유관기관 등 외부기관이 이용을 희망할 경우 회원가입 및 신보의 승인 절차를 거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기관이 플랫폼에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데이터를 입력하면 10단계로 평가된 사회적금융 등급과 평가보고서를 제공받게 된다.신보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은 사회적금융에 대한 의지가 있으나 평가 노하우가 충분치 못한 기관에게 표준 평가체계를 제공한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마련을 통해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0-04-01 15:09:52

충남 서산시가 공적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약국 판매 시간을 오후 3시부터로 통일하고 지난 17일부터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공적마스크 판매하는 약국.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1일 공적 마스크 1천267만4천장 공급...중앙선관위 98만8천장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일 총 1천267만4천장의 마스크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날 공급한 공적마스크는 총 1천267만4천장으로 전국 약국에 879만6천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14만장,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에 14만장이 공급됐다.특별공급으로는 선거기간개시일을 하루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98만8천장이 공급됐다. 의료기관 154만9천장, 대구·경북 등 특별재난지역에 68만2천장 등을 나눠줬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각각 30만장, 8만4천장이 지급됐다.정부가 마련한 '마스크 5부제'에 따라 '수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과 8인 사람이 1인당 2장씩 구매 가능하다.어린이(2010년 포함 이후 출생), 노인(1940년 포함 이전 출생),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등은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이 대리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대리 구매할 경우에는 공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주민등록번호 모두 기재), 장기요양인정서 등을 제시해야 한다.다만, 모든 공적 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 이뤄지기에 이번 주 약국·우체국·하나로마트 어느 한 곳에서 사면 재구매는 불가능하다.

2020-04-01 14:41:07

[포토뉴스] 위기를 기회로...패션 마스크 홍보하는 머플러 전문 제조업체

1일 대구 서구의 머플러와 손수건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한 업체 건물에 '패션마스크' 판매 홍보 현수막이 게시되고 있다. 이 업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회사 사정이 어렵지만 위기를 기회 삼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패션을 테마로 한 마스크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4-01 12:48:10

채홍호 대구 행정부시장이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진 시장 닷새 만에 복귀…"방역·경제 점검회의"

권영진 대구시장이 업무공백 5일 만인 지난달 31일 오후 8시쯤 업무 복귀했다. 첫 행보는 2시간에 걸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경제 점검회의로 전해졌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일 오전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권 시장이 전날 저녁 복귀해 방역대책과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2시간 정도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채 부시장에 따르면 회의에서 권 시장은 대구에서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과 경제 방역을 가장 강조했다.채 부시장은 "(권 시장이) 현재 어려운 경제 문제를 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아직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복귀했다. 목소리도 제대로 안 나오고 걸음걸이도 어렵지만 지역 경제가 워낙 어렵고 코로나19 방역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대구시가 조만간 경제 분야의 별도 대책을 내놓고자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채 부시장은 밝혔다.채 부시장은 "오는 6일 정부 차원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계획이라 알고 있다. 대구시도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방법을 다각적으로 논의 중이며 조만간 대책을 마련해 내놓겠다"고 설명했다.정부 추경이 통과된 지 보름이 넘도록 대구의 긴급 생존자금 지원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권 시장이 유심히 살피고 있다는 설명이다.기획재정부는 관련 국비 1천960억원을 편성하며 경제적 피해를 입은 점포의 재료비, 홍보 마케팅비로 제한해 인건비·생활비·임대료로는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반면 대구시는 이런 대책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못 된다는 입장이라 전날까지도 이 예산을 내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채 부시장은 "권 시장이 긴급 복귀한 배경 중 하나도 그 같은 소상공인 지원(긴급 생존자금)과 긴급 생계자금 지원 문제가 대구시의 가장 긴박한 현안 중 하나라는 판단 때문"이라면서 "긴급 생존자금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어떻게 쓸지 최종 결정이 안 됐다. 대구시는 이를 좀더 포괄적으로 쓸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계속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상당히 많은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내용이 저희 대구시로 내시되는대로 적극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권 시장은 앞서 지난달 26일 한 대구시의원으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긴급 생계자급 즉시 지급을 요구받던 중 실신한 뒤 경북대병원에 입원했다.당시 피로누적으로 두통과 가슴통증 등 건강 악화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흘 만인 29일 퇴원해 한동안 관사에 머물렀다.

2020-04-01 11:34:02

서경철 스마트로 대표이사

KT 스마트로 대표에 대구 출신 서경철

KT 금융-통신 계열사인 스마트로 대표이사에 대구 출신 서경철(53) KT 상무가 취임했다. 서 대표는 대구 대건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서 대표는 1992년 KT에 입사해 세일즈(Sales)본부 기획담당, 유선판매담당, 평택지사장, 강남지사장, 충북고객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서 대표는 "스마트로는 1등 지급결제 플랫폼 서비스 기업을 목표로 신용카드 VAN 서비스와 PG서비스, 가맹점의 사업을 도와 드리는 비즐 등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을 위한, 고객과 함께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스마트로는 KT그룹의 금융-통신 계열사로 선진적인 기술과 서비스 개별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선도적 종합 전자지불 전문업체이다.

2020-04-01 07:56:48

2월 분양예정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서한 제공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창약률 119대 1

㈜서한의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가 청약 평균 경쟁률 119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3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구 중구 남산동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아파트 101가구(조합분 및 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한 1순위 청약에 모두 1만2천82건(기타지역 605건 포함)이 접수돼 119.6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19가구)가 340.63대 1(이하 기타지역 포함)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84㎡B(31가구)는 87.32대 1, 69㎡(24가구)는 66.13대 1, 78㎡(27가구)는 48.74대 1로 나타났다.이 단지는 앞서 지난 30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는 62가구 모집에 514건이 접수돼 몰려 평균 8.29대 1을 기록했다.당첨자는 4월 8일 발표하며 계약은 20~22일 진행된다.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중구 남산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5개동으로 아파트 375가구, 오피스텔 52실 규모다.

2020-03-31 19:50:36

매일신문 코로나19 속보 시그니처 이미지. 매일신문DB

[속보] 코로나19 울산 첫 사망자 1명 발생…국내 누적 165명

[속보] 코로나19 울산 첫 사망자 1명 발생…국내 누적 165명

2020-03-31 19:31:36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으로 발표한 '소득 하위 70%'를 둘러싼 혼란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대구 중구 대신지하상가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재난지원금' 작년 소득이 기준?…"낸 세금 얼만데" 고소득자도 힘들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선별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자산을 빼고 소득만을 기준으로 할 경우 자산가도 지원을 받는 맹점이 있다. 반대로 자산까지 포함할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수입이 전무한데도 부동산이나 자동차 등에 걸려 긴급재난지원금 수혜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 현금성 지원에는 반대 입장을 보여왔던 야당도 "편 가르지 말고 다 주는 게 낫다"고 할 정도로 의견이 분분하다.◆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받는다세후 소득으로 연간 5천만원 정도를 벌 만큼 나름 잘나가던 프리랜서 강사 A(55)씨 역시 올 들어 수입이 석달째 '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그 역시 긴급재난지원금 수급 대상은 아니다.A씨는 "고정적으로 등록된 강의처가 없어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할수도 없는데, 하반기가 되도 나아질수 있을지 암담한 상황"이라면서 "현재와 같은 전시 상황에는 일단 사람부터 살린 후에 나중에 지원금 중 일부를 회수하는게 맞지 않느냐"고 한숨을 내쉬었다.대다수 자영업자 경우 코로나19 피해의 잣대로 매출 또는 소득을 적용하면 실제 피해상황이 반영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악기상을 하는 B(40)씨의 경우 매달 3천~4천만원 가량 매출을 올렸지만, 지난 2월에는 월 매출이 절반, 3월에는 10분의 1로 추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이 4억원으로 신고돼 있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대하기가 어렵다.B씨는 "당장 한 달 가게 유지비가 500만원이고, 아기와 함께 세식구가 사는 생활비만도 300만원 이상이 든다. 지금 상황이면 4월을 넘기기 힘들고 신용불량자가 될까 겁난다"고 했다.애매하게 못받는 이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문제다. 맞벌이 직장인 C(38)씨는 "소득기준으로만 할 경우 4인 가족 기준 712만원을 버는 사람과 713만원을 버는 사람의 형편이 얼마나 차이가 나겠느냐"며 꼬집엇다.◆고소득자도 어렵다수성구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D(40)씨는 두 달째 천만원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직원 8명 인건비와 임대료, 각종 비용 등을 다 합하면 한 달에 지출되는 고정비용만도 3천500만원에 달하는데 코로나19 이후 병원을 찾는 환자가 3분의1 수준으로 대폭 줄어든 탓이다.D씨는 "실물경제 전체를 침체시킨 코로나19 피해는 저소득, 고소득을 가리지 않는다"면서 "세금은 누구보다 많이 내지만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금 상황에 너무 화가 나 난생 처음으로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싫어졌다"고 했다.임대소득으로 생활하는 E(59)씨는 이번달 수입이 '0원' 이다. 형편이 어려운 몇몇 임차인들에게는 E씨가 자발적으로 한달치 임대료를 안받기로 했지만, 평소 매출이 크고 손님이 끊기지 않는 매장의 임차인마저도 '착한 임대료'를 들먹이며 차일피일 월세 입금을 미루고 있는 것이다.E씨는 "매월 나가는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만 해도 70만원을 훌쩍 넘는다. 여기에 아들네 생활비까지 떠맡고 있는데 당장 수입이 끊기니 당황스럽다"면서 "지금까지 평생 낸 세금이 얼마인데 이럴때 정부는 안도와주나"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정부, 한계점 감안해 적정 기준 찾겠다정부도 선별 지원에 따르는 문제와 한계를 인식하고 있다.긴급재난지원금 논란이 뜨겁자 정부는 '합리성'과 '신속성' 두 가지 원칙을 기준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산정 기준을 늦어도 다음 주까지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하면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지만, 종합적인 재산을 충분히 반영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 있다"며 "반면 소득·재산을 기준으로 하면 객관적인 경제력은 파악할 수 있겠지만 상당한 시일이 소요돼 '긴급' 지원금이라는 도입 취지를 맞추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또 소득 기준 시점 부분에 있어서는 "최근의 자료를 반영해 현재 소득 감소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 경우 집행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며 "단기간 내에 소득이 급감했다면 예외적인 이의신청을 통한 구제 방법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2020-03-31 18:45:46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무급휴직근로자와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종사자를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대구 서부고용복지센터에서 실직자들이 실업급여 수급신청 서류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 매일신문 DB

무급휴직·학습지·방문판매원…최대 50만원 지원

대구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무급휴직근로자와 사각지대 종사자 지원에 나섰다.대구시는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1일부터 '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비 370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업장의 무급휴직근로자를 비롯해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3만4천800여명을 지원한다.특별지원은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특별고용·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제공 등 3개 세부사업으로 나뉜다.먼저 110억원이 투입되는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사업에서는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무급휴직근로자 1만5천명을 대상으로 1인당 매일 2만5천원, 월 최대 50만원(2개월 한도)을 지원한다.지급 대상은 2월 23일 이후 휴직일이 5일 이상인 고용보험 가입자로 특별고용지원업종(여행업, 관광숙박업, 운송업, 공연업)과 5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우선지원된다.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근로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별고용·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사업에서 학원·문화센터 강사, 방문학습지 교사, 방문판매원 등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 1만7천명에 120억원을 투입해 매일 1인당 2만5천원, 월 최대 50만원(2개월 한도)을 지원한다.무급휴직근로자와 특별고용·프리랜서 지원사업의 경우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이메일이나 현장방문,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지원금은 5월 중 지급된다.대구형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사업은 3개월 동안 2천8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주 40시간 기준)의 단기일자리를 제공한다. 기존 대구시의 일자리디딤돌사업(시비 159억원, 4천500명 규모)에 국비 140억원을 더해 목표인원을 7천300명으로 늘렸다.

2020-03-31 17:44:33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관련 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잣집 백수 자녀는 받고, '쥐꼬리' 월급 서민은 못 받는다?

정부가 4인가족 기준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 지원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수혜 대상 및 범위를 놓고 각계각층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더구나 정부 지원금에 각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중복수령까지 가능해 지역에 따라 가구당 최대 320만원의 혜택을 받는 이들도 생기는 등 국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둘러싸고 '7대 3'의 갈등으로 분열되는 양상이다.온라인 상에서는 "부잣집 백수 자녀는 지원금 받고, 쥐꼬리 월급 받아 근근이 사는 서민들은 못 받는다", "벤츠 타고 전세 사는 수십억 자산가는 지원받고, 형편 어려운 자영업자는 대상이 못된다"는 등의 자조섞인 반응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무엇보다 70% 선별지급의 잣대가 되는 소득기준을 산정함에 있어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단기간의 소득 감소 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이 맹점으로 지적된다. 현실적으로 과거의 소득을 기준으로 삼을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코로나19 사태 후 두 달 만에 생계비조차 마련하기 곤란해진 상당수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측도 '최근 (소득)자료 반영이 바람직하지만 집행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며 사실상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례없는 재난 상황에 정부가 기존 행정만 답습한다"는 비판이 나온다.근로소득보다 자산소득 격차가 훨씬 큰 우리나라 현실에서, 소득을 기준으로 줄 세우기를 하는 게 과연 타당한 것이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1만~2만원 차이로 지원금 지급 여부가 갈리는 문제도 생긴다.특히 직장인 1인 가구나 자녀가 없는 맞벌이 2인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50%를 넘어 수혜 대상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건강보험료 산정액을 기준을 삼을 경우에는 더욱 불리해진다는 분석이다. 성실하게 세금만 내는 '유리지갑' 노릇을 하지만 정책의 혜택은 받지 못하는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한다.고소득자들까지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빈 나라 곳간을 어떻게든 채워야 하니 나중에 닥칠 '세금 후폭풍'이 걱정이라는 것이다.이같은 논란이 달아오르자 31일 오후 5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 국민 동일하게 지급해주십시오' 등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국민청원이 60건 넘게 올라오는 등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020-03-31 17:44:19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급식업체들이 학교에 식자재를 납품하지 못해 폐업의 위기에 몰려 있다. 31일 오후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한 급식업체 창고에서 업체 대표가 폐기처분을 앞둔 식자재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이 많은 식자재 폐기처분 해야"…학교 급식식품 업체 줄도산 위기

각급 학교 개학이 9일부터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되는 등 등교가 미뤄지면서 학교에 급식 재료를 납품하는 업체들이 생존의 기로에 섰다. 매출 피해가 누적되면서 업계 줄도산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온다.경북 칠곡에서 지역 초·중·고교 식당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A사는 각 학교가 방학에 돌입한 지난 1월 이후 지금까지 매출이 전혀 없는 상태다. 개학이 연기되면서 3월 초 개학에 맞춰 보관하던 식자재 5천만원어치는 전량 폐기처분해야 했다.A사 대표는 "학교 한 곳당 매달 300만~400만원 규모 급식을 납품해 월 3억원 정도 매출이 나온다. 방학을 제외하면 보통 1년 중 9개월만 매출이 나오는데 올해 들어 아예 매출이 없는 상태"라며 "매달 직원 월급과 각종 세금, 재료비를 포함하면 3천만원이 고정비용으로 나간다. 지금까지 사비로 버티고 있지만 개학이 오래 연기되면 업계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대구식품협회에 따르면 대구 시내에서 운영되는 급식납품 업체는 100여곳이다. 이중 상당수가 직원 10명 이하의 영세업체로 규모가 작아 매출 감소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대구식품협회 관계자는 "그렇잖아도 짧은 영업기간이 더 줄어들면서 다들 매출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개학이 연기되면서 최근 업력 10년 이상의 한 업체가 도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업계는 정부·지자체 차원의 납품업체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대구 북구에 있는 급식납품업체 B사 대표는 "경영안정자금 신청도 생각해봤지만 결국 빚일 뿐 아니라 금액도 한 두 달 버티는 정도 밖에 안된다. 1학기 전체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별 도움이 안된다"며 "최소한 납품업체가 재고라도 처리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가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지역 농가 피해도 적잖을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학교 급식이 1개월 추가 중단될 경우 학교 급식 공급용 친환경농산물 812t이 피해를 볼 것으로 판단, 피해 물량 판매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2020-03-31 17:42:40

대구테크노파크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TP,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 선정…국비 14억5천만원 확보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운영기관에는 전국 7개 기관이 선정됐고, 대구경북에서는 대구TP가 유일하다.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예비 창업 및 창업 도약기에 있는 스포츠 관련 스타트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TP는 향후 3년간 국비 14억5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대구TP는 우수한 아이디어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창업교육과 최대 4천5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아 5월 중 11개 팀을 선발, 연말까지 멘토링과 컨설팅 등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투자유치를 지원한다.해당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TP 홈페이지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3-31 16:59:10

대구 상업용 부동산 거래 39%↓, 가격도 하락

경기 침체에 온라인 매장 이용 증가,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치면서 대구지역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크게 줄고 면적당 거래가격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2월 대구지역 상업용 부동산(판매시설)거래량은 49건으로 전년 동기 거래량 80건 대비 39%가 감소했다. 거래량 31건이나 준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또한 상업용 부동산의 3.3 ㎡당 평균 매매 가격도 1천574만원으로 전년 동기(1천671만원) 대비 97만원 하락했다.반면, 전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은 1천443건으로 전년 동기 거래량 1천185건 대비 258건(21.8%) 증가했다. 서울(167건 증가), 인천(88건), 광주(10건), 대전(9건), 부산(8건)은 증가했고 울산(12건 감소), 경기(10건) 지역은 감소했다.전국 상업용 부동산 3.3㎡당 평균 매매 가격은 916만원으로 전년 동기(1천187만원) 대비 271만원 하락했다.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오프라인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3.3㎡당 평균 가격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상가 시장의 분위기가 얼어붙어 급매물로 나오는 상업용 부동산도 증가하는 등 침체된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3-31 16:54:22

SBS가 30일 네이버 뉴스에 출고한 김포 일가족 관련 기사에 대구시 비방 댓글이 달려 일각에서 '댓글 조작' 의혹을 내놓고 있다. 일부 작성자는

‘김포 일가족’ 기사에 대구시장 비방댓글? 네이버 "기사 제목 바뀌어"

대구와 무관한 타 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기사에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방하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 한때 '댓글 조작' 의혹이 나왔다. 네이버는 기사를 출고한 SBS 측 기사가 바뀐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2시 15분 SBS가 네이버 뉴스에 출고한 '[브리핑] "재확진 김포 일가족, '재감염'보다 '재활성화' 가능성"'기사에 대구와 대구시장을 비방하는 댓글이 여럿 달렸다.기사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에 재확진된 김포 일가족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는 내용이다. 김포 일가족이 '재감염' 됐다기 보다는 몸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 되는 '재활성'으로 보인다는 설명이 주된 내용이다. 기사 제목과 본문에는 대구 관련 언급이 없었다.기사 첫 댓글(오후 2시 42분) "재발생율이 큰 문제네요. 항체검사 방식도 도입할 때가 되지 않았나요?"라는 의견이 달렸다. 오후 2시 46분 두 번째 댓글로 "신천지 하나 잘 키워서 대구는 폭망이네ㅋㅋㅋ"라는 내용이 달렸다.이후 "권영진은 뭐하냐? 누워서 쇼하지 말고 이런 거나 관리 잘해라", "대구만 왜 저러는지", "영진아 어쩐다니? 그만 자고 일어나렴~", "대구 지겹다. 나쁜쪽은 1위", "영진아 푹 쉬니 좋니?"등 권 시장 비방 댓글이 잇따랐다. "권 시장 감사를 요청한다"는 국민청원 동참 유도 글도 있었다.오후 3시 56분쯤 "제목과 내용이 완전 다른데 대구 비방글만 잔뜩있는건 뭐지요?"라는 댓글이 올라오며 다수 누리꾼이 '댓글 조작' 의심을 내놨다. 조선족 또는 진보 성향 누리꾼이 엉뚱한 기사 링크를 공유하고 댓글 작업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그러나 대구 관련 댓글을 작성한 이들 가운데 일부는 기사가 바뀌었다는 주장을 내놨다.댓글 작성자 Gaem****는 "첨엔 대구 병원 뉴스에 연결된 댓글창이었다"면서 "이거 네이버 오류같아서 네이버에 직접 질의한다. 처음에 왜 제목이랑 왜 안 맞는 거 연결했는지"라고 말했다.실제 각 작성자들 댓글 작성 내역을 보면 일부는 대구시·신천지 관련 이슈에 대체로 부정적 반응을 보여왔다. 그러나 무작정 대구 관련 기사만 찾아 비판 댓글을 작성했다기보다는 코로나19 사태에 얽힌 다양한 이슈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다.'댓글조작' 의심 댓글 이후로도 "이래서 대구 극혐이라는 말이 나오는거임" 등 대구 관련 댓글이 올라왔다.동아닷컴은 "원본 기사를 쓴 기자가 '저도 그런 일이 있다고 전해 들어 알았다. 제가 기사 내용을 바꾸거나 고쳐 쓴 적은 일절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그러나 네이버 측 입장은 달랐다. 네이버 홍보실 관계자는 "SBS에서 출고한 기사 제목이 이후 바뀐 사실을 확인했다. 처음 등록한 기사 본문까지는 현재 파악하지 못했으나 댓글 흐름도 그래서 바뀐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내용은 동아닷컴에도 설명했다"고 답변했다.

2020-03-31 16:48:59

한국정보화진흥원 전경. 매일신문DB

NIA, 28일까지 ‘디지털 사회혁신 지원센터 구축’ 공모 접수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8일까지 '디지털 사회혁신(DSI·Digital Society Innovation) 지원센터 구축' 공모를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새롭게 구축되는 DSI 지원센터는 네트워킹 데이, 지역 콘퍼런스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DSI 확산을 위한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DSI 지원센터 공모에는 민간단체나 법인, 교육기관,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DSI에 관심 있는 기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NIA와 과기부는 DSI 활동 공간이 확보된 기관을 우선 선정하며, 전국 3개 시도에서 센터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교육비를 포함해 1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매칭펀드 방식으로 운영된다.공모에 관한 세부사항은 NIA 홈페이지(www.ni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3-31 16:44:34

'코로나 쇼크' 가시화…대구경북 사업체직원 첫 감소

대구경북의 지난 2월 소비 및 고용지표가 전례없는 부진을 나타내며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가시화 되는 모습이다.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 2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대구의 사업체종사자는 74만915명으로 전년 동월(74만2천293명) 대비 0.2% 감소했다. 2018년 지역별 통계 작성 이후 대구의 사업체 종사자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경북의 지난 2월 사업체 종사자도 84만4천949명으로 전년동월(84만6천863명) 대비 0.2% 줄었다. 전국 16개 시도 중 대구 경북을 제외하고 사업체 종사자가 줄어든 시도는 경남(-0.2%) 뿐이었다. 전국의 사업체 종사자 수는 같은 기간 0.9% 증가했는데, 이는 2009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후 최저 증가율이었다.사업체 종사자수 급감은 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지난 2월 대구경북 음식·숙박업 종사자는 8만4천321명으로 전년 동월(9만6천545명)에 비해 12.7% 감소했다. 전국 음식숙박업 종사자는 120만8천명으로 5만3천명(4.2%) 줄었다.노동부 관계자는 "2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처음 집계된 사업체 고용지표"라며 "코로나19 영향이 조금씩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소비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산업 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75.7(2015년=100)이며,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7% 감소했다. 2010년 1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대구에서 대형소매점 의 전년 동월대비 판매액 감소폭이 2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3년 1월 -17.5%였다.의복(-41.2%), 오락·취미·경기용품(-38.5%), 신발·가방(-30.7%), 화장품(-23.8%)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경북도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72.2로 전년 동월 대비 16.9% 감소했다.대구지역 3월 백화점 매출은 반토막난 것으로 파악된다.각 백화점이 밝힌 지난달 1~30일 매출을 종합하면, 전년 동기 대비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58% 감소한 것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대구점(-55%), 대구백화점(-51.2%), 대구신세계 (-46%) 등 모두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대구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매출을 회복하려면 주 소비층인 40대가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코로나19 우려가 여전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2020-03-31 16:42:47

울진군 죽변면 환동해산업연구원 전경.

'코로나 위기 극복' 경북지역 해양수산기업 지원

코로나19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지역 해양수산 중소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이 실시된다.(재)환동해산업연구원은 31일 경북지역 유망 해양수산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보를 위한 '온라인마켓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 해양수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온라인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경북지역 해양 관련 창업 기업과 예비창업자 성장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도 마련됐다. 해양수산부·경북도와 함께 시행하는 이 사업은 멘토링 제공, 시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화 지원, 제품 고급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해외수출상담회, 기술인증 취득을 위한 품질인증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특히 해양수산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1년 미만 초기 창업자(사업자등록증 상 올해 1월 1일 이후 창업 기업)에게는 최고 3천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주 사업장이 경북이면서 해양수산 연관사업(수산가공·해양 및 수산물 중심의 전후방 관련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지원 규모는 1억 2천만원이다.희망 업체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홈페이지(http://mire.re.kr)를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2020-03-31 16:29:17

권혁성(특허법인 이룸리온 대표변리사)

[경제칼럼] 코로나바이러스 단상

지구촌 덮친 최악 경제 위기 해법은공동체 의식에 기초한 인정과 배려싸우고 다투어야 할 적은 바이러스같은 울타리에 있는 우리가 아니다지표의 높낮이는 있어도 성장을 향해 나아가던 지구촌이 동시에 멈추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위기 체감지수는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와 결이 다른 듯하다. 금번 경제위기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남다르기 때문이다.따지고 보면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모두 '전염'에 의한 것이었다. 전자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연쇄적 외환위기 전염에 의한 것이었고, 후자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대한민국을 포함한 신흥국가들에 전염된 것이기 때문이다.외환위기와 금융위기는 국가 단위 전염에 의한 경제 시스템의 위기였다. 반면에 코로나바이러스는 개인 간 전염으로 실물경제 주체의 최소 단위인 개인 각자의 경제활동이 제약받게 됨에 따라 발생한 위기이다. 감염에 대한 직접적 공포와 경제위기가 더해져 같은 위기여도 체감이 이전과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특히 바이러스 창궐 전 실물경제가 좋지 못했던 우리 경제는 더더욱 위기감이 클 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모두가 상당히 예민하다. 바이러스 감염 공포(생물학적 불안)와 개인 이념 차이에 의한 사회적 반목, 거기에 경제 위기 상황에 따른 불안감까지 극심한 삼중고를 겪고 있는 모양새다. 수요와 생산 감소라는 기본적 경제활동의 위축으로부터 야기되는 금번 경제위기는 지구촌 전체의 동시다발적 위기 사안이다. 당장에 치료약이나 백신이 없는 바이러스 문제는 현 단계에서 예방이 최선이다. 안타깝게도 예방을 위한 최선은 사회적 거리두기이며, 이는 개인 간 자발적 격리를 의미한다. 결국 수요가 더 위축될 수밖에 없다. 고용 불안정, 구조조정, 각국의 PMI 지수 악화, 경제성장 목표 하락 등 온통 악화 일로의 예상뿐이다.코로나바이러스와 이로 인한 현재의 경제위기 모두 당장의 뾰족한 처치법은 없어 보인다. 지금은 그저 견뎌야 하는 시기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이러스도 극복될 것이고 실물경제도 회복될 것이다. 앞선 두 번의 경제위기도 극복했기에 학습효과도 존재한다.그러나 한 가지 눈여겨볼 것은 위기 극복 과정과 그 이후의 우리 모습이다. 위기 속의 공포는 무지와 편견을 잉태하고, 편견은 상대를 자극한다. 자극받은 사회는 서로에 대한 갈등만 심화될 뿐 상대에 대한 인정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과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관한 정책부터 당장 논란이다. 몇 가지 사안 중 가장 치열한 논란은 역시 지급 기준과 방식이다. 지급 기준은 중위소득 하위 150% 이하에 해당하는 약 1천400만 가구가 지급 대상이다.지급 대상의 기준 선정은 어떠한 기준을 제시하더라도 논란을 피할 수 없을 듯싶다. 심지어 국민 모두에게 지급한다고 해도 또 다른 논란거리를 초래할 뿐이다. 지급 방식 또한 현재로서는 현금과 사용 기한이 정해진 상품권 또는 지역 화폐를 섞어 지급하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한다. 이 또한 수급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갑론을박이 한창이다.추정컨대 하위 소득 구간의 일시적 구제와 소비 장려라는 두 가지 사안을 함께 염두에 둔 고육지책인 듯싶다. 정책의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은 까닭에 이래저래 비난의 정도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지원금 이슈가 가뜩이나 예민한 국민들을 또 한 번 편 가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염려도 된다.지금은 바이러스에 의한 글로벌 위기 상황이다. 이만한 위기 상황을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탓에 노련한 정치력과 행정력을 기대하기 힘든 시기이다. 이런 시기일수록 정책의 성패 여부는 그 사회 다수 구성원들의 의식에 달려있음이 분명하다.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공동체 의식에 기초한 상대에 대한 인정과 배려이다. 싸우고 다투어야 할 상대는 바이러스이지 같은 울타리에 있는 우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기심과 편견으로 상대를 배제하여 서로가 나뉘었을 때 그 결과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는 그간의 역사적 사실만으로도 충분하지 아니한가. 어떠한 기준을 제시해도 논란이 되는 사안이라면 때로는 한 걸음씩 뒤로 물러나 상대와 시선을 마주하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다.

2020-03-31 16:22:28

CJ대한통운이 3월 한 달간 대구·경북 지역으로 배송되거나 해당 지역에서 발송하는 모든 개인택배 이용료를 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 여파로 3월에 이용 수요가 지금보다 2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구·경북 지역으로 유입되는 각종 생필품과 구호 물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택배 이용 부담을 경감하고자 이용료 면제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CJ대한통운, 4월도 대구·경북 '0원' 택배

CJ대한통운이 이달 3월에 이어 4월에도 대구·경북 지역 개인택배 무료 서비스를 연장 제공한다.31일 CJ대한통운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각종 생필품과 구호 물품이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또 CJ대한통운이 제공하는 무료 택배는 1인당 , 3건 이하, 대형 사이즈 이하에 적용된다.택배기 사 수수료 등 택배 상품 비용은 무두 회사가 부담한다.CJ대한통운은 3월 한 달동안 대구·경북 주민의 개인택배가 30만건 접수돼 평소보다 20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무상 서비스 요건을 충족한 택배는 절반에 달하는 약 15만건이었다.개인택배 무료 서비스를 이용은 CJ대한통운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예약할 수 있다. 보내는 주소나 받는 주소가 대구·경북 지역이면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2020-03-31 16:18:31

김상출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신임 이사장.

[인물수첩]김상출 신임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상출 신임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변화된 유통단지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김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실시된 제4대 이사장 선거에서 박병우, 김상식, 김경식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김 이사장은 ▷엑스코선 역사 대구은행사거리 유치 ▷업무 편의시설 확충 ▷한국은행 C2자금 재유치 ▷공중인도 건설로 엑스코 방문객 유치 ▷시청별관~연암공원 1.4㎞ 지하도 건설 등의 선거 공약을 달성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다.김 이사장은 "관리공단 현장으로 달려가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발전방향을 고민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2020-03-31 16:00:49

포스코플랜텍 주총이 무상 균등감자에 반대하는 소액주주들의 반발로 연기됐다. 소액주주 제공

포스코플랜텍 주총 파행, 연기…무상 균등감자로 재산권에 큰 피해입게 된 소액주주들의 반발

포스코플랜텍이 30일 소액주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제3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자본금 감소의 안' 등을 통과시키지 못했다. 소액주주들은 회사운영을 위해 결산안(재무제표)만 통과시켰다.주총은 포스코플랜텍 대주주가 되는 유암코에서 자금이 입금되기 한달 전(5월6일)에 감자여부가 결정돼야 하기 때문에 4월3일로 잡혔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은 무감자 혹은 차등감자 등 보호대책이 없다면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안건통과를 막겠다는 의지다.31일 포스코플랜텍에 따르면 이번 주총에서 '자본금 감소의 안' 의결을 통해 6대1 무상 균등감자와 더불어 채권단 출자전환과 유암코 신주 인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었다.만약 계획대로 무상 균등감자가 실시되면 전체 주식은 1억8083만4946주에서 3013만9157주로 감소하게 된다.이후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출자전환(주당 8850원 1668억3019주)과 유암코 유상증자, 107억 422만원의 이태리 태양광 출자전환분 등이 포함되면 다시 1억6803만694주로 원래 주식 수에 근접하게 되고, 결국 유암코가 최대주주가 된다.유암코는 균등 무상 감자를 하게 되면 주당 500원으로 신주 1억2천주(600억원)을 인수해 최대 주주(74.415%)가 된다. 이때 포스코'포스코건설은 73.94%에서 13.26%로, 소액주주는 23.09%에서 4.14%로 비중이 낮아진다. 쉽게 말해 주당 500원에 600억원을 투자한 유암코가 포스코플랜텍의 실질적인 소유주가 된다는 얘기다.이에 소액주주대책위원회 측은 ▷포스코가 부실기업과의 인수합병에 책임을 지고 700억원 출자 ▷차등감자 ▷소액주주 지분의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요구했다.한 소액주주는 "유암코가 포스코플랜텍 2년치에 해당하는 영업이익만을 투자해 회사의 미래가치까지 모두 먹는 이해할 수 없는 안이 통과되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다"며 "주총 때마다 회사를 살리겠다는 말을 믿고 기다렸는데 이렇게 소액주주들의 뒤통수를 칠 수 있냐"며 분노했다.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앞서 수천억원 증자한 포스코와 출자전환을 진행한 채권단 모두 손해를 봤지만 회사회생의 원칙아래 균등감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다만 이 상황을 소액주주들에게 알리고 공유하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다. 남은 기간동안 잘 준비해서 충분히 설명하고 주총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2020-03-31 15:27:49

대구신세계 쁘디이쟈뷰 매장은 시그니처 제품 '뚱카롱'을 판매한다. 천연버터로 만들어져 묵직하면서도 단단한 뚱카롱은 일반 마카롱의 두 배 크기로 오리지널(개당 3천원), 프리미엄(개당 3천500원) 두 종류이며, 레터링 마카롱 세트(3만3천원)도 구매할 수 있다. 대구신세계 제공.

[포토뉴스]대구신세계 쁘디이쟈뷰 일반 마카롱 2배 ‘뚱카롱’ 판매

2020-03-31 15:12:49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이달 22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히면서 6일 오후 대구의 한 놀이터에는 어린이집을 가지 못한 채 놀고 있는 어린이들로 가득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보건복지부 "어린이집·유치원 개원 무기한 연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린이집 개원 시기가 무기한 늦춰지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31일 당초 다음달 5일까지로 예고됐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추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복지부는 개원 연기 이유를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방지 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점 ▲밀집 생활에 따른 감염 시 지역사회 확산 우려 ▲학교와 달리 온라인 운영이 불가능한 점으로 지목했다.어린이집 재개원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복지부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살펴 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복지부는 "재개원 여부는 확진자 발생 수준, 어린이집 내·외 감염 통제 가능성, 긴급보육 이용률(등원율)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휴원 기간 중 운영하는 긴급보육은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이용은 가능하다. 보육 시간은 종일 보육(오전 7시 30분∼ 19시 30분)이며 급식 및 간식도 평상시처럼 제공하기로 했다.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더라도 보호자에게 지원되는 부모 보육료는 어린이집 이용 일수와 무관하게 계속 지원한다.복지부는 긴급 보육 및 개원 시에 대비해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보육 교직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284만장을 지원한다.휴원 기간동안 부모교육, 상호 놀이, 아동 안전 등 각종 온라인 콘텐츠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http://central.childcare.go.kr)에서 이용 가능하다.유치원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 등을 고려해 등원 개학이 가능할 때까지 무기한 휴업한다.

2020-03-31 14:51:22

대구 새 아파트 봇물…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주도

코로나19로 연기를 거듭한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이 4월에는 만개한 벚꽃처럼 '꽃망울' 터트릴지 주목된다.일단 코로나19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분양시기 조율에 들어간 건설사 상당수가 분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예정 물량은 대구에서만 4천 가구를 넘어선다. 분양 지연으로 늘어나는 금융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또한 앞서 분양한 단지들의 성과도 '분양 강행'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6개 단지 4천여 가구 분양 예정지난 31일 ㈜애드메이저 부설 디자인연구소가 파악한 4월 분양 예정인 단지는 모두 6개로 4천192가구에 이른다.쌍용건설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292가구(오피스텔 85실 포함) 분양에 나서고 현대건설은 중구 도원동에 1천150가구(오피스텔 256실), 태평로에 500가구(오피스텔 90실)를 분양하며 분양시장 분위기 잡기를 시도한다.달서구에서는 두산건설이 본리동에 372가구(오피스텔 56실), 라온건설이 진천동에 669가구(오피스텔 114실)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북구 고성동에 물량이 가장 많은 1천209가구(오피스텔 270실)를 선보인다.이는 청약시스템 이관 작업으로 분양실적 '0'을 기록했던 1월을 제외하고도 올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2월에는 GS건설의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947가구)가 유일했고 3월에도 화성산업의 남구 봉덕동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499가구), 서한의 중구 남산동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427가구·오피스텔 52실 포함) 등 2개 단지 926가구에 그쳤다.예정대로라면 4월에는 2, 3월 분양 물량을 합친 것의 두 배가 넘는 물량이 쏟아지는 것이다.직방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전국에 5만2천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여기에는 3월 분양이 예정돼 있던 16개 단지, 1만3천344가구가 포함된 것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3만8천103가구가 많은 물량이다.4월에 대거 물량을 쏟아내는 대구 분양시장은 5월에는 3천315가구, 6월에는 4천426가구가 분양을 준비해 분양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인허가 등의 여러 변수가 있어 정확한 분양일정을 예단할 수는 없지만 예정대로라면 상반기에 대구에서 쏟아지는 신규 물량이 1만3천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4월 분양시장 주도는 현대건설·오피스텔대구 분양시장이 4월 들어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징은 '현대건설'과 '오피스텔' 물량이 많다는 점이다.현대건설은 4월 중구와 북구에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로 3개 단지 모두 2천859가구 분양에 나선다. 이는 4월 전체 물량의 68.2%다.또한 오피스텔 물량이 전체 분양 가구수의 21%나 차지한다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아파트에 비해 오피스텔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많은 분양업체는 오피스텔 물량 소화 여부를 사업(분양)의 승패를 좌우하는 '키포인트'로 보고 있다.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동일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력적이나 또한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개념도 자리 잡고 있다. 임대료 수입을 올릴 수 있느냐, 추후 가격 상승 기대를 할 수 있느냐는 오피스텔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입지, 브랜드, 수익성 등 소비자들의 오피스텔 선택 기준은 아파트보다 다소 까다로운 편"이라며 "인기 주상복합 경우에 아파트 열기가 오피스텔로도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2020-03-31 14:39:12

청라힐스자이 조감도

견본주택 '집관'에도…대구 분양시장은 뜨거웠다

코로나19 여파로 주택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었지만 대구 분양시장은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건설사들은 수억~수십억원을 들여 견본주택을 지어놓고도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부득이하게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이며 청약에 나서고 있지만 인기는 고공행진이다.전문가들은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대기 수요자가 많고 분양 아파트의 입주 시점이 2022년 이후여서 그때는 주택 시장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3월 들어 4주 연속 하락했다.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는 3월 2일 기준 0.03% 내리며 25주간의 상승을 마감한 데 이어 23일에는 하락폭이 더 커져 0.06%까지 내렸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달 동안 계속해서 내리는 하락장을 기록했지만, 신규 아파트는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며 뚜렷한 반대 양상을 보였다.3월 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는 평균 경쟁률 141.4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전용면적 101㎡(22가구)에는 9천532건이 접수돼 43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당첨결과 최고 가점 79점에, 평균 가점도 66.4점에 이르렀다.3월 24일 남구 봉덕동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 역시 평균 경쟁률 29대1로 전 가구가 1순위 마감됐다. 84㎡A형은 지역 외 접수자를 빼고도 57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였다.전국적으로도 분양시장은 후끈했다. 지난 3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약시스템 이관 후(2월~3월) 진행된 전국 31곳 아파트 청약에서 19곳이 1순위에 마감됐다. 이 기간 1순위 청약자 수는 49만4천3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늘었다.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도 43대 1로 지난해 동월(14대 1)의 3배에 달했다.코로나19로 견본주택을 공개하지 못한 데 따른 변수가 청약 결과에 미칠 영향을 걱정했으나 연초부터 청약홈 개편 등으로 아파트 분양이 미뤄지면서 대기했던 수요들이 본격적으로 나섰고 또한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한 온라인·모바일 홍보가 청약 열기를 잇는데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분양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직관(직접 관람)' 대신 '집관(집에서 관람)' 수요층에 건설사들이 빠르게 대응했고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홍보가 수요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데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0-03-31 13:48:35

경북 경산시 진량읍 보인리 제2종근린생활시설

대구경북 관심물건

◆경북 경산시 진량읍 보인리 제2종근린생활시설▷위치: 경북 경산시 진량읍 보인리 28-1▷관리번호: 2019-11231-003▷내용: 본건은 경북 경산시 진량읍 보인리 소재 벗티미마을 내 위치한 토지 및 건물로 주위는 농가주택, 농경지, 공장,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한 지역임.본건까지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제2종근린생활시설(제조업소)로 이용 중이며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등이 돼 있음.지상에 창고 등으로 이용 중인 제시 외 건물 여러 동이 존재함.▷규모: 토지 522㎡ 건물 124.15㎡▷감정가격: 219,483,360원▷최저입찰가격: 219,484,000원▷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http://www.Onbid.co.kr)은 4월 20일 오전 10시부터 4월 22일 오후 5시까지.◆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아파트▷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753 우방신천지타운 1**동 15**호▷관리번호: 2019-08740-001▷내용: 본건은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소재 포항고등학교 북측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1개호로 주위는 아파트, 학교,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한 지역임.본건까지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위생설비, 도시가스 개별난방설비, 급배수설비, 화재탐지설비, 승강기설비 등이 돼 있음.북측 및 동측으로 소로2류(폭 8~10m), 서측으로 중로2류(폭 15~20m)와 각각 접함.▷규모: 토지 62.7912㎡ 건물 152.5364㎡▷감정가격: 225,000,000원▷최저입찰가격: 225,000,000원▷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http://www.Onbid.co.kr)은 4월 20일 오전 10시부터 4월 22일 오후 5시까지.한국자산관리공사 대경본부

2020-03-31 13:45:51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코로나19'로 무급휴직 노동자 등에 370억 특별지원

대구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피해를 입은 기업 등의 노동자가 무급휴직하거나,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 등 3만4천800여명에게 국비 370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대구시는 이날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여기에는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지원사업(110억원) ▷특수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종사자 지원(120억원) ▷대구형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사업(국비 140억원, 시비 159억원)이 포함된다.▶대구시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지원사업'(110억원)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조업을 일부 또는 전면 중단하고도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영세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 1만5천여 명에게 최장 2개월 간 1인당 하루 2만5천원, 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에 있는 100인 미만 사업장에 근무하며 지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휴직한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무급휴직한 경우 해당한다.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해당하는 여행업·관광숙박업·운송업·공연업종의 5인 미만 영세사업장을 우선 선정한다.▶'특수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종사자 지원'(120억원)은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학원·문화센터 강사, 방문학습지 교사 등 특수형태 근로자 및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종사자 1만7천여명에게 최장 2개월 간 1인당 하루 2만5천원, 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특수형태 근로자에는 노무형태 대부분이 대면업무인 학원·직업훈련기관·문화센터 강사, 트럭기사, 방문학습지 교사, 방문판매원, (헬스 등) 레슨강사, 문화예술인, 프리랜서 등이 속한다. 지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노무를 제공하지 못한 고용보험 미가입자가 해당한다.신청은 4월 9일 대구시 공고에 따라 같은 달 13~29일(토·일, 공휴일 제외) 중 온라인(전자우편), 현장방문(구·군별 장소 검토 중),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급 시기는 5월부터다.제출서류는 무급휴직 근로자 경우 소정의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신청서 및 무급휴직 확인서, 고용보험 가입확인 서류 등이다. 특수형태 근로자·프리랜서는 지원신청서와 노무 미 제공 사실 확인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입증서류 등이다.▶'대구형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사업'(국비140억, 시비159억)은 기존 시비 159억원으로 시행하던 일자리디딤돌사업(4천500명)에 더해 이번 코로나19로 실직한 이들을 돕고자 국비 140억원을 더해 추가 2천800여명까지 돕는 것이다.이번 국비 지원 대상에게는 3개월 간 1인당 근로시간에 따라 월 130만~180만원(주 30~40시간) 임금을 지급하는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대구 거주 만 18~64세 미만 실직·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기 일자리에는 방역지원, 긴급생계자금지원 보조, 기타 맞춤형 사업 등 공공분야 맞춤형 일자리가 해당한다.신청은 4월 초 각 구·군별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소정의 신청서와 구직등록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이번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은 코로나19 관련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 받은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감염병예방법에 의한 입원격리자, 고소득자(월 875만2천원 또는 연 7천만원 이상)는 제외된다.대구시는 신청서류를 검증한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예산범위를 초과할 때는 별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우선지원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최종 결정한다. 지원대상자에게는 지원금을 계좌로 입급할 예정이다.한편,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은 이달 31일 대구고용노동청과 약정을 맺고서 내달 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및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사업은 대구상공회의소 및 대구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추진한다. 이들 단체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70여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사업신청 및 감염예방 활동, 질서안내 등을 대비할 예정이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 근로자들의 고용 유지와 최소한의 생계지원을 위해 특별지원사업으로 마련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3-31 11:10:12

이베이코리아는 1분기 G마켓과 옥션의 판매데이터를 분석해 쇼핑 트렌드를 '홀로(H.O.L.O)'로 선정했다. 이베이코리아 제공

코로나19 여파 올 1분기 쇼핑 키워드 '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에는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고 건강·면역 용품과 '집콕' 용품, 대용량 제품이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이베이코리아는 1분기(1월 1일∼3월 29일) G마켓과 옥션의 판매데이터를 분석해 쇼핑 트렌드를 '홀로(H.O.L.O)'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홀로(H.O.L.O)'는 건강·면역 용품(Health Care), 대용량 제품(Oversize), 집콕 제품(Life at home), 온라인쇼핑(Online Shopping)의 영어 첫 글자를 딴 만든 말이다.조사 기간 각종 건강 관련 용품 판매가 급격히 늘었다.마스크가 포함된 호흡·수면 건강용품은 판매가 3배 증가했다. 체온계가 포함된 건강측정 용품은 판매가 2배 늘었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건강식품과 보양식도 잘 팔렸다.외출이 어려워지면서 대용량 제품도 잘 나갔다.대용량 가공식품은 29%, 대용량 생필품은 47% 더 잘 팔렸고 육아용품도 대용량 판매가 늘었다.재택근무가 늘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노트북과 모니터 판매가 전년보다 11∼12% 늘었고 장난감과 홈 트레이닝 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또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G마켓과 옥션에서 의류와 생필품 등 주요 품목 판매량도 전년 대비 31% 늘었다.

2020-03-31 11:00:10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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