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구시-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 '지역 상생' 사업 발굴 손잡는다

대구시-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 '지역 상생' 사업 발굴 손잡는다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예정된 'K-R&D 캠퍼스 건립' 사업을 계기로 대구시와 신서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지역 상생을 위한 협업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는 900억원을 들여 혁신도시 내에 친환경에너지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하는 대규모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R&D뿐만 아니라 신사업 연구 센터, 비즈니스센터, 문화·체육 공간 등이 들어갈 복합시설은 2024년 완공된다.이를 계기로 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들은 시와 함께 지역 상생 사업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공기관들은 자체적으로 협의체를 만들어 에너지 분과, 정보통신기술(ICT) 분과, 교육학술 분과, 지역상생 분과, 일자리창출 분과, 기업성장 분과 등 6개 분과로 나눴다.분과별로 한국가스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신용보증기금,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분과장을 맡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협의체 간사를 겸하는 등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테크노파크, 사회경제적지원센터 등 위탁 및 출연기관을 동원해 공공기관들과 협업에 나설 방침이다.시와 공공기관은 협의체 운영 방안도 합의했다. 우선 실무회의를 통해 각 분야별 추진 과제를 도출하고, 분기별 분과회의를 개최해 추진 계획과 실적 보고를 한다. 반기별로 총괄회의를 개최해 추진 과제에 대한 결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안에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이처럼 공공기관들이 지역 상생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정부가 올해부터 공공기관 평가에 지역 협력 사업을 포함했고, 공공기관도 지역과 협력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실제 각 사업 계획과 성과 등은 국가균형발전위에 보고된다.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K-R&D 캠퍼스 건립 사업뿐만 아니라 수소산업 기반 구축, 기술 상생 협력 사업 등 여러 사업을 구상하고 있고, 여타 공공기관 및 대구시와 협력해 지역 상생의 결과를 내놓겠다"고 의욕을 보였다.대구시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면 지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의미 있는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1-01-18 18:09:07

한국뇌연구원, 알츠하이머병 유발 기전 밝혔다

한국뇌연구원, 알츠하이머병 유발 기전 밝혔다

한국뇌연구원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기전을 규명해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18일 뇌연구원에 따르면 이계주 책임연구원(교신저자)과 장유나 연구원(제1저자) 등 신경회로연구그룹은 'RAPGEF2' 단백질의 과도한 발현이 알츠하이머병 시냅스 손상을 유발하는 기전임을 규명했다. RAPGEF2란 신경세포에서 신경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단백질이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7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기억력 상실, 조울증, 언어장애 등을 부르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알츠하이머병 증상을 완전히 멈추는 치료법은 아직 없는 상태다.다만 아밀로이드 베타(Aβ)와 타우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응집이 병의 원인이라는 것이 대표적인 가설로 제시돼 있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뇌의 기억 저장장소인 시냅스를 손상시켜 인지장애를 유발한다고 알려졌다.이에 연구팀은 다양한 신경생물학적 연구를 통해 아밀로이드 베타가 RAPGEF2 단백질의 과발현을 촉진해 시냅스가 소실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즉 RAPGEF2 발현을 억제하면 시냅스 감소와 인지기능 손상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해당 연구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초기에 나타나는 시냅스 손상의 분자 기전을 구체적으로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이계주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가 알츠하이머병 등 시냅스 손상성 뇌질환의 구체적인 기전을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원천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해당 연구결과가 실린 논문은 임상신경과학분야 상위 10%, 병리학분야 상위 5% 저널인 영국신경병리학회지 온라인판 2021년 1월호에 등재됐다.

2021-01-18 17:48:38

화성산업 "올해 1조원 수주, 전국 6천 가구 분양 목표"

화성산업 "올해 1조원 수주, 전국 6천 가구 분양 목표"

토종 건설업체 화성산업(회장 이홍중)은 18일 수주목표 1조원과 전국 6천 가구 분양 계획 등 '2021년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화성산업은 이날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서면 전략회의에서 올해 화두를 '인심제태산이'(人心齊泰山移.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뜻)로 제시하고, '최고의 품질가치 지속적 실현' 구호를 신년 기업 전략으로 확정했다.화성산업은 올해부터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본부, 팀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조직의 민첩성을 높이기 위한 자율적 권한과 책임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언택트(Untact)시대를 맞아 콘텐츠 확장성을 넓히고 온라인 기능을 강화하며 신평면 개발, 인공지능 등 미래시대를 위한 변화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한다.주요 기업 목표는 4가지이다. 우선 수주목표 1조원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평택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칠곡 구수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서울 서교동 주거형호텔 프로젝트 등의 진행과 종합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게 화성측 설명이다.또 고객 만족도와 차별화 강화를 통한 전국 6천 가구 신규분양과 지속적 사회공헌활동 확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기금(30억원 목표) 출연 강화 등을 신년 목표에 포함했다.이홍중 회장은 "화성산업은 올해 창업 63주년을 맞는다. 건설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부문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의 품질가치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1-18 17:40:21

대구시-한국무역협회 차부품·기계 수출기업 판로개척 돕는다

대구시-한국무역협회 차부품·기계 수출기업 판로개척 돕는다

대구시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기업을 위해 온라인 가상전시회와 화상수출상담회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수출 마케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지역 자동차부품 및 기계 수출기업이다.이번 가상전시회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공간기술을 활용해 실제에 가까운 온라인 전시공간을 재현하는 형태다. 참관객의 관심 유도와 함께 바이어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시회 개최 기간은 3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 이상 진행해 다수의 참관을 유도하며 지역 기업의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화상 수출상담회는 3월15~19일 5일 간 대구무역회관에서 열린다. 해외 자동차 관련 협회 및 단체 등을 통해 구매력 높은 미주, 유럽, 아시아 유력 바이어 40여개사를 참여시켜 참가 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상담회 기간 이후에도 추진상황에 따라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참가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대구시 수출지원시스템(trade.daegu.go.kr)과 한국무역협회 대구지역본부를 통해 가능하다. 대구시 수출지원시스템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1-01-18 17:37:05

쌀·달걀·채소 다 올랐다…연일 치솟는 '밥상 물가'

쌀·달걀·채소 다 올랐다…연일 치솟는 '밥상 물가'

대구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장기화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한파 등 가격 상승 요인에 이어 설(2월 12일) 명절 특수까지 겹치면서 식재료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이다.밥상에 오를 수 있는 품목 대부분이 전년 대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쌀 가격의 상승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18일 대구 서구 대형유통업체 기준 쌀 20kg당 소매가격은 5만8천900원으로, 전년 대비 9천원(18%)이나 올랐다.이는 지난해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으로 작황이 부진하면서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쌀 생산량은 350만7천t으로 전년보다 6.4% 감소했다. 52년 만에 가장 적은 생산량이다.채소와 과일 가격도 한파로 인한 작황 부진을 면치 못했다.같은 날 동구시장의 시금치 1kg 당 소매가격은 5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25% 증가했다. 깐마늘(8천원)과 양파(3천원) 1kg당 가격도 전년 대비 각각 33%, 80%가량 폭등했다. 후지 사과 가격 역시 10개당 3만원으로 전년 대비 50%나 올랐다.이때문에 대형마트가 판매하는 설 선물용 과일세트 가격도 지난해 대비 10~20% 올랐다. 이마트 관계자는 "사과와 배 등의 비축 물량 덕분에 가격 상승분을 다소 줄였지만, 한파까지 겹치면서 선물세트 가격이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AI 영향으로 달걀 가격도 출렁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7일 기준 전국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모두 64건으로 살처분된 산란계만 843만9천수에 이른다.이에 따라 18일 동구 대형유통업체 기준 달걀 1판(특란 30개 기준) 소매가격은 6천980원으로 전달 5천980원, 전년 4천990원보다 각각 17%, 40% 올랐다.밥상 물가가 요동치면서 정부는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난 15일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밥 수요 증가, 농산물 작황부진과 AI 확산 등으로 밥상물가 부담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주요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등 서민물가 안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0일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1-01-18 17:31:23

대구 수성3가 아파트값 10억 돌파…非수도권 가장 비싼 동네

대구 수성3가 아파트값 10억 돌파…非수도권 가장 비싼 동네

비수도권에서 가장 아파트값이 비싼 동네는 대구 수성구 수성동3가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 사이트 ㈜직방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80만5천183건의 아파트 거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구 수성동3가 평균 거래가격은 11억6천960만원을 기록했다.평균 아파트값이 10억원 이상을 기록한 동(洞)은 전국 113곳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수성동3가가 유일했다.수성동3가 평균 아파트값은 2017년 8억4천495만원, 2018년 9억6천574만원에 이어 2019년(10억5천444만원)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구별 평균 아파트값은 대구 수성구(5억337만원)와 중구(4억6천186만원)가 비수도권 2·4위를 각각 차지했다. 부산 수영구(5억3천561만원)와 해운대구(4억8천552만원)가 각각 비수도권 1·3위로 나타났다.시도별로는 서울이 8억4천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세종(4억3천만원), 경기(3억8천만원), 부산(3억4천만원), 대구(3억2천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부동산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7년 8·2대책부터 투기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서울 다음으로 비싼 도시가 됐다. 대구와 부산은 수도권 지역의 인천을 제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직방은 지난해 전국 아파트 거래시장은 서울 대부분 지역과 대구, 부산 등 지방광역시 주요 지역의 평균 거래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서며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지만, 2021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직방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 가격이 급등했지만 올해부터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2020년보다는 거래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1-01-18 17:28:42

상하이-자카르타-호치민에서 대구 수출상품 만난다

상하이-자카르타-호치민에서 대구 수출상품 만난다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시는 코로나19로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지원하려 시 해외사무소 3곳에 전시·홍보관을 상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대구상의와 시는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해외사무소 일부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일반소비재와 소형가전, 의료기기 등 지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전문기관의 현지 시장조사를 거쳐 국가별 유망 품목과 기업을 선정한 뒤, 홍보용 공동 카탈로그(영문·현지 언어)를 제작하고 샘플 상품의 현지 배송비도 무료 지원한다.또 해외사무소의 대외활동과 연계한 홍보로 현지 마케팅이 연중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며 대구상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대구시 수출지원시스템(trade.daeg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에는 대구상의에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모집 규모는 해외 1개 사무소당 15개 기업, 30품목이다. 샘플 운송비는 1개 기업당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2021-01-18 16:15:16

[포토뉴스]대백프라자 아동복 할인전 21일까지

[포토뉴스]대백프라자 아동복 할인전 21일까지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오는 21일까지 8층 아동복 매장에서 '랄프로렌칠드런 & 타미힐피거키즈 시즌오프 특집전'을 마련한다. 겨울철 야외활동 및 신학기 입학 선물용으로 어울리는 캐주얼 의류를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2021-01-18 16:12:03

[포토뉴스]대구신세계 설맞이 상품권 구매 행사

[포토뉴스]대구신세계 설맞이 상품권 구매 행사

대구신세계 8층 상품권샵에서는 '설맞이 신세계상품권 구매 혜택' 행사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신세계상품권을 현금이나 법인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다. 현금은 최대 3%, 법인카드는 최대 1% 추가 증정한다. 대구신세계 제공

2021-01-18 16:11:51

태왕 동성로 사옥 시대…10년 내 '아너스' 전국 브랜드화

태왕 동성로 사옥 시대…10년 내 '아너스' 전국 브랜드화

㈜태왕(회장 노기원)이 18일 대구 중구로 사옥을 옮기면서 동성로 신사옥 시대를 열었다.태왕의 사옥 이전은 앞으로 10년 내 태왕아너스의 전국 브랜드화 성공으로 역외 진출을 가속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신사옥 위치는 '아너스타워' 빌딩(대구 중구 중앙대로 403)으로 6층부터 9층까지 4개 층을 사용하게 된다.노기원 회장은 "경영인으로서 회사 미래를 설계하다 보니 그동안의 성장에 절대 만족하거나 안주할 수 없고, 오히려 초심을 잃지 않고 새출발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하기 위해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며 "회사의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더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소비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1-18 16:11:11

DGB대구은행 설날 특별자금대출 5천억원 지원

DGB대구은행 설날 특별자금대출 5천억원 지원

DGB대구은행이 설날을 앞둔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5천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대구은행이 발표한 설날 특별자금대출' 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하며, 업체 당 지원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대출 기간은 일시상환방식은 1년, 분할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 이내다. 신용상태 및 담보 유무 등에 따라 최대 1.5%포인트(p) 이상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설날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1등 조력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1-01-18 16:10:47

수수료 갈취, 분실 책임 전가…'벼룩 간 빼 먹은' 택배사들

수수료 갈취, 분실 책임 전가…'벼룩 간 빼 먹은' 택배사들

택배기사에게 수수료 명세를 공개하지 않거나 2개월 뒤 지연 지급한 사례가 적발됐다. 수수료 중 일부를 가로채고, 산재보험 명목으로 깎는 경우도 있었다. 또 시설개선 비용‧분류비용 등을 택배기사에게 전가하고, 동의 없이 회비를 걷거나 지각 시 벌금 등 명목으로 모금한 뒤 불투명하게 운영한 사례가 드러났다.코로나19 이후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택배기사의 과로사가 잇따르자 지난해 11월 정부가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까지 내놨지만 택배기사에 대한 갑질은 여전했다.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고용노동부는 택배산업 불공정 사례 특별제보기간을 운영한 결과, 75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집화·배송 외 간선차량 운행을 강요하고, 영업소장의 집화 업무를 대행 지시한 사례도 적발됐다. 택배 분실‧훼손이나 고객불만 등에 대해 택배기사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영업점 요구사항 불응 시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하고, 그 뒤 다른 영업점과 의 계약이 어렵도록 방해하는 사례도 있었다. 노조 가입자에게 탈퇴를 종용하거나 계약갱신 거절, 배송구역 조정 등으로 불이익을 주는 일도 발생했다.정부는 위법사항이 밝혀지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택배사에도 유형별 불공정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을 적극 요구할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보급할 계획"이라며 "국회, 사업자단체, 대형화주, 소비자 단체 등과 함께하는 '사회적 논의기구' 등을 통해 택배업이 안전하고 질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1-01-18 16:08:11

식약처, 셀트리온 치료제 “효과·안전성 확인”…3상 임상 전제 품목 허가 권고

식약처, 셀트리온 치료제 “효과·안전성 확인”…3상 임상 전제 품목 허가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치료제 검증 자문단이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 3상 수행을 전제로 품목허가를 할 것을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식약처는 이날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안정성·효과성 검증단 자문단' 회의 결과, 렉키로나주를 투여받은 코로나19 환자가 위약을 투여받은 대조군 환자보다 더 빨리 회복하는 등 약의 효과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자문단은 '렉키로나주'가 코로나 증상을 개선하는데 드는 시간을 3.43일 줄였고, 여기에는 통계적 유의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렉키로나주를 투여받은 환자는 5.34일이 걸렸고,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는 8.77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안전성 측면에서도 자문단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이상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대체로 경미하거나 중등증 정도의 이상 사례가 발생했지만, 이 약을 투여받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할 때 이상 사례가 나타나는 비율은 유사했다.그러나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시간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자문단은 평가했다. 이 약이나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들 사이에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시간 차이가 있었지만 임상적으로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또 렉키로나주나 위약을 먹은 환자 모두 사망한 경우가 없어 사망률에 대한 효과도 판단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이에 따라 자문단은 렉키로나주에 대해 임상 3상시험을 통해 구체적인 결과와 의미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임상 3상을 전제로 품목 허가를 내 줄 것을 제안했다.

2021-01-18 15:45:40

[단독] "이재용 부회장, 삼일절 특별 사면해달라"…선고 직후 靑 청원 등장

[단독] "이재용 부회장, 삼일절 특별 사면해달라"…선고 직후 靑 청원 등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은 가운데 이 부회장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3.1절 특별 사면을 요구합니다'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2년 6개월의 형을 받고 법정 구속 되었습니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형이 확정 되었다"고 말했다.이어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야 하지만 삼성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경제 생태계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부회장이 충분히 오너십을 발휘할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청원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 범 국가적인 경제난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 낼 수 있도록 3.1 특별 사면을 간절히 요청한다"고 했다.한편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7년 2월 기소됐다.1심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는 일부 혐의를 무죄로 뒤집으며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이후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부회장이 2심에서 무죄로 본 뇌물 혐의 일부를 유죄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원심을 파기했고, 지난해 12월 30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심리로 열린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해 징역 9년을 구형했다.

2021-01-18 15:13:20

멀어진 '십만전자'의 꿈…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주가 장중 4% 하락

멀어진 '십만전자'의 꿈…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주가 장중 4% 하락

'십만전자'를 향해가던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 구속'이라는 먹구름을 만났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징역형을 선고 받으면서 이날 이 부회장은 법정구속됐다. 첫 구속 이후 354일 수감됐던 이 부회장은 출소 된지 1천71일만에 재수감됐다.이 부회장의 구속이 결정된 18일 오후 2시 30분 삼성전자의 주식은 전날보다 3.18%떨어졌다.삼성전자는 이달 8일 장중 처음 9만원을 찍은 뒤 11일 종가 기준 9만1천원을 기록하는 등 주당 십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장중 9만6천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개인의 대대적인 '삼성전자' 주식 매수에 힘입으며 '십만전자'가 눈앞으로 다가온 듯했다.실적 역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 집계 결과 매출 236조2천600억원, 영업이익 35조9천50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지난해 매출이 감소한 반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46% 급증했고 매출은 2.54% 늘었다.개인 투자자들은 향후 삼성전자의 성장성에도 기대를 보였다. 투자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과 배당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감, 인텔이 2023년 생산이 시작되는 핵심 반도체 칩 생산을 TSMC 또는 삼성전자에 위탁생산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는 소식에 매수 검토를 보였다.증권사들도 삼성전자 목표가를 12만원까지 끌어올기도 했다.하지만 이 같은 '십만전자'의 꿈은 18일 법원의 이재용 부회장 판결로 멀어졌다.법원 판결 이후 삼성전자는 장중 4%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의 구속으로 인한 그룹 전체의 경영권 부재, 투자 불투명 등이 악재로 영향을 끼쳤다.증권가에서는 삼성그룹이 이 부회장의 부재에 따라 계열사별로 대응을 하면서 위기를 모면해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1-01-18 14:55:11

[속보]'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 6개월 실형…법정구속

[속보]'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 6개월 실형…법정구속

박근혜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서울고법 형사 1부(재판장 정준영)은 18일 오후 2시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공여 유죄 판단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에 따른 횡령액을 86억8천여만원이라고 판단했다.이번 선고 공판에서는 삼성이 지난해 도입한 '준법감시위원회'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는데, 재판부는 "실효성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양형 조건에 참작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봤다.그러면서 재판부는 "모든 사정을 감안하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실형 선고 및 법정구속이 불가피하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서원 씨에게 삼성 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고 청탁하며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그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뇌물 액수가 낮게 인정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고 풀려났다.하지만 지난해 8월 대법원은 국정농단 당시 삼성이 최서원 씨 측에 건넨 말 3마리 값과 동계스포츠 영재센터 지원금 16억 원을 추가로 뇌물로 봐야 한다며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특검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이 부회장이 경영권을 승계하려고 적극적으로 뇌물을 준 거라며 징역 9년의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2021-01-18 14:21:25

원자력학계 "월성원전 삼중수소 피폭량 크지 않아…과대해석 자제해야"

원자력학계 "월성원전 삼중수소 피폭량 크지 않아…과대해석 자제해야"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부지에서 발견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인체에 크게 위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원자력학계 인사들이 주장했다.이들은 검출된 삼중수소의 방사선량이 많지 않으며 인체에 흡수돼도 10여 일 뒤면 자연스럽게 배출된다는 점을 들며 삼중수소의 위험성을 과대해석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한국원자력학회와 대한방사선방어학회가 18일 '월성원전 삼중수소, 정말 위험한가'라는 주제로 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는 "경주월성·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두 차례 월성원전 주변 주민에 대한 체내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했을 때 1차 조사에서는 평균 5.5㎍/ℓ, 피폭량은 약 0.6μSv(마이크로시버트)였고, 2차 조사에선 3.1㎍/ℓ, 피폭량은 0.34μSv였다"며 이렇게 강조했다.정 교수는 "연간 바나나 6개를 먹을 경우 0.6μSv 피폭이 발생한다"며 "1차 조사 결과는 바나나 6개, 2차 조사 결과는 바나나 3.4개 섭취에 해당하는 피폭량"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주민에게 미치는 건강 영향은 무시할 수준"이라며 "이를 잘 설명해 불필요한 공포는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정 교수는 "지하수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되는 것 자체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므로 이해 증진이 필요하다"라고도 했다.강건욱 서울대 의대 핵의학실 교수도 "바나나뿐만 아니라 쌀, 버섯, 육류, 생선 등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음식에 삼중수소가 들어있다"며 "삼중수소는 물로 들어오기 때문에 소변으로 배설된다. 극미량이 들어오면 10일 정도 지났을 때 배출된다"고 설명했다.강 교수는 "방사성에 대한 공포가 원자력 에너지 자체를 죽이게 됐다. 그 자체가 결국 우리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며 "방사성에 대한 공포로 화석연료를 빨리 퇴출하지 못해 현재 미세먼지 피해와 기후변화를 맞았다"라고도 지적했다.

2021-01-18 14:16:42

영덕 표준지공시지가 9.83% 상승

영덕 표준지공시지가 9.83% 상승

경북 영덕군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9.83% 올랐다. 경상북도 평균 8.45%보다 높으며, 전국 평균 10.37%보다는 낮은 상승률이다.영덕군은 2021년 1월1일 기준, 표준지 2천215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2월1일 결정 공시한다.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감정평가사의 시세 조사를 토대로 산정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적용해 산정했다.정부의 부동산 가격 현실화 계획을 보면, 2021년 기준 토지(65.5%)는 오는 2028년, 공동주택(69%)은 2030년, 단독주택(53.6%)은 2035년까지 현재 시세의 90%를 목표로 하고 있다.영덕군은 정부의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영덕군 표준지 수를 늘려줄 것을 건의해 지난해 2천50필지보다 165필지가 추가 반영된 2천215 필지가 산정되도록 했다. 표준지는 영덕군에서 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의 기초가 되며, 표준지 수가 늘어날수록 공시지가 산정의 정확성이 높아진다.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경상북도 대부분 시군이 9%이상 공시지가가 상승했으며, 읍·면 별로는 영덕읍이 9.47%, 강구면이 10.08%, 남정면이 10.08%, 달산면이 11.18%, 지품면이 9.30%, 축산면이 10.17%, 영해면이 9.86%, 병곡면이 9.54%, 창수면이 10.13% 상승률을 보였다.올해 개별공시지가는 1월29일부터 3월26일까지 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4월5일부터 열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덕군 토지관리팀 관계자는 "우리군에서 추진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유자들의 각종 부담이 감소될 수 있도록 산정에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01-18 12:19:08

10% 할인, 2021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시작

10% 할인, 2021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시작

경북 포항시의 2021년도 포항사랑상품권 판매가 18일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생연도 끝번호 홀짝제로 구매할 수 있다.이날 첫 판매를 실시한 대구은행 포항영업부에서는 1일 대구은행 직원으로 변신한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박성희 대구은행 환동해본부장이 판매원과 시민의 입장이 되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지역경제살리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특히, 대구은행 포항영업부에서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상품권 구입을 위해 줄지어 선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움츠러든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시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회복 기원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10% 특별할인행사로 진행되며 발행액 500억 원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다만, 포항사랑카드는 연중 10% 판매가 계속된다.전국 최대 규모의 상품권 발행을 자랑하는 포항시는 구매자의 선호에 따라 지류형 및 카드형 상품권을 확대 발행함으로써, 지류형 50만원에 카드형 20만원을 더하여 개인한도 월 70만원까지(연간 600만원이내)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상품권 구입은 포항시 소재 162개소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다. 또한, 가맹점도 1만6000여 곳에 달해 생필품, 농산품, 공산품 구입은 물론이고 학원 수강이나 레저활동에도 상품권으로 비용을 결제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021년 한 해는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자립기반 조성을 위하여 포항사랑상품권 연중 10% 특별할인행사를 계속 늘려 나감과 동시에 서민경제 위기의 선제적 대응책인 지역화폐 활성화로 포항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의 지난 4년간 누적 발행액은 9천억 원으로 경제파급효과는 2조원에 달하며, 올해는 3천억 원을 더 발행하여 위축된 경기회복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01-18 12:17:18

㈜태동테크 김천1일반산단에 100억 투자, 자동차 부품 공장 신설

㈜태동테크 김천1일반산단에 100억 투자, 자동차 부품 공장 신설

경북 칠곡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업체 ㈜태동테크가 김천에 100억원의 규모의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짓는다.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최근 ㈜태동테크(대표 정현우)와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태동테크는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내 2만5천192㎡(7천600평) 부지에 모두 10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최소 4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태동테크는 자동차 내장재 사출, 도장 전문 기업으로, 점차 고급화되는 자동차 시장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스마트 생산 공장 신설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특히, 이번 신설 투자는 자동차 내장재 부품인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의 판넬을 고광택 하이글로시 도장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 욕구 충족과 고객 만족을 실현해 안정적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도 끊임없이 투자가 이어져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8 06:30:00

오후 11시 영업 연장 준비한 대구 자영업자들 "철회에 분통"

오후 11시 영업 연장 준비한 대구 자영업자들 "철회에 분통"

대구시가 전날인 16일 발표한 '오후 11시까지 영업 가능' 골자의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을 하루만인 17일 저녁 철회하면서, 당장 내일(18일)부터 연장된 영업 시간에 맞춰 장사 준비를 해 온 대구 지역 자영업자들이 크게 당황하며 분통도 터뜨리고 있다.▶정부가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발표한 후, 같은 날 대구시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은 정부안과 같으나 식당·카페·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가능 시각은 정부안(오후 9시까지)보다 2시간 연장된 '오후 11시까지' 골자의 완화 방침을 발표했다.이에 주말 동안 다수 자영업자들은 완화 방침이 적용되는 18일부터 좀 더 많은 손님을 맞을 기대감에 한 주 장사 준비에 분주했다.그러나 완화 방침 시행을 불과 수 시간 앞둔 이날 저녁 대구시가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대구 지역 다중이용시설들의 영업 가능 시각은 정부안대로 오후 9시로 못 박혔다.▶이에 다수 업주들의 분노가 온라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일단 향후 2주 동안은 평소보다 길게 장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식재료 주문량도 늘리고 식당 직원들의 근무 시간도 그만큼 조정했던 업주들은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한 자영업자는 "미리 준비한 식재료들을 대구시청 앞에 가져가야 하나, 청와대 앞에 가져다 놓아야 하나"라고 울분을 토했다.지난 연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문을 닫았던 한 식당 업주는 전날 대구시 완화 방침을 접하고 문을 열기로 했지만 다시 2주 동안 문을 닫아야 할 지 고민 중이다. 저녁 장사 위주로 운영해왔고 배달·포장 영업도 할 수 없는 메뉴를 파는 까닭에 영업 시간 2시간 연장 방침이 취소되면 문을 여는 게 오히려 비용 부담이 더 클 것 같아서다. 아울러 영업시간 연장에 맞춰 미리 아르바이트 직원을 뽑았는데 "오지 말라"고 해야 하는 업주들은 당황함과 미안함이 겹쳐 곤혹스럽다.이는 헬스장도 마찬가지이다. 형평성 문제가 해결돼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이지만 주로 직장인들이 퇴근 후 저녁에 오는 것을 감안하면,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것과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하는 것은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이다.대구시는 영업 시간 2시간 연장 방침과 함께 그동안 집합금지 조치가 적용돼 온 유흥시설 5종 가운데 클럽·나이트 및 콜라텍을 제외한 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 등의 업종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를 해제키로 했다.그러나 이 역시 정부안대로, 5종 모두에 대한 집합금지가 유지됐다. 그러면서 잠시 기대감을 나타냈던 업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아울러 대구시가 지자체 재량을 활용해 대구형 거리두기 방침을 밝혔지만, 이게 정부에 의해 없던 일이 된 맥락을 두고 대구시와 정부, 양측 모두에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이번에 대구시의 독자적인 거리두기 완화 방침 설정을 두고 중대본이 애초 지자체 재량이었던 영업금지 시각 설정권, 집합금지 시설 결정권 등을 빼앗은 점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향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 규모를 살펴봐도 지역별로 다른 처방이 충분히 효과적일 수 있고, 대구는 물론 어느 지자체든 각자 상황에 맞는 독자적 방침을 적용할 수 있어서다.또한 중대본이 대구시에 '주의를 주겠다' '유감이다' 등의 언급을 한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비판의 시선이 향하고 있다.이에 대구시민들은 "지방자치제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정부에서 압박을 넣은 것 같다" "중대본이 대구시에 주의를 주겠다고 유감이라고 했는데, 중대본이 대구시 위에 있나" "방역 잘 하고 있는데, 왜 대구시에 간섭을 하나" 등의 반응을 내놨다.결국 대구시와 정부 간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이번 결과를 두고도 "대구시와 중대본은 협의도 안 하고 일하나, 방역은 생명권과 직결된 문제라 신중해야 한다" "말 잘 듣는 자영업자들 갖고 논다. 이랬다, 저랬다. 국민이 아주 개·돼지로 보이지" "권영진 대구시장, (거리두기 완화 방침 발표한)어제는 멋지던데, (철회한)오늘은 참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번과 달리 정부가 지자체의 독자적 방침에 별다른 제동을 걸지 않은 사례도 나온 바 있어 대비된다.1주일 전인 10일 부산시가 정부 방침과 달리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헬스장 집합금지 조치를 풀면서(11일부터 시행), 이게 한 주 뒤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침에 반영되는 맥락이 만들어진 바 있다.대구시 역시 이번에 다수 업종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로 연장하는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 그 효과를 측정해 정부에 역으로 제안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는 결국 시작도 하기 전에 없던 일이 됐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위협했던 '오후 9시' 규칙 대신 '오후 11시' 규칙을 대안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도 놓쳤다는 얘기가 나온다.

2021-01-17 21:33:55

[속보] 대구시, 오후 11시 연장 영업 방침 철회 "정부 지침 따라 오후 9시로"

[속보] 대구시, 오후 11시 연장 영업 방침 철회 "정부 지침 따라 오후 9시로"

대구시가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1시로 식당과 카페 등 업종의 영업시간을 2시간 연장키로 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지역방역 상황 맞춤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을 17일 저녁 철회했다.▶지난 16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2주 연장, 5인 이상 모임 금지, 21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 등의 방침을 밝힌 후, 같은 날 대구시는 정부 지침과 다른 방침을 밝힌 바 있다.이에 당일 대구시는 총괄방역대책회의를 열어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노래방),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홍보관, 실내 스탠딩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 금지 시각을 정부안인 21시에서 다소 완화해 2시간 늘린 23시로 정했다.▶그러나 이에 대해 다음 날인 17일 낮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관련 조치가)대구시에서 먼저 발표되는 바람에 상당히 많은 지자체들에서 이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다"고 언급, 대구시에 주의를 주겠다는 '유감'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거리두기 방침과 관련해서는 (중대본과 지자체 간)공통사항이 있고 재량사항이 있는데, 영업시간 연장과 같은 사항은 재량사항이고 중대본 지침에 따라 지자체장이 조정할 수 있는 것이라서 완화 방침을 결정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또 "영업시간 연장은 전문가들과 협의한 끝에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중대본에서 유감을 표명한 데 따라 중대본 지침을 따르기 위해 영업시간 연장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대구시는 앞서 유흥시설 5종 가운데 클럽·나이트 및 콜라텍은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그 외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를 해제키로 했으나, 이 역시 정부안대로 유흥시설 5종 전체에 대한 집합금지를 계속 적용하기로 했다.▶앞서 중대본은 대구시와 함께 경북 경주시도 지적한 바 있다. 경주시도 대구시처럼 기존 오후 9시까지였던 다수 업종의 영업 금지 시각을 오후 11시로 늘렸다가 곧장 취소했다.경주시는 이날(17일) 오후 3시 30분쯤 '오후 11시 연장'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가 불과 2시간 30분만이 오후 6시쯤 '재조정'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이어 대구시도 따라간 맥락이다.이에 따라 사실상 오늘 밤인 18일 0시부터 적용되는 방침 내용이 시행 코앞에서 번복되면서, 지역 자영업자들을 비롯해 시민들 사이에서는 혼선도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해당 방침은 내일인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적용된다.

2021-01-17 19:45:19

포항시 "인구 50만 지키자"…기업들에 SOS

포항시 "인구 50만 지키자"…기업들에 SOS

인구 50만명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포항시(매일신문 5일자 2면 등)가 포스코 등 철강공단 기업들에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대학생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주소이전 지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포스코 회의실에서 포스코 계열사 7개사 대표, 기업 1대1 전담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식을 열었다.이날 협약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주)포스코 ICT, ㈜포스코 강판, ㈜포스코 엠텍, ㈜포스코 휴먼스 대표 등은 포항시 인구감소 문제에 위기의식을 갖고 공동 대응하는데 두 손을 맞잡기로 하고, 향후 포항시로 주소 전입 시 기업별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하였다.포항시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철강관리공단, 상공회의소 임원 단체들을 대상으로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 내 대학, 자생단체 등과 추가로 협약을 이어갈 예정이다.포항시는 주소갖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관외 전입 대학생에게 주소이전 지원금을 최대 30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포항으로의 이전, 신·증설, 국내복귀기업에 대해 공장 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 주소 이전 시 가족 가구원 1명당 50만원(셋째 이상 자녀는 100만원)까지 근로자이주정착금을 지급한다.포항시는 향후 지원금 대폭 확대 등 전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나갈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향후 몇 년 간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에서도 인구증가를 위해 범시민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시의 가장 큰 기업으로 시와 보조를 맞춰 지속적 인구회복을 위한 기여방안을 찾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화답 했다.포항시 지난해말 인구는 전년보다 4천109명이 줄어 50만2천916명으로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 전에 50만 인구 붕괴가 현실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1-01-17 18:56:50

미래차 전환 기로에 선 대구車부품업계

미래차 전환 기로에 선 대구車부품업계

대구 자동차부품업계의 의존도가 높은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내연기관 개발 중단을 선언하고 미래차(전기·수소·자율주행차)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지역업체의 체질 전환은 좀체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이러다간 지역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자동차부품업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디젤엔진 신규 개발을 전면 중단했다. 가솔린 엔진도 단계적으로 개발을 멈춘다. 40여 년 이어온 내연기관 엔진 개발을 접고, 전기차 등 미래차 대전환에 나서는 것이다.이에 반해 국내 완성차 1·2·3차 협력업체들이 주를 이루는 대구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 준비는 극히 부진하다.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미래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또는 생산에 돌입한 업체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1천122곳 중 61곳에 불과했다. 100곳 중 5곳(5.4%)만이 미래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이는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중 그나마 미래차 개발 여력이 있는 1차 협력업체는 소수에 불과하고, 기술과 인력을 확보하기 힘든 2·3차 협력업체가 대다수인 탓이다.2·3차 협력업체들도 미래차 전환을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지만 자금과 기술,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상용화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앞서 리서치코리아가 2019년 12월 대구 전기·자율차 관련 262곳의 기업 실태를 분석한 결과, 업체당 평균 연구개발 인력 숫자는 2016년 13.59명, 2017년 13.12명, 2018년 12.42명으로 오히려 줄고 있다.지역 자동차부품업계와 학계에선 "이러는 사이 미국과 중국의 부품기업들이 글로벌 전기차 부품 공급망을 전부 장악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대구시는 올해부터 '미래차 산업 발전협의회'를 도입하고, 시비 35억7천만원을 들여 모두 9개의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단순한 기술 개발 지원을 넘어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재천 계명대 미래형자동차공학전공 교수는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은 단순한 개별 업체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의 생사가 달린 사안"이라며 "연구소, 대학, 지자체가 힘을 모아 미래차 R&D센터를 조성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 산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1-17 18:48:51

이번 설에도 김영란법 한시적 완화… 농·축·수산물 선물 20만원까지

이번 설에도 김영란법 한시적 완화… 농·축·수산물 선물 20만원까지

이번 설에도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상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됐다. 대구 유통업계는 프리미엄 한우·과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국민권익위는 올해 설(2월 12일) 명절 기간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 및 농·축·수산 가공품의 선물 가액 범위를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15일 의결했다. 개정안 적용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적용 대상은 농·축·수산물의 경우 한우, 생선, 과일, 화훼 등이며, 농·축·수산 가공품은 전체 원료·재료의 50% 이상을 사용해 가공한 제품으로 홍삼, 젓갈, 김치 등이 해당한다.지역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김영란법 완화에 따른 선물 상한액이 이번에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프리미엄 한우·과일 상품을 늘리고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18일부터, 현대백화점 대구점·대구신세계는 오는 25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하는 가운데, 최대 30% 이상 한우 물량을 확대했다.또 '집콕' 수요를 염두에 두고 집에서 조리하기 쉬운 구이용 한우와 양념육 세트 등의 품목을 20%가량 늘렸다.대구신세계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때 귀성 대신 선물을 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정육과 청과 선물세트 매출이 증가했다"며 "이번 설도 지난 추석에 이어 김영란법이 한시적으로 완화되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 매출이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1-01-17 18:44:36

‘비대면 CES’서 선전한 대구 기업들

‘비대면 CES’서 선전한 대구 기업들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에서 대구 기업들의 수출 성과가 두드러졌다.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CES의 디지털 대구공동관에 참가한 33개 기업은 480여 건, 6천27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340만달러는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졌고, 참가 기업들은 앞으로 2천300만달러 규모의 추가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참가업체 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곳은 하드디스크 구동 및 전기차 모터 부품을 생산하는 ㈜성림첨단산업이다. 미국 바이어와 334만달러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증강현실(AR)을 이용해 아동 교육용 콘텐츠를 만드는 ㈜디지엔터테인먼트는 싱가포르 IT 기업 'DEWBIZ PTED'와 3만2천달러 규모의 3D 스케치 플랫폼 수출 계약을 맺었다. 해당 제품은 싱가포르 교육기관과 영유아 어린이집에 공급한다.ICT융합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인트인은 중국시장 인증허가를 획득하는 즉시 현지 '우시가인터과기유한공사'와 3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하는 ㈜대영채비는 미얀마 바이어와 충전소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협의하고, 앞으로 현지 환경 파악 등에 나서기로 했다.이외 야구공 자동 배팅기를 개발한 ㈜제스트, 3D 비행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적용한 드론관제 시스템 'Dfos'를 개발한 ㈜아이지아이에스 등이 해외 업체와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 열린 이번 CES에서 참가 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대구경북로봇기업진흥협회 등과 협력해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제품 홍보를 적극 지원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의 이름을 걸고 참가한 지 5년째가 되는 올해 CES는 가장 예측 불가능한 환경이었다"며 "비대면 상황에서도 성과를 이뤄낸 지역 기업들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4일 폐막한 CES 2021은 내달 14일까지 디지털 전시장(digital.ces.tech)을 운영한다. 대구 참가기업들은 앞으로 한 달간 적극적인 사후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1-01-17 18:19:20

 "그래도 기회는 있다"

<미래차부품 전환 대구 선도기업> "그래도 기회는 있다"

대구 자동차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 준비가 지지부진한 가운데도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각 분야 선도 기업들의 기술 개발에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 이들 기업은 ▷계명대·경일대 등 자동차융합분야 학과를 둔 지역대학 ▷지능형자동차부품연구원·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관련 연구소, ▷지방자치단체의 육성 의지 등 '미래차 인프라 3요소'를 두루 갖춘 대구가 충분히 미래차 시장을 주도할 잠재력이 있다고 말한다.◆'자율주행 국산화' 선도기업지난 14일 찾은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일대 자율주행차 융합기술 연구소. 이곳에는 자율주행차 종합 솔루션 개발업체 '오토노머스(Autonomous) a2z' 본사가 있다. a2z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주요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맡은 경력이 있는 전문 엔지니어 4명이 뜻을 모아 지난 2018년 7월 설립한 회사다.유병용 a2z 기술이사는 "사람이 눈으로 보고 손과 발의 근육을 움직여 차를 제어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인지-판단-제어 등 운전의 주체가 시스템이 되는 것이 자율주행의 개념"이라며 "a2z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 과정(full stack)을 설계하고 만드는 업체"라고 설명했다.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국내 첫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 a2z는 대구를 비롯해 수도권과 세종 등지에서 이미 국내 최장인 4만㎞의 실증 누적거리를 확보했다. 올해는 테크노폴리스와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소나타 3대를 시범 운행한다.유 기술이사는 "국내 자율주행차 기술은 세계 선두 국가와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대구경북은 자율주행 인프라와 지원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서 향후 '자율주행차 메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a2z가 소프트웨어 개발 선도업체라면 이인텔리전스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하드웨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자율주행의 눈'으로 전방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라이다·Lidar) 기술은 현재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이인텔리전스는 자율주행 센서의 국산화를 목표로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이인텔리전스 관계자는 "자율주행 상용화에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주변 상황을 인지하는 센서 기술"이라며 "a2z와의 협업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에 자체 개발한 센서를 달아 진정한 대구발(發) 자율주행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했다.◆전기·수소차 선도기업지역 대표 자동차부품업체 삼보모터스는 전기차 핵심부품인 감속기를 연간 1만대 규모로 생산해 중국 자동차 브랜드 상해기차 등에 납품하고 있다. 감속기는 전기차 모터의 토크를 조절하고 구동력을 바퀴로 전달해 차량을 제어하는 부품이다.박준영 삼보모터스 연구소장은 "자사가 친환경차 관련 연구에 뛰어든 것이 지난 2010년 겨울로 벌써 10년을 넘었다. 현재는 연구개발 인력도 50명가량 갖춰 본격적으로 기술 레벨업을 하는 단계"라고 했다.삼보모터스는 전기차에 이어 2023년 양산을 목표로 수소차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부품류도 개발하고 있다.박 연구소장은 "100년이 넘은 내연기관 위주 시장에서 짧은 시간에 미래차로 전환하는 것을 불가능하므로 중장기적인 연구개발이 필수적이다"며 "단기적으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친환경차에 꾸준히 투자해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평화오일씰공업은 자회사 PFS를 통해 수소차 연료전지 핵심부품(가스켓)을 생산한다. 지난 한 해에만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90만개 생산을 시작으로 2019년 600만개, 지난해 1천100만개 등 3년간 12배가 넘는 생산량 증가를 이뤄냈다.강동국 평화오일씰 수석연구원은 "투자 비용을 감안하면 수소차 가스켓은 아직 이윤을 남기는 구조가 아니다"면서도 "결국은 친환경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신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시장을 개척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관건은 미래차 인재 확보지역 자동차부품업계는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을 위해 가장 필요한 과제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하나같이 '미래차 인재 확보'를 들었다.대구 A자동차부품업체 관계자는 "내연기관 부품 생산에 익숙한 기계 전공 위주의 기존 인력으로는 혁신적인 성과를 내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지역대학에서 IT와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등을 공부한 인력풀이 많아져야 미래차 연구도 지속 가능하다"고 말했다.이런 지적과 달리 대구 자동차부품업체의 연구개발 투자는 최근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리서치코리아가 대구시·경남도·지능형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의 공동 의뢰로 정리한 '대구 및 경남지역 전기‧자율차 기업실태 및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대구기업(미래차 관심기업) 262곳의 평균 연구개발비는 2016년 22억6천900만원, 2017년 13억5천500만원, 2018년 12억8천400만원 순으로 줄었다.특히 조사대상 대구업체의 절반 이상(56%·146개)은 별도의 연구개발 조직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1%(81개)만이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있었고, R&D전담조직을 보유한 업체는 1%(3개)에 불과했다.이재천 계명대 미래형자동차공학전공 교수는 "정부가 미래차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지역기업들이 지원을 받으려면 연구개발 인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하는데 부족한 실정"이라며 "1차 벤더 뿐만 아니라 2, 3차 벤더도 투자할 수 있도록 미래차 기술개발 전담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미래차 시대가 도래하면 내연기관 부품 중 상당수가 사라지는 현실을 고려할 때 대구 자동차부품업계가 한동안 과도기를 거칠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강동우 계명대 자율주행전기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 교수는 "힘들고 슬픈 얘기지만 선제적인 개발 여력이 없는 협력업체들은 생존이 힘들 수밖에 없다"며 "지금부터라도 기계 중심 인적 구조를 미래차 중심으로 조금씩 바꿔나가야 한다"고 했다.자동차부품업계 내부에서도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대구 B자동차부품업체 관계자는 "위기감을 느끼면서도 수주 물량이 적다는 이유로 미래차 관련 납품을 주저하는 소극적인 분위기가 있다"며 "열린 자세로 기회가 왔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17 17:24:20

"이재용 선처해 달라" 재계 잇따라 탄원…삼성 '노심초사'

"이재용 선처해 달라" 재계 잇따라 탄원…삼성 '노심초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이 부회장 선처를 요청하는 재계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6일 이 부회장을 선처해 달라는 의견을 서울고등법원 재판부에 전달했다.김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야 하지만 삼성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역시 15일 법원에 이 부회장을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박 회장은 "그동안 이 부회장을 봐 왔고 삼성이 이 사회에 끼치는 무게감을 생각했을 때 이 부회장에게 기회를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서울고법 형사1부는 18일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를 내린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2017년 2월 기소됐다.이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 항소심에서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항소심이 무죄로 판단한 일부 액수를 유죄로 봐야 한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해 이 부회장은 재구속과 집행유예의 갈림길에 있다.삼성은 지난 결심공판에 이어 이날도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 준법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 투자 등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01-17 16:26:04

"주문한 200만 원짜리 가방, 행방은?"…SNS 거래 '깜깜이 주의보'

"주문한 200만 원짜리 가방, 행방은?"…SNS 거래 '깜깜이 주의보'

소비자 A씨는 2019년 3월 네이버 카페에서 196만 원을 주고 한 유명 상표의 가방을 샀다. 해외 배송이어서 4주 정도 걸린다고 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 가방은 오지 않았다. 판매자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허사였다. 한국소비자원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피해 신고를 했다.A씨는 "구매 당시 국외배송이어서 배송기간이 4주 정도 소요된다고 된다고 했는데 1년이 지나도 배송되지 않았다. 판매자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두절 상태다."고 호소했다.'세포마켓'이란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쇼핑 플랫폼으로 급부상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상품거래에서 소비자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SNS 플랫폼 거래 관련 소비자상담이 3천960건에 달했다.배송 지연·미 배송이 59.9%로 가장 많았다. 심지어 구입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제품을 받지 못한 사례도 나왔다.이어 계약해제·청약 철회 거부(19.5%), 품질 불량·미흡(7%), 폐업·연락 두절(5.8%) 등이었다.거래 금액이 확인된 2천745건을 분석한 결과 5만 원 미만인 경우가 41.2%로 가장 많았다. 5만 원 이상~10만 원 미만은 20.2%, 10만 원 이상~20만 원 미만은 18.6%였다.개인 간 거래는 카카오톡이나 댓글로 많이 이뤄졌다. 판매자의 연락처 등 신원정보를 알 수 없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도 대처하기 어렵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일부 판매자들은 한 제품의 정보를 다양한 플랫폼에 게시한 후 개인 블로그나 쇼핑몰로 링크를 연결해 판매하기도 했다. 이처럼 여러 단계의 거래 경로를 거치면서 사업자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는 소비자 피해도 발생했다.소비자원은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전자게시판 서비스 제공자인 SNS 플랫폼 운영자는 입점 판매자 신원정보 제공,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대행 등의 책임이 있다. 그러나 폐쇄적으로 이루어지는 SNS 플랫폼 거래의 특성과 제도적 장치의 미흡으로 소비자가 적정한 피해 보상을 받기 어렵다. 피해를 줄이려면 SNS 플랫폼의 거래 관여도와 역할에 따른 책임 규정 도입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2021-01-17 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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