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일 오후 대구 북구 한 편의점에서 점주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수천만원 위약금에…" 폐업도 못하는 편의점주들

코로나19 여파에 편의점 가맹점주들이 쌓이는 적자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확진자가 다녀갔을 경우에만 휴업에 불이익이 없다보니 고객 급감으로 매출이 확 줄어도 대부분 점포는 울며 겨자 먹기로 영업을 계속하거나 불이익을 감수하고 휴업하는 실정이다.국가통계포털 KOSIS에 따르면 지난 1월 편의점 판매액은 2조604억원으로 전달(2조996억원)에 비해 13% 감소했다. 업계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한 2, 3월 매출은 이보다 훨씬 큰 폭으로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계속되는 적자에 점주들은 "이제는 더 이상 못 버틴다"며 편의점 본사 측의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지난달 30일 대구 북구 경북대 인근에서 만난 편의점주 A(65) 씨는 심야 시간대(0시~6시) 단축영업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단축영업을 하면 월 정산금을 본사와 나눠 갖는 배분금 비율을 기존의 70%에서 65%로 줄여야 하고, 본사가 절반을 부담하는 전기세를 전부 내야 하며, 감기약 등 비상의약품 취급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되는 등 여러 불이익을 감수하고 내린 결정이었다.A씨는 "심야에 운영해도 평균 매출이 10만원밖에 되지 않는데 인건비 등 고정비용은 12만원 가량"이라며 "대학생 유동 인구가 크게 줄어 매출이 회복될 기미가 없다"고 토로했다.대구 중심가인 범어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B(50) 씨도 걱정이 태산이다. B씨는 폐업을 고민하고 있지만 애초 맺은 5년 계약기간을 못 채워 계속되는 적자에도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B씨는 "수천만원의 위약금을 토해내야 해 폐업도 못 한다. 본사에 강력히 주장해 주말에는 영업을 쉬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래야하나 싶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조건없는 휴업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협회 관계자는 "일괄적인 가맹수수료 인하나 영업 지원금 지급 등 휴업을 지원하고 폐업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4-02 17:30:58

올 3월 대구소비자물가동향 자료.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대구경북 3월 소비자물가 1% 내외 상승

지난달 대구경북 소비자 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각각 106.09(2015=100), 104.77로 전년동월대비 1.1%, 0.8% 올랐다.항목별로 봤을 때 대구는 돼지고기(8.2%), 양파(101.9%) 값 등 농축수산물 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0% 올랐다. 햄 및 베이컨(8.3%), 휘발유(9.4%) 등 공업제품이 1.5%, 전기·수도·가스가 1.4%, 치과진료비(3.1%) 공동주택관리비(7.1%) 등 서비스 물가가 0.7% 올랐다.경북은 배추(61.3%) 가격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대비 1.6% 올랐다. 공업제품이 1.5%, 전기·수도·가스가 1.7%, 서비스물가가 0.2% 올랐다.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4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0% 올랐다. 지난해 12개월 연속 1%를 밑돌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키웠으나 올해 1월 1.5%, 2월 1.1%, 3월 1.0%로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다.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물가 상승·하락에 복합적으로 작용해 3월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지는 않았다"며 "작년에 물가가 낮았던 기저 효과가 있어서 향후 물가가 전년동기 대비 하락하긴 어려우나,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물가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0-04-02 17:24:53

대구지역 기업 경기전망지수(BSI) 추이.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경북 제조업 2분기 경기전망 11년만에 최악

2일 대구상공회의소가 2분기 대구지역 기업경기전망 조사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로 나타났다.대구상의가 지난달 2~13일 지역기업 210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 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 BSI는 50으로 2009년 1분기(48) 이후 가장 낮았다.경기전망지수가 100 이하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단 뜻이다.업종별로는 기계(75), 섬유(59), 자동차부품(54) 등 지역 주요업종이 모두 부진했다.특히 자동차부품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미국·유럽 등 전세계적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원자재 및 부품 수급 애로 등 생산차질과 주요시장 수요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 제조업체의 80.6%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분기 대비 평균 19% 감소할 것 이라고 응답했다.건설업 BSI도 68로 전분기보다 8포인트(p) 떨어졌다. 건설업은 공사수주건수(62), 공사수주금액(60), 공사수익률(40) 등 부문에서 전분기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인력수급사정 부문(68)은 전분기(76)보다 8p 하락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노동자의 이탈 때문으로 분석됐다.

2020-04-02 17:14:02

대구시가 4천억원을 추가 투입해 코로나19 확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사진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소상공인들이 번호표를 받기 위해 줄을 선 모습. 연합뉴스

대구시,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4천억원 더 투입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대구시는 올해 8천억원 규모로 계획했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1조2천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늘어난 4천억원은 전액 소상공인 지원자금으로 쓰인다. 소상공인이 시중은행 대출 때 내는 이자에 대해 1.8%포인트(p) 가량을 1년 동안 지원한다.현재 소상공인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코로나19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아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을 경우 금리가 2.3~2.6%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금리가 0.5~0.8%로 줄어드는 셈이다.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소기업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할 필요없이 대구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을 방문하면 대출받을 수 있다.

2020-04-02 17:10:16

DGB대구은행, 세븐적금 CJ ONE 가입 이벤트

DGB대구은행과 CJ올리브네트웍스은 2천6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CJ ONE앱을 통해서도 '세븐적금' 가입이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생활 전반 서비스를 앱으로 이용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부합하고, DGB 인기상품인 '세븐적금'을 전국적으로 알라기 위한 것이다.올해 1월 출시된 DGB대구은행의 '세븐적금'은 매주 정해진 요일에 7개월 동안 자동이체를 통해 '작지만 큰 행운' 같은 목돈을 받는 럭키 세븐 콘셉트의 모바일 특화 상품이다.앞으로는 CJ ONE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CJ ONE 앱에서 이벤트 내용을 확인한 뒤 이벤트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웹 페이지로 이동하면 된다.이번 제휴를 기념해 다음달 17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11과 CJ ONE 포인트 등 모두 1억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CJ ONE과의 제휴 마케팅을 통해 CJ ONE을 애용하는 젊은 세대 고객에게 IM뱅크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4-02 17:07:22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산단 대기업, 재택근무에서 정상근무 체제 전환

대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시행한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2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대기업에 따르면 재택근무를 중단하거나 최소한으로 줄여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스마트 워크 체제,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지난 3월 말 대구 장기 재택근무 중인 임직원 1천300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조사를 모두 마치고 30일부터 정상 근무 체제로 전환했다.코로나19 전수 조사에서 임직원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는 등 건강한 상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LG디스플레이 등 LG계열사들도 일부 인원만 재택근무를 하고 모두 정상 근무로 전환했다.LG 한 관계자는 "일부 인원을 제외한 대부분 임직원이 정상 근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SK㈜ 계열사들도 재택근무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스마트 워크' 체제로 전환했다. 스마트 워크는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체제를 말한다.코오롱그룹 관계사들도 1일부터 재택근무를 마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대기업의 정상근무 체제 전환으로 중소 협력업체 및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기대감도 살아나고 있다.구미지역의 경제지원기관단체 관계자들은 "대기업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아야 협력 중소기업들도 안정적인 조업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구미의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중소 협력업체들이 안정적인 조업 활동을 해야 지역경제도 살아 날 수 있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2020-04-02 17:06:51

지난달 주식거래 활동계좌가 80만개 넘게 늘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현재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3천76만9천개로 전월 말보다 86만2천개 늘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너도나도 주식투자…3월 주식거래계좌 86만개 증가

대구 직장인 김주연(32)씨는 최근 남편과 상의 끝에 매달 납입하던 정기적금을 해지하고 650만원을 주식에 투자했다.김 씨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돈 들어갈 곳은 늘어나는데 열심히 적금 넣어봤자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얻는 것이 없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코스피 지수가 1500까지 떨어진 것을 보고 차라리 우량주를 사놓기로 하고 난생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다"고 했다.지난달 주식거래 활동계좌가 80만개 넘게 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코로나19 사태로 증시에서 연초 대비 주가가 30% 가까이 빠지면서 저가 매수를 노린 개인 투자자들이 너도나도 주식시장에 뛰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3천76만9천개다. 2월 말과 비교해 86만2천개 늘었다. 이같은 증가폭은 2009년 4월(247만8천개) 이후 약 11년 만에 최대다.올해 들어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1월에 20만8천개, 2월에 34만3천개가 늘었다가 지난달에만 80만개 이상이 급증했다.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 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다.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가 대부분으로, 그만큼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이 급증했다는 의미다.실제로 지난달 증시 진입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45조원을 웃돌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또 지난달 한 달 동안 외국인은 12조8천52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11조4천901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하락을 떠받쳤다.

2020-04-02 17:04:54

경북지방우정청, 우체국쇼핑과 함께 건강식품, 응원편지 전달

경북지방우정청(청장 김영관)은 2일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헌신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과 소외 계층을 위해 건강식품 2천500여만원 상당과 응원메시지를 담은 손편지 100통을 경상북도 재난안전관리본부에 전달했다.

2020-04-02 17:01:42

DGB금융그룹, 경북 특별재난구역 취약계층 후원 물품 전달

DGB금융그룹은 2일 경북도청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된 경북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후원물품을 경북도에 기증했다.이번 물품은 '경상북도 소셜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에 참가한 기업들이 판매하는 1천200만원 상당의 제품이다.소셜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는 경북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와 지지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대구대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인 경북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DGB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경북 최초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다.애초 4월 첫 번째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행사가 연기되면서 참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DGB금융그룹 차원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물품을 구매해 경북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이번 후원물품은 ㈜독도문방구, ㈜상상, 협동조합 두레장터 등 12개 기업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반찬 꾸러미,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2020-04-02 16:59:53

대구시, 크라우드 펀딩 통해 코로나19 피해 취약계층 돕는다

대구시와 대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택했다.대구시는 오는 15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노숙인과 빈곤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사)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 (사)대구마을기업연합회, 대구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 사회적경제활성화대구네트워크 등 지역 사회적기업 단체가 다수 참가했다.대구시는 펀딩이 취약계층 지원 뿐 아니라 지역 사회적기업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모인 후원금은 대구 시내 취약계층에 사회적기업 제품과 서비스로 지원될 예정이다. 와디즈도 수수료 전액을 면제해주는 한편 기존 투자자와 펀딩에 관심있는 소비자에 이번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펀딩에 참여한 후원자에는 대구 명소를 담은 엽서나 스티커, 머그컵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보상은 후원금액에 따라 다르게 구성됐다.

2020-04-02 16:50:14

스타벅스, 대구·경북 의료진에 2억원 상당 커피 기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일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대구경북 지역 및 보건소 의료진 등을 위해 2억원 상당의 스틱형 원두커피 '비아'를 기부한다고 밝혔다.스타벅스는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스틱형 제품인 '비아'를 제공하기로 했다.앞서 스타벅스는 2월 중순부터 6주간에 걸쳐 전국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들에게 1만7천잔의 커피와 머핀을 제공하는 등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지원이 우리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4-02 16:31:49

경북 청도군이 오는 4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종합안내소 앞에서 승차 구매 형태로 '미나리 삼합'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배우 김보성이 유튜브 동영상으로 행사 홍보를 돕고 있다.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경북청년' 갈무리

배우 김보성 농촌 살리기 운동 "청도 미나으~리! 사세요"

"안녕하십니까, 미나으리! 김보성입니다. 청도 미나리 드라이브 스루(승차 구매)로 사세요, 화이팅!"경북 청도군이 오는 4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종합안내소 앞에서 '미나리 삼합'을 판다.삼합은 미나리와 삼겹살, 버섯, 막걸리로 구성했다. 가격은 1세트 2만원이다. 1천세트 한정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청도 한재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고자 청도군이 경북청년봉사단과 함께 마련한 행사다.한재 미나리 농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마다 한재를 찾던 관광객 발길이 끊어지면서 소비가 급감한 상태다.청도군은 앞서 포항시가 도입한 수산물 승차 구매를 미나리 판매에 접목,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대구 수성구 도움으로 승차 구매 형태로 미나리 삼합을 판매하기로 했다.배우 김보성도 유튜브 영상으로 이날 행사를 홍보하고 미나리 소비를 돕고자 나섰다.김보성은 원래 현장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내게 됐다고 청도군은 밝혔다.김보성은 앞서 지난달 1일과 29일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물리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느라 매출 하락에 처한 대구 동성로를 찾아 마스크 등 나눔 행사를 열기도 했다.

2020-04-02 16:27:44

대구 반월당우체국에 공적 마스크를 사러 온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혜진 기자 lhj@imaeil.com

'공적 마스크' 오늘 대구경북 19만장 등 995만8천장 공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공적 판매처에 총 995만8천장의 마스크를 공급했다.식약처는 이날 공적 마스크를 전국 약국에서 795만3천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13만장,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에 10만장 각각 공급했다.또 특별공급으로 의료기관에 153만9천장, 대구와 경북 등의 특별재난지역에 9만3천장 등이 배정됐다.보건복지부를 통해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중 거동불편자·중증질환자 등 취약계층에게도 14만3천장 공급한다.이날은 마스크 5부제에 따라 출생연도 끝자리가 4, 9인 사람이 약국이나 우체국, 하나로마트 중 한 곳에서 1인당 2장씩 살 수 있다.식약처는 "의료·방역 분야 등에 마스크를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물량도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4-02 14:10:1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들이 2일 대구고용센터에서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기 위해 관련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월 TK 고용유지지원 신청 7천550건 '작년 500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대구경북에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물밀듯 밀려들고 있다.2일 대구고용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한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 간 대구와 경북에서 사업주가 낸 고용유지 조치 계획서는 7천552건이다. 이는 전년 동기(15건) 대비 50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접수된 15건과 비교해 50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주가 불경기 속에서 근로자를 해고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고용을 이어가고자 휴업·휴직을 시행했을 때 사업주가 지급한 임금의 일정 부분을 정부(고용노동부)가 보전하는 제도다.업종별로는 교육 서비스 1천152건(15.3%), 음식점업 1천34건(13.7%), 제조업 1천33건(13.7%), 여행 486건(6.4%), 기타 3천847건 등 순이다.고용센터별로는 대구청 접수분이 4천69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서부지청 1천489건, 포항지청 585건, 구미지청 519건, 안동지청 150건, 영주지청 115건 등 순이었다.정부는 이달 1일부터 코로나19 여파에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외 전 업종(대기업 제외)에 대해서도 사업주가 지급한 임금의 90%를 지원한다.대구고용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폭증했다. 접수 및 상담 인력을 대폭 늘려 고용유지지원금이 원활히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2 13:59:25

국제 유가 폭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일 오후 대구 동구의 한 주유소 가격알림판에 경유 가격이 1리터당 1천10원에 표시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1990년대 이후…대구 경윳값 900원대 눈앞

4월에 접어들며 900원대에 가까운 경윳값을 내건 대구 주유소가 잇따라 등장하며 1천원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국제유가 내림세가 지속돼 앞으로도 유류 가격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1990년대 중반 이후 처음으로 경윳값 900원대를 작성하는 대구 주유소의 등장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기준 대구 최저 경윳값을 기록한 주유소는 ℓ(리터)당 1천10원의 동구 용계동 한 주유소다. 리터당 1천29원을 기록한 동구 방촌동 주유소가 뒤를 이었다.오피넷에 따르면 일별 대구 주유소의 평균 경윳값은 지난달 21일 리터당 1천199.26원을 기록하며 1천100원대에 진입한 뒤로 지난 1일(1천129.09원)까지 12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주별로도 3월 4주차 대구 주유소의 평균 경윳값은 리터당 1천182.21원을 기록하며 전주(1천238.13원) 대비 55.92원 떨어졌다. 대구의 주별 평균 경윳값이 1천1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7년 7월 3주차(1천199.83원) 이후 처음이다.대구의 하루평균 휘발유 가격도 지난 2월 26일(1천499.38원) 1천500원대가 무너진 데 이어 지난달 20일(1천399.29) 1천400원대가 붕괴되고 내림세를 이어간 끝에 이달 1일 1천318.75원으로 1천200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국제유가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중동과 러시아 간 원유 가격경쟁에 따라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피넷에 따르면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3월 2주차 33.7달러, 3월 3주차 29.0달러, 3월 4주차 26.0달러로 지속해서 떨어지고 있다.국제유가가 3주 내외 간격으로 국내유가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하면 수주 내 경윳값 900원대 주유소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대구 주유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현재 상태로 계속 유지되면 당장은 힘들어도 경유 900원대 주유소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한편으론 전국에서 가장 기름값이 저렴한 대구 주유소의 출혈경쟁이 가속화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2020-04-02 13:39:09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 간담회에서 금리 인하 배경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 양적완화 시작…시중 5조2천500억원 공급

한국은행이 '무제한 돈 풀기' 개시 첫날인 2일 금융기관이 입찰한 5조원대 자금을 시중에 모두 공급하기로 했다.한은은 이날 오전 시중에 유동성을 확대 공급하려 은행,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입찰을 실시해 5조2천500억원이 응찰했다며 이 금액 모두 공급한다고 밝혔다. 만기 기한은 91일이다.RP란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뒤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고, 경과 기간에 따라 소정의 이자를 주고 되사는 채권이다. 사실상 채권을 담보로 맡기고 현금을 빌리는 것이다.금리는 기준금리(연 0.75%)보다 0.03%P(포인트) 높은 연 0.78%로 결정했다. 이는 통화안정증권 수익률, 한은의 직전 RP 매입 평균금리, 증권사의 RP 조달금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수치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달 26일 일정 금리 수준에서 시장의 자금 수요 전액을 제한 없이 공급하는 '주 단위 정례 RP 매입 제도'를 3개월간 도입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한은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방침을 밝힌 뒤 처음 실시한 입찰임에도 금융사들 요청자금 규모는 우려할 만큼 크지 않았다.이는 계절 요인에 따른 분기 말 긴급 자금 수요가 일단 진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자금시장이 경색되자 지난 달 19∼24일에도 증권사 대상 RP 매입과 국고채 단순매입으로 총 5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그러나 시장 일각에선 금융사들이 담보로 맡길 만한 우량 증권을 이미 다른 용도 담보에 쓴 상태여서 한은에 돈을 더 빌릴 여력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다른 일각에선 한은이 RP 매입 모집금리 수준을 기준금리보다 낮게 설정하고 금융사들의 금리 부담을 낮춰야 제도 실효성이 높아질 거라는 주장도 나온다.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RP 매입금리를 기준금리보다 낮게 책정하면 금융기관의 금리차액거래 수단으로 전용돼 응찰 규모가 필요 이상으로 과다해질 우려가 있다"며 "모집금리를 기준금리보다 낮게 설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2020-04-02 11:50:40

가수 양준일을 엘클럽 서비스 모델로 발탁한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제공.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유통가 '바이미 신드롬'

유통가에 '바이미(By-me) 신드롬'이 불고 있다. 소비 패러다임이 단순히 소유하고 경험하는 것에서 벗어나 참여와 변화로 바뀌면서 소비자는 '나에 의해'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팬과 소비자의 합성어 '팬슈머(Fansumer)'에 의해 조성되는 바이미 신드롬에 유통업계는 제품 출시 전 과정에 소비자를 참가시키고 소비자 요청을 즉각 반영해 제품을 내놓는 등 마케팅 전략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양준일 발탁한 롯데홈쇼핑, '앵그리 RtA' 내놓은 농심바이미 신드롬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기업이 소비자의 요구를 발 빠르게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롯데홈쇼핑은 최근 '탑골지디'로 불리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가수 양준일을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의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1990년대 활동했던 양준일의 패션과 음악이 유튜브를 중심으로 다시금 화제가 되자 모델로 선정한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도 팬슈머가 공감하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농심은 팬들이 만든 재밌는 별칭을 제품 공식 명칭에 반영했다. 한글을 모르는 외국 팬들이 영화 기생충 속 등장하는 라면 '너구리'를 'RtA'(너구리를 뒤집은 글자 모양)로 잘못 읽자, 농심은 이를 놓치지 않고 한정판 신제품 '앵그리 RtA'를 출시했다. 너구리보다 3배 매운 앵그리 RtA는 지난달 출시 2주 만에 400만 개 이상이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오리온은 팬슈머의 요청으로 단종된 제품을 다시 내놨다. 지난 2016년 오리온은 인기 과자 '치킨팝' 생산 공장이 화재로 소실돼 판매를 중단했으나, 맛을 잊지 못한 소비자들이 줄기차게 재출시를 요청하자 지난해 2월 3년 만에 양을 10% 늘려 제품을 재출시했다. 치킨팝은 재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천만 봉지를 돌파하며 성공을 거뒀다.◆팬슈머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기획, 직접 제품 만들기도바이미 신드롬은 기업이 소비자 요청을 반영하는 것에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기획하고 제조하는 형태로 진화한다.뷰티 쇼핑플랫폼 서울스토어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팬슈머의 입장으로 콘텐츠를 기획하는 '마이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획과 제작, 유통과 홍보, 마케팅 등 제품 출시 전 영역을 소비자에게 맡겼다.서울스토어는 지난해 9월 유튜버 '데일리제나'가 직접 기획한 앨리스마샤 핸드백을 내놓았고, 프로모션 기간 2주 동안 매출 1억원을 달성하며 화제가 됐다. 이 기간 데일리제나의 구독자도 약 3만명 증가했는데, 이는 팬슈머와 브랜드가 동반 성장한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유튜버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제작에 참여하기도 한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도자기 모양으로 가마에서 구워 낸 '세라 펭귄'을 팬슈머가 입양하는 '펭집사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닥터자르트는 올해 '펭집사 이벤트 시즌2'로 펭귄 모형을 입양할 수 있는 그림 공모전 '닥자랑 아트해세라'를 열어 300개 이상의 작품을 접수하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대형마트도 바이미 마케팅주로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를 만나는 대형마트도 바이미 마케팅에 뛰어들었다.홈플러스는 펜슈머 트렌드를 반영해 맥주와 소믈리에의 합성어인 '맥믈리에'를 선발했다. 26명의 맥믈리에는 지난해 8월부터 격월로 시음회에 참석해 신제품 출시를 앞둔 맥주를 마시고 평가했다. 맥믈리에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쳐 출시된 '맥믈리에 PICK' 제품은 별다른 홍보 없이도 매출 중상위권의 우수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맥믈리에를 통한 맥주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마트24 또한 최근 자체브랜드(PB) '아임이 이천쌀 아이스크림 컵'을 내놨다.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 '이천쌀콘'에 아이스크림이 더 많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이를 반영한 것이다. 이마트24는 이천쌀콘보다 쌀알과 유지방 함유량을 2배 늘려 아임이 이천쌀 아이스크림 컵을 출시했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지나친 신드롬은 경계해야"소비자가 제품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바이미 신드롬에 지나치게 매몰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바이미 신드롬은 팬슈머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급하고 제품을 지지하고 소비하는 것을 넘어 간섭과 견제 기능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인데, 잘못하면 열렬한 지지자가 한 번에 안티팬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유명 인플루언서(온라인 활동으로 영향력 높은 일반인)가 제작에 참여한 브랜드 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해 문제가 생겼을 때, 이 거래에 관한 책임은 오롯이 소비자 혹은 업체가 져야 한다는 것.한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바이미 신드롬이 불면서 업체와 인플루언서 간 협업이 늘고 있다. 법적으로 인플루언서는 개인이므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제재할 방법이 없다"며 "바이미 열풍에 맹목적으로 휩쓸리기보다 본질적인 거래의 목적을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4-02 11:37:15

2020 소비트렌드로 꼽힌 '나 중심 소비, INSIDE'. 신한카드 제공.

"올해 국내 소비트렌드 나 중심의 'INSIDE'"…신한카드 분석

올해 국내 소비트렌드는 '나 중심 소비'라는 분석이 나왔다.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최근 2020년 소비트렌드로 'INSIDE'를 제시하고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타인의 기준을 따르지 않고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내면(인사이드)의 욕구가 소비를 결정하는데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신한카드가 제시한 INSIDE는 ▷귀차니즘 소비(I) ▷큐레이션 마이 라이프(N) ▷마이 데이터 수집가(S) ▷팝업 경제(I) ▷디지털 힐링(D) ▷젊은 취향의 라이블리 시니어(E)를 말한다.신한카드는 올해 '귀차니스트'를 위한 서비스가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이 주는 혜택을 최대한 이용해 편리함을 추구하고 노동을 줄여주는 드라이브 스루, 심부름 서비스, 밀키트(간편가정식) 제품 등 귀차니즘 소비가 더욱 늘 것이란 분석이 근거다.실제로 지난 2018~2019년 신한카드 고객의 패스트푸드 매장 이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반 매장 고객은 1% 증가했지만, 드라이브 스루 매장 이용 고객은 6% 증가했다. 이용 건수도 각각 2%, 9% 늘어 차이를 보였다.신한카드는 또 맞춤 영양제 정기배송 서비스, 방문 홈트레이닝 서비스 등 개개인의 취향과 소비 시간, 장소, 상황까지 정밀화해 생활 전체를 큐레이팅한 초개인화 서비스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또 신한카드는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소비자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관리하는, 이른바 데이터 수집가 제품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무선 이어폰,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가 기존의 건강 관리에서 나아가 금융, 여가, 취미 등 생활 전 영역에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환경이 구축될 것이란 얘기다.아울러 신한카드는 희소성 있는 경험에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여는 팝업 경제 확산, 명상·심리상담 앱으로 정신건강을 챙기는 디지털 힐링 증가, 젊은 취향에 소비력을 갖춘 라이블리 시니어의 등장이 올해 주요 소비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04-02 11:32:13

네이버, 총선 대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중단. 네이버 갈무리

네이버, 총선 대비 '급상승 검색어' 중단…댓글은?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4·15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하는 2일 0시부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는 이번 총선 투표가 끝나는 15일 오후 6시 원상 복구된다.네이버는 "국민 대다수 관심사가 선거라는 큰 현안에 집중된 가운데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했다"고 밝혔다.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논란에서 찬반 세력 간 대결의 장으로 변질하고 상업·광고성 문구를 의도적으로 집중 검색하는 등 애초 서비스 목적을 벗어났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됐다.네이버는 이에 대응해 각 이용자가 선호도에 맞춰 검색어 비중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뢰성 회복 조치를 마련해왔지만, 이번 총선에선 결국 결국 일시 중단을 택했다.네이버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이후 선거 기간에는 후보자 이름과 관련한 자동완성·연관검색어 서비스도 중단해 왔다.이보다 앞서 2월 20일엔 포털 다음이 '실시간 이슈검색어'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했다.이번 선거 기간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는 공직선거법 제82조 6항에 따라 실명 확인 절차를 거친 이용자에게만 댓글 작성 및 공감 활동을 허용한다.실명 인증은 계정 당 최초 1번만 확인받으면 된다.

2020-04-02 09:56:11

2019년 8월 27일 오후 6시 37분 기준 네이버 실검(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상위권 순위. '조국힘내세요'가 1위, '조국사퇴하세요'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

2~15일 네이버 실검 중단 "특정 후보·정당 총공 안 먹혀"

네이버 실검(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이 내일(2일)부터 15일까지 중단된다.4.15 총선의 선거 운동이 2일 자정부터 시작되는데 따라서다. 그래서 네이버 실검 재개 시기는 투표가 완료되는 15일 오후 6시이다.네이버는 "네이버 실검이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만큼, 예측할 수 없는 사안이 발생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라고 이유를 밝혔다.▶예측할 수 없는 사안의 예로는 '총공'(총 공격의 줄임말)을 들 수 있다. 총공이란 어떤 단체나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특정 검색어를 특정 시각에 입력하는 것이다. 이 경우 똑같은 검색어 입력이 단기간 집중되면서 인위적으로 실검 상위권 순위에 뜰 수 있다.아이돌 가수 팬들이 가령 가수의 데뷔일을 기념하거나 생일을 축하하는 등의 목적으로 특정 문구를 실검 순위표에 등재, 일종의 온라인 게시판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이처럼 총공이 단순 이벤트 차원으로 쓰이지 않을 경우이다.법무부 장관에 임명된 조국 후보자가 핫 이슈였던 지난해 8월 27일 낮 네이버 실검에는 '조국힘내세요'와 '조국사퇴하세요'라는 키워드가 실검 순위 1, 2위를 다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당시 여러 의혹으로 논란이 된 조국 후보자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이날 전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지지자 대 반대자의 온라인 여론전이 격화한 데 따른 현상이었다.이런 게 선거 기간에는 특정 후보, 정당에 대한 선거운동 차원에서 시도될 수 있는데, 네이버가 미리 차단한 셈이다.아울러 네이버는 선거 후보자 이름 입력시 검색어를 자동 완성하는 기능 중단도 3월 28일 오후 3시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 역시 15일 오후 6시까지가 기한이다.▶네이버 실검은 현재 어떤 이슈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향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국내 포털사이트 가운데 네이버의 점유율이 높아 그 대표성 역시 크다.특히 중요 뉴스 키워드들도 네이버 실검을 통해 표출되면서, 일종의 뉴스 헤드라인 색인 역할도 해왔다.남은 선거 기간 이 기능은 원래 네이버 실검 순위표와 같은 위치에 떠 온 '뉴스토픽', 네이버 뉴스의 '랭킹뉴스'(가장 많이 본 뉴스) 메뉴 등이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0-04-01 22:11:18

매일신문 코로나19 속보 시그니처 이미지. 매일신문DB

대구서 기저질환 없는 46세男 코로나19로 사망

1일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됐다.사망자는 40대 남성으로 기존 사망자들이 고령인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연령이 낮은 데다 기저질환도 앓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해 있던 46세 남성이 숨졌다.사망자는 발열 증상을 보여 지난 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틀 뒤인 7일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69명으로 늘었다.한편, 앞서 2월 21일 경주에서 4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져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는데, 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성인들에게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 고혈압 정도만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이 40대 남성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3번째 사망자로 기록됐다.

2020-04-01 20:47:12

대구 중구 대신지하상가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전 국민에게 주자…소득·재산 따지다 시간만 허비"

정부가 소득하위 70%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한 이후 선별 기준을 둘러싼 논란과 배제된 상위 30%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전 국민을 소득으로 줄 세워 하위 70%를 선별하는 이 방식은 과거 소득을 기준으로 하는 수밖에 없어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데다, 선별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는 한계가 있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선 보편 후 선별 회수'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일단 빠른 지급을 위해 전 국민에게 똑같이 재난지원금을 나눠준 후, 소득 회복 추이에 따라 많이 번 이들에게는 세금 형식으로 추가로 거둬들이자는 취지다.◆건보료+컷오프 기준 나오나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두고 국민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면서 정부는 소득뿐 아니라 재산도 함께 반영하겠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건강보험료 납입액을 바탕으로 소득 하위 70%를 선정하되 일각에서 지적하고 있는 '부자 지원'을 피하기 위해 일종의 '컷오프(대상에서 배제)'를 함께 적용해 총재산이 5억~6억원을 넘는 자산가는 제외하는 방향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건보료는 직장 가입자의 경우 근로·사업·배당·이자·연금 등 소득만 따지는 반면 지역가입자는 소득과 함께 토지와 주택, 자동차, 전세·전월세 등의 소득환산액도 반영해 부과한다.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안내를 보면, 올해 기준 중위소득 150% 가구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본인부담료·노인장기요양보험 제외)는 ▷1인가구 8만8344원 ▷2인가구 15만25원 ▷3인가구 19만5200원 ▷4인가구 23만7652원이다.하지만 직장가입자의 경우 소득을 제외한 부동산과 승용차 정보는 없다보니 이를 보완하기 위해 5억~6억 정도의 컷오프 재산 기준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차별없이 지급하고 나중에 선별 회수하자정부의 이런 절충안에도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 단기간만에 발생한 소득 상실을 보전하지 못한다는 한계는 여전하다. 정부 예산은 예산대로 들면서 정작 필요한 사람에게는 혜택을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한 소득 차이에 따라 전액지급 또는 미수령이 나누어 지는 '문턱효과'에 대한 우려도 높다.이 때문에 전 국민에게 차별없이 지급한 뒤 세금을 통해 선별적으로 회수하는 '선 보편 후 선별 회수' 아이디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은 최근 '긴급재난지원금, 최선의 대안은 있다'는 언론 기고를 통해 주민등록이 있는 모든 신청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 뒤 내년 1월 연말정산이나 5월 소득세에 '특별부가세(surcharge)'를 더하는 방식을 제안했다.유 원장은 "큰 추가 부담이 예상되는 고소득층은 신청하면 손해가 되니 자연스럽게 신청을 안 하게 될 것이고, 과거 소득이 높았더라도 당장 생활이 어려워졌으면 지원금을 신청해서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이렇게 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논란을 낳은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지급시기도 앞당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했던 아동수당의 경우 첫 해 행정비용이 1천600억 원이 소요되면서 결국 보편 지급으로 바꿨다.◆받고 세금내거나 기부하겠다국민들 사이에서도 이런 방안이 알려지면서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다. 형평성 논란을 피하고 사각지대를 방지할 수 있는데다, 시급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1인 가구인데다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어 지원 대상이 될 수 없는 대기업 직장인 A(42)씨는 "몇 십 만원에 가계 재정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중산층 이상 경우, '가욋돈'인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 씀씀이가 커져 소비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미혼 직장인 B(32)씨 역시 "이것저것 눈치보느라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어내는 것보다는 차별없이 지급하고 나중에 환수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고 했다.의사 C(50)씨는 "고소득자라고 마냥 피해가 없는 것은 아니다. 세금만 내고 아무 혜택도 받지 못하는 것보다는 어차피 많이 낼 세금, 어려울 때 잠시나마 국가의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면서 "주변에는 차라리 이 돈 받아 기부하겠다는 의사 동료들도 많다"고 했다.지역의 한 정치인은 대구의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극심한만큼 '속도'에 방점을 뒀다. 그는 "전국적으로는 논란의 소지가 있지만 대구경북은 이미 정부에서 별도의 추경을 받아놓은 만큼 빠르게 지급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생각한다"며 "'재난극복수당' 개념의, 전 국민에 직접 지원을 실행하는 경기부양 대책도 지역 차원에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1 18:24:16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가구별 지급대상과 시기, 규모에 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긴급재난지원금, 보편 지급 후 세금 환수 효과적"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 먼저 지급하고 이후 소득에 따른 과세로 차등을 두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정부의 소득 하위 70% 지급 방식 경우, 수혜 대상 선별 과정과 소득집계 시점 등에 대한 혼선이 빚어지고 있어서다.예산 전문 민간 연구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는 지난달 17일과 31일 연구보고서를 발표, '보편 지급, 선별 환수 방식'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제안했다.이에 따르면 이는 소득과 연령을 따지지 않고 1인당 40만원을 지급하는 대신, 연말 소득신고 항목을 정비해 고소득자에 지원된 금액을 선별적으로 환수하는 방식이다. 보편 지급 형태를 띠고 있지만, 선별 지원의 장점을 합친 방식이라는 것이 보고서 설명이다.보고서를 작성한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은 "대상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감안하면 오히려 보편지급이 가장 효율적인 선별방식"이라고 했다.그는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지원금을 받더라도 소득 80% 이상의 경우 다시 내게 되는 세금이 지원금 액수와 비슷하다. 저소득층에 가장 큰 혜택을 주고 중산층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혜택, 초고소득자는 세금 부담이 오히려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보고서는 정부가 지원 기준으로 검토하고 있는 건강보험료도 직장가입자는 작년도 소득, 자영업자는 2018년 소득으로 집계돼 있다는 점에서 보편지급의 타당성을 주장했다.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르면 재작년 소득이 많았던 자영업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소득이 줄더라도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등 허점이 있어 차라리 올해 소득을 기준으로 내년에 세금으로 환수하는 쪽이 선별효과 면에서도 더 뛰어나다는 것이다.경기도 등 지자체 상당수가 지원금 지급 방식으로 택하고 있는 지역화폐나 상품권보다는 현금 지급이 효율적이라고도 덧붙였다.이 연구위원은 "여러 지자체에서 현금 대신 지역 상품권 형태로 지원금을 주는데 결국 눈속임일 뿐"이라며 "모든 지역이 각자 상품권을 만들면 사실상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가 무색해져 현금과 아무 차이가 없다. 일각에서는 현금을 주면 소비 대신 저축으로 쏠린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상품권 소비액 만큼 현금 소비가 줄기 때문에 차라리 현금 지급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2020-04-01 17:40:18

26일 대구 북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북부센터 출입문에 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온라인 발급 개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소상공인 긴급대출 첫날…"3일까지 번호표 배부 끝"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1천만원(대구와 경북 일부 특별재난지역 1천500만원) 한도 긴급대출 정식운영이 1일 시작됐지만, 현장의 혼선은 여전했다.사전에 예약된 사람이나 번호표를 받은 사람이 아니면 접수가 불가능했기에 줄서기는 크게 줄었으나, 이날부터 시작하려던 홀짝제는 대구의 경우 6일로 밀렸고 신용등급 기준도 제각각인 탓에 혼란을 키웠다.1일 소진공 각 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 남부·북부센터는 각각 240번에서 번호표 배부가 끝나 오는 3일분까지의 대구의 소진공 긴급대출 접수는 모두 마감됐다.소진공 관계자는 "목요일(2일)과 금요일(3일)은 번호표를 배부하지 않으니 월요일(6일)부터 찾아오시라"고 안내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1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면 홀수일, 짝수면 짝수일에 대출을 신청하는 홀짝제가 시작된다"고 밝혔지만 현장 상황과는 거리가 먼 셈이다.이날 소진공 대구남부센터를 찾은 소상공인 A(65) 씨는 "오늘부터 홀짝제가 시작된다고 해서 왔더니 월요일에 다시 오라고 하더라"며 "분명히 내일과 모레 찾아오는 사람이 많을 텐데 그들은 또 헛걸음해야 하는 것이냐"며 불만을 토로했다.'나이스 평가정보'가 제공하는 신용등급 별로 시중은행(1~3등급, 단 기업은행 1~6등급)과 소진공(4~10등급)으로 대출 창구를 분산한다는 방침도 현장에선 그대로 적용되지 않았다.나이스 평가정보 기준의 신용등급이 은행에서 부여하는 신용등급과 달라 은행을 방문해도 대출을 거절당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나이스에서 신용등급 2급을 받았다는 소상공인 B(31) 씨는 "고신용자는 시중은행을 찾으라는 안내대로 신한은행을 찾았는데 자체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고 대출이 거절됐다"며 "한시적으로라도 통합된 신용등급 조회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2020-04-01 17:27:27

지난해 대구지역 대 FTA체결국 수출 상위 10개 품목.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 제공

지난해 대구시 FTA체결국 교역 6% 이상 감소

지난해 대구의 대(對) FTA체결국 교역이 전년에 비해 6%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며 세계경기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이 겹치며 교역량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대구상의 FTA활용지원센터가 1일 발표한 '2019년 대구지역 대 FTA체결국 교역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해 대 FTA 체결국 수출입금액은 90억9천500만달러로 전년(97억7천만달러) 대비 6.8% 감소했다.수출액은 55억9천9백만달러로 전년(61억1천900만달러) 대비 8.4% 줄었고, 수입액은 34억9천600만달러로 전년(36억5천만달러) 대비 4.1% 줄었다. 무역수지도 21억800만달러로 전년(24억6천500만달러) 대비 14.5% 줄었다.대구의 FTA활용율은 수출 74.8%, 수입 80.0%로 전국대비 수출에서 1.4%p, 수입에서 15.1%p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FTA체결국으로의 주요 수출품목은 자동차부품이 전체의 12.4%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이어 폴리에스터직물(4.4%), 필름류(4.3%), 기타 기계류(4.1%), 초고속도강 및 초경공구(3.8%), 펌프(3.2%)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대 FTA체결국 교역량 감소는 지난해부터 미·중무역분쟁과 한·일무역갈등, 영국 브렉시트 등 무역 불안 요인이 겹친게 원인"이라며 "올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역환경이 개선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0-04-01 16:51:23

울진군 코로나19 위기 극복위한 지원금 사업 추진

경북 울진군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은 물론 소득 85% 이하의 모든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먼저 울진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천715가구(4천575명)에게 지역 내 모든 카드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을 추진한다.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4개월 동안 지급될 예정이다.지급 기준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4개월 동안 1인~6인 가구별 최소 52만원에서 최대 192만원이 지급된다.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인 가구 40만원부터 6인 가구 148만원까지 지원되며 시설수급자의 경우 1인 52만원이 주어진다.해당 사업은 별도 신청없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정한 날짜에 수령할 수 있다.또, 기존 복지제도를 받지 못하는 경제소득 85%이하 계층에 대해서는 '재난 긴급생활비'가 지원된다.지원대상은 기준 소득 85%이하 가구로 소득, 재산 조사를 통해 선정된다.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선불 바우처 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이 지원될 예정으로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50만원부터 4인 가구 80만원까지이다.기준 소득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월별 소득이 1인 가구 149만3천원, 2인 가구 254만3천원, 3인가구 328만9천원, 4인가구 403만6천원 이하의 경우가 해당된다.다만, 저소득 한시생활지원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긴급지원사업 대상자, 실업급여 대상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금사업 지원대상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군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1일 현재 주민등록상 울진군에 주소를 둔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한 자에 한해 모두 지원된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장기 경제불항에 더해 코로나19로 주민들이 많은 시름을 겪고 있다. 작은 보탬이나마 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4-01 16:40:33

자동차부품업계가 코로나19 타격에 임금 삭감과 공장 휴업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20일 대구 북구 3산업단지공단 거리에 공장매매를 알리는 현수막들이 걸린 모습. 매일신문 DB

"이대로면 구조조정 불가피" 차부품업계 경영난 비명

국내 자동차부품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임금 삭감과 국내 공장 휴업까지 고려해야 할 만큼 위기감을 호소하고 있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산하 '코로나19 기업애로지원센터'에서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 등 10곳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연합회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업체들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잇따른 공장 폐쇄 등으로 지난달 매출이 전년 대비 20~30% 감소했고, 앞으로 매출 감소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해외 공장을 운영하는 곳의 경우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생산비용이 급증해 부품 수급을 위해 추가 항공 운송비를 부담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부품업체 상당수가 다음주부터 자금 유동성 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질 것으로 우려했다.완성차 업체들도 해외 공장 생산 중단 여파에 타격을 입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유럽공장이 최근 문을 닫았고 한국지엠(GM)과 르노삼성차 본국 공장도 가동이 중단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사실상 국내 공장 가동률로 버티는 상황이다.대구 자동차부품업계도 2월부터 줄어든 납품 규모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대구 달서구의 한 자동차부품업체는 2월 이후 납품 규모는 전년 대비 70%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매출 감소를 호소했다. 해당 업체는 현재 평일 오후 8시까지만 공장을 가동하고 주말 가동도 대폭 줄인 상태다.이 업체 대표는 "생산량 60% 정도가 국내 납품이고 나머지는 체코와 러시아 등 유럽 쪽으로 간다. 지난달 초까지는 국내 물량이 줄었다면 2주 전부터는 해외로의 납품이 거의 없어진 상황"이라며 "이대로면 직원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자동차업계는 정부에 소비 진작책 마련과 함께 긴급 운영자금 등 유동성 지원에 나설 것을 요청하고 있다.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장은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우리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붕괴할 위험이 있고, 특히 중소협력업체들의 줄도산이 우려된다"며 "공공기관 구매력을 집중하는 등 향후 몇 달 간 글로벌 수요급감을 내수가 대체하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기업 유동성 공급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2020-04-01 16:19:43

뉴센트럴 두산위브더제니스 조감도. 코리아신탁 제공

대구시 신청사 부근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

두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리동 360-3번지에 짓는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가 분양을 시작했다.코리아신탁은 1일 "지난달 27일 입주자 모집 공고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달 초 일반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견본주택은 2일 개관(달서구 월성동 1579번지 일대)하며 동시에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자에 한해서만 개방하는 예약제로 운영한다.이 단지는 모두 3동으로 지하 5층, 지상 최고 44층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 316가구와 오피스텔 56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형, 오피스텔도 중소형 아파트 평면과 거의 유사한 전용 84㎡로 설계됐다.단지 주변에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이 있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달구벌대로와 가까워 도심 이용이 좋고, 중부내륙고속지선 남대구 IC도 근처에 있어 시외로의 이동도 원활한 편이다.이마트, 달서시장, 본리동 행정복지센터, 대구학생문화센터, 우리병원·허병원 등 단지 주변에는 생활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덕인초교와 새본리중, 성당중, 대구제일여상고, 대구공대 등이 도보거리에 있고 영남고와 경원고, 대건고 등도 쉽게 통학할 수 있어 교육 여건도 좋은편이다.무엇보다 두류정수장으로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이 확정돼 산하기관과 관련업종 등 배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KTX∙SRT∙대구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대구 고속철도역'(2021년 예정)도 달서구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다.모든 가구에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반영돼 생활의 편리함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또한 입주민들의 공공요금 절감 시스템도 마련된다.코리아신탁은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청약 자격과 대출 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다"며 "계약자들에게 중도금 무이자혜택을 제공해 금융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0-04-01 16:14:43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오프라인 매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SNS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쇼핑을 중계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율하점은 라이브 방송과 감사 동영상 제작 등 비대면 감성 마케팅으로 지난달 19~31일 비대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0%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포토뉴스]롯데아울렛 율하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쇼핑 중계

2020-04-01 16:07:38

1일 오후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에서 소상공인 전기요금감면 신청을 받고 있다. 한전 대구본부 제공

한전 특별재난지역 소상공인 전기요금 감면신청 접수

한국전력공사가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경산, 청도, 봉화 소상공인 대상으로 전기요금 50% 감면 접수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주택용(비주거용), 산업용, 일반용 전기를 사용하는 소상공인이다. 한전과 직접 계약이 없는 집합상가 입주 소상공인은 관리사무소를 통해야 한다.전기요금 감면을 신청한 소상공인은 올 4~9월 청구 전기요금의 50%, 월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당월 전기요금 청구서에서 요금의 50%를 차감하는 방식이다.신청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요금을 이미 납부했거나 청구서나 발송된 이후 요금감면을 신청한 경우에는 소급 적용한다.전기요금 감면신청은 한전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 전화(지역번호+123), 관할 한전지사 내방을 통해 가능하다. 내방 고객은 전기사용 계약상 사업자등록증과 감면대상자 정보가 불일치하면 명의 변경 후 감면 신청이 가능하므로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2020-04-01 16:07:06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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