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구시를 포함해 지방자치단체 8곳과 신용보증기금은 23일 협약을 맺고 자동차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대구혁신도시 내 신용보증기금 전경. 신용보증기금 제공

車부품기업 신보 금리 감면, 광역지자체 자금 출연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8곳이 자금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바탕으로 금리를 감면해주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자동차부품기업을 지원하고자 지자체, 신용보증기금(신보)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부품산업 활력 제고 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자동차부품기업 회사채 발행 지원 프로그램(P-CBO)에 지자체가 동참하게 됐다. P-CBO는 신용도 낮은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에 신보의 신용을 보강해 시장에 매각, 기업이 자금을 확보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참여 지자체는 대구경북, 부산·경남, 광주, 충남·북, 전북이다. 신보는 이들 지자체 소재 기업에 발행금리를 0.2%포인트 감면하는 등의 우대를 한다.정부는 완성차 업체, 신보 등과 함께 재원을 마련해 올해 자동차부품기업 93곳에 2천900억원을 지원했고, 내년에도 3천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9-12-23 16:42:27

(주)유니테크시스템(대표 함신상, 사진 왼쪽)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유니테크시스템 제공

(주)유니테크시스템(대표 함신상)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유니테크시스템(대표 함신상)이 지난 12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전수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유니테크시스템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335만달러 수출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유니테크시스템은 앞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올림픽플라자, 피겨·스피드스케이팅장),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경영·수구경기장) 등 각종 국제대회 관람석 설치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2022 카타르 피파 월드컵 관람석 설치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유니테크시스템은 ISO-9001, ISO-14001, CE인증 및 국제특허(일본, 미국, 영국, 벨기에)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18년 6월 조달청으로부터 수납식 관람석 업계 최초로 우수조달 제품에 지정되기도 했다.유니테크시스템은 "2020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세계적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참가하고 있는 독일 쾰른 FSB, 두바이 BIG5 외 다수 해외 전시회 마케팅을 적극 활용,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2-23 16:08:24

2025년 대구시청 신청사가 이전하는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 주변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일 전망이다. 상공에서 바라본 옛 두류정수장 모습. 매일신문 DB.

옛 두류정수장 주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추진

대구시청 신청사가 이전하는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 주변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신청사 부지 인근에서 개발 호재를 노린 세력이 토지나 주택을 무더기 매입하거나 갑작스러운 민간 개발을 진행하는 등의 상황을 막으려는 것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23일 "신청사 건립이 시작되는 내년에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이전터 주변 공간개발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며 "난개발을 막고 도로 확장 등 교통대책을 마련하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이전터 주변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 장관이나 광역단체장이 토지 투기나 토지가격 급상승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최대 5년까지 지정 고시할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 토지를 거래할 때 기초자치단체 허가를 받아야 사고 팔 수 있다. 또한 정식 계약 전에 가계약서를 토지거래허가신청서와 함께 구·군에 미리 제출해 토지 거래에 대한 허가를 받아야 한다.대구시는 신청사 부지를 중심으로 500~700m 이내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이전터 노후 주택가에 오피스텔이나 다가구주택이 우후죽순 들어서거나 교통에 악영향을 끼치는 시설물이 건립되지 않도록 제한할 방침이다.시는 달서구와 협의를 거쳐 대상 구역과 범위 등을 결정,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고시하기까지에 3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가변동률, 토지거래량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부동산시장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으로서 실수요 목적의 토지 거래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며 "신청사 예정지 주변에 난개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면밀하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3 16:04:27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 LG 제공

LG디스플레이 노조 구미지부, 칠곡군에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 기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디스플레이(주) 노동조합 구미지부(지부장 채근욱)는 23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노조 조합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LG디스플레이 노조 구미지부는 이외에도 어르신 건강사진 촬영, 저소득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2019-12-23 16:00:40

[외환] 원/달러 환율 3.7원 오른 1,164.3원(마감)

[외환] 원/달러 환율 3.7원 오른 1,164.3원(마감)

2019-12-23 15:36:44

[코스닥] 2.11p(0.32%) 내린 647.62(장종료)

[코스닥] 2.11p(0.32%) 내린 647.62(장종료)

2019-12-23 15:34:51

최근 화제가 된 유튜브 채널 EBS '자이언트 펭TV'의 캐릭터 펭수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EBS사옥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펭수 캐럴 뮤직비디오 내일 공개

펭수의 크리스마스 캐럴 뮤직비디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공개된다.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화제의 EBS 캐릭터 '펭수'와의 협업 콘텐츠인 펭수 크리스마스 캐럴 뮤직비디오를 24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몬스는 펭수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테라스를 찾아 '자이언트 펭TV'에 선보일 캐럴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전했다.영상에는 초대형 트리와 일루미네이션으로 꾸며진 시몬스 테라스 곳곳을 배경으로 한 펭수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24일 저녁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먼저 공개된 이후, 시몬스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2019-12-23 11:25:02

빨간원이 옛 두류정수장 자리. 바로 200여m 북쪽에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감삼역 및 감삼네거리(역 바로 땅 위 도로)가 위치해 있다. 네이버지도

대구시청 신청사 앞 '감삼역→시청역' 개명될까?

22일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예정지로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자리가 선정됐다.대구시에 따르면 신청사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계획대로라면, 현재의 대구시청 본관은 앞으로 5~6년만 청사로 쓰이게 된다. 이는 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 자리에 위치한 대구시청 별관도 마찬가지.이에 따라 현 대구시가지 곳곳도 이런저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 시청 인근과 구 시청 인근이 말이다.예상되는 변화상을 정리해봤다.◆대구 2호선 감삼역, '시청역' 될까?서울, 부산, 대전에는 있고 다른 지역에는 없는 도시철도역(또는 지하철역)이 있다. 바로 '시청역'이다. (물론 인천시청역, 수원시청역, 의정부시청역, 부천시청역, 시흥시청역, 하남시청역, 김해시청역, 시청.용인대역 등으로 시청 지명을 표현한 역들도 있긴 하다. 그냥 '시청역'은 단 3곳뿐이다.)대구의 경우 현 대구시청 본관 주변에 1호선 중앙로역·대구역·칠성시장역, 2호선 경대병원역, 그리고 1·2호선이 교차하는 반월당역 등 모두 5개 도시철도역이 있다. 분명 시청 인접역이지만, 시청역이라고 이름을 붙이기에는 거리가 애매하다. 가령 대구시청 서편 중앙로역은 정말로 중앙로 한복판에 있고, 대구시청 북서편 대구역도 기차역인 대구역 바로 지하에 있다. 대구시청에게 이름을 내어 줄 이유가 딱히 없다.그런데 대구시청 신청사가 옛 두류정수장 자리에 건립될 경우, 바로 북쪽에 2호선 감삼역이 있어 눈길을 끈다. 시청역으로 이름을 바꿀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여서다.감삼역은 위치가 딱 대구시청 입구이다. 옛 두류정수장 자리 맨 북쪽에서 감삼역까지 직선 거리가 200여m에 불과하다. 감삼역은 가까이에 대구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대구시청 신청사가 오는만큼 시청역으로 이름을 바꿀 명분이 생긴다.선례가 있다. 부산시청 앞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은 부산시청이 1998년 인근에 옮겨오기 전까지 연제역이었다가 '연제(시청)'으로, 이어 '시청(연제)'로 역명이 거듭 바뀐 바 있다.부산까지 갈 것도 없이 최근 대구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나왔다. 2017년 대구 동구청 바로 남서편 1호선 큰고개역이 동구청 요청으로 동구청역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대신 이용객들의 혼동을 방지하고자 '괄호' 안에 기존 역 이름이 들어간 바 있다. '동구청(큰고개)', 이렇게 말이다.이들 사례를 참고해보면, 감삼역 역시 향후 '시청(감삼)' 내지는 '감삼(시청)'으로 개명할 가능성이 꽤 있어 보인다.또는 인천(인천시청역)의 예처럼 대구시청역도 가능하다. 용인(시청.용인대역)처럼 2개 지명을 합친 역 역시 가능하다.그러나 이들 역명은 환승으로 서로 연계된 지하철 노선상에 다른 시청역이 먼저 들어섰기 때문에(인천시청역의 경우 서울의 시청역이 먼저, 김해시청역의 경우 부산의 시청역이 먼저), 중복을 피하고자 좀 더 구체적으로 명명된 맥락에 있다. 대구의 시청역은 그럴 필요가 없다.◆감삼네거리→시청네거리? vs 쓰던대로감삼역과 함께 개명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따져볼 수 있는 게 바로 감삼역 지상 달구벌대로의 '감삼네거리'이다. 그러니까 감삼역과 감삼네거리는 지하·지상의 세트인 셈인데, 감삼역이 시청역이 되면 감삼네거리 또한 시청네거리로 바뀔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혼동 방지를 위한 병기도 가능해 보인다.반대의 이유로 바뀔 수 있는 명칭도 있다. 바로 현 대구시청 본관 바로 남서편 '시청네거리'이다. 이름을 바꾼다면 동네 이름을 따 새로운 '네거리'가 되거나(참고로 대구에서는 '사거리'는 잘 안 쓴다), '구 시청네거리' 식으로 혼동을 막으면서 길거리에 과거도 기록하는 개명이 가능하다.그런데 광주의 사례를 보면, 안 바뀔 수도 있다. 원래 광주시 동구 계림동에 있었던 광주시청이 2004년 상무지구로 이전한 후 그 자리에는 홈플러스 계림점이 들어섰는데, 그 바로 북서편 사거리 이름이 여전히 '시청사거리'이다.그보다 앞서 1969년 계림동으로 옮기기 전까지 광주시청이 있었던 광산동에는 '구시청사거리'가 존재한다. 참고로 구시청은 광주에서 젊은이들이 먹고 마시러 갈 때 "상무지구? 구시청?" 식으로 고민하는 선택지 중 하나이다. 일대 프랜차이즈 가게들에는 '구시청점' 같은 명칭이 꽤 붙는다.그렇다면 상무지구에 위치한 현 광주시청 인근 사거리 이름은 뭘까? '시청앞사거리'이다. 이렇게 과거와 현재의 시청 인근 3곳 사거리 '명칭'에 대한 교통정리가 잘 이뤄진 것이긴 한데, 타 지역 사람이 광주를 방문한다면 좀 헛갈릴 수도 있어 보인다.아무튼 광주가 그랬듯이, 대구의 시청네거리도 대구시민들에게는 퍽 익숙하기 때문에 바꾸면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쓰일 가능성이 꽤 있어 보인다. 이럴 경우 감삼네거리도 시청'앞'네거리가 되거나, 어떻게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 쓰이는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예상할 수 있다.◆대구시·대구시의회 모두의 고향 "부술까? 보존할까?"대구시의회 청사의 운명도 주목된다. 앞서 신청사 유치전에 나섰던 4개 구·군 가운데 중구의 경우 현 대구시청 본관은 20층 민관복합개발 건물로 증축을 하지만 대구시의회 청사는 놔둔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달서구로 신청사가 가면서, 현 대구시청 본관 및 대구시의회 청사를 어떻게 처리할 지가 고민거리로 떠오르게 됐다.여기서 두 건물의 가치를 따질만하다. 대구시의회 청사는 원래 대구시청이 처음 들어선 의미가 있는데다, 지방자치제 부활 후 대구시의회가 처음 따로 갖게 된 건물이기도 하다. 즉,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모두의 소중한 옛집이다.아울러 1956년에 세워져 나이가 60대 중반이 됐는데, 막내가 일제강점기 건축물인 등록문화재들과 비교하면 어리긴하지만 1930~4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사례가 꽤 있는 것과 비교하면 나이 차이가 그리 많이 나는 것도 아니다. 더구나 요샌 근대는 물론 산업화 시기 현대까지 범위를 뒤로 당겨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을 발굴 및 보존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대구시의회 청사는 딱 그 대상이다.1993년에 세워져 26년이 된 대구시청 본관은 다른 개발을 위해 부수더라도 아깝지가 않은데, 그 어머니 격인 대구시의회 청사는 보존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향후 대구시 100주년 및 대구시의회 100주년을 기념할 때 행사 장소로 쓰고 영상에도 담을 잘 보존한 옛집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갈릴 수 있는, 지자체의 '품격'도 생각치 않을 수 없다.

2019-12-23 11:18:18

2030 대구 도시기본계획. 서대구-도심-동대구가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대구시청이 서쪽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자리로 가면서, 서대구 축에 좀 더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매일신문DB

대구시청 서진(西進) '서대구-도심-동대구' 구도 변화는?

22일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예정지로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자리가 선정됐다. 새로운 청사를 건립한다는 사실만큼, 시청이 수십년만에 이전한다는 사실에도 방점이 찍힌다. 후자에 좀 더 시선이 쏠린다. 시청만 가는 건 아닐터여서다. 그에 따른 대구라는 도시의 '구도'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얘기다.◆"아 옛날이여" 경북도청도 가고 대구시청도 가고앞서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전에 뛰어들었던 4개 구·군(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의 처지를 살펴보자. 달서구는 일단 주인공이 됐고, 최소 수년짜리 설렘도 얻었다.달성군이야 원래 없던 대구시청이 계속 없는 것이고, 북구야 3년 전에 왔던 대구시청 별관이 잠깐 머물다 떠나는 것이다.반면 중구는 좀 다르다. 신라 때 대구라는 지명이 등장한 이래로 상당한 시간 동안 대구의 중심지에 속했고, 특히 조선 때 대구읍성이 만들어지고 경상감영이 설치되고부터는 대구를 대표하는 관공서 건물이 늘 공고히 자리한 지역이었다.그러나 앞서 포정동에 있던 경북도청을 북구로 떠나보낸데 이어(경북도청은 다시 경북 안동으로 가긴 했다), 이번엔 동인동 소재 대구시청을 달서구로 떠나보내는 운명에 처한 것이다.과거 인천, 대전, 광주의 경우 시청 이전에 상권도 꽤 따라가는 현상이 목격된 바 있다. 이게 대구에서도, 정확히 말하면 대구 중구에서도 되풀이될 지에 시선이 향한다.앞서 대구는 경북도청 바로 옆 향촌동에서 대구시청 바로 아래 동성로로 도시 최대 번화가가 이동한 역사를 갖고 있다. 이는 중구 안에서 이뤄졌다. 그랬던 중구는 이번에 초유의 상황을 맞게 됐다.◆'서대구-도심-동대구' 맥락 달라지나?그러나 대구는 오랫동안(향촌동 이후) 동성로가 대구시민들의 유일한 '시내'로 통용된 바 있다. 동성로는 전국적으로 봐도, 그러니까 서울의 큰 번화가들과 견줘봐도 꽤 크고 넓은 골목 상권인데, 따라서 시청이 가더라도 상업 기능 자체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사실 인천의 시청 이전은 대한민국의 성장기인 1985년에 이뤄졌고, 대전과 광주의 경우 시청이 신도시(대전시청은 둔산신도시, 광주시청은 상무지구)로 갔기 때문에, 당연히 이전한 시청 주변엔(시청 때문만이 아니라, 호황 덕분에 및 신도시 개발 덕분에) 큰 상권이 형성될 수 있었다. 지금의 대구는 상황이 분명 다르다.다만 대구시청이 가는 옛 두류정수장 자리 북쪽에는 서대구KTX역이 들어서는데다 그 일대가 상권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이고, 그보다 앞서 반대편 동쪽 동대구KTX역 일대도 상권이 다시 움트고 있다.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만 봐도 대구 중심에는 '서대구-도심-동대구'라는 축이 만들어지는데, 1년 전인 2018년 작성된 이 계획에는 언급되지 않았던 '대구시청의 서진'이라는 변수가 이번에 더해지게 됐다는 점이 중요하다.이에 따라 대구의 전통적 특징이었던 '강한 도심(동성로)'이 동서로 조금씩 분할되는 구도 역시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물론 크게 보면 이들 셋을 합쳐 기존보다 넓은 대구 대표 도심이 형성되는 것일 수 있다. 그러면서도 더는 성장이 어려운 시대에 한정된 자원이 도시 안에서 위치 이동만 해 자칫 '도심공동화' 같은 현상도 우려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19-12-23 11:18:16

구미대 학생과 교수들이 최근 열린 '2019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 및 글로벌학기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2020 전문대 정시특집] ②구미대학교-취업률·장학금 전국 1위의 세계적 대학(WCC)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일반·특별·정원외 전형으로 나눠 23개 모집단위에서 109명을 선발한다.수능 성적은 일반전형에 한해 적용하며, 특별전형과 정원 외 전형은 학생부 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한다.정원외 전형으로 눈여겨 볼 것은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이다.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재직기간이 3년 이상인 경우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하면 매학기 등록금의 30% 학비를 감면 받는다. 특히 3년 이상 산업체 재직 경력자이면서 입학일 기준 현재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은 학비 전액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 정시모집에선 사회복지과가 15명을 모집한다.구미대는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이자, 취업률·장학금 전국 1위가 특장점으로 손꼽히는 대학이다. 또 산학협력, 특성화, 글로벌 경쟁력 등 모든 부문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의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다.구미대는 2010년부터 교육부 발표 기준 5년 연속 취업률 1위(전문대학 가·나군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최근 7년간 평균 취업률은 82.5%로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매년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취업의 질도 높아 대기업 취업률이 7년간 42.3%를 기록했다.장학금도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 발표 기준으로 2016~2017년 전문대학(재학생 5천명 이상 기준) 장학금 액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이다. 구미대의 2년간 연평균 장학금은 연평균 등록금의 70%를 넘었다. 장학금 수혜율도 90%를 넘는다.구미대의 차별화된 역량은 다양한 국고사업 선정에서도 엿볼 수 있다. 대학 평가의 대표적 지표라 할 수 있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을 비롯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사업(WCC), K-Move 스쿨사업,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사업, 학교기업 지원사업 등 11개 국고사업에 선정됐다.글로벌 경쟁력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 대학 최초로 2010년부터 방학기간을 '글로벌학기'로 시행하며 재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까지 9년간 세계 20개국에 2천200여 명의 학생을 해외연수생으로 파견했고, 이를 통해 84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2019-12-23 06:30:00

국민 1인당 한 해 16.9회 병원 간다…OECD 2배 웃돌아

우리나라 국민은 연간 16.9회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2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22일 보건복지부의 '2019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6.9회, 환자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19.1일이었다.국민 1인당 외래진료 횟수는 2015년 16.0회, 2016년과 2017년 16.6회에서 2018년까지 꾸준히 증가 추세다.같은 기간 환자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2015년 17.9일에서 2016년 17.4일로 소폭 감소했다가 2017년 18.5일로 다시 늘어났다.국민 1인당 외래진료 횟수와 입원일수는 모두 OECD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2017년 기준 OECD의 1인당 평균 외래진료 횟수는 7.1회,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8.2일이었다.2018년 병·의원 수는 6만7천847개로 2017년 대비 1천216개 증가했다.인구 10만명당 의사 수는 2018년 238명으로 직전 해 대비 2명 증가했고, 간호사는 761명으로 32명 늘어났다.

2019-12-22 17:37:48

[포토뉴스]크리스마스 앞두고 란제리 할인행사

대구백화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선물하기 좋은 란제리 판촉 행사 '굿바이 2019! 언더웨어 스페셜위크'를 25일까지 프라자점 5층에서 진행한다.비비안은 전 품목을 20% 할인하고, 비너스는 구매금액 15·20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1만원 대백상품권을 증정한다. 리바이스 바디웨어는 크리스마스 기념 최대 40% 할인행사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대구백화점 제공

2019-12-22 17:13:33

대구의 1년 미만 신생 제조업체가 9월 기준으로 1년 사이 10%나 감소했다. 대구 성서산업단지의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신생기업 1년새 10%↓…광역시 중 최대 감소폭

대구 제조업 창업이 지난 한 해 사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문을 연 지 1년 미만의 신생 제조업체는 특별·광역시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산업단지가 있는 서구와 북구, 달서구 등에서 신생 업체가 급감하는 등 지역 제조업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18일 국세청의 사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대구 제조업체는 3만4천111곳으로 지난해 같은 달 3만3천931곳보다 0.53% 증가했다. 반면 새롭게 기업을 시작한 1년 미만 신생 업체는 같은 기간 2천872곳에서 2천585곳으로 10.0% 감소했다.이는 특별·광역시 7곳 가운데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이다. 인천(-7.6%)과 서울(-3.4%), 부산(-2.1%) 등이 대구의 뒤를 이었다. 울산(9.2%)과 대전(4.1%), 광주(2.4%) 등에선 신생 제조업체가 늘었다.산업단지가 있는 대구 서구와 북구, 달서구 등지의 신생 업체 감소는 더욱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1년 미만 제조업체는 서구가 지난해(314곳)보다 14.6% 줄어든 268곳이었고, 북구도 12.5% 감소한 615곳이었다. 달서구도 같은 기간 1년 미만 업체가 12.3% 줄었다. 이들 3곳은 모두 대구 전체 평균 감소 폭보다 컸다.이 같은 대구 제조업의 창업 위축은 다른 업종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존속연수 1년 미만 업체(9월 기준)가 부동산매매업은 지난해 504곳에서 올해 731곳으로 오히려 45.0% 늘었다. 건설업도 이 기간 2천465곳에서 2천686곳으로 9.0% 증가했다. 소매업(8.1%)과 운수·창고·통신업(3.9%), 서비스업(2.4%), 음식업(2.2%) 등도 신생 업체가 많아졌다.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장은 "신생 제조업체 감소는 하강기에 접어든 경기 상황과 신산업 전환이 어려운 지역 산업의 구조적 원인이 맞물린 결과"라며 "내수와 수출이 부진한데다 공단이 노후화했고, 새롭게 창업할 기술력과 자본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19-12-22 17:12:35

22일 통계청이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한 2018년 주택소유통계 세부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주택 11채 이상을 소유한 집 부자는 3만7천487명으로 전년보다 2.1%(756명) 증가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10채 넘는 다주택자 3만7천487명…역대 최대

지난해 기준으로 주택을 10채 넘게 소유한 집 부자가 3만7천487명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11채 이상 집 부자는 2012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다.22일 통계청이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한 2018년 주택소유통계 세부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주택 11채 이상을 소유한 집 부자는 3만7천487명으로 전년보다 2.1%(756명) 증가했다.2012∼2014년 2만명대였던 주택 11채 이상 소유자는 2015년 3만6천205명으로 늘어난 뒤 2016년 3만7천193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2017년에 3만6천731명으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서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주택을 51채 이상 소유한 사람은 1천882명으로 줄어들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2012년 949명에 불과했던 주택 51채 이상 소유자는 빠르게 증가해 2015년 2천90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6년 2천680명, 2017년 1천988명, 지난해 1천882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주택을 6~10채 가진 이들은 4만9천819명으로 작년보다 2.1%(1천45명) 증가했다.지난해 전체 주택 소유자는 1천401만명으로 전년보다 2.5% 늘어났다.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219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3.4% 늘었다.이런 집 부자의 증감은 주택매매가격 추이와 정부의 임대주택 등록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가구 중 상위 10%의 주택자산가액이 평균 9억7천700만원으로 전년보다 1억원 가까이 뛴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10%의 주택자산가액 평균은 하위 10%의 주택자산가액 평균의 38배에 달해 전년(35배)보다 격차가 크게 확대됐다.

2019-12-22 17:04:54

김문오 달성군수 "대구 신청사 탈락, 겸허히 받아들인다"

22일 대구시 신청사 부지가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로 선정된 가운데 탈락 후보지인 달성군의 김문오 군수가 "아쉽지만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쉽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과를 겸허히 받아 들인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명당인 화원 후보지는 달성을 위해, 대구를 위해, 더 크게 활용될 것"이라며 "신청사 유치 과정에서 보여준 군민들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하다. 허탈한 마음 추스리고 다시 힘을 냅시다"라고 덧붙였다.

2019-12-22 17:03:29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우아한형제들 본사 방문자센터로 한 직원이 들어가고 있다.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의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는 이날 DH가 우아한형제들의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하는 등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배달앱 시장 독점시대 눈앞…대구경북 자영업자 '어쩌나'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지분 인수를 결정하며 대구경북 자영업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다른 지역보다 외식물가가 저렴한 현실에서 수수료 인상은 타격이 클 것이라고 걱정했다.업계 1위 배달의 민족과 2, 3위 요기요·배달통이 한 식구가 되면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98.7%에 이른다. 이에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배달앱 시장 독점으로 각종 수수료 인상과 횡포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합병 반대에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이번 합병은 장기적으로 독점으로 인한 배달 수수료 상승이 야기돼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전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배달의 민족 측은 즉각 수수료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배달앱 독점에 업계 전반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대구 자영업자들은 장기적으로는 배달앱 수수료가 인상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가뜩이나 자영업자 간 과열경쟁으로 타지역에 비해 메뉴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돼 있는데 인건비, 배달앱 수수료는 그대로여서 부담이 크다고 호소한다.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는 정모(51) 씨는 "매달 매출액이 800만원 정도 되는데 이 중 배달앱 수수료가 100만~150만원 수준이다. 아르바이트생 월급, 재료비, 임대료를 내고 나면 남는 돈이 많지 않다"며 "배달앱이 생기고 늘어난 매출만큼 수수료 지출이 커져 사실상 일만 바빠졌지 수입은 그대로다. 수수료가 인상되면 수입이 더 줄어들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소비자들은 가격 인상을 예상하면서도 갑자기 소비방식을 바꾸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회사원 김모(30) 씨는 "배달앱 독점이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겠지만 쿠폰, 각종 할인 등 혜택을 감안하면 예전처럼 전화 주문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미 메뉴 가격에 배달앱 수수료가 반영된 상황에서 배달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오히려 손해"라고 말했다.

2019-12-22 16:56:45

2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 기업의 매출액증가율과 영업이익률 등이 전년보다 나빠졌다.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대구제3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경북 기업들 수익성·안정성 동시 하락

지난해 대구경북 기업들의 경영지표가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성을 보여주는 매출액증가율을 비롯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부채비율 등 수익성과 안정성이 모두 떨어졌다.2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대구경북 기업경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기업의 전년 대비 매출액증가율은 6.1%에서 4.1%로 낮아졌다. 매출액증가율은 기업의 외형적인 신장세를 판단하는 지표다.특히 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2017년 8.1%에서 지난해 4.2%로 급락했다. 이번 조사는 대구경북에 본사를 둔 비금융 영리법인 5만3천686곳을 대상으로 했다.수익성을 보여주는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영업이익률)은 2017년 5.6%에서 지난해 5.4%로 소폭 하락했다. 이 기간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및 트레일러'(2.1→1.6%)를 비롯해 '섬유'(2.3→1.3%)와 '금속가공'(4.2→3.5%), '전기장비'(7.0→5.8%), '기계장비'(8.7→6.3%) 등의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도 나빠졌다. 지난해 대구경북 기업의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2.9%포인트(p) 높아진 104.4%로 집계됐다. 제조업은 전기장비(2.2%p)와 자동차 및 트레일러(1.8%p)·금속가공(1.5%p) 등이, 비제조업에선 숙박 및 음식점(46.4%p)과 부동산(29.9%p)·정보통신(15.2%) 등에서 부채비율이 상승했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의 침체가 눈에 띈다.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2017년 7.3%에서 지난해 3.7%로 3.6%p나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3.9%에서 3.2%로 떨어졌고, 부채비율은 151.0%에서 152.0%로 높아졌다.이는 내수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이 감소하면서 자동차 부품과 전기, 금속, 기계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업종들의 실적이 악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9-12-22 16:50:02

지난 7월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지하 1층에 들어선 삐에로쑈핑 매장이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매일신문DB

이마트 삐에로쑈핑 대구점, 내년 초 문닫는다

이마트가 삐에로쑈핑 등 각종 전문점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대구백화점 본점에 있는 삐에로쑈핑 대구점이 내년 초 문을 닫는다.이마트는 최근 '2020년 뉴 이마트 사업 재편방안'을 발표하고 전문점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만물잡화점인 삐에로쑈핑을 비롯해 헬스앤뷰티스토어 부츠, 체험형 가전매장 일렉트로마트 등 전문점 사업 적자가 연간 900억원에 달해 부진한 매장들을 정리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전문점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재원은 식품관 강화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내년 초에 삐에로쑈핑 대구점 매장을 정리할 계획이고 대구신세계에 있는 일렉트로마트 대구점도 내년 폐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삐에로쑈핑은 지난해 6월 서울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지난 7월 20일 개점한 대구점까지 9곳까지 매장을 확대했으나 같은 달 의왕점과 논현점이 잇따라 폐점했다. 명동점은 이달 31일 폐점을 앞두고 있고 나머지 6개 점포도 순차적으로 폐점한다.집객수단으로 삐에로쑈핑을 야심차게 유치했던 대구백화점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임대계약 기간은 3년이었지만 이마트와 내년 3월까지 삐에로쑈핑 매장을 철수하는 것으로 협의하고 있다. 철수 이후 매장 활용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9-12-22 16:46:12

현 인천시청. 매일신문DB

[대구시 신청사, 달서구] '동갑내기' 대구와 인천, '신청사 추진史'

22일 대구가 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확정하면서, 대구와 비슷하게 신청사 문제로 골머리를 앓으며 연일 갈등이 확산일로에 있는 인천의 사례가 비교되고 있다.대구와 인천은 1981년 함께 직할시로 승격한 뒤, 1995년 광역시로 승격되는 등 대한민국 대도시로서는 '동갑내기'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비슷한 모습으로 성장했다는 방증이다.첫 신청사 이전은 인천이 앞섰다. 1985년 새 청사를 지어 원래의 인천항 인근 중구 인현동에서 남동구 구월동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보다 8년이나 늦은 1993년 대구시는 현재의 위치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이후 건물이 노후화하고 행정 수요 증가로 부서가 늘어나 공간 부족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구와 인천 둘 다 두 번째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15년간 신청사 이전 부지를 확정하지 못했던 대구시는 '공론화'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유치를 원하는 각 구·군의 신청을 받아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국 달서구로 건립 예정지를 확정한 것.반면 인천은 막대한 재정 부담에 논란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은 애초 시청 청사 바로 인근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재개발 단지인 루원시티(인천 서구 소재)에 제2청사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막대한 재정 투입이 부담되자 신청사를 백지화하고 제2청사만 건립하기로 방향을 틀었는데, 시장이 바뀌면서 또다시 계획이 변경돼 제2청사 부지에 규모를 축소한 복합청사 건립안이 제시됐다.인천은 신청사 건립 계획이 계속 변경되는데다, 갈수록 규모마저 줄어들자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의 '신청사 리스크'는 청산 절차를 밟게 된 반면, 인천은 현재진행형이다.

2019-12-22 16:37:09

모간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상구 기자

[우리회사에 노크하세요] 자녀들 대학까지 학자금…모간

대기업만큼이나 요즘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 있는 직장이 외국계 기업이다. 기업문화가 수평적이고 복지혜택이 많다는 인식 때문이다.대구 달성군에 있는 모간은 영국 모간어드밴스드머티리얼즈가 지분 98.7%를 갖고 있는 외국계 회사이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단열섬유 '수퍼울'의 국산화에 성공한 전기용 탄소·절연제품 생산업체로서 수출 비중이 높다.모간은 지역에서 널리 알려진 기업은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모간을 숨은 알짜기업으로 꼽는다. 소비재를 생산하지 않는데다 업종도 자동차 부품, 섬유와 같은 대구의 주력업종이 아니어서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매출액과 직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이 회사 직원들은 사내복지로 자녀 학자금 지원을 첫손에 꼽았다. 모간은 직원 자녀 학자금을 대학교까지 전액 지원한다. 자녀 수 제한이 없는데다 대학생의 경우 장학금과 무관하게 등록금 그대로 지원해 직원들의 호응이 뜨겁다.독특한 사내복지로는 TOEIC 등 공인영어시험에서 실력이 오른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18만~25만원의 어학수당이다. 수당 지급뿐 아니라 영어강사를 회사로 초청, 희망하는 사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회화 수업도 진행한다. 수출 비중이 높아 해외 바이어를 만날 일이 많은 직원들 입장에서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회다.임금수준 역시 대기업과 큰 차이가 없다. 관리직의 경우 대졸 초임이 3천500만원으로 대구 제조업계에서 꽤 높은 편이다. 또 회사가 달성군 논공읍에 있어 출·퇴근이 어려운 대구 시내 거주 직원들을 위해 자체 통근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회사 근처에 방을 구한 직원들에게는 매달 15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김명엽 모간 인사총무팀 대리는 "월급이 더 많은 직장에서도 일해봤지만 여기가 낫다. 출·퇴근 시각을 두고 눈치 보는 일이 전혀 없고 자기 할 일만 하면 아무 간섭이 없는 분위기"라며 "지난 3년 새 젊은 직원이 30명 이상 늘어난 것도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 입장에서는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2 16:20:04

대구 수성구 중동 '수성 뷰웰 리버파크'는 잔여가구 238가구를 대상으로 26, 27일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동광건설 제공.

대구 수성구 중동 '수성 뷰웰 리버파크' 26, 27일 무순위 청약

대구 수성구 중동에 들어서는 '수성 뷰웰 리버파크'가 오는 26, 27일 잔여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은 투기과열지구에 분양한 단지에서 부적격, 미계약 등으로 잔여가구가 발생할 때 시행하는 제도다. 올 들어 수성구에서는 두산동 '수성레이크 푸르지오'와 황금동 '힐스테이트 황금' 등에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바 있다.이번 무순위 공급 규모는 전체 266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75㎡ 77가구와 84㎡ 161가구 등 238가구다. 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 없고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는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26, 27일 청약을 접수하고 내년 1월 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일은 같은달 6일이다. 만 19세 이상 대구시와 경상북도 거주자는 1인 당 1건의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청약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단, 해당 주택에 당첨된 적 있는 부적격자와 청약 당첨 후 계약포기자, 해당 주택 계약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동구 신암동 345-18번지에 있다.

2019-12-22 16:11:13

태왕이 시공하는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태왕 제공.

㈜태왕, 공사비 1천억 규모 '평택-고덕 LH 공공주택' 수주

㈜태왕이 사업비 1천억원 규모의 경기도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내 A-39BL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수주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대지면적 4만621㎡에 아파트 12~20층 14개 동, 811가구를 짓는 공사다. 태왕은 품질과 기업안정성을 토대로 적격심사를 통과한 뒤 1천34억원에 사업을 낙찰받았다. 이에 따라 태왕은 올해 목표액인 7천억원을 1천억원 이상 웃도는 8천억원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공공부문에서는 평택고덕 LH 아파트를 비롯해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 공사 9공구 및 4공구 시공 참여(696억원) ▷영천시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사(107억원) ▷광명너부대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234억원) ▷경남 하동군 지방하수도 현대화사업 관망 정비공사(117억원) 등을 수주했다. 민간부문에선 ▷대구 수성알파시티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418억원)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공공기숙사 건립공사(187억원) ▷대구텍 공장 5개 동 신축공사(186억원) 등을 따냈다.노기원 대표이사 회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뛰어난 품질의 우수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2 16:08:59

현대모비스가 다음 달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해서 자율주행 기반 도심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인 엠비전 S(M.Vision S)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신기술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모비스의 엠비전 S(M.Vision S). 연합뉴스

[CES 2020] 삼성·LG·현대차…신성장 발굴, 대기업 총출동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은 다가오는 'CES 2020'에서 혁신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삼성전자는 8K TV를 비롯해 사물인터넷 기능이 강화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에어드레서, AI 스피커, 스마트TV 등 일상 생활을 바꿀 제품들을 내놓는다.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고 직장에서 일하는 방식과 여가시간, 서로 간의 연결에 영향을 미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LG전자는 '진화(Evolve)'와 '접점(Connect)', '개방(Open)'을 주제로 소비자 생활양식의 혁신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공간 가전'을 화두로 한층 발전된 가전과 주거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종합 솔루션을 펼쳐낸다.현대자동차와 SK는 스마트 모빌리티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현대차의 비전을 대대적으로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SK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C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참가해 모빌리티 기술을 알릴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SK하이닉스는 모빌리티용 반도체 솔루션, SKC는 모빌리티 소재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CES에 처음 참가하는 두산은 정보통신기술(ICT)과 AI 기술을 접목한 첨단 드론·로봇을 선보인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해 비행시간이 20~30분에 그쳤던 배터리형 드론의 한계를 뛰어넘는다.중소·중견기업들도 대거 출격한다. 5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웅진코웨이는 사계절 의류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할 방침이다. SK매직은 혁신상을 수상한 올인원 직수얼음정수기, 모션 공기청정기,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등 3개 제품을 별도 공간에 전시한다.안마의자업체인 바디프랜드와 휴테크, 블랙박스업체 팅크웨어, LED제조업체 서울반도체 등 국내 중견 업체들도 혁신 기술력과 첨단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대구경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공동전시관을 운영한다. 대구경북 44개 기업은 대구경북공동관을 꾸리고 제품 전시와 시연,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2019-12-22 16:06:12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개막 이틀째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미쓰비시 전시관에 전기차 'EMIRAI' 콘셉트카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CES 2020] 일상 속 스며든 기술 혁신 한자리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는 5G,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AR/VR),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자동차, 디지털헬스 등 30여 분야에 걸쳐 4천500개 넘는 기업들이 최고의 혁신기술과 이를 통한 미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CES에서는 안정화, 고도화된 선도적 기술들이 일상 속에 녹아든 미래상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설팅, 여행, 농업, 보험 등 비기술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과 디지털헬스, 스포츠기술, 웰니스, 헬스 분야의 가전도 대거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두산, SK텔레콤 등 다수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공동관을 구성하는 대구경북은 44개 기업이 혁신가전과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일상으로 확대되는 '기술 침투' 이번 CES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집중됐던 스마트 모빌리티가 다양한 분야로 외연을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특히 CES에서 처음 마련된 '여행·관광' 섹션에서는 기술이 어떻게 미래 여행 경험을 변화시킬지 엿볼 수 있다. 첫 기조연설을 맡은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CEO는 고객 맞춤형 스마트 여행과 VR 활용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실생활에 적용되고 있는 5G 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다양한 기술 침투의 단면도 보여준다. 미국은 내년부터 5G에 대규모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고, IoT도 적용 분야를 확장하는 추세다. 특히 AI를 적용한 로봇, 드론 등 지능형 기계 분야 제품이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AI가 소비자용 제품에 적용되는 사례가 대거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AI 솔루션을 적용한 소비자용 제품은 시리, 빅스비 같은 음성인식 또는 대화형 솔루션에 집중돼 있었다.미국 로봇기업 Bot3가 선보일 초소형 딥러닝 모듈 '젠-P'는 일반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을 인식할 수 있는 AI 솔루션으로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정용 청소기와 로봇 등의 시각인식 장치로 활용될 수 있다. 이 밖에 e-스포츠 분야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 8K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 등 다양한 소비자 가전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디지털치료·비행택시·미래식품·안면인식·로봇 주목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주목해야 할 신기술로 ▷디지털 치료법 ▷차세대 교통수단 ▷식품의 미래 ▷안면인식 기술 ▷로봇의 발전 등 5가지를 꼽았다.디지털 의료기술은 건강 관리가 목적인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치료 영역인 '디지털 테라퓨틱스(이하 디지털 치료법)'로 무게 중심이 옮겨간다.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을 활용해 치유 감각을 극대화시키는 디지털 치료법, 가벼운 진동으로 뇌를 진정시켜 두통이나 복통을 완화해주는 웨어러블 기기 등이 선보일 것으로 점쳐진다.차세대 교통수단 핵심인 공중비행차량과 자율주행기술도 주목할 분야다. 헬리콥터와 드론의 하이브리드 형태인 수직이착륙 공중차량(VTOL)을 활용한 비행택시산업은 자율주행차, 센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배터리·차량 간 연결 등의 기반 기술 발전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식품 분야 역시 '기술 침투'가 본격화된다. 소비자의 유전자 구조와 필요 영양소에 따라 맞춤 디자인된 음식, 조리법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즉석에서 조리하는 3D 프린터가 등장한다.안면인식 기술은 정확성을 높이고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소비자 특성을 분석하는 소매 분야 안면인식 기술, 철저한 보안을 갖춘 안면인식 플랫폼 등 다방면의 기술 활용 사례를 보여줄 전망이다.CES의 단골 주제인 로봇과 로봇 기술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돌봄용 로봇과 교육용 로봇, 고객 서비스용 로봇 등 미래에 등장할 다양한 로봇들이 머신 러닝, 센서, 데이터 연결성 등 기술 발전과 함께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코트라 관계자는 "가전제품, 개인용 전자제품 등 소비자 기술산업 분야에서 미국 시장을 겨냥하는 우리 기업들은 CES 행사를 통해 소비자 기술의 최신 경향을 파악하고 세계적인 기술 흐름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통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2 16:03:20

구미대 국방의료과 학생들이 실습에 여념이 없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 국방의료과 1학년 학생들, 응급구조사 2급 100% 합격

구미대(정창주 총장) 국방의료과(학과장 박삼영) 1학년 학생들이 25회 응급구조사 2급시험에 전원 합격했다.20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발표에 따르면 구미대 국방의료과 1학년 44명 전원이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이 학과는 2011년 육군본부와 전국 최초로 응급의료 전문 의무부사관 양성을 위한 학군제휴를 맺었으며, 졸업생 평균 82%가 응급의료 의무부사관으로 진출하고 있다.박삼영 학과장은 "NCS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최신 응급의료장비 실습장을 운영하고 소방서·종합병원 등 다양한 현장 임상실습을 통해 우수한 응급의료 의무부사관 배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12-22 15:20:09

현 인천시청. 매일신문DB

대구시청 달서구로…'동갑내기' 대구·인천, '신청사 추진史'

22일 대구가 이번에 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확정하면서, 대구와 비슷하게 신청사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온 인천이 눈길을 끈다.대구와 인천은 1981년 공동으로 직할시로 승격한 데 이어 1995년 역시 함께 광역시로 승격한 바 있어, 대한민국 대도시로서는 동갑내기라고 할 수 있다.지난 수십년 동안 비슷한 모습으로 성장했다는 방증인데, 첫 신청사로의 이전도 비슷한 시기에 했다. 대구가 1993년 새 청사를 지어 이전했고, 인천은 그보다 조금 앞선 1985년 새 청사를 지어 원래의 인천항 인근 중구 인현동에서 남동구 구월동으로 자리를 옮겼다.이후 대구와 인천 둘 다 두 번째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왔다.그런데 여기서부턴 좀 대조적이다. 대구는 이번에 성공적으로 건립 예정지를 확정한 반면, 인천은 좀 시끄러운 상황이다.인천은 현 시청 청사 바로 인근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재개발 단지인 루원시티(인천 서구 소재)에는 제2청사를 건립하려고 했다. 하지만 막대한 재정 투입 부담을 표명하며 신청사는 백지화했고 제2청사만 추진키로 했다.그랬다가 시장이 바뀌면서 제2청사 대신 같은 부지에 그보다 규모를 줄인 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이렇게 새로 지으려는 청사의 규모가 점점 줄면서(신청사·제2청사 둘 다 건립→신청사 백지화 및 제2청사만 건립→제2청사마저 복합청사로 축소) 주민들의 불만도 향하고 있다.이른바 '신청사 리스크'를 대구는 해소했지만, 인천은 계속 짊어지고 가야 하는 셈이다.

2019-12-22 14:33:49

1920년대 대구부청. 매일신문 DB

첫 대구시청 건물은 시의회 청사…1993년 현 위치로

22일 대구시 신청사 부지가 마침내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로 선정되면서 약 20년 동안 말잔치만 가득했던 대구시 신청사 건립 추진사업이 현실이 됐다.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가 신청사 부지로 최종 선정한 두류정수장 터(15만8천807㎡)에는 2025년 청사가 완공될 예정이다.대구시의 성장사와 함께 한 대구시 신청사 추진사업, 그 동안의 여정을 살펴본다.◆신청사 건립, 첫번째 아니라 두번째?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번째다. 현재의 대구 중구 동인동 본관은 대구시의 첫번째 신청사이다. 원래 대구시청은 그 바로 옆 대구시의회 청사에 있었다.대구시는 과거 대구부였다가 1949년 8월 대구시로 개칭됐다. 1956년 5월 현 대구시의회 청사 건물에 대구시청이 들어섰다. 이어 37년만인 1993년 6월 바로 옆 유도·검도장인 무덕관을 헐고 지은 신청사(현재 시청 건물)로 이전했다.그리고 이번에 또 다시 짓는 신청사에는 2025년쯤 이사를 할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현 청사에서 32년만에 두번째 신청사로 보금자리를 옮긴다.두 번의 30여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대구시는 신청사를 거듭 짓게 된 걸까?◆1950~80년대 "대구 급팽창 시기"첫번째 신청사(1993)로의 이전에 12년 앞서 대구시가 대구직할시로 승격(1981)한 사건을 들 수 있다.아울러 ▷동촌·공산·가창·성서·월배 편입(1958) ▷대구제3공단 조성(1968) ▷동대구역 신설(1969) ▷인구 100만 돌파(1969) ▷수성구 신설(1980) ▷직할시 승격 때 칠곡·안심·고산 편입(1981) ▷인구 200만 돌파(1984) ▷달서구 신설(1988) 등의 사건도 있었다.그동안 대구의 몸집이 급속히 커졌다는 얘기다. 그래서 할 일도, 이를 맡을 인력도, 이들이 자리할 대구시 청사 공간도 더 많이 필요해졌다. 이게 결국엔 부족해졌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다.◆1990년대부터 "대구 시정 고도화 시기"신청사를 지어 입주한 이후에도 대구시의 확장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불과 2년 뒤 대구직할시는 대구광역시로 승격(1995)했다.이어 ▷광역시 승격 때 달성군 편입(1995) ▷인구 250만 돌파(1996) ▷대구도시철도 1호선 개통(1997)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2003)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개통(2005)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2009)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2011)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2015) 등의 사건이 이어졌다.달성군 편입을 마지막으로 현재의 대구 지도가 완성됐다. 지금의 250만 안팎 수준 인구 규모도 자리 잡았고, 3개 도시철도 노선이 10여년 사이 잇따라 개통하며 대구 구석구석을 이었다.1950~80년대만 해도 대구가 급팽창하며 덩달아 시 조직이 커졌다면, 1990년대부터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좀 더 세분화 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그만큼 시 조직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도시, 산업, 문화, 관광, 복지 등 늘어난 공공 서비스 제공 및 인프라 관리를 맡을 인력이 추가되면서 대구시 덩치도 커진 것이다. 결국 대구시 청사 공간은 재차 부족해졌다.◆신청사 건립 추진, 2차례 추진 모두 무산2000년대 초반부터 대구시 청사를 새로 짓자는 논의가 꾸준히 이어졌다. 당장 직원들이 사무공간 부족 문제를 호소했고, 민원 업무를 보러 오는 시민들은 시청 여러 부서가 분산된 탓에 역시 불편을 토로했다. 대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시청사가 일부 기초자치단체(시·군·구) 신축 청사보다 비좁고 낙후한 상황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이에 2005~2006년 대구시는 처음으로 신청사 건립 추진기획팀을 운영했다. 아울러 최초로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까지 했다. 당시 동구 동대구역 주변, 남구 대구교대 부지, 수성구 어린이회관 등이 건립 후보지로 거론됐다. 2009년 신청사 실시설계 및 2012년 입주라는 구체적인 계획표도 나왔다. 그러나 당시 김범일 시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을 이유로 신청사 건립을 유보했다.2009~2010년 대구시는 또 다시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를 했다. 이땐 건립 후보지가 10곳으로 늘었다. ▷현 청사 자리 ▷동구 동대구역 주변(동부소방서 일원) ▷북구 갑을방직 동편 ▷북구 시민운동장 일대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남구 대구교대 ▷수성구 어린이회관 ▷달서구 두류정수장 ▷달서구 두류야구장 ▷북구 경북도청이다.그러나 이때도 신청사 건립은 유보됐다. 다만 2005~6년 첫 유보 때와는 달리 장기 대책을 하나 마련했다. 최소 1천500억원은 들 것으로 보이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 기금을 적립하고, 관련 추진위원회도 필요하면 운영하겠다는 대구시 발표가 2011년에 나온 것.◆신청사 건립 지역 의제로…권 시장 2015년 공언대구시 신청사 건립은 이렇게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논의되며 대구 지역사회의 중요 의제로 떠올랐다. 그 영향으로 2012년 총선을 기점으로 총선과 지방선거가 있을 때마다 여러 후보들이 공약으로 제시했다. 저마다 대구시청을 자기 지역구로 옮겨와 지역을 활성화시키겠다는 내용이었다.마침내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권영진 대구시장은 임기 2년차였던 2015년 구체적인 시기까지 '콕' 찍어 "2018년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게 결국 지켜진 셈이다.그런데 2016년 경북 안동으로 떠난 경북도청 이전터로 대구시 인력 절반이 옮겨가 대구시청 별관을 꾸렸다. 이에 대해 대구시 신청사 건립 추진을 또 다시 유보하는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넓은 별관을 얻었으니 본관·별관 체제로 가도 무방하다는 반응이 나왔고, 별관 자리가 꽤 넓으니 아예 본관도 옛 경북도청 자리로 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민선 7기 들어 4개 구·군 유치전 본격화2018년 지방선거가 치러지면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 추진에는 다시 불이 붙었다. 앞서 선거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후보가 공약으로 언급한 가운데 3년 전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을 공언했던 권 시장이 재선에 성공해 민선 7기를 출범하면서, 관련 구체적인 로드맵도 하나 둘 발표하기 시작했다.다만 이때까지만 해도 수면 위로 드러난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후보지는 2곳이었다. 한마디로 본관 자리와 별관 자리이다.그러나 같은 해 하반기를 지나면서 달서구 두류정수장과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가 가세, 총 4곳 후보지의 경쟁 구도가 2018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결국 같은 해 12월 대구시는 2019년 12월에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확정하겠다며 관련 조례 제정, 공론화위원회 설치, 시민참여단 구성, 후보지 신청 접수, 시민참여단 평가 등의 1년 짜리 일정을 내놨다.이어 2019년 상반기부터는 '대구시청 신청사 4개 구·군 유치전' 류 제목의 기사가 대구 여러 언론에 쏟아졌다. 유치전에 뛰어 든 4개 구·군 주민들의 관심에 인접 구 주민들의 관심도 더해져 연중 가장 '핫'한 지역 이슈가 됐다.

2019-12-22 14:33:38

팔도비빔면의 '괄도네넴띤'과 '솟솟'처럼 보이는 코오롱스포츠 로고

'솟솟·읶메뜨·IdH' 아세요?, 한글이라 가능한 언어유희 마케팅

신조어는 많이 생겨났다가 또 많이 사라진다.1990년대 PC통신이 유행으로 'ㅋㅋ', 'ㅇㅇ' 등 한글 모음 자판만 이용하는 신조어가 등장했고, 온라인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GG(Good Game)'같은 단어도 생겨났다. 시대상을 반영하는 '헬조선', '삼포세대' 등의 신조어도 있다.최근에는 뜻과는 무관하게 한글의 모양새를 이용해 전혀 다른 글자로 원래 의미를 나타내는 신조어들이 등장하고 있다.신조어 사용에 익숙한 밀레니얼세대(1980~2000년 출생자)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언어유희형 마케팅을 들고 나오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다.올초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괄도네넴띤'이라는 정체불명의 단어가 올라왔다.팔도비빔면에서 내놓은 매운맛 신제품의 이름으로 시각적으로 팔도비빔면과 비슷해보이도록 다른 글자로 치환해 제품의 이름을 지은 것이다.네넴띤과 비슷하게는 '멍멍이'를 '댕댕이'로 바꿔부르는 경우가 있다. 이 같은 일종의 언어유희를 '야민정음'이라 부르는데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야구갤러리와 '훈민정음'을 합친 신조어로, 한글 표기가 시각적으로 비슷한 경우 이를 치환해 표기하는 방식이다.이같은 신조어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일종의 놀이문화로 여겨지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때문에 젊은층을 사로잡기 위해 네넴띤처럼 브랜드 마케팅에 야민정음같은 신조어를 이용하는 사례들도 많아졌다.위메프도 야민정음인 '읶메뜨'로 표기하고 할인 상품의 명칭을 '스띠귀(스피커)', '귀띠머신(커피머신)', '치귄(치킨)', '공7l청정7ㅣ(공기청정기)' 등으로 바꿔 판매했다.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위메프가 만든 야민정음 단어들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코오롱스포츠는 '솟솟'이라는 네이밍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청계산 자락에 새롭게 문을 연 콘셉트스토어에도 '솟솟618'이라는 이름을 걸었고, 각종 이벤트에도 '솟솟'을 붙인다. 코오롱스포츠의 로고인 상록수 두그루가 마치 한글 '솟' 자 2개처럼 보이기 때문이다.해태에이치티비도 음료 '갈아만든 배'가 외국인들 사이에서 'IdH 음료'라 불리며 숙취해소제 대용으로 인기를 얻자 지난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Idh', 'IdH'라는 상표를 출원했다.이같은 마케팅에 대해 디지털세대 맞는 창의적인 언어유희라는 평가와 함께 무분별한 신조어 생성으로 세대간 소통이 단절되고, 한글의 정체성을 훼손시킨다는 비판도 나온다.마케팅 전문가들은 "언어유희형 신조어로 마케팅을 하는 경우 궁금증을 자아내고 트렌디해보여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가는 등 강점이 있다"며 "하지만 무리하게 끼워맞춘 표현은 소비자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재치있는 수준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2019-12-22 10:52:36

대구 달서구 본리동 복권방. 매일신문DB

로또 890회 1등 배출점 대구 남구 대명2동 'GS25(대구교대점)' 등 9곳

동행복권은 21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890회 1등 당첨자 배출점이 대구 남구 대명2동 'GS25(대구교대점)' 등 9곳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23억3천548만원씩 받게되는 로또복권 1등 배출 복권방은 지역별로 부산 2곳, 경남 2곳, 제주 2곳, 대구·경기·강원 1곳씩이다.부산은 수영구 광안동 'GS25(수영광안점)'·연제구 연산1동 '송광복권명당', 경남은 김해시 삼계동 '복슈퍼'·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명당로또', 제주는 제주시 연동 '제주대림점' ·제주시 연동 '로또명당목련' 각 2곳씩이며, 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대박복권방'·대구 남구 대명2동 'GS25(대구교대점)'·강원 강릉시 내곡동 'CU(강릉내곡점)' 각 1곳씩이다.1등 당첨번호는 '1·4·14·18·29·37'번, 2등 보너스 번호는 '6'번이다.1등 당첨자 9명의 복권 구입방식은 모두 '자동'인 것으로 밝혀졌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며 이번회차 총판매금액은 866억9천349만8천원이다.

2019-12-21 21: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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