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크 초콜릿. 매일신문DB

다크 초콜릿 다이어트 "저절로 운동 효과?" SBS스페셜 끼니외란 검증대

'다크 초콜릿 다이어트'가 5일 저녁 화제가 될 전망이다.이날 오후 11시 5분부터 방송되는 SBS스페셜 신년특집 '끼니外란'(끼니외란) 1부 '다이어트 막전막후'에서 소개할 예정이어서다.SBS스페셜은 지난해 신년에 끼니반란 1, 2부를 통해 간헐적 단식과 단식 모방 다이어트(FMD)에 대해 알렸고, 이게 그해 연초 수많은 시청자들의 해당 다이어트 시도를 부른 바 있다.이어 SBS스페셜은 올해 신년에도 다이어트 센세이션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이날 다이어트 막전막후에서는 다크 초콜릿 다이어트에 대한 독일 한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다이어트를 위한 저탄수화물 식사를 할 때, 다크 초콜릿을 먹은 쪽과 먹지 않은 쪽이 결과가 달랐다는 것.양쪽 다 똑같은 양 및 구성의 식사를 했으니, 연구진은 다크 초콜릿이 체중 감량을 도왔다고 봤다.▶그런데 이는 '초콜릿 다이어트'라는 다큐멘터리에서 꾸민 가짜 연구 내용이다.앞서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운동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웨인 주립대학교 모 말렉 박사가 연구해 2011년 발표했다.운동 능력과 연관 있는'미토콘드리아', 다크 초콜릿에 풍부한 '카카오', 그리고 카카오에 함유된 폴리페놀의 일종인 '플라바놀'(Flavanols)이 핵심 키워드이다.연구에 따르면 인체 내에 미토콘드리아가 많으면 그만큼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 이 미토콘드리아를 늘리는 방법은 바로 운동을 하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이 미토콘드리아 증가에 큰 도움을 준다.여기에 더해 모 말렉 박사는 카카오 추출물을 먹어도 미토콘드리아가 꽤 생성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한 것이다. 실험쥐가 다크 초콜릿 한 조각에 든 정도의 카카오 추출물을 먹고 생산한 미토콘드리아의 양은, 다른 실험쥐가 30분 달리기 운동을 해 생산한 미토콘드리아의 양과 비슷했다고.이 미토콘드리아 생성에는 카카오에 든 '에피카테킨'(Epicatechin, 플라바놀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이 역할을 했다는 게 모 말렉 박사의 분석이다.그러나 이날 방송 내용을 참고하면 이 역시 의심을 부르는 부분.▶다크 초콜릿(내지는 카카오)의 효능은 미토콘드리아를 생산하는 '운동 아닌 운동 유발 효과' 말고도 익히 알려져 있다. 앞서 언급한 플라바놀은 항산화 기능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예방, 기억력 감퇴 등 퇴행성 신경 질환 개선 등이다.이처럼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는 내용들 중 상당수에 대해서는 대형 식품업체들이 초콜릿 연구에 자금을 지원한데 따른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는) 연구 결과라는 지적이 제기된다.예컨대 초콜릿만으로는 플라바놀을 충분히 섭취하기 쉽지 않다는 언급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여러 효능을 얻기 위한 최소한의 플라바놀 섭취량은 1일 700여mg정도인데, 이를 위해 하루 카카오 함량이 가능한 높은 다크 초콜릿이나 카카오 그 자체인 카카오매스·카카오닙스 등을 130여g 섭취해야 한다. 설탕과 지방이 든 보통 초콜릿이라면 매일 수백g에서 kg단위로까지 먹어야 충분한 플라바놀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이럴 경우 엄청난 칼로리의 초콜릿을 섭취해야 하는데, 이는 결코 정상적인 건강 증진이나 다이어트의 맥락에 있지 않다.

2020-01-05 00:00:00

이란인들이 3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금요 기도 행사가 끝난 뒤 반미시위를 벌이며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애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美 이란 공습으로 국제유가 '출렁'…국내 유가는?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지역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국제유가가 출렁이고 있다.이 때문에 몇 주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유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지난 2일(현지시간)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으로 사망했다.이후 국제석유 시장은 혼란스러운 모습이다.3일 오후 기준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1.58달러 하락한 65.69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76달러 오른 62.94달러를 기록했다.이란 공습 여파로 국제유가가 한동안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국내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대체적인 가운데, 중동 상황이 더욱 악화하면 국내도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드론 테러 당시 당국이 발빠르게 대처했고, 국제석유 시장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확대하고 있어 국제유가가 금세 안정됐다"며 "이번 이란 공습 사태도 마찬가지로, 이란원유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낮아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이란이 미국과 긴장이 커질 때마다 꺼내는 변수가 될 수 있다. 만약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국제 석유시장이 혼돈을 맞게 된다.업계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지만 그 카드가 최악"이라고 말했다.새해 첫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7주 연속 상승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주간 단위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4.6원 상승한 ℓ당 1천558.7원이었다.지난해 10∼11월 6주 간 휘발윳값이 8.9원 하락했으나 11월 셋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7주간 총 24.3원이 올랐다. 하락폭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훨씬 가파른 수준이다.대구지역은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았다. 대구는 3.1원 오른 ℓ당 1천532.4원이었다.휘발유보다 한주 늦게 상승세를 시작한 경유 가격 역시 6주 연속 올랐다. 이번 주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3.1원 오른 ℓ당 1천391.7원을 기록했다.

2020-01-04 15:54:40

육아휴직을 사용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남성이 5년새 3배이상 증가했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남성 직장인 70% "육아휴직 의향"…현실은 여전히 어려워

남성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육아휴직은 사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 개정으로 내달 28일부터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쓸 수 있고, 육아휴직급여도 모두에게 지급되는 등 부부 공동육아에 대한 인식과 제도가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1천578명을 대상으로 '남성 육아휴직'에 대해 모바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이 아내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87.3%(여성 88.7%, 남성 84.9%)가 찬성한다고 답했다.남성 직장인 중 70.5%는 "배우자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2015년 조사 당시 22.5%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하지만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내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직장인이 육아휴직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다"는 응답은 11.1%에 그쳤고,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이 38.4%였다. "눈치는 보이지만 사용할 수 있다"는 남성 직장인이 50.5%였다.사내에 육아휴직을 쓴 남성 직원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26.2%에 그쳤다. 이들 중 공기업 직장인이 49.7%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45.3%), 외국계 기업(32.1%), 중소기업(20.0%)이 뒤를 이었다.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로는 ▷남자들이 육아휴직을 안 쓰는 회사 분위기 (40.6%) ▷승진·인사 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우려 (17.2%) ▷돈을 벌어야 해서 (15.7%) 등이 꼽혔다.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5.4%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41.3%는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2020-01-04 14:31:32

정상진 대구 수성경찰서장

수성서, 지난해 처음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한자릿수 기록

대구 수성구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한자릿수를 기록했다.3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성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20명보다 55%가 급감한 수치다. 1986~2018년 사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1천398명으로, 한 해 평균 42.3명에 달했다.수성서의 이 같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대구 경찰서 1곳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서부경찰서(52%)와 강북경찰서(38%), 남부경찰서(20%) 등이 뒤를 이었다.수성서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자 제한속도(시속)를 간선도로는 50㎞, 이면도로는 30㎞로 낮추는 '안전속도 5030정책'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아울러 과속 다발구역 내 이동식 영상 단속과 보행자 보호를 위한 캠코더 단속, 윤창호법 시행 후 약 2개월간 음주운전 특별단속 등을 벌여왔다.

2020-01-03 19:01:42

새해 첫 주말인 4일 오후 기상청의 전국 날씨 예보. 기상청 제공

대구경북 새해 첫 주말, 평년보다 포근

대구경북의 새해 첫 주말 날씨는 맑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대구경북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이동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휴일인 5일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4일 -1℃, 5일 -2도로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각각 9도로 전망된다. 이는 평년기온보다 높은 수준이다. 대구의 4, 5일 평년 최저·최고기온은 -3.4도와 5.8도였다.이번 주말 경북의 기온은 포항이 0~11도, 안동은 –5~7도로 각각 예측된다.울릉도와 독도는 동해 중부 해상에 있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와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대구지방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이 평년보다 3도 안팎으로 높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이라며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2020-01-03 18:11:16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평택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文 "친환경차로 상생도약"…미래차 힘 쏟는 정부, 대구 업체 날개 펼까

정부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미래 먹거리로 여기며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으로 힘싣기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전기차 수출도 급증, 대구의 부품 제조업체가 날개를 펼지 주목된다.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경기 평택·당진항의 친환경차 수출 현장을 방문해 "오늘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며 "정부는 우리 친환경차 산업을 세계 최고 산업으로 일구고 우리 차가 더 많이 세계를 누비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기존 자동차 부품업체의 사업 전환을 지원하고 대·중소·중견기업 간 협력모델을 구축해 우리 힘으로 세계 최고 친환경차를 만들도록 친환경차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이 새해 첫 현장 행보에서 친환경차 관련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거론한 만큼, 장기간 침체에 빠졌던 지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도 재도약을 노리는 분위기다. 전기차의 수출도 상승세다. 3일 현대·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수출 물량(국내 생산, 도매 기준)은 6만3천414대로 2018년(2만7천798대)보다 128.1% 증가했다.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수출은 2016년 9천255대에서 2017년 1만4천799대, 2018년 2만7천798대로 매년 크게 느는 추세다.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수출도 지난해 22만6천581대로 2018년(19만5천684대) 대비 15.8% 증가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1분기 쏘울 EV 신차를 해외에 처음 선보였고, 현대차는 2분기에 코나 하이드리드를 수출 차종에 추가하는 등 친환경차 판매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대구 제조업체들은 "아직은 미래차의 시장 확대를 체감할 정도는 아니다"면서 급증세를 기대하며 확장될 미래차 시장 경쟁력 갖추기를 준비하고 있다. 전기차 도입이 본격화되기 전인 2015년 감속기(차량 속도를 제어하는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에 성공한 삼보모터스 관계자는 "예상보다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내연차 매출이 줄겠지만 전기차 기술을 확보한 업체 입장에서는 호재"라며 "앞으로도 영역을 제한하지 않고 기술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1-03 17:30:06

온라인 티켓 예매 '수수료·환불 규정' 불만 최다

한국소비자연맹이 3일 발표한 지난해 11월 온라인 티켓 예매 서비스 경험자 5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51.4%가 수수료 및 환불 규정을 문제로 꼽았다.'분실 시 티켓 재발행 및 환급 불가'(23.0%), '출연자·일정 등 변경'(16.4%) 등이 뒤를 잇는 불만으로 조사됐다.현재 통상 4천원인 취소 수수료에 대해서는 46.8%가 '없어야 한다'고 답했고 28.2%는 '1천원 이하'가 적정하다고 응답했다.공연 출연자 등을 미리 공개하지 않는 대신 할인가에 판매하는 '블라인드 티켓'과 관련해서는 '사전 정보 제공 미흡'에 대한 불만이 63.2%로 가장 많았다.소비자연맹은 또 5개 주요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의 58개 상품을 모니터링한 결과 출연진 변경이나 불참 등 사업자 책임으로 공연의 중요한 내용이 변경되더라도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분쟁 해결 기준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0-01-03 17:29:38

지난해 1월 서울 망원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민 59% "새해 국가 경제 나빠질 것"

대구·경북 시도민 10명 중 6명은 새해 국가 경제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한국갤럽이 지난해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500명(대구·경북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6%,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2020년 경제 전망에 대구경북 응답자 59%가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6%에 그쳐 전국 평균 부정 전망 46%, 긍정전망 10%와 차이가 나 경제 상황을 더욱 나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새해 살림살이를 지난해와 비교한 설문에도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대구경북은 전국 평균 12%에 훨씬 못미치는 4%만이 새해 살림살이가 나아질 것으로 봤다.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 역시 39%로 전국 평균(29%)보다 높았다.주관적 행복감을 묻는 조사에서 대구경북 응답자의 43%만이 행복하다고 해 전국 평균 57%를 밑돌았으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한편 '희망지수'(국가 경제 낙관 전망과 비관 전망의 격차)를 국가 간 비교한 결과에서 한국(-17)은 비교 대상 46개국 중 43번째를 차지했다.

2020-01-03 17:18:53

한국정보화진흥원 전경. 매일신문DB

한국 AI 특허 건수, 1위 중국의 37% 수준 그쳐

우리나라 인공지능(AI) 분야 수준이 세계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분야 특허수가 많고 창업 활동은 활발하지만 대학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인재육성과 논문 발표 건수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러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2일 발간한 우리나라 인공지능 수준을 측정한 결과와 경쟁력 제고방안을 담은 '2019년 NIA AI 인덱스·우리나라 인공지능(AI) 수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인공지능 특허 등록 건수가 497건, 특허 점유율은 17.4%를 기록했다. 이는 비교대상 7개국(한국,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인도, 이스라엘) 가운데 3위 수준이다. 특허 분야 1위는 중국으로 등록건수가 1천351건, 점유율은 47.3%였다.국내 AI 스타트업 수도 465개로 1천393개의 미국에 이어 2위로 나타났다.반면 인공지능 대학교·대학원 숫자, 인공지능 논문 등록 건수와, 시장규모 등 지표에서 한국은 하위권에 머물러 우려를 낳았다.국내 AI 대학교 및 대학원 수는 2018년 12월 기준 0개로 독일, 인도, 이스라엘과 함께 최하위였다. 이 분야는 영국이 55곳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9곳, 중국 1곳, 일본 1곳으로 나타났다.대학 및 대학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연구가 이뤄지기 때문에 국내 관련 연구성과도 부실한 편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한국의 인공지능 논문 등록 건수는 37건으로 7개국 중 6위에 그쳤다. 중국이 440건으로 1위였고, 미국(405건), 유럽(285건) 등이 뒤를 이었다.다만 지난해 10월 정부 지원을 통해 성균관대, 고려대, 카이스트에 인공지능 대학원이 설립됐고 올해부터는 포스텍과 GIST(광주과학기술원)도 인공지능 대학원을 운영하면서 반전을 노릴 전망이다.NIA 관계자는 "분야별 1위 국가의 데이터값을 100%로 봤을 때 우리나라가 선도국의 반 이상이 되는 지표가 한 건도 없을 정도로 격차가 큰 상황으로 나타났다"며 "인공지능 시대에는 권역을 넘어 승자가 독식하는 체계가 될 것이기에 경쟁력 있는 AI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체계, 기술 연구 결과가 시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01-03 17:18:51

국산 스파 브랜드 '탑텐'이 오는 16일까지 겨울 행사 상품 1+1 할인 행사를 연다. 탑텐 모바일 홈페이지 갈무리

국산 의류 브랜드 '탑텐', 유니클로 꺾고 여유만만? 1+1 행사에 누리꾼 관심

국산 스파(SPA) 의류 브랜드 탑텐(TOPTEN10)이 이달 들어 16일까지 1+1 할인 판매 행사를 실시, 누리꾼들 관심을 받고 있다. 노 재팬(No Japan) 캠페인 영향으로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의 아성을 꺾고 '마침내 승리의 깃발을 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탑텐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겨울 전 품목 1+1 행사를 실시 중이다.행사 상품에는 남성·여성 모달코튼 크루넥 긴팔 티셔츠(1만4천900원→7천900원), 공용 플러피플리스 하이넥 집업(2만9천900원→1만9천900원), 여성 리얼구스 크루넥 경량 베스트(5만9천900원→2만9천900원) 등이 포함됐다.각 행사 상품은 단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가에, 2장 구매 시 기존 1장에 대한 정가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3일 하루동안 겨울 아우터 일부 품목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됐다.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은 "어서 사야겠다", "응원한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번 행사를 두고 일각에선 신성통상이 만든 국산 스파 브랜드 탑텐이 그간 굳건히 버텨 왔던 일본산 스파 브랜드 유니클로의 시장을 탈환, 여유가 생겼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마침내 승리의 깃발을 든 탑텐의 여유'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탑텐에도 유니클로의 에어리즘이나 히트텍 대체품이 있나요? 있으면 사야죠", "(탑텐이) 유니클로 대체제라는 인식이 생겨서 매출 엄청 늘어났다"는 댓글이 달렸다.실제 지난해 10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8개 카드사로부터 제출 받은 '신용카드 매출액 현황'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지난해 9월 매출액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275억원보다 67% 감소했다. 반면 탑텐은 같은 기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2020-01-03 16:13:17

문재인 대통령 3일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 방문.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 전기차 '니로' 수소트럭 '넵튠' 언급한 이유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를 찾았다. 국민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부산항과 인천항, 현대자동차가 있는 울산 등에 비하면 인지도가 낮긴 하지만 이곳은 우리나라 자동차 물동량 1위 항만이다. 중국과 가까이 있어서다.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전기차 니로, 수소트럭 넵튠을 포함한4,200여 대의 자동차를 자동차 종주국인 유럽에 수출한다"며 현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수출에 대한 관심도 크게 나타냈다.니로는 기아자동차, 넵튠은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다.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관련 글 전문.< 친환경차 수출현장 방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경자년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를 찾았습니다.항만 직원들과 기업인들이 자동차 수출을 위해 새해 벽두부터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십니다.평택·당진항은 1986년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했지만,전국 물동량 4위,특히 자동차 물동량 1위 항만으로 성장했습니다.지리적으로는 중국 연안 산업단지와 최단 거리에 있어,중국 교역의 핵심 거점이며아세안을 향한 무역항 중 하나입니다.오늘 우리는 전기차 니로, 수소트럭 넵튠을 포함한4,200여 대의 자동차를 자동차 종주국인 유럽에 수출합니다.통일 신라는 백제와 고구려의 과학기술을 통합해당대 세계 최고의 조선술과 항해술을 발전시켰고,장보고로 대표되는 왕성한 해양무역을 실현했습니다.여기 '당진'이란 지명은당시 '당나라로 가는 나루'라는 뜻이었고,오늘날 평택·당진항이 그 역사를 계승하고 있습니다.이곳에서 우리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이끌며수출 강국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오늘 2020년 새해를 맞아국민 여러분께 희망찬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국민 여러분,오늘 친환경차 수출은세계 최고의 기술로 이룩한 성과여서 더욱 값집니다.기아차 '니로'는한 번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하는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공간활용을 보여주었고,유럽과 미국에서 '2019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되었습니다.특히 영국에서는 올해의 차 대상을 수상했습니다현대차 수소트럭 '넵튠'은 유럽 최고의 상용차에 주어지는'2020년 올해의 트럭' 혁신상을 받았고,이미 1,600대 수출계약을 마쳤습니다.우리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고,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친환경차 전비도 달성했습니다.지난해 전기차 수출은 두 배, 수소차 수출은 세 배 이상 늘었고,친환경차 누적 수출대수는 총 74만대를 넘어섰습니다.또 한 가지 자랑할만한 일은'상생의 힘'이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를 탄생시켰다는 사실입니다.인팩, 우리산업, 동아전장 같은 중소·중견기업들이핵심부품 개발과 성능향상에 힘을 모아 니로가 만들어졌고,현대차는 우진산전, 자일대우상용차, 에디슨모터스 등중소·중견 버스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며수소버스 양산과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우리는 지난해'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밀양 대구 구미 횡성 군산에서'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탄생시켰습니다.노·사·민·정이 서로 양보하며 희망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듯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력하면서세계 최고의 친환경차 생산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함께하면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정부도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우리 친환경차 산업을 세계 최고의 산업으로 일구고우리 차가 더 많이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지난해 정부는 2030년까지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2025년까지 기술개발에 3,800억 원 이상 투자하여,세계 최고의 친환경차 개발을 도울 것입니다.우리 기업들은 2030년까지 모든 차종에서친환경차 라인을 완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기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사업전환을 지원하고,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간 협력모델을 구축하여,우리 힘으로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를 만들 수 있도록친환경차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또한 국내 대중교통과 화물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하겠습니다.2030년까지 국내 신차의 33%를 친환경차로 보급하고,전기차 급속충전기와 수소충전소 확충으로친환경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올해 세계 경제와 무역 여건은 작년보다 좋아질 것입니다.우리는 지난해 12월에 그 가능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정부는 수출지표를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혁신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등 3대 신산업과5G 연관산업과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여고부가가치 수출품목을 늘리겠습니다.바이오헬스와 인공지능 규제개혁 로드맵을 만들고신산업 관련 사회적 타협 메커니즘을 신설하겠습니다.한편으로 RCEP 협정을 최종 타결하고,신남방·신북방, 중남미 국가와 양자 FTA를 체결하여자유무역의 힘으로 새로운 시장을 넓힐 것입니다.'브랜드 K 확산전략'을 수립하고중소기업 지원 수출금융을 네 배로 확대하여,중소기업 수출을 더욱 늘리겠습니다.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우리 제품과 산업, 무역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집니다.올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에 2조 1천억 원을 투자하고,100대 특화 선도기업과 강소기업을 지정하여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우리는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새로운 10년을 시작합니다.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입니다.협력하는 것이 '세계 최고'가 되는 길이며,함께 도전하고 서로 응원하는 우리 국민이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다시 한번,새해 벽두부터 시작된 우리 친환경차 수출을 축하합니다.국민과 함께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01-03 15:28:08

구미시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대진기계와 구미시 관계자들이 회사기 게양식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 이달의 기업, ㈜대진기계 선정

구미시는 3일 이달의 기업으로 구미산단 내 ㈜대진기계(대표 배병찬)를 선정,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배병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장세용 구미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기 게양식을 했다.2020년 새해 첫 번째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대진기계는 1980년 구미 비산동에서 대진기계설비공사로 출발해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반도체, 2차전지 관련 장비 수출 등으로 2018년 기준 매출액 463억원을 달성했다.배병찬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높은 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0-01-03 14:43:34

3일 구미상공회의소 강당에서 '2020년 구미시 신년인사회'가 열리고 있다. 구미상의 제공

구미시 신년인사회 열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3일 강당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조정문 구미상의 회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는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기업부설연구소가 602곳, 연구인력 6천100여 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등 상당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어 희망이 있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또 "지난해 구미산단이 스마트산단으로 선정돼 연차적으로 많은 예산이 내려오는 만큼 정부와 국회,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합심해 남은 과제를 잘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신년인사회에 앞서 제30회 구미상공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수상자는 ▷경영 부문 배선봉 산동금속공업㈜ 대표이사 ▷무역 부문(대기업) 황창섭 ㈜케이이씨 대표이사 ▷무역 부문(중소기업) 장홍식 ㈜원익 대표이사 ▷기술 부문(대기업) 김철수 효성티앤씨㈜ 상무 ▷기술 부문(중소기업) 구현우 위드시스템㈜ 상무 ▷지역발전 부문 김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인사팀장 등이다.

2020-01-03 14:28:21

최태원 SK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매일신문DB

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 4대 그룹 총수 나이 "평균 52세, 젊네?"

휴일이었던 1일 신정을 보내고 2일 새해 첫 업무일을 맞아 4대 그룹 총수가 화제였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년 하례식에 참석해 이들 4대 그룹 총수와 만나서다.바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이다.다만 이들 모두가 현존 실제 총수인 것은 아니다. 둘은 아니고 둘만 맞다.삼성(삼성전자)의 경우 이재용 부회장의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있고, 현대차도 정의선 부회장의 아버지 정몽구 회장이 있다. 그러나 현 경영 일선에는 사실상 두 아들들이 배치돼 있어 이날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 것도 큰 무리가 없다.반대로 SK의 경우 최태원 회장의 아버지 최종현 회장이 1998년 사망한 후 잠시 전문경영인 손길승 회장이 경영을 맡았다가 최태원 회장으로 수장 자리가 이어진 바 있다.LG는 세대교체가 최근에 이뤄졌다. 구광모 회장은 지난해 아버지 구본무 회장이 사망한 후 LG 수장 자리를 맡고 있다.이들의 나이는 이렇다. 연령 순으로 최태원 61세(1960년생), 이재용 53세(1968년생), 정의선 51세(1970년생), 구광모 43세(1978년생).세대교체 직전의 2인과 세대교체가 이미 이뤄진 2인의 나이를 모두 합치면 평균 52세이다.한편, 이건희 회장 나이는 79세(1942년생), 정몽구 회장 나이는 82세(1938년생)이다. 이재용, 정의선 대신 이들의 나이를 적용해 4대 그룹 총수 평균 나이를 내면, 66.25세이다.아울러 현존 최고령 재벌 총수(일선에서 물러난 명예회장 등 포함)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다. 나이가 공식적으로 99세(1922년생)로 백수(白壽)이며, 실제 출생연도로 알려진 1921년생임을 적용할 경우 100세이다. 이는 대한민국 재벌 총수 사상 최초의 100세 총수 기록인 셈.

2020-01-02 20:45:21

매일신문 주최 '2020 대구경북 신년교례회'가 2일 오후 정계, 경제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 인사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신나는 국악 무대 보며 어깨 들썩

○…6시쯤 행사가 시작되고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졌다. 바이올린·가야금·대금·보컬로 이루어진 퓨전 국악그룹 SOS가 '뱃놀이 가잔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장 안이 흥겨운 음악으로 가득 차자 방문객의 표정은 한층 더 밝아졌다. 사람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공연을 촬영하거나 어깨를 들썩이면서 즐겼다.○…행사장은 카메라 취재 경쟁이 뜨거웠다. 한 카메라맨은 행사장 입구에서 지역의 정치인과 기관·단체장들이 등장할 때마다 연방 셔터를 눌렀다. 행사장 한쪽에선 유튜브로 현장을 생중계하는 유튜버들도 있었다. 행사 도중 반가운 얼굴을 만난 사람들은 함께 셀카를 찍거나 다른 참석자에게 사진을 부탁하기도 했다.○…우리나라 정치·경제 상황의 어려움과 희망을 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정치가 엄혹한 시기지만 대구경북을 위해 달려야 한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더 열심히 해서 잘 사는 대구경북을 만들자"고 외쳤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민주주의도 대구경북에서 시작됐다"며 대구경북의 희망찬 도약을 주문했다.

2020-01-02 19:19:24

2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2020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경제, 금융계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년교례회] 올해 지역경제계 화두는 "경제 반등"

2020년 매일신문 신년교례회의 화두는 단연 '경제 반등'이었다. 작년 제조업 생산과 수출, 고용지표가 전례 없는 부진을 기록하면서 위기감이 경제계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였다.교례회 단상 위에 오른 참석자들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제 얘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올해는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신산업 육성이 본격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구경북 지자체장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경제계 인사들도 올해를 경제 반등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대구시청 입지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잡음없이 결정됐다"며 "대구 시민들의 성숙함을 볼 때 올해 경제계도 근로자들과 힘을 합쳐 최대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구미를 포함한 경북 경제가 작년 굉장히 어려웠다. 다만 그 와중에도 구미공단이 스마트공단에 선정됐고 LG화학과 구미형일자리 협약식을 맺는 성과도 있었다"며 "새해에는 대구경북 경제가 다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경제를 재건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건배 제의는 작년에 이어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맡았다. 김 회장은 "올해는 모든 분들이 세우신 계획을 꼭 이루길 바란다"며 "경자야 달리자"를 외쳐 박수를 받았다.

2020-01-02 19:06:52

2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2020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경상북도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년교례회] 형형색색 '나야 나' 얼굴 알리고 정체성 드러낸 한마당

신년교례회는 형형색색으로 얼굴을 알리고 정체성을 드러내려는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참석한 대구경북 정치인과 경제인, 기관·단체장 등은 다양한 색의 넥타이와 웃옷 등을 뽐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빨간색 넥타이와 흰 운동화를 착용했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주색 넥타이를 맸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처럼 한복을 입으려다 경기가 좋지 않은 분위기여서 한복을 입지 않았다. 다들 부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흰 운동화를 신었다"고 했다.이날 행사는 시작 30분 전부터 입구가 붐볐다.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이 가장 앞에서 방문객을 맞았다. 이어 권 시장과 이 도지사,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김부겸 의원, 주호영 의원, 조원진 의원, 김현권 의원 등도 일렬로 서 방문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서로 눈을 맞추며 안부를 묻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김부겸 의원은 파란색 넥타이를, 조원진 의원은 짙은 남색 넥타이를 착용하며 다른 정치적 정체성을 나타냈다.시의원과 전 지방자치단체장 등도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이름이 크게 적힌 붉은 점퍼를 입은 예비 후보들은 행사장 곳곳을 누볐다. 이들은 달서구와 포항 등지에서 방문해 발 빠르게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다.DGB대구은행 임원 10여 명은 행사 시작 전 입구 바깥에서 방문객과 인사를 나눴고, 행사가 시작하자 일렬로 입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짙은 남색의 점퍼에는 대구은행 모바일 앱인 'IM뱅크'가 새겨져 있었다.

2020-01-02 19:06:19

경운대 전경. 경운대 제공

경운대, 정시모집 경쟁률 3.12대 1

경운대(총장 한성욱)는 지난달 31일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07명 모집에 645명이 지원해 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학과는 '물리치료학과'로 11대 1이었다. 김태선 입학처장은 "항공특성화 학과와 함께 간호보건계열 학과들이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합격자는 오는 17일(항공운항학과·사회체육학과는 29일) 경운대 홈페이지(ipsi.ikw.ac.kr)를 통해 발표한다.

2020-01-02 18:00:51

금오공대 전경.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 2020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3.15대 1

금오공대(총장 이상철)는 지난달 31일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500명 모집에 1천577명이 지원, 평균 3.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학과는 '나군'의 '광시스템공학과'로 5.30대 1이었다. 합격자는 오는 22일 금오공대 홈페이지(www.kumoh.ac.kr)를 통해 발표된다.

2020-01-02 17:59:37

1월 2일 '청년저축계좌' 관련 언론 보도가 쏟아졌다. 네이버

청년저축계좌 언론 보도 오보 "만 30세 아니라 만 39세"

2일 '청년저축계좌'를 소개하는 언론 보도가 온라인에 잇따르고 있다.그런데 일부 기사에서 잘못된 수치를 표기, 네티즌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청년저축계좌는 '만 15~39세' 주거·교육수급 및 차상위 계층이 대상이다.그런데 일부 언론 보도에서는 대상 연령을 '만 15~30세'로 표기하고 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발표한 예산안 편성 등의 보도자료에서 2020년 시행 사업 가운데 청년저축계좌를 언급하며 '만 15~39세'라는 대상 연령을 설명한 바 있다.이는 이날 일부 언론이 인크루트가 배포한 보도자료( '직장인 주목! 2020년 노동시장 이렇게 달라진다')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인크루트 배포 보도자료상에 대상 연령이 '만 15~30세'로 표기돼 있고 이를 그대로 기사에 인용했다는 분석이다.

2020-01-02 17:59:27

새해부터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 '에어코리아'의 3일 오전 초미세먼지 예측 모습. 에어코리아 제공

새해 첫 출근길 초미세먼지 가득…주말까지 계속

새해 첫 출근길 대구는 야외활동을 조심해야 할 정도로 초미세먼지가 짙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바깥 활동을 피해야 하는 '나쁨' 단계를 보였다. 이 같은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은 주말과 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환경부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쯤 대구의 초미세먼지(PM2.5)는 나쁨 단계인 45㎍/㎥까지 올라갔다. 이는 같은 시간 특별·광역시 중에서 최고 수치였다.이날 대구의 초미세먼지는 오전 7시쯤(36㎍/㎥) 이미 나쁨 단계(36~75㎍/㎥)를 넘어섰고 오후까지 이어졌다. 출근 시간에 농도가 짙어졌다가 오후 들어 조금씩 내려가는 양상을 보였다.지역별로 보면 오전 8시쯤 북구 노원동이 84㎍/㎥로 매우 나쁨(76㎍/㎥ 이상)을 나타내 대구에서 최곳값을 기록했다. 이어 동구 서호동(오전 9~10시 59㎍/㎥)과 서구 이현동(오전 11시 56㎍/㎥), 달서구 다사읍(오전 10시 52㎍/㎥) 등의 순이었다.이날 초미세먼지 농도는 눈이 아프거나 목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들이 바깥 활동을 피해야 할 수준이었다. 천식을 앓는 사람은 흡입기를 자주 사용해야 할 환경이다.환경부는 2일 "대기 정체로 전날부터 축적된 초미세먼지에 국외 초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특히 영남 내륙지역에서 높은 농도의 초미세먼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초미세먼지(PM2.5)는 입자가 2.5㎛ 이하 크기로 황산염과 질산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나 화석연료를 태울 때 발생한다.

2020-01-02 17:23:26

보건복지부 로고. 매일신문DB

[핫 키워드] 청년저축계좌

2020년 신설되는 '청년저축계좌'에 대한 우리나라 청년 네티즌들의 관심이 2일 높았다.청년저축계좌는 정부가 만 15~39세 근로빈곤층(중위소득 50% 이하) 청년들에게 목돈을 마련해줘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이다.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여기에 정부지원금 30만원이 함께 적립된다. 계좌 만기는 3년이다.이에 따라 총 1천440만원(본인 저축액 360만원+정부 지원금 1천80만원)을 모을 수 있다.조건은 이렇다. 꾸준히 근로할 것, 국가공인자격증을 1개 이상 취득할 것, 3년 동안 연 1회씩 관련 교육을 이수할 것.청년저축계좌는 오는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0-01-02 17:17:00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두번째)가 지난해 1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대구공동관'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47개 기업, CES 참가…역대 최대 규모

대구경북 47개 기업이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대구시는 CES에 경상북도와 함께 공동전시관을 조성하고 지역 47개 중소·벤처·스타트업이 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8년째 대구경북 유망 벤처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경북도와 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가전·IT 전시회로 올해 디지털 의료, 플라잉카, 미래식품, 안면인식, 로봇의 발전 등 분야에 150여개 국가에서 5천여개 기업이 참여한다.시는 아직 인지도, 매출액 등 규모 측면에서 단독 참가가 어렵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추려 공동관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참가기업은 스마트시티와 미래형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로봇, 스마트헬스케어, 가상현실(VR), 드론 등 시가 육성하고 있는 신산업의 유망업체로 구성됐다.CES에 참가하는 대구경북 업체 규모는 훌쩍 커졌다. 종전까지 CES에 대구경북 업체가 가장 많이 참가한 해는 2016년과 2018년으로 27개사에 그쳤지만 올해는 47개사가 참가한다. 사상 최고 현지계약액(528만달러)를 기록한 작년에도 참가기업은 25개사 수준이었다.이번 CES에 참가하는 손정봉 AR미디어웍스 대표는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스타트업 입장에서 지자체 지원이 없으면 CES 참가가 어렵다. 해외 시장 진출 뿐 아니라 앞으로 사업 구상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시는 공동관 조성 외에도 미래 먹거리 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 시가 육성하는 주요 산업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미래형 자동차, 5세대 이동통신 기술, 스마트시티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만나 대구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CES 일정이 없는 날에 맞춰 UCLA 산하 로봇연구소인 로멜라를 방문하고 이스라엘에 있는 자율주행차 기업 모빌아이사와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지역 산업 미래를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며 "매년 참가하는 CES가 대구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1-02 16:42:14

크레텍(주) 자회사 크레텍웰딩(주)이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을 받는 장면. 왼쪽이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 오른쪽이 크레텍웰딩(주) 최성용 대표이사. 크레텍(주) 제공

크레텍웰딩(주), 청년친화강소기업 및 가족친화기업 인증

크레텍(주)(대표이사 최영수)의 자회사 크레텍웰딩(주)(대표이사 최성용·오른쪽)이 지난해 말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친화강소기업' 및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에 동시 인증을 받았다.

2020-01-02 16:39:30

매일신문 1월 2일자 1면에 실린 뉴트로 콘셉트의 DGB대구은행 광고.

'선데이 서울' 느낌 DGB대구은행 광고, 눈길 끄네

대구은행이 2020년을 맞아 '뉴트로'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이 광고는 DGB금융지주의 전속모델인 배우 이서진 씨를 모델로 80년대를 풍미했던 잡지인 '선데이 서울'의 표지 콘셉트로 구성됐다.광고에 쓰인 글자체·색깔·문장 배열 등까지도 수십년 전 스타일을 흉내 낸 '뉴트로' 특징을 그대로 드러낸다. '뉴-디쥐비'를 제호로 창사 53주년을 맞아 '53주년 특집호'임을 강조하는 마크를 단 뒤, 세로쓰기로 대구은행의 비전을 담았다. 또 '금복주 소주왕 출시', '화성산업 주택사업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과 같은 대구 지역 기업의 소식도 깨알같이 적혀있다.이같은 광고는 DGB대구은행이 매년 제작하는 신년 신문광고를 틀에 박힌 형식이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도전해 보기 위해 만들었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이 광고에 '디지비'를 '디쥐비'로 표현한 건 2020년이 경자년 쥐띠 해임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지역민에게 긍정적 호기심과 향수를 일으키면서 시선을 모을 수 있도록 광고를 만들었다"고 말했다.보수적인 분위기의 금융업계에서 이번 DGB대구은행 광고는 굉장히 독특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광고를 기획한 대구은행 홍보부 이효근 대리는 "광고를 만들면서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에 즐겁게 작업했다. 아직 고객의 반응을 보지는 못했지만 내부 임직원들은 '신선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0-01-02 16:39:13

대구은행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세븐적금'을 신상품으로 선보였다.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 '매주 적금 7달 완성' 세븐적금 출시

DGB대구은행은 1년 미만의 짧은 기간 동안 소액을 꾸준히 적금해 목표를 달성하는 모바일 특화 상품 '세븐적금'을 새해 첫 신상품으로 선보였다. 세븐적금은 행운의 숫자 '7'을 컨셉으로 한 상품으로, DGB대구은행 최초 주 단위 자동이체와 스마트폰 간편 가입 절차를 적용했다.평일 중 하루 요일을 정한 후 7개월 간 매주 적금한 후 만기되는 상품으로, 소액이지만 꾸준히 적금해 '작지만 큰 행운' 같은 목돈을 받는 즐거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1인 1계좌, 가입금액은 최소 1천원 이상 5만원 이하다. 다만 가입금액을 포함해 월 최고 30만원까지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기본이자율은 연 1.90%(비대면 우대이자율 연0.05%p포함)에 우대이자율 연 0.50%p를 더해 최고 연 2.40%까지 받을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세븐적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백퍼센트 선물을 제공하는 '꽝 없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연 4.6% 상당의 캐시백, 티웨이 할인권, CU모바일상품권, 기프티콘 등의 다양한 경품을 추첨해 증정한다.

2020-01-02 16: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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