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사회적 가치 실현’ 4대 경영 책무 중 하나로 정한 가스공사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 대구 지역사회 호평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힘 써

가스공사 직원들이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 직원들이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사람 사는 곳인지 돼지우린지 분간도 안 될 만큼 낡은 곳이었는데 이제야 사람답게 살겠네요."

30년이 넘은 집에서 겨울마다 웃풍에 시달리던 대구 시민 A(75) 씨는 한국가스공사의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 덕에 올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었다. 가스공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열효율 개선사업은 만족도 조사 5점 만점에 4.5점 이상을 기록하며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가스공사는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려 4대 경영전략 중 하나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설정했다. 가스공사의 업(業)과 관련한 사회공헌 활동을 찾다 기획한 것이 바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을 지원하는 열효율 개선사업이다.

◆"우리 일과 관련된 활동 찾자"…고민 끝 탄생한 열효율 개선사업

가스공사가 시행 중인 열효율 개선사업은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의 바닥 난방, 벽제 단열 등 취약계층 난방 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대구·경북에서 시작해 현재는 서울·경기, 강원, 충북, 제주 등 전국권으로 확대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9년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76곳, 지난해에는 241곳을 지원하며 온기를 전달했다.

아울러 열효율 개선사업에 필요한 시설 공사는 사회적기업이 담당하게 해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위해 열효율 시설개선 공사를 조기 발주해 사회적기업의 매출을 증대시키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가스공사는 본사가 대구로 이전한 만큼, 대구를 주요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지난해 5월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중소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중소협력사 19곳 임직원 자녀 81명에게 장학금 총 4천50만원을 지원했다.

IBK기업은행과도 힘을 합쳐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1천600억원 대출 기금 추가 조성에 나서기도 했다.

대구에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이 있던 코로나19 초기에는 마스크 총 50만 장(15억원 상당)을 현물로 지원했다.

임직원은 성금 모금운동을 벌여 1억7천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대구지역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고글·마스크 등 의료장비 공급과 생활치료센터 운영 지원 등에 쓰였다.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등 지역일자리 창출 기여

가스공사가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는 '안심(安心)팩토리'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안심팩토리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 인증 공동작업장을 마련해 식품 관련 사회적경제 기업의 상위시장(공공·대형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시락 제조업체인 안심팩토리 1호점과 제과제빵 분야의 안심팩토리 2호점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가스공사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에서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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