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농식품 유통 혁신 위해 2천억원 투자한다

농산물 마케팅, 농식품 수출, 로컬푸드 활성화 등 6개 분야

'제 값 받는 농업실현'을 위한 경상북도의 노력이 2021년에도 계속된다. 경북도는 올해 2천억원 규모의 뭉텅이 예산을 투입해 경북 농식품의 유통구조 개선에 발 벗고 나선다.

사업 분야별 예산 규모는 ▷미래를 견인할 농업CEO 양성 112억원 ▷로컬푸드 활성화 1천209억원 ▷농식품 수출증대 122억원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46억원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485억원 ▷글로벌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105억원 등으로 총 2천79억원이다.

우선 미래를 견인할 농업CEO 양성 분야 주요 사업으로 농민사관학교 56개 과정을 통한 1천700여 명 인력 양성이 꼽힌다. 농업계고 졸업생·2030청년 지원, 지역 농업CEO발전기반 구축, 정책 자문 기구인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운영 등도 한다.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초중고 학생 26만 명 무상급식 제공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로컬푸드 직매장 9개소 건축 ▷대구경북 도농상생 직매장 운영 등을 한다.

농식품 수출 증대에도 힘을 쏟는다. 구체적으로 샤인머스캣·김치 등 수출 스타품목 집중 육성,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상설판매장 5개소 운영 등에 나선다.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의 '집콕생활'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및 비대면 구매에 집중한다.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으로 제품 소개·판매) 농특산물 판매지원,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사이소 제휴몰 등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도 지원한다. 산지유통시설 확충, 도 단위 과수 통합브랜드 육성,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 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글로벌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에도 초점을 둔다. 농업과 농식품 기업 간 계약재배 활성화에 힘을 쏟고 전통식품의 가공·체험·관광 연계 복합산업화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돼 농산물 소비가 부진하고 덩달아 농업인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올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농식품 유통정책을 시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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