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제품 5종 출시…갤럭시 생태계 구축

LG전자와 애플도 9월, 10월 잇따라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소개하는 모습. 연합뉴스DB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소개하는 모습. 연합뉴스DB

 

지난 5일 열렸던 삼성의 신제품 공개 행사는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방식으로 열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청한 관객이 역대 최다인 5천600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노트20울트라를 비롯해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7 시리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라이브 등 다섯 종류의 신제품도 공개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갤럭시는 스마트폰과 더불어 스마트워치·이어버즈·태블릿 등을 통해 더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Z폴드2는 1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의 단점을 상당 부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접은 상태에서 이용하는 6.2인치 디스플레이는 일반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4.6인치였던 전작보다 훨씬 커졌다.

펼치면 나타나는 7.6인치 대화면 태블릿PC와 같은 개방감을 자랑한다. 카메라 구멍만 뚫려 있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베젤(테두리)도 전작보다 얇아졌다. 힌지 부분도 빈틈없이 정교하게 맞물리도록 설계됐다.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사용함으로써 내구성도 강화했다.

삼성이 처음으로 선보인 강낭콩 모양의 오픈형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눈길 끌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지원한다.

손목 위의 주치의로 불리는 갤럭시워치3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심전도와 혈압 측정 기능을 강화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갤럭시워치에 쓰인 혈압측정용 소프트웨어가 기존 전자혈압계 수준의 혈압·맥박 정확도 기준을 충족했다고 보고 의료기기로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삼성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경쟁사들도 바빠졌다. 우선 LG전자는 다음 달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당초 10월 출시가 유력했으나 애플보다 출시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출시설이 나돌던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도 10월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

관련기사

AD

경제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