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시설공단…市산하기관 급여 반납 릴레이

대구TP,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공단 등 참여

대구TP가 있는 대구벤처센터에 코로나19 응원 문구가 내걸린 모습. 대구TP 제공 대구TP가 있는 대구벤처센터에 코로나19 응원 문구가 내걸린 모습. 대구TP 제공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지자체가 시작한 '아름다운 반납 릴레이'가 대구시 산하기관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26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고통 분담을 위해 권업 원장을 비롯해 부서장급 직원의 급여 일부를 반납한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향후 4개월 급여의 30%, 나머지 부서장들은 3개월 동안 월급에서 50만원씩을 내기로 했다. 당초 대구TP는 권 원장만 급여 반납 릴레이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부서장들이 흔쾌히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모금 규모가 커졌다.

대구시의 반납 릴레이에 대구시 산하기관이 호응하는 모양새다. 앞서 대구시는 22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월급 30%를 반납하기로 한 데 이어 24일에는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197명이 3개월 간 50~70만원 반납을 결정한 바 있다.

대구TP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나눔 행렬에 선제적으로 동참한 곳에 속한다. 앞서 대구TP는 전직원이 600만원을 모아 대구의료원에 전달했고 입주기업 189개사 임대료 1억8천만원 상당을 인하하기도 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도 앞서 25일 문전일 원장이 4개월 간 급여 30%를 반납하고 부서장들도 일정 금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나머지 직원들은 희망자에 한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대구시설공단도 김호경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1~3급 간부직원이 3개월 동안 급여의 일부를 반납해 성금을 마련키로 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도 26일 임원과 1~3급 간부직원이 오는 6월까지 급여 일부를 내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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