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대구시민 240만명 중 3% 코로나19 노출시 한국 경제는…"

25일 대구 북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국내 9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운영이 잠정 중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사망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것을 확인하고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5일 대구 북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국내 9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운영이 잠정 중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사망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것을 확인하고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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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보고서에서 '대구'를 언급했다.

24일 발표한 '확산하는 코로나19: 감염의 정점과 증시 조정의 규모·기간' 보고서에서 JP모건은 한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약 1개월 뒤인 3월 20일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최대 감염자 수는 1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 오후 4시 기준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77명인데, 여기서 딱 10배로, 앞으로 9000여명이 더 추가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러한 전망을 하는데 바탕에 깐 가정은 대구시민의 감염자 수이다. JP모건은 대구시민 240만명 가운데 3%(7만2천명)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되고, 따라서 중국과 비슷한 양상으로 2차 감염이 일어난다고 가정한 다음, 앞서와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다른 경제 지표도 예측했다.

JP모건은 앞서 코로나19 관련 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기존 2.3%에서 2.2%로 떨어질 것으로 봤는데, 이번 보고서에서는 더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1.25%에서 한 단계 내려 역대 최저인 1.00%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에 대해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내비쳤다. 코스피가 사스 때 16%, 메르스 때 14% 조정을 받았는데,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고 있는 지금은 8% 조정이 이뤄진 상황이므로 추가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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