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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코로나19 의심 87세 사망 환자 "음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18일 경북 의성군 거주 A(87) 씨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폐렴 증상을 호소, 인근인 안동시 소재 안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의료진은 A씨가 폐렴 증세를 보였고, 중국에 있는 A씨의 자녀가 지난 설 연휴에 A씨의 집에 다녀갔다는 가족 진술이 있어 A씨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비해 안동병원 응급실 일부가 폐쇄됐으며, A씨 가족 역시 격리 조치를 받았다.

이어 이날 오후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에 안동병원 응급실은 정상 운영에 들어갔고, A씨의 가족도 격리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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