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99.9% 살균한다던 전해수기…수돗물만으로는 살균효과 미미

99.9% 살균한다던 전해수기…수돗물만으로는 살균효과 미미

수돗물을 전기분해해 살균수를 제조할 수 있다고 광고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전해수기'가 광고 내용과 달리 성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팔리는 전해수기 15개 제품의 살균력과 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15개 제품 가운데 13개는 수돗물만을 이용해 살균력 99% 이상인 전해수를 만들 수 있다고 광고했지만, 제품별 최소 가동 시간을 적용해 제조한 살균수의 유효염소량(살균 유효성분의 양)은 0.2~2.0㎎/ℓ에 불과했다.이는 과일, 채소 등 식품을 살균하는 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차아염소산수의 유효염소량 기준(10~80㎎/ℓ)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또 단순단백질인 알부민 등 유기물이 존재하는 실제 환경에서 살균력을 측정하자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은 각각 최대 35.3%, 32.5% 감소하는 데 그치거나 오히려 늘어난 경우도 있었다.이들 제품이 살균력을 광고하는 데 쓰인 시험성적서는 유기물이 존재하는 실제 환경을 반영하지 않은 채 도출된 결과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소비자원은 "화장실 등 살균제를 사용하는 장소에는 세균뿐 아니라 유기물이 존재하고, 유기물은 살균제의 살균효과를 감소시킨다"면서 "전해수기의 살균 소독력 시험을 위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조사대상 15개 제품의 광고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구체적인 시험조건이나 살균력 결과수치가 갖는 제한적인 의미 등은 설명하지 않고, '오직 물로만 99.9% 살균', '99.9% 세균살균' 등의 표현을 사용해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높았다.특히 전해수기로 생성한 차아염소산 및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의약외품 표준제조 기준상 손소독제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지만, 7개 제품은 손소독제로 쓸 수 있다고 표시했다.또 전해수기는 화학제품 안전법상 무독성, 무해성 등의 표현을 사용할 수 없는데도 9개 제품은 이들 문구를 광고에 표시했다.아울러 반려동물 살균·소독이 가능하다고 광고한 13개 제품 중 12개는 동물용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 동물용 의료기기의 범위 및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동물용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전해수기만 제조·판매할 수 있다.소비자원은 전해수기 제조·판매자에게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 등을 수정하도록 권고했고, 조사 대상 사업자는 모두 개선하겠다고 답했다.소비자원은 "환경부에 전해수기 관련 살균 유효성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전해수기 표시·광고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1-12 13:10:20

'인보사' 수출 코오롱생명…日 제약사에 430억원 지급해야

'인보사' 수출 코오롱생명…日 제약사에 430억원 지급해야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를 기술수출했던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에 430억원을 물어주게 됐다.코오롱생명과학은 국제상업회의소(ICC)에서 미쓰비시다나베에 인보사의 기술수출 계약금 25억 엔(약 260억 원)과 이자, 손해배상액 등 약 430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ICC는 이런 판결을 내린 이유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은 인보사가 연골유래세포임을 전제로 체결됐으나 인보사가 293 유래세포로 밝혀졌다"고 밝혔다.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2016년 11월 미쓰비시다나베와 총 5천억원 규모의 인보사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그러나 2017년 12월 미쓰비시다나베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임상시험과 관련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등 계약 의무를 불이행했다는 이유로 계약 취소를 통보했다.이어 2018년 4월 코오롱생명과학을 상대로 계약금을 돌려 달라며 ICC에 소송을 제기했고, 2019년 3월 인보사의 성분이 허가사항과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이 점을 계약 취소 사유에 추가했다.코오롱생명과학은 "회사의 소송대리인 및 기타 전문가들과 협의해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보사는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나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 사항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 세포(293유래세포)로 드러나 허가가 취소된 제품이다.

2021-01-12 12:14:03

100조원 향하는 재정적자, 나라빚 826조…'경고음' 이미 울렸다

100조원 향하는 재정적자, 나라빚 826조…'경고음' 이미 울렸다

지난해 1~11월 우리나라의 재정수지 적자규모가 10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국가채무도 820조원을 넘어섰다.12일 기획재정부는 '월간 재정동향 1월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1~11월 우리나라 총수입은 437조8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조4천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세수입은 267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8억원 줄었다.같은 기간 총지출은 501조5천억원으로 57조8천억원 늘었다.이에 따라 통합재정수지는 63조3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수치이다. 여기에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98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다.기재부 관계자는 "부가가치세, 교통세 등 총수입 감소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 집행 등 총지출 증가로 인해 재정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재정수지 적자 폭이 커지면서 국가채무도 중앙정부 기준으로 826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3조4천억원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기재부는 지난해 12월 기준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18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가채무는 846조9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21-01-12 10:30:39

쿠팡, 나스닥 상장 로켓타나…예비심사 통과로 이르면 3월에도 가능

쿠팡, 나스닥 상장 로켓타나…예비심사 통과로 이르면 3월에도 가능

쿠팡의 나스닥 상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11일(현지시간) 투자은행(IB) 업계에서 쿠팡이 상장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경우 이르면 3월 상장이 가능하다.블룸버그통신이 전망한 쿠팡의 기업가치는 300억달러(약 32조6천700억원)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특별한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유통업계에서는 쿠팡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법인 '쿠팡 LLC'를 유력한 상장 대상으로 예상하고 있다.쿠팡의 나스닥 상장설은 최근 수년간 수차례 제기돼 왔다.쿠팡은 2019년 10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이사로 영입했는데 그 배경으로 나스닥 상장이 지목되기도 했다. 또 외국인 전문가들을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회계책임자(CAO)로 영입하며 나스닥 상장설에 힘을 실었다.쿠팡의 나스닥 상장에 속도가 붙을 수 있었던 데는 코로나 사태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은 4조원에 달하는 누적 적가가 최대 걸림돌로 지적돼왔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e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쿠팡의 상장 가능성 또한 높아진 것이다. 쿠팡은 2018년 1조원을 넘겼던 적자를 2019년 7천200억원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고, 지난해 영업손실은 2천억원대까지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11조원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쿠팡이 올해도 크게 성장해 매출 15조원에 영업이익 3천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거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쿠팡이 2020년 매출 11조 원 이상, 영업손실은 대폭 개선된 2천15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면서 올해 흑자 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쿠팡의 상장이 가시화되자 지분 구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쿠팡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도하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가 총 27억 달러를 투자해 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창업자 김범석 의장과 이외의 투자자 지분 구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2021-01-12 09:07:07

"영업금지 피해 500만원 배상하라" 카페 업주들 정부에 소송

"영업금지 피해 500만원 배상하라" 카페 업주들 정부에 소송

비슷한 업종인 식당과 달리 홀(실내) 영업 금지 조치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면서 피해를 호소하는 카페 업주들이 뭉쳐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나섰다.1인당 500만원씩 청구한다.11일 전국카페사장연합회는 "법무법인 우일을 선임,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1인당 5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1차 소송 참여 인원은 200명 내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카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서 홀 영업 전면 금지 및 포장과 배달만 가능한 상황이다. 이 조치 적용이 장기화하면서 임대료와 인건비 등 부담이 커져 최근 업주들이 단체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앞서 방역 규제 완화를 주장한 데 이어 이번에 집단 손배 청구까지 한 것.카페에 대해서는 수도권 등 일부 지역만 홀 영업 금지 조치 적용을 받았지만 한차례 특별방역대책이 연장되면서 해당 조치 적용 카페가 전국적으로 늘어났다.

2021-01-11 21:38:32

[속보] 금융위 "공매도 3월 재개, 3월 15일 종료 예정" 선 그어

[속보] 금융위 "공매도 3월 재개, 3월 15일 종료 예정" 선 그어

증권 시장 활성화에 따라 연장 여론에 불이 붙은 '공매도 금지'와 관련, 금융위원회는 11일 취재진에 공지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 조성자 제도 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공매도란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주식을 미리 빌려 팔고, 나중에 실제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되갚아 차익을 남기는 것을 가리킨다.공매도 금지 조치는 지난해 3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자 6개월 한시 전 상장 종목 공매도 금지 내용으로 시작됐고,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9월부터 6개월 재연장됐다.최근 커진 공매도 금지 연장 여론에 대해서는 이날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매도 금지 연장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매도 역기능 관련 시장의 불안 심리를 언급하면서다.그러면서 금융당국도 여당 지도부에서 제기한 논의에 발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날 선을 긋는 입장을 내놓은 맥락이다.다만 코로나19 사태가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시작하고 또 연장도 한 조건인만큼, 향후 코로나19 유행 추이가 공매도 금지 정책 관련 변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1-01-11 20:20:47

文 신년사 "경제 가장 많이 언급했지만…자화자찬?"

文 신년사 "경제 가장 많이 언급했지만…자화자찬?"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발표한 2021년 신년사에서 경제 관련 키워드를 많이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경제'라는 키워드를 29차례 언급, 이는 지난해 신년사에서 17차례 언급한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많았다.또한 관련 키워드들을 살펴보면 '고용'을 11차례, '뉴딜'을 10차례, '민생' '선도' '일자리'를 각 6차례 등 언급했다.상대적으로 남북관계 관련 키워드는 '남북'이 7차례, '평화'가 6차례 등 상대적으로 적었다.지난해 1월 신년사에서는 언급하지 않은, 지난해 2월부터 본격화 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이번 신년사에서 '코로나'라는 단어를 16차례나 언급하면서 강조했다.경제와 관련해서는 다만 '자화자찬' 내용이 대다수였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떠오른 부동산 정책 관련 문제를 인식한듯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매우 큰 주민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이다"고 사과했으나, 다른 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호평하거나 낙관했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주가가 폭등한 증권시장을 두고 "주가지수 역시 2000선을 돌파하고 14년 만에 주가 3000시대를 열며 G20 국가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위기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미래전망이 밝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해서는 유동성 과잉에 따른 '거품' 우려가 함께 제기되고 있어 밝은 면만 강조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또한 지난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GDP(국내총생산) 규모가 세계 10위권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 1인당 국민소득 역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 등을 신년사에서 밝혔다.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특히 특별방역대책 연장에 따른 일부 업종 위축 운영 조치에 의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커진 상황에서는, 실제 국민들의 '체감'과는 거리가 있는 평가였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아울러 '한국판 뉴딜' 성과도 언급했는데, 이는 정부가 예산을 쏟아부어 얻은 성과라 말 그대로 '자화자찬'이라는 평가다.정부는 올해 한국판 뉴딜 취지의 SOC사업 등을 위해 올해 21조3천억원, 2025년까지 68조7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는 국가 채무 증가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 역시 장밋빛 전망만 언급한 것이라는 분석이다.또한 실은 경제만큼 많이 언급한 코로나 상황을 두고도 당장의 어려운 현실보다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경제와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하고 4차 산업혁명이 앞당겨지고 있다"며 경제 주제와 묶어서, 또 아직은 불확실한 미래 전망만 언급한 맥락이다.

2021-01-11 20:08:15

이낙연 "K양극화→코로나 이익 공유제→국민통합"

이낙연 "K양극화→코로나 이익 공유제→국민통합"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일명 '코로나 이익 공유제'를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우리 경제가 침체 국면이지만 일부 이익을 얻은 국민 및 업종도 존재하는데, 이들의 이익 일부를 사회에 기여토록 해 피해가 큰쪽을 돕자는 얘기다.이낙연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 양극화를 막아야만 사회·경제적 통합이 이뤄지고, 사회·경제적 통합이 이뤄져야 국민 통합에 다가갈 수 있다"며 코로나 이익 공유제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이낙연 대표는 "고소득층 소득은 더 늘고 저소득층 소득은 오히려 줄어드는, 이른바 'K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양극화 대응은 주로 재정(당국)이 맡는 게 당연하지만, 민간의 연대와 협력으로 고통을 분담하며 공동체의 회복을 돕는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 이익 공유제 실행의 기반도 언급했다.코로나 이익 공유제에 대해서는 새해 초 꺼낸 이명박 및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이어 던진 대권 주자로서의 승부수 내지는 여당 대표로서 정부를 돕기 위한 민심 달래기 카드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침 이날부터 3차 재난 지원금 지급이 이뤄지고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민들로부터 이익 공유제도 함께 시선을 받는 모습이다.이낙연 대표는 코로나 이익 공유제의 실행 가능성을 두고는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 같은 것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정 간 협의 등의 방법을 통해 관련 정책 추진이 가시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다만 코로나 이익 공유제에 대해서는 당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등이 비판하고 나섰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누가 어떻게 코로나로 득을 봤는지 측정할 수 있느냐"라고,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도 "포퓰리즘에 의존한 정책에 혈안이 돼 피해를 입은 국민과 이득을 본 기업을 이간질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반대로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코로나 승자에게 합당한 사회연대세를 부과하자"며 "이를 재원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조적이고 제도적으로 구축하라"고 이익 공유에서 조세로 진전시킨 방안을 다시 제안하기도 했다.

2021-01-11 19:43:09

부동산·주식에 쏠린 돈…자산가치 하락 땐 경제 붕괴

부동산·주식에 쏠린 돈…자산가치 하락 땐 경제 붕괴

코로나 19 장기화로 소비, 고용, 투자 등 실물 경기 지표가 끝도 없이 추락하는 가운데도 부동산, 주식 등 자신시장은 사상 최대 호황을 맞으면서 실물-금융 경제 괴리가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물경제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자산시장만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환호와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터져나오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주택시장, 사상 최대 호황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 총액은 18조6천400억원(지난 7일 기준 잠정치)으로 최근 5년 이내 최대치를 기록했다.5년 전인 2016년 7조2천80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급증한 수치로, 직전 해인 2019년(11조8천200억원)과 비교해도 6조8천200억원이나 올랐다.대구의 지난해 주택거래 총액은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부산(14조2천억원)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경북도 2016년부터 매년 4조원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7조6천500억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경북의 주택매매 거래액은 전년 대비 3조2천100억원 급증했다.전국적으로도 지난해 주택매매 시장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가격의 합계는 360조8천억원으로 전년(246조2000억원) 대비 110조원 이상 급증했다.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282조2천억원(80만1천348건), 연립'다세대 35조4천억원(17만5천736건), 단독'다가구 43조2천억원(9만8천27건) 순이었다. 아파트 거래금액만으로도 2019년 전체 거래총액을 웃돌았다.이 가운데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 총액은 227조8천억원으로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고, 지방 주택 매매거래 총액도 133조1천억원으로 처음으로 100조원을 초과했다.직방의 관계자는 "시중에 풍부하게 풀려 있는 통화량이 주택 시장으로 흘러들어 간 결과로 판단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를 완화하기 위한 부양책이 올해에도 이어지고, 풍부해진 시중 통화량이 지속적으로 자산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주택 매매시장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사상 최대 '빚투'11일 코스피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하루에만 4조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해 역대 하루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문제는 코스피 지수가 3,100선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빚을 내 주식을 사는 '빚투'(빚을 내 주식투자를 하는 것)도 사상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12%) 내린 3,148.45에 거래를 마쳤지만 장중 변동 폭이 170포인트에 이를 만큼 변동성이 컸다.장 초반 3.6% 급등해 역대 최고치인 3,266.23을 찍었지만 오후 중 3,096.19까지 떨어져 3,100선을 밑돌기도 했다.이날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호재 전망이 큰 대형주에 개인 매수가 쏠렸다. 이날 개인은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각각 1조7천394억원, 3천287억원어치 사들였다.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조7천391억원, 7천192억원을 순매도하며 역대 하루 최대치 기록을 갈아워치웠지만 개인이 4조4천80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역시 하루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의 이 같은 투자 열기가 '빚투'로 과열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개인투자자의 신용융자잔고는 전날보다 2천억원 늘어난 20조3천2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사상 처음 2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달 들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새해 들어서만 1조1천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 잔고는 19조2천213억원이었다.신용융자잔고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이다. 통상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개인 투자자의 신용융자 잔고도 늘어난다.전문가들은 "올해 빚투 현상은 유례를 찾을 수 없다. 신용거래는 주가가 급락하거나 결제대금이 납입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주가 급락을 가속화할 수 있는 요소"라고 우려했다.◆실물-금융 괴리 우려↑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이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국내 통화량이 주식과 부동산 등에 쏠려 실물경제와 금융자산의 간극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터져 나온다.한은 금통위는 오는 1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국내 금융계는 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앞서 지난해 3월 한은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자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낮췄다. 같은 해 5월엔 0.50%로 내린 뒤 7, 8, 10, 11월 모두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문제는 실물경제와 금융경제 간 '탈동조화'(디커플링)가 커진 점이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잇따른다. 그러나 실물경제 하락의 대응책인 유동성 확대와 금리 조정도 한계에 다다랐다.갈곳 잃은 돈이 부동산과 주식 등에 쏠려 자산 가격을 부풀린 점을 고려하면 금리를 더 내리기는 쉽잖다. 그렇다고 금리를 높이자니 가계와 기업, 자영업자가 이미 대출에 크게 의존 중인 데다, 투자금 이탈에 따라 자산가치마저 하락하면 경제 붕괴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정부와 금융권은 금융 불균형 막기에 고심 중이다.금통위는 지난해 12월 24일 정례회의에서 '금융 불균형에 대한 경고음을 분명히 내야 한다'고 밝혔다. 한 금통위원은 "가계 신용과 기업 신용이 급증하고 자산 가격 상승 압력이 증대되는 등 금융 불균형이 심화될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대한 조기 경보 메시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대구은행도 대출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지역 중소기업이 부실화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지난해 연말처럼 정부 권고에 따라 가계대출을 일시 억제하는 것도 임시방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실물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 등이 나와야 한다"며 "급격히 늘어난 유동성이 가계 부채 급증 등을 야기할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시중 유동성에 대해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1-11 18:51:03

“불안한 경제”…실물경제 바닥인데 주식·부동산만 호황

“불안한 경제”…실물경제 바닥인데 주식·부동산만 호황

#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른 서문야시장은 지난 한해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았다. 사람 많은 곳을 피하려는 심리에 더해 연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까지 적용된 영향이다. 기존 손님 절반을 차지하던 외지 관광객은 물론이고 오후 9시 이후 지역 내 유동인구마저 줄어 장사 자체가 어렵다.오승훈 서문야시장 상인회 회장은 "5년 만에 처음 겪는 사태다. 손님과 매출이 각각 예년의 20% 수준으로 줄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매일 영업하는 것이 상인들에게 부담이다 보니 이달부터 다음달까진 주말(금~일요일)에만 개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대로 주식과 부동산 매물에는 빚을 내서라도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크다. 직장인 A(34) 씨는 지난해 직장 임단협에서 불경기를 이유로 임금이 동결되자 주택 자금에 보태려던 돈 5천만원을 주식 투자에 올인했다. 예적금 통장 금리보다 삼성전자, 현대차, 애플, 태슬라 등 대장주 주식 수익률이 더 높았다.공무원 B(32) 씨는 지난 2018년 침산동의 40년 넘은 구축 아파트 1가구를 1억3천만원에 샀다. 얼마 뒤 재건축 계획이 확정됐고, 이달 들어 이 아파트 매매가는 실거래가가 1억9천만원, 호가는 2억5천만원까지 뛰었다.돈이 소비와 지출 대신 주식·부동산 등 자산 투자에만 쏠리는 경제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실물경제는 바닥을 치는데 금융경제만 호황인 괴리, 즉 탈동조화(디커플링)가 이어져 경제 불안 우려가 크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1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7.2%, 전월보다 0.6% 각각 감소했다. 같은 달 대형 소매점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3.2% 줄었고, 취업자와 고용률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만8천명, 0.6%포인트(p) 하락했다.물가도 제자리걸음쳤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가 전년 동월 대비 0.5%, 경북이 0.1%로 나타났다.반대로 주식·부동산 등 자산 투자 수요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지난달 대구와 경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전월대비 2.1%, 0.9%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국 주택가격도 5.3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3,200선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가 3,100대로 하락 마감했다.경제 전문가들은 정부가 코로나19 방역과 양적 완화에 제 기능을 하고 있다면서도, 자산시장 버블 등 부정적 영향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가 재정 운용과 유동성 제어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해 4차 추경을 포함한 정부 총지출은 554조7천억원으로, 전년 723조2천억원이던 국가채무가 1년 만에 123조7천억원 불었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37.7%에서 43.9%로 6%p 이상 뛰었다.이재민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는 "여행과 외식이 모두 잠기는 등 실물경제가 억눌린 것은 우리 정부 문제라기보다 전 세계 국가가 겪는 고충"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나라 국민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0년가량 주기로 자산 가치 급락과 회복을 겪으며 금융경제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유동성이 계속 몰리니 자산에만 투자하고 소비에는 쓰지 않는 상황이 이어진다. 언젠가 지방 부동산 가치 하락, 공매도 재개 등 작은 불씨로 자산 가격이 떨어지고, 추동 심리로 경제가 폭락할 수 있다. 정부와 개인 투자자들은 이런 리스크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11 18:44:30

[포토뉴스] 롯데백화점 대구점, 뉴발란스 ‘새학기 초등 가방’

[포토뉴스] 롯데백화점 대구점, 뉴발란스 ‘새학기 초등 가방’

롯데백화점 대구점 9층 아동관 '뉴발란스 키즈'는 2021년 새학기를 맞아 다양한 초등학생용 가방을 판매한다.올해 신제품 라인업은 총 10종류 스타일로 구성했다. 수납공간 등 기능성이 뛰어난 '스마트 가방' 라인, 다채로운 컬러감이 특징인 '샤이니 가방' 라인이다.스마트 가방 라인의 대표 상품 '아코디언 포켓몰드 가방'은 백팩과 내피 탈부착 보조가방, 카드지갑으로 구성된 세트형 가방이다. 앞 포켓은 칸이 나뉘어 있으며 아래쪽 칸은 연결돼 청소하기 쉽다.

2021-01-11 18:40:03

[이코노피플]박준 대구치맥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이코노피플]박준 대구치맥페스티벌 집행위원장

대구치맥페스티벌 주최기관인 한국치맥산업협회가 최근 판매플랫폼 '치맥마켓'을 출시하고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는 등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치맥산업' 발전을 위한 협회의 적극적인 움직임 뒤에는 한국치맥산업협회 박준 집행위원장(뉴아시아 대표이사)이 있다.박준 위원장은 2012년부터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기획, 2013년 첫 축제부터 지금까지 축제를 이끌어 온 '치맥페' 역사의 산 증인으로 통한다.2012년 대구시 자매도시인 칭다오 맥주축제에 대구시 관계자와 함께 방문한 것이 시작이었다. 박 위원장은 "우리 지역에도 이런 축제가 있으면 좋겠고, 우리도 치킨이란 콘텐츠로 충분히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2013년이 칭다오와 대구시의 자매결연 20주년으로 대구의 치킨과 칭다오의 맥주가 만날 수 있는 행사를 구상한 것이 1회 행사로 현실화 됐다.내년이면 10회를 맞는 '치맥페'가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온 데는 그의 역할이 컸다. 특히 초기 행사가 억대의 적자를 내면서 상업성이 덧입혀질 우려가 있었을 때 그는 사재를 털어 이를 막았다. 당시 국내 최대규모 야시장 업체가 적자 전액을 해결해주는 대신 행사장 일부를 야시장 용도로 내달라는 조건을 걸었지만 그가 낸 사비로 없던 얘기가 됐다. 이 '사건'은 축제를 든든히 지원해줄 한국치맥산업협회의 창설에도 촉매제가 됐다.박 위원장은 "축제가 순수한 형태로 지속돼야 한다는 열정이 컸다. 특히 '치맥페'가 식품전문 특화 산업단지 조성 필요성을 알리는 차원이기도 했는데 재정적 부문 때문에 흔들려 행사가 상업적으로 변질되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열정의 뒤에는 그 스스로가 20년 이상 치킨산업에 종사하면서 쌓은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1998년 치킨 제조·유통회사 경영에 참여하면서 치킨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 회사는 2009년 교촌에프앤비에 인수됐고 박 위원장은 이곳 대표이사를 지내다 2014년부터 같은 업종의 회사를 창업해 경영하고 있다.'교촌'과의 인연 덕분에 한국치맥산업협회 회장사로 후원자 역할을 해주고 있는 교촌그룹이 '치맥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에도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매우 신중한 성격으로 알려진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을 그가 3번도 아닌 '사고초려' 끝에 '치맥페'의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 든든한 뒷배경이 될 수 있게 했다.최근 협회 측이 새롭게 밝힌 '치맥페스티벌 아이덴티티 구축방안'에는 관련 산업을 살리고 대구시 도시마케팅에도 기여하는 '산업축제'로서의 취지를 더욱 분명히 하려는 의중이 담겼다.협회 측은 올해부터는 '치맥페' 캐릭터 '치킹'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신규캐릭터 '치야'를 출시했다. 그는 "캐릭터는 앞으로 5종까지 확대할 방침이고 '닭이 되고 싶어 닭처럼 행세하는 오리' 등 개성있는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축제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생명력을 부여하겠다는 취지에서지만 캐릭터 산업 자체의 성공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이 같은 노력 속에 '치맥페'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2021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역 축제 규모를 벗어나 국가대표급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대구시 식품산업 클러스터 추진도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박 위원장은 "지금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가장 즐기고픈 음식으로 치맥이란 응답이 많이 나온다. 대한민국을 표현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그 발상지가 대구라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대구의 젊은 세대들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이어 "옥토버페스트나 칭다오 맥주축제가 정형화된 글로벌 브랜드 치킨이라면 우리는 600가지 이상의 메뉴가 있는 우리나라 치킨시장처럼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다가가겠다. 늘 새로운 접근으로 구태의연해지지 않는 100년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2021-01-11 18:37:38

[속보] 대구산업선 성서공단호림역, 서재·세천역 건립 확정

[속보] 대구산업선 성서공단호림역, 서재·세천역 건립 확정

대구산업선에 성서공단호림역, 서재·세천역 신설이 확정됐다.11일 대구시는 대구산업선 철도사업에 달서구 소재 성서공단호림역, 달성군 소재 서재·세천역을 추가하면서 해당 역사 건립 비용 일부를 부담키로 했다.성서공단호림역 역사의 경우 580억원, 서재·세천역 역사의 경우 1천3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역사 건립에 따른 노선 연장 비용도 포함된다.대구시가 역사 건립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것은 총사업비 일정 비율(15%) 이상 증가시 기획재정부의 사업 적정성 검토를 다시 받아야 하는 문제를 피하기 위한 의도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서는 대구시가 내일인 12일 오전 10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대구산업선은 서대구역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까지 총연장 36.38km에 달하는 철도 노선이다.

2021-01-11 17:36:49

대구시 올해 청년일자리 2천620개 만든다

대구시 올해 청년일자리 2천620개 만든다

대구시가 청년 일자리 증대로 경제방역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서 특별·광역시 중 최대인 271억원의 국비를 확보, 2천620명의 일자리를 확보할 방침이다.시는 이번 사업에 지방비를 포함해 모두 5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대면, 디지털 등 산업 구조 대전환의 흐름에 맞춰 청년에게 적합한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시는 우선 청년 1천332명이 참여하는 21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미 1천288명의 청년이 참여 중인 31개 사업과 함께 총 52개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사업 중에는 '디지털 청년 인재등용문'이 있다. 34세 이하 청년 146명에게 대구도시공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 공공기관에서의 다양한 디지털 직무 일자리를 제공, 최대 10개월 인건비를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과 상담 등도 지원한다.'고졸청년-중소기업 디지털 프리(pre)허그'는 특성화,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출신 청년 200명을 4차 산업 핵심 인력으로 키우기 위해 지역 디지털 중소기업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벤처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IT, ICT 분야 전공자 및 국가공인 자격증을 가진 청년 174명이 지역 중소, 창업기업에서 직접 일하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는 사업이다.또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융합인재 직업훈련'을 통해 자동화 산업현장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인력을 양성한다. 직업교육 후 일자리를 제공하는 형태로 청년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지역 포스트코로나 대응형' 사업을 통해 언택트, 디지털 중심의 청년일자리도 제공,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기업에 지원한다.기존에 추진해 온 '지역 정착 지원형' 사업은 제조업 등 중소기업에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사업은 연간 1천500만원까지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청년 유출 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 2천620명이 지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준비했다"며 "신규 고용을 주저하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줘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1-01-11 17:15:27

가스공사 수소사업본부 신설…“에너지 전환 중추 될 것”

가스공사 수소사업본부 신설…“에너지 전환 중추 될 것”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사업본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의 신년사에 이은 후속 조치다.가스공사는 수소사업본부 신설로 국가 에너지 전환에 맞춰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다.지난 38년간 천연가스 산업을 이끈 경험을 살려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건설과 해외 그린수소 생산·도입, 수소 융복합 충전소 구축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수소산업 전체에서 벨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한다는 것이다.가스공사는 수소사업본부 이외에도 수소유통센터를 신설해 공정한 수소 유통시장 조성에 앞장선다. 또 자체 연구개발과 함께 M&A부서를 도입해 글로벌 기술력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아울러 가스공사는 신성장사업본부 융복합사업처를 정규 조직화해 천연가스 생산기지 수출 사업을 위한 아세안 베트남 사무소를 신설했다. 이로써 천연가스 공급망이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뉴딜처도 신설했다. 한국판 디지털 뉴딜정책을 이행해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네트워크 플랫폼, IoT(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등 가스공사 경영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반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다.이밖에도 임시 조직이었던 안전혁신위원회를 정규 조직으로 만들어 한 차원 높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공을 들였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수립한 안전 마스터플랜을 실행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집중해 안전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1-01-11 16:44:56

한수원, 신한울 3·4호기 공사계획 인가 기간 연장 신청

한수원, 신한울 3·4호기 공사계획 인가 기간 연장 신청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원자력 3, 4호기의 공사계획 인가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을 2023년 말까지 연장해달라는 신청서를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냈다.당초 계획대로라면 신한울 3, 4호기는 2022년과 2023년 말 차례로 준공돼야 하지만,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맞물려 건설이 중단됐다.전기사업법상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한 지 4년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공사계획인가를 받지 못하면 발전사업 허가 취소 사유가 되는데, 이 기한이 다음 달 26일까지다. 신한울 3, 4호기 발전사업 허가는 2017년 2월 이뤄졌고, 공사계획 인가는 받지 못한 상태다.한수원이 기간 연장을 신청한 것은 전기사업법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허가 취소되면 앞으로 진행하는 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을 포함한 한수원 전체 신규 발전사업이 2년간 허가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또 사전제작에 이미 4천927억원을 투입한 두산중공업과의 향후 법정 다툼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1-01-11 16:14:40

"퇴직 급여는 1억원이 안되는데"…은퇴 후 자녀교육과 결혼에 2억원 필요

40·50대가 은퇴 이후 자녀 교육과 결혼 등에 서야할 비용이 평균 2억 원이 들것으로 예상되지만 퇴직급여는 1억원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11일 보험개발원은 보험통계와 2년 주기 은퇴시장 설문조사(2019), 통계청과 국민연금 등 외부기관 통계를 바탕으로 '2020 KIDI 은퇴시장 리포트'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은퇴시장 설문조사에서 수도권과 광역시의 40·50대는 은퇴 후에도 자녀의 교육과 결혼으로 각각 평균 천989만 원, 1억194만원의 지출을 예상했다.응답자의 15.0%가 자녀 교육비로 1억원 이상을 예상했고, 15.4%는 결혼비용으로 1억5천만원 넘게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40·50세대가 예상하는 퇴직급여는 평균 9천466만원으로 자녀 교육비와 결혼비용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또 노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부부 평균 227만원, 1인 평균 130만원이라고 답했으며 '적정 생활비'는 부부 평균 312만원, 1인 평균 183만원이었다.하지만 통계청의 '2019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에 따르면 가구 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이전소득)은 은퇴 전 평균 6천255만원에서 은퇴 후 2천708만원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은퇴 후 소득으로 부부의 최소 생활비를 대기에도 빠듯한데 자녀 교육과 결혼 등에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보험개발원은 "은퇴 후에도 예상 지출이 많지만 퇴직급여만으로는 부족하고, 공적연금만으로 노후 준비도 충분치 못한 상황이다"라며 "개인연금 세제혜택을 강화하는 등 사적연금 가입 유인을 강화해 안정적 은퇴·노후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1-11 15:44:49

지난해 주택 매매 총액, 처음으로 300조원 돌파

지난해 주택 매매 총액, 처음으로 300조원 돌파

연간 주택 매매 총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11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가격의 합계는 360조8천억원(지난 7일 기준 잠정치)으로, 2006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2019년(246조2천억원) 대비 110조원 이상, 종전 최대였던 2015년(262조8천억원)보다 90조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282조2천억원(80만1천348건), 연립·다세대 35조4천억원(17만5천736건), 단독·다가구 43조2천억원(9만8천27건) 순이었다.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227조8천억원과 133조1천억원으로, 처음으로 200조원과 100조원을 돌파했다.경기도(110조6천900억원)는 광역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었으며, 서울(92조4천600억원)은 100조원에 못 미쳤다.부산(28조1천300억원)은 지방에서 거래 규모가 가장 컸다. 대구는 18조6천억원으로 부산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했다. 경북은 7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2천억원 늘었다.국내총생산(GDP) 대비 주택 매매 총액의 비율은 작년 3분기까지 18.4%였던 것으로 집계돼, 2015년(15.8%)을 넘어 연간 최고 비율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직방은 "경제성장률과 비교해 주택 매매시장의 거래 성장이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나타나는 모습"이라며 "저금리 환경에서 시중에 풍부하게 풀려 있는 통화량이 주택 시장으로 흘러 들어간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1-01-11 11:42:30

1월부터 '새 전기요금 청구서'…연료비 조정 요금·기후환경 요금 항목 추가

1월부터 '새 전기요금 청구서'…연료비 조정 요금·기후환경 요금 항목 추가

11일부터 발송되는 전기요금 청구서의 요금 항목이 개편된다.한국전력 측은 이달 전기요금 청구서에 연료비 조정 요금과 기후환경 요금 항목이 새로 추가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전기요금 청구서는 지난 8일 출력한 것으로 청구일에 맞춰 순차적으로 소비자에게 발송될 예정이다.한전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분기마다 주기적으로 책정한 연료비 변동분이 전기요금에 반영된다. 한전이 석유,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 구입에 쓴 비용에 맞춰 전기 요금이 변화한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액수는 청구서의 연료비 조정 요금 항목에서 확인 가능하다.연료비 조정 요금은 실적연료비(직전 3개월간 평균 연료비)와 기준연료비(직전 1년간 평균 연료비)의 차이를 계산하는 방식이다.이에 따라 개편되는 이번 1월 청구서의 연료비 조정 요금은 지난해 9~11월의 실적연료비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의 기준연료비를 가지고 산정하게 된다.올해 3월까지의 연료비 조정단가는 유가 하락 추세를 반영해 ㎾h당 -3원으로 정해졌다. 현재 4인 가구의 평균 한 달 전기요금(350㎾h 기준)을 기준으로 하면 약 1천50원 인하되는 셈이다.반대로 유가가 오르면 연료비 조정 요금이 오를 수도 있다.산업부는 연료비 조정 범위에 제한을 둬 급격한 변동을 막기로 했다. 기준연료비가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전제를 두고 조정 요금은 직전 요금 대비 ㎾h당 3원까지만 인상·인하된다. 상·하한은 5원으로 정했다.또 이달 전기요금 청구서부터는 기후환경 요금도 확인 가능하다. 이는 환경 관련 비용을 분리 고지해 친환경 에너지 확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다.여기에는 신재생에너지 의무 이행 비용(RPS, 1575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비용(ETS, 175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등에 따른 석탄발전 감축 비용(105원)이 포함된다.이 가운데 RPS와 ETS 비용은 기존에도 전력량요금에 포함됐던 금액이어서 순증액은 석탄발전 감축 비용인 105원뿐이다.앞서 계산한 연료비 조정액(-1천50원)과 환경비용 순증액(105원)을 더하고 이에 대한 부가가치세(4천750원)와 전력기금(1천750원)을 다시 계산하면 올해 1분기 4인 가구의 평균 전기요금은 5만4천원이 된다.

2021-01-11 11:12:51

박영선 "갈지자 행보 안철수에 서울 맡겨도 될지 의문"

박영선 "갈지자 행보 안철수에 서울 맡겨도 될지 의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겨냥해 "'갈지자 행보를 하는 분에게 서울을 맡겨도 되느냐'라는 그런 물음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 일어난 일을 가지고 '내가 결자해지하기 위해 뭘 해 봐야겠다'는 (안철수의) 미래 비전은 지금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 (결자해지는) 정말 옛날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장관은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서는 "(결정) 시점은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다.박 장관은 "지금 선거의 여러 가지 상황이 매우 어려워졌는데 이렇게 어려워진 상황을 타개하는 여러 방법 중에 민주당으로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길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진중한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중기부 장관을 더 지속할 것이냐의 문제는 임명권자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며 "다만 당의 요청에 대해서는 상황이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에 저도 매우 크게 비중을 두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출연을 두고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자신이 없는 것이냐'고 비판한 데 대한 입장도 내놨다.박 장관은 "충분히 그런 비판을 하실 수도 있다"면서도 "촬영 당시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행되던 시기였는데, 그런 부분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논의했다"고 해명했다.

2021-01-11 10:30:28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1시간만에 8만2천명 신청…오후부터 지급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1시간만에 8만2천명 신청…오후부터 지급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 첫날인 11일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8만2천여 명이 신청을 마쳤다.소상공인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온라인으로 접수가 시작된 이후 1시간 만에 버팀목자금 대상자 276만 명 중 8만2천50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신청자에게는 이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버팀목자금을 지급하며 일부는 12일 오전에 받을 수 있다.첫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 12일에는 짝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강화 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대상이 된 소상공인은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을 받는다.지난해 매출액이 4억 원 이하이면서 2019년 매출액보다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은 100만 원을 받는다.스키장 등 실외 겨울 스포츠시설과 그 부대업체, 숙박시설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상 시설은 오는 25일 이후에 받을 수 있다.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버팀목자금은 소상공인이 경영상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임차료 등을 직접 지원한다"며 "신속하게 지급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1 09:42:50

1~10일 수출액 112억불, 전년 대비 15.4% 감소

1~10일 수출액 112억불, 전년 대비 15.4% 감소

이달 1~10일 수출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하면서 새해 첫 수출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1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4%(20억4천만 달러) 감소했다.수출 실적의 마이너스 기록은 조업일수가 전년 대비 줄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일로 지난해보다 1.5일이 적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18억7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산업별로는 이달 10일까지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반도체(-0.3%), 석유제품(-62.9%), 정밀기기(-13.5%) 등의 수출액이 줄어들었다. 반면 선박(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43.4%)과 무선통신기기(43.3%) 등은 수출액이 늘었다.수출국별로는 중국(-5.6%), 미국(-3.8%), 베트남(-13.4%), EU(-10.2%), 일본(-31.6%), 중동(-49.3%) 등 대부분 국가에서 수출이 감소했다.이달 1~10일 수입은 11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9%(35억2천만 달러) 감소했다. 이에 따라 10일까지 무역수지는 6억3천6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2021-01-11 09:42:25

[속보] 코스피 장중 3,200선 돌파

[속보] 코스피 장중 3,200선 돌파

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3,200선을 돌파했다.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14포인트(1.97%) 오른 3,214.32를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9.72포인트(0.31%) 오른 3,161.90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지난 8일 세운 장중 최고가 기록 3,161.11도 1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88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천366억원, 3천429억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5.52%), LG화학[051910](1.90%), 현대차[005380](16.67%), 삼성SDI[006400](2.84%), 네이버(1.76%) 등이 상승세다.

2021-01-11 09:11:13

오늘부터 중기부 버팀목자금 지급…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받는다

오늘부터 중기부 버팀목자금 지급…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받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276만 명에게 11일부터 최대 300만 원의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버팀목자금 지급 대상은 집합금지 업종 11만6천 명, 영업제한 업종 76만2천 명, 일반 업종 188만1천 명이다.중기부는 "버팀목자금 대상자는 지난해 새희망자금 대상자 250만 명보다 약 26만 명 많다"며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됐고, 지난해 6월 이후 개업한 7만여 명도 새로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중기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이들 대상자에게 버팀목자금 신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우선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강화 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대상이 된 소상공인은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중에서 식당·카페가 63만 개로 가장 많다. 이 외에 이·미용시설 8만 개, 학원·교습소 7만5천 개, 실내체육시설 4만5천 개 등이다.지자체의 추가적인 방역조치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이 이뤄진 경우에도 지급 대상이 된다.하지만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위반한 업체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고, 지급받더라도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환수된다.지난해 매출액이 4억 원 이하이면서 2019년 매출액보다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은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스키장 등 실외 겨울 스포츠시설과 그 부대업체, 숙박시설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상 시설은 오는 25일 이후에 받을 수 있다.지난해 1∼11월 개업한 소상공인 가운데 일반 업종 100만 원 수혜 대상자는 개업 시기에 따라 지급 시기가 갈린다.지난해 1∼5월 개업해 새희망자금을 받았다면 이날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고 버팀목자금을 신청할 수 있지만, 지난해 6∼11월 개업한 이들은 25일 이후에 받을 수 있다.한편, 사행성 업종, 부동산 임대업, 전문 직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없다.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사업자도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없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 생계지원금, 법인택시 기사 소득안정자금 등 다른 재난지원금 사업으로 새해 들어 지원받은 경우도 버팀목자금 대상이 아니다.버팀목자금 신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해당 홈페이지(버팀목자금.kr)에서 할 수 있다.오전 중에 신청하면 당일 오후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자정까지 신청하면 다음 날 오전에는 받을 수 있다.원활한 신청을 위해 11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 12일에는 짝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대상자 전부 신청할 수 있다.중기부는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휴대전화나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 후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치면 증빙서류 없이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해 새희망자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당시 입력한 정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클릭 몇 번만으로도 신청 가능하다고 중기부는 안내했다.만약 버팀목자금 대상자임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면 직접 버팀목자금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문의는 버팀목자금 전용 콜센터(1522-3500)나 버팀목자금 홈페이지 온라인 채팅 상담으로 할 수 있다.중기부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분들은 버팀목자금 콜센터로 전화를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며 "가까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1-11 07:51:40

엑스코선 탄 '검단산단' 대구 新산업벨트 급부상

엑스코선 탄 '검단산단' 대구 新산업벨트 급부상

지난해 말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한 엑스코선을 따라 대구 북구 검단산업단지~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산업벨트가 급부상하고 있다.산단 규모 확대와 교통 인프라 확충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노후한 검단산업단지가 대구를 대표하는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대구시와 대구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검단공단)은 지난 4일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인접한 금호워터폴리스와 동구 이시아폴리스까지 3개 산단을 검단공단이 관리한다고 10일 밝혔다.이로써 기존 600여개 업체, 1만여 종사자의 검단공단은 금호워터폴리스(250개 업체·3천명 추정)와 이시아폴리스(65개 업체·1천500여 명)를 더해 915개 업체, 종사자 1만4천500명의 대단지로 탈바꿈된다.1975년 조성 이후 80, 90년대 전성기를 맞은 검단산단은 외환위기 이후 섬유업체 철수와 함께 쇠퇴를 거듭해 왔지만, 2000년대 들어 전체 업체의 74% 이상이 기계금속, 전기전자 위주로 변화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말 검단산단과 금호워터폴리스, 이시아폴리스(종점)를 경유하는 엑스코선이 정부 예타를 통과하면서 접근성 향상과 물류 비용 절감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대구시가 이미 국·시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는 ▷금호워터폴리스 입구 방면 경부고속도로 하이패스IC 구간 ▷신천동로 확장에 따른 검단동~봉무동 연결 교량 신설 등이 맞물릴 경우, 검단산단-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가 명실상부한 대구 북동 지역 산업 벨트로 도약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검단공단의 숙원사업인 '지식산업센터 건립'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검단공단은 지난 수년간 청년 근로자 유입과 벤처기업 유치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없는 상태다.정풍영 검단공단 전무는 "포화된 검단산단이 아니라도 새로 개발 중인 금호워터폴리스에 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면 창업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기업 성장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1-01-10 18:47:10

이달부터 국민연금 급여액 0.5% 인상…평균 2천690원↑

이달부터 국민연금 급여액 0.5% 인상…평균 2천690원↑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물가변동률(0.5%)을 반영해 인상된 국민연금액을 11~14일 행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민연금 전체 노령연금수급자의 평균 연급액은 이달부터 54만2천원으로 지난해보다 2천690원 오른다.20년 이상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의 경우평균 연금액은 93만670원에서 93만5천320원으로 4천650원이 인상된다.국민연금과 함께 부양가족연금액 역시 물가변동률 0.5%를 반영해 배우자는 26만3천60원(1천300원↑), 자녀·부모는 17만5천330원(87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정부는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에 대해 행정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1월 중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2021-01-10 18:27:14

[포토뉴스] 덴마크 프리미엄 침구 ‘노르딕슬립’ 만나보세요

[포토뉴스] 덴마크 프리미엄 침구 ‘노르딕슬립’ 만나보세요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특설매장에서는 오는 21일까지 베개, 이불 등 다양한 침구류를 판매하는 덴마크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노르딕슬립'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노르딕슬립' 제품은 유럽의 친환경, 유해물질 테스트 검사 '오코텍스(OEKO-TEX)'에서 1등급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됐다. 베개는 세탁기에서 60도 이하의 물로 통째로 물세탁, 건조할 수 있다.

2021-01-10 18:14:17

식재료·기름값 '코로나 뜀박질'…서민경제 더 힘들다

식재료·기름값 '코로나 뜀박질'…서민경제 더 힘들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역 농·축·수산물과 기름값 등 민생 경제와 밀접한 품목의 물가가 크게 올라 서민가계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1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0.5% 오르는데 그쳤지만 농·축·수산물은 8.8%나 뛰었다.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도 8.2% 올랐고, 사과 가격은 31.2% 급등했다. 주식인 쌀도 14.4% 뛰어 서민 밥상 물가에 부담을 더했다.육류 물가를 봐도 돼지고기는 15.4%, 국산 쇠고기는 9.4% 각각 올랐다. 햄 및 베이컨(9.5%)과 커피(10.4%) 등 가정에서 많이 찾는 품목의 가격도 뛰었다.추위 탓에 채소류 가격마저 급등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대구 동구시장에서 판매하는 적상추 소매가격은 100g에 1천100원으로 전월 대비 80%가량 올랐다. 방울토마토(1㎏)도 9천990원으로 27% 뛰었다.aT 관계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거나 눈이 오면 생육 부진, 생산 비용 상승 등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했다.국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대구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7주 연속 올랐다.이날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1월 첫째 주(1.4∼7) 대구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1천395.38원)보다 21.14원 오른 ℓ당 1천416.52원으로 집계됐다.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월 3주차 1,548.22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같은 해 5월 2주차 1천206.77까지 떨어졌다가 7월 3주차 1천337.35원까지 반등했다. 이후 11월 3주차 1,283.83으로 내린 뒤 다시 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지난해 11월 3주 이후 대구 휘발윳값은 ▷1.53원 ▷9.72원 ▷13.85원 ▷22.36원 ▷36.48원 등 매주 상승폭을 키우다가 최근 ▷27.61원 ▷21.14원 등으로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대구는 한동안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았으나 새해 첫주 들어 경남(1천411.1원)에 최저가 타이틀을 내줬다.전문가들은 "국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가"라며 "올해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 등이 겹치면 서민의 삶은 더욱 팍팍해질 수 있다. 불황 속에서 물가를 잡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2021-01-10 17:56:16

2021년 첫주 코스피 278P ↑…주간 역대 최대 상승폭

2021년 첫주 코스피 278P ↑…주간 역대 최대 상승폭

3,100에 안착한 코스피가 새해 첫주 역대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피는 3,152.18로 마감, 1월 1주차(4~8일) 동안 278.71포인트 올랐다. 주간 기준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종전 최대는 2008년 10월 27∼31일 5거래일의 174.31포인트다.상승률은 9.70%로 나타났다. 이 역시 금융위기로 1,000선이 붕괴됐다가 반등한 2008년 10월 27∼31일(18.57%) 이후 주간 최고 상승률이다.이 기간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돌아가며 주식을 사들여 지수를 급등시켰다.개인은 지난 4일 1조310억원, 6일에는 역대 3위로 많은 1조7천29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7일 1조339억원어치 샀다. 외국인은 지난 8일 역대 2위인 1조6천479억원을 순매수했다.애플카 제작에 현대차가 협력한다는 설, 중국 3대 통신사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서 제외되는 등 소식이 외국인 매수 수요 등 반사이익을 불렀다.거래대금도 폭증했다. 지난 8일 코스피 거래대금은 종전 최대 기록(지난 6일 29조9천94억원)을 이틀 만에 새로 쓴 40조9천95억원이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거래가 급증한 영향이다.지난 8일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은 2천170조원이다. 사상 처음 2천100조원을 넘겼다. 지난 4일 최초로 2천조원을 돌파한 지 나흘 만이다.아직 투자하지 않은 고객 예탁금도 지난 5일 사상 최대인 69조4천409억원으로 약 70조원에 달했다. 7일 기준 예탁금은 그보다 소폭 줄어 69조2천71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01-10 17:36:34

대구시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1조550억원 지원

대구시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1조550억원 지원

대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소상공인의 유동성 확보를 돕고자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우선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통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의 운전자금과 대출이자 일부(1.3~2.2%)를 1년간 지원한다. 중견기업용 자금은 1천500억원 편성을 유지했다.주요 변경사항으로, 연매출액·자산총액을 기준으로 한 융자추천제외 기준을 폐지했다. 기존에는 연매출액 400억원 이상 기업, 자산총액 1천억원 초과 기업 등이 제외돼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아울러 수출기업의 경우 기존에는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이 있는 제조업체만 지원했으나 2년 이내 수출실적이 있는 제조기업도 지원대상으로 한다.올해 550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기업의 시설투자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1.95%~2.45%)와 상환기간 10년(3년거치 7년 균분상환) 및 대출한도 20억원을 유지하며 상반기(300억원), 하반기(250억원) 배분해 자금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수출기업의 역량강화와 인프라 조성을 위해 수출기업 자금(40억원 한도)을 신설해 시설자금을 지원한다.변경 사항으로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기업에 최대 6개월간 원금상환유예 및 만기연장을 시행해 일시적인 금융부담을 완화했다. 기업들의 임차비 지원 수요를 반영해 5억원 한도로 공장 임차비를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사업장 확장의 경우 건축이나 건물 및 토지매입으로 용도가 한정돼 있었으나 올해부터 임차비까지 지원을 확대해 매입부담 없이 임차를 통해 사업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본점에, 경영안정자금은 신용보증재단 6개 영업점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신용보증기금에서 정하는 유망창업기업은 신용보증기금 각 지점, 기술보증기금에서 정하는 기술형창업기업은 기술보증기금 각 지점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2021-01-10 17: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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