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금오공대 '명예옷장 프로젝트'에 참가한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김선명(왼쪽) 교수와 하민석 학생. 금오공대 제공

구미 금오공대, '명예옷장 프로젝트', 스승과 제자의 '명예 나눔'

금오공대(총장 이상철)는 31일 금오공대 갤러리에서 융합과 나눔의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명예옷장 프로젝트'를 열었다.스승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옷을 기부 받아 제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하고, 이로 인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다.이날 행사는 컴퓨터공학과·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경영학과·산업공학부 등 4개 전공 학생들이 기획부터 디자인, 재고 관리 시스템 및 웹페이지 개발, 매장 운영 등 전반적인 과정을 주도했다.이현아 교수(산업공학부)는 "학생들이 비즈니스에서 구현되는 실무뿐만 아니라 융합과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했다.

2019-11-04 11:08:36

구미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구미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 치위생과 학생들, 구강보건교육 봉사활동 호응

구미대 치위생과(학과장 남인숙) 학생들이 구미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치위생과 3학년 학생들은 1일 대학 내 스켈링실습실에서 구미 양호경로당의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노년기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아 관리법을 설명했다.특히 틀니를 한 어르신들에게 잇몸 마사지 등을 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김진희 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운 것들을 필요한 곳에 나눌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2019-11-04 11:07:17

국내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로고

[핫키워드] 코리아세일페스타

국내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1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정작 소비자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열리는 코세페는 올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프랜차이즈 등 603개 유통제조업체가 참여했다. 업체들은 저마다 '역대 최고 규모 할인' '대대적 할인'을 내세우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그러나 통 큰 행사를 기대한 소비자들은 "체감 할인율은 낮다"는 평가를 내놨다. 평소 진행해오던 할인 행사에 '코세페' 홍보 문구를 크게 붙이는 수준에 그친다는 것. 그나마 할인율이 큰 제품은 한정 수량으로 준비돼 "소수에게 주는 특혜 같다"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2019-11-03 17:44:42

대구경북 부자들 "은퇴 후 생활비 월 713만원"

대구경북 부자(富者) 가구의 은퇴 후 한 달 생활비가 보통 가구의 3배가 넘는 7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예금과 적금, 부동산 등을 활용해 은퇴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DGB경영연구소의 '대구경북 부자 라이프(Life)' 보고서에 따르면 5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대구경북 부자 가구들은 은퇴 이후 필요한 생활비로 월 평균 713만원이라고 응답했다. 통계청의 지난해 일반 가구 월평균 최소생활비 197만원의 3.6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대구은행 PB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 고객에게 설문방식(중복 응답)으로 이뤄졌다.부자 가구들이 은퇴를 준비하는 수단(중복응답)으로는 예금 및 적금이 81.7%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76.1%)과 사적 연금(42.3%) 등이 뒤를 이었다. 은퇴 뒤 지출항목은 의료비(79.9%)와 문화레저비(73.7%)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녀지원비(33.0%), 외식비(30.9%), 경조사비(29.3%), 식료품비(15.5%) 등이 그 뒤를 이었다.대구경북 부자의 44.4%는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택 투자지역은 수성구가 44.4%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이 20.4%였다. 다음으로 달서구(18.5%)와 중·남구(5.6%) 등이었다. 투자 목적 주택의 유형은 중소형 아파트(38.6%)와 대형 아파트(28.1%) 등 아파트가 상당수였고, 오피스텔(12.3%)과 다가구주택(8.8%), 단독주택(7%) 등도 있다.지역 부자의 절반(48.2%)은 증여나 상속을 받지 않고 스스로 재산을 축적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평균 금융자산은 17억7천12만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 평균 1억518만원(통계청 기준)을 크게 웃돌았다. 증여나 상속을 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주로 30~40대(66.1%)였다.DGB경영연구소는 "대구경북 부자들은 공적 연금보다 예·적금과 부동산 같은 사적인 방법으로 노후을 준비하고 있다"며 "필수적인 의료비뿐만 아니라 문화레저에도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고, 무엇보다 자녀교육비가 크게 줄면서 이 돈의 일부를 의료비와 문화레저비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9-11-03 17:38:53

지이테크 직원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우리기업에 노크하세요](17)지이테크

청년 구직자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은 입사 당시보다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임금, 사내 복지 수준도 덩달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대구 달성군에 있는 대기·수질환경 전문업체인 지이테크는 성장에 맞춰 대우를 높이겠다는 약속을 잘 지킨 편에 속한다. 지이테크는 지난달 28일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뽑혔다. 대구에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선정된 곳은 지이테크를 비롯해 10곳에 불과하다. 특히 육아휴직, 교통비, 이사비 등을 지원하는 사내 복지 항목과 향후 성장가능성을 점치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지이테크 직원들은 회사 장점을 묻는 질문에도 가장 먼저 사내 복지를 꼽았다. 이 회사는 육아휴직을 아무 눈치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쌍둥이를 낳은 직원이 수년째 자리를 비우고 있어도 퇴직 압박이 없을 정도다. 대학원 진학, 도서 구입비 등 업무와 관련한 자기계발의 경우 회사가 비용을 전액 분담한다.올해로 입사 4년차를 맞는 직원 A씨는 "올해 초 본사가 대구 달성군 세천읍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로 옮기면서 출퇴근 거리가 훨씬 길어졌다. 하지만 회사 차원에서 유류비를 전면 지원하고 출퇴근을 위해 테크노폴리스 등 회사 근처로 이사하는 직원에게는 이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어 큰 불편이 없다"며 "회사에서 최대한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보장해주려 노력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다만 대졸 초임 기준 연봉은 2천700만원 수준이어서 높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다. 회사 측은 크게 늘어난 매출을 앞으로 복지비 확충 등 직원들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김병길 지이테크 이사는 "물산업클러스터로 본사를 옮기며 가용 공간이 많이 늘었다. 직원들의 요구만 있다면 헬스장, 풋살장 건립도 가능하다"며 "단순한 체육활동보다는 직원들이 정말 원하는 기숙사 건립, 통근버스 등 복지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9-11-03 17:31:54

대구은행은 이달부터 송금서비스 회사인 '웨스턴유니온'과 협업해 외화 송금 수수료를 낮췄다. 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 웨스턴유니온 외화 송금 수수료 은행권 최저 수준 인하

DGB대구은행은 이달 1일부터 세계적인 송금서비스 회사인 '웨스턴유니온'과 협업해 해외 송금 수수료를 은행권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 대구은행의 송금 수수료는 송금액(미국 달러 기준) 500달러 이하일 경우 10~40달러에서 10달러로 60~75% 인하율이 적용된다. 송금액 3천~7천달러 기준으로는 98~280달러에서 20달러로 90% 인하된다. 자동송금 수수료의 경우 송금액 3천달러 이하는 18달러에서 6달러로, 송금액 3천~5천달러는 20달러에서 12달러로 각각 줄어든다.자동송금 서비스 신청은 영업점을 찾아 거래 외국환은행과 송금정보 등을 지정·등록하면 된다. 이후 전용계좌에 대금을 입금하면 해외 송금이 처리되는 방식이다. 1일 최대 7천달러까지 송금이 가능하고, 해외 수취인은 은행계좌가 없어도 송금 뒤 30분 안에 세계 웨스턴유니온 대리점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

2019-11-03 17:25:11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

가스안전공사, 대구시·경북도 손잡고 대국민 안전교육 나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내년부터 대구시, 경북도와 협업으로 노인·유치원생 등 가스사고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가스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가스안전 및 교육 분야 경험이나 지식이 있는 경력자를 교육 강사로 신규 채용한다. 기존에는 가스안전공사 직원이 교육 업무를 겸임했으나 강사를 별도로 채용하면 직원들의 업무 비효율도 막고,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가스안전공사 측 설명이다. 사업비는 가스안전공사와 대구시·경북도가 50%씩 부담한다.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 사고 624건 중 취급 부주의 사고가 200건으로 전체의 32.1%에 이른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취급 부주의 사고 예방 및 일자리 창출 등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1-03 17:21:14

대구서 열린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에 1만6천여 명 찾아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한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엑스포'가 1만6천여 명의 참관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 제14회 대한국민 ICT 융합 엑스포에는 국내외 122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452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스마트시티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드론 등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제품과 기술이 전시됐다. 사흘 동안 약 8천만 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시는 참가 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자 호주, 태국 등 13개 국가 29개 기업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당회를 열었다. 또 벤처캐피탈사가 참여하는 벤처투자 상담회도 마련했다.올해는 특히 스포츠를 접목한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KT는 혼합현실(MR) 기술을 적용한 실감형 스포츠 게임으로 컬링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제이토드'의 체험형 스포츠콘텐츠 플레이티카, 한울네오텍의 야구·축구·농구 가상스포츠 게임, 에스메이커의 스크린파크 골프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 융합 엑스포는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대구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2019-11-03 17:06:00

시몽 뷔로 벡티스 대표

'대경경자청 글로벌 포럼' 11일 인터불고 대구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하 대경경자청)이 오는 11일 '2019 DGFEZ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로봇과학자, 글로벌 기업가, 일본 전문가 등이 연사로 나서 지역 경제인들과 '혁신성장'을 향한 목표의식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대경경자청 주최, 대구경북연구원 주관으로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과 대학, 연구개발센터, 국책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대경경자청은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 시몽 뷔로 벡티스 대표,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상근자문위원을 연사로 초청했다.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운전용 자동차 등을 개발한 홍 교수는 '로봇이 꼭 사람처럼 생겨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인간 형상의 로봇들이 헐리우드 영화 등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실제로 사용되기에는 여러 문제를 보이는 점과 함께 새로운 형태학적 해결책, 로봇과 함께 하는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1998년부터 컨설팅회사 벡티스를 이끄는 뷔로 대표는 '세계화에 적응하는 방법, 불편함에 편해져라'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국인들이 국제적 사고방식을 받아들이는 데에서 자주 겪는 불편함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그는 2008~2011년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장을 지냈으며, 서울시 외국인투자자문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국내 대표적 일본 전문가로 꼽히는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상근자문위원은 '세계화 후퇴와 한일 마찰의 향방에 대한 기업의 대응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최근 심화된 미·중 마찰의 본질, 한·일 마찰의 원인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하며 기업들의 대응전략을 조언한다.아울러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대경경자청의 성과, 기업과의 공감'을 주제로 발표한다. 부대행사로 기업지원사업 홍보 및 전시상담도 마련된다.

2019-11-03 17:00:56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리츠 IPO 기자간담회에서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가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평균 수익률 9.54% '인컴펀드'로 돈 몰린다

바야흐로 저금리 시대다. 한국은행이 지난 7월과 10월에 기준금리를 내렸고, 내년 추가 인하도 예상되고 있다. 예금금리는 낮아져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 경제 침체로 주식시장도 주춤하고 있다. 또 저축성 보험은 장기간 거래를 유지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이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인컴펀드'(income fund)가 뜨고 있다. 특히 부동산 전문 투자인 리츠(REITs)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저금리와 경기 하강 속 투자자는 관망 중저금리에 예금과 적금 이자는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1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내리자 은행들은 예금금리를 내렸다. 연 0%대 금리의 정기예금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1.5%)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이자 수익은 거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주식에 투자하기도 망설여지는 상황이다. 주식시장 거래가 둔화하고 있는 것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29일 코스피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4조3천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1월(4조1천117억원)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기관이 주식을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외면하고 있다. 지난달 1~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약 1조1천289억원(장 마감 기준)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천903억원을 순매도, 8월 이후 3개월째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 투자자들도 8천373억원을 팔아치웠다.저축성 보험 투자에도 위험이 있다. 장기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원금 손해를 보면서 중도에 해지해야 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한화·교보생명의 경우 저축보험 해지공제 비율이 0%가 되는 시점은 가입 후 7년이었다. 7년은 보험료를 내야 겨우 원금을 보장받는다는 의미이다.저축성 보험은 일반 예금이나 적금과 달리 고객이 해지하면 그동안 적립한 보험료에서 해당 연도의 해지 공제비율만큼 뺀 후 돌려준다. 삼성생명의 '스마트저축보험'과 한화생명의 '스마트V저축보험', 교보생명의 '빅플러스저축보험'의 해지공제비율은 연차별로 다르지만 세 상품 모두 7년이 돼야 해지공제 비율이 0%가 된다.많은 가입자는 원금을 회복하기 전에 보험을 해약하고 있다. 삼성·한화·교보를 포함해 7대 보험사의 저축보험 유지율을 보면 월납입 13회차(1년경과)에는 90%이지만 25회차엔 80%, 61회차에는 57%로 떨어진다. 원금을 회복하는 7년 시점(85회차) 유지율은 평균 44.4%에 불과하다. 10명 중 6명은 보험 가입 뒤 손해를 보고 해지한다는 것이다.◆고수익 기대보다 부동산 등 안정적인 투자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 위험부담 없이 높은 수익을 얻기는 어렵다. 더구나 경기 하강기여서 실물경제가 당장 살아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머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석좌교수는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조찬 강연에서 "과거 금리가 높았던 시절에는 위험이 적은 자산에 투자하면서 일정한 이익을 거둘 수 있었지만 초저금리 시대로 들어서면서 이는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으로 '인컴펀드'(income fund)가 주목받는다. 인컴펀드는 채권과 고배당·우선주, 리츠(REITs, 부동산 전문 투자) 등에 투자해 일정 기간마다 수익을 챙기는 펀드를 말한다.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3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설정액 10억원을 넘는 106개 인컴펀드의 설정액은 3조181억원이었다. 올해 유입된 자금만 1조4천655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와 해외 주식형 펀드는 각각 1조2천886억원과 2조6천576억원이 줄어든 것과 비교해 눈에 띄는 증가액이다. 올해 인컴펀드 수익률은 평균 9.54%을 나타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0.55%)보다 월등히 높다.특히 부동산 관련 투자 상품이 인기다.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는 코스피 상장 첫날인 지난달 30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롯데리츠는 시초가 및 공모가(5천원)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뛰어오른 6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주가는 소폭 하락한 6천360원을 기록했다.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의 백화점 4곳과 마트 4곳, 아울렛 2곳 등 연면적 63만8천779㎡(19만평)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한다. 이들 부동산의 감정평가액은 1조5천억원에 이른다. 롯데리츠는 해당 자산에서 나오는 임대소득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내년 연간 목표 배당수익률은 6.3~6.6%다.

2019-11-03 16:05:15

이진엽 시인

'금복문화상' 이진엽 시인·이장우 화백·손정희 테너

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은 제33회 금복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문학 부문 이진엽 시인, 미술 부문 이장우 화백, 음악 부문 손정희 테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복문화재단 이사회는 외부 추천과 지난 1년간 활동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이진엽 시인은 1992년 계간 시 전문지 '시와 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1995년 첫 시집 '아직은 불꽃으로'를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 시집 '그가 잠 깨는 순간'을 발간하는 등 개성적인 시 세계를 구축한 중견시인으로서의 위치를 다졌다.이장우 화백은 1988년 첫 개인전 이후 2018년까지 총 15회의 개인 작품전 및 국내외 각종 그룹전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대구미술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대구시립미술관 건립, 대구 아트페어, 청년프로젝트 출범 등에 이바지해 대구 미술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손정희 테너는 대구의 대표적인 오페라 가수이다. 국제오페라 축제 '아사달과 아사녀', 대구오페라하우스 '불의 혼', 경북오페라단 '에밀레', 경남오페라단 '논개' 등 많은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했다.금복문화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7일 오전 11시 30분 대구 달서구 ㈜금복주 대강당에서 열린다.1987년 제정된 금복문화상은 해마다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들과 단체들을 선정해 시상하며 올해까지 개인 및 단체 수상자 260여 명을 배출했다.

2019-11-03 15:55:08

서창호 DGB대구은행 본점PB센터 PB팀장

[금융칼럼] 달러투자, 다시 기회인가?

최근 원·달러 환율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 8월 초 1천220원대까지 치솟았던 환율은 1천160원대까지 내려왔다. 달러 환율 하락의 시작점에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을 완화할 부분합의, 즉 '스몰딜'이 있었다. 말 그대로 '스몰딜'이었지만 향후 무역 분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기에는 충분했기에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통화의 강세를 가져왔다.두 번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확장적 통화정책이다. 미 연준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이은 금리 인하와 함께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면서 환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외에도 브렉시트 시한 연장이나 반도체 경기 회복 기대 등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많았다.급하게 오르던 달러 환율은 단기간에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바뀌었다. 물론 변덕스러운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트윗에서 엉뚱한 말이 튀어나와 무역 협상을 원점으로 되돌릴 수도 있고, 미국 기준금리가 언제 방향을 바꿀지도 알 수 없는 노릇이다.방향을 알 수 없는 환율을 보면서 우리는 어떻게 달러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지 생각해보자. 먼저 달러는 부동산이나 주가지수처럼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고 시작하자.최근에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많은 사람이 달러를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투자자산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지난 이력을 살펴보면 10년 동안의 달러 환율은 1천원에서 1천200원 사이의 박스권에서 지루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즉 10년 전에 1천200원에 달러를 샀다면 환차익이 거의 없었다는 뜻이다.달러가 안전자산으로서 가치를 발휘했던 때는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정도였다. 언제 올지 알 수 없는 경제위기를 걱정해서 과도하게 자산의 많은 부분을 달러로 보유하는 방법은 자산관리 측면에서는 좋은 방법이 되지 못한다. 달러는 혹시 모를 위기를 대비해서 내 재산의 손실을 줄여줄 수 있는 분산투자의 수단으로서 전체 금융자산 중 일부 금액을 보유하는 방법으로 투자하는 게 맞다.달러를 언제 사고 파는 것이 좋을까? 당연히 가장 쌀 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정답이다. 하지만 모든 투자자산이 그렇듯 언제가 최저점인지 최고점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분할해서 사는 것이다. 여러 번에 나누어서 사면 손실을 보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물론 환율이 오르면 싼 가격에 많이 사지 못한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은 수익을 놓친 아쉬움보다 손실을 본 아픔을 훨씬 더 크게 느끼기 때문에 분할매수가 심리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결론적으로 달러는 경제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우리의 자산을 지켜 줄 수 있는 안전자산이며, 비과세로 환차익을 얻을 수도 있는 좋은 투자수단이다. 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려서 높은 환율에 과도한 금액을 투자할 경우 오래 기다려도 원금을 돌려주지 않는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지금이라도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자산의 적정비율만큼 분할해서 매입하기를 추천한다.

2019-11-03 15:50:29

경북 구미시, '2019 구미시 최고 기업인·근로자 상' 대상자 공모

경북 구미시는 20일까지 '2019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상' 대상자를 공모한다.올 한해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 노사화합, 근로자 발전, 지역사회 공헌 등에 기여한 기업인, 근로자가 대상이다.구미시 기업사랑 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고기업인 부문은 대기업·중소기업 각 1명, 최고근로자 부문은 남·여 각 1명 등 모두 4명을 선정해 오는 12월 시상할 예정이다.수상자에겐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구미시 주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 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054)480-6122

2019-11-03 14:14:30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대구 수성구 등 투기과열지구 31곳 가운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 시가지 전경. 매일신문 DB.

범어·만촌동 분양가상한제 적용 될까?…6일 판가름

대구 수성구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가 오는 6일 판가름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6일 오전 10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을 결정할 방침이다. 심의 결과는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발표한다.국토부는 현재 주요 지역의 집값과 분양물량 등을 분석하는 등 상한제 대상 지역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상 지역은 동 단위로 '핀셋'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시장에서는 서울의 강남권과 마포, 용산, 성동 등 비강남권 일부가 포함될 공산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수성구도 사정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특히 수성구에서도 집값과 분양가가 높은 범어동과 만촌동 일대가 적용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수성구에서도 범어·만촌동 일대와 중동·파동 등은 아파트값에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국토부는 9월 기준으로 보면 수성구 등 31개 투기과열지구 전 지역이 상한제 정량 지정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정량 요건은 투기과열지구 가운데 ▷직전 1년간 분양가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를 초과하거나 ▷직전 2개월 모두 평균 청약경쟁률이 5대 1 이상인 곳 ▷직전 3개월 주택 거래량이 전년 동기의 20% 이상 증가한 곳 가운데 하나의 요건만 충족하면 된다.정부는 상한제를 동별로 지정해 시장 위축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동별 가격 데이터가 충분치 않아 지정 후 논란도 예상된다.주정심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의 지정·해제, 주거종합계획의 수립, 택지개발지구 지정·변경 또는 해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의 지정·해제를 비롯해 주요 주거 정책을 최종 심의하는 기구다.

2019-11-01 17:35:09

지난해 11월 14~17일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 국제기계산업대전 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

기계·부품·로봇 분야 종합전시회인 '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이 오는 5~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개국 392개사가 부스 881개를 운영하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 전시회다.올해로 20회를 맞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는 역대 최다인 182개 업체가 512개 부스를 차린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술을 공급하는 25개사가 스마트공장특별관을 꾸리고, 대구테크노파크도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지원 받은 기업 중 우수사례를 홍보한다.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는 118개사가 참가해 기계‧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금속‧화학소재, 세라믹, 3D프린터, 항공부품 등을 선보인다.국제로봇산업전에는 산업용 로봇, 서비스로봇, 로봇부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업용 로봇 국내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가 3회 연속 참가하고, 협동로봇으로 제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두산로보틱스도 처음으로 제품을 공개한다.로봇산업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2019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은 5~7일 엑스코와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13개국 15개 글로벌 로봇클러스터에서 온 글로벌 로봇기업과 국내 로봇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5, 6일에는 15개국 61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7일 열리는 대기업, 중견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15개사와 대구텍, 평화홀딩스 등 대구경북 중견기업 5개사가 참가한다.

2019-11-01 16:54:31

자료 국토교통부

경북의 외국인 소유 토지 3천616만㎡로 1% 증가…전국 세번째 넓어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경북의 토지 면적은 전년 말 대비 1.4% 늘었지만, 대구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9년 상반기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경북의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3천616만㎡로 경기(4천296만㎡), 전남(3천848만㎡)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245㎢) 중 14.8%를 차지하며, 여의도 면적의 12배, 축구장 5천165개에 해당한다.경북은 미국 국적의 외국인이 포항시 임야 8만㎡를 증여로 취득했고, 미국과 캐나다 국적 외국인이 임야 등 16만㎡를 상속 또는 증여로 취득한 게 주된 요인으로 파악됐다. 경북의 외국인 보유 토지의 공시지가는 1조7천500억원으로 6개월 전보다 1.0% 상승했다.이와 비교해 대구는 지난해 말 대비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의 외국인 보유 토지는 152만2천㎡로 지난해 말(152만5천㎡)보다 0.2% 감소했다.지난해 말 대비 외국인 보유 토지가 줄어든 곳은 충북(-1.8%)과 대구 등 2곳에 불과했다. 대구의 외국인 토지 보유 면적은 대전(136만3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작다.국적별로는 미국인 보유 토지가 작년 말 대비 1.4% 증가한 1억2천766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2.2%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7.7%, 일본 7.5%, 유럽 7.3% 등 순이다.토지 보유 주체별로 교포가 1억3천568만㎡(55.4%)으로 가장 비중이 크고 합작법인 7천108만㎡(29.0%), 순수 외국인 1천875만㎡(7.7%), 순수 외국법인 1천872만㎡(7.7%), 정부·단체 55만㎡(0.2%) 등의 순이다.

2019-11-01 16:48:31

대구시는 1일 정례 조회를 열고 김현덕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를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래너'로 임명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 스마트시티 총괄에 김현덕 경북대 교수 임명

대구시가 스마트시티 사업의 조정과 총괄 기획 역할을 맡을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래너'로 김현덕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를 임명했다.대구시는 1일 전 직원이 참석하는 정례 조회를 열고 김 교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임명한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래너'는 시정 정책 결정 과정 전반에 걸쳐 스마트시티 사업을 일관성 있게 조정하고, 본인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총괄기획가 역할을 하게 된다.김 교수는 이날 '스마트시티와 행정혁신'을 주제로 공감 토론을 이끌며 시민을 위해 행정기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려면 공무원이 행정혁신을 이끄는 비전 제시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기관·부서별 칸막이를 낮추고 협업해 사업 간 연계·조정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스마트시티 대구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현재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장과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장을 겸임하며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각종 정책과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아울러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사업'과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을 유치한 경험이 있다.

2019-11-01 16:48:16

새 단장한 대구기업명품관 내 쉬메릭 매장. 대구시 제공.

대구기업명품관 내 '쉬메릭' 매장 새단장 기념 사은행사

대구시가 달서구 용산동 대구기업명품관 내 쉬메릭 매장의 새 단장을 기념해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명품관 쉬메릭 매장의 새단장을 기념하고자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명품관 매장 전면에서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마스크팩, 옻칠 수저세트 등 다양한 사은품이 지급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고급타월을 제공할 계획이다.앞서 시는 다양한 쉬메릭 제품을 소개할수 있도록 기존 매장에서 35.8㎡를 추가 확장했다. 또한 쇼핑이 편리하도록 다양한 인증 제품을 카테고리 별로 구성했다.대구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쉬메릭'에는 25개사 129개 제품군이 포함돼 있다. 올해 쉬메릭 제품의 매출은 9월 기준 7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올린 541억원보다 30% 가량 판매가 늘었다.

2019-11-01 16:48:04

동북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대구지역 10월 소비자물가동향 요약 이미지. 동북지방통계청제공

소비자물가 상승세 전환?…여전히 'D의 공포' 우려도

지난달 대구경북의 물가가 나란히 상승하며 디플레이션 우려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당분간 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디프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0월 대구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06.32(2015년=100)로 지난달 대비 0.3%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이 0.1% 떨어졌지만 공업제품이 0.4% 오르는 등 상품 물가가 전월 대비 0.3%, 서비스 물가는 지난달보다 0.2% 올랐다.같은달 경북의 소비자 물가지수도 104.81(2015년=100)로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이 지난달보다 0.5% 오르는 등 상품 물가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고, 서비스 물가도 0.1% 올랐다.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전국 물가소비자 물가지수는 105.46(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달과 같았다. 태풍과 가을장마로 배추 등 일부 채소값이 오르면서 농산물 가격 하락폭이 축소됐고 공업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보합세를 보였다.통계청은 공식 수치로는 '보합'이지만 소수점 셋째자리에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개월 연속 이어진 소비자물가 하락세가 멈춘 셈이다.통계청은 소비자 물가가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 연말에는 물가상승률이 0%대 중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경제 전문가들은 수요 부진을 마이너스 물가의 원인으로 지적하면서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전반적 수요가 가라앉으면서 마이너스를 가리키고 있다. 지금 우리 경제는 사실상 디플레이션 초입"이라고 해석했다.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앞으로 경기가 더욱 침체되면 수요측 요인에 의한 물가 하방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저물가의 원인은 지난해보다 낮은 농산물 가격과 유가 하락, 공공서비스 요금 동결 등에 따른 것으로 반드시 수요 부진이 원인은 아니다"고 밝혔다.

2019-11-01 16:47:43

1일 코스피 추이. 네이버 증권정보

코스피 한 달만에 2,100선 회복…이틀째 상승

코스피가 2,100선을 회복하며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2포인트(0.80%) 오른 2,100.20으로 마감했다.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지수는 전장보다 1.31포인트(0.06%) 오른 2,084.79로 출발해 장 초반에는 보합권에서 등락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 24일(2,101.04) 이후 처음이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포인트(0.58%) 오른 662.34로 종료했다.지수는 0.36포인트(0.05%) 내린 658.16으로 출발했으나 역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2019-11-01 16:07:34

강남지역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분양가상한제 대상지역 6일 결정…조정대상지역 해제도 검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지역이 6일 결정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6일 오전 10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을 결정하고, 오전 11시30분 결과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주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신청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현재 부산 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 경기 고양시·남양주시 등이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신청했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지역은 집값과 분양가가 높은 강남권과 마포·용산·성동을 비롯한 비강남권 가운데 일부가 거론되고 있다.최근 집값이 만만찮게 오른 동작구와 과천시도 대상이 될 수 있다. 일반분양분이 많은 종로, 서대문구도 지정 가능성이 없지 않다. 상한제 대상지역은 동 단위로 '핀셋' 지정될 예정이다.정부는 상한제 시행 방침이 발표된 이후 시장에서 공급 위축 우려가 나오자 동별 지정을 통해 필요한 곳만 정밀 타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2019-11-01 09:58:21

지난해 11월 열린 GIF 경연장 모습. 대구시 제공

국내 최대 창업 경연대회 'GIF' 1일 엑스코에서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 아이디어 및 스타트업 경연 축제인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가 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다.GIF는 대구의 대표 창업행사로 국내외 대학생,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아이디어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다.올해는 '혁신의 정원'을 주제로 스타트업 오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루키캠프 등 4개 분야에서 694명이 본선에 올라 경진대회를 펼친다. 우승팀에는 장관상(교육부·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한국가스공사와 해외 전시박람회, 혁신경진대회 참가할 수 있는 후속지원도 이어진다.혁신기업관에는 40여개 기업이 참가해 대구 창업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있다. 10개국 주한 외국대사관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글로벌진출 전략수립 포럼'도 마련돼 국가별 창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방안을 함께 찾는다.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창업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는 차원에서 메이커 체험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 혁신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GIF에서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10-31 17:52:14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2일만에 또다시 인하했다. 연합뉴스

미국 기준금리 0.25%p 인하…"한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세 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에 우리나라 주가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에는 긍정적 반응이 나타났다. 미국의 금리 인하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여력도 커지게 됐다.미 연준은 10월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1.75~2.00%에서 1.50~1.75%로 2.25%포인트(p) 내렸다. 지난 7월과 9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다. 연준은 "기업 투자와 수출이 약화됐다"며 "미미한 인플레이션 압력뿐 아니라 경제전망에 대한 글로벌 전개상황의 '함의'에 비춰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p(0.15%) 오른 2,083.48로 마감했다. 사흘 만에 상승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95포인트(0.43%) 오른 2,089.22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금융시장에선 미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메시지를 냈기 때문에 한은도 당분간 경기 흐름을 지켜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경기 회복세가 둔화할 경우 한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과의 금리 차이가 다시 좁혀져 향후 통화정책 운용에 여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2019-10-31 17:48:53

[포토뉴스] 가을 도심 공원서 즐기는 '2019 대구컬렉션'

'2019 대구컬렉션' 패션쇼가 처음으로 대구 2.28기념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31일 오후 2020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 모델들이 봄의 화사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화려한 오프닝 패션쇼를 펼치고 있다.올해로 31회째인 이번 대구컬렉션은 1일까지 열리며 대구 대표 디자이너 6명과 중국의 디자이너들이 참가한다. 31일 오후 2020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 모델들이 봄의 화사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화려한 오프닝 패션쇼를 펼치고 있다. 31일 오후 2020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 한 모델이 봄의 화사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화려한 오프닝 패션쇼를 펼치고 있다. 31일 오후 2020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 한 모델이 봄의 화사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화려한 오프닝 패션쇼를 펼치고 있다. 31일 오후 2020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 모델들이 봄의 화사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화려한 오프닝 패션쇼를 펼치고 있다.

2019-10-31 17:48:38

9월 대구경북 생산과 소비가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9월 대구경북 생산·소비 동반 감소

9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과 민간소비가 동시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동북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대구 광공업생산지수는 92.1로 전년 동월 대비 4.5% 줄었다. 경북도 2.2% 감소한 80.8을 기록했다. 대구경북 모두 광공업생산지수 기준점이 되는 2015년(100.0)보다 생산규모가 축소됐다.반면 전국적으로는 개선 기미를 보였다. 국내 광공업 생산은 8월 1.8% 줄었다가 지난달 0.4% 늘어나며 반등했다. 특히 기계장비 생산이 8.0% 증가했고, 신차 출시와 맞물려 자동차 생산도 5.1% 늘었다업종별로는 대구가 기계장비, 전기장비 생산이 각각 22.5%, 16.3% 감소하며 부진했다. 자동차부품 생산도 5.1% 줄었다. 경북은 컴퓨터와 전자부품, 담배 등 생산이 늘었지만 1차 금속과 화학제품 생산이 대폭 줄었다.그동안 증가세를 보였던 민간소비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9월 대구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줄었고 경북(98.7)도 7.2% 감소했다.통계청은 산업생산과 소비가 동반 감소한 것은 이른 추석과 날씨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가 추석을 앞둔 8월에 늘어 9월에는 줄었다"며 "잦은 태풍과 장마로 야외활동이 줄어든 점도 각종 서비스업 생산 감소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은 건설 수주액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9월 대구경북 건설수주액은 각각 7천801억원, 1천86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3%, 77.3% 감소했다.

2019-10-31 17:44:46

대구경북 청년벤처창업 육성을 위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3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삼성전자와 60억원씩 출자해 창업펀드 조성

경상북도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12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3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북창조혁신 창업펀드 협약식'을 가졌다.두 기관은 2020년부터 3년간 각각 60억원을 출자한다. 이 펀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보육 프로그램(G-Star Dreamers)을 통해 지원된다.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가진 경북 중소기업·창업기업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이 되면 국내외 외부 투자유치 지원은 물론 '삼성맨'으로 구성된 전담 멘토단을 통한 기술 지원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혁신센터 연계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얻는다.앞서 경북도와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각각 100억원을 출자해 경북창조혁신 창업펀드 1호를 조성·운영했다. 이번에 2호를 조성하는 셈이다.1호 펀드를 통해서는 10월 현재 75개사를 발굴해 보육했다. 하드웨어 분야 기업에 72억9천만원,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에 43억4천만원, 농식품 분야 기업에 14억원, 뷰티 분야 기업에 2억5천만원, 기타 분야에 8억원 등 모두 141억원이 투자됐다.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호에 이어 2호펀드까지 이어진 삼성전자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우수 스타트업기업을 적극 발굴해 성공 사례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9-10-31 17:38:34

지난달 대구 아파트 청약시장의 열기는 계속됐지만 입지에 따라 청약경쟁률은 차이를 보였다.

도심 가까우냐, 학군이냐…대구 아파트 청약 '온도차'

대구 아파트 청약시장은 여전히 뜨겁지만 아파트 입지에 따라 상당한 온도 차이도 드러나고 있다. 수성구 외 지역의 단지들은 도심과 가까울수록 경쟁률이 높고, 수성구는 학군에 따라 경쟁률이 극명하게 갈라지는 양상이다.지난달 수성구 이외 지역 분양 단지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멀어질수록 청약 경쟁 강도가 약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중구 대봉동 일원에 공급하는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1차 단지 평균 149.9대1, 2차 단지 15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중구와 북구 경계에 자리잡은 북구 고성동 '대구역 오페라W'는 평균 경쟁률 13.7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 주택형이 32.9대 1이었고 84㎡E 15.2대 1, 84㎡C ㎡ 7.7대 1 등의 순이었다.조금 더 도심에서 먼 남구 대명동 '대명역 센트럴 리슈빌'은 평균 경쟁률 10.4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전용면적 84㎡A는 19.3대 1이었으나 84㎡B와 84㎡C는 각각 3.5대 1과 3.3대 1로 집계됐다.수성구 분양 단지들은 '학군'에 따라 경쟁률이 크게 엇갈렸다. 만촌네거리 인근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은 평균 경쟁률 18.1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반면 수성구 중동 '수성 데시앙 리버뷰'는 1순위 접수에서 공급세대 수의 5배인 예비당첨자를 채우지 못해 2순위 청약을 진행했고, 평균 경쟁률 4.7대 1에 그쳤다. 특히 전용면적 110㎡B 주택형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이 미달되기도 했다.대구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해 분양 아파트가 3만가구에 이르면서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시장 전망에 불안을 느낀 수요자들이 '묻지마 청약'을 자제한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한편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대구에서는 4천290가구가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이는 경기도(9천611가구), 인천(9천381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2019-10-31 17:35:46

경상북도가 마련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돼지고기를 구매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 양돈농가 돼지가격 하락에 아우성

경북지역 양돈농가들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여파로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돼지 가격 때문에 아우성이다.경북도는 740여 양돈농가가 밀집한 전국 3위 수준의 양돈지역으로 돼지 값 하락은 지역 경제에도 악재일 수밖에 없다.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거래된 산지 돼지 가격은 이달 중순 110㎏ 기준 24만5천원으로 지난달 39만1천원보다 37.3%나 급락했다. 이는 전년 동기 31만9천원보다도 23.2% 낮은 가격이다.특히 지난해 기준 110㎏ 돼지 생산비가 31만2천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근 돼지 가격은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2014년 이후 산지 돼지 가격이 전년도 생산비보다 낮게 형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이 같은 돼지 가격 하락의 요인으로 ASF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해 돼지 이동을 제한했다 허용하면서 묶여 있던 물량이 최근 일시에 쏟아진 점이 꼽힌다.동시에 ASF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 등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된 점도 산지 돼지가격 하락을 부채질한 것으로 보인다.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가 이달 17일 소비자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39명(45.4%)이 "돼지고기 소비를 지난해 10월보다 줄였다"고 답했다.공급은 일시에 증가했지만 소비가 줄어드니 산지 돼지 가격이 이례적으로 폭락했다는 얘기다.문제는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는 점이다.ASF 사태가 양돈농장에서 야생멧돼지로 옮아가면서 숙지지 않고 있어 각 시도의 방역당국은 살아있는 돼지를 시도 경계 밖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양돈농가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타 시도 도매시장으로 돼지를 출하할 길이 막혔고, 적기에 돼지를 출하하지 못하면서 사료 부담 상승, 품질 저하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경북도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도는 어려운 양돈농가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도청 구내식당에 돼지고기 메뉴를 대폭 늘리는 등 소비촉진에 힘을 쏟고 있다. 각 시군과 교육청, 농협 등 단체급식에 돼지고기 요리를 확대해줄 것도 요청하고 있다.11월 중순에는 대규모 소비처인 대구지역에서 다양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경북도 관계자는 "ASF는 사람에게 무해하고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한 돼지고기만 유통되는 만큼 소비자는 안심하고 드시면 된다"고 했다.

2019-10-31 17:30:07

1일 오후 6시 개장하는 대구 북구 칠성야시장 조감도. 60개의 이동식 전동 매대에서 다양한 식음료를 판매한다. 대구시 제공

칠성야시장 드디어 오늘 개장…이동식 전동매대 60곳

칠성야시장이 1일 개장하는 가운데 대구시가 칠성시장 일대 상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청사진을 밝혔다. 2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 화장실 개·보수 등 시설 현대화사업이 이어진다.대구시가 예산 21억원을 들여 신천둔치 공영주차장 일부에 조성한 칠성야시장에선 1일부터 이동식 전동매대 60곳에서 야시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식음료를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야시장뿐 아니라 지난해 전국 1호로 선정돼 5년간 예산 80억원이 투입되는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주변 상권과 거리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선 칠성시장 내 8개 전통시장 구역과 완구골목, 장어골목 등 3개 주변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상권 활력회복사업들이 진행된다. 칠성시장로 일대에 96억원의 예산을 투입, 2021년까지 200면 규모 지하주차장을 만든다.대구시와 북구청은 합동으로 '칠성종합시장 환경개선팀'을 꾸려 주차문제 해결, 거리정비 등 인근 상권의 환경도 개선하기로 했다. 또 상권 이미지 통일을 위한 디자인 개발, 미디어보드 및 경관시설 설치, 안내판 개선 등을 추진하고 상권 정체성도 확보해 칠성시장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방침이다. 스마트결제 및 배송시스템 도입, 경영혁신 교육, 상품 개발, 축제 지원 등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 등 소프트웨어적인 개선도 서두른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된 서문시장에 이어 칠성시장 활성화사업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9-10-31 17:28:19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