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오후 11시 영업 연장 준비한 대구 자영업자들 "철회에 분통"

오후 11시 영업 연장 준비한 대구 자영업자들 "철회에 분통"

대구시가 전날인 16일 발표한 '오후 11시까지 영업 가능' 골자의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을 하루만인 17일 저녁 철회하면서, 당장 내일(18일)부터 연장된 영업 시간에 맞춰 장사 준비를 해 온 대구 지역 자영업자들이 크게 당황하며 분통도 터뜨리고 있다.▶정부가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발표한 후, 같은 날 대구시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은 정부안과 같으나 식당·카페·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가능 시각은 정부안(오후 9시까지)보다 2시간 연장된 '오후 11시까지' 골자의 완화 방침을 발표했다.이에 주말 동안 다수 자영업자들은 완화 방침이 적용되는 18일부터 좀 더 많은 손님을 맞을 기대감에 한 주 장사 준비에 분주했다.그러나 완화 방침 시행을 불과 수 시간 앞둔 이날 저녁 대구시가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대구 지역 다중이용시설들의 영업 가능 시각은 정부안대로 오후 9시로 못 박혔다.▶이에 다수 업주들의 분노가 온라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일단 향후 2주 동안은 평소보다 길게 장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식재료 주문량도 늘리고 식당 직원들의 근무 시간도 그만큼 조정했던 업주들은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한 자영업자는 "미리 준비한 식재료들을 대구시청 앞에 가져가야 하나, 청와대 앞에 가져다 놓아야 하나"라고 울분을 토했다.지난 연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문을 닫았던 한 식당 업주는 전날 대구시 완화 방침을 접하고 문을 열기로 했지만 다시 2주 동안 문을 닫아야 할 지 고민 중이다. 저녁 장사 위주로 운영해왔고 배달·포장 영업도 할 수 없는 메뉴를 파는 까닭에 영업 시간 2시간 연장 방침이 취소되면 문을 여는 게 오히려 비용 부담이 더 클 것 같아서다. 아울러 영업시간 연장에 맞춰 미리 아르바이트 직원을 뽑았는데 "오지 말라"고 해야 하는 업주들은 당황함과 미안함이 겹쳐 곤혹스럽다.이는 헬스장도 마찬가지이다. 형평성 문제가 해결돼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이지만 주로 직장인들이 퇴근 후 저녁에 오는 것을 감안하면,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것과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하는 것은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이다.대구시는 영업 시간 2시간 연장 방침과 함께 그동안 집합금지 조치가 적용돼 온 유흥시설 5종 가운데 클럽·나이트 및 콜라텍을 제외한 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 등의 업종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를 해제키로 했다.그러나 이 역시 정부안대로, 5종 모두에 대한 집합금지가 유지됐다. 그러면서 잠시 기대감을 나타냈던 업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아울러 대구시가 지자체 재량을 활용해 대구형 거리두기 방침을 밝혔지만, 이게 정부에 의해 없던 일이 된 맥락을 두고 대구시와 정부, 양측 모두에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이번에 대구시의 독자적인 거리두기 완화 방침 설정을 두고 중대본이 애초 지자체 재량이었던 영업금지 시각 설정권, 집합금지 시설 결정권 등을 빼앗은 점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향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 규모를 살펴봐도 지역별로 다른 처방이 충분히 효과적일 수 있고, 대구는 물론 어느 지자체든 각자 상황에 맞는 독자적 방침을 적용할 수 있어서다.또한 중대본이 대구시에 '주의를 주겠다' '유감이다' 등의 언급을 한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비판의 시선이 향하고 있다.이에 대구시민들은 "지방자치제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정부에서 압박을 넣은 것 같다" "중대본이 대구시에 주의를 주겠다고 유감이라고 했는데, 중대본이 대구시 위에 있나" "방역 잘 하고 있는데, 왜 대구시에 간섭을 하나" 등의 반응을 내놨다.결국 대구시와 정부 간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이번 결과를 두고도 "대구시와 중대본은 협의도 안 하고 일하나, 방역은 생명권과 직결된 문제라 신중해야 한다" "말 잘 듣는 자영업자들 갖고 논다. 이랬다, 저랬다. 국민이 아주 개·돼지로 보이지" "권영진 대구시장, (거리두기 완화 방침 발표한)어제는 멋지던데, (철회한)오늘은 참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번과 달리 정부가 지자체의 독자적 방침에 별다른 제동을 걸지 않은 사례도 나온 바 있어 대비된다.1주일 전인 10일 부산시가 정부 방침과 달리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헬스장 집합금지 조치를 풀면서(11일부터 시행), 이게 한 주 뒤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침에 반영되는 맥락이 만들어진 바 있다.대구시 역시 이번에 다수 업종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로 연장하는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 그 효과를 측정해 정부에 역으로 제안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는 결국 시작도 하기 전에 없던 일이 됐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위협했던 '오후 9시' 규칙 대신 '오후 11시' 규칙을 대안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도 놓쳤다는 얘기가 나온다.

2021-01-17 21:33:55

[속보] 대구시, 오후 11시 연장 영업 방침 철회 "정부 지침 따라 오후 9시로"

[속보] 대구시, 오후 11시 연장 영업 방침 철회 "정부 지침 따라 오후 9시로"

대구시가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1시로 식당과 카페 등 업종의 영업시간을 2시간 연장키로 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지역방역 상황 맞춤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을 17일 저녁 철회했다.▶지난 16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2주 연장, 5인 이상 모임 금지, 21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 등의 방침을 밝힌 후, 같은 날 대구시는 정부 지침과 다른 방침을 밝힌 바 있다.이에 당일 대구시는 총괄방역대책회의를 열어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노래방),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홍보관, 실내 스탠딩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 금지 시각을 정부안인 21시에서 다소 완화해 2시간 늘린 23시로 정했다.▶그러나 이에 대해 다음 날인 17일 낮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관련 조치가)대구시에서 먼저 발표되는 바람에 상당히 많은 지자체들에서 이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다"고 언급, 대구시에 주의를 주겠다는 '유감'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거리두기 방침과 관련해서는 (중대본과 지자체 간)공통사항이 있고 재량사항이 있는데, 영업시간 연장과 같은 사항은 재량사항이고 중대본 지침에 따라 지자체장이 조정할 수 있는 것이라서 완화 방침을 결정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또 "영업시간 연장은 전문가들과 협의한 끝에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중대본에서 유감을 표명한 데 따라 중대본 지침을 따르기 위해 영업시간 연장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대구시는 앞서 유흥시설 5종 가운데 클럽·나이트 및 콜라텍은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그 외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를 해제키로 했으나, 이 역시 정부안대로 유흥시설 5종 전체에 대한 집합금지를 계속 적용하기로 했다.▶앞서 중대본은 대구시와 함께 경북 경주시도 지적한 바 있다. 경주시도 대구시처럼 기존 오후 9시까지였던 다수 업종의 영업 금지 시각을 오후 11시로 늘렸다가 곧장 취소했다.경주시는 이날(17일) 오후 3시 30분쯤 '오후 11시 연장'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가 불과 2시간 30분만이 오후 6시쯤 '재조정'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이어 대구시도 따라간 맥락이다.이에 따라 사실상 오늘 밤인 18일 0시부터 적용되는 방침 내용이 시행 코앞에서 번복되면서, 지역 자영업자들을 비롯해 시민들 사이에서는 혼선도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해당 방침은 내일인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적용된다.

2021-01-17 19:45:19

포항시 "인구 50만 지키자"…기업들에 SOS

포항시 "인구 50만 지키자"…기업들에 SOS

인구 50만명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포항시(매일신문 5일자 2면 등)가 포스코 등 철강공단 기업들에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대학생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주소이전 지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포스코 회의실에서 포스코 계열사 7개사 대표, 기업 1대1 전담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식을 열었다.이날 협약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주)포스코 ICT, ㈜포스코 강판, ㈜포스코 엠텍, ㈜포스코 휴먼스 대표 등은 포항시 인구감소 문제에 위기의식을 갖고 공동 대응하는데 두 손을 맞잡기로 하고, 향후 포항시로 주소 전입 시 기업별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하였다.포항시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철강관리공단, 상공회의소 임원 단체들을 대상으로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 내 대학, 자생단체 등과 추가로 협약을 이어갈 예정이다.포항시는 주소갖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관외 전입 대학생에게 주소이전 지원금을 최대 30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포항으로의 이전, 신·증설, 국내복귀기업에 대해 공장 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 주소 이전 시 가족 가구원 1명당 50만원(셋째 이상 자녀는 100만원)까지 근로자이주정착금을 지급한다.포항시는 향후 지원금 대폭 확대 등 전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나갈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향후 몇 년 간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에서도 인구증가를 위해 범시민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시의 가장 큰 기업으로 시와 보조를 맞춰 지속적 인구회복을 위한 기여방안을 찾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화답 했다.포항시 지난해말 인구는 전년보다 4천109명이 줄어 50만2천916명으로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 전에 50만 인구 붕괴가 현실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1-01-17 18:56:50

미래차 전환 기로에 선 대구車부품업계

미래차 전환 기로에 선 대구車부품업계

대구 자동차부품업계의 의존도가 높은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내연기관 개발 중단을 선언하고 미래차(전기·수소·자율주행차)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지역업체의 체질 전환은 좀체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이러다간 지역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자동차부품업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디젤엔진 신규 개발을 전면 중단했다. 가솔린 엔진도 단계적으로 개발을 멈춘다. 40여 년 이어온 내연기관 엔진 개발을 접고, 전기차 등 미래차 대전환에 나서는 것이다.이에 반해 국내 완성차 1·2·3차 협력업체들이 주를 이루는 대구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 준비는 극히 부진하다.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미래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또는 생산에 돌입한 업체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1천122곳 중 61곳에 불과했다. 100곳 중 5곳(5.4%)만이 미래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이는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중 그나마 미래차 개발 여력이 있는 1차 협력업체는 소수에 불과하고, 기술과 인력을 확보하기 힘든 2·3차 협력업체가 대다수인 탓이다.2·3차 협력업체들도 미래차 전환을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지만 자금과 기술,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상용화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앞서 리서치코리아가 2019년 12월 대구 전기·자율차 관련 262곳의 기업 실태를 분석한 결과, 업체당 평균 연구개발 인력 숫자는 2016년 13.59명, 2017년 13.12명, 2018년 12.42명으로 오히려 줄고 있다.지역 자동차부품업계와 학계에선 "이러는 사이 미국과 중국의 부품기업들이 글로벌 전기차 부품 공급망을 전부 장악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대구시는 올해부터 '미래차 산업 발전협의회'를 도입하고, 시비 35억7천만원을 들여 모두 9개의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단순한 기술 개발 지원을 넘어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재천 계명대 미래형자동차공학전공 교수는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은 단순한 개별 업체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의 생사가 달린 사안"이라며 "연구소, 대학, 지자체가 힘을 모아 미래차 R&D센터를 조성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 산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1-17 18:48:51

이번 설에도 김영란법 한시적 완화… 농·축·수산물 선물 20만원까지

이번 설에도 김영란법 한시적 완화… 농·축·수산물 선물 20만원까지

이번 설에도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상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됐다. 대구 유통업계는 프리미엄 한우·과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국민권익위는 올해 설(2월 12일) 명절 기간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 및 농·축·수산 가공품의 선물 가액 범위를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15일 의결했다. 개정안 적용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적용 대상은 농·축·수산물의 경우 한우, 생선, 과일, 화훼 등이며, 농·축·수산 가공품은 전체 원료·재료의 50% 이상을 사용해 가공한 제품으로 홍삼, 젓갈, 김치 등이 해당한다.지역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김영란법 완화에 따른 선물 상한액이 이번에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프리미엄 한우·과일 상품을 늘리고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18일부터, 현대백화점 대구점·대구신세계는 오는 25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하는 가운데, 최대 30% 이상 한우 물량을 확대했다.또 '집콕' 수요를 염두에 두고 집에서 조리하기 쉬운 구이용 한우와 양념육 세트 등의 품목을 20%가량 늘렸다.대구신세계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때 귀성 대신 선물을 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정육과 청과 선물세트 매출이 증가했다"며 "이번 설도 지난 추석에 이어 김영란법이 한시적으로 완화되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 매출이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1-01-17 18:44:36

‘비대면 CES’서 선전한 대구 기업들

‘비대면 CES’서 선전한 대구 기업들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에서 대구 기업들의 수출 성과가 두드러졌다.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CES의 디지털 대구공동관에 참가한 33개 기업은 480여 건, 6천27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340만달러는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졌고, 참가 기업들은 앞으로 2천300만달러 규모의 추가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참가업체 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곳은 하드디스크 구동 및 전기차 모터 부품을 생산하는 ㈜성림첨단산업이다. 미국 바이어와 334만달러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증강현실(AR)을 이용해 아동 교육용 콘텐츠를 만드는 ㈜디지엔터테인먼트는 싱가포르 IT 기업 'DEWBIZ PTED'와 3만2천달러 규모의 3D 스케치 플랫폼 수출 계약을 맺었다. 해당 제품은 싱가포르 교육기관과 영유아 어린이집에 공급한다.ICT융합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인트인은 중국시장 인증허가를 획득하는 즉시 현지 '우시가인터과기유한공사'와 3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하는 ㈜대영채비는 미얀마 바이어와 충전소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협의하고, 앞으로 현지 환경 파악 등에 나서기로 했다.이외 야구공 자동 배팅기를 개발한 ㈜제스트, 3D 비행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적용한 드론관제 시스템 'Dfos'를 개발한 ㈜아이지아이에스 등이 해외 업체와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 열린 이번 CES에서 참가 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대구경북로봇기업진흥협회 등과 협력해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제품 홍보를 적극 지원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의 이름을 걸고 참가한 지 5년째가 되는 올해 CES는 가장 예측 불가능한 환경이었다"며 "비대면 상황에서도 성과를 이뤄낸 지역 기업들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4일 폐막한 CES 2021은 내달 14일까지 디지털 전시장(digital.ces.tech)을 운영한다. 대구 참가기업들은 앞으로 한 달간 적극적인 사후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1-01-17 18:19:20

 "그래도 기회는 있다"

<미래차부품 전환 대구 선도기업> "그래도 기회는 있다"

대구 자동차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 준비가 지지부진한 가운데도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각 분야 선도 기업들의 기술 개발에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 이들 기업은 ▷계명대·경일대 등 자동차융합분야 학과를 둔 지역대학 ▷지능형자동차부품연구원·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관련 연구소, ▷지방자치단체의 육성 의지 등 '미래차 인프라 3요소'를 두루 갖춘 대구가 충분히 미래차 시장을 주도할 잠재력이 있다고 말한다.◆'자율주행 국산화' 선도기업지난 14일 찾은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일대 자율주행차 융합기술 연구소. 이곳에는 자율주행차 종합 솔루션 개발업체 '오토노머스(Autonomous) a2z' 본사가 있다. a2z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주요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맡은 경력이 있는 전문 엔지니어 4명이 뜻을 모아 지난 2018년 7월 설립한 회사다.유병용 a2z 기술이사는 "사람이 눈으로 보고 손과 발의 근육을 움직여 차를 제어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인지-판단-제어 등 운전의 주체가 시스템이 되는 것이 자율주행의 개념"이라며 "a2z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 과정(full stack)을 설계하고 만드는 업체"라고 설명했다.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국내 첫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 a2z는 대구를 비롯해 수도권과 세종 등지에서 이미 국내 최장인 4만㎞의 실증 누적거리를 확보했다. 올해는 테크노폴리스와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소나타 3대를 시범 운행한다.유 기술이사는 "국내 자율주행차 기술은 세계 선두 국가와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대구경북은 자율주행 인프라와 지원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서 향후 '자율주행차 메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a2z가 소프트웨어 개발 선도업체라면 이인텔리전스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하드웨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자율주행의 눈'으로 전방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라이다·Lidar) 기술은 현재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이인텔리전스는 자율주행 센서의 국산화를 목표로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이인텔리전스 관계자는 "자율주행 상용화에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주변 상황을 인지하는 센서 기술"이라며 "a2z와의 협업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에 자체 개발한 센서를 달아 진정한 대구발(發) 자율주행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했다.◆전기·수소차 선도기업지역 대표 자동차부품업체 삼보모터스는 전기차 핵심부품인 감속기를 연간 1만대 규모로 생산해 중국 자동차 브랜드 상해기차 등에 납품하고 있다. 감속기는 전기차 모터의 토크를 조절하고 구동력을 바퀴로 전달해 차량을 제어하는 부품이다.박준영 삼보모터스 연구소장은 "자사가 친환경차 관련 연구에 뛰어든 것이 지난 2010년 겨울로 벌써 10년을 넘었다. 현재는 연구개발 인력도 50명가량 갖춰 본격적으로 기술 레벨업을 하는 단계"라고 했다.삼보모터스는 전기차에 이어 2023년 양산을 목표로 수소차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부품류도 개발하고 있다.박 연구소장은 "100년이 넘은 내연기관 위주 시장에서 짧은 시간에 미래차로 전환하는 것을 불가능하므로 중장기적인 연구개발이 필수적이다"며 "단기적으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친환경차에 꾸준히 투자해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평화오일씰공업은 자회사 PFS를 통해 수소차 연료전지 핵심부품(가스켓)을 생산한다. 지난 한 해에만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90만개 생산을 시작으로 2019년 600만개, 지난해 1천100만개 등 3년간 12배가 넘는 생산량 증가를 이뤄냈다.강동국 평화오일씰 수석연구원은 "투자 비용을 감안하면 수소차 가스켓은 아직 이윤을 남기는 구조가 아니다"면서도 "결국은 친환경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신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시장을 개척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관건은 미래차 인재 확보지역 자동차부품업계는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을 위해 가장 필요한 과제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하나같이 '미래차 인재 확보'를 들었다.대구 A자동차부품업체 관계자는 "내연기관 부품 생산에 익숙한 기계 전공 위주의 기존 인력으로는 혁신적인 성과를 내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지역대학에서 IT와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등을 공부한 인력풀이 많아져야 미래차 연구도 지속 가능하다"고 말했다.이런 지적과 달리 대구 자동차부품업체의 연구개발 투자는 최근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리서치코리아가 대구시·경남도·지능형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의 공동 의뢰로 정리한 '대구 및 경남지역 전기‧자율차 기업실태 및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대구기업(미래차 관심기업) 262곳의 평균 연구개발비는 2016년 22억6천900만원, 2017년 13억5천500만원, 2018년 12억8천400만원 순으로 줄었다.특히 조사대상 대구업체의 절반 이상(56%·146개)은 별도의 연구개발 조직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1%(81개)만이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있었고, R&D전담조직을 보유한 업체는 1%(3개)에 불과했다.이재천 계명대 미래형자동차공학전공 교수는 "정부가 미래차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지역기업들이 지원을 받으려면 연구개발 인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하는데 부족한 실정"이라며 "1차 벤더 뿐만 아니라 2, 3차 벤더도 투자할 수 있도록 미래차 기술개발 전담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미래차 시대가 도래하면 내연기관 부품 중 상당수가 사라지는 현실을 고려할 때 대구 자동차부품업계가 한동안 과도기를 거칠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강동우 계명대 자율주행전기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 교수는 "힘들고 슬픈 얘기지만 선제적인 개발 여력이 없는 협력업체들은 생존이 힘들 수밖에 없다"며 "지금부터라도 기계 중심 인적 구조를 미래차 중심으로 조금씩 바꿔나가야 한다"고 했다.자동차부품업계 내부에서도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대구 B자동차부품업체 관계자는 "위기감을 느끼면서도 수주 물량이 적다는 이유로 미래차 관련 납품을 주저하는 소극적인 분위기가 있다"며 "열린 자세로 기회가 왔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17 17:24:20

"이재용 선처해 달라" 재계 잇따라 탄원…삼성 '노심초사'

"이재용 선처해 달라" 재계 잇따라 탄원…삼성 '노심초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이 부회장 선처를 요청하는 재계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6일 이 부회장을 선처해 달라는 의견을 서울고등법원 재판부에 전달했다.김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야 하지만 삼성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역시 15일 법원에 이 부회장을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박 회장은 "그동안 이 부회장을 봐 왔고 삼성이 이 사회에 끼치는 무게감을 생각했을 때 이 부회장에게 기회를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서울고법 형사1부는 18일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를 내린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2017년 2월 기소됐다.이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 항소심에서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항소심이 무죄로 판단한 일부 액수를 유죄로 봐야 한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해 이 부회장은 재구속과 집행유예의 갈림길에 있다.삼성은 지난 결심공판에 이어 이날도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 준법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 투자 등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01-17 16:26:04

"주문한 200만 원짜리 가방, 행방은?"…SNS 거래 '깜깜이 주의보'

"주문한 200만 원짜리 가방, 행방은?"…SNS 거래 '깜깜이 주의보'

소비자 A씨는 2019년 3월 네이버 카페에서 196만 원을 주고 한 유명 상표의 가방을 샀다. 해외 배송이어서 4주 정도 걸린다고 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 가방은 오지 않았다. 판매자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허사였다. 한국소비자원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피해 신고를 했다.A씨는 "구매 당시 국외배송이어서 배송기간이 4주 정도 소요된다고 된다고 했는데 1년이 지나도 배송되지 않았다. 판매자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두절 상태다."고 호소했다.'세포마켓'이란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쇼핑 플랫폼으로 급부상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상품거래에서 소비자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SNS 플랫폼 거래 관련 소비자상담이 3천960건에 달했다.배송 지연·미 배송이 59.9%로 가장 많았다. 심지어 구입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제품을 받지 못한 사례도 나왔다.이어 계약해제·청약 철회 거부(19.5%), 품질 불량·미흡(7%), 폐업·연락 두절(5.8%) 등이었다.거래 금액이 확인된 2천745건을 분석한 결과 5만 원 미만인 경우가 41.2%로 가장 많았다. 5만 원 이상~10만 원 미만은 20.2%, 10만 원 이상~20만 원 미만은 18.6%였다.개인 간 거래는 카카오톡이나 댓글로 많이 이뤄졌다. 판매자의 연락처 등 신원정보를 알 수 없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도 대처하기 어렵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일부 판매자들은 한 제품의 정보를 다양한 플랫폼에 게시한 후 개인 블로그나 쇼핑몰로 링크를 연결해 판매하기도 했다. 이처럼 여러 단계의 거래 경로를 거치면서 사업자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는 소비자 피해도 발생했다.소비자원은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전자게시판 서비스 제공자인 SNS 플랫폼 운영자는 입점 판매자 신원정보 제공,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대행 등의 책임이 있다. 그러나 폐쇄적으로 이루어지는 SNS 플랫폼 거래의 특성과 제도적 장치의 미흡으로 소비자가 적정한 피해 보상을 받기 어렵다. 피해를 줄이려면 SNS 플랫폼의 거래 관여도와 역할에 따른 책임 규정 도입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2021-01-17 16:07:08

카페 홀영업 하되 '2인 이상 1시간 제한'?…"비현실적"

카페 홀영업 하되 '2인 이상 1시간 제한'?…"비현실적"

오는 18일부터 카페 내 취식이 허용되면서 카페 홀 영업이 가능해지게 됐다. 식당처럼 홀 영업을 하게 해달라며 시위까지 나섰던 카페 점주들의 숨통이 트였지만 '2인 이상 1시간 제한' 조건이 붙어 손님들과의 마찰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비수도권 2단계)를 2주간 연장하는 대신 오는 18일부터 전국 카페에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정부의 발표를 확인한 카페 점주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구의 한 카페 관계자는 "그동안 카페 매장에서 취식하고 싶어도 못했던 만큼 카페를 다시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매장 내 취식을 허용하는 대신 지켜야할 세부 지침이 많아 우려감도 나온다.정부는 ▷시설 허가·신고면적이 50㎡ 이상인 식당과 카페는 테이블 또는 좌석 한 칸을 띄워 매장 좌석의 50%만 활용할 것 ▷이를 준수하기 어려울 경우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칸막이 설치를 할 것 ▷2인 이상의 이용자가 식당·카페에서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했을 경우에는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 등을 강력 하게 권고했다.'2인 이상 1시간 제한' 조건에 카페 점주들 사이에서는 손님과의 갈등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A 씨는 "매장 내 취식이 불가능할 때도 '왜 안에서 못 마시냐'고 항의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2인 이상으로 온 손님들이 1시간 이내로 알아서 자리를 떠나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손님의 항의가 클 것 같아 걱정이다"고 말했다.대구 북구의 한 카페 점주는 "손님이 1시간 이상 자리에 있는지 현실적으로 전수 조사를 할 방법이 없지 않느냐"며 "이번 지침이 '권고'라 점주 입장에서도 항의하는 손님에게 강력히 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고 밝혔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는 안내문을 비치하고, 매장 내 방송을 강화하는 등 관련 홍보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스타벅스코리아는 매장 내 안내 방송을 통해 이 같은 수칙을 공지하고, 출입문·포스·컨디먼트바 등에 관련 안내문을 부착할 것 등을 검토 중이다.파스쿠찌도 각 점포에 수칙 관련 공지를 보냈으며, 점포에 안내문을 설치하는 등의 방안을 준비 중이다.

2021-01-17 15:03:32

재계 "이재용 선처해 달라" 잇따라 탄원…삼성은 노심초사(종합)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에 대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재계에서 이 부회장을 선처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삼성은 선고를 하루 앞둔 17일 별도의 입장을 내지는 않았으나, 이 부회장이 만약 재구속되면 '총수 부재'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다고 우려하며 집행유예 선고를 기대하는 분위기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날 이 부회장을 선처해 달라고 서울고등법원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야 하지만 삼성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경제 생태계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부회장이 충분히 오너십을 발휘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삼성을 향해서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지배구조를 개편해 오너 리스크를 방지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앞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역시 지난 15일 법원에 이 부회장을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박 회장은 "그동안 이 부회장을 봐 왔고 삼성이 이 사회에 끼치는 무게감을 생각했을 때 이 부회장에게 기회를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도 지난 13일 이 부회장 선처 촉구 탄원서를 제출했다면서 "진정한 의미의 상생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은 대기업 오너의 확고한 근절 의지 표명과 진정으로 실천하는 자세"라며 "한국형 혁신 벤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부회장의 확고한 의지와 신속한 결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서울고법 형사1부는 18일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를 내린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2017년 2월 기소됐다.이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 항소심에서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항소심이 무죄로 판단한 일부 액수를 유죄로 봐야 한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해 이 부회장은 재구속과 집행유예의 갈림길에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30일 이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상태다.삼성은 지난 결심공판에 이어 이날도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 준법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 투자 등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부회장은 최후진술 당시 "과거의 잘못은 모두 제 책임이며, 최고 수준의 도덕·투명성을 갖춘 새로운 삼성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하며 눈물로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파기환송심 과정에서 이 부회장과 삼성은 준법감시위원회 설치·운영, 이 부회장의 대국민 회견을 통한 무노조 경영 폐기 및 경영권 승계 종식 선언 등으로 변화한 모습과 의지를 드러내는 데 노력해왔다.특히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지난해 10월 별세한 뒤 이 부회장이 명실상부한 총수로 자리매김해 미래 신사업 투자 확대 등 '뉴삼성'으로 변화에 고삐를 죄는 시점인 만큼 집행유예형을 절실히 기대하고 있다.현재 시기에 이 부회장이 또다시 수감되면 세계 시장에서 삼성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게 삼성과 재계의 대체적 시각이다.

2021-01-17 15:03:00

이재용 파기환송심 선고 D-1, 재계 잇달아 탄원서 제출 "경제부터 살려야"

이재용 파기환송심 선고 D-1, 재계 잇달아 탄원서 제출 "경제부터 살려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계에서 잇달아 탄원서를 제출했다.중소기업계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 부회장의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부회장이 기업경영 활동에 전념해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적극적인 미래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사법부의 선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대기업의 투자확대 여부는 663만 중소기업 발전과도 직결돼 있다"면서 "중소기업은 10개 중 4개가 대기업과 협력관계에 있으며, 대기업 수급 중소기업은 매출액의 80%이상이 협력 대기업과의 거래에서 발생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잘잘못을 가리더라도 삼성이 우리나라 경제에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고려해달라는 취지다.그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경제생태계의 선도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부회장이 충분히 오너십을 발휘할 기회를 줘야 한다"며 "삼성은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지배구조를 개편해 오너리스크를 방지하고,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앞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지난 15일 이 부회장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등법원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박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으로 재직한 7년 8개월 동안 기업인 재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 회장은 탄원서에서 한국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삼성의 총수인 이 부회장이 다시 구속되면 삼성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탄원서에 담았다.박 회장은 "그동안 이 부회장을 봐 왔고 삼성이 이 사회에 끼치는 무게감을 생각했을 때 이 부회장에게 기회를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도 대기업의 상생을 위해 이 부회장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지난 13일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2021-01-17 12:37:08

3년간 공매도 수익 9천억원…개미 '빚투' 수익의 39배

3년간 공매도 수익 9천억원…개미 '빚투' 수익의 39배

공매도 재개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 3년간 공매도 투자의 수익률이 신용융자 투자보다 월등히 높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기대하고 주식을 빌려서 파는 투자 기법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융자와 상반되는 투자이다.공매도 거래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개인투자자보다 훨씬 높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양대 임은아 박사와 전상경 경영대 교수는 지난달 한국재무관리학회가 발간한 '재무관리연구' 제37권 제4호에 '공매도와 신용거래의 투자성과'란 제목의 논문을 실었다.연구진이 2016년 6월 30일부터 2019년 6월 28일까지 36개월 동안의 일별 공매도·신용거래(융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용거래량은 전체시장 거래량의 8.69%로 공매도 거래량(1.46%)보다 약 6배 많았다.금액으로 따지면 신용거래 금액(547조9천270억4천만원·전체의 7.93%)이 공매도 거래 금액(309조8천132억8천만원·4.48%)의 2배 수준이었다.반면 공매도와 신용거래의 투자 수익금을 평균가와 보유기간을 토대로 추산해봤더니 공매도 수익금이 약 9천175억5천만원, 신용거래 수익금이 약 233억6천만원이었다.공매도 거래는 규모가 신용거래 금액의 절반 수준이지만 일평균 수익은 약 12억5천7만원으로 신용거래 일평균 수익(3천182만원)보다 약 39배 많았다.주가지수 흐름에 따라 대상 기간을 횡보기(2016년 6∼12월)·상승기(2017년 1월∼2018년 1월)·하락기(2018년 2월∼2019년 6월)로 나눠보면, 공매도 투자자는 전 기간에 걸쳐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신용거래 투자자는 상승기와 하락기에 수익을 내고 횡보기에는 손실을 봤다. 투자 성과는 투자자마다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합산해서 볼 때 그렇다는 뜻이다.연구진은 "투자 성과는 투자자 유형별 특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공매도 거래의 경우 기관 투자자 및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데 비용 우위, 종목 선택의 폭, 그리고 정보력 등 여러 측면에서 개인 투자자들에 비해 유리함을 알 수 있다"고 했다.연구진은 공매도 거래 비중이 높은 종목일수록 공매도 투자 수익성이 높았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공매도가 몰린 종목일수록 실제로 주가가 내렸다는 의미다.반면 신용거래 비중과 신용거래 수익금은 반대로 움직였다.연구진은 "공매도 거래의 경우 투자자들의 정보력이 반영된 반면 신용거래는 그렇지 않음을 시사한다"며 "다만 주가 하락기에는 신용거래자의 정보력도 일부 발현되고 있다"고 풀이했다.교신저자인 전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투자 성과의 차이가 정보력의 차이에 기인한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의 미공개 정보에 대한 공매도 투자자의 예측·분석력이 일반 투자자보다 강할 수 있고, 공매도 투자자의 투자 행위 자체가 시장 참여자에게 영향력을 가질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2021-01-17 10:33:47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삼성 역할·무게 고려해 이재용 선처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삼성 역할·무게 고려해 이재용 선처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를 하루 앞둔 17일 이 부회장에 대한 선처를 법원에 요청했다.김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야 하겠지만 삼성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고려하면 당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경제 생태계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부회장이 충분히 오너십을 발휘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도 "삼성은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지배구조를 개편해 오너 리스크를 방지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17 10:16:03

'떨리는'동학개미,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내일 마무리

'떨리는'동학개미,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내일 마무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동학개미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주말을 보내고 있다.11만 전자를 목표로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이 부 회장의 구속은 큰 관심거리인 것으로 보인다.또 삼성전자의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삼성이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때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이 1년 4개월 만에 18일 결과를 내놓는다.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 5분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연다.검찰은 앞선 결심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삼성 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2017년 2월 구속기소 됐다.1심은 이 중 최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 지원 72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 16억원 등 89억원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는 36억원만 뇌물액으로 인정했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이 부회장은 석방됐다.그러나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항소심이 무죄로 판단한 정씨의 말 구입비 34억원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 16억원 등 합계 50억여원을 뇌물로 봐야 한다며 2019년 8월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유죄 액수는 86억원이 된다.대법원에서 혐의의 유무죄 여부가 사실상 판가름 난만큼, 파기환송심에서는 이 부회장의 '양형'을 두고 특검과 변호인 측의 치열한 법리 다툼이 벌어졌다.유죄로 인정된 액수가 1심보다는 적고 2심보다는 많은 만큼 실형과 집행유예 사이에서 재판부 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이다.파기환송심 재판 중 설치된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를 두고 잡음도 끊기지 않았다. 준법감시위가 실질적으로 잘 운영되는지 살펴 양형에 반영하겠다는 재판부의 뜻에 특검이 반발해 약 9개월 동안 재판이 멈추기도 했다.다만 준법감시위를 근거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는다면 일각에서 제기된 '재벌 봐주기' 비판이 더욱 거세질 수 있어 실제 형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 받고 있다.한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용만 회장은 국정 농단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재판부에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15일 제출했다.박 회장은 "그동안 이 부회장을 봐왔고, 삼성이 이 사회에 끼치는 무게감을 생각할때, 그에게 기회를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 경제를 위해서도 이 부회장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밝혔다.박 회장이 7년 8개월 동안 대한상의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재판을 받는 기업인을 위해 탄원서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01-17 08:23:25

로또 946회 1등 배출점 대구 달서구 월배로 '태수상사' 등 11곳

로또 946회 1등 배출점 대구 달서구 월배로 '태수상사' 등 11곳

동행복권은 16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946회 1등 당첨자 배출점이 대구 달서구 월배로 '태수상사' 등 11곳이라고 공개했다.이날 추첨된 로또복권 1등 당첨자 배출 복권방은 지역별로 서울이 노원구 노원로 '내복권방'·서초구 사평대로 'GS25(반포중앙점)'·양천구 등촌로 '홈플러스앞가로판매점'·은평구 서오릉로 '문구뱅크'·중랑구 동일로 '목동식품' 5곳으로 가장 많다.이어서 부산 사상구 광장로 '복터졌네 대박로또', 대구 달서구 월배로 '태수상사', 광주 북구 하서로 '용두천하', 경기 화성시 동찬공원로 '파크애비뉴',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로 'Letsgo복권방', 경북 김천시 영남대로 '스마일복권방' 각 1곳씩이다.21억5천765만원씩 받게되는 이번회차 로또당첨번호로 '9, 18, 19, 30, 34, 40'번, 2등 보너스 번호는 '20'번이 뽑혔다.1등 당첨자 11명의 복권 구입방식은 자동 6명·수동 5명이다.

2021-01-16 21:58:42

946회 로또당첨번호 '34, 19, 30, 9, 18, 40'번…보너스 번호 '20'번

946회 로또당첨번호 '34, 19, 30, 9, 18, 40'번…보너스 번호 '20'번

16일 오후 추첨된 946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가 '34, 19, 30, 9, 18, 40'번으로 결정됐다.2등 보너스 번호는 '20'번이다.MBC-TV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를 통한 이날 추첨에는 111대 '황금손' 개그맨 윤형빈이 출연해 추첨버튼을 눌렀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공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2021-01-16 20:48:57

뉴욕증시, 바이든 1조9천억달러 부양책에도 주요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 바이든 1조9천억달러 부양책에도 주요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이 부양책을 공개했음에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부양책 기대가 선반영됐던데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부진했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26포인트(0.57%) 하락한 30,814.26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29포인트(0.72%) 내린 3,768.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14포인트(0.87%) 떨어진 12,998.50에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JP모건체이스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1.8% 내렸고, 씨티그룹은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해 6.9% 이상 급락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몇 달 동안 대형주부터 비트코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이 달아올랐지만, 이런 추진력을 지속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전날 바이든 당선인이 1조9천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동원해 경기회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증시에 동력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부양책 기대가 이미 상당폭 가격에 반영된 영향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으로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이 첨예해진 상황에서 부양책이 원만하게 합의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오히려 예상보다 큰 부양책이 증세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는 지적도 있다. 재원 조달을 위해서는 법인세를 포함한 각종 세금 인상이 추진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민주당은 대선 전부터 증세 필요성을 제기했었다. 미국의 소비지표가 부진했던 점도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상무부는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 0.1% 감소보다도 훨씬 큰 폭 줄었다. 식당 판매가 큰 폭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가시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79.2로, 전월 확정치인 80.7에서 하락했다. 시장 전망치 79.4에도 못 미치는 등 소비자 심리 지표도 부진했다.코로나19 확산 상황도 불안감을 더했다.영국은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사전 검사 및 일정 기간 격리를 의무화하며 사실상 여행을 막았다. 독일과 프랑스도 봉쇄를 강화할 것이란 예상이 꾸준히 나오는 중이다.특히 코로나19 초기 진앙인 중국에서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봉쇄 조치가 강화된 점은 시장을 더 불안하게 만들었다.화이자가 유럽지역에 제공하는 백신 물량을 당분간 계획보다 줄일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백신 보급에 대한 우려도 부상했다.

2021-01-16 07:29:55

'공매도' 금지 이어갈 수도…동학개미 눈치 보는 정부

'공매도' 금지 이어갈 수도…동학개미 눈치 보는 정부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금융위원회는 예정대로 3월 재개한다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동학개미들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영원한 공매도 금지 청원"은 15일 오후 7시 기준으로 12만 5천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지난달 31일에 시작된 이 청원은 공매도 재개를 막아달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공매도란 주식을 빌려서 팔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사서 갚는 매매기법으로 주로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용하는데 주식을 갚는 시점에 주가가 떨어져 있으면 수익을 낼 수 있는 매매방법이다.지난해 3월 코로나로 인한 주식 금락으로 한시적으로 금지 됐으나 오는 3월 16일 다시 허용될 예정이다.일각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3000을 넘은 것 또한 공매도 금지의 효과라고 바라보는 전문가들도 있다.그러나 금융위원회는 예정대로 공매도를 다시 허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금융위는 공매도로 과대평가된 종목의 주가를 적정한 수준으로 끌어내려 시장의 과열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금융위원회의 이같은 발표에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과 불안감이 증폭되어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며 공매도 금지를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4일 " 정부 입장은 확정되지 않아 아직 밝힐 수 없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공매도 제도에 대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 정부 관계자는 "여론에 따라 움직이는 일이 많은 정부라 어떤 결론이 날지 모를 일"이라고 밝혔다.

2021-01-16 06:54:08

"살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여당 만난 자영업자

"살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여당 만난 자영업자

지난 1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들을 만난 집합금지·영업제한 대상이 된 자영업자들이 눈물섞인 하소연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이들은 여당 위원들을 만나 "왜 문을 닫아야 하는지, 문을 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십시오. 협조하라고만 하지 말고 같이 맞서 싸울 방법을 찾게 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김기홍 전국PC카페대책연합회 공동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다 문을 닫게 하는데, 왜 자영업자가 문을 닫아야 확산이 방지되는지 이유나 근거가 없다"며 "왜 위험한지, 위험하다면 어떻게 하면 안전한 시설이 될 수 있는지 알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우리는 소통 창구가 어딘지도 모른다. 누가 해결해줄 수 있는지도 모른 채 그냥 국회의원, 도청, 중대본을 찾아다니는 것"이라고 답답한 마음을 표했다.경기석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 회장은 "작년 한 해 영업한 기간이 3∼4개월에 불과하다"며 "코인노래방은 한두 명 들어가는 소규모에, 배기시설을 갖춘 안전한 시설인데, 현장에 한 번만 와봐달라고 했는데 온 사람이 아무도 없다. 무슨 근거로 고위험시설이라고 낙인찍느냐"고 눈물 흘리며 말했다.허석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도 "저희가 잘못해서 망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건 기회도 안 주는 것"이라며 "이 상태로 2∼3개월 지나면 자영업자 전멸한다. 확진자 나오면 구상권 청구받아도 된다. 장사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당부했다.진성준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여러분들 눈물 보면서 저도 속으로 눈물이 났다"며 "다 같이 사는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2021-01-16 06:37:33

"내수 위축·고용 둔화…경제 불확실성 지속"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수가 위축되고 고용이 둔화되는 등 실물경제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기획재정부가 15일 발간한 '최근경제동향'은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 회복세가 확대됐으나 코로나19 3차 확산 및 거리두기 영향으로 내수가 위축되고 고용 지표가 둔화하는 등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코로나19 확산 지속, 봉쇄조치 강화 등으로 실물지표 개선세가 약화됐으나 백신 접종, 주요국 정책 대응 강화 가능성 등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도 확산하고 있다"고 평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카드 국내 승인액은 1년 전보다 3.3%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4월(-5.7%) 이후 8개월 만의 감소세 전환이다. 같은 달 백화점 매출액도 지난해 대비 14.1% 감소하며 11월(-3.9%)보다 감소 폭을 키웠다.지난해 5~11월 20% 이상 증가율을 이어가던 온라인 매출액 역시 19.2% 늘어나는 데 그치며 증가세가 꺾였다. 지난달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8.4% 감소했다.10월(91.6), 11월(97.9) 등 두 달 연속 전월보다 상승했던 소비자심리지수(CSI)도 12월에는 89.8로 꺾였다.고용지표에서도 악화된 수치를 받아들었다.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62만8천명 줄어 감소 폭이 커졌고, 15∼64세 고용률도 65.3%로 전년동기 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다만 산업활동 동향은 최근까지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에는 소매 판매를 제외하고 광공업 생산, 서비스업 생산, 설비투자, 건설투자가 전월보다 증가했다. 산업활동동향은 11월 자료가 최신이다.

2021-01-15 17:15:56

[단독] 김환기 특별전 설계, 스위스 건축가 작품 표절 의혹

[단독] 김환기 특별전 설계, 스위스 건축가 작품 표절 의혹

LG전자의 고급 브랜드 'LG 시그니처'가 후원하는 가상 공간 김환기 특별전 설계가 스위스의 유명 건축가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LG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가상공간인 LG 시그니처 아트 갤러리에서 김환기 특별전 '다시 만나는 김환기의 성좌'를 공개했다. 갤러리 설계 및 디자인은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맡았다. LG전자는 이번 특별전이 김환기 화백의 예술 세계를 디지털 기술과 멀티미디어로 구현했다고 밝혔다.문제는 아트 갤러리 정문이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는 점이다. 암석으로 둘러싸인 골짜기에 직각의 물병 모양을 한 입구는 스위스 출신 건축가 아우렐리오 갈페티(Aurelio Galfetti)가 1980년대 복원 및 리모델링한 스위스 도시 벨린초나의 그란데 성(Castelgrande) 일부를 빼다 박았다.한 건축가는 "처음 이 갤러리를 보고 3D 업체 관계자가 베꼈다고 생각했다. 가상의 갤러리라 표절이라고 해야 할지 무단 차용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딱히 더 설명할 것도 없이 똑같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LG 시그니처 아트 갤러리 설계사 쪽 관계자는 "자연 안에 녹아있는 건축물을 모티브로 설계했다"며 "암벽 관련 디자인 모티브는 유사한 형태가 많다"고 밝혔다.

2021-01-15 17:13:09

"이재용 선처해달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탄원서 제출

"이재용 선처해달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탄원서 제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서울고법에 제출했다.오는 18일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역할론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도 지난 13일 '벤처업계 신년 현안 및 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이 부회장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오는 18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을 연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를 받는다.대법원은 지난해 8월29일 이 부회장에게 선고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의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2021-01-15 17:09:04

고소한 빵 냄새·커피 향 피어나는 도시 대구로…

고소한 빵 냄새·커피 향 피어나는 도시 대구로…

대구 베이커리 & 카페쇼(D-CAFE 2021)가 오는 3월 12~14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2007년부터 국내 커피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산 속에 홈카페, 홈베이킹 등이 새로운 산업 트렌드로도 자리잡는 모습인 가운데 관련 산업 기반을 키우고 있는 대구시도 이번 행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더페어스가 주최하고 대구시,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베이커리와 커피의 도시 대구'를 주제로 한다.지역 커피 문화의 판로개척,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될 전망이라 관련업계도 이번 행사를 반기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때문에 카페도 피해가 컸다. 관련 기업의 마케팅 활동도 장기간 위축되면서 고객들의 새로운 요구에 대한 대응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사무국은 소상공인이 다수인 참가업체에게 참가비 파격할인 정책을 통해 행사참가를 독려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커피, 베이커리 수요자와 만남도 주선해 판로개척에 도움 주기로 했다. 친환경 콘셉트의 기업에게는 SNS, 홈페이지, 인쇄물 등을 통한 마케팅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관람객들을 위한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라떼아트 대회, 케익 만들기 체험,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장 전구역을 카페거리 형태로 만들어 관람객들이 관람과 동시에 사진도 찍기 좋게 만들기로 했다.주최사 관계자는 "D-CAFE 2021은 지역특화 전시회로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마케팅혜택을 줄 전시회가 될 것이고, 지역주민에게는 새로운 커피 및 베이커리 문화를 보급해 참가업체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풍성한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이번 전시회의 참가 및 관람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D-CAFE 2021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참가업체를 모집 중이며 마감일은 오는 3월 5일이다.

2021-01-15 17:00:35

경북도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 모집

경북도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 모집

경북도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테크노파크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중소기업을 '2021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시 해외마케팅 프로그램(4년간 2억원 이내) 지원 자격과 함께 연간 3천만원 이내에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비용지원이 가능하다.선정 기업은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 사업 참여 시 가점이 부여되며, SGI서울보증, 신한은행 등 7개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보증 보험료 할인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신 시장진출지원자금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글로벌 강소기업은 2019년 매출액 100억~1천억원 사이면서 지난해 직·간접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경북도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혁신형기업(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 벤처기업)의 경우 매출액 50억~1천억원 사이, 직·간접수출 100만달러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지원 희망 기업은 내달 8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하인성 경북TP 원장은 "도내 우수기업의 글로벌화 추진을 위해 혁신기술 중심의 유망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1-01-15 16:24:47

[속보] 회생법원 "'회생신청' 이스타항공에 포괄적 금지명령"

[속보] 회생법원 "'회생신청' 이스타항공에 포괄적 금지명령"

[속보] 회생법원 "'회생신청' 이스타항공에 포괄적 금지명령"

2021-01-15 14:57:58

[속보] 이번 설, 공직자에 한우·굴비 선물 20만원까지 허용

[속보] 이번 설, 공직자에 한우·굴비 선물 20만원까지 허용

[속보] 이번 설, 공직자에 한우·굴비 선물 20만원까지 허용

2021-01-15 12:01:07

한은, 금리 0.5%로 동결…"다른 선택지 없어"

한은, 금리 0.5%로 동결…"다른 선택지 없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15일 금리유지를 결정했다.금통위는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연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같은 해 3월 16일 '빅컷'(1.25%→0.75%)과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하지만 이후 비교적 안정된 금융시장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 논란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추가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그렇다고 지난해 11월 이후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금리를 다시 올릴 수도 없는 만큼, 금통위로서는 지난해 7월과 8월, 10월. 11월에 이어 다섯 번째 '동결' 외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달러와 같은 기축통화(국제 결제·금융거래의 기본화폐)가 아닌 원화 입장에서 만약 금리가 0.25%로 0.25%포인트 더 낮아져 미국 기준금리 상단(0.25%)과 같아질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금리를 더 낮추기에는 금융·외환시장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2021-01-15 09:49:37

유니클로 흑자전환의 숨겨진 비밀 '온라인 쇼핑'

유니클로 흑자전환의 숨겨진 비밀 '온라인 쇼핑'

작년 불매운동 영향으로 한국에서 적자를 냈던 유니클로가 지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유니클로 모기업인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은 회계연도 1분기(2020년 9월~11월) 실적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일본산 불매 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가 흑자를 낸 비결은 비용절감으로 확인됐다.유니클로 관계자는 "수입이 급감해 매출은 줄었지만, 비효율 매장 폐점과 재고 수준 관리에 따른 판관비 개선으로 작년 동기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앞서 유니클로 한국은 불매 운동의 여파로 지난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884억 원의 큰 적자를 기록했었다.유니클로는 지난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된 이후 불매운동의 주 대상이 돼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이어 불매운동을 폄하하는 본사 관계자들의 발언 등이 문제가 돼 불매운동의 절정에 달하기도 했다.2019년 187곳이었던 유니클로 한국 매장은 165곳으로 줄었다. 올해도 페점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유통업계에서는 폐점 등 점포 정리로 흑자전환 했다는 유니클로의 발표만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실제 감소한 매장수를 보면 크게 줄지 않았다"면서 "유니클로가 흑자를 기록하게 된 것은 온라인 판매 등 비대면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불매운동을 비대면(온라인) 판매로 이겨낸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며 "매장 출입에 주변사람들의 눈치를 보던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주문을 많이 한 것이 유니클로 흑자의 숨겨진 비밀"이라고 말했다.

2021-01-15 09:06:47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 개통…민간 인증서 PC만 사용 가능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 개통…민간 인증서 PC만 사용 가능

'13월의 월급'을 결정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오전 6시부터 개통했다.올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이용 시간과 로그인 방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손택스' 이용 확대 등이 달라졌다.우선 서비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로 2시간 늘었다. 국세청은 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는 15~25일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1회 접속에 30분간 연속 사용할수 있다고 밝혔다. 접속종료 예고창이 뜨면 작업을 저장했다가 접속이 끊긴 후 재접속해서 이용 가능하다.홈택스와 모바일 앱 손택스 로그인시에는 새롭게 바뀐 '공동 인증서'(구 공인인증서)로 할 수 있다. PC에서는 카카오톡, 페이코, KB국민은행, 통신 3사 PASS, 삼성 PASS 등 민간 인증서로도 가능하지만 손택스에서는 불가능하다.또 이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는 의료비 자료 중 실손의료보험 보험금과 신용카드(현금영수증)로 결제한 안경 구입비, 공공임대주택사업자에게 지급한 월세액,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 자료가 추가됐다.코로나19 사태로 연말정산 소득공제 범위도 다소 확대됐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카드 소득공제가 소비시기에 따라 최대 80%까지 대폭 확대 적용된다. 소득에 따른 소득공제 한도를 다 채웠다고 해도 전통시장, 대중교통,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액은 각 1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정부와 지자체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가운데 기부금은 수령액만큼은 법정기부금으로, 수령액보다 더 많이 기부한 금액은 지정지부금으로 각각 분류해 세액공제가 적용된다.'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 소속 근로자는 모바일로도 소득·세액 공제 신고서를 수정하고 제출할 수 있다.

2021-01-15 08: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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