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A형간염 급증 주범은 '조개젓'…정부 "섭취 중단 권고"

올해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A형간염 유행의 주요 원인이 오염된 조개젓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까지 확인된 A형간염 집단발생 26건에 대해 역학조사를 시행한 결과 80.7%에 해당하는 21건에서 조개젓 섭취가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또 수거가 가능한 조개젓 18건 가운데 11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이 가운데 유전자 분석을 시행한 5건은 환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와 조개젓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유전자가 같은 '근연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A형간염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조개젓은 10개 제품으로 이 가운데 9개 제품은 중국산, 1개 제품은 국산으로 확인됐다. 오염된 조개젓의 수입 및 생산량은 3만7천94㎏으로 이 가운데 3만1천764㎏이 소진됐고, 5천330㎏은 폐기됐다.정부는 조개젓 오염 원인으로 생활폐수 유입에 따른 해양 오염을 지목했다. 또 오염된 조개젓에 따른 A형간염은 충청권에서 시작됐지만,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조개젓의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다. 오염된 조개젓 제품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터넷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는 이달 중 조개젓 유통제품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조개젓 생산 제조업체에도 조개젓 제품의 유통판매를 당분간 중지토록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또 수입 조개젓에 대해서는 수입 통관 시 제조사·제품별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검출되는 경우 반송 등 조치를 통해 국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올해 A형간염 신고 건수는 지난 6일 기준 1만4천214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천818명 대비 약 7.8배 증가했다. 30∼40대가 전체 신고 환자의 73.4%를 차지했고, 남자가 7천947명(55.9%)으로 여자에 비해 다소 높았다. 지역별 인구 10만명당 신고 건수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순이었다.A형간염 바이러스는 10∼15년 주기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09년 표본검사에서 환자 1만5천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2019-09-11 16:15:23

구미 4국가산업단지 내 아사히글라스(AGC) 회사 전경. 매일신문 DB

日 아사히글라스 법인 '아사히글라스한국' 철수 결정

일본 미쓰비시그룹 계열사인 아사히글라스(AGC)의 한국법인 '아사히피디글라스한국'이 내년 1월까지 한국에서 철수한다.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구미시 등에 따르면 2006년 구미 4산단에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입주한 아사히피디글라스한국은 공장 용지 사용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1월 25일까지 철수하겠다고 해당 관청에 통보했다. TV 등에 사용되는 패널이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LCD(액정디스플레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으로 급변하면서 PDP 사업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2010년까지만 해도 매출액이 상당했으나 PDP 수요가 감소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고, 2015년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구미산단 내 아사히글라스의 또 다른 법인이면서 TFT-LCD용 글라스를 생산하는 AGC화인테크노한국은 여전히 가동 중이다. 하지만 LCD 사업도 중국 업체들의 저가 물량 공세에 따른로 수익성 악화 등 전반적 침체 국면을 맞고 있어 사업 비중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경북도·구미시·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 회사에 재투자 등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답을 얻지 못했다. 또 부지를 승계할 국내외 투자기업을 찾고 있지만 현재까지 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은 없는 실정이다.아사히피디글라스의 한국 철수가 다른 일본 투자기업의 재투자 등에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다. 이 회사와 비슷한 업종인 구미산단 내 일본전기초자한국㈜의 경우 2002년 입주 이래 PDP·LCD 사업이 부진하면서 재투자 없이 계속해서 감원을 하며 사업 비중을 줄이고 있다. 구미산단 내 일본 투자기업은 모두 23곳이다.경북도·구미시·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들은 "구미산단 내 LG디스플레이㈜가 입주해 있어 일본투자기업들이 PDP·LCD용 글라스 공장을 잇따라 건립했으나 수년 전부터 재투자없이 한국법인 청산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안다"며 "유연성을 갖고 국내외 투자 기업을 찾고 있다"고 했다.

2019-09-11 16:10:01

박정홍 DGB자산운용 대표 내정자

DGB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박정홍 전 블랙록자산운용 본부장 내정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DGB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박정홍 전 블랙록자산운용 본부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박 내정자는 지난 10일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의결을 거쳤으며, 향후 DGB자산운용 주주총회를 통해 내달 1일 새로운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1994년 한국투자신탁증권에 입사한 박 내정자는 2005년 블랙록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영업·마케팅 총괄본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블랙록자산운용 한국법인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DGB금융 관계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그룹 시너지 성과를 놓일 수 있는 소양을 갖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밝혔다.

2019-09-11 15:57:46

스타크로 홈페이지 캡쳐

스타크로, ICO 투자금 환불 진행

블록체인 플랫폼 스타크로가 ICO 투자금 일체를 환불하기로 결정했다.스타크로는 국내 개발팀이 순수 국내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 선보인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 이사장, 스타크로 재단이사장 및 스타크로 개발사 KBIDC 대표를 역임중인 김정용 대표는 "스타크로 ICO 투자금 일체 환불을 진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스타크로 관계자는 "한국, 미국, 중국 등 ICO 규제가 심하거나 전면 금지된 국가에서 스타크로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 ICO 환불 사례를 살펴보면, 모금액 미달로 인한 ICO 실패 후 투자금을 반환해준 사례가 대다수다. 미국에서는 ICO를 진행했던 파라곤, 에어폭스, 그리고 글래디우스를 포함한 프로젝트들이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투자자 환불 명령에 따른바 있다.ICO 규제에 관한 동향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2017년 9월 정부의 ICO 전면금지 발표 이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세계금융시장 강국 미국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스위스는 연방금융시장감독국(FINMA), 아시아의 허브로 통하는 싱가포르 통화당국(MAS) 등 각국의 금융감독기관에서 ICO 관련 규제안을 발표하고,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ICO 양성화를 위해 관리감독 중이다.싱가포르에 재단을 두고있는 스타크로는 싱가포르 현지 ICO 및 암호화폐 발행관련 규제에 저촉되지 않는다. 더불어, 작년 10월 성공적인 메인넷 런칭 이후, 현재 전 세계 16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ICO 모금액 환불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ICO 환불 진행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스타크로 홈페이지(www.starcro.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09-11 14:38:26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화학공장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덕일)는 9~10일 구미·김천·포항·경주 등지의 화학공장 관계자들과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자율적인 재해예방활동을 당부했다.

2019-09-11 14:02:49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필 실러 글로벌 마케팅담당 수석 부사장이 스마트폰 신작 아이폰 11(왼쪽), 아이폰 11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이폰11 시리즈 공개…아이폰11 프로에 트리플카메라·동영상 4K 지원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아이폰11 프로와 프로 맥스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편집 기능이 대폭 강화돼 20일 미국 등에 출시된다.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11과 아이폰 11 프로,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아이폰 프로 제품에는 후면 카메라에 초광각 렌즈가 추가돼 모두 3개(초광각·광각·망원)의 렌즈를 갖게 됐다. 이에 따라 넓은 화각의 풍경 사진을 찍거나 좁은 공간에서도 많은 피사체를 화면에 담을 수 있게 됐다. 3가지 렌즈가 포착한 화각 간 전환도 버튼 하나로 쉽게 할 수 있고, 광학 줌은 최대 4배까지 가능해졌다.사진을 찍다가 동영상 촬영으로 전환하고 싶을 때는 셔터 버튼을 길게 누르면 동영상 촬영으로 바뀌는 기능도 도입됐다. 동영상은 4K 촬영을 지원하며 동영상 편집이 강화돼 화면 돌리기나 잘라내기, 노출 증가, 필터 적용 같은 효과를 즉석에서 줄 수 있다.아이폰 11은 후면 2개 카메라를 유지하되 종전의 망원 렌즈를 초광각 렌즈로 바꿨다. 이에 따라 화각이 넓은 풍경 사진을 찍기에 더 좋아졌다. 2배 광학 줌을 제공하고 야간 (촬영) 모드를 도입했다.신형 아이폰에는 모두 애플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머신러닝을 활용해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뉴럴 엔진 성능을 극대화하고 업무량은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배터리 성능도 향상돼 아이폰 11 프로는 사용 시간이 종전의 아이폰 XS보다 4시간,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아이폰 XS 맥스보다 5시간 늘었다.아이폰 11도 이전 제품보다 1시간 더 쓸 수 있게 됐다.가격은 아이폰 11이 699달러(약 83만3천원)부터, 아이폰11 프로는 999달러(약 119만원)부터, 아이폰 11 프로 맥스가 1천99달러(약 131만원)부터다. 그러나 한국 가격은 전작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약간 올랐다. 아이폰 11은 99만원부터, 아이폰 11 프로는 139만원부터,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155만원부터 시작한다.아이폰 11 시리즈는 5G를 지원하지 않는다.7세대 아이패드도 새로 공개했다. 디스플레이가 9.7인치에서 10.2인치형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애플의 외부장치인 스마트 키보드를 연결해 쓸 수 있게 됐다.아이패드는 특히 새로 도입된 독자 운영체제(OS) 아이패드 OS과 결합해 멀티태스킹 기능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앱 여러 개를 띄워놓고 작업할 수 있고, 앱 간 전환도 쉬워졌다. 가격은 329달러(국내는 44만9천원)부터 시작한다.새로 출시될 애플워치 시리즈5는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기존 제품들이 손목을 들어 올리거나 화면을 두드려야만 화면이 켜지고 평상시에는 꺼져 있던 것과 달라진 것이다. 내장형 나침반을 갖춰 지도 위에서 내 위치와 가는 방향을 확인할 수 있고, 경도와 위도, 고도, 경사까지 파악할 수 있다.안전기능으로 넘어짐 감시 기능이 탑재되고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119 같은 긴급 구조전화를 버튼 하나로 걸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다.GPS(위성항법장치) 모델은 399달러(국내는 54만9천원), 여기에 셀 기능이 추가된 모델은 499달러(국내는 65만9천원)부터 판매한다.이날 애플은 ▷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 ▷TV 동영상 구독 서비스 '애플 TV+' 등 구독 서비스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애플 TV+는 월 구독료가 4.99달러로 책정됐다. 특히 가족 이용권 가격으로 6명까지 시청할 수 있다.11월 시작할 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월 6.99달러,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기본 상품이 월 8.99달러임을 고려하면 가격을 경쟁력 요소로 삼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애플 TV+는 11월 1일 100여개 국가에서 출시된다. 또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하드웨어를 사는 고객에게는 1년 무료 구독권을 준다.애플 아케이드 역시 월 4.99달러(국내는 6천500원)로 한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이달 19일 150여개국에서 출시될 애플 아케이드는 100개 이상의 새로운 게임을 제공한다. 국내 서비스도 20일 출시된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은 엄청난 역량을 갖고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 제품"이라며 "아이폰 11은 많은 역량을 갖추면서 새로운 디자인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2019-09-11 10:41:29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정부 WTO에 '일본 3개 품목 수출제한조치' 제소…위법성 '정조준'

한국이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대(對)한국 수출제한조치를 WTO에 제소하는 절차에 돌입한다. 이번 제소는 반도체 3개 품목 수출규제만 대상으로 이뤄졌고 지난달 28일 시행한 한국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제외는 일단 빠졌다.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해 일본이 지난 7월 4일 시행한 수출제한 조치를 WTO에 제소한다"고 밝혔다.한국 정부는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GATT) 1조 최혜국 대우와 11조 수량제한의 일반적 폐지, 10조 무역규칙의 공표 및 시행 규정 위반을 근거로 들었다. 일본이 반도체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기존 백색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만 적용한 것은 최혜국 대우를 위배했다는 것이다.유명희 본부장은 이날 "일본이 3개 품목에 대해 한국만을 특정해 포괄허가에서 개별수출허가로 전환한 것은 WTO의 근본 원칙인 차별금지 의무, 특히 최혜국 대우 의무에 위반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유명희 본부장은 "일본 정부는 사실상 자유롭게 교역하던 3개 품목을 계약 건별로 반드시 개별허가를 받도록 하고 어떤 형태의 포괄허가도 금지했다"며 이는 수출제한 조치의 설정·유지 금지 의무에 위반한다"고 꼬집었다.일본 정부는 수출규제를 단행하면서 국가 안보를 위해 이뤄진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 안보는 전쟁·분쟁 등 매우 특수한 경우에만 인정되는 만큼 이번 사안에는 맞지 않는 것으로 우리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반도체 3개 품목 수출규제를 단행하면서 무역규칙의 공표 및 시행 규정도 위반했다. 한 국가가 다른 나라에 대해 무역에 영향을 주는 조치를 취할 때는 각 정부, 무역업자가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신속하게 공표해야 한다.일본은 7월 1일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건에 대한 대한국 수출을 개별허가로 전환한다고 밝히고 한국과의 협의나 대화 없이 불과 사흘 만에 해당 조치를 단행했다.WTO를 통한 분쟁 해결 절차의 첫 단계는 당사국 간 양자협의다. 정부는 일본에 양자협의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수출규제 조치가 조속히 철회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2019-09-11 10:30:28

10일 오후 2시30분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수산물가공공자에서 발생한 가스질식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질식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영덕 질식사고 사망자 4명으로 늘어

10일 오후 경북 영덕 한 수산물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로 안동의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태국인 통미(33)씨가 11일 오전 1시쯤 숨졌다.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는 태국인 3명과 베트남인 1명 등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10일 오후 2시께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오징어가공업체 수산폐기물 지하 탱크에서 청소 작업을 하러 들어갔다 유독가스에 질식돼 쓰러졌다.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9-09-11 10:05:35

日수출규제 위법성 '정조준'…WTO 법정서 가린다

한국이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정조준해 두 달 넘게 벼려온 칼을 꺼내 들었다.한국은 일본을 일본에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면서 반도체 3개 품목에 대한 대한국 수출규제는 명백히 WTO 자유무역 원칙에 어긋난다는 점을 강조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일본을 WTO에 제소한다고 밝히면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GATT) 1조 최혜국 대우와 11조 수량제한의 일반적 폐지, 10조 무역규칙의 공표 및 시행 규정 위반을 들었다.최혜국 대우는 두 국가 사이의 관계에 대해 제3국에 부여하고 있는 모든 조건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해 주는 것을 말한다.일본이 반도체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기존 백색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만 적용한 것은 최혜국 대우를 위배했다는 것이다.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일본이 3개 품목에 대해 한국만을 특정해 포괄허가에서 개별수출허가로 전환한 것은 WTO의 근본 원칙인 차별금지 의무, 특히 최혜국 대우 의무에 위반한다"고 지적했다.수량제한의 일반적 폐지는 수출입에서 할당제나 수출입 허가를 통해 수량을 제한할 수 없는 규정이다. 자의적으로 수량을 제한하면 시장 가격이 제 기능을 못하고 관세보다 쉽게 무역 제한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유 본부장은 "일본 정부는 사실상 자유롭게 교역하던 3개 품목을 계약 건별로 반드시 개별허가를 받도록 하고 어떤 형태의 포괄허가도 금지했다"며 이는 수출제한 조치의 설정·유지 금지 의무에 위반한다"고 꼬집었다.수량제한의 일반적 폐지는 국가 안보 등 특별한 경우 예외를 둔다.일본 정부는 수출규제를 단행하면서 국가 안보를 위해 이뤄진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제네바에서 7월 25일 열린 WTO 일반이사회에서도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주제네바 일본 대표부 대사는 "한국이 언급한 조치는 국가 안보라는 관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WTO에서 의제로 삼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국가 안보는 전쟁·분쟁 등 매우 특수한 경우에만 인정되는 만큼 이번 사안에는 맞지 않는 것으로 정부는 판단했다.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반도체 3개 품목 수출규제를 단행하면서 무역규칙의 공표 및 시행 규정도 위반했다.한 국가가 다른 나라에 대해 무역에 영향을 주는 조치를 취할 때는 각 정부, 무역업자가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신속하게 공표해야 한다.일본은 7월 1일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건에 대한 대한국 수출을 개별허가로 전환한다고 밝히고 한국과의 협의나 대화 없이 불과 사흘 만에 해당 조치를 단행했다.유 본부장은 "일본은 아무런 사전 예고나 통보 없이 조치를 발표한 후 3일 만에 전격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이웃 나라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보여주지 않았음은 물론 절차적 정당성도 무시했다"고 강조했다.WTO를 통한 분쟁 해결 절차의 첫 단계는 당사국 간 양자협의다.정부는 일본에 양자협의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수출규제 조치가 조속히 철회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협의 기한은 협의 요청 수령 후 30일 이내다.양자협의를 통해 해결되지 않을 경우 WTO에 패널 설치를 요청해 본격적인 분쟁해결 절차를 진행해나가게 된다.패널설치 요청 선결조건은 협의 요청 수령 후 10일 이내 피소국이 회신을 안 할 경우 또는 협의요청 수령 후 60일 이내 당사국 간 합의에 실패할 경우다.패널 구성은 설치일로부터 20일 내 합의되거나 합의 미도출 시 WTO 사무총장이 10일 내 결정한다.패널 심리는 분쟁당사국과 제3자국이 참여한 가운데 6개월 이내 완료한다. 최대 기한은 9개월이고 긴급 사안은 3개월 내 심리가 이뤄진다.심리가 끝나면 양당사국은 패널보고서를 제출하고 회원국이 회람 후 찬성하면 패널보고서를 채택한다.패소국은 분쟁해결기구(DSB) 권고·결정에 대한 이행계획을 보고해야 하고 이행 시 타결된다.합리적 기한 내 이행이 이뤄지지 않으면 완전 이행시까지 보상에 대한 협의와 DSB의 대응 조치가 이뤄진다.만약 당사국이 상소한다면 상소기구는 상소한 날로부터 60∼90일 이내 상소 심리를 완료한다.상소 시 양국 간 다툼은 3년 이상으로 장기화할 수 있다.이번 제소는 반도체 3개 품목 수출규제만 대상으로 이뤄졌고 지난달 28일 시행한 한국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제외는 일단 빠졌다.산업부 관계자는 "가장 시급한 조치부터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한 전략"이라며 "상황에 따라 제소 범위가 확대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유 본부장은 :일본의 3개 품목 수출제한 조치로 양국 기업들과 글로벌 공급사슬에 드리운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정부는 분쟁 해결에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9-11 10:00:14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취업자 증가 등 고용 의미있는 변화…정책효과 상당 부분 기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업자 증가와 관련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나온 의미 있는 변화"라며 정책효과에 상당 부분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홍 부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온 만큼, 이런 정책효과에 상당 부분 기인한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5만2천명 늘어났다. 증가 폭은 2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홍 부총리는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이 7월 9만4천명에서 8월 2만4천명으로 줄어든 것을 두고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나타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비스업도 증가세가 확대했고 일용직 취업자 수도 지난달 들어 증가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그는 "한국 경제를 둘러싼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고용회복·분배개선을 위한 정책, 경제의 구조개혁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또 "상용직 근로자가 증가하고 이들의 비중도 역대 최고로 늘어났다"며 "고용의 양적 개선과 함께 고용의 질도 높아지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2019-09-11 09:58:50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속보] 유명희 "일본의 핵심 소재 3개 품목 수출제한조치 WTO 제소"

[속보] 유명희 "일본의 핵심 소재 3개 품목 수출제한조치 WTO 제소"유명희 "日수출제한은 한국 직접 겨냥해 이뤄진 차별적 조치"유명희 "WTO, 한일 공기압 밸브 분쟁서 한국 승소 확정"

2019-09-11 09:53:16

사진. 연합뉴스

대구시, 9월 정기분 재산세 3천424억원 부과

대구시는 시(市) 소재 주택과 토지에 대한 2019년 9월 정기분 재산세 3,424억원을 부과하고 고지서 107만건을 발송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주택 및 토지의 소유자이며 납부기한은 오는 9월 30일(월)까지이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더 내야 한다. 지난 7월에 주택 2분의 1과 건축물에 대한 정기분 재산세 2,291억원을 부과한데 이어, 9월에는 주택 2분의 1과 토지에 대한 정기분 재산세 3,424억원(주택 1,170억원, 토지 2,254억원)을 부과했다. 부과내역을 세목별로 살펴보면, 재산세(도시지역분 포함) 2,976억원, 지역자원시설세 88억원, 지방교육세 360억원을 부과했다. 금번 재산세 부과현황을 구·군별로 보면, 달서구 726억원, 수성구 719억원, 북구 492억원, 동구 458억원, 달성군 419억원, 중구 269억원, 서구 217억원, 남구 124억원을 부과했다. 구·군별 재산세 증가액은, 수성구 91억원(14.6%), 북구 42억원(9.3%), 달성군 41억원(10.9%), 중구 29억원(12.1%) 등으로 8개 구·군 모두 세액이 증가하였다. 이는개별주택가격(8.54%)·공동주택가격(6.56%)·건물신축가격기준액(2.90%) 및 개별공시지가(8.82%) 등 각종 고시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재산세부터는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이 모바일로 확대돼 카카오톡, 네이버앱, 페이코앱을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송달 받을 수 있다.이번에 송달받은 재산세는 ▲위택스 ▲대구사이버지방세청 ▲가상계좌 ▲금융기관 CD/ATM ▲ARS납부시스템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재산세는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가장 소중한 재원이므로, 미리 납부 여부를 꼼꼼히 챙겨 납부기한 내 꼭 납부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19-09-11 09:28:07

올해 조성 50주년을 맞은 구미국가산업단지(1~4단지)가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돼 1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 스마트 옷을 입게 된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스마트 産團'에 구미산단 선정…1조490억원 투입

구미국가산업단지(1~4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매일신문 8월 10일 1면 등)에 최종 선정됐다.이는 내년부터 4년간 국·도·시비·민간자본 등 1조490억원을 투입, 산단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해 근로자, 시민 중심의 행복한 산단으로 조성하는 메머드급 프로젝트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장석춘(경북 구미을) 의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의 국가 및 지방산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공모사업에서 구미산단(1~4단지)이 선정됐다.향후 1조원이 넘는 사업비를 투입, ▷산단의 제조 혁신 ▷지역맞춤형 정주 및 편의·복지시설 지원 ▷창업·신산업 지원 및 미래형 신기술 테스트베드화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거액의 사업비 투자로 침체된 구미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산단의 생산성이 15% 정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경북도와 구미시는 이 사업 유치를 위해 경북도 내 산·학·관·노·민 20곳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대응 및 노력을 하는 등 스마트 선도 산단 선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 왔다.올해 조성 50주년을 맞은 구미산단은 곳곳의 건물이 낡은 것은 물론 좁은 도로, 주차장 및 휴식·운동 공간 부족 등으로 입주기업 2천487곳, 9만여 명의 근로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경북도·구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야 정치권은 "최근 극심한 경기부진을 겪고 있는 구미산단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이번 공모에는 전국적으로 대구 성서산단을 비롯해 8개 산단이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에 응모해 구미산단과 인천 남동산단 등 2개 산단이 선정됐다.

2019-09-11 06:30:00

[영상] 영덕 외국인 노동자 3명 가스질식사…1명 혼수상태

매일신문 | #영덕 #질식사 #외국인노동자 영상제공| 배형욱 기자경북 영덕군 축산면 수산물가공공장인 A수산에서 가스 질식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노동자 3명이 숨지고 1명은 혼수상태에 빠졌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10일 오후 2시 30분쯤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 축산항 인근 A수산의 면적 약 26㎡·깊이 3m 짜리 콘크리트 수산폐기물(오징어 내장 등) 저장탱크 청소를 위해 보호장구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들어갔다가 내부에 쌓여 있던 가스에 질식돼 변을 당했다.특히 혼수상태에 빠진 통미(34·태국·안동병원 입원) 씨와 숨진 나타퐁(28·태국) 씨, 니콤(42·태국) 씨는 관광비자로 입국 후 체류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자이고, 베트남 국적 사망자 판반디오(53) 씨의 경우도 체류기간은 남아 있지만 관광비자(가족 방문 목적)로 입국해 불법 취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4명 모두 불법취업이라 보험도 적용되지 않아 현재로선 보상이 막막한 것으로 알려졌다.영덕소방서 측은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수산폐기물 저장고에는 30㎝ 정도의 수산폐기물이 쌓여 있어 탱크 주위에 접근을 하지 못할 정도로 악취가 났다"며 "구조대들이 산소탱크를 지고 저장고로 내려가 사고 피해자들을 즉시 끌어 올려 응급조치를 했지만 3명은 이미 숨진 뒤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영덕군은 군청 재난상황실에 사고 상황실을 설치하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와 외교부 등과 향후 가족·유족에 대한 통보 및 장례 문제 등을 두고 긴밀하게 연락하고 있다. 사망자 3명은 현재 영덕군 영해면 아산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사고와 관련, 영덕경찰서는 A수산 대표 B(55) 씨를 불러 외국인 노동자 불법 고용 경위, 보호장구 착용 없이 외국인 노동자에게 작업을 지시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또 탱크에 저장된 가스 성분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가스 샘플 채취, 외국인 노동자 시신 부검 등을 의뢰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B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라며 "의문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했다.한편, 사고가 발생한 A수산은 조미오징어와 오징어 젓갈을 주로 생산하는 곳으로, 지난 2017년 현재 3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영상제공 | 배형욱 기자

2019-09-10 19:32:26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산단 내 SK실트론, 미국 듀폰 웨이퍼 사업부 5천400억원에 통째 인수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이 미국 듀폰의 웨이퍼 사업부를 통째로 인수해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시장에 진출한다.SK실트론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듀폰의 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이하 SiC 웨이퍼) 사업부를 4억5천만달러(5천400여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관련 국내외 인·허가 승인을 거쳐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SiC 웨이퍼는 고경도, 내전압·내열 특성으로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전력반도체용 웨이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미국 테슬라를 비롯한 국내외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SiC 웨이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나 소수 업체만이 양산 가능해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듀폰의 SiC 웨이퍼 사업은 독자 생산설비 설계 및 운영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미국·유럽 등지의 대형 전력반도체 제조사 대상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양산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 필수 소재인 SiC 사용량도 획기적으로 증가하게 돼 글로벌 소재 업체들 사이에선 관련 영역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150mm SiC 웨이퍼의 경우 자체 설계 및 양산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듀폰을 포함한 소수 기업에 불과하다.SK실트론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빠른 시장 및 기술 진입을 위한 것으로, 향후 미국 현지 R&D 및 생산시설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9-09-10 18:55:47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이 소외계층에게 추석 선물을 전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제공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대대적인 추석 나눔 행사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은 10일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 추석맞이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쌀 1포(4㎏)씩을 선물했다.이날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정수연 부사장과 고성민 사원대표, 삼성전자 주부봉사단 등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또 임직원들이 평소 봉사활동을 해오던 구미 지역의 복지시설 47곳에 된장·간장 등 양념으로 구성된 생필품 1천600상자를 전했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의 이 같은 추석 나눔 행사는 20여 년째 이어지는 전통이다.이와 함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역상생을 위해 6~10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진안 노채마을에서 생산하는 홍삼 등 특산품을 비롯해 울릉도·문경·구미 등지의 농축수산물을 사내에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2019-09-10 18:36:26

LG이노텍 구미사업장

LG이노텍 구미사업장, 구미 고아읍 괴평2리와 다식리 주민들에게 1천만원 상당 추석선물 전달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은 10일 구미 고아읍 괴평2리와 다식리 주민 246가구에 식료품 등 1천만원 상당의 추석맞이 선물을 전했다. 또 마을회관 등에 가전제품도 전달하기로 했다.

2019-09-10 18:35:10

국세청은 지난 6월 해외 금융계좌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결과 개인과 법인을 합한 신고인 2천165명이 총 61조5천억원을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연합뉴스

해외 금융계좌 신고한 개인 2배 급증…신고금액은 7%↓

올해 해외 금융계좌 신고 대상이 확대되면서 해외에 금융계좌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사람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개인의 경우 2배 가량 급증했다.국세청은 지난 6월 해외 금융계좌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결과 개인과 법인을 합한 신고인 수가 2천165명으로 지난해보다 68.2%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신고금액은 61조5천억원으로 한 해 사이 7.4% 감소했다.개인은 1천469명이 6조4천억원을 신고해 인원은 지난해 대비 99.6% 증가했고, 금액은 7.2% 줄었다. 법인은 696명이 55조1천억원을 신고해 법인 수는 26.3% 늘었고, 금액은 7.4% 감소했다.해외 금융계좌 신고인이 늘어난 것은 올해부터 신고기준 금액이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낮아져 해외 계좌에 5억~10억원을 보유한 개인의 신고가 늘었기 때문이다. 5억∼10억원 구간에서 755명이 5천365억원을 신고했다.올해 신고금액이 줄어든 것은 일부 해외 금융상품 수익률이 떨어져 투자액이 많이 감소해서다. 중국과 중동계 은행 정기예금을 기초자산으로 한 유동화증권에 대한 투자금이 2017년 47조9천억원에서 지난해 28조4천억원으로 40.7%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지방청별로 보면 신고인 수는 서울청이 1천296명(59.9%)으로 가장 많았다. 중부청(경기, 강원)이 430명(19.9%)으로 뒤를 이었고 부산청 141명(6.5%)과 인천청 137명(6.3%), 대전청 75명(3.5%), 대구청 54명(2.5%), 광주청 32명(1.5%) 등의 순이었다. 대구청의 올해 신고인 수는 지난해 31명에서 74.2% 증가했다.

2019-09-10 18:07:50

어벤져스 영웅들 이시아폴리스에 집합! 롯데아울렛 피규어 전시회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은 이달 29일까지 추석 연휴 및 주말 동안 1층 특별 전시장에서 피규어 박물관 'CW'와 함께하는 피규어 전시회를 연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영화 속 피규어 70여 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입장료는 4천원이다. 롯데백화점 앱을 통하면 입장료를 1천원 할인해주며 SNS 인증샷 이벤트로 20명에게 CGV 영화관람권을 제공한다.

2019-09-10 18:05:14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국내 소재·부품·장비 본격 지원에도…대구 제조업계 '회의적'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국산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에 나섰다. 기계, 자동차, 섬유 등 지원품목 비중이 높은 대구 제조업계는 정부 지원을 반기면서도 완전 국산화로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2천179억원을 투입하는 '소재·부품·장비 추경예산 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핵심 전략품목과 국산 대체 가능품목을 육성하겠다는 게 골자다. 기획재정부도 이날 전문가단을 구성, 이들 품목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올해 안에 마련하는 한편 자금·세제·규제 완화 등 패키지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을 밝혔다.정부 지원은 일본 수출규제 영향이 큰 기계, 자동차, 섬유, 금속, 화학 등 5개 분야 핵심품목에 집중됐다. 품목 대부분이 대구경북의 핵심 산업이다. 정부는 국내 주요 공공연구소에 신뢰성·실증평가에 필요한 테스트베드를 설치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소재·부품·장비는 평가비용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고, 대기업 생산 현장에서 실제 성능을 시험하도록 하는 등 판로 확보도 돕는다.대구 제조업계는 정부의 '통 큰 지원'에도 직접적인 효과로 이어질지에 의문을 표시했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 부족보다는 대기업들의 국내 중소기업 외면이 문제였다는 것이다.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일반산단에 있는 생산설비업체 A사 관계자는 "2000년대 초만 해도 기계업종에서는 일본 의존도 높은 제품들을 대체하려고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였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오랜 시간 수익없이 수십억원을 투입해 물건을 만들어도 대기업으로의 판로 확보가 워낙 어려웠기 때문"이라며 "대기업의 경우 수출 절차 등을 문제로 국산제품으로 바꾸는 데 보수적인 부분이 있다. 정부의 대기업 매칭지원 정도로 실제 계약까지 이어질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번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정부 지원이 대구 기계·부품업계가 다시 기술 개발에 나서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공작기계업체를 운영하는 B사 대표는 "5년 전부터 대구 자동차·기계업종이 어려움을 겪으며 기술 개발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신규 투자를 꺼리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적은 비용을 들여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다면 다시 뛰어드는 업체가 적잖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09-10 18:03:45

대구경북 혁신인재를 양성해 기업 취업과 연계하는 '휴스타 프로젝트'가 10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지난달 열린 혁신아카데미 모집설명회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혁신인재 양성 '휴스타 프로젝트' 10월부터 시동

대구경북 미래 신성장산업분야의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와 연계하는 '휴스타(HuStar·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가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된다.10일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따르면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교육과 기업 인턴과정을 운영하는 '휴스타 혁신아카데미'가 오는 10월 개강한다. 혁신아카데미는 대구의 로봇·의료·정보통신기술(ICT) 분야와 경북의 로봇·미래형자동차·바이오·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AI‧SW) 등 7개 사업단에서 교육생 140명을 대상으로 현장실무교육(5개월)과 기업 인턴과정(3개월)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달부터 진행한 교육생 모집에서 평균 경쟁률 3.7대 1을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청년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내년 3월 개강하는 휴스타 혁신대학은 학부 재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2년간 로봇·물 산업·미래차·의료·ICT 분야 등 5개 분야에 걸쳐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시와 도는 혁신아카데미와 혁신대학을 통해 2022년까지 혁신지도자 50명, 혁신인재 2천500명 이상을 양성해 지역 기업에 정착시킬 계획이다.또 '일자리보장제'를 도입, 배출된 인재들이 참여 기업과 연구·지원기관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기업에는 혁신인재 인턴비를 지원하고 연구개발, 고용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019-09-10 17:58:29

불가리아 트라키아 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방문

불가리아 트라키아 경제자유구역청(청장 플라멘체브) 대표단이 10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11일 수성의료지구 조성 현장을 견학하고 지역 기업을 만나는 등 상호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불가리아 트라키아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이후 후속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트라키아 경제자유구역청과 상호 투자유치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향후 해외시장 개척, R&D(연구개발) 연구소 개설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9-09-10 17:55:54

대구경북 대형소매점판매 및 승용차신규등록대수 증감률. (자료: 통계청, 국토교통부)

최근 대구경북 실물경제 하락세 뚜렷

대구경북의 최근 실물경제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생산과 소비, 고용, 부동산가격 등의 수치가 내려가면서 경기 침체가 이어졌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0일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7월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줄었다. 이는 전자·영상·음향·통신과 1차 금속 등의 생산 감소 때문이다.같은 기간 제조업 출하도 6.2% 감소했다. 대구(-0.3%)보다 경북(-7.5%)의 출하 감소 폭이 컸다. 반면 재고는 3% 늘었는데, 경북이 한 해 사이 6% 증가했다.7월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1% 줄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판매가 각각 2.5%, 13.6%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와 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가 각각 6.9%, 14.6% 줄었다.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도 같은 기간 5.4% 줄었다.설비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은 지난해보다 25.3% 급감했다. 특히 경북이 33.9% 급감했다. 건설투자지표인 건축 착공면적도 11.6% 줄어들었다.7월 대구경북 수출 역시 지난해보다 11.6% 감소했다.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기기 등 전기·전자(-29.6%)를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저조했다.고용률은 7월 기준으로 올해 6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3%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와 경북이 전달보다 각각 0.1%, 0.5% 떨어졌다. 전세 가격은 대구가 0.1% 상승했고 경북이 0.4% 줄었다.

2019-09-10 17:49:40

추석을 앞두고 이마트 매장에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추석 선물세트 판매도 양극화? 4천원대 생활용품부터 990만원 와인까지

유통업계에서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백화점은 수백만원을 웃도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강화한 반면 대형마트 등은 5만원 이하 선물세트에 집중하며 양극화가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경기가 나빠 저가상품 수요가 늘었지만 꼭 해야 할 선물은 고가라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롯데백화점은 올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해 판매에 나섰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프랑스 보르도에서 특1등급으로 분류되는 '5대 샤또 2011년 빈티지 컬렉션 세트'를 990만원에 예약판매했다. 또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를 200만원에, '엘-넘버 나인(L-No.9)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를 135만원에 내놨다.백화점에서 고가 선물세트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실제 판매증가율이 높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최근 3년간 명절선물 중 최고급 상품군 매출증가율은 7%로 전체 선물 판매증가율(2.5%)을 크게 웃돈다. 신세계백화점도 명절선물 중 최고급 상품군 매출증가율이 2016년 16.3%, 2017년 10.2%, 지난해 19.6%로 전체 선물세트 매출 증가율(3.2~8.2%)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반면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은 5만원 이하 실속형 상품 구성을 늘리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지난 7월 25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기간 동안 5만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생활용품 선물세트 판매가 210% 증가했다.홈플러스는 올해 5만원 이하 선물세트 310종을 출시, 지난해 232개에서 34% 늘렸다. 1만원 미만 선물세트는 78개로 지난해보다 73% 늘었다.이커머스 업체 위메프는 5천원 내외의 초저가 선물세트도 내놓았다. 아모레퍼시픽 종합세트(4천170원), 애경 선물세트(6천270원), 김 선물세트(4천900원) 등이다.지역 한 백화점 관계자는 "체감경기가 나빠질수록 저가 선물세트가 잘 팔리는 경향이 있다"며 "선물세트 구매 수량은 줄이는 대신 꼭 선물할 사람들에게 줄 선물은 좀 더 비싼 선물을 고르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09-10 17:47:41

소수 자산가들이 대규모 투자금으로 참여하는 사모펀드는 '큰손들의 세계'로 불린다.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 모습. 연합뉴스

부자들의 재테크 사모펀드, "3억 원 이상 투자하는 자산가들의 세계"

"한 번에 수억 원을 투자할 수 있는 '큰손들의 리그'"사모펀드가 조용하게 뜨겁다. 현금자산을 보유한 부자들의 재테크 수단으로 관심이 높다. 판매잔고가 공모펀드를 넘어설 정도로 커졌고 최근 성장세도 가파르다. 하지만 투자금 규모와 사업정보 등 진입장벽이 높아서 소수의 자산가 위주로 투자기회가 열려 있다. 이처럼 폐쇄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관리·감독이 느슨하다는 문제가 지적된다.사모(私募)펀드는 사적으로 모인 펀드를 말한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49인(개인 및 법인) 이하다. 1인당 최소 투자금액은 1억원 이상이다. 소수의 개인이 소개와 추천으로 가입하는 형태다. 투자규모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공모(公募)펀드와 다른 점이다.사모펀드 규모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사모펀드 판매잔고는 381조2천6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3.8% 증가했다. 2017년과 2018년의 증가율 각각 15.7%, 13.6%보다 높다. 이에 반해 공모펀드는 7월 기준으로 2016년 224조3천857억원에서 올해 200조545억원까지 축소됐다.사모펀드 성장세는 최근 주가 하락 등으로 인해 공모펀드 수익률이 떨어지고, 예·적금 금리가 낮아지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정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폐쇄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대구 한 투자운영사 관계자는 "법적으로 1억원 이상이면 사모펀드 가입이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3억~5억원의 자금이 있어야 참여할 수 있다"며 "지역에선 한 번 모집할 때 전체 투자금이 60억~300억원 규모이다. 수익성 좋은 상품의 경우 몇몇 큰손들이 참여해 목표액을 채우기 때문에 투자 기회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업설명회도 자산가 대상으로 비공개로 이뤄지고, 모집 전 펀드 설계에서부터 이미 특정 사람들만의 참여를 염두에 둔 형태도 있어서 '그들만의 리그'로 불린다"고 덧붙였다.금융당국의 감독이 헐거워 악용될 우려도 있다. 한 전문 투자사는 "사모펀드는 공시 의무가 없는 등 관리와 감독이 느슨해 편법 증여나 특정 기업을 목적으로 한 위장투자, 우회적인 지분 취득과 기업 지배구조 왜곡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9-09-10 17:46:30

대구 중구 성내동 일대가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주얼리 소공인 집적지구' 신청 공모에서 선정됐다. 대구 중구 패션주얼리타운 매장에서 판매 중인 황금 복돼지. 매일신문 DB.

대구 중구 성내동 주얼리단지 '주얼리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대구 중구 성내동 주얼리단지가 '주얼리 소공인집적지구'로 지정돼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주얼리단지는 최근 중소기업벤처부가 공모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및 공동기반시설 설치 후보지 공모'에서 지원대상에 선정됐다.성내동 일대는 주얼리 소공인 111개 업체와 300여 도·소매 매장이 밀집한 주얼리특구이다.현재 전국 주얼리 관련 명장 13명 중 5명이 대구 출신일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과 전문성을 자랑한다. 특히 주얼리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있는 대구패션주얼리타운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조·전시·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복합센터로서 주얼리특구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집적지구 지정으로 주얼리 디자인 개발 지원과 장비 강화, 판로 개척,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성내동과 귀금속거리로 유명한 교동 일대를 '주얼리 밸리'로 조성해 영남권 최대 도심거점형 '주얼리 산업클러스터'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동 디자인 플랫폼과 공동장비실, 산업전시공간 등 인프라를 구성하고 지역 내 산·학·연 네트워크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주얼리를 대구의 섬유·안경산업과 융합해 패션 웨어를 형성하고, 중구 관광산업과 연계해 해외 판로를 개척할 것"이라며 "지난해 집적지구로 선정된 대봉동 웨딩의류와 함께 인쇄출판, 금형산업 등도 집적지구에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9-10 17:43:10

대구본부세관은 10일 명품 시계를 밀수한 일당을 적발해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사진은 대구세관이 압수한 개당 수천만원 상당의 시계. 대구본부세관 제공

대구세관, 명품시계 수억원어치 밀수한 일당 적발

대구본부세관은 명품 시계 수억원어치를 밀수한 A(38) 씨와 B(38) 씨 등 2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대구지검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일본에서 입국하면서 명품 시계를 손목에 착용하거나 손가방에 넣어서 가져오는 수법으로 시계 3개를 밀수하다 현장에서 적발됐다.대구세관이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결과 A씨는 홍콩, 일본 등에서 시가 3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12개를 밀수해 온라인 중고거래사이트나 지인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세관은 이들은 200만원이 넘는 고가 시계에 부과되는 고율의 세금 납부를 피하기 위해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않고 환전한 현금으로 시계를 구입해 외국환거래법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2019-09-10 17:40:37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매일신문 DB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고의·상습적으로 임금 체불한 중소기업 대표 구속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이승관)은 10일 근로자 12명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퇴직금 등 4억3천500만원을 고의로 체불한 구미지역 중소기업 대표 A(53) 씨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구미지청에 따르면 A씨는 금형·프레스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임금체불 신고 건수가 38건에 달하지만 상당 부분을 청산하지 않았고, 국세·지방세·4대 보험료 등도 체납했다.구미지청 관계자는 "체불 노동자들이 퇴직한 후에도 신규 인력을 채용해 사업을 계속하면서 다시 체불을 발생시키는 등 죄질이 나빠 구속하게 됐다"고 했다.구미지청은 올 들어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중소기업·건설업체 대표 등 3명을 구속한 바 있다.

2019-09-10 16: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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