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9월 대구 제조업 가동률이 69.5%를 기록, 5개월 만에 70%선이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 제공

지난달 대구 제조업 가동률 69.5%

지난달 대구 제조업 가동률이 5개월 만에 70% 아래로 떨어졌다. 대구경북 중소기업계는 앞으로도 당분간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경북 3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9월 대구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69.5%로 전월 대비 0.9%포인트(p) 하락했다. 경북은 한 달 새 0.3% 오른 75.1%를 기록했지만 대구가 부진했던 탓에 대구경북 전체 가동률은 전월 대비 0.4%p 하락한 72.1%에 그쳤다. 대구 가동률 7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이다.경기 전망도 어둡다. 같은 자료에서 11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77.6으로 전월 대비 5.5p 하락했다. 대구의 경우 SBHI가 77.0으로 전월 대비 3.6p 줄었고, 경북은 한 달 새 8.2p 하락한 78.5를 기록했다.특히 제조업계 전망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비제조업 SBHI가 80.2로 전월 대비 0.4p 하락하는 데 그친 사이 제조업은 10.0p나 감소한 75.3을 기록했다. 응답 기업들은 생산, 내수 판매, 수출 순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기업경 영에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응답업체 62.1%(중복 응답)가 내수 부진을 꼽았다. 인건비 상승(59.1%), 업체 간 과당경쟁(38.5%) 등이 뒤를 이었다.중기중앙회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환경이 불안해 투자의욕이 떨어지고 체감 실물경기도 부진해 올해 경영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2019-10-29 17:53:16

수출기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중소 협력업체들이 대기업의 '탈 한국'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DB

"국내에선 답 없다" 삼성전자·LG 등 줄줄이 '脫 한국'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제조업 탈(脫) 한국이 줄을 이으면서 국내 제조업 붕괴가 가속화될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국내는 지난 2년 간 최저임금이 29%나 올라 수익성이 급격하게 나빠졌고,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 등 고용환경 변화로 공장 운영 부담이 커져 특히 저가제품은 생산원가를 맞출 수 없기 때문이라는게 대기업의 주장이다.게다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상당수 국내 업종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에 추월당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상황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스마트폰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을 도입, 중국 제조사에 스마트폰 생산을 통째로 맡기면서 올해 주문 생산물량을 3천만~4천만대로 늘렸고, 내년부턴 6천만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는 삼성전자가 연간 생산하는 스마트폰 3억대의 20%에 달하는 수치다.국내 부품업체들이 일감 감소 등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될 수밖에 없는 물량이다.삼성전자의 이 같은 조치는 중국의 저가 스마트폰 공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값싸고 품질 좋은 100달러 안팎의 중국산과 싸우기 위해 스스로 중국산이 되는 초강수를 택한 것이다.삼성전자는 원가 절감을 통해 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많은 중국·인도 등 신흥시장에서의 약진을 노리는 위해 국내 유일의 휴대전화 생산기지인 구미에서 중국으로, 또 베트남과 인도 등으로 메인 생산 기지를 계속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디스플레이 관련 제조업체들도 상황은 비슷하다.LG디스플레이는 중국의 저가 제품에 밀려 적자의 늪에 빠진 LCD 공장의 일부를 폐쇄하고 생산직 직원의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공장의 LCD 생산라인 일부를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SK 등 다른 대기업들도 이 같은 위기감을 겪으면서 최근 사업 재편에 나서고 있다.이 같은 대기업의 탈 한국에 따른 부담은 고스란히 중소 협력업체들에게 전해지고 있다.50인 미만 중소기업 비중이 88%에 달하는 구미산단의 경우 삼성·LG 등 대기업의 탈 한국 등으로 인한 주문량 감소로 지난 8월 가동률은 33.1%에 그쳤다.구미산단 내 대기업 협력업체 관계자는 "국내 제조업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저가제품뿐 아니라 일반제품들도 베트남·인도 등 해외로 빠져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2019-10-29 17:51:11

서광호 경제부 기자

[취재현장] 저금리 시대에도 지역 경제에 걷히지 않는 먹구름

돈의 값어치가 떨어지고 있다.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내렸다. 현재 기준금리는 1.25%로, 경기 회복 속도가 더디면 내년에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기준금리 1.00%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경험하지 못한 저금리다. 이러한 분위기에 은행들은 예금 이자율을 덩달아 낮추고 있다. 시차를 두고 대출 금리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은행 고객인 개인의 셈법도 달라졌다. 변화하는 금리 상황에 맞춰 언제 어떻게 돈을 빌릴지 고민이 생긴다.여윳돈을 어디에 넣어둘지도 판단이 쉽지 않다. 될 수 있으면 싸게 빌리고, 비싸게 맡겨둬야 하는데 안정적인 예금과 적금의 매력은 떨어지고 있다. 더 나은 수익률의 금융상품은 원금 손실 위험이 크다.문제는 지역 경제다. 금리를 낮춘 것은 투자를 유도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기대와 다른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자가 낮아지면 돈을 빌리기 쉽고, 이는 가계부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몰리면 집값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각종 지표가 이러한 우려에 대한 설득력을 더한다. 최근 대구의 가계대출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지난 7월 기준금리 인하 뒤 증가세가 가팔라진 가운데 가계대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 8월 대구의 주택담보대출은 21조원을 넘어섰다. 돈이 부동산 시장으로 풀리는 징조로 볼 수 있다.부동산 시장은 서서히 달아오르는 중이다. 대구경북 소비자들은 향후 1년 뒤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고, 주택 매매가격도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의 주택 매매가격지수가 지난 9월 104.4를 기록, 전달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앞서 3개월간 정체됐던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무엇보다 아파트지수가 6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더 큰 문제는 지역의 제조업이다. 국제 무역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함께 국내 사정도 좋지 않다. 매출과 생산이 줄고, 산업단지 가동률도 떨어지고 있다.미래 투자를 엿볼 수 있는 설비자금 대출 증가세도 둔화했다. 금리를 낮추는 통화 정책의 '약발'이 크게 미칠 수 없는 상황이다. 제조업과 같은 생산 부문의 침체는 고용 감소를 낳고, 나아가 지역 내 소득과 소비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하지만 금리 인하에도 대출 문턱은 높아지고 있다. 지역의 대표 산업인 자동차부품 업종은 까다로워진 은행의 대출 심사와 어두운 매출 전망 탓에 돈 빌리기가 여의치 않다. 한국은행의 자동차 및 트레일러 업종 대출잔액이 2분기 기준으로 2017~2019년 사이 8.9% 줄었다. 현장에서도 볼멘소리가 나온다. 규모가 영세한 중소기업들은 당장 필요한 운영자금 대출을 받기도 어렵다고 하소연한다.금리 인하로 풀린 돈이 경기 활성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지만 아쉽게도 지역 경제는 이미 2017년 하반기부터 하강기에 접어들었다. 이제는 불황기로 나아가고 있다. 금리 인하가 늦은 감이 있어서 기대하는 만큼의 경기 부양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실물경제 회복이 없는 통화 정책은 한계가 있다. 지역 제조업에 드리운 먹구름은 여전하다. 그래서 금리 인하를 마냥 반길 수만은 없다.

2019-10-29 17:49:12

경운대 군사학과 5기 졸업생 오민성(왼쪽 여덟 번째) 소위가 모교를 방문, 학과 후배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 군사학과 우수장교 배출의 요람, 5기 졸업생 오민성 소위, 육군 보병 초등군사반 수석 수료

경운대 군사학과를 지난 2월 졸업한 5기생 오민성 소위가 최근 육군 보병 초등군사반 수료식에서 전체 수석을 차지, 육군참모총장 상을 받았다.오 소위는 지난 6월 육군 64기 학사사관 장교 임관식에서도 전체 600여 명 중 1등을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받았었다.학사사관 장교 임관에 이어 초등군사반 수료까지 연속으로 1등을 차지한 사례는 극히 드문 일이라고 경운대 측은 설명했다.오 소위는 "부모님과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지도 덕분"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운대 군사학과는 졸업생 전원을 장교로 배출하며 우수장교 배출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10-29 17:00:57

서한이 LH가 추진하는 '2019년 1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가운데 인천영종과 고양삼송지구 우선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영종 A42블록 조감도. 서한 제공.

서한, 공사비 3천600억원 규모 공공주택건설사업 시공사 선정

대구 건설업체인 ㈜서한(대표이사 조종수)이 공사비 3천600억원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들어 지역 건설사가 수주한 공사비 규모로는 최대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서한을 '2019년 1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가운데 인천영종 A42블록(공사비 2천799억4천만원)과 고양삼송 A24블록(공사비 843억원)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총 공사비 3천642억원 가운데 직접공사비는 인천영종 1천640억원, 고양삼송 804억8천만원 등이다.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LH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사업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는 주택을 건설·분양해 분양수익을 투자지분에 따라 배분한다. 서한은 지역별 입지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과 상품 구성, 지구 조성계획에 맞는 주거서비스 계획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술인 양성이 가능하도록 '청년 건설기능인 일자리매칭 프로그램'을 도입,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인천영종 A42블록'은 부지면적 5만701㎡에 전용면적 64㎡~84㎡ 930가구로 건설하며 2021년 준공 예정이다. '고양삼송 A24블록'은 대지면적 3만7천510㎡에 전용 60㎡ 이하 행복주택 947가구 규모다.

2019-10-29 16:11:15

이월드[084680]가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 금융

[증시신호등] 이월드 상한가 마감

이월드[084680]가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이월드는 이날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89%(1천55원) 오른 4천5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월드는 이날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오후 3시경 상한가에 도달해 장 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했다.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52주 최고가도 경신했다. 외국인은 이 종목에 대해서 최근 8일 연속 34.9만주 순매수를 하고 있다. 전일 외국인이 대량 순매수를 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9-10-29 16:10:21

최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제82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서 대구공동관을 꾸려 참가한 지역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의료기기, 중국서 300만달러 수출 계약 체결

대구 의료기기 기업들이 중국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959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9~22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박람회장에서 열린 '제82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지역기업 6곳이 참가해 403건 959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특히 2개 업체는 304만 달러 규모의 중국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대구시·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이 마련한 대구공동관에는 ㈜엔도비전, ㈜유바이오메드, ㈜올소테크, ㈜대류, ㈜덴탈릭스, ㈜송이실업 6개 의료기기 기업이 참가했다. 대구시 프리(Pre)-스타기업인 엔도비전은 300만 달러 규모의 척추·정형외과 수술기구 등 제품을 중국 의료기기 유통업체에 납품키로 했다. 무통증 약물흡수자극기를 생산하는 유바이오메드는 4만달러 규모 현장계약을 했다. 다른 기업들도 30만∼60만 달러 규모 상담을 진행해 향후 수출 기대감을 키웠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의료기업은 기술경쟁력은 충분하나 마케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내년 1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아랍헬스 2020'에서도 대구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9-10-29 16:06:43

포스코플랜텍 워크아웃 4년 만에 인수합병 매물로

포스코가 600억원가량의 신규 증자를 꺼리면서 포스코플랜텍이 결국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포스코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워크아웃(채권단 관리)에 들어간 지 4년 만이다.28일 포스코플랜텍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채권단은 최근 매각을 결정하고, 매각주관사를 맡은 삼정KPMG가 투자 의견을 타진한 회사를 상대로 투자안내서를 배포했다. 예비입찰은 마무리됐고, 본입찰은 다음 달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인수합병 방식은 사모투자펀드 조성을 통해 진행될 전망이다.업계에서는 포스코플랜텍이 매년 200억원 이상 순이익을 내고 있고, 울산의 2개 공장이 매각된 점을 들며 신규 투자자와의 만남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3, 4개 회사와 인수합병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며 "투자회사들이 포스코로부터 물량을 안정적으로 보장받고 싶어하고 있어 포스코 결정이 인수합병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포스코플랜텍은 1982년 제철소 정비전문업체로 출발한 포스코 자회사로 포스코가 정비사업을 외주화하면서 플랜트사업에 뛰어들어 한때 가장 규모가 큰 자회사로 성장했다. 하지만 2013년 포스코가 인수한 플랜트업체 성진지오텍과 합병하면서 경영 악화가 시작됐고, 2015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2019-10-29 15:58:56

[외환] 원/달러 환율 7.7원 내린 1,163.0원(마감)

[외환] 원/달러 환율 7.7원 내린 1,163.0원(마감)

2019-10-29 15:48:13

[코스닥] 5.88p(0.90%) 오른 658.30(장종료)

[코스닥] 5.88p(0.90%) 오른 658.30(장종료)

2019-10-29 15:48:01

[코스피] 0.91p(0.04%) 내린 2,092.69(장종료)

[코스피] 0.91p(0.04%) 내린 2,092.69(장종료)

2019-10-29 15:47:48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정부 규탄 집회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文, 일자리 대참사…올해 비정규직 86만명 되레 늘었다

정부가 비정규직을 없애고 정규직을 늘리기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비정규직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정규직 근로자가 올해 8월 기준 750만명에 육박해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7년 3월 이후 최고인 36%까지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9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748만1천명으로 파악됐다.올해는 기존 조사에 없었던 병행조사를 실시해 기간제 근로자가 35만∼50만명 추가로 포착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통계청의 설명을 감안해도 비정규직 근로자 규모가 작년(661만4천명)보다 급증한 것으로 여겨진다.반면 정규직 근로자 규모는 1천307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3천명 줄었다.전체 임금근로자 2천55만9천명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36.4%를 기록했다. 수치상으로는 2007년 3월 조사(36.6%)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작년(33.0%)에 비해 3.4%포인트 높다.올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수는 1년 전의 661만4천명보다는 단순비교 시 86만7천명(13.1%) 폭증했다.정부는 "전체 취업자 증가(51만4천명)에 따른 증가분과 정부의 재정일자리 사업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정규직 근로자는 급감했다.올해 8월 기준 정규직 근로자는 1천307만8천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5만3천명 줄었다. 이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급증한 데 따른 상대적 효과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올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를 유형별로 나누면 한시적 근로자가 478만5천명, 시간제 근로자가 315만6천명, 비전형 근로자가 204만5천명이었다.한시적 근로자는 기간제 근로자와 비기간제 근로자를 포괄한다. 기간제 근로자는 근로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고 비기간제의 경우 근로계약 기간을 설정하지 않았으나 계약을 갱신·반복해 계속 일할 수 있는 근로자와 비자발적 사유로 인해 계속 근무를 기대하기 어려운 근로자를 말한다.올해 8월 기준 기간제 근로자는 379만9천명에 달했다. 단순 비교 시 1년 전(300만5천명)보다 26.4%인 79만4천명 늘어났다.통상 근로자 짧게 주 36시간 미만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는 1년 전(279만9천명)보다 16.5%인 44만7천명 늘었다.시간제 근로자의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9개월로, 남성(1년 6개월)이 여성(1년 10개월)보다 짧았다.최근 3개월간 월 평균 임금은 92만7천원으로 1년 전보다 6만원 늘었다.비전형 근로자는 1년전(207만1천명)보다 1.2%인 2만6천명 줄었다. 비전형 근로자는 파견근로자, 용역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자, 일일 근로자, 가정 내 근로자 등이 포함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준에 따라 주요국의 비정규직 근로자(Temporary Worker) 비율을 비교하면 한국의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올해 8월 기준 24.4%로 상승했다.2018년 기준으로는 한국이 21.2%로, 영국(5.6%), 캐나다(13.3%), 독일(12.6%)보다 높았고, 네덜란드(21.5%), 폴란드(24.4%)와 스페인(26.8%)의 경우 한국보다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2019-10-29 12:27:41

구미시

구미시, 전국상인연합회 구미시지부 '2019 상인연합회 조직역량강화 워크숍'

구미시는 24, 25일 전국상인연합회 구미시지부 회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 전주 및 군산 일원에서 조직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어 전통시장 상생 방안 등을 모색했다.

2019-10-29 11:39:05

경운대

경운대, ㈜티웨이항공 산학협력 협약 체결

경운대(총장 한성욱)와 (주)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은 28일 항공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항공 분야 인력 교류 촉진, 학술 및 정보 교환, 항공정비 분야 시설 이용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2019-10-29 11:38:36

구미시,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들이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식

구미시(시장 장세용)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28일 구미시청에서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이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신설 협의와 청년일자리 및 취업지원 협력, 일학습병행제,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전문가 인력풀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상생협력해 일자리 지원뿐만 아니라 직업능력개발사업과 국가자격검정, 외국인고용지원, 숙련기술지원 등으로 지역 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장세용 구미시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의 구미 설립은 구미시의 발전과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는 내년 1월 개소될 예정이다.

2019-10-29 11:37:59

한국은행이 올해 들어 두 차례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시중으로 자금이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하지만 가계대출 증가와 부동산 시장 과열 등의 우려도 있다. 산업 투자보다 부동산에 자금이 몰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직원이 5만원권 지폐를 살피고 있다. 매일신문 DB

저금리 시대, 개인들 돈 똑똑하게 빌리고 투자해야

한국은행은 이달 16일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내렸다. 지난 7월 0.25%포인트(p) 인하를 포함해 올해에만 두 번째다. 저금리 시대에 개인은 대출 방법과 투자처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가계대출이 늘어나고,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산업 투자와 소비 활성화 전망도 부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돈 언제 어떻게 빌리고, 어디에 맡기나?대구 북구의 김모(40) 씨는 약 5억원 시세의 아파트 매입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주택을 담보로 1억5천만원을 빌려야 하는데, 금리 방식을 결정하지 못했다. 현재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더 낮지만 변동금리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대출 기간 20년에 원리금 분할상환의 고정금리 상품(2.42~3.92%)으로 대출하면 월 평균 상환액이 81만원이다. 변동금리 상품(3.02~4.22%)은 매월 평균 85만5천원을 갚아야 한다. 달마다 4만5천원의 상환액 차이가 난다.금리 인하기에 신규 대출자의 고민이 크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서다. 지난해 말부터 변동금리가 더 높은 역전현상이 발생했지만 최근 고정금리가 오르고, 변동금리가 내리면서 역전현상이 완화되고 있다.0%대 예금금리가 나오는 등 돈을 굴릴 방법도 마땅찮다. 신한은행은 영업점에서 취급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를 0.9%로 낮췄다. 국민은행은 이번 주에 예금과 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낮출 예정이다. 우리·하나은행도 예금금리 인하를 검토 중이다. 현재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국민은행 'KB국민UP 정기예금'과 우리은행 '우리SUPER주거래 정기예금', 하나은행 'N플러스 정기예금' 등이 각각 1.5%다.전문가와 은행 관계자들은 "대출기간이 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고정금리가 유리하다"며 "금리가 내려갈 때는 배당이나 임대료 등과 같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인컴형 자산'이나 채권 등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은행들이 우대금리의 모바일 예·적금을 내놓고 있어서 '온라인 손품'을 판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상품을 찾을 수도 있다.◆가계부채 증가, 부동산 시장 자금 유입기준금리 인하는 가계부채 증가를 불러올 우려가 있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구 예금은행의 8월 가계대출 잔액은 29조45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달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2015년 10월(2.4%)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올해 들어 0%대(0.2~0.9%) 가계대출 증가율이 7월 기준금리 인하 후 급등했다.가계대출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대구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은 8월 21조5천306억원으로 7월보다 1.9% 증가했다. 전달 대비 증가율은 2015년 12월(2.0%) 이후 가장 높았다.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한국감정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9월 대구의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104.4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6~8월 정체됐던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택 청약시장은 활기가 이어지고, 기존에 대출을 받았던 주택 구입자들을 중심으로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대환 대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가 공급 과잉 상태에 놓인 대구 집값의 하락 속도를 늦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홍 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과 교수는 "지난해와 올해 대구에서 공급된 아파트 물량은 역대 최대인 5만5천가구에 이른다. 향후 2, 3년 내에 집값 조정 시기가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로 유동자금이 부동산에 쏠리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집값 하락 속도를 늦추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산업 투자와 소비 진작 이뤄질까?국내 부동자금(투자 대기 자금)은 1천조원에 이른다. 통상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예금,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을 부동자금으로 분류한다. 이들 부동자금의 규모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989조6천795억원이다.대구 예금은행의 경우 8월 요구불예금이 전달보다 2.8% 늘어난 7조5천516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 5.9% 줄었다가 다시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은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예금으로, 현금과 유사한 유동성을 지닌 부동자금 중 하나다.이 같은 부동자금에도 지역 기업대출 증가 폭은 축소되고 있다. 대구 예금은행의 기업대출 증가율은 지난 5월 0.7%, 6월 0.9%를 보인 뒤 7, 8월에 각각 0.4%로 내려갔다. 주력 산업인 대구의 '자동차 및 트레일러' 업종 대출 잔액은 2017년 2분기3조8천715억원으로 정점을 찍고 나서 올해 2분기에 8.9% 줄어든 3조5천269억원을 기록했다.제조업 현장의 투자 전망도 어둡다. 연매출 70억원 규모의 성서산업단지 내 한 금속가공업체는 금리가 낮아져도 대출을 받을 계획이 없다. 자동차부품과 기계업종 자체가 어려운 데다 국내 경기가 부진해서다. 이 업체 대표는 "대출 심사가 보수적으로 이뤄져 매출 규모가 크지 않은 2, 3차 협력업체들은 돈을 빌리기가 어렵다. 은행들이 향후 매출 증가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유통업계에선 금리 인하의 소비 진작 효과에 부정적이다. 대구 한 백화점 관계자는 "금리 인하가 나쁜 요인은 아니지만 명품이나 가전, 가구 등의 상품들은 금리와 무관한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개인소득 상황이 좋지 않고, 금리 인하가 경기 침체의 신호로 읽혀져 소비자들이 오히려 지갑을 닫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19-10-28 18:19:12

스마트시티 산업의 핫이슈가 한자리에…'2019 ICT 융합 엑스포' 개최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2019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엑스포'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21개 기관·기업이 450여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ICT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2015년부터 대구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참가한 기업들은 혁신기술·제품 등 '스마트시티-대구'를 소개한다. 대구도시공사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과 대구스마트시티지원센터의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콘텐츠,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구도시철도공사의 도시철도 본선 환기구 미세먼지 제거시스템 등도 전시된다.시는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고자 13개 국가 30개 기업의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와 ICT 벤처기업 투자설명회 및 상담회를 마련한다. 국내외 석학들의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부대행사도 열린다. 스포츠·ICT의 만남, 맞춤형 3D 프린터, 대구소프트웨어고교 학생들의 아이디어 프로젝트, 4차원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이(E)-모빌리티 등도 펼쳐진다.융합엑스포 홈페이지(www.itce.kr)에 사전 등록하면 무료 관람할 수 있고, 컨퍼런스·세미나 참여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19-10-28 18:11:49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6일 서울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인하한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초저금리 시대에 부동산만 뜨거운 대구경제

올해 들어 한국은행이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역대 최저 금리 시대를 맞았다. 낮은 금리로 투자를 유도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돈을 빌리는 비용이 낮아지면서 가계부채가 늘고, 부동산 시장에서도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제조업 업황도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대구경북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1월 처음으로 80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3월까지 주춤하던 지역의 가계대출은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8월에는 80조7천445조원을 기록했다.특히 대구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올해 1월 27조2천417억원에서 8월 28조684억원으로 3% 증가했다. 2017년과 지난해의 1~8월 사이 대구 주담대 증가율은 각각 0.8%, 1.8%에 그쳤다.주택시장 과열 조짐도 있다. 한국은행의 대구경북 소비자동향지수 중 '주택가격전망'(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은 지난해 9월 121에서 올해 3월 79까지 하락했다. 그러다 4월 85로 반등해 이달엔 110까지 치솟았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반영된 7월(7p)과 10월(4p)의 지수 증가폭이 컸다.반면 제조업 상황은 여전히 어둡다.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전망은 올해 4월(67)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10월에는 전달보다 5p 낮아진 62를 기록했다. 이달 전망치를 세부지표별로 보면 매출(-13p)과 생산(-14p), 신규수주(-14p), 설비투자실행(-3p) 등이 전달보다 크게 떨어졌다.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부동자금도 문제다. 수시로 돈을 찾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의 경우 대구는 올해 8월 현재 7조5천516억원(예금은행 기준)에 달한다. 예금과 적금은 이자율이 낮고, 주가 하락과 경기 침체로 주식시장 투자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장은 "경기가 하강하는 불황기인 현재 금리 인하 정책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기대한 효과를 거두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생산부분인 기업대출보다 투자 목적의 가계대출이 늘어나고, 또 기존 대출자의 이자 부담 감소가 소비 진작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정도의 침체한 경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2019-10-28 18:11:42

지난 2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19 마산국화축제'에서 관람객들이 한돈 요리 시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국민 불안 해소와 한돈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된 소비 촉진 행사이다. [대한한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연합뉴스

삼겹살 100g에 1천380원, 대구시 돈육 판촉행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소비가 위축된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에서 열린다. 대구경북 돼지고기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삼겹살 100g을 1천380원에 판매하는 등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돼지고기를 선보인다.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이 열리며 '대구경북 농산물상생장터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다른 농산물들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도축 단계에서 철저한 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시판되는 돼지고기는 모두 안전하다. 11월 중 돼지고기 소비 촉진 행사를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9-10-28 18:10:12

국내 최대 관광·쇼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지난해 행사기간 중 서울 명동거리에 홍보문구가 걸려 있다. 연합뉴스

백화점 파격 할인 없는 '반쪽짜리 코리아 세일 페스타'

국내 최대 관광·쇼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코세페)가 다음달 1~22일 열리는 가운데 올해는 백화점의 참여가 저조해 김이 빠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판촉비용 관련 지침 개정 때문에 백화점들이 할인 대신 사은품 증정 계획만 밝히고 있어서다.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를 벤치마킹한 코세페는 소비자가 연중 가장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만들어졌다.올해 이커머스기업과 면세업계에서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백화점 업계는 시큰둥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특약매입거래 심사지침'을 두고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개정한 '대규모 유통업 분야의 특약매입 거래에 관한 부당성 심사지침'에 따르면 앞으로 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업자가 공동 판촉행사를 할 때 가격 할인분의 50%를 직접 보상해야 한다. 일례로 10만원짜리 상품을 5만원에 할인 판매할 경우 할인분의 절반인 2만5천원을 백화점이 납품업체에 줘야 한다. 백화점으로서는 대대적인 세일을 추진할 이유가 사라지는 셈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들이 사실상 코세페에서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시행시기를 이달 31일에서 내년 1월 1일로 늦추기로 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할 전망이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코세페 참여를 검토했으나 지금 준비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개별 브랜드들이 행사를 준비할 수는 있지만 백화점 차원의 세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정위가 공동 판촉행사 비용 부담에 관심을 갖는 상황에서 입점 브랜드와 할인행사를 논의하기도 부담스럽다"고 했다.백화점들은 경품 증정으로 코세페 참여방향을 잡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경품행사, 현대백화점은 구매고객별 사은품 증정으로 코세페를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백화점도 코세페 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승용차,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등 경품 증정 계획만 밝혔을 뿐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코세페 참여를 놓고 본사 차원에서 보강 여부를 협의 중에 있으나 확정된 내용은 없다. 우선 내달 10일까지 이어지는 백화점 창립 40주년 행사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10-28 18:01:01

지난 1년간 기업경기실사지수 추이. 한국경제연구원 제공

11월 기업 체감경기 악화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제조업과 수출 분야 전망이 유독 나빴다.중소기업중앙회가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11월 업황 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3.8을 기록, 전월 대비 2.5포인트(p) 하락했다. 제조업 SBHI는 전월 대비 3.6p 하락한 82.5였고, 비제조업은 2.0p 떨어진 84.4를 기록했다. SBHI는 SBHI는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라는 의미다.중소기업 SBHI는 8월 하락 후 9, 10월 두 달 연속 상승했으나 11월 들어 다시 하락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경제환경이 불안해지고 경영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체감되는 실물경기도 부진해졌다"고 설명했다.경기변동 항목별로는 내수 판매와 수출, 영업이익, 자금 사정, 고용수준 전망이 모두 전월보다 악화했다.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복수응답) 사항으로는 내수 부진(65.8%)과 인건비 상승(45.8%)을 꼽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대기업도 향후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는 마찬가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1월 전망치는 92.7로 지난달 전망(97.2)보다 낮아졌다. 8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수치가 2개월 만에 다시 하락한 것이다.한경연의 BSI 전망치는 지난해 6월(95.2) 이후 18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 미만에 머물고 있다. 특히 제조업 수출전망은 89.1을 기록해 비제조업(99.4)보다 낮았고,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 및 통신장비 수출 전망은 77.3으로 2016년 2월 이후 4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한경연 관계자는 "올해 2% 성장률 달성이 사실상 어려워진 것은 물론 국내 기업 투자와 수출 감소도 지속돼 내년 경제상황의 개선도 불투명하다"며 "통화정책 외에도 기업환경과 심리를 반전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10-28 17:55:35

영남권 5개 시·도 '영남경제권' 발전 방안 찾는다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권 5개 광역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영남경제권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대구시와 경북도,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등 5개 시·도는 29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제8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열고 협력사업 발굴과 현안 공동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다.이날 포럼에는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과 정중태 경북도 생활경제교통과장, 각 시·도 경제담당 실·국장, 연구원,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관계자, 경제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참석자들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주제로 천영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부단장의 특강을 듣고, 올해 포럼 공동 연구과제인 '북방경제시대 영남권 공동 대응 방안'에 관한 결과를 공유한다. 이어 신남방·신북방 경제벨트와 연계한 영남권 상생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남북경제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찾는다. 북한과 영남권 자매권역 추진, 영남권 남북교류 협력위원회 협의회 구성 등에 관해서도 논의한다.내년 포럼 공동 연구과제인 '영남권 고용 확대 및 일자리 네트워크 활성화'를 공동 수행하는 내용의 협약도 체결한다. 영남권 청년층의 지역 이동과 고용현황, 좋은 일자리 창출사례, 지역간 일자리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2019-10-28 17:41:22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대구경북 23개 선정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대구경북 23개 기업이 선정됐다.대한상의는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함께 올해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개를 28일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제조·화학이 227곳으로 가장 많았고 IT·웹·통신(198), 유통·무역·운송업(71), 미디어·디자인(45), 서비스업(43), 의료·제약(24) 등이 뒤를 이었다.'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선정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구직난을 겪는 청년을 이어주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대한상의는 기업 신용등급 BB 이상인 곳, 최근 2년 간 매출액이 늘어난 곳, 기업리뷰 플랫폼 재직자 평점 상위 30% 기업을 선별해 성장가능성, '워라밸', 복지·급여 등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기업방문의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대구에서는 금용기계, 대주기계, 맥스로텍, 신라시스템, 써지덴트, 씨티에스, 일성도금, 제이브이엠, 지이테크, 평화홀딩스 등 10곳이 선정됐다. 경북에선 건화, 대흥농산, 대현공업, 동천수, 로자, 신라공업, 씨포아이, 에스지케미컬, 유니코정밀화학, 캐프, 탑엔지니어링, 파인스, 메쉬코리아 등 13곳이 뽑혔다.이 가운데 대주기계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성장 가능성과 좋은 복리후생을 인정받았다. 기업리뷰 플랫폼 '잡플래닛'에 따르면 대주기계 재직 직원은 많은 보너스와 자기계발비·기숙사 지원, 주택자금 대출, 깨끗한 회사시설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퇴사한 직원도 좋은 사내 분위기와 CEO 비전 등을 높게 평가했다.대주기계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점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매출 대부분이 대기업 납품이어서 비교적 안정적이고, 제 2공장을 짓고 있어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며 "사내 복지와 임금 수준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지역 기업들은 대체로 성장 가능성과 워라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이브이엠은 잔업·특근 압박이 없고 탄력근무제를 시행중인 점, 맥스로텍은 3D프린팅을 개발해 향후 전망이 밝은데다 사내 분위기가 좋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에 괜찮은 기업이 있지만 청년들이 제대로 알지 못해 중소기업-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심각하다"며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2019-10-28 17:38:40

무협, 내달 25, 26일 해외마케팅 종합대전 개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내달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 12회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30개국에서 바이어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해외마케팅 종합대전은 작년까지 서울에서 열리다 올해 처음으로 영남권에서 개최된다. 무협 관계자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키로 했다"며 "그동안 행사가 수도권에서 열려 바이어들을 만나기 어려웠던 대구경북 업체 참가가 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주요 바이어로는 미국 4대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 중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체인 쑤닝닷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를 결정했다. 품목은 기존 소비재 중심에서 지역에 특화된 기계 등 제조업으로 확대됐다.무협은 상담회 기간 중 '글로벌 유통시장 및 진출전략 세미나'를 열고 인도 등 전략 신흥시장 진출 사례, 동남아 전자상거래 트렌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소기업 쇼케이스관도 운영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1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9-10-28 17:05:54

"김장 손쉽게", 유기농 절임배추 판매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식품관 '올가' 매장에서는 충남 태안산 '휘파람 골드' 품종 유기농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받는다. 10㎏에 3만9천800원이며 배송은 12월 28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염도로 단기간 절여 아삭한 맛이 오래 가고 쉽게 무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2019-10-28 17:02:06

28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서 농민들이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식품부 "올해 김장비용 17% 오른다"

배추와 무 가격이 오르면서 올 겨울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30만원대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27만원)보다 약 17% 오른 수준이다.2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장채소 수급 전망에 따르면 4인 가족이 김치 20포기를 담는 것을 가정했을 때 드는 비용은 약 31만6천원이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배추 9만4천원, 무 3만원, 고춧가루 5만2천원, 깐마늘 8천원, 대파 6천원, 쪽파 1만2천원, 생강 1천원, 미나리 2만원, 갓 8천원, 굴 4만6천원, 젓갈 2만9천원, 소금 1만원이 들 것으로 내다봤다.농식품부는 "생육 초기에 태풍 등의 피해를 집중적으로 받은 김장용 배추, 무의 가격 강세 전망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작황 회복 정도와 기상 여건 등에 따라 다소 가변적"이라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김창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김장비용 경감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배추 비축물량 4천500t 및 농협 출하조절시설 물량 2천500t을 활용해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김장 집중시기에 맞춰 계약재배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무도 비축물량 4천t 등을 활용해 공급을 확대한다. 한편 올해 4인 가구 기준 김장 규모는 22.3포기 수준으로 전년(23.4포기)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10-28 17:01:31

낮은 수익률의 퇴직연금 저금리로 전망 어두워

국내 은행의 퇴직연금 수익률이 연 2%를 밑도는 등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과 적금 등에 투자하는 '원리금 보장형'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수익률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은행 12곳의 올해 3분기 기준 최근 1년간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1.45~1.83%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구은행의 DC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1.54%로 하위권인 9위다. 특히 대구은행은 펀드 등에 투자하는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1.44%)이 낮았다.개인형(IRP) 퇴직연금 수익률은 더 낮다. 신한은행(1.85%) 이외에는 0.52~1.41% 수준에 그친다. 대구은행은 0.52%로 12곳 중 가장 낮다. 대구은행의 2014~2018년 개인형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1.25%)과 비교해 최근 수익률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 원리금 비보장형의 수익률이 0.8%(2014~2018년)에서 –1.64%(최근 1년간)로 나빠졌기 때문이다.문제는 기준금리 인하로 수익률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은행 12곳의 DC형 퇴직연금의 경우 운용비중이 89.8%(34조2천833억원 중 30조7천704억원)로 높았다. 원리금 비보장형의 낮은 수익률에도 그나마 현재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 기준금리 인하로 예·적금 이자율이 낮아지면 퇴직연금 수익률도 떨어지는 구조인 셈이다.은행 관계자는 "원리금 보장형은 은행 예·적금 금리와 연동한 보험상품이 90% 가까이 포함돼 있어서 금리가 하락하면 수익률이 낮아진다"며 "국제 무역분쟁과 경제 침체로 주식시장 전망도 밝지 않아 비보장형 상품도 크게 나아질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키워드〉-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은 사용자가 부담금을 정기적으로 납입하며, 근로자의 운용 선택에 따라 퇴직급여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개인형은 근로자가 이직·퇴직할 때 받은 퇴직급여를 본인 명의의 계좌에 적립해 향후 연금화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2019-10-28 16:58:53

'2019 경북 산·학·관 춘하추동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경북도, 구미시, 방위사업청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에서 방위사업청과 함께 하는 '2019 산학관 춘하추동 채용박람회'

경상북도·구미시·방위사업청은 28일 구미코에서 '2019 경북 산·학·관 춘하추동 채용박람회'를 열었다.이날 ㈜한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방산업체 5곳을 비롯해 ㈜농심 구미공장 등 중견·중소기업 150곳이 참가해 구직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하거나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최종 면접을 통해 19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또 취업지원정보관에선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과 취업 유관기관의 각종 사업정보를, 부대행사관에선 이력서용 사진촬영, 면접 대비 메이크업, 면접용 의상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각각 제공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은 좋은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안정된 일자리를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9-10-28 16:53:24

[외환] 원/달러 환율 2.3원 내린 1,170.7원(마감)

[외환] 원/달러 환율 2.3원 내린 1,170.7원(마감)

2019-10-28 16:08:34

[코스닥] 0.05p(0.01%) 오른 652.42(장종료)

[코스닥] 0.05p(0.01%) 오른 652.42(장종료)

2019-10-28 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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