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휘발유값 3주 연속 상승…대구 평균 1천273원

휘발유값 3주 연속 상승…대구 평균 1천273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오르며 ℓ당 1천300원을 넘어섰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305.6원으로 지난주보다 27.5원 올랐다. 5월 넷째 주 들어 3주 연속 휘발유 가격이 오르고 있다. 상승 폭도 ℓ당 9.8원, 17.5원, 27.5원으로 커졌다.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28.8원 올라 1천403.1원을 기록했다. 서울 휘발유 갑시 1천400원대로 올라선 것은 한달반만이다.기름값이 가장 저렴한 대구 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273.9원이었다. 앞서 주유소 휘발윳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제유가 폭락 등의 영향으로 1월부터 4개월 이상 하락세를 탔다.지난 4월부터는 국제 유가가 다시 오르기 시작하며 국내 주유소 휘발윳값도 5월 중순을 기점으로 반등했다.

2020-06-13 19:48:29

 "車업계 살리자" 대구시 3년간 95억원 투입

"車업계 살리자" 대구시 3년간 95억원 투입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업체들을 위해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조성하고 1천억원 상당의 기업보증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기업들의 산업 고도화와 대출 문턱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대구시는 전기·자율차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 플랫폼 조성 사업에 3년 동안 95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로 29억원을 마련했으며 국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자동차부품산업은 전기·자율차 부품 생산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산업 고도화를 위해선 신제품 개발과 성능 테스트가 필수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이 이를 지원해주고 있다.문제는 시험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장비들이 제각각이라 이를 확인하고 시험을 의뢰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통합 플랫폼 부재로 기관별로 내놓은 시험평가 결과에 대한 활용도도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이에 대구시는 기업지원 통합 플랫폼을 구성해 시험의뢰를 일원화하고 기관별 장비를 통합하기로 했다. 시험평가 결과에 대해서도 각 기관이 결과를 공유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비 활용 및 데이터 공유와 축적으로 제품 기획과 개발에 이은 평가와 분석이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다.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게 된다.대구시는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자동차 부품 기업을 위한 1천억원 상당의 기업보증 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다. 자기 담보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대출 문턱을 크게 낮출 전망이다.앞서 정부는 완성자 업체와 5천억원 규모의 자동차부품 기업 전용 특별보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완성차 기업이 240억원, 정부가 200억원을 출연하면서 1~3차 협력업체들이 최대 100억원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과 신용등급 하락 등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12 17:06:38

내년 정부 예산요구액 '543조원'…4년 연속 6%대

내년 정부 예산요구액 '543조원'…4년 연속 6%대

정부 각 부처가 올해보다 6% 늘어난 약 543조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요구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한국판 뉴딜 추진 등으로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요구액이 올해 예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등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복지·고용 분야 요구액도 두 자릿수 가까이 늘었다.기재부는 12일 각 부처가 요구한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총지출 계획 규모는 2020년도 본예산상 총지출(512조3천억원)보다 30조7천억원(6.0%) 늘어난 542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1∼3차 추경안을 합한 올해 총지출 규모는 547조1천억원으로 내년 요구안에 비해 많다.예산 요구 증가폭은 2018년도 6.0%, 2019년도 6.8%, 올해 6.2%, 내년도 6.0%로 4년 연속 6%대를 기록하고 있다.예산은 364조8천억원으로 올해 본예산(351조1천억원)보다 3.9% 증가했고 기금은 178조1천억원으로 올해 본예산(161조1천억원)보다 10.5% 늘었다.분야별로 보면 산업·중기와 복지·고용, 연구개발(R&D) 등 12개 분야 모두 예산요구액이 올해보다 늘었다. 다만 교육 분야는 세수감소에 따른 교육교부금 축소를 포함하면 3.2% 감액을 요구했다.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는 한국판 뉴딜 추진 등으로 인한 디지털·비대면 산업분야 창업·벤처 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성장지원,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등을 위해 올해보다 12.2% 늘어난 26조6천억원을 요구했다.보건·복지·고용 분야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본격 실시 등 고용안전망 강화와 기초연금·기초생활보장 등 사회안전망 확충, K-방역 고도화 등을 위해 올해보다 9.7% 늘어난 198조원을 요구했다.R&D분야 요구액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등 'DNA'와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에서 늘어 9.4% 증가한 26조5천억원이었다.환경 분야는 녹색산업 등 친환경 그린 뉴딜 중심으로 7.1% 늘어난 9조7천억원을, 국방은 첨단무기체계 구축 등 방위력 개선과 장병복무 환경 개선 등 전력 운영보강을 위해 6.0%를 증액한 53조2천억원을 요구했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요구액은 6.1% 늘어난 22조1천억원이었다.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SOC 디지털화, 노후 기반시설 안전투자,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등을 중심으로 요구액이 4.9% 늘어난 24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문화·체육·관광 분야는 3.8% 늘어난 8조3천억원, 농림·수산·식품 분야는 0.6% 늘어난 21조7천억원을 각각 요구했다.교육 분야는 고교 무상교육 전면시행, 비대면 원격교육 지원 등을 중심으로 교부금을 제외하면 0.8% 증액을 요구했지만, 세수감소에 따른 교육교부금 축소를 포함하면 3.2% 감액 요구를 한 셈이 된다.기재부는 각 부처 요구안을 토대로 내년 예산안을 확정해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기재부는 내년도 경기상황과, 세입·지출 소요 등 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수립 등 요구안 접수 이후 정책여건 변화에 따른 추가요구도 반영해 예산안을 편성할 계획이다. 또 재량지출에 대한 10%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한국판 뉴딜 등에 재투자해 재정지출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0-06-12 16:17:08

신임 대구혁신센터장에 이재일 전 삼성전자 상무

신임 대구혁신센터장에 이재일 전 삼성전자 상무

이재일(58) 전 삼성전자 상무가 신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 센터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년이다.12일 대구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2~17일 진행된 센터장 공모에는 모두 28명이 응시했고 센터장 추천위원회 서류 및 면접심사와 이사회 의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승인을 거쳐 제3대 센터장으로 이 전 상무가 확정됐다.광운대 응용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센터장은 1987년 삼성반도체통신㈜에 입사해 지난해까지 32년간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다.특히 2012년부터는 인재개발센터장과 창의개발센터장을 역임하며 삼성전자 사내창업프로그램인 C-LAB 및 스핀오프(Spin-off)를 도입·운영해 혁신창업전문가로 평가받았다.이 신임 센터장은 C-LAB 운영으로 250여 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40개 스타트업을 분사하는 등 아이디어 고도화와 창업지원에 풍부한 경험이 있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대구혁신센터 설명이다.이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창업기업이 생존의 고통을 겪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아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불확실성이라는 환경적 제약요인 속에서 사업혁신, 네트워크혁신, 조직혁신이라는 3대 전략으로 '창업을 통한 더 새로운 세상'을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한편 2014년 9월 15일 전국 혁신센터 중 최초로 출범한 대구혁신센터는 삼성전자와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C-LAB을 통해 9기까지 133개 기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들어서는 4대 창업패키지인 예비, 초기, 도약, 재도전까지 전주기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2020-06-12 16:15:49

산단공-KIAT “산단 입주기업 규제 원스톱 해결”

산단공-KIAT “산단 입주기업 규제 원스톱 해결”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는 12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규제 애로 해소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제조기업 활력을 높이고 규제를 해소해 산단 입주기업의 선장을 지원하려 체결됐다.협약에 따라 산단공은 규제 애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규제 샌드박스 과제를 발굴하고, KIAT는 발굴된 과제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기회를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규제 샌드박스란 기업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신속히 시장에 출시되도록 관련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다.산단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모든 관할 산단으로 규제 샌드박스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규제 샌드박스 지원으로 입주기업 애로 해결에 기여하고 위축된 제조업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석영철 KIAT 원장은 협약에 대해 "기업들이 소재지와 관계없이 규제 샌드박스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2020-06-12 16:13:22

'포항청년 IT기업' 창업해놓고 육성은 소홀

경북 포항지역이 우수한 청년 IT기업 창업시스템을 보유하고도 정작 관련 업계를 키우기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지역 기업이나 관공서 등에서 발주하는 수익사업을 모두 지역 창업 회사가 아닌 서울 등 대도시 업체에서 주로 맡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포항에서는 포항시를 비롯해 포스코 등 대기업들의 창업 지원시스템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먼저 포스코의 경우 산학연협력기관인 포스텍(옛 포항공대) 및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을 통해 매년 벤처 창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올해에도 22억원을 들인 데이터센터 활용과 400억원을 투입한 스마트시티 구축 등을 논의 중이다.경북도와 포항시 역시 청년창업을 위한 연속 사업과 공모전과 같은 특별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매년 기업당 최소 700만원에서 많게는 3천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의 경우 20건 모집에 60개가 넘는 사업장이 지원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이렇게 창업한 업체가 포항지역에서 버티기란 녹녹치 않다.포스코 창업지원 시스템의 경우 대기업 특성상 당초부터 자신들의 발전계획과 맞는 아이디어들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초기부터 지원하는 탓에 기타 중소업체가 끼어들 틈이 적다.포항시 역시 본격적인 수익사업은 모두 경쟁입찰을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창업업체가 갖추기 힘든 과도한 경력을 요구한다.실제 지난 2월 포항시가 발주한 예산 7천900만원의 '포항시 대표 SNS 운영 용역 입찰'을 살펴보면 동종 경력이 있는 업체에 총 100만점 중 20점의 가산점을 주고 있다.결국 해당 사업은 서울의 중견업체인 M사에서 낙찰을 받았다.현행 '계약체결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보면 예산 2천만원(부가세 별도)을 초과한 용역 계약은 모두 조달청을 통한 경쟁입찰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러한 제도 아래 현재 포항시가 발주한 IT 사업은 모두 서울 등 대도시의 중견기업이 독식하고 있다.정확한 별도 집계는 아직 없지만, 업계에 따르면 포항지역에서 새로이 창업한 업체 중 5년 이상을 버티는 기업이 10%도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포항지역 IT업계 관계자는 "청년창업, 특히 IT업체는 시간과 투자의 싸움이다. 적은 돈이라도 5년간만 버틸 수 있는 사업이 있으면 그제야 발전가능성을 얘기할 수 있다"면서 "지역 청년창업자에게 비슷한 수준의 가산점을 주거나 타지역 업체가 포항시의 사업에 참여할 때 지역업체와의 컨소시엄을 의무화하는 등의 조례 재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6-12 16:11:26

우선주 단기과열 숨고르기…코스피 열흘만에 하락 마감

우선주 단기과열 숨고르기…코스피 열흘만에 하락 마감

이달 들어 '우선주'가 급등하는 이상 현상을 반복하며 지수 상승 랠리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가 11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네 마녀의 날')을 맞으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쏟아진 탓이다.일각에서는 유동성 과잉 여파로 증시만의 과열 양상이 빚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시장이 하방 조정 압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통상적으로 팔고 빠지기를 반복하는 순환매 장세의 마지막 국면에서 급등하는 것이 우선주였기 때문이다.10일 경우 하루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10개 중 8개가 우선주였다. 코스피지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빠르게 회복되면서 가격이 많이 뛰어오른 종목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오른 우선주로 관심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우선주 급등 현상은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선 11일에도 이어져 상한가 10개 중 9개가 우선주였다. '삼성SDI우'와 두산퓨DJF셀1우', '두산퓨얼셀2우B', '동양우', '동양2우B', '코오롱우', '삼성중공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특히 삼성중공업의 우선주(삼성중공우)의 경우에는 지난 2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연속 5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9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지만, 거래가 재개되자 마자 이틀 연속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2주 사이 주가가 6배나 급등하면서 12일 다시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거래가 정지된다.전문가들은 우선주의 경우 유통주식 수가 보통주보다 적기 때문에 주가를 쉽게 끌어올리고 내릴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와 외국인 유입에 대한 기대로 우선주가 초과수익을 내고 있다"면서 "다만 코로나19로 실물경기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밸류에이션을 고려하지 않고 우선주에 투자하는 것은 이르다"고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1포인트(0.86%) 내린 2,176.78로 열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3포인트(0.52%) 내린 2,184.36으로 개장한 뒤 장 후반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금융투자 기관을 중심으로 현물 순매도·선물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우선주=보통주에 대비되는 주식. 보통주의 소유자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기업의 주요 경영 사항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고 배당을 받고, 발행되는 신주를 인수하는 등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우선주는 일반적으로 배당률이 좋은 대신 의결권이 제한되는 등 일부 권리가 제한된다.

2020-06-11 18:04:13

대구시 공무원 부정수급? "他 시도 하위직은 지원"

대구시 공무원 부정수급? "他 시도 하위직은 지원"

대구시 긴급생계자금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광역자치단체들은 소득 수준이 낮은 공무원에게도 긴급생계자금을 지급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1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소득 기준에 따라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한 전국 광역자치단체는 대구, 경북, 서울, 광주, 대전, 전남, 경남 등 7개다.이들은 중위소득 100%(경북은 85%) 이하인 가구에게 가구원 수에 따라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했다. 중위소득 100%란 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말한다.대구경북과 타 시도의 차이는 공무원과 민간인을 구분하면서 비롯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은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정규직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은 소득과 무관하게 지원에서 일괄 배제했다.반면 나머지 지자체는 직업별로 차이를 두는 게 무의미하다고 보고 소득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 부합하는 하위직 공무원 등이라면 긴급생계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포함했다.지난 10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유감' 발언 이후 실태 파악에 나선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도 관련 내용을 접하고는 '부정수급'이라는 표현 대신 '오지급'이라는 말로 표현을 순화하고 있다. 공무원이 의도적으로 생계비를 가로챈 건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다만 대구시가 지급 대상이 아닌 공무원을 사전에 거르지 못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같은 기준을 세운 경북도는 공무원이 재난지원금을 받아 간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경북도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해 소득과 재산, 직업 등을 조사한 후 지급한 반면 대구시는 소득 수준을 나타내는 건강보험료만을 기준으로 삼으면서 사전 검증에 어려움을 겪었다.대구시 관계자는 "소득조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절차가 복잡하다는 우려가 있어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삼았다"라며 "공무원 등에 대해선 사후 검증으로 충분히 걸러내도록 정책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환수 대상자에 대한 환수 절차도 이날 본격화됐다. 대구시는 이날 환수 대상자 3천928명에게 직장이 아닌 개별 주소지로 환수 통지서를 보냈으며 환수 통지서를 보내기 전에 실수를 인지하고 자진 반납한 인원이 120여 명(전체의 약 3%)이라고 밝혔다.대구시 관계자는 "환수에 응하기만 하면 징계나 기관통보의 대상은 아니라고 보고 있으나 응하지 않으면 기관통보는 물론 사안에 따라 징계도 검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0-06-11 17:19:58

“대구경북 관광산업 위기, 지원-회복-붐업으로 극복해야”

코로나19로 치명타를 입은 대구경북 관광산업에 대해 '지원-회복-붐업' 3단계 대책으로 회생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구경북연구원 이춘우 전문위원, 송은정·송재일 연구위원은 12일 자 '대경 CEO 브리핑' 제612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제 관광객 수는 22% 감소했고 800억 달러의 관광수출 손실이 발생했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도 급감해 지난 3월 기준 지난해 대비 외래관광객이 94.6% 감소했다.브리핑에 따르면 위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초기 확산지로 지목됐던 대구경북의 이미지 훼손과 관광 침체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진단했다. 지역을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대폭 감소했고 관광시설 매출액이 크게 줄며 코로나19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위원들은 대구경북 관광산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비전을 'Again 대구경북'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전략으로 3GO(살리GO, 돌리GO, 달리GO)를 제안했다.1단계는 긴급 지원에 초점을 맞춰 관광업계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2단계로는 관광산업 복구 플랜 등 회복기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3단계는 앞선 단계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과 지역 이미지가 재건되도록 방역선진도시 대구를 홍보해야 한다는 조언이 담겼다.

2020-06-11 17:00:01

가스공사-대구시 ‘K-R&D 캠퍼스’ 구축에 협력

가스공사-대구시 ‘K-R&D 캠퍼스’ 구축에 협력

한국가스공사는 11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와 'K-R&D 캠퍼스 구축 및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에너지산업 육성 생태계 구축과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K-R&D 캠퍼스 구축 및 운영협력 기반 상생 플랫폼 구축▷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에너지 분야 협업사항 공동 발굴 등이다.특히 가스공사는 대구 이전 공공기관 상생협력 프로젝트인 K-R&D 캠퍼스 구축 사업으로 천연가스·수소 연구센터, 상생협력관, 홍보·체험관, 지역 문화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 테마파크를 조성해 수소경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대구지역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K-R&D 캠퍼스 등 가스공사 역점 사업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0-06-11 16:59:44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착수…'코로나' 최대 변수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착수…'코로나' 최대 변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가 11일 시작됐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 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8천590원(월 환산액 179만5천310원)으로, 작년보다 2.9% 오른 금액이다.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과 월 환산액 병기 여부 등에 관한 논의를 거쳐 최저임금 수준을 본격적으로 심의하게 된다.지역 경제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저마다의 논리를 앞세우고 있다. 이번 최저임금 심의의 최대 변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될 전망이다.경영계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의 임금 지급 능력이 급격히 나빠진만큼 최저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로 기업이 아주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업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했다.반면 노동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임금 노동자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은 "내수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서라도 최저임금이 어느 정도 수준은 돼야 한다"며 동결이나 삭감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노사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의 법정 기한은 이달 말이지만, 올해도 기한을 넘길 것으로 경제계는 내다보고 있다. 최저임금 최종 고시 기한이 8월 5일인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심의를 마쳐야 한다. 다만 유례없는 경제 상황을 고려한 양측이 대승적인 합의안을 도출할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

2020-06-11 16:25:23

5월 자동차 수출 10만대 밑으로…약 17년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반 토막 나면서 약 17년 만에 10만대 밑으로 떨어졌다.반면 내수는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시행 등에 힘입어 3개월 연속 늘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발표한 '5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은 작년 5월보다 57.6% 급감한 9만5천400대를 기록했다.월간 수출 대수가 10만대를 밑돈 것은 2003년 7월(8만6천74대) 이후 16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2003년 당시에는 현대차 노조가 주5일제 근무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에 돌입했던 시기다.산업부는 "주요국의 자동차 딜러 매장이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했지만, 4월 현지 수요 급감으로 재고 물량이 쌓이면서 수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전체적인 수출은 급감했지만,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HEV) 등 친환경차 수출은 늘었다.특히 전기차는 1만1천496대를 수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34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갔다.이에 힘입어 친환경차 수출 비중도 작년 5월 8.2%에서 올해 5월 역대 최고치인 22.5%로 상승했다.내수 판매는 9.7% 증가한 16만8천778대로 집계됐다. 개소세 인하 확대를 비롯해 신차효과, 특별할인 및 할부 혜택 덕분에 3개월 연속 증가했다.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9% 감소한 23만1천99대로 집계됐다. 조업일수가 사흘 줄고, 자동차 부품인 와이어링 하네스(배선 뭉치) 수급 불안정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은 탓이다.자동차부품 수출은 해외 주요 완성차 공장들의 가동 중단 연장으로 66.7% 감소한 6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주요국들이 코로나19 여파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어 6월에는 수출 대수 10만대를 회복할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2020-06-11 16:24:22

경북도, "지방 국가산단 일부를 임대 전용 산단으로 지정해야"

경북도, "지방 국가산단 일부를 임대 전용 산단으로 지정해야"

경상북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수출·투자 분야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국가산업단지 일부를 임대 전용 산단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최근 대기업의 이탈이 잇따르고 있는 구미국가산단의 임대 전용 산단 지정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 영상회의에서 이같은 수출·투자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장기 경기 침체에 코로나19 사태가 더해진데다 높은 분양가로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지방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선 분양보다 임대 전용 산단 지정이 바람직하다는 게 경북도의 입장이다.실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경우 50만㎡를 임대 전용 산단으로 지정하자 신규 기업투자가 잇따르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 경북도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산단 33만㎡도 추가로 임대 전용 산단으로 지정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경북도는 이와 함께 기업의 국내 복귀(리쇼어링)에 따른 투자비용 절감을 위해 부지 매입·시설투자 비용을 과감히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경북도는 예산 25억원을 긴급 편성해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국비를 확보해 지원을 확대하면 기업 수출경쟁력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이 밖에 수출 피해가 큰 품목을 중심으로 무이자·무담보 형태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수출 회복 시까지 자금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내놨다. 경북도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수출기업 긴급지원 사업에 5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국가경제도 살아난다. 중앙부처와 협업해 새로운 수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11 16:21:09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 5월에 이어 6월에도 ‘덕분에 챌린지’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 5월에 이어 6월에도 ‘덕분에 챌린지’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간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덕분에 챌린지' 이벤트를 연장한다.율하점에 비치된 '컬러 드로잉' 용품으로 의료진, 군인, 경찰, 소방 등 코로나19 영웅에게 감사 메시지를 적어 사은 행사장에 접수하면 사은품이 제공되며 메시지는 내달 매장 1층 '라운지 포레스트'에 전시된다.아울러 오는 25일까지 의료진 및 호국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 구매 시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헌명 대구율하점 부점장은 "지난 5월에 더해 6월에도 덕분에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행사에 동참해 감사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0-06-11 16:11:47

[포토뉴스]대백프라자 플랜테리어 카페 ‘파노라마 포레스트 180’ 오픈

[포토뉴스]대백프라자 플랜테리어 카페 ‘파노라마 포레스트 180’ 오픈

2020-06-11 15:51:51

포스코건설, 대구서 '더샵 디어엘로' 내달 분양

포스코건설, 대구서 '더샵 디어엘로' 내달 분양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대구 동구 신천동에 '더샵 디어엘로'를 분양한다.포스코건설이 올해 대구에서 선보이는 첫 단지로 동구 신천4동 일대 5만1천㎡ 규모의 노후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아파트 단지로 짓는 재건축사업이다.지상 최고 25층, 12개동으로 들어서는 더샵 디어엘로는 전용면적 59~114㎡, 1천1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760가구로 ▷59㎡ 232가구 ▷72㎡A 94가구 ▷72㎡B 94가구 ▷84㎡A 89가구 ▷84㎡B 150가구 ▷84㎡C 95가구 ▷114㎡ 6가구로 꾸며진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아파트 품질만족지수 업계 최초 11년 연속 1위와 브랜드 고객충성도 아파트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명성에 걸맞게 더샵의 브랜드 파워에 더샵 디어엘로만의 특화설계를 더해 쾌적한 주거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단지는 채광과 통풍이 잘 되도록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타입별로 와이드다이닝, 올인원드레스룸, 알파룸, 현관 팬트리 등의 평면설계를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조경은 '녹음 가득한 힐링문화단지'를 지향해 석가산, 페르마타 가든, 팜가든,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동대구역세권 내에 위치, KTX·SRT 동대구역, 대구도시철도 1호선,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복합환승센터와 가깝고 엑스코선과 동대구로~신암로 도로 확장 등의 교통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효신초교가 도보권에 있고 청구중·고를 비롯한 수성구 학원가와도 가깝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동대구역세권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명품 단지'로 만들겠다"며 "8월 시행 예정인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전 분양이 예고돼 비규제 단지 희소가치까지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동구 신천동 328-1번지(대구도시철도 동대구역 2번 출구 또는 신세계백화점 인근)에 있다.

2020-06-11 15:41:22

직장인 10명 중 7명 "코로나 이후 알뜰소비 중"

직장인 10명 중 7명 "코로나 이후 알뜰소비 중"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이후 의식적으로 소비를 알뜰하게 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지난 3~10일 직장인 1천755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이후 소비패턴을 물은 결과 '의식적으로 알뜰 소비를 지향한다'는 응답이 72.5%에 달했다.이중에는 '꼭 필요한 항목 위주로 소비한다'는 응답이 45.3%로 가장 많았고 '전보다 아껴서 지출하지만 필요 항목이 늘어 지출 규모는 오히려 커졌다'는 응답이 14.1%, '만약을 대비해 긴축재정에 가깝게 아낀다'는 응답이 13.1%를 차지했다.소비를 줄이겠다는 생각과 달리 실제로 지출액을 줄이는 데 성공한 직장인은 많지 않았다.월 평균 생활비가 지난해와 비교해 어떤지 묻는 질문에 41.7%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고 33.6%는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답했다. '지출이 줄었다'는 응답은 24.7%에 불과했다.코로나19 이후 지출에 변동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 중 생활비 변동폭은 증가그룹 평균 15.1%, 감소그룹 평균 -17.9%로 나타났다.지출 항목별(복수 응답)로는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부식비 구매가 늘어난 반면 외식비, 여가비 지출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지출이 증가한 항목은 위생용품 구입비(44.4%)와 부식비(43.3%)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등 콘텐츠 이용료(24.3%), 관리비·세금(22.2%), 의료비(20.6%)가 뒤를 이었다.지출 감소 항목으로는 공연·전시·관람 등 여가생활비(44.1%)가 가장 많았다. 이어 외식비(35.7%), 여행(35.0%), 미용·의류 구입비(22.5%), 교통비·차량유지비(21.5%), 경조사비(19.9%) 등이 지난해보다 지출이 줄어든 항목으로 꼽혔다.

2020-06-11 14:13:48

식음료업계 ‘비닐·투명 페트 분리배출제’ 잰걸음

식음료업계 ‘비닐·투명 페트 분리배출제’ 잰걸음

내달부터 시행되는 '비닐·투명 페트(PET) 분리배출제'를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친환경 용기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페트병 비닐 라벨을 떼기 쉽게 하거나 떼지 않고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바꾸는가 하면, 아예 라벨을 없애는 업체도 있다.변화의 바람은 앞서 환경부가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7월 전국 아파트를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단독주택에 분리배출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코로나19 이후 배달주문 증가로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분리배출제 도입이 저조했던 페트 재활용률을 높일 열쇠가 될지 주목된다.◆국내 페트병 10%만 재활용…올바른 배출 방법은?페트병은 깨끗하게만 배출된다면 재생섬유 등의 원료로 활용되는 등 재활용 가치가 높다.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병은 무색에 비닐 등 이물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재활용 폐기물을 배출할 때는 유·무색 구분이 없고 라벨지를 제거하고 버리는 경우도 드물어 국내 폐페트병 재활용률은 10%로 낮은 편이다. 때문에 고품질 원료로 사용하는 페트는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다.재활용률이 저조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페트 배출은 크게 늘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주요 재활용업체 8곳에 보관된 페트 재고는 지난 4월 첫째 주 9천853t에서 그달 넷째 주 1만4천466t으로 47% 급증했다.투명 페트병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것만으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만, 현재는 비닐, 병, 종이류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재활용품이 함께 배출되는 탓에 재활용업체는 고된 투명 페트병 선별 작업을 거쳐야 하고 이런 방식은 재활용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분리배출제 이후 올바른 비닐·페트 배출법은 다음과 같다. 음료·생수용 무색·투명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이물질을 제거한 뒤 라벨을 떼고 눌러 붙여 따로 투명·반투명 봉투에 담아 내놓으면 된다. 비닐은 색과 종류에 관계없이 이물질을 제거해 마찬가지로 투명·반투명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전문가들은 분리배출제가 정착되면 소각·매립되는 쓰레기가 줄고 고품질 재활용률이 높아져 국내 폐페트병으로 수입 페트병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시민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동참을 당부했다.◆이지 필·에코·무 라벨…식음료업계 변화 잰걸음식음료업계는 분리배출제에 발맞춰 수요가 많은 생수병을 중심으로 재활용이 쉽도록 변화를 주고 있다.풀무원샘물은 '풀무원샘물 바이 네이처' 용기에 분리가 쉬운 '이지 필'(Easy peel) 라벨을 적용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지 필 라벨은 상단에 접착제를 바르지 않아 '여기를 뜯으세요'라는 부분을 잡고 쉽게 비닐을 제거할 수 있다. 풀무원샘물은 500㎖, 2ℓ 제품에 이지 필 라벨을 우선 적용하고 330㎖, 1.5ℓ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롯데칠성음료는 아예 라벨을 없앤 '무(無) 라벨' 제품을 선보였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월 '아이시스8.0 에코(ECO)' 1.5ℓ를 출시하며 제품명을 페트병에 음각으로 새겨 넣는 파격을 선보였다. 이달부터는 500㎖, 2ℓ 제품에도 무 라벨을 적용했다.롯데칠성음료는 또 소재기업 SKC와 협업해 재활용이 되는 라벨인 '에코 라벨'을 적용한 음료를 출시했다. 에코 라벨이란 특수 잉크를 사용해 소비자가 따로 라벨을 제거하지 않아도 재활용 과정에서 라벨 인쇄층이 완전히 분리되는 친환경 제품이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트레비 레몬, 델몬트 주스, 옥수수수염 차, 밀키스, 초가을우엉차,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 총 6개 페트병에 에코 라벨을 적용했고 향후 전 음료로 확대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농심 백산수는 손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는 '이지 오픈'(Easy open) 라벨을 2ℓ, 1ℓ, 500㎖, 330㎖ 등에 적용했다. 장수 생막걸리를 제조하는 서울장수㈜는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수십 년간 유지했던 상징적인 초록색 페트병을 무색으로 교체했다.대형 유통사도 친환경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롯데그룹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전 계열사에서 '#1일1그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최근 SNS에서 유행처럼 번진 '#1일 1○○' 활동에서 따 왔다. 캠페인은 '페트병 버릴 땐 라벨을 떼고 비틀어 버리기' 등을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현대백화점은 지난 5~7일 3일간 플라스틱 용기 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플레이 그린 프렌즈' 캠페인에 7천200여 명이 참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 참여 고객(5천100명)과 비교해 40%가량 늘어난 것이다.양명성 현대백화점 문화콘텐츠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캠페인에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참여할 만큼 친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1 14:12:50

6월 1∼10일 수출 20.2%↑…일평균 9.8%↓

6월 1∼10일 수출 20.2%↑…일평균 9.8%↓

6월 1일에서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이상 증가했다. 조업일수가 늘어난 영향이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아도 의약품과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2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2%(20.7억달러) 증가했다.6월 들어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작년보다 조업일수가 이틀 늘어난 영향이다. 이 기간 조업일수(8일)는 작년(6일)보다 2일 많았다.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은 15.4억달러로 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반도체(22.6%)와 무선통신기기(35.8%)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의약품 수출액은 136.7% 급증했다.석유제품(-32.8%), 승용차(-37.0%), 자동차 부품(-30.2%) 등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수출 상대국별로는 중국(35.7%), 미국(15.1%), 유럽연합(EU·22.2%), 일본(10.0%) 등은 증가한 반면에 중동(-7.3%), 호주(-29.5%) 등은 감소했다.

2020-06-11 09:20:50

대구출신 '벤처업계 성공신화' 아이리버 창업자 양덕준씨 별세

대구출신 '벤처업계 성공신화' 아이리버 창업자 양덕준씨 별세

국산 MP3 플레이어의 대표주자였던 아이리버의 레인콤 창업자인 양덕준씨가 지난 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대구출신으로 계성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양씨는 국산 MP3 플레이어 대표 업체를 맨손으로 일궈내 벤처업계 '성공신화'로 꼽힌다.그가 1999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임원을 그만두고 직원 7명으로 시작한 레인콤은 2004년 4천5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급성장했다.2001년 아이리버 첫 제품을 출시한 이후 2002년 아이리버 '프리즘', '크래프트', '마스터피스' 등 히트작을 줄줄이 내면서다. 당시 세계 MP3플레이어 시장 점유율은 10%로,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기존의 좌우 대칭과 차별화되는 비대칭 구조 등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음질, 조작성, 애프터서비스(AS) 등이 아이리버가 젊은 층에 인기를 끈 요인이었다.그러나 곧이어 애플, 삼성전자, 소니 등 대형업체가 MP3플레이어 시장에 진입하고, 이후에는 음악 재생 기능을 흡수한 스마트폰에 밀리면서 아이리버는 MP3플레이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잃게 됐다.양씨는 2008년 레인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이후 전자기기업체 '민트패스'를 창립해 사진과 음악, 영상, 무선네트워크 기능 등을 갖춘 전자복합기기 민트패드 등을 개발해 출시하기도 했다.아이리버는 이후 2014년 SK텔레콤에 인수됐으며, 2019년 드림어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7시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2020-06-10 20:12:20

OECD, 한국 올해 성장률 -1.2% 전망…"회원국 중 가장 양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하향 조정했다.4분기에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발생하면 성장률이 -2.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한국은 주요 20개국(G20)과 OECD 국가 중 성장률 조정 폭과 절대 수준에서 모두 가장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OECD는 10일(현지시간)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없는 경우(Single-hit) -1.2%로 제시했다.이는 지난 3월 내놓은 2.0%에서 3.2%포인트(p) 낮춘 것이다.내년 성장률은 3월 전망(2.3%)보다 0.8%p 높은 3.1%로 내다봤다.OECD는 코로나19에 따른 전례 없는 불확실성을 고려해 올해 말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따라 두 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전망했다.코로나19 2차 확산 시(Double-hit)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2.5%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내년 성장률은 1.4%로 예상했다.OECD는 "연중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 글로벌 경기 침체가 한국 수출에 영향을 미치면서 투자 위축과 고용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디지털·그린 프로젝트 중심의 '한국판 뉴딜'은 투자·고용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OECD는 이번에 세계 각국의 성장률도 줄줄이 낮춰 잡았다.OECD는 저성장 고착화, 기업도산 및 금융 불안, 신흥·개발도상국 취약성, 국제 교역 위축 등을 세계 경제 주요 하방 리스크로 꼽으면서 2차 확산이 없을 경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6.0%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차 확산 시 성장률은 -7.6%로 내다봤다.

2020-06-10 17:49:29

권영진 "마른 수건 짜서라도"…2차 긴급생계자금 쟁점

권영진 "마른 수건 짜서라도"…2차 긴급생계자금 쟁점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생계자금 지원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 등이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권 시장은 9일 오후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 영상회의에서 "9·10·11월엔 (영세 자영업자 등의 형편이) 나아질까, 그땐 정말 생계(자금)가 필요한 분들이 없을까, 이런 걸 생각하면 그때를 대비한 대책도 세워야 할 것 같다"며 2차 긴급생계자금 지원 계획을 밝혔다.권 시장은 2차 긴급생계자금에 대해 모두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급 시기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대구시 긴급생계자금 사용기한(8월 31일)이 도래하는 오는 9월 이후로 점쳐진다.권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시 예산을 마른 수건 짜서라도, 다음번에 드릴 때는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드리는, 모든 시민이 응원받는 형태로 준비 중이라고 말씀드린다"며 "1차 때보다는 적더라도 2차 지원은 모든 시민이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제는 필요한 예산과 재원 마련 방법 등 구체적인 실현 방안들이 아직까진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권 시장의 2차 긴급생계자금 발언은 실무적인 논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긴급생계자금과 관련해 공무원 부정수급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질 않자 이에 대한 반성 차원에서 모든 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방식의 지원 계획부터 밝혔다는 게 중론이다.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주 간부 회의 때 하반기 세출구조조정을 한 차례 지시하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수준까지 줄일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실무적인 준비는 이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말했다.

2020-06-10 17:40:01

코로나發 고용한파 계속…대구경북 5월 고용률·취업자 하락

코로나19로 인한 고용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20대 청년층 고용률은 3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고, 코로나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도 고용률과 취업자 수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10일 동북지방통계청의 '5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고용률은 55.9%로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p), 경북 고용률은 61.2%로 0.8%p 하락했다.고용률은 지난 4월에도 대구 3.9%p, 경북 1.3%p 떨어진 데 이어 5월에도 하락세를 나타내 지역 고용사정의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자 수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대구 취업자는 11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만명 감소했다. 경북은 142만1천명으로 1만7천명 줄었다. 대구 실업률은 4.5%로 지난해보다 0.2%p, 경북은 5.1%로 1.0%p 올랐다.대구의 경우 농립어업 취업자는 1천명 증가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9천명), 도소매숙박음식업(-1만3천명), 건설업(-9천명) 등의 취업자 감소폭이 컸다.경북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2천명), 제조업(+5천명) 취업자가 늘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업(-3만9천명), 농림어업(-4천명) 취업자 등은 줄었다.고용한파는 전국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률은 55.7%로 2.4%p 떨어져 1982년 통계작성 이후 최저로 추락했다. 고용한파는 젊은층에 집중돼 20대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3만4천명 감소했다.특히 5월 일시휴직자는 102만명으로 지난해보다 68만5천명 폭증했다. 이로써 1982년 통계작성 이래 처음으로 일시휴직자가 석 달 연속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2020-06-10 17:32:55

기업대출 16조 증가…올해 4월·3월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증가폭

기업대출 16조 증가…올해 4월·3월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증가폭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자영업자와 기업대출이 16조원가량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 증가에 시중 통화량도 한 달 사이 역대 최대 폭으로 불어났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16조원 증가한 945조1천억원을 기록했다.이같은 증가폭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9년 6월 이후 올해 4월(27조9천억원), 3월(18조7천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대기업 대출의 증가 규모는 4월(11조2천억원)보다 크게 줄어든 2조7천억원인 반면, 중소기업 대출 증가 규모는 13조3천억원을 차지했다.한은 관계자는 "대기업 대출은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 여건 개선 등으로 증가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지만, 중소기업 대출은 운전자금 수요, 정부·은행의 지원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5월 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5조원 늘어난 920조7천억원으로 증가 폭은 올해 4월(4조9천억원)이나 작년 5월(5조원)과 비슷했다. 대출이 급증하면서 시중 유동자금은 역대 최대 규모다. 한은의 '4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4월 광의의 통화량(M2 기준)은 3천18조6천억원으로, 3월보다 34조원(1.1%) 늘었다. M2가 3천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4조원의 증가폭 또한 역대 최대 규모다.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에 MMF(머니마켓펀드)·2년미만 정기예적금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을 모두 포함한다.

2020-06-10 17:27:23

6월 대구 주택사업경기 전망 "코로나 터널 끝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비관적이던 대구지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크게 올라 낙관적인 사업 전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대구의 HBSI는 91.1을 기록했다. 전달(80.0)에 비해 11.1포인트(p) 상승했고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5.4p나 상승했다.두달 전인 4월 전망치가 44.7에 그쳤던 점을 고려했을 때 큰 폭의 상승이다.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곳을 대상으로 미래 주택사업 경기를 전망하는 지표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경기가 좋아질 거라고 내다보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뜻이다.5월 실적치도 94.1을 기록하며 회복세다. 4월 실적치는 65.6에 그쳤었다.전국적으로도 6월 HBSI 전망치가 크게 올라 5월보다 25.8p나 상승한 86.5를 나타냈다.다만, 주택산업연구원은 코로나 상황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는 등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어 여전히 주택공급시장의 불확실성은 남아있다고 봤다.주택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향후 주택사업경기의 하방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진단하며 "코로나 종식에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사업자들은 주택사업 전반에 걸친 중장기적 위기관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06-10 17:22:13

포스코 스마트화 지원사업 결실…참여한 109개사 기업 매출 '활짝'

포스코 스마트화 지원사업 결실…참여한 109개사 기업 매출 '활짝'

포스코가 추진하는 스마트화 지원 사업이 뿌리산업 기업들의 생산효율 증대와 매출 상승 등을 이끌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있다.스마트화 지원 사업은 2013년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뿌리산업 기업 109개사가 포스코의 QSS(Quick Six Sigma)컨설팅, 스마트공장 구축 등에 도움받았다. 사업을 위해 포스코는 228억원을 출연했다.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만드는 기초 공정산업이다.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으로 불리지만 최근 근무 인력 감소와 각종 지원 약화로 경쟁력이 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포스코는 우선 소규모 영세 기업의 애로와 한계 기술 극복을 돕기 위해 고유의 QSS혁신 방법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화 역량 강화 및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 지원에 나섰다.용접라인의 헬륨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전력사용량 관리 시스템, 자재구매 및 입출고 시스템 등 기업별 스마트화를 지원했다. 그 결과 지원 받은 기업들은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경영개선이 이뤄졌다.특히 지난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금형분야 14개 영세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이 34.1% 올랐고, 제조원가도 24.2% 절감됐다.주한테크 맹준영 대표는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결과 생산성이 높아지고 업무 효율이 증대돼 직원간에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이 늘었고, 덕분에 회사 내 분위기까지 좋아졌다"고 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2일 포항시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수준과 환경을 진단한 뒤 포스코 제조공정 노하우를 활용한 기술멘토링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2020-06-10 17:18:27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22가구, 중기 장기 근로자에 특공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중소기업 장기 근로자를 대상으로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한다.이번에 대경중기청이 특별공급하는 아파트는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의 22가구(전용면적 46㎡ 1가구, 59㎡A 5가구, 59㎡B 1가구, 72㎡B 3가구, 84㎡A 11가구, 84㎡B 1가구)다.중소기업 재직기간이 모두 합쳐 5년 이상이거나, 현재 고용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는 신청할 수 있다. 대경중기청은 중소기업 재직기간과 수상 경력, 자격증 보유 등 가점요소를 확인해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순으로 추천자를 결정해 내달 6일 발표할 예정이다.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대경중기청 성장지원과에 우편·방문 접수하거나, 온라인(sanhakin.mss.go.kr)으로 하면 된다. 문의는 성장지원과 053)659-2234.

2020-06-10 17:13:49

정 총리 "대구시 긴급생계자금 부정수급 유감"

정 총리 "대구시 긴급생계자금 부정수급 유감"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코로나19 지원금을 일부 공무원들이 부정수급한 것을 두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강한 유감을 표하는 등 대구시 긴급생계자금을 둘러싼 논란이 숙지지 않고 있다.정 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구시 긴급생계자금과 관련해서 공무원의 부정수급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일이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이어 "대구시는 환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책임을 묻는 조처를 해달라"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봐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논란을 진화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대구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공무원 개개인의 도덕적인 문제로 선을 긋고 있다. 소득 수준이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공무원 및 그 가족들이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면서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지원금 중 일부가 이들에게 지급됐다는 설명이다.다만 대구시는 전국적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라는 기준을 세운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대구는 사정이 다르다고 설명했다.대구시는 정규직 공무원·교직원·공공기관 임직원은 소득 수준이 낮더라도 일괄적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반면, 서울·대전 등 타 지자체는 소득 기준만 맞으면 공무원도 받을 수 있도록 애초에 정책을 설계했기 때문이다.신청 대상이 아닌 공무원이 재난지원금을 타가는 '부정수급'이라는 개념 자체가 타·시도에는 존재하지 않는 셈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비교적 사정이 나은 공무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선의를 가지고 설계한 정책이었는데 오히려 오해와 논란을 초래해 안타깝다"라며 "어느 범위까지 책임을 물을 것인지를 검토해서 처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6-10 17:13:19

'동학개미운동'에 증권 앱 신규 설치 26배 급증

'동학개미운동'에 증권 앱 신규 설치 26배 급증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리는 개인 주식투자가 급증하면서 최근 3개월 동안 증권 앱을 새롭게 신규 설치한 이들이 지난해보다 2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로 안드로이드 기준 증권 앱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대폭락 했을 때 증권 앱 신규 설치자가 크게 늘었다. 증권 앱을 새로 깐 안드로이드 기기 수는 3월에 160만242대, 4월에 88만5천452대, 5월에 54만9천709대로 3개월 동안 모두 303만5천대를 넘어섰다.아이지에이웍스는 "3∼5월 신규 설치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배 많았다"면서 "특히 코스피 지수가 1천458까지 떨어지며 최저 수치를 기록했던 3월 19일에 증권 앱 신규 설치자 수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증권 앱 신규 설치자는 40대 여성(14.5%)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30대 남성(14.3%), 40대 남성(14.1%), 30대 여성(13.4%), 50대 여성(10.4%), 20대 남성(10.4%) 등의 순이었다.여러 증권사 중 주식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앱은 '키움증권 영웅문S'였으며, 이어 '한국투자증권', '모바일증권 나무',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순이었다.

2020-06-10 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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