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캠프워커 떠나면 '고층 아파트'…대명동 '상전벽해' 이룰까?

캠프워커 떠나면 '고층 아파트'…대명동 '상전벽해' 이룰까?

대구 남구 대명동은 전통적인 부촌의 상징이었으나 현재는 노후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하고 생활 기반시설이 다소 낙후돼 있다. 그런 대명동이 최근 '저평가 우량주'라는 재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대명동은 지난 2019년 재건축 1호 골안지구 '대명역 센트럴 리슈빌(1천51가구)', 재개발 1호 상록지구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975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바 있다. 지금은 재건축 6개 단지, 재개발 9개 단지가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이다.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20여 개 사업도 진행되는 등 해당 지역 면모가 크게 바뀔 예정이다.우선 재개발 예정지 중 몇 곳은 개발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대구대 대명캠퍼스 앞 대명3 뉴타운지구는 2018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상태로 시공사 GS건설이 2천100여 가구를 추진 중이고, 명덕네거리 인근 명덕지구는 지난해 3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이편한세상 브랜드의 아파트 1천700여 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2천 가구를 신축하는 현충로역 앞 앞산점보지구도 지난해 3월 조합설립인가를 얻어내 8월 롯데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하면서 본 궤도에 오른 상태다.캠프워커가 접한 대명5동 지역은 민영 개발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캠프워커 내 헬기장 부지의 반환이 최종 승인되면서 개발에 탄력이 붙은 것이다.캠프워커 북쪽 헬기장 서편활주로에 면한 지역은 현재 4개 블록에서 주상복합단지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 중이다. 사업 속도가 제일 빠른 단지는 대명동 221-1번지 일원에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이다. 최고 49층 중대형으로 구성된 1천89가구(오피스텔 포함) 규모로 사전 분양에 나서고 있다. 157-3번지 일원에는 최고 47층 831가구(오피스텔 포함) 규모의 주상복합단지가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사업을 준비 중이며 같은 구획 내에 2곳, 맞은편 대명성당 옆에도 주상복합단지를 위한 토지매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캠프워커 일대에 인기 브랜드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오고 반환되는 헬기장 부지에 대구도서관 건립과 3차 순환도로 개발 등 생활과 교통여건이 좋아지면서 남구에서도 대명5동의 위상 변화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지 2만8천여㎡에 연면적 14천95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추진되는 도서관은 멀티미디어실, 어린이 영어영화관, 북 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변 정주 환경을 견인할 예정이다. 498억 원이 투입되는 도서관은 2022년 완공 예정이다.대명동의 부동산중개소 관계자는 "오랜 도심 주거지인 대명동이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걸림돌 중 하나였던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 반환이 이루어지면서 대명5동 일대는 물론 대명동 다른 지역의 개발에도 가속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1-05 14:07:31

'흩어진 카드포인트 한번에 현금으로 바꾼다'…원하는 계좌로 이체도 가능

'흩어진 카드포인트 한번에 현금으로 바꾼다'…원하는 계좌로 이체도 가능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카드 포인트를 한꺼번에 현금으로 전환해 자신의 계좌에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됐다.금융위원회는 5일 오전 11시부터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홈페이지 또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에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통합조회한 뒤, 원하는 계좌로 이체·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기존에는 다양한 카드에 적립된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하려면 개별 카드사의 앱을 모두 설치하고 일일이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는 등 번거로웠다"라며 "이제부터는 하나의 앱만 설치하고 한 번만 인증절차를 거치면 되기 때문에 잊고 있던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카드포인트 현금화 비율은 1포인트당 1원이며, 1포인트부터 계좌입금이 가능하다. 계좌이체를 신청하면 즉시 처리되지만 오후 8시 이후 신청한 경우에는 다음 영업일에 처리될 수 있다.포인트 전환이 가능한 카드사는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롯데·우리·KB국민·하나·비씨)와 3개 겸영카드사(농협·씨티·우체국)이다.신용·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회원이라며 이용할 수 있지만 법인회원은 불가능하다.계좌입금이 가능한 포인트는 각 카드사의 주력 포인트로 특정 제휴가맹점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회원 단위로 적립되는 포인트이다. 예를들어 롯데 'L.POINT', 비씨 'TOP포인트', 삼성 '보너스포인트', 신한 '마이신한포인트' 등으로 카드사마다 명칭은 다르다. 다만 특정 가맹점에서만 소비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휴포인트는 현금과 1대1로 교환하는 구조가 아니어서 통합 이체·출금 대상에서 제외됐다.금융위는 또 통신요금 등 정기적인 카드 결제를 해지하거나 결제 카드사를 변경하는 것도 간편해지도록 개선했다.당장 통신 3사(SKT·KT·LG U+)의 요금에 적용이 가능하며 앞으로 전기요금, 스쿨뱅킹, 4대 보험, 관리비 등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금융위는 "이번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그동안 놓치고 있던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하고 불필요한 자동납부 내역은 정리하는 등 스스로의 재산에 대한 권리를 적극 행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05 13:59:27

[새해 달라진 제도] 취약계층 국민취업지원제 신설…유방·유방 초음파 건보 확대

[새해 달라진 제도] 취약계층 국민취업지원제 신설…유방·유방 초음파 건보 확대

새해부터 증권거래세율이 0.02%포인트(p) 인하된다.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신설되고, 총급여 7천만원 이하 근로자는 신문구독료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이 같은 내용의 주요 제도 변화 내용을 담은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금융·재정·조세▷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율 최고 6% 인상=올해부터 주택을 3채 이상 보유하거나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2채 보유한 다주택자는 과세표준 구간별로 1.2∼6.0%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1주택자 종부세율도 0.6∼3.0%로 오르고, 법인에 대해서는 개인 최고세율(3.0%, 6.0%)이 단일세율로 적용된다.▷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주택을 팔 때 적용하는 중과세율이 종전보다 10%포인트(p) 오른다. 2주택자는 기본세율(과표 구간별 6∼42%)에 20%p, 3주택자 이상은 30%p의 양도세를 중과하며 최고 양도세율은 2주택자가 62%, 3주택자 이상은 72%에 달한다.▷증권거래세율 인하=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거래세율이 코스피 0.08%, 코스닥 0.23%로 각각 인하되고 인하된 세율은 2022년까지 적용된다.▷ISA 국내 상장 주식 투자 허용=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국내 상장 주식을 담을 수 있게 되며 계약 기간도 종전 5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완화된다.▷부가가치세 간이과세 적용 대상 확대=연 매출 4천800만원 미만 개인 사업자에 적용되고 있는 간이과세가 8천만원 미만 개인 사업자로 확대된다. 간이과세자 중 연 매출 4천800만원 미만인 사업자는 납부 의무가 면제된다.▷연소득 10억 초과 고소득자 소득세율 45%로 인상=종합소득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10억원 초과 구간의 소득세율을 기존 42%에서 45%로 인상조정한다.▷금융소비자에 청약 철회권 부여=금융소비자에게 청약 철회권과 위법 계약 해지권을 부여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된다.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 의무와 부당권유 행위 금지 등 판매 원칙을 위반한 판매사에 대해서는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된다.▷미용실·옷가게도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두발 미용업, 의복 소매업, 통신기기 소매업 등 9개 업종과 관련 전자상거래 소매업이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에 추가된다.◆보건·복지·식품·의약▷기초연금 월 30만원 대상 확대=기초연금 대상자인 소득 하위 70% 어르신 모두에게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국민연금 수령액이나 배우자의 기초연금 수급 여부 등에 따라 최종 금액은 줄어들 수 있다.▷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기초생활보장제도상 생계급여 수급권자의 가구에 노인과 한 부모가 있으면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약 15만 가구가 신규로 급여를 받을 전망이다.▷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월 30만원으로=전체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월 30만원을 받는다. 최종 금액은 소득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희귀·중증난치 질환에 대해 진료비 부담을 줄여준다. 원추각막과 무뇌수두증 등 68개 희귀질환과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등에 적용된다.▷유방·심장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확대=상반기에는 흉부(유방) 초음파 검사에, 하반기에는 심장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각각 확대 적용된다.▷지역사회 정신질환 예방 체계 확충=경북 등 12개 시도로 통합정신건강 증진사업이 확대된다.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와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서다.◆ 행정·안전·질서▷검찰 수사지휘 폐지·경찰에 수사종결권 부여=검찰의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이 폐지된다. 경찰은 1차 수사 종결권을 갖고 검찰과 수평적 관계에서 형사사건을 처리한다.▷자치경찰제 도입=경찰 업무가 국가·자치·수사 경찰 등 세 개의 지휘·감독체계로 나뉘었다. 자치경찰은 학교폭력, 아동·여성 관련 범죄, 교통법규 위반 단속 등 민생치안 업무를 담당한다.▷풍수해보험료 정부지원 대폭 확대=주택·온실에 대한 풍수해보험료 정부지원율을 52.5%에서 70%로 상향하는 등 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안전판을 강화했다.▷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위반 과태료·범칙금 상향=오는 5월 1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와 범칙금이 현행 기존 일반도로의 2배에서 3배로 오른다.▷전국 도심부 차량속도 시속 50㎞ 아래로=오는 4월부터 도시부(주거·상업·공업지역) 도로의 제한속도가 일반도로는 시속 50㎞,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낮아진다.▷가정폭력 엄정 대응·피해자 보호 강화=가정폭력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수사에 돌입할 때 형사소송법에 따른 현행범 체포가 가능해진다. 가정폭력범이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아닌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하도록 강화됐다.▷공공웹사이트에 민간전자서명 적용=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공공웹사이트 이용 시 기존 공인인증서뿐 아니라 카카오, 통신3사 패스(PASS), 한국정보인증, KB국민은행, NHN페이코의 민간전자서명도 사용 가능하다.▷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 대폭 확대=현재 주민등록 등·초본 등 13종에서 1월부터 소득금액증명·장애인증명서 등 100종으로 크게 늘어난다.▷맹견 소유자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오는 2월 12일부터 맹견 소유자는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대상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과 그 잡종이다.◆ 건설·교통▷종합·전문 건설업 업역 규제 폐지=공공공사부터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된다. 2개 이상 전문업종을 등록한 건설업자는 그 업종에 해당하는 전문공사로 구성된 종합공사를 원도급 받을 수 있다.▷건축허가·심의 간소화=구조·설비 등 설계도서를 제출해야 하는 시한이 건축허가에서 착공신고로 늦춰진다. 또 건축심의 시 과도하게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행위가 금지되며 서면 등 비대면 심의가 가능해진다.▷자동차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자동차 제작자가 결함을 알면서도 리콜(시정조치)하지 않아 생명 등 중대 손해가 발생한 경우 손해액의 5배 이내에서 배상해야 한다.◆문화·체육·관광▷신문구독료 소득공제=총 급여 7천만원 이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대상에 신문구독료를 추가했다. 공제율은 30%이며 공제한도는 도서·공연비 등을 포함해 최대 100만원이다.▷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상향=1만원 인상돼 연간 1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도 전년 대비 6만명 늘어난 약 177만명이다.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으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고용노동▷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시행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 가운데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에게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다.▷관공서 공휴일 민간기업 적용 확대=30∼299인 민간기업도 명절과 공휴일 등 관공서 공휴일(일요일은 제외)과 대체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한다.▷저소득 예술인 등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 확대=소규모 사업 저소득 예술인의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이 시행된다.▷최저임금액 인상=최저임금(시급 기준)이 8천720원으로 1.5% 인상된다.▷특수고용직 종사자 산재보험 적용 확대=오는 7월부터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특고 종사자 직종에 소프트웨어 산업 프리랜서도 추가된다. 특고 종사자의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도 제한된다.◆ 산업·에너지·중소기업▷5G급 와이파이 비면허 주파수 공급=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서비스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급증하는 트래픽에 대비하기 위해 차세대 와이파이(Wi-Fi) 주파수로 6㎓ 대역 1천200㎒ 광대역 폭을 조기 공급한다.▷공동주택·전통시장의 전기안전점검 확대=전기설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동주택 개별세대와 전통시장 개별점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기안전점검을 확대한다. 전통시장 점포는 경과 연도에 상관없이 1년마다 1회 시행하며, 공동주택 개별세대는 25년이 경과한 노후 시설을 대상으로 3년마다 1회 실시한다.▷전기설비 안전등급제 시행=전기화재 등 전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 설치된 전기설비를 대상으로 안전등급제도를 시행한다. 관리체계는 기존의 2단계(적합·부적합)에서 5등급(A∼E)으로 변경된다.

2021-01-05 11:27:29

비트코인 얼마까지 치솟을까? "기관투자자들 시장 진입에 상승 여력 충분"

비트코인 얼마까지 치솟을까? "기관투자자들 시장 진입에 상승 여력 충분"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3만달러 선을 넘으며 1년 사이 4배 상승하자 기관 투자자들도 비트코인 시장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4일(현지 시각) 미국 CNBC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언급하며 "최근 몇주간 목격된 비트코인의 기록적인 랠리는 부분적으로 더 큰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이다"는 PWC의 글로벌 암호화폐 리더 헨리 아슬라니안의 설명을 들었다.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4일 한때 3천800만원대에 거래가 되기도 했다. 5일 큰 변동성을 보이며 가격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3천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차익 실현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변동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향후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예측은 엇갈리고 있지만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거나 검토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여론이 우세한 편이다.지난해부터 주류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은 금과 유사하게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다. 지난해 유명 투자자들인 폴 튜더 존스, 스탠리 드러켄밀러 등은 모두 비트코인에 돈을 넣고 인플레이션 헤지로서의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또 스퀘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은 자체 대차대조표를 활용해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사용 방식은 장기 저축예금 계좌와 같다"며 "앞으로 20~30년 저축하고 싶은 돈의 일부를 비트코인에 넣고 놔둬라, 얽매이지 마라"고 말하기도 했다.미국 헤지펀드 운용사인 스카이브리지캐피털도 운용자산 3억1천만달러(약 3천400억 원) 규모의 '스카이브리지 비트코인 펀드'를 개시했다.아슬라니안은 "기관 주체들이 비트코인에 노출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다"라며 "새로운 기관 주체들이 시장에 들어오는 것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1-01-05 11:08:28

'코로나 블루'에 기댈 곳은 술·담배뿐?…소비 역대 최고치

'코로나 블루'에 기댈 곳은 술·담배뿐?…소비 역대 최고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국내 소비자의 술, 담배 지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계절조정, 명목) 가운데 주류 및 담배 지출액은 4조2천975억원이었다.이는 1970년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낸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지난해 1분기 지출액도 4조1천585억원을 기록해 2017년 4분기(4조2천9억원), 2016년 1분기(4조1천752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커졌다.또 지난해 3분기의 1년 전 대비 술, 담배 지출액 증가율은 6.2%로, 2016년 2분기(6.5%)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높았다.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봤을 때도 지난해 3분기 전국 가구(2인 이상) 월평균 가계지출 가운데 주류·담배 소비지출 금액은 4만2천980원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주류(1만9천651원)와 담배(2만3천329원) 소비지출 모두 통계 작성 이래 최대였다.이같은 술, 담배 소비 증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집단적 피로감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IMF 위기 당시였던 1997년 1분기에는 술과 담배에 1조6천895억원이 쓰여 한 해 전보다 20.0%나 지출액이 급증하기도 했다.코로나19 여파는 여가 문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공연장과 체육시설 등이 문을 닫으며 여가 활동이 크게 줄어든 것.지난해 3분기 현재 오락, 스포츠 및 문화 부문 소비지출액은 12조3천963억원으로, 2012년 3분기(12조3천298억원) 이후 가장 적었다.2019년 3분기와 비교하면 24.1%나 줄어든 수치다. 이때 감소율은 역대 가장 큰 폭이다.

2021-01-05 08:19:27

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일에 일제히 하락 마감…코로나 확산·조지아 선거 불확실성

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일에 일제히 하락 마감…코로나 확산·조지아 선거 불확실성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불확실성과 코로나19 확산세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59포인트(1.25%) 하락한 30,223.89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42포인트(1.48%) 내린 3,700.6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9.84포인트(1.47%) 떨어진 12,698.45에 장을 마감했다.새해 첫 거래부터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것은 전 세계적은 코로나19 확산세와 다음날 열리는 조지아주 결선투표 결과에 대한 우려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날 코로나19 백신 보급 소식과 경제 회복 기대감 등으로 장 초반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다가 유럽발 봉쇄 강화 조치에 가파르게 반락했다. 독일은 당초 오는 10일까지 예정됐던 전국적인 봉쇄를 이달 말까지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영국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잉글랜드 지역 전역의 봉쇄 조치 재도입을 발표했다. 2월 중순까지 비필수 상점은 물론 각급 학교도 문을 닫는다.미국에서도 지난 주말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세계 각국에서 시작된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 대한 긴장도 팽팽하다.두 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를 민주당이 석권하면 상원까지 지배하는 이른바 '블루웨이브'가 완성된다. 이 경우 규제 강화 및 증세에 대한 부담이 다시 부상할 수 있다.반면 공화당이 최소한 한 석을 차지할 경우 상원에서의 우위를 이어갈 수 있다.조지아주는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되지만, 지난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간발의 차로 승리했다. 이번 결선투표 여론조사에서도 양당의 후보가 박빙인 상황이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조지아주 선거 결과에 따라 증시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푸스 최고 투자 전략가는 "만약 조지아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승리하면 S&P500 지수가 10%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날 종목별로는 테슬라 주가가 약 3.4% 오르며 선전했다. 모더나도 7%가량 올랐다.업종별로는 에너지가 0.13% 오른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산업주는 2.55% 내렸고, 기술주는 1.79% 하락했다.

2021-01-05 07:36:14

[속보] "20만 돌파" 자영업자 대출금·임대료 '정지' 국민청원

[속보] "20만 돌파" 자영업자 대출금·임대료 '정지' 국민청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출혈'을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는 높은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역시 길어지면서, 대출금, 임대료, 공과금 등 부담을 줄여달라는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이같은 요구를 담은 청와대 국민청원이 종료 직전인 오늘(4일) 정부가 반드시 답변해야 하는 기준인 20만명 동의(추천)수를 채웠다.지난해 12월 7일 올라온 '코로나전쟁에 왜 자영업자만 일방적 총알받이가 되나요? 대출원리금 임대료 같이 멈춰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청원 기간(한달)이 마감되는 올해 1월 6일을 이틀 앞두고 20만 동의를 모은 것.4일 오후 10시 24분쯤이다.이 청원글에서는 "(정부의)코로나 규제 방향을 올 한해동안 보고 있으면 거의 90%이상 자영업자만 희생을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청원이 등록된 날로부터 약 1개월 지난 지금 더욱 가중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도권 2.5단계 및 비수도권 2단계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4일부로 2주 더 연장됐기 때문이다.이날을 즈음해 자영업자들의 '더는 버틸 수 없는' 처지를 전하는 언론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청원이 등록된 한달 전과 비교해 더욱 심각해진 상황을 전하고 있다.이 청원에서는 자영업자들이 장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대출원리금, 임대료, 공과금 등에 대한 대대적인 납부 유예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청원인은 "자영업자들은 코로나로 버티기 위해 또는 기타 이유로 대출을 하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다. 매월 대출금, 임대료, 공과금 등을 납부해야 한다"며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건 당연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규제때문에 사용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자영업자만 그 책임을 지고 납부해야 하는 상황은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앞서 정부는 시급한 사안에 대해서는 청원 종료 직후 또는 청원이 진행 중인 경우에도 관련 답변을 하거나 대책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청원에 대해서도 '빠른 대응'을 할 지에 시선이 향하고 있다.아울러 이 청원에 대해 정부는 다른 사법부, 입법부 등의 소관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회피'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행정부 산하 여러 부처가 머리를 모아 어떤 답변을 내놓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2021-01-04 22:26:21

[속보] 이란 나포 선박 선사(디엠쉽핑) "환경오염 없었고 공해상"

[속보] 이란 나포 선박 선사(디엠쉽핑) "환경오염 없었고 공해상"

한국 국적 유조선이 4일(현지시간) 이란 영해에서 나포됐고, 현지에서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유조선이 환경오염을 일으켰다"고 나포 이유를 밝힌 것과 관련, 선사인 부산 소재 디엠쉽핑 측이 언론에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이날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디엠쉽핑은 "당시 공해상을 항해중이었다"며 "환경오염을 일으키지도 않았다"고 밝혔다.디엠쉽핑 측은 "공해상을 항해하다가 이란 당국 요청으로 항로를 변경해 이란 영해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란 혁명수비대와는 공해에서 접촉했다는 얘기다. 당시 군인들이 이란 영해로 가서 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는 것.또한 "배에 밀수품목이 실려있는 것으로 의심돼 조사가 필요하다고 통보했고 한다. 배에는 에탄올 등 합법적 화학물을 제외한 일체 불법적인 품목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란이 배를 붙잡은 이유로 환경오염을 이유로 든 것에 대해서는 "최근 출항 전 검사가 까다로워져 환경오염 우려가 있으면 배가 출항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앞서 나온 여러 언론 보도에서 쓴 '나포'라는 단어와 관련해 "이란 군 당국의 요청에 따라 항로를 변경에 이란 영해로 진입, 즉 자발적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나포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디엠쉽핑 측은 배에 한국인 선원 5명을 비롯해 베트남·말레이시아·미얀마 등 외국 선원 15명 등 총 20명정도가 승선해 있다고 전했다.

2021-01-04 22:12:36

카페 홀영업 금지에 업주들 반발, 대구도 4일부터 적용

카페 홀영업 금지에 업주들 반발, 대구도 4일부터 적용

카페 사장들이 '뿔났다'.정부가 최근 높은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치를 연장하면서, 카페 매장 내 취식 금지(즉, 홀 영업 금지) 조치 역시 장기화하고 있다.이에 견디지 못한 카페 업주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4일 '전국카페사장연합회'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종의 성명서 격 글이 올라왔다. "보건복지부에 '형평성 없는 정부 규제에 카페 업주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는 취지의 민원을 단체로 제기하자"는 내용이다.이어 일부 회원들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관련 민원을 제기, 커뮤니티에 인증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관련 청와대 국민청원도 잇따라 등록됐다. '형평성없는 방역규제에 굶어죽는 카페자영업자 제발 살려주세요' '지금 카페자영업자들은 국가정책에 살해당하고 있습니다.제발 살려주세요' '카페만 죽이는 멍청한 행정, 그만 멈춰주세요' 등 제목의 청원들이다.이 같은 온라인 집단 행동이 나오는데 이어 전국카페사장연합회 회원들은 사흘 뒤인 7일 정부세종청사 앞에 가서 피켓 시위도 할 예정이다.이런 움직임은 수도권을 제외한 일부 지역의 경우 카페에 대해 식당과 같은 '오후 9시 이후 홀 영업 금지, 단 포장과 배달은 가능' 조치가 최근까지 적용됐으나, 4일부터 수도권과 같은 '종일 홀 영업 금지' 조치가 적용되면서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공감대 자체가 전국화돼서다.카페 업주들은 카페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밀집도 등을 보이는 식당 등 다른 업종 다수는 오후 9시까지는 실내 영업을 할 수 있는데 이와 비교하면 카페에 대한 규제는 과하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아울러 지난 연말에 이어 올해 연시에도 '특수'로 인해 사람들로 북적이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과 비교하면서 "힘 센 대기업은 봐주고, 힘 없는 소상공인들은 규제한다"는 목소리도 내놓고 있다.카페 중에서도 프랜차이즈들은 브랜드 인지도 등 덕분에 포장·배달 주문을 그나마 받을 수 있는 반면, 홀 영업을 기반으로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해 온 골목길 소규모 카페들은 인건비를 계산하면 차라리 문을 닫는 게 손해를 줄이는 길이라는 하소연도 내놓고 있다.물론 프랜차이즈 카페 업주들도 상대적으로 큰 규모에 따른 임대료 부담 및 고용 인원 역시 많은 데 따른 인건비 부담 등 때문에 막심한 피해를 우려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카페 업주들은 "정부가 현장을 제대로 파악, 방역 정책의 일관성과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2021-01-04 19:48:15

'김해신공항 재검증' 이번주 감사원 감사 청구

'김해신공항 재검증' 이번주 감사원 감사 청구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이번 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 검증 결과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다.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민추진단이 오는 7일 또는 8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민추진단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제1, 2호 서명을 받는 등 지금까지 500명 이상 서명을 받았다. 19세 이상 성인 300명 서명을 받으면 공익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시민추진단은 우선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의 법적 지위에 의문을 표시했다. 검증위는 정부조직법이 아닌 국무총리 훈령으로 설치된 탓에 법적 기구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김해신공항 결정은 공항시설법, 환경영향평가법 등에 따라 추진됐음에도 법적 기구가 아닌 김해신공항 검증위가 뒤집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시민추진단은 또 검증위가 김해신공항안에 대해 전체 22개 분야 중 18개 분야에서 적정하다고 판단했고, 나머지 안전과 수요, 환경, 소음 등 4개 분야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을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낸 것도 논리적 비약이라고 강조했다.더불어 검증 과정과 절차, 결론 등이 국론 분열과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등 공익을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주장했다.감사원은 공익감사 청구일로부터 한 달 내에 감사 대상 여부에 대해 답을 해야 하고, 6개월 이내에 감사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2021-01-04 18:10:55

대구 아파트 전세난 '풍선효과'?…오피스텔 전·월세 '들썩'

대구 아파트 전세난 '풍선효과'?…오피스텔 전·월세 '들썩'

아파트 전세난으로 대구의 오피스텔 전·월셋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은 4일 지난해 4분기 전국의 오피스텔 전셋값은 0.62% 올라 전분기(0.27%)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고 밝혔다.대구의 경우 지난해 3분기에는 마이너스 상승률(-0.01%)을 기록했으나 4분기 0.97%로 크게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전국의 오피스텔 월세도 지난 4분기에 0.25% 올라 전분기(0.07%)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대구는 3분기 -0.04%에서 4분기 0.37%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울산(-0.15%→0.48%) 다음으로 많이 올랐다.오피스텔 전월세 가격 상승의 또 다른 이유로 아파트 규제 강화에 대한 풍선 효과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대출 제한 등 아파트 매매 규제가 쏟아지는 반면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구 오피스텔 인기는 아파트 대체 투자에 대한 수요 쏠림과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1-01-04 17:45:09

[이코노피플]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2021년은 100년 기업 도약 원년”

[이코노피플]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2021년은 100년 기업 도약 원년”

지난 2019년 7월 취임해 3년 임기의 반환점을 지난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가스공사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채 사장은 지난해 가스공사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에도 천연가스 공급망 확충과 개별요금제 안착, 수소·LNG 벙커링 등 신사업 추진, 온실가스 감축 등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체 평가했다.그러면서 올해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세계 각국의 탄소 중립 선언 등으로 세계 시장 트렌드가 급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스공사가 미래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채 사장은 올해 가스공사의 5개 핵심 과제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수소사업 투자 ▷LNG 벙커링·냉열 등 에너지 신사업 본격 추진 ▷2045년 Net Zero(탄소 중립) 기업 달성 ▷디지털 중심의 조직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제시했다.가스공사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수소사업 분야에서는 수소 생산과 공급의 경제성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최대 과제다.채 사장은 올해 수소사업본부 설치와 수소·LNG 융복합충전소 구축 등 과감한 투자를 실행할 방침이다. 채 사장은 "이런 계획들을 망라한 'KOGAS 비전 2030'을 곧 발표할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새 비전을 공유하고 한마음으로 노력해 국민과 주주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가스공사법에 따라 지난 1983년 설립된 가스공사는 해외 천연가스 생산지로부터 LNG를 도입해 국내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공기업이다.

2021-01-04 17:44:55

 "코로나 빨리 진정땐, 대구 8.6%·경북 3.1% 성장"

"코로나 빨리 진정땐, 대구 8.6%·경북 3.1% 성장"

코로나 사태가 조기에 진정된다면 2012년 대구경북 경제성장률은 각각 8.6%, 3.1%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다만 이는 지난해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사실상 2019년 수준을 회복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대구경북연구원 임규채, 김용현, 최재원, 김대철 박사 연구팀은 4일 '대경CEO브리핑' 제633호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밝혔다.연구팀은 올해 대구경북 경제를 전망하며, 지역 제조업은 자동차부품과 반도체 관련 업종의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이 예상되지만 급반등은 쉽지 않다고 봤다.지역별로 대구는 소비부문에서 미세한 개선이 예상되지만 영세 제조업과 도소매업, 음식점업, 건설업 등 대외의존적 업종과 생활밀착형 중심 서비스업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경북은 국내 주력업종인 반도체 호황과 전기전자 등 코로나19와 연관수요가 높은 업종의 경기가 좋아지지만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완제품 수요에 따라 성장률 변동이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지역 일자리 상황은 지난해보단 개선될 것으로 봤다. 특히 올 하반기 이후를 제조업 일자리 감소가 완화되고 서비스업이 회복되는 시점으로 봤다. 대구와 경북의 고용률은 각각 57.6%와 61.6%, 실업률은 각각 3.6%와 3.9%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취업자 수는 대구가 120만 4천 명, 경북이 142만 7천 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1만 9천 명), 0.4%(6천 명)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확산이 조기 진정될 경우를 가정한 것이며, 확산세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기저효과에 의한 미세한 개선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 경제 전반의 비대면화, 디지털 전환 등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정책은 '언택트산업' 활성화와 적극적 일자리 사회안전망 마련"이라며 "'대구경북형 완화된 기본소득제' 도입, 일자리 사회안전망 강화, 민간 분야 유연근무제 도입 확산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1-04 17:44:37

코스피, 새해 첫날 3,000 턱밑…6일 연속 최고치

코스피, 새해 첫날 3,000 턱밑…6일 연속 최고치

국내 증시 첫 거래일부터 코스피가 2,900포인트를 돌파하며 3,000선 고지를 눈앞에 뒀다.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70.98포인트(2.47%) 오른 2,944.45에 마감하며 사상 처음 2,900포인트를 넘겼다.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0.04%) 오른 2,874.50에 개장해 장 초반 하락 반전했으나, 이후 개인·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이날 개인이 1조285억원을, 외국인은 84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조1천851억원 순매도했다.증권업계는 개인 투자자들이 지난해부터 수익을 겪은 뒤 자신감을 갖고 투자액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전기차 또는 그와 연계한 산업 관련주가 주도주로 떠오른 모습이다.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47%)와 SK하이닉스(6.33%), LG화학(7.89%), 삼성SDI 등이 저마다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장중 8만4천400원까지 올랐다가 8만3천원을 기록하고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8.07%)와 현대모비스(12.33%)도 급등했다. 셀트리온(-3.20%)은 하락 마감했다.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6.19%)과 화학(4.56%), 전기·전자(3.31%), 운송장비(6.87%), 운수창고(4.28%)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은행(-2.46%)과 종이·목재(-0.72%), 의약품(-0.22%) 등은 약세로 마쳤다.주가가 오른 종목은 500개, 하락한 종목은 376개로 집계됐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였다. 이에 전체적으로 5천841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0억1천64만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지난달 28일 기록한 최고치(24조1천977억원)를 5천200억원 이상 웃도는 24조7천265억원에 달했다.코스닥은 9.20포인트(0.95%) 상승한 977.62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6억7천251만주, 거래대금은 16조6천392억원이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친 거래대금은 41조3천657억원으로, 지난달 28일(41조993억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2021-01-04 17:43:55

방탄소년단 정국, 부동산 투자에도 '관심'…이태원 주택 구입

방탄소년단 정국, 부동산 투자에도 '관심'…이태원 주택 구입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단독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 11월 이태원에 있는 2층짜리 주택을 76억3천만 원에 매입했다.이 집은 연면적 230.74㎡, 대지면적 637㎡짜리 단독주택으로 방탄소년단의 숙소인 한남더힐과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정국은 부동산에도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8년 서울숲트리마제 21평형 아파트를 구매해 1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바 있다.

2021-01-04 17:25:23

CGV 대구칠곡·안동도 임시휴업

CGV 대구칠곡·안동도 임시휴업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 CGV가 지난해 10개에 이어 새해 초 4개 지점에 대한 추가 임시휴업에 돌입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 여파다. 특히 지난 사회적 거리두기 높은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가 거듭 연장되면서, 오후 9시 영업 중단 조치 역시 장기화하고 있어 극장 역시 타격이 큰 상황이다.4일 CGV에 따르면 대구칠곡, 안동, 청주성안길, 해운대 등 위탁점 4곳이 임시휴업에 들어갔다.안동점의 경우 무기한으로 영업을 쉰다. 대구칠곡점과 해운대점은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청주성안길점은 지난 1일부터 2월 28일까지 2개월간 영업을 중단한다.CGV는 지난해 9월 인천공항점이 영업을 중단한 것을 시작으로, 10월 대구아카데미를 비롯해 대학로,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 등촌, 연수역, 홍성, 광주금남로 등 7개 지점이 휴업에 들어갔다.이어 11월에는 인제점, 12월에는 충북혁신점, 동백점이 영업을 중단했다. 동백점의 경우 12월 15~22일 일시 휴업 후 영업 중이다.

2021-01-04 17:04:45

권흥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임 대구지역본부장 취임

권흥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임 대구지역본부장 취임

권흥철 신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이 1월 1일자로 부임했다.권 신임 본부장은 한국외대 행정학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중진공 입사 이후 미국사무소, 국제협력처 미주협력팀장, 아주협력팀장 등을 거쳐 강원영동지부장, 강원지역본부장, 경기권경영지원처장 등을 역임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국제협력과 마케팅 분야 요직을 거친 권 신임 본부장은 뛰어난 국제 감각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권 신임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위기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1-04 15:37:17

홍의락 "도심융합특구, 공공기관 이전 마중물 될 것"

홍의락 "도심융합특구, 공공기관 이전 마중물 될 것"

여당 출신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지난해 7월 1일 대구시청으로 첫 출근, 야당 시장과 손을 맞잡고 '대구형 협치'의 시작을 알린 지 6개월이 지났다. 홍 부시장은 그간 '대구산업경제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산업생태계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정책방향을 찾는 작업을 이어왔다.지난 6개월 간의 시도를 되짚고 '혁신도시 시즌 2' 추진전략과 도심융합특구 육성방안 등 홍 부시장이 그리고 있는 대구 경제의 미래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31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 경제부시장 집무실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다.-취임반년 감회는?▶대구시민들이 코로나 사태로 멍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그걸 위로하고 치유하고자 내 정치적인 이해를 고려하지 않고 왔다. 소통하고 공감했던 과정들이 의미 있었고 고마움도 있다.-도심융합특구 지정, 엑스코선 예타통과 같은 성과도 있었다.▶대구시의 숙원사업들을 실현하는 데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옛 경북도청 부지,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를 잇는 공간에 대구의 '판교2밸리'를 키우는 도심융합특구는 대구의 성장엔진을 만드는 의미가 있다. 우리 공동체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보자고 생각과 힘을 모으는 과정에서 얻은 무형의 성과에도 주목한다.-도심융합특구를 채워가는 과정은?▶우리는 판교에 없고, 실리콘밸리에 부족한 것들을 채워넣는 작업을 해야 한다. 당장은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우리 스스로에게 맞게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만 단기 성과에 욕심내면 배가 산으로 간다. 다급해서 아무거나 채워넣다보면 나중에는 아무 시너지 효과도 얻지 못할 수가 있다.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시 공무원들에게도 강조한다.-'혁신도시 시즌2' 준비는 얼마나 됐나.▶우선 도심융합특구가 공공기관 추가이전의 마중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게 잘 되면 '혁신도시 시즌2'와 연계될 수 있어서다. 유치전략 측면에서 공개하긴 어렵지만 대구시가 희망하는 20여개의 이전대상 공공기관을 정하고 소통 노력을 하고 있다. 이들이 대구에 올 의향이 있는지, 싫다면 이유는 뭔지, 우리가 뭘 해주면 될 지 계속 논의할 거다. 기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도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 대구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이 형성되는 것도 중요하다.-정부차원에서의 관련 논의는 정체된 느낌이다.▶코로나 사태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이번 정부에서도 어떻게든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 2021년 대구시 경제정책 핵심 구상은?▶지역산업의 구조전환, 미래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지역 산업의 미래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하고 기업에 뭐가 필요한 지 파악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잘하는 걸 해야지 하고 싶은 걸 하면 안 된다. 대학을 한 자리로 모으는 일과 상생형 자동차, 로봇, 기계부품 클러스터화를 고민하고 있다. 현재 대구는 지식역량은 크지만 그것을 효율적으로 모아내지 못하고 혁신역량은 총량 자체가 크게 부족하다. 대학이 대구 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식을 모아야 한다.- 올해는 '대구산업경제협의회' 구성 등 소통에 공을 들였다.▶8개 산업분야별로 산업 생태계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산업경제협의회'를 만들고 매주 간담회, 토론회를 하고 있다. 전문가를 섭외해 지금 대구시가 하고자 하는 일의 좌표를 파악하면서 궤도를 잡을 수 있도록 아주 치열한 토론을 한다. 반대 측 의견을 갖고 있는 분들도 처음에는 안 오려고 했는데 요즘은 흔쾌히 와서 자기 의견을 개진하는 분위기다. 논의구조를 만들어 본 것이다.- 기업의 역할, 기업 간 생태계 형성을 강조하는데.▶대구시가 산업이나 기업을 키운다는 접근은 이제 안 통해서다. 혁신적이지 않고 제한적일 수 있다. 기업이 뭘 원하는지 빨리 파악해 맞춤형으로 행정 지원을 해줘야 한다. 어떤 때는 행정이 '내가 지원해주고 싶은 것'을 기업에 지원해준다. 기업이 원하던 것과 엇박자가 나는 경우다. 행정은 기업이 '비즈니스'를 하게 도와줘야 한다. 예를 들어 생태계 안에서 기업과 기업이 모여서 프로젝트성 사업을 해보겠다면 시는 거기에 필요한 지원을 해주면 된다.늘 '대박은 없다. 한 방도 없다'고 강조한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어디 있겠나. 기업들에게는 기존 시장에서 1등으로 올라서기보다 비록 '어린이' 수준에서 시작하더라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 얘기하고 싶다.-소프트웨어(SW) 산업 육성 방안은?▶대구는 제조기반 산업이 많은데 이제는 데이터기반 산업으로 가야 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팩토리 사업도 SW업체들이 사후관리,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하는데 이들이 없으면 거기서 끝이다. 대구시에서도 지역 SW사에 발주를 많이 하되, 그 업체는 정규직 위주의 회사로 키우자고 얘기하고 있다.대구가 SW나 게임산업이 강했는데 지금은 많이 약해져 있다. 그래서 취임 초에 'DIP가 이 상황이었으면 부시장직을 수락 안했다'고 얘기했을 정도로 DIP의 역할이 크다고 본다. 앞으로 DIP가 궤도에 올라 관련 생태계를 제대로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패션산업연구원이 운영 난맥상을 겪고 있다.▶국회에 있을 때 다이텍,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통합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그게 안되면 이사회만 통합하고 서서히 합치는 방안도 제시했는데 안 됐다. 산업부나 대구시에서도 뾰족한 수가 없어 고민이다. 기관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에서 기관장 자리도 계속 공석이다. 패션연부터 자구책을 찾아야 하는데 그런 노력이 아직 안 보인다.- 6개월 전으로 돌아가도 부시장직을 수락 할 건가?▶지금 시점에서 물어봤다면 안 할 수도 있겠다 싶다. 앞서 얘기했듯 코로나 사태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않았다. 코로나에 의해 시민들이 너무 아파하고, 정치적으로 고립됐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의 절망감이 있었다. 응하는 게 맞다고 봤다.-여전히 '대구형 협치'에 대한 비판적 시선도 있다.▶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 다만 대구시민을 위한 일이면 원수지간에도 같은 자리에 앉아서 얘기할 수 있어야 하는데 대구는 그렇지 않은 요소도 있다고 느낀다. 대구시 구성원들이 반추해봐야 한다.- 정부, 여당과의 소통은 원활한가▶연락을 못할 사람은 없다. 대통령은 어려워도 정세균 총리를 비롯해 다른 사람들과는 서로 소통한다. 다만 내가 중간에서 역할을 하지 않더라도 일이 될 수 있게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내가 고기 한 두마리를 잡아갈 수 있겠지만 한 광주리를 가져오진 못한다. 함께 냇가에서 고기 잡는 방법도 연구하고 광주리도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 새해에 얘기하고 싶은 화두는▶지역 공동체 전체가 우리가 갈 방향에 대해 논의를 활발히 하면 좋겠다. 대구는 구성원들이 '제3자적 시각'을 가진 경우가 많다. 말하자면 경기를 뛰는 선수보다는 심판과 관중이 너무 많다는 인상을 받는다. 관중이 보기에 축구 선수가 공을 잘못 찰 수도 있다. 그래도 잘 찰 수 있도록 서로 얘기하는 게 필요하다. 새해에는 공동체 속에서 어울려 부대끼면서 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면 좋겠다.

2021-01-04 15:10:30

자녀 5명 재혼부부 아파트 당첨되더니 이혼…국토부, 부정청약 의심사례 197건 수사의뢰

자녀 5명 재혼부부 아파트 당첨되더니 이혼…국토부, 부정청약 의심사례 197건 수사의뢰

주택 시장이 과열되면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 위장 결혼이나 이혼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적잖게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부양가족을 늘려 가점을 많이 받으려고 위장 결혼을 하거나 이미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받은 부부가 다른 집을 청약받으려 위장 이혼하는 사례 등이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작년 상반기 분양 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현장점검을 벌인 결과 위장 결혼·이혼과 위장전입, 청약통장 매매, 청약자격 양도 등 부정청약 의심사례 197건과 사업주체의 불법공급 의심사례 3건을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수도권에서 자녀 2명, 동거남과 함께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는 입주자모집 공고일 한 달 전 자녀가 3명 있는 30대 B씨와 결혼해 수도권 아파트에 가점제로 청약해 당첨됐다.국토부 조사 결과 B씨와 그의 자녀 3명이 모두 입주자모집 공고일 직전 A씨의 집에 전입해 당첨된 직후 원래 주소로 전출하고 이혼까지 한 사실이 확인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이미 당첨된 한 신혼부부는 수도권 아파트 일반공급의 가점제에 당첨되기 위해 위장 이혼한 정황이 발견돼 수사의뢰됐다.국토부는 현행 제도상 특별공급에 당첨된 가구의 세대원은 이후 가점제로 당첨될 수 없기에 서류상 위장 이혼하고 청약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청약통장 불법 거래 사례도 있다. 지방에서 가족 6명과 같이 거주하는 40대 C씨는 수도권에 사는 D씨의 주소지로 전입해 가점제로 아파트에 당첨됐다.국토부는 D씨가 C씨를 대리해 모든 청약 절차를 진행한 점, 서로 친족관계가 아닌데도 친족인 것으로 서류를 허위 기재한 점 등을 토대로 D씨가 집을 청약받기 위해 C씨의 청약통장을 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위장전입 사례는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 지방에 거주하는 한 국가유공자 유족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직전 수도권의 고시원에 전입한 후 국가유공자 특공에 당첨되고 분양계약을 맺은 후 원래 집으로 주소를 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국토부는 이들 부정 청약 당첨자와 주택 사업자 등을 모두 주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불법 청약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부정청약으로 얻은 이익이 1천만원을 초과하면 그 3배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주택공급 계약은 취소되고 향후 10년간 청약을 신청 자격도 박탈된다.국토부는 최근에는 작년 하반기 분양단지 24곳(수도권 5곳·지방 19곳)을 대상으로 부정청약 및 불법공급 현장점검에 착수했다.한성수 주택기금과장은 "주택시장의 건전성을 위협하고 내 집 마련이 절실한 무주택 실수요자의 기회를 축소시키는 부정청약 행위에 대해 적극적이고 상시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엄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4 14:04:46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농축산물 유통현장서 새해 첫 업무 시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농축산물 유통현장서 새해 첫 업무 시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4일 2021년 첫 업무로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으로 출근해 농축산물 유통상황을 직접 점검했다.이날 오전 이 회장은 무인계산 시스템, 인터넷장보기 대행 서비스 등을 이용하며 유통현장 상황을 점검했다.또 관계자들과 함께 디지털전환, 비대면거래 활성화 등 최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농협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화'를 핵심과제로 선정, 지난해 4월 '올바른 유통위원회'를 설립해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이에 지난해 11월에는 '올바른 유통혁신 결의대회'를 통해 농협의 농축산물 유통 혁신전략 및 실행과제를 발표하고 유통혁신 추진에 나서고 있다.이성희 회장은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제값을 보장해주고 고객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우리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농협의 가장 중요한 소임"이라며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이에 발맞춘 변화와 혁신으로 농협이 농업인과 고객의 신뢰를 쌓아가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1-04 13:52:57

영업금지 헬스장 '항의성 오픈'…"K방역에 굶어죽는다"

영업금지 헬스장 '항의성 오픈'…"K방역에 굶어죽는다"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지난달 8일부터 문을 닫은 수도권 지역 실내체육시설(헬스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항의성으로 문을 여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경기도 포천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부터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정상 오픈한다"라며 "수도권에 운영 금지 중인 자영업자 여러분도 모두 다 정상적으로 오픈을 하자"고 독려했다.오 회장은 "K방역 자화자찬만 늘어놓더니 다 굶어죽어간다"라며 "운영금지 내린 수도권 자영업자들 모두 정상으로 돌려놔라"고 호소했다.영업 중단 기간이 길어지면서 체육시설의 제한적 운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점차 힘 얻고 있다.필라테스&피트니스 사업자 연맹이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는 4일 오전 기준 16만명이 동의 의사를 표했다.연맹은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요식업장, 목욕탕, 놀이동산은 운영이 가능하고 모범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회원제로 운영되는 체육시설은 고위험시설로 분류되어 영업중단을 해야 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2021-01-04 13:23:45

아파트 경비원에 '갑질 금지' 아파트 규약에 명시

아파트 경비원에 '갑질 금지' 아파트 규약에 명시

앞으로 아파트 경비원과 관리원에 대한 갑질, 괴롭힌 금지가 아파트관리규약에 명시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5일 공포·시행한다. 각 시·도는 4월 5일까지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괴롭힌 금지, 신고방법, 피해자 보호조치, 신고를 이유로 한 해고 등 불이익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관리규약 준칙을 정해야 한다.이 법을 위반해 벌금형을 받으면 2년간 동별대표자가 될 수 없다. 지금까지는 공동주택관리법 등 관련법을 위반해 100만 원 이상의 벌금을 선고받고 2년이 지나지 않은 주민은 동별 대표자가 될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벌금액 기준이 없어져 결격사유가 강화된다.입주자대표회의의 임원 선출방법도 간편해진다. 회장·감사 등 임원을 간접선거로 선출하는 경우, 득표수가 같으면 추첨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아파트 옥상에 이동통신 중계설비를 설치할 경우, 입주자 3분의 2 동의와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했는데 앞으로는 입주자대표회의 동의를 거쳐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면 된다. 신축 아파트 입주 전에 입주예정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으면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2021-01-04 11:33:38

포항 스틸러스, 최인석 대표이사  취임

포항 스틸러스, 최인석 대표이사 취임

최인석 포스코 행정부소장이 포항스틸러스의 제10대 대표이사로 4일 취임했다.대구에서 태어난 신임 최 대표는 대건고와 계명대 행정학과 졸업 후 1988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이후 구매, 노무, 인사, 사회공헌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포스코특수강 경영지원담당 상무, 포스코켐텍 경영지원실 전무로 근무했다.2019년부터 포스코 행정부소장을 역임했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에 결단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인석 신임 대표는 "코로나 19로 지친 포항 시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구단, 포항 시민과 함께 뛰며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했다.

2021-01-04 10:46:59

[포토뉴스] “커튼으로 집안 분위기 바꿔보세요”

[포토뉴스] “커튼으로 집안 분위기 바꿔보세요”

집콕' 생활이 이어지면서 홈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홈패션 전문 브랜드 '더뮈브'는 쇼룸을 열고 수입 커튼, 침구류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한다.영국·프랑스 등 유럽에서 직수입한 린넨, 벨벳 수입 커튼은 심플, 모던함을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를 따라 인테리어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전문 상담사를 통해 맞춤 제작도 할 수 있다.

2021-01-03 18:02:31

“아마존 국내 진출”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 지각변동

“아마존 국내 진출”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 지각변동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올해 11번가와 손잡고 국내에 진출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성장한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3일 전자상거래 업계에 따르면 올해 최대 화두는 아마존의 국내 진출이다. 연내 한국에서 11번가 사이트를 통해 아마존 입점업체 제품을 직판할 것으로 점쳐진다.11번가 관계자는 "내부에서 계속 준비 중이다.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그간 국내 온라인 시장은 쿠팡과 네이버의 '2강'체제였다. 이어 이베이코리아(옥션·G마켓), 11번가, 티몬, 위메프가 종합 쇼핑몰 시장에서 경쟁했다. 여기에 장보기나 신선식품 등에 특화한 마켓컬리 등이 제각기 위치를 다지고 있었다.아마존의 올해 한국 진출과 함께 쿠팡과 네이버 등 국내 온라인 유통 강자들은 경영 전략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쿠팡은 이미 기존 사업인 '쿠팡이츠'(신선식품), '로켓와우'(유료 멤버십)에 더해, 로켓와우 회원에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 플레이'를 무료 제공하며 한국판 아마존에 가까워지고 있다.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협업해 그간 약점이던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생방송 판매) '쇼핑 라이브'도 지난해 7월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누적 시청 4천500만회를 기록하며 성장일로를 달리고 있다.

2021-01-03 18:01:49

2021년 산단 환경개선 투자 사업자 공모…구미·포항·성서산단 등 포함

2021년 산단 환경개선 투자 사업자 공모…구미·포항·성서산단 등 포함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2021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오는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산단 환경개선펀드는 정부 펀드출자금을 바탕으로 민간 투자를 유치해 노후산단의 환경개선, 업종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이후 10년간 지식산업센터, 스마트물류시설, 연료에너지시설 등 57개 사업에 정부 재원 9천177억원을 투입해 모두 4조8천161억원의 신규 투자를 창출했다.올해 투자 대상 단지는 전국 37개 국가산단과 132개 일반산단이다. 대구경북에서는 구미1~4국가산단과 포항국가산단을 비롯해 성서1~3차산단, 염색산단, 제3산단, 서대구산단 등이 포함됐다.산단공은 이번 공모에서 노후산단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복지시설, 청년창업지원시설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할 경우 정성평가에서 우대할 계획이다.투자 분야는 기존의 산업집적고도화, 주거편의문화, 산업기반시설 등을 포함해 노후산단 인프라 디지털화, 에너지자립화 등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에 대한 투자가 집중적으로 추진된다.이번 공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업설명회는 열리지 않고 15일 산단공 홈페이지(kicox.or.kr)에 게시되는 영상자료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공고문은 4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1-01-03 17:51:13

대구 첨복단지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 본궤도

대구 첨복단지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 본궤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가 시험운영을 마치고 이달 4일부터 본격적인 실증에 착수한다.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제품개발과 생산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 줄 전망이다.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사업은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장비, 인프라 지원이 가능한 지역 비영리기관과 연계해 중소기업이 공동제조소를 설립하고, 공동제조소의 운영 및 의료기기 제조에 필요한 품질책임자 업무를 위탁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기존 '의료기기법' 상 의료기기 제조를 위해서는 관련 인증 제조시설 및 품질책임자 확보가 필요해 중소기업의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됐다.이번 사업은 경북대 산학협력단을 주축으로 첨복단지 내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지술원에 공동제조소를 설립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공동제조를 위해 연면적 1천297㎡ 규모의 전용공간을 확보해 클린룸 설비, 금속 3D프린터, 플라스틱 3D프린터, 세척기 등 제조시설과 장비를 도입한 상태다.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시험운영을 거쳤고 이달 4일부터 본격적인 실증에 착수한다.이번 실증 사업에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외 관련업계 12개사 등 13개의 특구사업자가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이 안정적인 개발 및 생산기반이 제공돼 기술혁신을 이루면 향후에는 기업자체 제조소 설립과 자립화 체계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2019, 2020년에는 의료기기 제조 공정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시제품 제작과 자체 검증 및 개선 사항을 확인했고, 임상시험도 진행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실증에 참여하는 특구사업자 모두 책임보험을 가입해 배상 체계도 확보했다.대구시는 기존 치과 임플란트 등 단순 기능제품 기반의 지역 주력의료산업이 3D프린팅, 스마트 디바이스, 인체결합 디바이스 등 첨단의료기기 중심으로의 산업 전환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실증특례 사업의 연장 실시 및 규제개선을 통해 관련 플랫폼에 참여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으로써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로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03 17:49:36

대구경북 아파트값 전망 역대 최고…"새해에도 계속 오를 것"

대구경북 아파트값 전망 역대 최고…"새해에도 계속 오를 것"

금융사와 민간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새해에도 대구경북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3일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KB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24.5로, 2013년 4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특히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133.2), 경북(131,4) 전망치가 나란히 1·2위 기록해 전국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경북 전망치는 전월 126.8에 이어 두 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대구 전망치는 전월 사상 최고치(142.8)와 비교하면 다소 하락했다.이 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의 향후 3개월 이내 아파트값 전망을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상승, 100 미만이면 하락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대구경북 중개업소들은 지난해 가파른 아파트값 상승 추세가 새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이 같은 매매가격 전망지수 상승은 집을 팔겠다는 사람보다 사겠다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수우위지수는 103.4를 기록해 2002년 2월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점(100)을 넘어섰다.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내에서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가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매도자가 많다'는 뜻이다.지난달 대구 매수우위지수는 128.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경북의 매수우위지수는 110.6으로 2013년 6월 112.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매수세 강세가 두드러졌다.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은 3일 새해 전국 집값은 평균 1.5%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변수와 수급지수 등을 고려한 예측 결과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새해에는 특히 그동안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완만했던 지방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과열되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지방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초저금리로 시중의 유동성도 넘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1-01-03 17:30:54

보건의료노조 "국시 재허용은 특혜…의대 정원 확대 우선해야"

보건의료노조 "국시 재허용은 특혜…의대 정원 확대 우선해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국가고시를 거부한 의대생에게 응시 기회를 허용한 것은 특혜라며 반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의지 표명 없이 의대생 국시 재허용 조치가 추진된 데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본인들의 의사로 이루어진 국시 거부에 대해 정부가 스스로 원칙을 허물었다"며 "개별적 판단으로 거부한 국가시험을 구제의 목적으로 다시 허용하는 것은 편법과 꼼수를 통한 특혜로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자 공정과 형평이라는 원칙을 훼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보건의료노조는 "진정한 해결과 마무리는 국시 재응시라는 면죄부가 아니라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의 조속한 추진이어야 한다"며 "부족한 의사 인력과 양극화된 의사 배치를 해결할 제도 개선의 의지를 보여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2월 31일 보건복지부는 의사 면허에 필수적인 국시 실기시험을 집단으로 거부한 의대생 2천700여 명을 단체로 구제하는 별도의 시험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내년 하반기에 예정된 시험을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로 실시하고, 올해 시험 거부자들은 1월 말 상반기 시험에 응시토록 조치한 것이다. 사실상 시험 기회를 추가로 준 셈이다.이에 앞서 의대생들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해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응시를 거부한 바 있다.정부와 여당, 의료계가 지난 9월 '의정협의체' 구성 등을 골자로 한 합의에 이르렀지만, 학생들은 두 차례의 재접수 기회에도 시험을 거부했다. 결국 3천172명 가운데 최종 423명만 시험을 치렀다.

2021-01-03 13:59:30

AI로 계란·닭·오리 가격 상승하는데…정부는 "코로나 영향으로 가정 소비 많아서..."

AI로 계란·닭·오리 가격 상승하는데…정부는 "코로나 영향으로 가정 소비 많아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닭과 오리고기, 계란 가격이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천20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면서 재고 물량이 부족해질 경우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닭고기 가격은 kg당 5천455원으로 11월 평균 가격에 비해 4.6% 뛰었다. 직전 5년간의 평균 가격을 뜻하는 평년 대비로도 5.5% 높은 상황이다.계란가격도 특란 10개 기준 1천954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5.5%, 전년 대비 9.5% 올랐다. 오리는 kg당 2천313원으로 전달에 비해 59.6%, 작년 12월 대비 70.7%나 값이 올랐다.닭과 오리, 계란 가격이 뛰는 것은 고병원성 AI 확산과 관련이 높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금농장에서는 총 40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도 총 45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확진 농장의 주변 3km 이내의 농장의 가금류를 살처분해야 하는 방역 지침에 따라 지난 2일까지 총 1천269만3천마리의 가금류가 매몰됐다. 이 가운데 산란계가 467만2천마리로 가장 많았다.가금류 식품의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가격은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해석했다.농식품부는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평년 대비 2.0% 감소했으나 종계 농장은 피해가 없어 계란 생산기반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육계도 살처분에도 불구하고 사육마릿수가 평년보다 3.0% 많으며 오리는 냉동재고가 73.6%가 많다"고 밝혔다.그러나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해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가정소비 증가 영향"으로 해석했다.

2021-01-03 12: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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