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평가·만족도 '전국 최고'…정부도 인정

농축식품부,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최우수상 선정
우수상 ‘완도전복거리’ 장려상 ‘포항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막회 특화거리’

남구 대명동 안지랑 곱창골목. 매일신문 DB 남구 대명동 안지랑 곱창골목. 매일신문 DB

농림축산식품부가 거리 경쟁력, 우수 식자재 사용, 위생 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외식거리로 '대구 안지랑골 곱창골목'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전남 완도군 '완도전복거리'에게, 장려상은 포항시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막회 특화거리'에게 돌아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거리 경쟁력, 우수 식재로 사용, 위생 관리 등을 종합 평가하는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대구 남구 안지랑골 곱창골목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전남 완도군 '완도전복거리'가, 장려상에는 경북 포항시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막회 특화 거리'가 선정됐다.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는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외식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거리 경쟁력, 우수 식자재 사용, 서비스 및 환경․위생관리 등을 종합해서 우수거리가 선정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노력 평가지표(정성, 정량)를 반영하고 지자체 예선을 통과한 5개 지구에 대한 서류·발표 및 현장 평가 결과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서 최종 3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안지랑골 곱창골목은 곱창 단일 음식점 47개가 입점해 있는 곳으로 앞산 8경, 해넘이 전망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인접해 있는 점과 ▷특화메뉴 개발 ▷우수식자재 공동구매 ▷활발한 언론매체·SNS 홍보 ▷위생적인 식사환경 제공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막회 특화거리는 지역 특산물인 청어, 꽁치 등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덜어먹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음식문화 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완도 전복거리는 포토존, 야간조명 설치 등 외부환경을 크게 개선하면서 우수 특화거리로 선정됐다.

농식품부 이재식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외식업계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이번 경진대회가 외식 산업에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코로나19를 극복을 위해 식사문화 개선과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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