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 마스크, 돌잔치…코로나19로 소비자 불만 폭발

올해 상반기 소비자 상담 1만5천여건 분석…예식 서비스 31건→372건(1103.2%↑)

대구 시내의 한 결혼식장에서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식이 진행되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 시내의 한 결혼식장에서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식이 진행되고 있다. 매일신문 DB

올해 2~3월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하면서 예식, 마스크, 돌잔치를 둘러싼 소비자 불만도 폭증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대구시민의 소비자 상담 건수는 모두 1만5천896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대비 2.2%(344건) 증가했다.

대구 소비자 상담 건수는 매년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다.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입국 제한 사태 등으로 취소된 국외여행(531건)이었다. 이동전화서비스(490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484건), 마스크 등 기타보건·위생용품(388건), 예식서비스(373건)에 관한 불만도 많았다.

특히 지난해 31건에 그쳤던 예식서비스를 둘러싼 소비자 불만은 올해 상반기에만 373건(1천103.2%)이 접수되는 등 10배 이상 늘었다.

마스크 등 기타보건·위생용품과 돌잔치 등 외식에 관한 소비자 불만 증가율도 각각 1천41.2%(34건→388건), 404.3%(46건→232건)를 기록했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여행, 예식, 외식 서비스 등 예약 취소 시 발생한 위약금을 연말정산 특별세액공제 항목에 포함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역 국회의원들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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