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항 포스텍 20대女 코로나19 확진…임시휴교 및 동선 공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에서 2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20대 여성)가 발생, 이날 포스텍이 임시휴교에 대해 알렸다.

우선 내일인 24일 하루 임시 휴교를 하며, 휴교의 연장 여부 및 변경되는 학사 일정에 대해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포스텍은 현재까지 파악한 확진자 동선도 공개했다. 해당 이동 경로와 겹칠 경우 자가 격리를 해 줄 것,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1339나 대학 총무팀(279-2620)으로 연락해달라고 알렸다.

또한 확진자 동선 상 시설들에 대해 폐쇄 및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확진자의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의 동선이다.

▶17일부터 21일까지 무은재기념관 5층 근무

▶17일 학교 협력기관 신규 입사, 제3공학관 방문

▶21일 제3공학관 방문, 국제관 중식당 점심 식사, 복지회 교직원식당 및 매점 방문, 포스플렉스 GS편의점 방문

※확진자는 그동안 캠퍼스 내 교수아파트 단독 거주

아울러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이날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친애하는 포스텍 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김무환 포스텍 총장. 포스텍 홈페이지 김무환 포스텍 총장. 포스텍 홈페이지

친애하는 포스텍 가족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총장 김무환입니다.

우선, 확진자(외부 협력기관 직원) 관련 공지로 놀라셨을 구성원 여러분과 포항시민 여러분께 위로를 전합니다. 우리 대학에서는 자체적으로 소독과 순차 방역을 진행해왔으나, 23일 포항시로부터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통보받은 직후, 관련 시설 전체를 즉각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방역 작업은 오늘 중 모두 종료될 예정입니다.

또한, 24일 하루 간 내려진 임시 휴교 조치는 전체 구성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것으로, 휴교 기간 사이 확진자가 방문한 교내 시설을 포함한 캠퍼스 전체를 빈틈없이 정비하여 모두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구성원 여러분 역시, 교내회보 등을 통한 대학의 안내를 계속 주시하면서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다소간의 불편도 발생하겠지만,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바랍니다.

포항시민 여러분께는 송구스럽지만 지난 21일부터 학생회관, 지곡회관은 물론 식당 등 대학 다중시설에 대한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역시 불편하실 수 있겠으나 감염병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대학 시설 출입을 삼가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날 확진자와 경로가 겹치는 구성원에게는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로부터 안내가 취해질 예정이나, 누락이 있을 수 있으니 공개해드리는 정보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파악된 동선 외에도 세부 동선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확인되는 즉시 구성원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락을 받지 못했으나 경로가 겹치는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마스크 착용 및 자가격리를 부탁드리며,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 1339와 총무팀(279-2620)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병원 후송 등 관련 사항은 대학에서 지원해드릴 예정입니다.

외부 기관 직원이기는 하나, 대학 내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구성원 여러분, 구성원 가족 여러분, 그리고 포항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 한번 교수님, 직원 선생님과 협력업체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구성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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