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음압병동 풀가동 중, 현재는 입소 어렵다"

[전문] 20일 오후 대구시 코로나바이러스 브리핑 일문일답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오전 대구시 중구 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오전 대구시 중구 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흘 새 대구에서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나오자 대구시가 음압병동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인 병실에 음압용 텐트를 설치하는 등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시 관계자는 급증한 확진자를 수용, 치료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음압병상에 입원한 환자는 19명으로, 오후 중 12명을 추가 입원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전파 우려가 커진 신천지 신도들이 자주 모이는 곳 등을 역학조사해 밝히는 한편, 추가 확진자들의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성 여부 등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날까지 이어졌던 확진자 명단 공개는 이날 이뤄지지 않았다. 대구시 측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부족한 일손으로 역학조사 등 실무를 보느라 정리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하 대구시 출입기자단과의 일문일답

▶일본 여행자 2명 신천지라는 말도 있는데 감염 경로 정확히? 일본 여행객 맞으면 어느 장소 갔는지 비행기 누구랑 탔는지 패키지인지 등등 알려달라.

- 현재까지 그런 내용에 대해 역학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브리핑 때 조사가 된다면 발표하겠다.

▶중국 유학생들이 다 들어올텐데, 수용 가능한 공간이 충분한지?

- 현재 대구시와 각 대학에서 몇 차례 협의를 했고, 각 대학 기숙사 병동을 비워서 동일한 기간 귀국 학생을 전원 기숙사에 격리시킬 예정이다.

▶오전 추가확진자 23명이라고 했는데 경북 입원자는 빠져있었다. 5명 늘었다고 했는데 그거 합쳐서 총 28명이 맞는건가?

▶총 확진자 39명인데, 대구 지금 33개 음압병동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제 음압 못가는 환자 본격 생기는 건가?

- 현재 대구시에 있는 모든 음압 병동을 가동하고 있다. 현재는 음압 병동에 입소하기 어렵다. 현재 보건당국과 이 문제에 관해 협의 중.

확보한 음압 병동을 최대한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개인 병실이 있다. 그 개인 병실에 음압용 텐트를 설치해서 수용하고, 그 다음에 그게 또 부족할 경우에는 지침을 개정해 음압 텐트 없이도 개별 병실로 입실하게끔 하는 거를 정부와 협의 중이다.

▶대구 확진자가 총 몇 명인가?

- (오전까지) 34명에 오후 5명 늘어서 39명이 맞다.

▶대구에 음압병상이 총 몇 개인가?

- 현재 대구시 음압병상은 48개. 음압병실은 29개. 중환자실을 제외한 내용. 중환자실은 28병상. 총 대구시 음압병상은 57병실에 76병상. 중환자실은 상당부분 이미 입원 환자들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쓰기 어렵다.

일반 병실 29실, 중환자실 28실 해서 병실 수가 총 57실. 병상은 76병상. 중환자실은 이미 다른 중증 환자가 입원해 있어서 그 병실에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추가로 입실시키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최근 자료로. 새로 파악했는데 최근 자료로 설명드리겠다. 우리 시가 보유한 음압병실은 일반실 30개, 중환자실 28개, 응급실 7개, 토탈 65개. 근데 지금 우리가 쓰는 게 일반실 22개, 중환자실 18개 해서 40실만 쓰고 있음.

병원별로 협의하니까, 중환자실 병실이 일반 응급실을 통해서 들어가는 통로가 있는 곳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관련해서 환자가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병실이 부족하다.

▶신천지 대구교회가 슈퍼전파지로 됐는데. 신도들이 대구시내에 모이는 장소가 여러군데 있다고 한다. 거기서 모이면서 전파할 확률이 많은데 그런 방역 계획은 없는가?

- 현재 저희는 그 곳이 어딘지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결과가 나오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 신천지 연락 안된 사람 39.6%였는데 그 사이 추가로 연락된 사람 있는가?

- 연락 하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지는 않다.. 특별방역팀에서 이 일을 하고 있다.

▶신천지 관련 감염자 수가 총 몇 명인가?

- 총 33명이다.

▶오전에 어린이집 교사, 미술학원 교사도 신천지인가?

- 확인해보겠다.

▶직원들이 신도들과 전화할 때 (신도들이) 호의적인지, 적극적인지, 귀찮다는 듯 끊는지?

- 확인해보겠다.

▶방역하실 때 해당 관할 구청과 보건소에서도 하지만 사설 외부 업체에서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외부 업체 복장은 거의 마스크 안끼는 경우가 많다던데 그게 또 다른 전파요소가 될 수 있지 않느냐? 관리감독 하는가?

- 저희 구청이나 보건소에서 방역 작업을 할 때 100%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민간업체를 고용해 쓰는 걸로 안다. 말해준 내용은 확인해보고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

▶어제 정부에서 부울경 등 음압병실 주변지역 활용한다고 했는데, 왜 거기로 안가고 일반 병실에 격리하는 쪽으로 바뀐건가?

- 우리가 건의했고, 총리가 말씀 중에 부울경이나 경남쪽 자치단체장들 협의해서 하면 좋겠다는 의견 줬다. 그러나 현재 다른 광역자치단체에서도 저희와 동일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지역 환자를 당장 이송하는 건 쉽지 않다.

▶어린이집 관계자와 미술학원 관계자가 각각 뭐하는 사람이었나? 시장 사람에 대한 감염경로는?

- 워낙 많은 사람이 감염됐기 때문에, 한 사람 조사하는 데 길면 며칠 걸린다.

▶선별진료소 추가운영한다던데 언제부터 하기로 한건가?

- 8개 구군 보건소하고 대구에 상급병원이상 7개하고 총 15개 하고 있다. 추가로 신청한다는 거는 질병관리본부에 건의사항으로 넣어놨는데 할려면 단계도 있어야 하고 병원 협의도 돼야해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상수도사업본부 통제라는 게 뭔가?

- 청원경찰 출입관리하고 직원 모두 자택 격리. 건물이 비어있다. 소독 후 이틀 뒤에 문 연다. 밀접접촉자 아닌 경우엔 14일 간 격리할 필요가지는 없다.

▶확진자 수가 오늘 경북에서 넘어온 사람 해서 40명인데, 질본도 40명이라고 하고 우리가 보기에는 경북에서도 넘어간게 맞다고 하고.

- 아침 자료 보니까 40명 돼있는데 바로 확인해서. 끝나고 바로 문자넣어드리겠다.

▶달서사업소 폐쇄됐는데, 현재 대구시내에 폐쇄된 건물 몇 개 있고 어디어디 있는지는 알 수 있는거 아니냐?

- 지금 31번 확진 환자가 갔던 호텔, 폐쇄했다가 다시 정상 영업 중이다. 거의 대부분 한 이틀 정도 폐쇄하고 소독을 한 다음에 문을 열고 있다.

▶실시간 파악은 안되나?

- 그런거 까지는 아직 집계가 안됐다.

▶환자 상태는?

- 크게 위중한 환자는 없다.

▶선별진료소에 하루 몇 명 정도 찾고 있나?

- 지금 아까 13시에 파악하기로는 19명이 입원해있고, 1시부터 대구의료원에 또 아까 말씀드린 개인 병실에 음압 텐트를 넣어서 하는 거 6병상하고, 절차 진행 중인거 보고 내려왔는데, 최종 결과는 두고봐야 한다. 오늘까지 저희가 일반 병원하고 협의해서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한 12명 정도 더 준비를 해놨다. 그건 오후에 입소 절차를 거치는 중이다.

▶대구 경기나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준비하는 게 있나?

- 경기 대책 관련해서는 저희들도 나름대로 중소기업청이나 중소기업부 산업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기이므로 그 점은 양해해달라.

▶39명이든 40명이든 상관없는데, 음압병상 들어가있는 사람은 몇 명인가.

- 12시까지 19명이다. 오후 절차 진행 중인게 12명. 모자라는 부분은 지침에는 안맞지만 개정 건의를 드린 뒤 거기에 따라서 일반 개인 병실에 자가격리하듯이 입소시킬 예정. 음압시설이 아닌 곳에 들어가는 환자는 총 8명. 읍압 병실이 아닌 일반 1인실에 격리되는 것임. 지금은 아직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고, 입원 절치를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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