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6주년 맞은 국립대구과학관, 어린이과학관·미래차전시관 짓는다

2021년까지 대대적인 시설 확충 나서…주차장 넓히고 공동직장어린이집도 개원

국립대구과학관 전경. 대구시 제공. 국립대구과학관 전경. 대구시 제공.

2013년 12월 건립돼 개관 6주년을 맞은 국립대구과학관이 핵심시설을 확충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다.

대구과학관은 대구경북과 서부 경남 지역을 아우르는 지역 거점 국립과학관으로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천144억원이 투입돼 상설전시관 2곳과 4D영상관, 천체투영관, 숙소, 천체관측소 등을 갖췄다. 특히 국내 최초의 '산업과학 전문 기술관'으로 지역 대표 산업인 섬유, 한의학, 철강, 에너지, 도시시스템 등의 분야를 소개하고 보존가치가 큰 산업과학 유산을 발굴해 매년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전시·행사·교육 등을 통해 외지 관람객을 유치하고, 지역 관람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이면서 올 들어 누적 관람객 4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과학신문을 제작하는 '전국학생과학 신문 공모전' 역시 올해 933명이 참가, 361개 작품을 선보였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2021년까지 5대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다. 대구시 제공. 국립대구과학관은 2021년까지 5대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다. 대구시 제공.

대구과학관은 대대적 혁신을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어린이 과학관 건립 ▷미래형자동차전시관 건립 ▷공동직장어린이집 개원 ▷정문 및 주차장 증설 ▷야외전시품 확충 등 5대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 과학관'은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놀이를 하듯 과학기술을 쉽게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어린이과학전시관과 특별전시관, 유아놀이터, 교육실, 야외과학마당 등을 갖춰 어린이들이 과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전시·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미래형자동차전시관'은 자동차의 역사에서부터 미래 자동차까지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미래차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대구시의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를 향한 청사진을 보여준다.

내년에는 지역 중견·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비 3억원 등 24억원을 투입, 지상 4층 규모의 '공동직장어린이집'도 개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람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정문과 주차장을 증설하고 실내 매표소를 마련하는 등 각종 편의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

야외 과학마당에는 전시품을 늘려 다양한 과학체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3점의 전시품을 확보하는 등 향후 2년 간 19점의 전시품을 추가로 갖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립대구과학관은 그동안 어린이, 청소년 교육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며 "과학관이 명실상부한 대구경북의 지역거점 과학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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