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축제' 7월 초로? "동남아 진출도 검토"

전국 축제 도약한 '치맥페', 올해 테이블 임대 및 기념품 판매 수익 1억원 돌파
닭요리 다양화, 친환경 캠페인 강화 제안… "도시마케팅 차원 해외개최 가능성도 검토 중"

10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최성남 대구치맥페스티벌 사무국장이 '대구치맥페스티벌 7년, 그 성과와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김윤기 기자 10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최성남 대구치맥페스티벌 사무국장이 '대구치맥페스티벌 7년, 그 성과와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김윤기 기자

대구 치맥페스티벌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대구경북연구원 주최 세미나 '대경컬로퀴엄'이 10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열렸다. 내년 치맥페스티벌 시기는 7월 초가 유력한 가운데 해외 개최를 통해 대구시 도시마케팅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남 대구치맥페스티벌 사무국장은 '대구 치맥페스티벌 7년, 그 성과와 과제'를 발표했다. 그는 대기업 스폰서 유치, 비즈니스 라운지 운영 등 유료임대 공간 개설 및 완판 등을 예시로 들며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전국적 축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테이블 임대, 기념품 판매를 통한 수익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박준 치맥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사)김아영 인문사회연구소 연구팀장 등이 참여한 토론회에선 ▶축제기간 대구 도심 전체에서 축제분위기 조성 ▶세계 각국 닭요리를 맛볼 수 있는 방안 마련 ▶개인 맥주컵 가져오기 캠페인 등이 발전 방안으로 제안됐다.

한편 주로 7월 중순 이후 열리던 축제 기간은 7월 초를 유력한 대안으로 두고 변경을 검토 중이다. 축제기간의 폭염, 태풍 등의 이유로 시기를 봄이나 가을로 조정하자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 사무국장은 "날씨 전문 컨설팅 업체는 6월 초를 추천했으나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인 점과 여름축제로서 정체성 유지를 위해 7월 초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도시마케팅 차원에서 치맥페스티벌을 해외에서 여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최 국장은 "치킨과 맥주를 이용한 축제는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콘텐츠로서 베트남, 싱가폴 등에서 대구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동남아시아 국가과 협업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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