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뮤지컬 '투란도트'

뮤지컬 '투란도트' DIMF 후반기 달군다

DIMF 최고 히트작이자 국내 최초로 동유럽에 라이선스를 수출한 한국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후반기를 뜨겁게 달군다.뮤지컬 '투란도트'는 29일(토)~7월 7일(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총 11회 팬들을 찾아간다.대구시와 DIMF가 해외 진출을 겨냥한 글로벌 콘텐츠를 목표로 2011년 초연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 서울 장기공연 개최, 중국 상해, 하얼빈 등 5개 도시 초청공연과 더불어 지난해 누적공연100회를 돌파하며 DIMF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이번 DIMF 특별공연으로 무대에 설 뮤지컬 '투란도트'는 매년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완 및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넘버 3곡의 추가와 새 배우 합류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화려한 영상과 군무,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가 인기 비결인 뮤지컬 '투란도트'는 내레이션 및 대사로 처리되었던 극의 일부를 뮤지컬 넘버로 재구성해 총 3곡의 신규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며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출연진도 TV 프로그램 '복면가왕' 3연승의 주인공이자 최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루시' 역을 맡은 뮤지컬배우 해나가 뮤지컬 '투란도트'에 처음으로 합류해 또 다른 매력의 얼음공주 '투란도트'로 관객을 맞는다.여기에 이건명, 정동하가 다시 한 번 '칼라프 왕자'를 맡으며 지난해 처음 합류해 가창력, 연기력, 표현력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투란도트'라 호평 받았던 김소향에 이어 희생을 통한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류' 역에는 역대 최고로 평가받아온 임소하(임혜영)와 이정화가 캐스팅됐다.한편 주연배우가 참여하는 팬사인회를 두 차례 개최하며 뮤지컬 '투란도트' 감초 4인방 '핑, 팡, 퐁, 팽'과 함께 하는 하이터치회도 올해 처음 개설해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053)622-1945.

2019-06-27 11:28:51

유준상 콘서트 '그냥…좋은데' 공연

유준상 콘서트 '그냥…좋은데'가 7월 13일(토) 오후 4시 현대백화점 대구점 9층 토파즈홀에서 열린다.유준상은 2013년 자작곡 7곡을 수록한 솔로 앨범 'JUNES'를 발표하며 뮤지션으로 데뷔했다. 2014 년에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준화와 밴드 'J n joy 20'를 결성해 여행을 하면서 느낀 순간의 감정을 편안하고 다정한 음악으로 담아내고 있다. 유준상과 J n joy 20은 7년 동안 여덟 장의 앨범을 공개하며 그만이 할 수 있는 음악 이야기를 차곡차곡 전하고 있다. 유준상 콘서트 '그냥…좋은데'에는 음악을 대하는 마음은 물론 무언가가 좋아서 오늘도 용기있게 나아가고 있는 수많은 그대들을 응원하는 마음까지 담겨 있어 콘서트 제목만으로도 든든한 위로가 된다. 유준상 콘서트 '그냥…좋은데'는 뮤지컬 '그날들' 넘버인 고 김광석의 노래, 유준상이 직접 각본을 쓰고 감독과 출연한 두 번째 음악영화 '아직 안 끝났어' OST, 유준상 1, 2집 대표곡과 발매를 앞두고 있는 J n joy 20 'in 경주' 국악 앨범 수록곡 등 다양한 음악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77,000원.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53)422-4224 .

2019-06-27 11:27:37

마술 공연

대백프라임홀 '팡팡 버블 매직쇼'

대백프라임홀은 7월 13일(토), 14일(일) 양일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팡팡 버블 매직쇼'를 진행한다.'팡팡 버블 매직쇼'는 단순한 마술쇼를 넘어 벌룬, 버블, 매직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어른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아이에게는 환상적인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첫 번째 테마인 벌룬쇼는 칼, 강아지, 나비, 비행기 등 다양한 모양의 요술풍선을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나씩 선물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갖가지 모양의 비눗방울 공연에 이어 좌석에서 직접 체험 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감형 퍼포먼스 버블쇼가 준비돼 아이들에게 환상의 세계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매직 쇼에서는 매직 아티스트 김영래가 출연해 갑자기 사라지거나 나타나는 놀라운 마술의 세계를 보여준다.어린시절부터 마술사가 꿈이었던 김영래는 국제마술협회 마술박사학위를 취득해 현재까지 마술공연을 4천여 회 이상 진행한 프로 마술사다. 2011년에는 국제마술협회의 '올해 최고마술사'에 선정되기도 했다.공연 7월 13일(토), 14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 관람료 일반 20,000원, 대백멤버십 8,000원. 문의 053)420-8088.

2019-06-27 11:27:15

장정옥 소설가

3분기 매일춘추 필진 안내

계절은 벌써 한여름 못지않게 무덥습니다. 올해는 대프리카가 일찍 찾아온 것 같습니다. 시내 거리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조차 무겁게 느껴집니다. 대구에는 요즘 국제뮤지컬축제가 한창입니다. 공연장을 찾아 뮤지컬 한편을 보면서 더위를 잊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매일춘추 필진이 새롭게 독자들에게 찾아갑니다. 소설가, 연출가, 국악 연주자, 무용인, 연극인 등 다채로운 필진으로 꾸렸습니다. 필진들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글을 쓰게 됩니다.이번 필진들은 모두 현장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학과 예술을 추구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분들입니다. 그들이 느낀 진솔한 삶의 향기나 또 우리 사회에 하고 싶은 소리를 가감없이 풀어놓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필진으로는 ▷장정옥 소설가 ▷손호석 극작가·연출가 ▷정철원 극단 한울림 대표 ▷김정하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외래교수 ▷이정호 대구시립국악단 상임단원.

2019-06-27 11:27:00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게임중독 강화시키는 온라인게임 성인결제 한도폐지 반대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PC·온라인게임 성인 월 50만원 결제한도 폐지

문화체육관광부가 PC·온라인게임 성인 월 50만원 결제 한도를 폐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게임물관리위원회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다만 청소년에 대한 결제한도인 7만원은 종전대로 유지된다.정부 종전까지 게임 분야에서의 무분별한 소비를 막기 위해 PC·온라인게임의 월 결제액에 성인 50만원, 청소년 7만원으로 상한을 두고 규제했다.하지만 게임업계에서는 법적 근거 없는 그림자 규제, 모바일게임·영화 등 다른 분야와 비교시 불합리한 차별, 멀티 플랫폼(모바일-PC 연동) 적용 한계, 중소기업 시스템 구축비용(5천만~1억5천만원) 부담 등을 이유로 개선을 요구했다.이에 문체부는 게임규제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게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7월부터 업계·이용자·학계·관계부처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 게임제도 개선협의체'를 구성해 합리적인 게임규제 개선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성인 결제한도 폐지는 이 같은 게임업계 요구와 논의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게임시장 변화와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를 합리화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결제한도 폐지로 인한 무분별한 소비 등 게임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도록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7 11:11:46

이영철 작 '그대 사랑 푸른 밤'

현대백화점 갤러리 H 이영철 '사랑이 온다'전

서양화가 이영철은 베스트셀러 책 삽화뿐 아니라 김광석 거리 벽화를 그린 작가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그의 화면은 '언제나 어른 아이들의 행복한 동화를 사랑, 희망, 행복, 동심'으로 표현하고 있다.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는 12일(금)까지 이영철의 초대 개인전 '사랑이 온다'를 열고 있다.그의 화면에는 주로 연인, 보름달, 들꽃, 꽃밥 등이 등장한다. 밝고 화려한 색상과 함께 세밀한 붓 터치, 실물에 비해 작게 묘사된 인물, 단순화된 형태들이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영철 특유의 따스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이영철의 신작뿐 아니라 저서인 '사랑이 온다'(2014)에 실린 글의 일부를 발췌해 글과 그림이 함께 구성된 공간연출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누군가의 공허한 마음에 위로와 희망이, 풍요로운 마음엔 더 큰 행복과 감사를 전하고 있다. 문의 053)254-3308

2019-06-27 10:16:55

오재경 작 '점묘백자 153魚紋'

대백프라자갤러리 도예가 오재경 초대전

"적당히 해서는 안 된다. 최선을 다해 성실하고 진실하게 해야 한다. 피와 땀과 집념을 필요로 한다."전통도예기법을 익혀 현대적 감각으로 예술성을 더한 '점묘백자'를 창시한 도예가 오재경의 작품전이 2일(화)부터 14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점묘백자의 제작과정은 이렇다. 도자기를 채색하는 과정에서 일반 채색을 하는 게 아니라 도자기 자체에다 바늘과 같은 얇은 조각칼로 숱하게 쪼아서 점과 같은 흠을 낸다. 이후 그런 점들이 모여 면을 이루게 되고, 면은 도자기 전체의 모양으로 이어지며, 도자기에 채색을 하고 유약을 입히면 파낸 작은 점의 높낮이에 따라 유약이 얇게 또는 두껍게 발라진다. 이런 상태로 도자기를 구우면 유약의 깊이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고 결국 한두 가지 이상의 색깔을 내며 멀리서 보면 도자기 자체에 파스텔톤과 같은 은은함이 배어나오게 된다.점묘백자는 작가 오재경이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얻은 그만의 독특한 기법인 셈이다.이런 까닭에 오재경의 작품은 단순함과 형태감이 엄격한 기하학적 구도로 되어 있고 색채가 세련돼 전통과 현대적 미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문의 053)420-8015

2019-06-27 10:16:38

안은지 작 'Electric Sounds'

아날로그 팩토리 'A Family Treasure'전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조형예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한 작가 안은지와 2018, 2019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작가 채온이 의기투합했다. 둘은 일반적인 전시공간이 아닌 가구점 곳곳에 그림을 걸고 관람객을 불러들이는 이색적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가구점 아날로그 팩토리(대구 남구 봉덕3동 효목길 113)에서 20일(토)까지 안은지'채온 이인전인 'A Family Treasure'가 그 현장이다.전시 제목인 'A Family Treasure'는 '가보'(家寶)란 뜻이다. 왜 이런 전시명을 붙었을까?둘에게 그림은 시대상이 반영된 어떤 보물과도 같은 것이다. 두 작가는 불안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예술가들과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가다듬는 예술가들의 작품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져야 할 태도에 관해 공감이 있었고 그에 대한 웅변으로 전시명을 이렇게 지었다.두 작가의 과감한 색채와 힘 있는 붓 터치는 짧지 않는 기간을 작품과 호흡하며 진화해온 두 사람의 자의식이면서 작품의 본질을 구성하고 있다.전시장은 구상과 추상을 오가며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미니멀한 작품이 많다. 미니멀리즘은 사실 유일무이한 본질이나 핵심이 아니라 재현과 구체적 내러티브의 도출에 반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안은지 작가 작품이 14점, 채온 작가의 작품이 19점 걸려있다. 문의 010-8270-0230

2019-06-27 10:16:16

Mandala T 작 '우리는 하나, Opal stone'

대백프라자갤러리 '아프리카 쇼나 조각전'

세기의 거장 앙리 마티스와 파블로 피카소 등 현대 미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아프리카 쇼나조각의 쇼나(Shona)는 짐바브웨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부족의 이름이다. 이들 부족은 천부적 재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쇼나조각의 특징은 스케치를 하거나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순수하게 돌과 자연에 깃들어있는 형태를 오로지 정과 망치, 샌드페이퍼만으로 쪼아내고 연마해 자신들의 영적인 세계를 표현한다는 점이다.이러한 쇼나조각의 진면목을 살펴 볼 수 있는 작품전인 '아프리카 쇼나 조각전'이 2일(화)부터 14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마련된다.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인간의 내면세계에 존재하는 순수성을 연출해내는 이들 작품들은 '상생의 노래'라는 주제로 도출되는 제3세계 미술의 선두주자로, 독자적 석조문명을 이뤘던 쇼나왕국 때부터 식민지시대를 지나 오늘의 독립국가에 이르기까지 짐바브웨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기원전 8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쇼나조각의 전통은 11세기부터 15세기까지 남아프리카를 지배했던 쇼나왕국의 거석문명 유적지인 '그레이트 짐바브웨'(Great Zimbabwe'돌로 지은 집)에서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20세기에 들어서는 1950년 짐바브웨 국립미술관 초대관장 프랭크 맥퀸이 쇼나부족의 천부적 재능을 발견, 작가들을 모아 작업을 지원하면서 현대적 개념의 조각예술로 재탄생하게 됐다.돌의 질감과 색감을 적절히 이용해 과감한 변형과 생략으로 특유의 에너지를 조형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쇼나조각은 메시지 전달이 유연하고 구상과 추상의 경계로부터 자유로우며 전통과 현대를 잘 조화시켜 현대조각의 한 흐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세계를 이끄는 10명의 조각가를 꼽는다면 최소한 5명은 쇼나조각가일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극찬한 쇼나조각은 1963년 런던 전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원시적 신비감과 생동감, 자연주의적 질감과 정서적 풍부함을 자아내는 쇼나조각은 아프리카 예술가를 만날 기회가 많지 않는 지역에서 조각을 통해 자연주의적 정서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53)420-8015

2019-06-27 10:15:58

[전시캘린더]2일부터 10월 20일까지

♧김창태-텅 빈 가득함=5일까지 동원화랑 053)423-1300 ♧강호숙'김미경 'Transcendence'전=8일까지 리안 갤러리 대구 053)424-2203 ♧이영철 '사랑이 온다'전=12일까지 현대백화점 갤러리H 053)245-3308 ♧아프리카 쇼나 조각전=1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053)420-8015 ♧도예가 오재경 초대전=1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053)420-8016 ♧안은지'채온 2인전 'A Family Treasure'전=20일까지 아날로그 팩토리 010-8270-0230 ♧노해율, 최연우 2인전 이중주 '움직임과 물성'=24일까지 021갤러리 010-4817-2681 ♧오쿠보 에이지, 한국과의 環流=28일까지 시안미술관 054)338-9391 ♧심효선-온 스튜디오-나+당신, 그림=8월 11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 053)661-3500 ♧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 전=9월 15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 053)760-8543 ♧'박종규, ~Kreuzen'전=9월 15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7 ♧'팝/콘'전=9월 29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863 ♧박생광 회고전=10월 20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863

2019-06-27 10:15:36

배우 송중기(오른쪽)가 27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 송혜교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7년 10월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두 사람. 연합뉴스

송중기 "원만하게 이혼절차 마무리 희망" 입장문 내

톱배우 부부인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약 2년 만에 이혼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송중기는 27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두 사람은 지난 2017년 10월 31일 결혼했다. 다음은 송중기 송혜교 이혼 관련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송중기입니다.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19-06-27 09:19:42

남박사의 행복 웃음경영

[책 체크] 남박사의 행복 웃음경영/ 남병웅 지음/ 도서출판 일일사 펴냄

'큰 소리로 웃어보자. 건강이 내게 온다. 길게 웃어보자. 심신이 행복해진다. 온몸으로 웃어보자. 행복에너지가 충전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염된다. 힘들 때 박장대소를 하고나면 다시 일어설 용기도 생긴다. 웃기 시작하면 행복이 내게 온다. 웃음은 행복을 부르는 자기경영이다.'지은이는 실직의 아픔을 웃음으로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과 건강을 전하는 웃음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웰빙생활건강연구소 대표, 전래놀이교육협동조합 이사장, 대구경북흥사단 평생교육원장 등으로 있다.이 책에는 왜 웃어야 하는지, 마음껏 웃어보는 방법, 웃음으로 펀 경영하기, 웃다보니 행복이다 등 4장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지은이는 펀하게 살기 위한 웃음 10계명으로 ▷크게 웃어라 ▷억지라도 웃어라 ▷일어나자마자 웃어라 ▷시간을 정해놓고 웃으라 ▷마음까지 웃어라 ▷즐거운 생각을 하며 웃어라 ▷함께 웃어라 ▷힘들 때 더 웃어라 ▷한번 웃고 또 웃어라 ▷꿈을 이루었을 때를 상상하며 크게 웃어라고 말한다. 236쪽 1만5천원.

2019-06-26 17:19:26

부화를 꿈꾸며

[책 체크] 부화를 꿈꾸며/ 김임백 지음/ 해암 펴냄

'광야를 헤매다/ 살며시 발 들여놓는다/ 기다림에 지친 나무/ 두 팔 뻗으면/ 귀에 익은 발자국 소리/ 온몸으로 얼싸안는다/ 부끄러워 어둠 밟고 찾아온 너/ 구름이 놓아주지 않던가/ 바람이 갈 길 방해하던가/ 탕자 되어 돌아온 밤/ 지쳐 있던 마음과 마음/ 서로 끌어안는다'-김임백 시 '밤비'시인이자 시낭송가, 수필가인 김임백 작가가 13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냈다. 김 작가는 한국문인협회, 대구 문인협회, 달성문인협회 활동과 한국문학인협회 이사, 한국시낭송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시집에는 상생, 부화를 꿈꾸며, 겨울담쟁이, 거미줄, 꿈꾸는 인형, 나팔꽃의 독백 등 6개 주제로 나눠 서정적 감성을 자극하는 100여 편의 시가 녹아있다.김 작가는 서문에서 "각박한 세상일수록 그리워지는게 시였고, 막상 잡으려고 다가가면 무지개처럼 잡히지 않는 게 또한 시였다"면서 "적지 않은 세월 나와 함께 뒹군 시를 세상에 내놓으려니 여전히 낯설고 두렵다"고 밝혔다. 143쪽 1만원.

2019-06-26 17:18:54

물류산업 혁신 방안 나왔다

택배·배송대행업 등 생활 물류 서비스산업 지원을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되고, 택배 종사자 등의 일자리 안정과 안전이 제도화된다.또 규제 완화로 물류 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연내 대도시권 유휴부지 2∼3곳을 대상으로 대규모 물류시설 입지를 확정한다.국토교통부는 26일 제18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물류 산업 혁신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국토부는 먼저 모바일 등을 매개로 급성장하고 있는 택배·배송대행업 분야의 입법화로 각종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종사자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택배 기업에 대해선 일정 규모의 자본금과 집하 분류시설 같은 최소한의 기본 요건을 갖추면 등록제로, 배송대행업은 창업 편의 제공을 위해 인증제로 운영한다.택배기사의 일자리 안정을 위해선 3년 수준(기존 1년)의 운송계약 갱신 청구권을 신설하고, 표준계약서 사용을 권장해 불공정한 계약을 방지하기로 했다.택배사·배송대행사에 안전관리 준수의무도 강화한다.의무 위반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택배 차량 공급 제한 등 불이익을 주는 방식이다.전통 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대대적인 규제 완화도 이뤄진다.당장 다음 달부터 개인업종 차량 t급 범위를 현재 1∼5t에서 1∼16t으로 확대해 원활한 차량 교체와 함께 과적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또 급증하는 택배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이나 그 인근에 택배 터미널과 배송거점을 확충한다.연내 대규모 물류시설 입지를 대도시권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검토해 연말까지 대규모 물류시설 입지 2∼3곳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신도시·재개발 추진 시 인근 지역 등에 일정 규모의 물류시설을 확보하도록 하고, 개발제한구역 행위 제한 기준을 일부 완화해 도심 인근에 소규모 배송거점을 확보하기로 했다.물류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에 대해선 교통정체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국토부는 아울러 화물차를 친환경 화물차로 전환해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에 나서기로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물류 산업에 큰 폭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낡은 제도와 불투명한 시장구조, 인프라 부족 등으로 환경 변화 효과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업계와 노동계의 이해 대립이 예상되는 과제에 대해선 충분한 의견수렴과 소통을 통해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26 16:52:10

군위고 원예 테라피 수업. 학생들은 꽃바귀니 만들기를 통해 재미와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

[도시농업이 경쟁력이다]19. 원예수업으로 재미와 자신감 찾는 아이들

이달 18일 오후 경북 군위고등학교 '원예 테라피(therapy)' 수업.고2 남녀학생 10여명이 원예심리지도사(플로리스트) 선생님을 따라 꽃바구니 꾸미기에 나섰다. 최대한 플로리스트 선생님처럼 해보려 하지만 태어나서 처음 도전하는 꽃꽂이라 꽃바구니 모양이 잘 나오지 않는다.학생들은 똘망똘망한 눈으로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꽃꽂이에 알맞게 꽃송이와 줄기를 손질하는 것이다. 가시를 떨어내고, 잎을 정리한다. 꽃바구니 크기와 어울리는 키가 되도록 줄기를 자른다. 바구니에 장미꽃을 꽂고, 쏠리다스터(국화과 교잡종 식물)를 꽂고, 과꽃을 꽂는다.같은 품종의 꽃, 같은 수의 꽃송이라도 어디에 어떻게 꽂느냐에 따라 꽃바구니 모양은 크게 달라진다. 2시간 동안 아이들은 끊임없이 플로리스트 선생님께 묻고, 모양이 좋으면 환호하고 어설프면 아쉬운 탄성을 터뜨린다."엄마한테 드리고 싶어요.""담임선생님께 드릴 거예요.""남자 친구한테 줄 거예요."꽃바구니를 완성한 학생들의 얼굴에 자부심이 꽃처럼 피어난다. ◇ 매사에 무심하던 학생들 흥미 보여군위고등학교는 경북도교육청 교육사업의 하나로 2017년부터 학교안 대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원예 테라피'는 '푸드 테라피(음식만들기)' '바리스타체험' '목공체험' '볼링' 등과 함께 대안교실 프로그램 중 하나다.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의 동의를 받아 1주일에 1회 대안교실에 참여한다. 교과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 평소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이 주 대상이다.군위고 홍덕한 진로진학부장 선생님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무척 재미있어 한다. 평소에 통 질문이라고는 하지 않던 아이들이 질문을 많이 한다."고 말한다. 그는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도대체 짐작조차 할 수 없었던 아이들이 흥미를 보이고, '어떤 수업을 받고 싶다'고 먼저 말을 꺼낼 때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그는 "원예를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자신감을 찾고, 진로체험까지 할 수 있다. 설령 관심이 있더라도 고등학생이라 체험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학교에서 체험할 수 있어 유익하다"고 덧붙인다.기자가 참관한 이날 원예수업에서 학생들은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주었으며,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한 여학생은 수업시작 직전까지도 잔뜩 화가 난 것처럼 얼굴이 굳어있었는데, 꽃바구니가 조금씩 모양을 찾아가자 그야말로 꽃처럼 피어났다. ◇ 원예활동으로 정신·육체 건강 도움"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좀 모양이 안 나는 꽃도 꽃바구니 속에서 위치만 잘 잡으면 얼마든지 아름답다. 목이 꺾인 줄기도 제자리만 찾으면 고고한 분위기를 낸다. 화려한 꽃은 화려한대로, 은근한 꽃은 은근한 대로 매력이 있다. 어디에, 어떻게 꽂느냐가 핵심이다."각급 학교와 아동센터, 노인병원, 복지관 등에서 원예 테라피 수업을 하고 있는 배진선 원예심리지도사(플로리스트)가 꽃꽂이 수업 중에 반복하는 말이다. 이 말은 '꽃꽂이 작업'의 핵심 매뉴얼인 동시에 그가 수업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심어주고 싶은 가치관이다.심리지도사인 그는 "이미 영국에서는 의사가 공식 처방전에 진통제 대신 '일주일에 몇 번 원예 활동하기, 일주일에 몇 번 숲 속 걷기'를 처방하고 있다. 단순한 '플라세보 효과'가 아니라 실제로 진통 효과, 안정효과가 있음이 의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며 "원예활동은 사람에게 편안함과 행복감을 줄 뿐만 아니라 손과 어깨근육의 운동량 증가와 감각을 자극함으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원예활동을 하는 동안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만족감과 감사하는 마음이 싹 트기 때문에 그 자체로 삶의 질이 향상 된다는 것이다.

2019-06-26 16:50:03

가지 잎이 너무 무성해 두 포기가 구분되지 않는다. 이 정도면 통풍이 나빠지고 병해충에도 약해진다.

[도시농업 Q&A]식물의 잎, 얼마나 따줘야 할까

초보 농부들 중에는 열매채소(가지, 토마토, 고추, 오이, 옥수수 등)가 어느 정도 자라고,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면 잎을 대부분 따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잎이 열매로 가야 할 영양분을 빼앗아가지 않을까 염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물의 잎을 다 따버리면 작물은 급격히 약해지거나 죽어버린다.잎과 뿌리가 영양을 흡수해 저장한 것이 '열매'라고 보면 된다. 열매는 스스로 덩치를 키우지 못하므로 잎이 꼭 필요하다. 열매 하나를 키우는 데는 반드시 몇 장의 잎이 필요하다. 어떤 작물이든 열매 바로 아래위에 달린 한두 장의 잎은 따면 안 된다. 그러나 벌레가 갉아 먹어 부실한 잎, 노화되어 낡은 잎은 따주는 것이 좋다.잎은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고 그 영양분을 뿌리로 보내지만, 낡은 잎은 광합성 능력이 떨어지고 오히려 영양분을 소비하는 양이 더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낡은 잎이 많이 달려 있으면 통풍이 나빠지고, 안쪽의 건강한 잎이 받아야 할 햇빛도 가리므로 빨리 따주도록 한다.노쇠한 잎이 아니더라도 지나치게 잎이 무성해 통풍을 방해할 정도라면, 잎을 적절하게 솎아주어야 한다. 그래야 병해를 예방해서 식물체와 열매를 더 튼튼하고 크게 키울 수 있다.잎은 광합성을 할 뿐만 아니라 직접 비료 성분을 빨아들이기도 한다. 비료 성분이 부족해 성장이 더디거나 식물체가 매우 허약할 때 땅에 비료를 주기보다 비료를 물에 녹여 희석한 다음 잎에 직접 뿌리면 흡수가 빨라 효과가 금방 나타난다. 이것을 '엽면시비(葉面施肥)'라고 한다. 식물의 상태에 따라 엽면시비를 해야 할 경우가 있지만, 효과가 빠르다고 해서 무작정 엽면시비를 하는 것은 식물의 다른 기관이 해야 할 일을 못 하게 하는 것이므로 식물체를 허약하게 만들 수 있다.엽면시비는 응급조치라고 할 수 있다. 뿌리는 뿌리대로, 줄기는 줄기대로, 잎은 잎대로 해야 할 역할이 있으며, 각자 제 역할을 할 때 식물체는 건강해진다. 빠른 효과에 재미를 붙여 엽면시비에만 의존할 경우 포기는 결국 약해지고 만다.김경호 군위체험학교 대표

2019-06-26 16:49:30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컨셉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BTS), 김건모 깼다…국내 최다 판매 앨범 기록 경신

방탄소년단이 국내 최다 판매 앨범 기록을 경신했다.기네스북 공식 홈페이지는 25일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 앨범이 한국 내에서 339만9천302장이 팔렸다"며 "이는 1995년에 발매된 김건모 3집의 판매량을 넘어선 수치"라고 발표했다. 김건모는 1995년 '잘못된 만남'이 수록된 3집이 33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국내 음반판매량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김건모의 기록을 24년만에 갈아치웠다.방탄소년단의 기록은 '기네스 세계 기록 2020'(Guiness World Record 2020)'에 기록될 예정이다.

2019-06-26 14:07:24

'안동 달빛 기행-달그樂(락)'의 모습. 안동시 제공

야간 별신굿 탈놀이, 달빛기행 등 문화 안동으로 오세요

경북 안동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간 문화콘텐츠가 늘어났다.여름 성수기에 맞춰 안동시가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기 때문이다.안동의 밤을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안동 달빛 기행-달그樂(락)'은 안동의 특색있는 문화유산, 야경, 공연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안동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체험형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이다.달그락은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 단위 참여자의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1인 1만원의 저렴한 참가비로 지역의 맛과 멋, 그리고 흥을 하나의 코스 안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고 있어서다.참가자들은 성악, 색소폰연주 등 달빛음악회를 감상하고, 스토리가 있는 문화해설도 들을 수 있다.특히 지난해와 달리 안동찜닭, 안동식혜, 참마보리빵 등 안동 특산물 먹방투어와 청사초롱만들기 등 이색체험, 하회탈 목걸이 제공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오감 만족에 나섰다.지난달부터 야간상설공연을 시작한 국가무형문화재 '하회별신굿탈놀이'도 새로운 밤 볼거리로 떠올랐다.야간 상설공연은 기존의 하회마을에서 진행되던 1시간 분량의 공연을 30분 정도의 단막극 형태로 재연출해 안동 도심지 내에서 펼쳐진다.탈놀이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공연은 10월까지 웅부공원(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문화의 거리(7월 마지막 주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에서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다.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안동강변 음악분수'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문화콘텐츠다.안동의 야경 명소인 낙동강변에서 열리는 음악분수는 매일 오후 8시(주말에는 오후 2시·오후 8시 2회 가동)부터 시작해 20분 동안 음악에 따라 20m 높이로 분수가 솟아오르며 강렬한 조명과 움직이는 캐릭터는 짧은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음악분수는 인근의 영가대교와 낙천교의 경관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10월까지 안동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야간에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단순한 관광 홍보뿐만 아니라 문화 안동의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06-26 13:56:29

배우 이우람, 최시내, 이종현, 이규리. 극단 CT 제공

극단CT 연극 '그대만보여요'

극단 CT(대표 전광우)는 연극 힘시리즈 10번째 무대로 '그대만 보여요'을 7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대명공연문화거리에 위치한 엑터스토리소극장에서 선보인다.연극 '그대만 보여요'는 대구문화재단 기초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극단 CT가 직접 제작·기획했다.연극 '그대만 보여요'는 솔직, 담백, 청정, 무공해 로맨스 희망극을 컨셉으로 삶이 팍팍했지만 그 속에서 피어난 1950년대의 순수한 로맨스와 2019년을 살아가는 현재의 풋풋한 연인들의 감성을 웃음과 잘 버무린 수채화 같은 연극이다.서울대공원에서 맞선 상대를 기다리던 선식의 앞에 가을이 뛰어 들어온다. 가을이 동생을 피해 잠시 여기 숨겠다고 하자 선식은 얼떨결에 허락한다. 자신이 있을 동안 재밌는 얘기를 해달라는 가을의 말에 선식은 유일하게 알고 있던 사랑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는데…이번 작품은 젊은 신인작가 조대흠이 순애보적인 사랑의 쟁취기를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연출은 지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오페라와 연극을 넘나드는 전문 연출자로서 활동하는 김은환이 맡아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색까지 했다. 출연은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배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는 젊은 배우 이우람, 이종현, 최시내, 이규리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극단 CT는 지역의 젊은 신인 작가의 발굴과 공연콘텐츠 기획, 제작을 통해 대구 공연예술전반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자 2007년 출범한 대구시 지정 전문문화예술단체다. 문의 010-9731-3558.

2019-06-26 13:29:39

극단 헛짓 '춘분'

"진취적 내용·실험적 연극으로 관객 사로잡아요"

대구의 젊은 연극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연극을 추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젊은 연극인들은 작품의 퀄리티와 완성도를 지향하는 기성 연극인들과는 달리 젊은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진취적인 내용을 다루는가 하면 연극 형식도 파괴해 길거리 퍼포먼스, 신체 연극, 국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팬을 사로잡고 있다. 대구 전체 극단 30여 곳 중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극단은 5, 6곳 정도로 최근 수년 사이 많이 생겨났다. 이들 극단들은 자체 소극장은 없지만 연습실을 갖추고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극단 헛짓(대표 김현규·37)극단 헛짓은 2017년 창단했다. 공연 때마다 단원을 프로젝트식으로 모아 운영한다. 헛짓은 비아냥 거리는 뉘양스를 갖고 있다. 헛짓 같은 연극을 통해 관객들에게 진짜, 가짜에 대한 생각의 전환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작품은 가족관계, 인관관계에 대한 모순, 문제점을 주로 다루고 있다. 연극 흐름도 텍스트 위주보다 오브제나 신체적인 표현을 많이 활용한다. 대표적 작품은 '춘분'이 있다. 김 대표는 "기존 연극의 형식을 탈피해 이미지 위주 무대 활용 등 실험적 연극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했다.◆연극저항집단 백치들(대표 정성태·33)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은 창단 7년째 맞고 있다. 연극으로 세상에 저항을 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작품도 주로 정치적 사회적 풍자 내용을 다루고, 지금까지 20여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 '미친 세상에는 햄릿' '리비도 파우스트' '민중의 적' 등이 관객들에 진한 감동을 줬다. 주로 창작 위주로 하고, 가끔 기성 작품을 각색할 때도 있다. 무대도 소품, 세트 등 간소하게 운영하고 있다. 정 대표는 "대구에 자리잡고 있는 외골수적인 보수를 조금 깨 보는데 연극의 의미를 두고 있다"고 했다.◆극단 만신(대표 김지영·35)극단 만신은 2017년 창단했다. 만신은 큰 무당을 의미하고 무당이 가지는 사회적 기능, 즉 위로와 경고를 연극을 통해 세상과 함께하기 위해 만들었다. 작품은 '베쓰-어느 바보광대의 죽음', 조선뮤지컬 '마당놀이 돈전' 등 5개 작품을 선보였다. 탈춤, 사물놀이 등 국악이 가미된 실험적 작품이 많다. 만신은 야외 공연을 많이 한다. 길거리, 야시장, 산동네 등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찾아가는 연극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연극을 위한 연극이 아니라 내 삶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고 했다.◆극단 마인(대표 조정웅·36)극단 마인은 2014년 창단했다. 마인은 기존의 드라마식 연극을 지양하고 신체 퍼포먼스 등 연극의 다양성을 실험하고 있다. 공연 작품은 '불편한 동기'를 비롯해 15개 작품이 넘는다. 지금은 한해 5개 작품을 선보이는 등 공연 활동이 왕성하다. 매니아층은 주로 젊은이들이 많다. 신체 연극을 처음 접한 관객은 의아해 생각할 수 있지만 몸짓 하나하나 이해하면 상당한 매력적이라는 것. 조 대표는 "신체 연극은 대사가 적고 주로 몸으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배우들도 많은 연습을 요한다"고 했다.◆극단 도적단(대표 정호재·32)극단 도적단은 2010년 창단했다. 도적단은 거리에 발자취를 남긴다는 의미를 갖고 거리 공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정기공연은 매년 한번씩 8차례 열었다. 작품은 창작극이 기본이고 젊은층이 공감할 구 있는 기성작품도 다룬다. 대표적인 작품에는 '이 밤이 깊어가지만' 이 있다. 청춘들이 포장마차에 앉아 자신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탐구 생활인 워크숍공연과 청소년자립극단도 운영하고 있다. 정 대표는 "단원들과 조선유랑극단을 꾸려 전국 무대로 공연을 많이 한다"고 했다.

2019-06-26 13:28:20

동원화랑 김창태-텅 빈 가득함

"걷고 또 걸었다. 그렇게 육십 년 넘게 발 디딤새를 느끼며 걸었지만 새롭지 않은 걸음이 없었다. 그러고 보니 바른 걸음의 끝이란 없고 그침이 있을 뿐이다. 그림인 들…."서양화가 김창태의 작품은 형상을 단순화하여 나타낸 여백을 이용한 추상적 이미지를 표현함으로써 내적 상상력을 주로 드러내는 동양적 감성이 풍부하게 배어나온다. 그의 화면에 그려진 바람 부는 벌판에 핀 패랭이꽃, 강아지풀, 엉겅퀴 한 송이는 관람자에게 아련한 추억과 애련함을 자아낸다.동원화랑은 7월 5일(금)까지 '텅 빈 가득함'을 주제로 한 김창태 개인전을 열고 있다.캔버스를 마주한 지 40여 년째인 김창태는 자신을 가리켜 "화가로서는 썩 재능이 있지 않아 무던한 그림을 그린다"며 농담을 던졌다. 그의 이런 자조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작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과 함께 어디선가 본 듯한 기시감을 불러일으킨다.김창태의 작업은 한지 3배접 화면에 붓을 툭툭 치는, 일명 스토로크 기법으로 여러 번 유화나 아크릴로 처리하고 있다. 보통 10번 정도 덧칠한다. 얼핏 보면 점묘법으로 배경을 처리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에 따르면 10번 정도 화면을 쳐내면 각각의 면들이 겹쳐지고 쪼개지면서 깊이를 더한다. 이렇게 되면 2차원의 화면에 미세한 3차원의 입체성이 입혀진다는 것이다.작품은 전체적으로 흑백이나 녹색 혹은 붉은 색의 모노톤으로 처리하고 있다."작품의 주제는 소소한 일상적인 것으로 나의 마음을 잡아끄는 대상을 주로 그린다. 늘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는 강박감이 없지 않으나 이를 마음으로부터 쳐내고자 하는 작업이 곧 나의 그림이다"붓을 잡은 이래로 화려한 기교보다는 묵묵히 모노톤의 화면을 고수하고 있는 김창태의 그림이 단조로움을 넘어 예쁘게 다가오는 까닭이다. 문의 053)423-1300

2019-06-26 13:28:06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지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지, 이탈리아 파도바 국제 콩쿠르 1등

지역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지가 이탈리아 파도바 국제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다.바이올리니스트 김예지는 지난 6월 10일 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제17회 파도바 국제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했다. 2003년부터 개최된 파도바 국제 콩쿠르는 러시아, 프랑스, 독일,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하며, 역대 우승자들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쇼팽 콩쿠르 등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해 국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예지는 경북예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음대에 수석 입학했으며 졸업 후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석사, 쾰른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전공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마인츠 국립대 최고연주자과정(K.E)에 재학 중이다. 지난 2014년과 2017년에도 이탈리아 국제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한바 있으며,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객원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06-26 12:01:45

나진영 작 '동경'

발자크의 마법에 걸린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응, 대도시로 가겠대. 그 애가 발자크 얘기를 했어.""발자크 때문에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는 거야. 여자의 아름다움은 비할 데 없을 만큼 값진 보물이라는 걸." (P252)발자크와 만난 바느질 소녀는 대도시로 떠난다. 나와 뤄, 바느질 소녀, 프랑스의 소설가 발자크와 그의 작품들이 이 책 속에서 웃음과 재미, 씁쓸함, 애잔함을 준다. 작가 '다이 시지에'는 1954년 중국 푸젠성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예술사를 전공했다. 그는 국비 장학생으로 프랑스로 유학 가서 영화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며 중국 배경의 영화를 다수 발표했다. 자신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는 2002년 칸 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다.나와 뤄는 '부르주아 지식인'으로 낙인찍혀 '하늘긴꼬리닭'이 있는 산골 마을로 재교육을 받으러 간 소년들이다. 나는 바로 다이 시지에다. 이 소설은 자전적 소설이다. 작가에 대한 나의 관심이 증폭된 이유다. 마오쩌둥에 의해 주도된 문화대혁명 기간에 의사였던 그의 부모가 투옥되고 자신도 '부르주아 지식인'으로 지목되어 1971년부터 3년간 산골에서 재교육을 받았다. 그 암울했던 시기를 겪은 작가의 체험이 이 소설에 고스란히 들어 있다.그는 2000년 첫 장편소설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Balzac et la Petite Tailleuse Chinoise)'를 프랑스에서 출간하였다. 소설가로서 성공적인 데뷔였다. 그의 두 번째 소설 'D콤플렉스 (Le complex de Di)'가 2003년 페미나상을 수상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가 재출간되었다. 앞서 2000년에 '소설 속으로 사라진 여자'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것이었다.전기도, 시계도 없는 산골에서 재교육을 받던 소년들에게 한 줄기 빛이 나타난다. 바로 재봉사의 딸 '바느질하는 소녀'이다. 또 다른 빛인 고향 친구 '안경잡이'를 만난다. 안경잡이에게서 발자크의 소설 한 권을 얻는다. 마오 주석의 어록만이 읽을거리로 허용되던 시기였으므로 소설은 단지 한 권의 소설이 아니었다. 이 한 권의 소설은 이 책 전체를 흔들면서 '나'와 뤄, 바느질 소녀의 관계를 만들고, 안경잡이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뤄는 바느질 소녀에게 소설을 읽어주며 서로 사랑하게 된다. '나'는 질투심을 드러내지 않고 바느질 소녀를 끝까지 지켜주며 바라본다. 섭섭함도 느끼지만. 뤄와 바느질 소녀의 사랑은 풋풋함으로 시작해서 뤄의 간절함과 바느질 소녀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고 커간다. 방앗간 노인이 멍하니 숨어서 지켜보고 들려주는 뤄와 바느질 소녀의 물속에서의 사랑 얘기, 둘만의 세상인 듯 사랑한 후에 책을 읽어주고 듣는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소년들은 소설을 아껴 읽으며 다른 세상에 눈뜨고 바느질 소녀는 읽어주는 소설을 들으면서 인간 본성에, 새로운 세계에 눈뜬다. 나는 새삼 소설의 재미에 눈뜬다.바느질 소녀는 소설 속 여주인공과 도시 생활을 한없이 동경하며 길게 땋아 묶던 머리를 단발머리로 만들고 남성복 스타일의 재킷을 입고 테니스 운동화를 신고 대도시로 떠난다. 새 삶을 살기 위해. 바느질 소녀의 자유롭고 진취적인 모습이 그려진다. 바느질 소녀는 '나'와 뤄의 산골 생활에서 큰 기쁨이었고, 재교육의 시간들을 견딜 수 있게 해 준 보물이었다. '나'와 뤄가 들려주던 소설들은 그녀에게 보물이 되었다.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진지하게 생각한 세대의 책에 대한 동경과 찬사를 담은 소설로 평가되기도 한다.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란 책을 만나는 사람을 위한 보물도 찾는 사람의 것이 될 것이다.나진영 학이사독서아카데미 회원

2019-06-26 11:56:53

[반갑다 새책]서양미술 이삭줍기/김찬호 지음/인문과 교양 펴냄

"예술을 하는 모든 이는 인간 세상을 느긋하게 하고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까닭에 소중하다. 살기 힘든 세상에서 살기 힘들게 하는 근심을 없애고, 살기 힘든 세계를 눈앞에 묘사하는 것이 시고, 그림이다. 또는 조각이고, 음악이다."일본 작가 나츠메 소세키의 말이다.이 책은 어지럽게 섞여 헷갈렸던 미술 사조와 화가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엮이며 깊이 있는 감상을 가능하게 한다. 서양미술의 시기별 특징을 담고 있어 사조를 통해 시대적 의미를 알아볼 수 있고 작가를 통해 예술관을 이해할 수 있으며 작품을 통해 드러나는 창조성을 간결하게 제시하고 있다. 독자는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면서 서양미술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지은이 김찬호는 동양미학을 전공했고 문학적 감성으로 동양과 서양미술에 대한 인문학을 담아내는 작가이다. 지은이에 따르면 그림은 세상을 보는 창이다. 그림을 통해 그 시대의 현상을 읽어 내고 작가의 철학을 읽어내고 창조성을 보게 된다. 그림 속에는 작가의 눈을 통해 본 세상이 펼쳐져 있다. 그래서 그림은 자연과 사회가 유기적으로 만나고 움직이는 창조적 공간이며 시대를 읽어내는 소중한 자원이다."전성기 르네상스 미술은 사실주의나 극사실주의 등을 통해 계승되고 있다. 그리고 가상현실은 외부 세계를 생생하게 모방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보여준다. 전성기 르네상스는 고전주의가 구축해 놓은 객관주의적 형식성을 타파하고 실제로 현실은 지각하는 인간의 주관적인 눈을 중시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예술의 길을 열게 된다."(본문 65쪽)이처럼 지은이는 시대별 사조별 대표적인 작가와 작품을 예로 들어 서양미술의 역사 흐름을 간략하면서도 깊이 있게 요약하고 있다. 280쪽, 2만2천원

2019-06-26 11:39:21

여름방학 신나는 국악 배워보세요.

정음국악아카데미와 탁영금선양회는 여름방학 동안 국악 무료특강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강의는 정음국악아카데미(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소재)에서 열린다. 첫 강의는 7월 24일시작하며, 8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진행한다. 민요, 국악동요, 장단, 단소, 소금, 거문고 등을 지도하며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정음국악아카데미는 국악을 통해 대구박물관에 보관된 거문고 보물 '탁영금'을 알리고, 우리 국악의 우수성과 선비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목표를 두고 활동하는 단체다. 053)742-7790

2019-06-26 11:37:27

노애경 작 '행복한 나무'

노애경 무학갤러리에서 '행복한 나무'전

서양화가 노애경이 대구지방경찰청 초대로 무학갤러리에서 30일(일)까지 '행복한 나무'전을 갖고 있다.'행복한 나무'는 식탁에 오르는 브로콜리를 나무로 형상화한 것으로, 원래 형태도 나무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작게 나눠도 나무 모양을 지니기는 매한가지이다.작가는 이 점에 착안, 브로콜리를 소재로 추억이나 연인들의 사랑, 행복한 가족, 휴식, 여행 등 과거 경험이나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초기 작업은 브로콜리 형상이나 색감이 실제와 닮았다면 점차 브로콜리의 모양이 바뀌면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재미를 더하는 작가의 상상력이 자신의 작업 흥미를 더하고 완성된 그림을 보는 이를 즐겁게 만든다.작가는 이번 '행복한 나무'전을 통해 물질문명의 역기능인 정신의 황폐를 치유하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마음을 담았다. 문의 010-6456-2454

2019-06-26 11:37:12

몽골 바트저리그 강바트 작

수성아트피아서 대구몽골 국제교류전

대구'몽골 국제교류전인 '유목과 정주사이'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30일(일)까지 펼쳐진다.(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와 대구국제네트워크(회장 김일환)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유목문화인 몽골문화와 정주문화인 한국문화 속에서 생겨난 실크로드 위에 두 미술단체가 힘을 합쳐 더욱 창조적 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다.두 단체의 교류는 2012년부터 시작된 이래 지난해 몽골미술협회와 몽골예총의 초대로 울란바토르에서 '초원의 바람'이란 주제로 몽골 작가 4명과 대구 작가 4명의 전시회를 열었고 이번 전시는 이에 대한 화답의 의미로 열리게 된 것이다.올해 전시는 몽골 작가로 평면과 조각에서 동부레 가당, 사랑거 부템즈, 세르-어드 강저리그, 강훌루그 바트울지, 바트저리그 강바트, 바트-에르덴 바양자르갈, 뱜바 바트울지 등 7명의 참가하며 대구 작가는 김일환, 권기자, 김결수, 김윤종, 노창환, 장두일, 황옥희 등 7명의 참가하고 있다.이들은 전시와 학술교류를 통해 두 단체 간 공통분모를 가지는 시간을 같이 하며 상호 미술에 대한 토론의 자리도 갖는다.

2019-06-26 11:36:58

극단 한울림 '호야내새끼'

대한민국 소극장열전 개막…7개 극단 대구서 순회공연 스타트

전국 소극장 네트워크 페스티벌인 제8회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이 올해 순회공연 첫 행사로 대구 연극 팬들을 찾는다.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엔젠가 세상은 연극이 될 것이다'란 주제로 전국 7개 극단이 참가한 가운데 27일(목)~7월 2일(화) 대구 대명공연거리 내 한울림소극장, 골목실험극장, 소극장 소금창고에서 연극 공연을 화려하게 펼친다.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대구, 부산, 광주, 전주, 대전, 춘천, 구미 등 7개 지역 7개 극단들이 소극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네트워크를 결성해 관객들이 소극장 연극의 가치를 친근하고 쉽게 볼 수 있도록 각 지역을 순회하며 작품을 선보이는 연극 축제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7개 극단과 작품은 대구 극단 한울림 '호야내새끼', 부산 극단 어니언킹 '오버외스터라이히', 광주 극단 푸른연극마을 '옥주', 전주 극단 빈칸 '콘트라베이스와 플롯', 대전 극단 프로젝트그룹커튼콜 '무림의 고수', 춘천 극단 도모 '하녀들', 구미 문화창작집단공터다 '타이피스트'이다.'호야내새끼'는 장애인 가족과 이웃들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 '오버외스터라이히'는 자본주의사회에 판치는 헛된 꿈을 다루고 있다. '옥주'는 역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사별한 남편과 나누는 인생 이야기, '콘트라베이스와 플롯'는 달라도 다른 두 여자의 좌충우돌식 동거생활을 담고 있다. '무림의 고수'는 시골여관에서 펼치는 출소자와 작가와의 치열한 삶의 이야기, '하녀들'은 마담을 모시는 두 하녀 이야기, '타이피스트'는 하루 동안 벌어지는 작은 시민들의 40년 이야기를 각각 다루고 있다.정철원 대한민국소극장열전 운영위원장은 "소극장열전은 소극장을 중심으로 전국 연극인들이 지역의 벽을 넘어 교류 확대로 연극예술의 가치를 유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순회 공연을 통해 작품을 개발하고 신진 예술가들의 활동 기회를 부여하는 축제로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했다. 문의 053-246-2925.

2019-06-26 11:36:46

전국민주연합노조 대한불교조계종지부 조합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맞은편 도로에서 노조할 권리와 부당 해고·부당 징계 철회를 촉구하며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부당노동행위' 판정받은 조계종…이미지 타격

대한불교조계종이 노동조합을 상대로 부당 노동행위를 했다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가 결론을 내리면서 한국 불교 대표 종단을 표방해온 조계종의 위신에 작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26일 조계종 노조 등에 따르면 그간 조계종 총무원에서 일하는 일부 고위 승려는 노조를 두고 "보시(布施)로 먹고사는 곳에서 무슨 노조냐"며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식의 주장을 줄기차게 편 게 사실이다.신도들이 내는 시주금에 의존해 운영하는 비영리 종교단체에서 종무원(종단 직원)들이 노조라는 이익집단을 만드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하지만 노조를 만든 종무원들이 종단에서 임금을 받는 근로자라는 점에서 종무원의 근로자성이나 이들이 법에 따라 만든 노조 실체를 부인하기는 힘들다.조계종과 조계종 노조가 노사 관계로 묶인 이상 조계종이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에 응해야 하는 것도 현행법상 조계종이 사용자로서 지켜야 할 의무에 해당한다.이런 점은 지노위 판정서를 통해서도 명확히 확인한다.지노위는 지난달 20일 낸 조계종 노조 구제신청 판정서에서 조계종을 사용자로 규정하며 "조계종이 노조의 정당한 교섭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은 정당한 이유 없는 단체교섭 거부·해태의 부당 노동행위"라고 명시했다.그러면서 "조계종은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하라"고 명령했다.조계종 노조는 2018년 9월 20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의 하위 지부 형태로 설립하고서 조계종 총무원에 3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요구했다.그러나 조계종 총무원은 그때마다 이유조차 설명하지 않고 노조 요구에 불응했다. 법에 근거한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조계종 총무원은 노조가 단체교섭에 응하지 않아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며 지노위에 구제신청을 낸 뒤에야 지노위에 단체교섭에 나서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지만, 지노위에서는 대부분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지노위는 단체교섭권 등 노동 삼권은 당연히 보장되는 기본적인 권리로 "노조가 사용자에게 교섭요구를 할 경우에는 교섭에 응해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이어 "사용자의 노조에 대한 인정 여부, 정당화될 수 없는 내부 사정이나 근로조건을 개선하겠다는 사용자의 개별적 의지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노위는 "사용자는 단 한 번도 교섭에 응하지 않은 사유에 관해 노조에 설명하거나 양해를 구한 사실이 없이 일절 응답을 하지 않았다"며 조계종이 부당 노동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다만, 노조가 사내게시판 역할을 하는 '지대종'에 노조 명의로 올린 글을 종단에서 임의로 삭제해 부당 노동행위라는 주장은 지노위에서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지노위는 "사용자의 승낙 없이 사내 전산망을 이용한 조합 활동을 폭넓게 허용하기는 곤란하다"는 등의 이유로 노조 주장을 기각했다.

2019-06-26 11:31:27

봉화에 국립청소년산림센터 들어선다…오늘 착공

여성가족부는 26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인근에서 '국립청소년산림센터 착공식'을 연다고 밝혔다.청소년산림센터는 백두대간수목원 인근 약 10만여㎡ 부지에 산림체험관, 실내어드벤처시설, 생활관 등 연면적 8천572㎡ 규모로 2021년까지 건립된다.그간 여가부는 유엔(UN) '세계 산림의 해' 지정을 계기로 산림생태체험에 특화된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다.미국과 일본, 호주, 유럽연합(EU) 등 세계 주요 선진국은 지속가능한 발전교육 정책의 하나로 청소년 대상 산림교육과정을 운영한다.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이해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체감할 배움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6-26 11: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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